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고지능자를 위한 조언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622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416

    조던 피터슨은 자신의 QnA 방송에서 젊은 시절 IQ가 150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언어 지능 쪽으로 탁월하며 수를 다루는 양적인 측면에서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합니다. 대학원 입학시험 성적은 상위 25%였고 그렇게 압도적이진 않았지만 언어적인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은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IQ는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현재는 얼마나 감소했을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피터슨에 따르면 어떤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는 검증된 요인에는 IQ, 성격 특성, 사회적 연결망, 숙련도 등이 있습니다. 지능은 성공의 한 요인일 뿐이며, 높은 지능은 하나의 생물학적 특성이지 스스로 정체성을 부여하거나 어떤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피터슨은 자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분야를 찾아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계발하고 성취를 달성할 것을 권합니다.

    • @dad_fairytale
      @dad_fairytale 3 года назад +6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음...자막 단어하나하나에 큰 개념을 담으셨네요
      교수님이 말씀하시는데로 번역하셔도 깔끔하게 받아들여질것 같습니다 (*너무 깊은 개념을 도덕성이라는 범주에 넣으신게아닌가하여 답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36

      @@dad_fairytale 응원 감사합니다. 음.. 번역의 어려움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교수님이 말씀하시는대로" 번역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언어 구조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호환되지 않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자막 하나하나에 큰 개념을 담았다", "너무 깊은 개념을 도덕성이라는 범주에 넣었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짐작하건대 'Wisdom'를 도덕성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신 것 같습니다. 제가 반대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조던 피터슨이 정말로 "지혜로워지세요" 같은 의미로 저런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네 철학관에서 들을 법한 싸구려 멘트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조던 피터슨 본인이 'Wisdom'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직접 자료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ruclips.net/video/d63UM_GYXWA/видео.html) 'Wisdom'을 정의하는 데만 2분이 걸립니다. 저건 결코 일반적인 의미에서 지혜와 같을 수 없습니다. 대충 말해서 "본인의 사악한 면모를 이해하고 극복하며, 현실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 가능한 최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게 피터슨이 말하는 'Wisdom'의 대략적인 의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걸 번역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은 도덕성인 것 같습니다. "너무 깊은 개념을 도덕성이라는 범주에 넣었다"는 것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피터슨이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피터슨은 'wisdom'을 구성하는 요소가 높은 성실성, 높은 친화성, 높은 정서적 안정성이라고 추정하며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특성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밝혀 두면 'wisdom(적절한 번역어가 뭐가 됐든 간에)'을 기르고 싶은 사람에게 보다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ruclips.net/video/0cLLFSdKZLI/видео.html) 이 영상 40분대에서 참조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번역은 해당 언어의 특성과 학계의 패러다임, 문화적, 정치적 지형의 차이 등을 고려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피터슨 교수처럼 생리학, 생물학, 심리학, 경제학, 정치학, 문학, 철학까지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의 여러 수준들을 오가면서 말하는 내용은 의미를 전달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제가 번역한 내용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잘못된 내용을 교정하고 더 나은 표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이나 수학과 같이 객관성이 높고 정량적인 수치가 명확한 분야의 데이터는 반드시 오류를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외연이 큰 은유적인 표현에 있어서는 표준적인 번역어가 마땅치 않다는 점도 이해해 주시고, 말씀하신 내용은 대략 알겠습니다만 제가 고려했을 때는 더 나은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dad_fairytale
      @dad_fairytale 3 года назад +5

      @@skjcast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막 하나에 심혈을 기울이시고 시청자분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위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고 테크니컬하게 의미전달해주신것에 대해 크게 감사드려요^^ 유튜브의 빠른 전개상에 따라 시청자분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한 단어’ 의 개념이 sk님이 의도하신 메시지만큼 전달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결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아, 혹시나해서ㅎㅎ 저는 어릴때 밖에있어서 영어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ㅋ 영상 항상 감사드리며 화이팅입니다

    • @dad_fairytale
      @dad_fairytale 3 года назад +1

      @@skjcast technical utility관점에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해석에 있어서 variable을 낮추는데에는 되려 직관적인것이 낫다- 의미에서 의견드렸습니다^^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4

      ​@@dad_fairytale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바이블 시리즈 강연은 일반 대중을 위한 것이고 주제에도 문학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variable이 높은 것 같네요. 사실 의미의 지도와 성격 강의가 대학 강의인 만큼 실증적이고 학술적인 근거가 명확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서 순위를 따진다면 우선적으로 번역되어야 할 것인데, 전문성이 높고 분량이 긴 내용들이다 보니 번역 작업을 하기가 힘드네요. 수요도 낮은 것 같고요. 조던 피터슨의 한국 공식 채널이 생긴다고 하는데 최근 강의부터 우선적으로 번역 작업이 되면 다른 부차적인 컨텐츠들도 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선은 제재 선정이나 번역에 있어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고려해서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

  • @Park-tx1bf
    @Park-tx1bf 3 года назад +108

    나름 똑똑한데도 게을러서 혹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사회 밑바닥에 있다면, 괴리감을 심하게 느끼고 매일이 후회와 좌절속에 살게됩니다.
    주변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찾던지, 다른 배경에 참여할 수 있게 스스로를 갈고 닦으세요. 성공할때까진 가장 효율적으로 나와 주변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찾아가야합니다.
    학생때는 공부하는것이 그것이고, 사회인이라면 소득과 재산을 늘리는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dadadada4472
      @dadadada4472 3 года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 @huigeong
      @huigeong 3 года назад +1

      소득과 재산을 늘린 이후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Park-tx1bf
      @Park-tx1bf 3 года назад +12

      @@huigeong 충분히 소득과 재산을 늘리셨으면 사실 이미 스트레스 요인들은 대다수 사라져있을겁니다. 아직 미비되었다면 스트레스 요인에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고, 시공간의 자유를 누리며 본인이 하고싶은것을 주된업으로 살아가며 의식주, 주변사람등 환경을 개선시키면 됩니다.

    • @스테익
      @스테익 3 года назад +4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본인의 능력에 맞지도 않게 더높고 추상적인 개념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지는 경우와 똑똑한데 외부요인에 의해 능력에 맞지않는 직업을 가지는 경우 둘다 상당히 불행해진다고 봅니다.

    • @gongbuhajagu
      @gongbuhajagu 3 года назад

      괴리감을 느끼는 것 부터가 문제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똑똑하면 무조건 그 능력에 맞는 고지능을 요하는 직업에 종사해야하나요? 똑똑하면 꼭 성공해야 하나요? 똑똑하면 왜 밑바닥에 있으면 안될까요... 그냥 하나의 특성일 뿐인데 타고난 특질에 맞춰 사는 사람이 몇프로나 될까요. 물론 맞춰 살아야 갈등과 스트레스가 덜 할테니까 누구나 그걸 원하긴 하지만요.

  • @sagell
    @sagell 3 года назад +300

    굳이 지성만이 아니라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감을 느끼는 특성이 하나 있으면 인간은 나도 모르게 오만해지는거 같아요.. 고지능인줄만 알았지만 다수의 경험을 통해 평범한 사람이라 깨달은 범인 오늘도 성찰하고 갑니다.

    • @thflqha5664
      @thflqha5664 3 года назад +10

      원래 사람은 다 능력치가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천재하나를 백만이 못당하죠.

    • @user-ke8pi3yo6x
      @user-ke8pi3yo6x 3 года назад

      음 미분학에 기여한 몇 사람들만 봐도 인류 발전에 범인 몇 억 분의 기여는 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인슈타인 한명만 생각해도....

    • @simple8699
      @simple8699 3 года назад

      나도 내가 키도크고 얼굴도 잘났고 지능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니 상당히 오만했음.

    • @Yomenainamae
      @Yomenainamae 3 года назад +21

      @@simple8699 지금도...

    • @kimminsoo294
      @kimminsoo294 3 года назад +1

      @@Yomenainamae ㅋㅋㅋㅋㅋㅋㅋ

  • @김구환-y3y
    @김구환-y3y 3 года назад +131

    자기가 남들보다 낫다는 걸 의식하고 있는 사람은 발전할 필요를 느끼지 못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태만하게 생활하다가 어느순간 보면 자기보다 못 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나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 서 있는 걸 볼 수 있음. 그래서 인간은 항상 낮은 자세로 배우려는 태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임. 옛날 만화나 영화같은 거 보면 산 속에 있는 무인을 찾아가서 수련의 스승이 되어달라고 할 때 스승이 제일 먼저 시키는 게 허드렛일임. 이걸 먼저 시키는 이유가 자기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란 걸 깨닫고 낮은 자세로 배우려는 의지가 생겨야 그때부터 발전이 가능함.

    • @행복한사람-w6n
      @행복한사람-w6n 3 года назад +1

      오 저도 똑같은 생각이에요! 똑같은 예시를 자주 인용 합니다만 정말 맞는 말씀이올시당!

    • @miraclevictory
      @miraclevictory 3 года назад +3

      고맙습니다

    • @illliIiiillIiiIiIillilIliIiiIl
      @illliIiiillIiiIiIillilIliIiiIl 3 года назад +9

      맞음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할 수록 거만해지고 발전하지 못함

    • @gongbuhajagu
      @gongbuhajagu 3 года назад +9

      그런데 에이미추아 교수의 책이었나? 정확하진 않은데 읽었던 책에서.. 탁월하게 성공한 소수집단, 민족, 국가의 특성에는 자신의 내재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하네요. 교육이나 환경 같은 것이 아니라 순수한 자신의 본질에 대한 우월감, 그것에 대한 믿음이 극한 상황에서 경쟁을 이기게 하고 위기를 견디고 도전하게 한다고 그랬던 거 같아요..

    • @aaa-cx1fo
      @aaa-cx1fo 3 года назад +9

      제가 이걸 고3이 되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가 남들보다 뛰어난줄 착각했고 적은노력으로 많은 아웃풋을 바래왔고 어느정도 그게 됐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저는 점점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저의 실제능력과 별개로 이 사회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노력하는자가 이기더군요.. 그 최상위권은 노력하면서 재능이되는 사람이겠지만 저의 재능또한 결국 우물안개구리일테고 결국은 평범한 사람일뿐이였죠..
      너무 맥락없이 막쓰긴했지만 그래서 결론은 이 사회는 인성과 노력이 재능보다 더 중요하다는것, 재능이 없어도 앞에 2개만있다면 평범한 사람들보단 훨씬 성공할수있다는것..

