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北 다녀온 푸틴과 재회...SCO 반미색채 짙어져 / YTN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푸틴, 평양에서 김정은 만나고 온 뒤 첫 대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계기 별도 양자 회담
    美·EU 견제받는 中…우군확보·세 과시 필요
    인도 모디 총리 8∼9일 러시아 방문…SCO는 불참
    [앵커]
    중러 정상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SCO회의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 벨라루스가 SCO에 정식 합류하게 되면서 반미연대는 더욱 강화될 거로 보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만났습니다.
    푸틴이 지난 5월 방중한 이후 1달 보름 만이고, 지난달 19일 평양을 다녀온 뒤 첫 대면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 회담을 한 겁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국제관계의 근본 규범은 물론 우리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올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푸틴에겐 5연임 이후 첫 국제회의이자 우크라이나 침공 뒤 고전과 고립의 탈출구이기도 합니다.
    특히 동유럽의 유일한 맹방 벨라루스가 이번에 10번째 SCO 회원국으로 합류합니다.
    지난해 중동의 이란이 가세한 데 이어 SCO의 반미 색채가 더욱 짙어지는 셈입니다.
    중국도 미국과 유럽 등 민주 진영의 견제에 맞서 권위주의 국가끼리 연대를 보여줘야 합니다.
    인도 모디 총리가 다음 주 모스크바를 방문하면서도 이번 회의엔 불참한 배경입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은 각국 정상들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각 분야의 협력과 현재의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를 깊게 논의하고….]
    2001년에 출범한 SCO는 이제 세계 육지 면적의 25% 인구의 40%, GDP의 30%를 차지할 만큼 커졌습니다.
    이번 회의가 끝난 뒤 중국은 7년 만에 순환 의장국을 맡아 앞으로 1년 동안 상하이협력기구(SCO)를 이끌어 가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www.ytn.co.kr/...
    ▶ 제보 하기 : mj.ytn.co.kr/m...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Комментарии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