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줄거리 설명 중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니코스 카자차키스가 생각하는 이상적 인물인 조르바를 호색한으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조르바라는 인물을 깊이 보면 당시 기독교적인 틀에서 여성은 지아비만을 섬기고 성에 관해 드러내서는 안되었으나 조르바는 여성도 자신의 욕구로부터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죠. 그래서 외모나 나이 상관없이 외로운 과부에게 위안(?)을 주는 인물이며, 또한 늘 그 선택권을 상대에게 줍니다. 여성편력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조르바는 그것은 사회적 통념이나 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죠. 오르탕스가 병이 있고 곧 죽을 수도 있는 늙고 못난 인물임을 알고도 외로움이 무엇보다 커보여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사이로 발전하죠. (사실 이미 산전수전 다 격은 60이 넘은 조르바가 단순히 색을 즐기기 위해 오르탕스를 만났다는 것은 조르바의 성향과 너무 다릅니다.) 무조건 동조하는 바는 아니지만 조르바를 호색한으로 표현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름다운 문장이 가득한 글 속에서 조르바의 생기를 느끼는 일은 즐겁운 거 같아요. 조르바의 삶이 부럽기도, 두목의 삶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유쾌함 가득한 문장 속에 슬픔이 녹아 있었고, 진지한 성찰이 넘쳐 흘렀던 거 같아요. 조르바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처절할 정도로 피가 철철 흐르는 삶을 살’라고, 자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 땅에 집중하라"는 단순 무신론이 아니라 매순간 자신의 의지로 능동적인 삶을 살아란 말이죠. 그리스인 조르바처럼요. 우리는 나름 삶을 진지하고 현명하게 살기 위해 순간을 참고 미래를 계획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회의 시스템에 맞춰진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순간을 즐기는 능동적인 의지는 어느순간 사라집니다. 물론 현재를 즐기지 않는 것은 내가 선택한 자유입니다. 그러나..아니 그래서 '자유'라는 개념뿐 아니라 '능동적', '자유의지', '순간의 감정' 등 삶을 이끄는 열정적 에너지에 집중한 작가와 니체의 메시지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르바는 단지 대책없이 즐기는 쾌락주의자로 오해받기 때문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입니다. 1. 뼛속까지 기독교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유럽 대륙.... 조르바 당시에 같은 기독교인 그리이스 정교의 교리가 세상을 두렵게 했고, 그런 제약속에 살아가던 시대에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던 니코스 카잔차키스, 2. 그는 시대적 반항아처럼 충동적인 삶을 살아가던 차에, 행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사람과 화평하고, 금욕을 벽안시 하며, 삶의 여유가 있어 보이는 조르바를 만난다. 3. '카잔차키스'가 평소에 꿈꾸었던 인간의 삶의 이상향을 생각해 낼 수 있었던 일종의 모델이 바로 조르바^였던 것이다. 4. 그것은 마치 기독교의 창시자, 식객 바울을 대접했던 식주인들에게서 바울이 느꼈던 여유롭고 풍성한 모습처럼 말이다. 5. 조르바 역시 인간이다. 인간은 어떠한 자라도 두려움과 충동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 다만 수련을 통해서 순간순간을 제어해 나가는 것 뿐.... 생물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다. 6. 동식물과 다른 것은 사람은 사회규범과 수련을 통해 인위적으로 자기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7. 자신과 다른 품성을 지닌 조르바를 보고, 카잔차스키 자신이 꿈꾸었던 인간의 모습을 조르바에게 투영했을 것이다.
조르바! 그는 자유에 진심을 담았습니다. 누구가를 사랑할때 단순히 욕망을 충족시키고 버리는것이 아닌 그 순간 진심으로 사랑했죠. 수많은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도 원수가 되지 않은것은 그 순간 진짜 사랑했죠. 기독교 사회인 크레타 사회는 모순된 지역이였습니다. 과부가 죽음을 피해 교회문을 막고 그 교회문앞에서 집단적 구타가 일어나고 오르탕스 부인의 죽음앞에 그녀의 유품을 나누기 위해 빨리 죽기를 바라는 통곡을 합니다. 위선을 던지고 자유롭데 진실된 삶을 추구했던게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그의 이상을 조르바에게 넣었다는 점에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랑 비슷한 맥락인 거 같아요. 짜라투스트라에 니체의 모든 생각을 집어 넣고 아니 어쩌면 짜라투스트라 자체가 니체로 느껴질 만큼 그의 생각과 철학을 캐릭터에 집어 넣는데, 독일 철학을 전공하신 어떤 교수님은 니체가 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성경의 5번째 복음서라고 자칭할 만큼 그의 책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네요.
