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vs책 | 스마트폰 때문에 멍청해질까?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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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8 янв 2025
- 오랜만에 찾아온 책vs책 시리즈!
오늘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생각은 죽지 않는다'를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우리는 멍청해지고 있는 걸까요?
상반된 주장을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책vs책' 시리즈는 서점 커넥츠북의 지원으로 제작됩니다.
다음은 영상 대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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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때문에 멍청해졌을까?
옛날에는 전화번호 수십 개를 기억한 것 같은데,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는 부모님 전화번호도 헷갈립니다.
옛날에는 궁금한 게 생기면 고민하고 사색했는데
지금은 구글에게 바로 물어봅니다.
문득 내 손에 있는 이 스마트폰 때문에 멍청해진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에 대해 두 권의 책이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집중력이 약해지고, 몰입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이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도 전에 새로운 알람이 뜹니다.
친구에게서 메시지가 오고, SNS에 댓글이 달렸다는 알람이 오고, 실시간 뉴스가 업데이트됩니다.
우리는 웹사이트들을 빠르게 돌아다닙니다. 웹서핑의 달인이 된 우리는, 언제부턴가 긴 글을 읽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집중해서 읽으려고 해도, 뇌가 제멋대로 문단을 뛰어넘고, 내용을 대충 파악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책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얕고 가볍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반면 책 ‘생각은 죽지 않는다’는
기계로 인해 사람이 멍청해진 것이 아니라, 뇌를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졌을 뿐이라 말합니다.
정보를 단순 저장하는 것은 스마트폰에 아웃소싱 주었지만,
대신 우리는 검색을 더 잘하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어디에 저장했는지를 잘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있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디서 어떻게 검색해야 그 정보를 찾을 수 있는지’이고
특정 정보가 어떤 웹사이트, 어떤 폴더에 있었다는 것 자체를 기억하는 능력입니다..
책은 사람의 생각 능력이 아직 죽지 않았다며, 컴퓨터를 종이와 비유합니다.
수학 계산을 해야 할 때, 우리는 암산을 하는 대신, 종이에 숫자를 적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군가는 암산을 해야만 연산 능력이 발전된다면서 종이의 사용을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자는 필요 없는 숫자를 외우는 대신 종이를 사용하면서 더 중요한 문제, 더 깊은 문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책 ‘생각은 죽지 않는다’는 우리가 어떻게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예시를 하나 들려줍니다.
1996년, 인간 대 기계라는 세기의 체스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결과는 기계의 승. IBM의 소프트웨어 딥 블루가 체스 그랜드마스터 카스파로프를 꺾었습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기계가 사람의 지능을 뛰어넘을 거라 걱정했지만,
정작 당사자 카스파로프는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과 컴퓨터가 경쟁하지 않고 협력한다면?
인간과 컴퓨터가 한 팀이 되어서,
다른 컴퓨터나 그랜드 마스터와 붙으면 어떻게 될까?
컴퓨터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빠르게 분석해내는 능력이 있고,
인간은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는 직관과 통찰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체스 플레이어, 켄타우로스입니다.
9년 후 프리스타일 시합이 열립니다.
최종 우승자는 당시 최고의 체스 소프트웨어 히드라가 아니었습니다. 그랜드마스터도 아니었습니다. 컴퓨터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아마추어 플레이어였습니다.
이 아마추어는 컴퓨터와 협업하는 능력이 남달랐습니다. 그는 언제 자신의 두뇌를 믿고, 언제 컴퓨터를 믿어야 할 지 알았습니다. 5개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때로는 컴퓨터가 추천하지 않는 이상한 수를 두면서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도구를 사용하며 더 똑똑해질 수 있습니다.
수학자가 종이를 활용해 더 깊은 문제를 푼 것처럼,
우리는 컴퓨터의 기억 능력과 연산 능력을 활용해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스마트폰 때문에 멍청해지는가 똑똑해지는가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을 확인하고, 책 10페이지를 넘지 못하고 sns를 확인한다면.
그래서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멍청해지는 것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생각은 죽지 않는다’에서도 이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을 더 똑똑해지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한 뒤, 생산적인 일을 할 때 불러올 수 있습니다.
SNS를 의견을 교류하고, 새로운 인맥을 구하고, 민주주의 운동을 펼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당신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더 집중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요?
책그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DF2011]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 그물에 걸린 우리 - 니콜라스 카](http://i.ytimg.com/vi/vS114YtpERA/mqdefault.jpg)
![[SDF2011]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 그물에 걸린 우리 - 니콜라스 카](/img/tr.png)
멍청해진다는건 사람의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있는 스마트폰의 중독 여부같아요 다만 이렇게 편리하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어내기란 쉽지가 않죠 고로 멍청해진다는 표현에 좀 더 공감이 갑니다
도구를 지배할건지, 지배당할건지는 자기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맞습니다
내가 지배해야겠다
오~
빙고.
내가 기계를 활용해...
결국 질문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라는 말이 와 닿네요
전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들이 멍청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 스티브 잡스, 그리고 빌게이츠가 자기들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그리고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서요...
그래서 저는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그랬더니 조금씩 생각하기 편해지더라고요...
확실히 어렸을때는 장편소설이나 시리즈물 소설등도 몰입해서 쭉욱 단숨에 읽어나가곤 했는데 요새는 짧은 글이나 영상등에 더 눈이 가네요. 그러나 정보로 분류하거나 일의활용도는 확실히 컴의 도움이 비교 안될정도로 크죠.
둘 다 필요한 요소들이란 생각이듭니다.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 할 수 있는데, 그 문제에 집중안하면 멍청해지는건데, 뭐 사람에 따라 무언가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날것같네여.
