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희생 장소 장면은 '해리 해리슨'의 작품을 원작으로한 영화 "소일렌트 그린"의 안락사 센터 내부를 오마주한 장면으로 작중에서는 소일렌트 사의 추악한 진실을 듣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장면이 게임 내에서는 볼트 11의 비인도적 실험이 폭로 되는 순간으로 패러디 되었죠.
만약 첫 해에 '조까세요' 라고 했더라면 아무도 안 죽고, 정상가동 되는 볼트의 인프라를 쉘터 삼아 살았겠지만... 본래 1/200 같은 확률을 던지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목숨걸고 싸우기보단 내 차례가 나중에 오길 바라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건 뉴베가스에서 1/200 확률의 삶을 제시한 울페스 인컬타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언급되더라구요.
나 같아도 내전 이후에 저 말 들으면 엄청 허무해질듯 인간성과 사회성을 버리며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볼트텍의 지시에 따랐는데 자포자기 심정으로 너희들의 실험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공동체를 위해 한명의 희생을 묵인하지 않았다고 축하하다니 엄청 허무했을듯 자살한 5명의 심정도 이해는 감 오늘도 폴아웃 영삿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볼트 이야기를 게임을 직접 하거나 겜무님 영상을 보면서 알게 되었지만, 이번 이야기만큼 많은 생각을 하는 볼트텍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아마존에서 폴아웃 실사화를 한다는데, 가능하다면 볼트11 이야기를 깊게 다루었으면 좋겠더라구요.
@@high-scoreboard 그거암? 그 3편의 스테니슬로 브라운이라는 가상현실 볼트에서 여자애모습으로 넷카마질하던 그 늙은이 오버시어. 그 사람이 폴아웃 시리즈에 나온 모든 볼트들의 실험들을 전부 총괄설계한 당사자임. 4편의 볼트텍 DLC에서 여자구울 오버시어가 얘기함.
밀그램의 복종 실험과 비슷한 면이 있음. 볼트 11과 밀그램의 복종 실험은 실험자에게 협조하라고 종용하는 말을 하는데, 서로간 실험의 차이점은 복종 실험은 1명이 실험 내용에 복종해 해치는가와 볼트 11은 남들을 위해 희생되었는가의 차이. 문제는 볼트 11은 영웅적인 희생이 본래 의미였지만 1년마다의 생존을 위한 제물로 변질되고, 실험 종료 조건이 "다 뒈지던지" 같은 쓰레기적인 발언이 있어야했던것.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볼트에서 죽은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볼트의 유일한 생존자를 살아나오게 한 영웅이 되고, 이 유일한 생존자는 살아남기 위해 다 뒈지라고 말한 쓰레기를 자진함. 그를 뺀 나머지 생존자들은 이 실험을 끝낼 수 있었단걸 생각하면 이런 상황을 버틸 사람은 거의 없었겠지만.
일단 내가 하나 알고 있어요 폴아웃2에 나오는 볼트8. 실험목적으로 지어진 다른 볼트와 다르게 이 볼트는 대조군으로 설정됨. 대조군이란 실험에 변수를 넣은 집단과 비교하는 목적을 가진 변수를 넣지 않은 집단입니다. 폴76에 나오는 볼트76랑 같은 목적으로 사용된거. 그래서 약50여년간 아무 문제나 사건사고 없이 작동하다가 예정된 날짜에 개방됨. 다만 폴아웃76과 차이점은 폴76은 이제 막 열렸다는 설정이라서 주변개척도 안된 상황이지만 폴2의 시점은 볼트8 개방 후 100년도 넘은 시간대라 볼트를 중심으로 아예 도시가 형성되있음. 작중 볼트시티 라고 실재로 방문도 가능한데 npc들 대화하는거 보면 BOS 뺨칠정도로 외부인들한테 배타적임.
"최선일 때의 인간은 동물 중 가장 고상하다. 하지만 법과 정의에서 분리된다면, 인간은 최악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문제는 볼트 11의 법이 인간을 가장 최악으로 떨어뜨린 것이 문제지만. 볼트텍이 인류의 우주정착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사회실험이 계획대로 끝나고 그걸 바탕으로 우주로 나갔다한들. 또 다른 야만과 폭력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겠죠.