이 작품이 왜그렇게 칭송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남성의 가장 큰 목표는 가장 많은 다양한 여자와 책임이나, 약속 없이 섹스를 많이 해야만 행복할 것이다라는 걸 암시하면서, 그러한 목표를 가진 조르바를 찬양하는데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물론 많은 여성과 잠자리르 하는게 남자들이 갖고 있는 욕구라는건 인정한다고 쳐도, 사랑하지 않는 여인을 육체를 원하면서도 사랑하는 척하고 잠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뒤 요물이다 별로다 추하다 이렇게 뒷담.. 그니까 남자도 여친하고 잠자리 갖고 자기 친구들에게 어땟는지 말하면서 막걸레다 이렇게 말하는 천한 애들과 같은 급의 캐릭터가 조르바인데, 시대상을 반영하긴 해야 겠지만 책 자체에선 욕망을 가지고 짐승처럼 사는걸 예찬하는 구절이 너무 적나라하더라고요. 사람들이 가진 욕구를 적나라하게 풀어서 공감은 많이 될듯한데, 선을 넘어서서 쾌락주의 욕망주의로 도달해버린 느낌입니다. 조르바란 캐릭터는 현실에 있다면 원조교제 또한 삶에 있어 나의 욕망에 충실한 행위이므로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캐릭터 였을거에요. 현실에 그만큼이나 충실하죠.자신의 욕망이 우선이니깐. 종교와 위선에 환멸을 느낀 이들이 찬양할순 있는 작품이겠으나,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에는 다가가지 못한 작가가 가진 이상만 나열한 소설같아요. 위대한 소설이라 해서 읽었는데, 제 느낌으론 톨스토이에 비해선 급이 많이 떨어지는 작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욕망을 추구하데 적절한 범위를 설정해 주었어야 하는데 그냥 저냥 욕망 추구까지만 말하면서 소설이 끝나는점을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네 맞아요. 말씀하신 부분들 때문에 이 작품이 비판을 받고는 합니다. 남성중심의 관념이 분명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조르바가 했던 이런 말들은 그냥 그 사람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는 걸로만 보고 넘기고 했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잘못된 성 의식을 가지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다 읽지 못했습니다. 다만 오디오북으로 조금 들었고, 또 지금처럼 작품 소개를 통해 접했습니다. 저 역시 조르바의 방탕함(?)이 굉장히 거슬렸는데,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마음에 온갖 욕구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 가식적으로 살아가고, 또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면서까지 욕구를 채우는 현대인들과는 다름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 삶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전통이나 관습,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도전을 준다고 봅니다~~
내게는 조르바는 혐오스런 인간이다. 지 손가락 지가 짜르고, 자식새끼가 죽었는데, 회사를 말아먹고도 춤을 추고, 여자만 보면 바지춤을 내리고, 나이 60을 처먹고도 오늘은 어느과부집을 찾아가야 하나 하고 두리번거리는 인간! 집도 절도 없이 떠돌이 인생! 내가 보기에는 불쌍한 인간이다. 조르바에게는 슬픔이란 것이 없다. 인생에서 슬픔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인생이라 할 수없다. 그래도 자유인이었다고? 그런 자유라면 나는 사양한다.
감상평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자신이 가진 천성에 맞게 살아가는 것도 자유로움에 한 표현'이라는 이 부분입니다. 저 역시 자유분방함을 가끔 동경하지만 환경의 제약이 아주 크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자신의 본성을 억누르면서 억지로 자유로움을 흉내내는 건 오히려 부자유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줄거리 설명 중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니코스 카자차키스가 생각하는 이상적 인물인 조르바를 호색한으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조르바라는 인물을 깊이 보면 당시 기독교적인 틀에서 여성은 지아비만을 섬기고 성에 관해 드러내서는 안되었으나 조르바는 여성도 자신의 욕구로부터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죠. 그래서 외모나 나이 상관없이 외로운 과부에게 위안(?)을 주는 인물이며, 또한 늘 그 선택권을 상대에게 줍니다. 여성편력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조르바는 그것은 사회적 통념이나 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죠. 오르탕스가 병이 있고 곧 죽을 수도 있는 늙고 못난 인물임을 알고도 외로움이 무엇보다 커보여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사이로 발전하죠. (사실 이미 산전수전 다 격은 60이 넘은 조르바가 단순히 색을 즐기기 위해 오르탕스를 만났다는 것은 조르바의 성향과 너무 다릅니다.) 무조건 동조하는 바는 아니지만 조르바를 호색한으로 표현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요.내용을 너무나 자세히 만들어서 동영상을 볼 때 너무 재미있고 흥분하더라고요.정말 많은 시청자께 유용한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이번에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데미안이 떠오릅니다.
