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1을 극장에서 봤을때의 감격과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이런 히어로물이 나왔구나! 하는 그런 감정이요. 2편 봤을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매우매우 기대를 하며 3편을 기다렸습니다. 게다가 '그' 울버린이 돌아온다니 뭐 말이 필요 없지요. 그런데...그런데...뭐랄까요. 나온 건 정말 많은데, 뭐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줄곧 들었습니다. 분명히 아는 맛인데, 미묘하게 바뀐 맛인데 그걸 도저히 모르겠는 겁니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분명히 재미있고 계속 보게 되는데, 뭔가 빠지고 바뀐게 있는데 정말 찾지를 못하는 그런 느낌 말이지요. 아무리 마블 물이 들었다손 치더라도, 벌써 세 번째나 우려먹은 멀티버스는 너무나 지겹고, 디플 드라마 보라고 노골적으로 광고하는 것도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데드풀 영화에서 저런 내용까지 알고 봐야 하나 싶어서요.
백명의 데드풀과 싸우는 장면의 마지막은 데드풀이 모두 되살아 나고 피터가 등장하며 급 모두가 화해를 하죠.. 많이 허무해집니다. 하지만 이건 숀레비 감독의 의도입니다. “멀티버스를 하면 할수록 마블의 모든 영화가 이럴게 허무해진다. ”하는 걸 말해주는 메타포인거죠… 단순 멀티버스를 이용한 게 아닙니다. 영화의 엔딩에서는 가오겔식 해법을 제시합니다. 가오겔은 디즈니의 요구대로 영화를 만들지 않아서 오히려 옛날 마블의 정체성을 지킨 영화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겁미다. 데드풀이 조심스럽게 말한 마지막 부탁 “보이드에서 잊혀진 히어로들도 다시 데려올 수 있을까요? “하는 물음에 TVA는 확답을 주지 않죠… 어쩌면 이게 진짜 불확실한 엑스맨의 미래 일지 모릅니다. 데드풀이 마블 지져스인지는 이제부터 지켜봐야 할 거 같고요. 아직은 단정 짓기 어렵겠죠. 확실한 건 라이언 레이놀즈가 디즈니 이사가 되면 엑스맨은 반드시 돌아 올 수 있을 겁니다 ㅋㅋㅋ 평론가가 아닌 감독이 이 정도로 마블을 까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건 고무적이라 봅니다. 아무도 아니라고 말 못할 때 유일하게 문제점을 지적한 영화라면 그 용기만으로도 높게 쳐줘야 한다고 봅니다. 일개 영화 감독이 제작자인 디즈니에게 대적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잃을 거 없는 라이너의 평론과 모든 걸 잃을지 모를 영화감독의 커리어를 놓고 비교해 볼 때 숀 레비 감독의 용기는 칭찬해야 한다고 봅니다. ㅋㅋ 끝으로 데드풀은 최고의 울버린이 아닌 최악의 울버린을 데리고 옵니다. 그렇게 최악의 울버린을 데려왔어도 데드풀은 멋지게 자신의 세계를 지켜냈다는 걸 보여줍니다. 디즈니 이사들에게 보내는 경고인 셈이죠… 최악을 가지고도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니넨 지금 뭐 하는 거니?하고 영화는 되묻습니다. 영화를 1차원적 멀티버스로 보지 말고 숨어있는 메타포를 해석해가며 영화를 보면 영화가 다르게 보입니다.
영화의 평가는 그 내부에서 이루어져야죠 영화가 디즈니의 현주소를 비판하고 있다고 해서 재미없는 영화라도 찬양하기라도 해야 합니까? 상업 영화의 기본은 재미입니다. 일단 재밌게 만들고 나서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집어넣든 메타포를 욱여넣든 해야지 상업영화로서 근본적으로 실패한 작품을 그렇게 해체적으로 분석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지훈-h8y3n 제 글 맨 끝에 영화가 다르게 보일 거라고 했지 재미있을 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야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건데 어떻게 확정을 지을 수 있나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기존에 마블 영화와 엑스맨들 다 본 입장에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을 밝힌 거지 이거에 억지로 공감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기존에 영화를 안 봐도 재미있어야 하는 건 기본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시리즈물이란 영화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전 작품을 미리 보고 가는 건 영화의 팬이라면 알아서 갖추어야 할 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작품을 못 보고 갔다고 해서 이 영화의 팬이 아니란 건 아니니 태클은 사절입니다. 단품으로 끝나는 영화들과 시리즈 영화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단품식사와 코스요리가 다르듯 이요...
저도 보고나서 흠.. 재밌긴 한데 그런데... 뭔가 공허함과 앞으로의 데드풀은 더이상 못나오겠다 싶은 느낌으로 마블영화도 이제 진짜 멈출때가 된것같다 느껴지더군요 MCU가 아니라 단독영화로만 봤으면 그냥 즐기고 나왔을텐데 영화외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게 만들어진 구조때문에 오히려 영화에 집중할수 없게되버린것 같아요.. 엑스맨도 이미 옛날에 다 봤고 엘렉트라 블레이드 다 오랜만이라 오! 하긴 했는데 딱 그정도... 데드풀은 1편이 가장 명작이네요 어떤 연결점이 필요없던 그시절...
12:12 카산드라가 슬링 링으로 쉽게 탈출한건 어쩌면 닥스1에 나온 대사였던 '슬링 링을 제대로 사용할줄 알아야만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이동할수있다'라는 부분을 차용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보니 카산드라와 슬링 링의 능력만으로 보이드를 탈출한것으로 보구요 하지만 관객들은 8년정도 된 닥스1을 다시 볼 이유도 없고 다시본다 한들 거기에 맞춰진 설정을 데드풀로 끌어와 이해할 이유도 없긴 마찬가지지만요. 관객들은 슬링 링을 그저 텔레포트를 생성하는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생각 안할테니깐요
지금까지 나온작들이 너무 쓰래기들밖에없어서 이정도면 무난하다? 느낌이긴햇음. 구세주는 일단 절대아니고 내입장에서는 흠… 왜 호불호가 갈린다는지 바로 이해가되긴함. 데드풀 1 2 는 안챙겨봐도됨. 근데 문제가 이영화 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랑 드립이 웃길려면 기존 액스맨 시리즈 랑 예전 마블 초창기 작품들을 다봣어야된다는거임. 난 당연히 다챙겨본 상태라 드립이 이해는 됫엇음.. 막 잼잇다 까진 아니구.. 그냥 쉽게 생각해서 존나 가벼운 팬서비스 영화 라고 생각하면됨. 서사? 스토리? 그런건 확실해 개나줘벼렷다 느낌이엿고 그냥 팬들이 수년간기다린 울버린과 대드풀의 콜라보 + 폭스인수뒤에 애매해져버린 폭스 마블캐릭터들의 MCU 입단 + 애매한 멀티버스 설정? 들정도 만 정리하는 느낌의 영화라고 보면될거같음. 근대 좀 난잡하고 진짜 이게뭔 스토리이지? 라고 혼돈스럽긴햇음
오 이번엔 기존 철저한 비판 리뷰의 매운맛으로 돌아오셨네요 어디서 본거처럼 데드풀은 단순히 진입장벽 차원이 아니고 그시절 x맨에 대한 추억이 있어야 재밌다는 말에 공감이 갈만큼 재미를 느낄 관객이 한정적인거 같아요 여전히 마블의 현주소가 암담하다는 부분에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잘보고 가요
데드풀이 제 4의 벽을 뛰어넘는 캐릭터라 스토리가 별로라도 어느 정도 용서 받는 듯... 이전에 스파이더맨 노웨이에서 일반인인 스파이더맨 친구 네드가 슬링링으로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을 불러들인 것과 연결 되는 것 같네요. 그것도 스토리는 이상했지만요. ㅎ TVA 장치로 차원 이동을 하고 스틱으로 사람들을 보이드로 날려버리는 것도 간단하니까, 슬링링이 그 정도 역활을 하는 것이 이상할 것 없지만.... 그럼 왜 ... 엄청난 능력을 가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슬링링으로 차원 이동을 못했하고 아메리카 차베즈에 의존했나 하는게 모순 되고 설정 붕괴 같긴 하네요. ㅎ
혹시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스파나 샘스파가 슬링링으로 차원이동을 한 것이 아니고 닥스의 주문이 깨지면서 차원균열이 생겨 이틀전에 MCU로 넘어왔는데 네드가 피터파커를 보고싶은 마음에 슬링링으로 포털을 열었더니 MCU 세계로 넘어온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있는 곳에 포털이 열린 것이에요.
