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서 논의되는 신 존재에 관한 모든 것 (feat. 안셀무스, 아퀴나스, 페일리, 파스칼, 칸트, 키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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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0 ноя 2024
- 오늘은 서양 철학에서 논의되는 신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서양 철학에서 논의되는 주요 신 존재 논증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존재론적 신 존재 논증, 우주론적 신 존재 논증 그리고 목적론적 신 존재 논증입니다. 이것을 제가 예전에 부분적으로 이야기한 적은 있는데요. 오늘은 이것을 묶어서 한 번에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 존재 논증은 아니지만 우리가 신을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한 철학자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세 사람을 가지고 왔는데요. 파스칼의 내기, 칸트의 요청 그리고 키르케고르의 결단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서양 철학에서 논의되는
신 존재에 관한 여섯 가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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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이처럼 복잡한 철학을 간단명료하게 5분으로 머리에 쏙 들어오게 해주는 분이 누가 있을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칸트의 신의 현존이 요청된다는 것은 증명이 아니고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의 현존이 없다면 살인과 거짓말, 간음 금지와 보모 공경이라는 인간의 도덕률에 왜라는 질문을 할때 최종 권위는 없으며 문화 상대주의로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입니다.
영상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으셨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무식하고 게으른 저는 세상 어느 종교나 어떤 신을 믿는 신자도, 불신자도 그 선택이 스스로와 상대에게 이롭다면 선택을 지속해도 괜찮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만 유익하거나, 상대에게만 유익하거나, 나와 상대에게 모두 유익하지 않은 믿음이라면 내려놓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도 배웠습니다.
다시 5분뚝딱의 상큼함을 맛볼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하느님 믿으세요❤
내가 이 세상에 살아가며 존재하기에 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고
내가 죽으면 이 세상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나를 이 세상에 살 게 해준 창조주 또한
내 자신이며 이 세상 또한 내가 만든 세상이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내 삶의 방향은
오직 나에게로 이루어진다
키에르케고르의 결단이 마음에 드내요. 사회가 갈수록 복잡해질수록 객관적 진리보다 주관적 진리가 더 삶을 이끄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새 저는 객관적 진리를 아는 것보다 내 안의 주관적 진리를 아는 것이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는 넘쳐나고 접근도 쉬워져 제 스스로 엄청난 지식을 체득한 것처럼 느끼다가도 그 많은 지식이 제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여 무기력해지는 경험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내 선택이 옳거나 선하거나 완벽한지 고민하는 것보다 어쩌면 무지와 오만이더라도 내 결단을 끌고 가는 것이 내 삶을 더 값지게 느끼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돌이켜보면 과거의 고민이 무의미하지는 않겠지만 객관적 진리를 알았다는 것이 환상에 가깝다고 느낄때도 있고요.
쓰다보니 신비주의에 가까운 의견인 것 같기도 한데 주관적 진리가 더 나의 진리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객관적 진리에 대한 욕망도 여전히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주관적 진리를 위한 도구로써요.
어려운 이야기를 정말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의 존재를 증명하겠다는것은 가장 큰 자연수를 찾아내겠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법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사람을 살해한자는 사형무기5년이상 ~~~
그럼 제 생각에 왜 사람을 살해하면 그렇게 되는거지? 라는 의문을 가질만도 해요
그러면 사람을 살해하는것은 나빠! 라는것이 저의 머릿속에서는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럼 왜 사람을 죽인것이 나빠?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그 대답은 하느님이 그렇게 정했어! 십계명 중에 여섯번째 계명을 읽어봐! 라고 대답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살인하지 마라'는 그 자체로 선험적인 명제입니다
살인이 나쁜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 모든 살인행위를 관찰해서 법칙을 만들어 낼 필요는 없으니까요
따라서 살인이 나쁘다는것은 그 자체로 참인 명제입니다
성경은 보통 이러한 구절들로 이루어져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들은 법칙을 찾아낼 필요도 없고, 모순이 있다고 해서 거짓인것도 아닙니다
그것들은 그냥 기준내지 원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치 '점은 부분이 없는것이다' , '1은 자연수이다' 와 같은 말들이에요
저는 신실한 기독교인이 아니고, 그렇다고 무신론자도 아닙니다
그저 철학에 관심있는 비전공 대학생일 뿐입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매불쇼보고 왔습니다
컨덴츠가 좋네요 잘 보겠습니다
나는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다른이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각자가 다를 수 있으니 신이 존재 한다 안한다 강요하지 말자 생각은 자유니까
유신론자는 무신론자에게 지옥 간다고 겁박하지 말고
무신론자는 유신론자를 조롱하지 말자
그러면 적어도 신을 안믿는다고 사람 잡아다 죽이는 일은 줄어들겠지.....
최근 영상들을 종합해보니 선생님은 확실히 테슬라 주식에 대한 주관적 믿음이 있으시군요
인류 원리라는 것이 일종의 확률론이고, 최초의 원인이라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전제 자체가 인간적 망상이라는 관점이 흥미롭네요.
저는 그저,
제가 이 영상을 클릭하는 선택을 해서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접하고 사고를 넓힐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고 감사할 뿐,
제가 이 영상을 클릭하도록 정해져 있는지 아닌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매 영상마다, 책 한 파트마다,
제 사고능력을 키워감에 많은 도움을 주심에 오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람들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만지고 해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는 반면 마음으로 보고 느껴야 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과학은 오로지 눈과 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제 인생 정말 큰 행복이다보니 김필영선생님이 안계셨다면 이 행복을 몰랐을 것 같아 기분이 묘하네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5분 뚝딱 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시간 😊
오 좋은 내용임 요즘같은 사고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고의 일깨움을 주는 영상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파스칼의 내기에서 고려할 만한 건, 신을 믿는 대가가 종교인들 말처럼 무한대에 가깝다면 신 존재의 확률이 0이 아닌 이상 신을 믿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 아주 낮은 신 존재 확률 x 무한대의 대가 = 무한대) 파스칼의 내기에 대한 비판은 신 존재의 확률이 0라거나, 아님 신을 믿는 대가가 무한대가 아니라는 것이겠죠.
비판할 가치도 없는 개소립니다. 확률이 어쩌고 하기전에 그 확률이 어떻게 나왔는지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무한대를 곱하고 뭐하고 하는것도 아무 의미 없는 무작위 숫자에 불과합니다.
