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어오며 비정상적인 내 자신만 탓하고 부정해온 날들이 있었는데 오은영 박사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끔찍했던 아버지의 주폭을 겪고 그런 아버지 곁에서 시름시름 앓던 어머니로부터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어요. 우울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나니 지금까지 날이 바짝 서왔던 보호본능이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이었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았어요. 이유없이 미웠던, 그래서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었던 내 자신. 이제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용기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준 출연자분들, 그리고 도와주신 오박사님 감사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하시는 듯 공감이 갑니다. 무척이나 다혈질에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서 장녀. 뭘해도 혼라고 나무라고 신뢰하지 않으시고 마치 범법자 대하듯. 회사에서 8시까지 집에 도착하지 않으면 회사로 찾아오심. 난 평생 남자는 안 사귈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너무나 헌신적이고 사랑이 많았던 사람이 다가와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으나 이 사람이 집으로 나를 찾는 전화를 하면 내 아버지란 사람은 전화를 끊지도 않고 일부러 들으라고 나를 혼내셨다. 그의 부모는 경제적으로 여유있지는 않았으나 집안이 늘 온기가 있고 유머러스해서 나에겐 햇살같은 안온함이 느껴졌다. 5년을 사귀었는데 결국에는 헤어졌다. 나를 딸처럼 살뜰히 챙겨주시던 그의 부모님이 우리집에서 자신의 아들을 대하는 걸 아시고는 노하셨고 그도 내심 한 번도 초대를 하지 않는 나의 부모님에 대한 불만과 그를 사랑하게된 나의 집착때문에 힘들어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지막 배려는 연락하지 않는 것이란 걸 깨닫고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었다. 잊는데 5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아버지의 애정에 대한 결핍이 상대를 믿지 못하고 나도 믿지 못하고 오은영 선생님의 말씀이 깊이 와 닿네요. 눈만 마주쳐도 음악이 흐르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평생 흘린 눈물보다 나로 인해 흘린 눈물이 더 많았다니 제가 많이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래도 참 고마운 사람으로 남아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때면 늘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가정이든 아버지의 성향이 가정의 평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합니다. 특히 신뢰관계를 형성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아버지가 포용력있고 너그러우며 배우자에게도 잘 한다면 자녀는 인간을 신뢰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담대한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유재환님이 제가 느끼는 감정을 거의 90퍼센트 이상 유사하게 느끼는거 같아요 저는 아버지가 버리고 그런건 아니지만 부모님 사이가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안좋았고 늘 집안은 고함치는 큰소리와 차가운 공기가 감싸고 도는 곳이었고 형은 늘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죠 배려라고는 찾아볼수가 없고 본인에게 아주 미세한 손해나 문제가 생기면 극도로 폭력적으로 변해서 폭언 욕설이 일상이었죠 지시불이행시 폭언과 반박시 이어지는 구타 그걸 10년을 넘게 겪으니 제가 중학생때까지 학교생활 하면서도 몰랐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제가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남녀공학이었기에 그걸 알아차릴수 있었던거같아요 다들 너무 착하고 친절한데 중학교땐 남중이라 그런걸 전혀 모르고 살았고 그저 살아남기위해 학교를 다녔었죠 왕따가 되지 않기위해... 중3때는 친구가 없어서 많이 힘들기도 했었고요 고등학교는 친구들이 저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그 친절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다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너무 기뻤지만 이해는 불가능했어요 부모조차도 무관심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형은 제가 본인에게 절대복종해야하는 존재라고 인식하고있던 상황이라 학교에서 처음만난 타인이 나를 좋아한다는걸 받아들일수가 없었나봅니다 그리고 두렵기도 했고요 제가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 평생 상처만 받아오면서 살다보니 그렇게밖에는 생각을 할수가 없더라고요 저도 그 애를 좋아했지만 뭔가 고장난 로봇처럼 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전혀 몰랐고 그래서 결국 그냥 그 애를 힘들게만 하다가 서로 멀어지게 됐죠 그로부터 10년도 더 된 지금도 사람을 대하는게 가장 힘이 듭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가 친구도 많았고 제가 뭔가 가치있음을 느꼈던 때라서 가장 행복하고 좋았는데 졸업해버리니 결국 다시 과거의 기억속에 발목잡혀서 아직도 고통속에서 사는거같아요 형은 20살 이후로 폭력은 한번도 없었고 폭언도 거의 없었지만 여전히 부모님 사이는 나쁜 상황이고 저도 고등학교때처럼 제 주변에 친절을 베풀고 저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보니 다시 고등학교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어릴때 대화 잘통하고 코드가 맞는 친구가 있을때는 우울증도 없어지고 세상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느꼈지만 지금은 끝없이 우울하고 늘 외롭고 고독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누구에게 다가갈 용기도 의지도 남아있지 않아서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또 유재환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감정이입이 되고 울컥하는 마음에 또 여기에 하소연하게 되네요 불행한 이들이 아무도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작은 용기라도 드리고 싶어서 감히 댓글 남겨요.. 제가 어떻게 심정을 다 이해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잖아요 예전에 행복했던 기억을 무기삼아 앞으로의 삶에 다시 한 번 용기내보셨으면 좋겠어요. 상담, 약물치료 도움받을 수 있는 것들 다 해보시고 인간 관계나 사회화도 다 연습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들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이 다가와주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걑아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직접 대면하는게 힘드시면 어차피 요즘 비대면 사회인데 온라인으로라도 관심있는 분야의 분들과 대화도 나누어보고 그렇게 하나씩 시작하면 어떨까요?! 내가 없으면 이 우주도 의미없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누구나 이 세상에서 가치있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고 글쓰신 분도 좀 더 본인을 아껴주고 사랑하면서 남은 인생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제가 주제넘는 댓글이 되지는 않을지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 저도 님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 분명 주변에도 둘러보면 저 같은 사람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저도 어렸을적 비슷한 상황이었고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지금은 평범한 아줌마인데요..얼마전 굉장히 힘든 일이 있었을때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쌤이 한쪽으로 힘든게 있으면 반대쪽으로 나를 이끌면 마음이 중간에라도 간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와 닿았어요.. 열심히 운동하고 일하고 힐링하고 좋은 노래듣고 여행하고...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했어요~어차피 과거는 돌아갈 수 없으니까 지금 기분좋은걸 하는거죠~청소도 좋아해서 집을 싹 뒤집을때도 많구요ㅎㅎㅎ 암튼 저는 힘들때는 최대한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엔돌핀,다이돌핀,옥시토신,아드레날린,도파민 등등 뭐든 좋으니까 좋은 호르몬 팍팍 돌게 해요ㅎㅎ 님도 해보세요~마약이랑 비슷한 효과를 내는 도파민은 등산같은 격한 운동을 하면 나오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때도 도파민이 나온데요~~누굴 사랑하고 누구에게 사랑받기 보다 먼저 그 도파민으로 우선 나를 먼저 사랑해보세요 저는 효과 많이 봤습니다~나를 사랑한다는거는 10명에게 사랑받는것보다 기쁘고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지금도 한쪽으로 힘든 상황이 되면 반대쪽으로 마음이 가는도록 뭐라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신과 잘 가고요 현재까지도 심리치료도 받고 있어요~~ 확실히 좋아요..괜히 배우신분이 아닌듯ㅎㅎㅎ 물론 좋은 분도 만나시고^^ 화이팅^^♡
행복해 지실 수 있으셔요. 사람은 변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변치 않으십니다. 성경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나를 많이 사랑하고 기다려 주는 존재가 있다는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살아가며 알아야 하는 지혜와 인류의 시작과 끝도 알게될 것 입니다. 사람이 주는 것과는 비교 할 수도 없는 평안함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저도 이해해요. 유치원 다니는 10살도 안됬던 나이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아무 이유도 모르고 무릎빌고 때리지 말아달라고 빌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그 어린나이에 할 수 있는건 그 당시 비는게 맞는지 알았어요. 쫌 있으면 서른인데 아직도 머리속이랑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되풀이하지 않는게 중요하니 최대한 잘보시고 하세요 두려워만 하지마시고 성품만큼은 고르고 골라서 미신이라지만 궁합같은 것도 장난삼아 좀 보시고 좋은 가정에서 자라난 남자도 많이 있으니 잘가려내시면 꼭 좋은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마음의 상처가 좋은분 만나서 치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꽤나 일관성 없는 태도셨고. 저도 유재환씨 같은 유형이었네요. 어린시절 내내 남한테 엄청 맞추는게 인간관계의 전부라 느꼈는데, 그게 도리어 너무 큰 상처들로 끝나니 나이 든 지금은 관계 자체를 맺지 않고 혼자만 지내요. 사람이 두려운건 아닌데, 믿음이 안간다고 해야 하나? 내 마음에도 다른 사람 마음에도..
