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야... 내 댓글이 2.7천이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실 급성췌장염에 걸려서 쉬고 있는데...(댓글 추천수 보니까 힘나네용..) 다들 밥잘챙겨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기름진 음식이나 술 많이 마시면 걸린대요.. 전 기름진 음식이 원인이었죠. 마지막에 파바 빵과 편의점 도시락 먹고 걸렸습니다... 여러분.. TMI가 길었습니다... 밥 대충 때우다가 저처럼 돼요.. ㅠㅠ 그 후로 밥 신경 많이 씁니다... ㅠㅠ 2021년에 이 노래가 신곡이라고 발표해도 깜빡 속아서 들을테니 다시 새로 불러줬으면 ..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그 고운 음색 많이 다양하게 접하고 싶다
북한바로 밑 연천 2008년 엄청더운 여름날 지뢰캐다 잠시 그늘막에 들어와 쉬는시간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 살랑살랑 시원한 임진강 강바람 맞으며 갑자기 이루어지지못한 첫사랑이 생각나면서 눈물나던.... 그 감정이 그리워질때 또 찾아서 듣게 되는.... 나만의 명곡...진짜 기억을 걷는다...'
@@fishbread-man 물론 단어마다 뜻이 구별이 된다면 효율적인 부분에서는 영어가 더 뛰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어는 상대적으로 추상적인 뜻을 가진 단어가 많아서 좀 더 문학적인 표현이 가능한것 같네요. 누군가에겐 ‘걷는’이 ‘walk’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구에겐 ‘forget’이 되는 것처럼 훨씬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 주는거 같아요. 이것은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 제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사, 시 등)에서 이런 표현이 가능한 것은 한국어가 가진 힘이죠. 이런 이유로 번역이 힘들어 여러 나라 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너무 국뽕적인 접근은 좋지 않지만 여러모로 국어는 대단한 언어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은지 13년쯤 지났는데 아직도 처음 들었던 순간이 잊혀지질 않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봄소풍으로 갔던 서울랜드. 그 북 북적하던 놀이공원이 늦은 오후가 되자 한순간 적막해졌을때, 이 노래가 놀이공원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던기 잊혀지지가 않는다. 멀리서 천천히 돌아가는 놀이 기구와 노을이 지는 모습을 담은 벤치, 친구들과 함께 웃던 순간들, 그리고 기억을 걷는 시간 노래. 이렇게 노래 한 곡에 듣는 사람의 13년 전 기억과 마음이 오롯이 담길 수 있는 노래가 또 있을까?
퇴근 후 빈 집에서 밥을 다 먹고 나면, 친구들끼리 한잔 하던 중 담배 한대를 위해 밖에 나왔을때 다가오는 마음이 헛헛 할때도, 뜬금 없이 수년이 지난 옛 연인이 생각날때도, 학교 혹은 직장 속 수많은 사람들 한가운데서 외로움이 느껴질때도 나는 울고 싶어서, 혹은 생각을 다 떨치고자, 멍하니 있고 싶어서 이 노래를 듣고는 하는데. 같은 마음인 모두들 속이 시원해지지는 않으리라. 다만 6분 가까운 시간동안 내가 애정하는 둥지 속에 잠시 안주했음에 만족할 뿐이다.
넬은 정말 대단하다. 인디1,2집 낼때부터 평론가들이 어찌나 까대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다. 라디오헤드 아류니뭐니하며 단 한 곳도 좋은 평을 하는 평론가들이 없었다. 하지만 넬은 어느샌가 이렇게나 대중에게 사랑받는 밴드가 되어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들만의 음악을 계속 하고 있다. 언젠가부턴가 종종 노래들에서 넬 음악에게서 영향을 받은 정서들이 많음을 느낀다. 그들은 어느 누구의 인정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 살아남았다. 살아남았고, 이 땅에 하나의 그들만의 세상을 창조해 내었다.서태지가 조금 도와주긴 했지만.. 그것도 그들의 음악이 긴 생명력을 가지지 못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일들이다.
24년도에도 아직 듣는 사람들 있으려나요? 정말 이노래 관련해선 두가지 기억이 있네요. 첫번째는 2008년 가을 학교를 하교하는 와중에 어느 가게를 지나는데 이 노래가 들려오길래 학원시간 가야할 시간도 촉박하던 와중에 mp3 음악을 멈추고, 귀에 꽃혀있던 이어폰도 빼고 가게에 멍하니 서서 이 노래를 끝까지 들었던 기억이, 두번째는 한달뒤 학원 선생님이 기분전환차 자신의 플레이 리스트를 들려주는데 이 노래가 다시 나와 또다시 하던일 멈추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두 기억다 오후 햇살이 내리쬐던 때 였는데 정말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과 당시 내리쬐던 햇빛의 느낌을 도저히 잊질 못하네요. 들을때마다 그 두 기억이 계속해서 납니다.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그리움의 문을열고 너의 기억이 날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김종완(넬)은 가사를 쓸 때 꼭 연인이 아닌 대상도 '너'로 자주 표현해요(영미권식 화법에 익숙해서일 수도). 부모가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혹은 감정이나 어떤 순간이 될 수도 있죠. 실제로 Stay 등 유명한 곡들도 연인에 대해 쓴 곡이 아니라고 밝혔죠. 듣는 이의 해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가사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싫어하고요.