@chamna6363그러면 (천국 지옥) (지옥 지옥) 이렇게 되서 믿는게 이득인데요
오 좋은 생각이네요 ! 감사합니다
어떤 댓가를 바라고 신을 믿는 선택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조잡스럽습니다
신의 존재를 확률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 또한 천박합니다
믿음은 신념의 문제입니다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도 믿지 않으니 지옥불에 떨어질 걱정을 왜 하나요?
저는 불가지론자인데
신의 존재(혹은 부존재)를 꼭 증명해야하나 싶습니다
만약 신이 존재하더라도 그 신의 가르침을 꼭 따라야 하나 의문이 듭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만들었다고 자식이 꼭 부모를 따를 필요가 없듯이요.
저는 인간이 신을 믿게되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학자들 중 신을 믿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학자들이 진리를 탐구하다, 그 끝을 보지 못하고 좌절하여 결국 신에 기대게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신을 믿는것이 아니라요.
신이있다고 주장하는사람들이 있기에증명해야됨 전지전능 하다하니 부모자식 비교는 오류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면 결과를 뻔히알텐데 뭐하러 악의존재가필요함? 낳은부모는 내자식이라도어찌할수없슴당연 신과다름
신을 믿진 않지만 '신앞에 홀로 선 단독자' 라는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는 너무 매력적임. 세상의 절대자와 단 둘이 있게 된다면 모든 걸 내려놓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런점에서 종교는 절대자와 나 사이를 매개하는 역할인데 중간자가 이익에 눈이 멀어 개개인의 주관적 진리를 찾아주는게 아니라 목사님의 진리만을 설파하니 문제인듯.
어떤 목사의 진리라는겁니까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교단외의 딴교단 목사의 주장을
정통교단에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통교단의 성경해석외에는 비성경적으로 봅니다
여호와의증인 안식교회 통일교회는
세계 기독교연합에서 기독교로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에 요즘 개돼지같은 목사가 있는것은 사실이고
불교에도 개돼지 스님이 있고
천주교에도 개돼지 신부 수녀 주교들이 엄청많습니다
그러니까 기독교는 예수님을 통한구원을 외치는 종교라는것만 알면됩니다
불교는 색즉시공 즉 색이 공이며 공이 부처의 영이라고 볼수 있으며 우주의 관찰자라고 볼수 있겠지만 기독교의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한 창조주니까 창조주가 우주를 관찰하고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우주가 관찰한다고 하는 우주에 신성을 두는 불교 유교 흰두교 도교 하이데꺼의 존재와 시간이라는 사상과 철학을 기독교에서는 반대합니다
@@폭풍의전사 정통교단이 하는 악행들도 수없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홀로 신을 만나서 주관적 진리를 낳아야 한다는 주장에 정통이냐 이단이냐가 왜 나옵니까? 종교 자체가 중간에서 이익을 가로채는게 문제라는겁니다.
홀로신을 만나다니요 ?
종교에는 역사와 교주가 있어야 하고
민주화 과학 문화 도덕이 발달해야 미국같은
기독교 강국이 됩니다
기독교는 성경을 믿고 창조주를 믿으며 예수님을 믿습니다
홀로 신을 만나는 주관적 체험은 기독교에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폭풍의전사 키에르케고르의 유신론적 실존주의에 대해 말하고있는데 기독교가 인정하든 말든 무슨상관일까요 ㅋㅋ 그냥 갈길가십쇼
주가 상승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베팅이겠지요.
베팅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염려를 각오한 것입니다.
신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제로 신의 존재를 믿지는 않겠지요.
있다고 믿으면 있고
없다고 믿으면 없고.
....
좋은 강의 잘 경청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승님 오늘 칸트의 요청에 대하서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데요 참 재밌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자기가 생각한 주관을 진리로 믿음을 선택해서 조금이라도 믿는구석을 찾고싶었던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12HA71-lr6yy 힘들면 찾는게 신이니… 그럴수도있지않을까요?
안셀무스의 신 존재 증명에 대해 '신 존재가 증명되면 믿음에 가치가 있느냐'는 반론이 제기된 것처럼, 신앙과 존재론적 증명은 (일정 부분)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약 신 존재가 증명됐다면 신앙의 기저엔 믿음이 아니라 복종이 있겠죠. 신은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었고, 자유는 증명된 것을 전재하지 않으니까요. 더불어 개신교와 가톨릭 - 기독교에선 신앙을 사적인 채험으로 봅니다. 타인의 경험에만 기대서는 신앙을 체득하기 힘들다는 말인데, 이 또한 존재론적 증명과는 일부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다른 얘기이긴 하나 삶에 대한 올바른 질문을 걸러내는 방법론으로써 신학은 철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기에, 개인적으론 신학을 단지 구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삶의 태도를 위한 일종의 정신적 수양(?)으로도 받아들이면서 상당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혐오 정서가 뿌리깊게 자리잡은건 알지만, (요즘 유독)판치는 사이비 교회에 출석하는게 아니라 신학적으로 접근하다 보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종교 관련 내용은 오랜만에 나온 것 같아 반가운 마음에 댓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생각이 제가 너무나도 바라는 이상적인 생각으로 보이네요... 이런 지인이 있었다면,,
정신적 수양의 의미로 종교를 가지려면 불교가 맞습니다. 불교는 마음을 비우고 다스리는게 목적입니다. 신을 받드는 의미보다 나 자신을 가다듬는것이 더큰 목표니까요. 그에 비해 기독교는 하느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전도하는거 부터가 썩었습니다. 되도안한걸로 협박하는 기독교를 종교라 부르기도 부끄럽네요ㅋㅋ
영생은 필멸이요, 불생이 불멸으로, 다만 원생으로 작용할 뿐
1. 인간이라는 기능과 능력이라는 차원의 한계
2. 존재론적 관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만과 오만의 한계
3. 존재론적 관점과 무존재론적 관점을 벗어나 적멸을 경지를 성취하더라도 그것은 논리와 표현을 뛰어넘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한계
4. 파스칼의 내기도 표현하지 못하는 현생의 이익 즉, 인과의 법칙은 곧 우주의 법칙인 것을
신에 대한 대철학자들의 이런저런 주장보다, 인간이 없는 것을 믿는 능력이 생김으로써 신의 존재도 믿게 되었다는 '인지혁명'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조명세팅을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뒤에 빛 때문에 역광상태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사체가 어두워집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영상시청전 좋아요부터 눌렀습니다
이 철학 채널에서 개별자란 개념을 알고나서
개별적으로 구분할줄 알게되고
개별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
많은 도움이 되고있는 5분뚝딱철학이어라. ♥
모든 논리 문제는 결국 개념을 어떻게 정의내리는가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개념을 정의내리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명제가 참으로도 거짓으로도 증명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에서 보이는 몇몇 싸움 댓글 빼면 완벽한 영상...ㅎㅎㅎ 저도 신 안 믿지만 강요하고 서로 욕하는게 더 바보같이 보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교수님 아드로 메다 은하에 지적 존재가 유기적으로 존재 할때 그 지적 존재도 신을 믿을까요??? 하느님은 안드로 메다나 지구나 동일한 공유체의 신일까요?? 과학적으로 우주에 지구와 같은 환경의 생명체의 행성이 수억 개 존재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선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전지/전능/전선하며 완전한 신 같은 것은 없다. 그저 인간이 만들어낸 이상향일 뿐이다.