재환씨가 겪은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게 될 세월이 분명히 다가올겁니다. 부모도 원망보다는 그냥 나는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뿐이라는 걸.. 복은 그냥 복일 뿐입니다. 플러스라는 의미이죠. 그냥 자신의 삶에서 플러스까지 바라지 않고..제로점에서 시작하는 홀가분한 느낌을.. 자신만의 길 위에서 편안하기를 바랄께요~
적지 않은 사람들의 어린시절이 재환씨와 같아요..저 역시나.... 그래서인지 20대 초반까진 다른이에게 애정을 갈구하다가 상처도 많이 받고..또 그로인해 사람에 대한 불신도 트라우마처럼 남고.. 이젠 적지 않은 나이가 되보니 가족이니 친구니 연인이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내 자신의 행복..그게 제일 먼저였다는걸 알게되니 편하더라구요..저에겐 가족도 죽고 못사는 친구나 연인도 없지만 그 어떤 때보다 행복합니다..외로움에 힘들어 하지도 않아요..힘내세요 재환씨!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건 평범하게 사는거예요...평범하게 하하호호 웃을수 있는 가족관계,친구관계,연인관계... 그리고 적당한 실패와 성공을 하며 알게되는 삶의 여정들....이런걸 누리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역시 어린시절에 부모와의 관계가 진짜 중요한것 같다 이혼한 사람들이나 가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심리상담해보면 성인이 되어도 문제성향을 일으킨걸 들여다보면 어린시절 엄마나 아빠와의 관계에서 생긴거더라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너무 방임하거나 소통이 안되거나 편애하거나 폭력있거나등등 거기에서오는 정서적인것들이 여러가지 심리적인 정신적인 장애로 오는것같다 그리고 결혼해서 나도모르게 내가족에게 똑같이 대하는걸 보게된다 가족은 역시 대화가 중요해
젊었을때는 그 집안을 봐야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고리타분한 노땅들의 잔소리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이 나이까지 살아보니 그게 그 집안의 부나 권력을 보란 이야기가 아니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과 결혼하는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더 좋은 조건이라는 말이란걸 깨달았음.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애들은 연애에 대해서도 결혼에 대해서도 편견이 없고 긍정적인 경우가 많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상처가 있었네요. 저는 저만 이렇게 큰 짐을 감당하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래서 더 외로웠고 가장 저를 힘들게 했거든요. 많은 분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걸 알고나니 저도 힘을 내야겠지만 마지막에 오은영 박사님 긴장감 있는 어투가 저의 마음을 움직이네요.. 제 인생을 살아가는 법, 뼈를 깍는 노력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힘을 내야겠어요 !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지라 너무나 공감되네요 서로 대화를 하기엔 이제는 먼 길을 온거 같고 이제와서 살가워지기도 힘들지만 한 편으로는 늙어가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잘 컷고 지금 잘 살고 있으면 그걸로 다 된거 같아요. 너무나 잘 아는 마음이라서 다들 토닥여 주고 싶네요 …. 기운냅시다!
연예인이라 더 많은 걸 안고 사는 게 아니라 딴 직업을 가져도 저런 손길을 받아야 할 내면의 어린아이들을 품은 어른들이 많은 거에요.. 저도 오은영 원장님의 금쪽 상담소를 보며 나도 수많은 금쪽이들 중 하나 였다는 걸 알아 갑니다. 저도 사실 가정사가 그리 좋지 못했고 할머니를 초등학생때 자살로 잃었으며 학창시절에 왕따를 오랜기간 겪어 지금은 사람을 믿지 못하는 편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내면아이를 품 속에 안고 살고 있었어요. 그걸 알게 된 게 어느 색채심리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하다가 알게 된거에요. 인정하기 싫었고 내 내면의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몇 번이나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외면했던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실습에서 진행한 미술심리검사에서 제가 배운 점은 내게서 어떤 내면의 어린아이가 있고 어떻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것도 원장님 아니었으면 제 내면아이에 대해 알아보려는 시도조차 안했을 거에요. 늘 고맙습니다.
부모의 비도덕적이거나 비상식적인 언행을 일체화하는 것도 안좋은 거 같아요. 나도 그런 피니까 그런 거 물려받지않을까 자존감 낮아지는 거요. 부모와 나는 독립된 인격체구요. 정말 나쁜 사람이더라도 그들에게서 물려받은 장점들만 특화시키고 선별해 수용하세요. 그런 것만 나한테 있다 레버리지하면 그래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박사님 항상..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 박사님 영상을 찾아봅니다. 스스로도 너무 힘들지만 부모님이기에, 아직은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조금만 더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놓겠지만..박사님이 없었다면 저는 이미 포기하고, 혹은 저 스스로를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박사님 덕에 저 스스로를 이해해볼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제게 해주시는 조언들은 아니지만, 그 말들 덕에 오늘을 삼키고 갑니다.
