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렇고 이때도 그렇고 그냥 공포의 떡볶이는 밈이었지만 이런 박한평가가 쌓이는 상황에서 만화가로서의 고뇌가 늘은 것같다. 예전처럼 단순히 홍진호가 등장해서 별점테러가 아니라 재미 자체에 대한 평가니까. 자기가 추구하는 재미와 대중의 기준이 동 떨어져있는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당황하고 고뇌하는게 보인다. 징징대지 않겠다고 하면서 말을 아끼지만 저때가 만화를 관두는거에 많이 영향을 끼친것 같고. 그리고 저 디시 동년배님의 말 이후에 솔직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지금이야 생각이 바뀌셨을 수도 있지만 만화에 대한 애정이 분명히 있다는게 보인다. 난 개인적으로 언젠가 돌아오리라 믿는다. 근데 문제는 사람들의 기대가 아닌가 싶다. 스스로 자신감이나 감이 떨어지고 소재가 부족한거에 부담을 느끼는데 사람들이 가볍게 봐주지 않고 오히려 지금 복귀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독자들도 많을테고.. 주작가님 말처럼 짧게 단편으로 연재하면 부담도 줄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오랜만에 알 수 없는 알고리즘덕에 도착한 이 영상에서 만화가 이말년의 고민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글 쌋다..
그리고 또 확실해지는 슈카형의 말씀 '이병건이라는 사람 자체가 콘텐츠다' ㅋㅋㅋㅋ 우리는 그냥 이병건을 즐기고 있는거임 ㅋㅋㅋ 그리고 평소 방장이 주장하는대로 웹툰 만화보다 방송과 영상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에 더 적합하고 쉽고 재밌는겨. 그래서 결국엔 스트리머와 유튜버로 더 잘된거고 ㅋ그리고 형이 언젠가 말했던 것 처럼 형이 살아온 인생이 누적돼서 형의 매력으로 발현되는 것이므로 ㅋㅋㅋ 그냥 형은 형이 하고싶은 대로 살면 될듯. 구독자만 봐도 131만명이 좋다고 지금 형한테 빠져있잖아~!! 앞으로도 그럴듯
침펄토론이 끝난 후 이 영상을 다시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보자면 과거 이말년 시리즈의 재미는 침펄토론의 재미와 맞닿아있다. 되는대로 생각나는대로 뱉어대는 그러나 그 안에 자기만의 논리와 서사를 보유했던 것이 이말년 시리즈다. 대충대충 휘갈긴 것 같지만 강렬한 특징들을 지니고있는 그의 그림체가 그의 스타일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초창기 아마추어리즘을 표방하던 웹툰판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그의 만화는 센세이셔널을 일으켜 후에 나오는 병맛만화들에 큰 영향을 남겼다. 아마추어 병맛만화와 이말년 시리즈의 차이점은 아마추어 병맛만화는 말 그래도 병맛만을 추구해 만화안에 아무런 개연성이 없다. 그러나 이말년 시리즈 안에는 분명 작가만의 논리가 담겨있으며 그것이 서사적 연결점이 된다. 이것이 아마추어와 아마추어리즘의 차이다. 이말년의 만화는 계산을 안하는 것 같지만 적절한 부분에서 계산이 들어가있다. 마치 상황만 주어지고 나머지는 즉석 애드립으로 채워지는 예능과 비슷한데 이는 이말년의 인터넷 방송에서도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다. 물론 그게 굉장히 치밀한 계산이라는 건 아니다. 이말년 작가 본인이 항상 얘기하듯이 자신은 과대평가 돼 있고 크게 생각하면서 그린 게 아니라고 그리고 그건 분명 사실이다. 이말년의 만화는 깊게 생각했다면 나올만한 작품이 아니다. 이말년 서유기의 평가가 별로인 것도 그의 이런 특성이 장편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설사 그의 만화가 과대평가된 것이라 해도 이말년 시리즈가 고평가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만약에 이말년 시리즈가 그저 초창기 병맛풍의 만화를 선보인 요즘엔 흔히 볼 수 있는 만화였다면 그냥 한때 그런 웹툰이 있었지 정도로 기억됐을 것이다. 허나 이말년 시리즈는 지금 다시 봐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확신한다. 