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제가다니는 야구교실에 처음보는 어떤 남자가 야구교실 대표 코치님하고 얘기를 나누고있는걸 봤습니다. 저는 처음보는사람이라 그냥 코치님 아는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냥 평소대로 글러브준비해서 야구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같이야구하는 아저씨한분이 저한테 아까 코치하고 얘기하고있는사람 누군지 아냐 라고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저는 누군지모르겟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삼성 임현준이라고 하더군요. 삼성팬으로써 얼굴을 못알아봐서 쫌 미안해지더라구요. 아무튼 임현준선수 수고하셧습니다!!
19시즌 SK 상대로 이학주가 끝내기 홈런 친 경기가 생각나네요. 그 경기에서 연장전 2사 만루에 직전 타석 홈런을 쳤던 박정권 상대로 삼진 잡은 모습을 보고 완전 반했었죠. 그 경기 종료 후 피날레 사인회에서 마침 임현준 선수와 더불어 김성훈-러프-윌리엄슨에게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었던 기억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원래 훈남인 건 알고 있었지만 실물로 보니 소두에 피부까지 하얗고 인상도 좋으셔서 더더욱 반했던 기억이~~😊)
삼성 팬으로써 엄청 신기한 폼인데 좌타자들이 3년동안 잘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신기했던 기억이 나고, 망했던 불펜에 그래도 1이닝은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였기에 또 고맙기도 했던 선수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 포함 많은 삼팬들에게 잊혀졌지만, 물론 2021년은 망했어도 3년동안 크보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냈던 모습은 너무나도 인상깊었던 선수입니다. 빠른 나이에 은퇴했지만 이제는 선수가 아닌 스카우터로써 또 성공적인 신화를 작성했으면 좋겠네요.
kbo를 다시 보게 된 계기, 더 나아가 시합 챙겨보려다가 삼성에 빠지게 된 선수입니다. 폼의 특이성을 넘어 정말 절실함과 변화하는 노력이 보이는 분이었고, 그 삶의 굴곡 때문에 더더욱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짧고 굵고 굴곡지고. 그렇기에 오래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3년 정도 잘했으면 나름 성공했다고 봄. 더 기대를 많이 받은 투망주들 1군에서 공 한번도 못 던지고 방출되는 경우도 먾으니까. 한국프로야구도 발전하려면 너클볼러나 좌완 사이드(언더) 같이 희소성이 있는 투수들 육성해야 한다. 그래야 국제대회에서 미국, 일본 겉은 강팀도 꺽는다.
'내가 딱히 강점이 없다면, 작은 장점이라도 극대화 시켜 살아남으라'는 우리 사회의 좋은 선례
맞습니다, 롯데의 조정훈 역시 강점이 크게 없었는데 포크볼 하나로 다승왕까지 해낸거보면 프로갈 깜냥인데 월등하지 못할거라면 내 하나만의 무기랑 특색을 만들어서 자리를 잡는게 좋은거같아요
유명한 선수 이야기도 좋지만 임현준 선수처럼 현실적이지만 와닿는 선수스토리도 괜찮네요 잘봤습니다 ㅎㅎ
와... 오늘 영상 제목은 심금을 울리네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으면 된다... 팀 입장에서는 에이스만 여럿 있는 것보다 이렇게 적재적소에 쓸 수 있는 선수 한 명이 더 있는 게 도움이 더 되기도 하지요. 영상 잘 봤습니다!
임현준 편 기대했는데 드디어 나오네요... 역시 좌완언더 좌완 스패셜리스트 임현준 그는 삼성라이온즈에서 좌타자 스패셜리스트입니다
폼 특이하고 스토리도 있고 잘생겨서 제일 좋아했었던 좌승사자 임현준선수인데..지금은 고교야구 스카우터인가 하고계시더라구요
라이온즈 스카우트팀인데 아마 신인드래프트 스카우터인걸로 알고 있어요
삼성라이온즈 있는데, 무슨 고교야구 ㆍ
@@문태양-k3l 고교야구 쪽을 보시긴 하던데요 신인드래프트 쪽 스카우터라
뭔 고교야구 ; 고교야구에 스카우터가 어딨음 ? 어디 세상 살고 계세요
@@quaxxxx 있긴 함 인지도가 없어서 그렇지
최애였던 선수..
