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 여드름이라는게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것인데, 클렌저가 약산성이고 알칼리성의 문제가 아니라 주요 원인은 모공이 막히고 안막히고입니다. 물론 약산성 클렌저가 계면활성력이 약해 물리적으로 각질 제거 작용이 약하고,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이 약산성 클렌저만 사용하였을 때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이 높겠지만 문제는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였을 때 과도한 각질제거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피부의 ph가 알칼리화 되어 유해균이 서식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결국은 더 악화됩니다. 그래서 지성은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되,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aha/bha 나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포함되어있는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루틴에 화학적각질제거성분을 추가해주시면 좋습니다.
전 약산성 클렌저가 확실히 잘 맞더라구요. 좁쌀 여드름 이마랑 인중쪽에 자주 났었는데. 흑공 피지 연화제라고 약산성인데 피지 각질 클렌징까지 해주는 딥클렌저 피부 민감하신데 유분기 있는분들한테 추천드려요. 보통 피지 각질 제거제들이 독해서 부작용이 심한데 이건 진짜 순하고 자극 없어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와 대박 약알칼리성 폼클렌저로 소개한 제품 중 하나가 유튜버 제x나 제품이였네요 ㅋㅋㅋ 피부 장벽 강화 어쩌구 하더니 좁쌀만 더 나더라고요. 그런데 체험단으로 써본거라 차마 안좋은 말은 못하겠어서 좋다고 거짓말함.. 역시 화장품 회사 마케터라 마케팅을 잘하네요 ㅎ 제가 제대로 속았습니다. 무슨 기존에 피부 연구하던 사람도 아니고... 이제 지현님같이 제대로 된 분들거만 봐야겠어요.
몇달 전 약알칼리 세안제 ㄹㅇㅇㄹ에서 샀는데.... 첫 번째 성분표와 일치하네요 ㅠㅡㅠ 계속 약산성만 쓰다가 밤에만 약알칼리클렌저 썼는데 오히려 썬크림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서 놀랐고, 너무 건조해져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4개나 샀는데....흑흑 늦기 전에 이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뷰티유투버 제xx 추천에 따라 약알칼리로 번갈아 쓰다가 피부 다 뒤집어지고 복원하는데만 1년이 걸렸습니다ㅜㅜ 저는건성피부+좁쌀여드름 좀 있는데 에스테틱에서 절대 약알칼리 제 피부는 쓰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본인피부 상태 잘파악하시고 클렌저 선택하시길 바라요 ㅜㅜ 클렌징이 피부에 이렇게 중요한줄 몰랐네요 지현님 좋은정보 항상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도읽어볼게요^^
안녕하세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 말씀하신 부분 중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4:10 에서 피지를 다 없애버리니 피부가 건조해서 피지를 더 분비한다는 부분 관련입니다. 최지현 님 뿐만 아니라 많은 유튜버나 브랜드가 피지를 무리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피지를 더 생성한다 또는 보습을 잘해서 이미 피부 위에 기름 보호막(호호바 오일 등)을 만들면 우리 피부가 이미 피지가 충분히 분비된 것으로 착각(?) 하여 피지를 덜 분비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심한 지성 피부인데,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알칼리 클렌저를 사용했을 때(지금은 약산성을 씁니다) 평소보다 말끔한 상태가 더 오래 유지 되었고, 피지 분비를 줄이겠답시고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더 번들거리고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험만 했습니다. 나의 피지를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거나, 화장품을 통해 피지 유사 물질을 적절히 도포하는 등의 후천적인 스킨케어 방식이 선천적인 피지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문이 있다면 소개받고 싶고 지성 피부에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다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피지를 왕성하게 분비하는 지성피부는 피지를 심하게 제거하면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합니다. 그건 지성피부의 피지샘은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는 쪽으로 프로그래밍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습을 잘 해준다고 해서 피지분비량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체험담이 간혹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성피부가 보습력이 좋은 진한 크림을 바르면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증가시킵니다. 마찬가지로 피지를 강하게 제거하는 제품도 장기적으로는 지성피부에 맞지 않습니다. 당장은 깔끔한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점점 피부장벽이 약해지고 피지분비는 늘어납니다. 순한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여 피부장벽을 보호하고, pH 3~4의 각질제거제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면서 묽은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 모공이 막힐 위험을 낮추어야 합니다.
약산성 세안 하시고 ph 밸런스를 단계별로 잡아주시고 무거운 제품 보다는 가벼운 수성 제품을 레이어링 해주셔야 내 몸에서 나오는 적당한 피지와 수성 제품의 얉은 보습이 비율이 맞아집니다 피부의 적절한 ph 밸런스가 항상성으로 잘 유지되게끔 해주셔야 하고 여드름성 피부일수록 인체 면역도 꼭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엄청 기피해야 하는 나쁜 세정제는 아닙니다. 영상에서 설명한 그대로 건성 민감성 피부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지성 여드름 피부는 피지 관리를 위해 가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 이외에 확실한 세정이 필요한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세정제로 사용하면 웬만한 균과 바이러스를 다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올해 특히 살뜰하게 건강 챙기면서 피부가 계속 좋은 상태인데, 그 더웠던 여름 포함해서 약알칼리 한번도 쓴 적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클렌징워터에 손이 많이 가서 클렌징워터만 주구장창 썼습니다. 저도 참된 지성이라 피지분비 장난아닌데, 건강해지니 여드름도 안나고, 피지도 각질도 퀄리티가 달라져서 다른 세안제나 기초제품 찾을 일이 없었습니다. 건강한게 장땡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약 알칼리성을 한 번씩 써 주면 얼굴에 각질이 밀리잖아요 이런 경험 없으세요 그래서 한 번씩 써 주는데.. 거의 약산성으로 쓰고 나만의 노하우라고나 할까..거품을 내서 꼼꼼히 씻은 다음에 물로 거품만 씻어내는 식으로 하고있는데..예전에는 미끄덩한게 싫어서 많이 헹궜더니 바로 수건으로 닦고 나면 바로 땡겼는데 이제는 씻고 닦아도 바로 안 당겨서 좋아요 어쨌든 알카리성 제품이 얼굴 각질을 없애는데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번갈아 가며 쓰고있어요
저는 건성인데 약산성 폼클을 썼을때 계속 알 수 없는 작은 뾰루지들이 났어요. 그러다 약알칼리로 바꾸고나서 거짓말처럼 뾰루지들이 멎었거든요. 그래서 그후로 약알칼리로만 썼는데 유튜버들이 아침에는 약산성, 저녁은 약알칼리 뭐 이런방법이 좋다해서 이렇게 바꿨다가 다시 뾰루지가 나고 있어요. 저같은 이런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개인에 따라 다른걸까요? 그냥 저한테 약알칼리가 더 맞는것인지.. 참고로 두가지를 번갈아쓰고 있는 지금 세안후 당김 현상은 알칼리만 쓸때보다 더 심해진 상태에요!
