결혼한지 2n된 아줌마가 한마디 해주고 가고 싶네요. 물갈이는 계속 된다는 거. 결혼할때 한번, 애 낳고 한번, 애 학교 가고 한번, 애 대학 레벨에 따라 한번(우선은 여기까지 경험).. 우리 부모님 케이스 보니 노년에 은퇴하고 자리잡은 집 근처로 다시 리셋되더군요. 권감각님 말하고 일맥상통하죠? 지금 섭섭한 분들을 용서하라는 말은 아니구요. 어짜피 오래 갈 사람은 알아서 다시 만나고 남구요.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아요. 내맘대로 되던 인생은 이제 없다는 거 ㅎㅎㅎ 그러니까 지금은 남편이랑 신혼 즐기시고, 신혼 단물 빠질땐 1번 2번 친구들 생각이 다시 나실 거에요. 3번은 그냥 잊어도 되는 인연이구요. 그때도 인연이 된다면, 1번 2번은 다시 안고 가세요. 그럴 여지를 남기고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인생에 영원한 손절은 없더군요. 예전엔 평생 안볼거 같더니, 살다보니 다시 봐야하는 인연도 있더라구요. 넘 극단적으로 해놓으면 내가 피해봐요.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코로나 시국에 임신까지 했다면 안가는게 맞아요.. 임신한 친구는 이해해주게 되던데 저도 임신했는데 친구가 오히려 임신 했는데 위험하니 오지 말라 하더라구요 본인의 결혼이 본인한테 중요하듯 친구한텐 뱃속에 있는 아이가 중요하죠ㅠ 그리고 5만원 10만원을 ‘고작’이라고 얘기하시다니ㅜㅜ 식장 안가고 밥도 안먹는데 5만원 10만원 정도는 기본적인 예는 지켰다고 보는데.. 사연자분 너무 감사한 마음을 모르는듯요..
사연자님아.. 저도 비슷한 동년배로서 다른 인간관계 서운한건 그렇다 치고 부러워서 배아파서 그렇게 했다는건 진짜 심각한 자기망상입니다. 어린 연하남편 만난거 주변에서는 ‘와 능력자네’ 딱 이정도.. 부러워서 네 결혼식 꼴도보기 싫엇! 이따구로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님은 그런식으로 다른사람 결혼을 바라봤었나요?
세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형편이 달라 질 수 있어요. 결혼 후 진짜 생활해 보면 결혼 전 준비부터 힘들었던 결혼식까지의 과정은 별일이 아닌 느낌입니다. 내가 30했다고 30을 받으려는 관계는 친구관계보다 모종의 거래 관계에요. 개인형편에 따라 5만원도 할 수 있는거에요. 상대방에게 기울였던 마음을 똑같이 돌려 받으려 하지 마세요. 내 마음 씀씀이로도 돌아오지 못한 누군가의 마음을 질타하기보다 오히려 돌아와준 고마운 마음들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해준 모든 이들에게는 축의 금액을 떠나 감사함을 먼저 느끼길 바랍니다. 그대를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줬으니까요. 주변사람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모두 시절인연 입니다. 그대의 가족과 배우자에게 그대의 최선을 구하세요. 늘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을 만들어가세요. 나이들면 들수록 거르고 걸러져 인간관계는 좁아지고 깊어집니다. 시간은 한정적 입니다. 그대를 위해 마음쏟는 그 사람들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하세요.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지방에서 결혼식하니, 온다고 말만해줘도 고마울 뿐입니다. 예전 20대 정말 돈 없을때 결혼식장만 가고 인사만했어요. 축의금 못내니, 밥 안먹고 나왔지요. 그 친구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저한테 직접 연락해서 밥사줬어요. 와줘서 고맙다고요. 그 마음을 알것 같아요. 제가 40되고 결혼하려니 와준다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서운할만하긴 하네.. 근데 친구 어머니 전화 온 거 안 받았다는 거 보니까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 좀 세신 편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아예 손절할 거면 또 모를까. 사정도 모르는데 친구 어머니가 한 전화를 안 받는다라.. 제 기준으론 정말 '읭? 소리가 절로 나오는지라 ㅋㅋ 저 부분에 꽂혀서 다른 부분도 뭔가 이야기에 대한 관점의 진실성마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ㅋ 이 참에 생각에 단차가 있는 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정 안 맞을 사람은 좀 쳐내고.. 겸사겸사 본인의 의사소통 방식에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확인도 좀 해 보고..
저도 사연자처럼 왕년손절킹인데요 (사연자랑 나이대도 비슷해요) 인생 살다보니 마음에서 손절각 잡자마자 그걸 입밖으로 내는건 위험해요!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것도 있거든요 지금은 진짜 원수처럼 밉고 이딴 인연 없어도돼! 하겠지만 언제 다시 마음이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하다못해 자존심때문에 보고싶진않다해도 최소한 필요하게 될수도 있고 사람일 모르는일이거든요 잠시 거리를 두고 시간을 좀 흘려보낸후 그래도 마음이 다신 안보고싶다 하면 그때 끊어도 늦지않고요. (그때도 입밖으로 넌 손절이야 라고 말하는건 좋지않아요 😂) 인생에서 적을 만드는건 본인에게 손해에요!!!!!!!
내가 뿌린거 다 못 거둬요...어른들도 다 그러십니다 첫번쨰 친구는 다시 돈 보냈다는거보니 진심같아요..내적손절 취소 추천 내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이지만...남들한테는 주말에 있는 누군가의 결혼식 중 하나일수있죠... 신혼여행가서 놀기바쁜디 이런거 챙기신거보니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일거같긴한데..타인은 그사람입장이 우선인것도 좀 알아주세요 엄마가 연락올정도인데 안받으셨다면..그것도 상대가 서운할수있는 꺼리거든요 사실 더 살다보면 경사보다..조사를 잘챙기는 분이 정말 고맙고 큰 위로가 되긴해요 참 그리고 질문이요.. 전..결혼식 요즘에 밥값비싸다고 축의금만내고 안가는게 매너란 소문을 들었는데.. 돈만보내면 서운할 거 같고..그렇다고 밥값보태서 축의금을 더 하려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애매해요..어떠신가요? 궁금하네요
결혼식에 대해서 각자가 가지는 컨셉이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결혼식을 지극히 개인적인 걸로 생각해서.. 남이 불러도 억지로 갈 때가 많았어요. '나까지 가야하나?'하는 마음으로요. 전혀 청첩장 받을 사이가 아닌데 받아서 당황한 경우도 있었고요. 제 친구들도 제가 수험생이어서 힘들 때 아예 안 부른 친구도 있고, 못 가고 돈만 보내도 유지된 관계도 있어요. 저는 올여름 결혼을 하는데 직장인들 소중한 주말 중 하루를 뺏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7월이면 날도 좋잖아요? 그래서 민폐 끼친다는 마음으로 민폐끼쳐도 되는 친구들만 불러서 하기로 했어요. 어쩌면 친구분들은 사연자분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결혼식 자체에 의미를 덜 두는 걸 수도 있어요.
이건 친함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임. 나는 저 친구를 베프라 생각하는데 저 친구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난 저 친구와 별로 안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친구는 날 베프로 생각할 수 있는거임. 그래서 결혼식에 날 불러주면 나를 그만큼 가까운 친구라 생각해주는구나 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석하고 반대로 안불러주면 그냥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넘김. 사람마다 경제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누가 얼마했나 따지지 않고 내 형편에 맞춰서 하면 되고 친구 관계를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하면 한쪽이 상처받기 마련임. 원래 친구한테 돈 빌려줄 때에는 그냥 준거다 생각하듯이 축의금도 본전 생각하지말고 내 마음의 크기만큼 준다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함.
ㅋㅋㅋㅋ 저는 결혼 20대 후반에 나름 빨리하고 아기 낳고 살고 있는데 결혼식에 안온 인간들 손절까지는 안하고 나도 안주고 안가면 되지 뭐~ 편하게 생각 하고 있어요. 살아보니 다 품앗이더라구요...ㅎ 제 결혼식 안오고 돈 안준 회사 동기들 결혼식/장례식 안가고 안줘도 되니 참 편해요~ 사연자분도 와준 분들 경조사만 잘 챙기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먹어보셔요!
결혼식 못온게 서운할수도 있겠지만 친구의 전후 사정도 듣지않고 쉽게 손절칠 정도로 그 친구에게 사연자분은 진정한 친구였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나라면 진짜 베프 사이에 이정도(?) 사연으로 쉽게 손절치지는 않을거 같아요. 나에게는 결혼식이 중요한 행사지만 친구에게는 부모님이 위독하시거나 또 몸도 힘든데 남편하고 시댁에 치여서 결혼식에 갈 맘의 여유조차 없을정도로 힘들거나 더 중한일이 생길수 있죠. 최소한 그날 진짜 무슨일 있었던건 아닌지 걱정되서 전화는 받을거 같아요. 사연자분이 좀더 마음을 넓게 쓰면 평생 함께할 좋은 친구를 잃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과거에 친구들 일에 발벗고 나서고 내 일처럼 챙겼던 사람이라 사연자분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ㅠㅠㅠ 당연히 친구들 챙겨줄때는 받을거 생각 안했지만 그게 쌓이다 보니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해준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내적손절 하게 됩니다. 사실 물질적인것과 마음은 비슷하니까 나한테 마음 없는 사람 잘해줘봤자 호구밖에 안되더라고요. 결혼식날 사정이 있다고 미리 연락하면 충분히 이해하죠. 그리고 친구끼리 30만원이면 꽤 많이 한 거고 친한 사이인데 그걸 기억 못했다? 그리고 회사 동료로 선 그을거면 고민상담도 하지말고 술값도 반반씩 해야죠. 지금 사연자 분이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거라는 감각님 말씀 공감합니다. 그런데 친구나 지인이면 평생에 한번 중요한 일이 있는 사람에게 좀 맞춰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최고겠지만 다르다고 해서 나쁘게 끝낼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 손절하지 마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앞으로 받은 만큼만 주세요. 또는 안받아도 기꺼운 마음이 생기는 사람에게만 잘해 주세요.
댓글 다 읽어보니까 진짜 서운할 만 하네 신혼초니까 잠깐 미뤄두고 행복한 신행 먼저 보내시고 잘 살다가 가끔 먼저 연락오면 품고 가고 남자한테 휘둘린다는 5만원 보낸 사람은 거르시고요 두고 보시면서 나한테 잘하는 사람은 거두고 아닐사람은 인생에서 무시하고 가세요. 본인이 잘되면 알아서 사람들 잘 따라옵니다^^
@@victory5099 오지랖좀 부리자면.. 계산적으로 살기보다는 남들한테 내가 많이 해줬으니까 나도 이만큼 받겠지가 아니라 나도 받은만큼 그리고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한테는 조금 더 돌려주자 라는 마인드로 살면 좀 편해요. 기대한만큼 돌려받지 못하면 상처받는거니까요. 예의는 차리되 가까운 사람들을 추려서 챙겨주고 나머지는 딱 받은 만큼만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는게 맞고, 그만큼 보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포기해야겠죠
뭐랄까 너무 공감이 되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인간관계도 많이 협소한 편이라 진짜 오겠지! 싶은 사람들만 밥사며 청첩장을 돌렸는데 그중 3명의 무리가 다같이 이틀전 못간다고 했었어요 그때의 충격과 배신은 이루 말할수없었죠 우리 밤새 술도마시고 속얘기도 하고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케 경조사를 안올수가있어??ㅠㅠ 하고 속으로 더이상 안보고싶다며 눈물을 삼켰는데.. 그친구들은 다 미혼이기도 하고 결혼식제외 평소 만나서 절 대하는걸 보면 정말 제가 싫다거나 엿을 먹이고 싶어서 안오는건 아닌거같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더 어릴때 조금만 안맞아도 친구를 다 손절손절 했기 때문에 극 인간관계가 줄어든거라 불편한 관계로 남는다는게 더 두려웠어요..그 친구들은 정말 별 생각없이 그랬겠지만..아무렇지 않게 다시 보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마인드컨트롤을 스스로 하고나니 좀더 편하게 얼굴보며 웃을수 있게 됐어요 생각해보면 다들 미혼이니까 나만큼 결혼식이 중요하다 생각 안했을수도 있고, 저또한 그렇게 일생일대의 빅이벤트였던 결혼식이 지나니까 뭔가 많이 희석되고 생각만큼 별건 아니었었다~싶더라구요 순간 너무 서운했던건 맞지만 그때 손절을 했다면 결국 나만 더 오래 괴로웠을거같아요.. 사연자님도 본인 마음이 가장 편했으면 좋겠어요
남의 사연일땐 원래 관대해지는거임..ㅋ 막상 내가 저런일 당하면 기분몹시나쁠걸.. 나는 사연자도 너무이해된다.. 물론 인간관계가 이렇게 저렇게 다 끊어내면 남는인간 하나 없는것도 맞아서, 그럴때는 그냥 거리좀두고있다가 똑같이 나필요할때만 그인간들 써먹으면된다..ㅋㅋ 어차피 살다보면 한번씩 도움주고받을일 생길수도있기때문에, 감정을 도려내고 목적지향적인 관계로 남기면됨. 그리고아마 저런친구들은 그런걸 더 원할지도
저도 같은 신혼 사별이 아니 신혼 포스타로서 결혼식을 기점으로 많은 걸 느꼈어요. 갑자기 잡힌 휴일 근무에 꼭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이 있다며 미운 털이 박히더라도 양해 구하고 오전에 바삐 일하고 달려간 결혼식이었기에 당연히 내 결혼도 달려와 기뻐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내 결혼 소식 전하는 식사 자리와 예식 당일 모두 같은 이유로 참석 못 한다는 연락 온 이에게 배신감까지 느꼈지요.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는 것, 내가 생각하는 상대와의 관계와 상대가 생각하는 나와의 관계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반면에 생각지도 못하게 먼저 연락 와서 결혼 축하하러 와주고 싶다는 이에게 고맙기도 하고요. 사연자분도 저도 관계에 있어서 성장하는 시점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응원합니다!
