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선수는 씨름의 축복이자 독이었습니다. 이만기 선수 은퇴 이후로 씨름의 인기는 계속 하향선을 그렸습니다. 엄청난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었지만, 그를 대체할 만한 기술적 역량을 가진 선수가 없었어요. 자기보다 훨씬 큰 거구와의 상대에도 기죽지 않고 기술로서 승리를 일궈내는 걸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는데, 사람들 보는 눈이 높아져서 그의 은퇴 이후의 경기들은 단순 힘겨루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죠.
저 때는 일본이 미국 경제를 앞설수도있다는 그시절인데 그런것도 모르고 컸다 한국 그당시 티비 잘 안 나오면 티비옆 갖다때리는 수준이었는데 일본이라하면 일러라일러라일본놈 이게떠오르는시대 허나 그잘나가는 일본상황 농촌에도 퍼져있었다 일본에 갖다와서 친구한테 자랑하는 타임있었다 교탁앞에서 정말 순수히 경제력 격차도 생각못하고 일본이 잘산다는거에 큰 관심도없고 그냥 조금 더 잘 살았음 좋겠다는 마음 갖고살때 이 현실 속에서 농촌에서도 당대 일본 경제력을 맛본 사람들은 있었다는것
어릴적 당시에는 치열하게 싸웠다 생각했었고, 어른이된 저도 비슷한 생각했습니다. 이경기뿐 아니라 이만기선생님이 고경철님한테는 적당히 봐줄때가 많았어요. 고경철님의 기술과 매너 인기에 비해 너무 장사타이틀에대한 운이없고 특히 중요한때에 이봉걸 선수를 만나 아주 잘싸우고도 패해서 발목잡히니까, 준결승전때쯤 만나면 이만기님이 의외로 무기력하게 질때가 있었어요ㅎㅎ 지금은 저도 눈치챔;; 당시 이만기입장에서는 할아버지아저씨 안티팬(?)이 너무 상당했고 툭하면 이만기좀 져라! 소리를 많이 들었고, 심판도 아주살짝 이만기에게 불리한 샅바잡기하거나 판정을 내릴때가 있어서 이만기는 그런 흐름도 감당하면서 씨름계를 이끌어왔어요. 특히 장사타이틀을 연속 3회이상 차지하지않은것이 그 증거입니다. 물론 이봉걸 이준희 + 황대웅 에 의해 좌절될때도 있지만, 고경철을 만나면 그날 컨디션이 좋았는데도 평소 방어할수있는데 이만기답지않게 그냥 넘어갈때가 있었어요ㅎㅎ 고경철님은 전성기때,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 3이 트리오에게 매우 선전했으며 특히 이준희 에게 전적으로도 앞설겁니다. 두분 굉장히 치열, 이준희가 이길듯이길듯 하다가 고경철승..ㅋㅋ 고경철님 정말 기복없이 꾸준했어요. 밧다리가 주특기여서 그렇지, 덩치큰 상대들을 이만기못지않게 샅바잡는 기술과 중심이동으로 곧잘 넘겨버렸습니다. 진짜 덩치큰 장사들을 요리할때 보통선수들은, 고경철이 교과서입니다. 이만기는 워낙 개인 기술만의 능력으로 이겨서 그렇고, 큰선수들에게 어떻게 샅바잡고 중심이동 펼치는지 고경철을 연구해야될거에요 선수들은..ㅋㅋ 꾸준한 실력으로 노년기때 접어들어도 불곰황대웅도 넘겼고, 신예 강호동에게 1:4 로 밀렸어도 선전했으며 특히 그 한판을 전성기때실력보듯, 상체중심이동으로 제대로 넘겨버렸습니다. 막판 체력만 좀더 받쳐줬더라면.. 강호동과 더 잼있게 펼쳤을텐데..ㅠ 아 그리고 모르시겠지만 150이상의 김정필도 샅바잡고 중심이동을 펼쳐 넘겼었습니다. 이만기팬이었지만 고경철님 너무 그립네요ㅠㅋㅋ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않은것도 아쉬움..