적어도 이말년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결과물이다. 이말년은 익히 알다시피 디시 카연갤 출신으로 그의 만화에는 다양한 디시발 드립이 들어가있어 적절할 때 조미료처럼 사용되었다. 아마 그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말년은 인터넷 유행의 중심에 있었고 그의 만화에 나왔던 개그들은 자주 인터넷에 유행이 되곤 했다. 이것이 작가 이말년이 가진 힘이다. 사람들을 문화적으로 선두하는 것, 그는 인터넷 문화의 선두에 있었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이용한 플랫폼인 웹툰에 최적화된 형태의 작가인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말년은 인터넷 문화의 중심에 있지 않다. 정확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에 있지 않다. 그건 옛날처럼 웹툰의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도 있거니와 지금의 이말년은 인터넷 유행을 바로바로 습득할 나이도 위치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대신에 그는 현재 인터넷 방송의 중심에서 그의 재능을 꽃피고 있다. 그래서 그의 만화는 이제 더 이상 신선하지 못하다. 농담삼아 웹툰작가 이말년과 스트리머 침착맨을 분리하곤 하는데 정말 웹툰작가 이말년은 스트리머 침착맨의 아류처럼 보인다. 그의 최근 작품에서 나왔던 개그들은 이미 인터넷 방송에서 나왔던 것들 뿐이다. 나는 이말년이 배고프지 않아서 만화가 재미없어졌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배고프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만화를 대하는 태도도 여전할 거라고 본다. 그러나 항상 만화에만 몰두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이말년은 웹툰을 중심으로 하는 삶과는 너무나 멀어졌다. 그래서 작품을 그리는 게 더 관성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명작을 뽑기까지 습작의 배설이 있는 것이기에 언젠가 그의 창작욕이 다시 불타오를 때 이말년 시리즈와는 또다른 역작을 만들어낼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싶다.
솔직히 요즘 만화보면 아저씨가 힘든게 느껴져요. 옛날 만화보면 정말 즐기면서 가볍게 쓱쓱 그린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머릿 속 생각이 많아진 것 같은? 비유를 들자면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놓고 엑셀 밟는 느낌이랄까..그리고 좀 깔끔하게 그려주시면 좋겠어요. 구 이말년 시리즈가 훨씬 깔끔하고 선이 가늘어 보기 좋은 듯.. 그리고 마약떡볶이는 미국가면 빵터진다이말이야~
진짜 영상보고 나도 똑같이 생각했다고 느낌;; 분명 이말년 시리즈2 보면서 별로 재미없어서 안보다가 오랜만에 할짓없어서 최근화를 봄. 그게 하필 떡볶이 편임. 근데 난 되게 재밌게 봤거든? 킬킬 대면서 봤는데 댓글보니깐 그게 아니더라;; 진짜 그러니깐 나도 혼동이 옴. 뭐지 전에 재미없던 화들은 평점이 높았는데, 내가 재밌다고 느낀건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네? 내가 너무 사람들 취향과 떨어져있는건가 생각이 들었음.. 근데 나는 그냥 독자중 한명이니깐 내가 재밌으면 그거면 된거잖아? 머리아플일 없잖슴 근데 많은 사람들이 퀄리티가 낮다고 하니깐.. 게다가 이러면 다음화부터는 사람들이 더 깐깐하게 굴거고 더 잘해야할텐데.. 말이 산으로 갔는데 힘내길바람.. 뭐 어떡해 그냥 열심히 그릴 수 밖에 없지..
아조시 그전편 이말년매니아가 너무 예스잼이라서 그랬던듯, 이말년매니아는 스티커 싸모님이 버리는거랑 서유기버리는거랑 수미상관 구조에, 쏘영이가 나쁜말 쓰는걸 혼내는게 아닌 같이 떠들고 웃는 반전이 있었는데 마약편은 진짜 마약인가? 아닌가 싶다가 반전없이 그대로 마약이어서 뭔가 허무하게 끝난 느낌?
