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후기 | '전,란'이 사지절단과 신체훼손에 집요한 이유는? (스포일러 주의!) | 이상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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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35

  • @야리끼리-f5p
    @야리끼리-f5p Месяц назад +174

    마지막에 선조가 그토록 원하던 왜군들이 갖고있던 보물이라는게 수많은 자기백성들 코들이었다는건 씁쓸해진 마지막 장면입니다.

    • @뒷발후려차기
      @뒷발후려차기 Месяц назад +2

      그니까요 그렇게 아끼더만 그게

    • @jcha1670
      @jcha1670 Месяц назад +7

      가면 금으로 바꿔주니깐 보물

    • @산이야-t7w
      @산이야-t7w Месяц назад +16

      그 코무덤이 현재 교토에 있어요.

    • @김기범-w5h
      @김기범-w5h 28 дней назад

      처음에 귀를 잘라 보내니 히데요시가 귀는 두개니 코를 잘라보내라고 했답니다...

    • @rothsshvili5125
      @rothsshvili5125 24 дня назад

      그걸 가져가면 전공을 인정받아 출세해서 심지어 전투 중 벤게 아니라 굶어 죽은 백성 목을 취해서 전공 부풀리기 까지 했다는

  • @SaitoOro
    @SaitoOro Месяц назад +39

    저도 같은 부분을 느낀거 같아요. 보통 영화에서 신체 훼손이라 함은 고어적인 연출을 통한 자극의 극대화로 사용되는거 같은데 이 영화에선 자극을 넘어선 표현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었어요. 특히 선조의 배에 떨어진 백성의 발버둥치는 손가락과 목이 잘린 채 길에 방치된 의병들의 모습을 볼 때는 몰입이 정말 극대화 되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그 상자에서 천영이 튀어나와 선조를 베어버리는 픽션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범부의 상상력과는 달리 수많은 백성의 잘린 코가 나오는 것을 보고 한번 더 깊은 감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 @콩이-m2d
      @콩이-m2d Месяц назад +2

      정말 상자에서 천영이 나와서 선조의 목을 베는 판타지를 기대했었어요. 코를 보고 질린 선조의 모습도 강렬하긴 했지만요

    • @유니콘-o3j
      @유니콘-o3j Месяц назад

      궤짝을 열자 소금이 잔뜩 들은 걸 보고 안대 묻힌 건 항왜들의 머리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백성들의 코라니... 충격이긴 했습니다

  • @광해군-e5x
    @광해군-e5x Месяц назад +23

    "저란" 약자였음 실은 "전쟁반란" 백성들이 무능한 왕 그리고 사리욕심 때문에 더는 이렇게 못살겠다 해서 반란을 일으킨 이야기 이렇게 요약 해보고싶네요 진실과 흡사한 슬프고 가슴아픈 영화

  • @갓필드-e2l
    @갓필드-e2l Месяц назад +11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네요. 보면서 이 작품이 어차피 넷플릭스로 갈거면 8부작정도의 드라마로 재작되었으면 찐짜 명작이 나왔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 캐스팅해놓고 시간의 제약으로 조연 케릭터들의 서사를 스킵하고 왜란중에 의병들의 활약과 서사가 스킵된게 너무 아쉬웠어요.

  • @초원의늑대
    @초원의늑대 Месяц назад +7

    스토리의 전개나 캐릭터 구성, 영화에 담은 역사적 메타포 (특히 해무 격투씬에서 3인이 합을 겨루는 장면은 작금의 현실과 비슷..), 액션 시퀀스가 이전에 보기 힘든 수작이라고 봅니다. 겐신의 최후 같은 경우도 일본의 제국주의적 행보와 반성없는 태도는 결국 자승자박이 될 것이라는 은유를 담았다고 보구요.

  • @아까비학원비
    @아까비학원비 Месяц назад +23

    전란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후기들 찾아보는데 리뷰 영상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 @임잭슨-s1j
      @임잭슨-s1j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재미없었어요..

    • @김희숙-q3h1z
      @김희숙-q3h1z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오랫만에 대작이 나왔네요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 @humblich
    @humblich Месяц назад +15

    감사합니다. 보자마자 해석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듣고나니 더 흥미로운 영화네요.