  • @jongsoolim6675
    @jongsoolim6675 2 года назад +67

    진짜 고지능자는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느끼는 영상이네요
    스스로에게 사랑에 빠지는 즉시 지옥이 펼쳐지기 시작한다라는 것
    그 지옥이란
    자신 이외에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남들이 자신보다 덜떨어져 보이고 자신은 완벽하다는 오만함
    그것이 만들어내는 끝도없는 외로움이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요
    그 지옥을 인간의 지성 단 하나만을 바라보고 견뎌낼 수 있다면 그것은 로봇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만함을 버리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삶을 살게된다고 생각해요
    그 오만함을 버리기 위해 두려워하던 현실을 직시하고 벌거벗은 자신과 마주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초월성, 자신보다 덜떨어져보이던 사람들이 추구하는 윤리적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 끝도없는 외로움, 지옥이 사리진다는 것입니다

    • @뿌링김
      @뿌링김 Год назад +2

      최고의 댓글

    • @sejungp3199
      @sejungp319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는 이제야 그걸 깨달았어요
      33살 여자에요
      지금이라도 깨달은거에 감사합니다

    • @writtenmo
      @writtenmo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인간에겐 지능 외에도 다양한 능력과 매력이 있죠. 나이를 먹을수록 내가 지능이 높은 만큼 다른 이들에게는 나보다 나은 사회성, 인내력, 신체적 강인함, 성적 매력, 예술적 감수성, 성실성 등등을 갖추고 있고, 인류는 그 모든 개성에 의지하고 협동하여 살아간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 @멍멍그르륵왈왈컹컹
      @멍멍그르륵왈왈컹컹 4 месяца назад

      현자이십니다

    • @Stupidnot-jb2vc
      @Stupidnot-jb2vc 3 месяца назад

      그걸 알고 날 낮추는 데.....
      머리 나쁜 이기의자는...진 짜 ....
      그들의 수가 다 보여...혐오 생김.

  • @영민하게-w3p
    @영민하게-w3p 3 года назад +174

    똑똑함이 소통을 가로막는 게 아니라 오만함이 소통을 가로막는다.

    • @찜두부-r7q
      @찜두부-r7q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얻을게 없는데 소통해야하는 이유는?

    • @Stupidnot-jb2vc
      @Stupidnot-jb2vc 3 месяца назад

      ​@@찜두부-r7q 참말입니다.
      대부분 자기 이익을 위해 자기 말을 끊임없이 바꾸는 사람들 보면...진.짜.불.쌍.하.다.
      자 아.상.실.된 사.람 들.
      머리 나쁜 이기주의자 혐오.

    • @user-fx4hq6hn9h
      @user-fx4hq6hn9h 3 месяца назад

      ⁠​⁠​⁠​⁠​⁠@@찜두부-r7q 지적인 관심과 능력이 별로 없거나 그것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과는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질문자의 말에 상대가 나의 기준에 부합해서 응당 내가 원하는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상대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오만함에 대한 지적이 영상의 내용임.
      다시말해, 분명히 상대와의 소통을 본인이 원하는 상태에서 본인의 맘에 드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상대의 지적능력 운운하면서 불만을 나타낸다는거임. 이러한 맥락에서 오만함이 소통을 막고있는 진짜 이유라는 댓글을 원댓자가 남긴거라 생각함.
      님은 핀트를 삐딱하게 잡고 괜히 비꼬는걸로 보이고.

    • @동재-m8j
      @동재-m8j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오만함이 소통을 막는 것도 물론이지만 사고 방식의 다름이 소통을 어렵게하는 것이 매우 크다고 생각함

    • @gethyper4880
      @gethyper4880 День назад

      @@찜두부-r7q 영상에서 저지능이여도 윤리적으론 꽤 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멀쩡하게 살기만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윤리 교훈은 얻을게 있지 않을까요.

  • @chaitekon486
    @chaitekon48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INTP가 이런 경향이 많은데, 추상적인 개념이나 내용을 지치지도 않고 깊게 파고 들어감. 이걸 본인 스스로 남들보다 지적으로 우월한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진짜 똑똑한 사람은 머리 속이 아니라 남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내 생각을 전파하는 사람이지.

    • @비디올로지
      @비디올로지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아니 그리고 intp만큼 해당 추상적인 주제에 몰입하고 시간쓰면 엥간한 사람은 다 비슷한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함. 어떻게 아냐면 내가 intp라서

    • @alpha-oe5gi
      @alpha-oe5gi 26 дней назад

      그치 추상적인 생각만 잘하고 사회적 지능이 낮은 사람은 iq만 높지 바보나 다름없음.

  • @종민윤-h3j
    @종민윤-h3j 3 года назад +308

    당신은 상위 5%에 듭니까 라는 질문에 40%의 사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평균 이상입니까 라는 질문에 80%사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저도 고지능자라 생각하고 여기 들어왔습니다.

    • @FLOW-so1eh
      @FLOW-so1eh 3 года назад +2

      @부릉부릉 이거지

    • @user-ce5ss8yo1j
      @user-ce5ss8yo1j 3 года назад +2

      다 좋은데 트럼프 멸시하는게 왜...
      조던 피터슨 정치색 그렇게 안봤는데 참...

    • @크라쿠로쿠직스
      @크라쿠로쿠직스 3 года назад +21

      @@user-ce5ss8yo1j 트럼프는 포퓰리스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트럼프는 보수적인 가치를 표방한 게 아니라 오히려 갈라치기의 달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을 무시하는 보수주의자가 어딨을까요. 트럼프는 대놓고 과학자들과 앨리트보다 자신이 더 똑똑하고, 그들이 하는 것 보다 우월하다고 지속해서 얘기했습니다. 수십년동안 통합을 노력하던 인종간 갈등 뿐만 아니라 냉전시기 이념갈등처럼 중산층과 하류층을 갈라치기 하고 실제 부는 상류층에 몰아주면서 연설에서는 하류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날조했죠. 트럼프는 대통령보다는 성공한 사업가였던 거에요

    • @Agingg
      @Agingg 3 года назад +2

      @@user-ce5ss8yo1j 트럼프가 미국인한테는 당장 좋은 대통령임ㅇㅇ 자국 우선주의를 급진적으로 표방했으니. 근데 주변국은 ㅈㄴ 벌벌 떨어야댐

    • @mkp2106
      @mkp2106 3 года назад +32

      @@user-ce5ss8yo1j 저 영상에서는 피터슨이 정치색을 비췄다고 느껴지진않네요..
      내용을 봤을 땐 어디까지나 트럼프 지지자라는 이유만으로 멸시한다는 점을 비판한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게 잘못도 아니고, 자기만의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다만 그 사람들의 다른 면은 무시한 채 그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어리석은 사람으로 몬다는것은
      사람마다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점에서 피터슨은, 자신의 신념, 지식만이 절대적이라는 전제로
      다른 이를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지식에서 나오는 오만함이고, 올바른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며, 타인의 윤리적 가치를깨닫는 것을 방해하는 점이다는것을 말하고자 했던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빅네이쳐
    @빅네이쳐 3 года назад +26

    저도 무의식적으로 남에 비해 더 깊고 다양한 지식을 알고있다고 생각하며 오만함에 빠져있었던 것 같네요... 지식에서 비롯되는 오만함은 모든 사람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해야할 문제 같아요

  • @태양의밭관리자사딸라
    @태양의밭관리자사딸라 3 года назад +34

    '너희들이 모든 것을 안다고 여기니, 실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자이니라' - 예수
    '내가 그리스에서 가장 지혜로운 건, 내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소크라테스

    • @cog1877
      @cog1877 3 года назад +1

      "예수"의 말 출처 알 수 있을까요?

    • @doki9278
      @doki9278 2 месяца назад

      @@cog1877성경이요. 하면 어이없으시겠쥬..? ㅎㅎ 기억이 안납니당. 대신 비슷한 것만 줍줍하고 뼈맞앗읍니다. 요한복음 9장 40-41절.

    • @king_dulgi
      @king_dulgi Месяц назад

      겸손 따위는 자기 객관화가 아님
      요즘 사람들 무조건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래버리면 자기가 무지의 지를 알기 때문에 지혜롭고 현명한 줄 아는 게 역겨움

    • @alstjr3316
      @alstjr3316 7 дней назад +1

      ​​@@king_dulgi나는 모른다 라고 솔직해져야하는 순간은 성장 또는 발전해야할때입니다 "나는 모른다 그런데 그건 정말 알고싶다" 이게 베스트죠
      아예 회피하고 거부반응 일으키는 사람들은 나는 모른다 그런데 그 속에는 알기도 싫다라는 말이 들어가있다는겁니다

  • @alexlee4918
    @alexlee4918 3 года назад +8

    한마디 한마디가 옳고 예리한 지적과 말씀이고, 스스로를 겸손하게 돌아보게 하는 강연이군요. 인간의 도덕성과 초월성을 상실하지 않는 인간이 되어야겠습니다.

  • @란쿨-i6m
    @란쿨-i6m 3 года назад +7

    지능과 함께 고통 속에서 살 바에 지혜를 갖추어서 행복하게 살라는 말 같군요.

  • @ConquestAndPioneer
    @ConquestAndPioneer 3 года назад +42

    "지성의 힘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하지만 결함이 있는데 스스로와 사랑에 빠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캬~

  • @case3266
    @case3266 3 года назад +91

    난 뒷부분에 나오는 지성의 타락 부분이 진짜 인상깊었는데... 오래된 사탄의 존재가 지성과 대응된다는 점이 충격적이었고 나 또한 지성을 완벽의 관점에서 보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다

    • @gengennewnew
      @gengennewnew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잘몰라서 그런데 왜 사탄은 지적인 존재인가요?

    • @case3266
      @case3266 3 года назад

      @@gengennewnew 영상을 다시 한 번 봐보세용

    • @gengennewnew
      @gengennewnew 3 года назад

      @@case3266 6:00초부터 제대로 나오긴하는데 여러번봐도 .... 대충은 이해가되는데 완벽하게 이해하는건 .... 너무 어렵네요ㅋㅋ

    • @xx-sn2fm
      @xx-sn2fm 3 года назад +8

      @@gengennewnew 초월성을 저버리고 스스로에 도취된 사탄의 모습이 사상가라불리며 사람들을 지옥에 끌고들어간 지성인의 모습과 유사하다는거 아닐까요?