건성 피부도 건조해서 생긴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이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약알칼리 클렌저가 강한 세정력으로 각질이 과형성되는 것을 막아주어 뾰루지가 들어간 것일 수 있습니다. 세안 후 당김 현상이 약산성을 번갈아 사용 한 후 더 심해졌다는 건 , 정말로 약산성이 님 피부와 안 맞아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시기가 우연히 환절기와 겹쳐서일 수도 있고 내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피부가 더 건조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과학연구와는 달리 여러 변수를 통제하지 못하며 개인의 편견, 관찰의 오류, 우연의 일치가 개입됩니다. 피부 반응을 살피며 그때 그때 필요한 선택을 하되,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되며, 과학이 내린 결론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세정력과 pH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소이온농도 자체에 독성이 있고, 그 독성은 높을수록, 혹은 낮을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H가 매우 낮은 강산성 클렌저와 pH가 매우 높은 강알칼리성 클렌저는 욕실용, 주방용, 청소용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강산성은 금속이온 침전물을 녹이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욕실용으로 주로 쓰이고, 강알칼리성은 기름을 분해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주방용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너무 강하면 인체에 해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범위로 제조합니다.(ex 락스= pH 10~12, 주방세제 6~10.5) 화장품의 pH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엄격히 관리됩니다. 바르고 씻지 않는 화장품은 pH 3~9로 제조되어야 하고, 클렌저류는 별도의 규정이 없으나 안전한 범위로 제조됩니다. (클렌저 4~7, 비누 9~11) 인간의 피부는 pH 4~5.5의 약산성이고 단백질과 지질로 이루어져서 산성보다는 알칼리성으로 더 잘 세정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피부에는 약산성보다 약알칼리성이 세정력이 더 강합니다. 물론 약산성 내에서도 세정제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여 세정력을 더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합니다. 지성 여드름 피부는 약산성이면서 피지를 잘 제거할 정도의 세정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어떤 사이트에는 이런글이 있던데, 여드름지성피부가 약알칼리 세안제 사용후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피지 분비량이 많아 비교적 강한 클렌징이 필요한 지성 피부의 경우, 세정력이 약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피부에 오염물, 피지가 잔여하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시고 약산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마무리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산성이 약알칼리성에 비교할 때 세정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약해서 오염물과 피지가 잔여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 제품은 아토피용 아기용으로 나오는 아주 약한 세안제이고 일반적인 약산성 클렌저, 특히 지성 여드름 피부용 약산성 클렌저는 그렇게 약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클렌저의 세정력은 pH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정제의 종류와 양, 보습제의 양 등에 의해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성 여드름 피부는 약산성이면서 세정력이 좋은 것,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건조하게 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각질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면 약알칼리 세안제가 약산성에 비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지금 만족한다면 그대로 관리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약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약산성 세안제 + 정기적인 각질제거제 + 여드름 스팟 소독제로 바꾸기 바랍니다.
비누로 감아서 뻣뻣해진 머리를 식초물에 헹구면 찰랑거리는 것처럼 비누 세안으로 pH가 상승한 피부를 식초물로 헹구면 pH가 내려서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민간요법보다는 애초에 pH 4~6의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 pH를 보호하고 너무 강하게 세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영상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어요. 식약처 기준 여드름기능성화장품은 세정제에 한정되고, 대개 표시성분으로 살리실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전부터 살리실산은 pH가 약산성일 때 각질제거 효능이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약알칼리 클렌저에 들어간 살리실산은 각질제거 효과는 없는 거라고 봐도 무방한 걸까요. 애초에 세정제에 들어간 살리실산은 피부에 오래 남지도 않으니 약산성이라도 각질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요. 이번에 프로모션으로 값싸게 구매한 클렌저가 pH7.0~9.5 중성(애초에 9.5면 중성이 아니겠지만)이라는 답변을 받았는데, 이 제품이 여드름기능성화장품이고 살리실산이 들어가 있는데, 단순히 살리실산이 들어가는 것만으로 여드름기능성화장품이 될 수 있는 거라면, 기능성화장품이 유명무실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살리실릭애씨드는 pH 3~4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왔습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분자의 상당수가 이온화하여 모공 속으로 흡수되지 못하며 피지와 각질을 녹이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살리실릭애씨드는 AHA에 비해 pH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고 합니다. pH를 조금 올려도 효과가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7 이상의 알칼리성까지 올려도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드름 외용액인 클리어틴이 pH 6 정도인 것을 볼 때 3~6 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인증은 0.5%를 넣었다는 것만 증명하면 자료제출 없이(심사 없이) 기능성 인증을 줍니다. 0.5~2%를 넣을 경우에는 효력을 증명하는 여러 자료를 제출해서 정식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업체들이 양심껏 약산성 클렌저에만 이 기능성을 받아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 약알칼리 클렌저들이 여드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면서 pH 9~10인 제품이 살리실산 0.5%를 넣고 여드름 완화 기능성을 달고 나오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식약처의 정책이 화장품 회사들의 꼼수를 못 따라가는 현상으로 반드시 바로 잡혀야 합니다.