네 - 딱딱해보임
넹 - 가벼워보임
넴 - 가벼워보임
넵 - 완전 알았다는거
넵넵 - 너무 넵만 한거 같을때
앗 네! - 내가 실수함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넥 - 슬라이스
오ㅋㅋ 나는 '네넵'이라고 하는데ㅋㅋ
넷 - 플릭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넵이랑 넵넵 격공
@@Pinocchio6 딱딱해보이면서 완전 알았다는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넬 정도의 음색과 감성이어야지..
내가 노래방가서 부르면 존나 반야심경 외는거같아서 1절 절반도안부르고 그냥 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야심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반야심경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절주절 부를수록 더 처참해져서 후렴쯤엔 기분 ㅈ같아짐 난 넬이 아니었구낭 ㅇㅡㅇ...
혹시 편하게 부르려고 한 옥타브 낮춰서 부르신거 아닌가요 ㅋㅋ
타블로가 그랬지.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악마라고.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직도' 첫 한 마디로 사람을 이토록 사로잡을 수 있는 뮤지션이 있을까.
대박이다
왜 악마에요?
c.ha 사람을 홀려서?
c.ha 성격이 보통은 넘거든요 ^^;;;
@@Leejihei 김종완 성격 안 좋아요?
김종완은 이 곡 하나 낸 것만으로 가요계 역사에 영구보존 될 자격을 갖췄다고 봅니다. 미친 사람.
2020년에 듣고 있는 사람~? 진짜 너무 좋은 곡인 거 같다
저요 ㅎ
최진영 배우님 홈피 배경음악
그래서 슬프게 들려요.
저요저요, 갑자기 밴드 하고싶어 졌어요. 너무 멋있다.
2021년에도 너무 좋은 곡일거 같네요
tak geun Lez.
B
기억을 걷는(walk) 시간
기억을 걷는(forget) 시간
리비에타 헐...
천재십니까..?
ㄷㄷㄷ....
최소 언어 1등급
ㄷㄷㄷㄷ...
+ 뭐야... 내 댓글이 2.7천이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실 급성췌장염에 걸려서 쉬고 있는데...(댓글 추천수 보니까 힘나네용..) 다들 밥잘챙겨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기름진 음식이나 술 많이 마시면 걸린대요.. 전 기름진 음식이 원인이었죠. 마지막에 파바 빵과 편의점 도시락 먹고 걸렸습니다... 여러분.. TMI가 길었습니다... 밥 대충 때우다가 저처럼 돼요.. ㅠㅠ 그 후로 밥 신경 많이 씁니다... ㅠㅠ
2021년에 이 노래가 신곡이라고 발표해도 깜빡 속아서 들을테니 다시 새로 불러줬으면 ..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 그 고운 음색 많이 다양하게 접하고 싶다
2014?즈음에 한번 새로 냈었는데 그게 찐으로 좋아요
데이먼스 이어
뭐야 신곡이 아니였구나... 옛날곡 중에서도 좋은곡 많구남...
@@hwari607 존나 많음
이미 앨범8집? 으로 어쿠스틱 버전 나왔어요 들어보셈
봄에 들으면 기분좋은 설레임이
여름에 들으면 서로 뜨겁던 나날들이
가을에 들으면 차분한 느낌이
겨울에 들으면 쓸쓸한 기분이 드는 그런 노래..
사계절 내내 기억을 걸어가는 노래
언제 들어도 좋지요
@@ChoonSik8426 역시나...명곡은 시대를 초월..
서로 뜨겁던 날들을 경험적이.....ㅇㅅㅇ....
댓글이 너무 좋아요
공감합니다!
귀에 들리는 음악소리와 눈으로 인식되는 댓글이 조화롭네요.. 책을 진짜 안읽는 저지만 이래서 글귀들을 읽나 싶네요
기분좋을땐 멜로디가.
슬플땐 가사가들리는
마법의노래
난 가사가들리네요
와 ..
이창민 이렇게 ......이런표현을......와
와 쩐다 ㅁㅊ 격공
노래 갖고 중2병이라네 ㅋㅋ 평생 노래 듣지 마
Seo SaeYeon ㅋㅋ원래 개소리는 대꾸도안해주는게 답이죠
차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우연히라도 이 음악이 나오면 모든 시간, 모든 장면이 멈춰지고 이 노래만 흐르는 마법을 경험
공감..............................................................