가족이 아닌 이상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습니다. 게다가 20대나 30대 초 정도의 나이일 때 친구의 결혼은 나에게도 즐거운 이벤트지만, 30대 후반이면 친구 혹은 동료의 결혼식은 쉬어야 하는 날에 챙겨 입고 외출해야 하는 노역에 가깝습니다. 타인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음에 분노하는 데에 시간을 쓰기 보다는 즐거운 신혼 생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싶네요 :)
Sua k 본인 한테나 중요한 잔치? 그런데 이분은 시간 내서 화장하고 옷도 갖춰 입고 황금 같은 주말 포기하고 ktx까지 타고 가서 축하해주고 축의금까지 두둑히 줬는데 친구가 그걸 몰라준다? 두 번째 친구는 모바일 청첩장 보통 한 달에서 삼주 정도 미리 주는데 그 기간동안 심지어 축하한다는 연락도 없었다? 이 분들 솔직히 찐친은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은혜는 알아야 하는데 둘 다 아니라고 봅니다.
@@gokkomul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사연자분이 찐친이라는데 솔직히 나이먹고 찐친찐친하는것도 부대끼긴하는데 말 그대로 찐친이라면.. 결혼식끝나고 연락 끊는게 아니고 며칠지나서 연락해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는게 맞지않나싶음 대답듣고 아니다싶으면 그때 손절.. 하..ㅋㅋ 여튼 그때 연락끊어도되지않을까싶은데 10대 청소년 아니잖음 분명 사연자분이 서운하고 속상할거라는거는 당연하다 생각함 근데 대처나 하는 신청한거나 말하는거보면 오히려 주변친구들이 그동안 피곤할수도 있었겠다 라고 생각이 스처지나가긴하네요 (단편적인 사연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결혼하기전에는 이해가 안됐지만 결혼을 해보니까 결혼식때 신경 안써주는 것 만큼 서운한게 없더라구요…솔직히 몇명의 축의금 없어도 결혼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축의금은 그냥 성의죠..돈이 없으면 편지라도 써주던가요..아무 성의가 없으면 그냥 직장동료보다도 못한 사이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결혼=돈으로만 생각하니 그사단 나는겁니다 편지요? 그건 본인 생각이고요 돈이나 편지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진짜 친구나 지인은 장례식장에 찾아와주는 사람들이야말도 진정한 친구고 지인이죠 그쪽같은분들이 꼭 장례식장조차 돈으로 사람 판가름하더군요 장례식장때 돈을 적게 냈네마네 따지지마시고 어려울때 진짜 도와주는 사람인지만 보세요
@@황응 일생 한번있는 축하하는 자리에서 5만원 10만원 아까워 하는 사람이 어려울때 잘도 도와주겠네요ㅋㅋ 돈으로 판단하지 않으시다면 앞으로 경조사에 오시는 분들에게 축의금 부조금은 하지말고 오기만하라고 공지하세요ㅋㅋ 본인은 그렇게 못하면서 남에게만 요구하는 내로남불이 아주 심하신거같습니다
시청자들이 어떤 말을 하든 본인 합리화만 하고 공감해주는 사람들 위주로 맞죠맞죠이러면서 대댓글 다시는거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겠는데 사연자분은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게 목숨이 달려있는 문제더라도 다른 친구들 챙기시길 바랄게요 그때는 느끼시겠죠 첫번째 친구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저같으면 친한 친구가 저 상황이하면 서운하기 전에 걱정 먼저 될텐데
맞음 본인은 아닌척하면서 결국은 뭘 바랬던것~ 마음의 여유도없는데 남들한테 베픈다는게 ㅎㅎㅎ 정 서운할때는 그친구랑 따로 연락하든 만나든 진지하게 대화하는게 아니고 안왔다고 다 손절 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전화할정면 뭔가 일이 있는것같은데 일부러 안받았다? ㅋㅋ 축의금 당장 제대로 못받았어도 사람일은 어찌되는건지 모르는건데 축의금만큼의 갚어치까지는 아니어도 친구가 언젠가는 내게 큰 도움줄수도있지하고 넘어가면 될것을...
언니 저는 결혼적령기라 그런지 요즘 실제로 주변에서 결혼식 기준으로 인간관계가 많이 달라지는걸 많이 봤어요. 그래서 사연자님 같은 사고방식에 가까웠는데.. 이 영상보고 생각이 좀 넓어진 것 같아요. 곧 결혼준비 할건데 .. 조금 다른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게 될 것 같네욥!
50대중반인데 그렇게 많던 친구들 대부분 떠나보냈답니다. 각자 결혼하면서 식장에서부터 시작해서 집들이 사는곳 달라지거나 너무 멀어지고 애낳고 잔치치루고 애키우느라 정신없이 흘러흘러 만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애경사 치루게 되면서 섭섭 서운한일들 생기고 사는 형편 달라지고 자식수도 각자 다르고 부모님의 생존 여부 달라지고 이혼이든 재혼 망하거나 흥하거나 병들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인간의 맘이 멀어지고 거리상으로도 멀어지고 연락유무에 따라 천지차이나는게 현실이니 각자 스타일대로 사는게 맞고 일단 손절 했다면 미련은 쓰레기통으로 버려 내삶 살기도 바쁘다 바뻐
저는 결혼을 안했어요.(40대입니다) 현재상태론 앞으로도 안할거 같고요 하지만 내 친구 결혼식은 다 갔고 돈은 형편 되는대로 정직하게 했어요. 그래서 많이못내면 못낸다고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그래도 결혼식 갔어요. 그만큼 내 상황을 정직하게 오픈하고 정직하게 아는 친구들의 결혼식을 다 간거죠. 사정 어려울때는 축의금을 많이 못하니까 축가도 부르고 사회를 본적도 많아요. 그럼 친구가 되려 돈을 주고그래서 그걸 다시 축의금 내기도하고 할수있는 마음표현을 했어요. 애기낳고 한창 바쁜살이에는 연락도 다 끊어져요. 그런데 10년지나고 애기 크고 이혼도 하고 그 시기를 거치면서 만날 친구는 다 만납니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진심으로 대하고 기다려주는 시간도 필요해요. 배우자도 마찬가지지만 친구도 내것이 아니고 각자의 인생과 사정이 있으니 나중에라도 이어질것인지 없어질것인지는 그나이쯤 된다면 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상치를때 봐요. 제 친구 한명은 엄청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 어머니 문상 못온다고 몇만원을 현금우로 사람편에 보냈어요. 그건 몇만원 밖에 안되는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오고싶었는데 못가서 미안하다는 어필이에요. 정말 좋은친구거든요. 내가 어려울때 어떤지 아는 친구니까 저도 당연히 그렇게라도 전해온 마음을 아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경사는 못가도 조사는 항상 무조건 다 챙겼습니다. 정말 좋은친구를 놓치고싶지 않다면 슬플때 함께 하세요 그친구에게 그럴수있다면 오래갈것입니다) 나이들어서 친구는 정말 자신이 하는만큼 만들어집니다. 젊은에서 외양에서 만들어낼수있는 매력과 카리스마는 아주 한정적이에요(이건 동성이성 다 동일합니다) 어떤 일은 돌아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겨야합니다.
서로의 마음이 쌤쌤이 아닐 수 있다는 거에 사연자분이 많이 실망하고 가슴 아파하시는 것 같네요. 평생 가기로 맺는 결연 같은 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럼 사연자님 같은 분이라면 그 친구들을 위해 다 내어줄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은 것 같죠? 앞으로 생길 인연도 많으니 너무 실망 마시고 행복한 신혼 보내시길 바래요.
친구는 재산이에요. 하나 하나 끊다보면 남아나는 친구없고 나중에 외로워집니다.(제 경험) 나도 친구에게 서운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아주 얄팍한 친구가 아닌 이상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려보고.. 관계를 유지하는 이득이 훨씬 더 클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서서히 멀어지시구요. 조금 나이가 들면 같이 추억을 나눌 오래된 친구 엄청 그리워져요.
여기는 결혼 안 한 여자들이 되게 많이 댓글을 다는 군요ㅋㅋ 여기에 쿨하게 댓글 단 사람들 나중에 자기 결혼식때 이 사연자랑 비슷한 마음 느낄걸요?ㅋㅋ 결혼할때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걸러진다고 하죠. 질투하고 시기하는 친구들?지인들도 분명히 등장합니다. 다 결혼식 한 번 해보세요. 경험을 해봐야 아는겁니다ㅋㅋ 지금은 쉽게 말하지.. 그리고 결혼식에 안 온 게 문제가 아니라 못 오면 못 온다고 미리 얘기라도 해주고 진심어린 축하한마디 해주면 좀 나아요ㅋ 이 사연들으니까 제 결혼식때는 다행히 올거라고 생각했던 지인들은 다 와서 다행이었네요. 근데 결혼 준비과정에서 좀 정리하고 싶은 인연도 발생하더라구요~ 감각언니도 갈려진다고 하신거 보면. 자연스러운거라 봅니다. 암튼 사연자분이 좀 여유있고 포용력있게 이해해주실 수 있으면 계속 가는거고, 도저히 아닌것 같다. 하면 손절하는 거죠 뭐. 100세시대인데 또 새로운 친구,인연은 옵니다. 걱정마세요. 지금부터 사귀어도 50년은 사귀겠네요~~
댓글보고 놀랍니다 다들 현자신가봐요..너무 작성자분을 나쁘게 몰고가시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솔직히 서운하잖아요..? 그리고 보통 축의금 받으면 그만큼은 당연히 돌려줘야합니다 사정이 안좋은건..본인 사정이잖아요..? 받을땐 아잉 좋아 줄땐 사정이 안좋아서 헤헤 하고.. 친구가 꼭 주고받아야지만 친구냐하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ㅠㅠㅠ?? 저라도 굉장히 서운할거같아요 그리고 사실.. 좀 일찍 결혼하고 입 딱 씻는 지인들을 보면서 너무 실망스러운적도있었거든요.. 전 받은만큼 돌려주고, 대신 더 마음이 동하면 더 해주자 라는 타입인데.. 자기 결혼 끝났다고 친구에게 연락뜸하고 그러는 친구들보면 실망스럽거든요. 아무리바빠도 카톡하나는 주고받을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머리는 이해해도 마음이 이해가안될때가있잖아요.. 그런상황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ㅜㅜㅜ 그리고 진정으로 친구가 미안해했으면 손절까지 갔을까..라는.. 물론 바로 손절루 이것보다는 저라면 친구의 사정은 듣지만 결혼식을 기점으로 전처럼 널 대하진 못할것같다라는 마음으로 대할거같아요.
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비슷한 상황격었는데 전혀요~ 그려려니 했는데요? 난 친구 장례식장 갔을때 10만원 냈는데 그 친구는 5만원 냈을때 그 5만원보다 어려울때 와준것만으로도 고맙던데요? 각자 사정이 있는거고요 장례식장에 참석 못한 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은 저한테 따로 연락해서 술사주거나 못가서 미안하다면서 사과하고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나도 살다보면 못갈수도 있는거고 그러고 넘겼는데?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른거예요 축의금이든 장례식장이든 돈으로만 계산기 두둘기거면 부르지마세요 이런일이 생길수도 저런일이 생길수도 있는거죠 그쪽도 언제 어찌되는지 모른느거고~ 솔직히 전 결혼안해서 결혼식도 많이 참석했는데 다 받아낼거란 생각 한번도 생각한적없어요 상대방이 못올수 있는거고 사정에따라 돈을 적게 낼수있는거고 그게 뭐라고 ㅎㅎ 그런걸로 사람들을 쉽게 거르고 할거면 본인들도 살면서 남들한테 서운하게 한적 단한번도 없었나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신경쓸게 많은데 이런걸로 서운? ㅎㅎㅎㅎㅎ
@@황응 사람마다 사실 생각이 다르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서운할수있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그냥 넘길수있지않습니까 비단 축의금의 금액으로 돈으로만 계산기 두들기겠습니까? 상대가 나에대한 마음의 깊이에 실망하는거죠 친하다고생각한 친구가 사실 나와 마음의 깊이가다르단걸알면 씁쓸하듯 그런거죠 뭐 전 서운해하지않는분들을 존중합니다 앞서 말씀해주셨듯 사람마다 생각이다르잖아요?? 이런일 저런일있어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행동하듯요
사연 쓴 포스타 언니ㅠ 살면서 다들 남의 일이면 그럴수 있지 하고 내 일이면 더 속상하고 크게 와 닿는거 맞아요ㅠ 근데 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때나 혹은 와리가리 할땐 감정 가라앉히고 시간을 좀 보낸 뒤에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그들의 입장도 좀 들어보시면 어때요? 입장도 바꿔서 생각해보구요.이유 없이 그러진 않을거고 다들 사정이 있더라고여. 그리고 솔직히 내 결혼식이지 그들 결혼식 아니니 조큼 쿨해져도 괜찮은거 같아여. 물론 진짜 용서가 안되는 분은 거르시되, 우리 세상 살기도 각박한데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속상한 맘은 지인들한테 감정 드러내지 않는 것도 좋고요. 오늘 서운했는데 내일 고마운 사람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오…저는 결혼할 때 축의만하고 안오면 오히려 좋지 이러면서 증말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닐 수도 있겠네요… 장부도 일부러 안보고 당일에 누가 왔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어서 신경 못썻기에 그냥 축하문자만 하기도 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제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상처를 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사연보구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손절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할건 없는데 전 받은것과 같거나 더 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내가 준거보다 적다고 해도 굳이 신경쓰진 않습니다 결혼식 한번으로 끝나는 인연도 아니고 계속 만날 친구들인데 만나서 같이 식사하면 각자 먹은만큼 내는게 아니잖아요. 금액으로 저울질하는거면 친구가 아니라 이해관계자라고 봅니다.