@@Cosmetics-Critic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화장품 고를 때 기능성화장품 여부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이런 문제점이 있었네요. 항상 우리나라 식약처의 기준이 FDA보다 깐깐한 것도 있고 해서 신뢰가 가는 기관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허점들은 하루빨리 개선이 되면 좋겠어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약알칼리 클렌저로 씻는 것 자체가 피부장벽을 손상시킬까요?? 제가 알기로는 화장품은 약산성을 띠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약알칼리 클렌저로 씻고 양질의 화장품들로 충분히 유수분을 공급해주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어서요..화장품을 발라도 pH농도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인지, 아니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서인지, 아니면 약알칼리 클렌저로 씻는 행위 자체가 피부에 타격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기초제품은 pH 5~7사이입니다. 과학문헌에 따르면 비누를 사용한 후 피부 pH는 1~2 정도 상승하고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후 적어도 60분 안에 원래의 pH로 돌아옵니다.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 후에도 피부 pH는 1 정도 상승하고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후 적어도 60분 안에 원래의 pH로 돌아옵니다. 여기까지 볼 때에는 비누로 씻더라도 화장품으로 유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것은 건강한 피부의 경우입니다. 선천적으로 건강한 피부를 물려받았다면 평생 비누를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피부는 많지 않습니다. 건강, 환경, 노화 등으로 인해 누구나 어느 시점에 피부 문제를 겪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피부 pH는 상재균의 균형과 피부장벽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피부 pH를 약산성으로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pH와 피부장벽, 건조함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비누 사용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볼 수 있는 단정적 증거는 없으나, 피부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비누를 계속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증거는 많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여드름 피부는 피부 pH가 정상 범위보다 높고 아토피 환자, 접촉성피부염 환자, 가려움증환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화장품을 발라도 건강한 사람들보다 피부 pH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리고, 피부는 더 건조합니다. 그리고 비누 사용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wonwon9940 두 번 세안하면 다 지워집니다. 한 논문에 의하면 SPF 50을 바르고 클렌징폼을 한 번 사용하면 약 60%의 자외선차단제가 지워지고 40%가 남습니다. 40%는 한 번 더 세안을 하면 다 지워지는 양입니다. 제가 오래 전 블로그에 쓴 글을 소개할게요. blog.naver.com/the_critic/221216689669?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요즘보니 ph 3.0~5.0 약산성을 넘어 ph 5~6.5미산성 세안제를 내세우는 경우도 많던데 약간의 산도 차이인데 괜찮을까요?? 피부산재균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모낭충이 뭔지 궁금해졌습니다.그게 뭐 피부 각질을 먹고 자라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하더라구요. 뉴스킨이나 천연화장품 브랜드에서요. 저야 그런걸 상업적 목적을 띤 네거티브 마케팅이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 걸러듣긴 하는데 궁금하네요
보통 약산성으로 홍보하는 클렌저들이 4~6입니다. 미산성은 5~6.5인데 이 정도 차이가 피부에 더 유익하다거나 미용적 차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마케팅 컨셉입니다. 모낭충도 피부 상재균의 일종으로 간주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의 모낭 안에 모낭충이 서식하는데 주기적인 세안과 샤워만으로도 더 이상 번식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정 수로 서식하면 오히려 다른 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낭충이 너무 많아지면 모낭염, 주사 피부염이 발생하는데 병원에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 받아 치료합니다. 모낭염에 걸린 환자들은 피부 pH가 1~2 정도 상승하기에 약산성 세안제로 관리해야 합니다. 뉴스킨에서 판매하는 고체 클렌저가 약산성이라서 그걸 홍보하는 데에 모낭충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Cosmetics-Critic 모낭충 자체가 기생충처럼 해로운건 아니었군요. 역시 과하면 문제였던거지 그 자체는 그냥 인체에 존재하는 수많은 균에 불과했군요 미산성은 가네보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프리플러스가 세안폼 광고할때 내세웠던 컨셉이고, 일부 민감성 화장품브랜드들이 하나둘씩 차용하면서 궁금했는데 역시나 참신한 마케팅일뿐 피부과학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군요. 뉴스킨은 본사 차원에선 안한다고 하지만 자꾸 모낭충 언급하면서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마케팅을 해서 문제입니다
추천해주신데로 약산성위주로 바꿨는데 느낌은 잘씻기지 않은 느낌이지만 피부컨디션이 확실히 좋아졌네요..! 신기해요!!!ㅎㅎ 수부지 여드름 피부를 위한 약산성클렌징 + 정기적인 각질제거제 + 스팟소독제 관련된 루틴과 자세한 설명과 제품 추천으로 영상한번 올려주시면 좋을거 갈습니다~~~
궁금한 게 있어요. 어차피 pH7 중성인 물로 씻어내는데 세안제에 수소이온농도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오히려 얼굴에 바르는 모이스처 제품들의 수소이온농도가 더 중요해보이는데.. 화장품 회사는 수소이온농도 약산성 마케팅을 클렌저에만 집중적으로 할까요ㅎㅎ ? 물론 모이스처에도 약산성을 강조하는 제품도 있긴 있는데 일반 사람들도 클렌저에 pH는 궁금해하면서 얼굴에 바르는 모이스처라이저나 선크림, 여성분들 메이크업제품은 별로 신경 안쓰는 느낌?
선크림, 파운데이션, 모이스처라이저의 pH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5~7 사이로 만들어집니다. 5~7은 피부가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거나 맹물에 노출되었을 때 잠시 변할 수 있는 pH로 피부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화장품을 개발할 때 피부 pH에 큰 변화를 주면 안 된다는 걸 화학자들이 잘 알기 때문에 보통 이 범위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제품에는 우선 pH 3~4에 맞춰진 비타민C와 각질제거제품이 있습니다. 이것은 피부에 약간 자극을 주긴 하지만 오히려 세포대사를 활성화하여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고 금방 회복됩니다. 8 이상으로 높아지는 제품은 역시 일부 각질제거제(발 전용)와 고체비누, 액체비누(약알칼리클렌저) 등입니다. 특히 클렌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세정제와 함께 작용해서 피지와 피부표면의 단백질을 함께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H에 미치는 영향이 화장품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얘기한 것처럼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질환이 있는 피부, 피부장벽이 약한 피부는 피해야 하며, 건강한 사람이라해도 조금이라도 건조함을 느낀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ㅜㅜ 요즘 이중세안 필요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약 알칼리쓰면 또 이중세안해야한다고 하고 좀 햇갈리네요 ㅜㅜ 근대 저같은 경우 원래는 암꺼나 클렌징폼(아마 중성 혹은 약산성) 사용하다가 너무 가려움증이 올라와서 클렌징밀크쓰다가 그래도 이때까지는 좀 가렵긴해도 괜찬았는대 최근에 클렌징법을 바꿔서 클렌징워터 거품기넣고 쓰고 초가을쯤에도 피부궁합좋았던 앰플 발랐는대 왤캐 피부가 끈적거리는거 같고 더 가려울가요? ㅠㅠ
약알칼리를 쓰던 사람이 약산성을 쓰면 세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각질과 피지가 남으니 피부가 탁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라면 그대로 약알칼리를 쓰면서 관리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건강한 피부를 가진 일부에게 적용됩니다. 과학은 수많은 환자군 연구, 임상시험, 환자-대조군 연구, 메타 분석 등으로 공유와 검증을 거쳐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개인적 체험담으로 과학의 결과를 정답이 아니라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과학이 여드름 피부에 내린 결론은 약산성 세안제 + 정기적인 각질제거제 + 소독제 + 가벼운 보습입니다.
