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번 영상에서 즈베레프 메드베데프 협공이란 말이 너무 잘들어맞았던 경기였던거같습니다. 조코비치의 발이 너무 느려졌고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정말 메드베데프 서브는 막을수없을정도로 강하며 첫서브성공률에서도 차이가 많이나서 조코비치가 아무리 최고의 멘탈이지만 1세트부터 무너져내리기시작하더니 2세트 브레이크 포인트를 몇번 날리더니 터져버렸더군요 정말 호주오픈과 반대결과라 재밌게봤습니다
좋은 분석이시네요...정말 공감합니다...이번 결승을 보면서 2015 롤랑가로스 파이널이 생각나더군요..모두가 조코의 첫 프랑스오픈 우승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경기였으니까요...피로를 모르는 것 같은 바브린카에게 지고, 조코에게 조금은 차가웠던 프랑스 팬들이 어마어마한 위로의 함성을 그에게 보냈고, 눈물짓던 모습이 말입니다... 3세트 마지막 게임 앞에 의자에 앉아 수건을 뒤집어쓰고 펑펑 우는 조코의 모습에 저도 같이 울 뻔했습니다. 특히 미국 팬들..ㅎㅎ.. 그런 응원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요? 미국에서? 하하...어느 외국 기사에서 역사적 기록은 놓쳤지만, 팬들의 사랑을 얻었다라는 글을 보고 그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제가 조코를 응원하게 된 것은 윔블던 페더러와의 경기를 보면서였는데, 테니스에 대해 거의 지식도 없을 때였습니다...일방적인 관중의 응원이 페더러에게 향하고 있더군요..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하지? 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경기력를 보여주는데도 모든 함성은 페더러에게 가더군요...누군지도 잘 모르는 선수였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서도 경기를 이어가는 저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다 하고 새벽 늦게까지 이어지는 경기를 끝까지 봤습니다...출근해서 하루 종일 수면 부족으로 귀신(!!)처럼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그 이후 조코비치라는 이름을 알았고 다른 경기도 영상들을 뒤져 찾아 봤죠 그리고 Big4가 보여주는 (바브린카도) 멋진 경기에 테니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그랜드슬램에 대역사 쓰여지기를 기대하는 마음 한편에, 기자님 말씀대로 2016 프랑스 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조코비치를 생각하면 ...아니어도 충분히 수고했고, 위대한 업적을 보여줬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도 한편 있었습니다...과거 조코비치의 경기 스타일로 그랜드슬램 20번 우승은 불가능할 거야 라고 생각했던 저의 예상을 깨고, 더 진화한 모습으로 지금에 우뚝 서 있는 조코비치이기에 어떤 후반을 보여줄지 또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큰지 글이 길어졌습니다...ㅎㅎㅎ) 참 여자 싱글...모처럼 흥미진진했네요...그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좋은 하루, 추석 보내세욤^^
테니스 머신과 테니스 4차원이 만났어요. ㅎㅎ 머신도 감동하는 인간이 되었고 4차원도 미안한 감정을 표현하는 보통 사람이 되었어요. 조코비치가 우승한 그 이상으로 많은 이슈와 덕담을 남기게 된 경기라 여깁니다. 또 내년에는 무슨 일이!! 테니스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없이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좋으면서도 훌륭한 해석 ~ 늘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기자님 ~ 감사합니다 !!
이번 US오픈 결승전을 보면서 역시 챔피온은 실력 멘탈 체력이 다 좋아야하지만 대회의 대진운이 따라주는 행운이 반드시 필요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조코비치의 캘랜더 그랜드슬램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의 위대한 업적 달성이 결코 쉽지 않은 험난한 과정이 될 것 이라는 예측이 있었죠 조코비치보다 약 6시간 정도를 덜 뛰고 난적을 피해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메드베데프는 그만큼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결승에 다 쏟아 부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이번 결승은 즈베레프와 메드베데프의 조합의 결승이었다 말씀하셨다시피 강한 체력의 조코비치도 결승전에서 역시 인간임을 느꼈고 그의 강한 멘탈도 압박감으로 많이 흔들렸던 것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메드베데프의 경기력도 정말 놀라웠지만 조코비치가 초반 브레이크 찬스에서 반등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게임을 정말 어렵게 했고 그래서 분노했던 조코비치의 모습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못 이룬 것은 너무나 아쉽지만 만일 이번에 이뤘다면 앞에서 말씀하셨듯이 내년에 동기부여를 잃을 수 있음에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남은 투어를 조코비치가 어떻게 소화할 진 모르나 연말 파이널 대회에서 또 조코비치가 메드베데프를 만나면 그 때는 설욕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어째든 남자테니스의 새로운 기록들을 달성하면서 조코비치의 멋진 테니스를 계속보게 되길 바람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공감 가는 해설 잘 듣고 갑니다
저는 조코비치가 감정표현도 많고 흥부자라서 실력을 비인간적이다라고 하는걸 선인견으로 봤습니다 이른 아침에 라이브 경기보다가 수건으로 얼굴 싸매고 우는 모습보고 몸도 마음도 얼마나 힘들까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이겨서 역사를 만들어주기를 조마조마 기대했지만 더 사랑하고 더 응원하게 됐어요
저도 이번 결승 보면서 처음으로 관중이 조코비치를 진심으로 압도적으로 응원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지금껏 조코비치는 항상 압도적 응원 그 반대편에 서 있었죠. 아마 본인도 좀 생소했던거 같습니다. 본인도 그걸 느꼈다는걸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구요. 항상 절묘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
컨디션좋은 나달을 누가 어떻게 이길까 하는 생각이 들때처럼 몸이 가볍고 샷에 자신감이 넘치는 저런 메드베데프를 하드코트에서 누가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테니스 싱글은 정말 고독한 스포츠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컨디션의 메드베데프를 엄청난 기대속에서.. 포기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싸워내야하는 노장의 압박감이 느껴져서 차마 마음이 아파서 다 경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대기록을 못 본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올 한해 다시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빅3와 그들에게 도전하는 넥젠이 있어서 너무 행복한 메이저 투어였습니다.
