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교양서적에서 달리는 기차니, 물에 떠다니는 보트니, 로켓이니 이런것들을 읽엇을때는 뭔가 애매하게 이해되는 느낌이였다면 수식으로 나오는 로렌츠인자와 로렌츠변환 그리고 기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좌표계의 이동으로 설명해주신것을 보니깐 훨씬 더 잘 와닿습니다. 논리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하므로 그게 당연한거죠. 하지만 제가 완전히 이해할수 있다는건 거짓말일 겁니다. 사실 결과만 본다고 하는게 맞는듯합니다. 인간은 감각의 범위내에서만 사물을 인지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광속수준의 속도를 인지하는데는 감각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오직 논리의 세계로 들어갔을때만이 그렇게 결과가 보여주는 값으로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역학을 아직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미시세계는 인간의 오감으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세계일거 같습니다. 거기에 허수가 들어가던데 그 순간부터 그건 인간감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닌, 그냥 논리로 보여지는 세계일뿐입니다. 인간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세계를 말로 표현하려고 하니 이런저런 해석이 붙게되고 뭔가 미스테리같이 보이고 어려워보이는 거 같네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표현하는데 인간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으니 당연히 말이 안되는게 맞네요. 말 그대로 '언어도단'입니다. 인간은 어떻게 감각을 초월하는 '이성'이라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플라톤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이데아의 세계에 살고 있는것일까요?
교수님께, 교수님, 아인슈타인의 상대속도 공식이 {V1+V2}/{1+(V1×V2)/c^2}가 맞나요? 그런데 이건 두 물체가 어느 방향으로 운동하든지에는 상관이 없나요?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0.9c로 등속직선운동하는 물체 A뒤에서 0.8c로 같은 방향으로 등속운동하는 물체B는 A를 0.1c로 관측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네. 맞아요. 두 물체가 반대 방향으로 운동해도 적용되어요. 단, 한 방향을 + 방향으로 정하면 그 반대 방향 운동은 속도를 음수로 표현하면 되어요. 두 번째 질문은 제대로 하지 않았어요. 제대로 쓴 속도 덧셈 공식은 Vab = (Vac + Vcb)/(1 + Vac Vcb/c^2) 이어요. 두 번째 질문을 제대로 하자면 지구에서 볼 때 0.9c로 항진하는 우주선 A를 뒤쫒는 지구에서 볼 때 0.8c로 항진하는 우주선 B에서 우주선 A를 본 속도가 얼마냐고 물어봐야 되어요. 그러면 문제에서 준 것이 (지구를 C라고 하면) Vac = 0.9c, Vbc = 0.8c 일 때 Vab 는 얼마이어요라고 묻는 것이어요. 그러면 Vab = (Vac + Vcb)/(1 + Vac Vcb /c^2 ) = (0.9c - 0.8c) / (1 - 0.72) = 0.357 c 가 되어요.