어렸을때 난 크면 무조건 토니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ㅎㅎㅎ 진짜 안승호 오빠는 정말 이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맘씨 고운 참한 아가씨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한동안 실제로 기도까지 했었음ㅎ 오빠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서 평생 행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길... 제발 행복하길~ 저도 부모님 이혼으로 오빠한테 더 공감도 갔었고 워낙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람이라 내가 5살이나 어렸어도 내가 옆에서 챙겨주고 싶다 생각했었지요 저도 부모님 이혼으로 남자를 못믿고 연애하면 둘이 조금만 의견이 어긋나도 이 남자도 똑같을거다 생각이 들면서 헤어지고 그랬는데 지금 남편은 아무리 싸워도 아무리 내가 못믿겠다고 ㅈㄹ을 해도 같이 싸울지언정 절대 헤어질 기미도 1도 없고 내가 먼저 헤어지려고 해도 씨알도 안먹혔음 그래서 사귄 사람들 중에 제일 많이 싸웠어도 (당시 내가 먼저 상처 받을까봐 히스테릭하게 굴어서 싸우길 많이 함 쓸데없이)제일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이었음 그래서 오히려 어쩌다보니 어어? 하다가 결혼이 진행됐던;;; 근데 결혼해보니 엄청 가정적이고 사랑 많이 받은 막내 아들이었음 시댁에서도 많이 예뻐해주시니 이젠 너무 고맙고 이젠 남편이 피곤해서 짜증내도 왠만한건 내가 걍 넘어가주게 되는ㅎ 오빠도 얼른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여자 만나길~
진짜 나는 소심한 사람이었는데 뭐만 하면 버럭버럭 소리나 지르고 후.. 고집불통 지금도 매일 술 마시는 모습보면 @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게 만든 그 사람😡 지금 용어로는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던데 가족은 화목해야된다고 말하면서 억압하고 넌 이런 사람이라서 이런걸 해야되라고 틀 안에만 가두려고 하고 지금도 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그때 당시의 상황과 스트레스를 무마하려고 항상 더 깊게 생각하지 말고 삭히는 것만 해왔는데 지금은 그분이 바라셨던 공무원이 되어서 그럭저럭 평범한 인생이 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 제가 원하는 건 무엇이었지 궁금해요 7:50 너무 공감되는 내용 암튼 전 이런 트라우마가 있지만 이젠 아버지 말씀에도 이젠 거부할 수 있는 멘탈을 가지게 되고 나름 어른도 되었으니 여러 경험하면서 남은 인생 어떻게 살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제가 주인공인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장식할지. 완벽한 부모님은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거절에 대한 두려움 ㅠ 노력해야죠 😭 상담사님 너무 최고...😍
어린 시절 자신도 모르게 상처? 불안감이 생겼을것 같네요~ 내안의 상처를 밖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정말 어려운 일인데... 토니 늦게 이해한걸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기니 ㅠㅠㅠ.. 근데 어린 토니는 더 많은 이해를 받아야했어요ㅠㅠ 그래도 건강하게 잘 살아오고 단단해진것 같아요! 토니 응원합니다. 재환씨 많은 부분을 본인이 또 안으려 했고 생각도 많고 깊은 사람이네요. 표현하며 짐을 던것은 확실합니다! 행복하세요♡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나를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저는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하고 미워요. 반면 남에 대해서는 조그마한 장점도 잘 찾아내서 표현도 하고 그러거든요. 남을 보는 시선으로 나를 보려고 해도... 계속 아무리 노력해도...결국엔 '솔직히 난 너무 한심해..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솔직히 한심하잖아?'이렇게 돼요. 도대체가 어떻게 나를 사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ㅠㅠ
저도. 9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랑 3남매 같이 살았는데 이혼 후 아빠는 저 20살때까지 재혼만 5번. 제가 30대 후반인 지금 또 이혼 후 다른 사람을 만나고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아빠를 더 이해할 수 없고, 원망만 큽니다. 지금도 아빠는 저희에대한 미안함은커녕 내가 너희들 밥을 굶겼냐, 학교를 안보냈냐 라고 하십니다. 자식은 속으로 사랑하는 거라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종종합니다. 제발 몇개월이라도 만나보고 같이 살라고해도 아빠는 늘 만난 지 한달도 되지않아 새로운 여자를 집에들이셨고 엄마라 부르라 했어요. 20대때 또 다른 사람 1달만에 데려오신다기에 세달만이라도 만나보라고 아빠테 애원했지만 같이 살기싫으면 니가 나가라해서 전 짐싸들고 고시원 생활을 하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렇게 살다간 안되겠다싶어 공무원 준비후 합격해 신랑과 만나 결혼했습니다.사회생활 중에도 자격지심.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많이 겪어 이젠 체념하고 살아요. 사람 만나기도 어려워 늘 둘러대고 약속을 잡지않아요.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어린시절 결혼하지 않으려 하고 또 아이도 안낳으려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마음을 많이 치유하고 결혼하여 아기도 둘 낳아 잘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런 부모로 사는것이 엄청 힘이 들지만 그래도 하고 있습니다 또 힘은 들지만 매우 행복합니다 부모로 인해 내 삶을 제한시키는 분들께 위로와 격려 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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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나와도 울고 어른이 나와도 나는 우네...
누구나 상처가 다 있답니다.
그 상처가 내인생의 무의식적인 삶의 방향이 돼고 장애도 돼기도 하지요
상담을 받던 명상을 하던 내맘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 회원하고 살아야
내삶에 장애가 없어요.
우리모두 상처받은 영혼
맞아요..사연없는 인생없고 상처없는 가정이 없는듯요...
토닥토닥
오랫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어오며 비정상적인 내 자신만 탓하고 부정해온 날들이 있었는데 오은영 박사님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끔찍했던 아버지의 주폭을 겪고 그런 아버지 곁에서 시름시름 앓던 어머니로부터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어요. 우울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나니 지금까지 날이 바짝 서왔던 보호본능이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이었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았어요. 이유없이 미웠던, 그래서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었던 내 자신. 이제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용기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준 출연자분들, 그리고 도와주신 오박사님 감사합니다.
힘 내세요. 응원합니다
공감합니다. 용기내주신 모든 분들이 나 고맙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출발은 나를 끌어안는 것 부터였어요^^
새어머니가 3분이라니.....듣기만해도 마음이 무겁고 슬프네요
신화 전진씨도 새어머니가 두분인가 계셨다던데
토니씨도 그러신줄 전혀 몰랐네요
어느 부부상담사분이 자녀에게 물려줄수있는 최고의 행복 유산은 부모가 행복하게사는거
이혼하지않고 호적깨끗하게 유지하는거란 얘기를하신게 생각나는데
예전에들었을땐 당연한소리를 왜하나했는데 제가결혼해보니
행복한가정 유지한다는게 쉽지가않다는걸 느끼게되더라구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ㅠ
저두 어머니가 세분이네요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지금이라도 잘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낳고 부모입장이 되어보니 키우면서 나자신을 입체적으로 보게되더라구요
세상에 제일값비싼교육은 정서적인공감을 많이해주는것인것 같아요
공감 또 공감 또 공감입니다!! 💐
어른들도 속을 풀어주는 시간들은 분명있어야하는데 연예인들은 더 많은걸 안고사는거같아요.이프로그램 응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너무 응원합니다 🙏
제 경우를 말씀하시는 듯 공감이 갑니다.
무척이나 다혈질에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서 장녀.
뭘해도 혼라고 나무라고 신뢰하지 않으시고 마치 범법자 대하듯. 회사에서 8시까지 집에 도착하지 않으면 회사로 찾아오심.
난 평생 남자는 안 사귈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너무나 헌신적이고 사랑이 많았던 사람이 다가와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으나 이 사람이 집으로 나를 찾는 전화를 하면 내 아버지란 사람은 전화를 끊지도 않고 일부러 들으라고 나를 혼내셨다.
그의 부모는 경제적으로 여유있지는 않았으나 집안이 늘 온기가 있고 유머러스해서 나에겐 햇살같은 안온함이 느껴졌다.
5년을 사귀었는데
결국에는 헤어졌다.
