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행군.. 부대에 사단장 아니면 여단장 아직 도착 안 했다고 키로수 부족하단 핑계로 5키로 정도 더 걷게 했었던... 새벽 1시? 2시쯤 막사 들어서고 완전군장 해제 하고 있으면 방송으로 다목적실에 돼지고기 두부 김치와 막걸리 준비되어 있다며 우르르 뛰어가서 한 잔 갈겼던 그 추억 재밌었는데 😀 전군에 속해있으신 후배님들 안전이 제일 입니다 다치지 말고 군생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유격을 힘들게 하면 할수록 복귀 행군이 고되면 고될수록 저 멀리 불켜져 반짝이는 우리 부대가 얼마나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지 나도 내가 부대를 발견하고 집이다 라는 말을 할 준 몰랐으니까. 도착할 때 느껴지는 벅찬 성취감과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난 뒤에 몰려오는 이제야 살겠다는 노곤함, 취사장에서 먹는 별것 아니지만 꿀맛 같은 라면에 행복함을 느끼고 이불에 누우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듦. 물론 어마어마한 피곤함에 잠이 몰려와 그럴 새도 없이 골아 떨어지지만 다음 날이 되면 온 몸의 근육통과 발의 물집 등으로 부대에 아픈 신음이 끊이질 않았음. 여름의 유격이었지......
와.. 말년에 특급전사 한번 따보겠다고 30키로 완전군장 40키로 코스 당일 왕복 행군 9시간이엿나..?? 강원도 “영혈사”코스 보면 기가 찰거임 겨울에 얼음바닥 오르막길 바늘로 허벅지 찌르면서 올라가고 내려올때 힘풀려서 야전샆 짚어가면서 복귀.. 100명중 6명 합격 나머지 탈락 .. 3등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위 아래도 안보이고 사령부 옆에서 퍼져 누워있는데 지긋이 옆에서 피시던 담배 제 입에 물려주셧던 박영진중사님. 정말 조카처럼 잘해주셧었는데. 당연히 일어나서 충성 사랑합니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fm 이였고 그때 나는 누워서 담배 꼬나물고 박중사님 저 금장땃습니다. 하니 너스레 웃으시던 박영진 중사님 보고싶습니다. 그때 물랴주셧던 그 담배 맛..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고된 훈련끝나고 복귀하면서 보이는 우리부대 전경을 보면 얼마나 반갑고 정감이 가던지.. 복무하는중엔 누가 뭐래도 가장 아늑한 우리집이 맞는거 같네요. 군생활 살면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소중한 경험이 맞는거 같습니다. 군생활 잘 하고 나오면 잘 해냈구나라는 자신감과 자부심 느껴도 되구요. 오늘 지금 이 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시는 국군장병분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곧 다가올 겨울 전우애로 따뜻하게 나시고 몸 건강히 전역하여 세상밖으로 다시 나오는 순간, 나오셔서도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훈련의 피날레 복귀행군 정말 지치고 피곤하고 지루하고 아프고 그걸 견뎌 부대 위병소 들어갈 때 정말 몬가 뿌듯하고 자신감도 생기고 또 한 번 성장했구나 별 이상한 기분이 들고 야간 취식하고 군화 벗을 때 그 발에 전해오는 느낌 슬리퍼 신고 절뚝거리면서 샤워실 가서 샤워하는 그 느낌은 지금도 열심히 군 복무해 주시는 군인 들게 감사드려요 덕분에 우리가 마음 놓고 일도 하고 놀 수도 있고 잘 수도 있네요
부대를 보고 '집이다~'라고 저절로 입밖으로 나올때.. 그때가 내가 정말 군인이구나.. 내가 정말 나라를 지키구있구나.. 내 이 고생이 내 가족을 편안하게 위한거구나.. 라는.. 찡하고.. 애틋하고.. 내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순간.. 우리 모두는.. 자부심을 가져도됩니다.. 우리가 그랬고.. 우리 선배님들이 그랬고.. 이제 우리 아이들이 그러고있는.. 다들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자랑스런 국민을 정치적인 이유로 이용해먹으려 장난질하는 정치인들.. 제발.. 그러지들말라.. 국가를 위한 일을 한다는사람들이.. 의무인 군생활도 하지않은 미필이 있다는게.. 이게.. 말이되는가.. 자격미달아닌가..
