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네요. 막연하게 알던것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시니 훨씬 더 명확한게 와닿네요. 이번 사태가 상처만을 남기는게 아닌 인류의 또다른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체계는 군사, 제조업을 위해 의도적으로 집단주의적, 계층적 사회로 디자인되고 훈련되도록 만들어져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창의적인 사고와 다양성을 포용하는쪽으로 변화했으면 하네요. 집단노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니 시대에 맞게 변화해나아가길.
목자와 양의 비유가 성경에 있는데, 양을 모아놓지 않으면 목자는 눈에 보이지않으니,양이 잘못될까 불안함 마음도 않겠죠. 헌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미 헌금은 계좌이체하는 시대입니다. 붕어빵가게에도 계좌이체를 받잖아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개신교에 변화가 필요할거고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지점을 바라보는 군중이 공동체 의식을 지니게 된다는건 맞지만 그 시선이 모이게 되는 곳에 있는게 권력만은 아닌 것 같다. 1.가령 죄인을 조리돌림 할 때도 그 공간적 구도는 똑같기 때문임. 2.같은 구도 내에서 요즘 학교교사들은 권위보다는 책임만 지워지고 있고. 정확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그 공간적 구도를 권력자가 입맛에 맞게 활용하는거다
ㅋㅋㅋㅋ 웃긴건 저는 직장 상사가 원해서 재택근무를 코로나 이전에도 했지만... 재택근무가 말로는 괜찮다지만 소통이 안됩니다. 상사는 그냥 일만 시켜놓고 도망가기 일쑤였고 사무실에서 1분이면 대면보고할걸 1시간 기다리게 한 후에나 답하는 경우도 많아서 시간 낭비도 많았구요. 코로나라서 발전된 기술의 적용이 된다느니 하지만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소통이 힘든 걸 따지고 보면... 가장 비효율적인 일의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교수는 너무 일반화합니다. ;; 그냥 공간얘기에서의 개인적 견해 정도면 될 건 같은데, 비대면이 모두에게 적절하거나, 비대면은 부하직원은 좋아하고 상사는 싫어한다는 둥...적당히 좀 나댔으면ㅠ. 그냥 공간학적인 것에대해서으로 한정해서 자기생각 펼치면 좋겠음... 자칭 지식인들은 필요이상 세상의 이치를 일반화하고, 특정분야에서 깨달은 바를 모든 분야 또는 나아가 세상 진리로 관철시키는 경우가 왕왕있네요...
좋은 강의 잘 보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물리적인 공간의 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강의를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한학기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강한 사람 전원이 무언가 설명하기 힘든 부족함과 아쉬움이 있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학교가 주는 것이 지식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죠. 저는 그부분이 네트웍이라고 생각합니다. 네트웍의 방식이 달라져서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이죠.
사회적 공간을 물리적으로 접근하셔서, 그곳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위계질서가 와해될 것이라고 추론하시는 것같네요.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이미 실제가 아니라, 추상의 시스템에 기반하고 구동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화상회의를 많이 접해 보셔서 많이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온라인 회의가 결코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회의 진행을 주최하는 사람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권위자가 오히려 내 발표의사를 거리낌없이 무시하거나 진행순서를 멋대로 장악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참여자로서 늘 나를 향하고 있는 카메라에 낱낱이 노출되는 듯한 깊은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주최자라면, 참여자를 목격할 수 없기 때문에 의심이 많아지고, 그들을 장악하려는 내 의도를 정당화하게 마련이지요. 마치 1984의 텔레스크린이 떠오르더군요. 대강당에 모여 대표 1인의 연설을 들을 때보다 훨씬 빅브라더의 존재를 밀접하게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방식도 마찬가지로 훨씬 일방향이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정반대의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양방향의 소통이나 권력의 분배는 그 집단의 속성과 위계가 바뀌지 않는 한, 매개의 변화로는 이룰 수 없다고 말입니다.