스포츠스타든 연예인이든 소위 '입덕'하려면 커리어적 실력외에 뭔가 매력을 끌만한 요소가 있어야하는데, 페더러 나달에 비해 조코비치는 그런게 좀 부족했죠. 가뜩이나 테니스 팬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페더러 나달을 결정적인 길목에서 가로막고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끝끝내 승리를 쟁취하는 조코비치의 투지에 매력보다는 비호감을 느끼는 팬들도 많았던거 같습니다.(특히 페더러 나달을 깨부술때) 하지만 이제 조코비치도 그 어떤 우승컵으로도 얻을수없는 팬들의 마음을 서서히 얻게되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남자 테니스 올타임3명에 드는건 당연한 사실이고 이제는 원탑을 향해 가는 선수인데 그동안 기이할정도로 그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나 리스펙이 부족했던것도 사실이거든요.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나달이 페더러의 포핸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백핸드 앵글샷을 갈고 나왔었습니다. 윔블던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약점이었던 백핸드를 훌륭한 공격수단으로 갈고 닦아 출전했었죠. 최근 조코비치와 신예 선수들과의 경기를 보면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에서 파워로 압도하는 모습을 그다지 보기 힘듭니다. 세월의 힘이겠죠… 어쨌든 메드베데프와의 재경기 때는 그의 리턴 포지션을 이용한 각을 많이 내는 샷을 치는 전략을 들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결승전처럼 메드베데프가 싱싱한 체력을 바탕으로 힘으로 찍어 누르면 별 수 없겠고요… 아, 그리고 US오픈 빌런 관중들… 정말이지 ㅎㅎ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조코비치도 인간이고 30대 중반입니다....이전에 페더러가 그랬듯이....더 정확하고 다양한 네트 플레이를 많이 사용할 것이고...또 그래야 영건들을 이길수 있으니깐요....그리고...관중 매너 순서....호주오픈 > 롤랑가로스 > 윔블던 > US 오픈(가장 똥 매너...세레나, 오사카 때도 극혐)
완전 동감입니다...솔직히 깜짝 놀란만한 서비스 리턴이 터지면, "아,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넣고도 준비를 안하면 저렇게 당하죠? 준비가 됐어야죠" 하고, 공격이 막히면 다른 공격을 했어야죠 하죠...그런 해설을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정말 다른 분 (그 분 해설은 들으면 공부가 됩니다>>>)이 해서 좋았어요
공감이 가는 좋은 분석이었습니다. 메드베데프를 처음 보았을때 느낀 점은 볼 컨트롤을 정말 잘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큰 기대를 하게 되었고, 19년 US오픈에서는 정말 우승하는줄 알았죠.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았더라면 ^^; 오늘의 조코비치는 매순간이 불안해보였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장면들을 상상할수도 없었죠.. 대부분 상대방 선수에 동정을 느꼈 으니까요..하지만 이번엔 저도 노박에게 동정이 가더군요..메드가 너무 완벽해서 조코가 한없이 작아보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메드의 독주 예상해봅니다. 물론 롤랑가로스는 아직 조금 더..ㅎㅎ
좀더 근본적인 질문은 과연 조코비치의 전성기가 지금인가? 전성기 끝자락에 잇던 나달조차 1년 정도 답을 찾지 못하던 시기의 경기력이 절정이엿고 그게 벌써 꽤 몇년전이죠. 조코비치의 나이와 누적된 경기들에 비해 하락폭을 완만화 시켯고 더 누적치가 많이 쌓인 나머지 빅3의 몰락과 아직 올라 오지 않앗던 넥스트 젠 세대의 사이의 그 몇년 공백에서 덜 부각되지 않앗을 뿐이지 이제는 다음 세대 선수들이 올라올 나이죠. 다른 종목들 처럼 2미터 체급자체가 다른 선수들이 훈련으로 예전보다 더 빨리 더 오래 뛰면서 피지컬로 압살하는 최근 유행이 테니스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그런 선수들이 몇명잇는데 이선수들도 이제 20대 초반을 넘어가고 경험치도 먹엇고 우승을 위해 스스로 관리하는 노하우도 가지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조코비치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재밋는건 윔블던까지만 해도 그 격차가 내년까지는 유지 될거 같앗는데
몇년전 대결에서 조코비치에게 거의 패배에 몰렸었는데, 갑자기 세컨서브를 퍼스트서브와 똑같이 성공시키고 그걸 몇번 연속으로 해내 분위기를 바꿔버리고는 결국 승리를 거머쥐는 걸 보고 이 놈은 큰 선수가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코비치 팬으로 더욱 깊은 슬픔을 느끼지만, 어렵게 성취하는 21번째, 22번째 메이저 우승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진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만약 나달이 출전했더라면 메드베데프도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을텐데, 호주오픈때 1세트에서 조코비치의 움직임과 이번 us오픈에서 1세트의 조코비치는 전혀 다른 사람같이 보입니다. 지난 도쿄올림픽때 즈베레프 경기때처럼 발이 무거워 보였죠. 피로는 천하장사도 어쩔수 없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캘린더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더라면 더이상 동기부여가 안되어 조코비치는 하락세를 걸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번 준우승으로 다시한번 전의를 불태우겠죠.
정말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 조코비치에게 이번 패배가 더 득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계속 이기다보니 테니스사이보그, 조코봇 같은 별명처럼 인간미가 없다 라는 느낌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가지는 생각이었네요 . 조코비치의 눈물은 캘린더슬램을 우승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외에도 그간의 부담감을 털어버리는 눈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처음 '글래디에이터 '영상도 저도 감명깊게 본 영화라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us open 결승전을 새벽부터 일어나 끝까지 시청한 저의 느낌은 '조코비치도 그도 사람이었다 ' 였습니다 ^^
피로누적은 메뎊이 더햇죠 올림픽 이후 메뎊은 500시리즈부터 마스터시리즈까지 해온 반면 조코비치는 us오픈만 준비햇으니깐요. 그냥 이번 결승은 몇십년만의 나올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는 타이틀 중압감과 조코비치가 조코비치답지 못한 경기엿습니다. 메뎊의 초반강수 전략도 중요햇다고 보여지구요
조코비치가 이번시즌 호주 롤랑 윔블던 올림픽 유에스까지 50여 경기를 했습니다 메뎁은 호주와 유에스빼곤 다 중도 탈락 몇몇 마스터스를 더 뛰긴 했지만요...그리고 수많은 언론과 팬들의 기대감 압박감 등 도전자와 챔피언의 피로강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과연 메뎊이 조코비치보다 피로누적이 더 했을까요 절대요 절대 그렇지 않죠...메뎊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조코비치의 뒤에서 숨어있었다고 그만큼 조코비치가 현재 받는 압박에서 홀로 맞써 싸워 이뤄낸 결과입니다...충분히 피로했습니다 그전엔 다른 빅2도 나눠 가진적이 대부분이었다면 21년은 정말로 조코비치 홀로 새로운 세대에게 아직 우리를 쉽게 밀어내는걸 용납 할수 없다는 걸 보여준 년도지요...
@@순이-i8q 네 동의하구요. 제말은 피로로 따지면 메뎊도 못지않게 빠진건 맞습니다. 김기범기자가 피로에 의해 조코비치가 진거에 대해 반박을 한거구요. 저도 말햇다시피 조코가 진건 큰 기록달성에 대한 압박감과 조코비치답지 못한 경기력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것입니다
@@kylegibson7781 메뎊이 조코비치보다 피로누적이 더 했다는걸 어불성설이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메뎊보다 조코비치가 탑10이랑 붙은 게임 게임 세트수 올림픽 혼복까지 모두 조코비치가 메뎊보다 더 많은데요...심지어 언론의 압박감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구요...근데 메뎊이 더 피로누적이 더 했다는 말이 안되죠...조코비치의 피로는 아마 전성기가 지난 16년 이후 최고조 였을겁니다. 캘린더그랜드 슬램에 더한 언론의 집중 압박감을 더 하면 그 이상이었을지도요...