  • @김휘수-l8x
    @김휘수-l8x 22 дня назад +1

    오~ 생각지도 못한 재미있는 해석 감사드려요!

  • @jeongminko9624
    @jeongminko9624 Месяц назад +3

    정말 색다른 해석이시네요~
    참신하면서도 신선한 해석이라 더 수긍이 가네요~ 오우~

  • @btatbb7586
    @btatbb7586 Месяц назад +7

    아는만큼보인다
    좋은 해석이무니다

  • @rhy3378
    @rhy3378 Месяц назад +3

    벌써 두번 봄요. 극장에 걸려야 되는데. 오랜만에 잘 쓴 각본. 잘 만든 영화였어요

  • @모다-c9y
    @모다-c9y Месяц назад +7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배우님들 짱
    강동원 배우님 ❤❤❤

  • @beheritss
    @beheritss Месяц назад +27

    끝까지 조일간 소통에 혼신의 힘을 다했던 파파고의 발은 왜 잘라야만 했나요?

    • @신신-c9y
      @신신-c9y Месяц назад +9

      마지막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모습이 인상깊었어요 ㅎㅎ

    • @btatbb7586
      @btatbb7586 Месяц назад +5

      발은 소통하는데 문제 없으니까

    • @버디는아미다
      @버디는아미다 Месяц назад

      뒤질때 가장 통쾌하더만...
      엠좃새끼들 반응보소... ㅋ

    • @서창-z2w
      @서창-z2w Месяц назад +13

      처음엔 밧줄에 묶여서 소극적이었던 캐릭터가 중간에는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역할을 하고, 마지막에는 적극적인 걸 넘어서 앞장서 나서 대변을 하게 되죠.. 그렇게 움직이는 행보..즉 다리를 절단해서 끝낸 건 아닐까요?.. 하는 일은 변함없지만 태도는 변했고, 그 태도를 상징한 게 다리의 움직임으로 보이더군요..

    • @G3kdjdfjd
      @G3kdjdfjd Месяц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jaryno77
    @jjaryno77 Месяц назад +4

    이번 영화 좋았는데 ...가장 좋았던거는 스토리도 있지만 cg가 정말 좋았네요. 어색함이 아직도 아주 조금 있었지만 예전보단 많이 발전한듯

  • @푸른솔-y8b
    @푸른솔-y8b Месяц назад +21

    박찬욱이 감독이 아니고
    김상만이 감독이요 다들 알고 보시지요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3

      그런데 박찬욱 냄새가 너무 났어요.

    • @BLUE-pb5tz
      @BLUE-pb5tz Месяц назад +7

      제작자가 박찬욱임

    • @샘딘
      @샘딘 29 дней назад +1

      시나리오 집필 박찬욱임

  • @neve5343
    @neve5343 26 дней назад +2

    ??? 난 되게 재밌게 봤는데 댓글에ㅜㅈㄴ비추라는 댓이 많아서 놀랐네 볼만하고 배우들 연기가 개쩜

  • @furies_na7402
    @furies_na7402 Месяц назад +3

    영화의 가장 큰 분기점이라고 느꼈던 청주목사 처단 하기 직전 의병사이 갈등장면에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직도 내재되어 있는 갈등구조가 엿보인거 같아서 씁슬했습니다.

  • @anakiiliu
    @anakiiliu 29 дней назад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친절한 해석 감사해요

  • @이건개발-p8n
    @이건개발-p8n Месяц назад +8

    이젠 좀비 아니라도 되는구나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6

    이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인데, 다루셨네요.

  • @sangolman4785
    @sangolman4785 20 дней назад

    실제 중세 전시에는 절단사고가 나기 힘들어유 절단을 노리는 공격을 하려다 실패하면 무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거의 대다수가 압사나 창칼의 관통이나 총탄 충격파루 돌아가셔서 이상햇는디 이런이유가 포상이걸린 조선인 코를 자른다거나 왜장의 목을 베서 싸울때 선봉에 걸어 놓는건 다르지만유

  • @광해군-e5x
    @광해군-e5x Месяц назад +14

    선조때 실제로 식인했다는 기록 실제로 나와 있음;;