![[폴아웃] 옷에게 지배 당한 사람들 '유령 인간'](http://i.ytimg.com/vi/PbSStn5wfmM/mqdefault.jpg)
![[폴아웃] 옷에게 지배 당한 사람들 '유령 인간'](/img/tr.png)
![[폴아웃] 핵전쟁 이후 '달러'는 어떤 취급을 받을까?](http://i.ytimg.com/vi/WC8t7j8--Jc/mqdefault.jpg)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폴아웃] '역대 주인공들' 중 누가 가장 망가졌을까?](/img/1.gif)
(*생각해보니 썸네일, 제목이 스포일러라 변경함!*)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알려주는 볼트
우린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적어도 겜무라면 대 학살극을...
진짜 오만 생각이 떠오르게 만드는 무거운 주제의 볼트
겜무를 오버시어로
볼트텍 진짜 무서운 놈들이야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짜잔! 사실 몰살엔딩 같은건 없었답니다! 라니 말이 실험이지 결과를 대충 예상했단 점에서 더 악질임
범죄자나 노숙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납치해서 이딴 실험 하는것도 악질인데, 자기 회사 서비스 구독하는 고객들한테 이딴 실험 한다는게 어이가 없긴 함.. 저게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다른 볼트들 처럼 직접적으로 공포스럽진 않지만 스토리를 알게되면 그 어느 볼트보다 소름 끼치는 볼트. 이 실험을 주관한 컴퓨터가 복잡한 ai도 아닌 사람들의 대답에 녹음된 파일을 들려주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 볼트의 비극성을 한층 강화시킨다.
마지막 희생 장소 장면은 '해리 해리슨'의 작품을 원작으로한 영화 "소일렌트 그린"의 안락사 센터 내부를 오마주한 장면으로 작중에서는 소일렌트 사의 추악한 진실을 듣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장면이 게임 내에서는 볼트 11의 비인도적 실험이 폭로 되는 순간으로 패러디 되었죠.
"소일렌트 그린 이즈 피플!"
해병 떡갈비...기합!
@@yunga1368그 명작을 이따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생존자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 남은 동료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 끝끝내 그들을 따라갔을까? 아니면 과거의 고통을 볼트에 남겨두고 문 밖으로 발을 내딛었을까? 그저 모하비의 황무지는 적막할 뿐…
언급되기로는 볼트에서 나왔다고 함. 인게임 내 등장이 취소되서 그렇지...
마지막 생존자가 남은 4명에게 죽지 말자고 설득한 걸 봐서는 본인이 그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고 꾿꾿히 살아갈 정도로 엄청난 정신력을 가진 것 같네요. 혼자 살아남은 본인은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저 적막한 황무지를 돌아다닐지도...
동료로 등장했어도 정말 좋았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설령 나갔더라도.... 정신적인 피해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SeanKim-2020만약 5편의 배경이 서부라면 주인공으로 나올수도
만약 첫 해에 '조까세요' 라고 했더라면 아무도 안 죽고, 정상가동 되는 볼트의 인프라를 쉘터 삼아 살았겠지만...
본래 1/200 같은 확률을 던지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목숨걸고 싸우기보단 내 차례가 나중에 오길 바라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건 뉴베가스에서 1/200 확률의 삶을 제시한 울페스 인컬타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언급되더라구요.
인간이 얼마나 밑바닥까지 타락해질수 있는지 볼 수 있었던 볼트
달리 보면 저런 형태의 사회가
200년이나 이어졌다니
인간은 참 놀라워
일본도 경직된 사회지만 저렇게까진...
여타 볼트들과 비교했을 때 잔혹한 묘사가 적음에도 가장 역겨운 볼트...
