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무 강박 갖고 없애려 하시기보단, 속발음을 하더라도 글을 이해하는 데 좀 더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글을 이해한다는 건 영상에서 말했듯이 '이미지화', '추상어 구체화', '부연설명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국일만에 정리해놓았으니, 속발음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다들 파이팅입니다! :) ---------------- 자기가 3모 기준 4등급 이하라면 국일만 노베이스편⬇️ [국일만 노베이스 독서편📘] bit.ly/3S3ME7l [국일만 노베이스 문학편📙] bit.ly/47LEqFa 자기가 3모 기준 3등급 이상 + 기출 1회독 이상했다면 국일만 일반편⬇️ [국일만 일반편 독서📘] bit.ly/46UEEJN [국일만 일반편 문학📙] bit.ly/41heuzG *참고로 인터넷 상에 있는 국일만 관련 후기는 전부 학생들의 자발적 후기임을 약속드립니다. (너무 좋은 후기만 있는 게 의심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절대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수정-c2m 일반편은 독서, 문학 둘 다 고3들한테도 어려운 지문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기출 회독이 어느 정도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급대가 낮으면 읽고 이해하는데 많이 어려울 겁니다! 노베이스는 말 그대로 쉬운지문 ~ 약간 어려운 지문으로 구성해서 어느 등급대나 읽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평소엔 슥슥 읽고 잘 풀어내시던 분들도 가끔씩 뇌에 과부하 오면 속발음만 되고 문장 자체가 이해 안 되는 날이 있을 수도 있어요 혹시 그런 날이 온다면 제 말 믿고 이틀 정도만 국어 쉬어보세요 이틀 갖고도 안 되면 이틀 더 쉬세요 괜히 이겨내려고 애쓰다가 자신감만 떨어지고 아주 조지는 수가 있어요 저도 이리 해야 해결되는 걸 알고 싶진 않았지만 ..^^ㅠㅠㅠㅠ😊
능숙한 독자가 글을 덩어리로 인지하고 속발음이 없어 독해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활자로 적힌 정보가 그만큼 익숙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글의 전형적인 구조, 문장의 문법적 구조, 특정 맥락에서 빈번하게 쓰이는 단어 등이 모두 머리속에 패턴으로 저장돼있고, 꾸준히 글을 읽으며 그것을 내재화했기에 '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초보 독자는 그것을 온전히 모방해낼 수 없으며, 모방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독해력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속발음이 없는 상태는 독해력 향상의 원인이 아닌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독서광으로 유명한 케네디 대통령조차 어렵고 복잡한 글을 읽을 때는 속으로 발음을 하며 읽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래 하던 대로 속발음은 신경쓰지 않고 읽는 것이 옳습니다. 속발음 현상은 초보 독자에서 능숙한 독자로 나아가는 길에서 누구나 겪는 일이며, 능숙한 독자조차 보다 높은 수준의 글을 읽을 때는 똑같이 겪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속발음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입모양을 움직이며 발화를 흉내내는 행동을 일컫는 말 아닌가요? 마음속으로 발음을 떠올리는 현상은 음독이라고 말하셔야 정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의도를 반영해서 말하려면 "의미를 받아들이는것 없이 하는 음독" 이라고 말해야겠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속발음이라는 어휘를 초반에 정의해놓고 갔으면 이해가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외에는 거의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형님.. 속발음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전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글을 읽어와서 속발음 없이 어떻게 글을 읽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지금 유튜브 댓글창을 읽는데도 계속 머릿속에서 발음이 울립니다.. 머릿속에서 발음이 안들리도록 글을 최대한 빨리 읽어보아도 한글자 한글자가 머릿속에서 계속 울리고 지금 댓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제가 쓰는 글들의 발음들이 제 머릿속에서 울립니다.. 찾아보니까 언어장애의 일종이라는데 혼자 고민하기 보단 병원에 가는게 맞을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름-c7x9g 국어영역 시험에서의 본질은 이해입니다 속발음을 하면서 택스트이해에 문제가 없으면 해도 상관없는거죠 단, 속발음을 하는데 있어서 텍스트를 읽기만 하면 안되는거에요 속발음을 하면서 오히려 텍스트를 자기가 이해하기 쉽게 혼잣말 하듯이 하면 전 이해가 더 잘되더라고요 본질은 무조건 이해입니다!
너무 궁금해요! 범작가님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범작가님은 글을 읽을 때 오른쪽으로 쭉쭉 읽어 나가시나요, 아니면 사진 찍듯이 덩어리로 읽으시나요? + 글 읽을 때 눈동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지문을 따라가기 위해 속발음을 하게 되었는데 이건 무슨 문제일까요,,ㅠㅠ 6개월 넘게 해결되지 않ㄴ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범작가님 제가 속발음이라는 말을 처음들어보고 제가 속발음을 하고있는디 체크를 하였는데요 글을 읽을때 속으로 발음하는것을 속발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글을 읽을때 속으로 단어 하나하나를 읽어가면서 이해를 하는것도 속발음인가요? 만약 이게 속발음이라면 지금 채팅을 쓰면서도 하나 하나 속으로 얘기하면서 단어하나하나를 발음하면서 쓰는데 이것도 속발음인거죠? 이 두가지를 안하는사람이 있나요? 저만하는건지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아니 ㅅㅂ 진짜 이댓글 쓰고나서 속발음에 대해서 다 알아보고 찾아봣는데 범작가형 왜이리 추상적으로 얘기하는거야 ㅅㅂ.. 누구는 해도된다 이형은 속발음하면 ㅈ되는거야 이러는데 대체 난 어케해야한다는건가.. 점점 심란해지네 하.. 제발 나좀 알려줘 너무 어려워 난 분명 이댓글을 쓰면서도 속발음을 하고잇는거같은데 누군해도된다그러고 범작가형은 하면 ㅈ된다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공부하기엔 너무 심란해져서 짜증만 늘어나
살려주세요.살면서 속발음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고 단 한 번도 의식하지 않고 속독하던 사람입니다.그런데 이 영상을 우연히 잠깐 보고 속발음이 생겨버렸습니다.왜 이러지?안 이랬는데 하면서 없앨려는 강박을 가지다보니 더 선명해지고 속발음이 심해집니다.원래 안 이러다 갑자기 이러니 글도 안 읽히고 정말 미치겠습니다.고칠려는 생각을 가지니 더 심해지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이러다 언어장애 올 것 같아요ㅠㅜ이틀 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은데 제발 누가 좀 도외주세요..
