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푸틴은 악마다라는 이슈로 소비하고, 러시아 내부 관점이 결여된 대중의 인지로 류교수님같은 학자께서 어떤 곤욕을 치르실지 안타깝네요. 우리는 '저들은 대체 왜 저랄까'라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정작 그들을 깊숙히 파악하는 노력을 지루해하고 흥미로운 가십으로 잠깐 소비하고 말아버리죠.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자극적인 접근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이런 시도는 꼭 필요합니다.
갈라치기 쩌는 듯, 국제 정세는 차악을 선택하는 겁니다. 미국이 절대선이 아니고, 러시아가 최악 침략자인건 분명한겁니다. 본질을 호도하지 마시구요 나치 히틀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시겠습니까? 식민지 대영제국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시겠습니까?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영제국이 지배하는 세상을 선택하겠습니까?
정말 합리적인 말씀들 감사합니다. P.S 다만 오류가 몇 군데 보이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특히 서방입장(대한민국포함)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싸우는 것이라고 레토릭을 하는데,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70년전 부패온상 정치혼란이었던 대한민국을 미국과 유엔군이 돕는걸 주저하거나 지원을 줄였어야 했나요? 우크라이나인들(여기서는 우크라이나에 사는 모든 민족을 지칭)들은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부패 척결을 선택하길 열망했고 서방과 미국이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인 부분이 있었을지 몰라도 이를 도와 그들의 나라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는 타당성을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일제강점기와독재그리고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겪는 남한에 사는 한 시민으로써말입니다
유대인이 대통령이 된거보면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유대인에 대한 차별이 거의 없는걸까요? 아니면 유대인이 0.21%정도밖에 안남은거보면 차별로인해 거의 없고 젤렌스키대통령이 유대인인거는 그냥 대통령으로 뽑히고보니 유대인이였던건가싶기도 하네요.. 유대인이라 뽑힌건 아닌거같고 그래서 내가 유대인이다라는 말이 더이상 우크라이나에 유대인차별은 없다라고 보는건 좀 무리가 있는거같구요
솔직히 러시아를 체급만보고 제국으로 간주하는거 자체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않되는 부분이긴하지.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전쟁을 깔끔하고 세련되게 수행해본적이 없는 국가다. 미국, 영국, 독일등에 비하면....ㅎ 대부분 공격보다는 수세적인 방어전에 특화되어 있고 전쟁 수행 방식도 본토의 방대한 영토와 인구빨을 무기로 삼았지, 체계적으로 타국을 침공해서 식민지화 시키는 일에는 아주 서툴거든. 이번 우크라이나전을 봐도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 방식은 서방제국에 비하면 거의 개그수준이지. 즉, 러시아를 호전적인 침략자로 프레임을 씌워놓고 얘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건 사실이라고 본다.
@@ChunSik262 뭐, 요즘의 글로벌 일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리덴티즘을 근거로 푸틴이 우크라이나 상대로 뻘짓을 벌이기는 하는데, 나치 독일만큼의 파괴력이나 치밀함이 뒷받침되고 있는걸로 보이지는 않음. 우크라이나전 이후의 푸틴의 행보를 봐야 정확히 의도를 파악할수 있지 않을지. 🤔
@@posterizedz 인접 국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 영국은 멀리 원정가서까지 작살내는데 특화된 애들이지. ㅋ 사실 싸움 실력으로 따지면 러시아는 그런 애들이랑 비교하면 덩치를 빼면 좀 어설픈 수준이라. ㅎ 군사적인 관점에서도 러시아군의 시스템은 본격적인 대규모 침공 작전을 수행할만한 능력이 갖춰져있지 않은 것만 봐도.
각 나라마다 생각이나, 지형적 특수성이 다르니 프로파간다나 국민들이 생각이 완전 반대일 수도 있지만 러시아가 처들어간건 아프간이랑 예외적으로 우크라라는 말은 오류인거 같네요. 미국도 그렇게 큰 범위로 예외를 두면, 베트남 전쟁은 외에는 다른 나라 침범한 적이 없는건데, 미국, 영국이 전쟁을 더 많이 일으켰다??? 음......자신의 주장을 위해 너무 크게 예외를 크게 둔 듯하네요.