와 공간과 권력이 이렇게 연결되는군요! 저는 단순히 한방향을 보고 수업을 진행하는것이 지식 전달에 좋기 때문에 그런 배열을 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종교적 측면과 비교해보니 교사의 권위가 시선의 집중에서 생기고 시선이 더 잘 집중되도록 하는 배치가 큰 영향을 주네요 너무 흥미로워요 그런 권력을 교사가 갖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잘 듣고 갑니다!
통찰력 있으시고 인류학적 마인드도 엿보이시나, 정보의 디테일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무슬림들이 하루 (5번 아니라) 3번 기도를 한다는 발언, 그리고 페스트 발생 이후 르네상스가 발생한 것처럼 설명하신 선후 관계는 오류입니다. 그리고 이집트 문명과 그리스 문명 비교를 잠시 하시는데, 열린 사회다 아니다라는 것에 대한 판단 근거 제시가 없으니, 만일 그 판단 근거가 굳건한 데이타로 증빙되지 않는다면, 전체 논지가 흔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본인의 의견은 본인의 의견인거고, 이분은 건축학을 통해 사회의 구조가 어떻게 생성되고 바뀌어 나갈지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분은 건축학을 배우고, 건축학을 전문적으로 하신분인데, 건축학적인 시야로 보시는게 당연하죠... 그럼 이분이 여기에 나와서 신앙적 시야로 설명을 할까요?
@@J_PIC 그러니까요~ 신앙적으로 모르시면 얘기를 안하시고 본인 아시는 한도내에서 하시면 될텐데 왜 그러셨을까요? 그리고 바꿔 말하면 거기 올린 제 의견도 내 생각이 그렇다 얘기한겁니다 제가 아는 신앙적인 얘기를 근거로! 유교수님이 한 얘기는 유교수님 맘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제가 한 얘기는 제맘아닙니까? 왜그렇게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지!!!!! 할 일이 그렇게 없는지
@@임유진-v8i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는거 당연히 자유지만 이분은 본인이 적어도 20~30년은 되는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시고, 또 논문까지 쓰신 경험을 토대로 전분적인 시야로 보고 계십니다. 그에 대한 타당한 반박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에 준하는 연구와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말씀 하셔야지요. 본인이 알고 계신 신앙적인 근거요? 본인이 무슨 교주라도 되십니까, 아니, 적어도 무슨 사제는 되십니까? 20~30년동안 천주교, 기독교, 등등에 대해서 탐구와 연구를 하셨습니까? 뭐 논문이라도 쓰셨어요? 본인이 직접 연구하지 않고, 탐구하지 않고, 그저 교회에서 듣고 읽은 교리만 가지고 함부로 이분의 의견에 반박하지 마세요. 높은 수준의 의견에는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반박이 필요 한 법입니다.
@임유진 종교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고생하고 탐구하며 쌓아올린 지식도 없는것 같고, 내가 타당성 있게 물어보니 아 몰라~ 가서 성경이나 읽고 공부해~ 이러는 꼬라지 보니 그저 주변에서 그냥 말해주는거 생각과 고찰도 없이 듣기만 하고 아~ 그렇구나 하는 사람이었네 ㅋㅋㅋㅋ 그런 그쪽이 신앙에 대해 도대체 뭘 얼마나 알고 있길래 다른사람들 가르치려 들지? 이정도 말해주면 보통 논리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이러하기 때문에 내 의견은 이러하다~ 라고 말을할텐데? 성경에서 어느어느 부분이 어떠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교리가 만들어 진 것이고 그러함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입니다. 라고 반박 못함? 아니면 그냥 성경책의 교리를 눈먼거마냥 이유없이 믿는건가... 내가 그쪽이 뭐라고 되냐고 물어보니 그거에 대한 대답도 없고... 솔직히 말해봐, 주변에서 그쪽한테 소신있는 사람이다 라고 말은 해요? 그리고 내가 댓글에 공격적으로 나오게 된 이유는, 이 정도 명강의에까지 종교 이념 물들이려는게 개같아서 그럼 ㅋ 안그래도 지금 신천지때문에 코로나 유행된거 때문에 종교쟁이 새ㅡ끼들이 설치는거 다 잡아 족치고 싶은데, 강의 댓글창에서까지 종교 이념 설파하려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 학문은 학문적인 시야로 봅시다 ^^
EBS 마스터 - 유현준 "공간의 역사" 전체 강의 보기
classe.ebs.co.kr/classe/detail/133466/40009039
세상 참 좋아진 걸 느낌...홍대 유명 건축학과 교수의 교양강의를
내 방 침대에 누워 볼 수 있다뉘.