    • @edm2756
      @edm2756 3 года назад +25

      쉽게말해 내가 제일 똑똑하니까 신은 필요 없고 나 스스로 전부 할 수 있어!라고 으스대다가 고립되는거죠. 한 존재는 절대로 모든면에서 뛰어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자신이 완벽하다고 착각하는 순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핍박하기 쉬워지죠. 간단히 예를 들면 나치정도 되겠군요.

  • @CheonanHoduGaja
    @CheonanHoduGaja 3 года назад +26

    질문에 맞춰서 즉흥적으로 하는 강연이라면 저 분은 정말 천재시네요.. 많은 지식을 유기적으로 엮어서 확실한 메세지로 전달하는 능력이 ㅋㅋㅋㅋ

    • @parkjeonggyu6401
      @parkjeonggyu6401 3 года назад +3

      똑똑한 사람이 교수에다가 수많은 강연 경험이 있으니 몹시 뛰어나니..

  • @강수빈-j9t
    @강수빈-j9t 3 года назад +18

    하나의 추측을 해보자면 첫 번째 질문자는 말을 조리있게 또는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인물일 가능성이 있는 것 같네요.자신은 고지능자라서 평범한 사람들과는 대화가 원활하지않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여기서 그가 고지능자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마도 그가 조리있게 말하지 못해도 그들(지능이 높다고 말할 수 있는)이 그의 말을 명확하게 재정립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정말 지능의 차이에서 비롯된 차이 때문일수도 있겠죠.
    Sk j님의 영상이 자주 올라오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10

      다른 질문자들이랑 비교했을 때 문장 구성력이나 표현력이 많이 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어쩌면 말할 때 스스로를 너무 의식한다든지 아니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자기도 잘 모르든지 그럴 수도 있겠죠. 아니면 혹시 그가 말하는 어려운 대화가 무슨 통계나 이론 물리학에 대한 것이어서 일상적인 언어 문법과는 정말 거리가 먼 것일 수도 있고요. 또는 평소에 글을 자주 쓰는 사람이어서 구어체로 말하는 게 어색한 사람일 수도 있고...
      어쨌든 지능이란 게 일정 부분은 사회적 범주이기 때문에 내가 똑똑하다는 것은 결코 그 자체로 자명한 사실이 아닌데 그런 부분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네요. 물론 지능에 단순히 신체의 반응속도라던지 하는 물리적인 요소도 있지만, 표준화된 검사가 있고 집단 평균과의 상대적인 관계 속에서 정의되는 것이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없으면 내가 똑똑하다는 결과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내가 똑똑해서 일반적인 사람들과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참 멍청한 생각이죠. 아마도 저 대화로 그걸 깨닫게 되었을 것 같네요.
      그가 고지능자라고 하면 아마도 언어 능력과는 거리가 먼 영역에서 고지능자이거나 아니면 그냥 개방성이 높은 성격을 높은 지능으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원본 영상에도 문장도 제대로 못 만들면서 지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미친놈이 있다고 반응이 안좋더라구요. 확실히 저런 친구 있으면 줘패고 싶죠. 그런 성향을 피터슨이 세련되게 잘 지적함으로써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예시를 보여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능은 특수한 방향으로 발달하기 마련이고 그 특수성을 일반성과 다시 결합시키는 능력이 중요해 보입니다.

    • @강수빈-j9t
      @강수빈-j9t 3 года назад

      @@skjcast 그렇군요 항상 퀄리티있는 댓글들과 영상들 덕에 다양한 지식을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 @전금조-f6h
      @전금조-f6h 3 года назад

      @@강수빈-j9t 슬쩍 댓글 보면서 지나가다가 뼈 제대로 맞고 반성하고 갑니다...

    • @강수빈-j9t
      @강수빈-j9t 3 года назад +3

      @@전금조-f6h 아닙니다! 영상 속 질문자의 경우와 전에 제가 하던 행동과 비슷해서 할 수 있었던 말이었습니다!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또한 Sk j님이 댓글에서 말하신것처럼 지능은 좀 복합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 질문자가 실제로 어떤 측면에서는 남들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언어력 부분에서는 열등한 측면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거죠. 뛰어난 측면을 더욱더 강화시키는 것만큼이나 열등한 부분을 어느 이상 성장시키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열등한 부분을 '의식화'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정신을 성숙시키는 거죠.
      "모르는 것을 질문함으로써 몇 초(짧은 시간)동안 바보가 될 것인가, 오래도록 바보로 남을 것인가?" 라고 피터슨 교수가 다른 영상에서 질문했던 적이 있죠. 저 질문자가 피터슨 교수의 대답을 통해 자신을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듯, 최소한 전금조 선생님도 이 영상과 댓글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질문자는 도대체 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러한 질문을 했을까?' 라는 것도 생각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 질문자는 정말로 질문에 대한 대답이 궁금했을까, 아니면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혹은 자신보다 '뛰어나 보이는 사람'에게 직접 들음으로 세상에 현현시키고(형태를 구체화[?]) 싶었을까' 아니면 '이러한 다양한 것들이 어떻게 질문이라는 하나의 형태로 나올 수 있었는가?' 같은 부분이요!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수빈님에게 질문할 내용이 생긴 것 같네요. 이 채널에서 다루는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시청하면서 관련된 의문들을 나누는 구독자들이 있었고, 제가 보기에 수빈님은 니체, 융, 조던 피터슨에 관한 논제들과 기타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테마들을 기본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근래 업로드한 영상들 중에 이 영상이 유독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영상들에 비해 최소 10배 이상의 조회수와 댓글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건 이 주제와 관련해서 뭔가 사회적 요구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의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댓글들을 살펴보시면 이 영상에서 피터슨이 말하는 'wise' 또는 'wisdom'이 무슨 의미인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항상 복잡한 내용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다루는 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왔는데, 이렇게 한 단어의 의미를 놓고 문제가 불거진 적은 없었습니다. 해석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저 단어와 그에 딸린 맥락이 갖는 윤리적 함의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한 단어가 아니라, 저걸 어떻게 이해하는지가 어떤 윤리적 쟁점을 갖고 사람들에게 민감한 사안이 된다는 겁니다.
      어떤 면에서는 채널 운영자인 저보다도, 관련된 배경 지식이 풍부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이 상황이 더 유연하게 이해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볼 수 있을지 수빈님의 분석이나 견해가 궁금합니다.

  • @jasonruby9244
    @jasonruby9244 3 года назад +56

    처음에 지식인과 일반인으로 나눠서 말하는것부터 너무 속보인다 ㅋㅋ
    재밋게 보고 갑니다. 피터슨교수님은 말을 날카로우면서도 점잖게 꾸려가는 모습이 언제 봐도 멋있네요.

  • @foxbobs4146
    @foxbobs4146 3 года назад +6

    오만함은 발전의 가능성을 축소 시키고,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성의 한계를 다양성이 아닌
    옹졸한 마음으로 갇혀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 진다 생각해 겸손,인정,경청,의견,경험,배움,절제,욕심,이상,현실, 무엇보다 습관처럼 나오는 객관적인 시각화 진짜 이게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가까운 사이일 수록 그리고 쉬이 파악 해야할 상활일 수록 빛을 발하게 되는 거기 때문에 증말 중요 하거든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정신 건강에도 효과적 이랍니다. ㅎㅎ

  • @낙엽을걷는징징이
    @낙엽을걷는징징이 3 года назад +54

    지능과 도덕은 연관이 없다는 말이 뭔가를 느끼게 해주네요. 한국사회에 필요한 말인거 같습니다.

    • @아카만미카사
      @아카만미카사 3 года назад +50

      그거 믿고 비엘리트 민주당 뽑아줬는데 무식해서 더 양아치짓하는중

    • @am-bx5do
      @am-bx5do 3 года назад +16

      정작 이 영상에서 피터슨은 지능과 도덕성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이 영상 업로더분이 오역한겁니다. 피터슨은 지능과 지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ABC-kd8ph
      @ABC-kd8ph 3 года назад +1

      ​@@아카만미카사 그럼 국힘은 엘리트냐ㅋㅋㅋ그냥 정치성향차이지. 엘리트 집단이든 어떻든간에 정치성향은 다양한법인데..일반적으로 대부분은 자신의 이득에 따라 투표하니까 기득권층일수록 보수적인 경향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김병관의원처럼 재산 2000억이 넘으면서 민주당 의원인 케이스도 있으니 꼭 그런것도 아님.
      개인적으로는 딱히 정치적으로 둘다 지지하진 않지만 솔직히 국힘 지지하는애들이 이상한 프레임+선민의식이 강한건 맞는것같음. 소위 대깨문들은 그냥 진짜 멍청한것같아서 별 생각 안드는데 국힘 열혈 지지자들은 뭔가..그냥 똑똑해보이고싶어하는 잼민이같아서 더 꼴보기싫다ㅋㅋ

    • @suhyunkim3581
      @suhyunkim3581 3 года назад

      @@godgonpost68 그래서 스마트한 김앤장 김한규가 민주당 절대 안뽑는 강남구 국회의원으로 출마? 이거야말로 지성은 있지만 지혜롭지 못한 대표적인 예네 ㅋㅋㅋㅋㅋ

    • @ohmytoshi
      @ohmytoshi 3 года назад

      하지만 대깨문 탈출은 지능순이죠.

  • @NIHIL1231
    @NIHIL1231 3 года назад +31

    피터슨 교수의 말을 다른 채널에서는 나레이션이나 특정 상황에 입맛에 맞게 사용하는 영상이 많이 늘어가고있는 와중에 간결하게 자막만 넣어서 한결같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싶은건 피터슨 교수의 생각이지 현대 사회에서 피터슨교수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가 아니었거든요. 물론 그런 영상들이 달달하고 속시원하고 자극적이니까 조회수는 더 많이 뽑겠지만요.

  • @모야모야-m3t
    @모야모야-m3t 3 года назад +14

    피터슨교수님의 문학가에 대한 혹은 은유적 표현들 번역을 통해 진짜 잘살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seungseo0616
    @seungseo0616 3 года назад +11

    소위 말하는 고지능자들이 사회와의 단절을 경험하는 이유는 , 지적능력만이 최고라며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돋보이고 싶다면 , 현학적인 표현방식이 아닌 , 보편적인 언어사용을 통해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보세요. 나를 낮추라는것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상대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말하는 것도 능력이지요.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못한다는것은 변명입니다. 당신은 특별하지만 , 특별함을 전달하는 방식이 잘못된겁니다.

  • @Frog_cousin
    @Frog_cousin 3 года назад +12

    겸손하게 살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갖추자. 나의 경험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자.

