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편지 #24] 등불을 밝혀서 어둠을 몰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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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세로버전 연애편지#24]
    등불을 밝혀서 어둠을 몰아내고
    이번 연애편지는 그동안의 편지들을 돌아보고
    다시 초심을 다잡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저의 초심은 암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CMP였는데, 연애편지를 다시 우리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한 CMP(Comfort My People)가
    될 수 있도록 애써봐야겠어요.
    [오늘의 시]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보면 어린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은 최초의 악수.
    📝 본 영상은 세로버전 영상으로
    핸드폰에서 보시면 Full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댓글로 답장을 달아주세요 :)
    #김동호목사 #연애편지 #세로버전

Комментарии • 28

  • @박영주-m1e
    @박영주-m1e 3 года назад +1

    목사님 내 안에 환히 켜 진
    등불마저 흔들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의심하며 흔들리는 삶을 산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 안에 선명한 등불을 발견하게 되어 참 기쁘고 감사한 맘으로
    말씀을 반복 해 듣습니다.
    목사님 삶의 경륜이 묻어난 귀한 말씀으로 몸과 마음이 아픈 자들을
    사랑으로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세요~♡

  • @강장원-p7h
    @강장원-p7h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김문주-w6c
    @김문주-w6c 3 года назад +1

    맞습니다..삶의 위로이자 이유로 강아지가 최고인 거 같아요. 지금도 기절하듯 침대에 쓰러져 있는 제 팔을 목욕시키듯 정성스레 핥는 토니(저희 강지) 덕분에 기운이 났어요~^^

  • @철수꼬물이
    @철수꼬물이 3 года назад +1

    우리 강아지들은 제게 넘소중한 존재에요 우리강아지들 한테 오히려 사랑과 겸손을 배우고 있어요 개들 사지마시고 유기견 데려다 사랑으로키웠음해요 그리고 끝까지 사랑으로키워주시고요 개는 다 커도2~3살밖에는 지능이 안돼니 애기랑 똑같아요 그런애기들 주인만 바라보는 애기들절대 버리지 말고 사랑으로 키웠음해요😉✝️🙏 목사님 목소리 좋아지셔서 감사하고 목사님 동물들 좋아하시니 더 감사 해요🐶🐈🐕 온달이 그때보고 궁금했었는데 언능보고싶어요 목사님 온달이 산책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 @이승량-n7b
    @이승량-n7b 3 года назад +4

    올해부터 감사하게도 날기새 함께 하고 있어요. 저도 암과 친구하며 살고 있지요. 잘 치료 받고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지만 항암하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저희 반려견 착한 시츄 복실이가 정말 많은 힘이 됐어요. 시처럼 조금이라도 어둠을 내몰 수 있도록 반려해 준 친구입니다. 복실이에게 말을 걸어도 대답없이 순하고 커다란 눈만 껌뻑이는데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절로 웃음이 나고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목사님 말씀에 공감공감 합니다. 👍🙏😍

  • @윤명옥-p7e
    @윤명옥-p7e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오래오래살자루키
    @오래오래살자루키 3 года назад

    ㅎㅎ 목사님 온달이도 보고싶어요.
    궁금하고 소식듣고싶고
    ㅎㅎ 짝사랑병 옮았어요!

  • @윤은숙-r7n
    @윤은숙-r7n 3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저는 암환자가 아닌데도 최근에 자꾸 우울해졌는데, 때마침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 @50리치
    @50리치 3 года назад +2

    아멘~~!! 어두울라치면 그때그때 귀찮고 낙심돼도 어둠을 몰아내겠습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만 주시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봄이도도
    @봄이도도 3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도 반려견을 너무 좋아하는데 온달이 보고싶네요. 지난번과 많이 달라진 모습 기대하며 꼭 보여주세요~^^
    목사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박인덕-l3w
    @박인덕-l3w 3 года назад +5

    어둠몰아내고 밝고 즐겁게 살겠습니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는 저에게 상극입니다. 호흡기질환인데 알러지까지 더해서 개털 고앙이털이 해롭습니다. 그렇찮아도 미세먼지나 봄이면 꽃가루에다가 코로나땜에 밖에 나가기 힘들고 마스크를 못쓰니 엄두도 못내요. 그래도 날기새와 목사님프로그램을 통해서 힘을얻고 또 말씀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삽니다. 감사합니다!~

    • @planteternal8388
      @planteternal8388 3 года назад +2

      싸구려라도 자주 계시는 실내에 공기청정기 가동시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지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입니다만 있고 없고가 차이가 있습니다.