와우~~완벽한 표현ㆍ 나의느낌을 이렇게 글로 잘 풀어주시다니 ㆍ읽는것만으로도 그 느낌이 느껴집니다^^
그러다 교통사고나지 ㅉㅉ 안전운전하세요
나두 그런데 ^^
공감요.... 너무좋은 노래
언제쯤 이노래는 촌스러워질까
네버... 민요 될때까진 안촌스러워질듯..
집순이태연 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 ㅋㅋㅋ 라흐마니노프 베토벤 같은 클래식 노래도 지금 들으면 ㅈ나 세련됨
락은 불멸임ㅋㅋ
장르가 모던락인데 촌스러울수가 없지.
2024년에도 이 노래 들으러 오신분들 행복하세요!!
이 노래를 수백만 번도 넘게 들었는데 아직도 '아직도'만 들으면 무언가가 울컥 올라와 왜지ㅠㅠㅠㅠㅠ
인정합니다..
김더미 진짜 인정합니다..
stay
아직도 덜 들으신거 아니예요?
저도 힘든시절 이노래로 달래면서 수없이 들었었는데 그래서 더 울컥한거 같아요.. 이노래만 들으면 08년 그시절이 너무 아련하게 떠오름...힘들고 슬펐던..
도입부 '아직도'를 이기는 커버곡은 전무후무할 레전드곡..
에초에 원곡이 명곡이면 어느 커버곡도 원곡 넘진 못함
ㅇㅈ
아직도랑 이윽고가 원탑임 ㄹㅇ
김종민 우연히~~ 도
ㄹㅇ 도입부 레전드곡 투탑은 기억을 걷는 시간이랑 가시다
와 이노래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
스무살때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멍하니 앉아서 듣던게 어제같은데 ㅋㅋㅋㅋ
이제는 이별에도 무덤덤한 걸 보니 순조롭게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군
멋져요!
마흔이 일년 아니 한달도 안남은 이 시점에도......텅 빈 마음은 어쩔 수 없죠
이 댓글도 어느 덧 1년 전 이라고 적혀 있네
이제 11년 되셨군요
슬퍼요 ㅠ
북한바로 밑 연천 2008년 엄청더운 여름날 지뢰캐다 잠시 그늘막에 들어와 쉬는시간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 살랑살랑 시원한 임진강 강바람 맞으며 갑자기 이루어지지못한 첫사랑이 생각나면서 눈물나던.... 그 감정이 그리워질때 또 찾아서 듣게 되는....
나만의 명곡...진짜 기억을 걷는다...'
5사? 28사?
드럼 톤 진짜 좋다..드럼이 감미로운건 처음이네
뎀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드럼도 톤을 자유자제로 바꿀 수 있어요?? 다 퉁치타치 인줄 ㅠ
@@좌춘백 네 드럼도 튜닝을 스네어 탐 마다 전부 하는데 예민한 악기라서 조율 잘해야되요 ㅋㅋ
저요
치는 사람마다도 달라요
드럼회사가 dw라서 소리가 기본적으로 ㅈㄴ좋아요. 자동차로따지자면 람보르기니급 회사...?
어디서봤던거같은데
기억을 걷는 시간이란 제목에서 걷는이란 단어가
기억에서 "걷어내다" 라는 뜻과
기억속을 "걷다"라는 뜻이 있어 참 두단어가 노래 가사와 다 어울리며 참 한글이 신비하다라고 느낍니다.
멋지네요
영어만봐도 단어마다 다른뜻이 존재하는데 한글이 대단한건쫌.. ㅋㅋㅋㅋㅋ
Erase와 remember처럼 반대되는 의미를 한 단어에 표현할수있는게 뭐가잇죠. 기걷시의 걷는에는 전혀 다른 느낌의 두 의미가
미리 안다는 것을 이유로 가슴이 굳어있는 것과 어린아이처럼 새로운 것에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중에 무엇이 나은가?
@@fishbread-man 물론 단어마다 뜻이 구별이 된다면 효율적인 부분에서는 영어가 더 뛰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어는 상대적으로 추상적인 뜻을 가진 단어가 많아서 좀 더 문학적인 표현이 가능한것 같네요. 누군가에겐 ‘걷는’이 ‘walk’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구에겐 ‘forget’이 되는 것처럼 훨씬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 주는거 같아요. 이것은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 제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사, 시 등)에서 이런 표현이 가능한 것은 한국어가 가진 힘이죠. 이런 이유로 번역이 힘들어 여러 나라 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너무 국뽕적인 접근은 좋지 않지만 여러모로 국어는 대단한 언어인 것 같습니다
무대가 좋긴하지만...
사운드가 정말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지...
악기하나하나 특히 드럼소리..
미묘한 작은 소리들이 너무 잘들리네요...
동감이요ㅠㅠ
그러게요
믹싱...ㅜㅜ
믹싱에중요함..
공감합니다. 콘서트가고 싶어지네요
하늘나라간 동생이 참 좋아했었던 넬..책상서랍 한켠에 너가 쓰던 폰이 그대로있어 너의 첫 핸드폰이였는데 많은사람들의 핸드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었어도 너의핸드폰은 2G폰 그대로네...