평소에는 진짜 ㅈ 같이 감옥같은 곳이였는데...혹한기 끝나고 터덜터덜 걸어 오면서 부대입구 보이는데.. ㅈㄴ 개 반갑더라...진짜 생활관들어가서 따듯하게 히터 틀어주고 노곤노곤 해진 상태에서 잠 들었는데...그때 그 꿀잠은 내인생에서 ㅈㄴ 달콤한 한여름밤의 꿈같은 잠이였다..ㅅㅂ..알다가도 모를곳이야 군대는..
그 가기 싫던 부대 나오면 들어가 싫던 부대가 행군을 하고 내 눈에 들어온 부대는 왜 그리운 곳이였는지 왜 이리 반가운 곳이였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나의 젊은날을 보내기에 아쉬운 곳이라 생각했고 빨리 떠나고만 싶었던 곳이였는데 이젠 추억으로 남아 이야기거리가 되었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었고 나의 미래를 조금은 바꾼 곳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추억팔이를 하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ㅎ 모든 국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진짜 자연스레 집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들. 평소에는 ㅈ같은 곳이 저날따라 그렇게 반갑고 좋을수가 없음 ㅋㅋㅋ 저렇게 들어가서 짐풀면서 행정반 방송으로 오늘은 마음껏 온수써도 좋고, 샤워 마친 생활관부터 식당에 부식들 있으니 가서 취식하라고 해서 취식할때 나누는 그 만담이 그렇게 즐겁더라 ㅋㅋㅋ
나는 그당시 혹한기 행군이었는데 대휴식 때 약간 저런 분위기로 라면도 조지고 오뎅국물 마시고 그러고 취사장에 대가리 박고 자다가 후임이 일어나셔야 괸다고 남은 킬로수 채우러 부대 돌아야 된다고 해서 혼절할뻔 했었는데ㅋㅋ 아예 싹~다 끝나고는 저렇게 후련하고 뭐고 없고 너무 지쳐서 그냥 노가다 끝난 아재처럼 후딱 드가서 군장 다 풀고 잘라는데 갑자기 중대장 들어와서 씻고 자라고해서 2차 혼절할뻔 했으나 정신 부여잡고 걍 후딱가서 씻고 들어와서 잘라는데 씻고 나니 갑자기 또 잠이 안 와서 애들이랑 육개장 조지고 잤던 거 생각나네.. 전역하고 이런거 보고 있으니까 뭔가 복잡 미묘하네 지나면 미화되고 추억처럼 기억된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다
94년 우리 대대장.. 유격끝나자 먼저 찝차타고 관사직행.. 나중에 병력들 다 돌아와서 부대연병장모이자 추리닝차림으로 어기적거리며 나와 수고했어. 해산해!! 그리고 다시 관사로 .. 50넘어 이미 진급은 글렀고 부대일은 뒷전이고 전역전에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지내던 팔자좋던 사람. 덕분에 그 대대장있던동안은 편했음..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고생하시는 국군장병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감정은 진짜 리얼이다 혹한기훈련하고 복귀행군하는대 막사보일때 집에 돌아온것같은 그 감정은 정말 생생하다
왜 김정은을 찾나했네...
김으로 읽었네 ㅋㅋ
김정은 3
김정은 4
아무 생각없이 '집이다'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순간....
그리고 집이다를 외친 내게 욕 한번 하는 순간...
일과끝나고 자연스럽게 집가자 말이 나옴
이거 찐이지ㅋㅋㅋ
지금도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장병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첫 행군끝나고 수고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좋았는지... 10년이 지났는데도 그 때가 잊혀지지 않네
아 뭔가가 그때 생각이 너무 나면서 뭉클해지네요. 지금 열심히 노력해주는 장병분들께 너무 고맙습니다. 아무것도 아닐 훈련일 수 있지만 모이고 모여서 큰 보탬이 되어주는 듯 하네요.