결혼하면 무조건 느끼는 감정 와 이사람이 왔네? 와 이사람이 안왔네? 와 이사람이 이 돈을 냈다고?! 와 이사람이 이 돈을 냈다고?; 여기 댓글창은 결혼이 뭐라고 오바네, 자기중심적이네 하시는데..? 본인이 결혼하는데 자기중심적이게 되는게 당연한게 아닌지..? 물론 친구 사정 봐줘야 하고 내가 준만큼 못 받을 수 있음. 그러나 기분 상하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사연자분이 친구를 이해하셔야 하는것처럼 다른 친구분들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야죠 우리는 보살이 아니니까요 사연자분이 무슨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는 사람처럼 보여져서 괜스레 걱정되네요 손절은 본인 마음이고 인연은 또 만들어집니다 걱정말고 본인 마음대로 하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사연들 들으니 꽤 납득할만한 사연들인데😅 가족이 돌아가고 코로나 걸려서 아프고 하면 아무리 친구 경조사여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먼저고 내 몸이 먼저 아닐까요. 본인이 반대 입장으로 생각하면 이해 될텐데 축의금 10만원 보낸 것도 장부에 누구 몇만원 써놓고 얼마 보내야지 하지 않는 이상 내가 얼마 받았으니 얼마 줘야지 생각도 잘 안들텐데요.. 사람들 다 각양각색 다 달라요 ㅎ 본인 입장 말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면 달라질거에요!
결혼 아직 안 했나보네요ㅋㄱ 결혼식때 받은 축의금, 화환내역 등은 결혼식때 정리한 장부가 당연히 다 있고~뭐 엑셀로 라도 정리해서 혹은 사진찍어서라도 갖고있다가 그 지인이 결혼할때 맞춰서 주는게 국룰이에요. 그건 당연한거라서 이 사연의 손절여부와는 상관없이 말하는겁니다~
저두요! 진짜 집에서 혼자 쇼핑몰 운영하는데 혼자 일하고 1년 365일 잠도 못자고 일하는데도 사람 대면 스트레스를 덜받으니까 살것 같아요 물론 저같은 경우는 단순히 있는 물건 파는게 아니고 주문제작방식이라 한분한분 일일이 상담해야 하고 피드백하고 수정해주고 물건 제작하는데 한번씩 진상들 걸리면 진짜 돌아버릴거 같긴하지만 그나마 얼굴 마주보고 붉히는게 아닌 채팅으로 하는 상담이라 좀더 낫더라구요ㅜㅜ 그래도 1만원도 않하는 상품 제작하면서 6시간 동안 이랬다 저랬다 계속 바꾸고 뺑뺑이 돌리는 고객은 치떨립니다 진짜..ㅜㅜ
결혼은 자기가 중심인게 맞지만 세상을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 섭섭하겠지만 그럴 필요도 없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본인도 본인 만큼 세상에 중요 한 건 없을 거임. 앞으로 이 생각 가지고 다른 사람 일에 너무 invest하지는 말고 좋은게 좋은거다 챙겨 가며 행복하게 살기를
제 손절의 기준은요. 1. 역지사지 해 본다. 내가 그애의 상황이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2. 내가 친구가 아닌 그애의 가족이라면 그애의 행동이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 가족행사에는 그런 핑계를 안 대고 여러 방법을 찾는 게 일반적이죠. 근데 방법을 찾을 생각도 안 하고 나한테만 하찮은 핑계를 댄다면 나에 대한 맘이 그만큼 밖에 없는 거죠. 가족만큼은 아니어도 친한 친구라면 어느정도까지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할 수 있죠.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죠. 누구든 사정은 있는 것이고 봐주기로 하면 끝도 한도 없어요. 나 자신도 사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친구를 챙겼는데 모든 것을 이해해 줄 수는 없죠. 위의 방법으로 생각해 봤는데도 이해가 안 간다면 손절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결혼해서 서운한 마음이 큰건 충분히 납득가요. 그래서 내적 손절한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이 슬그머니 연락오면 적당히 답변하고 친밀감 있게 더 안하거든요. 어차피 저런사람들 내 결혼 아니었어도 언젠간 멀어질 사람들이기때문에. 근데 사연자님은 그걸 대놓고 인연 끊자 얘기했다구요? 이건 자기가 뭐라도 됐다 생각한거 아닌가요? 식이 나한테 큰 이벤트일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진짜 귀찮은 날 중 하나고 그래서 와준 사람들이 되게 고마운겁니다. 그리고 대놓고 손절하고 나중에 친구없을까 고민하는것도 너무 아이러니하네요. 저러면 언젠가에는 당연히 없죠. 서운해할때마다 너랑 손절이야 하실건가요? 전 항상 인간관계에서 생각하는게 내 인생에 있는 인간들은 다 시절인연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몇년뒤에 연락하고 얼굴 볼 일은 거의 없고 그때도 남아있다면 너무 소중한 인연인거구요. 노년엔 또 그에 맞는 인연들이 올거구요. 한편으로 이러다 우리부모님 조사때 올 사람들 없는거 아닐까 생각도 하다가도 슬플때 기댈수 있는 남편, 형제, 친척들이 있고 안온 사람들 조사때 내가 갈 횟수는 줄겠구나 편하다 이리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로 인간관계에 대해 유연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해외에서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특히 싱글이고 한국에 쭉 산 친구들이랑은 생각 방식이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엄청 아끼는 친구라 좀 무리를 하면서도 많이 신경을 써 줬는데도 서운해 하더라구요... 얘도 나중에 혹시나 가족을 이루면 내 입장이 이해가 되겠지하고 좀 시간을 주려고요. 어쩌면 그래도 사는 환경이 다르다면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죠. 좀 서글프네요.... ㅜ.ㅜ
무슨 얘기를 하든, 모든 말이 그건 우리 시댁에서 다 해줬고 남편이 해줄거고...로 끝나요. 그러면서 친정 얘기는 1도 안 꺼내요. 모든 말의 패턴이 이런식이어서 무슨 말을 꺼내기가 무서워요. 저는 이친구 막 결혼할 당시에 갓난애기 키우고 있었는데, 이친구가 저보고 "너는 왜 집에만 있냐며...." 나는 애기 낳아도 시댁이 대학원 보내준다해서 공부 더 하고 교수까지 할 거라고.(아 그래그래) 본인 기준 좀 돈 있다는 시댁 만나서 결혼했다고 늘 말하는데 기가차요.
@@sky197jin 와 ..저는 비슷하지만 시댁들먹이는 친구가 집에만있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렇게 시댁욕을해요.. 본인이 받아야하는게 당연하고 자연히 시댁에서 무언갈 다 해줘야하는거 마냥 얘기를 해대서 저도 말을 못건다는.... 정작 본인은 경제활동도안하고 지금 사는 전세집관리비가 밀려서 친정에 손도 몇번 내밀었는데 돌쟁이아기랑 키즈카페는 일주일에 꼭 한번씩 간다는....
근데 확실히 이미 이렇게 상처받아버린 상태에선 그 친구들을 이해하려고 하고 다시 만나고 하더라도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전 전부 다 이해가네요~~~저도 되게 결혼식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했어서 친한데 안왔다? 마음의 상처가 크더라고요...ㅠㅠ 아프다 일이있다...머리로는 이해하려고해도 마음으론 쉽게 안잊혀져서... 글고 솔직히 일있어서 미리 말할사람은 미리 말하는데 당일통보는 예의가 아니죠 게다가 친한친군데...? 오기 귀찮아서 괜히 거짓말 한거같고 별생각 다들어요 인생 헛산거같고 저도 안온사람들 다 그렇게 생각해서 약간 내적 손절 거친 후 멀어졌어용ㅋㅋㅋㅋㅋ성격상 어쩔수없음,,,,,(사실 걍 일있고 자시고 안온게 서운한거임 당연히 올꺼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안와 내 기대에 못미쳐서)
서운한 감정은 일단 자연스럽게 드는거라 생각해요. 근데 정말 친하다고 생각 했으면 일단 사정 얘기는 들어보고 기회를 주어야 하는것 같아요. 손절부터 생각할 정도면 친했던게 아니였을 수도 있어요. 모든 사람을 다 품을 수는 없지만 이래서 아니고 저래서 아니다 생각들면 내 맘에 드는 사람 없지 않을까요? 죽을것처럼 단짝이였다가도 자기가 힘들고 아프면 친구 생각할 겨를도 없고, 속상한 감정 들었던 친구도 바쁘게 지내다 보면 기억도 잘 안나더라구요. 모든것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고 진심으로 잘 해주었는데 상대방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일단 나를 보호하고 넘 힘들지 않은선에서 베풀고 잊어야 내가 편한것 같아요. 손절보다 관계 그냥 그자리에 두면 좋을듯. 시간 지나면 지금 감정과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결혼 당연히 축하하죠. 예전에 지방까지 5시간 차타고 친구 결혼식 갔거든요. 근데 결혼식 끝난후 연락두절. 그동안 별별일 많았어서 결혼식 가는게 이젠 끔찍할 지경이더라구요. 결혼식은 나한테만 가장 중요한 행사고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한테 중요한게 있을 수 있어요. 관계를 끊는게 아니라 관심을 끊고 나한테 집중하면 상대에게 서운한것도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친한친구면 수많은 경사가 있지만 결혼식은 꼭 가야된다 생각함... 진짜 못가는 이유가 있으면 정말 너무 미안해서 장문으로 카톡으로 편지라도 길게쓸듯... 나는 경조사 그렇게 챙겼는데, 상대방은 내 결혼이 그냥 남 행사라고 생각하면 엄청 서운할 것 같은데... 글쓴이는 분명 친한친구라고 말했고 그럼 너무 서운하지 ㅠㅠ 이유가 어떠했든 그리고 그친구들도 나 아파 아프니까 당연히 못가니 너가 이해해 라는 식의 태도로 나왓으면 너무 짜증날듯 ㅠㅠ 다음날 차 사러갓다면서요 ㅠㅠ 백퍼안아파!!! 지 즐거운거 할 시간은 잇고 어떻게보면 결혼식가는건 일이니까 그건 또 싫고 이런마인드임! 진짜 그런 사람 한 두명이 아니야.. ㅠㅠ 직장동료 및 그냥 사회적인 활동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들 또는 언제 안봐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들은 받을 생각말고 걍 참석해서 5만원 내고 내 밥값이다 생각하고 내고오는게 제일 맘 편할듯싶어요 ㅋㅋㅋ
첫만남 그 시절 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사이💚 가 아니라 그냥 어릴때 알고지냈던 사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사이라고 생각해야지 마음이 가벼운것 같아요ㅋㅋ 동아리 오빠들 어릴때 친했던 언니 축의도 사업한다고 물건도 사줬는데 다 부질없더라구요ㅋㅋ 앞으로도 그냥 기본만 하려고 합니다ㅋㅋ
저는 그래서 저한테 먼저 제가 뭔가 해 준 적 없는데 선물주거나 뭔가해주거나 생일 때마다 잊지않고 뭐 가지고 싶은거 없어? 라고 물어보는 친구들한테 더 잘해요 ㅋㅋ 저는 제가 챙겨주면 이 사람도 나 이만큼 생각해주겟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상처도 많이받고 ㅎㅎ 그래서 제가 액션없어도 저 먼저 챙겨주는 사람들한테만 더 크게 잘합니다. 😂
저는 제 결혼식때 진짜 친한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가 부케까지 받기로했는데 당일 아침 너무 아파서 못온다고 연락왔었어요..그때는 진짜 부케받을사람이 갑자기 안온다하니 황당도 하고 너무 섭섭도 하고 했는데 아팠는데 어쩌겠어요.(코로나전).그래도 전 그 친구 저보다 늦게 결혼했지만 결혼식 갔어요!..소중한 인연 그까짓거 때문에 잃고싶지않은 마음이 더 커서.. 그 친구도 제 결혼식 못온거 아직까지도 미안해하고있고요..그러니 사연자분 너무 단칼에 소중한 인연 잃지마시고 기회?? 한번 더 주세요ㅋㄱㅋ
찐 베프면 옥중 병중 상중 사망 아니면 무조건 참석하는게 찐친이지 . 정말 일이 있어서 참석 못할거같으면 보통은 축의금을 미리 보내죠 -계좌를 미리 보내달라거나. 요즘 카톡송금 얼마나 편한데 ??? . 청첩장은 못해도 한달전에는 돌리는데 일정은 충분히 조율가능한 시간이죠 피치못할 다른사정이 있으면 미리 연락하는게 기본 몰랐다 바빴다 연락두절 한거면 . 상대방에게 그대는 베프가 아닌거임.
저는 대학때부터 단짝친구가 저 결혼할 때 축의금을 아예 안 주더라구요…신혼집에도 그냥 오고… 자기 결혼할 집엔 뭐 사가냐고 묻고.. 아이 낳았을 때도 뭐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저도…친구 결혼때 가서 축하만 해주고 밥 안 먹고 얼른 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절 베프로 생각 안 했나봐요. 돈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얄미워서 안 빌려주긴 했지만 .. 그 이후로도 몇 년 간 부부동반 만나기도 하고 가끔 보다가…결국 연 끊고 산 지 6년 되어가네요. 젊은 날 추억속에 늘 함께 했던 친구라 마음이 허해집니다..
평소에도 연락 잘안하고 1~2년에 한번 얼굴 그것도 다같이 몰아보는데. 해외사는 저더러 자기 결혼한다고 결혼식 보러오러고 하더라구요. 비행기값 내주나요??? 제 직장휴가 쓰고 가는게 말이 안돼는 상황인데 ㅋㅋ 본인이 우리를 손절하더라구요. 으이가 없어서 저야 땡큡니다. 경조사때 돈도 돈이지만요.. 와서 같이 기뻐해주고 슬퍼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 정말 결혼식, 부모님 장례식 이때 인간관계 정리가 저절로 되거든요. 근데 제가 원래는 정리를 해야되는 인맥인데 그냥 내가 너무 매정한가 싶어서 정리를 안하고 계속 연락하고 챙겨주고 한 인맥이 있었는데요. 근데 그렇게 한번 상처준 사람은 안바뀝니다. 정리안하면 내가 또 상처입어요. 그때 와준사람들이 정말 끝까지 가더라고요. 내가 억지로 끈을 잡으면 오히려 더 안좋아져요. 그리고 그 리스트는 꼭 저장해두시고 나중에 경조사 연락오면 확인해보고 안온사람은 그냥 안가시면 되요. 그게 깔끔해요.