  • @lijung9936
    @lijung9936 Месяц назад +8

    신체절단에 그런 의미가 있다는건 생각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사실적인 검술액션을 보여주다보니 액션의 합들이 다소 밋밋해서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극적인 신체훼손을 넣은게 아닌가 생각했더랬습니다
    어쨌든 배우들의 연기나 전체적인 색감도 뛰어났고 다만 스토리가 너무 예상한대로 흘러가서 좀 당황스럽긴 했네요
    검술액션은 이영화의 핵심이고 볼거리라 볼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좀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무협풍의 황당한 액션을 기대한건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감탄사가 나올만한 액션장면이 거의 없었고 평이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ps 사실 지난번에 전란 리액션 영상을 보고나서 어제 이 영화를 보게 됐는데 신체훼손이나 절단에 워낙 약해서 겁을 집어먹고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

    • @GeeHanShin
      @GeeHanShin Месяц назад +2

      무협영화가 아닙니다 한국 영화가 호평받는 이유가 사실적이여서입니다 본인 취향은 본인만 간직하는걸로

  • @서창-z2w
    @서창-z2w Месяц назад +1

    사지 절단에 집착하는 걸 보고 혹시나 했는데, 박찬욱 감독의 각본 이었네요..

  • @GwangMo
    @GwangMo 27 дней назад

    시네마에서 봤다면 좋았을텐데 국내에선 결국 상영했다면 손익분기점은 절대 못넘길게 뻔해서가 클거 같습니다
    일단 19세이상 관람일거고 아직도 영화를 가서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물론 재밌다고 입소문퍼지면 많이는 볼 수 있겠지만 극장에서 볼 때 실망감이 더 커지더라구요

  • @이헌빈-p6t
    @이헌빈-p6t Месяц назад +7

    천영은 무술이 그렇게 뛰어나 장원급제까지 하는데, 추노꾼들에게는 쉽게 잡혀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었음. 그리고 초반의 사극톤들이 너무 어설퍼서 집중이 잘 안되었는데, 선조로 나온 차승원 때문에 가장 집중이 안되었던 그저 그런 영화였음.

    • @우리아빠-l3g
      @우리아빠-l3g Месяц назад

      추노꾼이 그만큼 강하거지.
      1대1은 대등하고 1대3은 못이기는.

    • @sakurasgihanamichi
      @sakurasgihanamichi 24 дня назад

      사극톤이 뭔데 ㅋㅋㅋ 애초에 사극톤 자체가 실제 옛 말투도 아니라서 사극에서 굳이 얽매이지않은지 오래됐는데 취향 참 고루하시네

  • @조지훈-t2f
    @조지훈-t2f Месяц назад +1

    그래서 이유가 뭔가요? 신체절단한 내용들만 보여주고 이유가 뭔지 안알려주시는 거같아요

  • @신동화-o4r
    @신동화-o4r Месяц назад +23

    선조 색이 짜증 나서 영화를 더 이상 못 보고 끝냈어. 조선은 이때 망하고 새 나라가 들어섰어야 했어. 연기가 좋아 차승원도 싫어지더라.

    • @일차일라
      @일차일라 Месяц назад +7

      그만큼 졸라 킹받게 연기를 잘했다는거임...

    • @iriri4647
      @iriri4647 Месяц назад

      진심 일제강점기없었으면 조선 그대로 살았을거아니여,,끔찍했음

    • @FahrenheitStudi0
      @FahrenheitStudi0 Месяц назад +1

      @@iriri4647일제강점기 없었어도 개화는 됐음.
      노비제가 폐지된건 1894년 갑오개혁임.
      한반도 최초의 철도는 1899년 경인선. 도쿄가 1903년임.
      대한제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빠르게 개화중이었는데, 일본이 침략해온거.

    • @iriri4647
      @iriri4647 Месяц назад +1

      @@FahrenheitStudi0 개화 백날해봤자 신분제랑 유교질서는 절대 못없앴을듯

  • @jesseahn0627
    @jesseahn0627 Месяц назад +3

    명대사: 원래 아침은 안먹는다!!!

  • @HaNeulJiBung
    @HaNeulJiBung 29 дней назад

    혹시 야구선수 강정호씨와 친인척관계신가요? 성도 같고 외모도 비슷하신 거 같아요~

  • @김k-q6w
    @김k-q6w Месяц назад +11

    잘 봤습니다. 선조때나 지금이나 ᆢ

  • @ellijetex
    @ellijetex 28 дней назад

    옛날엔 말안듣고 난리치는 노비들은 발 뒤꿈치 아킬레스 건을 끊어버림..평생 절름발이....