나는 싱클레어, 조르바는 데미안 이렇게요.
나는 조르바를 계속 동경하고 닮고 싶어하는 모습에서 저를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항상 감사해요! 문학 리뷰해주시는 영상 중에 가장 깔끔하고 재밌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조르바를 이렇게 풀어주시니 너무좋네요~
참 깊으면서 재미있는 소설이죠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문장이 가득한 글 속에서 조르바의 생기를 느끼는 일은 즐겁운 거 같아요. 조르바의 삶이 부럽기도, 두목의 삶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유쾌함 가득한 문장 속에 슬픔이 녹아 있었고, 진지한 성찰이 넘쳐 흘렀던 거 같아요.
조르바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처절할 정도로 피가 철철 흐르는 삶을 살’라고,
자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르바가 하는 이야기들은 비록 거칠고 투박한 어투지만, 상당히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 ㅎㅎ
자주 들러주세요.
니체의 "신은 죽었다, 땅에 집중하라"는 단순 무신론이 아니라 매순간 자신의 의지로 능동적인 삶을 살아란 말이죠. 그리스인 조르바처럼요. 우리는 나름 삶을 진지하고 현명하게 살기 위해 순간을 참고 미래를 계획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회의 시스템에 맞춰진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순간을 즐기는 능동적인 의지는 어느순간 사라집니다. 물론 현재를 즐기지 않는 것은 내가 선택한 자유입니다. 그러나..아니 그래서 '자유'라는 개념뿐 아니라 '능동적', '자유의지', '순간의 감정' 등 삶을 이끄는 열정적 에너지에 집중한 작가와 니체의 메시지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르바는 단지 대책없이 즐기는 쾌락주의자로 오해받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기에 조르바는 좌충우돌식 무댓뽀인간입니다.
어쨌던 나는 조르바식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집도 절도 없이 오늘은 어느 과부집에서 잘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거리를 배회하는 인간 조르바!
내게는 불쌍하게 보입니다.
19시로 예약을 걸어놓는다는 걸 17시로 걸어두었었군요 ^^;;
어쨌든 즐거운 금요일 저녁입니다. ㅎㅎ
요즘 출판사별로 새롭게 출간하고 있는 핫한 소설이죠. "그리스인 조르바"
재밌게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저에게 많은 힘이 되겠습니다 :-)
늘 감사드립니다!!!
Carpe Diem.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지금 이 순간 충실해야 함을 그리스인 조르바의 모습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유를 향한 그 모습이 옳고 그르다는 판단은 각자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요 역사 사건과 배경등을 항상 잘 설명해주시는것 같아요 :)줍줍님 덕에 쉽게 알고가요^----^!! 언제나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다음 작품도 정말 기대되네요!!
언제나 댓글로 응원해주셔서 저야말로 항상 감사하게 댓글 보고 있습니다 :-)
다음 작품도 열심히 준비할게요 ㅎㅎ
항상 책부터 읽고 영상을 보면서 한번더 정리했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그리스인 조르바가 나오길래 이번에는 영상부터 보게 됐네요 조만간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재미있어요 ㅎㅎ
최근에 잘 번역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으니 꼭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책을 주문하고 책을 기다리면서 이 영상을 보니
빨리 책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즐거운 독서 되시길요😊
다시 정주행중~
잘 들었습니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입니다.
1. 뼛속까지 기독교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유럽 대륙.... 조르바 당시에 같은 기독교인 그리이스 정교의 교리가 세상을 두렵게 했고, 그런 제약속에 살아가던 시대에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던 니코스 카잔차키스,
2. 그는 시대적 반항아처럼 충동적인 삶을 살아가던 차에, 행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사람과 화평하고, 금욕을 벽안시 하며, 삶의 여유가 있어 보이는 조르바를 만난다.
3. '카잔차키스'가 평소에 꿈꾸었던 인간의 삶의 이상향을 생각해 낼 수 있었던 일종의 모델이 바로 조르바^였던 것이다.
4. 그것은 마치 기독교의 창시자, 식객 바울을 대접했던 식주인들에게서 바울이 느꼈던 여유롭고 풍성한 모습처럼 말이다.
5. 조르바 역시 인간이다. 인간은 어떠한 자라도 두려움과 충동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 다만 수련을 통해서 순간순간을 제어해 나가는 것 뿐.... 생물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다.
6. 동식물과 다른 것은 사람은 사회규범과 수련을 통해 인위적으로 자기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7. 자신과 다른 품성을 지닌 조르바를 보고, 카잔차스키 자신이 꿈꾸었던 인간의 모습을 조르바에게 투영했을 것이다.