적을까말까 하다가....이건 전부 본인 기준인거고...친구들은 본인한테 평생 서운한일 없이 살았을까요? 저도 긴 인생을 산거 아니지만 다들 참고 살고 그러는거에요ㅜㅜ 막말로 본인 잔치인데 왜 그걸 남들한테 강요하나요? 손절 하고싶으시면 다 하세요...결국 혼자 남는건 본인 뿐이니까...
28살도 아니고 38살이 저정도면 … 진짜 사는거 힘들겠네 … 나이 많다고 성숙한게 아닌게 확실함
근데 진짜 지가 받을땐 좋고
다시 베풀땐 야박하게 구는 인간들이
먼저 잘못하긴했음ㅋㅋ그럴땐 섭섭하지않게 사연이있으면 편지나 문자라도 남기면
돈적게줘도 오해안할텐데
결혼한지 2n된 아줌마가 한마디 해주고 가고 싶네요. 물갈이는 계속 된다는 거. 결혼할때 한번, 애 낳고 한번, 애 학교 가고 한번, 애 대학 레벨에 따라 한번(우선은 여기까지 경험).. 우리 부모님 케이스 보니 노년에 은퇴하고 자리잡은 집 근처로 다시 리셋되더군요. 권감각님 말하고 일맥상통하죠?
지금 섭섭한 분들을 용서하라는 말은 아니구요. 어짜피 오래 갈 사람은 알아서 다시 만나고 남구요.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아요. 내맘대로 되던 인생은 이제 없다는 거 ㅎㅎㅎ 그러니까 지금은 남편이랑 신혼 즐기시고, 신혼 단물 빠질땐 1번 2번 친구들 생각이 다시 나실 거에요. 3번은 그냥 잊어도 되는 인연이구요. 그때도 인연이 된다면, 1번 2번은 다시 안고 가세요. 그럴 여지를 남기고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인생에 영원한 손절은 없더군요. 예전엔 평생 안볼거 같더니, 살다보니 다시 봐야하는 인연도 있더라구요. 넘 극단적으로 해놓으면 내가 피해봐요.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마음깊이 새겨들을게요❤
맞아요. 찐 공감
물갈이는 계속되는군요.
최근 친했다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해
재정의를 내려보고
내가 너무 애쓰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자연스러운거라고 믿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현명하십니다~!
코로나 시국에 임신까지 했다면 안가는게 맞아요..
임신한 친구는 이해해주게 되던데
저도 임신했는데 친구가 오히려 임신 했는데 위험하니 오지 말라 하더라구요
본인의 결혼이 본인한테 중요하듯 친구한텐 뱃속에 있는 아이가 중요하죠ㅠ
그리고 5만원 10만원을 ‘고작’이라고 얘기하시다니ㅜㅜ
식장 안가고 밥도 안먹는데 5만원 10만원 정도는 기본적인 예는 지켰다고 보는데..
사연자분 너무 감사한 마음을 모르는듯요..
그것도 맞는데 삼십줬는데 십만원 돌아오는건 예의가 없는거같아요
그게 당연한거
30만원 냈는데 10만원 받았다면 저 같아도 감사한마음 안 생길 거 같은데요
사람에 따라 다른거임. 코로나시국에 임신해도 가는사람도 있음. 신부대기실 오픈전이나 직후 사람없을때 엄청 일찍와서 얼굴은 보고 바로 가는 사람도 있음. 걍 안맞으면 안보면 됨. 되는거.
첨부터 깔끔하게 30하지 또 나중에 20더주고 나는 이래서 한국축의금 문화 참 그렇다 장사하는 느낌나서 별로
결혼 관련해서 자의식 과잉인 친구 진짜 힘듦… 세상 사람들이 자기 결혼 과정 보면서 자기 질투한다고 생각하는 거 진짜 띠용…
저도 대학때 항상같이놀던 멤버중 하나가 결혼식 며칠전부터 잠수타고 안와서 서운함에 연끊을까 했더니 알고보니 전재산 사기당해서 사기꾼잡으러 잠복하고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삐져있던게 챙피할지경이었어요. 물론 이기적인 사람도 많지만 조금더 상대방얘기를 들어봐도 될거같아요. 그리고 쌍둥이 친구는 이해를 해줬으면ㅜㅜ
@무민 며칠 잠수탄게 더 열받죠… 몇년이면 청첩장도 안보냈을듯
전재산 사기면 진짜 아무것도 안뵐듯ㅠ
진짜 인생이라는 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함부로 예측할 수가 없음..
와ㅋㅋㅋ세상에 이런경우도 있네요
@@bagopasibal 정신이 없을꺼임 하루하루가 토나오고 숨막히고 아무도 보고싶지않고 연락해서 사정설명하기 싫고
사연자님아.. 저도 비슷한 동년배로서 다른 인간관계 서운한건 그렇다 치고 부러워서 배아파서 그렇게 했다는건 진짜 심각한 자기망상입니다. 어린 연하남편 만난거 주변에서는 ‘와 능력자네’ 딱 이정도.. 부러워서 네 결혼식 꼴도보기 싫엇! 이따구로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님은 그런식으로 다른사람 결혼을 바라봤었나요?
그게 아닙니다 그건 그낭 저의 소개였습니다 ㅠㅠ 사연에 구구절절 쓰지 않았습니다
1.2번 친구는 섭섭할지언정 저정도면 이해해줘야지. 베프면 특히 노산에 쌍둥이에 코로나면 오히려 걱정이 많이 될거같은데 손절;; 그친구가 더 섭섭해질거 같은데.두번째도 엄마까지 전화온거 보면 장례식갔다 결혼식가는거 예의 아니라 엄마가 가지말랬달수도 있고 그때문에 전화까지 해주신거 같은데...쓰니가 은근 옹졸옹졸한 성격도 있는듯...품어주는 맘도 있기를
ㅇㅈ 1번은 솔까 완전 이해되고 2번 친구도 어머니까지 전화 온 거 보면 뭔가 피치못할 사연이 있을 듯한데...ㅠ 3번은 그냥 직장동료 사이였던 듯하구ㅜㅜ
코로나 걸리니 진짜 아파 뒤지겠더라구요ㅠ 진짜 3일은 지나야 정신이라도 돌아오더라구요. 게다가 쌍둥이 임신중이면 태아걱정까지 엄청 힘든 상황이었을거 같은디
아 장례식 갔다 결혼식 가는거 예의 아니에요? 헉 몰랐어요
@@권감각경사에 부정탈까봐 임산부도 장례식장에 가지 말라고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상 치르고 결혼식 가는것도 말렸을거 같긴하네요…
친구장례식은5년전이었습니다 제가 사연은 잘 못 쓴거 같네요
세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형편이 달라 질 수 있어요.
결혼 후 진짜 생활해 보면 결혼 전 준비부터 힘들었던 결혼식까지의 과정은 별일이 아닌 느낌입니다.
내가 30했다고 30을 받으려는 관계는 친구관계보다 모종의 거래 관계에요.
개인형편에 따라 5만원도 할 수 있는거에요.
상대방에게 기울였던 마음을 똑같이
돌려 받으려 하지 마세요.
내 마음 씀씀이로도 돌아오지 못한
누군가의 마음을 질타하기보다
오히려 돌아와준 고마운 마음들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해준 모든 이들에게는
축의 금액을 떠나 감사함을 먼저 느끼길 바랍니다.
그대를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줬으니까요.
주변사람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모두 시절인연 입니다.
그대의 가족과 배우자에게
그대의 최선을 구하세요.
늘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을 만들어가세요.
나이들면 들수록 거르고 걸러져
인간관계는 좁아지고 깊어집니다.
시간은 한정적 입니다.
그대를 위해 마음쏟는 그 사람들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하세요.
공감해요
그래도 축의금.30했는데 5만원 주면 좀 그럴거같긴해요
좋은 말 잘 읽었어요 저도 자꾸 잊는데 다시 한번 새겨야겠어요ㅎ..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지방에서 결혼식하니, 온다고 말만해줘도 고마울 뿐입니다. 예전 20대 정말 돈 없을때 결혼식장만 가고 인사만했어요. 축의금 못내니, 밥 안먹고 나왔지요. 그 친구가 신혼여행 다녀와서 저한테 직접 연락해서 밥사줬어요. 와줘서 고맙다고요. 그 마음을 알것 같아요. 제가 40되고 결혼하려니 와준다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서운할만하긴 하네.. 근데 친구 어머니 전화 온 거 안 받았다는 거 보니까 작용에 대한 반작용이 좀 세신 편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아예 손절할 거면 또 모를까. 사정도 모르는데 친구 어머니가 한 전화를 안 받는다라.. 제 기준으론 정말 '읭? 소리가 절로 나오는지라 ㅋㅋ 저 부분에 꽂혀서 다른 부분도 뭔가 이야기에 대한 관점의 진실성마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ㅋ
이 참에 생각에 단차가 있는 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정 안 맞을 사람은 좀 쳐내고.. 겸사겸사 본인의 의사소통 방식에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확인도 좀 해 보고..
서운할만 하지만 들어는 보는 걸로❤
정 잘주고 쉽게 상처받는 타입이신가봐요. 손절해놓고 후회하고 뒤돌아보지 않을 정도에서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될듯요. 후회하실 것 같으시면 손절 전에 마음 확실히 돌아설때까지 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ㅠㅠ
이분 참 현명하시고 말씀도 근사하게 하시네요.
세상사는거 참 팍팍한데.. 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공감을 못 하는걸수도있겠지만
내가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서운할 때 서운하더라도 사연이 있겠지, 헤아려주고 손절까지는 안할거같은데...
너무 쉽게 끊어내지마셔요
신원확인 확실한 새친구 사귀기도 힘든 세상에
직접 겪어봐야만 알게되는 것들이 또 있더라구요 ㅎ
결혼해보면 알아요... 그이후로 인간관계 갈리는거라구요😢
겪어보면 아실거에요!~ 결혼식날 오기로 해놓고 당일 연락조차 없었던 친구, 몇개월 먼저 결혼했는데 자기는 축의금 받고 내 결혼식엔 연락없던 친구, 손절했습니다 그중에 제가 낸 축의보다 적게 했던 친구랑은 잘지내요 금액의 문제가 아니고 이건 성의고 마음의 표시입니다
이건 해봐야 알아요ㅜ 제 지인도 전에는 이런거 이해안된다고 했는데 결혼하고 본인이 직접 당하니 기분 엄청 안 좋아했어요 그렇다고 다 손절은 아니겠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잠시 멀어지겠쥬ㅜ뉴
저도 사연자처럼 왕년손절킹인데요
(사연자랑 나이대도 비슷해요)
인생 살다보니
마음에서 손절각 잡자마자 그걸 입밖으로 내는건 위험해요!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것도 있거든요
지금은 진짜 원수처럼 밉고 이딴 인연 없어도돼! 하겠지만
언제 다시 마음이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하다못해 자존심때문에 보고싶진않다해도 최소한 필요하게 될수도 있고
사람일 모르는일이거든요
잠시 거리를 두고 시간을 좀 흘려보낸후
그래도 마음이 다신 안보고싶다 하면 그때 끊어도 늦지않고요. (그때도 입밖으로 넌 손절이야 라고 말하는건 좋지않아요 😂) 인생에서 적을 만드는건 본인에게 손해에요!!!!!!!
하 이말 진짜 맞아요....
내가 뿌린거 다 못 거둬요...어른들도 다 그러십니다
첫번쨰 친구는 다시 돈 보냈다는거보니 진심같아요..내적손절 취소 추천
내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이지만...남들한테는 주말에 있는 누군가의 결혼식 중 하나일수있죠...
신혼여행가서 놀기바쁜디 이런거 챙기신거보니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일거같긴한데..타인은 그사람입장이 우선인것도 좀 알아주세요
엄마가 연락올정도인데 안받으셨다면..그것도 상대가 서운할수있는 꺼리거든요
사실 더 살다보면 경사보다..조사를 잘챙기는 분이 정말 고맙고 큰 위로가 되긴해요
참 그리고 질문이요..
전..결혼식 요즘에 밥값비싸다고 축의금만내고 안가는게 매너란 소문을 들었는데..
돈만보내면 서운할 거 같고..그렇다고 밥값보태서 축의금을 더 하려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애매해요..어떠신가요? 궁금하네요
요즘 밥값생각하면 결혼식 가기 부담스러워요 정말,,, 그래두 결혼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축의 얼마햇든 밥을 먹고갔든 아니든 오신 분들은 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했다구 그러더라구요
해보니까 축의를 얼마를 했든간에 와서 자리 채워 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이 누구보다 고맙더라고요..!
@@뉴림-v6z 역시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참석이 금액과 상관없이 감동이다..댓글 감사합니다
@@yenasee 그쵸? 저도 결혼식때 그랬거든요. 밥값이야 사실 뭉칫돈 나가는거니까..어른들말씀엔..잔치엔 사람이 북적거려야한다고..댓글 감사합니당
@예니 아~그런일도 있을수있군요. 무조건 인원대로 구입해야하는 수가있으니.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세상에나 이 언니는.. 겉은 아직도 숙성되지 않아 뽀송한데,,
속은 어쩜 그렇게 농익으신 거죠? 언니 상담 너무 좋아요. 남은 빨래 개많은 것도 또 좋아ㅋ
여러분 우리는 포스타
사별이 = 별4개 = 포스타
결혼식에 대해서 각자가 가지는 컨셉이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결혼식을 지극히 개인적인 걸로 생각해서.. 남이 불러도 억지로 갈 때가 많았어요. '나까지 가야하나?'하는 마음으로요.
전혀 청첩장 받을 사이가 아닌데 받아서 당황한 경우도 있었고요.
제 친구들도 제가 수험생이어서 힘들 때 아예 안 부른 친구도 있고, 못 가고 돈만 보내도 유지된 관계도 있어요.