아무리 러시아측 시각이라지만 그래도 캅카스전쟁 겨울전쟁 신나게 전쟁했는데 러시아가 공격적이지 않다는건 좀. 동부쪽땅은 무슨 도박으로 따신듯니 넘어가시는데 그쪽 유목민들 개발살내고 땅넓힌건데;; 붉은 대기근이나 그 이전에 통수친거 싹다무시하시고 소련편들어주시는거 같은데;;;
@@싫어 크림은 그쪽 사는 우크라인이 러시아인이 되고 싶다고 한걸 푸틴이 이게 웬 떡하며 먹은거고 그루지야는 남오세티아 먼저 공격하고 UN 평화유지군으로 가있던 러시아군도 공격하며 자국민 보호명목으로 반격작전 한거죠. 그리고 종전 선언하고 미승인국가 만들고 빠졌자나요. 러시아연방 영토로 귀속 안시키고.
러시아 입장을 알려준다고는 하지만, 비교적 치우쳐서 이야기하고는 계세요.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치우쳐서 댓글을 달아보도록 하지요. 교수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시렵니까. 1. 제정 러시아 편입 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 왕국 후반기 폴란드의 득세와 함께 자치권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자 제정 러시아와 손을 잡은 드네프르강 서안의 슬라브 민족. 발트 연안의 국가의 이간질에 넘어갔다고는 하지만, 제정 러시아를 믿지 못해 어기적대다가 제정 러시아에 두들겨 맞고 그대로 흡수당함. 2. 제정 러시아 편입 후 유럽 전 지역에서 멸시를 받으며 내쫓기다시피 한 유대인들을 받아들인 제정 러시아에서 이들을 활용해 드니프로 서안에 중앙집권적 체제 이식 시도. 유대인들이 주로 조세 업무에서 활약했고, 소출 배분의 문제가 불거졌기에 모스크바 조정과 사이가 좋을 수 없었던 드니프로 서안.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진 정책을 도와 참여했던 코사크 부대가 주류인 드니프로 동안과의 심리적 분리가 시작되는 시점. 3. 소련 편입 후 소련으로 들어간 이후, 소비에트의 총본산인 모스크바 코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에 경자유전이 실현되지 않음. 여기에 반항하면서 꼴 보기 싫은 제정 러시아 시절 모스크바 조정의 앞잡이인 유대인을 상대로 인종학살. 2차 세계 대전 중 유럽 동부 전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독-소 전쟁이 소련의 승리로 돌아가고, 이후 스탈린 집권기에 각종 괴뢰 정권이 흥망을 반복. 4. 독립 독립 직후, 서방을 견제하기 위해 전진 배치를 해놨던 핵무기를 돌려달라는 공화제 러시아의 요청을 받았으니 망설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가 보호를 약속하며 목전의 위협을 절반으로 줄이려고 설득해 온 결과, 핵무기를 전량 보내주고 공격하지 않을 것을 기조로 약속. → 이게 문제. 1)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가, 냉전 시기 소련의 팽창을 막기 위해 만들었던 나토의 집단방위권 내로 편입시켜주지 않음(제3차 대전 우려로 인한 이면의 암묵적 합의). 2)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준다는 공화제 러시아의 말을 어렵게 받아들이며 독립국가연합 쪽에 슬쩍 걸터앉긴 했지만 불안한 우크라이나. 3) 기껏해야 우크라아나 안에서 우크라이나어를 공식 표준어로 한다고 했다가 전초전으로 크림반도 빼앗김. 4) 지난 역사에서 완벽하게 러시아 정권에게 당했던 경제권 종속을 피하고 싶었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계열의 득세로 서방에 지연되어 왔던 약속의 이행을 촉구. 5) 친러 성향 정당의 일방적인 동안 지역 독립 선언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작을 빌미로 러시아가 침략하며 전쟁 발발. 냉전이 끝났는데도 10년 동안 서방이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며 제때 지원 안 해준 것 때문에 경제적으로 피를 보고 마음이 상한 러시아. 민족주의를 자극하며 장기 집권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행정부의 논리대로라면 적어도 바르샤바 조약이 다시 부활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이면 합의가 있었건 말았건, 서방에게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러시아의 개입과 침략은 분노 포인트.