이만기에게 몰아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만기선생님이 고경철선생님의 손을 잡아끌고 올라와준겁니다.ㅎㅎ 고경철님은 기복없이 아주 꾸준한 기량에 시원스런 밧다리공격과 빠른 중심이동 되치기로 꽤 능력을 가진 분이셨는데, 자꾸 우승문턱에서 좌절되는바람에 안타까운분이셨어요. 특히 씨름계 3이시대,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를 알아줬지만 이준희와 막상막하속에 근소하게 전적이 앞섰고, 이봉걸과도 시원스럽게 경기를 펼쳤지만 대부분 패하고 말았어요ㅠ 그래서 이봉걸 이준희 등이 은퇴. 또는 순위 하락이었을때 큰 대회가 아닌 그냥 보통경기에서 준결승,결승전에서 이만기님이 양보할때가 있었습니다. 이만기님은 팀선배 이승삼님이 처음 천하장사 결승오를때도 양보할듯 보여서 황경수감독님이 눈치채고 서로 제대로 승부하라고 하셨답니다ㅎㅎ 근데 이만기의 마지막 천하장사때는 고경철님이 첫판에서 질때, 이만기가 이길확률이 높다 판단하고 힘을 살짝 빼는게 느껴지긴 했습니다.ㅎㅎ 그러나 저기 일본대회에서는 제가 생중계를 봤는데 모든선수가 예선전부터 매우 치열하게 올라왔고 고경철이 준결승전 이봉걸을 꺾었는데, 경고 두번 당하면서까지 치열하게 승부하고 올라오셨습니다. 옥의 티라고는. 이만기님이 네번째판에서 힘을 빼는듯한게 보이긴함.ㅋㅋ 그 나머지는 평소에도 두분이 서로를 그렇게 넘기셨습니다
고경철선수,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
잘 생긴만큼 매너도 좋았던 선수.....
씨름이 유독 잘생기고 매너좋았는데 스타성이 좀 부족한 사함들 많았음
두분다 매너좋으시네요.
고경철의 바깥다리기술은 진짜 무시무시했다. 전무후무한 강력한 그의 트레이드
뒤집기...진짜 어마어마한 근력과 순발력이셨구나...어릴때 이만기 선수 경기보며 자랐는데 이제 호관원 먹을 나이 ㅋㅋㅋ
호가논 푸리미옴 골도
푸하하하하~
최소 50대 아재들 특유의 웃음 채팅
"푸하하하하"
좀더 있음 쏘팔메토
게브랄티
고경철 장사, 오랜만에 보네요. 이만기와 함께 같은 현대 씨름단 소속의 팀동료였음. 다리기술이 일품이었던 명선수~^^.
일부러 3:2만드는거바라 ㅋㅋ만기형 두판 쳐주는 센스
헛... 이만기 선생님이 일본에서 재일동포 위문 씨름대회에 나가셨다니.. ㅋㅋ 스모에서 거의 보기 힘든 뒤집기 기술 일품이지.. ㅋㅋ
농구에 조던이면 씨름엔 이만기죠.
미남 고경철도 오랜만에 보네요~
어디 조던을 은근슬쩍 끼워넣노 ㅋㅋㅋㅋ 쳐 돌았나?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씨름가지고 조던 이만기 ㅇㅈㄹ ㅋㅋㅋㅋㅋ
@@박상욱-h2k 어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 그만하구 ㅋㅋㅋㅋ
당시 배구미남 최천식도 한목했조ㅡㅋ
@@김종희-c6p 최천식 당시 배구선수 미남의 대명사죠~
미남계보가 최천식-이상렬-박희상 으로 ㅋㅋ
@@박상욱-h2k 일뽕들 이상한거에 발작하는 수준 미개하누 ㅋㅋㅋㅋㅋㅋ
지금봐도 너무 멋있고 훌륭해요. 예전기억이 새록새록
고경철 진짜 잘 생겼네
고경철 씨름선수중에
최고의미남
아마때는 대학때는고경철이 날랐는데
프로와선 이만기가 압도적우세
고경철
얼굴정말 잘생겼었다
깔끔 하네 다섯경기 모두
저래야 인기를 얻지
이기고 선수챙기는 모습봐
최고의 기술ㆍ메너 이만기
이벤트 경기
다음에는 백승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 연변대회, 신봉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 LA대회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백승일선수 유튜브 채널에 몇개 올라와 있어서
ruclips.net/video/1Wr1bSkt9Xg/видео.html
아버지가 좋아했던 씨름, 그땐 함께 열광하며 응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아버지와 같이보던 야구생각 나네요 ㅜ.ㅜ
대단하다. 누가 뭐래도, 이만기를 능가하는 씨름 선수가 없다.