저는 올여름 결혼을 하는데 직장인들 소중한 주말 중 하루를 뺏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7월이면 날도 좋잖아요?
그래서 민폐 끼친다는 마음으로 민폐끼쳐도 되는 친구들만 불러서 하기로 했어요.
어쩌면 친구분들은 사연자분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결혼식 자체에 의미를 덜 두는 걸 수도 있어요.
나까지 가야하나? 라는 마음으로
왜 결혼식을 억지로 가나요?
적당히 축의하고 사정이 있다고 둘러대고
참석 안하는 방향도 있을텐데요
@@chk4128 난 근데 님이 말하신 적당히 축의도 좀 이해가 안됌. 안가면 안내도 되는거 아님? 안가는데, 왜 내래;; 나랑 친하지도 않은데, 청첩장은 왜 쥐어주고.
@@쏘옥쏙쏙-p5s 전 글쓴분 입장 고려해서 이렇게 말씀그린거구요 이해하고 말고는 당신 알아서 하세요...ㅋㅋㅋ
이건 친함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임.
나는 저 친구를 베프라 생각하는데 저 친구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난 저 친구와 별로 안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친구는 날 베프로 생각할 수 있는거임.
그래서 결혼식에 날 불러주면 나를 그만큼 가까운 친구라 생각해주는구나 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석하고
반대로 안불러주면 그냥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넘김.
사람마다 경제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누가 얼마했나 따지지 않고
내 형편에 맞춰서 하면 되고
친구 관계를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하면 한쪽이 상처받기 마련임.
원래 친구한테 돈 빌려줄 때에는 그냥 준거다 생각하듯이 축의금도 본전 생각하지말고 내 마음의 크기만큼 준다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함.
살다보면 강단이 필요해요 정말 친하디 않은 직장동료가 청첩장주잖아요? 고민하지말고 안가면되요~!그러나 그 동료가 계속 만나야되거나 부디치는 관계라거나 차후에라도 친해질 각이보이면 계좌이체로 작게 보내면되요 그럼 상대방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전 사연자분 이해가요 서운할법하죠 ㅋㅋㅋ근데 손절이야! 라고 통보하진않고 걍 서서히 멀어졌을것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결혼 20대 후반에 나름 빨리하고 아기 낳고 살고 있는데 결혼식에 안온 인간들 손절까지는 안하고 나도 안주고 안가면 되지 뭐~ 편하게 생각 하고 있어요. 살아보니 다 품앗이더라구요...ㅎ 제 결혼식 안오고 돈 안준 회사 동기들 결혼식/장례식 안가고 안줘도 되니 참 편해요~ 사연자분도 와준 분들 경조사만 잘 챙기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먹어보셔요!
제가 다 갔어서.. 그리고 스냅사진들? 까지 찍어줘답니다^^ 배신감 크게
느껴요
@@victory5099 저 진짜 죄송한데 다들 조언 해주는데 그렇게 하나하나 댓글 남기면서 반박할거면 걍 사연은 왜 보내나요 ㅋㅋ 진짜 불편하네 ㅋㅋ 평소 행실 훤히 보이네요 ㅋㅋㅋ
@Big_jelly_cat
맞음 공감해주는 글에는 서운했다는 티 팍팍하고 공감못하는 글에는 반박하고 사연을 보낼때는 반대의견도 있다는걸 인지하고 보내야되는데 글쓰고 다니는거 보니까 사람들이 다 공감해줄줄알고 사연 보냈나봄
결혼식 못온게 서운할수도 있겠지만 친구의 전후 사정도 듣지않고 쉽게 손절칠 정도로 그 친구에게 사연자분은 진정한 친구였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나라면 진짜 베프 사이에 이정도(?) 사연으로 쉽게 손절치지는 않을거 같아요. 나에게는 결혼식이 중요한 행사지만 친구에게는 부모님이 위독하시거나 또 몸도 힘든데 남편하고 시댁에 치여서 결혼식에 갈 맘의 여유조차 없을정도로 힘들거나 더 중한일이 생길수 있죠. 최소한 그날 진짜 무슨일 있었던건 아닌지 걱정되서 전화는 받을거 같아요. 사연자분이 좀더 마음을 넓게 쓰면 평생 함께할 좋은 친구를 잃지 않을거 같아요.
다 좋은데 남편이랑 시댁에 치여서는 좀 너무갔네요 본인이 그런 삶을 산다고해서 남들도 똑같이 그런삶을 살지는 않거든요
@@황응 남 인생에 대해 뭘 안다고 다짜고짜 시비 걸고 다니는 너님 인생이나 걱정하세요 ㅎㅎ 남편 시댁 잘 만났고 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 걱정 노노
@@황응 아니 왜 발끈하고 ㅈㄹ? 혹 니네 집안이 그런 집안이라 찔리나? ㅎㅎㅎㅎ
남자들은 아니지만 여자는 늦게 결혼하면 애니 남편이니 핑계대면서 안오더라고요ㅠㅠ진짜 연락 했는데 씹는 친구도 있고..실망이 실망이 말도 못합니다ㅠㅠ지들 결혼 할때는 직장까지 쉬면서 기차타고 버스타고 갔다와도. .에휴~부질 없네요. .
진짜 부질없다 느꼈습니다.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여ㅠㅠㅠ
제가 늦게 결혼을 늦게 했거든요 진짜 제친구들은 알 그럴줄 알았는데 진짜 안 오더라고요 전 미련없이 손절했어요
저도 과거에 친구들 일에 발벗고 나서고 내 일처럼 챙겼던 사람이라 사연자분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ㅠㅠㅠ 당연히 친구들 챙겨줄때는 받을거 생각 안했지만 그게 쌓이다 보니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해준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내적손절 하게 됩니다. 사실 물질적인것과 마음은 비슷하니까 나한테 마음 없는 사람 잘해줘봤자 호구밖에 안되더라고요.
결혼식날 사정이 있다고 미리 연락하면 충분히 이해하죠. 그리고 친구끼리 30만원이면 꽤 많이 한 거고 친한 사이인데 그걸 기억 못했다? 그리고 회사 동료로 선 그을거면 고민상담도 하지말고 술값도 반반씩 해야죠.
지금 사연자 분이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거라는 감각님 말씀 공감합니다. 그런데 친구나 지인이면 평생에 한번 중요한 일이 있는 사람에게 좀 맞춰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최고겠지만 다르다고 해서 나쁘게 끝낼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 손절하지 마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앞으로 받은 만큼만 주세요. 또는 안받아도 기꺼운 마음이 생기는 사람에게만 잘해 주세요.
그런 너그러운 사람이되겠습니다 감사해요~~^^ 제가 제일처럼 다 발벗고 나섰는데 정작돌아오는게 없어서 그게 서운 했었나봐요
감사합니다
댓글 다 읽어보니까 진짜 서운할 만 하네
신혼초니까 잠깐 미뤄두고 행복한 신행 먼저 보내시고 잘 살다가 가끔 먼저 연락오면 품고 가고 남자한테 휘둘린다는 5만원 보낸 사람은 거르시고요 두고 보시면서 나한테 잘하는 사람은 거두고 아닐사람은 인생에서 무시하고 가세요. 본인이 잘되면 알아서 사람들 잘 따라옵니다^^
@@mklojbbdeokkewq 감사합니다!-^^ 사람한테 너무 잘해주면 안되겟어요 .. 처음부터 계산적으로 산건 아닌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부질없단 생각이 드네요
@@victory5099 오지랖좀 부리자면.. 계산적으로 살기보다는 남들한테 내가 많이 해줬으니까 나도 이만큼 받겠지가 아니라 나도 받은만큼 그리고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한테는 조금 더 돌려주자 라는 마인드로 살면 좀 편해요. 기대한만큼 돌려받지 못하면 상처받는거니까요. 예의는 차리되 가까운 사람들을 추려서 챙겨주고 나머지는 딱 받은 만큼만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는게 맞고, 그만큼 보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포기해야겠죠
뭐랄까 너무 공감이 되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인간관계도 많이 협소한 편이라
진짜 오겠지! 싶은 사람들만 밥사며 청첩장을 돌렸는데 그중 3명의 무리가 다같이 이틀전 못간다고 했었어요
그때의 충격과 배신은 이루 말할수없었죠
우리 밤새 술도마시고 속얘기도 하고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케 경조사를 안올수가있어??ㅠㅠ 하고 속으로 더이상 안보고싶다며 눈물을 삼켰는데..
그친구들은 다 미혼이기도 하고 결혼식제외 평소 만나서 절 대하는걸 보면 정말 제가 싫다거나 엿을 먹이고 싶어서 안오는건 아닌거같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더 어릴때 조금만 안맞아도 친구를 다 손절손절 했기 때문에 극 인간관계가 줄어든거라 불편한 관계로 남는다는게 더 두려웠어요..그 친구들은 정말 별 생각없이 그랬겠지만..아무렇지 않게 다시 보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마인드컨트롤을 스스로 하고나니 좀더 편하게 얼굴보며 웃을수 있게 됐어요
생각해보면 다들 미혼이니까 나만큼 결혼식이 중요하다 생각 안했을수도 있고, 저또한 그렇게 일생일대의 빅이벤트였던 결혼식이 지나니까 뭔가 많이 희석되고 생각만큼 별건 아니었었다~싶더라구요 순간 너무 서운했던건 맞지만 그때 손절을 했다면 결국 나만 더 오래 괴로웠을거같아요..
사연자님도 본인 마음이 가장 편했으면 좋겠어요
남의 사연일땐 원래 관대해지는거임..ㅋ 막상 내가 저런일 당하면 기분몹시나쁠걸.. 나는 사연자도 너무이해된다.. 물론 인간관계가 이렇게 저렇게 다 끊어내면 남는인간 하나 없는것도 맞아서, 그럴때는 그냥 거리좀두고있다가 똑같이 나필요할때만 그인간들 써먹으면된다..ㅋㅋ 어차피 살다보면 한번씩 도움주고받을일 생길수도있기때문에, 감정을 도려내고 목적지향적인 관계로 남기면됨. 그리고아마 저런친구들은 그런걸 더 원할지도
그러게요 사정이 있을수 있는데
본인이 너무 빠른 손절이 아니였을지..ㅠㅠ
조금 기둥❤
사연자분 마음 이해해요. 나는 함께 행복해하고 축하해줬는데 친구들은 자기 인생 사느라 바쁘고 나를 신경써줄 여유가 없는게 서러울수 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인간관계에 올인 하지마세요, 대충 잘 해주고 많이 바라지 마세요, 그래야 실망 하지않아요😊💜
결혼은 늦게할수록 손해 맞는거같아여 다들 자기 결혼식 끝나면 찐친 아닌 이상 남의 결혼식에 별로 관심없음 . 저도 솔직히 그래요
인생의 경조사는 결혼식이 전부가 아닙니다 ㅠㅠ 그렇게 금방 손절 하시다가는 마지막에 진짜 친구 없습니다 장례같은 경우는 사람이 없는 경우를 봤는데 진짜 더 마음아프더라구요 아직 이른 손절하신 분들은 다시 연락 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ㅠㅠㅠ
장례식 ㅠㅠ
@derlep 결혼과 장례가 같나요..속단하시는건 위험하다봅니다. 결혼은 막말로 재혼 삼혼까지 할수도 있는거고.. 사람죽는건 단 한번 뿐인데. 경사는 대충해도 조사는 챙기시는분들 많아요~
냅둬유~~
저도 같은 신혼 사별이 아니 신혼 포스타로서 결혼식을 기점으로 많은 걸 느꼈어요.
갑자기 잡힌 휴일 근무에 꼭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이 있다며 미운 털이 박히더라도 양해 구하고 오전에 바삐 일하고 달려간 결혼식이었기에 당연히 내 결혼도 달려와 기뻐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내 결혼 소식 전하는 식사 자리와 예식 당일 모두 같은 이유로 참석 못 한다는 연락 온 이에게 배신감까지 느꼈지요.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는 것, 내가 생각하는 상대와의 관계와 상대가 생각하는 나와의 관계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반면에 생각지도 못하게 먼저 연락 와서 결혼 축하하러 와주고 싶다는 이에게 고맙기도 하고요.
사연자분도 저도 관계에 있어서 성장하는 시점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응원합니다!
가족이 아닌 이상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습니다.
게다가 20대나 30대 초 정도의 나이일 때 친구의 결혼은 나에게도 즐거운 이벤트지만,
30대 후반이면 친구 혹은 동료의 결혼식은 쉬어야 하는 날에 챙겨 입고 외출해야 하는 노역에 가깝습니다.
타인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음에 분노하는 데에 시간을 쓰기 보다는
즐거운 신혼 생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싶네요 :)
공감합니다
완전공감요
사연자분이 타이트하신면도 있는것같지만 이해되는맘도 들긴해요 격리나 못간다는말 미리만해줬어도 피의숙청은 없었겠눈걸,,왜 당일날 통보하고 난리야 다덜ㅠㅠ
그게 정답입니다..제가 그마음이었어요 왜 당일에..그런얘기 해서..우울하게 만들었는지.
전 사연자분 서운한거 충분히 공감되네요…
엄마가 전화 올 정도면 무슨일 있다는건데 그 전화를 안받는거보니 사연자 성격이라면 언제가남는 사람 별로없어요.상대가 왜 그랬눈지 한번은 물어봐야지. 내가 그렇게 잘 해줬눈데 니가 감히 어쩜 나핱네 이럴수있어?이런 마인드는 마지막에 남는 사람없어요. 사정은 들어봐야지
본인한테나 엄청난 잔치지 다른사람들한테는 흔히 매주 있는 행사중하나일뿐.. 힘들게 사시는듯
아니 나랑 사진이 비슷하시네 깜짝
ㅇㅈ
Sua k 본인 한테나 중요한 잔치? 그런데 이분은 시간 내서 화장하고 옷도 갖춰 입고 황금 같은 주말 포기하고 ktx까지 타고 가서 축하해주고 축의금까지 두둑히 줬는데 친구가 그걸 몰라준다? 두 번째 친구는 모바일 청첩장 보통 한 달에서 삼주 정도 미리 주는데 그 기간동안 심지어 축하한다는 연락도 없었다? 이 분들 솔직히 찐친은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은혜는 알아야 하는데 둘 다 아니라고 봅니다.