@@Kdusjajsjjsjk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강박을 가지고 고칠려고 의식을 하다보니 더욱 심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그냥 내려놓고 어떤 방식으로 읽든 그냥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니 서서히 불안감과 강박이 없어지는 것 같더라고요.따뜻하게 남겨주신 댓글의 위로와 조언 덕에 조금 더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네요.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감사합니다😁
글에 집중이 안될때 속발음을 하면 더 이해가 늦어지는 거였네요… 뇌정지 왔을때 자주 하는 습관인데 고쳐가야겠습니다 ㅠ.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혹시 지문을 읽다가 글자가 글자로만 읽히고 뇌에 정보가 안 박힌다면 선생님께선 어떻게 다시 집중하시나요? 집중력이 자주 흐트러지는 편이라… 제가 집중을 안 하고 있다는게 의식되년 더 불안해서 속으로 몇번 더 읽는데 그게 또 이해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 시간 날리고… 이런걸 꽤나 많이 반복하는 것 같아요 🥹
디엠 잘 안보시는 것 같아서 최신 영상에 댓글 남겨요! 안녕하세요 범작가님! 이번에 고3 된 학생입니다 국일만 독서편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 댓글 남겨요 제가 모의고사를 볼 때 시간/흐름 운용을 잘 못해서 독해력을 기르는 연습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몇 회는 국어 모의고사를 풀려고 해요. 시계 안보는 연습도 하면서요! 그런데 국일만에서 본 대로 기출 분석을 하면 평가원이나 교육청 모의고사 지문과 일치해 제대로 된 제 실력을 알지 못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설을 보기는 좀 그렇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공부계획을 못세우고있어요 제발 help......😵💫
속발음 안하시는 분들은 문학작품이나 유튜브 댓글을 읽을 때도 속발음을 안하시는건가요? 저는 독서지문은 물론이고 유튜브 댓글, SNS, 문학작품 등 어떤 글을 읽든 목소리(?)가 상상돼서 속발음을 고치기 힘듭니다. 속발음을 안하려고 해도 문장이나 단어를 본 순간 뇌에서 소리(?)가 재생되는데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속발음 줄여보려고 시도를 해봤었는데 느낀점은 확실히 어려운문장은 속발음을 하는게 비효율젹인것같아요.. 쉬운문장은 속발음하면서해도 음음 그렇지 하면서 체감상 안하는것보다 더 빠르게 넘어가는것같은데 어려운문장은 한번속발음으로 읽고 뇌정지오면서 적어도 3번은 속발음 하더라고요. 한번하고 어려운거 느끼고 안하면서하니깐 확실히 이해가 빠른느낌 아무튼 어려운문장은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속발음이라는 게 활자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습괃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만났던 남자친구들 중 가장 멍청하고 사고가 닫혀있는 친구들은 무슨 글 하나를 주면 속발음은 고사하고 입으로 직접 내뱉지 않으면 못 읽어내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들을 만난 내 탓;,,
완벽히 이해했다의 기준이 문제를 다 맞았다 < 인가요...? 기출 푸는데 지문이 이게 여러번 봐서 기억하는건지 아니면 이해가 된 건지 헷갈리는 지경까지 왔어요..😭 한 지문당 문제+이해 하는데 2-30분 걸려요 그렇다고 다 맞는 건 아니고 1-2개 틀리는데 이 1-2개도 맨날 갈팡질팡하는 두개 선지에서 잘못 택해서 틀리는데 이런 경우 이해가 안 된거겠죠?ㅠㅠ
속발음 관련해서 진심으로 궁금한점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국어 관련이나ㅡ, 속발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한번만..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의 읽기 방식은 제가 느끼기에는 머리속 긁을 읽는 하나의 ’또다른 나‘ 와 이해하는 '현실의 나' 가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현재 이 댓글을 쓰는 와중에도 머릿속에서 글을 뱉어내면, ‘또다른 머릿속 나’ 가 이 글을 읽습니다. 전 모든 글을 읽을때, 머릿속에서 글을 음성으러 읽어주고, 사고하는 실제의 나는 그것을 이해하고 이미지를 그려냅니다. 그러나 속발음(?)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글을 이미지 처럼 찍어서 이해한다고 하는데, 이들은 그럼 글을 읽는 과정 없이, 마치 스캔을한 것 처럼, 사고의 과정이나 이해의 과정을 생략하고 컴퓨터와 같은 느낌으로, “사물을 보듯 시각으로 보면 -> 두뇌에서 글에 대한 이해가 완료 -> 이미지 완성” 의 과정을 수행하는 건가요? 이런방식의 이해가 가능하다면, 초등학교 교실에서 진행하는 교과서 읽기는 속발음을 가르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읽는 과정이 속발음인가요..? 참고로 수능 독서에서는 정답률 때문에 큰 문제를 느끼진 않습니다.
작까님 기출 옛날 거부터 보면서 고난도 지문 감을 잃지 않으려 최근 기출이나 리트 같은 난이도 있는 지문을 주기적으로 읽어서 방향성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을까요? 6모 전까지 옛날 거부터 보면 1회독 정도만 가능할 거 같은데 비교적 낮은 난이도만 건드는 게 맞나 조급해져서요ㅠ
범작가님, 국일만 해설에 관해서 질문드리고 싶은데 어디에다 질문드려야 하나 싶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국일만 독서편 p.152 '북학의' 문제3번 '평등견'의 보기5번에 관한 것입니다. 보기에서 '청에 대한 배타적 태도'라고 표현하였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X라고 생각했습니다. 1. 평등견 의미 글은 유기적으로 쓰여야 하기에 박제가의 견해와 비교적으로 글이 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청에 대한 절대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에 실용적으로 유의미한 부분만을 받아드리자 주장하는 것으로 받아드렸습니다. 2. 배타적 태도의 주체성 보기에 관하여 보았을 때 '청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함의하는 바는 조선이 청을 의도적으로 배타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입니다. 배경지식으로 이해해보자면, 명에 대한 의리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청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갖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문에 설시되어있지않았기에 선택지로 선택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5번이 선택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답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장이라면 5번을 기분 상하면서 고르겠지만 해설을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질문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기출 읽는 연습 하고 있는데 최대한 머리로만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어려워서 글 중간중간마다 흐름이 이러니까 이걸 주목하고 여기서 이걸 파악하고, 이 내용을 강조해서 얘기하고 있으니가 이 내용을 뒤에 나오는 내용들에 붙여가면서 읽어야 한다 이런식의 내용을 메모하고 있는데 이렇게 지문이랑 문제까지 하면 3시간정도가 걸리는데(반자유의지논증 지문이에요) 이런식으로 계속 하면 되는거 맞나요..? 아래 댓글에서 노트정리는 비추라고 하셨는데 제가 하고 있는것도 그런것에 포함되는건가요..?
아 이걸 속발음이라고 하나요? 외국어를 몇 년째 공부하면서 보자마자 읽지 않고 머리로 바로 눈에 들어오도록 연습하고 있는데, 좀처럼 되질 않았는데 힘드네요. 국어는 어린 시절부터 책을 매일 질리도록 읽어서 사라졌는데, 외국어는 아직 확실히 머리로 생각해서 발음을 떠올리거나 작게라도 말해서 들어야 확실히 머리에 들어오는 기분이라 갈 길이 머네요.