오 고경철! 간만에 들어보네. 80년대 씨름팬이면 다 알지만.. 개인적으로 이만기의 뒤를 이어 2티어급으로 좋아했던 선수. 비슷한 선수로 손상주 선수가 있었지.
ㅎㅎ 이거 아주 오래된 건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만기선수 대단하죠.
고경철선수는 금강급에서 백두급들을 종종 이기고 추후 한라급도 평정후에 백두급에서도 장사 타이틀을 땄던 선수로 기억하고 있네요
정말 1990년대만 해도 씨름은 겨울 스포츠로 농구나 배구에 절대 뒤지지 않는 인기였는데.. 강호동씨가 은퇴하고 나서부터 덩치들이 대세를 이루게 되었죠 ㅜㅜ
이만기 선수는 씨름의 축복이자 독이었습니다.
이만기 선수 은퇴 이후로 씨름의 인기는 계속 하향선을 그렸습니다.
엄청난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었지만, 그를 대체할 만한 기술적 역량을 가진 선수가 없었어요.
자기보다 훨씬 큰 거구와의 상대에도 기죽지 않고 기술로서 승리를 일궈내는 걸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는데,
사람들 보는 눈이 높아져서 그의 은퇴 이후의 경기들은 단순 힘겨루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죠.
서로 매너 있는모습 보기 좋네요
보니까 기억나네
인기 많을 때 매년 한번 해외에서 씨름 대회 했었죠~! 해외 동포들을 위해서
중국 연변은 물론 독일, 호주, 미국 LA와 뉴욕에서 열리기도 했죠.
씨름 다시 했으면 좋겠다 재밌네
아직하고있어요 사람들 관심이 없어져서 그렇지ㅋㅋ
고경철 장사 대단하였습니다
두 분 다 멋집니다.❤
고경철 선수 금강시절의 영상이 거의 없어서 아쉽네요.
두 미남이 일본에 우리나라의 미모를 알렸구나
넘 재미있는 씨름경기네요
그와중에
방송 의식해서 의사 롤렉스시계를 차고 나오네 ㅎ
한국씨름 이렇게 화려하고 재미있는데
귀한동영상 이네요
고경철 팬잉네요
고경철 장사 참 미남이었죠
진짜 매력넘치고 재미있다 지금봐됴^^ ㅋㅋㅋ 일본 이벤트도 있단걸 이제야 알았네요 너무잘봤습니다
현대 코끼리 씨름단 창단멤버
이만기 장사 고경철 장사
김칠규 장사 레전드급
06:18 등 뭐야....ㄷㄷ지리네
와..밭다리..
몸을 보니 지방이 아니라 전부 근육이었다니;;;;;
골고루 교과서적인 정석 기술을 깔끔하개 보여주네. 약속 대련으로 동포들을 즐겁게 해주니 고맙소.
이긴후 악수할때 이만기 일생중 가장 밝은 표정을 지음
두분다 정말 멋지십니다
보고 또 봐도 기똥 찹니다.
두천재의 경기 👏👏👏👏👏👏👏ㅎㅎㅎㅎㅎㅎㅎ
이만기교수님이 씨름했나요?
역시 이만기는 레전드.....