다치지 않고 무사히만 전역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저때 기분 간접체험하네
훈련복귀후 보이는 부대입구가 어떤때보다 가장 반갑지 ㅋㅋ
제일 기쁠때는 저러고 생활관들어가서 짐풀고있을때 방송으로 취사장에 컵라면 준비해뒀으니깐 먹으러가라는방송나오면 존나 행복함
육게장 에 맛스타가 국룰이죠
우린 개 힘들어서 밥 먹으러 가기도 싫고 그냥 자고 싶다했었지
행군 끝나고 사발면 맛은 진짜...
전역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 맛은 안잊혀진다.
온수샤워하고 쌀국수 먹었는데
빨리 씻고 자는 애들도 있었고 라면먹으면거 노가리까다가 자는 애들도 있었죠
행군 끝나고 복귀 하자마자 행보관님이 라면 끓여놨다고 먹으러갔는데 대용량 솥안에 라면이 불은 정도가아니라 국물이 아예없고 면 팅팅불어서 국자로 퍼서 배식해서줬는데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있음...
부사관학교 유격복귀 행군 진짜 힘들었는데 중대장이 중대 연병장에서 캔맥주 쌓아놓고 복귀하는 인원한데 바로바로 한캔씩 꺼내주는데 그거 받자마자 연병장에 철푸덕 주저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제 인생에서 제일 맛있었던 맥주ㅎㅎㅎ
전역한지 19년이 지났는데도 생각나네요. . ^^
지금도 누군가의 아들, 딸들께서 나라 잘 지켜주시고 계시죠. 고생 많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19년 존나 오래됐다 생각하고. 나 전역세어보니 나도 19년됐네요. 민방위도 안가는 아재되부렀네요 ㅡ.ㅡ
혹시 02? 군번들 이십니까?
진짜 집이다 라는말이 절로 나오지....ㅋㅋㅋ 오랜만에 가슴 뭉클해지네
진짜 유격 복귀행군 하면서 그때 본 밤하늘 별이 잊혀지지가 않네…
복귀 행군.. 부대에 사단장 아니면 여단장 아직 도착 안 했다고 키로수 부족하단 핑계로 5키로 정도 더 걷게 했었던... 새벽 1시? 2시쯤 막사 들어서고 완전군장 해제 하고 있으면 방송으로 다목적실에 돼지고기 두부 김치와 막걸리 준비되어 있다며 우르르 뛰어가서 한 잔 갈겼던 그 추억 재밌었는데 😀 전군에 속해있으신 후배님들 안전이 제일 입니다 다치지 말고 군생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유격을 힘들게 하면 할수록 복귀 행군이 고되면 고될수록 저 멀리 불켜져 반짝이는 우리 부대가 얼마나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지 나도 내가 부대를 발견하고 집이다 라는 말을 할 준 몰랐으니까. 도착할 때 느껴지는 벅찬 성취감과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난 뒤에 몰려오는 이제야 살겠다는 노곤함, 취사장에서 먹는 별것 아니지만 꿀맛 같은 라면에 행복함을 느끼고 이불에 누우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듦. 물론 어마어마한 피곤함에 잠이 몰려와 그럴 새도 없이 골아 떨어지지만 다음 날이 되면 온 몸의 근육통과 발의 물집 등으로 부대에 아픈 신음이 끊이질 않았음. 여름의 유격이었지......