재작년 여름부터 국일만 독서편을 정독하였고 작년 국일만 문학편이 나오자마자 구매하였으며, 범작가 채널도 모두 시청한 고3 수험생입니다. 국일만 덕분에 작년 3모 62점에서 작년 6모 100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집모가 아닌 학교에서 실시간으로 푼 것입니다) 하루 최소 2시간씩 매일매일 꾸준히 14습관을 적용하며 공부하였고, 단언컨대 모든 습관이 다 체화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0점을 맞은 이후, 다시한번 국일만 독서편을 정독하다가, 이미지화 부분에서 더욱 완벽하게 이미지화를 하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완벽하게 이미지화하려다 보니 '이미지화하기'에서 저 스스로가 느끼는 애매함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국일만에서, 범작가님은 이미지화는 읽은 문장을 머릿속에서 이미지로 바꾸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미지화를 하는지 몰랐던 저는 어디부터 이미지화를 시작해야 하는지 몰랐고, 문장을 이루는 것은 단어이기에 저는 당연히 단어 단위부터 이미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증폭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8학년도 수능 오버슈팅 지문 첫문장 '정부는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의 총체인 정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책 수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행한다'에서, 저는 '정부'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청와대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국민생활'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대중들이 활동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고, '영향을 미치는'이라는 어구를 보자마자 '정부'에서 '국민 생활'쪽으로 화살표의 이미지가 떠올립니다. 이런 식으로 글자마다 이미지화를 시키면서 글을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글 읽는 속도는 기존 100점 맞았을 때보다 훨씬 느렸지만, 범작가님의 천천히 읽기와 부합하기도 했고 어쨌든 구체적인 이미지들로 이해는 되었기에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이게 맞는 방법이라 여기고 6개월 이상을 이렇게 글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읽어갈수록 오히려 이해는 더욱 안되었고 글이 분절적으로 읽히며, 글이 상호연결되며 유기적인 흐름을 갖는 것이 아닌, 단어 단어들로 떠올리게 된 십수 개의 이미지들만이 머릿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6개월 동안 성적은 급락했고, 저는 그제서야 기존에 글을 읽던 방법으로 다시 읽으려 하였으나, 도대체 제가 이전에 글을 어떻게 읽었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범작가님께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미지화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문장을 읽고 한번에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입니까? 아니면 단어마다 이미지화를 떠올리되 그 각각의 이미지가 서로 연결되는 것입니까? 또한, 글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국일만을 통해 추론적 읽기는 감히 제가 1등급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장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실적 읽기가 매우 취약합니다. 그렇기에 문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알려주신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글을 빨리빨리 읽는 속독을 하였고, 글을 천천히 읽어본 적이 많지 않았기에, 글 읽는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춘 것도 글이 분절적으로 읽히게 되는지 한몫 한 것 같습니다,,,,)
@@breaktheframe. 아 이해했습니다. 일단 글 읽기 방식을 다시 100점 받았을 때처럼 바꿔야 할 거 같은데요. 이미지화를 '이해가 직관적으로 되지 않는' 문장에서만 해보세요. 지금 보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자의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서 다 떠올리고 간다고 이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문장을 보겠습니다. '정부는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의 총체인 정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책 수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행한다'라는 문장을 봤을 때 저는, 딱 한 가지 질문만 품고 넘어갑니다. '정책 수단의 특성'이 뭐지? 왜냐면 이 문장에서 '구체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유일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정부, 국민 생활 등은 어려운 단어가 아니고 친숙한 단어기 때문에 굳이 이미지화하지 않아도 해당 문장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지화'도 결국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따라서 이해가 됐다면 굳이 모든 부분에서 이미지를 떠올리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지화는 이해가 안되는 문장에서 이해를 돕는 도구입니다.
@@beomjaka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문장에서만 이미지화를 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기반으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혹시 한번만 더 질문 가능할까요,,,,? 1.한글자한글자씩 속으로 발음을 안하더라도 글을 읽으면 자연스레 마음속으로 대화하듯이 덩어리채로 음성이 들리는데 이게 잘못된건가요,,, 2.마음속으로 대화하듯이 덩어리채로 음성이 들리는 것이 잘못된 거라면 도대체 글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선생님께서는 글을 읽고 속발음을 거치지 말고 이해를 하라하셨습니다. 그러한 이해의 과정으로 이미지화, 추상어 구체화, 부연설명 등의 방법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추상어 구체화, 부연설명도 결국에는 마음속으로 대화하듯이 음성이 들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국일만 노베이스편 10일..(?) 후기 저번엔 3모였죠? 이번엔 작수 풀고 왔어요 ㅎㅎ 고1 모고 70점대 중반->작년 수능 공통부분 1개 틀림 솔직히 국일만 노베 말고 그냥 일반편까지 하면 어느 수준으로 오를지 상상이 안됨.. 근데 이거 영상이랑 책 다 없어져서 나만 보고싶긴 한데 1주일만에 읽는법 바꿔서 미친듯이 성적 향상시켜준 범작가님한테 감사해서 더 잘되면 좋겠는 마음도 있어서 내적갈등이…;; 그래도 뭐 어차피 안할놈들은 안하니까..!
속발음 하지 않고 눈으로만 글자를 보는 건, 식사할 때 음식물을 씹고 맛보지도 않고 목구멍으로 넘기기만 하는 거랑 같음. 속발음을 해야 문장구조도 들어오고, 그 뜻도 내재화 해서 나중에 독후감도 쓰는 거지. 사진기와 같은 기억력이 있지도 않은데, 단지 속발음을 없애고 눈으로만 글자를 쫓다가 나중에 내가 도대체 뭘 읽었는지 구성하지 못하는 경험, 한 번 해보면 다 알 텐데?
속발음 하는데 시간은 걸려도 …. 이해도 되고 이미지화 등 국일만 봤을때 써주신 것들 다 돠긴 하던데•• 제 평생을 부정당한 이 기분은 뭘까요.. 그래서 내가 그랬던걸까.. 라는 생각들과 도대체 어떻게 속발음 없이 다룬 사람들은 살아가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ㅜㅠㅜㅠㅜㅠ
![[Limbus Company - Teaser] Season5 - Oblivion](http://i.ytimg.com/vi/8anKuEeZLeI/mqdefault.jpg)
처음부터 너무 강박 갖고 없애려 하시기보단, 속발음을 하더라도 글을 이해하는 데 좀 더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글을 이해한다는 건 영상에서 말했듯이 '이미지화', '추상어 구체화', '부연설명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국일만에 정리해놓았으니, 속발음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다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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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3모 기준 4등급 이하라면 국일만 노베이스편⬇️
[국일만 노베이스 독서편📘]
bit.ly/3S3ME7l
[국일만 노베이스 문학편📙]
bit.ly/47LEqFa
자기가 3모 기준 3등급 이상 + 기출 1회독 이상했다면 국일만 일반편⬇️
[국일만 일반편 독서📘]
bit.ly/46UEEJN
[국일만 일반편 문학📙]
bit.ly/41heuzG
*참고로 인터넷 상에 있는 국일만 관련 후기는 전부 학생들의 자발적 후기임을 약속드립니다. (너무 좋은 후기만 있는 게 의심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절대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제가 4등급이하인데 노베이스편 말고 그냥 문학편을 사고 현대시 중반 하고있는데 ㅜ둘의 차이가 뭔가요?ㅜ
저는 국어 지문 읽을 때 속발음보다는 작게 음독을 하는 편인데, 이건 괜찮은 건가요?