@@gokkomul 무슨 뜻인지는 알겠으나
20대도 아니고 38살이면 살만큼 살았는데
저런식으로 혼자 꽁해서는, 결혼하는걸 사람들이 질투하는걸까요? 라면서 사연을 보낸다니....
@@gokkomul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사연자분이 찐친이라는데 솔직히 나이먹고 찐친찐친하는것도 부대끼긴하는데 말 그대로 찐친이라면.. 결혼식끝나고 연락 끊는게 아니고 며칠지나서 연락해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는게 맞지않나싶음 대답듣고 아니다싶으면 그때 손절.. 하..ㅋㅋ 여튼 그때 연락끊어도되지않을까싶은데 10대 청소년 아니잖음 분명 사연자분이 서운하고 속상할거라는거는 당연하다 생각함 근데 대처나 하는 신청한거나 말하는거보면 오히려 주변친구들이 그동안 피곤할수도 있었겠다 라고 생각이 스처지나가긴하네요 (단편적인 사연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첫번째 친구는 결혼식날이 코로나 격리 안해도 되는 날짜였는데 몸 괜찮으면 가야겠다~ 이러다가 정말 아파서 못간거일수도 코로나 격리 끝나도 며칠간 진짜 아프더라구요
아 저도... 맞네 기억이 나네 진짜 아팠던거 같아여 ㅠ
사연자언니야~ 나랑 동갑이니까 편하게 얘기할게요 저도 왕년에 인간관계 칼춤추던 사람으로써 원아웃은 너무 빡빡해요; 그동안 쌓아온 관계를 봐서 정리할 때 하더라도 해명의 기회는 줍시다!
기회 포유
현명하시네요~~^^ 저도 원 모어 챈스!!
맞아요.. 너무.깐깐 정수기네요 ㅠㅠ 축구처럼 옐로우 카드정도만 줍시다...
zzzzzzz인간관계 칼춤 ㅋㅋㅋㅋㅋㅋ
굳
일단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왜넌 이거밖에 안해줘? 라는 마인드는 버리는게 제일좋아요.
근데 그게 또 부처만이 가능한 일인거 같긴해요 ㅎㅎㅎ 세미부처 ㅋ
결혼하기전에는 이해가 안됐지만 결혼을 해보니까 결혼식때 신경 안써주는 것 만큼 서운한게 없더라구요…솔직히 몇명의 축의금 없어도 결혼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축의금은 그냥 성의죠..돈이 없으면 편지라도 써주던가요..아무 성의가 없으면 그냥 직장동료보다도 못한 사이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딱 그생각이어요
맞습니다
맞아요 그건 성의표시죠!!!
꼭 결혼=돈으로만 생각하니 그사단 나는겁니다 편지요? 그건 본인 생각이고요 돈이나 편지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진짜 친구나 지인은 장례식장에 찾아와주는 사람들이야말도 진정한 친구고 지인이죠 그쪽같은분들이 꼭 장례식장조차 돈으로 사람 판가름하더군요 장례식장때 돈을 적게 냈네마네 따지지마시고 어려울때 진짜 도와주는 사람인지만 보세요
@@황응 일생 한번있는 축하하는 자리에서 5만원 10만원 아까워 하는 사람이 어려울때 잘도 도와주겠네요ㅋㅋ 돈으로 판단하지 않으시다면 앞으로 경조사에 오시는 분들에게 축의금 부조금은 하지말고 오기만하라고 공지하세요ㅋㅋ 본인은 그렇게 못하면서 남에게만 요구하는 내로남불이 아주 심하신거같습니다
세번째직장동료 거리감있고 젤별로네요 노상 그리얻어먹나요... 친한사이도아니구.. 설마 할머니돌아가신걸로 거짓말을... 첫번째친구는임신에 코로나겁나 아팠을텐데 이해가고 두번째친구는 어떻게된건지 들어보시고 판단하심이 ㅠ
시청자들이 어떤 말을 하든 본인 합리화만 하고 공감해주는 사람들 위주로 맞죠맞죠이러면서 대댓글 다시는거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겠는데 사연자분은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게 목숨이 달려있는 문제더라도 다른 친구들 챙기시길 바랄게요 그때는 느끼시겠죠 첫번째 친구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저같으면 친한 친구가 저 상황이하면 서운하기 전에 걱정 먼저 될텐데
맞음 본인은 아닌척하면서 결국은 뭘 바랬던것~ 마음의 여유도없는데 남들한테 베픈다는게 ㅎㅎㅎ 정 서운할때는 그친구랑 따로 연락하든 만나든 진지하게 대화하는게 아니고 안왔다고 다 손절 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전화할정면 뭔가 일이 있는것같은데 일부러 안받았다? ㅋㅋ 축의금 당장 제대로 못받았어도 사람일은 어찌되는건지 모르는건데 축의금만큼의 갚어치까지는 아니어도 친구가 언젠가는 내게 큰 도움줄수도있지하고 넘어가면 될것을...
결혼식을 계기로 상대가 님을 손절한거라는것도 생각해보시길~ 저도 그냥저냥 대학 친구라서 얼굴 안볼수가 없어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결혼한다고 하니 옳타구나 기회다 싶었음
마자여 진짜..
와 진짜 생각도 못해본..
오모나 그럴수도 있는거군요
언니 저는 결혼적령기라 그런지 요즘 실제로 주변에서 결혼식 기준으로 인간관계가 많이 달라지는걸 많이 봤어요. 그래서 사연자님 같은 사고방식에 가까웠는데..
이 영상보고 생각이 좀 넓어진 것 같아요.
곧 결혼준비 할건데 .. 조금 다른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게 될 것 같네욥!
결혼축하해여!!! 준비 잘하시고 행복하세욧
@@권감각 감사해욧!!!
50대중반인데 그렇게 많던 친구들 대부분 떠나보냈답니다.
각자 결혼하면서 식장에서부터 시작해서 집들이 사는곳 달라지거나 너무 멀어지고 애낳고 잔치치루고 애키우느라 정신없이 흘러흘러 만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애경사 치루게 되면서 섭섭 서운한일들 생기고 사는 형편 달라지고 자식수도 각자 다르고 부모님의 생존 여부 달라지고 이혼이든 재혼 망하거나 흥하거나 병들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인간의 맘이 멀어지고 거리상으로도 멀어지고 연락유무에 따라 천지차이나는게 현실이니 각자 스타일대로 사는게 맞고
일단 손절 했다면 미련은 쓰레기통으로 버려
내삶 살기도 바쁘다 바뻐
결혼하니 점점 친구들을 만나기가 힘들고 그나마 내곁에 있는 친구들도 잘못보고 다들 바쁘더라구요. 그래도 남을 친구들은 남아요.^^ 내곁에 있는 내친구들과 더 잘지내세요.
저는 결혼을 안했어요.(40대입니다) 현재상태론 앞으로도 안할거 같고요 하지만 내 친구 결혼식은 다 갔고 돈은 형편 되는대로 정직하게 했어요. 그래서 많이못내면 못낸다고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그래도 결혼식 갔어요. 그만큼 내 상황을 정직하게 오픈하고 정직하게 아는 친구들의 결혼식을 다 간거죠. 사정 어려울때는 축의금을 많이 못하니까 축가도 부르고 사회를 본적도 많아요. 그럼 친구가 되려 돈을 주고그래서 그걸 다시 축의금 내기도하고 할수있는 마음표현을 했어요.
애기낳고 한창 바쁜살이에는 연락도 다 끊어져요. 그런데 10년지나고 애기 크고 이혼도 하고 그 시기를 거치면서 만날 친구는 다 만납니다.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면 진심으로 대하고 기다려주는 시간도 필요해요. 배우자도 마찬가지지만 친구도 내것이 아니고 각자의 인생과 사정이 있으니 나중에라도 이어질것인지 없어질것인지는 그나이쯤 된다면 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상치를때 봐요.
제 친구 한명은 엄청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 어머니 문상 못온다고 몇만원을 현금우로 사람편에 보냈어요. 그건 몇만원 밖에 안되는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오고싶었는데 못가서 미안하다는 어필이에요. 정말 좋은친구거든요. 내가 어려울때 어떤지 아는 친구니까 저도 당연히 그렇게라도 전해온 마음을 아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경사는 못가도 조사는 항상 무조건 다 챙겼습니다. 정말 좋은친구를 놓치고싶지 않다면 슬플때 함께 하세요 그친구에게 그럴수있다면 오래갈것입니다)
나이들어서 친구는 정말 자신이 하는만큼 만들어집니다. 젊은에서 외양에서 만들어낼수있는 매력과 카리스마는 아주 한정적이에요(이건 동성이성 다 동일합니다)
어떤 일은 돌아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겨야합니다.
그렇게 인간관계 따지면 머리아파요 내 할도리했다면 더 이상 따지지마시길...어차피 살다보면 떨어질사람들은 떨어져요 남푠이랑 잼나게 사세요
서로의 마음이 쌤쌤이 아닐 수 있다는 거에 사연자분이 많이 실망하고 가슴 아파하시는 것 같네요. 평생 가기로 맺는 결연 같은 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럼 사연자님 같은 분이라면 그 친구들을 위해 다 내어줄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은 것 같죠? 앞으로 생길 인연도 많으니 너무 실망 마시고 행복한 신혼 보내시길 바래요.
친구는 재산이에요. 하나 하나 끊다보면 남아나는 친구없고 나중에 외로워집니다.(제 경험) 나도 친구에게 서운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아주 얄팍한 친구가 아닌 이상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려보고.. 관계를 유지하는 이득이 훨씬 더 클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서서히 멀어지시구요. 조금 나이가 들면 같이 추억을 나눌 오래된 친구 엄청 그리워져요.
ㅠㅠㅠ 외롭다하시니 맘이 짜르르....
맞아요 진짜 서운해도 한달만 연락 안해보고 다시 생각하자.. 이런 마인드면 그래 얘나 쟤나 어차피 100퍼 만족은 안되는 사이니까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알고지내며 1년에 한두번 수다떨수 있는 사이도 좋은것 같아요
별로 ㅋ신겅슬꺼없어서 편하구려
여기는 결혼 안 한 여자들이 되게 많이 댓글을 다는 군요ㅋㅋ 여기에 쿨하게 댓글 단 사람들 나중에 자기 결혼식때 이 사연자랑 비슷한 마음 느낄걸요?ㅋㅋ 결혼할때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걸러진다고 하죠. 질투하고 시기하는 친구들?지인들도 분명히 등장합니다. 다 결혼식 한 번 해보세요. 경험을 해봐야 아는겁니다ㅋㅋ 지금은 쉽게 말하지.. 그리고 결혼식에 안 온 게 문제가 아니라 못 오면 못 온다고 미리 얘기라도 해주고 진심어린 축하한마디 해주면 좀 나아요ㅋ
이 사연들으니까 제 결혼식때는 다행히 올거라고 생각했던 지인들은 다 와서 다행이었네요.
근데 결혼 준비과정에서 좀 정리하고 싶은 인연도 발생하더라구요~ 감각언니도 갈려진다고 하신거 보면. 자연스러운거라 봅니다.
암튼 사연자분이 좀 여유있고 포용력있게 이해해주실 수 있으면 계속 가는거고, 도저히 아닌것 같다. 하면 손절하는 거죠 뭐. 100세시대인데 또 새로운 친구,인연은 옵니다. 걱정마세요.
지금부터 사귀어도 50년은 사귀겠네요~~
감사합니다.따뜻한 말 한마디네요..^^저도 결혼해 보니 알겠어요 ㅋㅋ
맞아유 백세시대!! ㅋㅋㅋㅋ
사정이 어려우면 미리양해를 구하면되고,
헷갈리면 장부한번 열어보면 됩니다
장부한번 열어보지 못할정도로 바쁘다는건 다 핑계에요
결국 더 베푼사연녀만 돈에환장한사람 된것같아 씁쓸하네요
뭔 손절을 리스트에 통보까지 해가면서...ㅠㅠ 인생 피곤하게 사네요ㅠㅠ 친구 어머님이 전화하셨는데도 안받았다니... 집안에 정말 무슨 큰 일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이제 그 리스트는 제가 만든...
역시 최고 ㅜㅜ 유튜브 인간관계 찾아볼게 아니라 ...
언니 영상 보면 찌찌탁 치면서 깨달을 수 있어요😂😂😂
저도 아직 마음이 간장종지라서 혼자 꽁하게 있을때 많은데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워매 고마워유
찌찌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찌탁.. 이런말은 왜쓰는 거여 ㅜㅠㅠㅜㅠ
찌찌탁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에 가도 사느라 바빠서 자연스레 연락 끊기는 친구들 많습니다 그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인연을 바라보세요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는건 이치입니다 사람마다 사정이야 있겠죠 이렇게 베풀고 돌려받기 원하는건 서로에게 독이고 인연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댓글보고 놀랍니다 다들 현자신가봐요..너무 작성자분을 나쁘게 몰고가시는거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솔직히 서운하잖아요..? 그리고 보통 축의금 받으면 그만큼은 당연히 돌려줘야합니다
사정이 안좋은건..본인 사정이잖아요..? 받을땐 아잉 좋아 줄땐 사정이 안좋아서 헤헤 하고.. 친구가 꼭 주고받아야지만 친구냐하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ㅠㅠㅠ?? 저라도 굉장히 서운할거같아요
그리고 사실.. 좀 일찍 결혼하고 입 딱 씻는 지인들을 보면서 너무 실망스러운적도있었거든요.. 전 받은만큼 돌려주고, 대신 더 마음이 동하면 더 해주자 라는 타입인데.. 자기 결혼 끝났다고 친구에게 연락뜸하고 그러는 친구들보면 실망스럽거든요. 아무리바빠도 카톡하나는 주고받을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머리는 이해해도 마음이 이해가안될때가있잖아요.. 그런상황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ㅜㅜㅜ 그리고 진정으로 친구가 미안해했으면 손절까지 갔을까..라는.. 물론 바로 손절루 이것보다는 저라면 친구의 사정은 듣지만 결혼식을 기점으로 전처럼 널 대하진 못할것같다라는 마음으로 대할거같아요.
