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서준석 선생님 이 스토리를 커뮤니티에 직접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이런 암암리에 벌어지는 일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어떤 업계에서든 썩은부분을 도려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 그리고 예전에 티비 나왔던 조선대 병원사건인데,,,쇠파이프로 교수한테 맞은 전공의 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신지 ㅠ 궁금하기도 합니다 ㅠ 라방 볼려고 하는데 ㅠ 제가 그때 시간이 잘 안되기도 하고 ㅠ 이 사건에 대해서 준석쌤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ㅠㅜ 솔직히 말하면 대학병원에 근무하시는 의사분들은 스케줄이 워낙 빡세다보니까 잠도 못 주무셔서 수술할때 졸거나 하면 안되니까 등짝 정도는 정신 차리라는 의미에서 때릴수도 있다고 보긴 하는데,, 솔직히 쇠 파이프는 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ㅠ 조선대 다니는 제친구한테 그때 당시의 사건에 대해서말 하니까 “야! 너가 왜 그런걸 신경 써? 오지랖 부리지말고 너 일이나 잘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제가 오지랖 부리는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누군가의 귀한 집 자식들 누군가의 귀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뉴스와 쇠파이프로 맞은 의사 아내분 인터뷰 보는데 참 마음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 ”인간은 진짜 성악설이다“라는 논리를 믿는데 준석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대에는 서울대가 이끌어야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고 그런 건방진? 생각들이 있지요. 근데 이젠 서울대 할애비가 와도 지 깜냥이 안되면 그럴 수 없는 시대이죠. 본인들이 깜냥도 안되면서 나서가지고 발생하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본인들은 책임을 지고 있지 않죠. 왜 나서서 저런 우스꽝 스런 모습을 연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네 정확하십니다. 본인이 나가서 잘하면 본인의 공이지만, 안 좋은 영향은 본인 포함 주위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아니라 서울대 포함 전국의 수많은 젊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가게 되죠....얻을것만 있고, 잃을건 없는 위치에 있는 분이 저런 자리에 나간다는거 자체가, 저 토론의 내용이나 영향을 떠나서(물론 그것도 최악에 가까웠죠 ㅋ;;) 충분히 비판받고 비난받을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들으면서 전체적 내용이 심각한게 분명히 맞는데 부분부분( "예: 나랏님 없는 곳에서 욕할수...") 등에서 미처 예상치 못한 평가에 대해 뒤통수 맞은 느낌이나 한참 웃었습니다. 맞는 말씀이죠. 그리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관념은 고정되어 비판없이 상투적으로 쓰는 분들 있습니다.
병원의 복도는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전공의들의 사직,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이어졌지만 정부는 휴학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유급된 학생들이 병원을 떠나지 못한 채 공허한 눈빛으로 병동을 오갔다. 병원은 점점 기울어가는 배와도 같았다. 수연은 4학년 의대생이었다. 그녀는 휴학을 신청했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승인되지 않았다. 학교는 유급을 통보했고, 수연은 불가피하게 병원에 남겨졌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공부나 실습에 열의를 느끼지 못했다. 남겨진 학생들은 마치 폐허 속에 갇힌 사람들처럼, 목적 없이 병원을 떠돌 뿐이었다. “오늘은 뭘 해야 하지?” 수연은 자신에게 질문했지만 대답은 없었다. 담당 교수들은 지쳐 있었고, 전공의들이 하던 일을 대신 맡아야 했지만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아 있는 몇몇 교수들은 병원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그들 역시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수연은 허탈한 마음으로 병원 복도를 걸었다. 그녀의 친구들은 대부분 병원을 떠났다. 몇몇은 병원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기 시작했지만, 수연은 그럴 용기가 없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그녀의 오랜 꿈이었지만, 이 꿈이 이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었다. 병동 안으로 들어가니, 남아 있는 젊은 전문의들이 힘겨운 얼굴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들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공의들이 떠난 후 남은 전문의들이 병원의 모든 당직을 소화해야 했고, 그로 인해 그들의 체력과 정신은 한계에 이르렀다. 