  • @jj-ub1vu
    @jj-ub1v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초월성이 배제된 인간의 합리성과 기술의 발전이 정교하고 자족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면서 세상이 지옥화되고 있다는게 핵심인것 같은데
    예를들어 태양을 자꾸 가리려 한다든가
    인공조명으로 식물을 키우려 한다던가
    AI 통제 시스템을 만들려 한다던가
    유전자조작으로 인간 종을 변화시키려 한다던가
    지옥이 뭔지 맛보게 될듯

  • @Ygm9082
    @Ygm9082 3 года назад +11

    지적으로 똑똑한 자신과 사랑에 빠져버리는 것을
    경고하는거 같네요. 프로이트도 리비도의 퇴행 과정 중에
    나르시즘적 자아 때문에 잘못된 자아를 버릴 수 없다고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제 주변에는 지능이 높은 친구들이 많았는데
    지능과 사회적인 능력에 연관성이 있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뭔가 특유의 지적으로 대화가 안이어지면
    경멸하는 듯한 숨길 수 없는 태도가 나타난달까?
    그러한 태도를 스스로 숨기려고 노력하는게 보인달까요..?
    말이 안통하니 함구하고 있겠다는
    태도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이 어렴풋이 무의식적으로
    느껴져서인지
    이런 태도들이 가끔씩 대인관계에 이미지적으로
    무뚝뚝하고 말수없는 이미지로 남기때문에
    서로 싫어하는거 같기도합니다.

    • @스테익
      @스테익 3 года назад +10

      평범한 대화를 하려고 해도 똑똑한사람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작은 단서에서 많은양의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도 뛰어나니
      평범한 대화는 물건너가 버리고 결국 토론쪽으로 발전해버리던데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재수없다,, 잘난척한다
      등등의 반응이 나올수밖에 없으니 결국 지적이지 못한 상대의 태도에 환멸을 품게되더라구요.
      교수님의 말씀처럼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적인 능력과 과도한 사랑에 빠지는걸 경계하는게 필요한거 같습니다.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스테익 같이다니던 친구가 좀 평범? 평범이하 인듯했는데 저한테 맨날 버튼눌리던데 난 잘난척 한 의도가 없는데 자기 혼자 잘난척 당했다 생각하는듯 했고 같이 다니기 스트레스였음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를들어 나는 평범하다 생각하고 그냥 머릿속에 있어서 쓴 어휘인데 걔 입장에서는 생소했는지 막 놀라는척하면서 똑똑하다고 추켜세우는 게 꼭 내가 일부러 똑똑해보이려고 그 어휘를 썼다고 생각한 것처럼 반응하고.. 영어도 내가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닌데도 열등감 느껴하고 의도없는데도 잘난척한다고 받아들여서 피곤했는데.. 학구열 있는 사람들과 평범한 일반인과의 차이였구나.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는 그냥 숨길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나를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서 그 친구가 진짜 답답하고 걔랑 지내는 게 스트레스였음. 그래서 되도록이면 코드 안맞는 친구랑은 안어울려야겟다는 생각이듦..

    • @igkrap
      @igkra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경멸 좀 당해줘라 그냥 좀

  • @foro4890
    @foro4890 3 года назад +18

    영상 감사합니다
    원래 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라서 지금 당장은 걱정이 안되지만 만약 내가 나중에 휼륭한 지식인이 된다면 그때 다시 한번 되새겨볼 가치있는 영상인거 같아요

  • @bbubebe
    @bbubebe 3 года назад +517

    난 고지능자가 아닌데 왜보고있는걸가

    • @rothsshvili5125
      @rothsshvili5125 3 года назад +1

      Moi aussi

    • @buddababy
      @buddababy 3 года назад +37

      당신 자식이 고지능자일 수도 있으니까

    • @이동연-m8u
      @이동연-m8u 3 года назад +4

      @@buddababy 지능은 유전임

    • @buddababy
      @buddababy 3 года назад +36

      @@이동연-m8u 절대 라는 건 없으니까

    • @가르강튀아-n9w
      @가르강튀아-n9w 3 года назад +4

      @@buddababy 이야 ㅋㅋㅋ 천잰데?

  • @ryudongmin
    @ryudongmin 3 года назад +143

    고지능자를 위한 조언
    지식인의 오만함: 비슷한 지적 수준의 이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존재. 지적 능력과 도덕성은 별개. 지성보다 인격을 먼저 발달시킨다면 모든 이들의 윤리적 가치를 발견 가능.
    불행한 지성인의 초상: 똑똑한 머리가 최고라고 생각해선 안 됨. 지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고,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세상을 탓해선 안 됨.
    지성의 타락과 문화 현상: 지성은 놀라운 힘이지만 자신과의 사랑에 쉽게 빠질 수 있음. 시인과 철학자들은 패턴을 감지하여 예언함. 밀턴은 논리와 지성으로 초월성을 능가하고자 하면, 자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지옥에 빠진다고 말함
    겸손함이라는 가치를 다시 깨우치고 가네요. sk j 님의 새 영상 알림만 뜨면 항상 들뜹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선정과 번역 감사합니다.

    • @kosaang
      @kosaang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pikeplacecoffee876
    @pikeplacecoffee87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감명깊은 내용이 너무많아 입을다물수가없습니다
    그중에서 통제되지 못한 명석함은 그 스스로가 적으로 돌변할수있다는 말은 많은 생각을하게합니다

  • @flaneurleon750
    @flaneurleon750 3 года назад +8

    창의성 이라고 까지 표현할 주제가 안 되는. 무언가 저 스스로에게 계속 새로우면서도, 현재 제 자산으로 도전 가능한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창의성에 대한 피터슨 교수님의 설명에서 약간 눈물이 차 오르네요. 스페인에서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우울할 때도, 무력감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도, 꾸준히 여러 일들 지속적으로 만들면서 해 나가고 있습니다. 7년차 요리사이기도 하면서. 그림이나 사상. 철학. 여러 가지에 대한 근원들에 대해서 공부하고, 찾아보고, 직접 체험하며 풀어 보는 걸 좋아하는 92년생 30살 입니다.
    저 처음 질문하신 분에 약간은 긴장되서 그럴 수도 있는 본인 스스로 지적(?)이어서 똑똑하다는 소리나
    내가 이런 공부를 하고 있고, 내 주위에는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라는 오만하면서도, 제 스스로는 이 이야기에 대해서 저도 직접 겪었던 상황과 생각들이라고 부끄럽게 밝힙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주위에 꽤나 대단히 밝히고, 다니지 않으면서도 속으로 여러 것들을 정리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저보다 어린 사람이나. 평소에 그냥 흐리멍텅. 흐물흐물 하게 산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사실 굉장히 사려 깊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론(이나 일반적 대화의 상황에서도)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 반박하는데에 있어서 굉장히 감정적 불안감을 느낀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 질문한 분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은.
    아마 젊은 대학생이나 20대 대학원 생 정도일 거고.
    직접 사회로 나와 여러 사람을 만나고. 하면서. 자신의 책 이나. 영상들로 공부한 것들이. 평소에 얼마나 무력한 것 인지. 그리고 자신보다 덜 공부한 사람들중에 꽤나 많은, 의외의 사람들이 자신보다 여러 상황대처, 어떤 분야에서 현명한지 직접 겪게 되겠죠.
    다를 수 있지만.
    저도 겪으면서 자랐고. 안다고, 하면서도 제 스스로의 깊이가 얼마나 얕은지 다시 상기하며 이 글을 적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주 스페인 어학원 수업에서도. 각 국가의 문학에 대한 이해 시간이 있었는데.
    저보다 5살 정도 어린 여자인 친구가. 관동별곡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에 정말 감탄 되면서.
    그 친구의 평소(고양이~고양이~~) 보여주는 모습과는 너무 다른 잘 정리되며, 그러면서도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 습니다.
    아무튼. 피터슨 만세.! 언젠가.
    한국에서 그를 강연으로 직접 만날 일이 있길.

    • @flaneurleon750
      @flaneurleon750 3 года назад +2

      창의성 부분 조금만 보고. 위에 글을 길게 적었는데. 바로 이어서 피터슨 교수님이 잘 설명 해 주시네요. 저 학생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그 순간의 부끄러움은 당연한 것이 겠지만.
      노력하고, 상대방의 한 꺼려지는 모습만이 아닌. 여러 더 나은 모습들을 찾을 수 있길.

  • @js.y.4949
    @js.y.4949 3 года назад +11

    공부을 많이한 사람일수록 자기가 공부하고 어려운걸 비전공자에게 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잘함. 즉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들이 오만한거임.

    • @igkrap
      @igkra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쉽게 설명하는건 기만하는거임 솔직히

    • @Stupidnot-jb2vc
      @Stupidnot-jb2vc 3 месяца назад

      ​@@igkrap왜죠?

  • @davidsniper986
    @davidsniper986 3 года назад +13

    피터슨은 진짜 고지능자 같음. 그리고 스스로 그것을 자각하고 잘 풀어냈군. 피터슨보다 더 고지능이지만 풀어내지 못한 사람도 있겠지. 그런데 그러한 오만함이 고지능자를 가두고 그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는 멍텅구리가 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는 더 뛰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세상의 많은 것들이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있는데, 고지능은 오히려 다른 부분의 결여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 아니면 고지능에 몰빵하느라고 다른 부분이 결여되었거나. 고지능을 유지하는 것도 다른 부분을 결여시킴으로서 획득될 수도 있어. 고지능에 걸맞는 사회성을 획득하지 못하고 오만함에 잠겨 있는 것은 그에게 불행이자 동시에 축복일 지도 모르지. 예를 들어, 공부 잘 하는 학생이 연예나 운동 쪽을 재능이 있으면 결국 공부까지 계속 잘하긴 힘들다. 좋은 대학까지는 갈 수 있겠지만, 학문분야는 수재나 천재들끼리 경쟁하는 거니까, 하나를 포기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지. 고지능자나 다재다능한 자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사업가나 관리자나 정치가 등은 적당히 지능이 낮아야지 재밌게 할 수 있는 직업일 수도 있어. 완전 고지능이면 어떤 일을 선택할까? 조던 피터슨이야 경쟁을 뚫고 다행히 교수가 되었지만, 교수가 되지 못한 보따리 강사나 연구원들은? 그들은 과연 지능이 낮을까? 그러다가 그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전직을 하게 되면? 그들은 기존의 직업에 적응하기 어려울 거라고 봐. 결국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은 적자생존이지, 지능이 뛰어나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 다만 경향성은 지능이 매우 중요한 것 같긴 하다. 그러나, 수학, 물리학, 철학, 문학, 신학과 같은 지능은 반사회성을 획득하기 쉽다고 본다.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문학가, 신학자가 관리질하고 장사질하는 거 생각하면 웃기거나 혐오감 들지 않냐? 조던 피터슨 말대로 최고의 지능은 매우 소수다. 소수이기에 그들은 비사회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대로 가치있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면 사회는 그들의 오만함을 깨려고 하겠지. 그들이 충분한 능력까지 갖추고 오만함에 빠져들면 바로 지옥에 빠진다는 말도 동감한다. 그러나 그들이 사회에 그들답지 않게 적응하게 되면 그 지적능력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지적인 사람들은 자꾸 지적인 사람들과 교류하고, 때론 지적이지 않은 사람들과도 폭넓게 교류하면서,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감으로서, 고작 아이큐 160 이하인 인간으로서 자칫 가질 수 있는 오만함 때문에 저지능보다 더한 독선과 자기애, 그런 무지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대학이 필요하다는 피터슨의 말은 정말 고지능자의 대답 같음. 피터슨에게 많이 배움.