![[러시아사 1탄] 푸틴과 러시아가 궁금하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 푸틴의 장기집권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 | [MC심용환] #심용환 #현재사는심용환 #류한수교수](http://i.ytimg.com/vi/LTpKxSNqY9k/mqdefault.jpg)
![[러시아사 1탄] 푸틴과 러시아가 궁금하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 푸틴의 장기집권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 | [MC심용환] #심용환 #현재사는심용환 #류한수교수](/img/tr.png)
![[러시아 역사 몰아보기] 흔들리는 러시아? 그 배경에는 어떤 역사가 있을까](http://i.ytimg.com/vi/W3tiNE8Q-mo/mqdefault.jpg)
![[알쓸신잡1_알고보면 쓸모있는 '신라'의 잡학사전] (feat. 경주대 오세덕 교수) 듣도 보도 못한 경주이야기 속으로! | [MC심용환] #심용환 #현재사는심용환 #경주](http://i.ytimg.com/vi/aU5T3-3RN70/mqdefault.jpg)
단순한 악마화와 수박 겉핥기식 접근이 아니라 상황 전체를 냉철히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해 정말 몰랐네요.
어느쪽 시점에서 바라보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네요.
시야가 확 넓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솔직한 평가 듣네요 감사합니다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니 흥미롭습니다.감사합니다.
следующее раз мы все ожидаем!!!! профессор Спосибо большое!!!❤
심용환샘에대해 믿음과애정이 앞으로도 믿을수있게 감사합니다
심 선생님을 매불쇼에 이어 하루에 두 번이나 볼 수 있다니.. 이런 행운이.. ㅎㅎ 영상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한 시각을 알 수 있어서 좋네요
매불쇼 보다가
선생님 유튜브 찿았습니다
방송 내용 좋아요
역시 전문가의 객관적인 지식을 들어야 치우침이 없어지네요. 고맙습니다.
3편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재밌어요
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잘 모르고 들으면 진짜 러시아 간첩(?) 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현실적으로 따지면 서방이나 민주주의 진영의 논리를 따라가는게 맞는데
알고 따라가는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가는건 천지차이기 때문에
이런 시각과 정보가 정말 좋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너무 편향된 시각으로 세계사를 공부해 왔던거 같습니다
요새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시각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 미술사는 들을 수 없을까요
한쪽 입장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있었던건 아닌지. 궁금했는데 이해가 너무나 됩니다.
영국이 부동항을 주장했다는 이야기에 생각나는 게 거문도 사건이네요 ㅎㅎ
교수님 설명 짱 유용하고 재미있어요!
13:50 푸틴은 악마다라는 이슈로 소비하고, 러시아 내부 관점이 결여된 대중의 인지로 류교수님같은 학자께서 어떤 곤욕을 치르실지 안타깝네요. 우리는 '저들은 대체 왜 저랄까'라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정작 그들을 깊숙히 파악하는 노력을 지루해하고 흥미로운 가십으로 잠깐 소비하고 말아버리죠.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자극적인 접근이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이런 시도는 꼭 필요합니다.
저들이 왜 저럴까? 질문 이후 민주주의 시민이라면 더 처절한 러시아 비판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교수님이 편향적으로 들리는건 정작 러시아의 레토릭들은 쉬쉬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레토릭만 비판하기 떄문이죠. 그것이 역사학자로써 균형일테니 말입니다.