나를 딸처럼 살뜰히 챙겨주시던 그의 부모님이 우리집에서 자신의 아들을 대하는 걸 아시고는 노하셨고 그도 내심 한 번도 초대를 하지 않는 나의 부모님에 대한 불만과 그를 사랑하게된 나의 집착때문에 힘들어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지막 배려는 연락하지 않는 것이란 걸 깨닫고 뼈를 깎는 아픔을 견디었다.
잊는데 5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아버지의 애정에 대한 결핍이 상대를 믿지 못하고 나도 믿지 못하고
오은영 선생님의 말씀이 깊이 와 닿네요.
눈만 마주쳐도 음악이 흐르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평생 흘린 눈물보다 나로 인해 흘린 눈물이 더 많았다니 제가 많이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래도 참 고마운 사람으로 남아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날때면
늘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가정이든 아버지의 성향이 가정의 평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합니다.
특히 신뢰관계를 형성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아버지가 포용력있고 너그러우며
배우자에게도 잘 한다면 자녀는 인간을 신뢰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담대한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부모 되기 전 국가에서 기본적인 부모교육을 했으면 합니다 나이만 어른인 부모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는 평생가니까요
인정,, 해외에선 부모교육센터가 따로 설립되어있대요
저도 그런생각 했는데 교육으로 막는게 가능했으면 지금 범죄고 폭력이고 있을리가 없음... 다들 사람 때리지 말라고 교육 받아오지만 그중 몇몇은 사람을 때리잖아요🤣
@@모과-b8s 그래도 교육을 하니까 몇몇으로 줄일 수 있는 거겠죠. 안 그럼 지금보다 더 많았을 겁니다.
부모되기전엔 이미늦는거같아요
안하는거보단 낫겠지만
어릴때부터 교육해야하고 그걸 인지하고 결혼하고 자식낳아야 문제가정들이 그나마 줄어들거같습니다
저는 중학생때 범죄전문가 교수님 강의를듣고 내가부모가되면 어떤경우라도 절대 자식을버리거나 학대하지말아야겠다 결심했고 결혼후 많이힘들때도 자녀양육에 최선을다할수있게된 계기가되었는데
범죄자들대부분이 불행한가정에서 자랐다는것을 듣고 한사람의 인생이 부모의 양육방식에따라 달라질수있다는게 각인되었고
충격이였습니다
범죄자까진 안되도 불행한 어린시절 성장기는 여러가지 안좋은영향을 남길수있는거구요
백배폭풍공감입니다.
이 프로 시청 후 토이안이 앞으로 더 잘살기를 마음으로 응원하게됐어요.
엄마가 4분이었다는얘길듣고 유년시절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스러워 눈물이났어요.잘살아라 토니안.
맞아요.. 공감하는게 어린시절의 환경으로 인한 결핍 때문에 결혼하고 애 낳는게 꺼려지더라구요... 누군가를 만나서 건강하게 관계룰 맺는 것도, 아이를 잘 양육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없습니다ㅠㅠ 지금 갖고 있는 결핍도 극복하기 어렵더라구요.
할수있어요^^ 저도 하나님 도움으로
누구나 상처는 있고 가슴아픈 일은 있드시
결핍은 사랑하며 챙경야 해요^^
서로서로 마음을 챙기는 좋은 사람 만나시고
하나님도 만나시면 쉼을 얻을꺼예요^^
@@MKK-wr8vc 여기서까지 하느님 타령하는 거 너무 타인공감수치 떨어지는 언행 아닌가요. 종교를 개입시키지말고 그냥 순수하게 응원하세요. 하나님 도움은 원하는 사람만 받으면 되는거지 남에게 강요하지마십시요.
@@MKK-wr8vc 아 제발.. 그렇게 하나님이 좋으면 먼저 만나로 가세요
오은영 박사님은 인상도 인자하시고 목소리도 차분하고 안정적이라 상담 받으면서 더 힐링이 되는거 같아요
실제로 정말 친한 절친의 동생이 20대 초반에서 지금까지 오은영 박사님 센터에 다녀요. 어머님이 병원에 상담있어서 센터에 가서 상담실 문을 열때 오은영 박사님의 온화한 모습만봐도 마음이 정말
위로가 된다는 말씀을 10년전에 들었어요.
정말 존경합니다
유재환님이 제가 느끼는 감정을 거의 90퍼센트 이상 유사하게 느끼는거 같아요 저는 아버지가 버리고 그런건 아니지만 부모님 사이가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안좋았고 늘 집안은 고함치는 큰소리와 차가운 공기가 감싸고 도는 곳이었고 형은 늘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죠 배려라고는 찾아볼수가 없고 본인에게 아주 미세한 손해나 문제가 생기면 극도로 폭력적으로 변해서 폭언 욕설이 일상이었죠 지시불이행시 폭언과 반박시 이어지는 구타 그걸 10년을 넘게 겪으니 제가 중학생때까지 학교생활 하면서도 몰랐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제가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남녀공학이었기에 그걸 알아차릴수 있었던거같아요 다들 너무 착하고 친절한데 중학교땐 남중이라 그런걸 전혀 모르고 살았고 그저 살아남기위해 학교를 다녔었죠 왕따가 되지 않기위해... 중3때는 친구가 없어서 많이 힘들기도 했었고요 고등학교는 친구들이 저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그 친절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다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너무 기뻤지만 이해는 불가능했어요 부모조차도 무관심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형은 제가 본인에게 절대복종해야하는 존재라고 인식하고있던 상황이라 학교에서 처음만난 타인이 나를 좋아한다는걸 받아들일수가 없었나봅니다 그리고 두렵기도 했고요 제가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 평생 상처만 받아오면서 살다보니 그렇게밖에는 생각을 할수가 없더라고요 저도 그 애를 좋아했지만 뭔가 고장난 로봇처럼 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전혀 몰랐고 그래서 결국 그냥 그 애를 힘들게만 하다가 서로 멀어지게 됐죠 그로부터 10년도 더 된 지금도 사람을 대하는게 가장 힘이 듭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때가 친구도 많았고 제가 뭔가 가치있음을 느꼈던 때라서 가장 행복하고 좋았는데 졸업해버리니 결국 다시 과거의 기억속에 발목잡혀서 아직도 고통속에서 사는거같아요 형은 20살 이후로 폭력은 한번도 없었고 폭언도 거의 없었지만 여전히 부모님 사이는 나쁜 상황이고 저도 고등학교때처럼 제 주변에 친절을 베풀고 저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보니 다시 고등학교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어릴때 대화 잘통하고 코드가 맞는 친구가 있을때는 우울증도 없어지고 세상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느꼈지만 지금은 끝없이 우울하고 늘 외롭고 고독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누구에게 다가갈 용기도 의지도 남아있지 않아서 평생 이렇게 살다가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또 유재환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감정이입이 되고 울컥하는 마음에 또 여기에 하소연하게 되네요 불행한 이들이 아무도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작은 용기라도 드리고 싶어서 감히 댓글 남겨요.. 제가 어떻게 심정을 다 이해할 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잖아요 예전에 행복했던 기억을 무기삼아 앞으로의 삶에 다시 한 번 용기내보셨으면 좋겠어요. 상담, 약물치료 도움받을 수 있는 것들 다 해보시고 인간 관계나 사회화도 다 연습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들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이 다가와주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걑아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직접 대면하는게 힘드시면 어차피 요즘 비대면 사회인데 온라인으로라도 관심있는 분야의 분들과 대화도 나누어보고 그렇게 하나씩 시작하면 어떨까요?! 내가 없으면 이 우주도 의미없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누구나 이 세상에서 가치있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고 글쓰신 분도 좀 더 본인을 아껴주고 사랑하면서 남은 인생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제가 주제넘는 댓글이 되지는 않을지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 저도 님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니 분명 주변에도 둘러보면 저 같은 사람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토닥토닥. 조금만 더 노력해보세요. 일상의 행복을 나눌 친구들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본인이 즐거운 취미에 집중해보는것도 좋고.. 외로워도 세상에 조금더 용기 내어 보고 긍정적인 맘 가져보다 보면 좋은일 많이 생길거예요. 응원합니다^^
저도 어렸을적 비슷한 상황이었고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지금은 평범한 아줌마인데요..얼마전 굉장히 힘든 일이 있었을때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쌤이 한쪽으로 힘든게 있으면 반대쪽으로 나를 이끌면 마음이 중간에라도 간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와 닿았어요..