잘한게 있으면 박수 쳐주고 잘못한게 있으면 엄하게 꾸짖는게 팬이고 둘다 줄수있는게 이말년 팬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댓글에는 박수 쳤고 별점은 1점 드렸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몸은 솔직한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보고 현웃터졌읍니닼ㅋㅋㅋㅋㅋ
굉장히 현명하네요 모든 트수들이 높게 평가할것
아니 판드랄야생갔는데
진정한 팬입니다 ^^7
자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불특정 다수 앞에서 얘기하면서 고쳐야 할 점, 지금 상황과 가지고 있는 생각, 그리고 그 평가들이 어떤 의미로 해준 말인지 안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거... 되게 대단한 용기같다. 닮고 싶은 태도임.
이말년보다 침착맨이 더 번다고 했는데도 만화 선택하는거보면
이 아저씨는 확실히 만화 그리는거 엄청 좋아하는거 같은데
또 열심히는 죽어도 안해 ㅋㅋㅋㅋ
이단 적당히 취미같은 느낌으로해야 b급 감성이 살아난다 이말이야
라떼는말이야~ 그림 그리고싶어서 스트리머했다 이말이야~
마감방송보면 나름 열심히 하는거같은데 주펄님처럼 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애초에 아니고
아조씨 만화 음청 좋아해요 마감을 싫어할 뿐이지....
취미가 직업이되면 다 그렇게 됩디다
자꾸 이딴식으로 나오면 트레이싱 안해도 짤릴수있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있데 -> 있대
임세모님과 민초호빵 먹는거보다가 왔읍니다
야 너두??
나도 ㅋㅋㅋㅋㅋ
그거 봤더니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네요..
야~~~ 나두
나두
지금도 그렇고 이때도 그렇고 그냥 공포의 떡볶이는 밈이었지만 이런 박한평가가 쌓이는 상황에서 만화가로서의 고뇌가 늘은 것같다. 예전처럼 단순히 홍진호가 등장해서 별점테러가 아니라 재미 자체에 대한 평가니까.
자기가 추구하는 재미와 대중의 기준이 동 떨어져있는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당황하고 고뇌하는게 보인다. 징징대지 않겠다고 하면서 말을 아끼지만 저때가 만화를 관두는거에 많이 영향을 끼친것 같고.
그리고 저 디시 동년배님의 말 이후에 솔직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지금이야 생각이 바뀌셨을 수도 있지만 만화에 대한 애정이 분명히 있다는게 보인다.
난 개인적으로 언젠가 돌아오리라 믿는다. 근데 문제는 사람들의 기대가 아닌가 싶다. 스스로 자신감이나 감이 떨어지고 소재가 부족한거에 부담을 느끼는데 사람들이 가볍게 봐주지 않고 오히려 지금 복귀하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독자들도 많을테고..
주작가님 말처럼 짧게 단편으로 연재하면 부담도 줄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오랜만에 알 수 없는 알고리즘덕에 도착한 이 영상에서 만화가 이말년의 고민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글 쌋다..
넘 공감이에여.. 그냥 가볍게그리셔도 좋을듯...이말년 보고싶다 ㅜㅜ
공감!
와 이거보면 침착맨이 이말년을 놓아주기 전까지의 고뇌가 담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ㅜㅜㅋㅋ
그래도 역시 일류라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쳐가며 발전하는 클라스
원조 끼리까락이었네 ㅜㅜ
@@snaoparkㅠㅠ
의리로봤다 의리로봤어...
떡볶이야 고맙다 스트리머를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만들어줘서!!
ㅋㅋㅋㄲㅋㅋㅋㅋ떡볶이야 고맙다!!