매불쇼 보고 바로 와서 구독합니다. 😊
매불쇼 보고 들어왔어요..반가와요^^
양쪽의 입장에서 봐야하는건 좋은거같아요~~~
한국사뿐아니라 세계사도 감사합니당 😆
이거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련해서도 알고싶어요, 지금 대부분의 언론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입장에서 나오고있어서요... 뜬금없네요 😂😂
묻지마 절대선 미국 절대악 러시아 시대에 용기있는 강의 잘들었어유
아무리 미국 영국이 나쁘고 우크라이나가 뭐 파시즘 선호하는 국가라고 해도 걍 우리 이익만보고 생각하면 미국이 선임 우리는 약소국이다 냉혹하지만
@@이재영-n6r국제정세는 선악 구도로 보면 안된다고 이 답답한 양반아 미국이 나쁘다라고 의견 말하면 꼭 그럼 중국이 좋냐 러시아가 좋냐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국가가 나서서 정신상태를 조사해봐야 함
갈라치기 쩌는 듯, 국제 정세는 차악을 선택하는 겁니다. 미국이 절대선이 아니고, 러시아가 최악 침략자인건 분명한겁니다. 본질을 호도하지 마시구요
나치 히틀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시겠습니까? 식민지 대영제국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시겠습니까?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영제국이 지배하는 세상을 선택하겠습니까?
2:57 시작부터 충격이네요..,
보고 왔어요~~
근데 웃기는건 중국의 중국몽과 러시아의 라씨야 미르과 왜이리 닮은것 같다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둘다 자기만의 평화를 내세우는데 정작 현실은 그 반대니 참
국민들에게 환상을 심어 지지를 받고 관심을 외부로 돌리려는 독재자의 얕팍한 술수!
그냥 지들 내부의 세뇌된 피해의식에서 나오는거라
객관적으로 보면 순 억지일 뿐이니까.
침략 당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어떤 생각 일까요? 이런 내용 보여주면....
대통령 잘못뽑은대가임
해외로 피난간 우크라이나 국민 중 많은 수가 러시아로 피난간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들은 왜 우크라이나에 살면서 러시아로 피난을 갔을까요?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삶을 살았길래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를 선택했을까요
정말 합리적인 말씀들 감사합니다.
P.S 다만 오류가 몇 군데 보이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특히 서방입장(대한민국포함)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싸우는 것이라고 레토릭을 하는데,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70년전 부패온상 정치혼란이었던 대한민국을 미국과 유엔군이 돕는걸 주저하거나 지원을 줄였어야 했나요? 우크라이나인들(여기서는 우크라이나에 사는 모든 민족을 지칭)들은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부패 척결을 선택하길 열망했고 서방과 미국이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인 부분이 있었을지 몰라도 이를 도와 그들의 나라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는 타당성을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일제강점기와독재그리고 현재 자유민주주의를 겪는 남한에 사는 한 시민으로써말입니다
류한수교수님 나오신거 너무 좋아요!!
매불쇼에서 듣고 왔습니다
러시아, 중국 독재지배층의 선출중에도 가장 방송화를 개같이 열심히 했지 ㅇㅇ 이해하자
=>일제 지휘부의 심리 이해하자랑
같은 수준이라는 것도 아셔야.
대체 왜 저러나? 궁금할 순 있어도
억지에 근거한 패악질에
우리가 공감까지 해줄 이유는 1도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잘 못하면 전쟁 범죄를 덮을 수 있고,
남의 나라 국경을 넘어 침범하는 국제법 위반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이유를 뭐라고 둘러 대도 전쟁 범죄는 악입니다.
미국의 베트남 침공, 이라크 침공, 아프간 침공, 중동 침공과 군사기지화등등은 국제법에 준한 도덕적인 침공인거죠???
매불쇼보다가 여기까지
유대인이 대통령이 된거보면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유대인에 대한 차별이 거의 없는걸까요? 아니면 유대인이 0.21%정도밖에 안남은거보면 차별로인해 거의 없고 젤렌스키대통령이 유대인인거는 그냥 대통령으로 뽑히고보니 유대인이였던건가싶기도 하네요.. 유대인이라 뽑힌건 아닌거같고 그래서 내가 유대인이다라는 말이 더이상 우크라이나에 유대인차별은 없다라고 보는건 좀 무리가 있는거같구요
루스키미르나 대동아공영권이나 똑같은 소리임
3부 없나? 겁나 재밋네
한수
쟤는 이상한 력사관을 가지고 있네
솔직히 러시아를 체급만보고 제국으로 간주하는거 자체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않되는 부분이긴하지.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전쟁을 깔끔하고 세련되게 수행해본적이 없는 국가다.