열심히 운동하고 일하고 힐링하고 좋은 노래듣고 여행하고...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했어요~어차피 과거는 돌아갈 수 없으니까 지금 기분좋은걸 하는거죠~청소도 좋아해서 집을 싹 뒤집을때도 많구요ㅎㅎㅎ
암튼 저는 힘들때는 최대한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엔돌핀,다이돌핀,옥시토신,아드레날린,도파민 등등 뭐든 좋으니까 좋은 호르몬 팍팍 돌게 해요ㅎㅎ 님도 해보세요~마약이랑 비슷한 효과를 내는 도파민은 등산같은 격한 운동을 하면 나오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때도 도파민이 나온데요~~누굴 사랑하고 누구에게 사랑받기 보다 먼저 그 도파민으로 우선 나를 먼저 사랑해보세요 저는 효과 많이 봤습니다~나를 사랑한다는거는 10명에게 사랑받는것보다 기쁘고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지금도 한쪽으로 힘든 상황이 되면 반대쪽으로 마음이 가는도록 뭐라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신과 잘 가고요 현재까지도 심리치료도 받고 있어요~~ 확실히 좋아요..괜히 배우신분이 아닌듯ㅎㅎㅎ 물론 좋은 분도 만나시고^^ 화이팅^^♡
저도 드리고 싶은말이 있습니다~ 내안에상처는 예수님이 씻어주십니다 예수안에는 기쁨과소망이있습니다 예수믿으세요~~~찬양부르시면 행복을찾을겁니다~~~사랑합니다
행복해 지실 수 있으셔요. 사람은 변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변치 않으십니다. 성경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나를 많이 사랑하고 기다려 주는 존재가 있다는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살아가며 알아야 하는 지혜와 인류의 시작과 끝도 알게될 것 입니다. 사람이 주는 것과는 비교 할 수도 없는 평안함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토니 가정사를 몰랐으니..겉만본 사람들은 어린나이의 얻은 부와 명예로 세상이 재밌는나날만 있는줄알았는데..그게 아니였네요. HOT 정말 인기있었고. 그중에서도 토니도 더욱 빛났는데...
오은영 박사님 지금까지 쭉 방송 보면서 느낀건데 표정이나 그 상황에 참 진심이시고 또 상대방에게 너무 큰 외로와 진심으로 말씀 하시는거보면 굉장한 든든함과 위로를 주시더라구요 존경합니다 ~❤❤
하… 나도 애 안 낳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내 애한테 상처 줄까봐인데… 참… 동병상련 같은 마음이네요ㅠ
제가 그래요. 분명히 같은 상처 줄것 같고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토닥토닥.. 하지만 이미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부터가 부모님보다 더 좋은 부모의 역할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남겨봐요.. 혼자 벌써부터 안 될 것 같아서 스스로를 제한하시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ainlife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감동 받았어요ㅠ 근데 제 트라우마가 극복되지 않는 이상은 제 신념은 안 바뀔 것 같아요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두 그렇습니다ㅠ
상처가. 있기에. 더 자녀에게. 잘 하고. 좋은. 엄마가 될겁니다
내가 낳은 자식을 보노라면. 내. 목숨도. 내 놓을 만큼. 소중하답니다
오은영박사님은 다른사람 상담하고 위로해주고 솔루션을 주는 영상만봐도 마치 내가 치료받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쵝오예요
저런 생각과 고민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토니안님은 아버지와 다른사람이고 너무 잘 성장한 어른인걸 알수있었어요 토니안 화이팅!
유재환씨 사연이. 나와 너무도 비슷해서. 눈물이 안멈춰요. 어릴때. 늘 엄마를 때리는아빠의모습이. 성인이되고. 엄마가 되었어도. 그냥 각인처럼 상처가 지워지지않더라구요. 매일밤. 아빠가 죽었으면좋겠다고. 기도하며 잠들었던기억이있네요. 흠... 두려움 공포. 희망고문 다시 좌절.. 오영은박사님의 말씀으로 많이 배우고갑니다. ㅜㅜ
인간관계에서. 거절이 너무나도 두려워서 한번도차여본적없이. 늘. 제가먼저 놔버렀었어요. ㅠㅠ. 하아. ㅠㅠ
저도 핸드폰 벨소리가너무싫어서 늘진동으로해놓거나 전화도잘안받아요
아 ㅠ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ㅠ
저도 이해해요. 유치원 다니는 10살도 안됬던 나이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 아무 이유도 모르고 무릎빌고 때리지 말아달라고 빌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그 어린나이에 할 수 있는건 그 당시 비는게 맞는지 알았어요.
쫌 있으면 서른인데 아직도 머리속이랑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아요.
먹여주고 재워주고 학교 보내주면 부모 노릇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많지~~~
ㅋㅋㅋㅋ
맞아요
부모도 처음이라
우왕좌왕 하는거죠
글구 하루하루 아둥바둥 먹여주고 재워주고하는것도
벅차요 부모는~~
티 만 안낼뿐이지~
그게 벅찰 정도면 준비가 안됐단 말이고 책임감도 없다는 말이고 애초에 부모 될 생각을 하면 안되죠 애 인생이 장난도 아니고
그런 아버지일지라도 오히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토니씨도…
노력하는 재환씨도 이미 너무 멋지고 좋은 사람들입니다. 힘내세요!
제가 27살인데 아빠같은사람을만날까봐 남자랑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것이 많이두렵고 무서워요... 한편으로는 우리엄마처럼 남자한테안좋았던 기억들만심겨질까봐 무섭죠... 근데 맨 마지막말씀듣고 전부힐링이되네요 재환씨와 아버지는 다른사람이다 라는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되풀이하지 않는게 중요하니 최대한 잘보시고 하세요 두려워만 하지마시고 성품만큼은 고르고 골라서 미신이라지만 궁합같은 것도 장난삼아 좀 보시고 좋은 가정에서 자라난 남자도 많이 있으니 잘가려내시면 꼭 좋은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마음의 상처가 좋은분 만나서 치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꽤나 일관성 없는 태도셨고. 저도 유재환씨 같은 유형이었네요. 어린시절 내내 남한테 엄청 맞추는게 인간관계의 전부라 느꼈는데, 그게 도리어 너무 큰 상처들로 끝나니 나이 든 지금은 관계 자체를 맺지 않고 혼자만 지내요. 사람이 두려운건 아닌데, 믿음이 안간다고 해야 하나? 내 마음에도 다른 사람 마음에도..