@@수정-c2m 일반편은 독서, 문학 둘 다 고3들한테도 어려운 지문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기출 회독이 어느 정도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급대가 낮으면 읽고 이해하는데 많이 어려울 겁니다! 노베이스는 말 그대로 쉬운지문 ~ 약간 어려운 지문으로 구성해서 어느 등급대나 읽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안유준-u8d 음독도 결국 속발음이랑 같아서, 영상에서 말한 대로 줄여 보시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글자에 참여하는 식으로(더 정확히는 진짜 이미지생각하고 왜그런지 납득하면서 읽고 왜 그런지 궁금해하며 읽는 방식)글을 읽어 가면 되는건가요?
평소엔 슥슥 읽고 잘 풀어내시던 분들도 가끔씩 뇌에 과부하 오면 속발음만 되고 문장 자체가 이해 안 되는 날이 있을 수도 있어요 혹시 그런 날이 온다면 제 말 믿고 이틀 정도만 국어 쉬어보세요 이틀 갖고도 안 되면 이틀 더 쉬세요 괜히 이겨내려고 애쓰다가 자신감만 떨어지고 아주 조지는 수가 있어요 저도 이리 해야 해결되는 걸 알고 싶진 않았지만 ..^^ㅠㅠㅠㅠ😊
언어는 이런게 좀 심함... 영어도 그렇고 좀 안읽히면 쉬는것도 좋음
능숙한 독자가 글을 덩어리로 인지하고 속발음이 없어 독해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활자로 적힌 정보가 그만큼 익숙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글의 전형적인 구조, 문장의 문법적 구조, 특정 맥락에서 빈번하게 쓰이는 단어 등이 모두 머리속에 패턴으로 저장돼있고, 꾸준히 글을 읽으며 그것을 내재화했기에 '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초보 독자는 그것을 온전히 모방해낼 수 없으며, 모방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독해력의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속발음이 없는 상태는 독해력 향상의 원인이 아닌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독서광으로 유명한 케네디 대통령조차 어렵고 복잡한 글을 읽을 때는 속으로 발음을 하며 읽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래 하던 대로 속발음은 신경쓰지 않고 읽는 것이 옳습니다. 속발음 현상은 초보 독자에서 능숙한 독자로 나아가는 길에서 누구나 겪는 일이며, 능숙한 독자조차 보다 높은 수준의 글을 읽을 때는 똑같이 겪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요약: 글을 이해하며 읽어가다 보면 점점 독해가 능숙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없애야 된다는 압박감 가지지 않아도 된다.
걍 많이 읽다보면 빨리 읽혀지더라 이건가 보네. 물론 이해를 곁들인
여기 댓글이 맞는거 같은데
근데 평소에는 속발음 없이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시험 때 긴장하면 괜히 속발음하면서 시간낭비하는 현상이 느껴지기도 함. 그런 속발음을 줄이고자 하는 것은 유의미한 거 같아요
국어교육과입니다. 이게 맞아용
속발음 없애는 팁이 입으로 음~ 소리 작게라도 내면서 읽으면 속발음이 안되서 자연스럽게 속발음 사라짐 물론 이것도 연습하긴해야함
저는 음~해도 속으로 문장을 읽으며 보고있던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user-mj8ry1xs6d 음 그거 맞는 거 같아요 실제로 속으로 읽을때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어서
발음과 동시에 이해하면 상관없는 건가요 ㅜ 어떻게 속으로 발음을 안 하면서 읽지.... ㅠㅠ 어쨋든 '읽기'인데....?
당근 상관없죠 영상은 이해가 안됬을때 문제점이니까
제가 태어나서 속발음을 안 해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 고칠 수 있을까요..? 속발음이 문제가 된다는 것도, 제가 속발음을 계속 했다는 것도 방금 이 영상을 보고 알았어요 ㅠㅠ
만약에 인문 재제나 이미지를 떠오르기 쉽지 않은 지문은 어떡하나요...?
Ex : 브레턴우즈, 헤겔, BIS 등등
ㅇㄷ
속발음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입모양을 움직이며 발화를 흉내내는 행동을 일컫는 말 아닌가요?
마음속으로 발음을 떠올리는 현상은 음독이라고 말하셔야 정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의도를 반영해서 말하려면 "의미를 받아들이는것 없이 하는 음독" 이라고 말해야겠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속발음이라는 어휘를 초반에 정의해놓고 갔으면 이해가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외에는 거의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형님.. 속발음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전 태어나면서부터 그렇게 글을 읽어와서 속발음 없이 어떻게 글을 읽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지금 유튜브 댓글창을 읽는데도 계속 머릿속에서 발음이 울립니다.. 머릿속에서 발음이 안들리도록 글을 최대한 빨리 읽어보아도 한글자 한글자가 머릿속에서 계속 울리고 지금 댓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제가 쓰는 글들의 발음들이 제 머릿속에서 울립니다.. 찾아보니까 언어장애의 일종이라는데 혼자 고민하기 보단 병원에 가는게 맞을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난 살면서 단 한번도 속발음을 안 한적이 없고 이걸 안 한다는게 가능하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음 어떻게 글을 읽는데 속으로 안 읽고 글을 읽는게 가능하지? 그런데도 쭉 모고1~2가 나오면 굳이 고칠 필요는 없는건가요? 아니면 그래도 고쳐야 실력이 향상될까요?
와 저도 너무 공감합니다. 속발음을 안하고 어떻게 글을 이해하죠?
@@sonnyfan결국 논점은 ‘이해’죠 저도 항상 속발음 하는데 근데 전 오히려 속발음하니까 대화하는거같아서 이해가 좀 더 수월하기도 하더라고요
@@joeyhyunjune 본인에게 맞는걸 하라고 하면 고민을 안 했을텐데 속발음 관련 영상,자료 찾아보니까 괜찮다는게 없어서 고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이름-c7x9g 국어영역 시험에서의 본질은 이해입니다 속발음을 하면서 택스트이해에 문제가 없으면 해도 상관없는거죠 단, 속발음을 하는데 있어서 텍스트를 읽기만 하면 안되는거에요 속발음을 하면서 오히려 텍스트를 자기가 이해하기 쉽게 혼잣말 하듯이 하면 전 이해가 더 잘되더라고요 본질은 무조건 이해입니다!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속발음 때문일 수 있다라는 거 같은데...
결국 본질은 '이해'이기에 신경 안 쓰셔도 될 거 같아요
너무 궁금해요! 범작가님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범작가님은 글을 읽을 때 오른쪽으로 쭉쭉 읽어 나가시나요, 아니면 사진 찍듯이 덩어리로 읽으시나요?
+ 글 읽을 때 눈동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지문을 따라가기 위해 속발음을 하게 되었는데 이건 무슨 문제일까요,,ㅠㅠ 6개월 넘게 해결되지 않ㄴ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눈동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는 말은, 원래는 초점을 덩어리째로 이동시키며 읽었다는 건가요?