호주오픈은 코트가 약간 위로 떠오르게 하는데 미국오픈은 인도어처럼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지. 그래서 탑스핀보다는 플랫하게 치는 메데베데프가 더 유리한 상황. 메데베데프를 미국오픈이나 인도어 코트에서 이길려면 네트 플레이 밖엔 없어. 그나마 페더러가 그나마 이길 확률이 존재하지.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어렵다고 봐야해.
즐감, 잘감.. 그동안 시청한 동영상 중에서 가장 돋보입니다; 여러가지 해설내용이 거의 잘 분석, 맞는 얘기로 보입니다. 헌데 "Djokovic이 3명중 인기가 없는 이유가 인간미가 없고 기계가 같은 선수"여서 라는 내용은 좀 달리 해석할 여지가?? 제가 그동안 경기 등 시청한 결과로는 Djokovic이 어려운 환경을 뚫고 챔피온에 올라선; 한편 당시 만리장성같은 2명의 기존 챔피온을 뚫고 올라선 인간미가 가장 훌륭한 선수입니다. 단지 영국, 미국 경기 등에서 팬들에서 인기, 지원을 상대적으로 못 받은 이유는, 이미 직전 Federer, Nadal 이 여러 훌륭한 경기로 수많은 기존 팬들이 생겼는데 이후 이 둘을 이기는 유일한 선수가 Djokovic 였기 때문입니다; 별 딴 이유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Keep doing your job.
조코는 매너 논란 많습니다. 테니스 외에도 물의를 일으킨 적 많구요. 얼마전 코로나 논란, 인터뷰, 라인심판, 등등. 도핑에 대해서도 안걸리는 약은 도핑이 아니다라는 논란을 일으킬만한 인터뷰도 했구요. 물론 당대최고 인기 2명을 이기고 스타가 덤에 올랐지만, 페더러 이전 세대의 경우를 보면 무조건 잘한다고 팬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샘프라스가 너무 잘하고 인기많아서 애거시가 동정표를 얻었지만 샘프라스 보다느인기가 없었습니다. 왜 인기가 적냐? 라는 질문에 국적부터 대략 10여가지의 유력한 이유는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미국 영국에서 인기가 없어서 인기가 없다는건 좀 납득이 안가네요
영상 봤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김기자님입니다 ^.^ 2007 us open 결승이었죠 조코비치가 페더러에게 3:0 으로 셧아웃 패배하고 웃으면서 악수하고 떠났는데 이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3:0 완승. 되갚아주었죠 .^.^ 이번 경기가 순서는 달라도 그 때의 데쟈부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메드베데프가 2019 us open 경기에서 관중의 야유가 본인에게 힘이 오히려 되었다고 말했는데 2019년 윔블던 결승 조코비치 페더러 경기에서 관중 대부분이 페더러를 외치는 일방적인 분위기에서 조코비치는 나에게는 '노박 노박'하는 응원으로 들렸다고 하네요 . 조코비치의 강한 멘탈을 메드베데프가 이어받았다면 차기 랭킹 1순위에 성급하지만 차세대 빅 3로서 앞으로 10개 이상의 메이저 타이틀도 가능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조코비치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경기는 맞지요. 그러나 패더러 나달이 돌아오면 그땐 달라질거라 봅니다. 아직까지는 코트의 강자이고 이번 US오픈 파이널에서 보내준 관중들의 응원은 그랜드슬램을 목전에 두고 예상외의 무기력한 경기력이 그 이유라 볼 수 있습니다. 메드베데프의 메이져 우승도 의미 있지만 이런 경기력을 다음 메이져 대회에 이어갈 것이라는 보기에는 경험치에서 아직 변수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도미닉 티엠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에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구요. 메드베데프의 갈증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유튜버 말대로 나는 로봇 조코비치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이 없었지만, 그것이 모두 연습과정에서 만들어 진 것들의 결과라는 것을 알기에 그런 조코비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부상 후 부진을 극복하는 과정과 정상급 선수들과의 꾸준한 대결로 쌓인 데이터까지 합세하여 조코비치는 무적 테니스 로봇이 되었기에 그런 조코비치를 인정하려 했다. 아마 이번 US오픈마저 이겼다먼 마음속의 1위를 바꿀 심산도 있었다. 왜냐하면 최근들어 정상 다운 쇼맨십과 매너를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유튜버의 결과와는 반대로 이번 패배는 나에겐 조코비치의 인간미가 보여 아쉬웠다. (로봇 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그간 노력한 그 과정이 부정당한 것 같기에...그냥 내 감정) 조코비치는 페더러 나달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자기의 정체성으로 생각했을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그 정체성을 부정당해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네요. 조코비치의 역사를 볼때, 다른 정상급같은 스타일은 절대 나올수 없고, 새로운 스타일도 이제 한계가 ...
솔직히 우승 쎄했음.. 마치 15프랑스오픈처럼? 그때도 조코비치의 첫 프랑스우승을 응원했는데 실패하고 결국 우승했듯. 다음 시즌 호주, 프랑스를 먹는다면 캘린더 가능하지 않을까요? 역시 조코비치도 인간은 인간이구나.. 요번 대회를 계기로 팬도 늘어날거같고.. 동기부여 엄청 나서 다음 시즌도 잘 할거라고 믿어요~
조코비치가 실력에 비해 인기가 별로였던 건 후발주자라는 점도 있지만, 특징을 딱 잡아 이야기 하기 힘든 플레이 스타일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견고한 플레이가 경탄을 자아내기는 하는데... 페더러의 우아함, 나달의 짐승미 같은 시그니처 스타일이 없다고 할까요ㅡㅡ 물론 현재의 주니어들은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하는 조코비치의 견고함도 또 하나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받아들일 공산이 크지만, 이미 페더러와 나달의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버린 기존 팬들의 마음을 빼앗는 건 쉽지 않죠.
조코비치가 페더러와 나달에 비해서 덜 사랑받는 이유는 경기 중 라켓 스매시도 많이하고 경솔한 발언도 많이 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ㅎㅎ 저는 테니스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페더러도 나달 팬도 아니지만.. 볼보이한테 짜증내고, 경기에서 져놓고 일부러 최선을 다 안한 것처럼 인터뷰 하고 (이긴 상대에게 매우 비매너라 생각합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라켓을 관중석으로 던지는거 보고 참 실력에 비해 매너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실력적 GOAT는 조코비치가 맞는것 같아서, 경기 중 화만 다스려도 팬이 훨씬 많았을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구요 ㅋㅋㅋ ㅠㅠ 아무튼 영상 정말 잘보고 갑니다! :)
호주오픈 결승과 이번 전미오픈 결승은 확연히 다른 결과가 말해주듯 전혀 다른 패턴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호주오픈에서 메데프는 치명적 전술의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것은 랠리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네트로나가 포인트를 결정하기보다는 다시 베이스라인으로 후퇴해서 결국 많은 경우 에러로 이어지는 패턴을 반복 했는데 랠리에서의 승율은 50프로가 채 되지않는 반면 네트에서 의 발리나 스매시로의 득점은 통계상 65프로를 상회 하는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미국오픈은 호주 오픈에서의 에러를 반복하지 않고 전술적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아울러 5:440:30등에서 자기 서브 게임을 에이스등으로 확실히 지킴으로 확실한 승리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2019년 여름에도 메데프는 죠코를 여러번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으로 뒤지지는 않았습니다.