그냥 예고편에 나왔던 구세주는 그냥 데드풀의 드립으로 확정 하였습니다. 그정도록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 가오겔를 제외하고 싼 똥이 엄청 나기 때문이죠. 쿠키를 보니까 시간선 이동이 더 활발해진것 같은데, 그걸 이용해서 그 상황에서 아이언맨 대신 손가락을 튕겨도 구세주가 되지 못할 정도록 무너진 상태라죠. 다회차로 보면서 그저 제가 느낀것은 보이드?에 있는 20세기 폭스사 로고처럼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화사와 거기에서 제작한 엑스맨 씨리즈의 유종의 미였던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떡밥과 카메오와... 위대한 쇼맨이 생각나는 이스터에그까지.. 그리고 가오겔 클라이막스를 오마쥬한 연출까지..... 데드풀 군단을 보면 왠지 이렇게 멀티버스 타령해서 망하고 있는거다라고 느낄 정도록 너무 허무하게 전투가 벌어지고 2차전이 발생하나 싶었는데 더 허무하게 종료되고.. 오히려 비꼰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심심치 않게 배우들 몸값 이야기도 한것을 보면 배우들 몸값으로 인한 세대 교체도 비꼰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후에 나온 결정이 로다쥬 복귀... 너무 멀티버스를 써서 울버린과 그분도 같이 넘어 왔으니... 나중에 엑스맨데 판타스틱4 아니면 엑스맨 대 어벤져스 , 판타스틱4 대 어벤져스등,.. 어떤 방식으로 데드풀 가족이 합류 할지 기대중에 있습니다.. 사실 최종 보스 그녀도 그 모습이 본체가 아니기 때문에 살아 있을듯 싶습니다..
울버린 팬으로서는 실사제작 20년만에 휴잭맨이 마스크까지 쓴 풀 슈트를 입어서, 원작고증한 160 휴잭맨이 나와서ㅋ, 로라가 나와서,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성격나쁜 우리 아저씨가 평범한 동네 아저씨처럼 딸이랑 강아지랑 살게되어서 그저 기쁜 최고의 영화였습니다ㅠㅠㅠ 로건보고 너무 슬펐는데 이런 세계도 보여줘서 기뻤습니다. (로건 다 보고 아빠한테 전화할뻔한 사람) 그리고 코믹스 데드풀보고 도그풀 나오면 재밌겠다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만화보다 100배 귀여운 강아지 나와서 좋았습니다ㅠ 우리 페기 못생기면 어때ㅠ 귀여우면 됐지❤❤❤❤❤
지금 마블에서 가장 큰 문제는 멀티버스로 인해 무게감이 너무 없어져 버린 점입니다 아이언맨은 매우 리얼리티에 입각한 쿨한 히어로 로써 마블 유니버스가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느낌과 리얼감을 심어주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천재에 초갑부에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공대생 감성은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인간으로써 재력과 천재성으로 위기를 극복해낸다는 현실감이 컸는데, 블랙 위도우 역시 있을법한 캐릭터고 캡틴 아메리카? 매력적인 미국 엉덩이 참을 수 없죠 호크아이는 블랙 위도우랑 비슷하고 헐크? 좀 이질적이지만 그래도 뭐 오래된 전통도 있고 그럭저럭 토르 어? 이건 좀 많이 위화감 오는데 싶죠 그래서 토르가 우리에게 인정받기 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신이 결국 인간계 까지 추락하여 모든걸 다 잃어서야만 우리는 그 완벽한 슈퍼맨에게서 인간성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죠 그 외의 히어로들은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을 워낙 사랑하는 팬심으로 다 그럭저럭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엔드게임 전까지는 말이죠 엔드게임까지만 해도 멀티버스로 세계선이 나뉘진 않았고 오직 우리세계만 존재했습니다 근데 엔드게임 이후로 무한 확장 멀티버스 사가가 시작됐죠 처음엔 오 새로운데 싶었지만, 지구 10005니 9900 이니 숫자가 붙기 시작하니까 어? 우리 세계가 몇번이라고? 근데 여긴 몇번이라고? 무한 멀티버스는 우리랑 매우 비슷한 세계선을 만들어 쓸수도 있고 편의상 완전 모든게 정반대인 세계, 아니면 아예 다른 컨셉등 작가들 맘 먹은대로 쓸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다른 세계라도 다 똑같이 생명체는 존재하고 다양성도 인정해야 하고 그들의 생명도 우리같이 소중한 생명이다? 솔직히 인간이 동질감이나 도덕적 관념을 지키는 한계는 인간이 인지하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창의적으로 무수한 세계를 상상하긴 쉽지만, 그 모든 세계를 존재하는 세계로 인지하는건 괴리감을 떨칠 수가 없단 말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세계 마저 존재감이 희미해져 버립니다 아니 이미 지구 911이건 509건 우리가 사는 세계랑은 별개의 세계로 인지가 되고 심지어 이젠 우리가 몇번이더라? 생각도 안나는 지경이란 말이죠 세계가 저렇게나 무한대로 존재하고 시간선에 따라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런 미래 저런 미래 다 존재할 수 있는데, 과거 이런 선택이나 사건이 생겨서 911이건 1004건 존재하건 사라지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거죠 필연적으로 과거에서 선택을 내리면 다른 세계선은 붕괴하고 사라지는거 아닌가요? 로건이 죽은 과거 살아남은 과거로 나뉘면 그 안에서도 무수히 많은 멀티버스가 생겨났다가 사라졌다 한단 겁니다 그래서 결국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의 은퇴도 은퇴지만, 설령 지금 그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존재감이 희미해요 누구네 세계선의 아이언맨이냐는 거죠 이건 마블 코믹스로 볼때는 우리가 코믹스를 본다 아 흥미롭구나 재밌구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는 존재감과 접근성이 완전 다릅니다 애초 우리는 아이언맨에게서 동질감과 현실감으로 인해 팬이 됐거든요 그 전에는 히어로물이 잘 해내지 못하던 부분이 이런 현실감이라고 봅니다 다크나이트도 초명작으로 자리잡은 이유가 배트맨이 완벽하게 고져스 한 다크나이트로 진짜 저런 히어로는 멋지구나 그도 우리와 다를바가 없는 인간으로써 고뇌와 슬픔을 갖는구나 현실에서 느껴질만한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어냈기에 초명작이 된겁니다 근데 그런 현실감이 붕괴하고 나면 이건 전혀 다른 얘기가 되버립니다 애초 영화에서 히어로물이 유치하다는 평가가 크고 작품성과 진지함을 논하길 원하는 영화팬들에게서 저평가 당해온 역사가 있는데 마블이 그걸 잘 쌓은 토대를 자기 손으로 다 박살내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멀티버스가 난무하고 돌이킬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거 수습이 불가능합니다 아이언맨을 되살리건 캡틴 아메리카를 되살리건 이젠 그냥 아 멀티버스 10005번 얘긴가? 모르겠다 끝이거든요 완벽하게 팬심과 세계관이 단절되버린 겁니다 마블도 이런걸 처음 해보는거라 내부적으로 혼돈의 카오스일 겁니다 맹렬하게 해답을 찾고 있겠지만 이건 풀 수 없는 방정식입니다
평행우주, 다중우주 설정은 최소한으로 사용했어야 되는데 너무 남용했음 그러니까 당연히 긴장감이 떨어지고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음 마블의 악당들이 우주를 멸망시키겠다고 해도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어차피 우주가 무한개인데 우주 멸망해도 상관없음 다른 우주로 도망가면 되니까
@@그지-p7c 로키에 나왔던 TVA는 왜 제외하고 얘기함? 그게 마블의 긴장감 떨어트리는 주범인데 로키에 나왔던 TVA에서 인피니티 스톤이 책상 서랍에서 발견되는 순간 모든 긴장감과 위기감은 다 사라졌음 우주 멸망이 뭐가 무서움? 로키가 다 알아서 해결해줄 텐데 위기감이 전혀 생기지 않음
저는 슬립링은 관객에게 차원이동수단에 대해 추가적인 부가 설명을 하지 않는 방안으로 선택됫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다르시군요ㅠ 확실히 이 영화는 진입장벽이 엄청 높아진거같아요… 완전 즐기려면 아주 옛영화인 블레이드등도 알아야하니…. 몰라도 80%이상은 즐길수있어야하는데 아쉽더라구요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는 기존에 나왔던 마블 멀티버스 영화를 대차게 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님이 "100명의 데드풀과 전투를 벌이는 황당한 장면" 이라고 평하신 그 장면은 멀티버스에 대하여 제대로 비평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영화에 가장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버스 라는 명목하에 편의 적으로 이용하면 데드풀 100명과 같은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피터풀?과 같은 말도 안되는 이상한 방법일 수 밖에 없다는 걸 표현한 아주 멋진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폭스 마블 유니버스에 대한 헌사라고 하기엔, 버려진 폭스 마블애 대한 캐릭터만 등장하는 게 제일 아쉬웠어요.. 보이드 설정이 버려진 것들이 오는 곳이라 그럴 수 있었지만, 마지막에 세계를 구한 울버린이 자기 세계를 구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대로 데려갈 수 있었을 텐데.. 데드풀이 TVA장 얘길 그냥 듣고 그렇군 하면서 넘어갈 줄은… 😢 마치 데드풀2 엔딩 때처럼 이번 엔딩에서도 울버린의 시간대로 돌아가서 엑스맨을 구하러 갈 줄 알았습니다. 특히 이번엔 데드풀들이라는 불사의 군단들도 마침 있으니 그 울버린과 같이 엑스맨으로써 세계를 구한 데드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