피부고민으로 검색하다보면 광고제품 홍보거나 자신만의 스폐셜 방법이라며 잘못된 정보로 조회수 올리는 영상이 너무 많아요ㅠㅠ이런 제대로 정보주는 채널 너무 귀해요~
좁쌀 여드름이라는게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것인데, 클렌저가 약산성이고 알칼리성의 문제가 아니라 주요 원인은 모공이 막히고 안막히고입니다.
물론 약산성 클렌저가 계면활성력이 약해 물리적으로 각질 제거 작용이 약하고,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이 약산성 클렌저만 사용하였을 때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이 높겠지만
문제는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였을 때 과도한 각질제거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피부의 ph가 알칼리화 되어 유해균이 서식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결국은 더 악화됩니다.
그래서 지성은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되,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aha/bha 나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포함되어있는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루틴에 화학적각질제거성분을 추가해주시면 좋습니다.
전 약산성 클렌저가 확실히 잘 맞더라구요. 좁쌀 여드름 이마랑 인중쪽에 자주 났었는데.
흑공 피지 연화제라고 약산성인데 피지 각질 클렌징까지 해주는 딥클렌저
피부 민감하신데 유분기 있는분들한테 추천드려요.
보통 피지 각질 제거제들이 독해서 부작용이 심한데 이건 진짜 순하고 자극 없어서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미 경험해서 다 알면서도 그럴듯한 마케팅에 흔들리곤 하는데, 지현님 영상보면 정신이 바짝 듭니다👍
와 대박 약알칼리성 폼클렌저로 소개한 제품 중 하나가 유튜버 제x나 제품이였네요 ㅋㅋㅋ 피부 장벽 강화 어쩌구 하더니 좁쌀만 더 나더라고요. 그런데 체험단으로 써본거라 차마 안좋은 말은 못하겠어서 좋다고 거짓말함.. 역시 화장품 회사 마케터라 마케팅을 잘하네요 ㅎ 제가 제대로 속았습니다. 무슨 기존에 피부 연구하던 사람도 아니고... 이제 지현님같이 제대로 된 분들거만 봐야겠어요.
제×나 화장품 판매직원 하시던 분이라 전문가 아니에요 참고했다는 논문도 찾아보면 없는 것도 많고요 전 초창기 영상 몇개보고 걸렀어요
저도 판테놀 약알칼리성 클렌징 폼쓰고 턱에여드름이 와다다 나서 놀랬고 다신 쓰지읺으니 완화되더나고요
어머 저도 그거 파란색 약알칼리 클렌저 쓰고 갑자기 여드름 나서 아직도 고생 중 ㅠㅠ
아ㅠㅠㅠ 저도 그거 샀는데! 1년에 뾰루지 많이나도 2~3개인데 쓴지 한달도 안되서 3개가 나서 당황했었는데!! 이제 그만 써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4개나 샀..... ㅠㅡㅠ 오늘 구독취소했습니다....
영상 자주 올라와서 좋아요👏👏👏
자주 올리도록 더욱 노력할게요!
몇달 전 약알칼리 세안제 ㄹㅇㅇㄹ에서 샀는데.... 첫 번째 성분표와 일치하네요 ㅠㅡㅠ 계속 약산성만 쓰다가 밤에만 약알칼리클렌저 썼는데 오히려 썬크림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서 놀랐고, 너무 건조해져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4개나 샀는데....흑흑 늦기 전에 이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셔서...신뢰가 가고 좋아요!
다른분들은 광고제품 홍보에 홍보만...지겨워요 이젠
감사합니다. 하지만 가끔 광고해도 이해해주세요. 😅😅😆😆
@Cosmetics-Critic I am 신뢰에요!😍😊😆
뷰티유투버 제xx 추천에 따라 약알칼리로 번갈아 쓰다가 피부 다 뒤집어지고 복원하는데만 1년이 걸렸습니다ㅜㅜ 저는건성피부+좁쌀여드름 좀 있는데 에스테틱에서 절대 약알칼리 제 피부는 쓰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본인피부 상태 잘파악하시고 클렌저 선택하시길 바라요 ㅜㅜ 클렌징이 피부에 이렇게 중요한줄 몰랐네요
지현님 좋은정보 항상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도읽어볼게요^^
저도요…
정확한 정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수부지던 지성이던 피지분비 좀 있는 피부들은 아침저녁 약산성만쓰다보면 어느순간 모공막히고 작고붉은 뾰루지 겁나올라오게됨 그리고 이상하게 속건조가 더 심해질거임 이유는 묵은각질 턴오버가 너무안되어서 보습제를 발라도 흡수도 너무안되고 묵은각질때문에 장벽컨디션 안좋아져서 그럼.. 가끔씩 약알칼리 써줘야함 매일 저녁이 부담되면 격일로 이것도 건조감심하면 3일마다 개개인마다 피부가 다다름 .. 결국 약산성세안제만 쓰면 피부 모공에 기름기가 완벽히 제거가 안되어서 작게라도 미세염증이 생기게되고 염증이 생기면 피부는 땡기게됨
결국 이 영상말대로 약산성 짱짱도 아니라는거임
어쩜 좋아, 정말 여드름이 왜 나는지 너무 답답했어요 침대시트, 베게커버, 위생부터 심지어 자궁건강까지 챙길건 다 챙겨도 이유를 몰랐는데 여기있었군요🥹
약산성 클렌저 영상보고 구매할게요
일찍 찾아와주세요🫶
헐~안그래도 요새 그런 얘기 많아서 가끔씩은 써야지 해서 방금 약알칼리성 세안제로 막 씻고 왔어요🥲
가끔 쓰는 건 괜찮습니다. 😀😀
완전 공감이요..!! 모공 잘 막히고 블랙헤드 심한 복합성 피부인데 약산성세안제만 2년째 쓰고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약산성 세안제가 답인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 말씀하신 부분 중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4:10 에서 피지를 다 없애버리니 피부가 건조해서 피지를 더 분비한다는 부분 관련입니다. 최지현 님 뿐만 아니라 많은 유튜버나 브랜드가 피지를 무리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피지를 더 생성한다 또는 보습을 잘해서 이미 피부 위에 기름 보호막(호호바 오일 등)을 만들면 우리 피부가 이미 피지가 충분히 분비된 것으로 착각(?) 하여 피지를 덜 분비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심한 지성 피부인데,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알칼리 클렌저를 사용했을 때(지금은 약산성을 씁니다) 평소보다 말끔한 상태가 더 오래 유지 되었고, 피지 분비를 줄이겠답시고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더 번들거리고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험만 했습니다. 나의 피지를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거나, 화장품을 통해 피지 유사 물질을 적절히 도포하는 등의 후천적인 스킨케어 방식이 선천적인 피지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문이 있다면 소개받고 싶고 지성 피부에 관리방법에 대해서도 다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피지를 왕성하게 분비하는 지성피부는 피지를 심하게 제거하면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합니다. 그건 지성피부의 피지샘은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는 쪽으로 프로그래밍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습을 잘 해준다고 해서 피지분비량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체험담이 간혹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성피부가 보습력이 좋은 진한 크림을 바르면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증가시킵니다. 마찬가지로 피지를 강하게 제거하는 제품도 장기적으로는 지성피부에 맞지 않습니다. 당장은 깔끔한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점점 피부장벽이 약해지고 피지분비는 늘어납니다. 순한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여 피부장벽을 보호하고, pH 3~4의 각질제거제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면서 묽은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 모공이 막힐 위험을 낮추어야 합니다.