키키홀릭 , 금년 최고의 해설 압권입니다 조코비치 페북에 어제 올린 글을 보니 게임 이상의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특히 뉴욕 관중들로부터 받은 사랑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매드베데프 , 게임이상의 총체적 좋은 이미지가 있어야 롱런 합니다 그는 여러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의 선수한테도 패배하던 매드베데프 인데 .
![[키키홀릭] 전쟁은 끝났습니다. GOAT 논쟁 이걸로 종결시켜 드립니다.](http://i.ytimg.com/vi/flYKPZRFHZA/mqdefault.jpg)
![[키키홀릭] 전쟁은 끝났습니다. GOAT 논쟁 이걸로 종결시켜 드립니다.](/img/tr.png)
![[키키홀릭 헌정영상2] 이보다 더 위대한, 잔혹한 명승부는 없습니다.](/img/1.gif)
정말 저번 영상에서 즈베레프 메드베데프 협공이란 말이 너무 잘들어맞았던 경기였던거같습니다. 조코비치의 발이 너무 느려졌고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정말 메드베데프 서브는 막을수없을정도로 강하며 첫서브성공률에서도 차이가 많이나서 조코비치가 아무리 최고의 멘탈이지만 1세트부터 무너져내리기시작하더니 2세트 브레이크 포인트를 몇번 날리더니 터져버렸더군요 정말 호주오픈과 반대결과라 재밌게봤습니다
좋은 분석이시네요...정말 공감합니다...이번 결승을 보면서 2015 롤랑가로스 파이널이 생각나더군요..모두가 조코의 첫 프랑스오픈 우승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경기였으니까요...피로를 모르는 것 같은 바브린카에게 지고, 조코에게 조금은 차가웠던 프랑스 팬들이 어마어마한 위로의 함성을 그에게 보냈고, 눈물짓던 모습이 말입니다...
3세트 마지막 게임 앞에 의자에 앉아 수건을 뒤집어쓰고 펑펑 우는 조코의 모습에 저도 같이 울 뻔했습니다. 특히 미국 팬들..ㅎㅎ.. 그런 응원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요? 미국에서? 하하...어느 외국 기사에서 역사적 기록은 놓쳤지만, 팬들의 사랑을 얻었다라는 글을 보고 그에게 큰 위안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제가 조코를 응원하게 된 것은 윔블던 페더러와의 경기를 보면서였는데, 테니스에 대해 거의 지식도 없을 때였습니다...일방적인 관중의 응원이 페더러에게 향하고 있더군요..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하지? 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경기력를 보여주는데도 모든 함성은 페더러에게 가더군요...누군지도 잘 모르는 선수였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서도 경기를 이어가는 저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다 하고 새벽 늦게까지 이어지는 경기를 끝까지 봤습니다...출근해서 하루 종일 수면 부족으로 귀신(!!)처럼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그 이후 조코비치라는 이름을 알았고 다른 경기도 영상들을 뒤져 찾아 봤죠 그리고 Big4가 보여주는 (바브린카도) 멋진 경기에 테니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그랜드슬램에 대역사 쓰여지기를 기대하는 마음 한편에, 기자님 말씀대로 2016 프랑스 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조코비치를 생각하면 ...아니어도 충분히 수고했고, 위대한 업적을 보여줬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도 한편 있었습니다...과거 조코비치의 경기 스타일로 그랜드슬램 20번 우승은 불가능할 거야 라고 생각했던 저의 예상을 깨고, 더 진화한 모습으로 지금에 우뚝 서 있는 조코비치이기에 어떤 후반을 보여줄지 또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큰지 글이 길어졌습니다...ㅎㅎㅎ)
참 여자 싱글...모처럼 흥미진진했네요...그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좋은 하루, 추석 보내세욤^^
테니스 머신과 테니스 4차원이 만났어요. ㅎㅎ 머신도 감동하는 인간이 되었고 4차원도 미안한 감정을 표현하는 보통 사람이 되었어요.
조코비치가 우승한 그 이상으로 많은 이슈와 덕담을 남기게 된 경기라 여깁니다. 또 내년에는 무슨 일이!! 테니스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없이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좋으면서도 훌륭한 해석 ~ 늘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기자님 ~ 감사합니다 !!
이번 US오픈 결승전을 보면서 역시 챔피온은 실력 멘탈 체력이 다 좋아야하지만 대회의 대진운이 따라주는 행운이 반드시 필요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조코비치의 캘랜더 그랜드슬램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의 위대한 업적 달성이 결코 쉽지 않은 험난한 과정이 될 것 이라는 예측이 있었죠
조코비치보다 약 6시간 정도를 덜 뛰고 난적을 피해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난 메드베데프는 그만큼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결승에 다 쏟아 부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이번 결승은 즈베레프와 메드베데프의 조합의 결승이었다 말씀하셨다시피 강한 체력의 조코비치도 결승전에서 역시 인간임을 느꼈고
그의 강한 멘탈도 압박감으로 많이 흔들렸던 것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메드베데프의 경기력도 정말 놀라웠지만
조코비치가 초반 브레이크 찬스에서 반등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게임을 정말 어렵게 했고 그래서 분노했던 조코비치의 모습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못 이룬 것은 너무나 아쉽지만 만일 이번에 이뤘다면 앞에서 말씀하셨듯이 내년에 동기부여를 잃을 수 있음에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남은 투어를 조코비치가 어떻게 소화할 진 모르나
연말 파이널 대회에서 또 조코비치가 메드베데프를 만나면 그 때는 설욕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어째든 남자테니스의 새로운 기록들을 달성하면서 조코비치의 멋진 테니스를 계속보게 되길 바람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공감 가는 해설
잘 듣고 갑니다
조코비치는 올림픽 강행군도
이번 대회에 영향이 미쳤다고 봅니다.
첫 라운드부터 쉽게 이긴 경기가 없었죠.
분석잘봤습니다. 역시 테니스 전문기자라 분석이나 해설이 다르네요. 조코비치 눈물에 마음 찡했습니다.ㅠ
저는 조코비치가 감정표현도 많고 흥부자라서 실력을 비인간적이다라고 하는걸 선인견으로 봤습니다
이른 아침에 라이브 경기보다가 수건으로 얼굴 싸매고 우는 모습보고 몸도 마음도 얼마나 힘들까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이겨서 역사를 만들어주기를 조마조마 기대했지만 더 사랑하고 더 응원하게 됐어요
기계에서 인간으로... 압박을 이겨내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라는 걸 이번 경기가 보여준 것 같아요 역시 키키홀릭 님의 해설은 짱입니다.