  • @maximusreo4903
    @maximusreo4903 3 года назад +4

    제 이야기를 해주는거 같아 반성하는 중입니다. INTJ형에 사람과 담을 쌓고 지식산업에서 자본주의 활동을 하는 제 입장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벽을 쌓고 답답함에 소통을 포기하고 사는 편이고 그 안에서 외로움을 느끼는데.. 제 자신을 더 먼저 돌아보고 목적에 맞는 커뮤니티와 지적능력이 아닌 다른 능력을 가진 타인을 이해하고 겸허히 수용하고 인정하고 존중할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조던 피터슨 교수가 지성인들에 대해서 얼머나 애착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잘되기를 바라는지 강연에서 쓴소리로 다듬으려는 모습에서 알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1

      ㅠㅠ 유튜브나 블로그 활동을 해 보세요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고립이 더 증가하는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용

  • @김유빈-h6m
    @김유빈-h6m 3 года назад +11

    나는 질문자가 좀 잘못 질문하긴 했지만 또 자기 자신을 고지능자라고 자랑하고 싶은 욕망이 느껴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어쨌든 어느정도는 공감함.
    일단 내 식으로 단어부터 새로 만지고 가겠음. 저 질문자는 고지능자와 저지능자로 표현했지만 내 식으로는 대중과 의문을 가지는 자. 이 정도의 차이임.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저지능이라고 멸시하겠다는 게 아님. 내 지적 욕망을 멸시하는 것에 반감을 품는 거지. 내 시각에는 명백하게 대중들은 자신과 다른 것을 비웃는 경향이 분명히 존재함. 미국에서는 마초이즘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지적인 것을 멸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사실은 한국에도 방향성이 약간 다르다 뿐이지 비슷한 경향이 분명히 있음.
    광속이 광속으로 달리는 기차에서 보아도 멈춰있을 때 본 것과 다르지 않은 속도라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혼자 공부하는 것 자체를 사람들은 우습게 여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것 같아 그걸 찾아보는 시도를 우습게 여김. 말의 어원을 찾아 헤메는 것을 우습게 여김. 나에게는 세상이 의문 투성이인데,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의문이 없음. 의문을 가지는 것 자체는 괴상하게 여김. 대중들은 비하하자는 것이 아님. '현자는 우자를 경멸하지 않는다, 항상 그 반대로 작동하지.'라는 말이 떠오르긴 하는데, 나는 세상에 당연한 것이 어찌 그리도 많은지 잘 모르겠음. 태양과 달의 겉보기 크기가 거의 같은 것이, 달과 지구 거리가 마침 태양의 지름과 꼭 같은 것이 왜 당연한가? 철과 콘크리트의 인장계수가 같은 것이 왜 당연한가? 달이 한 면만 보이는 건 왜 당연한가?
    의문이 사라지는 것은 이미 충분히 알았을 때여야 하는데, 대중들은 아무런 의문 없이 의문을 가지지 않음.
    내가 그들에게 반감을 가지는 건 사실 내가 그들과 어울릴 수 없기 때문은 아님. 그냥 그들의 유머코드에 맞추고 잘 지낼 수는 있는데 그 속에서 괴상한 괴리를 느낌. 지프를 찦차라고 부르는 농담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웃을 타이밍인 걸 알아서 주변 사람들이 웃을 것을 알아서 분위기에 맞추고자 나도 웃음. 나에게 사회적 상호작용은 반절 이상은 그런 식이었음. 그냥 이러이러한 내가 좋아하는 주제들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으니 가능하면 숨기고 살아야지. 사람들이랑 있을 땐 예능 이야기나 게임 이야기를 주로 하면 좋고 음악 이야기를 곁들이면 무리 없이 대화가 되는군. 이런 식으로 학습하고 있을 뿐임. 혈액형 성격설따위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장이 꼬이는 것 같지만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그걸 수행해야 하는 그런 상황. 육각수가 어쩌고 할 때도. 솔직히 말하면 음이온이 어쩌고 할 땐 그건 진짜 지랄했음. 그게 나쁘면 나빴지 좋을 리가 없다고.
    진짜 반감을 가지는 건 그들이 내 지식에 감탄을 할 때 그럴 때가 진짜 심해짐. 내 시각에 놀라움을 표할 때. 2011년 비트코인이라는 것의 존재를 알았을 때, 내가 아직 '사회화'라는 것이 덜 되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토픽인지 싫어하는 토픽인지 몰랐을 때, 아마 술에 취해서 그것이 얼마나 흥미로운 사색거리인지, 정말로 그건 성공할 수 있는 것인지 이야기를 늘어놓곤 했던 모양임. 그게 비싸지고 나니 그제야 아는 것임. 대부분은 그러한 식임. 예를 들자면 밑도 끝도 없음.
    계속해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그들은 무시하고자 하는 게 아님. 내 지적 흥미들이 멸시당하는 것에 반감을 품는 것임. 내가 나의 흥미를 반사회적인 것도 아닌데 반지성주의적 대중에게서 숨겨야하는 것이 이해가 안될 뿐임. 그런 이유로 아직까진 대중들을 멸시하지진 않고 있지만 이런 흐름대로라면 나는 언젠가는 대중들을 멸시하기 시작할 것 같음.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완전 공감. 대중보다 많은 경우 앞서가고 나도 그 사실을 아는데도 왜 대중들에게 숨어야되고, 그들에게 무시받아야되고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 친구들에게 맞춰주듯 맞춰줘야하는 기분? 이 듦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사회적 외로움도 외로움인데 (같이 못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이해받지 못하는 일이 많고 같이 공감할 사람이 거의 없는데서 옴) 그 대신 장점을 이용해서 그 덕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러기위해서 사회에 억지로 맞춰줘야되는 세금을 내야되고 더 좋은 방법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대중들은 못따라주니까 소용없다는 데서 아쉽고 안타까움..ㅠㅠ 왜 반지성주의가 이렇게 흥행하고 대중들은 생각없이 그걸 쫓아따라가는지 ㅠㅠ 한편으론 반지성주의도 이해는 됨. 못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숨겨주는 의미가 있는 듯함. 사람들 다 바보취급 받기는 싫지만, 누군가는 바보취급을 받을수밖에 없으니까, 다 같이 반지성주의를 취해서 서로서로 숨겨주는 거 같음..

    • @김유빈-h6m
      @김유빈-h6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jm8143 당신도 보니까 공감할 사람이 아주 없진 않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군요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김유빈-h6m 네, 그런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몇명 이라도 있으면 지금보다 조금 더 편하고 좋을거 같기도 하네요ㅠ

  • @아함이
    @아함이 3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이기다려지네요

  • @inm3298
    @inm3298 2 года назад

    다시 한 번 제 삶을 돌아보게 되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단어 하나 하나 무게가 실려있어서 보는 내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아월라이프
    @아월라이프 3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귀담아들을 만한 내용인 것 같네요.

  • @w4z4v
    @w4z4v Год назад

    도덕성을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glk8772
    @glk8772 3 года назад +12

    하지만 세상은 지성도 도덕도 없는 사람들이 선인 행세를 하며 사는 곳이고, 그런 사회에 둘러싸인 지성인은 결국 혼자가 되기 쉽습니다. 비슷한 부류를 만나지 못한다면 말이죠.

  • @chaoswords2443
    @chaoswords2443 3 года назад +9

    이 영상에서 고 지능자가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경시하고 자신의 지능만 믿는 독불장군 같은 사람들이라고 여겨지는데, 물론 고지능자중의 일부 사람만 이야기 하는것이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그만큼 많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예를 들어 말하면 .... 저를 예로 들겠습니다. 물론 아이큐 검사해봐야 정확히 나온것인지 아닌지 모르고 137 정도 수준이라 그렇게 지적인 수준이라고 생각이 안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수학에서 만큼은 잘했으니깐요 어릴때 1~n 까지 합을 스스로 공식을 만들정도는 만들고 초등학교6때~중딩때 수학의 정석 재밌어서 스스로 공부한적이 있고. 수학에서 한번 본 건 잊지 않는 능력이 있었죠.. 고등학교 3학년까지도 딱히 이상한 문제집.? 이런거 안풀고도 수학에서 만큼은 꿇리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시간만 있다면 수능 수리 만점 맞을 자신은 있고요 ㅎ..( 물론 요즘 공부하는 학생들은 선행학습으로 진도를 더 나아겠지만 논점이 여기가 아니므로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가장 큰 문재점은 말을 할때 어눌하고 느리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근의 공식 말하는걸 테스트했는데 저는 말이 느린 바람에 통과를 못할정도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활동성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주변 애들이 따돌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28살이지만 제가 왕따를 당하던 중학교시절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또래들이 주먹으로 등 중앙을 계속 치면서 아프냐고 계속 건들었던 기억도 있고 괴롭힘으로 인해 손에는 아직 흉터 자국이 나있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가장 마음에 충격을 준것은 과학고 시험을 보러가는데 주변 아이들이 꼴에, 니 주제에 등등 무시하는 발언을 들었었죠. 제가 자살하고 싶었을 당시의 제 아픈 기억을 말하는 이유는 고지능자가 (어쩌면 언어라는 면에 능력이 떨어졌었으니 완벽하게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에 언급된 오만하여 남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를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싶네요.......