와.. 말년에 특급전사 한번 따보겠다고 30키로 완전군장 40키로 코스 당일 왕복 행군 9시간이엿나..?? 강원도 “영혈사”코스 보면 기가 찰거임 겨울에 얼음바닥 오르막길 바늘로 허벅지 찌르면서 올라가고 내려올때 힘풀려서 야전샆 짚어가면서 복귀.. 100명중 6명 합격 나머지 탈락 .. 3등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위 아래도 안보이고 사령부 옆에서 퍼져 누워있는데 지긋이 옆에서 피시던 담배 제 입에 물려주셧던 박영진중사님. 정말 조카처럼 잘해주셧었는데. 당연히 일어나서 충성 사랑합니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fm 이였고 그때 나는 누워서 담배 꼬나물고 박중사님 저 금장땃습니다. 하니 너스레 웃으시던 박영진 중사님 보고싶습니다. 그때 물랴주셧던 그 담배 맛..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키로수 부족해서가 아닌듯~
집 근처에 다와서 안도 후 걷는게 죽기보다 싫은 괴로움을 이겨냈고 영상처럼 진짜 집에 가고싶고 소중함이 생겼던~~
Kctc끝나고 약 한달만에 복귀한 부대..
진짜 눈물났는데
KCTC, FTC 진짜 최악의 훈련 ㅠㅠ… 부대 복귀할때 진짜 눈물낫죠
@@이동호-x6m크... 공병이셨나요ㅋㅋ저도 공병이라 FTC훈련 생각나네요
시작과 끝은 우리가
전 포병 출신으로서 kctc 훈련 받았습니다 훈련 마치고 자대로 복귀하자마자 눈물 콸콸 했던 기억이 나네요^^
kctc 우린 개처발렸는데 대항군 처음으로 이긴 부대 나타났나요?
고된 훈련끝나고 복귀하면서 보이는 우리부대 전경을 보면 얼마나 반갑고 정감이 가던지.. 복무하는중엔 누가 뭐래도 가장 아늑한 우리집이 맞는거 같네요. 군생활 살면서 한번쯤은 해볼만한 소중한 경험이 맞는거 같습니다. 군생활 잘 하고 나오면 잘 해냈구나라는 자신감과 자부심 느껴도 되구요. 오늘 지금 이 시간에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시는 국군장병분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곧 다가올 겨울 전우애로 따뜻하게 나시고 몸 건강히 전역하여 세상밖으로 다시 나오는 순간, 나오셔서도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논산훈련소때 복귀중에 위병소도착해서 아 드디어 복귀구나 하고 개좋아하고있었는데 위병소 통과하자마자 왼쪽으로 가더니 부대 가장자리로 한바퀴 돌고 복귀함 논산훈련소는 주둔지가 말도안되게커서 개오래걸림
가슴이 뭉클하네요ㅡ
장병여러분 감사합니다
자랑스런대한민국 장병여러분~~😊😊
훈련의 피날레 복귀행군
정말 지치고 피곤하고 지루하고 아프고
그걸 견뎌 부대 위병소 들어갈 때 정말 몬가 뿌듯하고 자신감도 생기고 또 한 번 성장했구나 별 이상한 기분이 들고 야간 취식하고 군화 벗을 때 그 발에 전해오는 느낌 슬리퍼 신고 절뚝거리면서 샤워실 가서 샤워하는 그 느낌은 지금도 열심히 군 복무해 주시는 군인 들게 감사드려요 덕분에 우리가 마음 놓고 일도 하고 놀 수도 있고 잘 수도 있네요
3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공감이 가네요
뜨거운것이 울컥하는게..
아직 심장이 뜨겁게 뛰나봐요
진짜 저 기분 말로 표현하기 힘듦. 평소엔 여기 언제 탈출해서 집가냐고 노래를 부르지만 큰 훈련 끝나고 마지막 행군할때 부대 전경 보이면 진짜 집온 느낌들고 기분묘함.