  • @smilezack
    @smilezack 27 дней назад

    감독이랑 제작은 완전히 다릅니다

  • @innofoodtour
    @innofoodtour Месяц назад

    👍🏻

  • @건빵-o7h
    @건빵-o7h Месяц назад

    그동안조선을 우상화한가짜를 봐왔지만 실제사건을 영화한한것같다

  • @라임라임해
    @라임라임해 Месяц назад +6

    극장에서 했음 쫄땅망했을 작품이고 감독이 박찬욱을 등에 업어 넷플릭스에 걸수있었던 ㅋ 영화 입니다 감독이 박찬욱 작품에 참여한 사람이라는점

  • @호구-v7b
    @호구-v7b Месяц назад +3

    리뷰 해석 영상을 만들어서 깊이 말은 안 하겠지만... 한줄평 액션 영화는 액션을 아는 감독이 만들어야 합니다~

  • @airredsox
    @airredsox Месяц назад +1

    초반 전개는 참 좋았는데..중반부터 너무 지루함 ㅜ.ㅜ

  • @ruby_qwe123
    @ruby_qwe123 Месяц назад

    강동원 배우 멋있게 나옴 끝

  • @광포한
    @광포한 Месяц назад +3

    극초반에 사당패 한쪽팔 없는게 좀쎄했음

  • @whjctrdnklm
    @whjctrdnklm 27 дней назад

    4번봤음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8

    잘 봤습니다. 하신 말씀 100프로 공감합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제 생각도 나눠도 될까요. 선조가 잘린코를 들어서 보는 장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약탈한 재물에 대한 기대가 박살 나는 장면인데, 그게 일종의 아이러니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은 많은 부분에서 박찬욱의 친일에 대한 입장을 연상케 합니다. 사실 이거 보다가 알게 된건데, 박찬욱은 친일문제를 '중립적'으로 보려는 시도를 많이 했더군요. 원래 제가 영화를 작품 외적인 요소를 고려하며 보는 걸 별로 안좋아하다 보니, 인터뷰 같은 것을 잘 안보거든요. 그래서 몰랐는데, 인터뷰에서 여러차례 친일을 반대하는게 금기다, 라는 식으로 말했더군요. 실제로는 '언급'하는게 터부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지만요. 그런데 이작품은 좀 더 본격적으로 우리의 문제를 일본의 관점에서 보려는 노력을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만들었어요. 내용의 근간이 되는 '반상갈등'을 임란을 배경으로 그리면서 외부의 시각을 빌었다는 점이 한가지구요. 신체훼손은 그런 시각을 넘어 '왜색'에 가깝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말씀 하신 것 처럼 신체절단을 처벌의 수단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많습니다. 몸종의 종아리를 때리죠. 그런데 우리가 주변에서 그런걸 보는 경우는 '조폭'들 밖에 없죠. 손목아지 날아가는거 안배웠냐, 라고 했던 타짜가 생각나는데요. 그래도 오함마로 찍었지 절단은 아니죠. 그런데 아시다 시피 우리 조폭이 단지를 하는건 일본 야쿠자들에게 배운 못된 버릇이구요. 할복 같은 것도 우리식이 아니죠. 우리는 구타나 감금 불로 지짐 같은 것을 하지 절단을 하진 않거든요. 사극에 신체절단이 나오는 건 매우 생경했구요. 왜색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힘들었어요. 물론 임금이 백성의 도움을 외면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지만, 단지 상징으로만 보기엔 좀 너무 어색했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종려가 2차 도노후 잡혀온 천영의 손을 찌르는 장면은 진짜 조폭 스러웠죠.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목숨처럼 지키는 유생인 양반이 그런 짓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이후 선조가 의병장의 반란을 의심할때 이부분을 대놓고 말합니다. 유생이 어떻게 그러냐구요. 종려가 아버지의 살해순간을 막으면서도 '살인'은 안된다고 하죠. 같은 논리가 왜 신체절단신에는 적용되지 않느냐는 거죠. 겐신이 팔이 잘리는 장면은 진짜 일본 애니의 한장면을 보는것 같았구요.
    그 외에도 이번 작품은 박찬욱이 일본의 관점에서 한국의 문제를 보려는 듯한 의심이 가는 부분은 여럿 있었습니다. 매우 재미있게 잘 봤고, 수작이며,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지만요. '헤어질 결심'으로 최근 크게 호감을 가지게된 박찬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작품이네요. '아가씨'도 다시 관람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 @brilliantbitcoin
      @brilliantbitcoin Месяц назад +1