약산성 세안 하시고 ph 밸런스를 단계별로 잡아주시고 무거운 제품 보다는 가벼운 수성 제품을 레이어링 해주셔야 내 몸에서 나오는 적당한 피지와 수성 제품의 얉은 보습이 비율이 맞아집니다 피부의 적절한 ph 밸런스가 항상성으로 잘 유지되게끔 해주셔야 하고 여드름성 피부일수록 인체 면역도 꼭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그럼 가지고있는 미용비누는 어디에 사용해야하나요?
샤워할때 바디에 써야하나요?
아님 머리감을때 써야 하나요?
무엇보다 약알칼리 세정제가 엄청 기피해야하는 나쁜 세정제 같은 느낌인데 시중에 여러가지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엄청 기피해야 하는 나쁜 세정제는 아닙니다. 영상에서 설명한 그대로 건성 민감성 피부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지성 여드름 피부는 피지 관리를 위해 가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 이외에 확실한 세정이 필요한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세정제로 사용하면 웬만한 균과 바이러스를 다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올해 특히 살뜰하게 건강 챙기면서 피부가 계속 좋은 상태인데, 그 더웠던 여름 포함해서 약알칼리 한번도 쓴 적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클렌징워터에 손이 많이 가서 클렌징워터만 주구장창 썼습니다. 저도 참된 지성이라 피지분비 장난아닌데, 건강해지니 여드름도 안나고, 피지도 각질도 퀄리티가 달라져서 다른 세안제나 기초제품 찾을 일이 없었습니다. 건강한게 장땡입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혹시 여름에 약알칼리를 사용한적이 없다니 스킨케어루틴이 궁금한데, 알려주실수있으실까요?:) 저도 지성인데 특히 여름에는 약알칼리를 선호하거든요ㅜㅜ 루틴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분석하고 싶어서요~!
워터 뭐 쓰세요!!??
그런데 약 알칼리성을 한 번씩 써 주면 얼굴에 각질이 밀리잖아요 이런 경험 없으세요 그래서 한 번씩 써 주는데..
거의 약산성으로 쓰고 나만의 노하우라고나 할까..거품을 내서 꼼꼼히 씻은 다음에 물로 거품만 씻어내는 식으로 하고있는데..예전에는 미끄덩한게 싫어서 많이 헹궜더니 바로 수건으로 닦고 나면 바로 땡겼는데 이제는
씻고 닦아도 바로 안 당겨서 좋아요 어쨌든 알카리성 제품이 얼굴 각질을
없애는데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번갈아 가며 쓰고있어요
아 어쩐지... 저도 약산성 클렌저랑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쓰기는 하는데 건성 민감성이라서 약알칼리를 매일 저녁쓰진 않거든요 그냥 저녁에도 약산성쓰는 편... 제가 잘 하고 있는거였네요 ㅠㅠ
이번 여름에 좁쌀 여드름이 많이 나서 걱정이었어요 ㅠ
안녕하세요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영상 둘러보다보니 더다이어트 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마켓 하셨던데 한번 더 해주실수 있을까요? 넘 궁금하네요!
시간 될때마다 영상 챙겨보며 공부해 볼께요~^^
내년 새해 초에 풍성하게 준비해보겠습니다!
저는 건성인데 약산성 폼클을 썼을때 계속 알 수 없는 작은 뾰루지들이 났어요. 그러다 약알칼리로 바꾸고나서 거짓말처럼 뾰루지들이 멎었거든요. 그래서 그후로 약알칼리로만 썼는데 유튜버들이 아침에는 약산성, 저녁은 약알칼리 뭐 이런방법이 좋다해서 이렇게 바꿨다가 다시 뾰루지가 나고 있어요. 저같은 이런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개인에 따라 다른걸까요? 그냥 저한테 약알칼리가 더 맞는것인지.. 참고로 두가지를 번갈아쓰고 있는 지금 세안후 당김 현상은 알칼리만 쓸때보다 더 심해진 상태에요!
건성 피부도 건조해서 생긴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이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약알칼리 클렌저가 강한 세정력으로 각질이 과형성되는 것을 막아주어 뾰루지가 들어간 것일 수 있습니다. 세안 후 당김 현상이 약산성을 번갈아 사용 한 후 더 심해졌다는 건 , 정말로 약산성이 님 피부와 안 맞아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시기가 우연히 환절기와 겹쳐서일 수도 있고 내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피부가 더 건조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과학연구와는 달리 여러 변수를 통제하지 못하며 개인의 편견, 관찰의 오류, 우연의 일치가 개입됩니다. 피부 반응을 살피며 그때 그때 필요한 선택을 하되,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되며, 과학이 내린 결론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요즘 미산성클렌저들도 많이 나오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전부터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세정력이 꼭 ph를 따라가나요?
세정력 강한 약산성이 세정력 약한 약알칼리 클렌저보다 세정력이 강한 경우는 없는건가요?