너무공감갑니다
ㅠㅠ두 분 다 공개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었을텐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토니씨 쉽지 않았을텐데, 흠이 될까 말하지 못할 수도 있는건데 정말 응원해요! 더 잘 되길 바래요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가 있지만 그게 치유되어야만 성장과 발전이 있어요. 응원합니다.
맞는 말씀 입니다
님에 댓글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네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에요
재환씨가 겪은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게 될 세월이 분명히 다가올겁니다. 부모도 원망보다는 그냥 나는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뿐이라는 걸.. 복은 그냥 복일 뿐입니다. 플러스라는 의미이죠. 그냥 자신의 삶에서 플러스까지 바라지 않고..제로점에서 시작하는 홀가분한 느낌을.. 자신만의 길 위에서 편안하기를 바랄께요~
너무 멋진말이에요 재환씨가 봤어도 정말 감동받았을거같아요 저 또한 감동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좋은말이네요
술을 마시는데 이유같은 건 없다. 기냥 마시는 거다.
마누라가 4명이나 된다는 건 어떤 이유든 나쁜 남편이고 나쁜 아빠다.
자책할 필요가 있나?
한때.. 토니부인이었던 팬으로서.. 이런 아픔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아서 속상하네요..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을 아픔이기때문에 그 크기를 알 순 없지만 앞으로는 더 행복해질거에요!
예전에 자서전에 나왔던 내용이긴 해요ㅜㅜ
적지 않은 사람들의 어린시절이 재환씨와 같아요..저 역시나....
그래서인지 20대 초반까진 다른이에게 애정을 갈구하다가 상처도 많이 받고..또 그로인해 사람에 대한 불신도 트라우마처럼 남고..
이젠 적지 않은 나이가 되보니 가족이니 친구니 연인이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내 자신의 행복..그게 제일 먼저였다는걸 알게되니 편하더라구요..저에겐 가족도 죽고 못사는 친구나 연인도 없지만
그 어떤 때보다 행복합니다..외로움에 힘들어 하지도 않아요..힘내세요 재환씨!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건 평범하게 사는거예요...평범하게 하하호호 웃을수 있는 가족관계,친구관계,연인관계...
그리고 적당한 실패와 성공을 하며 알게되는 삶의 여정들....이런걸 누리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 본방 봤는데 토니씨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적의 기억, 평생 내 인생을 좌우하죠...
그래도 오은영박사님의 조언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토니씨는 아버지랑 다른 사람이라는 말... 너무 불안해하지 말아요. 행복해 질수 있어요 :)
같은 경험일순 없어도, 비슷한 경험으로써..! 재환님이 어렵게 꺼내는 말과 떨리는 목소리 하나하나가.. 마치 제가 저 자리에 앉아있는 기분이 드네요. 방송에 나와 이야기해주신게 너무 용기있고, 제 감정을 들여다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단 마음이 들어요
토니오빠....오빠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따뜻하고 다정하고 선한 사람이예요.. 고마워요
역시 어린시절에 부모와의 관계가
진짜 중요한것 같다
이혼한 사람들이나 가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심리상담해보면
성인이 되어도 문제성향을 일으킨걸
들여다보면 어린시절 엄마나 아빠와의 관계에서 생긴거더라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너무 방임하거나 소통이 안되거나 편애하거나 폭력있거나등등
거기에서오는 정서적인것들이
여러가지 심리적인 정신적인 장애로 오는것같다
그리고 결혼해서 나도모르게 내가족에게 똑같이 대하는걸 보게된다
가족은 역시 대화가 중요해
자식으로 살아보고
부모로 살아가다 보니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된다는건 엄청난 일이더라
공감해영 ㅠㅠㅠㅠㅠㅠㅠ
그 엄창난 일을 하고 계신 우리들의 부모님을 정말 존경합니다ㅠ
아버지가 좋은 분이었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사실 속상한게 많고 힘들었다고 스스로 인정하기가 힘들었던 모양이네요!
이제라도 인정하게 됐으니 맘내려놓고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토니안 화이팅입니다
9:56 부터 오은영 박사님 말씀이 주문처럼 들리네요.
꼭 명심하겠습니다. 나는 나의 부모와 다르고, 다른 인생을 살 것이기에 결과도 다를것입니다.
토니오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오빠의 존재만으로도 저의 학창시절은 빛이 났습니다. 오빠 덕분에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
제 친구네 집도 3남매들 엄마가 각각 다른데 남매들이 연애관계를 되게 힘들어하더라구요.
유재환씨 입장 너무나도 이해갑니다 저도 아버지처럼 살지 안아야지 라는생각 하고있습니다 오은영 선생님말에 저도 공감이갑니다
오빠 이제 더 행복해 지자요...
젊었을때는 그 집안을 봐야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고리타분한 노땅들의 잔소리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이 나이까지 살아보니 그게 그 집안의 부나 권력을 보란 이야기가 아니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과 결혼하는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더 좋은 조건이라는 말이란걸 깨달았음.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애들은 연애에 대해서도 결혼에 대해서도 편견이 없고 긍정적인 경우가 많음.
근데 그런 부모를 그런 가정을 둔 이세상에 많지 않을텐데..
어렸을때 폭력을 보거나 경험하면 저렇게 상처가 큰데 아직도 자식이 말안들으면 두들겨패서 가르쳐야 인간이 된다고 말하는 일부 남자들이 있어서 아주 진짜 너무 짜증나여~~~
나는 그래서 내 생각 행동 습관 모든 것이 자식에게 좋은 영향을 줘야한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자신을 아껴주되 떳떳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함. 특히 심리관련 뇌관련 철학관련 책들을 굉장히 많이 읽고있음
멋지십니다.
유아교육관련책도 도움 많이되실거같아요
책과 현실은 정말정말 차이가 많거든요
아이 키우면서 아무리 예뻐도 나도모르게 짜증낼때도잇고 그러네요
진짜 부모 자격없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그런 사람은 제발 결혼하지 마세요 부모도 자격증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상처가 있었네요.
저는 저만 이렇게 큰 짐을 감당하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래서 더 외로웠고 가장 저를 힘들게 했거든요.
많은 분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걸 알고나니
저도 힘을 내야겠지만 마지막에 오은영 박사님
긴장감 있는 어투가 저의 마음을 움직이네요..
제 인생을 살아가는 법, 뼈를 깍는 노력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힘을 내야겠어요 !
오은영선생님 말씀에 마음의 큰 위로가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유년시절. 어릴때 행복하게 성장한 사람은 어려운 시기가 와도 가난해도 행복하고,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 사람은 돈이 많아도 성공해도 늘 우울하고 불행하더라.
행복을 느끼지 못하나 보다
토니.채환 가열차게 응원해요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지라 너무나 공감되네요 서로 대화를 하기엔 이제는 먼 길을 온거 같고 이제와서 살가워지기도 힘들지만 한 편으로는 늙어가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잘 컷고 지금 잘 살고 있으면 그걸로 다 된거 같아요. 너무나 잘 아는 마음이라서 다들 토닥여 주고 싶네요 …. 기운냅시다!