미국, 영국, 독일등에 비하면....ㅎ
대부분 공격보다는 수세적인 방어전에 특화되어 있고 전쟁 수행 방식도 본토의 방대한 영토와 인구빨을 무기로 삼았지, 체계적으로 타국을 침공해서 식민지화 시키는 일에는 아주 서툴거든.
이번 우크라이나전을 봐도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 방식은 서방제국에 비하면 거의 개그수준이지.
즉, 러시아를 호전적인 침략자로 프레임을 씌워놓고 얘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건 사실이라고 본다.
한편으로는 푸틴의 사상이 나치와 동일하다는게 걱정
@@ChunSik262
뭐, 요즘의 글로벌 일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리덴티즘을 근거로 푸틴이 우크라이나 상대로 뻘짓을 벌이기는 하는데, 나치 독일만큼의 파괴력이나 치밀함이 뒷받침되고 있는걸로 보이지는 않음.
우크라이나전 이후의 푸틴의 행보를 봐야 정확히 의도를 파악할수 있지 않을지. 🤔
@@물고기-d9e 일단 북중러가 파시즘인건 확실함.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지게 되면 아마 다음 타겟은 몰도바일것으로 추측됨. 러시아는 보다시피 전쟁을 멈출수 없는 나라임. 강한 러시아를 주장하는걸 보니 러시아 최대 강역인 소련영토를 다시 확보하려고 할듯.
최근 미국 영국이 인접 국가를 쳐들어가 뺏은적이 있는지. 러시아가 크림반도하고 조지아 먹은거 처럼 미국이 맥시코, 캐나다 들어 갔으면 전세계가 비판하고 난리가 났음
@@posterizedz
인접 국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 영국은 멀리 원정가서까지 작살내는데 특화된 애들이지. ㅋ
사실 싸움 실력으로 따지면 러시아는 그런 애들이랑 비교하면 덩치를 빼면 좀 어설픈 수준이라. ㅎ
군사적인 관점에서도 러시아군의 시스템은 본격적인 대규모 침공 작전을 수행할만한 능력이 갖춰져있지 않은 것만 봐도.
❤😂
각 나라마다 생각이나, 지형적 특수성이 다르니 프로파간다나 국민들이 생각이 완전 반대일 수도 있지만 러시아가 처들어간건 아프간이랑 예외적으로 우크라라는 말은 오류인거 같네요. 미국도 그렇게 큰 범위로 예외를 두면, 베트남 전쟁은 외에는 다른 나라 침범한 적이 없는건데, 미국, 영국이 전쟁을 더 많이 일으켰다??? 음......자신의 주장을 위해 너무 크게 예외를 크게 둔 듯하네요.
체코침공은요?
프라하의 봄은 뭐쥬?
아무리 러시아측 시각이라지만 그래도 캅카스전쟁 겨울전쟁 신나게 전쟁했는데 러시아가 공격적이지 않다는건 좀.
동부쪽땅은 무슨 도박으로 따신듯니 넘어가시는데 그쪽 유목민들 개발살내고 땅넓힌건데;;
붉은 대기근이나 그 이전에 통수친거 싹다무시하시고 소련편들어주시는거 같은데;;;
몽골인들 신나게 공격하다가 조청연합군에게 개박살 ㅋㅋ
저도 21세기들어 공격한적없다고 하시길래? 읭?햇음
2014년 크림반도도 있고 2008년 조지아도 잇고
이게맞나 싶엇음ㅋㅋ
대기근때 수백만명이 아사함
거의 홀로코스트급이죠.
내가 우크라이나인 입장이라면 소련(현재 러시아 엘리트들 전신)이라면 이가 갈릴듯합니다
@@싫어 크림은 그쪽 사는 우크라인이 러시아인이 되고 싶다고 한걸 푸틴이 이게 웬 떡하며 먹은거고 그루지야는 남오세티아 먼저 공격하고 UN 평화유지군으로 가있던 러시아군도 공격하며 자국민 보호명목으로 반격작전 한거죠. 그리고 종전 선언하고 미승인국가 만들고 빠졌자나요. 러시아연방 영토로 귀속 안시키고.
나만 그 생각한게 아니구나 ㅋㅋㅋㅋㅋ
6:46 뭘 러시아가 잘 버티는거죠?
우크랑이나가 잘버틴거죠?!