제가 지금 쓰는 약산성 클렌저가 피지를 정말 잘 녹인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세정력과 pH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소이온농도 자체에 독성이 있고, 그 독성은 높을수록, 혹은 낮을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H가 매우 낮은 강산성 클렌저와 pH가 매우 높은 강알칼리성 클렌저는 욕실용, 주방용, 청소용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강산성은 금속이온 침전물을 녹이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욕실용으로 주로 쓰이고, 강알칼리성은 기름을 분해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주방용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너무 강하면 인체에 해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범위로 제조합니다.(ex 락스= pH 10~12, 주방세제 6~10.5) 화장품의 pH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엄격히 관리됩니다. 바르고 씻지 않는 화장품은 pH 3~9로 제조되어야 하고, 클렌저류는 별도의 규정이 없으나 안전한 범위로 제조됩니다. (클렌저 4~7, 비누 9~11) 인간의 피부는 pH 4~5.5의 약산성이고 단백질과 지질로 이루어져서 산성보다는 알칼리성으로 더 잘 세정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피부에는 약산성보다 약알칼리성이 세정력이 더 강합니다. 물론 약산성 내에서도 세정제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여 세정력을 더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합니다. 지성 여드름 피부는 약산성이면서 피지를 잘 제거할 정도의 세정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을 쭉 보다가 궁금해서 답글 남깁니다.! 혹시 지금 사용중인 약산성 클렌저가 어떤 제품인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피지잘녹이는 약산성이 있다니 신기해서요~! 저도 한번 사용해보고싶네요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어떤 사이트에는 이런글이 있던데, 여드름지성피부가 약알칼리 세안제 사용후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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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분비량이 많아 비교적 강한 클렌징이 필요한 지성 피부의 경우, 세정력이 약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피부에 오염물, 피지가 잔여하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사용하시고 약산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마무리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산성이 약알칼리성에 비교할 때 세정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약해서 오염물과 피지가 잔여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 제품은 아토피용 아기용으로 나오는 아주 약한 세안제이고 일반적인 약산성 클렌저, 특히 지성 여드름 피부용 약산성 클렌저는 그렇게 약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클렌저의 세정력은 pH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세정제의 종류와 양, 보습제의 양 등에 의해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성 여드름 피부는 약산성이면서 세정력이 좋은 것,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건조하게 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약알칼리 사용 후 약산성으로 씻는 방식은 피부 pH를 제자리로 돌리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과한 세정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Cosmetics-Critic선생님 상세한 설명 무척 감사드립니다😀~ 약산성클렌져 사용이 찝찝해서 중단했는데, 얼른 다음펀 보고싶네요
전 지성인데 약산성 쓰면서 여드름 자주 나고 각질도 많고 하더니 약알칼리 매일 쓰는데 요즘 피부가 좋아요ㅠㅠ
각질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면 약알칼리 세안제가 약산성에 비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지금 만족한다면 그대로 관리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약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약산성 세안제 + 정기적인 각질제거제 + 여드름 스팟 소독제로 바꾸기 바랍니다.
@Cosmetics-Critic 감사합니당😍
혹시 민간요법 중에 세안 마지막에 식초물로 한번 더 헹궈주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알칼리화된 피부를 산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까요?
비누로 감아서 뻣뻣해진 머리를 식초물에 헹구면 찰랑거리는 것처럼 비누 세안으로 pH가 상승한 피부를 식초물로 헹구면 pH가 내려서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민간요법보다는 애초에 pH 4~6의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 pH를 보호하고 너무 강하게 세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스팟 소독제 ㅅ추천해주실수있나요?ㅜㅜ나이가34인데요몇달간 갑자기 미친듯이 트러블이올라와서 너무속상합니다
약산성클렌징겔에 살리실산이 포함된제품을 매일 사용하는것도 자극일까요? 여드름 피부인데 넘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보통 살리실산의 함량이 0.5%라서 크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각질제거 효과를 위해서는 1~2% 제품을 권합니다. 2%는 약간 자극적일 수 있지만 금방 씻어내는 제품이라서 매우 민감한 피부가 아닌 한 괜찮습니다.
좋은 영상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어요. 식약처 기준 여드름기능성화장품은 세정제에 한정되고, 대개 표시성분으로 살리실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전부터 살리실산은 pH가 약산성일 때 각질제거 효능이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약알칼리 클렌저에 들어간 살리실산은 각질제거 효과는 없는 거라고 봐도 무방한 걸까요. 애초에 세정제에 들어간 살리실산은 피부에 오래 남지도 않으니 약산성이라도 각질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요. 이번에 프로모션으로 값싸게 구매한 클렌저가 pH7.0~9.5 중성(애초에 9.5면 중성이 아니겠지만)이라는 답변을 받았는데, 이 제품이 여드름기능성화장품이고 살리실산이 들어가 있는데, 단순히 살리실산이 들어가는 것만으로 여드름기능성화장품이 될 수 있는 거라면, 기능성화장품이 유명무실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살리실릭애씨드는 pH 3~4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왔습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분자의 상당수가 이온화하여 모공 속으로 흡수되지 못하며 피지와 각질을 녹이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살리실릭애씨드는 AHA에 비해 pH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고 합니다. pH를 조금 올려도 효과가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7 이상의 알칼리성까지 올려도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드름 외용액인 클리어틴이 pH 6 정도인 것을 볼 때 3~6 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인증은 0.5%를 넣었다는 것만 증명하면 자료제출 없이(심사 없이) 기능성 인증을 줍니다. 0.5~2%를 넣을 경우에는 효력을 증명하는 여러 자료를 제출해서 정식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업체들이 양심껏 약산성 클렌저에만 이 기능성을 받아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 약알칼리 클렌저들이 여드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면서 pH 9~10인 제품이 살리실산 0.5%를 넣고 여드름 완화 기능성을 달고 나오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식약처의 정책이 화장품 회사들의 꼼수를 못 따라가는 현상으로 반드시 바로 잡혀야 합니다.
@@Cosmetics-Critic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화장품 고를 때 기능성화장품 여부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이런 문제점이 있었네요. 항상 우리나라 식약처의 기준이 FDA보다 깐깐한 것도 있고 해서 신뢰가 가는 기관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허점들은 하루빨리 개선이 되면 좋겠어요.
약산성만 쓰면 피부 더 안좋아지던데 저는 약알칼리랑 번갈아 쓰면서 더 좋아졌어요 약산성만 쓰면 피부 각질 너무 심해져요
약산성을 쓰면서 따로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과학실험을 통해 증명된 올바른 피부관리법입니다.
실제로 많은 유튜버들이 유행처럼 좁쌀여드름에 약알칼리성 클렌저를 써라고 하더라고요.