해군인데 휴가 복귀하고 부대 걸어 들어가는데
저 멀리 정박중인 우리배가 보이더라
와 집이다 나도 모르게 혼잣말 했는데
나 자신이 싫어짐
신병 시즌2는 군대 최고드라마... 군생활 마지막 혹한기 복귀행군 딱 저상황이었는데 전역한지 10년이 넘은 현재 아직도 잊을수가없다
100km행군, 천리행군 제대한지 40년이 지났지만
이거보니 가슴이 진짜 뭉클해지네요
군생활이 그당시에 힘들도 지쳐도 지나고나면 다신 느낄 수 없는 감정이 있지... 느끼고 싶어도 다신 못가니까 느낄수 없는 아리송한 감정ㅎㅎㅎ
유격끝나고 퇴소행군 후 새벽6시에 돌아왔는데
중대장 재량으로 전원 오침 줬었는데
그 꿀을 잊을수가없다진짜ㅋㅋ
몸이 녹는것 같았음
조금만 더 힘내시지 말입니다 차병호 ㅜㅜ
행군 복귀하고 씻을때 그 개운함,,, 자기전에 라면하나먹고 나와서 담배하나 필때,,, 담배피고 따뜻한 침낭 덮고 푹 누웠을때,,, 다시가고싶다,,, 그 나이먹었을때로
부대를 보고 '집이다~'라고 저절로 입밖으로 나올때.. 그때가 내가 정말 군인이구나.. 내가 정말 나라를 지키구있구나.. 내 이 고생이 내 가족을 편안하게 위한거구나.. 라는.. 찡하고.. 애틋하고.. 내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순간..
우리 모두는.. 자부심을 가져도됩니다.. 우리가 그랬고.. 우리 선배님들이 그랬고.. 이제 우리 아이들이 그러고있는.. 다들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자랑스런 국민을 정치적인 이유로 이용해먹으려 장난질하는 정치인들.. 제발.. 그러지들말라.. 국가를 위한 일을 한다는사람들이.. 의무인 군생활도 하지않은 미필이 있다는게.. 이게.. 말이되는가.. 자격미달아닌가..
와 이느낌 뭐지..벌써 십수년이 흘렀는데..갑자기 그립네 저 시절이..다들 뭐하고 지내려나..보고싶다 내 전우들..
이 장면 ㄹㅇ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흥.. 군대는 나와 거리가 멀지만 뭔가 훈훈한 분위기가 좋네요..😊
논산훈련소 행군때 생각이 나네..
인사계가 중사인데 짬은 최고참급..
그 말은 얼마 꼴통인지 진급을 못하고 있다는 말..
행군 복귀하니 연대장도 시간도 빨랐고 잘했다고 칭찬하고 중대장도 잘했다고 정비하고 쉬라고 하는데 인사계가 30분 넘게 군장도 안벗기고 굴리던..
힘들어 뒤질때즘 부대보이면 당연히 싫은곳인데 일단은 쉴수있다는 생각과 안도감 확 들면서 좋아지긴 했다,,,
유격훈련장에서 부대까지 도보로 10~15분 거리였는데 유격훈련장 갈때도 우회해서 3~4시간정도 행군해서 가고 복귀할때도 반대길로 우회해서 기여코 40KM 행군해서 밤 11시쯤 부대 도착했는데 복귀해서 개인장비 풀고 대대장님 지시로 취사장에서 막걸리 한잔씩 줘서 마셨는데 진심 천국이 따로 없었지ㅋㅋㅋㅋㅋ
중간 중간 휴식시간 그 10분에 군장에 기대누워서 고요한 밤하늘 별 보던 그 때가 떠오르네요...
저 상황에서 울컥 안하는 사람 없으면 감정 죽은거... 복귀하고 대대장님이 말씀하시는데 그때 왈칵해서 우는.애들도 있고 저도 눈물이.없는데 울컥하기도 함...(저의 쪽을 비교한거입니다..
하하하하...)
대대장이 최일구 뚝 한대 치는거 왜이리 보기 좋냐
22사단 55연대 혹한기 복귀행군하고 부대가니까 위병소에서 준비해둔 막걸리 그맛은 잊을수가없음
저때 복귀하고 먹었던 멸치 쌀국수가 존맛탱이였는데
진짜 어느 부대던 행군 끝나고 부대 보일때 ‘집이다’라는 말은 다 똑같이 하네 ㅋㅋㅋ 나도 유격 복귀행군때 막사보고 집이다! 이랬는데 ㅋㅋ
들어가기싫은곳이... 그런곳이 훈련병 행군에 보이는곳이... 아늑하고 포근했다
우리는 군악대가나와서 연주해줫엇는데 ㅋㅋㅋㅋ부대보고 좋을때가 저때밖에없음 하나더잇다 혹한기...