앞에 떡밥들은 다 쌓아놓고 그냥 보여주기용도였다라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 그 상실감이란… 마치 엔드게임을 보러갔는데 ”턴 유얼 레프트“하고 옆을 보고 차원문이 열렸을 때, 중요한 애들 다 안나오고, 웡, 팔콘, 어보미네이션, 와스프, 슈리 이런 애들만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버려진 폭스 마블 유니버스를 추모하려면, 밴애플렉의 데어데블에, 마이클 클락 던칸의 킹핀(돌아가셨지만 그럼에도 cg로 나마 등장하셨다면 더 감동이었을듯), 갤럭투스와 실버서퍼, 닥터 둠, 폭스 초기 판4 맴버, 엑스맨 시리즈에서도 페트릭 스튜어트나 이안 맥컬린, 제임스 맥어보이 등등 데려오려면 휴잭맨 급 애들을 마지막에라도 보여주고 끝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 피날레가 이렇게 끝나니.. 뭔가 마지막으로 울버린과 함께 폭스 유니버스의 작별이란 느낌보다, 울버린과 함께 죽은 폭스 유니버스 불알만지기 영화처럼 끝나는 것 같아서.. 더 실망했습니다 😢
이 리뷰를 할수 있는 라이너님은 이전 마블 히어로 영화에 대한 지식과 세계관을 라이너님 자신이 확고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할수 있는것이고 까도 내가 깐다라는 느낌으로 리뷰 해 주신듯. 영화 개봉전에는 이전작 최고 스코어가6백만 정도 라고 알고 있었기에 그것보다는 더 가겠지 했는데 지금 국내 상황은 그 반도 못갔다는 데이터를 본거 같아요. 물론 아는 사람은 관심이 있어서 보러가는데 마블 히어로에 진입장벽이 높다라는 말은 뉴비에게 관심을 받을 영화라기는 좀 부족하다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해외스코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거 같네요. 해외의 일반인들도 코믹스 정도는 어렸을때 봤을거라는 가정하에 이 영화에 대한 진입장벽이 더 낮다는거죠. 한국에서는 마블 이나 디시 보다 제패니메이션이 익숙기에 이 영화의 스코어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일본에서는 첫주에 3위 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마블이나 디시애니를 보기보다는 자국에서 만든 애니를 보는게 익숙하다 보니 차트에서 힘 쓰기가 힘들죠..예외적으로 스파이더맨은 인기가 있는데 스파이더맨 단품을 좋아한다고 다른 마블 캐릭터 등에게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죠. 뭔가 주저리 주저리 많이 쓰긴 했는데 오랫만에 알고리즘으로 라이너님 동영상 보네요..그동안은 알고리즘이 잘 안뜨던데...화재성이 있는 영화가 몇편 안되서 그랬던건지..암튼 간만에 리뷰 잘 봤습니다.
그 어느 마블영화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였습니다 거의 모든 마블영화와 tv시리즈를 알고 있어야하고 그외에도 퍼니셔 배우, 갬빗, 저거넛 등등 그 밖의 농담을 모두 이해하기 위해서 방대한 배경잡지식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그것을 걷어낸 뒤의 스토리는 하찮았고 지루했습니다 노력은 했지만, 노력만 한 것 같은 영화
갬빗이 진짜 진입장벽의 끝판왕인 듯. 블레이드는 뭐 워낙 컬트적인 인기를 지니기도 했고 한때 온종일 티비로도 틀어줬으니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겠지. 엘렉트라는 솔직히 지금와선 정확히 누군지 제대로 알기 어렵긴 한데 당장 캐릭터를 이해하기에 큰 무리는 없음. (데어데블 언급하는거 빼고) 반면에 갬빗은 어휴... 내 하다하다 영화속 캐릭터 하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전에 해당 배우가 주연으로 나왔어야 할 단독영화가 어떻게 무산되었는지조차 배워야 되는건가?
12:14 슬링링으로 보이드를 탈출하는 전개가 허무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해당 슬링링은 인피니티스톤을 부착한 강력한 일회성 아이템이었고 기존의 슬링링으로는 여전히 멀티버스간의 포털을 열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이드의 공간적 폐쇄성이 여전히 지켜지고 있고, 슬링링을 사용하는 닥터스트레인지가 무능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디즈니 플러스 로키 시리즈, 데드풀1,2, 로건, 액스맨 시리즈 등을 보고 가면 그나만 개그코드도 맞고, 재밌음. 거기에 판타스틱4, 퓨리오사,블레이드 시리즈 정도를 보면 더 즐길 수 있음. 근데 이게 진짜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는게 아쉬움. 물론 데드풀 시리즈가 진입 장벽이 높기는 했지만 이번건 유독 높은 느낌임. 마블 구세주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마블의 최근 영화중에는 상위권인 것 같음
좋았던점은 데드풀의 캐릭터성은 하나도 안건들였단점이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단점은 진짜 진입장벽이 이때까지 나온 영화들중 가장 높음 엑스맨 시리즈 다 본 사람들이나 나처럼 마블관련 유튜버들 꾸준히 봐온 사람이면 이해가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듦 근데 데드풀의 캐릭터성 하나로 영화는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개인적으로 크리스에반스가 휴먼토치로 나온게 다행이였다고 생각함)
작중의 엑스맨들이 우리들의 엔딩을 위하여라는 대사를 외치는걸 보면, 이 영화는 MCU 데드풀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라기 보다는 폭스 인수 때문에 제대로 완결되지 못한 엑스맨의 끝을 알리기 위한 영화라고 생각함. 진입장벽이 높은 것과 별개로 한국에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건 한국에서 엑스맨이 별로 인기 없었던 점이랑 한국 관객이 이 영화에 기대했던 바가 안 나와서 그런거 같음. 엑스맨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별로였던 것도 한 몫했고
휴먼토치로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나는 "와~ㅎㅎㅎ"를 와이프는 ??? 극호와 불호 둘의 같은 자리 다른 감상과 리액션이 난무 하는 체험 로건때 와이프와 같이 눈물 흘리며 울버린의 마지막을 보면서 하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면 이번엔 뭔가 접대영화를 보고온 느낌이 강했습니다
정확히는 데드풀이 말하는 마블의 구세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구세주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한 부분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전 '마블 코믹스'의 실사영화의 캐릭터들이었고, MCU의 세계관과 사건에 대해서는 관심도 주지 않습니다. TVA는 사실상 추억을 불러올 도구 취급했고, 메인 유니버스와는 완전히 떨어진 작품이었죠. 그래서 데드풀과 MCU의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는 말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데드풀은 버려지고 잊혀졌던 캐릭터들에게 다시 생명을 넣는 데 집중했지 MCU를 뒤집을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거든요.
엔드게임 이후 노웨이홈이 날 감동 시켰고 또 손을 놔야 하나 싶던 디즈니 드라마와 영화들 속에서 가오갤3이 날 붙잡아 주었으며 마블지저스가 날 감동시켰다. 전문가들처럼 이것저것 따지면서 보면 재미 없을수 있겠지만 그냥 팬심을 가지고 보면 이렇게 재밌을수가 없다. 솔직히 제니퍼 가너 보고 너무 반가웠고 울버린 과거들에선 슬픔도 느껴졌다. 보스와의 액션이 약하고 갬빗이 낯선거 빼면 나에겐 최고. 갬빗은 차라리 엑스맨에서 나온놈을 다시 데리고 왔으면 하는.,.
영화보면서 이제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졌음. Tva를 알기 위해서는 로키 드라마를 시청해야하고 크리스 에반스 역을 알기위해서는 2천년 초반에 판4를 관람해야하고, 또 후반부에 데드풀 연합 캐릭터들을 알기 위해서는 데어데블, 블레이드 등 등 이제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사전 정보가 없으면 극 흐름을 따라갈 수 없는 정도가 되었으니......
모든 카메오들의 등장이 진짜 명절 세트같은 선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드 탈출 장면은 슬링링에 스톤 으로 보이는 두개가 박혀있는거로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였습니다. 그만큼 구하기 힘들고 강력한 위력이라는 걸 인피니티 사가에서 이미 봤죠. 다만 장면 장면의 어색한 부분을 카메오의 놀라움으로 때우고, 스토리 마지막 부분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피터풀이 등장할때 저는 저스티스 리그의 로리스 레인 등장 씬이 떠올랐습니다. 피터가 직접 왔다는 부분에서 스나이더 컷에 가까운 등장이였지만, 영화가 쉬운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웨던 컷이 생각나더군요. 후반부 감독 집에 불이라도 났나 싶은 빠른진행이 별로였습니다.