두 선수가 짜고(?) 친 경기 같은데.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자는 씨름 시범경기 분위기. 승부에 연연하지 않았던 듯.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ㅋ
뭔 개소리임? 천하장사대회임 상금도 지금으로 따지면 수억이고 고경철 장사가 두판은 밭다리로 이겼는데 원래 밭다리 주기술이고 이만기 장사는 여러기술을 잘쓰는데 타이밍이 그렇게 된거지
나도 같은 생각 이벤트로 보임 만기가 넘 쉽게 지는걸 보고선
같은 소속팀 선수 끼리는 암묵적으로 짜고치는게 있었습니다.물론 지금은 안그러길 바랍니다
맞습니다ᆢ
만기형 폼 미쳤다
둘이 갑장 동갑 같은팀 장사였죠 ㅎㅎ
고경철도 천하장사! 너무 미남이다
이야 뒤집기 진짜 예술이네..
야 이만기 탄력 쥐기네~~~ 정말 멋진 기술이다. 아마도 저런기술은 감히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실력이다.
씨름이 너무 멋있어 다만 전통의상과 경기장을 전통화 디자인 해야 하는데....
0:10 꽃다발주는 일본처자들 뒤에 코털남성 칠성파두목아님?
오 맞네요..옛날에 씨름하고 깡패들하고 많이 엮여있다더니 사실인듯
이만기 허리힘 ㅎㄷㄷ이다.
이규항 아나운서 목소리 같네요
고경철님.
씨름대부.
아름답네요.사랑합니다 선생님
뒤집기 죽이네요 ㅎㅎ
인정합니다
정말멋진 우리전통씨름이 부활해야할텐데 ㅜㅜ 아쉽네
일본 스모가 부럽군
고경철선수가 보고 싶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간간히 보는데 유독 고경철선수만 안보이네요. 황대웅선수도 뭐하는지 궁금하구요.
저 때가 씨름의 백미였어요. 정말 재밋었습니다.
김정필, 김영현, 최홍만 이런 선수들이 씨름 다 망쳐놨지요
씨름은 역시 기술씨름이지
저 때는 일본이 미국 경제를 앞설수도있다는 그시절인데 그런것도 모르고 컸다 한국 그당시 티비 잘 안 나오면 티비옆 갖다때리는 수준이었는데 일본이라하면 일러라일러라일본놈 이게떠오르는시대 허나 그잘나가는 일본상황 농촌에도 퍼져있었다 일본에 갖다와서 친구한테 자랑하는 타임있었다 교탁앞에서 정말 순수히 경제력 격차도 생각못하고 일본이 잘산다는거에 큰 관심도없고 그냥 조금 더 잘 살았음 좋겠다는 마음 갖고살때 이 현실 속에서 농촌에서도 당대 일본 경제력을 맛본 사람들은 있었다는것
2:48 의사 턱처방 폼 미쳤네
저 의사분 지금 쯤 돌아가셨을듯 35년도 더 전에 50대중반 이상으로 보이는데..
허리힘 끝내준다... ㄷㄷㄷ 저 근력과 힘과 탄력성... 진짜 대단함... ㅋㅋ
이경기는 일본에게 보여주기식 경기로 보이네요~~
저만 그리 보인게 아니네요 서로 기술 받아주는 느낌이에요
진짜 레전드는 이만기!
이만기가 고경철의 밭다리에 두 번이나 당하다니~!
기술, 힘, 타이밍 3박자가 완벽해~!!! 기술씨름의 진수를 봤는데 뭐지~! 이 약속대련 같은 느낌은~!
저때는 씨름을 외모보고 뽑았나.... 잘생겼다....
이만기 ❤고경철 같은 현대 소속 입니다
고경철의 밧다리 되치기 봣으면 정말좋을텐데
보이네 보여ㅎㅎㅎ
아저씨 두 분 진짜 미남이셨네요.
이만기 선수= 기술씨름최고, 미남, 성격도 좋고 부드러우면서 바위같은 남자.