내 생각: 너도, 나도, 모두가 신성하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신성하다.
#존재하지 않는 자동차와 존재하는 자동차 중에 왜 존재하는 자동차가 더 완전한 것인가?
왜 탈 수 없는 자동차가 탈 수 있는 자동차보다 더 완전할 수 없는가? 완전하다는 것은 또 무엇인가?
왜 꼭 존재해야만 완전한 것인가? 존재란 무엇인가?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인가?
누군가 이 댓글을 보기 전까지 그는 내 존재를 모르지 않았나?
존재하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존재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 것
이 더 적절한 구분 아닐까?
#빅뱅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이 신이라고 한다면, 왜 그런 운동을 했는가? 그저 신이기에 스스로 운동한 것이라고 한다면, 빅뱅이 스스로 일어난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즉 빅뱅 그 자체가 신이라는 것이다. 그로부터 세상이 시작되었다고 과학은 이야기한다. 그러면 이 모든 세상이 또 신이라는 것 아닌가?
러셀의 말 대로 꼭 최초의 원인이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세계를 인간적인 관점으로만 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이 인간/ 동물/ 생명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왜 인간이 신이 설계도를 가지고 정교하게 만들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인가? 이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생명체가, 인간이 존재할 적절한 조건이 우연히 갖춰져 탄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왜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그것을 만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가?
물론 후자도 맞는 말일 수는 있다. 그런데 왜 굳이 그렇게 생각하냐는 것이다.
#신이 존재할 확률이 50%이상이든 0.1%이든, 그 전에 신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살아가는가?
#
선하게 살 것인가? 악하게 살 것인가?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그다지 악하게 살지 않으면서도, 아니 오히려 평균보다 훨씬 선한 삶을 살면서도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종종 있곤 하다. 그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혹시.... 믿음의 여부가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칸트가 신을 믿자고 하는 것일까?
#주관적 진리
나에게 맞는 것이 꼭 너에게도 맞아야 할까... 때로는 그렇지 않아도 아무렴 괜찮고, 오히려 더 좋을 경우도 있지 않을까?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반론 에서, 결단, 즉 선택할 수 없고 선택되어질 뿐이라면,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없다고 주장하는 게 아닐까요?
신을 믿는 문제는 인간의 자유 의지, 영혼이 있다는 믿음 등,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얼켜있는 것 같네요. 따라서 유물론적 세계관으로는 신앙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겠지요.😅
로또 살 이유와 신의 존재를 인정해야 할 이유 비유가 멋지내요.
인간에 대한 불신이 강할 수록 로또완 상관없이 조용히 신과의 대화를 시도하게되네요
사람이 생각하는 논리,이치 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의 것, 일 뿐입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논리나 이치에 맞아야만 인정을 하겠다는 것 자체가 무논리인것입니다.
사람이 그 무엇에 대하여 왜?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 끝은 결국 모름으로 마쳐지게 될것입니다.
앎이란, 사람의 생각범위 안에 국한된 앎, 일 수 밖에 없지요.
사람이 살면서 추구하며 사는 목적은 모름에 대하여 더,더,더 알아가는 삶을 살다가 갈뿐이고 그 결국은 모든것을 다 아는것이 아닌, 알만하다는 앎, 에 도달하여 이해할 수 없음이 이해될수 있음이되는것입니다.
없음과 있음은 서로 상대적인것이므로 없다가 되려면, 있음이 있어야 하고, 있다가 되려면 없었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신이, 창조주가 있다, 없다. 생각하기전에
"나"는 있다, 없다 를 먼저 생각하고 내가 있으면 신이 존재하는 것이고, 내가 없으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것입니다.
내가 있기에 신의 존재여부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 "나"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신의 존재여부는 의미가 없는것입니다.
없음은 그저 없는 것이며,
있으므로 있게 된것입니다.
"나"가 없으면 신도 없는 것입니다.
내가 죽어서 흙으로 가도 흙으로 라도 존재하게 되지요.
또다른 나는 계속 존재하므로 신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사라져 없음이 되면 신도 없는것입니다.
있기에 있는 것입니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채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얼굴로 만나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한편으로, 영상 마지막에서 가볍게 다뤘다고 인정하셔서 많이 안도했습니다. 현대 일류 기독 철학자, 가령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J P 모어랜드, 알빈 플란팅가, 앨리스터 맥그라스 등이 이 영상의 방식으로 해당 주제들을 다루는 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더 나은 학문적 대화를 위해, 그리고 허수아비 때리기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시다면 이 주제들은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마이클 로타, 알빈 플란팅가 등이 다룬 버전들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퀴나스의 우주론적 논증은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William Lane Craig)의 현대 버전이 있고,
파스칼은 마이클 로타(Michael Rota)가 최근에 현대 버전으로 업데이트했고,
안셀름의 존재론적 논증은 또 알빈 플란팅가(Alvin Plantinga)가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이 세 사람에 대해서 집중하여 소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 알빈 플란팅가 혹은 J P 모어랜드의 양상 논리에 입각한 영혼 존재 논증, 게리 하버마스(Gary Habermas)의 역사학적 논증, 크레이그 키너(Craig Keener)의 기적 논증 및 그가 정리한 경험적 자료들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컨텐츠 계속 만들어주시기 기원합니다.
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시니 반갑네요. 아마도 현재 가장 힘을 가진 논증은 윌리엄 크레이그가 즐겨 사용하는 '칼람의 논증'이 아닌가 싶네요.