유교수님 강의는 아주 본질적인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대학교 교양수업에 들어있는 주제입니다 감사하게 시청하고 있지요
유튭이 아니었다면 듣기 힘들었을 명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입니다.
건축학자의 통찰이 엄청 인류학적이십니다.
통찰력 쩐다.. 말도 어떻게 저렇게 거침없이 달변으로 나오는지 ㄷㄷ
진짜 통찰력에 감탄이 나오네요
편집의 힘
말 중간에 꾾기면 영상 이어붙이기
대본 써놓고 읽기
평소 지식과 하고 싶었던 말
진짜 최고 박학다식 통찰력 감탄해요 !!! 매력쩔어요 !! 언제 어디서 만나도 유쾌한 대화가 될거같아요
교수님에 탁월한말씀 감동입니다.
이 분 ! 천재이네요
국토부 장관 깜입니다.
한마디 한마디마다
정신이 번쩍 번쩍 드네요.
이래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건축학자 입장에서 아주 신선한 관점을 듣게 해주네요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감사감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교수님.
교회를 부탁해 라는 만화에서도 교회 건물 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미래의 교육은 정보가공을 배우는 방향으로 발전 하는 게 맞다고 봐요. 미션을 주고 여러 정보들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거죠.
모든 인터뷰, 강연이 꿀잼입니다 증말!
정말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네요. 막연하게 알던것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시니 훨씬 더 명확한게 와닿네요. 이번 사태가 상처만을 남기는게 아닌 인류의 또다른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체계는 군사, 제조업을 위해 의도적으로 집단주의적, 계층적 사회로 디자인되고 훈련되도록 만들어져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창의적인 사고와 다양성을 포용하는쪽으로 변화했으면 하네요. 집단노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니 시대에 맞게 변화해나아가길.
코로나로 인해 덮여있던 사회구조적인 많은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드러났죠.코로나가 잘 왔다? 그런건 아니구요.찾아서 꼬박꼬박 보고 있습니다.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최고다👍
이전에는 건축가 라고 하면 그냥 집 짓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현준 교수님 강의 찾아서 보다보니 건축가도 사회학, 심리학적 고찰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구나 싶네요. 사회학과 교수님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으심.
이런거 보면 정책이나 교육, 정치, 경제등이 옛방식으로 이어질게아니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변해갔으면 좋겠다
지금 정부에 없는 바로 그 전문가ㅜ
정답은 없어요 그저 시대에 따라 변화에 순응하는 것일 뿐.
유교수님 진짜 멋지시다 와
그래서 예배를 비대면이 아닌 대면예배를 주장했던거군요..권력의 와해
목사와 신자의 수직적 관계가 수평적 관계가 되는게 싫었던 ...
헌금
목자와 양의 비유가 성경에 있는데, 양을 모아놓지 않으면 목자는 눈에 보이지않으니,양이 잘못될까 불안함 마음도 않겠죠.
헌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미 헌금은 계좌이체하는 시대입니다. 붕어빵가게에도 계좌이체를 받잖아요~ 앞으로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개신교에 변화가 필요할거고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종교의 허상을 드러내는군요. 드디어...
그리고는 참 영성의 시대가 시작될겁니다.
8 :29이슬람교에서 기도 숫자는 하루 세번이 아니라 하루 다섯번 입니다ㆍ
너무 좋은 정보 재밌게 잘 듣고 갑니다!
재밌네요
하나의 지점을 바라보는 군중이 공동체 의식을 지니게 된다는건 맞지만
그 시선이 모이게 되는 곳에 있는게 권력만은 아닌 것 같다.
1.가령 죄인을 조리돌림 할 때도 그 공간적 구도는 똑같기 때문임.
2.같은 구도 내에서 요즘 학교교사들은 권위보다는 책임만 지워지고 있고.