테니스 유튜버중에서 최고십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결승 보면서 처음으로 관중이 조코비치를 진심으로 압도적으로 응원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지금껏 조코비치는 항상 압도적 응원 그 반대편에 서 있었죠. 아마 본인도 좀 생소했던거 같습니다. 본인도 그걸 느꼈다는걸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구요. 항상 절묘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
조코비치 아쉽다.. 하지만 이미 조코는 고트
2018년 수술후 첫 그랜드 슬램 호주오픈 참가했을때 정현에게 지는 모습 보고 조코비치도 사람이군아 ~~ 라고 생각했다가 재활 완료하고 바로 우승하는거 보고 역시 머신이군아 ~ 라고 생각했을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정말 놀라운 최고의 분석 ㄷ ㄷ ㄷ
김기범기자님!늘 정확하고 깊이있는 분석으로 좋은 컨텐츠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같은 테니스동호인들에게는 정말 만족스럽구요.계속 홧팅해주세요~
오호 ~
단순 결승전 자체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이 아니라
조코비치의 팬심확보 이유와 메드메데프의 4차원의 기행(?) 등을 재미있게 풀어줘서
더욱 흥미롭게 봤습니다.
항상 즐겨보지만 이번의 좋은 영상 ... 박수를 보냅니다. ^^
깊이가 다른 분석과 적절하게 뒷받침하신 데이터들이 역시 키키홀릭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말씀을 조리 있게 그리고 임팩트 있는 적절한 단어 구사로...끝가지 듣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잘하셨어요.
겨우 이제 한번.. 그것도 준우승했다고.. 조코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하기에는 좀....
한 경기 이기고 졌을 뿐입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과 연관되어서 더 충격적이지 않냐는 생각입니다.과연 내년에 메뎁이 테니스코트를 제패할 수 있는지에 의문이 갑니다.
역시 전문기자님의 브리핑은 아마유튜버 들과는 다릅니다. 잘봤습니다. 미국인들의 응원 인상깊었습니다
와~ 내용이 실하고, 분석이 찰지네요^^ 12분 순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님^^
분석이 너무 좋네요💥
컨디션좋은 나달을 누가 어떻게 이길까 하는 생각이 들때처럼 몸이 가볍고 샷에 자신감이 넘치는 저런 메드베데프를 하드코트에서 누가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테니스 싱글은 정말 고독한 스포츠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컨디션의 메드베데프를 엄청난 기대속에서.. 포기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싸워내야하는 노장의 압박감이 느껴져서 차마 마음이 아파서 다 경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대기록을 못 본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올 한해 다시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빅3와 그들에게 도전하는 넥젠이 있어서 너무 행복한 메이저 투어였습니다.
노박 넘넘 고생많앗슈
체력소모가 넘 많았는데 그다가 나이도 있고
게임에서는 졌지만 역시 최고의 인기를 얻어서 더 조은거 아닌가싶네요
조코비치의 눈물을 보고 맘이 마니 찡해서 나도 눈물을 흘렸네요
조코비치 팬들의 사랑을 뜸뿍 받았으니 내년에 기회가 올거라 봅니다
영원한 고트
조코비치
테니스 내공 짱이시네요. 스토리 텔링 너무 좋습니다!!
조코비치의 팬은 아니었지만 그의 눈물에 같이 눈물이 났습니다. Win the croud. 이걸 실감한 눈물이랄까.. 그래서 더 뭉클했습니다. 이번에 조코비치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건그렇고 김기범 기자님 해설 최고십니다!!
지금 조코비치와 대략 1300점 차이인데 메드베데프는 작년에 파리, 파이널 우승했고 2019년의 상하이 우승 점수도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라 뒤집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메드베데프, 루블레브를 모두 이기고 첫번째 넥센에서 우승했던 정현 선수, 지금 뭐하고 있는지 안타깝군요.
지금의 조코비치를 더 사랑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분석가가 계시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 안놓치고 심도있는 분석을 듣고 제 테니스에도 접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스타든 연예인이든 소위 '입덕'하려면 커리어적 실력외에 뭔가 매력을 끌만한 요소가 있어야하는데, 페더러 나달에 비해 조코비치는 그런게 좀 부족했죠.
가뜩이나 테니스 팬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페더러 나달을 결정적인 길목에서 가로막고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끝끝내 승리를 쟁취하는 조코비치의 투지에 매력보다는 비호감을 느끼는 팬들도 많았던거 같습니다.(특히 페더러 나달을 깨부술때) 하지만 이제 조코비치도 그 어떤 우승컵으로도 얻을수없는 팬들의 마음을 서서히 얻게되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남자 테니스 올타임3명에 드는건 당연한 사실이고 이제는 원탑을 향해 가는 선수인데 그동안 기이할정도로 그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나 리스펙이 부족했던것도 사실이거든요.
인정합니다
부상으로 도미닉 팀도 빠졌지만 조코비치의 승리를 기대했는데 마음이 아팠네요. 내년을 기대하면서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나달이 페더러의 포핸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백핸드 앵글샷을 갈고 나왔었습니다. 윔블던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약점이었던 백핸드를 훌륭한 공격수단으로 갈고 닦아 출전했었죠. 최근 조코비치와 신예 선수들과의 경기를 보면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에서 파워로 압도하는 모습을 그다지 보기 힘듭니다. 세월의 힘이겠죠… 어쨌든 메드베데프와의 재경기 때는 그의 리턴 포지션을 이용한 각을 많이 내는 샷을 치는 전략을 들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결승전처럼 메드베데프가 싱싱한 체력을 바탕으로 힘으로 찍어 누르면 별 수 없겠고요…
아, 그리고 US오픈 빌런 관중들… 정말이지 ㅎㅎ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조코비치도 인간이고 30대 중반입니다....이전에 페더러가 그랬듯이....더 정확하고 다양한 네트 플레이를 많이 사용할 것이고...또 그래야 영건들을 이길수 있으니깐요....그리고...관중 매너 순서....호주오픈 > 롤랑가로스 > 윔블던 > US 오픈(가장 똥 매너...세레나, 오사카 때도 극혐)
매번 깔끔하게 정리된 분석영상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정말 분석 잘하시고 심지어 재밌습니다.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 분석영상 올려주세요
명쾌하고 해박한 리뷰 잘 들었습니다. 조코팬으로서 굉장히 아쉽습니다만,,그게 스포츠겠지요. 메드베뎊 축하한다.~ 빅3의 시대에 살아오던 내가 행복한 팬입니다.
이런 분을 왜 중계에서는 보기 힘들까
보기 싫은데 계속 나오는 최천진
ㄹㅇ ㅋㅋ
이번 결승 해설을 최천진이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조코가 졌을때 그가 얼마나 좋아했을지..상상하기도 싫으네요
완전 동감입니다...솔직히 깜짝 놀란만한 서비스 리턴이 터지면, "아,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넣고도 준비를 안하면 저렇게 당하죠? 준비가 됐어야죠" 하고, 공격이 막히면 다른 공격을 했어야죠 하죠...그런 해설을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정말 다른 분 (그 분 해설은 들으면 공부가 됩니다>>>)이 해서 좋았어요
깔끔한 분석 영상이네요👏🏼👏🏼👏🏼💯💯💯
정말 훌륭한 설명입니다. 감사합니다.^^
설명을 너무 잘해주십니다.
키키홀릭 블로그 재밌게 봤었는데 바쁘시겠지만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조코가 몆년전부터 하반기에 죽쓰네요 투파도 그렇고 US에서도 그렇고 내년이 더 기대되네요 3우승 1준우승햇으니 가장 강력한 호주에서 10우승을하면서 최다슬램으로 등극하길
펜더믹 초반에 과거 빅4인터뷰에서 기술 별로 최고를 서로 꼽는데 조커비치가 메드베데프의 백햄드를 언급했습니다. 백이 언제나 돌아온다고 마치 머레이의 그것과 비슷하다라고 그랬습니다.