      거 친일이니 반일이니 앞으로 한 200년은 더 우려 먹으슈 지겹네 정말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4

      @@brilliantbitcoin 36년을 고생했을 독립운동가 분들은 얼마나 지겨웠을까요? 아맞네, 독립운동가분들 이야기도 지겹죠?

    • @brilliantbitcoin
      @brilliantbitcoin Месяц назад +3

      @@ppark-h6x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을 가지시니 지겹다고 하는거애요. 영화를 영화로 보고 컨텐츠를 컨텐츠로 소비해야지. 무슨 정치병 걸린거 마냥 어떻게든 정부나 특정인물을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만드는 당신같은 사람이 지겹다는거애요. 독립 운동가분들 이야기 지겹다는 말도 한적 없는대 님의 그 편협한 시각이 요즘말로 빠가 까를 만든다에 아주 적합한 경우 같네요. 선택적 반일은 하지 말란 말입니다. 컨텐츠는 컨텐츠대로 소비하면 되는거고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애요. 일본 사람이 손흥민 득점왕 했을때 진심으로 축하 해주고 오타니가 50 50 클럽 달성했을때 한국 야구팬 모두가 오타니 응원해줬을겁니다. 시대가 이제 친일&반일 과거에 잡혀 살아야 할 시대가 아니라구요 제발. 파친코 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거기에 쿠니무라 준 배우의 대사가 있습니다.
      요역하자면
      "2차대전때 있었던 일로 하여금 나이가 70~80 언제 죽어도 죽을 나이인데 과거에 일본정부가 징집해서 나도 전쟁에 나간거고 어찌어찌해서 나도 사람을 죽였다."
      "그럼 나도 남은 인생을 과거에 얽매여 살아야 하나요 ? "
      저걸보고 일본사람이 상황상 저럴수도 있겠다. 일본 사람에 입장이나 관점에서 제가 말한다면 저도 친일인가요 ???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1

      @@brilliantbitcoin 누가 친일과 반일 과거에 사로 잡혀 산다고 했나요. 쯧쯧 그렇게 생각하는게 바로 님이 비판하는 이분법적 시각입니다. 거울치료좀 받으시구요. 오타니 뿐 아니라 이치로도 응원합니다. 긴글 쓰셔서 힘든거 이해합니다만, 언제나 입력 누르기 전에는 자기글을 한번 정독하세요. 앞뒤가 맞는 소릴 했나 어쨌나 한번 확인을 하시면 좋겠어요.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brilliantbitcoin 파친코는 보지 않아서 무슨 맥락에서 저런 대사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진격의 거인에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죠.
      '조상의 잘못으로 인해 언제 까지 우리가 비난을 받아야 하나' 뭐 이런 내용이요.
      이런 주장이 계속 나오는데에는 다 배경이 있는 겁니다. 이런 주장을 비판적으로 보지 못하면 제국주의를 무의식적으로 정당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침략행위를 수용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침략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인데, 주제 넘게 뭐하는 짓인가요. 그들의 논리에 속아 넘어가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건 좀 많이 웃기는 거구요. 무슨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처럼 미화하는 건데, 정말 주제 넘는 짓입니다. 짓밟혀 죽어간 우리 선조들의 입장을 좀 먼저 이해하려 노력해 보세요. 되도 않는 동정심 코스프레 하지 마시고. 아니 왜 문동은이가 쳐 맞는 상황인데 연진이를 이해하려는 속깊은 사람이 되려 하세요?

  • @푸른솔-y8b
    @푸른솔-y8b Месяц назад +1

    의도는 무슨 개뿔

  • @gogouvari
    @gogouvari Месяц назад +7

    아주 잘만든건 아님....잘만들었다고는 볼수있음...
    참 잘했어요는 못줌
    잘했어요 도장은 찍어줄수있음

  • @M60_SASU
    @M60_SASU Месяц назад

    비추 합니다..