반론을 계속 크레이그가 업데이트 해서 재반론하고 있으니까요.
현재까지 뚜렷한 반론은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파스칼은 성령 체험을 한 이후로 불안을 극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적 체험이 신을 믿게 되는 계기가 됐겠죠. 그런데 그것을 남들에게 설명할 수 없으니 결단을 말한 것 같네요.
철학 과학 예술 문학등의 학문은 남들이 이루어 놓은 것을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언젠가 의심되는 것들은 명쾌하게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신은 인간을 돌보지않는단다."
- 크레토스(갓 오브 워2) -
왜? 신을믿지않으면 지옥에 가야 하나요? 잘못된 결론을 내려놓고 헙박 하는거죠!
완전한 악이란
악 선이란 누가 정했나
아무것도 증명할수 없는걸
의미없이 떠드냐
증명할수 있음 믿을께
사색하기전에 한번씩 아무영상이나 보는데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화이팅
칸트의 신 존재 요청과 비슷한 고민을 최근에 하고 있었는데 이런 논증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선생님 덕분에 추상적 개념이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의 대부분은 몇 백 년전 철학자가 한 고민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쩌면 저 혼자 한 생각이라기보단 포스트모더니즘 성향의 2차 창작물로 간접 경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윤리와 도덕의 기준이 애매하지만 우리는 지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겁니다. 이처럼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 자체가 바보 같은 행동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이 윤리적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신에 대한 의심도 평생 벗어날 수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고민이 우리를 더 성장하게 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의무 교육 과정에서는 합리주의, 이성주의를 주입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고방식의 연장선에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종교는 분명 과학이 주지 못하는 강력한 사회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종교 신앙보다 종교 철학 쪽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종교 철학이라는 말에도 사이비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인간은 과학, 철학보다 훨신 복잡한 존재입니다. 요즘 굉장히 복잡한 생각들이 머리를 헤집고 다니네요. 칸트의 인간은 끊임없이 갈등하는 비극적 존재라는 말에 큰 위로를 얻고 갑니다.
흐어 이런 유익한 채널을 오늘에야 알게 되다뇨 ㅠㅠ바로 구독했습니다!!
신의 사랑은 참사랑이기에 믿는 믿음으로-
신은 참사랑의 원형
신은 어머니의 원형
신은 아버지의 원형
신 존재 증명의 새로운 방법론 - 만약 인간에 의해 창조된 AI가 인간처럼 자체 시스템에 의해 자기언급의 역설을 무한유예 시킬수 있다면 그리고 그 때 인간은 사라지고 없다면 AI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즉 AI의 나는 자산을 스스로 존재하는 자로 인식할까? 아니면 자기가 아닌 그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자로 인식할까?
인간관점으로 생각할수 없는게 신이다
정리가 깔끔하게 된 영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의문이 있다면 마지막에 믿음은 선택에 의한것이 아니라 어쩔수 없게 믿게 된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주관적 전제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신의 존재에 대한것은 현재 어떤 방식으로든 증명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여러 양측의 의견을 모두 도서와 여러 정보를 통해 접하였고, 결국 증명에 대한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양측의 의견 중 제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의견이 반반으로 나눠지거나 절대적 답이 없는 경우, 우리는 한쪽을 선택하여 자신의 신념으로 삼습니다. 물론 그 신념이 바뀔수도 있긴 하지만요.
따라서 믿음 또한 신의 존재가 증명 되지 않는 한은 선택의 영역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란 개념자체가 '선택'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믿는 것이지 믿는 것과 안믿는 것 중에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종교인은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이고 무신론자는 신의 부재를 믿는 것이지, 믿음에 반한 선택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zvhzk 지구가 둥글다는 것처럼 답이 정해진 경우에는 선택이 필요가 없죠. 증명된 팩트니까요. 종교인이 종교인이 되기 전, 무신론자가 무신론자가 되기 전에 그들 스스로 그 믿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이 있습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찬반이 거의 절반으로 나뉘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지에 대해서, 그 중 하나의 의견을 믿고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배경지식으로 그것을 선택한거죠.
만약 무신론자가 영적 경험을 하면 그는 신을 믿기로 선택하겠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zvhzk 유신론자는 무신론자와 애초부터 다른 인류가 아닙니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되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물론 성서는 이것을 신이 그로 하여금 믿게 하도록 그를 선택했다고 설명하기는 합니다.
전투적 무신론자인데 댓글보니까 살짝 혈압이 오르네요, 동영상만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신의 존재의 근거와 본질과 구조와 논리가 결여 되어 어렵네요.
믿음의 강도에 기반한 종교는 회의와 입증을 기반으로 하는 철학이나 과학과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 것이 현 시대의 타협점이긴 하지만, 철학과 과학이 신과 종교를 논하는 것은 중대하고 유익한 일입니다. 이는 우주론이나 우주과학에의 도전이 유익함과 비유될 것입니다.
기성종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루면서도 철학이나 과학과는 말을 섞지 않으려 하지요.
그 이유는 가치를 초월하는 사안이기 때문이라지만 경험칙 상 실익이 없어서지요.
말하자면 명분상으로는 가치초월적이지만 실재는 가치추구를 넘어서는 극보수인 셈이죠.
법이 정의의 실현을 이념으로 하면서 그에 앞서 테러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사태와 마찬가지.
역사적으로 인간이 믿어온 신들은 다양하게 존재했고 앞으로도 계속 탄생하고 확장되겠지요.
우주를 총괄하는 절대종교의 입장에서는 철학이나 과학도 결국은 신흥 종교에 불과합니다.
철학과 과학이 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인간 사고의 한계를 탐구하는 것으로 그 신은 기성 종교의 신들과는 전혀 별개지요. 이를 인식하면 종교와 철학은 대립적 논쟁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철학적 시각에서 인간은 정신을 유희하는 동물이며 그 사태의 극단이 신이지요.
알 수 없는 우주 저멀리 우주선을 보내는 과학이 정작 깔고 앉은 지구의 핵에는 가거나 볼 수 없지만 그 내용은 계산하듯, 인간의 정신 세계도 무의식이나 사후에 대해 유사한 수단들이 급속히 개발되는 시대입니다.
- 아무리 배워도 짧은 식견에서 나오는 막글 -
교수님 혹, 인도철학을 소개하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구글 ceo, 영국 총리 등이 인도계열이기에… 국제 정치 및 경제 측면에서도 인도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어 쉽고 간단히 소개하여 주시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듯하여서요.