반대로 '데드풀이 마블의 구세주가 되지 못하면 실패한 영화인가?' 에 대해서는 그닥 공감할 수 없음 그동안의 데드풀 영화도 솔직히 스토리가 훌륭했나? 개연성이 좋았나? 하면 딱히 그렇진 않았음 그냥 '데드풀식 개그와 입담' 로 빈약한 스토리를 메꾸는 영화들이었고, 2편이 나온지 6년이 지난 지금은 딱히 그게 그렇게 신선하지 않을 뿐 인거지. 데드풀 영화로서 충분히 기존의 장점, 개성, 재미를 잘 살린 영화였고 마블 지져스 라는 대사조차 영화 내에서는 농담일 뿐 아니라 비아냥의 대상이었음. 그걸 걍 트레일러로 어그로를 끈거지. 마블 히어로들 사이에서의 비중도 그렇고, 그 캐릭터성도 그렇고 애초에 데드풀은 철저한 B급, 비주류 캐릭터였음 심지어 '영화 데드풀' 은 내내 폭스에서, mcu 바깥에 있다가 이제 막 편입된 영화인데. 그런 데드풀의 흥행에 의존해야 할만큼 지금 마블이 위기이기는 하지만 데드풀이 마블의 구세주 역할, 지금의 위기에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인 영화인건 아님 영화 그자체로서 재밌는 걸로 충분하지 않나? 엑스맨 팬들, 과거 폭스 마블영화를 좋아한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했는데. 걍 '마블의 구세주' 라는 단어에 꽂혀서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한게 아닌가, 그래서 과도한 비판을 하는게 아닌가 싶음.
애초에 마블 구세주 역할의 영화도 아니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건 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죠. 외부 캐릭터로 기존 세계관을 구원한다? 아무리 망해가는 세계관이라 해도 그 농담 자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최고의 이사파티를 보였다는 점과 영리한 헌정의 은유를 담아냈기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였고, 기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했기에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멀티버스 눈높이는 에에올을 능가해야 볼까말까임..애들 장난처럼 보임. 근데 에에올 뿐만 아니라 멀티버스의 정점을 찍어버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나와버림. 이걸 뛰어 넘는게 과연 나올수 있을까가 디즈니 마블의 딜레마. 데드풀과 울버린의 멀티버스는 진짜 형편 없는 c급인데..
만드는 놈들이 이걸 모르고 만들지 않았을 거임. 각본가만 해도 복수의 사람이 참여했고. 그럼에도 수장이든 누구든 이런 방식으로 다른 마블 작품을 본사람만 이해하도록 전개 하고자 밀어붙인 게 있었을 거 같음. 그럼에도 불구 최근 나온 마블 중에선 제일 괜찮았다. 그 동안 맛본 게 똥맛이었으면 대충 기본만 해도 맛있는 맛임. 구세주 대박 맛집이 안 와도.
최욱 : 너는 그러니까 이런게 재미있다이거지~~~~~
큰머리 브라더스 ㅋㅋㅋㅋㅋ
너무좋앙 라이너오빠 거없형 우기횽!!❤❤❤❤❤❤❤❤❤
야 너네들은 이런 거 할 때 그렇게 신나더라?
@@moonspear869 생라면도 하나 나와줘야지ㅋㅋㅋ
최욱 : 머리 큰 애들 쟤네들은 저런 거 차암 좋아해. 맞지? 내 말이 맞지? 으이그 이놈들아
뭔가 엔트맨에서 깡이 보여줘야 했던 걸 보여준 카산드라노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보여줬어야 했던 멀티버스의 혼돈
마블스가 보여줘야 했던 팀업을 보여준 데드풀과 울버린
장단점이 명확한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마블영화
21세기판 엑스맨 시리즈를 다크 피닉스가 제대로 마무릴 짓지 못한 마무릴 대신해 준 고마운 데드폴과 울버린
마블 구세주가 아닌 폭스 세계관의 마침표를 찍는 구세주였고 MCU 세계관이랑은 선 긋는 느낌이 들었음
레고 무비 처럼 가볍게 받아들이기에는 이 서사에 몰입하는 태도가 다들 다른것 같네요
데드풀 1을 극장에서 봤을때의 감격과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이런 히어로물이 나왔구나! 하는 그런 감정이요. 2편 봤을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매우매우 기대를 하며 3편을 기다렸습니다. 게다가 '그' 울버린이 돌아온다니 뭐 말이 필요 없지요. 그런데...그런데...뭐랄까요. 나온 건 정말 많은데, 뭐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줄곧 들었습니다. 분명히 아는 맛인데, 미묘하게 바뀐 맛인데 그걸 도저히 모르겠는 겁니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분명히 재미있고 계속 보게 되는데, 뭔가 빠지고 바뀐게 있는데 정말 찾지를 못하는 그런 느낌 말이지요. 아무리 마블 물이 들었다손 치더라도, 벌써 세 번째나 우려먹은 멀티버스는 너무나 지겹고, 디플 드라마 보라고 노골적으로 광고하는 것도 짜증나긴 하더라구요. 데드풀 영화에서 저런 내용까지 알고 봐야 하나 싶어서요.
슈퍼하지만 히어로는 아녔고 출신이나 조직따위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노빠꾸 데드풀이 좋았는데 이젠 유니버스 바깥 회사 사정때문에 절박한 구세주로 변해야했던게 안타까웠네요
백명의 데드풀과 싸우는 장면의 마지막은 데드풀이 모두 되살아 나고 피터가 등장하며 급 모두가 화해를 하죠..
많이 허무해집니다.
하지만 이건 숀레비 감독의 의도입니다.
“멀티버스를 하면 할수록 마블의 모든 영화가 이럴게 허무해진다. ”하는 걸 말해주는 메타포인거죠…
단순 멀티버스를 이용한 게 아닙니다.
영화의 엔딩에서는 가오겔식 해법을 제시합니다.
가오겔은 디즈니의 요구대로 영화를 만들지 않아서 오히려 옛날 마블의 정체성을 지킨 영화라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겁미다.
데드풀이 조심스럽게 말한 마지막 부탁
“보이드에서 잊혀진 히어로들도 다시 데려올 수 있을까요? “하는 물음에
TVA는 확답을 주지 않죠…
어쩌면 이게 진짜 불확실한 엑스맨의 미래 일지 모릅니다.
데드풀이 마블 지져스인지는 이제부터 지켜봐야 할 거 같고요.
아직은 단정 짓기 어렵겠죠.
확실한 건 라이언 레이놀즈가 디즈니 이사가 되면 엑스맨은 반드시 돌아 올 수 있을 겁니다 ㅋㅋㅋ
평론가가 아닌 감독이 이 정도로 마블을 까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건 고무적이라 봅니다.
아무도 아니라고 말 못할 때 유일하게 문제점을 지적한 영화라면 그 용기만으로도 높게 쳐줘야 한다고 봅니다.
일개 영화 감독이 제작자인 디즈니에게 대적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잃을 거 없는 라이너의 평론과 모든 걸 잃을지 모를 영화감독의 커리어를 놓고 비교해 볼 때 숀 레비 감독의 용기는 칭찬해야 한다고 봅니다. ㅋㅋ
끝으로 데드풀은 최고의 울버린이 아닌 최악의 울버린을 데리고 옵니다.
그렇게 최악의 울버린을 데려왔어도 데드풀은 멋지게 자신의 세계를 지켜냈다는 걸 보여줍니다.
디즈니 이사들에게 보내는 경고인 셈이죠…
최악을 가지고도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니넨 지금 뭐 하는 거니?하고 영화는 되묻습니다.
영화를 1차원적 멀티버스로 보지 말고 숨어있는 메타포를 해석해가며 영화를 보면 영화가 다르게 보입니다.
ㅇㅇ
라이너님 이번 리뷰는 좀 실망스럽네요
영화의 평가는 그 내부에서 이루어져야죠 영화가 디즈니의 현주소를 비판하고 있다고 해서 재미없는 영화라도 찬양하기라도 해야 합니까? 상업 영화의 기본은 재미입니다. 일단 재밌게 만들고 나서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집어넣든 메타포를 욱여넣든 해야지 상업영화로서 근본적으로 실패한 작품을 그렇게 해체적으로 분석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지훈-h8y3n 제 글 맨 끝에 영화가 다르게 보일 거라고 했지 재미있을 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야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건데 어떻게 확정을 지을 수 있나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기존에 마블 영화와 엑스맨들 다 본 입장에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을 밝힌 거지 이거에 억지로 공감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기존에 영화를 안 봐도 재미있어야 하는 건 기본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시리즈물이란 영화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전 작품을 미리 보고 가는 건 영화의 팬이라면 알아서 갖추어야 할 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작품을 못 보고 갔다고 해서 이 영화의 팬이 아니란 건 아니니 태클은 사절입니다.