뭔가 말하고 싶은데 할말이 없다
쌉싸름하네
오늘하루도잘지내라.
그래 민하야, 오늘
하루도 잘 지내라.
민하씨 힘내셔서 동생몫까지 웃고살아요
오늘 하루도 잘지내
암으로 동생을 떠나 보냈는데,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생각이 나네요....시간은 많이 흘러 갔지만 나의 기억에는 여전히 동생의 모습이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힘내세요
@cat wild 그냥 몇 자 위로 응원 등을 해줘도 모자랄 판에 꼭 초를 쳐야겠습니까
사실이 아니라고한들 척이라도 좀 하지.
@cat wild 앗ㅋㅋㅋㅋㅋㅋ 억엇.. 그런거였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아 진짜죄송해요 유튜브에 요즘 하도 선비가 많아서
@cat wild 죄송하미다...
@이혜지아무도 니생각 안물어봄
드럼 사운드 팍팍 꽂히는 거 좋다
둠둠칫 ~ 둠둠칫 두둠
😅
ㄷ
똑같은 생각했는데- 👍🏼
이 노래를 처음 들은지 13년쯤 지났는데 아직도 처음 들었던 순간이 잊혀지질 않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봄소풍으로 갔던 서울랜드.
그 북 북적하던 놀이공원이 늦은 오후가 되자 한순간 적막해졌을때, 이 노래가 놀이공원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던기 잊혀지지가 않는다.
멀리서 천천히 돌아가는 놀이 기구와 노을이 지는 모습을 담은 벤치, 친구들과 함께 웃던 순간들, 그리고 기억을 걷는 시간 노래.
이렇게 노래 한 곡에 듣는 사람의 13년 전 기억과 마음이 오롯이 담길 수 있는 노래가 또 있을까?
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한편의 수채화가 그려 그려지네요
노래가 좋은 이유는 그 시절 그 노래를 들었던 내가 생각나기 때문이죠
모두가 가슴속에 어떤 노래와 어떤 장면이 연상되죠 ㅎㅎ그게 노래의 힘인듯
와.... 얘기와 노래가 너무 멋지다... 진짜...
@Tom 왜 벌레들은 티를 낼까?
2008년에 나온 곡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다. 역시 클라스는 영원하다...
내 절친이 가장 좋아했던 뮤지션...
난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니가생각난다
하늘에서 잘지내니
한번쯤은 꿈에 찾아와줘 같이듣자
분신사바 ㄱㄱ
@@gfde2730이건 뭐하는ㅂㅅ이냐
리플리증후군의 전형적예
기걷시만들으면 친구다뒤졌대
좋아요받을라고 발악하는게 애잔함
@@gfde2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미친놈아
분신사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태지가 인정하고 양현석이 별로라고 했던 넬... 지금도 이 이노래 들으면 10년전 늦꼈던 감정이 생각나네요...
양현석 그븅신 악보도 못보는 새키가
무슨 노래를 알겠음??그냥 아이돌이나
만드는 놈이지
넬을별로라고한다고?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이..? 대단하네양현석ㅋㅋㅋ
결국 양현석은 딴따라임 ㅋㅋ
서태지가 인정하고 양현석이 별로라 해서 지금은 도태되었죠? 양현석 win
전 십년전 고1 때 기차타고 경주로 수학여행 간 기억이 생생히 생각납니다..
이 곡 나온지 한 12년 됐다고 들었다. 우리 아버지 10년 컬러링이다. 이 노래만 들으면 돌아가신 아부지 생각이나 눈물만 난다. 쏘주가 쓰다.
앞으로 훨신 더 달콤한 인생을 살기를 응원하겠습니다!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이노래 들으면 눈물이 그렁그렁 합니다 ㅠㅠㅠ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노래라서..
기운내세요 화이팅합시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황혜경-f1o 님도 화이팅입니다!
와씨.. 버스에서 댓글 보고 울컥함
원래 이런 얘기 막 아무곳에서나 안하지 않나?
10년도 더 된 노랜데 아직도 세련되게 느껴졓ㅎㅎㅎ
10년은 안됐습니다.
@@이혁민-y4p 기걷시 2008년도 노래인데여
@@이혁민-y4p 아는척 실패/
ㅉ
이노래 커버는 시작할때 나오는 (아직도) 이부분에서 거를지 들어볼지 결정합니다
ㅇㅈ
ㅋㅋ
아무리 커버들어도 원곡의 *아직도* 는 레전드..
애초에 이노래 커버가 얼마없음
개인적으로 수많은 기걷시 커버를 들어봤지만 개인적인 원탑은 태연입니다 ㅎㅎ
이 노래는 한번 틀면 꼭 끝까지 듣게됨
맞아요
도대체 이 노래는 언제쯤 질릴까
10년 넘게 계속 들어도 너무 좋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원보다 이 라이브 영상이 더 좋음
저도보러옴
언제쯤 질릴까 라고 해야죠
가사의 심오한 감성과 멜로디의 단순함, 그리고 절묘하면서 아름다운 편곡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렸는데, 신비로운 보컬까지 더해져서 그야말로 불후의 명곡이 됐죠.