    • @davidsniper986
      @davidsniper986 3 года назад +5

      뉴튼도 그랬고, 일론 머스크도 그랬다죠. 고지능자들도 마이너리티입니다. 당연히 고통이 있죠. 조던 피터슨은 수리 쪽보다는 인문계 쪽 고지능자였기 때문에 빨리 사회성을 획득한 것 같습니다. 한 쪽에 재능이 몰빵되면, 인연과 때를 만나면 매우 잘 풀리지만, 인연과 때를 못 만나면 더 힘들죠. 그냥 만능형 보통 인간이 무난하게 잘 적응하면서 사는 게 인간사입니다. 크게 이루는 것은 없어도. 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는 것만 해도 작은 일은 아니죠. 수재나 천재들은 세상을 이끌고 변혁 개혁 시키는 역할을 하고.
      고지능자가 인성을 갖춰야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인성을 갖추지 못한 저지능자를 만나게 되면 같이 인성이 나빠질 수도 있겠죠. 혹은 인성이 나쁜 고지능자를 만나도....물론 상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더 좋게 변하는 소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닮게 되죠. 조던 피터슨은 대학교수니까 옳음을 주장해야 하고 옳게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옳게 살아도 되죠. 옳게 사는 것도 사회가 허용해야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군대 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죠. 직장은 안 그럴까요?

  • @영어자막-h3p
    @영어자막-h3p 3 года назад +48

    번역에 부정확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benis0408
      @benis0408 3 года назад

      번역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는데 주변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예시로 드는 사항들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 @su3816
      @su3816 3 года назад +4

      Wise

  • @잔치국수비빔만두
    @잔치국수비빔만두 3 года назад +36

    썸낼에 스카가 있길래 들어왔는데 엄청난걸 본거같다

  • @yoosong2000
    @yoosong2000 3 года назад +74

    지혜를 도덕이라고 번역했네요

    • @aaba0125
      @aaba0125 3 года назад +14

      그러게요 이 차이가 큰데 합리적인걸 넘어서는 지혜를 키우라는데 뜬금없이 도덕을 배우라는 게 되니 잘못들었을리도 없는데 이거 올린이는 왜 그런 왜곡을 하는걸까요? 예수쟁인가?

    • @김유황오리-n7n
      @김유황오리-n7n 3 года назад +34

      해당 내용 전부를 3분 45초 쯤에 나오는 intellectual domain 과 etheletical utility에 대한 summary로 귀결시키기 위해서 wise라는 형용사를 좀 더 포괄적으로 해석해서 "도덕적이다" 라고 쓴 것 같습니다. 결국 여기서 지혜롭다라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이 그들(창의적이지 못하거나 지능이 낮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관심갖지 못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 알고있다는 의미로 의역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신약성서에 대한 언급을 피터슨이 굳이 하는 것은 저 렉쳐가 성경과 심리학에 관한 렉쳐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웬 예수쟁이 얘기를 하시길래... 이것도 TMI로 남기고 갑니다.

    • @miraclevictory
      @miraclevictory 3 года назад

      @@김유황오리-n7n 좋은 의견에 감사 드립니다

    • @yoosong2000
      @yoosong2000 3 года назад +6

      @@aaba0125 서양인들은 그리스로마와 성경에 기반한 종교의 문화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어 속담처럼 직관적인 예시나 교훈을 드러내는 건데, 영상에서 그런 맥락을 다 떠나 '왜곡'과 '예수쟁이'라는 건 비약과 과한 폄하인듯

    • @yoosong2000
      @yoosong2000 3 года назад +3

      @@김유황오리-n7n 풀 영상이 무슨 강의인지는 모르겠고 영상만 보면 단순히 wise를 오역했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영어나 한국어나 (지혜롭다 = 지적이다 + 도덕적이다)라는 생각엔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도덕적인게 지적인걸 포괄하는 것 같진 않네요. 반대로 흔히 자기 밥그릇 못챙겨먹는 사람한테 똑똑하지 않다와 지혜롭지 않다는 말은 혼용해서 써도 도의적이지 않다라고는 하지 않자나요. 그런데 저도 이게 성경에서 나오는 교훈을 심리학자나 노련한 인생 선배로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걸 잘못 번역한게 예수쟁이의 왜곡이라고 폄하할 정도는 아닌듯 하네요. 거기에 반발해 tmi 남기는 것도 이해합니다ㅋㅋ

  • @크라쿠로쿠직스
    @크라쿠로쿠직스 3 года назад +4

    "나는 지적인 일을 하고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일을 하니 우월하다"에서 "저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육체적 기술에 능숙하므로 나와 다르지 않다"는 인식으로 변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장 경쟁 속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직업 중 필요없는 직업은 없습니다. 청소부가 우스워 보이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당신 집 앞의 쓰레기를 누군가 치워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분리수거를 하고 플라스틱을 태워서 매립할 수 있나요?". 우리는 우리 공동체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 @판별식
      @판별식 3 года назад

      ''나는 지적인 일을 하고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일을 하니 저런 청소부들보다 우월하다''라는 생각이 어떻게 ''청소부는 쓸모 없다''란 결론으로 이어지나요?

    • @크라쿠로쿠직스
      @크라쿠로쿠직스 3 года назад +3

      @@판별식 쓸모없다는 결론을 낸 적이 없습니다. 직업적 우월의식을 없애야 한다는 의미로 한 말이지요

    • @판별식
      @판별식 3 года назад

      @@크라쿠로쿠직스 ''당신 집 앞의 쓰레기를 누군가 치워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분리수거를 하고 플라스틱을 태워서 매립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은 청소부의 필요성에 관한 말입니다. 이런 질문을 대상에게 한다는 건 대상이 청소부들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 @크라쿠로쿠직스
      @크라쿠로쿠직스 3 года назад +1

      @@판별식 아닙니다. 청소부의 필요성을 말한 것이 맞습니다만, 제가 예시를 든 사례는 그들이 청소부 자체를 필요없다고 부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청소부들이 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괄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든 예시입니다. 일반적으로 변호사 업무가 패스트푸드점에서 패티를 굽는 사람 업무보다 가치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패스트푸드점 자체를 필요없다고 여기지는 않는 것과 같습니다. 자유시장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직업 중에서 필요없는 일은 없으며, 업무의 생산성은 다르더라도 직업적 귀천은 없으며, 그들이 있음으로써 공동체를 유지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 서로 존중하는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도에서 작성한 댓글입니다. 개별 예시가 주장에 완전 부합하지 않는다 하여도 논지에서 벗어난 이야기는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 @판별식
      @판별식 3 года назад

      @@크라쿠로쿠직스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직업이 사회적으로 멸시당하는 분위기지만, 불가결하다고 보는 분위기라면 그런 사회한테 질이 낮은 직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게 과연 옳은 대처일까요?

  • @7vn10pf8
    @7vn10pf8 3 года назад +7

    고지능자 아닌데.... 고지능자이고 인성을 타고난게 아니라 머리로 후천적 학습했던 은근히 재수없던 전남친 생각하면서 씩씩대며 들어옴 ㅋㅋㅋㅋ
    정말 그 사람을 현타오게 할 수 있다면 링크라도 뿌리고 싶었는데
    그 사람이 잘 살고 있던 거 맞구나 싶어서 힘 없이 나갑니다,,,

  • @국산김
    @국산김 2 года назад +1

    초중고보다 대학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이걸 예상했었습니다.
    한편으로 이렇게 오만해서는 안되겠네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안일찬-k9u
    @안일찬-k9u Год назад +2

    이 영상을 찾아보게된게 나는 살면서 거의 제대로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음.
    동급생들하고 같이 놀아본게 초등학교저학년때나 됐고 10살 넘어가면서부터 엄마를 가르쳐야됐음. 중학생무렵에는 부모랑은 기본적인 수직관계라 내가 을의 입장에서 요점을 짚고 넘어가는걸 부모입장에서 받아들이지 못했음. 연배가 40살은 차이나야 대화가됐고 엥간한 어른들하고 일이 있어도 내가 그냥 그러려니하는 마음으로 대했음 건방떨거나 존중하지 않는게 아니라 존중하면서 그렇게 되는데
    어느순간 사업하기 시작하고 주변에 사업하는 어른들이 많아지니까 확실히 뭔가 영적인부분에서 교감이 되기 시작함.
    최근에 겪은일인데 잘 지내는 업체 사장님을 보면 지능은 나랑 비슷한데 인생 경험이 월등히 많고 그냥 모든사람들하고 깊은관계로 잘 지내는데 나는 사실 그게 불가능함 남들이랑 대화하면 몇마디에 결과가 나오니 사실 말도 별로필요없고 추상적인것에 대한 주제여야 대화가 좀 되는데 그 사장님은 모든사람한테 다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실제로 그 높은 지능을 낮은사람대할때 스스로 지능을 내려서 급을 맞춰서 교감한다고 느껴지는데 나는 그 방법을 물어봐도 설명하기는 어렵고 그냥 더 살아보라는데 나도 그 방법을 알고싶음 나도 그냥 평범한 그라운드안에 내 일부를 넣고 중요한부분만 본연의 나를 놓고싶은데 그 방법을 찾고싶음 혹시 아는사람있으면 귀찮더라도 누군가가 알려주고 꼭 배우고싶음

    • @sull_oor
      @sull_oor Год назад

      혹시동물이랑 교감하는법 아시나요? 그런마음으로 사람들과 교감하면 됩니다!

    • @안일찬-k9u
      @안일찬-k9u Год назад

      @@sull_oor 동물은 순수해서 동물과 교감은 문제가없어요 저는 까마귀하고도 친구라 간간히 저희 공장 들리면 밥도주고합니다 결국에 어떤 해답이나 본질은 순수할수록 진리에 가까워서 동식물의 순수함은 교감하는데 문제가없어요 사람에게 내가 순수함으로 다가가도 사람들이 순수성을 잃어서 다른생각을하거나 다르게 받아들이니 그 순수함을 전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과도하게 불합리적이라서 그냥 제가 생각하는대로 되게끔 계속 조정을해서 깨닫게합니다

    • @눗눗-p5f
      @눗눗-p5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생 경험이 월등히 많은' '사장님'
      답이 본문에 다 나와있는걸요
      목표가 있고(사업) 그를 위한 수단(이자 곧 경험)이 확고하니 저절로 그 통찰력도 생길 수밖에요

    • @dalaymann
      @dalaymann 12 дней назад

      말은 인간의 단면도인데, 말과 글로서 모든 사람을 평가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ㅎㅎ
      말을 못하거나 대화가 안 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지능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이상한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는 것이지요. 가령 식당 사장님은 가게 반찬에 자신이 없어도 무조건 [ 저희 가게는 다 맛있어요~ ] 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가게 사장님은 혀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장사를 하는 입장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장님이 가게 반찬을 홍보했을 때 맛이 없다고 해서 '저 사람은 거짓말쟁이다.' 또는 '미각이 발달하지 않았다.' 라고 한다면 웃기는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 @lunatic-mania
    @lunatic-mania 3 года назад +126

    지나가던 저지능자입니다. 그대로 지나가겠습니다

  • @cheeseplatin
    @cheeseplatin 3 года назад +2

    또한 자신의 오만함을 인지한다는것 자체를 무의식중에 면죄부로 인식하게 되면 결국 변화는 없겠죠.