부사교 유격 후 학교 복귀 행군 40km 기억나네.. 잠자면서 걷는게 진짜 존재하고 30km 가다가 다들 한계와서 서로 예민하고 했는데 학교 보이고 들어갈때 진짜 기분 ㅠ
저때 먹던 컵라면이랑 주먹밥맛은 잊을수가 없지 평생..
우리 부대는 마지막날 몰아서 행군을해서 점심먹고 준비하고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6시까지 행군했는데 아침에 막걸리랑 수육 준비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꿀맛이였음
한잔하고 씻고 취침
저렇게 복귀할때쯤 되면 해가 사악 뜨고 세상이 파랗게 보일 때죠.. 생활관 들어가서 정리하고 씻고 아침에 취침할땐, 집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아침되서 자는 딱 그 기분 ㅎㅎㅎ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ㄹㅇ 샤워 끝내고 누우면 메트리스에 빨려들어가는 기분임
신기한게 군생활할때 딴데 파견이나 훈련갔다가 우리중대가면 ㄹㅇ집온것같음 겁나아늑함ㅋㅋㅋㅋㅋㅋ
행군 복귀하고 막걸리 종이컵 한잔에 두부김치 줬었는데;;
솔직히 기대한 맛은 아니였지만 감동은 잊을 수가없다
집이다 저건 찐이다..ㅎㅎ 그곳이어디든 쉴수잇는곳.. 집이란존재는 우리심리적인곳에 큰비중을 차지하는걸 알수잇엇다
혹한기 행군 끝내고 새벽 2시에 복귀해서 잠들기 직전 그 뿌듯함과 나른함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저때는 평소에 짜증나는 대대장님도 정말 반가웟고 고생햇다고 어깨 두드려줄때 뭉클햇는데... 근데 복귀할때 위병조장 보면
아 존나 부럽다... 햇는데 ㅋㅋㅋㅋㅋㅋ
7년전 장교대 있을때 행군 끝에 기훈단장님 나오셔서 한명한명 악수해주신게 기억나네요ㅋㅋ 잠깐이기도하고 임관할 생각에 단장님 얼굴도 기억 안나지만 참 울컥하고 기분 좋았습니다ㅋㅋ 동기들아 보고싶다~
저멀리보이는 불빛이 비록 군대일지라도 내가 지낼 또하나의 자리라곤 생각이 들때다.. 혼자여서 외로웠지만 그래도 내가 선후임들과 지낼곳은 저기뿐이구나 라는 생각이라도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100km행군 끝나고 나서 새벽에 복귀한 후 라면먹고 샤워하고 노가리까다가 잠들고나서 다음날 전투휴무 받고 푹 쉴때 진짜 행복했는데
영상을 아련하게 만들어서
왜 기억이 미화되게 하냐 못말려 증말 😂
100키로 행군하고 부대복귀할때
진짜 그 감정은......
눈물 찔끔 나오더라구요
잠시나마 그때가 생각났네요 ㅎㅎ
평소에는 진짜 ㅈ 같이 감옥같은
곳이였는데...혹한기 끝나고
터덜터덜 걸어 오면서 부대입구 보이는데..
ㅈㄴ 개 반갑더라...진짜 생활관들어가서
따듯하게 히터 틀어주고 노곤노곤 해진 상태에서 잠 들었는데...그때 그 꿀잠은
내인생에서 ㅈㄴ 달콤한 한여름밤의 꿈같은
잠이였다..ㅅㅂ..알다가도 모를곳이야
군대는..