속발음 이란걸 처음 들어봤네요
범작가님 제가 속발음이라는 말을 처음들어보고 제가 속발음을 하고있는디 체크를 하였는데요 글을 읽을때 속으로 발음하는것을 속발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글을 읽을때 속으로 단어 하나하나를 읽어가면서 이해를 하는것도 속발음인가요? 만약 이게 속발음이라면 지금 채팅을 쓰면서도 하나 하나 속으로 얘기하면서 단어하나하나를 발음하면서 쓰는데 이것도 속발음인거죠? 이 두가지를 안하는사람이 있나요? 저만하는건지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저랑 똑같아여... ㅜㅜㅜㅜㅜ
아니 ㅅㅂ 진짜 이댓글 쓰고나서 속발음에 대해서 다 알아보고 찾아봣는데 범작가형 왜이리 추상적으로 얘기하는거야 ㅅㅂ.. 누구는 해도된다 이형은 속발음하면 ㅈ되는거야 이러는데 대체 난 어케해야한다는건가.. 점점 심란해지네 하.. 제발 나좀 알려줘 너무 어려워 난 분명 이댓글을 쓰면서도 속발음을 하고잇는거같은데 누군해도된다그러고 범작가형은 하면 ㅈ된다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공부하기엔 너무 심란해져서 짜증만 늘어나
속발음을 하면 이해가 느려지는데 왜하냐고 하는데 궁금한게 속발음을 안하면 글을 대체 어케 읽나요..? 진짜 이댓글을 쓰면서도 속발음을 하면서 댓글을 쓰는데 하..
계속 독해력늘리려고 속발음하면서 글 읽으면 속발음이 사라진다는건가요
속발음은 하지만 이해는 돼서 문제를 풀면 정답률은 높지만 시간이 늘 부족한 사람 ㅠㅜ 이제부터라도 속발음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해볼게요 ㅠ 제 주변에 시간 안 부족한 친구들은 원래부터 글 읽을때 다 속발음을 안 하더라구요 ..
살려주세요.살면서 속발음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고 단 한 번도 의식하지 않고 속독하던 사람입니다.그런데 이 영상을 우연히 잠깐 보고 속발음이 생겨버렸습니다.왜 이러지?안 이랬는데 하면서 없앨려는 강박을 가지다보니 더 선명해지고 속발음이 심해집니다.원래 안 이러다 갑자기 이러니 글도 안 읽히고 정말 미치겠습니다.고칠려는 생각을 가지니 더 심해지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이러다 언어장애 올 것 같아요ㅠㅜ이틀 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은데 제발 누가 좀 도외주세요..
@@Kdusjajsjjsjk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강박을 가지고 고칠려고 의식을 하다보니 더욱 심해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그냥 내려놓고 어떤 방식으로 읽든 그냥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니 서서히 불안감과 강박이 없어지는 것 같더라고요.따뜻하게 남겨주신 댓글의 위로와 조언 덕에 조금 더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네요.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감사합니다😁
국일만은 이 시대의 혁명이다
속발음 안하려고 해도 걍 ㅈㄴ뻐르게 속발음하는 사람됨.... 평생을 이렇게 살아서 안고쳐지나봄
글에 집중이 안될때 속발음을 하면 더 이해가 늦어지는 거였네요… 뇌정지 왔을때 자주 하는 습관인데 고쳐가야겠습니다 ㅠ.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혹시 지문을 읽다가 글자가 글자로만 읽히고 뇌에 정보가 안 박힌다면 선생님께선 어떻게 다시 집중하시나요? 집중력이 자주 흐트러지는 편이라… 제가 집중을 안 하고 있다는게 의식되년 더 불안해서 속으로 몇번 더 읽는데 그게 또 이해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 시간 날리고… 이런걸 꽤나 많이 반복하는 것 같아요 🥹
안읽혀도 괜찮으니깐 문단을 요약하려고 해보세요 점점 읽히게되면 글에대한 트라우마도 사라집니다 진짜 불안해하고 안읽히네 이러면 안돼요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지문을 손을뻗었을때 거리만큼 떨어져서 읽어보세요 저는 괜찮더라구요
디엠 잘 안보시는 것 같아서 최신 영상에 댓글 남겨요!
안녕하세요 범작가님! 이번에 고3 된 학생입니다
국일만 독서편 읽다가 궁금증이 생겨 댓글 남겨요
제가 모의고사를 볼 때 시간/흐름 운용을 잘 못해서 독해력을 기르는 연습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몇 회는 국어 모의고사를 풀려고 해요. 시계 안보는 연습도 하면서요!
그런데 국일만에서 본 대로 기출 분석을 하면 평가원이나 교육청 모의고사 지문과 일치해 제대로 된 제 실력을 알지 못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설을 보기는 좀 그렇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공부계획을 못세우고있어요 제발 help......😵💫
아니 이 영상 뜬 이후로 의식하게 돼서 더 안읽힘 아 ㅡㅡ
부연설명을 만들어서 추상적인 문장을 구체화 시킬떄 속으로 말을 하면서 즉, 속발음을 하면서 부연설명을 하는데 이건 괜찮나여? 지문을 읽을때만 바로 이해하려고 하면 된다는거져?
스앵님 국일만 노베편하고 있는데
아직 초보니까 해설에 의지해도 되죠? 몇 번 읽어보다가 도저히 모르겠으면 해설로 이해하고 넘어가고 있어요 노베편 끝나고 난 뒤 부터
8원칙 생각하면서 최대한 해설 안보고 혼자 힘으로 하려고 노력하면 되는 거죠,?
속발음 안하시는 분들은 문학작품이나 유튜브 댓글을 읽을 때도 속발음을 안하시는건가요?
저는 독서지문은 물론이고 유튜브 댓글, SNS, 문학작품 등 어떤 글을 읽든 목소리(?)가 상상돼서 속발음을 고치기 힘듭니다.
속발음을 안하려고 해도 문장이나 단어를 본 순간 뇌에서 소리(?)가 재생되는데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책읽은때는 속발음 안하고
영어지문이나 국어 지문 읽을때는 가볍게 속발음하면서 동시에 납득하고 이해하는데 이런경우에는 굳이 속발음 교정하지 않아도 되나요?
의미화가 잘 되시면 굳이 애써 고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속발음 줄여보려고 시도를 해봤었는데 느낀점은 확실히 어려운문장은 속발음을 하는게 비효율젹인것같아요.. 쉬운문장은 속발음하면서해도 음음 그렇지 하면서 체감상 안하는것보다 더 빠르게 넘어가는것같은데 어려운문장은 한번속발음으로 읽고 뇌정지오면서 적어도 3번은 속발음 하더라고요. 한번하고 어려운거 느끼고 안하면서하니깐 확실히 이해가 빠른느낌 아무튼 어려운문장은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속발음의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글을 읽을 때 입 안이 발음할 때처럼 움직이는 건지, 아니면 정말 텍스트가 써진 그대로를 뇌로 생각하면서 읽는 건지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속발음이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생각없이 진짜 속으로 읽기만 하는거요
독서할때 속발음하던 습관은 자연스레 사라졌는데 현대소설이나 선지에 있는 보기 읽을때는 계속 속발음을 해서요 ! 문학에서도 속발음을 줄여야겠죠 ..?!