이들은 병동을 걸어 다니며 침묵 속에서 자신의 일을 처리했지만, 눈에는 피로가 가득했다. “선생님, 괜찮으세요?” 수연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전문의에게 물었다. 그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들의 몸짓은 괜찮지 않았다. 각자 피로와 스트레스로 점점 무너져가고 있었다. 결국 몇몇 전문의들은 일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병가를 냈고, 남은 인원들은 그들의 몫까지 떠안게 되었다. 수연은 그런 상황을 지켜보며 점점 자신의 꿈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날이 갈수록 환자들의 불만도 커졌다. 진료 대기 시간은 끝이 없었고, 환자들은 응급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들은 병원 복도에서 항의했고, 언론은 이러한 상황을 크게 보도했다. 하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었다. 정책을 고수하며 학생들의 휴학 요청을 계속 거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의 분위기는 더 무거워졌다. 남아 있는 학생들은 유급을 당한 채로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병원은 서서히 붕괴되었다. 환자들은 다른 병원을 찾아 떠났고, 의료진은 점차 탈진해갔다. 수연도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의학의 길을 포기하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연은 자신과 같은 유급 학생들이 모인 작은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회의실에는 지친 얼굴의 학생들이 앉아 있었고, 회의의 주제는 단 하나였다.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수연은 그 회의에서 처음으로 무언가 깨달았다. 자신만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절망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절망이 무기력으로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직감했다.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해요,” 수연은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다. “교수님들도, 병원도, 정부도 우리를 돕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지금처럼 가만히 있으면, 우리의 꿈은 이대로 사라질 거예요.” 학생들은 수연의 말을 듣고 잠시 침묵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옳다는 걸 모두 느끼고 있었다. 그날, 학생들은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정부와 병원에 연대하여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과 근무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수연과 동료들은 그들의 미래를 스스로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그들은 더 이상 무기력하게 자신들의 꿈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지 않기로 했다. 그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멀리 닿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었다.
서준석님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볼 게 있습니다!! 예전에 의대 증원관련해서 오히려 그렇게 되어서 민영화가 된다면 지금 40대 의사들이 이득을 보는거고, 은퇴시점에 지금 의대생들이 의사되는거라 밥그릇에도 지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왜 이렇게 극단적이게 의대휴학까지 할 정도로 들고 일어서는건가요? 국민들의 건보료인상과 민영화를 막기 위해 공익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일까요?(이건 좀 아닌 느낌인게 정치인도 아니고 그 공익을 위해 대부분 의대생들을 휴학하게 하고 극단적으로는 응급실을 비운다거나 죽을 위기의 환자를 손 놓는다거나의 사례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남남인 국민의 손해를 위해 그렇게 들고 일어선다니.. 제가 너무 꼬인것일수도 있지만요)
다 떠나서, 어떤 경우에도 의사들은 반드시 환자옆에 있어야 한다는 당신의 그 날강도같은 마인드를 꼭 고치셨으면 좋겠네요. 그사람들 의사되는데 당신들은 돈한푼도 안보태줬고요, 그렇기에 더더욱 당신이 무슨 당위성을 띤 도덕 운운하면서 그사람들의 선택을 '이해안된다'며 폄훼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전문의도 아닌, 일반의들 꼴랑 10%도 안되는 사람들 관뒀는데 나머지 90%한테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진작에 사직처리된 7-8%의 새내기 의사들한테 허울뿐인 희생정신이니 사.명.감.이니 들이미는 짓 언제까지 할건가요 대체?
😂😂😂 동감 😂😂😂
말하면 제가 누군지 드러날까봐 말 못하는데
50대 이상 교수님들이 문제인거 같아요.
40대 교수님들은 솔직히 전 정말 좋은분들 많았습니다.