선생님 많은 힐링 이 됩니다 . 유 재환 님 … 아픕니다 .. 라 얼마나 무서워햇를지 ..
이런 프로그램이나 마음챙김에 관한 책. 유투브를 보면, 요즘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보이는 것 같더라. 경제. 문화 등 대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대부분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더라고...
토니가 40대라니 세월은 흐르는구나 나 역시 마찬가지고.
우리 승호오빠.. 꽃길만 걸으시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은영 박사님 마지막 말씀에
눈물이 왈칵 나면서
주어진 삶을 더 확고히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사님 명언이시네요.
눈물이나네요
부모는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있다..
금쪽시리즈만 따로 채널 분리하면 안될까요?워낙 다루는 동영상이 많다보니 재생목록에서 찾기힘듭니다..
동감이요ㅠㅠ
이윤지님… 긴말하지않아도 눈빛에서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 진짜 ..
오은영 선생님 눈빛이 너무 진심이시다..닮고 싶다..❤
정말 가능만 하다면 오은영 선생님께 상담 받아보고 싶네요
들으면서 나한테 해주는것마냥 눈물이 나네요
지인이 오박사님 병원 신청 했는데 엄청 어렵다는~
예약이 몇년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연예인들 치부를 시청자앞에 다 드러낼망정 방송통해 신청하는게 그나마 빠른 방법이라서 랍니다
@@kjsoh 아하...휴
토니오빠... 행복해야해요!!
오은영박사님은 국보다.
나는 나의 인생을 살면 된다 !!!
0
닮았지만 다른 사람이다 반드시 그러합니다
토니님 아빠와 다른 새인생을 사세요
따뜻하고 자상한 아빠가 될 거예요
나는 엄마가 악마엿읍나다 아빠라는 존재는 어쩌다 주기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병신같은 거지같은 매몰을 추행햇던
저 두 사람 말 진짜 개공감한다 진짜… 나도 할 수만 있다면 저 상담사한테 상담 받고 싶다.
연예인이라 더 많은 걸 안고 사는 게 아니라 딴 직업을 가져도 저런 손길을 받아야 할 내면의 어린아이들을 품은 어른들이 많은 거에요.. 저도 오은영 원장님의 금쪽 상담소를 보며 나도 수많은 금쪽이들 중 하나 였다는 걸 알아 갑니다. 저도 사실 가정사가 그리 좋지 못했고 할머니를 초등학생때 자살로 잃었으며 학창시절에 왕따를 오랜기간 겪어 지금은 사람을 믿지 못하는 편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내면아이를 품 속에 안고 살고 있었어요. 그걸 알게 된 게 어느 색채심리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하다가 알게 된거에요. 인정하기 싫었고 내 내면의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게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몇 번이나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외면했던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실습에서 진행한 미술심리검사에서 제가 배운 점은 내게서 어떤 내면의 어린아이가 있고 어떻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것도 원장님 아니었으면 제 내면아이에 대해 알아보려는 시도조차 안했을 거에요. 늘 고맙습니다.
@Ella 그점은 저도 인지 못했습니다, 방송 쪽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방송 밖으로 자기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도 있어 더 인생의 무게를 느낄수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__)
보는 내내 울었다... 너무 나랑 같아서
부모의 비도덕적이거나 비상식적인 언행을 일체화하는 것도 안좋은 거 같아요. 나도 그런 피니까 그런 거 물려받지않을까 자존감 낮아지는 거요. 부모와 나는 독립된 인격체구요. 정말 나쁜 사람이더라도 그들에게서 물려받은 장점들만 특화시키고 선별해 수용하세요. 그런 것만 나한테 있다 레버리지하면 그래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오은영박사님의 말씀이 위로가되네요….
역대급 충격이다. 어머니가 네 분이세요 부터.. 감히 위로도 못 건내겠음..
사랑받지못하고 표현할줄 몰랐던 부모를 자식이 왜 죄책감을 가져야할까요? 부모의 닮고싶지않은 모습이 되기 위해선 진짜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걸 나이들수록 뼈저리게 느낍니다!
박사님 항상..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 박사님 영상을 찾아봅니다. 스스로도 너무 힘들지만 부모님이기에, 아직은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조금만 더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놓겠지만..박사님이 없었다면 저는 이미 포기하고, 혹은 저 스스로를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박사님 덕에 저 스스로를 이해해볼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제게 해주시는 조언들은 아니지만, 그 말들 덕에 오늘을 삼키고 갑니다.
다르다는 말. 위로와 공감이되네요. 사람은 누구나 다릅니다. 부모와같지 않습니다..
난 과보호도 정말 지긋지긋 넌덜머리나던데. 적당한 거리와 필요함만 충족시켜주길 단지 바랬다
금쪽관계자님 주얼리 이지현님하고 아들분 빨리 섭외부탁드려요!!급해여급해!!ㅠㅠ빨리 오은영님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토니 누구보다 좋은 아빠 될수 있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착한 사람들은 그분이 잘못한 것들보다 나한테 잘해줬는데 내가 몰랐던 것들 그런 것들만 계속 생각하고 자책하게되는 거 같아요. 사람이란게 참...있을 때 서로 잘해야하고 죽기 전에도 자식 마음에 상처도 어루만지도 가면 참 좋겠네요.
어렸을때 난 크면 무조건 토니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ㅎㅎㅎ
진짜 안승호 오빠는 정말 이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맘씨 고운 참한 아가씨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한동안 실제로 기도까지 했었음ㅎ
오빠가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서 평생 행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길...
제발 행복하길~
저도 부모님 이혼으로 오빠한테 더 공감도 갔었고 워낙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람이라 내가 5살이나 어렸어도 내가 옆에서 챙겨주고 싶다 생각했었지요
저도 부모님 이혼으로 남자를 못믿고 연애하면 둘이 조금만 의견이 어긋나도 이 남자도 똑같을거다 생각이 들면서 헤어지고 그랬는데 지금 남편은 아무리 싸워도 아무리 내가 못믿겠다고 ㅈㄹ을 해도 같이 싸울지언정 절대 헤어질 기미도 1도 없고 내가 먼저 헤어지려고 해도 씨알도 안먹혔음
그래서 사귄 사람들 중에 제일 많이 싸웠어도 (당시 내가 먼저 상처 받을까봐 히스테릭하게 굴어서 싸우길 많이 함 쓸데없이)제일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이었음
그래서 오히려 어쩌다보니 어어? 하다가 결혼이 진행됐던;;;
근데 결혼해보니 엄청 가정적이고 사랑 많이 받은 막내 아들이었음
시댁에서도 많이 예뻐해주시니 이젠 너무 고맙고 이젠 남편이 피곤해서 짜증내도 왠만한건 내가 걍 넘어가주게 되는ㅎ
오빠도 얼른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여자 만나길~
티비속 웃는 모습만보고 유년시절 상처없이 살아온 사람들이 아니구나 다시금 느끼게된다 ㅠㅠ 누구나 가정사는 조금씩이라도 거의 있는 것 같다 ㅠㅠ 조금의 위안이라도 받고가는 기분 ㅠㅠ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구나 ㅠ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결혼전에는 모두 내가 좋은 부모가 될수있을까 내가 좋은 결혼상대자가 될수있을까 고민한답니다.