ㅍㅍㄹㅅㅍ 효소파우더는 각질제거제로 분류되는걸까요? 모낭염에 약알칼리가 효과있어서 계속쓰다보니 자극되고 여드름이 올라와서 다른 방법을 차고 있는데 예민해서 각질제거를 해도 되려나 싶어요
효소 성분이 파파인인데, 파파인 자체는 워낙 적은 양이고 씻어내는 타입이라 각질제거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식물가루 성분이 들어있어 물리적 각질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효과를 본 제품이니 용기 내서 시도해보세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약알칼리 클렌저로 씻는 것 자체가 피부장벽을 손상시킬까요?? 제가 알기로는 화장품은 약산성을 띠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약알칼리 클렌저로 씻고 양질의 화장품들로 충분히 유수분을 공급해주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어서요..화장품을 발라도 pH농도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인지, 아니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서인지, 아니면 약알칼리 클렌저로 씻는 행위 자체가 피부에 타격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기초제품은 pH 5~7사이입니다. 과학문헌에 따르면 비누를 사용한 후 피부 pH는 1~2 정도 상승하고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후 적어도 60분 안에 원래의 pH로 돌아옵니다.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 후에도 피부 pH는 1 정도 상승하고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후 적어도 60분 안에 원래의 pH로 돌아옵니다. 여기까지 볼 때에는 비누로 씻더라도 화장품으로 유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것은 건강한 피부의 경우입니다. 선천적으로 건강한 피부를 물려받았다면 평생 비누를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피부는 많지 않습니다. 건강, 환경, 노화 등으로 인해 누구나 어느 시점에 피부 문제를 겪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피부 pH는 상재균의 균형과 피부장벽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피부 pH를 약산성으로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pH와 피부장벽, 건조함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인 비누 사용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볼 수 있는 단정적 증거는 없으나, 피부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비누를 계속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증거는 많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여드름 피부는 피부 pH가 정상 범위보다 높고 아토피 환자, 접촉성피부염 환자, 가려움증환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화장품을 발라도 건강한 사람들보다 피부 pH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리고, 피부는 더 건조합니다. 그리고 비누 사용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좁쌀여드름은 결국 피지 때문인데 피지조절 해주면 금방 사라져요. 이소티논이 제일 좋긴한데 피부 갈라지시는 분들은 닥터글란츠 트러블세럼 써보세요. 독일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제품인데 피지조절에 정말 좋아요. 저는 좁쌀은 이틀정도만에 쏙 들어가는 것 같아요. 구글에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으니 좁쌀 고민인 분들께 강추에요. 장벽성분 있어서 피부결 망가지는것도 방지할 수 있구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메이크업 때문에 매일 저녁에는 클렌징오일을 써야하고 2차 세안제로 오일 잔여물 때문에 약알칼리성 제품을 쓰고 있는데요
메이크업을 닦아내기 위한 2차 세안제로 약산성 클렌저를 써도 아무 상관 없을까요?^^
클렌징오일에는 유화제가 들어있어서 물에 잘 헹구기만 해도 오일 잔여물이 잘 제거됩니다. 2차 세안제로 굳이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써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쓰는 제품이 만족스럽다면 좀 더 쓰다가 약산성 세안제로도 한 번 바꿔보세요.
@Cosmetics-Critic 세상에 답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약알칼리 클렌저는 피부 상태 보고 어쩌다 한 번씩 써야겠어요^^ 늘 영상 보며 도움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현님~~반가워요😍😍
약알칼리,약산성 폼클로 구분지어 판매하는데
가족용으로 약산성을 구입하길 잘했네요~^^ㅎㅎ
좁쌀,여드름 피부는 아니지만,
폼클은 순한성분 약산성,효소파우더로 하고
각질은 아하,파하로 따로 관리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지현님께 클렌징 칭찬 받고 넘나 뿌듯했어요🤗🤗
트러블 피부인 분들의 고민을 꼭!! 풀어주실 지현님👍👍
정확한 팩트와 조언에 늘 존경하며,
덕분에 오늘도 또하나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하고 뜨거운 응원 보냅니다👏👏👏
나날이 똑똑해지고 있답니다~~😅😅
💜💜💕💕늘 어쩜 그렇게 예쁜 말만 해주시는지, 😉😉레이첼 님 댓글 보면 힘이 납니다!
약산성 클렌저 자체가 세정력이 약하다는 걸로 알고 있어서 격일로 하루는 약산성, 하루는 약알칼리 세정제로 쓰고 있는데
영상 말씀대로 하면 진한 화장을 했다거나 선크림을 발랐을 때를 제외하고 매일 약산성 클렌저를 쓰는 게 맞는 건가요?
참고로 건조한 피부입니다.
약산성 클렌저 사용하고 화장하고 선크림은 클렌징오일로 1차, 2차로 약산성 클렌저로 이중세안 해주시면 됩니다
진한 화장과 선크림을 지우는 방법은 약알칼리 세안제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강한 세안제로 씨는 것보다는 유성세안제+약산성 세안제로 이중세안을 하거나, 약산성 세안제로 두 번을 씻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Cosmetics-Critic안녕하세요:) 선생님 채널을 오늘 처음 접했습니다!
선크림을 클렌징오일+약산성 세안제 로 이중세안을 하고 있는데, 약산성 세안제 2번으로도 클렌징이 깨끗하게 될까요?
@@wonwon9940 두 번 세안하면 다 지워집니다. 한 논문에 의하면 SPF 50을 바르고 클렌징폼을 한 번 사용하면 약 60%의 자외선차단제가 지워지고 40%가 남습니다. 40%는 한 번 더 세안을 하면 다 지워지는 양입니다. 제가 오래 전 블로그에 쓴 글을 소개할게요. blog.naver.com/the_critic/221216689669?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그럼 미산성은 어떤가요?
보통 약산성으로 홍보하는 클렌저들이 4~6입니다. 미산성은 5~6.5인데 이 정도 차이가 피부에 더 유익하다거나 미용적 차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마케팅 컨셉입니다.
@ 그럼 미산성과 약산성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될가요?
요즘보니 ph 3.0~5.0 약산성을 넘어 ph 5~6.5미산성 세안제를 내세우는 경우도 많던데 약간의 산도 차이인데 괜찮을까요??