네 제 또래 의대교수들은 제가 봐도 다들 능력은 기본이고, 성실하고 착하고 겉으로 드러내지만 못할뿐 현재 사직중인 전공의와 휴학중인 의대생을 지지하는 교수들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딸피 씹수들이 문제죠 ㅇㅇ
서울의대 교수라는 저 여자. 악수하는 저꼬라지가 연출한건 아닐거고 본심과 속마음이 나온거지. 저게 뭐냐. 제자들 보기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진짜 십수들 다 모아놓고 빅엿을 날려버리고싶어요
하 진짜 서준석님 개사이다🎉
새우 ㅋ ㅋ ㅋ ㅋ 빵 터졌네요 .
😂 ㅋㅋ 한쌍의 새우 2마리... 보는 사람이 더 창피함
썸네일에 왠 랍스터 한마리가 있는줄 알았네요
서원장님 눈치 안보는 시원한 해설 최고예요!
격하게 동감해요 서원장님의견에😊
저런 사람이 비대위원장이라고 있는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5:35 나랏님. ㅋㅋㅋ.자유민주주의시대에 이런 표현이 ㅋㅋ
아! 서준석 선생님 이 스토리를 커뮤니티에 직접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이런 암암리에 벌어지는 일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어떤 업계에서든 썩은부분을 도려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 그리고 예전에 티비 나왔던 조선대 병원사건인데,,,쇠파이프로 교수한테 맞은 전공의 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신지 ㅠ 궁금하기도 합니다 ㅠ 라방 볼려고 하는데 ㅠ 제가 그때 시간이 잘 안되기도 하고 ㅠ 이 사건에 대해서 준석쌤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ㅠㅜ
솔직히 말하면 대학병원에 근무하시는 의사분들은 스케줄이 워낙 빡세다보니까 잠도 못 주무셔서 수술할때 졸거나 하면 안되니까 등짝 정도는 정신 차리라는 의미에서 때릴수도 있다고 보긴 하는데,, 솔직히 쇠 파이프는 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ㅠ 조선대 다니는 제친구한테 그때 당시의 사건에 대해서말 하니까 “야! 너가 왜 그런걸 신경 써? 오지랖 부리지말고 너 일이나 잘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제가 오지랖 부리는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누군가의 귀한 집 자식들 누군가의 귀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뉴스와 쇠파이프로 맞은 의사 아내분 인터뷰 보는데 참 마음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 ”인간은 진짜 성악설이다“라는 논리를 믿는데 준석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쌤 너무 정확하게 말씀하셔서 …
인트로끝내주네요ㅋㅋㅋㅋㅋ정주행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 새우
하하하하
ㅋㅋㅋㅋㅋ대문짝만하게 박제해서 패는거 존나 속시원하노
맞는 얘기네, 결국은 의대교수들이 이 시단을 여기까지 오고 있어요. 전공의와 의대생이 휴학계 낼때 같이 행동했으면 벌써 이 사태가 해결되었을 겁니다.
발악했지만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 소식에 완전 묻혀버린ㅋㅋㅋㅋㅋㅠ
서울대에는 서울대가 이끌어야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고 그런 건방진? 생각들이 있지요. 근데 이젠 서울대 할애비가 와도 지 깜냥이 안되면 그럴 수 없는 시대이죠. 본인들이 깜냥도 안되면서 나서가지고 발생하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본인들은 책임을 지고 있지 않죠. 왜 나서서 저런 우스꽝 스런 모습을 연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네 정확하십니다. 본인이 나가서 잘하면 본인의 공이지만, 안 좋은 영향은 본인 포함 주위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아니라 서울대 포함 전국의 수많은 젊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가게 되죠....얻을것만 있고, 잃을건 없는 위치에 있는 분이 저런 자리에 나간다는거 자체가, 저 토론의 내용이나 영향을 떠나서(물론 그것도 최악에 가까웠죠 ㅋ;;) 충분히 비판받고 비난받을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나가놓고........정답!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율무 ㅋㅋㅋㅋㅋㅋ😊
ㅋㅋ 진짜 마이너과 교수가 점심먹고 살짝 졸았다고 개지랄하던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50년넘게살면서 지금같이 무식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3무 정부는 첨이다
자정해야죠 저 아내분 지금까지 다누려놓고...