고경철은 영화배우
만기형 인물보소 ㄷㄷ
각본있는 드라마😅
이런 식으로 씨름이 계속 나갔으면 더 발전했을텐데
덩치로 밀어부치는 방식이 되면서 망해버림
뒤집기 그냥 넘어가준거 같은데
연출인듯
나 제대하던 해였군... 세월 빠르네...
헉 행님은 몇년군번 이십니까 혹시 우정의 무대 나오셨나요..
고경철이 당시 좋은선수였던건 사실, 이만기에게 이긴적이 있었던것도 사실, 그런데, 저경기 밧다리 두판은 그냥봐준느낌인데.
저도 다섯판이 너무 깨끗한 기술로 끝나고 팀도 한팀이라니.....의심이
고경철은 밧다리의 일인자임
순식간에 꼼짝없이 당함
어릴적 당시에는 치열하게 싸웠다 생각했었고, 어른이된 저도 비슷한 생각했습니다.
이경기뿐 아니라 이만기선생님이 고경철님한테는 적당히 봐줄때가 많았어요.
고경철님의 기술과 매너 인기에 비해 너무 장사타이틀에대한 운이없고 특히 중요한때에 이봉걸 선수를 만나 아주 잘싸우고도 패해서 발목잡히니까,
준결승전때쯤 만나면 이만기님이 의외로 무기력하게 질때가 있었어요ㅎㅎ
지금은 저도 눈치챔;;
당시 이만기입장에서는 할아버지아저씨 안티팬(?)이 너무 상당했고 툭하면 이만기좀 져라! 소리를 많이 들었고,
심판도 아주살짝 이만기에게 불리한 샅바잡기하거나 판정을 내릴때가 있어서
이만기는 그런 흐름도 감당하면서 씨름계를 이끌어왔어요.
특히 장사타이틀을 연속 3회이상 차지하지않은것이 그 증거입니다.
물론 이봉걸 이준희 + 황대웅 에 의해 좌절될때도 있지만,
고경철을 만나면 그날 컨디션이 좋았는데도 평소 방어할수있는데 이만기답지않게 그냥 넘어갈때가 있었어요ㅎㅎ
고경철님은 전성기때,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 3이 트리오에게 매우 선전했으며 특히 이준희 에게 전적으로도 앞설겁니다.
두분 굉장히 치열, 이준희가 이길듯이길듯 하다가 고경철승..ㅋㅋ
고경철님 정말 기복없이 꾸준했어요.
밧다리가 주특기여서 그렇지,
덩치큰 상대들을 이만기못지않게 샅바잡는 기술과 중심이동으로 곧잘 넘겨버렸습니다.
진짜 덩치큰 장사들을 요리할때 보통선수들은, 고경철이 교과서입니다.
이만기는 워낙 개인 기술만의 능력으로 이겨서 그렇고,
큰선수들에게 어떻게 샅바잡고 중심이동 펼치는지 고경철을 연구해야될거에요 선수들은..ㅋㅋ
꾸준한 실력으로 노년기때 접어들어도 불곰황대웅도 넘겼고,
신예 강호동에게 1:4 로 밀렸어도 선전했으며 특히 그 한판을 전성기때실력보듯, 상체중심이동으로 제대로 넘겨버렸습니다.
막판 체력만 좀더 받쳐줬더라면.. 강호동과 더 잼있게 펼쳤을텐데..ㅠ
아 그리고 모르시겠지만 150이상의 김정필도 샅바잡고 중심이동을 펼쳐 넘겼었습니다.
이만기팬이었지만 고경철님 너무 그립네요ㅠㅋㅋ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않은것도 아쉬움..
3회전 들배지기도 고경철 선수가 들린 이후 적극 방어 안한거같은데요
고경철이 더 반갑네.
부평 다다구미에서 함께 자란 동네 아우,초중등 학교후배인데...반갑네요.
침형인 고경수형도 싸룸을 했었눈데...