떡볶이가 밉다
공포의 떡볶이사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사옥투어 보고왔습니다
이거 별점 낮아서 콩드립 나온 줄 알고 눈을 씻고 찾아봤지만 콩은 나오지 않았다 그냥 노잼이었던 것
진짜 이 편 기점으로 스트리머 침착맨이 된건가... 마음먹기, 마인드셋이 이때부터 침착맨이 된건가
저도 보고 왔는데 계속 '곧 빵 터지겠지? 다음컷에 나오겠지?' 생각하면서 읽다가 그냥 끝나버렸어요 ㅋㅋ 근데 재밌는 편도 있으면 이런편도 있어야 사람이죠, 항상 웃길수는 없으니
이말년씨리즈만큼 재미랑 별점이 비례하는 웹툰도 없을듯
이게 제1의 오락가락 사태였던 것이다
6:50 아 진짜 개뜬금 클로즈업 ㅋㅋㅋㅋㅋ
라태 클로즈업 진짜 훅들어옴ㅋㅋㅋㄱㅋ
그나마 형이 독자들하고 친하고 그러니까 이정도로 끝난거지 딴 웹툰이었으면 불편러들 넘쳤다~이말이야~
이 이 인정한다~이말이야~
바로 공감jpg 꼴났음 ㅋㅋ
비판활동은 다 불편러인거안?
여기서 말하는 불편러들은 비판안하고 비난함
이선생 불편러라 하는게 불편해?
11:00 하지만 그는 본인이 젤 잘한다는 만화를 내려놓고 스트리머에 말뚝을 박았고
아쉬워요ㅜㅜ
사람이 어떻게 항상 재미있겠습니까. 어떤 만화던 간에 이런 종류의 만화에서는 재미없는 편이 나올 수도 있는거죠, 항상 화이팅입니다.
근데이건 너무하지않나요
이건 아님 진짜
망작 다음엔 쏘영이편이 반드시 올라와서 수습해주니 걱정말라구!!
가자누나 쿠키를 구워 미래를 봤지만...그곳엔...
가자누나님도 침착맨 팬이었엉?? ㅋㅋㅋ 실버 탈출 빨리 해야죵.
쏘영이편 너무재미있다 이말이
이렇게 예전 방송 보니까 도네 TTS 끈거 신의한수다.. 어우 정신없어
ㄹㅇ
이런 사람이 유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관리자...?
이말년시리즈는 그림체만 봐도 별거없이 웃김 ㅋㅋㅋ 그런 그림체 정착시킨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
솔직하게 얘기하니까 굉장히 담담하게 잘 받아드려진다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시간이 흐른게 느껴지네 ㅋㅋㅋㅋㅋ 요즘도 ask맨이라고 하긴 해도 몸짓이나 말투, 행동이 한층 더 중후해진 것 같다. 지금 침착맨은 뭔가 5년 전 침착맨 형 같음
고민의 깊이가 느껴져서 뭔 맘인지 알거같다 포기하는데 많이 생각하고 접을때도 힘들었을거같음
공포의 떡볶이는 재미없다기보다 걍 이말년 만화스럽지않았음.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현실감있게 대응하고, 원래같으면 개소리에는 개소리로 대응하면서 캐릭터끼리 개소리로 티키타카해야 좀 재밌는데, 주인공이 시종일관 진지빨고 별 대응 없어서 노잼이였음.
요약하면 이말년 만화 특유의 뭔가 머갈통을 좌우로 때려주는 맛이있어야하는데 하나도 없고 유머도 단순해서 잼없었음.
@김세윤 갑자기?
김세윤 ㅗ ㅅ오ㅅ ㅗ
두유노우시공 ^오^ 겠죠ㅋㅋ
조용원 맞춤법도 아닌 옳고그름이 없는 이모티콘을 지적하는 당신은 도덕책....