초딩때 좋아하던 토니 오빠가 ㅠㅠㅠㅠ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에고 말씀하시는거보면 참 마음도여리고 좋은 같아요,, 좋은분만나 좋은가정 꾸려서 행복하시길
진짜 나는 소심한 사람이었는데 뭐만 하면 버럭버럭 소리나 지르고 후.. 고집불통 지금도 매일 술 마시는 모습보면 @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게 만든 그 사람😡 지금 용어로는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던데
가족은 화목해야된다고 말하면서 억압하고 넌 이런 사람이라서 이런걸 해야되라고 틀 안에만 가두려고 하고 지금도 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그때 당시의 상황과 스트레스를 무마하려고 항상 더 깊게 생각하지 말고 삭히는 것만 해왔는데
지금은 그분이 바라셨던 공무원이 되어서 그럭저럭 평범한 인생이 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 제가 원하는 건 무엇이었지 궁금해요
7:50 너무 공감되는 내용
암튼 전 이런 트라우마가 있지만 이젠 아버지 말씀에도 이젠 거부할 수 있는 멘탈을 가지게 되고 나름 어른도 되었으니 여러 경험하면서 남은 인생 어떻게 살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장할지.
제가 주인공인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장식할지.
완벽한 부모님은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거절에 대한 두려움 ㅠ 노력해야죠 😭
상담사님 너무 최고...😍
어린 시절 자신도 모르게 상처? 불안감이 생겼을것 같네요~ 내안의 상처를 밖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정말 어려운 일인데... 토니 늦게 이해한걸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기니 ㅠㅠㅠ.. 근데 어린 토니는 더 많은 이해를 받아야했어요ㅠㅠ 그래도 건강하게 잘 살아오고 단단해진것 같아요! 토니 응원합니다. 재환씨 많은 부분을 본인이 또 안으려 했고 생각도 많고 깊은 사람이네요. 표현하며 짐을 던것은 확실합니다! 행복하세요♡
그래 맞어 아버지는 아버지고 내는 내지..다른사람이지. 같은핏줄이니까 나도 그럴거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면 되지...유재환씨부터 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믄 됩니다
토니씨나 재환씨나 참 어려운 환경에서도 본인이 바르게 잘 자랐네요. 너무 고생하셨을것 같아요..
이제 마음의 무거운 짐 내려버리고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토니오빠는 정말 바르고 착한 분이시죠~ 마음도 따뜻한분이시구요...화이팅~!!!
저렇게 곱상하고 귀티나게생겨 아무 티가 없이 느껴졌을만큼~
💕 사랑만 많이받고 자랐을 토니씨였는데...
이런아픔이 있는지 몰랐네요... 상처가 있으신데도 공부도잘하시고 이렇게 자수성가해 승승장구 했다면 하신건데~~♡
정말 훌륭하게 잘컸어요~♡
자부심 충분히 느끼고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아가시고 💑 결혼도 하셔서 행복하게 사실수있어요~~충분히 믿어 의심치않아요~!
홧팅~~
제가 고등학교때 토니씨를 HOT중에 원탑으로 좋아했어요~
쉿 이건비밀인데 결혼할라했을정도로~^^
그러니까 충분히 완벽한사람이고 남편감에 남자입니다♡용기가지세요♡
기도할께요~~~~~
공감하고 같이 치료받습니다 이런ㅍ로그램이 있어서 좋네요 고맙습니다
어릴때 팬이었을때부터 토니어머님,아버님을 마주치고, 대화나눌때도 따뜻하셨던분이었습니다.기억이나네요.항상응원합니다.건강하세요.
아버지와 거리가 좁혀지자마자 얼마 안가 돌아가셨으니 그동안 쌓였던 응어리를 풀 시간도 아버지께 고맙다고 말할 기회도 거의 없었다는게 안타깝습니다ㅠㅠ 앞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의 보답입니다.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나를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저는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하고 미워요. 반면 남에 대해서는 조그마한 장점도 잘 찾아내서 표현도 하고 그러거든요. 남을 보는 시선으로 나를 보려고 해도... 계속 아무리 노력해도...결국엔 '솔직히 난 너무 한심해..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솔직히 한심하잖아?'이렇게 돼요.
도대체가 어떻게 나를 사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ㅠㅠ
누구나 어린날의 상처는 잊혀지지 않죠. 어른이 되어도요.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불행한 삶을 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슬픔은 나누면 줄어든다 잖아요.
은영쌤이 토니씨는 아버지랑 다른 사람입니다 하시지만 부모랑 똑같은 전철을 밟는 사람들도 있는건 왤까요? 좋은 부모라고 느끼지 못하고 닮고싶어하지 않는 경우는요.
저도. 9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랑 3남매 같이 살았는데 이혼 후 아빠는 저 20살때까지 재혼만 5번. 제가 30대 후반인 지금 또 이혼 후 다른 사람을 만나고있어요.
아이를 키우며 아빠를 더 이해할 수 없고, 원망만 큽니다.
지금도 아빠는 저희에대한 미안함은커녕 내가 너희들 밥을 굶겼냐, 학교를 안보냈냐 라고 하십니다.
자식은 속으로 사랑하는 거라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종종합니다.
제발 몇개월이라도 만나보고 같이 살라고해도 아빠는 늘 만난 지 한달도 되지않아 새로운 여자를 집에들이셨고 엄마라 부르라 했어요.
20대때 또 다른 사람 1달만에 데려오신다기에 세달만이라도 만나보라고 아빠테 애원했지만 같이 살기싫으면 니가 나가라해서 전 짐싸들고 고시원 생활을 하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렇게 살다간 안되겠다싶어 공무원 준비후 합격해 신랑과 만나 결혼했습니다.사회생활 중에도 자격지심.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많이 겪어 이젠 체념하고 살아요. 사람 만나기도 어려워 늘 둘러대고 약속을 잡지않아요.
정말 훌륭한 상담가세요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어린시절 결혼하지 않으려 하고 또 아이도 안낳으려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마음을 많이 치유하고 결혼하여 아기도 둘 낳아 잘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런 부모로 사는것이 엄청 힘이 들지만 그래도 하고 있습니다 또 힘은 들지만 매우 행복합니다 부모로 인해 내 삶을 제한시키는 분들께 위로와 격려 드리고싶어요
※ 유 투 브, 트 우 ㅣ ㅌ ㅓ (호 ㅣ 개 오 ㅏ ㄱ ㅓ 룩 함 ㅅ ㅏ 역 호 ㅣ) 검 색........!
아쉽지만 단면적
상담플랜은 위로밖에그치지못합니다.
특히 부모님과상처는 관계적현인지화
상담플랜을 해야 그안좋은기억에서벗어
납니다. 어렵지않아요. 상처 에서벗어나는거.
기억현지화를 못해서그런거지. 이부분이
이해가가질않네요... 상처꼭치유받아야할
중요사항인데 아이에게 그대로전해진다는걸
알려주고 그래야하는데....
나도저런고민을할때가있는데
내가과연엄마로써잘할수있을까
내가가정을잘꾸릴수있을까???
불안증세도있고버림받을까봐
승호오빠는 좋은사람이예요 늘 행복하길 항상 기도할게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