5분 뚝딱 채널이 영향력이 크기에 혹여나 하여 남겨두어요!
오늘 자기전 영상은 이거다
선생님 자주 뵙고싶습니다~늘 응원합니다
어차피 각자의 생각 .
재미있읍니다 ~
🐜개미의 움짐임을 무심코 바라보는 나를 인식한 순간에~!" 무심코 있음 인식하게된 초등시절 기억😅나의 존재를 전혀 모를 대상통해 나는 존재함 인지할 때!! 신은 있다고 믿을수도~
신은 없다고 생각됨, 무신론자로..자기 삶 잘~살아내면 될듯!
칸트의 요청에 관해 처음 들었을때 이게 뭔 개소리지 했는데, 말씀하신 현재의 이해를 들어보니 일리가 있네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감사해요
오늘도 역시 훌륭하셨습니다.
엔딩 부분에 나온 피아노 솔로 곡이 무슨곡인가요?
신의 속성- 사랑 창조성 무한성
신의 특성 - 원칙성(로고스) 비밀성(모두 비밀) 재미추구
ㅡㅡ의문점ㅡㅡ
1. 신은 무한시간이 지나야만 완전 전능한가?
2. 신은 불변인가? 재미라는 변화를 추구하는가?
3. 신은 유한세계가 필요한가?
진정한 사랑이 '비이성', '비논리'를 핵심 요소로 하듯이,
진정한 믿음도 '비이성'과 '비논리'를 동반하지 않으면 진정한 믿음이 아니죠.
만약 신의 존재를 과학적 방법론으로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더 이상 종교는 없을 겁니다.
무신론이 종교와 믿음의 영역에 존재하게 되겠죠. 😊
측정하기도 힘든(이 시점에도 계속 커지고 있다는) 거대한 우주를 만든 존재가 미세먼지 보다도 못한 인간에게 신경을 쓸까. 존재는 그 자체로 완전 할 수도 없고.
인간한테 신경을 딱히 안쓰긴해 그래도 인간이 우주의 미세먼지 보다 밑에는 아냐 우주는 인간을 만들기 위한 빌드업에 불과하거든
신의 존재에 대해 그냥 이도저도 아닌 관점입니다만, 참 살면 살수록 칸트의 의견에 많이 동의하게 되네요. 온갖 악인들을 볼 때마다, 그렇지 않게, 선하게 사는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천국에 그 보답이 마련되어있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됩니다.
처음 아퀴나스의 논증을 들었을 때,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존재들이 '서로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 즉 무한이 이어지는게 아니라, 유한한 순환의 고리를 이루면 왜 안되냐? 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께선 '그건 좋지 않은 방식이어서' 정도로 설명을 해 주셨는데, 당시엔 완전히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납득했었는데, 지금은 그 납득의 과정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
* 일반적으로 수정에 이르는 정자는 꽤나 늦게 난자에 도착한 정자라고 합니다 ㅎㅎ
** 총 한자루가 고장날 확률이 0.1%일 때, 6자루가 동시에 고장날 확률은 0.0000000000000001% 로, 훨씬 더 희박한 확률입니다. 아마 계산 과정에서 백분율이 혼동을 주었나 봅니다.
순환하는 고리면 그 순환의 시작이 어디였는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고, 그럼 결국에는...
@@veryveryverylongso9090 말씀이 타당합니다만, 조금 더 와닿는 설명이 있었던 것 같은데...도저히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신 우리에게 최소한 창조주의 의미
근데 이세상을 만들었다고 완벽하고 전지전능할거라는 생각이 웃김 그냥 실패해서 버려지거나 잠깐 갖고 놀다가 흥미를 잃어 어디로 갔는지 모를 장난감 일수도있지
딱봐도 단순한 생존게임 뭐 모르지 히든퀘스트에 의해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것일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게 천국따위는 아닐확률이 높겠지 첫판이 가장 쉬운법이니까 ㅋㅋ
@@gangstakim3385 음... 안셀무스의 논증은 말하자면 '신은 그 정의상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정도가 되는데, 그걸 좀 확장하면, '신은 정의상 전지하고 전능하고 지선해야 한다', 는 논리를 전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조주라서 전지전능하다라기보다는, 전지전능이라는 개념이 상상 가능하기 때문에 창조주가 그 속성을 갖추게 된다고 이해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적어도 이 영상에서 논하고 있는 영역에서) 신이 전지+전능+지선 할 것이라는 믿음은 맹목적인 종교적 믿음이라기보다는 '그렇지 않다고 가정하자' -> 정의 상 오류 발생 -> '그럼 전지+전능+지선한게 맞구나?' 와 같은 논리학적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맞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냥 덮어놓고 그렇게 믿은 결과물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것이죠.
영상의 맨 마지막 그림이 누구 작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theconversation.com/amp/big-gods-came-after-the-rise-of-civilisations-not-before-finds-study-using-huge-historical-database-113801
성경에 분명히 써있는 것은 사람을 만든 이유는, 첫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신 자신을 위해 창조한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모든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믿는다는 것의 전재조건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알면 믿을 필요가 없는것이죠.
그리고 믿음이라는 것은 무의식적 상태이지 의식적으로 믿어지는게 아니죠.
사람들은 단지 자기가 믿고 있다고 믿고싶은 것 뿐입니다.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회의주의로 우리는 무엇을 얻을수잇을까요. 형이상학이 우리를 움직이는건 부정하기 힘듭니다.
파스칼내기 신 존재 경우의 수는 신이 있다 or 없다로 나누는게 아니라 어떤 신이 있는지까지 고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를테면 야훼 토르 제우스 크리슈나 아후라마즈다 아마테라스오미카미 피콜로 계왕신 검정고무신 등등 수없이 많은 신 중에 어떤 신이 있을지 알 수 없는거 아닙니까
최근에, 서점에 잠깐 들를 일이 있었는데, 5분 뚝딱 철학 1권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책 구입했습니다 :)
생각날 때, 심심할 때, 열어서 보기도 좋고, 주제 별로 지도를 제공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 영상도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
신은 무엇을하는가요?
하는일없이 잠만자는가요?