2018이말년 씨리즈는 만화가 다가 아니다 유튜브까지 봐야 진짜 재밌게 볼수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확실해지는 슈카형의 말씀 '이병건이라는 사람 자체가 콘텐츠다' ㅋㅋㅋㅋ 우리는 그냥 이병건을 즐기고 있는거임 ㅋㅋㅋ 그리고 평소 방장이 주장하는대로 웹툰 만화보다 방송과 영상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에 더 적합하고 쉽고 재밌는겨. 그래서 결국엔 스트리머와 유튜버로 더 잘된거고 ㅋ그리고 형이 언젠가 말했던 것 처럼 형이 살아온 인생이 누적돼서 형의 매력으로 발현되는 것이므로 ㅋㅋㅋ 그냥 형은 형이 하고싶은 대로 살면 될듯. 구독자만 봐도 131만명이 좋다고 지금 형한테 빠져있잖아~!! 앞으로도 그럴듯
2023년 8월 10일 이미 만화를 손놓은지 한참된 침착맨이 네이버사옥 구경갔다가 이 영상을 레퍼런스에 걸어줘서 공포의 떡볶이까지 보고왔다. 평가는….. 나도 독자들과 동감 ㅋㅋㅋㅋㅋ😂 떡볶이야 고맙다!
난 이 영상이 참 짠하다...
공포의 떡볶이 코흡입 씬에서 터졌는데ㅋㅋㅋㅋ 이 재미를 나만 즐겨서 개이득ㅋㅋㅋㅋㅋ
11:04 갓착맨님 진심 ㅠㅠ
왤케 옛날 같이 아련하냐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이번에 허허 웃으면서 넘기셨지만 정말 속으로 많은 고심하셨다는 거 느껴집니다. 병건형 고생 안 하시고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ㅠ
진짜 호불호쩔었나보다 난 대마 엑스터시에서 빵터지고 시작했는데
이 영상에서 이말년->침착맨 완전 전환과, 레전드 컨텐츠 침착맨삼국지가 탄생했네
나만볼수없지 개웃기네 ㅋㅋ
rornfl ㄹㅇ 펀치라인 ㅋㅋㅋㅋㅋㅋ
10:17 파괴왕 YG패밀리 언급
11:24 침착맨 사건사고 드립 ㄷㄷ
결론 : 15:07 히오스 하자!
오히려 하나도 안웃겨서 웃김 ㅋㅋ
다른 편이 ㅋㅋㅋㅋ재밌네 라면 공떡은 허허.. 느낌
차기작을 준비하겠다던 그는 6년이 지난 지금 붓을 꺾었다...
침냥이 미래 영상인가,,,
지금이 더 젊어보여,,, 아 마감을 안해서 그런가봐!
진짜 보면서 "아니 뭐 어쩌라는 거지...????"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
13:01 절치부심 칼갈고(안함)
15:43 욕-최고의 칭찬
이거 떡볶이편은 약간 나이대에 다르게 반응하는거 아닐런지?? 마무리가 부실한 느낌은 있었지만서도 빨대가 ㄹㅇ 킬링포인트였는뎀...
시간이 오래 지나다보면 당연히 정체기도 오고 권태기도 오고.. 반응도 여전할 수 없는 거고.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은퇴하시기까지 생각이 많으셨겠어요
침펄토론이 끝난 후 이 영상을 다시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보자면 과거 이말년 시리즈의 재미는 침펄토론의 재미와 맞닿아있다. 되는대로 생각나는대로 뱉어대는 그러나 그 안에 자기만의 논리와 서사를 보유했던 것이 이말년 시리즈다. 대충대충 휘갈긴 것 같지만 강렬한 특징들을 지니고있는 그의 그림체가 그의 스타일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초창기 아마추어리즘을 표방하던 웹툰판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그의 만화는 센세이셔널을 일으켜 후에 나오는 병맛만화들에 큰 영향을 남겼다.
아마추어 병맛만화와 이말년 시리즈의 차이점은 아마추어 병맛만화는 말 그래도 병맛만을 추구해 만화안에 아무런 개연성이 없다. 그러나 이말년 시리즈 안에는 분명 작가만의 논리가 담겨있으며 그것이 서사적 연결점이 된다.
이것이 아마추어와 아마추어리즘의 차이다. 이말년의 만화는 계산을 안하는 것 같지만 적절한 부분에서 계산이 들어가있다. 마치 상황만 주어지고 나머지는 즉석 애드립으로 채워지는 예능과 비슷한데 이는 이말년의 인터넷 방송에서도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다.
