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셸링의 변증법은 새로운 종합(헤겔이 말하는 부정성(존재록적 균열))이 아니라 단지 신이 외화된 사물(잠재태. 신의 실존)과 신의 정신으로 돌아간 상태(신의 본질) 사이에서만 움직이고, 이렇게 상정하면 마지 개별자들은 신의 운동에서 잠시 벗어나있는(돌아가야 하지만) 존재들을 상정하게 된다는 게 헤겔의 비판이군요 헤겔에게는 현실.역사의 모든 단계가 이미 절대지의 실현을 향한 신의 운동이기 때문에 그렇구요 스피노자도 실체를 사물에게도 부여하는 일원론자였다는 것은 유사할지 모르나 거기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사물에게 부여한 스피노자의 코나투스와 달리 셸링은 보다 더 인격적인 신의 의도(정신의 실현)를 강조하며 물질을 오직 정신의 잠재태로서만 경시하고, 헤겔은 개별자가 가지는 힘 자체를 신의 운동에 귀속시키면서 멀어지네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ㅎㅎ
선생님. 안녕하셨는지요. 제가 듣다가 잠시 놓친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옳게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셸링의 추상적 신을 헤겔이 구체화 시킨듯한 인상을 받았는데요. 무차별성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양했는지 의문이 남네요. 깊어가는 여름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길이 보존 가치가 있는 명강의 였습니다.
엄청난 수준의 강좌입니다...따라가기 벅찰정도의...기본적인 피히테와 셸링 헤겔의 개념은 물론 칸트와 독일관념론을 아우르는 정말 훌륭한 강의입니다. 그만큼 기본지식이 요구되는것 같네요 ㅠㅠ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보상님^^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와 진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셸링의 변증법은 새로운 종합(헤겔이 말하는 부정성(존재록적 균열))이 아니라 단지 신이 외화된 사물(잠재태. 신의 실존)과 신의 정신으로 돌아간 상태(신의 본질) 사이에서만 움직이고, 이렇게 상정하면 마지 개별자들은 신의 운동에서 잠시 벗어나있는(돌아가야 하지만) 존재들을 상정하게 된다는 게 헤겔의 비판이군요
헤겔에게는 현실.역사의 모든 단계가 이미 절대지의 실현을 향한 신의 운동이기 때문에 그렇구요
스피노자도 실체를 사물에게도 부여하는 일원론자였다는 것은 유사할지 모르나 거기서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사물에게 부여한 스피노자의 코나투스와 달리
셸링은 보다 더 인격적인 신의 의도(정신의 실현)를 강조하며 물질을 오직 정신의 잠재태로서만 경시하고, 헤겔은 개별자가 가지는 힘 자체를 신의 운동에 귀속시키면서 멀어지네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ㅎㅎ
오~ 일갈하셨네요. 다솔님^^
엎드려 큰 절을 우리 예도 선생님께 바칩니다!!!!!!!
ㅋㅋ 무슨 절까지 하시나요? 절보다 그냥 예도TV 후원을 고려해주셔요.^^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훌룡한 강의 감사합니다.
네,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정신현상학 한 번 읽고 왔습니다! 엔치클로페디 읽기 전에 한 번 보겠습니다 ㅋㅋ
네, 오랜만에 뵙네요. 방갑습니다. 시원님^^
선생님. 안녕하셨는지요. 제가 듣다가 잠시 놓친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옳게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셸링의 추상적 신을 헤겔이 구체화 시킨듯한 인상을 받았는데요. 무차별성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양했는지 의문이 남네요. 깊어가는 여름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기에 따로 응답하기 위해서는 긴 지면을 요구합니다! 민상님^^ 헤겔 정신현상학 서문 강좌들 전부 시청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구요!
@@TV-uw9lz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