단품으로 끝나는 영화들과 시리즈 영화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단품식사와 코스요리가 다르듯 이요...
저도 보고나서 흠.. 재밌긴 한데 그런데...
뭔가 공허함과 앞으로의 데드풀은 더이상 못나오겠다 싶은 느낌으로 마블영화도 이제 진짜 멈출때가 된것같다 느껴지더군요
MCU가 아니라 단독영화로만 봤으면 그냥 즐기고 나왔을텐데 영화외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게 만들어진 구조때문에
오히려 영화에 집중할수 없게되버린것 같아요.. 엑스맨도 이미 옛날에 다 봤고 엘렉트라 블레이드 다 오랜만이라 오! 하긴 했는데
딱 그정도... 데드풀은 1편이 가장 명작이네요 어떤 연결점이 필요없던 그시절...
1편이 가장 재밌긴 함
본인 스스로의 서사가 무너졌단 느낌이네요
뭐랄까 엑스맨 시절 부터 쭉 가볍게 보던 사람으로서 반가운것도 많아서 좋았고 라이너님이 말한거에 많이 공감합니다
속시원한 리뷰 감사합니다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
12:12 카산드라가 슬링 링으로 쉽게 탈출한건 어쩌면 닥스1에 나온 대사였던
'슬링 링을 제대로 사용할줄 알아야만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이동할수있다'라는 부분을 차용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보니 카산드라와 슬링 링의 능력만으로 보이드를 탈출한것으로 보구요
하지만 관객들은 8년정도 된 닥스1을 다시 볼 이유도 없고 다시본다 한들 거기에 맞춰진 설정을 데드풀로 끌어와 이해할 이유도 없긴 마찬가지지만요.
관객들은 슬링 링을 그저 텔레포트를 생성하는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생각 안할테니깐요
지금까지 나온작들이 너무 쓰래기들밖에없어서 이정도면 무난하다? 느낌이긴햇음. 구세주는 일단 절대아니고 내입장에서는 흠… 왜 호불호가 갈린다는지 바로 이해가되긴함. 데드풀 1 2 는 안챙겨봐도됨. 근데 문제가 이영화 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랑 드립이 웃길려면 기존 액스맨 시리즈 랑 예전 마블 초창기 작품들을 다봣어야된다는거임. 난 당연히 다챙겨본 상태라 드립이 이해는 됫엇음.. 막 잼잇다 까진 아니구.. 그냥 쉽게 생각해서 존나 가벼운 팬서비스 영화 라고 생각하면됨. 서사? 스토리? 그런건 확실해 개나줘벼렷다 느낌이엿고 그냥 팬들이 수년간기다린 울버린과 대드풀의 콜라보 + 폭스인수뒤에 애매해져버린 폭스 마블캐릭터들의 MCU 입단 + 애매한 멀티버스 설정? 들정도 만 정리하는 느낌의 영화라고 보면될거같음. 근대 좀 난잡하고 진짜 이게뭔 스토리이지? 라고 혼돈스럽긴햇음
생각보다 평점이 낮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단점들에 대해 공감이 가는 리뷰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리뷰 부탁드려요!
거지같은 멀티버스를 버리기 전까진 다시는 마블영화를 영화관에서 볼일은 없을것 같네요 ㅠ
영화를 보고 기억에 남는건 금발여성 데드풀이 완전 섹시했다는 것과 휴잭맨 복근밖에 없네요 ㄷㄷ😂😂😂
라이너님의 리뷰를 기다렸어요~ 좀 자주 올려줘요
라이너님의 오리지널?리뷰 오랜만에 너무 잘 봤습니다
자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 히어로물에 어떤 대단한 무언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으면 장땡이지요.
데드풀 과울버린 영화 정말재미있게보았습니다 ☆최고☆
마블이 무슨 로마 역사 처럼 공부 해야 영화가 이해 간다면 패스입니다.
오 이번엔 기존 철저한 비판 리뷰의 매운맛으로 돌아오셨네요 어디서 본거처럼 데드풀은 단순히 진입장벽 차원이 아니고 그시절 x맨에 대한 추억이 있어야 재밌다는 말에 공감이 갈만큼 재미를 느낄 관객이 한정적인거 같아요 여전히 마블의 현주소가 암담하다는 부분에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잘보고 가요
팬들을 만족시키는 영화지만, 팬을 만들 수는 없는 영화
마블은 데드풀을 이렇게 써먹었어서는 안됐지 않을까.
팬인 관객과 팬인아닌 관객의 괴리감을 증가시켜서 향후 새로운 팬 유입을 더더욱 어렵게 만든 기점이지 않을까 싶음
데드풀이 제 4의 벽을 뛰어넘는 캐릭터라 스토리가 별로라도 어느 정도 용서 받는 듯... 이전에 스파이더맨 노웨이에서 일반인인 스파이더맨 친구 네드가 슬링링으로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을 불러들인 것과 연결 되는 것 같네요. 그것도 스토리는 이상했지만요. ㅎ TVA 장치로 차원 이동을 하고 스틱으로 사람들을 보이드로 날려버리는 것도 간단하니까, 슬링링이 그 정도 역활을 하는 것이 이상할 것 없지만.... 그럼 왜 ... 엄청난 능력을 가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슬링링으로 차원 이동을 못했하고 아메리카 차베즈에 의존했나 하는게 모순 되고 설정 붕괴 같긴 하네요. ㅎ
혹시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스파나 샘스파가 슬링링으로 차원이동을 한 것이 아니고
닥스의 주문이 깨지면서 차원균열이 생겨 이틀전에 MCU로 넘어왔는데 네드가 피터파커를 보고싶은 마음에 슬링링으로 포털을 열었더니 MCU 세계로 넘어온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있는 곳에 포털이 열린 것이에요.
슬링 링 포탈은 위치 이동이지 유니버스 이동이 아님
어스파 샘스파는 이미 mcu 유니버스에 떨궈죠있었고 헤매던 중 네드가 소환을 한거지
그냥 예고편에 나왔던 구세주는 그냥 데드풀의 드립으로 확정 하였습니다. 그정도록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 가오겔를 제외하고 싼 똥이 엄청 나기 때문이죠.
쿠키를 보니까 시간선 이동이 더 활발해진것 같은데, 그걸 이용해서 그 상황에서 아이언맨 대신 손가락을 튕겨도 구세주가 되지 못할 정도록 무너진 상태라죠.
다회차로 보면서 그저 제가 느낀것은 보이드?에 있는 20세기 폭스사 로고처럼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화사와 거기에서 제작한 엑스맨 씨리즈의 유종의 미였던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떡밥과 카메오와... 위대한 쇼맨이 생각나는 이스터에그까지.. 그리고 가오겔 클라이막스를 오마쥬한 연출까지.....
데드풀 군단을 보면 왠지 이렇게 멀티버스 타령해서 망하고 있는거다라고 느낄 정도록 너무 허무하게 전투가 벌어지고 2차전이 발생하나 싶었는데 더 허무하게 종료되고..
오히려 비꼰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심심치 않게 배우들 몸값 이야기도 한것을 보면 배우들 몸값으로 인한 세대 교체도 비꼰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후에 나온 결정이 로다쥬 복귀...
너무 멀티버스를 써서 울버린과 그분도 같이 넘어 왔으니... 나중에 엑스맨데 판타스틱4 아니면 엑스맨 대 어벤져스 , 판타스틱4 대 어벤져스등,..
어떤 방식으로 데드풀 가족이 합류 할지 기대중에 있습니다.. 사실 최종 보스 그녀도 그 모습이 본체가 아니기 때문에 살아 있을듯 싶습니다..
그래도 5점이네요 ㅋㅋㅋ 라이너님의 리뷰 너무 기다렸습니다. 다음 영화 리뷰도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서양권에 원작 코믹스를 접할일이 많은 팬들은 거의다 알아볼듯 저는 우연히 거의 알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사랑의 하츄핑도 리뷰해주시나요
박스오피스2위 영화
1:45 엌ㅋㅋ😂대혼돈의 멀티버스
파일럿도 해주세요ㅎㅎ
마블의 구세주 이 말도 처음부터 드립으로 넣었는데 실제로 엔드게임 이후 영화들 망해서 숀 레비랑 라이언 레이놀즈가 당황했다고 함
멀티버스는 그야말로 독이 든 성배...
그것을 삼켜버린 순간, 죽든지, 소화하든지, 게워내든지의 선택만이 있을 뿐이죠
마블은 멀티버스를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고 그저 하염없이 입 안에 머금고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울버린 팬으로서는 실사제작 20년만에 휴잭맨이 마스크까지 쓴 풀 슈트를 입어서, 원작고증한 160 휴잭맨이 나와서ㅋ, 로라가 나와서, 평생을 외롭게 살아온 성격나쁜 우리 아저씨가 평범한 동네 아저씨처럼 딸이랑 강아지랑 살게되어서 그저 기쁜 최고의 영화였습니다ㅠㅠㅠ 로건보고 너무 슬펐는데 이런 세계도 보여줘서 기뻤습니다.