프로세계의 냉정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영상이네요
빠꿈님 여기서 보네요 빠세호
임현준 외에 좌투수로 좌타 스페셜리스트로 변신 위해 팔을 내린 선수들 더러 있었는데 임현준만큼 프로에서 생존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변신이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어렵다는건데 그걸 임현준은 해냈고 S급이나 A급까진 아닌 커리어라도 충분히 리스펙 받아야될 선수입니다
그나마 김대유가 경쟁력을 보여준적이 있긴했죠
김성민
@@-is_GOD-김대유는 그나마가 아니라 좌완 사이드 중에서는 제일 성공 아님?
3년전에 제가다니는 야구교실에 처음보는 어떤 남자가 야구교실 대표 코치님하고 얘기를 나누고있는걸 봤습니다. 저는 처음보는사람이라 그냥 코치님 아는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냥 평소대로 글러브준비해서 야구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같이야구하는 아저씨한분이 저한테 아까 코치하고 얘기하고있는사람 누군지 아냐 라고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저는 누군지모르겟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삼성 임현준이라고 하더군요. 삼성팬으로써 얼굴을 못알아봐서 쫌 미안해지더라구요. 아무튼 임현준선수 수고하셧습니다!!
가보장님도 새해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임현준은 투구폼 변경 후 슬라이더 구사력을 발전 시켰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19시즌 SK 상대로 이학주가 끝내기 홈런 친 경기가 생각나네요.
그 경기에서 연장전 2사 만루에 직전 타석 홈런을 쳤던 박정권 상대로 삼진 잡은 모습을 보고 완전 반했었죠.
그 경기 종료 후 피날레 사인회에서 마침 임현준 선수와 더불어 김성훈-러프-윌리엄슨에게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었던 기억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원래 훈남인 건 알고 있었지만 실물로 보니 소두에 피부까지 하얗고 인상도 좋으셔서 더더욱 반했던 기억이~~😊)
저도 그때 직관했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두산 김창훈 선수도 좌완 사이드에 도전을 해봤지만 실패후 별다른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전력외 통보를 받은 적이 있죠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변화를 선택하여 분명 자신의 공이 1군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박수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팬으로써 엄청 신기한 폼인데 좌타자들이 3년동안 잘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신기했던 기억이 나고, 망했던 불펜에 그래도 1이닝은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였기에 또 고맙기도 했던 선수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 포함 많은 삼팬들에게 잊혀졌지만, 물론 2021년은 망했어도 3년동안 크보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냈던 모습은 너무나도 인상깊었던 선수입니다. 빠른 나이에 은퇴했지만 이제는 선수가 아닌 스카우터로써 또 성공적인 신화를 작성했으면 좋겠네요.
kbo를 다시 보게 된 계기, 더 나아가 시합 챙겨보려다가 삼성에 빠지게 된 선수입니다.
폼의 특이성을 넘어 정말 절실함과 변화하는 노력이 보이는 분이었고, 그 삶의 굴곡 때문에 더더욱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짧고 굵고 굴곡지고. 그렇기에 오래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가장 좋아하던 선수...
싸인을 요청하면 정성스럽게 해주고 꼭 아이컨택을 해주는 선수입니다
참 안타까운 선수죠 변신해서 좌완 스페셜리스트까지 됐는데 그 이후 약점 드러나고 메리트 떨어지면서 은퇴 ㅜㅜ
좋아하는 선수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스페셜리스트로의 전환. 그리고 길지 않았던 역할. 선수의 마음가짐이 느껴집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슬러거라는 야구 게임에 제 봉인 투수입니다ㅎㅎ 좌완스페셜리스트 직관도 했었죠
여전히 팬입니다ᆢ 어디계시더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이사만루 야구게임에서 엘리트 카드이지만 그래도 사용합니다.