  • @콩이-m2d
    @콩이-m2d Месяц назад +2

    이 영화를 또 정치적으로 풀어가는 정치병자들의 댓글을 보니.. 답답하네요 ㅎㅎㅎ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 잘 봤어요!

  • @cleandust530
    @cleandust530 Месяц назад +1

    근데 무과 장원에, 네임드 검객까지 되는 자가, 검까지 들었는데 왜 매번 추노꾼에게 잡혀왔을까...

    • @렐라-g7t
      @렐라-g7t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그게 의문..

    • @마구마구-x6d
      @마구마구-x6d Месяц назад +1

      영화니까

    • @김덕배-f1d
      @김덕배-f1d Месяц назад +1

      옛날엔 외지인에 대한 배척이 컸나 봅니다.신고 정신도 투철했고요.도망치면 거의 다 잡혔답니다.

    • @cleandust530
      @cleandust530 Месяц назад

      @@김덕배-f1d 아니 그게 아니라. 추노군 이 쫓아와서 만나면 걍 썰어버렸을거 같은데 곱게 잡혀온게 이상하다고요.

  • @PeaceLoveWorld-om4zx
    @PeaceLoveWorld-om4zx Месяц назад

    역사적 아픔

  • @quai3739jamiro
    @quai3739jamiro Месяц назад +3

    흠.. 이 영화?가 이렇게까지 의미부여하며 분석할 가치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보고 느낀건 딱하나
    영화판이나 정치판이나 댓글알바들 정내미 떨어진다는거

  • @카스카라
    @카스카라 Месяц назад +1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시간의 연속성도 없고 좋은배우 데려다가 이렇게 허접하게 찍은 영화라는 느낌이 보는 내내 짜증이었다 안봣으면 좋았을걸 ㅠㅠㅠㅠㅠㅠ

    • @우리아빠-l3g
      @우리아빠-l3g Месяц назад

      조선족들 이런 댓글씀 중국으로 돌아가라

  • @임채당
    @임채당 Месяц назад +3

    한강 다리 이승만,
    코, 궁궐 재건, 자령은 왜 죽지 않았는가.. 지금의 윤씨와 백퍼 오바랩 됨..

  • @tarttoo-v2t
    @tarttoo-v2t Месяц назад +4

    외국 HEMA 듀얼 영상만 봐도 큰소리 화려한 동작 없이 침묵속의 살벌한 합을 볼 수 있는데 언제까지 뽕빨 무협스러운 액션만 할건가...
    액션이 빈약하니 고어스러운 연출만 남발한다.

    • @역배의달인
      @역배의달인 Месяц назад

      특수소품도 쌈마이... 고무장갑으로 만든줄.. 90년대 영화보다도 못함..제작비 다 어디로 빼돌림?

  • @crazyvoice121
    @crazyvoice121 Месяц назад

    뭐지 이 똥싸고 밑 안닦은것 같은 리뷰는

  • @105napsg
    @105napsg Месяц назад +5

    솔직히 재미는 없었음 좀 어설픈 구성이 많았고 액션신은 조악했음

  • @인생튜토리얼
    @인생튜토리얼 Месяц назад +9

    영화 수준이 너무 처참한데 네이버평점이 심각하게 조작되어있어 기가 차더라.
    대한민국 영화판 심하게 훼손됐구나. 부끄러워하자.
    감독님 부끄러워하셔야합니다.

    • @M60_SASU
      @M60_SASU Месяц назад

      공감합니다. 이 영화 추천을 어찌 할 수가 있......

  • @SHIce-nr4of
    @SHIce-nr4of Месяц назад +4

    극장에 걸었으면 폭망했을듯....

  • @wix633
    @wix633 Месяц назад +4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의도가 있게 설계된 영화죠
    자꾸 가스라이팅할려고 해서 보는내내 불편했고
    선조 역할한 차승원은 낙원의 밤, 폭군의 개그캐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하고 있고 선조를 완전 ㅂㅅ으로 만들어놔서 중국, 일본 관객이 대한민국 비웃기 좋게 만들어놨죠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선조 ㅂㅅ 맞고 차승원 연기는 이전과 달랐는데 뭔 소리.