온스테이지 버전 음원도 있습니다!
벌써 10년ㄷㄷㄷ
다 필요없고 그냥 도입부만 들어도 개설레고 미칠 거 같고 나 혼자 있는 것 같고 외롭고 외로운데 설레고.. 이 노래가 그런노래임 진짜 너무너무 좋아.. 정말루
김필 버전이 혼자 술 한잔 하고 터덜거리며 오는 길에 슬픔에 받쳐 부르는 노래라면, 태연 버전은 냄새와 기분까지 기억나는데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옛 사랑이 아련해 부르는 노래같고, 원곡은 그 사람 꿈에 자다 깨서 고쳐앉아 눈물 한방울 흘리며 부르는 노래같아요
와 표현력...
와 비유 봐라 ㅋㅋㅋ 소름돋네 ㅋㅋ
정명환 최곱니다 님 표현력에 감동이ᆢ
대박.....
예술..
정말 신기한 목소리다
다른 누구도 가지지 못한 타고난 목소리와 창법
이재명처럼. 가지지못한 정치력, 미래 대통령
@@삼각자-n7z 너처럼. 이렇게 좋은 댓글들 사이에 댓글 달면 욕 겁나 먹을 거 같아서 일부러 답글로 정치 얘기 꺼내버리네.
아시발 짜증나게 또
@@삼각자-n7z 정치병은 정신병
@@삼각자-n7z국짐 안티댓글러라도 안타깝고 이재명 지지자라고 해도 불쌍. 난 걷는 시간 중간에 있는데 왜 심판을 바라쇼 ㅋ 4:57
수퍼밴드에서 김종완님의 따뜻한 심사평에 반해서 노래를 찿아듣고 다시한번 반했어요!
신정순 저도 슈퍼밴드에서 심사평하는거 보고 음악적으로 되게 섬세한 부분까지도 캐치하는구나 싶었는데, 동시에 참가자들 한명 한명에게 건내는 말에도 깊음과 배려가 있는 사람이라 느꼈습니다~
저도
공감이요.. 종완님 심사평 한마디 한마디 다 따뜻함이 느껴져요. 슈펴밴드에서 보고 개인적으로 팬됬습니다ㅠㅠ
저도요 그냥 노래만 부르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봤습니다
넬은 인간 가을이야 ,,,, 괜시리 눈물나는 가을 ㅠㅅㅠ
한국에서 영원히 전설로 남을 몇안되는 명곡
CHan La 밴드 입장에선 타협을 많이 한 노래 아닐까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이란것까지 나왔는데 몇안되는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을듯?
결정적으로 기억을 걷는 시간이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큰 의의가 있는것도 아님요 걍 무난하게 듣기좋으니까 사랑받는거 뿐이지
솔직히 넬 노래 가운데에서만 따지고 봐도 가장 좋은 노래는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유명해진건 좋지만 왜 이노래만 이렇게까지 떴는지 이해는 안됨ㅋㅋ
CHan La 넬님 원히트원더인가요
김태민 ㄴㄴ 히트한 앨범 꽤 많음
수많은 커버가 있지만 넬 원곡만큼의 감동은 주지못하는 이유는 흉내낼 수 없는 음색과
특유의 감성때문이 아닐까.. 너무 잘한다
님 말에 100% 동의하고, 한번 로제가 부른 것 들어보삼 ! 음색 미춋음
내가 더 잘함ㅋㅋ
로제보다 원곡이 훨 나음 들어봄 로제는 좀 들으면 질림
퇴근 후 빈 집에서 밥을 다 먹고 나면, 친구들끼리 한잔 하던 중 담배 한대를 위해 밖에 나왔을때 다가오는 마음이 헛헛 할때도, 뜬금 없이 수년이 지난 옛 연인이 생각날때도, 학교 혹은 직장 속 수많은 사람들 한가운데서 외로움이 느껴질때도 나는 울고 싶어서, 혹은 생각을 다 떨치고자, 멍하니 있고 싶어서 이 노래를 듣고는 하는데. 같은 마음인 모두들 속이 시원해지지는 않으리라. 다만 6분 가까운 시간동안 내가 애정하는 둥지 속에 잠시 안주했음에 만족할 뿐이다.
노래가 명품이야... 오래 전에 사놓고 아껴입다가 계절이 지나서 다시 꺼내 입어도 세월이 묻지 않은 그저 추억만 담긴... 그런 음악
ㅇㅈ
진짜 이노래는 기분좋을땐 좋게
슬픈땐 슬프게 들리네...
이 댓글을 우연히 보았다면
당신이 하는일이 모두다 잘될거라 기도할게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합시다!!