(로건 다 보고 아빠한테 전화할뻔한 사람)
그리고 코믹스 데드풀보고 도그풀 나오면 재밌겠다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만화보다 100배 귀여운 강아지 나와서 좋았습니다ㅠ 우리 페기 못생기면 어때ㅠ 귀여우면 됐지❤❤❤❤❤
지금 마블에서 가장 큰 문제는 멀티버스로 인해 무게감이 너무 없어져 버린 점입니다
아이언맨은 매우 리얼리티에 입각한 쿨한 히어로 로써 마블 유니버스가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느낌과 리얼감을 심어주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천재에 초갑부에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공대생 감성은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인간으로써 재력과 천재성으로 위기를 극복해낸다는 현실감이 컸는데,
블랙 위도우 역시 있을법한 캐릭터고
캡틴 아메리카? 매력적인 미국 엉덩이 참을 수 없죠
호크아이는 블랙 위도우랑 비슷하고
헐크? 좀 이질적이지만 그래도 뭐 오래된 전통도 있고 그럭저럭
토르 어? 이건 좀 많이 위화감 오는데 싶죠 그래서 토르가 우리에게 인정받기 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신이 결국 인간계 까지 추락하여
모든걸 다 잃어서야만 우리는 그 완벽한 슈퍼맨에게서 인간성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죠
그 외의 히어로들은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을 워낙 사랑하는 팬심으로 다 그럭저럭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엔드게임 전까지는 말이죠
엔드게임까지만 해도 멀티버스로 세계선이 나뉘진 않았고 오직 우리세계만 존재했습니다
근데 엔드게임 이후로 무한 확장 멀티버스 사가가 시작됐죠
처음엔 오 새로운데 싶었지만, 지구 10005니 9900 이니 숫자가 붙기 시작하니까
어? 우리 세계가 몇번이라고? 근데 여긴 몇번이라고?
무한 멀티버스는 우리랑 매우 비슷한 세계선을 만들어 쓸수도 있고
편의상 완전 모든게 정반대인 세계, 아니면 아예 다른 컨셉등 작가들 맘 먹은대로 쓸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다른 세계라도 다 똑같이 생명체는 존재하고 다양성도 인정해야 하고
그들의 생명도 우리같이 소중한 생명이다?
솔직히 인간이 동질감이나 도덕적 관념을 지키는 한계는 인간이 인지하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창의적으로 무수한 세계를 상상하긴 쉽지만,
그 모든 세계를 존재하는 세계로 인지하는건 괴리감을 떨칠 수가 없단 말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세계 마저 존재감이 희미해져 버립니다
아니 이미 지구 911이건 509건 우리가 사는 세계랑은 별개의 세계로 인지가 되고
심지어 이젠 우리가 몇번이더라? 생각도 안나는 지경이란 말이죠
세계가 저렇게나 무한대로 존재하고
시간선에 따라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런 미래 저런 미래 다 존재할 수 있는데,
과거 이런 선택이나 사건이 생겨서 911이건 1004건 존재하건 사라지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거죠
필연적으로 과거에서 선택을 내리면 다른 세계선은 붕괴하고 사라지는거 아닌가요?
로건이 죽은 과거 살아남은 과거로 나뉘면 그 안에서도 무수히 많은 멀티버스가 생겨났다가 사라졌다 한단 겁니다
그래서 결국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의 은퇴도 은퇴지만,
설령 지금 그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존재감이 희미해요 누구네 세계선의 아이언맨이냐는 거죠
이건 마블 코믹스로 볼때는 우리가 코믹스를 본다 아 흥미롭구나 재밌구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는 존재감과 접근성이 완전 다릅니다
애초 우리는 아이언맨에게서 동질감과 현실감으로 인해 팬이 됐거든요
그 전에는 히어로물이 잘 해내지 못하던 부분이 이런 현실감이라고 봅니다
다크나이트도 초명작으로 자리잡은 이유가 배트맨이 완벽하게 고져스 한 다크나이트로
진짜 저런 히어로는 멋지구나 그도 우리와 다를바가 없는 인간으로써 고뇌와 슬픔을 갖는구나
현실에서 느껴질만한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어냈기에 초명작이 된겁니다
근데 그런 현실감이 붕괴하고 나면 이건 전혀 다른 얘기가 되버립니다
애초 영화에서 히어로물이 유치하다는 평가가 크고 작품성과 진지함을 논하길 원하는
영화팬들에게서 저평가 당해온 역사가 있는데
마블이 그걸 잘 쌓은 토대를 자기 손으로 다 박살내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멀티버스가 난무하고 돌이킬수도 없는 상황이라
이거 수습이 불가능합니다
아이언맨을 되살리건 캡틴 아메리카를 되살리건
이젠 그냥 아 멀티버스 10005번 얘긴가? 모르겠다 끝이거든요
완벽하게 팬심과 세계관이 단절되버린 겁니다
마블도 이런걸 처음 해보는거라 내부적으로 혼돈의 카오스일 겁니다
맹렬하게 해답을 찾고 있겠지만 이건 풀 수 없는 방정식입니다
평행우주, 다중우주 설정은 최소한으로 사용했어야 되는데 너무 남용했음
그러니까 당연히 긴장감이 떨어지고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음
마블의 악당들이 우주를 멸망시키겠다고 해도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어차피 우주가 무한개인데 우주 멸망해도 상관없음
다른 우주로 도망가면 되니까
공감합니다
@@question7823 근데 남용했다하기에는 영화로 쳤을때는 노웨이홈이랑, 닥스2, 이번 데버린 밖에 없음 ;;
@@그지-p7c 로키에 나왔던 TVA는 왜 제외하고 얘기함?
그게 마블의 긴장감 떨어트리는 주범인데
로키에 나왔던 TVA에서 인피니티 스톤이 책상 서랍에서 발견되는 순간
모든 긴장감과 위기감은 다 사라졌음
우주 멸망이 뭐가 무서움? 로키가 다 알아서 해결해줄 텐데
위기감이 전혀 생기지 않음
@@question7823 그건 tva안에서만 해당이고 거기서 벗어나는 순간 발동됨
극장서 보는데 마블을 너무나 사랑하고 즐기고 싶으신 커플이 계셔서 드립이 터지기도 전에 나 이거 알아! 느낌으로 깔깔깔 웃어대니 오히려 전체 극장이 조용해졌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때만 웃었나.. 요즘 마블에 대한 시장 반응같아 씁쓸😢
11:35 "피닉스 모드의 진 그레이" 설명에 사용되는 "스칼렛 위치 완다 막시모프"
휴잭맨이 돌아왔고 로다주가 돌아온다. 하지만, 로다주는 아이언맨이 아니다.....!!!
이해 안가는 드립이 있긴했는데 애매하게 재미있었어요 ㅎㅎ
"지금의 마블이 나아가는 방향성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이말 절대 공감합니다. 초반 달라졌나 했다가 결국 같은 모습 보이는것 보고 그럼 그렇지 하고 극장에서 나왔다는....
마블 모든 영화 시나리오에 Executive Marvel Multiverse Director가 있어서 사전 설정과 스토리 구성에서 멀티버스 연결과 모순 제거, 어설프거나 쉽게 막 멀티버스를 오용하는 것을 감독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높아진 진입장벽이 사실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TVA 설정 나오는 순간 드라마를 안본 사람들은 "이게 뭐야? 이 설정이 뭐지??" 를 생각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설명을 해주지만 부족하죠
혹시 데드풀1,2 만 보고 영화 봐도 괜찮을 까요?
데드풀1,2랑 로건만 봐도 됨 나머진 영화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
저는 슬립링은 관객에게 차원이동수단에 대해 추가적인 부가 설명을 하지 않는 방안으로 선택됫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다르시군요ㅠ 확실히 이 영화는 진입장벽이 엄청 높아진거같아요… 완전 즐기려면 아주 옛영화인 블레이드등도 알아야하니…. 몰라도 80%이상은 즐길수있어야하는데 아쉽더라구요
근데 진짜 어쩔 수가 없는게... 마블 코믹스 자체가 멀티버스에서 오는 재미와 설정이 중요했던 만화라...
진입장벽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모르는 사람은 그럴수 있을듯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는 기존에 나왔던 마블 멀티버스 영화를 대차게 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님이 "100명의 데드풀과 전투를 벌이는 황당한 장면" 이라고 평하신 그 장면은 멀티버스에 대하여 제대로 비평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영화에 가장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버스 라는 명목하에 편의 적으로 이용하면 데드풀 100명과 같은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피터풀?과 같은 말도 안되는 이상한 방법일 수 밖에 없다는 걸 표현한 아주 멋진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폭스 마블 유니버스에 대한 헌사라고 하기엔, 버려진 폭스 마블애 대한 캐릭터만 등장하는 게 제일 아쉬웠어요..