뉘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저런 자세로 악수를 할 수 있죠?
아기공룡에 나왔던 꼴뚜기왕자가 급 생각났네요.
아! 들으면서 전체적 내용이 심각한게 분명히 맞는데 부분부분( "예: 나랏님 없는 곳에서 욕할수...") 등에서 미처 예상치 못한 평가에 대해 뒤통수 맞은 느낌이나 한참 웃었습니다. 맞는 말씀이죠. 그리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관념은 고정되어 비판없이 상투적으로 쓰는 분들 있습니다.
기득권 끼리의 공감
병원의 복도는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전공의들의 사직,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이어졌지만 정부는 휴학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유급된 학생들이 병원을 떠나지 못한 채 공허한 눈빛으로 병동을 오갔다. 병원은 점점 기울어가는 배와도 같았다.
수연은 4학년 의대생이었다. 그녀는 휴학을 신청했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승인되지 않았다. 학교는 유급을 통보했고, 수연은 불가피하게 병원에 남겨졌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공부나 실습에 열의를 느끼지 못했다. 남겨진 학생들은 마치 폐허 속에 갇힌 사람들처럼, 목적 없이 병원을 떠돌 뿐이었다.
“오늘은 뭘 해야 하지?” 수연은 자신에게 질문했지만 대답은 없었다. 담당 교수들은 지쳐 있었고, 전공의들이 하던 일을 대신 맡아야 했지만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남아 있는 몇몇 교수들은 병원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그들 역시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수연은 허탈한 마음으로 병원 복도를 걸었다. 그녀의 친구들은 대부분 병원을 떠났다. 몇몇은 병원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기 시작했지만, 수연은 그럴 용기가 없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그녀의 오랜 꿈이었지만, 이 꿈이 이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었다.
병동 안으로 들어가니, 남아 있는 젊은 전문의들이 힘겨운 얼굴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들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공의들이 떠난 후 남은 전문의들이 병원의 모든 당직을 소화해야 했고, 그로 인해 그들의 체력과 정신은 한계에 이르렀다. 이들은 병동을 걸어 다니며 침묵 속에서 자신의 일을 처리했지만, 눈에는 피로가 가득했다.
“선생님, 괜찮으세요?” 수연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전문의에게 물었다. 그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괜찮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들의 몸짓은 괜찮지 않았다. 각자 피로와 스트레스로 점점 무너져가고 있었다. 결국 몇몇 전문의들은 일을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병가를 냈고, 남은 인원들은 그들의 몫까지 떠안게 되었다. 수연은 그런 상황을 지켜보며 점점 자신의 꿈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날이 갈수록 환자들의 불만도 커졌다. 진료 대기 시간은 끝이 없었고, 환자들은 응급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들은 병원 복도에서 항의했고, 언론은 이러한 상황을 크게 보도했다. 하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었다. 정책을 고수하며 학생들의 휴학 요청을 계속 거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의 분위기는 더 무거워졌다. 남아 있는 학생들은 유급을 당한 채로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병원은 서서히 붕괴되었다. 환자들은 다른 병원을 찾아 떠났고, 의료진은 점차 탈진해갔다. 수연도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의학의 길을 포기하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연은 자신과 같은 유급 학생들이 모인 작은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회의실에는 지친 얼굴의 학생들이 앉아 있었고, 회의의 주제는 단 하나였다.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수연은 그 회의에서 처음으로 무언가 깨달았다. 자신만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절망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절망이 무기력으로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직감했다.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해요,” 수연은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다. “교수님들도, 병원도, 정부도 우리를 돕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지금처럼 가만히 있으면, 우리의 꿈은 이대로 사라질 거예요.”