복귀 행군하고 부대에서 먹었던 육개장과 맛스타 진짜 꿀맛이었는데
이건 레전드
고생들 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군복무중인
대한의 국군장병 여러분 고맙습니다 충성
20사단공병대12년군번입니다ㅜㅜ 생각납니다유격복귀행군할때 자대보이니얼마나행복하던지 사단없어졋다고들엇는대 옛날생각나네요
15km 혹한기 행군이 생각보다 힘들었었는데 ㅋㅋㅋㅋ 사회에서 운동좀 했었는데도 다리 아프고 더럽게 길더라 부대 다 오니까 저녁 노을 저물고 있고 노래 크게 나오면서 김치전이랑 막걸리 한잔씩 주는데 진짜 ㅈㄴ 맛있더라 행군의 참맛이구나 싶었
행군 다 하고 막걸리 먹은 기억나네,,, 진짜 힘들었는데,,,😢, 다 같이 샤워하고 막걸리 한 사바리 할 때 진짜 좋았지,,
진짜도착하면 뿌듯함이있었음
씻고 자고 밥먹고 총기수입하고 빨래하고
현역들 화이팅
리얼 신병2는 진짜 너무 공감 되는 게 많고 보면서 군생활 하는 거 같았음.. 우리 선후임 잘들 있나 보고 싶네
그 가기 싫던 부대 나오면 들어가 싫던 부대가 행군을 하고 내 눈에 들어온 부대는 왜 그리운 곳이였는지 왜 이리 반가운 곳이였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나의 젊은날을 보내기에 아쉬운 곳이라 생각했고 빨리 떠나고만 싶었던 곳이였는데 이젠 추억으로 남아 이야기거리가 되었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었고 나의 미래를 조금은 바꾼 곳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추억팔이를 하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ㅎ 모든 국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전역한지 4개월 됐는데 군대도 추억이 될수있구나ㅋㅋ 안에 있을때는 하나하나 다 ㅈ같았는데 나오고 이런거 보니까 뭉클하네
높은 경쟁 뚫고 회사 입사 해서 신입사원 연수 갔을때, 극한훈련 한다고 밤새도록 산속에 뺑이 돌고 새벽에 연수원 복귀할때 똑같은 기분 들었음...그당시 대기업 극한훈련이 유행일때....
dmz 매복후 통문에서 코코아 타주시던 대댐 세상에서 제일 따뜻할때가 그때였다.
진짜 자연스레 집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들. 평소에는 ㅈ같은 곳이 저날따라 그렇게 반갑고 좋을수가 없음 ㅋㅋㅋ 저렇게 들어가서 짐풀면서 행정반 방송으로 오늘은 마음껏 온수써도 좋고, 샤워 마친 생활관부터 식당에 부식들 있으니 가서 취식하라고 해서 취식할때 나누는 그 만담이 그렇게 즐겁더라 ㅋㅋㅋ
진짜 그때그시절생각나니까 좋네요😅😢😊
나는 그당시 혹한기 행군이었는데 대휴식 때 약간 저런 분위기로 라면도 조지고 오뎅국물 마시고 그러고 취사장에 대가리 박고 자다가 후임이 일어나셔야 괸다고 남은 킬로수 채우러 부대 돌아야 된다고 해서 혼절할뻔 했었는데ㅋㅋ
아예 싹~다 끝나고는 저렇게 후련하고 뭐고 없고 너무 지쳐서 그냥 노가다 끝난 아재처럼 후딱 드가서 군장 다 풀고 잘라는데 갑자기 중대장 들어와서 씻고 자라고해서 2차 혼절할뻔 했으나 정신 부여잡고 걍 후딱가서 씻고 들어와서 잘라는데 씻고 나니 갑자기 또 잠이 안 와서 애들이랑 육개장 조지고 잤던 거 생각나네..
전역하고 이런거 보고 있으니까 뭔가 복잡 미묘하네 지나면 미화되고 추억처럼 기억된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다
약 20년전 8사단 나왔습니다
이느낌 와닿네요
다음날 덜덜 떨면서 계단 걷는거 국룰 ㅋㅋ
저러고 나서 먹는 라면은 진짜 극락이다 그냥
유격행군 복귀하고 연병장에 모여 뒤돌아서 군가할때 떨어진 별똥별 3개가 내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본 별똥별이였고 지금도 그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밖에서 20년이란 시간보다 군대 2년이 인생 최고 스토리 였다.