특수상대성 이론은 시간이 상대적이란 이론임. 여기서 중요한건 내 실제상태가 아니라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느끼)하느냐임. 즉 나에게 일초의 시간이 누군가에겐 이초처럼 느껴질(관찰될)수도 있는거임. 이처럼 시간이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똑같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따라 상대적으로 느려질수도 빨라질수도 있다는게 특수상대성 이론임. 여기서 중요한건 실제 내 시계가 느려지는게 아니고 남이 느끼기에 내시계가 느리다고 느껴질 뿐인거임. 예를들어 내 키가 180인데 다른사람이 느끼기엔 내키가 170일수도 있는거임. 그렇다고 내키가 실제로 170으로 줄어든건 아님. 그냥 다른사람이 그렇게 느끼는것뿐. 결론적으로 속도가 빠를수록 시간이 느려짐(시곗바늘이 느리게 돌아감) 빠른사람의 시계초침이 1초 돌아갈동안 느린사람의 시계초침은 2초가 돌아갈수도 있는거임. 물론 빛의속도에 한참 못미치는 우리 일상생활의 느린 속도로는 시곗바늘이 느려지는 효과가 너무작아서 느끼기힘듦. 가령 좀 빠른 제트기 타서 시간이 0.0000000000000000000000001초 느려진다고 이거 느려진거 느낄수 있는 사람 있음? 없지. 특수상대성 이론 이해하려면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투명한 버스를 생각하면 됨. 나는 버스밖에서 지면에 정지한채로 버스안의 실험을 지켜보고있음. 버스안에선 아인슈타인이 빛을 갖고 실험을 시작함. 실험 두가지인데 본인한테 이해잘되는 거 고르면됨 1. 첫째실험 버스속도 초속10미터, 버스바닥서 천장까지 수직거리 10미터, 빛의속도 초속 10미터라 가정하자. 이때 아인슈타인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 수직하게 레이저를 쏜다. 아인슈타인 입장에서 이 빛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 도달하는데까지 1초걸리고 빛의속도는 초속10미터임. 그러나 버스밖의 내 입장에서 빛의 이동거리는 대각선 방향으로 10루트2 미터 임(가로10미터, 세로10미터 인 삼각형을 생각해보시길). 이값은 대략 14미터정도임. 그런데 빛의속도는 초속 10미터로 불변인데 이동거리는 길어졌으므로 빛의 이동시간이 길어진거임. 다시말해 나는 빛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 가는데 루트이초 다시말해 대략 1.4초가 걸렸다고 느끼게됨. 여기서 나와 아인슈타인은 빛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가는데 몇 초걸렸나를두고 논쟁을 벌임. 아인슈타인은 1초 걸렸다하고 나는 루트이초 다시말해 대략 1.4초 걸렸다 주장함. 이는 아인슈타인의 1초=나의 루트이초(약1.4초)이기때문. 여기서 아인슈타인의 1초가 내 약 1.4초로 늘어난게 특수상대성이론의 시간팽창임! 2. 두번째 실험 버스는 길이가 20미터고, 버스의 속도는 초속 10미터고, 빛의 속도가 초속 20미터라 가정해보자. 아인슈타인이 버스의 맨뒤에가서 버스 맨앞의 유리창에 레이저를 쏘는 실험임. 이때 아인슈타인의 입장에서 빛이 버스 맨뒤에서 맨앞까지 가는데 걸린시간은 1초이고 빛이 이동한 거리는 20미터임. 따라서 빛의속도는 초속20미터로 변함이 없음. 여까진 문제가없음. 문제는 버스밖의 내입장임. 내 입장에서 빛이 이동한거리는 빛이 버스 맨앞까지 가는동안 버스자체가 이동한 10미터에 빛이 버스내에서 이동한 20미터 더해서 총 30미터임. 그럼 우리 상식으로 빛이 1초동안 30미터 갔으니 빛의 속도는 초속 30미터임. 하지만! 빛의 속도는 불변임(마이컬슨 몰리 실험). 그리고 속도=이동거리 ÷이동시간임. 근데 빛의 이동거리가 길어졌는데 빛의 속도는 일정하므로 빛의 이동시간이 길어진거임! 즉 나는 빛이 1.5초동안 30미터를 가서 빛의 속도는 변함없이 초속 20미터라고 느끼게됨.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뭔소리하는거냐 내가 관찰한바에 따르면 빛이 이동하는데 걸린시간은 1초이다 절대 1.5초가 아니다"라 주장할거임. 이건 "아인슈타인의 1초=나의 1.5초" 이기 때문이다. 나는 느리게 정지해있고 아인슈타인은 버스타고 빠르게 이동중이라 내입장에서 볼때 아인슈타인의 시계바늘은 느리게 돌아가는 것이다. 이게바로 특수상대성 이론이다!
비행기가 움직인 거리를 구하려면 어디서부터 잰 거리인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겠지요? 또 그런 기준을 하나만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갈릴레이 변환은 그런 기준인 A기준계에서 잰 거리 x와 B기준계에서 잰 거리 x' 사이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A기준과 B 기준이 서로 등속도로 멀어지고 있는 경우이고 갈릴레이 변환 x' = x - vt 에서 속도 v는 비행기의 속도가 아니고 A 기준계에서 본 B 기준계가 멀어지는 속도랍니다.