지구 6000년설을 주장하는 유신론자들의 주장을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반론 찾다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러셀의 '왜 꼭 원인이 있어야 하느냐' 라는 주장이 인상적입니다. 많이 공부하신 분들도 토마스 아퀴나스처럼 원인을 찾다 결국 신을 믿게된다는 주장을 보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러셀처럼 생각해본적은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신이나 종교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있는 편이 사회에 더 이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아무튼 잘 봤습니다. 건강하세요~!
일단 모든 유신론자가 6000년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진짜 명강의입니다... 저는 무신론자였다가 최근에 영적인경험을 많이해서 믿을수밖에 없게되었습니다...가오갤보고 내가 저과학자가만든 세계의 복제인간? 유전자조작으로만들어진 거아닌가하는...
신을믿는데 과학을한다 ?모순
@@메타인지-h5p 신이 비과학적이다라는건 무슨 근거죠?
과학과 신은 오히려 밀접하지요.
신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이 만들지 않은 과학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뭘 겪었길래요 ㅋㅋ
여러가지 주장과 반론이 함께하니 보다 더 이해하기 쉽네요 한가지 주장만 있다면 의구심이 들때 내가 이해하지 못한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반론이 등장할때 주장에 대한 의구심이 합리적이었는지 이해를 못 한건지 확인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신을 믿는 이유가
첫째는 보상심리 때문입니다.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부조리와 범죄들을 보고 또 사악한 사랑들이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을 보면서 이세상 너머에는 반드시 신이 존재해야 하며 그 신의 심판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한다는 소망으로 신을 믿습니다.
두번째는 신이 없다면, 그리고 영원을 사모하는 인간에게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광대한 우주의 먼지에 불과한 인간의 가치가 너무도 초라하여, 인간만은 신이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창조했다고 믿음으로서 스스로에게 어떤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신을 믿습니다.
신이 절대선이고, 신을 믿음으로써 선하고 행복해 진다니.. 어딜 가나 종교시설이 있고 종교인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가장 선하고 행복한 국민들이 사는 나라....?
그냥 교회가 많은거지 무교인이 절반이상인 나라입니다
세상권력에 굴복하는 신은 신이 아닙니다.
거짓이지요.
당신이 신을 믿는다면 기도해보세요!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면 신은 존재하는것이겠지요!
믿어 좋으면,
믿고 싶어면,
믿는 것이
안 믿는 것보다
좋지 않나 싶다.
칸트의 요청은 신님!! 제발 있어주세요!! 약간 고런 느낌?
5분 뚝딱인데 21분을 올리다니ㅋ
하지만 뚝딱이였죠?
웃긴게 신이 인간판단 기준이란거에 모순이 있음 세상을 만들면 만물 평등인데 인간 기준으로 도덕을 지키느니 뭐니 이딴 거 보다 그냥 인간이 미학적 유희를 위해 닭 돼지 소 잡아먹고 토지개척을 위해 나무 벌목을 하고 플라스틱 생성에 대기 오염에 지구 입장에서 수많은 악행을 이미 저지르고 있는데 그냥 인간 기준에 착한 행동 이딴 걸로 신의 축복을 받겠다고 믿는 거 부터가 시건방진 태도임. 지구의 신 우주의 신 입장에서 그냥 인간의 맘적 태도나 인간끼리 돕고 선을 행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음.
생명윤리학도 한번 다뤄주실 수 있나요?
지금 세상에서 믿는 신은 전능한 무한한 절대적인 것은 아니죠
심지어 소 말 태양 사람
등등 우상을 만들어서
믿는가짜신이죠
세상을 창조한분이
진짜신이죠
신존재논증은 뭔가 들어도 들어도 다 궤변같은느낌인데 교수님도 어느정도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셨군요
신을 논하는 건
교수의 영역이 아니다.
신.
알고 싶은가!?
내게 배우라.
알려줄 터이니.
동.서양이 지녀왔으나 인간의 손이 닿지 아니한 순수한 인류 최고(高.古)의 두 고전인을 순서별로 대조해보니
두책 모두가 神이 창조한 "창세기"였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진리임을 입증한 "태초학"을 본다면 그토록 복잡한 인간의 철학이란 가시덤불과 엉겅인것을 알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없이 행복하게 얼마나 살까요?전지 전능 완벽하게 존재하는 것은 플라톤의 이데아로 회귀함 .욕망과 문명이 충돌해서 승자는 모두 가져가고 나머지는 노예로 살다가 삶의 이미를 찾다가 그냥 죽는겨
근데 그래도 인류의 모든 사상을 섭렵하고 통일된 이론을 만들자~~~
신의존재에 대해 '메타메타메타...인지'를 하고 있던 차에~(본 채널 메타인지 동영상 참조)
이 영상을 보고 얼마나 감사한지! (참고로 저는 진리를 추구하는 6학년 후반대)
선생님 덕분에 수백수십년의 지식을 단5분만에(실제는 런닝타임이 21':39"이지만 *집중하면 5분! *)쏙 정리!*^^*
개인적으로 몇군데 장면에서 아쉬움이 좀 있었는데...그중
파스칼의내기 내용중에 신의 유무의 확률은 경우의 수 합의 법칙에 의해 둘다 각 1/2로 50%,50%이고,
롯또의 당첨율(1등만 기준했을 경우)은 0.0000125%, 꽝은 99.9999875%이 아닌가요?!
그럼에도 누구는 롯또를 왜 사는가? 누구는 왜 사지않는가?의 설명이 좀 불분명하고
나아가 이 롯또 확률 이론?으로 신의 존재의 유무에 적용하여 결론을 내리는게 매끄럽게 이해가 안되네요.... >
11:10 파스칼의 내기 그러나 존재란? 16:10 칸트 요청됨으로써 신이 존재 19:00 주관적 진리 결단
신은 존재 합니다..그이유는 방대한 우주 객체인 내가 그존재 함을 인정 할수박에 없기때문..
반론없으나 반론하려면 인류역사상 총 지식이 필요함,, 갑 을 론이 나오면 끝..
신의존재에 대한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정견망
연구하는 학자들이
해결못한 과제에 마침표 찍고 싶은 심정은 이해를 해줄께.
신의 존재 논증에 대해 간결하게 잘 요약해 주셨습니다.