가끔 들어오는데 말씀 재미나게 하셔서 좋아요. 정리 안된 집 뒷배경이 굉장히 인상적이세요. ㅎㅎㅎ
테니스 팬으로서, 키키홀릭님의 분석에 동감합니다. 조코비치의 눈물을 보며, 그가 이번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고 머신으로 재탄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의 패배가 나에게도 이입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 ㅎ 나도 한 동안 슬럼프가~
공감이 가는 좋은 분석이었습니다.
메드베데프를 처음 보았을때 느낀 점은
볼 컨트롤을 정말 잘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큰 기대를 하게 되었고, 19년 US오픈에서는 정말 우승하는줄 알았죠.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았더라면 ^^;
오늘의 조코비치는 매순간이 불안해보였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장면들을 상상할수도 없었죠..
대부분 상대방 선수에 동정을 느꼈 으니까요..하지만 이번엔 저도 노박에게
동정이 가더군요..메드가 너무 완벽해서
조코가 한없이 작아보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메드의 독주 예상해봅니다. 물론 롤랑가로스는 아직 조금 더..ㅎㅎ
새벽에 일어나서 보다가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프랑스오픈 때처럼 리버스스윕을 기대도 해봤지만ㅠ 힘들었네요ㅠ 내년에 21번째 먼저 달성하자. 조코 다시 힘내자.
올림픽도 그렇고 us오픈도 그렇고 즈베레프가 키포인트 역할을 했네요..
이번 US open 에서 넥젠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가 많았습니다...
내년부터 빅3와 넥젠의 세대교체
전쟁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분석 기대합니다...굿럭...^^
좀더 근본적인 질문은 과연 조코비치의 전성기가 지금인가?
전성기 끝자락에 잇던 나달조차 1년 정도 답을 찾지 못하던 시기의 경기력이 절정이엿고
그게 벌써 꽤 몇년전이죠.
조코비치의 나이와 누적된 경기들에 비해
하락폭을 완만화 시켯고
더 누적치가 많이 쌓인 나머지 빅3의 몰락과
아직 올라 오지 않앗던
넥스트 젠 세대의 사이의
그 몇년 공백에서
덜 부각되지 않앗을 뿐이지
이제는 다음 세대 선수들이 올라올 나이죠.
다른 종목들 처럼
2미터 체급자체가 다른 선수들이
훈련으로 예전보다 더 빨리 더 오래
뛰면서 피지컬로 압살하는
최근 유행이
테니스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그런 선수들이 몇명잇는데
이선수들도 이제 20대 초반을 넘어가고 경험치도 먹엇고
우승을 위해 스스로 관리하는 노하우도 가지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조코비치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재밋는건 윔블던까지만 해도
그 격차가 내년까지는 유지 될거 같앗는데
몇년전 대결에서 조코비치에게 거의 패배에 몰렸었는데, 갑자기 세컨서브를 퍼스트서브와 똑같이 성공시키고 그걸 몇번 연속으로 해내 분위기를 바꿔버리고는 결국 승리를 거머쥐는 걸 보고 이 놈은 큰 선수가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코비치 팬으로 더욱 깊은 슬픔을 느끼지만, 어렵게 성취하는 21번째, 22번째 메이저 우승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대진운이 조코비치와 메디베디브가 반대였다면 조코비치가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땄을거라 생각됩니다
메디베디브 대진운이 엄철 좋았구요.파이널 올라오기전까지 탑10위권 선수들과 경기를 한적이 없어요.
다음번 여자결승분석 기대하고 있게습니다~~^^
대진운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만약 나달이 출전했더라면 메드베데프도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을텐데, 호주오픈때 1세트에서 조코비치의 움직임과 이번 us오픈에서 1세트의 조코비치는 전혀 다른 사람같이 보입니다. 지난 도쿄올림픽때 즈베레프 경기때처럼 발이 무거워 보였죠. 피로는 천하장사도 어쩔수 없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캘린더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더라면 더이상 동기부여가 안되어 조코비치는 하락세를 걸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번 준우승으로 다시한번 전의를 불태우겠죠.
분석력이 좋으시네요. 테니스를 하셔서 그런지
마지막 멘트에 저도 깊이 동의합니다....이번 패배가 조코비치를 내년에도 달리게 하는 강한 동기부여가 될겁니다...어쩌면 내년에 켈린더 그랜드스램을 이룰 지도 모릅니다...
나달이 부상복귀하면 롤랑가로스
다시 먹을가능성이 높다봅니다
이번해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음.. 이제 더는 기회가 없을거임 켈린더는...
@@혼-b9f 조코비치 15년 윔블던부터 다음해로 넘어간 16년 롤랑까지 4연속 먹어서(해 넘어가면 논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하더라구요) 약간의 욕심같은거지 이룰건 다이뤘죠
방금 양지혜 기자의 "조코비치 꿈을 놓치고 뉴욕을 얻다"라는 기사를 봤는데 놀랍습니다 김기범 기자님도 같은 뜻인 win the crowd라는 언급을 하시네요...신기합니다 역시 기자는 공감을 하게끔 할줄아는 능력이 있는게 멋진 기자 같습니다.
뭔가 야료가 있지않나? 조코 상대가 너무 강했다, 결승에서 만날정도의 상대를 8강4강에서 연속 만났으니, 지칠수밖에, 그대신 매드는 거의 놀고 결승에 왔다
조코는 체질상 땡뼛 습한 더위에 약하고 밤경기에 더욱 강한경기력를 보여주는데... 경기 당시 꽤 더웠음..
메드베데프의 실력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페더러 조코비치 나달 경기 많이 봐왔는데 그날의 메드베데프는 그 모두를 이길 압도적인 컨디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경기를 잘 못 본 거 같으신데요...
@@jhs5082 보는 시선이 다르다고 잘 못됐다고 하는 건 말이 심하네요 ㅎ 풀경기 다 봤고, 느낀바 그대로를 적었습니당.
정말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
조코비치에게 이번 패배가 더 득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계속 이기다보니 테니스사이보그, 조코봇 같은 별명처럼 인간미가 없다 라는 느낌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가지는 생각이었네요 .
조코비치의 눈물은 캘린더슬램을 우승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외에도 그간의 부담감을 털어버리는 눈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처음 '글래디에이터 '영상도 저도 감명깊게 본 영화라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us open 결승전을 새벽부터 일어나 끝까지 시청한 저의 느낌은 '조코비치도 그도 사람이었다 ' 였습니다 ^^
키키홀릭님의 분석은 소생과
70퍼센트 이상 일치하는 케이스여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항상 폭과 넓이가 있는 분석 박수 보냅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파이널, 메드의 두려움 없는 샷 메이킹과 관중의 환호에 감격한 '인간' 조코의 눈물이 인상적이었죠.
