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s | 김상욱 교수 | 인공지능의 시대, 현대미술이 우리를 구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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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Art Busan 2023|Conversations|Discover AI Art
인공지능의 시대, 현대미술이 우리를 구원할까?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Contemporary Art Save Us?
연사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KimSangWook Professor of Physics, Kyung He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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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컨버세이션스에서는 국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재 미술계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미술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작가뿐만 아니라 주목해야 할 새로운 작가들을 함께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소개합니다.
올해는 [디스커버 AI 아트]와 [아티스트 대담: Meet the Artists]이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고 아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생성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아트부산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미술시장 내 생성 AI 기술의 영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1:14:50초부터 시작되는 다소 뜬금 없어 보이는 질문은 이미 김상욱 교수님의 말씀 중에 답이 있지 않나. 미대에 진학하면서부터 시작된 속세적 고통에 대해서 토로하는데.
강의 중 김교수님 말씀에 "미술은 원래 우리가 즐겁게 노는 거 아니었나요. 어릴때는 모두가 예술가였자나요"라는 말이 있지 않나. 본인 노는 것에 대해 타인이 왜 돈을 지불해야 하나?
본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돈을 쓰는 걸 취미라고 부르고. 취미활동을 본격화 하기 위해 그것의 대학이라는 것에 진학했는데, 그게 돈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하는게 이상하다.
취미생활도 가끔씩 운이 좋으면 돈이 되기도 한다. 취미로 서예를 했는데 누가 간판하나 써달라고 할수 있는 것처럼. 미대에 진학하는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사고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김교수님 말씀처럼 예술은 원래 인간의 즐겁게 노는 행위이다. 그걸 더 더 본격적으로 하루 24시간 놀기 위해서 미대에 진학하는 건데, 그것에 대해 돈이 안된다고 왜 불만하는가?
물리학자이신데 미술사에 대한 통찰이 대단하시네요👍과학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과 역사 다방면으로 정말 연구와 공부를 많이 하신 분👍👍존경합니다
교수님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당
뒤샹.."나는 평론가들을 엿 먹일려고 변기를 던졌을 뿐이다..."
질문을 잘해야 원하는 결과값을 얻을수있다. 모든답은 질문을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는데 질문수준이 너무 형편없다. 대체 이강의를 어떻게 들었으며 무얼느꼈는지 그리고 정말 질문하고싶은것이 무엇이며 원하는답변이 무엇인지 이해할수도 없으며 이해하고싶지도 않은 그런 질문들만 하고있다. 강의는 훌륭했으나 마지막 10분의 질문타임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질의에 횡성수설 산으로가는 설명을 해야만하는 김상욱교수님을 보고 화가나고 불쾌함까지 느꼈다.
로봇 축구경기가 열리더라도 인간들은 자신과 같이 생체적 몸을 가진 인간이 축구를 최대로 잘할 수 있는 한계를 보기 위해 축구표를 사지 않을까?
만약 로봇축구 선수들간에 무선 인터넷 교신이 된다면 세트 플레이의 정밀함이나 성공율 면에서 인간축구팀과 붙으면 무조건 로봇이 승리하겠지만.
인간은 자신의 팔다리가 대부분 사이보그화 되는 시대가 오지 않는한, 자신과 같은 스펙의 몸을 가진 피가 흐르는 축구 선수에 대해서 열광하지 않을런지.
이런 것이 김상욱 교수님이 말한 "인간 100m 달리기보다 자동차가 훨씬 빠르지만, 달리기 선수의 금메달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회"
그런데 다른 한편, 인간은 자동차로 F1레이싱을 만들었고, 100m 육상선수보다 훨씬 빠른 자동차를 "운전"하는 레이서 중 1등에게 금메달을 다시 준다.
알파고를 만난 이세돌은 이후 바둑계를 은퇴한다. 알파고 이전 인간 최고수끼리 대전을 하면 대중들은 챔스리그 결승전 같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수한수에 감탄사를 뱉었고,
알파고 이전 인간고수들이 1수 부터 마지막 수까지 기록된 바둑의 기보는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는 고수들만의 깊은 판단력고 누적된 경험이 작용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받았다.
아직 F1레이싱 같은 것이 바둑계에 도입된다면, 각자 알파고 ver.X에게 assist를 받는 바둑기사끼리의 대결이다. 끝없이 제작되는 심슨 가족 시리즈의 작가는 한국사람들이 한다던데.
지금까지 제작된 심슨 시리즈를 모든 입력받은 midjourney는 앞으로는 스토리 작가의 스크립트만 있으면 심슨 작화 90% 이상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걸 하던 사람이 대체되는 걸
회화예술가가 ai에게 직업이 뺏겼다고 말하는 건 좀 그렇다. 회화기술자(artisan)들이 사라지는 것이지. 요약하면 ai의 시대에도 어설프지만 다수인 아마추어들이, 소수의 프로에 열광
해서 형성되는 프로시장 (다수축구관객이 마르세유 턴을 못하기에 인간 프로축구를 관람, 다수가 동네 기원바둑도 못두기에 프로바둑기사에 열광)은 유지될 것 같다.
미드저니가 이미지를 만들어서 스크립트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를 최종적으로 원하는 100% 수준으로 디테일링 하게 마무리 하는데는 여전히 소수의 숙련자가 필요할꺼고.
나머지 심슨 시리즈 작화 하던 작화기술자들은 대량으로 대체되겠지만. 그게 예술가의 실직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작화 기술자들의 실직일 뿐.
예술은 과학기술이다. art라는 말 자체가 과학과 기술을 내포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현대의 미술대학에서는 최신기술을 뭘 가르치고 있는가?
선배들이 쓰던 유화와 붓, 소조의 재료들. 모두 화방에서 구입하는데. 화방재료에 최신테크적 업데이트가 얼마나 되나. 미대가 없을때 예술은 더 자유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