훌륭한 감상평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욕구를 추구할 자유도 존중하지만 저는 금욕을 추구할 자유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 제목에 그리스인을 강조한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당
강지연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드릴게요 ㅎㅎ
자주 들러주세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간 같은 책 다른 느깜 참 좋아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ㅎㅎ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 읽으면서 줄거리를 놓칠 때 참고해서 듣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투앤님 :-) 즐거운 독서하세요 ㅎㅎ
저는 오늘 5 월 13일 -6월 13일
딱 한 달 걸려서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숙제를 드디어 끝냈네요 2010년 사두고 거의 10년만에~~^^아 개운하네요
완독 축하드립니다 ㅎㅎ 유명한 작품일수록 오히려 손에 잘 안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ㅎㅎ
조르바! 그는 자유에 진심을 담았습니다. 누구가를 사랑할때 단순히 욕망을 충족시키고 버리는것이 아닌 그 순간 진심으로 사랑했죠. 수많은 여자와 사랑을 나누고도 원수가 되지 않은것은 그 순간 진짜 사랑했죠. 기독교 사회인 크레타 사회는 모순된 지역이였습니다. 과부가 죽음을 피해 교회문을 막고 그 교회문앞에서 집단적 구타가 일어나고 오르탕스 부인의 죽음앞에 그녀의 유품을 나누기 위해 빨리 죽기를 바라는 통곡을 합니다. 위선을 던지고 자유롭데 진실된 삶을 추구했던게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명작이라길래 읽었지만. 읽고도 내용정리가 잘 안됐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 해 주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해달이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으로도 찾아뵙겠습니다.
저에게 생소한(?) 작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용♡♡
재미있게 봐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도 감사합니다
알기 쉽게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
다음 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입니다.
마음 그리스인 조르바 1984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중에서도 마음을 언급하는 분은 거의 못봤는데 너무 반갑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공부안하냐님 ㅋㅋ
(닉네임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좋아하시는 작품들 다룰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많은 작품들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자주 들러주세요 :-)
하하 구독했어욧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어제 2020년 마무리 기념으로 그리스인 조르바 완독했어요!
줍줍님 생각이 나서 영상 찾아왔죠 후후후
감사히 볼게요!
그러고보면 정확한 때는 기억나지 않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할 때, 니코스 카잔자키스 대신 상을 받았던 알베르 카뮈가 자신보다 카잔자키스가 상을 받았어야 했다고 말한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
전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밌게보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이책을 기대해서 봤던거같에요
그리고 그리스로마신화에대한 지식이 별로없으면 생각보다 어려웠던 책이었던거같습니다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천성대로 살고싶은데로 사는것도 곧 내가 선택한거니 자유롭다 할수 있겠네요
그의 이상을 조르바에게 넣었다는 점에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랑 비슷한 맥락인 거 같아요. 짜라투스트라에 니체의 모든 생각을 집어 넣고 아니 어쩌면 짜라투스트라 자체가 니체로 느껴질 만큼 그의 생각과 철학을 캐릭터에 집어 넣는데, 독일 철학을 전공하신 어떤 교수님은 니체가 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성경의 5번째 복음서라고 자칭할 만큼 그의 책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네요.
조르바는 작가의 현신이죠. 작가의 사상을 실현하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덕분에 저도 다양한 것들을 알게되네요 :-)
좋은 댓글 늘 감사합니다.