교수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광속 불변의 원리는 증명식은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 광속 불변은 관측 실험 결과가 경험적으로 그냥 그렇다는 것인가요? 20세기초 학자들이 광속불변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실험? 수학적 원리?를 통해 광속 불변을 생각하게 되었나요?
강의를 한번 더 들어보세요 ~~. 이 강의에서 중점적으로 설명한 것이 바로 광속 불변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광속 불변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중요성을 가졌는지입니다. 지금 질문은 강의를 듣지 않고 한 질문 같아요. 강의를 먼저 듣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또는 생각을 달리하는 부분등을 물어보세요.
@@dcha 광속 불변이라는 이해할수 없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길이와 시간에 대한 변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로렌츠 변환과 특수 상대성 이론이 나오기 전 당시 과학자들이 어떤 관측을 결과를 보고 처음에 "광속이 왜 불변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는지가 궁금 합니다.
물리 강의는 처음부터 들어야 합니다. 그게 물리가 생물이나 지리 과목과 다른 점입니다. 생물이나 지리는 교과서 어디를 펼쳐놓고 읽기 시작해도 되지만 물리는 첫 장부터 차근차근 다 이해하며 읽어야 합니다. 그 중에 정의 부분은 모두 외워야 합니다. 처음 얼마동안만 지루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버릇을 하면 물리는 하나만 배워도 열을 저절로 알게 만드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01E 강의는 사실은 특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라고 포함된 부분이 아닙니다. 이 강의는 이해하라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 그냥 들기만 하라고 있어요. 특수 상대성이론은 인하대 물리2 (2학기 강의) 마지막에 배우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차교수님 이번에 고2 되는 학생입니다. 탐구과목에서 물리를 선택해서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예습하는 인강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보고있는데 어떤 영상(인하대 물리1, 일반물리 등)이 고2 물리1과 가장 연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양질의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9:36 움직이는 막대는 움직이는 방향으로 짧아진다
갈릴레이 변환과 로렌츠 변환은 피타고라스 정리와 코사인 법칙과의 관계인가 보네요.
교수님 강의 감사합니다.^^
피타고라스 정리와 코사인 법칙은 모두 옳은 법칙이지만 갈릴레이 법칙은 속도가 느릴 때만 옳고 로렌츠 변환은 항상 옳아요. 그래서 좀 다르네요.
귀에 쏙쏙 잘들어 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오늘 들으니 저번보다 더 이해한 게 늘었습니다. 같은 걸 또 들어도 배우네요. 상대성이론이 나오는 물리2에서 미진한 부분은 보충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응원합니다 !!
좀처럼 만나기 쉽지않는 질높은 수업을 공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하대 차교수님 최고 ㄷㄷ... 최대한 쉽게 알려주시면서 ppt도 깔끔하고 정리하기 좋네요
교수님 잘이해하였습니다.
광속불변의 법칙으로 우리가4차원에 살고있다는것을 확인하다니 놀랍네요.
감사합니다.
이 부분은 난이도가 높네요 다 봤는데 다시 좀 차근차근 생각해 보고 공부좀 하고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근대 교수님은 나이가 드셔도 수학은 고등학생들 보가 더 빠르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역시 지능이라는건 나이랑은 관계 없는거 같습니다
질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고등학생인데, 교과서에 다루지 않는 자세한 내용, 덕분에 알고갑니다.
인하대물리2 강의에서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합니다 ~~.
선생님 사랑합니다 !!!