예전에 철학서적에서 접해 본 이야기이지만, 아직도 이런 논증들이 철학도들에 의해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들으니 확실히 그 세 가지 존재 논증과 요청, 결단 등은 모두 주관적 개념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예컨대 존재론적 논증에서 "신은 정의상 전지, 전능, 전선한 존재"라는 전제 자체가 하나의 독단이기에, 이후의 논리는 사실 무의미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는 다른 논증들도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고, 신의 개념 안에서 뱅뱅 도는 관념의 유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런 문제는 철학으로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진리나 신의 문제는 그것을 사유하거나 논증해서가 아니라, 직접적인 '체험'에 의해서만 그 답을 알 수 있고, 따라서 그것은 철학과 신학, 혹은 주관적 결단이나 믿음으로서의 '신앙'을 확실하게 넘어서는 문제라 하겠습니다.
이런 시각이 내포하는 중요한 함의 중의 하나는, 신에 대한 어떤 믿음이나 신앙도 그 자체로는 결코 진리나 구원을 보증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신에게 구원을 의지하는 모든 종교적 믿음은 신이라는 관념의 범주 속을 맴돌기에, 아무리 애를 써도 신의 실체에 가 닿을 수 없고 본질적으로 실패할 운명이라고 하겠습니다.
신학이나 철학에 기반한 그런 관념적 신 개념의 범주를 벗어나서, 신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애쓰기보다, "과연 우리가 신이나 진리를 체험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다면, 어떻게 신이나 진리를 체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훨씬 유의미한 물음이고, 실제로 유용하고 탁월한 결과를 도출하는 출발점일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야를 크게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천년 동안 신과 구원에 관해 실질적으로 거의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유일신 혹은 인격신 관념의 낡은 우물을 벗어나야 합니다.
이것은 "신을 믿지 않는 것보다는 믿는 것이 안전하다"는 유치한 확률 판단이나, "불합리하므로 나는 믿는다"는 식의 억지 주장, 혹은 현상계의 엄청난 정교함에서 유추한 '지적설계론'으로 신앙적 갈등을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정직하고 용기 있는 철학적, 종교적 결단을 요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스승 라마크리슈나는 제자 비베카난다가 "저에게 신을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럴 수 있다"고 대답했고, 비베카난다에게 모종의 깨달음 체험을 안겨주었습니다. 비베카난다는 자신이 신을 체험했음을 확신했고, 진리는 체험의 문제임을 알았습니다.
그가 깨달은 신은 자기 바깥의 어떤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라, 그 자신의 진정한 자아(진아)였고, 그 자신의 실체가 곧 신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인도에서는 태곳적부터 신과 진리의 문제가 전적으로 깨달음의 문제로서 다루어졌습니다.
이 경우 신은 우리가 자신의 하찮고 결함 많은 자아인 에고를 소멸했을 때, 내면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자신의 보편적 실체임이 드러납니다.
인도의 전통에서 신은 저 먼 우주공간의 어디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주를 창조하는 우리 내면의 신적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동의어입니다.
20세기에 깨달음과 관련하여 신의 문제를 무수히 언급한 대표적인 스승으로 라마나 마하르쉬와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가 있습니다.
특히 마하라지는 1) 일체의 속성을 넘어선 절대자와, 2) 그보다 한 단계 낮은 보편적 의식, 그리고 3) 현상계와 개인적 자아를 다루는데, 그는 이 중에서 두 번째인 보편적 의식을 신과 동의어로 규정합니다. 세계를 창조하는 것은 어떤 인격신이 아니라 전 우주에 편재한 보편적 의식이지만, 이것은 완전한 진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궁극의 진리는 신을 넘어선 경지이며, 그 절대자는 지와 무지를 넘어서 있기에 전혀 앎이 없는 상태, 완전한 침묵으로 설명됩니다. 전지전능이 아니라 (모든 앎을 넘어선) 완전한 '비지(非知)'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도의 스승들은 오래 전부터 신과 진리에 대해 아주 분명하게 설명해 왔습니다. 단지 우리가 아직 접해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결국 신의 존재 증명은 관념적 철학에서가 아니라 "내가 있다"는 자기존재의 확인에서부터 시작하여, 개인적 자아와 마음을 소멸하는 수행을 거쳐 완전한 깨달음에서 확증됩니다. 철학자와 신학자들이 이제껏 진리에 이르는 유의미한 경로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이유입니다.
아무튼 유익한 동영상이었고, 두서없으나마 몇 가지 생각을 풀어놓게 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라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
예수도 ego를 없에라는 식의 가르침을 합디다 어느정도 맞는 이야긴듯
의미 있는 글 잘 봤습니다
신을 전제하는 철학자는 진정한 철학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은 근거 없는 전제에서 시작하니 철학과 맞지 않습니다
철학은 관찰과 사유의 결과이고 보편성이 있어야 하니까요
저는 '내가 존재한다'는 데 까지는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소멸시키는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라만상과
만물(인간 포함)은
종교 입니다
神은
생로병사를 끝내는것입니다
이것은
종교 만이 할수가 있습니다
@@박영훈-t2m 종교를 서구에서는 흔히 '신념체계(belief system)'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매우 적절한 통찰이라고 봅니다.
그 말은, (마음이나 정신으로는 증명 불가능한) 신이라는 개념을 전제해 놓고, 교리로 표현되는일련의 신념들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서 신앙하는 것이 종교라는 의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종교는 심리학의 영역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유이고, 누구든 종교에 어떤 의미도 부여할 수 있겠지만, 그 체계를 과도하게 신봉하고 그 내러티브만 되뇔 때는 다른 세계관, 다른 통찰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종교에 대한 과몰입의 문제입니다. 거기서 집착과 독단이 나오고, 배타성과 공격성이 나옵니다. 이른바 '고등종교'로 자처하는 서구의 기독교(구교/신교)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아닙니까?
이미 종교는 복수로 오래 존재해 왔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절대적 진리라고 주장할 근거는 박약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종교만이 절대라고 믿는 이른바 '종교인'들이 많습니다. 철학적 관점에서는 그런 생각을 일종의 맹목 또는 미신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종교라는 용어는 너무나 많은 복잡하고 서로 모순되는 의미를 무질서하게 내포하고 있어서, 진리를 논의할 때 사용하시기에는 그다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신에게는 생로병사가 없습니다. 신에게 생로병사가 없다면, 신이 그것을 끝낼 일도 없습니다. 생로병사는 중생에게 있기에, 그런 것은 중생들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신에게는 인간들의 생로병사가 큰 관심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신의 견지에서는 생로병사 자체가 하나의 환이고, 실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를 실재한다고 보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이것은 받아들이기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에게 인간을 위한 역할이 있다면, 생로병사가 환이며 실재하지 않는다는 진리와, 그것을 깨닫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깨달은 스승의 역할이며, 신이란 실은 아주 옛적에 깨달은 스승들일 뿐입니다. 인도의 스승들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신과 스승과 진리는 똑같은 하나다"라고 말입니다.