보이드 설정이 버려진 것들이 오는 곳이라 그럴 수 있었지만, 마지막에 세계를 구한 울버린이 자기 세계를 구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대로 데려갈 수 있었을 텐데.. 데드풀이 TVA장 얘길 그냥 듣고 그렇군 하면서 넘어갈 줄은… 😢
마치 데드풀2 엔딩 때처럼 이번 엔딩에서도 울버린의 시간대로 돌아가서 엑스맨을 구하러 갈 줄 알았습니다. 특히 이번엔 데드풀들이라는 불사의 군단들도 마침 있으니 그 울버린과 같이 엑스맨으로써 세계를 구한 데드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
앞에 떡밥들은 다 쌓아놓고 그냥 보여주기용도였다라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 그 상실감이란…
마치 엔드게임을 보러갔는데 ”턴 유얼 레프트“하고 옆을 보고 차원문이 열렸을 때, 중요한 애들 다 안나오고, 웡, 팔콘, 어보미네이션, 와스프, 슈리 이런 애들만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버려진 폭스 마블 유니버스를 추모하려면, 밴애플렉의 데어데블에, 마이클 클락 던칸의 킹핀(돌아가셨지만 그럼에도 cg로 나마 등장하셨다면 더 감동이었을듯), 갤럭투스와 실버서퍼, 닥터 둠, 폭스 초기 판4 맴버, 엑스맨 시리즈에서도 페트릭 스튜어트나 이안 맥컬린, 제임스 맥어보이 등등 데려오려면 휴잭맨 급 애들을 마지막에라도 보여주고 끝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
피날레가 이렇게 끝나니.. 뭔가 마지막으로 울버린과 함께 폭스 유니버스의 작별이란 느낌보다, 울버린과 함께 죽은 폭스 유니버스 불알만지기 영화처럼 끝나는 것 같아서.. 더 실망했습니다 😢
정말 이제는 멀티버스 아닌 정상적인 스토리 보고 싶다
멀티버스 실증도 나고 멀티버스 나오는 순간 스토리의 개연성이 사라짐
디씨에서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기를
마블은 아이언맨과 캡아를 무덤에서 끄집어 내기전까지는 절대 못 살아남. 살릴 방법이 없어
이 리뷰를 할수 있는 라이너님은 이전 마블 히어로 영화에 대한 지식과 세계관을 라이너님 자신이 확고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할수 있는것이고 까도 내가 깐다라는 느낌으로 리뷰 해 주신듯. 영화 개봉전에는 이전작 최고 스코어가6백만 정도 라고 알고 있었기에 그것보다는 더 가겠지 했는데 지금 국내 상황은 그 반도 못갔다는 데이터를 본거 같아요. 물론 아는 사람은 관심이 있어서 보러가는데 마블 히어로에 진입장벽이 높다라는 말은 뉴비에게 관심을 받을 영화라기는 좀 부족하다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해외스코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거 같네요. 해외의 일반인들도 코믹스 정도는 어렸을때 봤을거라는 가정하에 이 영화에 대한 진입장벽이 더 낮다는거죠. 한국에서는 마블 이나 디시 보다 제패니메이션이 익숙기에 이 영화의 스코어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일본에서는 첫주에 3위 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마블이나 디시애니를 보기보다는 자국에서 만든 애니를 보는게 익숙하다 보니 차트에서 힘 쓰기가 힘들죠..예외적으로 스파이더맨은 인기가 있는데 스파이더맨 단품을 좋아한다고 다른 마블 캐릭터 등에게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죠.
뭔가 주저리 주저리 많이 쓰긴 했는데 오랫만에 알고리즘으로 라이너님 동영상 보네요..그동안은 알고리즘이 잘 안뜨던데...화재성이 있는 영화가 몇편 안되서 그랬던건지..암튼 간만에 리뷰 잘 봤습니다.
그 어느 마블영화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였습니다
거의 모든 마블영화와 tv시리즈를 알고 있어야하고 그외에도 퍼니셔 배우, 갬빗, 저거넛 등등
그 밖의 농담을 모두 이해하기 위해서 방대한 배경잡지식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그것을 걷어낸 뒤의 스토리는 하찮았고 지루했습니다
노력은 했지만, 노력만 한 것 같은 영화
갬빗이 진짜 진입장벽의 끝판왕인 듯.
블레이드는 뭐 워낙 컬트적인 인기를 지니기도 했고 한때 온종일 티비로도 틀어줬으니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겠지.
엘렉트라는 솔직히 지금와선 정확히 누군지 제대로 알기 어렵긴 한데 당장 캐릭터를 이해하기에 큰 무리는 없음. (데어데블 언급하는거 빼고)
반면에 갬빗은 어휴...
내 하다하다 영화속 캐릭터 하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전에 해당 배우가 주연으로 나왔어야 할 단독영화가 어떻게 무산되었는지조차 배워야 되는건가?
12:14
슬링링으로 보이드를 탈출하는 전개가 허무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해당 슬링링은 인피니티스톤을 부착한 강력한 일회성 아이템이었고 기존의 슬링링으로는 여전히 멀티버스간의 포털을 열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이드의 공간적 폐쇄성이 여전히 지켜지고 있고, 슬링링을 사용하는 닥터스트레인지가 무능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디즈니 플러스 로키 시리즈, 데드풀1,2, 로건, 액스맨 시리즈 등을 보고 가면 그나만 개그코드도 맞고, 재밌음.
거기에 판타스틱4, 퓨리오사,블레이드 시리즈 정도를 보면 더 즐길 수 있음.
근데 이게 진짜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는게 아쉬움.
물론 데드풀 시리즈가 진입 장벽이 높기는 했지만 이번건 유독 높은 느낌임.
마블 구세주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마블의 최근 영화중에는 상위권인 것 같음
...뭐 대부분 공감합니다. ...휴먼토치때 너무 웃겼고~~ ㅋㅋㅋ 블레이드때 정말 아 심장이 부들부들...ㅠ.ㅠ;;
엔드게임 이전 마블 : "스포하지마 ㅅㅂ"
지금 마블 : 스포일러 리뷰보고 가는게 차라리 낫다
13:26 이때는 멀티버스를 이동하는 경험도 없었고 이미 완다에 의해 슬링링이 소멸됐던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좋았던점은 데드풀의 캐릭터성은 하나도 안건들였단점이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단점은 진짜 진입장벽이 이때까지 나온 영화들중 가장 높음 엑스맨 시리즈 다 본 사람들이나 나처럼 마블관련 유튜버들 꾸준히 봐온 사람이면 이해가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듦
근데 데드풀의 캐릭터성 하나로 영화는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개인적으로 크리스에반스가 휴먼토치로 나온게 다행이였다고 생각함)
와우 기다렸어요 ㅠ 컬쳐쇼크.많이올려주세요
TVA가 뭔가요? TV애니메이션?
봐봐 드라마가 뭐니 멀티가 저그니 하니까 이지랄이 난다니까
저그가 멀티 중요하긴 함
어렸을적부터 마블 코믹스를 보고 자라왔던 서양애들은 그냥저냥 반기는 모양인것 같은데 우리나라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엔 뭔가 끝이 없어보이는 느낌이랄까 진짜 이제 마니아레벨이 되어가는 듯함 캐릭터들이 많아도 너무 많음
개인적으로 멀티버스 베리언트들 다 깨부시고 다니길 바랬는데..
보이드 탈출도 데드풀 특유의 4의 벽 부수기로 탈출하길 바랬는데, 슬링링은 너무 아쉬운 선택임에 동감합니다.
11:35 진 그레이?
재미는 있었는데 마블에 넣으려고 1, 2에서의 매력을 다 갖다버린느낌
작중의 엑스맨들이 우리들의 엔딩을 위하여라는 대사를 외치는걸 보면, 이 영화는 MCU 데드풀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라기 보다는 폭스 인수 때문에 제대로 완결되지 못한 엑스맨의 끝을 알리기 위한 영화라고 생각함. 진입장벽이 높은 것과 별개로 한국에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건 한국에서 엑스맨이 별로 인기 없었던 점이랑 한국 관객이 이 영화에 기대했던 바가 안 나와서 그런거 같음. 엑스맨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별로였던 것도 한 몫했고
"모르고 봐도 재밌지만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사실 마블은 이제 자정작용으로 해결될 상황은 지나간거 같습니다. 데드풀 캐릭터 하나로 이상황은 타개할 수 없는 지경인거 같습니다. 그냥 마블을 리부트해야할 상황..
'데드풀과 울버린 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마블은 잘해야 본전치기일뿐이라 생각이 되네요. 기대됩니다.
휴먼토치로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나는 "와~ㅎㅎㅎ"를
와이프는 ???
