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ppingpost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현재 기후변화때문에 커피가 점차 맛이없어진다는 여론도 있으면서 티피카같은 품종도 점차 줄어들어서 좀더 둥리뭉실한 맛들이여서 품종교배로 점차 업장에서 고급화전략으로 가격이 높아져서 점차 생두가격 편차가 생겨 안그래도 한국에 좋은생두들이 적게들어오는데 더 못들어오고 먹어볼기회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요. 현재시점으로 와인보다도 총체난구의 시기인거같아요 심지어 자체적인 발효기법들 숙성등등 새로운 기법들이 와인에 비슷하게 여러방법들이 또 나오고있기도하고요..
저는 댓쓴이에게 동의합니다. 결국 고급화라는 것은 이미지의 싸움인데, 와인의 장점은 그 해 년도의 생산된 포도의 품질이 좋다면 숙성기간동안 그 기대가 누적되죠. 그 기대는 가격에 반영되구요. 하지만 커피는 그 해에 소비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므로, 그리워만 할 뿐 정작 그 이미지를 소비할 수 없다면 가격에 이미지가 반영되는데 한계가 있죠. 커피의 고급화는 결국 게이샤의 가격, 혹은 파나마 게이샨의 가격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커피의 품질은 결국 생물이므로 일률적일 수도 없구요. 저장이 용이하거나 생산 퀄리티가 일률적이어야 와인 산업 만큼의 고급화가 가능하다 봅니다.
@@cuppingpost저도 조심스럽게 와인시장을 넘긴 좀 어렵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expiry라는 개념이 와인에는 없고 커피에는 있다는게 그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와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더 비싸질수 있고, 커피는 어느 특정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져가는 성격이라면 커피의 시장 가치나 사이즈는 와인을 능가하긴 어려울겁니다. 물론 높은 수요와 경쟁때문에 희귀하고 유명한 농장의 커피들은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겠지만 반대로 높은 수요 때문에 많고 다양한 공급이 발생하면서 평균적인 수준의 커피들은 저렴해지는 효과가 발생할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미 그런 시장의 양분화현상이 생기고 있지 않나요? 아마 대부분 농장들이 프로세싱 방법을 고급화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빈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거 같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좋긴해요 ㅎ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맛을 크게 어렵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근데 또 빈을 프로세싱 후에 특별한 저장방법으로 뭔가 특별한 맛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얘기는 또 달라지겠죠, 뉴크롭보다 5년후, 10년후가 훨씬 특별한 맛을 가질 수 있다면.. 어디선가는 또 그런 연구가 진행중일지도 모르죠 ㅎ
@@cuppingpost 가치보존이 안되기때문에 힘들겁니다. 와인은 두고두고 묵혀놓아도 가치가 높아지면 높아졌지 낮아지진 않습니다. 와인 자체도, 그 가치도 보존이 되지만 커피는 그것이 불가능하죠. 즉 투자가치가 낮습니다. 30~40년산 와인들은 그 수도 적고, 모두 소모된다면 다시 수많은 시간이 지나야 우리 품에 돌아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언제든 만날수 있습니다. 커피의 가치는 신선도에서 오니까요. 커피는 와인과 비교하려면 포도에 비교를 해야 오히려 맞지않나 싶습니다. 커피와 포도 둘다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면, 더 많이 재배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한 문제죠. 브랜딩과 리스크를 위해 자제할뿐 해결 자체는 쉽습니다. 내가 아니여도 다른곳에서 같은 품종을 출하해버리면 그것또한 막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숙성품은 숙성기간이라는 절대시간이 필요하기에, 쉽게 대체가 불가능하죠. 와인과 커피는 길이 너무나 다릅니다.