옘병을 하네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벌써 40년이 훌쩍 넘었네ㅡㅠㅠ
행군하고 저렇게 웃으면서 부대들어올수가 없음 ㅋㅋ
끝나면 말할힘도 없는데
추운겨울날 한밤중 깡시골 철원길 행군하면서 온갖 잡생각 다 하고 시골냄새 맡으며 찬란한 별빛으로 수놓은 하늘 보았던 그 기분이 떠오르네요
94년 우리 대대장.. 유격끝나자 먼저 찝차타고 관사직행.. 나중에 병력들 다 돌아와서 부대연병장모이자 추리닝차림으로 어기적거리며 나와 수고했어. 해산해!! 그리고 다시 관사로 .. 50넘어 이미 진급은 글렀고 부대일은 뒷전이고 전역전에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지내던 팔자좋던 사람. 덕분에 그 대대장있던동안은 편했음..
Kctc 3 주만에 끝나고 부대에 오는 기 감정은 진짜 전역할때 감정과 감히 비교할 수 있었다
저때 군악대까지 있었는데 눙물 ㅠ
진짜 눈물나
와 이거 고증 오졌네.. 대대장님 나오셔서 일일히 악수해주시고 막걸리 한사발이랑 수육한점 먹고 들어가서 군장풀고 와 드디어 끝났다 하고 침상에 철푸덕한게 생생하네
자대 배치 받고 첫 행군 하고 성취감이 컸었는데... 매달 하더라구 c8
유격행군 끝나고 먹은 두부김치와 막걸리 한잔 잊을수가없네...
저때가 제일 뭉클할때지 100킬로 행군하고 환영 받을때 지치고 힘들고 피곤한대 무엇인가 해냈던다는 성취감 발에 전투화의 피고름 물집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줬지 그리고 샤워하면서 발바닥 피고름 물집 터진데 고통이 다시 현실로...
군생활 당시 ㅈㄴ 무서운 선임이 하나 있었음 근데 복귀행군하고 들어가는데 성빼고 이름불러주면서 ㅈㄴ 수고 많았다.
이말이 아직도 기억남
훈련복귀할때 새벽에 군악대가 연주해주고 식당가서 컵라면에 김밥먹고 낭만넘쳤는데
행군복귀때 군가 부르면서 복귀했던기억이... 항상 부대 근처면 발바닥 터질거같아도 악지르며 군가부르며 복귀하던게 벌써 12년전 일이구나ㅜㅜ
멀리서 부대가 보이는데 아직도 한참은 남았어도 발이 까뿐해지고 여기저기서 좀만 힘내자 힘내자 하는 소리 울려퍼지고 그땐 악마 선임도 같은 나라를 지키는 동료처럼 보였었는데 그렇게 훈훈하게 돌아와서 짐풀때 한번씩 딴지걸어서 족발같았지
3중대 파이팅!
유격복귀행군 끝나고 보이는 부대 리얼 집에온듯한 기분
생활관에 군장 대충 던지고 가벼운몸으로 흡연장 가서 담배빨고 올라와서 라면먹으라고 할때 그 행복감 잊을수없지
행군끝나고 먹었던 막걸리와 두부김치는 10년이 지났는데도 못잊는다
부대가 집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구나..
3년 뒤에 가야하는데..
행군하고 복귀하면서 끓여주던 그 라면. 맛도 없고 다불어터진 그 라면은 감성으로 먹었던 최고의 라면이었다.
어 집이다 하는거 현실고증 지리네 ㅋㅋㅋㅋㅋㅋ
대대장보다 경례 먼저 내리는 중대장 폼 미쳤다잉
복귀행군하고 연병장에 앉아서 대대장님이 맥주한캔씩 나눠줬는데 그때먹은 맥주가 내인생중에서 제일맛있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