극호와 불호 둘의 같은 자리
다른 감상과 리액션이 난무
하는 체험
로건때 와이프와 같이 눈물 흘리며 울버린의 마지막을 보면서 하나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면 이번엔
뭔가 접대영화를 보고온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끔 라이너의 평이 가혹하다고 느낀적은 있지만 이번리뷰에는 100% 공감하네요. 플래쉬를 마지막으로 마블이건 디씨건 멀티버스는 이제 그만 ㅜ
정확히는 데드풀이 말하는 마블의 구세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구세주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한 부분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전 '마블 코믹스'의 실사영화의 캐릭터들이었고, MCU의 세계관과 사건에 대해서는 관심도 주지 않습니다. TVA는 사실상 추억을 불러올 도구 취급했고, 메인 유니버스와는 완전히 떨어진 작품이었죠.
그래서 데드풀과 MCU의 구세주가 되지 못했다는 말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데드풀은 버려지고 잊혀졌던 캐릭터들에게 다시 생명을 넣는 데 집중했지 MCU를 뒤집을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거든요.
데드풀의 마블 구원은 어림없었고
멀티버스는 이제 피로감만 쌓임...
데드풀 1때의 몰입을 기대했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인지 아쉬움만 가득한 작품이었습니다ㅠㅠ
화면에 하얀 점 계속 나타나는거 제 컴퓨터 문제인가여? 다른분들은 안그러심? 거슬리네요;;
작품에 대한 완성도는 공감합니다만, 수익은 구세주가 맞더군요.
핵심 인물이 있어야 세계가 유지 된다는거는 어찌보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더 유니버스 설정을 이어받아서 소니와 마블의 협업을 더 긴밀히게 만든 것 같아요
매불쇼 보고 왔는데 라디오처럼 딴거 하면서 귀로 듣기 괜찮은 듯
보다가 중간에 잠들었음
엔드게임 이후 노웨이홈이 날 감동 시켰고 또 손을 놔야 하나 싶던 디즈니 드라마와 영화들 속에서 가오갤3이 날 붙잡아 주었으며 마블지저스가 날 감동시켰다. 전문가들처럼 이것저것 따지면서 보면 재미 없을수 있겠지만 그냥 팬심을 가지고 보면 이렇게 재밌을수가 없다. 솔직히 제니퍼 가너 보고 너무 반가웠고 울버린 과거들에선 슬픔도 느껴졌다. 보스와의 액션이 약하고 갬빗이 낯선거 빼면 나에겐 최고. 갬빗은 차라리 엑스맨에서 나온놈을 다시 데리고 왔으면 하는.,.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로다주 컴백하던데 로다주가 복귀한다고 성공할지 싶어요 😂😂😂
영상에 반짝이 효과는 왜 넣은건가요?
파일럿보다 수백 수천배 재미있었습니다.
5:14 14년이 아니라 24년 이에오 😢
세월이여…
엔드게임이후 히어로영화중 가장볼만했음
영화보면서 이제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졌음. Tva를 알기 위해서는 로키 드라마를 시청해야하고 크리스 에반스 역을 알기위해서는 2천년 초반에 판4를 관람해야하고, 또 후반부에 데드풀 연합 캐릭터들을 알기 위해서는 데어데블, 블레이드 등 등 이제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사전 정보가 없으면 극 흐름을 따라갈 수 없는 정도가 되었으니......
모든 카메오들의 등장이 진짜 명절 세트같은 선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드 탈출 장면은 슬링링에 스톤 으로 보이는 두개가 박혀있는거로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였습니다.
그만큼 구하기 힘들고 강력한 위력이라는 걸 인피니티 사가에서 이미 봤죠.
다만 장면 장면의 어색한 부분을 카메오의 놀라움으로 때우고, 스토리 마지막 부분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피터풀이 등장할때 저는 저스티스 리그의 로리스 레인 등장 씬이 떠올랐습니다.
피터가 직접 왔다는 부분에서 스나이더 컷에 가까운 등장이였지만, 영화가 쉬운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웨던 컷이 생각나더군요.
후반부 감독 집에 불이라도 났나 싶은 빠른진행이 별로였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보이드라는 거 너무 작위적인 설정 아닌가요?
알리오스는 저거 뭐 타락한 미키마우스인가요?
15:54 아이언하똥
이 영화보며 최대 궁금증 데드풀은 왜 일면식도없는 울버린을 찾아다녔던건가요????
일면식이 없었다니요
앞선 영화에서 2번이나 만났고
엥커존재이니까
반대로 '데드풀이 마블의 구세주가 되지 못하면 실패한 영화인가?' 에 대해서는 그닥 공감할 수 없음
그동안의 데드풀 영화도 솔직히 스토리가 훌륭했나? 개연성이 좋았나? 하면 딱히 그렇진 않았음
그냥 '데드풀식 개그와 입담' 로 빈약한 스토리를 메꾸는 영화들이었고, 2편이 나온지 6년이 지난 지금은 딱히 그게 그렇게 신선하지 않을 뿐 인거지.
데드풀 영화로서 충분히 기존의 장점, 개성, 재미를 잘 살린 영화였고
마블 지져스 라는 대사조차 영화 내에서는 농담일 뿐 아니라 비아냥의 대상이었음. 그걸 걍 트레일러로 어그로를 끈거지.
마블 히어로들 사이에서의 비중도 그렇고, 그 캐릭터성도 그렇고 애초에 데드풀은 철저한 B급, 비주류 캐릭터였음
심지어 '영화 데드풀' 은 내내 폭스에서, mcu 바깥에 있다가 이제 막 편입된 영화인데.
그런 데드풀의 흥행에 의존해야 할만큼 지금 마블이 위기이기는 하지만
데드풀이 마블의 구세주 역할, 지금의 위기에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인 영화인건 아님
영화 그자체로서 재밌는 걸로 충분하지 않나? 엑스맨 팬들, 과거 폭스 마블영화를 좋아한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선물이기도 했는데.
걍 '마블의 구세주' 라는 단어에 꽂혀서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한게 아닌가, 그래서 과도한 비판을 하는게 아닌가 싶음.
데드풀 보면서 오히려 mcu랑 엑스맨은 이제 따로가려는건가? 싶은 영화였음.. 세계관적으로도 이어졌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엑스맨의 설정들이 mcu에 직접 드러났다고 하기도 뭐하고...
나는 엑스맨 시리즈 하나도 안봤는데
엑스맨을 좀 알았으면 나름 재미있게 봤을거같음
다만 데드풀 1편 2편 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왔는데 삼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어놓은..
애초에 마블 구세주 역할의 영화도 아니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건 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죠. 외부 캐릭터로 기존 세계관을 구원한다? 아무리 망해가는 세계관이라 해도 그 농담 자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최고의 이사파티를 보였다는 점과 영리한 헌정의 은유를 담아냈기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였고, 기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했기에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의 조연들이 존재감이
.......?!
병풍만도 아닌것 같아
슬프더군요! ㅜㅜ
앞으로 멀티버스 눈높이는 에에올을 능가해야 볼까말까임..애들 장난처럼 보임. 근데 에에올 뿐만 아니라 멀티버스의 정점을 찍어버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나와버림.
이걸 뛰어 넘는게 과연 나올수 있을까가 디즈니 마블의 딜레마.
데드풀과 울버린의 멀티버스는 진짜 형편 없는 c급인데..
만드는 놈들이 이걸 모르고 만들지 않았을 거임. 각본가만 해도 복수의 사람이 참여했고. 그럼에도 수장이든 누구든 이런 방식으로 다른 마블 작품을 본사람만 이해하도록 전개 하고자 밀어붙인 게 있었을 거 같음. 그럼에도 불구 최근 나온 마블 중에선 제일 괜찮았다. 그 동안 맛본 게 똥맛이었으면 대충 기본만 해도 맛있는 맛임. 구세주 대박 맛집이 안 와도.
저는 괜찮게 즐기면서 봣습니다.
그러나 다른분께 함부로 추천은 못하겠어요.
제가 즐긴 만큼 다른 분들도 즐길 거라는 보장은 못할거 같습니다. 그 만큼 진입장벽이 높아요.
(저도 관람 후 적지 않은 부분을 나무위키를 통해 이해 했으니까요.)
15:50 어떻게 맘에 드는 교체가 하나가 없냐 ㅋㅋㅋ 진짜 잘쳐줘서 호크아이 정도..?
분석의 흐름이 무척 단단한듯..
주인공이 아니어도 괜찮아, 구세주가 아니어도 괜찮아
주제는 좋다 이거야
근데 씨발 이걸 진짜 구세주가 필요한 상황에 가짜 구세주를 팔아먹으면 어떻게해
팬으로썬 너무나도 소중한 작품이였음 온갖 헌사와 유머 그리고 r등급이 보여주는 수위 그리고 이게 일반 관객에게 어필하지 못한 큰 이유로 작용하고 말았지만...뭐 근데 북미에선 흥행 잘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