대표님께서 짧은 시간에 흐름과 트렌드를 잘 요약하여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가향커피의 첫 향에 강력한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금 워시드나 네츄럴로 돌아왔습니다. 대표님의 영상을 보고 나니 블랙로드 커피가 저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핸즈커피 원두 정기구독이 끝나면 블랙로드 커피 체험도 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너무나도 다양한 커피들이 많아서 선택장애가 올 것 같지만요.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찬 내용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나마의 커피들은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 생각돼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럭셔리 산업으로 가기 전인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커피에 있어서 어느 농장 혹은 집단이 Luxury of Coffee 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누가, 어떻게 먼저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제시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요즘은 하이엔드 커피들이 국내에 조금씩 들어오면 이때 아니면 언제 마셔보겠냐는 마음으로 구매합니다 ㅠ ㅠ * 또한 커피나 와인은 시장의 성숙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에도 민감한 산업이기에 생산량에 차질이 빚어지면 더욱 비싸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돼요.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장주들이 스마트팜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숙성은 오크통에서만 이루어지고 숙성이 될수록 본연의 맛은 사라지고 오크통에 맛이 배여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한 해의 가치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모이게 만드며,맛의 다양성에서 재미를 얻죠. 이처럼 커피는 커피만으로 가치를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와인과커피는 다른점에서 자신의 장점과가치를 발휘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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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산업을 넘기는 힘들겁니다 와인은 정말 힘있는 와인은 오랜기간의 숙성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할수 있지만 커피는 올해 만든커피가 올해 가장 가치가 빛나기에 저장성의 한계로 와인과 는 다른길을 갈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커피는! 올해 먹지 못하면 평생 마시지 못하니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까요?
@@cuppingpost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현재 기후변화때문에 커피가 점차 맛이없어진다는 여론도 있으면서 티피카같은 품종도 점차 줄어들어서 좀더 둥리뭉실한 맛들이여서 품종교배로 점차 업장에서 고급화전략으로 가격이 높아져서 점차 생두가격 편차가 생겨 안그래도 한국에 좋은생두들이 적게들어오는데 더 못들어오고 먹어볼기회가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요. 현재시점으로 와인보다도 총체난구의 시기인거같아요 심지어 자체적인 발효기법들 숙성등등 새로운 기법들이 와인에 비슷하게 여러방법들이 또 나오고있기도하고요..
저는 댓쓴이에게 동의합니다.
결국 고급화라는 것은 이미지의 싸움인데, 와인의 장점은 그 해 년도의 생산된 포도의 품질이 좋다면 숙성기간동안 그 기대가 누적되죠. 그 기대는 가격에 반영되구요. 하지만 커피는 그 해에 소비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므로, 그리워만 할 뿐 정작 그 이미지를 소비할 수 없다면 가격에 이미지가 반영되는데 한계가 있죠.
커피의 고급화는 결국 게이샤의
가격, 혹은 파나마 게이샨의 가격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커피의 품질은 결국 생물이므로 일률적일 수도 없구요. 저장이 용이하거나 생산 퀄리티가 일률적이어야 와인 산업 만큼의 고급화가 가능하다 봅니다.
@@cuppingpost저도 조심스럽게 와인시장을 넘긴 좀 어렵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expiry라는 개념이 와인에는 없고 커피에는 있다는게 그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와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더 비싸질수 있고, 커피는 어느 특정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져가는 성격이라면 커피의 시장 가치나 사이즈는 와인을 능가하긴 어려울겁니다. 물론 높은 수요와 경쟁때문에 희귀하고 유명한 농장의 커피들은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겠지만 반대로 높은 수요 때문에 많고 다양한 공급이 발생하면서 평균적인 수준의 커피들은 저렴해지는 효과가 발생할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미 그런 시장의 양분화현상이 생기고 있지 않나요? 아마 대부분 농장들이 프로세싱 방법을 고급화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빈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거 같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좋긴해요 ㅎ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맛을 크게 어렵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근데 또 빈을 프로세싱 후에 특별한 저장방법으로 뭔가 특별한 맛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얘기는 또 달라지겠죠, 뉴크롭보다 5년후, 10년후가 훨씬 특별한 맛을 가질 수 있다면.. 어디선가는 또 그런 연구가 진행중일지도 모르죠 ㅎ
@@cuppingpost 가치보존이 안되기때문에 힘들겁니다. 와인은 두고두고 묵혀놓아도 가치가 높아지면 높아졌지 낮아지진 않습니다. 와인 자체도, 그 가치도 보존이 되지만 커피는 그것이 불가능하죠.
즉 투자가치가 낮습니다. 30~40년산 와인들은 그 수도 적고, 모두 소모된다면 다시 수많은 시간이 지나야 우리 품에 돌아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언제든 만날수 있습니다. 커피의 가치는 신선도에서 오니까요.
커피는 와인과 비교하려면 포도에 비교를 해야 오히려 맞지않나 싶습니다.
커피와 포도 둘다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면, 더 많이 재배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한 문제죠.
브랜딩과 리스크를 위해 자제할뿐 해결 자체는 쉽습니다.
내가 아니여도 다른곳에서 같은 품종을 출하해버리면 그것또한 막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숙성품은 숙성기간이라는 절대시간이 필요하기에, 쉽게 대체가 불가능하죠.