어째 짜고친거 같은 느낌 두번씩이 이기고 마지막 이만기가 한판먹는 ㅋㅋ
이만기! 씨름 자~알 합니다!!
씨름의 천잽니다!!
해살자에게 맨날 듣고 듣던 소리..ㅎ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씨름선순 중 최고 미남은 고경철이 아닌가한다.
저건 짜고친경기
이만기의 마스코트 야쟈 들으며뉴디준좋아짐
8~10초 사이 칠성파 이강한회장 나오는군...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첫판 뒤집기는 아무리 봐도 쇼임. 아주 뒤집기 하라고 상대선수가 자세 잡아주네..실전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임. 보기 싫어서 두판째까지만 보고 감. 결과 궁금하지 않은데 같은 소속팀 선수라서 첫판, 둘째판은 체력소모 없이 빠른 시간에 한번씩 이기는 거로 쇼를 한거임
87년 182 거구 ㅎㄷㄷㄷ
와..사람의 허리힘이 아니다;;;;
허리힘이. 얼마나좋은거야
스모를 보면 정말 재미없고.. 저게 뭐하는짓인가 싶을때가 많음..민망하기도 하고..
우리 씨름이 진짜배기지..
둘 다 국내 경기 아니면 관심도 없는 것을 서로 잘났니 못났니 뭐하는 짓임? 정말 못난 인간이다
이때 이만기에게 현대가 몰아 준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ㅎㅎㅎ 고경철 좋아했는데
고경철이 쉽게 이기고 쉽게지고
냄세는 나네.....
천하장사 노래방에 가서 직접봤지요.
씨름 선수중엔 젤로 잘생긴듯....
이만기에게 몰아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만기선생님이 고경철선생님의 손을 잡아끌고 올라와준겁니다.ㅎㅎ
고경철님은 기복없이 아주 꾸준한 기량에 시원스런 밧다리공격과 빠른 중심이동 되치기로 꽤 능력을 가진 분이셨는데,
자꾸 우승문턱에서 좌절되는바람에 안타까운분이셨어요.
특히 씨름계 3이시대,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를 알아줬지만
이준희와 막상막하속에 근소하게 전적이 앞섰고,
이봉걸과도 시원스럽게 경기를 펼쳤지만 대부분 패하고 말았어요ㅠ
그래서 이봉걸 이준희 등이 은퇴. 또는 순위 하락이었을때 큰 대회가 아닌 그냥 보통경기에서 준결승,결승전에서 이만기님이 양보할때가 있었습니다.
이만기님은 팀선배 이승삼님이 처음 천하장사 결승오를때도 양보할듯 보여서 황경수감독님이 눈치채고 서로 제대로 승부하라고 하셨답니다ㅎㅎ
근데 이만기의 마지막 천하장사때는 고경철님이 첫판에서 질때, 이만기가 이길확률이 높다 판단하고 힘을 살짝 빼는게 느껴지긴 했습니다.ㅎㅎ
그러나 저기 일본대회에서는 제가 생중계를 봤는데 모든선수가 예선전부터 매우 치열하게 올라왔고
고경철이 준결승전 이봉걸을 꺾었는데,
경고 두번 당하면서까지 치열하게 승부하고 올라오셨습니다.
옥의 티라고는. 이만기님이 네번째판에서 힘을 빼는듯한게 보이긴함.ㅋㅋ
그 나머지는 평소에도 두분이 서로를 그렇게 넘기셨습니다
마와시 입고 배나온 흰둥이 뚱땡이들 보다가 근육질+두꺼운 몸통의 구릿빛 상남자들 나오니 인기폭발이었음
칠성파 이강환ㅋㅋㅋㅋㅋ
일본대회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만기 최욱진 이준희 이봉걸 황대웅. 고경철 ... 씨름 전성기 장사들 ~
얼짱 고경철선수
와따 고경철 아저씨 몸죽이네,,
아 저때 옛생각나내여 잘살지 내첫사랑
캬~~ 몸 좋다
역시 씨름은 이
만기선수죠
이만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