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비슷한 상황격었는데 전혀요~ 그려려니 했는데요? 난 친구 장례식장 갔을때 10만원 냈는데 그 친구는 5만원 냈을때 그 5만원보다 어려울때 와준것만으로도 고맙던데요? 각자 사정이 있는거고요 장례식장에 참석 못한 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은 저한테 따로 연락해서 술사주거나 못가서 미안하다면서 사과하고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나도 살다보면 못갈수도 있는거고 그러고 넘겼는데?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른거예요 축의금이든 장례식장이든 돈으로만 계산기 두둘기거면 부르지마세요 이런일이 생길수도 저런일이 생길수도 있는거죠 그쪽도 언제 어찌되는지 모른느거고~ 솔직히 전 결혼안해서 결혼식도 많이 참석했는데 다 받아낼거란 생각 한번도 생각한적없어요 상대방이 못올수 있는거고 사정에따라 돈을 적게 낼수있는거고 그게 뭐라고 ㅎㅎ 그런걸로 사람들을 쉽게 거르고 할거면 본인들도 살면서 남들한테 서운하게 한적 단한번도 없었나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신경쓸게 많은데 이런걸로 서운? ㅎㅎㅎㅎㅎ
@@황응 사람마다 사실 생각이 다르잖아요 누군가에게는 서운할수있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그냥 넘길수있지않습니까 비단 축의금의 금액으로 돈으로만 계산기 두들기겠습니까? 상대가 나에대한 마음의 깊이에 실망하는거죠
친하다고생각한 친구가 사실 나와 마음의 깊이가다르단걸알면 씁쓸하듯
그런거죠 뭐
전 서운해하지않는분들을 존중합니다
앞서 말씀해주셨듯 사람마다 생각이다르잖아요??
이런일 저런일있어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행동하듯요
사연 쓴 포스타 언니ㅠ
살면서 다들 남의 일이면 그럴수 있지 하고 내 일이면 더 속상하고 크게 와 닿는거 맞아요ㅠ 근데 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때나 혹은 와리가리 할땐 감정 가라앉히고 시간을 좀 보낸 뒤에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그들의 입장도 좀 들어보시면 어때요? 입장도 바꿔서 생각해보구요.이유 없이 그러진 않을거고 다들 사정이 있더라고여. 그리고 솔직히 내 결혼식이지 그들 결혼식 아니니 조큼 쿨해져도 괜찮은거 같아여.
물론 진짜 용서가 안되는 분은 거르시되,
우리 세상 살기도 각박한데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속상한 맘은 지인들한테 감정 드러내지 않는 것도 좋고요. 오늘 서운했는데 내일 고마운 사람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지인/친구가 안오면, 섭섭하겠지만.
못오면, 서운한게 오래 가더라도 소중한 지인/친구를 단칼에 손절 보다는 조금 지켜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언니 넘 현명해여👍🏻
와 쥎 베댓이야 너!
@@권감각 우왕 ㅎㅎ😃
오…저는 결혼할 때 축의만하고 안오면 오히려 좋지 이러면서 증말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닐 수도 있겠네요… 장부도 일부러 안보고 당일에 누가 왔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어서 신경 못썻기에 그냥 축하문자만 하기도 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제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상처를 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사연보구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손절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할건 없는데 전 받은것과 같거나 더 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내가 준거보다 적다고 해도 굳이 신경쓰진 않습니다
결혼식 한번으로 끝나는 인연도 아니고 계속 만날 친구들인데 만나서 같이 식사하면 각자 먹은만큼 내는게 아니잖아요.
금액으로 저울질하는거면 친구가 아니라 이해관계자라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 이게 적당히 그래야합니다... 이해관계자로 되고 싶지 않지만
맞음 신기한건 장례식장에 멀리서 와준 친구가 겨우5만원 냈다며 서운하네 손절하네 이런글도 봤는데 이게 사람이할짓인가 싶네요 결국 돈 달라는거잖아요 그럴거면 부르지말든가
전부 다 이해가는 서운 섭섭함이다ㅜㅠ 그래도 워쩌겠어여..ㅜ 내 마음의 크기와 상대방 맘의 크기는 상황과 입장에따라 천차만별이라는 뼈아픈 사실을 직시하고 불편해도 내 마음을 넓혀갈건지 아니면 내 마음이 편한 길로 갈 건지 결정해야겠죠..
이유는 한번 들어 보시고 손절 하세요~
쌍둥이 임신에 코로나는 진짜 생사가 달린거 같고, 어머니전화 왔다는건 큰일이 있을수도 있어요 ㅜㅠ 모임에 친구가 한동안 연락이 안돼서 어머니가 나중에 연락주셨는데 쓰러진 친구도 있었답니다.ㅜㅠ
결혼하면 무조건 느끼는 감정
와 이사람이 왔네?
와 이사람이 안왔네?
와 이사람이 이 돈을 냈다고?!
와 이사람이 이 돈을 냈다고?;
여기 댓글창은 결혼이 뭐라고 오바네, 자기중심적이네 하시는데..? 본인이 결혼하는데 자기중심적이게 되는게 당연한게 아닌지..?
물론 친구 사정 봐줘야 하고 내가 준만큼 못 받을 수 있음. 그러나 기분 상하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사연자분이 친구를 이해하셔야 하는것처럼 다른 친구분들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야죠
우리는 보살이 아니니까요 사연자분이 무슨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는 사람처럼 보여져서 괜스레 걱정되네요 손절은 본인 마음이고 인연은 또 만들어집니다 걱정말고 본인 마음대로 하세요😊 결혼 축하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로는 뭘 못합니까 친구가 내 결혼 안와도 아무 문제 없고 내가 준 만큼 못받아도 서운하지 않고?? 이런 사람 몇이나 될까요
어머나.. 제가 젤 좋아하는 감각님의 하트를..❤️❤️ 항상 공감가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행복만 하시고 돈벼락 맞으시길!
@@민영손-i3g 맞아요ㅠㅠ 결혼은 인생에서 큰일인데 그걸 어떻게 단순히 넘기나요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정
사연들 들으니 꽤 납득할만한 사연들인데😅 가족이 돌아가고 코로나 걸려서 아프고 하면 아무리 친구 경조사여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먼저고 내 몸이 먼저 아닐까요. 본인이 반대 입장으로 생각하면 이해 될텐데 축의금 10만원 보낸 것도 장부에 누구 몇만원 써놓고 얼마 보내야지 하지 않는 이상 내가 얼마 받았으니 얼마 줘야지 생각도 잘 안들텐데요.. 사람들 다 각양각색 다 달라요 ㅎ 본인 입장 말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면 달라질거에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결혼 아직 안 했나보네요ㅋㄱ 결혼식때 받은 축의금, 화환내역 등은 결혼식때 정리한 장부가 당연히 다 있고~뭐 엑셀로 라도 정리해서 혹은 사진찍어서라도 갖고있다가 그 지인이 결혼할때 맞춰서 주는게 국룰이에요. 그건 당연한거라서 이 사연의 손절여부와는 상관없이 말하는겁니다~
@@Iamloveari 맞아요 기본적으로는 받은거 돌려주는게 인지상정이지요 마음의 크기도 있지만요. 미혼과 기혼의 생각차이가 참 크네오
축의금 받은게 있으면 당연히 장부에 써놔야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첫번째 예절이 감사한거 잊지 않고
내가 축하할일이 생겼을때 받은 만큼 혹은 그보다 더 챙겨주는게 예의예요..
@@빅파이-v3z ㅠㅠ저도 그런 성격이 못되긴 했던거 같아요 기억을 잘 못해서 그래서 걍 청첩장 받음 일있는거 아님 거의 다 가요... ㅠㅠ 조심해야디....배우겠습니닷
친구가 중요한가 나이 서른먹으니 이젠 사람만나기도 귀찮고 히키코모리로 사는게 편한듯 인간관계 다 끊고 집에서 재택근무알아보면서 사는데 넘 꿀이다 배고프면 배민시키고 필요한거있으면 쿠팡시키고 ㅋㅋ 결혼유무를 떠나서 친구 다 한때임
저두요! 진짜 집에서 혼자 쇼핑몰 운영하는데 혼자 일하고 1년 365일 잠도 못자고 일하는데도 사람 대면 스트레스를 덜받으니까 살것 같아요 물론 저같은 경우는 단순히 있는 물건 파는게 아니고 주문제작방식이라 한분한분 일일이 상담해야 하고 피드백하고 수정해주고 물건 제작하는데 한번씩 진상들 걸리면 진짜 돌아버릴거 같긴하지만 그나마 얼굴 마주보고 붉히는게 아닌 채팅으로 하는 상담이라 좀더 낫더라구요ㅜㅜ 그래도 1만원도 않하는 상품 제작하면서 6시간 동안 이랬다 저랬다 계속 바꾸고 뺑뺑이 돌리는 고객은 치떨립니다 진짜..ㅜㅜ
고작 나이 서른으로 ㅋㅋㅋㅋㅋㅋ 오년,십년,이십년 뒤에도 지금같을까? 절때 아닐걸
여러 장례식장 갔는데 평상시 인간관계 잘 맺어온 친구들은 장례식장이 바글바글하구 그렇지 못한친구는 너무 휑해서 지금 나가면 너무 이른가? 라는 생각이듬 어느정도의 인맥은 필요하다 생각이됨
결혼은 자기가 중심인게 맞지만 세상을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 섭섭하겠지만 그럴 필요도 없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본인도 본인 만큼 세상에 중요 한 건 없을 거임. 앞으로 이 생각 가지고 다른 사람 일에 너무 invest하지는 말고 좋은게 좋은거다 챙겨 가며 행복하게 살기를
돈을 보내면 친구고 아니면 손절은 참 아쉬워요~ 어른이 되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많거든요.
뭔가 저렇게 인간관계에서 손절이 많은것도 신기해요… 저는 걍 안왔다 하면 아 내가 사람 잘못 봤구나 손절 비용이다 하고 연락 안할거 같은데 신혼여행 가시는 와중에 체크하신것도 ㅋㅋㅋㅋ 하긴 아깝긴 하겟네요.
그만큼 인간관계가 다복했던 거겟쥬
잊고있었는데 몰디브 가서 놀고있다가 아침에 전화오고 나서 급우울해졌어요
@@victory5099 몰디브 좋았겠다...ㅋㅋㅋㅋㅋ
@@권감각 그와중에 야무지게 놀고왔어유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나봐요..😳
에고 친한친구가 쌍둥이임신중 코로나걸렸다고하면 전화해서 축의금이야기하고 서운하다할게아니라.. 몸은좀 어떠냐고 얼른 나으라고 걱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제 손절의 기준은요.
1. 역지사지 해 본다. 내가 그애의 상황이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2. 내가 친구가 아닌 그애의 가족이라면 그애의 행동이 달라졌을까 생각해 본다. 가족행사에는 그런 핑계를 안 대고 여러 방법을 찾는 게 일반적이죠. 근데 방법을 찾을 생각도 안 하고 나한테만 하찮은 핑계를 댄다면 나에 대한 맘이 그만큼 밖에 없는 거죠. 가족만큼은 아니어도 친한 친구라면 어느정도까지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할 수 있죠.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죠.
누구든 사정은 있는 것이고 봐주기로 하면 끝도 한도 없어요. 나 자신도 사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친구를 챙겼는데 모든 것을 이해해 줄 수는 없죠. 위의 방법으로 생각해 봤는데도 이해가 안 간다면 손절입니다.
근디 신행까지 가서 손절이야 라고 연락한건... 너무... ㅇㅁㅇ ㅋㅋㅋ
저도 얼마전에 결혼해서 서운한 마음이 큰건 충분히 납득가요. 그래서 내적 손절한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이 슬그머니 연락오면 적당히 답변하고 친밀감 있게 더 안하거든요. 어차피 저런사람들 내 결혼 아니었어도 언젠간 멀어질 사람들이기때문에.
근데 사연자님은 그걸 대놓고 인연 끊자 얘기했다구요? 이건 자기가 뭐라도 됐다 생각한거 아닌가요? 식이 나한테 큰 이벤트일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진짜 귀찮은 날 중 하나고 그래서 와준 사람들이 되게 고마운겁니다.
그리고 대놓고 손절하고 나중에 친구없을까 고민하는것도 너무 아이러니하네요. 저러면 언젠가에는 당연히 없죠. 서운해할때마다 너랑 손절이야 하실건가요?
전 항상 인간관계에서 생각하는게 내 인생에 있는 인간들은 다 시절인연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몇년뒤에 연락하고 얼굴 볼 일은 거의 없고 그때도 남아있다면 너무 소중한 인연인거구요. 노년엔 또 그에 맞는 인연들이 올거구요. 한편으로 이러다 우리부모님 조사때 올 사람들 없는거 아닐까 생각도 하다가도 슬플때 기댈수 있는 남편, 형제, 친척들이 있고 안온 사람들 조사때 내가 갈 횟수는 줄겠구나 편하다 이리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로 인간관계에 대해 유연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권곤듀님 청첩장 보고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해 뒤져요 나
해외에서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특히 싱글이고 한국에 쭉 산 친구들이랑은 생각 방식이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엄청 아끼는 친구라 좀 무리를 하면서도 많이 신경을 써 줬는데도 서운해 하더라구요... 얘도 나중에 혹시나 가족을 이루면 내 입장이 이해가 되겠지하고 좀 시간을 주려고요. 어쩌면 그래도 사는 환경이 다르다면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죠.
좀 서글프네요.... ㅜ.ㅜ
니맘 내맘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 인간관계가 한결 편안해 집니다 ㅎㅎ
맞쥬
그냥 남탓 하지말고 손절할거 손절하고 본인이 문제있다고 생각하고 사눈게 맘 편함 어자피 내편은 1명만 있다고 생각 ㄱ ㄱ ㄱ ㄱ ❤
오 이번 편, 공감너무되서 넘 좋아요!!