맨날 교양서적에서 달리는 기차니, 물에 떠다니는 보트니, 로켓이니 이런것들을 읽엇을때는 뭔가 애매하게 이해되는 느낌이였다면 수식으로 나오는 로렌츠인자와 로렌츠변환 그리고 기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좌표계의 이동으로 설명해주신것을 보니깐 훨씬 더 잘 와닿습니다. 논리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하므로 그게 당연한거죠. 하지만 제가 완전히 이해할수 있다는건 거짓말일 겁니다. 사실 결과만 본다고 하는게 맞는듯합니다. 인간은 감각의 범위내에서만 사물을 인지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광속수준의 속도를 인지하는데는 감각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오직 논리의 세계로 들어갔을때만이 그렇게 결과가 보여주는 값으로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역학을 아직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미시세계는 인간의 오감으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세계일거 같습니다. 거기에 허수가 들어가던데 그 순간부터 그건 인간감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닌, 그냥 논리로 보여지는 세계일뿐입니다. 인간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세계를 말로 표현하려고 하니 이런저런 해석이 붙게되고 뭔가 미스테리같이 보이고 어려워보이는 거 같네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표현하는데 인간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으니 당연히 말이 안되는게 맞네요. 말 그대로 '언어도단'입니다.
인간은 어떻게 감각을 초월하는 '이성'이라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플라톤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이데아의 세계에 살고 있는것일까요?
교수님 강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께,
교수님, 아인슈타인의 상대속도 공식이 {V1+V2}/{1+(V1×V2)/c^2}가 맞나요?
그런데 이건 두 물체가 어느 방향으로 운동하든지에는 상관이 없나요?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0.9c로 등속직선운동하는 물체 A뒤에서 0.8c로 같은 방향으로 등속운동하는 물체B는 A를 0.1c로 관측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네. 맞아요. 두 물체가 반대 방향으로 운동해도 적용되어요. 단, 한 방향을 + 방향으로 정하면 그 반대 방향 운동은 속도를 음수로 표현하면 되어요. 두 번째 질문은 제대로 하지 않았어요. 제대로 쓴 속도 덧셈 공식은 Vab = (Vac + Vcb)/(1 + Vac Vcb/c^2) 이어요. 두 번째 질문을 제대로 하자면 지구에서 볼 때 0.9c로 항진하는 우주선 A를 뒤쫒는 지구에서 볼 때 0.8c로 항진하는 우주선 B에서 우주선 A를 본 속도가 얼마냐고 물어봐야 되어요. 그러면 문제에서 준 것이 (지구를 C라고 하면) Vac = 0.9c, Vbc = 0.8c 일 때 Vab 는 얼마이어요라고 묻는 것이어요. 그러면 Vab = (Vac + Vcb)/(1 + Vac Vcb /c^2 ) = (0.9c - 0.8c) / (1 - 0.72) = 0.357 c 가 되어요.
@@dcha 교수님, 저 식에서 Vab는 a가 본 b의 속도 인건가요?
@@최락준-p8d b가 본 a의 속도이어요.
특수상대성 이론은 시간이 상대적이란 이론임. 여기서 중요한건 내 실제상태가 아니라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느끼)하느냐임. 즉 나에게 일초의 시간이 누군가에겐 이초처럼 느껴질(관찰될)수도 있는거임. 이처럼 시간이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똑같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따라 상대적으로 느려질수도 빨라질수도 있다는게 특수상대성 이론임. 여기서 중요한건 실제 내 시계가 느려지는게 아니고 남이
느끼기에 내시계가 느리다고 느껴질 뿐인거임. 예를들어 내 키가 180인데 다른사람이 느끼기엔 내키가 170일수도 있는거임. 그렇다고 내키가 실제로 170으로 줄어든건 아님. 그냥 다른사람이 그렇게 느끼는것뿐.
결론적으로 속도가 빠를수록 시간이 느려짐(시곗바늘이 느리게 돌아감) 빠른사람의 시계초침이 1초 돌아갈동안 느린사람의 시계초침은 2초가 돌아갈수도 있는거임. 물론 빛의속도에 한참 못미치는 우리 일상생활의 느린 속도로는 시곗바늘이 느려지는 효과가 너무작아서 느끼기힘듦. 가령 좀 빠른 제트기 타서 시간이 0.0000000000000000000000001초 느려진다고 이거 느려진거 느낄수 있는 사람 있음? 없지.