속발음의 정의가 정말 추상적으로 다가와 제가 속발음을 하고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읽을 때 마음속에서 한 번 읽히는게 속발음인가요?
아니면 읽고 곰곰히 생각하는 것인가요?
말하듯이 읽히는거가 속발음입니다...!
예를 들어 글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하면 속으로도 유튭 2배속 돌린거마냥 속발음을 빠르게 하려고 해서
빨리 읽기가 안되는거
속발음이라는 게 활자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습괃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만났던 남자친구들 중 가장 멍청하고 사고가 닫혀있는 친구들은 무슨 글 하나를 주면 속발음은 고사하고 입으로 직접 내뱉지 않으면 못 읽어내더라구요ㅋㅋㅋㅋㅋ그들을 만난 내 탓;,,
와.. 신기한게 항상 제가 이렇게 해야될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확신이 드는 영상들 올려주시네욬ㅋㅋ 항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공부에 확신이 점점 가는거 같습니다.
읽을 때 속발음 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지만 미토콘드리아 한 문장 읽을 때 속발음 없이 강사님이랑 똑같은 행동을 해버렸다
선생님 글에 밑줄이나 표시를 하더라도 이해에 초점에 맞춰서 독해해나가면 괜찮을까요?? 어릴때부터 밑줄치면서 읽어왔어서 지문에 표시를 안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요ㅜ
와 진짜 감사해요ㅜㅜ 이거 넘 고민이었는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썸네일보고 계정 해킹당한줄 알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히 이해했다의 기준이
문제를 다 맞았다 < 인가요...?
기출 푸는데 지문이 이게 여러번 봐서 기억하는건지 아니면 이해가 된 건지 헷갈리는 지경까지 왔어요..😭
한 지문당 문제+이해 하는데 2-30분 걸려요 그렇다고 다 맞는 건 아니고 1-2개 틀리는데 이 1-2개도 맨날 갈팡질팡하는 두개 선지에서 잘못 택해서 틀리는데 이런 경우 이해가 안 된거겠죠?ㅠㅠ
문제를 푸는실력을 키워야함 지문을 이해했다고 확인하려면 왜 그런지 설명 가능해야함
진짜 다른선지까지 해설이 가능하고 지문설명이 중학생도 쉽게 이해 가능하게하면 완벽히 이해한거
속발음 이라는게 정확히 어떤 행위를 말하는건가요..? 저는 입모양으로 소리안나게 움직이면서 읽는데 이게 속발음인가요?
아니…속발음을 어케안하고읽죠…. 평생그렇게살아왔는디….
영상에서 말하는 속발음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이죠?
문장 이해를 안하고 읽기만 하는거용
단지 피상적으로 마음속에서 읽어내어 이해하였다기보단 '기억' 했다는 착각이 아닐까요?
속발음이라는 건 '이해' 없이, 그냥 속으로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는 걸 말해요!
바로 이해가 될때도 있고 긴장하면 속발음 할때도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까 확실히 어떤게 문제였는지 인식 할 수 있었어요.
이런 유익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안해 범작가님 커리타면서 국어준비하는데.. 믿겠습니다🥺🫶
와 이때까지 속발음을 하고 살아서 이게 잘못된 건지도 몰랐고 모두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이 영상 안 봤으면 손해 볼 뻔 했네요 범신 나이스!
속발음 관련해서 진심으로 궁금한점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국어 관련이나ㅡ, 속발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한번만..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의 읽기 방식은
제가 느끼기에는 머리속 긁을 읽는 하나의 ’또다른 나‘ 와 이해하는 '현실의 나' 가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현재 이 댓글을 쓰는 와중에도 머릿속에서 글을 뱉어내면, ‘또다른 머릿속 나’ 가 이 글을 읽습니다.
전 모든 글을 읽을때, 머릿속에서 글을 음성으러 읽어주고, 사고하는 실제의 나는 그것을 이해하고 이미지를 그려냅니다.
그러나 속발음(?)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글을 이미지 처럼 찍어서 이해한다고 하는데, 이들은 그럼 글을 읽는 과정 없이, 마치 스캔을한 것 처럼, 사고의 과정이나 이해의 과정을 생략하고 컴퓨터와 같은 느낌으로, “사물을 보듯 시각으로 보면 -> 두뇌에서 글에 대한 이해가 완료 -> 이미지 완성” 의 과정을 수행하는 건가요?
이런방식의 이해가 가능하다면, 초등학교 교실에서 진행하는 교과서 읽기는 속발음을 가르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읽는 과정이 속발음인가요..?
참고로 수능 독서에서는 정답률 때문에 큰 문제를 느끼진 않습니다.
와 속발음이 안좋은건 알았는데 속발음으로 읽으면서 의도적으로 이해안할려고 작정하고 읽으면 이해가 안되는지 몰랐음 그걸 왜 모르냐 할수도있는데 진짜 몰랐음 발음으로 문장을 읽으면 들어올수밖에 없다생각했는데 착각속에서 살았네
작까님 기출 옛날 거부터 보면서 고난도 지문 감을 잃지 않으려 최근 기출이나 리트 같은 난이도 있는 지문을 주기적으로 읽어서 방향성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을까요? 6모 전까지 옛날 거부터 보면 1회독 정도만 가능할 거 같은데 비교적 낮은 난이도만 건드는 게 맞나 조급해져서요ㅠ
감사합니다. 막연히 속발음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해결법은 무엇인지 잘 몰랐어요. 오늘 이 영상을 보고 깨달음이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 글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걸 속발음이라고 부르는줄은 몰랐는데 이것때문에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정말 다른친구들보다 느려서 경험이 부족해서 인줄알았는데 그것도 맞긴하지만 정말 필요했던 정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속발음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속발음은 아무문제안됩니다 ㅎ 오히려 어려운 문장은 속발음으로 템포늦추면서 천천히 이해하는게 더좋을때도있어요
글을 읽을때 그 글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이해를 하는게 포인트군요 처음엔 바로 속발음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정신 차리고 이해를 하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한걸 깨닫습니다
이거보고 내가 이때까지 속발음 하고 살았는지 이제 알았음
나도… 속발음이라는 개념도 처음 알았당 다 그렇게 하는줄🤣🤣
이것만 기달려 왔다면 믿어주실건가요...?
ㄹㅇㅋㅋ
❤
선생님 한달전에 공부시작한 작년수능 국어 8등급 재수생인데요 국일만 비문학 노베이스랑 그냥 국일만 비문학이랑 뭐가 다르나요? 그냥 국일만 사버렸는데 8등급이면 노베이스 해야할까요?
범작가님, 국일만 해설에 관해서 질문드리고 싶은데 어디에다 질문드려야 하나 싶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국일만 독서편 p.152 '북학의' 문제3번 '평등견'의 보기5번에 관한 것입니다.