피로누적은 메뎊이 더햇죠 올림픽 이후 메뎊은 500시리즈부터 마스터시리즈까지 해온 반면 조코비치는 us오픈만 준비햇으니깐요. 그냥 이번 결승은 몇십년만의 나올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는 타이틀 중압감과 조코비치가 조코비치답지 못한 경기엿습니다. 메뎊의 초반강수 전략도 중요햇다고 보여지구요
메뎊 나이가..?
조코비치가 이번시즌 호주 롤랑 윔블던 올림픽 유에스까지 50여 경기를 했습니다 메뎁은 호주와 유에스빼곤 다 중도 탈락 몇몇 마스터스를 더 뛰긴 했지만요...그리고 수많은 언론과 팬들의 기대감 압박감 등 도전자와 챔피언의 피로강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과연 메뎊이 조코비치보다 피로누적이 더 했을까요 절대요 절대 그렇지 않죠...메뎊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조코비치의 뒤에서 숨어있었다고 그만큼 조코비치가 현재 받는 압박에서 홀로 맞써 싸워 이뤄낸 결과입니다...충분히 피로했습니다 그전엔 다른 빅2도 나눠 가진적이 대부분이었다면 21년은 정말로 조코비치 홀로 새로운 세대에게 아직 우리를 쉽게 밀어내는걸 용납 할수 없다는 걸 보여준 년도지요...
@@순이-i8q 네 동의하구요. 제말은 피로로 따지면 메뎊도 못지않게 빠진건 맞습니다. 김기범기자가 피로에 의해 조코비치가 진거에 대해 반박을 한거구요. 저도 말햇다시피 조코가 진건 큰 기록달성에 대한 압박감과 조코비치답지 못한 경기력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것입니다
@@kylegibson7781 메뎊이 조코비치보다 피로누적이 더 했다는걸 어불성설이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메뎊보다 조코비치가 탑10이랑 붙은 게임 게임 세트수 올림픽 혼복까지 모두 조코비치가 메뎊보다 더 많은데요...심지어 언론의 압박감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구요...근데 메뎊이 더 피로누적이 더 했다는 말이 안되죠...조코비치의 피로는 아마 전성기가 지난 16년 이후 최고조 였을겁니다. 캘린더그랜드 슬램에 더한 언론의 집중 압박감을 더 하면 그 이상이었을지도요...
호주오픈은 코트가 약간 위로 떠오르게 하는데 미국오픈은 인도어처럼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지. 그래서 탑스핀보다는 플랫하게 치는 메데베데프가 더 유리한 상황. 메데베데프를 미국오픈이나 인도어 코트에서 이길려면 네트 플레이 밖엔 없어. 그나마 페더러가 그나마 이길 확률이 존재하지.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어렵다고 봐야해.
항상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정현 선수 근황도 알 수 있을까요?
좋은 분석입니다. 즈버레브와 메드빋데브의 합작이었습니다. 준결승전을 3:2로 마친 선수와 3:0으로 마친 선수는 이미 9:1의 확률로 결정난 것입니다.
조코비치 평소 하는걸 보면 딱히 앞선경기 플레이타임 길다하더라도 다음경기 영향있는 모습 적어서 질확률 높았다는건 좀 결과론적인거 같네요
영상감사합니다
텐스소식 많이전해주셔요
조코비치가 세르비아를 위해 자국250대회나 올림픽에 복식까지 나가서이지
페더러 처럼 메이저에만 총력하면 조코비치 아직몇번 더 가능하다
나도 페더러가 나달한테 맨날 뚜드러 맞는 모습보고 항상 페더러를 응원하곤했지...
즐감, 잘감.. 그동안 시청한 동영상 중에서 가장 돋보입니다; 여러가지 해설내용이 거의 잘 분석, 맞는 얘기로 보입니다. 헌데 "Djokovic이 3명중 인기가 없는 이유가 인간미가 없고 기계가 같은 선수"여서 라는 내용은 좀 달리 해석할 여지가?? 제가 그동안 경기 등 시청한 결과로는 Djokovic이 어려운 환경을 뚫고 챔피온에 올라선; 한편 당시 만리장성같은 2명의 기존 챔피온을 뚫고 올라선 인간미가 가장 훌륭한 선수입니다. 단지 영국, 미국 경기 등에서 팬들에서 인기, 지원을 상대적으로 못 받은 이유는, 이미 직전 Federer, Nadal 이 여러 훌륭한 경기로 수많은 기존 팬들이 생겼는데 이후 이 둘을 이기는 유일한 선수가 Djokovic 였기 때문입니다; 별 딴 이유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Keep doing your job.
조코는 매너 논란 많습니다. 테니스 외에도 물의를
일으킨 적 많구요. 얼마전 코로나 논란, 인터뷰, 라인심판, 등등. 도핑에 대해서도 안걸리는 약은 도핑이 아니다라는 논란을 일으킬만한 인터뷰도 했구요.
물론 당대최고 인기 2명을 이기고 스타가 덤에 올랐지만, 페더러 이전 세대의 경우를 보면 무조건 잘한다고 팬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샘프라스가 너무 잘하고 인기많아서 애거시가 동정표를 얻었지만 샘프라스 보다느인기가 없었습니다.
왜 인기가 적냐? 라는 질문에 국적부터 대략 10여가지의 유력한 이유는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미국 영국에서 인기가 없어서 인기가 없다는건 좀 납득이 안가네요
구독좋아요~~~고고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So good!!
영상 봤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김기자님입니다 ^.^
2007 us open 결승이었죠 조코비치가 페더러에게 3:0 으로 셧아웃 패배하고 웃으면서 악수하고 떠났는데 이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3:0 완승. 되갚아주었죠 .^.^
이번 경기가 순서는 달라도 그 때의 데쟈부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메드베데프가 2019 us open 경기에서 관중의 야유가 본인에게 힘이 오히려 되었다고 말했는데 2019년 윔블던 결승 조코비치 페더러 경기에서 관중 대부분이 페더러를 외치는 일방적인 분위기에서 조코비치는 나에게는 '노박 노박'하는 응원으로 들렸다고 하네요 .
조코비치의 강한 멘탈을 메드베데프가 이어받았다면 차기 랭킹 1순위에 성급하지만 차세대 빅 3로서 앞으로 10개 이상의 메이저 타이틀도 가능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조코비치 국적이 세르비아라그런가,,,
살짝 그런생각도하게되네요
조코비치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경기는 맞지요. 그러나 패더러 나달이 돌아오면 그땐 달라질거라 봅니다. 아직까지는 코트의 강자이고 이번 US오픈 파이널에서 보내준 관중들의 응원은 그랜드슬램을 목전에 두고 예상외의 무기력한 경기력이 그 이유라 볼 수 있습니다. 메드베데프의 메이져 우승도 의미 있지만 이런 경기력을 다음 메이져 대회에 이어갈 것이라는 보기에는 경험치에서 아직 변수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도미닉 티엠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에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구요. 메드베데프의 갈증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말 엄청 잘하시는듯
조코비치는 항상 관중을 적으로 두고 경기를했었는데 이번에야말로 관중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았죠
3세트에서 조코비치가 두번 브레이크를 당하고 챔피언십포인트까지 밀렸지만 관중들의 염원이담긴 방해(?)로 메드베데프가 더블폴트를 남발하고 한게임을 내주자 처음받아보는 관중의 응원에 눈물이났던것 아닌가 싶네요 ㅠㅠ
혹시나해서 ~ 실례지만 내가 아는 후배 동현이가 맞는지요?~^^
호주오픈전에 매배대프가 작은 대회에서는 조코비치한테 많이 이기고 있었는데 그랜드슬램 이라고 쫄아서 못한거지
조코비치가 응원을 자발적으로 받았다기 보다 아무래도 상대의 국적 때문에 또 특히 USO이라서 러시아 국적인 메드베데프를 야유했던거 같네요.
