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나라왕을 배신하고 반란을 도모한 세력은 누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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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дек 2024
- 한때 전설상의 국가로 인식되었던 상(商)나라는 은허유적과 이곳에서 발견된 갑골문자가 해독됨에 따라 상족이라는 씨족집단이 약 250년동안 대읍상이라는 고대국가로 실존했을뿐만 아니라 황하 하류를 실효적으로 지배했던 동아시아 최초의 문명세력입니다
갑골문 해독과 고고학 발굴결과에 따르면 상나라는 신권과 왕권이 일치된 신정국가로 19대왕 반경때 제사의식과 통치권력을 수도인 은허에서 행사하는 대읍상 시대를 열었으며 22대왕 무정시기에 씨족을 통합하여 족읍과 소읍으로 삼고 주변의 제부족을 제압한 후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지리적으로 동남쪽에 위치한 동이 회이 남만계열의 이민족을 인방이라 불렀으며, 서북쪽에는 횽노와 같은 유목민계열의 귀방과 토방이 그리고 서쪽 황토고원에서 농경과 목축을 영위하던 집단을 뭉뚱거려 강이라 불렀으며 이들을 대표하는 주방이 대읍상과 경쟁했던 제부족입니다
그러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무정이 사망한 후 강한 응집력을 보여줬던 씨족중심의 결속이 약화되면서 주변 이민족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되자 점점 쇠락의 길을 겪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계속되는 계속되는 무능력한 통치자와 주변이민족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나라 마지막왕 제신은 은허가 중심이된 대읍상이란 읍제국가의 근간을 이루던 씨족연맹체제가 무너져 어쩔수 없이 수도를 은허에서 조가로 옮기게 되는데 결국 주방을 대표하던 씨족집단 희주세력에게 멸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