스마트폰 안쓰는 시대에는 다 똑똑이였나? 스마트폰 쓰는 시대에는 다 멍청이였나?
결국은 케바케, 사람마다 다른게 아닐까여
책끼리 비교하는 영상 너무좋네요 비교를 해서 설득력이 더 있는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좋은 활용예는 책그림을 구독하고 동영상을 보는것 인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신문기사 댓글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준 베스트 댓글 중 가끔씩 이치와 논리가 잘못됬는데도 사람들이 베뎃으로 만드는 경우가 가끔있던데 그 이유가 기사 내용은 제대로 안읽어보고 대충 슥슥 읽으면서 베뎃글은 세세히 읽고 또 거기에 달린 내용에 동요해서 군중심리 적용해잘못된 이치와 논리임에도 맞다고 동요하는 경우를 가끔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스마트폰으로경험하는것은 좋으나 스스로 이치가 맞나 논리에 맞냐 비논리냐 구분을 못하고 깊게 사고하고 고뇌하지 못하고 다른 이들에게 휘둘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학교 레포트 작성시 주제에 관련된 자료가 필요할때 인터넷 검색으로 기존 사람들이 찾은 정보와 그사람의 의견을 그대로 ctrl c ctrl v 넣기해서 레포트 자료로 쓰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인터넷검색으로써 빠른 정보수집과 무한한 정보의 장점은 있으나 스스로 직접관련 기사내용이나 관련서적을 찾아보고 공부하며 읽고 사고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할수있는 능력은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학습적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냥 의존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길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 보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그러다 진짜 한순간에 훅 갑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에버노트)도 알게되고,
많은 아이디어도 저장하게 되고, 저장기능을 에버노트에 아웃소싱하게 되어
더 좋은 생각과 많은 아이디어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장의 측면만 설명하셧는데. 사실 경험의 측면을 생각한다면 스마트폰으로 인해 인간이 습득하는 경험의 속도와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결국 도구의 싸움 아닐까요? 저도 글을 쓰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데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고 있거든요. 모든 사람에게 스마트 기기가 좋지 않다는 건 약간 애매한 듯 합니다. 저는 그래서 뒤에 소개한 책의 입장에 가깝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유익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두 종류의 책을 함께 "비교"하면서 리뷰해 준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스마트폰 중독자인가봐요.스마트폰이 제일상이 되어버렸고 .그게없으면 회사오빠랑 연락할수없는 제마음이 너무아파요 . 스마트폰으로인해 끈끈한사랑과 좋은정보를얻을수있어 잘 이용하고있어요.좋은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구에 지배당하는가 vs 도구를 지배하는가
디지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 재밌고 자극적인 것만 찾아다닌다면, 부작용이 생길 것이다.
- 필수 정보를 찾아 활용한다면, 더 생산적일 것이다.
디지털 사용 시 평균적으로 오락, 유흥에 3배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디지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성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디지털을 이롭게 사용하고 있는가?
예전보다 말씀하시는게 더 편하게 들리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멋진내용입니다. 항상 깊은생각에 감탄합니다.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 할 것인가? 스마트폰을 '응용' 할 것인가?
아니 영상 왤케 잘 만들어요? 짝짝짝
모든 사물의 탄생은 반드시 장점과 단점을 같이 가지고 등장합니다. 칼 자동차 플라스틱.....등등....스마트폰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양날의 칼이라고 생각합니다.
컨텐츠 잘나왔내요! 화이팅!
지금 저에게 너무 공감가는 내용의 책이내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일일이 다 외워두고 다니는 편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몰입도가 떨어지긴 떨어지는것 같아요;;
스마트폰이 생겨난 이후로부터 모든게 편리해지니까 사람들은 더이상 기억할 필요도 없는 거겠죠?
아 그리고 저 오늘 책그림님 팬 된지 1년 5개월 되는 날입니당!! 계속 잘보고 있어욥♥ 책그림님 아이시테루!(한국어로 사랑해요 입니당)
안녕하세요, 책그림님! 늘 좋은 컨텐츠 감사하게 잘 보고있습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혹시 도서에 대한 저작권은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요? 저도 도서 등에 대한 가벼운 리뷰 등을 해보고 싶어서요.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불가피하고, 결국 그 기술의 가치판단은 인간에게 달린 거겠죠.. 그 가치판단 역시 다수의 인간이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느냐에 따른 것이겠고... 결국은 인간입니다.
어찌 되었든 장단점이 있고 인류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으니 어쩌면 시간이 말해주겠죠.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
오늘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생각은 죽지 않는다'를 소개 감사합니다~ㅇ~!!
책을 직접보고 생각하기vs책그림 영상보고 생각하기
죄송한데 책 읽고 만드신 영상이 맞으신지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조금 다른 얘길 하시는 것 같은데요 ㅎㅎ
생각하지않는사람들은요? 문명의 발달이 좋다는거라고 밖에
1:13
1:36 내가쓰는 갤노트5 실버..
공감가는이야기
그러닌깐 쓰기 나름 이라는거 아녀.
사실 스마트폰을100%활용한다면 그다지 큰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좋다
문단을뛰어넘고대충읽는다는것에서뜨끔했다
검색보단 해석이 문제지...
대부분의 인간은 아무 생각이 없어.
~이수미다.
~드려주미다.
~벼쳐저스미다.
~꺽거스미다
~해스미다.
~여리미다.
~아니어스미다.
바름 너무 조스미다.
프레이어스미다.
아라스미다.
김성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ppt로 만들고 있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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