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BOOK톡! | [영미소설 인종으로 읽다] #6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_ 허정애 교수(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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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

  • @최수진-q5l
    @최수진-q5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교수님~~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 @박현규-r4e
    @박현규-r4e 3 года назад +3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어릴 적 그저 재미있는 동화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인종주의 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백인 헉과 흑인 짐을 통해 사회의법과 양심의 법의 충돌,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한 공감과 연민의 중요성, 도덕적 성장, 누가 더 진정한 문명인이고 야만인인지에 대한 질문이 숨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마크투웨인의 염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lillypark2350
    @lillypark2350 3 года назад +3

    헉과 짐, 두 도망자가 한 뗏목을 타고 자유, 희망, 평등의 땅을 향한 항해는 🇺🇸 이 지향하는 이상을 문학작품을 통해 구현하고 있군요.
    그런데 헉의 도덕적 성장에는 노예인 짐의 처지에 대한 공감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
    ‘바로 이런 것이 문학의 힘이 아닐까?’
    생각할 기회를 주신 강의 잘 들었습니다.

  • @예은-v4x7j
    @예은-v4x7j 3 года назад +1

    종교의 교리나 관습을 따르지 않는 '비문명화된' 것으로 여겨지는 헉이, 타자에 대한 공감과 연민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인간의 고결함과 존엄함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데는 법보다 양심과 포용력이 더 위에 있다는 걸 헉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린 소년일 뿐인 헉이 종이를 찢어 그당시 사회체제에 불응하고, 짐과 함께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실천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교수님의 모든 강의를 들으면서, 비주류와 약자에게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시는 시각이 참 따뜻하다고 느꼈었는데, 허클베리핀의 모험이 바로 그런 인문학적 가치의 결정체인 것 같네요 :)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성범-s5x
    @성범-s5x 3 года назад +2

    헉과 짐이 모험여행을 통해 우정을 쌓고 그 속에서 헉의 자아는 성장해가는 흐뭇한 소설.
    마크 트웨인은 유머와 풍자만 넘치는 작가가 아니라, 동시대를날카롭게 비판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군요. 새롭게 알게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