물론 그게 굉장히 치밀한 계산이라는 건 아니다. 이말년 작가 본인이 항상 얘기하듯이 자신은 과대평가 돼 있고 크게 생각하면서 그린 게 아니라고 그리고 그건 분명 사실이다. 이말년의 만화는 깊게 생각했다면 나올만한 작품이 아니다. 이말년 서유기의 평가가 별로인 것도 그의 이런 특성이 장편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설사 그의 만화가 과대평가된 것이라 해도 이말년 시리즈가 고평가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만약에 이말년 시리즈가 그저 초창기 병맛풍의 만화를 선보인 요즘엔 흔히 볼 수 있는 만화였다면 그냥 한때 그런 웹툰이 있었지 정도로 기억됐을 것이다. 허나 이말년 시리즈는 지금 다시 봐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확신한다. 적어도 이말년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결과물이다.
이말년은 익히 알다시피 디시 카연갤 출신으로 그의 만화에는 다양한 디시발 드립이 들어가있어 적절할 때 조미료처럼 사용되었다. 아마 그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말년은 인터넷 유행의 중심에 있었고 그의 만화에 나왔던 개그들은 자주 인터넷에 유행이 되곤 했다. 이것이 작가 이말년이 가진 힘이다. 사람들을 문화적으로 선두하는 것, 그는 인터넷 문화의 선두에 있었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이용한 플랫폼인 웹툰에 최적화된 형태의 작가인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말년은 인터넷 문화의 중심에 있지 않다. 정확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에 있지 않다. 그건 옛날처럼 웹툰의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도 있거니와 지금의 이말년은 인터넷 유행을 바로바로 습득할 나이도 위치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대신에 그는 현재 인터넷 방송의 중심에서 그의 재능을 꽃피고 있다.
그래서 그의 만화는 이제 더 이상 신선하지 못하다. 농담삼아 웹툰작가 이말년과 스트리머 침착맨을 분리하곤 하는데 정말 웹툰작가 이말년은 스트리머 침착맨의 아류처럼 보인다. 그의 최근 작품에서 나왔던 개그들은 이미 인터넷 방송에서 나왔던 것들 뿐이다.
나는 이말년이 배고프지 않아서 만화가 재미없어졌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배고프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만화를 대하는 태도도 여전할 거라고 본다. 그러나 항상 만화에만 몰두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이말년은 웹툰을 중심으로 하는 삶과는 너무나 멀어졌다. 그래서 작품을 그리는 게 더 관성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명작을 뽑기까지 습작의 배설이 있는 것이기에 언젠가 그의 창작욕이 다시 불타오를 때 이말년 시리즈와는 또다른 역작을 만들어낼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싶다.
3줄요약 해주세요
@@침하하-b6s 1. 이말년 만화는 침착맨식이다.
2. 옛날엔 침착맨식이 신선해서 먹혔다.
3. 지금은 안신선해서 맛없다.
이해 안가면 정독 ㄱㄱ
3년후 미래인입니다. 침투부 정주행하다가 명 댓글을 보고 이마 탁 치고갑니다..
@@soohwan2095channel 요즘 인방도 안 보고 유튜브도 거의 못 보는데 3년 전에 이런 댓글도 달았었네요ㅋㅋ 그냥 웹툰 초창기 때 성장 과정을 봐왔던 추억으로 소회 한번 남겨봤습니다
킹포의 킹볶이는 언제 봐도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 소금 마시는 거 보고 뿜었는데 내가 이상한 건가 ㅋㅋ
마약 연상되서 불편들했나봄 솔직히 웃겼는데 ㅋㅋㅋㅋ
@@아머킹재규어 불편이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노잼이긴 했음
힘을 숨겨야만 하는 천재..
이말년씨리즈 예전부터 엄청 재밌게 봤어요. 개그코드가 잘 맞아서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차기작도 삼국지나 쏘영이육아일기로 딱 정해놓지 말고 이말년씨리즈로 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떡볶이붐은온다..
너때문에 만화 접었잖아 책임져
동년배 직장인 네가 이말년 삼국지 그려
@@WON_KIM_ ㅋㅋㅋㅋㅋㅋㅋ
이 이후로 절필을 결심하셨나보군요...