정확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그 공간적 구도를
권력자가 입맛에 맞게 활용하는거다
그 모든게 일종의 '파워'='힘'이죠
홍대생 부럽다....재미있다
정말 흥미롭게 강의 잘 들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데도 왜 한국의 많은 직장들과 종교인들이 온라인을 선호하지 않는지 이해가 됬군요.
재택근무 해봤는데 정말 일효율 떨어지고 근퇴가 엉망이 되요. 1-2 시간에 끝낼 일을 하루종일 걸려도 기약도 없습니다. 휴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업무 자체가 진행이 안되요. 단순히 권력 문제가 아닙니다.
맞아요
무조건 권력구조로만 이야기하는건 아니에요
일에 필요한 컴퓨터 프로그램 등이 갖춰진 회사에서 일해야해요
정말 좋은 내용! 권력의 분산시대.
와 ㅎ 너무 재밌어요 ㅎㅎ 건축학이란 관점에서 권력을 바라보면 그렇게 되는군요 ㅎㅎ
교수님 같은 학자들이 많아지면 세상은 사유하는것을 잊지 않을텐데.
교수님께 가르침받는 학생들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ㅎ
영상 소리너무 작아요..
ㅋㅋㅋㅋ 웃긴건 저는 직장 상사가 원해서 재택근무를 코로나 이전에도 했지만... 재택근무가 말로는 괜찮다지만 소통이 안됩니다. 상사는 그냥 일만 시켜놓고 도망가기 일쑤였고 사무실에서 1분이면 대면보고할걸 1시간 기다리게 한 후에나 답하는 경우도 많아서 시간 낭비도 많았구요. 코로나라서 발전된 기술의 적용이 된다느니 하지만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소통이 힘든 걸 따지고 보면... 가장 비효율적인 일의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교수는 너무 일반화합니다. ;;
그냥 공간얘기에서의 개인적 견해 정도면 될 건 같은데, 비대면이 모두에게 적절하거나, 비대면은 부하직원은 좋아하고 상사는 싫어한다는 둥...적당히 좀 나댔으면ㅠ. 그냥 공간학적인 것에대해서으로 한정해서 자기생각 펼치면 좋겠음...
자칭 지식인들은 필요이상 세상의 이치를 일반화하고, 특정분야에서 깨달은 바를 모든 분야 또는 나아가 세상 진리로 관철시키는 경우가 왕왕있네요...
오히려 님 케이스가 일반적이지 않을것 같은데요? 상사가 재택근무를 근무태만으로 한다??... 그건 회사 수준과 사람의 책임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댄다" 같은 언사를 사용하시는것 보면 ....
@@기분좋은하루-i9x 일차원적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얘기를 귀로 들었으면 목위에 달려있는걸로 사유를 하세요.
권력을 가지면 행복할까.....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질 듯
권력이야 말로 인류의 근본적인 욕구중 하나죠
알게 모르게 우리 모두는 권력을 가진다 봐요
좋은 강의 잘 보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물리적인 공간의 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강의를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한학기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강한 사람 전원이 무언가 설명하기 힘든 부족함과 아쉬움이 있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학교가 주는 것이 지식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죠. 저는 그부분이 네트웍이라고 생각합니다. 네트웍의 방식이 달라져서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이죠.
사회적 공간을 물리적으로 접근하셔서, 그곳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위계질서가 와해될 것이라고 추론하시는 것같네요.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이미 실제가 아니라, 추상의 시스템에 기반하고 구동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화상회의를 많이 접해 보셔서 많이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온라인 회의가 결코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회의 진행을 주최하는 사람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권위자가 오히려 내 발표의사를 거리낌없이 무시하거나 진행순서를 멋대로 장악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참여자로서 늘 나를 향하고 있는 카메라에 낱낱이 노출되는 듯한 깊은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주최자라면, 참여자를 목격할 수 없기 때문에 의심이 많아지고, 그들을 장악하려는 내 의도를 정당화하게 마련이지요. 마치 1984의 텔레스크린이 떠오르더군요. 대강당에 모여 대표 1인의 연설을 들을 때보다 훨씬 빅브라더의 존재를 밀접하게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방식도 마찬가지로 훨씬 일방향이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정반대의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양방향의 소통이나 권력의 분배는 그 집단의 속성과 위계가 바뀌지 않는 한, 매개의 변화로는 이룰 수 없다고 말입니다.
