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오사카에 가서 오코노미야끼 먹을때 생강을 골라내는 아내를 보고 직접 "생강은 빼주세요"를 얘기 하고 싶어서 시작했고(아직 "생강"과 "빼주세요"를 모르겠어서 이건 실패....) 불과 얼마전에 초급 5 를 공부 하고 있다고 댓글 달았는데 여기까지 찾아와서 질문올리는게 민망하지만 궁금한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말씀 하셔서 질문 드려봅니다. 선생님 덕분에 흥미도 붙었고 목표도 생겨서 조금 더 본격적으로 공부해보려고 책도 한권 샀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너무 초급 질문일까 싶어 부끄럽습니만, 예문을 몇개 보면 鞄の中にパソコンが入っています。 パソコンにメモが貼ってあります。 傘が開いて置いてあります。 足元にバッグを置いています。 水筒から水が漏れています。 대략 요정도인데... ています를 써야 할곳과 てあります를 써야 할곳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이 차이에 대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제가 선생님의 귀중한 강의를 건성건성 보고 넘긴것이라면, 따끔한 질책도 함께 받겠습니다....
ㅎㅎㅎㅎ좋은 질문이에요~ 사실 제 커리큘럼에 てある를 빼놓았어요 ㅎㅎ 그 이유는 어렵기도 하고 혼란을 드릴 것 같아서 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했다는 뉘앙스가 있을 때 てある를 씁니다. 貼ってある 붙여져 있다. 그냥 붙여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의도가 대단한 건 아니고 누군가 보라고) 붙여놓은 뉘앙스예요. 일본인이라면 포스트잇 같은게 붙어 있을때 거의 대부분 윗표현을 쓸 겁니다. 누군가의 의도가 느껴지니까요. 근데 이 てある의 어려운 포인트는 여기서 끝나질 않고.. 조사까지 말썽이에요 ㅜㅜ 貼って의 원형 はる는 ~을 붙이다 즉 타동사입니다. 그러니 원래라면 紙をはる 라고 조사 を를 써야하는데 てある는 타동사에 붙으면서도 조사를 が(물론 は도 가능)로 사용하거든요. 紙をはる 종이를 붙이다 紙がはってある 종이가 붙여져 있다 만일 여기서 紙をはっている라고 쓰게 되면 '종이를 붙이고 있다'라고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렵죠? ㅎㅎㅎㅎㅎ반드시 사용하는 문법이기는 하지만 본인이 실제로 쓰진 않아도 되는 문법이기도 해서 알아듣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계셔도 돼요~ 조금 더 설명드려서... 왜 굳이 본인이 안 써도 되는가 하면 수동형을 사용해도 비슷한 뉘앙스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紙がはられている 종이가 붙여져 있다 다만 てある는 누군가의 의도가 더 확실히 느껴지긴 해요. 집에 왔더니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이런 뉘앙스로... 충분한 설명이 되었음 좋겠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은지先生の最高です🎉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1회)
감사합니다
반말형으로 하고 싶으면 カフェで新聞を読んでいる 라고 하면 되는거죠? 이 경우에도 い 를 발음을 잘 안하나요?
두 질문 모두 넵, 그렇습니다~
@@eunjijungjapan 감사합니다!
처음엔 오사카에 가서 오코노미야끼 먹을때 생강을 골라내는 아내를 보고 직접 "생강은 빼주세요"를 얘기 하고 싶어서 시작했고(아직 "생강"과 "빼주세요"를 모르겠어서 이건 실패....) 불과 얼마전에 초급 5 를 공부 하고 있다고 댓글 달았는데 여기까지 찾아와서 질문올리는게 민망하지만 궁금한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말씀 하셔서 질문 드려봅니다.
선생님 덕분에 흥미도 붙었고 목표도 생겨서 조금 더 본격적으로 공부해보려고 책도 한권 샀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너무 초급 질문일까 싶어 부끄럽습니만,
예문을 몇개 보면
鞄の中にパソコンが入っています。
パソコンにメモが貼ってあります。
傘が開いて置いてあります。
足元にバッグを置いています。
水筒から水が漏れています。
대략 요정도인데... ています를 써야 할곳과 てあります를 써야 할곳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이 차이에 대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제가 선생님의 귀중한 강의를 건성건성 보고 넘긴것이라면, 따끔한 질책도 함께 받겠습니다....
ㅎㅎㅎㅎ좋은 질문이에요~
사실 제 커리큘럼에 てある를 빼놓았어요 ㅎㅎ
그 이유는 어렵기도 하고 혼란을 드릴 것 같아서 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했다는 뉘앙스가 있을 때 てある를 씁니다.
貼ってある 붙여져 있다.
그냥 붙여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의도가 대단한 건 아니고 누군가 보라고) 붙여놓은 뉘앙스예요.
일본인이라면 포스트잇 같은게 붙어 있을때 거의 대부분 윗표현을 쓸 겁니다. 누군가의 의도가 느껴지니까요.
근데 이 てある의 어려운 포인트는 여기서 끝나질 않고.. 조사까지 말썽이에요 ㅜㅜ
貼って의 원형 はる는 ~을 붙이다 즉 타동사입니다.
그러니 원래라면 紙をはる 라고 조사 を를 써야하는데 てある는 타동사에 붙으면서도 조사를 が(물론 は도 가능)로 사용하거든요.
紙をはる 종이를 붙이다
紙がはってある 종이가 붙여져 있다
만일 여기서 紙をはっている라고 쓰게 되면 '종이를 붙이고 있다'라고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렵죠? ㅎㅎㅎㅎㅎ반드시 사용하는 문법이기는 하지만 본인이 실제로 쓰진 않아도 되는 문법이기도 해서 알아듣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계셔도 돼요~
조금 더 설명드려서... 왜 굳이 본인이 안 써도 되는가 하면 수동형을 사용해도 비슷한 뉘앙스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紙がはられている 종이가 붙여져 있다
다만 てある는 누군가의 의도가 더 확실히 느껴지긴 해요. 집에 왔더니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이런 뉘앙스로...
충분한 설명이 되었음 좋겠네요!^^
@@eunjijungjapan 밤이 늦었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하지만 "의도"만 기억해도 어느정도는 이해 할 수 있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て あります 강의가 있나요... 안보여서 여쭤봅니다 ㅠㅠ 해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아뇨~ 일부러 다루지 않았어요 ㅠㅜ
ている와 같은 맥락이지만 '일부러 했다는 의도'가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eunjijungjapan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友達を 4時間も待っています。
友達に手紙を書いています。
カフェで新聞を読んでいます。
朝から日本語を勉強しています。
先生に友達を紹介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