2024.04.19.금요일
제주 아주머니가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넬은 정말 대단하다. 인디1,2집 낼때부터 평론가들이 어찌나 까대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다. 라디오헤드 아류니뭐니하며 단 한 곳도 좋은 평을 하는 평론가들이 없었다. 하지만 넬은 어느샌가 이렇게나 대중에게 사랑받는 밴드가 되어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들만의 음악을 계속 하고 있다. 언젠가부턴가 종종 노래들에서 넬 음악에게서 영향을 받은 정서들이 많음을 느낀다. 그들은 어느 누구의 인정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 살아남았다. 살아남았고, 이 땅에 하나의 그들만의 세상을 창조해 내었다.서태지가 조금 도와주긴 했지만.. 그것도 그들의 음악이 긴 생명력을 가지지 못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일들이다.
서태지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 ㅋ
어우 오글.... 못말리노
3집은 온갖 극찬 다 받지 않음? 비평가들이 죄다 만점세례 준걸로 아는데. 3집 이후는 다 평좋고
원래 평론가 이 병신들은 남 까면서 돈 버는 미개한 직종임ㅋㅋ 정작 음악이든 영화든 실제로는 좆도 못하면서 무슨 교수마냥 씨부리는거보면 ㄹㅇ 개역겨움
이렇게 평론가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오늘도 평론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네요~
넬이 아니면 부를 수 없는 노래. 넬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
누가 불러도 원곡의 바다같은 깊은느낌은 못 따라가는 것 같아요
ㄴ 태연
박동욱 ㄴㄴ넬이 더 우울하게 부름
흠 ... 김..필
이소라 Track 9 같은 노래. 뭔 짓을 해도 절대로 원곡 근처도 못감.
고음만 난무하고 울부짖는 요즘 사재기음반들과다르게 잔잔한 감동이있어서 좋네요
뒤에 3옥 짜린데 고음 아님?
@@ymasian8850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듯
ㅆㅇㅈ
술한잔했썻!!!!!!!!너무!!!!!보고싶어서억!!!!!이지랄보다 훨씬 감지덕지임 개조타진짜ㅜㅜ
이것도 고음이 난무하던데ㅜㅜ
다들 잘 살아가고 있나요. 이 곡을 한창 듣던 때의 우리는 기억속에서 이 곡과 함께 살아있네요.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돌아갈 수 없는 우리의 그때가 너무 아려요. 기억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우리의 젊은 날들을 선물처럼 쥐고 살아가요. 다들 건강하길.
이 노래만 들으면 야자 마치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던 18살 소년이 생각난다. 노래는 참 신기해.
오 나랑 나이가 같네요 나도 그랬었는데 벌써 30대 ㅜ
@@winterwoodss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른 많네 ㅋㅋ 나도 벌써 서른이라니 ㅋㅋ
지금 18살인데 그러고 있네요...ㅎㅎ 노래 저녁에 학원끝니고 갈때마다 들으면서 가는데 그때마다 밤하늘 계속 바라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크으 ㅠ 야자 끝내고 스쿨버스에 몸 실어, 창밖에 기대고 있으면 ㅠㅠ 강을 지나가고 ㅠㅠ
그때 듣던 그 감성 아직도 기억나요 ㅠㅠㅠ
넬만의 신비롭고 몽환적인사운드
라이브도 좋구나
이게 원곡자의 실력이구나.....와...
16년 됐는데 아직도 촌스럽지가 않네
어디까지 가나 보자ㅋㅋㅋ
이 노래는 들을수록 느끼는 감정들이 더 생생해지는 것 같음. 옅어지는게 아니라.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소름돋았던거 생각난다..
조치요근육 저도... 형 엠피쓰리에 있던 노래 우연리 듣다 소름돋았던 생각 님덕분에 떠오르네요 ㅋㅋ
Hyeong Kim ㅕㅕ뎡ㅈ
ㅇㅈ... 충격 그 자체였어요 "세상에 이런노래가..." 입틀막 하면서
ㅋㅋㄹ이거 내 싸이월드 배경음악이었음 ㅋㅋ
개소름 제가지금이거처음듣는데솖돋아 ㅆ는데
이노래가 대상타는거보고 아 아직 음악계 안죽었다는 사람들 많았던거 같은데
24년도에도 아직 듣는 사람들 있으려나요? 정말 이노래 관련해선 두가지 기억이 있네요. 첫번째는 2008년 가을 학교를 하교하는 와중에 어느 가게를 지나는데 이 노래가 들려오길래 학원시간 가야할 시간도 촉박하던 와중에 mp3 음악을 멈추고, 귀에 꽃혀있던 이어폰도 빼고 가게에 멍하니 서서 이 노래를 끝까지 들었던 기억이, 두번째는 한달뒤 학원 선생님이 기분전환차 자신의 플레이 리스트를 들려주는데 이 노래가 다시 나와 또다시 하던일 멈추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두 기억다 오후 햇살이 내리쬐던 때 였는데 정말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과 당시 내리쬐던 햇빛의 느낌을 도저히 잊질 못하네요. 들을때마다 그 두 기억이 계속해서 납니다.