특수상대성 이론 이해하려면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투명한 버스를 생각하면 됨. 나는 버스밖에서 지면에 정지한채로 버스안의 실험을 지켜보고있음. 버스안에선 아인슈타인이 빛을 갖고 실험을 시작함.
실험 두가지인데 본인한테 이해잘되는 거 고르면됨
1. 첫째실험
버스속도 초속10미터, 버스바닥서 천장까지 수직거리 10미터, 빛의속도 초속 10미터라 가정하자.
이때 아인슈타인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 수직하게 레이저를 쏜다.
아인슈타인 입장에서 이 빛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 도달하는데까지 1초걸리고 빛의속도는 초속10미터임.
그러나 버스밖의 내 입장에서 빛의 이동거리는 대각선 방향으로 10루트2 미터 임(가로10미터, 세로10미터 인 삼각형을 생각해보시길). 이값은 대략 14미터정도임. 그런데 빛의속도는 초속 10미터로 불변인데 이동거리는 길어졌으므로 빛의 이동시간이 길어진거임. 다시말해 나는 빛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 가는데 루트이초 다시말해 대략 1.4초가 걸렸다고 느끼게됨.
여기서 나와 아인슈타인은 빛이 버스바닥에서 천장까지가는데 몇 초걸렸나를두고 논쟁을 벌임. 아인슈타인은 1초 걸렸다하고 나는 루트이초 다시말해 대략 1.4초 걸렸다 주장함.
이는 아인슈타인의 1초=나의 루트이초(약1.4초)이기때문.
여기서 아인슈타인의 1초가 내 약 1.4초로 늘어난게 특수상대성이론의 시간팽창임!
2. 두번째 실험
버스는 길이가 20미터고, 버스의 속도는 초속 10미터고, 빛의 속도가 초속 20미터라 가정해보자. 아인슈타인이 버스의 맨뒤에가서 버스 맨앞의 유리창에 레이저를 쏘는 실험임.
이때 아인슈타인의 입장에서 빛이 버스 맨뒤에서 맨앞까지 가는데 걸린시간은 1초이고 빛이 이동한 거리는 20미터임. 따라서 빛의속도는 초속20미터로 변함이 없음. 여까진 문제가없음.
문제는 버스밖의 내입장임. 내 입장에서 빛이 이동한거리는 빛이 버스 맨앞까지 가는동안 버스자체가 이동한 10미터에 빛이 버스내에서 이동한 20미터 더해서 총 30미터임. 그럼 우리 상식으로 빛이 1초동안 30미터 갔으니 빛의 속도는 초속 30미터임. 하지만! 빛의 속도는 불변임(마이컬슨 몰리 실험). 그리고 속도=이동거리 ÷이동시간임. 근데 빛의 이동거리가 길어졌는데 빛의 속도는 일정하므로 빛의 이동시간이 길어진거임!
즉 나는 빛이 1.5초동안 30미터를 가서 빛의 속도는 변함없이 초속 20미터라고 느끼게됨.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뭔소리하는거냐 내가 관찰한바에 따르면 빛이 이동하는데 걸린시간은 1초이다 절대 1.5초가 아니다"라 주장할거임.
이건 "아인슈타인의 1초=나의 1.5초" 이기 때문이다.
나는 느리게 정지해있고 아인슈타인은 버스타고 빠르게 이동중이라 내입장에서 볼때 아인슈타인의 시계바늘은 느리게 돌아가는 것이다.
이게바로 특수상대성 이론이다!
잘배우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움직이는 물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짧아지는 것도 보는사람 마다 짧아지고 그대로인지 다 다르겠네요
네 ~~~~~~~~.
갈릴레이 변환부분에서 비행기와 좌표계사이의 거리가 어떻게 속도와 연관있나요..? 비행기의 속도는 비행기가 움직인 거리/걸린시간으로 구하는 거 아닌가요?
비행기가 움직인 거리를 구하려면 어디서부터 잰 거리인지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겠지요? 또 그런 기준을 하나만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갈릴레이 변환은 그런 기준인 A기준계에서 잰 거리 x와 B기준계에서 잰 거리 x' 사이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A기준과 B 기준이 서로 등속도로 멀어지고 있는 경우이고 갈릴레이 변환 x' = x - vt 에서 속도 v는 비행기의 속도가 아니고 A 기준계에서 본 B 기준계가 멀어지는 속도랍니다.