이 형 분석력이 떨어졌어. 1:3로 진다고 했는데, 0:3으로 짐. 엉엉
조코 역시 앞서간 위대한 선배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겁니다
조코비치가 너무 해먹어서 좀 지길 바라긴 했지만 우는 모습을 보고 찡하긴 하더라..이제 슬슬 빅3의 시대가 저무는구나..
유튜버 말대로 나는 로봇 조코비치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이 없었지만, 그것이 모두 연습과정에서 만들어 진 것들의 결과라는 것을 알기에 그런 조코비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부상 후 부진을 극복하는 과정과 정상급 선수들과의 꾸준한 대결로 쌓인 데이터까지 합세하여 조코비치는 무적 테니스 로봇이 되었기에 그런 조코비치를 인정하려 했다. 아마 이번 US오픈마저 이겼다먼 마음속의 1위를 바꿀 심산도 있었다. 왜냐하면 최근들어 정상 다운 쇼맨십과 매너를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유튜버의 결과와는 반대로 이번 패배는 나에겐 조코비치의 인간미가 보여 아쉬웠다. (로봇 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그간 노력한 그 과정이 부정당한 것 같기에...그냥 내 감정)
조코비치는 페더러 나달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자기의 정체성으로 생각했을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그 정체성을 부정당해 흘린 눈물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네요.
조코비치의 역사를 볼때, 다른 정상급같은 스타일은 절대 나올수 없고, 새로운 스타일도 이제 한계가 ...
솔직히 우승 쎄했음.. 마치 15프랑스오픈처럼? 그때도 조코비치의 첫 프랑스우승을 응원했는데 실패하고 결국 우승했듯.
다음 시즌 호주, 프랑스를 먹는다면 캘린더 가능하지 않을까요?
역시 조코비치도 인간은 인간이구나..
요번 대회를 계기로 팬도 늘어날거같고.. 동기부여 엄청 나서 다음 시즌도 잘 할거라고 믿어요~
나이는 생각안함
메드베데프는 진심 세컨서브가 너무 강력하죠 ㄷㄷ
맞습니다. 세컨서브 과감하죠
조코비치가 실력에 비해 인기가 별로였던 건 후발주자라는 점도 있지만, 특징을 딱 잡아 이야기 하기 힘든 플레이 스타일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견고한 플레이가 경탄을 자아내기는 하는데... 페더러의 우아함, 나달의 짐승미 같은 시그니처 스타일이 없다고 할까요ㅡㅡ 물론 현재의 주니어들은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하는 조코비치의 견고함도 또 하나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받아들일 공산이 크지만, 이미 페더러와 나달의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버린 기존 팬들의 마음을 빼앗는 건 쉽지 않죠.
우선 이번 결승은 체력이 딸린 죠코가 질수 밖에 없었다는 너무 심플한 전무가님의 답변 이군요.
조코비치가 페더러와 나달에 비해서 덜 사랑받는 이유는 경기 중 라켓 스매시도 많이하고 경솔한 발언도 많이 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ㅎㅎ
저는 테니스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페더러도 나달 팬도 아니지만.. 볼보이한테 짜증내고, 경기에서 져놓고 일부러 최선을 다 안한 것처럼 인터뷰 하고 (이긴 상대에게 매우 비매너라 생각합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라켓을 관중석으로 던지는거 보고 참 실력에 비해 매너가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실력적 GOAT는 조코비치가 맞는것 같아서, 경기 중 화만 다스려도 팬이 훨씬 많았을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구요 ㅋㅋㅋ ㅠㅠ
아무튼 영상 정말 잘보고 갑니다! :)
페더러는 인기로 지금도 수입 압도적으로 1위던데 조코도 마음을얻어서 페더러만큼벌겠넹 ㅎ
페더러,나달 출전하면 또 똑같아질거라 봐요 두선수들이 출전안해서 이번 us에 조코에게 이목이 더 집중된 느낌이라
조코비치가 이젠 확연히 페더러 나달을 넘어 섰다는 관중들의 인정 같습니다.
라켓 집어던질 때 조코인성 개터졋더라 관중이 메데 서브시 엄청방해하고 메대팬입장에서 ㄹㅇ빡치더라
개인적으로 나달의 열렬한 팬이지만
빅3의 독주는 결단코 반대한다!
미래세대와 세계 테니스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빅3를 상대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메뎁의 승리는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빅3의 독주가 세월앞에 서서히 사라질 겁니다. 조금만 더 즐기셔도 나쁘지 않을 듯...세월은 금방 흐르니까요..곧 넥젠 3가 독주를 주구장창 할텐데요~
전 그래서 조금 더 지금의 빅3가 조금 더 독주해주길 바랍니다.
조코비치가 올림픽 출전 때문에 너무 일정이 빠듯했어요. 올림픽 출전 안하고 US오픈을 준비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지도.
호주오픈 결승과 이번 전미오픈 결승은 확연히 다른 결과가 말해주듯 전혀 다른 패턴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호주오픈에서 메데프는 치명적 전술의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것은 랠리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네트로나가 포인트를 결정하기보다는 다시 베이스라인으로 후퇴해서 결국 많은 경우
에러로 이어지는 패턴을 반복 했는데 랠리에서의 승율은 50프로가 채 되지않는 반면 네트에서
의 발리나 스매시로의 득점은 통계상 65프로를 상회 하는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미국오픈은
호주 오픈에서의 에러를 반복하지 않고 전술적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아울러 5:4 40:30등에서
자기 서브 게임을 에이스등으로 확실히 지킴으로 확실한 승리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2019년
여름에도 메데프는 죠코를 여러번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으로 뒤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분 케베스 기자 출신 아니신감..ㅎㅎ 낯이 익고 목소리가 귀에 익으셩~ㅋㅋ 스포츠기자 출신같은(?) 다운(?)
아무튼 깊이있는 이야기, 분석 잘듣고 갑니당~!! ^^*
@@prostaff5234 네 감사합니다^^*ㅎ 전직이라고는 안했는데 전직이라는 뉘앙스가 풍겼었나보네요ㅋ 현직 스포츠전문기자다우신 깊이네요ㅎ
글도 참 잘쓰세요 ㅎ
키키홀릭 ,
금년 최고의 해설 압권입니다
조코비치 페북에 어제 올린 글을 보니
게임 이상의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특히 뉴욕 관중들로부터 받은 사랑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매드베데프 ,
게임이상의 총체적 좋은 이미지가 있어야 롱런 합니다
그는 여러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의 선수한테도 패배하던 매드베데프 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