결혼 전에 나온 음악... 6세 아들이 이 노래 한번 듣더니 또 들려 달라고 한다. 가사는 하나도 이해를 못할텐데 곡 분위기가 묘하게 좋은가보다. 꼼짝도 안하고 끝까지 듣는게 신기
가을이 오니 또 찾아왔어요! 24년 8월 29일에도 여전히 넬은 듣기 좋습니다.
이노래들을때 누군가를 미친듯이 사랑했었는데,
그는 없고 노래만남았다.
10년이 지났는데
들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직도.." 에 그가 왔다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에 그가 떠난다.
.
ㅋㅋㅋㅋ
같은 기억을 가졌네요.
속보기자 인성 참 …
와... 시적입니다.
@시비털려고만든계정 왜 사냐??
한국인이라서 행복하다...이 갬성을 100퍼이해할 수 있어서..
이노래 막 나왔을 때 처음들은 순간은 정말 평생 기억할 추억으로 남아있음
놀이터에서 친구랑 놀면서 폴더폰으로 이노래 틀어서 들으면서 바람불고 뛰어놀고..
폴더폰 ㅇㅈ
2023년도 어김없이 귀호강 하러 찾아옵니다 정말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말론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드네요
수년전 어떤날. 아마도 지쳐힘들었던날 운전하며 우연히 듣게된곡인데 그날 저녁 운전 하며 창가로 들어왔던 찬바람, 한강냄새 아직도 잔상이 남고 생생하다
이런게.바로 띵곡의 위엄인가를 알게해준 노래
신기하게 댓글에서도 그 바람과 공기가 저한테도 느껴지는것 같아서 좋네요!! 노래가 참 거대한 힘이 있나봅니다
@@bbangsoo7307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10년이 더 된 세월인데도 넬 노래만 들으면 이날이 떠오르는게 너무 신기해요💃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 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 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니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제 우린..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그리움의 문을열고 너의 기억이 날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랄라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랄라라라랄라라라 라
ㄷㄷ
꼬마리퍼 감사
꼬마리퍼 ㅠㅠ
가사가 하나하나 주옥같다ㅠㅜㅠ
00
기억을 걷는 시간도 오래된 노래처럼 역주행 했으면 좋겠다 정말 띵곡인데 들을 때마다 느낌이 달라
응 나만들을거야
ㅇ 나만 들을 겨
나만 듣는다고 하기엔 이미 너무 유명한 노랜데ㅋㄱㄱㅋㄱㅋ
존나유명한데 무슨역주행 ㅋㅋ
너무 깔끔하구 세련된 … 세심한 가사와 평안한 멜로디 유니크한 보이스, 시대초월 장르초월 뮤지션 넬 !!
그리움과 미안함, 이별의 아픔을 한번에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노래
그 어떤 찬사도 부족하다.... 진짜 최고... 인류가 간직해야할 보물같은 음악
이 노래는 저한테 어떤 특정한 날과 시간의 기억이 아니라, 이 노래를 들으며 보내온 무수한 날들이 모두 지나가게 해 줘요... 정말 인생곡이에요 말 그대로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사람들이 휴대폰 후레쉬켜서 흔들어주면서 따라부르는데 감동 ㅠㅠ
남편이랑 처음 만난 2008년, 미니홈피 프로필 음악이었던 노래.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전 평생 간질하고 아련했던 20살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렇게 많이 들었으면 질리고 익숙해질만도 한데 어떻게 첫 소절만 들어도 처음 들었을 때 만큼이나 설렐 수가 있을까
뭐야 여기 넬도 나왔었네;;
인디 뮤지션들 발굴하는 채널인 줄 알았는데 거물도 출연하는구나...
눈물 쏟을까봐 첫소절만 듣고 갑니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가 좋아했던노래인데 잊어버렸으면 어쩌죠.
추억마저 잊고 있는데 다시금 꺼내는것은 가슴이 미여져가아닌 그냥 웃고싶네요.
사랑합니다!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이 부분 들을때마다 주저앉는 느낌
걷었으니까요..기억을,...
쉰 넘은 아줌마 입니다
이곡 알게 된지가 좀 되었는데 잠시 잊혀져 있다
다시 듣게 되었네요
반갑꾸 귀한곡 다시 듣게 되어 기쁘네요^^
다른 곡들도 빠져있음을~~
응원 합니다^^
아지매 울 엄니랑 다르시네유 울엄니는 둥지들으면서 빵댕이나흔드는대
김재연 ㄱㅋㅋㅋ셀프패드립지리누ㅋ
어머님 건강히세용♥♥
아직 소녀감성이시네요^^
김종완..작사작곡 실력은
진짜 내기준에 최고인것같다..
특히 가사가...다른앨범들도
그렇지만...어쩜이리 담담한데..