길 가다 사람 찔렀는데 왜 그랬을까? 까지 생각 한다고요?
교수님 자식이 당해도 그렇게 말 할 수있을까요?
하아.. 교육자가 그렇게 이야기해도 되는겁니까!
러시아하나 잡으려고 전세계가 물가감수하면서 제재하는데 잘버텼지 ㅋㅋ
러시아 입장을 알려준다고는 하지만, 비교적 치우쳐서 이야기하고는 계세요.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치우쳐서 댓글을 달아보도록 하지요.
교수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시렵니까.
1. 제정 러시아 편입 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 왕국 후반기 폴란드의 득세와 함께 자치권을 두고 분쟁이 일어나자 제정 러시아와 손을 잡은 드네프르강 서안의 슬라브 민족.
발트 연안의 국가의 이간질에 넘어갔다고는 하지만, 제정 러시아를 믿지 못해 어기적대다가 제정 러시아에 두들겨 맞고 그대로 흡수당함.
2. 제정 러시아 편입 후
유럽 전 지역에서 멸시를 받으며 내쫓기다시피 한 유대인들을 받아들인 제정 러시아에서 이들을 활용해 드니프로 서안에 중앙집권적 체제 이식 시도.
유대인들이 주로 조세 업무에서 활약했고, 소출 배분의 문제가 불거졌기에 모스크바 조정과 사이가 좋을 수 없었던 드니프로 서안.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진 정책을 도와 참여했던 코사크 부대가 주류인 드니프로 동안과의 심리적 분리가 시작되는 시점.
3. 소련 편입 후
소련으로 들어간 이후, 소비에트의 총본산인 모스크바 코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에 경자유전이 실현되지 않음.
여기에 반항하면서 꼴 보기 싫은 제정 러시아 시절 모스크바 조정의 앞잡이인 유대인을 상대로 인종학살.
2차 세계 대전 중 유럽 동부 전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독-소 전쟁이 소련의 승리로 돌아가고, 이후 스탈린 집권기에 각종 괴뢰 정권이 흥망을 반복.
4. 독립
독립 직후, 서방을 견제하기 위해 전진 배치를 해놨던 핵무기를 돌려달라는 공화제 러시아의 요청을 받았으니 망설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가 보호를 약속하며 목전의 위협을 절반으로 줄이려고 설득해 온 결과, 핵무기를 전량 보내주고 공격하지 않을 것을 기조로 약속.
→ 이게 문제.
1)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가, 냉전 시기 소련의 팽창을 막기 위해 만들었던 나토의 집단방위권 내로 편입시켜주지 않음(제3차 대전 우려로 인한 이면의 암묵적 합의).
2)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준다는 공화제 러시아의 말을 어렵게 받아들이며 독립국가연합 쪽에 슬쩍 걸터앉긴 했지만 불안한 우크라이나.
3) 기껏해야 우크라아나 안에서 우크라이나어를 공식 표준어로 한다고 했다가 전초전으로 크림반도 빼앗김.
4) 지난 역사에서 완벽하게 러시아 정권에게 당했던 경제권 종속을 피하고 싶었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계열의 득세로 서방에 지연되어 왔던 약속의 이행을 촉구.
5) 친러 성향 정당의 일방적인 동안 지역 독립 선언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작을 빌미로 러시아가 침략하며 전쟁 발발.
냉전이 끝났는데도 10년 동안 서방이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며 제때 지원 안 해준 것 때문에 경제적으로 피를 보고 마음이 상한 러시아.
민족주의를 자극하며 장기 집권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행정부의 논리대로라면 적어도 바르샤바 조약이 다시 부활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이면 합의가 있었건 말았건, 서방에게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러시아의 개입과 침략은 분노 포인트.
난 푸틴을 존경한다. 진짜로
아이들이 볼까봐 겁나네. 알고 저러는거야 진짜 모르고 저러는거야...
글쎄요. 우쿠라이나가 나토에 가입을 하려 하기는 했으나 러시아가 먼저 침공을 해서 발생한 전쟁인데, 마치 러시아가 피해자인 듯..
그전에 우크라내 러시아계사람들은탄압한것도 잊으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