결혼 후 갑자기 변한(?)친구들도 다뤄주세요ㅎㅎ
시집가고 친정보다 훨씬 나은 시댁형편에 맞게 급변해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어떻게 급변이요...?
무슨 얘기를 하든, 모든 말이 그건 우리 시댁에서 다 해줬고 남편이 해줄거고...로 끝나요. 그러면서 친정 얘기는 1도 안 꺼내요.
모든 말의 패턴이 이런식이어서 무슨 말을 꺼내기가 무서워요.
저는 이친구 막 결혼할 당시에 갓난애기 키우고 있었는데, 이친구가 저보고 "너는 왜 집에만 있냐며...."
나는 애기 낳아도 시댁이 대학원 보내준다해서 공부 더 하고 교수까지 할 거라고.(아 그래그래)
본인 기준 좀 돈 있다는 시댁 만나서 결혼했다고 늘 말하는데 기가차요.
@@sky197jin 와 ..저는 비슷하지만 시댁들먹이는 친구가 집에만있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렇게 시댁욕을해요.. 본인이 받아야하는게 당연하고 자연히 시댁에서 무언갈 다 해줘야하는거 마냥 얘기를 해대서 저도 말을 못건다는....
정작 본인은 경제활동도안하고 지금 사는 전세집관리비가 밀려서 친정에 손도 몇번 내밀었는데 돌쟁이아기랑 키즈카페는 일주일에 꼭 한번씩 간다는....
공감요..ㅋㅋㅋㅋ 시댁재력자랑 엄청 하죠
전 별관심 없는데..ㅋㅋㅋ
@@sky197jin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자신이 행복하지 않아서 그러는 거예요~ 얼마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면 그럴까요 ㅎㅎㅎ
가치관이 비슷하지 않은 주변 지인들은 세월가면 저절로 정리가 됩니다~ (신기하쥬 😅) 친구X, 지인이라서 그래요~
근데 확실히 이미 이렇게 상처받아버린 상태에선 그 친구들을 이해하려고 하고 다시 만나고 하더라도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전 전부 다 이해가네요~~~저도 되게 결혼식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했어서 친한데 안왔다?
마음의 상처가 크더라고요...ㅠㅠ
아프다 일이있다...머리로는 이해하려고해도 마음으론 쉽게 안잊혀져서...
글고 솔직히 일있어서 미리 말할사람은 미리 말하는데
당일통보는 예의가 아니죠
게다가 친한친군데...? 오기 귀찮아서 괜히 거짓말 한거같고 별생각 다들어요 인생 헛산거같고
저도 안온사람들 다 그렇게 생각해서 약간 내적 손절 거친 후 멀어졌어용ㅋㅋㅋㅋㅋ성격상 어쩔수없음,,,,,(사실 걍 일있고 자시고 안온게 서운한거임 당연히 올꺼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안와 내 기대에 못미쳐서)
전날까지만 해도 온다는 친구였어요… ㅠㅠ 거짓말 한것 같잖아요.. 정말 친했어요 대학때까지도.. 제가 그친구 결혼때 거의 스냅사진 다 찍어줬어요.. 배신감이 크네요. 엿먹이는거같아서 ㅠㅠㅋㅋ
이게 맞죠..... 여기 댓글 90프로가 사연자분 비판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springartemis 당사자가 되면 이해할까 의문이에요 ㅠㅠ속상합니다
@@victory5099 아이고ㅠㅠㅠㅠ 친구들한테 뺨맞고 여기서도 뺨맞는 기분이시겠어요.. 저는 영상보고 당연히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 했는데 웬걸.. 저도 놀랬어요😳😳
토닥토닥
신행에서 더 신나고 재밌게 즐기고 오시길🙏🏻💕
질투심은 아니고 각자의 사정이 있었을것이고 사연자님~ 아마 결혼생활하시다보면 친구분들이 못오게된 사연보다 더한일을 사연자가 직접경험할일이 올꺼에요. 역지사지라고 하죠? 경험해보시면 못온친구들 사정이 이해되실껍니다
서운한 감정은 일단 자연스럽게 드는거라 생각해요. 근데 정말 친하다고 생각 했으면 일단 사정 얘기는 들어보고 기회를 주어야 하는것 같아요. 손절부터 생각할 정도면 친했던게 아니였을 수도 있어요. 모든 사람을 다 품을 수는 없지만 이래서 아니고 저래서 아니다 생각들면 내 맘에 드는 사람 없지 않을까요?
죽을것처럼 단짝이였다가도 자기가 힘들고 아프면 친구 생각할 겨를도 없고, 속상한 감정 들었던 친구도 바쁘게 지내다 보면 기억도 잘 안나더라구요. 모든것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고 진심으로 잘 해주었는데 상대방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일단 나를 보호하고 넘 힘들지 않은선에서 베풀고 잊어야 내가 편한것 같아요.
손절보다 관계 그냥 그자리에 두면 좋을듯.
시간 지나면 지금 감정과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결혼 당연히 축하하죠. 예전에 지방까지 5시간 차타고 친구 결혼식 갔거든요. 근데 결혼식 끝난후 연락두절.
그동안 별별일 많았어서 결혼식 가는게 이젠 끔찍할 지경이더라구요.
결혼식은 나한테만 가장 중요한 행사고 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한테 중요한게 있을 수 있어요. 관계를 끊는게 아니라 관심을 끊고 나한테 집중하면 상대에게 서운한것도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친한친구면 수많은 경사가 있지만 결혼식은 꼭 가야된다 생각함... 진짜 못가는 이유가 있으면 정말 너무 미안해서 장문으로 카톡으로 편지라도 길게쓸듯... 나는 경조사 그렇게 챙겼는데, 상대방은 내 결혼이 그냥 남 행사라고 생각하면 엄청 서운할 것 같은데... 글쓴이는 분명 친한친구라고 말했고 그럼 너무 서운하지 ㅠㅠ 이유가 어떠했든 그리고 그친구들도 나 아파 아프니까 당연히 못가니 너가 이해해 라는 식의 태도로 나왓으면 너무 짜증날듯 ㅠㅠ 다음날 차 사러갓다면서요 ㅠㅠ 백퍼안아파!!! 지 즐거운거 할 시간은 잇고 어떻게보면 결혼식가는건 일이니까 그건 또 싫고 이런마인드임! 진짜 그런 사람 한 두명이 아니야.. ㅠㅠ 직장동료 및 그냥 사회적인 활동을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들 또는 언제 안봐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들은 받을 생각말고 걍 참석해서 5만원 내고 내 밥값이다 생각하고 내고오는게 제일 맘 편할듯싶어요 ㅋㅋㅋ
맞아요..ㅠㅠ..그게 정답이에영
연애도, 인간관계도 결혼도 우정도 내가 해준만큼 받으려하면 다 아작나는 것 같아여 ㅎ_ㅎ...
첫만남 그 시절 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사이💚
가 아니라 그냥 어릴때 알고지냈던 사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사이라고 생각해야지
마음이 가벼운것 같아요ㅋㅋ
동아리 오빠들 어릴때 친했던 언니
축의도 사업한다고 물건도 사줬는데
다 부질없더라구요ㅋㅋ
앞으로도 그냥 기본만 하려고 합니다ㅋㅋ
저는 그래서 저한테 먼저 제가 뭔가 해 준 적 없는데 선물주거나 뭔가해주거나 생일 때마다 잊지않고 뭐 가지고 싶은거 없어? 라고 물어보는 친구들한테 더 잘해요 ㅋㅋ 저는 제가 챙겨주면 이 사람도 나 이만큼 생각해주겟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상처도 많이받고 ㅎㅎ 그래서 제가 액션없어도 저 먼저 챙겨주는 사람들한테만 더 크게 잘합니다. 😂
저는 제 결혼식때 진짜 친한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가 부케까지 받기로했는데 당일 아침 너무 아파서 못온다고 연락왔었어요..그때는 진짜 부케받을사람이 갑자기 안온다하니 황당도 하고 너무 섭섭도 하고 했는데 아팠는데 어쩌겠어요.(코로나전).그래도 전 그 친구 저보다 늦게 결혼했지만 결혼식 갔어요!..소중한 인연 그까짓거 때문에 잃고싶지않은 마음이 더 커서.. 그 친구도 제 결혼식 못온거 아직까지도 미안해하고있고요..그러니 사연자분 너무 단칼에 소중한 인연 잃지마시고 기회?? 한번 더 주세요ㅋㄱㅋ
한 달 뒤에 결혼식 하는 예신인데 저도 이런 마음으로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야겠어용!
저 진심으로 축하해줄사람들만 살면서 잘 챙기면 되죠!
정말 현명하신 대답이었다고 생각해요.... 늘 배워갑니다~
입술색이 앵두같이 이쁘세요~!
오늘 입술이야기가 많은건 왜떄문일까요 헤헷 감사해여 ㅋㅋㅋㅋ
찐 베프면
옥중 병중 상중 사망 아니면
무조건 참석하는게 찐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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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이 있어서 참석 못할거같으면
보통은 축의금을 미리 보내죠
-계좌를 미리 보내달라거나.
요즘 카톡송금 얼마나 편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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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은 못해도 한달전에는 돌리는데
일정은 충분히 조율가능한 시간이죠
피치못할 다른사정이 있으면 미리 연락하는게 기본
몰랐다 바빴다 연락두절 한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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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그대는 베프가 아닌거임.
저는 대학때부터 단짝친구가 저 결혼할 때 축의금을 아예 안 주더라구요…신혼집에도 그냥 오고…
자기 결혼할 집엔 뭐 사가냐고 묻고..
아이 낳았을 때도 뭐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저도…친구 결혼때 가서 축하만 해주고 밥 안 먹고 얼른 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절 베프로 생각 안 했나봐요. 돈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얄미워서 안 빌려주긴 했지만 .. 그 이후로도 몇 년 간 부부동반 만나기도 하고 가끔 보다가…결국 연 끊고 산 지 6년 되어가네요. 젊은 날 추억속에 늘 함께 했던 친구라 마음이 허해집니다..
그게 진짜 내가 생각하는 마음 크기랑... 그 친구가 날 생각하는 크기랑 다르단걸.. 진짜 이런 결혼식 같은걸 겪으면서 한번씩 인지하게 되는거 같아여 ㅠ
아닌사람은 손절하는게 맞습니다 사람에 연연하지 말고 손절하세요
솔직히 손절각은 케바케니 뭐라 할순없고
권곤듀님 청첩장은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맑눈광이냐곸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또라이 였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의마음의크기 와~~너무팩트네요..맞아요..그걸항상새기며살아야하는데 오늘부터내맘속의최면은서로의마음의크기는다르다 내가진짜인생공부여기서다합니다~~퇴마하신권곤듀님ㅋ♡♡
행복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예신들은 모두 곤듀가 되죠ㅋㅋㅋㅋ너무 공감해요. 저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세상이 저로 인해 돌아가는 다가진 주인공이죠 그땐 정말ㅋㅋㅋ
인간관계의 본질은 언제든 변한다입니다.. 평생가는게 어딨음 내가 변하고 상대가 변하고 생활 환경이 변하는데 우정만 같으려면 대부분 상호간에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평소에도 연락 잘안하고 1~2년에 한번 얼굴 그것도 다같이 몰아보는데. 해외사는 저더러 자기 결혼한다고 결혼식 보러오러고 하더라구요. 비행기값 내주나요??? 제 직장휴가 쓰고 가는게 말이 안돼는 상황인데 ㅋㅋ 본인이 우리를 손절하더라구요. 으이가 없어서 저야 땡큡니다. 경조사때 돈도 돈이지만요.. 와서 같이 기뻐해주고 슬퍼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해외사는데도 이해를 안해주는 사람도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첫번째 친구, 몰랐을까? 장부가 있었을텐데.솔직히 정말 친한친구면 최소 20은 하지 않나?
요즘 안친해도 10도 하던데.
와우 사연자분 손절기준이 너무 후하시네요 내가 준거 다 받아먹어야지 생각하면 억울할수밖에요..
음 정말 결혼식, 부모님 장례식 이때 인간관계 정리가 저절로 되거든요. 근데 제가 원래는 정리를 해야되는 인맥인데 그냥 내가 너무 매정한가 싶어서 정리를 안하고 계속 연락하고 챙겨주고 한 인맥이 있었는데요. 근데 그렇게 한번 상처준 사람은 안바뀝니다. 정리안하면 내가 또 상처입어요. 그때 와준사람들이 정말 끝까지 가더라고요. 내가 억지로 끈을 잡으면 오히려 더 안좋아져요. 그리고 그 리스트는 꼭 저장해두시고 나중에 경조사 연락오면 확인해보고 안온사람은 그냥 안가시면 되요. 그게 깔끔해요.
적을까말까 하다가....이건 전부 본인 기준인거고...친구들은 본인한테 평생 서운한일 없이 살았을까요? 저도 긴 인생을 산거 아니지만 다들 참고 살고 그러는거에요ㅜㅜ 막말로 본인 잔치인데 왜 그걸 남들한테 강요하나요? 손절 하고싶으시면 다 하세요...결국 혼자 남는건 본인 뿐이니까...
근데 또 내가 기쁠때 진짜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친구다 ..그런말이 있는거 보면
그게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인거구나 싶어요 ㅎㅎ
언니 진짜 입담최고ㅋㅋㅋㅋ 결혼한 친구가 아직 없어서 신기한 맘으로 봤어요!!
고마워요😊
어차피 상대방은 이미 다 꿀빨았기에 손절당해서 의미도 없습니다 자기마음만 쪼그라들뿐.. 연락하지도 말고 와도 받지도말고 원래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사세요 결혼후엔 더더욱 볼일도 없을텐데
결국은 그거 아니야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감히 나한테 이것밖에 안해줘?'ㅋㅋㅋ 근데 그거는 친구관계가 아니라 거래관계에요. 친구 손절이 아니라 거래 파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