  • @MrRhYH
    @MrRhY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피터슨교수의 말은 참 배울점이 많네요

  • @peterchoi4660
    @peterchoi4660 3 года назад +5

    1.
    그러네
    예수는 어디서 외딴곳에서 수행하거나 고독하게 고귀한 진리를 외친게 아니라
    목수로 살았고 온갖 사람들이랑 섞이며 부딪히고 갈등 속에서 있었네
    다른 위인들도 거의 그렇고... 세상에 나 혼자만 있다면 나의 지성과 능력은 쓸 수도, 쓰여질 일도 없다.
    -> 높은 지성은 사회적 관계에서 더 위대하게 발휘된다
    ------
    2.
    천재는 아니지만 지적 능력, 통찰력(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들이 종종 있지...
    다만... 평균(일반인)에서 벗어나는 사고방식과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기에...
    사회와 일반인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길 기대하기보다, 이런 문제를 자각할수 있는 자신의 지성을 낮춰서(겸손하게) 받아들이면 더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다는거네
    -> 높은 지성과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우리는 똑같은 사람이다.
    --------
    3.
    지성은 너무 뛰어난 능력이라 개인을 넘어 사회와 역사, 미래를 읽어내기도 한다.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을 초월해서 볼 수 있는 능력이기에 이 괴물은 오히려 '나 자신'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러면 무엇이 남겠는가?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내 지성 역시 없다. 결국 지성을 가진 인격체 한 사람이 제일 소중하다. 능력과 사상이 내 존재보다 중요하게 두지말자.
    -> 아무리 뛰어난 지성과 능력이라도 사람이, 내가 '존재'해야한다.

  • @Gunwoo_Gim
    @Gunwoo_Gim 3 года назад +20

    wise가 도덕성쪽으로 번역되어 있었네요. 저는 듣기 공부하려고 영어만 듣고 한국어 자막 안 읽고 있었는데 이거 하나 눈에 띄네요. 조던피터슨 영상에 자막 쓰는 분들은 번역이 아쉬운 경우가 많네요.

    • @돌든애
      @돌든애 3 года назад +1

      그렇네요. 영어를 모르지만 댓글보고나니 문맥상으로도 그렇고 현명함의 이야기인 듯 한데

    • @nosound7540
      @nosound7540 Год назад +2

      영상 보면서 '질문자는 도덕성에 대한 논점을 전혀 제시한 적이 없는데 왜 도덕성이란 단어를 교묘하게 추가해서 반박하지?'라는 의구심, 반발심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다만 그렇다기엔 너무 이상해서 댓글을 좀 뒤져봤더니... 이게 맞네요. 이 댓글을 읽고 다시 들으니까 smart와 wise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말 하나 단어 하나가 대단히 중요한 영상이 왜 이런 식으로 오역되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내용에 본질에 깊이 연관되는 부분인데 하마터면 크게 오해할 뻔했습니다.

  • @domuklee9594
    @domuklee9594 3 года назад +3

    번역 감사하지만 중간에 도덕이라고 해석하신부분은 wise 로 더 똑똑한것이 더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로 바꿔야할거 같네요 도덕적 > 지혜로운 으로 바꾸니 이해가 잘되네요

  • @jm8143
    @jm81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가끔 답답해서 소리쳐보면 오만함과 잘난척이 되어서.. 대학때도 교수님한테 지적받았었는데 나는 내가 정상인 줄 알았음 오만한거라고 말씀해주시던데.. 조심해야겠당.

  • @salmonaoa5697
    @salmonaoa5697 3 года назад +6

    그래서 고지능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생에서 답답한 상황을 너무나 많이 겪거든요...

    • @xofla291
      @xofla291 3 года назад

      영상에서 지능과 현명함, 그리고 인성은 일맥상통하지 않는다. 라고 나오듯,
      사람마다 나이 먹는 방법이 다른 거 아닐까요?
      고지능자라도 사회성이 좋은 피터슨 교수님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마음을 닫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 @salmonaoa5697
      @salmonaoa5697 3 года назад

      @@xofla291 마음을 닫는다는건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지적인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걸 뜻합니다. 피터슨 교수님도 수도없이 겪으셨어요.

    • @joohyeongshin4825
      @joohyeongshin4825 3 года назад

      저 또한 그렇습니다. 주변인들과 대화할때는 물론, 유튜브 영상들과 댓글창 및 뉴스기사들의 코멘트섹션을 볼때마다 숨이 턱 막힙니다. 문제를 직면했을 때 감정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결국 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적인 생각을 개입시키는 것인데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때때로 이를 실천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지만...), 생판 모르는 타인과 관련된, 사실 여부 조차 증명되지 않은 이야기에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과연 그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이성적인 태도로 문제를 직면하게 설득하는 것이 가능키는 한 일일지 의문이 듭니다. 저 스스로의 언변이 부족한 것도 있겠으나, 운이 좋게 한 두명을 설득시키는데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금방 다시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은 주변인들에 맞추어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바꿔나가는 동물인데 우리 주변엔 거의 항상 언제나 매사에 감정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으니까요.
      그런걸 보고 있으면, 더 이상 이야기를 섞기 싫어집니다. 하지만 입을 꾹 다물고 있어봤자 바뀌는 게 없는 것은 매한가지니, 어떤 태도를 갖는게 좋을지 언제나 고민입니다.

    • @alpha-oe5gi
      @alpha-oe5gi 26 дней назад

      ​@@joohyeongshin4825 감정을 억누르는건 안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때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알게 돼요. 감정은 인생의 장기적인 안전장치이자 방향성이 되죠

  • @아이구나-v8y
    @아이구나-v8y 26 дней назад

    사람을 사랑하라는 거로 끝나네요 진짜 모든 인문학이 사람을 미워말라 용서하라 사랑하라

  • @이중현-x1r
    @이중현-x1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고지능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적이 많아서 공감이 가네여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27

    본 영상이 인기가 많아서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조던 피터슨의 주장의 맥을 전혀 못 짚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까운 면도 있네요. 간략히 말해서 피터슨의 입장은 생물학적 필요성에 의해 놀이와 상호작용으로부터 서로의 행동을 제약하는 규칙들 및 도덕 구조가 출현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그런 영속적 패턴들이 신화에 나타나 있고 그걸 실현하는 것이 원형적 행동이며 인간에게 필요한 도덕성이라는 게 피터슨의 주장입니다. 본 영상은 고지능자들이 오만한 태도나 이해받지 못한다는 반사회적 태도에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유감이지만 "나의 피터슨은 이렇지 않아요 어쩌구" 하는 장님 코끼리 만지는 수준의 댓글들은 삭제하겠습니다.

    • @sky_keeper
      @sky_keeper 3 года назад +2

      방금 추천에 뜬 영상이었는데, 영상을 되돌려 보기도 하고 이렇게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기는 처음이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느낌적인 느낌으로 떠들어대는 (근거없는) 저의 의견입니다만,
      1-1. 인기가 많은 이유는 제목입니다. 유튜브는 제목과 제목에 뜨는 영상이 거의 80%이상 먹고 들어갈 듯 합니다.
      1-2. 인기가 많은 이유는 본인이 고지능자이거나 고지능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3. 저도 스스로 고지능자라고 착각했던 그런 부류인지라... (옆에서들 부추겼을 뿐 나의 잘못은 없었다) 세상은 넓고 수재는 정말 많더라는.
      2. "생물학적 필요성에 의해 놀이와 상호작용으로부터 서로의 행동을 제약하는 규칙들 및 도덕 구조가 출현한다는 것" 이 문장이 낯이 익다 싶었는데, '놀이와의 상호작용으로부터'를 제외하면 중고딩때쯤 저의 생각, 사상이 폭발하던 그때쯤 머릿속에 떠올랐던 아이디어였는데 이게 피터슨이라는 아저씨의 말였군요. 상당한 내공과 신앙심이 느껴지는 아저씨. 네. 스스로의 무식함을 드러내는데 이제는 세상 부끄럽지 않은 철면피가 되었습니다.
      3. 당분간 sk님의 영상들을 하나씩 보려합니다. 주관적 생각을 최소화하여 편집하시려는 노력이 보여요. 이런 좋은 채널을 발견했다니.
      4. 그때의 한번의 선택으로 나의 인생은 겨우 이렇게... 주변에 훌륭한 멘토 한명있었다면 언제든 인생을 재설계하고 내가 가진 재능에 맞는 적절한 방향으로 갔을텐데 하는 생각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 이 생각.
      5. 몇 댓글을 읽어본 결과, sk님은 특정 몇 분야의 전문가이시고, 근거없이 떠들어 대는 이런 댓글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댓글을 쓰고보니 죄송한 마음이 ㅠ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6