    • @happy-gj5cm
      @happy-gj5cm 3 года назад +2

      목사님 나오시는 방송은 모두 애청하고 은혜 받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건강이 점점 좋아지는것을 보면서 기쁨니다. 그런데 저는 짐승도 생명이 있으니까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야 하겠지만 사람하고 동거 동락 한다는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 즉 동물과 식물은 우리 인간을 위하여 지어 주셨다고 생각 했거든요.
      몇 년전만 해도 보신탕이 좋다고 수술후 먹으라고 의사들도 권했다는 말도 들었으며 이제 동물 보호법이라는게 생겨서 그런것으로 효과를 본 사람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세상법은 자꾸 바뀌는데 하나님의 법이 없어지는것 같은 생각도 드는 요즈음 세상입니다.

  • @slee8940
    @slee8940 3 года назад +1

    편지와 윤동주 시에 고딩시절로 돌아간 기분예요 ^o^

  • @강해정-b2e
    @강해정-b2e 3 года назад +2

    목사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최수진-s9h
    @최수진-s9h 3 года назад +1

    온달이 보여주세요
    목사님하고 산책하는 보습 보고싶펴요♡

  • @신수-x7p
    @신수-x7p 3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목사님 평안한밤되세요~

  • @김영효-b2t
    @김영효-b2t 3 года назад +1

    목사님과 온달이 보고싶네요^^외대 운동장 갈까 봐요~~감사하고 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 @hyejinlee2384
    @hyejinlee2384 3 года назад +2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ES-sc5lu
    @ES-sc5lu 3 года назад +4

    기막힌새벽보다 목소리가 좋으셔서 너무 기뻐요~ 목사님 사랑합니다♡♡

  • @민들레-p9i
    @민들레-p9i 3 года назад +2

    목사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못난이-g7n
    @못난이-g7n 3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강아지 키우고싶은데,,,,ㅠㅠ
    목사님 목소리 많이 좋아지셨네요.
    감사해요~고맙습니다.~🙏

  • @soyoungtelling9750
    @soyoungtelling9750 3 года назад +3

    목사님께서 연애편지에 무슨 말씀을 해 주시든 주님의 사랑으로 공감해 주셔서 늘 큰 힘과 위로 받고 있어요. 감사해요. 목사님~
    저의 딸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지만 저는 원래 고양이를 안좋아했어요. 어느 날, 교인분이 사정이 생겨 못 키운다고 하셔서 한 살된 고양이를 데리고 왔었는데 벌써 다섯살이 되었어요. 이름은 유미인데 이제는 막내 딸처럼 한가족이 되어 온가족이 유미를 사랑해요. 날마다 삶의 보너스처럼 유미가 귀여운 행동을 하니 그걸 볼 때마다 즐겁고 참 행복합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반려견이나 반려묘랑 함께 지내는 것이 투병생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건강상의 문제만 되지 않는다면 특히 외롭고 아픈 분들께 한번 키워보시라고 저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목사님도 더 아파지시는 것이 아니라 더욱 건강해 지셔서 동물 친구들 꼭 키우실 날 다시 오길 응원할게요.^^

    • @happy-gj5cm
      @happy-gj5cm 3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전에 요쿠셔터리. 치와와 등 애완견을 기르다가 진도견도 길렀는데 그놈들의 귀여움은 말수 없어요. 외출하고 오면 제일 먼저 달려들어 반기고. 앉아있으면 무릎에 올라와서 얼굴을 파묻고 누워있으면 옆에와서 팔베게 하고 눕고 핥고 빨고 하던 것들...또 돈과 정성이 너무들어가고 늙어서 죽을때의 비참함을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동물은 처음부터 정주지 말자'' 하는 생각입니다. 또 께끗히 한다고 해도 비가오면 냄새 나고 옷이나 가구에 냄새가 베어서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은 냄새를 알더라구요.늘 같이 있는 식구들은 몰라도......
      저는 지금은 아주 반대하구요 자녀들도 좋아하는 애들이 없어요.

    • @soyoungtelling9750
      @soyoungtelling9750 3 года назад +1

      @@happy-gj5cm 네 그러셨군요. 저도 결혼 전에는 반려견을 여러 마리 키워봐서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돼요.
      사람마다 경험하는 것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 것 같아요. 동물 좋아하시는 분은 동물을 키우시고 화초를 좋아하시는 분은 화초를 키우시는 것 처럼요.^^
      아무쪼록 목사님 말씀대로 좋아하시는 것 찾으셔서 늘 밝게 행복하시길 바라며 축복합니다.

  • @강바다-q1y
    @강바다-q1y 3 года назад +8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악수가 모든이들에게 함께 하시길......

  • @데이지-r1l
    @데이지-r1l 3 года назад +5

    반려견 반려묘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목사님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시고 더 건강하시길 기도해요 ♡♡♡♡♡

  • @김금자-p5e
    @김금자-p5e 3 года назад +5

    나도 내방에 등불을 밝혀보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