임현준 류중일 감독 시절 개막전의 포스는 무시못함. 그리고 임현준이 권혁의 빈자리도 잘 매꿔줬음 방출은 당하고 그에게 구속이 높지 않았지만 삼성의 불펜 한축이었다는 변함 없죠
권혁도 다뤄주세요 너무궁금해요
팬서비스도 좋았던 선수...
2021시즌 2군으로 내려갈 때 삼튜브에서 잘 준비해서 올라오겠다고 했지만 결국 시즌 끝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방출 당해서 참 안타까웠음
제 2의 인생도 잘 풀렸으면
개인적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가장 관심있던 선수
좌완 언더에 가까운 듣도보도 못한 투수였기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졌네요
아마도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인해 적응이 더 쉬웠던 투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상대 좌타 일때 나오면 엄청 든든했는데 만약 구속이 140중반만 되었어도 국제대회에서 뛰었을 선수
kbo에 유일한 좌완언더로 알고이쓴데 맞으려나요
3년 정도 잘했으면 나름 성공했다고 봄.
더 기대를 많이 받은 투망주들 1군에서 공 한번도 못 던지고 방출되는 경우도 먾으니까.
한국프로야구도 발전하려면 너클볼러나 좌완 사이드(언더) 같이 희소성이 있는 투수들 육성해야 한다.
그래야 국제대회에서 미국, 일본 겉은 강팀도 꺽는다.
범두
@@Elll0sisiw 범쥐
@@paulkim2686 최초 타브실패 이승엽 나가!!! ㅋㅋㅋㅋㅋㅋㅋ죄없는오푼이 탓하는거 ㅈㄴ 가여움 타자들이 무득ㅋㅋㅋㅋ
참고로 본인 칰이라 뭐ㅋㅋ 안긁힘ㅋㅋ
@@Elll0sisiw 세이콘은?
게임2사만루에서 짧게1이닝안쪽으로 던지게하면 대박이였음
세계 야구리그 통틀어서 구속,제구 두마리 토끼를 다 충족한 선수가 몇이나 되겠나... 구속 제구 둘중 양자택일을 해야한다면 나는 무조건 제구라고 본다.
임.현.준.특
희.귀.종
역시 임현준 선수입니다~
최강야구에 나오면 안되나요…?ㅎㅎㅎㅎ
김수경 코치님편은 언제 나오나요....
하지만 내자식은 개인 과외시켜서 에이스가 되어야 함 ..
최강야구 도전 불가할까요
저렇게 일찍 은퇴하신 운동선수들은, 어디서 뭐하시나요?
뒷모습을 보니 쓸쓸하기도 하고 왠지 남의 이야기 같지 않기도 해서 궁금하네요
임현준은 삼성 스카우터 합니다
보통은 프로나 아마추어 지도자로 가거나 스카우터 매니저등등 야구관련 아니면 개인레슨장운영 또는 일반회사원으로 가는경우도 많고 뭐 여러가지일을 하는거죠
코치 혹은 스카우터로 가거나요
아니면 대학 고교야구 감독하더라고요
포철고 임현준은 유급했나요? 이제 대학생 아닌가
ㅎㅇ
좌승사자 인성도 좋았던선수 지금 하는일도 잘됐으면 좋겠음
김태군 줄 때 류지혁이랑 김대유 같이 받아왔었어야 했는데 무능한 삼런트
구속이란....
프로는 확실히 속도가 안받쳐주면 곱게 보지는 않는듯..
투구폼이 간파 당하고 변화를 더 주지 못하고 결국 은퇴한 선수
해설위원 멘트 야알못이네ㅋㅋ 애초에 좌완 사이드암 전향 안했으면 진즉 방출일걸 그래도 3년간 좋은 성적 찍었구만
해설위원 멘트는 왜 좌완 언더가 적은지에 대한 이유를 언급한거고ㅋㅋㅋㅋ 임현준한테 한 이야기가 아니라ㅋㅋ
선수를 언급한게 아닌데
바본가ㅋ
요새 아들은 말귀를 와 이래서 못 알아듣노
영상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글 적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