제가 원 댓글에서 보인 진리의 관점에서 말해 본다면, 생로병사에서 벗어나는 일, 즉 인간의 구원은 오직 깨달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깨달음 자체가 생로병사가 실재하지 않음을 철저히 체험하고 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깨달음은 어떤 스승도, 어떤 신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고, 본인의 노력으로 성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구원은 수행이라는 노력의 과정을 거쳐 깨달음이라는 결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서구의 종교들은 '하느님을 믿으면 천당에 가고, 그것이 구원이다'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고대의 신학자들이 구성한 교리일 뿐 진리와는 정말 거리가 멉니다. 깨달음의 종교들이 가진 관점으로 보면, 그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가당치 않은 주장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천당과 지옥들에 대한 깊고 폭넓은 통찰을 가진 인도의 종교들(불교/힌두교)은 다양한 종류의 천당과 지옥들을 묘사하지만, 모두 일시적으로 왕래하는 곳일 뿐 어느 영혼도 그곳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없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천당에 갈 복력이 있는 사람은 가겠지만, 거기서 그 복을 다 누리면 다시 내려와야 하는 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그러니 천당에 가는 것이 무슨 구원이며,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무슨 징벌일 수 있습니까? 그런 관념들은 모두 영적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영혼들을 이끌기 위한 방편적 설명에 불과한 것입니다.
진리와 깨달음의 문제는 확실히 종교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종교나 신학의 틀 안에 머물러서는 이런 시야를 얻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진리를 추구한다면, 누구나 진리 앞에서 용감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성철스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불교가 불교여서가 아니라 그것이 뛰어난 진리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신봉한다. 만약 불교보다 더 뛰어난 가르침이 있다면, 불교가 아니라 그것을 신봉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두서없이 몇 가지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칸트는 존재는 속성이 될 수 없다고 했지만 그것은 인간적인 사유의 한계 아닌가? 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테슬라 자동차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나는 그것이 있다고 믿는다. 러셀도 인과관계를 무한퇴행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것이 가능하다면 왜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테슬라 자동차를 경험하는 것이 불가능한가? 존재하는 것만이 경험되며 존재하지 않는 것은 경험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저 우리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른다.
와~ 더 확신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반론 부분에서는 테슬라 주식 예에서 고개를 살짝 갸우뚱했는데 다음과 같이 이해를 해도 될까요?^^ 키에르케고르는 믿음에 대한 개인의 결단으로 주관적 진리가 성립한다는 데, 사실 진리란 객관적으로도 참이어야 그렇게 칭할 수 있을 것이고 실제로는 개인 믿음 결단과는 달리 테슬라 주가가 내려간다면 그 진리성은 그냥 무참히 무너진다는 것이 문제점 같습니다. 즉, 그냥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믿음의 선택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참(진리)이 된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이 아닌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계속 더 가져간다면 이는 현실과의 괴리에서 더 큰 문제일 것 같구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찬찬히 보니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보충하고 덧붙여
나가는 말장난속에 변신하고 변명하며 두려움을 먹고사는 신의삶~~
~~
믿음은 결단에 의해 선택해요 !
댓글에 영상 만들면서 참고한 책이나 자료나 오늘 이야기한 내용에 관한 책이나 더 읽어보면 좋을 자료들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은 우주이전의 성질입니다 신이 만드는 물건이 아닙니다 무지에서 신을 만들어냅니다
제가 신을 믿는이유는 신을 직접 만낫기 때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을 만났기 때문에 신을 믿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강력한 증거가 과거 선배들의 순교 입니다
헛소리ㅋㅋ 그럼 증명해봐라
@@jungjh4501 증명으로 논할 수 있다면 신이라고 할 수 없지요.
신은 그렇게 저급한 존재가 아닙니다.
신의 체험,비체험(주관적일지라도)에 따라 삶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유감스럽지만 서로 다른 차원에 있게 되면 이해하기도,이해시키기도 어렵지요. 원하신다면 님도 신의 체험을 일단 기다려 보시길..
@@선영-x9t 저도 신이 있을것이라고 추정합니다. 과학적으로 인간의 입장에서 봤을때 신이 있어야 우주가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기독교 처럼 신을 의인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님이 언급한대로 신은 저급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신을 의인화 하는것 자체가 신을 저급하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무한하고 초월적인 존재를 의인화 하는것 자체가 신성모독입니다.
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근거가 없으니 무엇을 따라야할지 알 방법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어떤것이든 근거없는 맹목적인 믿음은 지식수준과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 한가지 생각을 해봅시다. 먼 과거에 역병이 돌았던 이유, 가뭄은과 같은 천재지변의 이유는 왕이 잘못해서 하늘이 노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면 병이낫고 비가 왔나요? 아닙니다. 무식했기 때문에 근거없이 카더라 하는 소문을 대대손손 믿었을 뿐입니다. 현실을 견디기 힘드니 의지할 상상의 세계가 필요했던것 뿐입니다. 현시대에서 말하는 메타버스 같은 세상이죠. 메트릭스 같은 세상이 필요했을뿐입니다.
현시대에 코로나 창궐의 이유를 윤석열이 국정을 잘못 운영해서 하늘이 노했기 때문이라고하면 미친사람 소리를 듣지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거니 일어날수 없는 경험을 제안하지 말아주세요. 말씀하신 경험은 님께서 제거까지 많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차원이 다른 존재가 씁니다.
@@jungjh4501
이세상의 수많은 책중에서
단한권 성경만이 이세상을 창조하엿고
탁락한 인간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로 속죄햇으며 다시 데리러 오신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선배들이 성경이 사실이라고 죽기까지 증거 햇습니다
증거가 더 필요하신가요?
@@gkrmdtla5124 그딴걸 증거라고 믿는거 보니 개독이 확실하네요...
오! 기다리던 뚝딱이 형~~~♡
궤변이네요
신은 완벽하니까 존재한다?
완벽하다는 말 자체가 이미 존재를 전제한 것 아닙니까?
존재하지 않는 것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나 참 별..
신이있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나 계속반복 신 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