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서 해방되고 스스로 일어서고 싶은 사람들에게 - 김창옥 [정기강연 e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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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авг 2022
  • 시간이 흘러도 용서가 되지 않고 치유가 되지 않는 상처들이 있습니다. 그런 상처들은 어떻게 치유되고 용서될 수 있을까요? 김창옥 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이야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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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옥 #강연 #힐링

Комментарии • 564

  • @김창옥TV
    @김창옥TV  Год назад +71

    ▶ 김창옥 정기강연 콘서트

  • @eeewon3400
    @eeewon3400 Год назад +1

    살면서 스스로를 자유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것. 이십년동안 백세 홀시아버지 모셨는데... 어제 요양원에 보냈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시고, 손주 용돈한번 줄줄 모르시고, 티비드라마처럼 ... 손주.손녀 아들 둘러싸여 육해공군 온갖반찬을 드셔도 자신의 복이 감사의 조건인줄도 모르시고 ...입만 열면 여자하고 살고싶다고.. 이젠 요양원에 보낸것도 미안해 하지 않으려합니다. 나 육십. 나의 자유를 찾아야겠어요.

  • @user-go8yo5gx1j
    @user-go8yo5gx1j Год назад +277

    저도 대학때 형부란 인간이

  • @user-gq3mg2vu5u
    @user-gq3mg2vu5u Год назад +672

    저는 10살때 군대 휴가 나온 삼촌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40이 넘어서까지 그 일로인해 지금까지 삶이 평탄하지 못하네요.남자만보면 겁이나고 움추러들었고, 그러다보니 이성관계도 늘 어그러지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라구요. 교수님처럼 다시 볼 수 없는 아저씨였다면 좀 나았을까요?^^; 꼬마였던 저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성인이 될때까지 계속 봐야했거든요. 이제 저도 그 고통에서 해방되어 행복하게 살고싶은데..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잘 안되네요ㅜㅜ 저도 오늘 강의를 계기로 상처를 치유하고 싶어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jum4154
    @jum4154 Год назад +70

    강의 감사합니다. 오래 전 임원급 쓰레기가 성추행을 했던 적이 있어요. 밀폐된 공간에서 저항하는 저를 힘으로 제압해서 억지로 안았죠. 다행히 도망나와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지만 그 충격은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퇴사를 했고. 회사에 알렸지만 전혀 조치가 없었고,그 쓰레기에게 니 자식과 처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쌍욕의 메세지를 보내고 차단했습니다. 이후, 예전에도 피해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재발을 위해서라도 경찰서에 신고할껄 후회했지만 성폭행도 아니기에 애매하다 생각했어요. 오바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퇴사를 하고 회사라는 곳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어 아주 장기간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어요. 그때는 트라우마 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입사지원 자체가 하기 싫은거에요. 그게 그렇게 장기간의 공백으로 이어질 정도로 상처가 되었다는 인식 자체를 안한것 같아요. 사실 제 분노는 그 쓰레기를 죽여도 시원찮았던 거죠. 강의 듣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도 이런 사건에 이렇게 놀라고 분노를 느끼는 일이 맞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그 추잡한 쓰레기도 어디가서 디졌거나 천벌을 받았겠죠.

  • @kims348cook
    @kims348cook Год назад +130

    어릴때부터 꼭 교육해야 할 내용은 지식이 아니라 내삶이 중요하면 남의 삶도 존중해주고 배려해 줘야 한다는것입니다.

  • @yunsuangel
    @yunsuangel Год назад +11

    김창욱님... 저는..35세때 남편과 시어머니로 범불안장애를 진단받고 힘들어하다 38세때 자궁육종암 수술로 여자로써 모든걸 잃었습니다... 그리고

  • @gkdnxn
    @gkdnxn Год назад +121

    예의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공감합니다..감사해요

  • @megtok-beststroyteller307
    @megtok-beststroyteller307 Год назад +74

    강사님 말씀에 크게 동감합니다. 누군가로 인해서 내 인생이 송두리째 망가져버렸다고 한동안 분노하고 억울했었는데 그 경험때문에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흘려보내니 저도 더이상 그사람에게 아무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 @user-is4tm6ck1v
    @user-is4tm6ck1v Год назад +8

    그 아저씨는 어디서 뒤졌겠죠 ㅋㅋㅋㅋㅋㅋ

  • @왕수디TV
    @왕수디TV Год назад +84

    선생님 저한테는 자기검열, 열등감이라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스스로는 몇 번이나 검열을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기죽지 않으려고 몇 번이고 센 척을 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선생님 강연 보고 글을 썼는데 '설마 욕먹는 거 아닐까?' 걱정을 했었어요. 생각과는 반대로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셨더라고요. 지금 살아내고 있는 게 최고 스펙인데 내가 너무 사람들 기준에 맞춰 살려고 했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 강연도 위로였고, 구독자 선생님들의 글들도 위로가 되어서 요즘은 하루하루 나에게 유익을 주는 시간을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jeong9579
    @jeong9579 Год назад +6

    김창옥 쌤 하나님다음으로 좋아요

  • @user-cl2ij1ic1y
    @user-cl2ij1ic1y Год назад +24

    저도 9살때 엄청난 성범죄를 겪고 40넘도록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살았는데 (말할 가족도 없었지요..)직장.결혼.인간관계등에서 성격이상으로 나타나는것 같아요.

  • @말술사
    @말술사 Год назад +17

    다시 봐도, 뭉클한 강의네요! 김창옥 강사님의 용기있는 고백이 정말 멋집니다. 감사해요.

  • @user-ry4ps4tr8i
    @user-ry4ps4tr8i Год назад +17

    독립과 해방

  • @user-gs8qn8wt8z
    @user-gs8qn8wt8z Год назад +36

    인간적여서 좋습니다

  • @user-lj2tt6uq5r
    @user-lj2tt6uq5r Год назад +64

    누구나 가슴속깊이 이런저런 돌덩어리를 하나씩은 안고 살아가는거 같아요ㅠㅠ

  • @user-ch6gn1eh3h
    @user-ch6gn1eh3h Год назад +39

    남의 상처에 웃으면 안되는거알지만

  • @user-tz1zh8ch4y
    @user-tz1zh8ch4y Год назад +108

    김창옥 교수님 강의 들을 때마다 웃다가 꼭 눈물이 나요. 저도 성폭력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오늘은 유독 눈물이 한없이 나오네요.ㅜ 근데 교수님이 그 이야기를 넘 웃기게 말씀해 주셔서 막 웃게되고 울다가 웃다가 ㅎ 엄청 힐링되고 감동적인 강연이였어요. 박수 엄청 쳐댔어요. 교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달란트를 타고 나신 것 같아요. 저도 이젠 좀 마이크 자주 끄고 살아가야겠어요.!! 교수님 좋은강연 감사합니다🤍

  • @soon2103
    @soon2103 Год назад +80

    오~ 교수님 저랑 가정환경, 성격이 참 많이 닮았구나 했는데 성추행 경험까지.. ㅠㅜ 7,8년 유투브 쭉 보면서 처음 들어보는 얘기 같은데.. 감사합니다. 들려주셔서... 단 한번의 터치로도(성 추행,중딩 시절)영혼이 파괴되는 느낌인데다 그 뒤로도 후유증이 있었는데 지속적인 추행과 심지어 성폭행, 친족간 성 추행(폭행)을 입은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아무쪼록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 해방과 독립을 위해 아울러 가해자들의 뉘우침을 위해서도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