희생의 방에 나오는 브금은 American swing이란 곡인데(뉴베 라디오에서도 나오죠), DLC 데드 머니에서도 갈라 이벤트 열 때 저 음악이 나오죠. 흥겨운 분위기와는 달리 정말 X같은 상황에 쓰이는 아이러니
만악의 근원 볼트텍
나 같아도 내전 이후에 저 말 들으면 엄청 허무해질듯
인간성과 사회성을 버리며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볼트텍의 지시에 따랐는데 자포자기 심정으로 너희들의 실험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공동체를 위해 한명의 희생을 묵인하지 않았다고 축하하다니
엄청 허무했을듯 자살한 5명의 심정도 이해는 감
오늘도 폴아웃 영삿 감사합니다
그 축하 자체가 살아남은 사람들한테 비수가되는 조롱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듯해요, 정말 모든게 수치스러워질정도로 말이죠
생존자1 말마따라 저상황에서 누군들 다른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을 던져주는 스토리...
가장 보고 싶었던 스토리를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인간성을 가지고 논 볼트...
지금까지 많은 볼트 이야기를 게임을 직접 하거나 겜무님 영상을 보면서 알게 되었지만, 이번 이야기만큼 많은 생각을 하는 볼트텍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아마존에서 폴아웃 실사화를 한다는데, 가능하다면 볼트11 이야기를 깊게 다루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정글에서 실사화를 찍는군요
여기서 드는 의문점: 과연 볼트텍은 저 볼트를 진짜로 시민들이 다죽기전에 저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했던걸까? 아니면 그냥 가학심과 정신나간 실험정신을 가지고 저렇게 기획한걸까?
전쟁전 미국 기업들이 벌인 짓거리들 보면
후자인듯
ㄹㅇ 제일 인상적인 볼트임
4:10 뭐냐 깜놀랬네 ㅋㅋㅋㅋ
갠적으로 폴아웃 시리즈에서 시저의군단 다음으로 싫어하는 볼트텍...
볼트텍?
@@Topaz753 ㅇㅇ 볼트텍 맞음
@@high-scoreboard 그거암? 그 3편의 스테니슬로 브라운이라는 가상현실 볼트에서 여자애모습으로 넷카마질하던 그 늙은이 오버시어. 그 사람이 폴아웃 시리즈에 나온 모든 볼트들의 실험들을 전부 총괄설계한 당사자임. 4편의 볼트텍 DLC에서 여자구울 오버시어가 얘기함.
@@Topaz753 오, 실제 모습은 할아버지지만 가상현실에선...
@@high-scoreboard 맞아요 그할배. 참고로 전 그 사실 알고난뒤에 폴아웃3을 했을때 말들어주는척 비상종료 시스템으로 거주자들 편하게 죽게해주고 그 박사는 영원히 가상현실에서 살게 해줬죠.
와 진짜 축하합니다 부터 소름돋았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런 폴아웃을 기계박이 지하단체가 나오는.. 됐다
어찌보면 걍 다 죽으라는 실험이나 하는 볼트보다는 훨신 낫기는 하지만 사람 엿먹이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볼트네요
밀그램의 복종 실험과 비슷한 면이 있음. 볼트 11과 밀그램의 복종 실험은 실험자에게 협조하라고 종용하는 말을 하는데, 서로간 실험의 차이점은 복종 실험은 1명이 실험 내용에 복종해 해치는가와 볼트 11은 남들을 위해 희생되었는가의 차이.
문제는 볼트 11은 영웅적인 희생이 본래 의미였지만 1년마다의 생존을 위한 제물로 변질되고, 실험 종료 조건이 "다 뒈지던지" 같은 쓰레기적인 발언이 있어야했던것.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볼트에서 죽은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볼트의 유일한 생존자를 살아나오게 한 영웅이 되고, 이 유일한 생존자는 살아남기 위해 다 뒈지라고 말한 쓰레기를 자진함.
그를 뺀 나머지 생존자들은 이 실험을 끝낼 수 있었단걸 생각하면 이런 상황을 버틸 사람은 거의 없었겠지만.
가장 비극적인 스토리의 볼트
글의 품질이 뛰어난 게임 😂
예전엔 뭣 모르고 들어갔다가 부운이랑 ED-E만 죽어 나갔었지...ㅠ
기다렸다구!