유현준 교수님 강의는 토씨하나 버릴게 없다!!!
선후가 바뀐것 같은데...
모닥불은 추위를 막기위해서 모였고 그 결과로 구심점이 생긴 결과물이다.
그런데 이 분의 논리 전개는 구심점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교회와 학교 뉴스앵커를 설명하고 있다. 본말이 전도 된 설명이다.
주제를 논하기 위한 발판인데 너무 신경쓰지 맙시다
기능과 작용을 인과관계로 설명하는 오류지요.
교수님 학교현장에 있어요. 미래교육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몰라 답답합니다. 3월2일부터 매일 정상 등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가르쳐주세요
와 연속으로 굉장한 내용이네요
어떤 사건을 볼때 본질적인면을 본다는 것이 이런것이군요
또 역사에 이미 이런 사건이 일어났었고 현재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고 과거를 잘 살펴보면 큰 교훈을 얻을수 있을것 같아요
와; 건축학적인 관점으로 현재 사태를 이렇게 꿰뚫어볼수 있다니 통찰력에 놀라고 갑니다 좋은 강의감사합니다
도대체 언제적 학교를 기준으로 교권하시는건지요? 요즘 학교에 교권이 어디에 있는가요?
그러게요
애들이 학교에 놀러가기도 하는데
와 공간과 권력이 이렇게 연결되는군요! 저는 단순히 한방향을 보고 수업을 진행하는것이 지식 전달에 좋기 때문에 그런 배열을 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종교적 측면과 비교해보니 교사의 권위가 시선의 집중에서 생기고 시선이 더 잘 집중되도록 하는 배치가 큰 영향을 주네요 너무 흥미로워요 그런 권력을 교사가 갖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잘 듣고 갑니다!
통찰력 있으시고 인류학적 마인드도 엿보이시나, 정보의 디테일 측면에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무슬림들이 하루 (5번 아니라) 3번 기도를 한다는 발언, 그리고 페스트 발생 이후 르네상스가 발생한 것처럼 설명하신 선후 관계는 오류입니다.
그리고 이집트 문명과 그리스 문명 비교를 잠시 하시는데, 열린 사회다 아니다라는 것에 대한 판단 근거 제시가 없으니, 만일 그 판단 근거가 굳건한 데이타로 증빙되지 않는다면, 전체 논지가 흔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예수쟁이들 불편해 죽겠나보네. 이런 시점도 있고 저런 시점도 있는건데 못받아들이고 니생각일뿐이야 부들부들. 저러니 이런 시기에 배척당하지.
유현준교수도 소망교회 다니는데
모이면 권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생기니까 모이는 게 아닐까요??? 인과관계가 그 집단의 성격에 따라 좀 다른데 너무 단순한 틀로 해석하시는 듯하네요... 나머지 내용은 유익합니다
100번째 댓글!!!
그 누가 전세계를 하나의 목적으로 평정할 수 있었을까요?
단백질 미세립자 바이러스 코로나가 ,종교에 ,글로벌 경제에.교육에. 여행에 ,국제관계에 소리없이 태클을 걸며
새로운 컨디션을 만들고,공포까지도 만들어가는 힘의 과시가 되었다
3대종교보다 더 큰 힘이 되었다
유교수님~ 유교수님 말씀 다 맞지만~ 그냥 내가보는 시각적인 사실이 모두 다 맞는게 아닙니다~
장과 광과 보가 같게 만들어진 곳에 예배보는 사실을 성경적 시선이 아닌 그냥 건축학적으로만 봐야하는 것들이 불편하네요
본인의 의견은 본인의 의견인거고,
이분은 건축학을 통해 사회의 구조가 어떻게 생성되고 바뀌어 나갈지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분은 건축학을 배우고, 건축학을 전문적으로 하신분인데, 건축학적인 시야로 보시는게 당연하죠... 그럼 이분이 여기에 나와서 신앙적 시야로 설명을 할까요?