울컥하게 하는지...
악기 하나하나가 오버되는거 없이 조화가 너무 잘된다.. 거기에 넬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이렇게 완벽한 음악이 나올수 밖에..
맞아요 제가 막귀라 음악을 잘 모르지만 반주 와 음악 특히 드럼 넘 좋으네요
2022년 6월 여름 지금들어도 명곡이네요...그리움...
10년이나 지난노래인데 전혀 촌스럽게느껴지지않는다. 가장 듣기좋은 악기는 목소리라더니 이런걸보고 하는소린가...
영원히 노래가 계속되고 있을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아련하고 슬프고 담담하며 진심이며 아름답다.
어쩜 표현이 예술이네요!!
11년전 노랜데 한개도 안촌스러운게 너무 신기해
13년전이네요ㄷㄷ
2021년 일주일 전에
이 곡을 처음 들어 봅니다.
내 나이 50대인데, 감성을 붙드는 참 아름답고 슬픈 곡입니다.
스미네요...
감성에 나이는 상관없죠. ㅎㅎ 멋진 음악은 모두의 마음을 울리니까요.
스미마셍…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데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라이브가 원곡과 이렇게 같을수가....
김진우 ㄷ66
슈퍼밴드 보면서 정말 존경해 마지않는 김종완님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심사위원님들도 뛰어나시지만 밴드 사운드 적인 부분에서 미세한 부분까지 순식간에 파악하시는 심사평 들을때마다 대단하신거 같아요 역시 프로..
굿
이노래를 들으니,왜 가슴이 저리고 아프지.눈물이 ㅠ ㅠ
어느 누구의 커버를 들어도 결국 여기로 돌아옵니다. 저는 아직 기억 속에 머물러 있나봐요.
개인적으로 새벽에 들으면 감성 터지는 곡 TOP10안에 들어감.
ㄴㄴ 항상 새벽에 차트에오르던 새벽감성터지는곡임 개인적인게 아님
정작 넬 십덕후들은 기걷시 라이브 잘 안 찾아보지만 별개로 이 영상은 진짜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조회수가 증명해줌 ㅎㅎㅎㅎㅎ
다시 나와 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음색과 몽환적 컨셉이 최고에요.
2019.09월 듣는 1인. 가을감성 지리네
ㅋㅋㅋ
좋네요 추억이
다른 아재 추가요~
지리고~
아줌마도 추가요
이어폰으로 귀에 꽂고 길을 걸을 걸으면 온세상이 영화같고 차를타고 이노래를 들고가면 온세상이 내가 맘껏 할수있을있을것 같을수 순수한 생각을 만들어 준 노래... 혼자 바다로 뛰어다닐수도 있고^^
모래성도 만들수도 있다고
하지만 노래가 끊어지면 우울해졌다........
이노래를 듣고 연인보다는 아빠가 생각났다.길을 걷다가 낯선이의 모습 속에서 아빠를 볼때가 있다.지금은 버튼 하나면 들을 수 있는 목소리지만..자꾸만 먼 훝날이라고 생각했던 영원한 이별의 순간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져 두렵다.
김종완(넬)은 가사를 쓸 때 꼭 연인이 아닌 대상도 '너'로 자주 표현해요(영미권식 화법에 익숙해서일 수도).
부모가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혹은 감정이나 어떤 순간이 될 수도 있죠.
실제로 Stay 등 유명한 곡들도 연인에 대해 쓴 곡이 아니라고 밝혔죠.
듣는 이의 해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가사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싫어하고요.
훝날->훗날
ʕ•ع•ʔ 슬프다 더욱
감성 미쳤다..
와드 박고 갑니다
너무 좋아한 노래여서 첫사랑하고 같이 듣고 서로 같이 좋아했는데 내가 가사처럼 될줄은…이 노래들으면 아직도 눈물이 나..
잊을만하면 유튜브 알고리즘이 메인에 띄워주는데 그때마다 지나칠 수가 없다... 노래가 너무 좋으니까 자꾸만 듣고싶어진다.
2020 12월 20일 올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기억을 걷으며 기억을 걷는시간
그대 어느곳에 있던지 늘..
진짜 도입부부터 사람 감성 극에 달하게 하시는 ..ㅜㅜ
김영민 아직도 한마디에 귀개봉!
뚠뚠뚠뚠
안정된 보컬에 드럼 소리가 들리는데 기가막힌다 정말 이무대는 앨범을 뛰어넘는다
아직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 노래는 나를 과거로 데려갈거란걸.
!!!!!!!!!!! 다른 채널에서도 봣지만 역시 라이브 미쳣다 꿈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인부우랄마 표현 이쁘네용 ㅎㅎ
역시 이 명곡은 기분에 따라 은은하게 들리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산뜻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음표와 선율을 작곡하는건지... 정말 대단하다
모처럼 들었는데도 그리 오랜된 곡 같지 않다.
보컬이 참 순수하니 가슴에 와 닿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