너무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사실 갈릴레이 변환식을 열심히 따라써보면서 의미를 음미?하던 중에 갑자기 문제점이 발생했다 하셔서 1차 심각해지고
로렌츠 인자가 나와서 2차로 심각해졌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역시 곧 배우게 될거란 생각에 설레네요 ㅎㅎ
인하대 물리2에 특수 상대성이론 강의가 올라와 있어요. 궁금하면 바로 가보세요 !!! blog.naver.com/dcha/222057712986
교수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광속 불변의 원리는 증명식은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 광속 불변은 관측 실험 결과가 경험적으로 그냥 그렇다는 것인가요? 20세기초 학자들이 광속불변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실험? 수학적 원리?를 통해 광속 불변을 생각하게 되었나요?
강의를 한번 더 들어보세요 ~~. 이 강의에서 중점적으로 설명한 것이 바로 광속 불변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광속 불변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중요성을 가졌는지입니다. 지금 질문은 강의를 듣지 않고 한 질문 같아요. 강의를 먼저 듣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또는 생각을 달리하는 부분등을 물어보세요.
@@dcha 광속 불변이라는 이해할수 없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길이와 시간에 대한 변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로렌츠 변환과 특수 상대성 이론이 나오기 전 당시 과학자들이 어떤 관측을 결과를 보고 처음에 "광속이 왜 불변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는지가 궁금 합니다.
@@촉산이 미안합니다. 이 강의는 첫 주에 상대성 이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강의였어요. 내가 다시 들어보라고 한 것은 특수 상대성이론 강의로, 여기로 가보세요. blog.naver.com/dcha/222057712986
@@dcha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강의가 하나도 이해가 안간다면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 별에 관심이많아서 찾아오게된 수포자 입니다... 하하 .. 물리학 전체를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기본은 이해하고 싶습니다.. 방정식부터 다시 해야할까요..
물리 강의는 처음부터 들어야 합니다. 그게 물리가 생물이나 지리 과목과 다른 점입니다. 생물이나 지리는 교과서 어디를 펼쳐놓고 읽기 시작해도 되지만 물리는 첫 장부터 차근차근 다 이해하며 읽어야 합니다. 그 중에 정의 부분은 모두 외워야 합니다. 처음 얼마동안만 지루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버릇을 하면 물리는 하나만 배워도 열을 저절로 알게 만드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01E 강의는 사실은 특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라고 포함된 부분이 아닙니다. 이 강의는 이해하라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 그냥 들기만 하라고 있어요. 특수 상대성이론은 인하대 물리2 (2학기 강의) 마지막에 배우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차교수님 이번에 고2 되는 학생입니다. 탐구과목에서 물리를 선택해서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예습하는 인강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보고있는데 어떤 영상(인하대 물리1, 일반물리 등)이 고2 물리1과 가장 연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양질의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인하대 물리1과 인하대 물리2가 함께 물리 전반을 설명합니다. ^^
교수님, 또 다른 질문이 있습니다..!
시간팽창에 관한 질문인데요.
사진을 첨부하고 싶어서 이메일로 전송하였습니다..
확인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ㅠ고등학생인데 시험준비에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ㅠㅠ
이 영상과는 크게 상관없는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는데 수정뉴턴역학이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어요 ~~.
로렌츠 변환을 생각한 로렌츠는 왜? 특수상대성 원리의 아이디어를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추구한 목표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광속 불변이 먼저 성립한다고 생각했고 로렌츠는 단지 움직이는 전하에서 관찰되는 현상을 설명하려고 한 것입니다. 곧 유튜브에 올라오게 될 인하대물리2 25강 특수 상대성이론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좌표계만 갖고하는 설명은 어렵네요. 등속도로 달리는 기차위에서 벌어지는 일로설명하면 훨씬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