아조시가 뭘 하든 응원하고 좋아할텐데… 타협하지 않고 하고싶은거 다 해주면 좋겠다
공포의 떡볶이 재평가행... 공떡이 있었기에 지금의 침착맨이 있다.
갑자기 미약 빠는거 개웃겼는데...
형 저 야후코리아 연재때부터 쭉보고 몇사람 갖고있지 않다는 카톡이모티콘 다 갖고있고
이말년시리즈단행본 1권 2권 다 있어요 ㅠ
힘내여 ~ 난 형의 병맛적인 요소가 항상좋음.
훅 들어오는거 없이 그냥 상상 가능한 범위에서 조곤조곤하다 끝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시험기간이 오니깐 공떡도 재밌네요... 시험기간 리트머스 종이 ㅇㅈ합니다
볶음밥 보다가 여기로 왔습니다.
왜 이때가 더 나이들어보이냐 ㅋㅋ
2019년 주펄님과 함께 스트리머로서 유튜버로서 떡상한 침착맨님을 보고 아이피 박제당한 충신의 선견지명에 무릎을 탁 치고갑니다
채팅 신경 쓰지 마 세요
댓글 신경 쓰지 마 세요
이말년은 신이잖아요
5년 뒤 본인이 말함
저도 재밌었음 충성ㅋㅋㅋ
솔직히 요즘 만화보면 아저씨가 힘든게 느껴져요. 옛날 만화보면 정말 즐기면서 가볍게 쓱쓱 그린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머릿 속 생각이 많아진 것 같은? 비유를 들자면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놓고 엑셀 밟는 느낌이랄까..그리고 좀 깔끔하게 그려주시면 좋겠어요. 구 이말년 시리즈가 훨씬 깔끔하고 선이 가늘어 보기 좋은 듯..
그리고 마약떡볶이는 미국가면 빵터진다이말이야~
냠 냠 부양할 가족이 있기 때문에 돈 좀 벌어야 한다 ~ 이 말이야. 그래서 엑셀만 밟다가 절벽에서 떨어질까봐 브레이크에 자꾸 눈이 간다 ~ 이 말이야.
11:00 뱉은 말은 지키는게 으른이다~ 이말이야~
공포의 떡볶이 바이럴 오져
스파이더맨으로 살거냐 피터파커로 살거냐 같은 내용..
이렇게 진지한 이야기 하니, 참 숙연해지기도 하고,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지금도 좋고, 앞으로 더 발전하시면 더 좋고. 항상 응원해요 이말년형!!
아무생각없이 떡볶이 먹방 에피소드 기대하고 들어온 나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시국에 이 영상이 떠서 무심코 봣다가 울엇음 지금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아저씨 … 웃으면서 말하는데도 …
형 그냥 이말년 삼국지 하자.
유비관우장비여포 이런애들 빼고는 전부 똑같이생기고 이마에 낙인찍혀서 나올거같은데
ㅇㅈㅇㅈ 지금하는 삼국지톡보다 훨씬 재밌겠다 이말이야
또국지 함 가보자 이말이야~
여포전 보면 ㅆㅅㅌㅊ인데
만화가 이말년도 가끔은 그립네요
공포의 떡볶이는 어디서 웃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빨대?)
갑분싸메이커는 계속 포인트가 보이긴 하는데 음... 으음... 이런 느낌이었음
12년부터 팬이었는데 정말 내 마음이 아프더라
침착맨이든 이말년이든 별일 없이 오래가길
만화가 본진이던 시절이 행복했어
육아툰 그려주세요 ㅎㅎ 엄마가 그리는 육아툰이랑 완전 다른데 너무 재밌고 쏘영이가 귀엽고 훈훈하더라구요 !!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옛날 이말년 씨리즈는 지금 봐도 재밌어요 아조씨
그냥 시대가 변해서 만은 아닌거같아요...
