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MLB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입단 합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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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앵커]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휩싸였던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가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입단에 합의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CBS 스포츠과 MLB닷컴 등은 오승환이 메디컬테스트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곧 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의 끝판왕 별명을 'the final boss'라고 소개하며 이르면 내일쯤 구단에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연평균 300만 달러 내외로 알려졌습니다.
    부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는 세인트루이스는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와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월드시리즈 11번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으로 지난해 100승 62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면 마무리보다는 중간계투로 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2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거둔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로젠탈이 버티고 있습니다.
    [대니얼 김 / 야구 평론가 :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에 비해선 떨어지지만 공 힘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에서 통할 만한 돌직구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오승환은 원정도박 혐의로 국내와 일본 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그중 메이저리그 출전 보장 등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세인트루이스로 최종 행선지를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문제없이 마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납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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