이 작품이 왜그렇게 칭송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남성의 가장 큰 목표는 가장 많은 다양한 여자와 책임이나, 약속 없이 섹스를 많이 해야만 행복할 것이다라는 걸 암시하면서, 그러한 목표를 가진 조르바를 찬양하는데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물론 많은 여성과 잠자리르 하는게 남자들이 갖고 있는 욕구라는건 인정한다고 쳐도, 사랑하지 않는 여인을 육체를 원하면서도 사랑하는 척하고 잠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뒤 요물이다 별로다 추하다 이렇게 뒷담.. 그니까 남자도 여친하고 잠자리 갖고 자기 친구들에게 어땟는지 말하면서 막걸레다 이렇게 말하는 천한 애들과 같은 급의 캐릭터가 조르바인데, 시대상을 반영하긴 해야 겠지만 책 자체에선 욕망을 가지고 짐승처럼 사는걸 예찬하는 구절이 너무 적나라하더라고요. 사람들이 가진 욕구를 적나라하게 풀어서 공감은 많이 될듯한데, 선을 넘어서서 쾌락주의 욕망주의로 도달해버린 느낌입니다. 조르바란 캐릭터는 현실에 있다면 원조교제 또한 삶에 있어 나의 욕망에 충실한 행위이므로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캐릭터 였을거에요. 현실에 그만큼이나 충실하죠.자신의 욕망이 우선이니깐. 종교와 위선에 환멸을 느낀 이들이 찬양할순 있는 작품이겠으나,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에는 다가가지 못한 작가가 가진 이상만 나열한 소설같아요. 위대한 소설이라 해서 읽었는데, 제 느낌으론 톨스토이에 비해선 급이 많이 떨어지는 작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욕망을 추구하데 적절한 범위를 설정해 주었어야 하는데 그냥 저냥 욕망 추구까지만 말하면서 소설이 끝나는점을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네 맞아요. 말씀하신 부분들 때문에 이 작품이 비판을 받고는 합니다. 남성중심의 관념이 분명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조르바가 했던 이런 말들은 그냥 그 사람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는 걸로만 보고 넘기고 했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잘못된 성 의식을 가지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다 읽지 못했습니다. 다만 오디오북으로 조금 들었고, 또 지금처럼 작품 소개를 통해 접했습니다. 저 역시 조르바의 방탕함(?)이 굉장히 거슬렸는데,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마음에 온갖 욕구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 가식적으로 살아가고, 또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면서까지 욕구를 채우는 현대인들과는 다름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 삶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전통이나 관습,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도전을 준다고 봅니다~~
@@김철오-r5p 동감입니다
한평생 인격 연마와 도덕성에 기반해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유분방하고 거침없이 여자를 탐하며 사는 동물보다 못한 수준인 사람도 있듯이 조르바는 그렇게 살다 간건데 책속의 화자는 자신이 그리 못해서 부러운건가 부러운건지
감사합니다.자유인 조르바....
한번 읽어보실만한 작품이에요 :-)
이해가 잘되네요. ㅎㅎ 기회가 되면 한국 문학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한국문학에 대한 요청이 좀 있어서 어떤 형식으로 하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ㅎㅎ
감사히 접수하겠습니다 ^^
@@pick_literature 특집형식으로 한두번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외국문학으로 특성화된것이 더 보기 좋지만요.
카잔자키스 영화보고 조르바이야기에 관심가네요
한번 읽어보실만 합니다 :-)
즐감했음니다^(_ _)^
감사합니다 :-) 또 들러주세요 ㅎㅎ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다음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곧 준비해볼게요 ㅎㅎ
굳!
내용을 어떻게 이렇게 잘 정리되게 읽나요 저는 독해력이 딸려 오렌지가 준 게 그 과분지도 몰랏네요 그리고 수도원에서 그게 사건을 왜 은폐하려는지도 모르겟도..
저도 사실 읽는 중간에는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 읽고 나서 나중에 쭉 훑어보면서 정리를 하면 줄거리 이해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
내게는 조르바는 혐오스런 인간이다.
지 손가락 지가 짜르고,
자식새끼가 죽었는데,
회사를 말아먹고도 춤을 추고,
여자만 보면 바지춤을 내리고,
나이 60을 처먹고도 오늘은 어느과부집을 찾아가야 하나 하고 두리번거리는 인간!
집도 절도 없이 떠돌이 인생!
내가 보기에는 불쌍한 인간이다.
조르바에게는 슬픔이란 것이 없다.
인생에서 슬픔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인생이라 할 수없다.
그래도 자유인이었다고?
그런 자유라면 나는 사양한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조르바는 실존 인물인가요? 상상에서 만든건가요?
가공의 인물입니다 ㅎㅎ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만든 가상에 인물입니다. 그는 실제로 광부였고 카잔차키스가 갈탄사업을 할 때 만났다고 합니다. 카잔차키스는 그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구글에 검색해보면 조르바 사진이 나옵니다 ^^
조르바, 우리 춤을 춥시다
두목, 뭐라구요?
원제는 그리스인 조르바가 아니고 "알렉시스 조르바의 삶과 모험"
영문판이 Zorba the Greek
읽고 있는데 안읽혀요 재미없어서… 저만 그런가요 자유를 좋아합니다만 손가락 자른 부분 말고는 임팩트가 없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댓글 줍줍
줍줍
완역판과 차이도 부탁드립니다ㅋㅋ
제가 읽은 책은 열린책들에서 출판한 버전이었는데요.
완역판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문학줍줍
감사합니당ㅋ
문학줍줍
문학과 지성사 출판사가 완역본을 냈습니다ㅋ
네 ㅎㅎ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여자의일생읽어주시면안되요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말씀하시는거죠? 리스트에 올려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