@@J_PIC 그러니까요~ 신앙적으로 모르시면 얘기를 안하시고 본인 아시는 한도내에서 하시면 될텐데 왜 그러셨을까요? 그리고 바꿔 말하면 거기 올린 제 의견도 내 생각이 그렇다 얘기한겁니다 제가 아는 신앙적인 얘기를 근거로! 유교수님이 한 얘기는 유교수님 맘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제가 한 얘기는 제맘아닙니까? 왜그렇게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지!!!!! 할 일이 그렇게 없는지
@@임유진-v8i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시는거 당연히 자유지만 이분은 본인이 적어도 20~30년은 되는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시고, 또 논문까지 쓰신 경험을 토대로 전분적인 시야로 보고 계십니다.
그에 대한 타당한 반박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에 준하는 연구와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말씀 하셔야지요.
본인이 알고 계신 신앙적인 근거요? 본인이 무슨 교주라도 되십니까, 아니, 적어도 무슨 사제는 되십니까? 20~30년동안 천주교, 기독교, 등등에 대해서 탐구와 연구를 하셨습니까? 뭐 논문이라도 쓰셨어요?
본인이 직접 연구하지 않고, 탐구하지 않고, 그저 교회에서 듣고 읽은 교리만 가지고 함부로 이분의 의견에 반박하지 마세요. 높은 수준의 의견에는 그에 맞는 높은 수준의 반박이 필요 한 법입니다.
@@J_PIC 저 분이 자기 생각얘기 했듯ㅇㅣ 나도 내 얘기 한거라고 띨띨아~ 저사람이 얘기하는게 다맞냐?ㅎㅎ 나원참
유교수 세컨이냐? 저사람이 잘못얘기 한 부분 얘기한거아냐
종교에대해서 모르는데 얘기하신거 같아서 잘못된부분 얘기해준거야 모르면 얘기하지 말고 아는부분만 얘기하라고~~~~그리고 내맘이야 내생각 얘기하는건데 니가 뭔데 자꾸 테클이세요~! 심심하면 성경책 보시구요
@임유진 종교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고생하고 탐구하며 쌓아올린 지식도 없는것 같고, 내가 타당성 있게 물어보니 아 몰라~ 가서 성경이나 읽고 공부해~ 이러는 꼬라지 보니 그저 주변에서 그냥 말해주는거 생각과 고찰도 없이 듣기만 하고 아~ 그렇구나 하는 사람이었네 ㅋㅋㅋㅋ
그런 그쪽이 신앙에 대해 도대체 뭘 얼마나 알고 있길래 다른사람들 가르치려 들지?
이정도 말해주면 보통 논리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이러하기 때문에 내 의견은 이러하다~ 라고 말을할텐데?
성경에서 어느어느 부분이 어떠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교리가 만들어 진 것이고 그러함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입니다. 라고 반박 못함? 아니면 그냥 성경책의 교리를 눈먼거마냥 이유없이 믿는건가...
내가 그쪽이 뭐라고 되냐고 물어보니 그거에 대한 대답도 없고... 솔직히 말해봐, 주변에서 그쪽한테 소신있는 사람이다 라고 말은 해요?
그리고 내가 댓글에 공격적으로 나오게 된 이유는, 이 정도 명강의에까지 종교 이념 물들이려는게 개같아서 그럼 ㅋ 안그래도 지금 신천지때문에 코로나 유행된거 때문에 종교쟁이 새ㅡ끼들이 설치는거 다 잡아 족치고 싶은데, 강의 댓글창에서까지 종교 이념 설파하려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 학문은 학문적인 시야로 봅시다 ^^
주관적 의견을 이야기하는건 좋은데
모든 분야를 통찰하고 있는양 얘기하는 교만이 쩌는데....당신이 아는 지식이 몇%나 될지를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고생각한다.
왜 그렇게 심통이 나셨어요,,,
혹시 교회 다니세요?
화가 잔뜩
만희 어서오고
저게 어떻게 주관적인 의견이지? ㅋㅋ 무식하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