    • @oqoq6758
      @oqoq6758 Месяц назад

      ㅂㅅ은 맞잔아 ㅆㄹㄱ왕

  • @노스트라다무스-k5i
    @노스트라다무스-k5i 27 дней назад

    영화관에 나왔으면 1천만명 수준의 명작임
    물론 조선의 역사마저 미화시키는 이시대의 사대부들=운동권 민주팔이들 한테는 극중에 나온 역적들처럼 몰아가겠지만

  • @빛나는-z4p
    @빛나는-z4p Месяц назад +9

    내가 만들어도 더 잘만들겠다

    • @세공장인
      @세공장인 Месяц назад +2

      돈은 있고유 ㅋㅋㅋㅋㅋㅋ

    • @정군-p6v
      @정군-p6v Месяц назад +8

      응 어림도 없어

    • @kweon707
      @kweon707 Месяц назад +6

      주디로만 하겠다는 입벌구는 윤돼지 하나로만해도 족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뒷발후려차기
      @뒷발후려차기 Месяц назад +3

      다들 그렇게 생각하쥬 남의 일이 쉬워보이쥬

    • @wooyeon-j4q
      @wooyeon-j4q Месяц назад +1

      니가 만드는 과정을 알면 그런 말 못할건데

  • @기기장-t5d
    @기기장-t5d Месяц назад +2

    천민미나노비입장에서 볼때
    일본넘이나 조선왕조시대나 별차이없을듯
    일반평민입장에서 볼때 일제에의한근대화가 축복일수도 현시대적관점에서 왕군독재호의호식하는것도 끝냈으니
    또한 조선의 귀족사회는 그들만의 세상이었으나 평민의 세상으로해방시켜준것이다 반일운동자들아 너네 조상들이 조선시대 노예였어도 반일운동했겠냐?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3

      박찬욱이 요딴 생각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의심중이었는데, 덮썩 잘 물었네. 너같은 애들이 나와줘야 이 영화가 제대로 평을 받지.

    • @김은혜-o3o
      @김은혜-o3o Месяц назад

      @@ppark-h6x맞는 말이잖아
      근데 반박해보던가
      니가 저 시대 노비 백정 소작농이였으면 뭐 반일은 커녕
      나라나 국민이라는 개념이 있었을 것 같음?

    • @portablerock6264
      @portablerock6264 Месяц назад

      ​@@ppark-h6x 전라도와 중국인들이 힘을 합쳐 친일파들을 처단해야합니다.

    • @palmmy75
      @palmmy75 Месяц назад +2

      독립하지 못했다면 왕이 아닌 침략국의 군대와 그 떨거지들에게 짓밟혀 이등국민으로 수탈 당하며 살고 있겠지요 멍청한 왕이나 식민지 총독이나 매국노들이나 자기만 중요한건 매한가지라는 사실을 모르시는지요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palmmy75 야구와 역사에 '만약'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역사학의 기본중의 기본이죠.

  • @sbeele-ey7vc
    @sbeele-ey7vc Месяц назад +9

    노잼 박찬욱은 넘 과대평가된 인물

    • @뒷발후려차기
      @뒷발후려차기 Месяц назад +5

      박찬욱이 과대평가? 님 한정 아닐까요 대다수 사람들은 좋아하는디

    • @K2J79
      @K2J79 Месяц назад +3

      네 마블영화보세요

    • @ppark-h6x
      @ppark-h6x Месяц назад

      박찬욱은 훌륭한 감독인데 뭔가 영화판의 이문열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 작품이네요..

    • @smilezack
      @smilezack 27 дней назад

      박찬욱하곤 그다지 상관없음 감독이 제일 영향이 큼

  • @세피로스-d3v
    @세피로스-d3v Месяц назад

    해적왕인가 해석왕인가 영화리뷰 하는지 정치병 걸린 사람인지 모를정도로 리뷰 내내 선조 비유하면서 대통령 까던데....진짜 선 쎄게 넘더라구요.. 아무리 본인이 반대 당 지지 하는 사람일 지언정 영화 리뷰 하고 그것도 라이브 소통 시간에 그러더라구요 ㅎㅎ

  • @무침꼬막
    @무침꼬막 Месяц назад

    줄거리 상 유독 쪽본이 안타까운 장면이 많이 나오면 열폭하는 애들이 많어. 희안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