아니 내가 진짜 공포의 떡볶이를 총 4번 봤는데 ㅋㅋㅋㅋ 최근에 보고나서 확실해짐. 이거 공포의 떡볶이도 시기를 잘못탔던거라 봄ㅋ ㅋㅋ 지금 보면 진짜 무난하게 재밌음ㅋㅋㅋ아닌가 스벌...걍 사람마다 취향인가
이랬던 이말년님이 잠정 만화가 은퇴..... 전업 스트리머 침착맨님으로 전향하심. 만화가 이말년님 복귀를 기원합니다.
근데 나만 떡뽀끼 보고 웃었음? 내가 등신인가
뚜껑 저도 웃겼음ㅋㅋㅋㅋㅋㅋ ㅜ
저도 웃었음..
나도웃겻는ㄷㅋㅋ
아니야~~~
당신들 아직 죄인 아닙니다 고개 드세요
진짜 고민 많아 보였네…
근데 소영이 나오는 편은 빵빵 터지는데 점점 생활툰으로 넘어가는게 나을지도...
Jun-gu bring me here..
오랜만에 보러갔는데 이게 뭔가 싶기는 하네요 ㅋㅋㅋㅋ
떡볶이야 고맙다
와 이게 벌써 5년전이네... 세월 참..
이건 너무 했다~ 이말이야
6:53 타이밍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피드백에 즉각 반응하는 깨어있는 작가 역시 이말년이다~ 이말이야~
개인적으로 침착맨 전화인터뷰다시 부활하면 진짜 좋겠다 그런 라디오컨텐츠해줬으면 ㄹㅇ
이런게 바로 "특이점이 왔다." 란 건가??
갑분싸 메이커는 대체 어떻길래 이보다 더 심하다고 하는지 궁금해져서 쿠키로 보고 왔습니다... 당한 기분입니다...
전 공떡 보고 마지막에 이상하게 빵터져서 점수 높게 줬는데
밑에 보니까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재미의 칼날끝에 걸치는 화였나봐요
물논 대중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공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영상보고 나도 똑같이 생각했다고 느낌;;
분명 이말년 시리즈2 보면서 별로 재미없어서 안보다가 오랜만에 할짓없어서 최근화를 봄. 그게 하필 떡볶이 편임.
근데 난 되게 재밌게 봤거든? 킬킬 대면서 봤는데 댓글보니깐 그게 아니더라;;
진짜 그러니깐 나도 혼동이 옴. 뭐지 전에 재미없던 화들은 평점이 높았는데, 내가 재밌다고 느낀건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네?
내가 너무 사람들 취향과 떨어져있는건가 생각이 들었음..
근데 나는 그냥 독자중 한명이니깐 내가 재밌으면 그거면 된거잖아? 머리아플일 없잖슴
근데 많은 사람들이 퀄리티가 낮다고 하니깐.. 게다가 이러면 다음화부터는 사람들이 더 깐깐하게 굴거고 더 잘해야할텐데..
말이 산으로 갔는데 힘내길바람.. 뭐 어떡해 그냥 열심히 그릴 수 밖에 없지..
2018 이말년 시리즈 중에 제일 구렸다~ 이말이야
yuzuki yukari 아직 갑분싸 메이커편이 남아있다 이말이야
개인적으로 1화 가위바위보편보다는 나았음
초대박 아이디어보다 훨 나은데
3:08 진짜 개씹악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년씨리즈 형이 만화로 그려주신대로 라면받침으로 잘 쓰고있습니다
아조시 그전편 이말년매니아가 너무 예스잼이라서 그랬던듯, 이말년매니아는 스티커 싸모님이 버리는거랑 서유기버리는거랑 수미상관 구조에, 쏘영이가 나쁜말 쓰는걸 혼내는게 아닌 같이 떠들고 웃는 반전이 있었는데 마약편은 진짜 마약인가? 아닌가 싶다가 반전없이 그대로 마약이어서 뭔가 허무하게 끝난 느낌?
이말년시리즈가 언제부터 대중만화였나요
모든 사람들한테 재미가 다 다르고
항산 웃길수도없는데 제생각엔 왓다갓다하는 매력에 말년시리즈보는맛인거같은뎅 ㅋㅋ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