보기에서 '청에 대한 배타적 태도'라고 표현하였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X라고 생각했습니다.
1. 평등견 의미
글은 유기적으로 쓰여야 하기에 박제가의 견해와 비교적으로 글이 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청에 대한 절대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에 실용적으로 유의미한 부분만을 받아드리자 주장하는 것으로 받아드렸습니다.
2. 배타적 태도의 주체성
보기에 관하여 보았을 때 '청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함의하는 바는 조선이 청을 의도적으로 배타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입니다. 배경지식으로 이해해보자면, 명에 대한 의리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청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갖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문에 설시되어있지않았기에 선택지로 선택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5번이 선택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답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장이라면 5번을 기분 상하면서 고르겠지만 해설을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질문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범작가님 국일만 노베적용하면서 매삼비 풀고있는데 30분이 걸려도 5개중 2개정도만 계속 맞춰요 나름 이해는 됐다 생각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문장을 읽고 생각할 때 그냥 이미지로만 하려고 하면 바로 머릿속에서 날라가버리는것 같아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핵심정도는 속발음하는건 괜찮나요..?
기출 읽는 연습 하고 있는데 최대한 머리로만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어려워서 글 중간중간마다 흐름이 이러니까 이걸 주목하고 여기서 이걸 파악하고, 이 내용을 강조해서 얘기하고 있으니가 이 내용을 뒤에 나오는 내용들에 붙여가면서 읽어야 한다 이런식의 내용을 메모하고 있는데 이렇게 지문이랑 문제까지 하면 3시간정도가 걸리는데(반자유의지논증 지문이에요) 이런식으로 계속 하면 되는거 맞나요..? 아래 댓글에서 노트정리는 비추라고 하셨는데 제가 하고 있는것도 그런것에 포함되는건가요..?
글 읽을 때 속발음을 안하고도 문장이 머리에 들어와요?? 어떻게??? 난 절대 안 되던데.. 걍 자연스럽게 눈으로 훑으면 마음속으로 이미 읽고 있어서 속발음 없이 읽는 게 안됨.. 진짜 안하고 읽을 수가 있다고? 머리에 아무것도 안 들어올 것 같은데
영상에서 말한 대로 한번 시도해보세요! 점차 줄어갈거예요!
@@beomjaka 🥺🥺 감사해요!!!
멍청하실듯
속발음 머리 속에서 글 읽고 소리 안떠올리는건가 해서 안하려고 해도 강제로 되는데 어떻게 하라는거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가려운거를 시원하게 긁어주셨네
진짜 이거 너무 고민이였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선생님 제가 비문학 문학 둘 다 초를 안재고 푸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풀수는 없을거 같아서 초는 언제쯤 재고 풀면 될까요?
즉 문장읽을때 이해는 안되고 글자만 읽힌다는건데 이건 그냥 독해력 어휘력 부족아님?그냥 누구나 처음 수능국어 시작할때 일어나는 현상인데. 속발음이라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
그렇죠 ㅠ 독해력, 어휘력 부족이 속발음의 원인입니다!
형 진짜 국일만 지리네요
머리속에 희미하게 흘러가는 생각들을 확실하게 잡아주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ㅎㅎ
아 이걸 속발음이라고 하나요? 외국어를 몇 년째 공부하면서 보자마자 읽지 않고 머리로 바로 눈에 들어오도록 연습하고 있는데, 좀처럼 되질 않았는데 힘드네요. 국어는 어린 시절부터 책을 매일 질리도록 읽어서 사라졌는데, 외국어는 아직 확실히 머리로 생각해서 발음을 떠올리거나 작게라도 말해서 들어야 확실히 머리에 들어오는 기분이라 갈 길이 머네요.
국일만에서 천천히 읽기 습관을 적용해서 혼자 읽으면 속발음을 하게되고 속도가 더 느려지는 것 같은데 어떡하죠?
이미지화는 하는데 가끔 몇몇 단어에선 저도 모르게 속발음이 되더라구여.. 이런건 고쳐야겟져?
글을 사물 쳐다보는것처럼 바라보면 해독은 커녕 검은것은 글자요 흰것은 종이로 보이게 됨 그상태를 유지하며 글자무늬를 분별해야
보통 글을 읽다 보면 내가 글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그러면 내가 속발음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지 않나..
와 속발음 다들 하는건 줄 알았고 문제인지도 몰랐는데 충격이네요
썸네일이 점점 맛있어지는 …
평소에 생각하거나 부연설명할 때도 다 속발음을 거쳐갔는데 이 과정을 좀 어느정도 이미지화를 해서 속발음의 양을 줄여야겠군요
넵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속발음이란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입모양으로 하는건가요 아니면 마음속으로 발은하는게 속발음인가요?
마음속으로 발음하는 겁니다.
국일만 문학, 독서를 모두 끝내고 2007년 기출부터 해야할까요?
속발음이라는 단어를 누가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뇌가 있는 이상 속발음은 당연한거임 안좋은게 아님 애초에 국어 성적으로 고생 안하는 친구들은 속발음이라는거 자체가 뭔지도 모름ㅋㅋㅋㅋ
결국엔 이해력 차이다
범작가님 제가 국일만 모르고 개정 전 버전으로 샀는데 개정판으로 새로 사야 할까요?
문학은 괜찮은데 독서는 개정판 추천드리긴 합니다 ㅠ
썸네일 보고 들어왔는데 완전 도움이 되었어요!!!
그저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십시오.
국어 공부법 종결 영상에서 질문 드렸는데 한번만 봐주실 수 있으세요,,,,?
1년 동안 해온 고민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재작년 여름부터 국일만 독서편을 정독하였고 작년 국일만 문학편이 나오자마자 구매하였으며, 범작가 채널도 모두 시청한 고3 수험생입니다. 국일만 덕분에 작년 3모 62점에서 작년 6모 100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집모가 아닌 학교에서 실시간으로 푼 것입니다) 하루 최소 2시간씩 매일매일 꾸준히 14습관을 적용하며 공부하였고, 단언컨대 모든 습관이 다 체화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0점을 맞은 이후, 다시한번 국일만 독서편을 정독하다가, 이미지화 부분에서 더욱 완벽하게 이미지화를 하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완벽하게 이미지화하려다 보니 '이미지화하기'에서 저 스스로가 느끼는 애매함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국일만에서, 범작가님은 이미지화는 읽은 문장을 머릿속에서 이미지로 바꾸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미지화를 하는지 몰랐던 저는 어디부터 이미지화를 시작해야 하는지 몰랐고, 문장을 이루는 것은 단어이기에 저는 당연히 단어 단위부터 이미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증폭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8학년도 수능 오버슈팅 지문 첫문장 '정부는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의 총체인 정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책 수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행한다'에서,
저는 '정부'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청와대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국민생활'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대중들이 활동하는 이미지를 떠올리고, '영향을 미치는'이라는 어구를 보자마자 '정부'에서 '국민 생활'쪽으로 화살표의 이미지가 떠올립니다. 이런 식으로 글자마다 이미지화를 시키면서 글을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글 읽는 속도는 기존 100점 맞았을 때보다 훨씬 느렸지만, 범작가님의 천천히 읽기와 부합하기도 했고 어쨌든 구체적인 이미지들로 이해는 되었기에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이게 맞는 방법이라 여기고 6개월 이상을 이렇게 글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읽어갈수록 오히려 이해는 더욱 안되었고 글이 분절적으로 읽히며, 글이 상호연결되며 유기적인 흐름을 갖는 것이 아닌, 단어 단어들로 떠올리게 된 십수 개의 이미지들만이 머릿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6개월 동안 성적은 급락했고, 저는 그제서야 기존에 글을 읽던 방법으로 다시 읽으려 하였으나, 도대체 제가 이전에 글을 어떻게 읽었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범작가님께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미지화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문장을 읽고 한번에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입니까? 아니면 단어마다 이미지화를 떠올리되 그 각각의 이미지가 서로 연결되는 것입니까?