와인과 커피는 길이 너무나 다릅니다.
영상 오랜만에 봤는데 사장님 말씀 넘 잘하세요. 귀에 쏙쏙 들어 오네요~ 워시드💪🏻
영상 잘 봤습니다🙏🏻👍🏻
하하핳 고맙습니다!!!! 깨끗하고 좋기가 사실 더 어려워요 ㅎㅎㅎ
와우~~오랜 만에 멋진 샘의 강의 커피 이야기 최신 정보에 너무 감사드려요~~^^
대표님께서 짧은 시간에 흐름과 트렌드를 잘 요약하여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가향커피의 첫 향에 강력한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금 워시드나 네츄럴로 돌아왔습니다. 대표님의 영상을 보고 나니 블랙로드 커피가 저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핸즈커피 원두 정기구독이 끝나면 블랙로드 커피 체험도 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너무나도 다양한 커피들이 많아서 선택장애가 올 것 같지만요.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앜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해요!! 커피의 다양성을 알리는 것이 저희 미션입니다!!
오늘도 훌륭한 영상 감사합니다 🍒🍒🍒
고마워예!!! 혁님!!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하옵니다. 체리 원정대에서 오셧군야
커피의 희소성때문에 커피의 가격이 올라가면 공급자와 한국일하는 커피업계 종사자의 경제적 삶은 나아지나요?
저는! 팀원들 월급 올릴겁니다!
@@cuppingpost 대표님이라면 하실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오늘도 켜 놓고 자러 갑니다. 췌리~~!!
ㅎㅎㅎㅎㅎㅎ후.. 꾸준해..
워시드 죠쵸오오~
ㅎㅎㅎㅎㅎㅎ 와시드!
저는 워시드 좋아해서 이런 유행이 반갑습니다. 품종의 자연스러운 맛이 느껴지는게 좋지 어떤 공학적 과정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맛은 클래식이 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말씀 너무 잘하심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
오옹오오!!!??? 갑시드아!!!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걸 배워요!!
승차이 안자고 뭐해!
커피의 종류라기보다 가공법이 다양해지고 있고 추출한 커피를 오랜기간동안 숙성한 커피도 있다고 들었는데 범위는 넓어질 수 있을거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거라 생각해요!
대표님 안녕하세요.오래만에요.
알찬 내용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나마의 커피들은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 생각돼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럭셔리 산업으로 가기 전인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커피에 있어서 어느 농장 혹은 집단이 Luxury of Coffee 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누가, 어떻게 먼저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제시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요즘은 하이엔드 커피들이 국내에 조금씩 들어오면 이때 아니면 언제 마셔보겠냐는 마음으로 구매합니다 ㅠ ㅠ
* 또한 커피나 와인은 시장의 성숙도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에도 민감한 산업이기에 생산량에 차질이 빚어지면 더욱 비싸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돼요.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장주들이 스마트팜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마 앞으로 더 비싸질것이라 생각해요! 시스템도 구축하고 업계사람들도 방법을 찾아야죠!!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잘지내시나요!?
@@cuppingpost 최근에 사운즈커피 로스터로 이직해서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언젠가 서울에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김영균-d7t 아!! ㅎㅎㅎㅎㅎㅎ 꼭 놀러오세요!!!
워시드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 새삼 느끼게됩니다.
신기하죠!!? 워시드 좋아하세요??
@@cuppingpost 내추럴의 단맛도 좋긴하지만 워시드가 깔끔해서 선호하는 거 같아요 🍒
커피와 술에 가장 큰 차이점은 와인과 위스키는 빈티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어쩔수없는 유한한 가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워시드로 회귀!
워시드 좋아하세요??
커피 세계가 참 넓은것 같습니다
10:20 에이프릴 한남동 망했어요
저는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숙성은 오크통에서만 이루어지고 숙성이 될수록 본연의 맛은 사라지고 오크통에 맛이 배여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한 해의 가치로 인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모이게 만드며,맛의 다양성에서 재미를 얻죠. 이처럼 커피는 커피만으로 가치를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와인과커피는 다른점에서 자신의 장점과가치를 발휘하고 있는 겁니다.
다르다는 것이 꼭 커피가 와인을 따라갈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쵸?
@@cuppingpost 맞아요 ㅎㅎ
@@은영유-i9b 잘 모른다면서 왜 비교하고 있나요. 심지어 와인을 깔고 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