학생들은 수연의 말을 듣고 잠시 침묵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옳다는 걸 모두 느끼고 있었다. 그날, 학생들은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정부와 병원에 연대하여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과 근무 환경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수연과 동료들은 그들의 미래를 스스로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그들은 더 이상 무기력하게 자신들의 꿈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지 않기로 했다. 그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멀리 닿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었다.
정답
희대의 의료 개박살 졸속정책
그저... SIPS
정답. 본과3학년. 아들 푹쉬는중
뒤늦게 썸넬보는데 킹받네요;
제대로 새우일때 캡쳐
😊
본4 학부모입니다. 한국에서 전공의하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새우인사ㅡ너무 심하모양새
사실 스쿼트자세입니다
새우ㅋㅋㅋ
폴더폰 아지매.
역대급 문재앙급 똥댓글ㅋㅋ 준석쌤 항상 응원합니다❤
내편 안들어주면 10수ㅋㅋㅋㅋ 다 같이 뛰처나가서 환자들 수천명씩 죽어줘야하는데 저놈들 때문에 환자가 사네 아이고 아이고 ㅋㅋㅋㅋㅋㅋ
서준석님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볼 게 있습니다!!
예전에 의대 증원관련해서 오히려 그렇게 되어서 민영화가 된다면 지금 40대 의사들이 이득을 보는거고, 은퇴시점에 지금 의대생들이 의사되는거라 밥그릇에도 지장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왜 이렇게 극단적이게 의대휴학까지 할 정도로 들고 일어서는건가요? 국민들의 건보료인상과 민영화를 막기 위해 공익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일까요?(이건 좀 아닌 느낌인게 정치인도 아니고 그 공익을 위해 대부분 의대생들을 휴학하게 하고 극단적으로는 응급실을 비운다거나 죽을 위기의 환자를 손 놓는다거나의 사례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남남인 국민의 손해를 위해 그렇게 들고 일어선다니.. 제가 너무 꼬인것일수도 있지만요)
의사들도 환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의사라고 자기가 스스로 치료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전공의 제외한 모든 의사들은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전공의만 안 하겠다고 때려친거예요 내년에 보세요 전공의들 얼마나 돌아오나
@@wejmehlpeg 의사만 똑 따로 떼어내서 생각하다보니 의사가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못했네요 ㅋㅋ큐ㅠ 감사합니다
다 떠나서, 어떤 경우에도 의사들은 반드시 환자옆에 있어야 한다는 당신의 그 날강도같은 마인드를 꼭 고치셨으면 좋겠네요. 그사람들 의사되는데 당신들은 돈한푼도 안보태줬고요, 그렇기에 더더욱 당신이 무슨 당위성을 띤 도덕 운운하면서 그사람들의 선택을 '이해안된다'며 폄훼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전문의도 아닌, 일반의들 꼴랑 10%도 안되는 사람들 관뒀는데 나머지 90%한테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진작에 사직처리된 7-8%의 새내기 의사들한테 허울뿐인 희생정신이니 사.명.감.이니 들이미는 짓 언제까지 할건가요 대체?
당신같은 사람들이 원인제공한것도 4할정도 됩니다
의사가 그만두면 병원이 추가로 고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 간단한걸 병원들이 왜 못 하고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런게 교수ㅠ 제자들 보기 쪽 팔리도 않는지 ㅠ
본인이 저 사진보고 쪽팔려서 일상 생활도 못할거 같은데 제자들을 어찌보려고 저런 괴상한 행동을
제보하고 싶은게 많은데 어디다 메일이나 이런데 드릴수 있나요?
sshssjs@daum.net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강교수 !! 학생들 볼까 부끄럽다.
공감 합니다.
빨리 윤석열과 부역자들을
처벌해야 사태가 진정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