또한, 글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국일만을 통해 추론적 읽기는 감히 제가 1등급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장 자체를 받아들이는 사실적 읽기가 매우 취약합니다.
그렇기에 문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알려주신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글을 빨리빨리 읽는 속독을 하였고, 글을 천천히 읽어본 적이 많지 않았기에, 글 읽는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춘 것도 글이 분절적으로 읽히게 되는지 한몫 한 것 같습니다,,,,)
@@breaktheframe. 아 이해했습니다. 일단 글 읽기 방식을 다시 100점 받았을 때처럼 바꿔야 할 거 같은데요. 이미지화를 '이해가 직관적으로 되지 않는' 문장에서만 해보세요. 지금 보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자의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서 다 떠올리고 간다고 이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문장을 보겠습니다.
'정부는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의 총체인 정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정책 수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행한다'라는 문장을 봤을 때 저는, 딱 한 가지 질문만 품고 넘어갑니다. '정책 수단의 특성'이 뭐지? 왜냐면 이 문장에서 '구체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유일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정부, 국민 생활 등은 어려운 단어가 아니고 친숙한 단어기 때문에 굳이 이미지화하지 않아도 해당 문장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지화'도 결국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따라서 이해가 됐다면 굳이 모든 부분에서 이미지를 떠올리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지화는 이해가 안되는 문장에서 이해를 돕는 도구입니다.
@@beomjaka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문장에서만 이미지화를 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기반으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혹시 한번만 더 질문 가능할까요,,,,?
1.한글자한글자씩 속으로 발음을 안하더라도 글을 읽으면 자연스레 마음속으로 대화하듯이 덩어리채로 음성이 들리는데 이게 잘못된건가요,,,
2.마음속으로 대화하듯이 덩어리채로 음성이 들리는 것이 잘못된 거라면 도대체 글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선생님께서는 글을 읽고 속발음을 거치지 말고 이해를 하라하셨습니다.
그러한 이해의 과정으로 이미지화, 추상어 구체화, 부연설명 등의 방법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추상어 구체화, 부연설명도 결국에는 마음속으로 대화하듯이 음성이 들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속발음으로 1컷이 뜰정도로 굳어져있는데 고치는게 나을까요?
불편함을 못 느끼신다면 그대로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다만 속발음 하지말고 바로 이해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져서요!
내 생각에는 속발음을 하는 사람은 결국 머리를 안쓰거나 못쓰는거임.
와 이거누꿀팁 ㅇㅈ ㄹㅇ
국일만 노베이스편 10일..(?) 후기
저번엔 3모였죠? 이번엔 작수 풀고 왔어요 ㅎㅎ
고1 모고 70점대 중반->작년 수능 공통부분 1개 틀림
솔직히 국일만 노베 말고 그냥 일반편까지 하면 어느 수준으로 오를지 상상이 안됨.. 근데 이거 영상이랑 책 다 없어져서 나만 보고싶긴 한데 1주일만에 읽는법 바꿔서 미친듯이 성적 향상시켜준 범작가님한테 감사해서 더 잘되면 좋겠는 마음도 있어서 내적갈등이…;;
그래도 뭐 어차피 안할놈들은 안하니까..!
그건 재능인듯
@@가나다-l3x6p 근데 재능이라고 하기엔 국일만 보기 전까진 작년에 고1 모의고사에서도 70점대 중반이었는ㄷ...;
작수가 ㄹㅇ쉽긴함
@@user-sn8tn1xs9e ㄴㄴ 쉽진 않던데 이번에 3모랑 비교하면 난이도가 훨씬 높은것 같았음.. 지금까지 내가 풀어본거중에 제일 어렵던데;
특히 그 너는 잊는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것은 병이 아니다. 이 지문이 진짜 필자 죽빵마려웠음
@@DoslDo 아 독서만 말하는줄 알았음
문학까지 1개틀린거면 ㄹㅇ쌉곹인뎅 !
속발음 하지 않고 눈으로만 글자를 보는 건, 식사할 때 음식물을 씹고 맛보지도 않고 목구멍으로 넘기기만 하는 거랑 같음. 속발음을 해야 문장구조도 들어오고, 그 뜻도 내재화 해서 나중에 독후감도 쓰는 거지. 사진기와 같은 기억력이 있지도 않은데, 단지 속발음을 없애고 눈으로만 글자를 쫓다가 나중에 내가 도대체 뭘 읽었는지 구성하지 못하는 경험, 한 번 해보면 다 알 텐데?
이미지화가 잘 안 되는데 어떻하죠..?
해설지를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속발음 안하려고 하면 숨이 참아지고 뭔말인지 글씨 자체가 눈에 안들어오고 앞이 흐려짐 언어 장애인가…
저두요 ㅠㅠㅠㅠㅠㅠ 힘들다
속발음 뜻이 글 읽으면서 속으로 중얼중얼 거리는건가여?
넵 맞습니다!
속발음이 작게 속삭이듯이 지문을 읽는건가요??
마음속으로 말하면서 읽는거
넵
역시 이미지화가 중요한거군요..
속발음의 존재를 몰랐었는데 평소에 하던것.. 자제 해야겠네요
문학도 똑같나요??
근데 속발음이 그냥 무지성으로 빨리 읽는다는건가요??
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발음이라는 건 '이해' 없이, 일단 속으로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는 걸 말해요!
@@beomjaka그럼 이해하면서 속발음하는건여?
인문지문은 이미지화 어케합니까….
속발음 하는데 시간은 걸려도 ….
이해도 되고 이미지화 등 국일만 봤을때
써주신 것들 다 돠긴 하던데••
제 평생을 부정당한 이 기분은 뭘까요..
그래서 내가 그랬던걸까.. 라는 생각들과
도대체 어떻게 속발음 없이 다룬 사람들은 살아가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ㅜㅠㅜㅠㅜㅠ
나한텐 속발음이 당연한거였는데… ㅅㅂ 안 좋은거였네..
그래서 글 읽는 속도가 느린 거였구나..
속발음 하면 중얼거리는 행동에 집중이 팔려서 내용 이해를 못함
국일만 비문학편에 다 나와있나요 ?
근데 속발음이 정확히 뭔가요?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