2:26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구석이다(꼬깔콘을 쓴 부운을 보여주며)
자국민을 모르모트로 써버리는 폴아웃 세계의 미국이 진짜 미친 것 같습니다. 근데 저런 상황이라면 정말 저런 파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한번 망하는게 더 옳았다는 생각이 매번들죠.
@@Topaz753 오히려 망하고 나서 미닛맨 같은 진정으로 민중을 위하는 조직이 탄생하는 이상한 상황 ㅋㅋㅋㅋㅋ 아 빨리 폴아웃5가 나오면 좋겠네요
미닛맨까지 안가고 브오후나 NCR도 전쟁 전 미국보다 훨 나은듯
언제봐도 재밌어 늘 짜릿해
혹시 폴아웃1,2,76에서의 볼트 이야기나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주실 수 있나요?
일단 내가 하나 알고 있어요
폴아웃2에 나오는 볼트8.
실험목적으로 지어진 다른 볼트와 다르게 이 볼트는 대조군으로 설정됨.
대조군이란 실험에 변수를 넣은 집단과 비교하는 목적을 가진 변수를 넣지 않은 집단입니다. 폴76에 나오는 볼트76랑 같은 목적으로 사용된거.
그래서 약50여년간 아무 문제나 사건사고 없이 작동하다가 예정된 날짜에 개방됨.
다만 폴아웃76과 차이점은 폴76은 이제 막 열렸다는 설정이라서 주변개척도 안된 상황이지만
폴2의 시점은 볼트8 개방 후 100년도 넘은 시간대라 볼트를 중심으로 아예 도시가 형성되있음.
작중 볼트시티 라고 실재로 방문도 가능한데 npc들 대화하는거 보면 BOS 뺨칠정도로 외부인들한테 배타적임.
이게 그 심오해서 대학논문에도 나왔다는 그거였군여 ㄷㄷ
여기는 진짜 아직도 기억남 ㄹㅇ
말 그대로 볼트의 손바닥에 놀아난 사람들의 이야기구만
볼트11: 모든게 '몰래카메라'였지만
볼트 거주자들이 쓸모없을 정도로 진지하게 받아들여 그 꼴 나게됨.
(볼트101, 볼트111 과 함께 제대로만
했으면 문제 없었을 볼트이기도 함)
"최선일 때의 인간은 동물 중 가장 고상하다. 하지만 법과 정의에서 분리된다면, 인간은 최악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문제는 볼트 11의 법이 인간을 가장 최악으로 떨어뜨린 것이 문제지만.
볼트텍이 인류의 우주정착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사회실험이 계획대로 끝나고 그걸 바탕으로 우주로 나갔다한들. 또 다른 야만과 폭력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겠죠.
아ㅋㅋ 진실을 알기전에 희생해서 죽었으면 호상 맞네ㅋㅋ
이런저런 볼트들의 내부 꼬라지들을 다 봤다면 볼트 112에 가보도록 합시다ㅋㅋ
소일렌트 그린에 나오는 장면이랑 비슷
ㅋㅋㅋㅋㅋㅋ 부운 생일 모자 머임 ㅋㅋㅋ
오늘은 딥다크 하네😢
오 npc가 오픈 축하도 해주넹 ㅋ
살육끝에 도달한 결과는
'허무함 밖에 없었다'
😁😁😁
0:31 꾀 왜진 아닌가요??????????
'꽤' 다
'꽤 외진' 이다
@@smc-susan 우와 진짜요?????!!!!! 지금까지 몰랐어요 퓨ㅠㅠㅠㅠㅠㅠ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ㅛㅗ
오
조커는 옳았어! 조커님... 그립읍니다.....
생존본능을 이용한 지성체의 추악함
이번 편은 특히나 인상깊네요 죽음을 건 눈치게임이라니 일단 전 저 상황에선 첫빠따로 죽을 것 같진 않군요. 왜냐고요?
(대충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며) 일
좆간이 밉다
Wow Sam 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