피부산재균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모낭충이 뭔지 궁금해졌습니다.그게 뭐 피부 각질을 먹고 자라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하더라구요. 뉴스킨이나 천연화장품 브랜드에서요. 저야 그런걸 상업적 목적을 띤 네거티브 마케팅이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 걸러듣긴 하는데 궁금하네요
보통 약산성으로 홍보하는 클렌저들이 4~6입니다. 미산성은 5~6.5인데 이 정도 차이가 피부에 더 유익하다거나 미용적 차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냥 마케팅 컨셉입니다.
모낭충도 피부 상재균의 일종으로 간주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의 모낭 안에 모낭충이 서식하는데 주기적인 세안과 샤워만으로도 더 이상 번식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일정 수로 서식하면 오히려 다른 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낭충이 너무 많아지면 모낭염, 주사 피부염이 발생하는데 병원에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 받아 치료합니다. 모낭염에 걸린 환자들은 피부 pH가 1~2 정도 상승하기에 약산성 세안제로 관리해야 합니다. 뉴스킨에서 판매하는 고체 클렌저가 약산성이라서 그걸 홍보하는 데에 모낭충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Cosmetics-Critic 모낭충 자체가 기생충처럼 해로운건 아니었군요. 역시 과하면 문제였던거지 그 자체는 그냥 인체에 존재하는 수많은 균에 불과했군요
미산성은 가네보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프리플러스가 세안폼 광고할때 내세웠던 컨셉이고, 일부 민감성 화장품브랜드들이 하나둘씩 차용하면서 궁금했는데 역시나 참신한 마케팅일뿐 피부과학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군요.
뉴스킨은 본사 차원에선 안한다고 하지만 자꾸 모낭충 언급하면서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마케팅을 해서 문제입니다
추천해주신데로 약산성위주로 바꿨는데 느낌은 잘씻기지 않은 느낌이지만 피부컨디션이 확실히 좋아졌네요..! 신기해요!!!ㅎㅎ 수부지 여드름 피부를 위한 약산성클렌징 + 정기적인 각질제거제 + 스팟소독제 관련된 루틴과 자세한 설명과 제품 추천으로 영상한번 올려주시면 좋을거 갈습니다~~~
예!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볼게요. 예전에 올렸던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여드름 인기 제품 영상이 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ruclips.net/video/M2MdhPZg4QQ/видео.html
@Cosmetics-Critic 어멋 혹시나해서 남겼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알게되어 정주행중인 구독자 입니다. 모낭염,트러블이 자주 올라오고 붉은기가 많으며 U존에 건조감을 느끼는 피부입니다 입주변 각질도 보입니다 이런 피부 스킨케어와 자외선차단제 제품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궁금한 게 있어요. 어차피 pH7 중성인 물로 씻어내는데 세안제에 수소이온농도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오히려 얼굴에 바르는 모이스처 제품들의 수소이온농도가 더 중요해보이는데.. 화장품 회사는 수소이온농도 약산성 마케팅을 클렌저에만 집중적으로 할까요ㅎㅎ ?
물론 모이스처에도 약산성을 강조하는 제품도 있긴 있는데 일반 사람들도 클렌저에 pH는 궁금해하면서 얼굴에 바르는 모이스처라이저나 선크림, 여성분들 메이크업제품은 별로 신경 안쓰는 느낌?
선크림, 파운데이션, 모이스처라이저의 pH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5~7 사이로 만들어집니다. 5~7은 피부가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거나 맹물에 노출되었을 때 잠시 변할 수 있는 pH로 피부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화장품을 개발할 때 피부 pH에 큰 변화를 주면 안 된다는 걸 화학자들이 잘 알기 때문에 보통 이 범위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제품에는 우선 pH 3~4에 맞춰진 비타민C와 각질제거제품이 있습니다. 이것은 피부에 약간 자극을 주긴 하지만 오히려 세포대사를 활성화하여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고 금방 회복됩니다.
8 이상으로 높아지는 제품은 역시 일부 각질제거제(발 전용)와 고체비누, 액체비누(약알칼리클렌저) 등입니다. 특히 클렌저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세정제와 함께 작용해서 피지와 피부표면의 단백질을 함께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H에 미치는 영향이 화장품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얘기한 것처럼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질환이 있는 피부, 피부장벽이 약한 피부는 피해야 하며, 건강한 사람이라해도 조금이라도 건조함을 느낀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 와우.. 제 의문과 궁금증이 바로 해결됐어요👍 명쾌한 답변에 사이다처럼 싹 내려갑니다 역시 믿고봅니다👏🏻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는 괜찮을까요?
도브 뷰티바는 pH 7 중성이라고 광고합니다. 약산성 세안제는 4~6입니다. pH가 조금 높긴 하지만 피부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괜찮습니다. 특히 pH 10~12의 고체 비누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ㅜㅜ
요즘 이중세안 필요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약 알칼리쓰면 또 이중세안해야한다고 하고 좀 햇갈리네요 ㅜㅜ
근대 저같은 경우 원래는 암꺼나 클렌징폼(아마 중성 혹은 약산성) 사용하다가
너무 가려움증이 올라와서 클렌징밀크쓰다가
그래도 이때까지는 좀 가렵긴해도 괜찬았는대
최근에 클렌징법을 바꿔서 클렌징워터 거품기넣고 쓰고 초가을쯤에도 피부궁합좋았던 앰플 발랐는대 왤캐 피부가 끈적거리는거 같고 더 가려울가요? ㅠㅠ
논리로는 맞겟지만..약산성이.답은아니에요 . 전 오래전.오제끄산소클렌저랑 센카랑 몇년썻어요 둘다 약알키리중 초강력세안제죠 . 메이크업프램? 약산성 썻더니 피부결 거칠고 뭔가 덜닦인.. 그래도 참고 좋아니 3개월 썻으면 테스트많이한것 . 피부가 탁해져서 다시 센카쓰니까 다시 투명한피부로 돌아왓어요.
약알칼리를 쓰던 사람이 약산성을 쓰면 세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각질과 피지가 남으니 피부가 탁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라면 그대로 약알칼리를 쓰면서 관리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건강한 피부를 가진 일부에게 적용됩니다. 과학은 수많은 환자군 연구, 임상시험, 환자-대조군 연구, 메타 분석 등으로 공유와 검증을 거쳐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개인적 체험담으로 과학의 결과를 정답이 아니라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과학이 여드름 피부에 내린 결론은 약산성 세안제 + 정기적인 각질제거제 + 소독제 + 가벼운 보습입니다.
이마좁쌀 여드름. 아침 저녁 공복. 올리브오일. 한스푼씩. 먹고. 일주일- 보름사이. 싹.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