      @@sky_keeper 아이고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제가 무슨 전문가 행세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려 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무조건적으로 옳을 수 없다는걸 알고, 또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상을 올렸습니다. 본래 제 전공은 문학이고 철학사, 종교사, 언어학에 관련된 지식과 발달심리학 및 심리학 일반의 기본적 역사와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기타 여러 분야에 걸쳐 입문서 몇 권 정도를 읽은 수준의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정보를 전달하고 싶고 그걸 사람들과 공유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 새로운 지식도 얻고 여러 생각들을 보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의 한계를 인지하고 있는데,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는 그걸 본래의 맥락에서 떼내 와야 한다는 것이며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그것들을 엮어서 일정한 형식에 맞게 편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이 생기고 대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지만, 제 나름대로 기본적인 정직성을 유지하려다 보니 딱딱하게 구는 면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삭제하겠다 어쩌구 위협적인 소리를 하는 것은 유튜브 매체 특성상 굉장히 오픈되어 있고 콘텐츠와 관련해 뭔가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딱히 제어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콘텐츠의 기본적인 질을 유지하려면 보편적인 자유와 평등의 체계 및 유튜브 가이드라인의 범위 안에서 어느 정도는 표현의 형식과 의사소통 방식에 제한을 둘 필요가 있고, 그런 뜻에서 하는 소리입니다. 디지털 공간에도 어떤 자율적인 관리자는 필요합니다. 가게에서 주인이 손님에게 조금 조용히 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 그런 개념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생물학적 필요성에 의해 놀이와 상호작용으로부터 서로의 행동을 제약하는 규칙들 및 도덕 구조가 출현한다' 이것은 피터슨 아저씨가 갑자기 만들어 낸 아이디어가 아니라 발달심리학의 선구자인 장 피아제라는 심리학자가 연구한 내용입니다. 이분이 기본적으로 매우 신뢰가 가는 이유는 주장을 함에 있어서 항상 근거를 밝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분의 주장을 전달함에 있어서 저는 피터슨 교수의 유튜브에 공개된 의미의 지도, 성격과 변형 강의 및 바이블 시리즈 강연을 다 보았습니다. 가장 최신 버전부터 그 이전 것들의 일부도요. 물론 전부 외우듯이 본 건 아니고 책장을 훑어 넘기듯이 본 부분도 많습니다만, 저는 피터슨의 주장 전체의 기본적인 골격과 짜임새 및 그 기반 이론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도 나름대로 정직하게 하려고 하고 있고, 보통 영상은 내용 자신이 말하게 두고 제 의견은 댓글로 붙여둡니다. 내용이 왜 이런지에 대한 근거나 설명을 요구한다면 제가 나름의 답변을 제시하고 잘못된 부분을 교정하고 기타 오해라든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그냥 막연히 이게 아닌 것 같다, 이해를 잘못 한 것 같다, 내가 아는 거랑 다르다고 틀렸다고 해버리면 상호간의 기본적인 신뢰가 파괴되는 겁니다. 물론 시청자도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만 저는 제작자로서, 또 채널 관리자로서 대화가 산으로 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형식을 갖춰달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아마도 유튜브 특성상 논문이나 보고서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내용에 주석이나 인용 설명을 붙일 수가 없다는 한계가 있고, 의사소통에 있어 이런 문제적인 상황은 또 종종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 편의성의 양날의 검인데 한편으로는 모두에게 쉽고 재미있고 편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지만 내용이 왜곡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시면 단어의 올바른 해석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의 건설적인 피드백이 어느 정도의 거름망이 되고 새로운 사고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앞으로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제 영상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또 느낀 점이 많았다면은 저에겐 무척 기쁜 일입니다. 다른 영상들도 살펴보시고 여러 생각이라던지 의문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 @dcmkalksdmcm
    @dcmkalksdmcm 3 года назад +3

    한병철의 투명사회가 얼마나 이러한 통찰을 꿰뚫었는지 감회가 새로울 따름...

    • @funnist369
      @funnist369 3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피로사회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현시대가 경색증적인 것으로 인해 힘들다는 통찰을 보고 깨달음이 있었거든요.

  • @jm7783
    @jm7783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fromsoft_game_v8lh3gb1n
    @user-fromsoft_game_v8lh3gb1n 3 года назад +1

    도덕.
    어떤 사건에 대한 대응방식.
    이게 성경이 제 삶이 된 이유인데
    구절 하나 하나 나이 먹을 수록 뼈저린 교훈이 되서 생각이 더 듭니다.
    영상에서 처럼, 우월과 열등을 혐오로 풀어내고 서로 위, 아래. 계층으로 분류하려 드는 사람은 아마 매우 잘못된 것이겠죠.
    사람은 동물이고 인류는 실수 투성이에 상처 투성인데
    누가 누구와 그 삶의 전체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아직 기술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못할 것 같고 해서도 안될 것 같은데요..
    여전히 보편적이고 절대적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살아가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도덕과 사랑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높은 지능과 합리적인 논리로 해결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이 너무 많아요.

  • @kikikoli6962
    @kikikoli6962 3 года назад +21

    고자능지로 읽은 나는 레전드

  • @juntaepark3731
    @juntaepark3731 3 года назад +3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verwer1856
    @verwer1856 3 года назад +4

    아인슈타인도 범신론에 큰 영향을 받아 과학은 완전하고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며 양자역학을 끝까지 부정하다가 돌아가셨죠...
    항상 겸손하고 매번 자신의 생각과 말을 돌아봐야 오만함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병록이-j6g
    @병록이-j6g 3 года назад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jjdjjang
    @jjdjjang 3 года назад +1

    영상 감사합니다😄

  • @pretaporter605
    @pretaporter605 2 месяца назад

    요약 : 지성은 좋은 것. 지성을 사랑하여 타인과의 소통을 하대하거나 인격을 개발시키지 못하면 자신의 지성과의 사랑에 빠져 오만이라는 지옥에 빠지게 됨

  • @최진리-d2w
    @최진리-d2w 3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뛰어난 교수님한테 배움받고 싶다

  • @suhocare
    @suhocare 3 года назад +6

    Wise는 도덕적인 보다는 현명한 으로 번역하는게 좋지않을까 하네요

  • @Ivanperisic-vf5xw
    @Ivanperisic-vf5xw 3 года назад +3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친구가 수업시간 때 judge를 쥬드즈라 읽었고 저는 이게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과 나중에 한 자리에서 그 얘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그 친구가 불만이 있었고 욕을 하더군요
    저는 이게 별일 아니라고 넘길려고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어쩌면 이것이 이 영상에서 질문자가 말한 지식인과 노동계층의 단절을 매우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영어의 발음 체계에 대한 어느 정도 인지는 어떤 중학생에게든 필수적이고 기본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극단적인 해석으로 한마디로 저는 지식의 오만함에 빠져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못해 비도덕적, 현명하지 못했다는거죠
    그래서 앞으로는 intelligence 와 wise 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띠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영상에서 피터슨 교수가 말했듯이 '인격'의 성숙을 먼저 실천하고자 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셨다면 제 도덕적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주시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마지막으로 앞으로 인격을 성숙시키고 도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해야 하는 행동 5가지와 하지말아야 하는 행동 5가지를 구체적으로 적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2

      와 영리하시네요^^ 중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댓글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인간 사회의 기능을 나의 자유와 다른 사람의 자유가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유란 내가 택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말합니다. 자연상태에서는 대체로 물리적 힘이 강한 개체가 높은 자유도를 갖습니다. 섭식, 번식 등의 활동에 우선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간 사회는 서로간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개인의 권리를 설정하고, 기본적인 수준의 평등을 보장하고, 정당화될 수 있는 불평등만을 용납하기로 합니다. 이걸 사회계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헌법에 반영되어 있고, 그에 바탕한 법 질서가 우리의 구체적인 생활을 규율합니다. 자연적으로 주어진 차이들, 사회적으로 부과된 상이한 조건과 배경에 의해 개인의 생활양식이나 인지 양식은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다툼은 하나의 해프닝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도 비슷한 양상으로 일어납니다. 소속 집단, 지역, 성별, 세대에 따른 갈등들이 대표적인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이것들은 정치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정치란 자유와 평등의 경게를 재설정하고 사회의 적절한 규칙을 논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그러한 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차이와 다양성, 거기에 주어진 사회적 제약들을 인정하고 어떻게 보편적인 이익을 도모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사람은 인격적 성숙을 지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김태훈-g7f8e
    @김태훈-g7f8e 3 года назад

    번역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sep5072
    @sep5072 3 года назад +7

    지능지수 높은 사람들은 느끼는 거겠지만 진짜로 사람인지 의심되고 지적능력이 나사가 빠져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나도 많음. 진짜 염세주의와 엘리트주의에 빠지기 너무 쉬울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생각해서 합리적이고 옳은 방향으로 조언하거나 도움을 주더라도 이에 대해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너가 그렇게 잘났냐며 욕하는게 사람사는세상인거같음.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4

      무조건 고지능자가 소위 '평범한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라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거죠. 결국 사회적 지위를 어떻게 분배하고 어떻게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맺는가 하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davidsniper986
      @davidsniper986 3 года назад +2

      사실 조던피터슨의 말이 최선의 답인 것처럼 보여도 그냥 사회성을 획득한 답이라고 보입니다. 그냥 듣기 좋은 말이죠. 조던 피터슨처럼 저 정도 수준의 대답을 해주는 사람도 사실 많지 않기에 영감을 주는 사람임이 틀림없지만, pc충스러운 말들은 알아서 걸러서 들어야겠지요. 그렇게 단순하게 풀 문제가 아니라. 좀더 폭넓게 다른 시각과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6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이네요! 우선 영상 제작자로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영상에 나오는 wise 또는 wisdom이 뭔지, 왜 도덕성으로 번역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아 여기서 간략한 해명과 함께 추가적인 논의의 가닥을 잡아볼까 합니다.
    본 영상의 목적은 토론토 대학의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의 강연에서 지적 능력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그 방향이 잘못 잡혔을 때 어떻게 삶을 위협할 수 있는지를 하나의 주제로 엮어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유튜브 특성상 일일이 주석을 달기 힘들고, 정보 전달에 있어 편의성을 위해 정확도를 좀 희생하는 면이 있습니다. 미흡한 점은 영상 설명에 본래 강연이 링크되어 있으니 참조해주시고, wise의 번역에 있어서도 영상 자체적으로 또는 추가적으로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wise는 당연히 직관적으로 지혜입니다. 지혜가 아닌 도덕성으로 번역한 것은, 강연 전체의 맥락과 기타 자료들을 참조했을 때 조던 피터슨 교수가 이 단어를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터슨 교수는 wise란 악을 극복하고 선을 추구하는 것이며(ruclips.net/video/d63UM_GYXWA/видео.html), 자신이 속한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가저오는 것이고(ruclips.net/video/HpsvuEvfs1g/видео.html)​, 신에 대한 두려움이 그 출발점이라고 주장합니다(​ruclips.net/video/b_gG8_z9wVo/видео.html). 이 단어의 의미는 종교적 서사의 맥락 안에서 짜여져 있어서, 대략 선악에 대한 구별과 이해 및 궁극적 가치와의 관계 속에서 옳은 일을 실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상당히 의미가 모호한 지혜보다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을 의미하는 도덕성이 더 본래의 맥락에 적합한 것 같아 그렇게 번역했습니다만, 불완전한 번역임을 인정합니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예상 외로 대단히 긍정적이고, 대다수가 wise를 직관적으로 지혜라고 이해한다고 해서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의미를 따져보지 않고도 사람들이 나름대로 긍정적인 가치를 얻어간다는 것입니다. wise의 의미와 관련해서 의문을 가지신 분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시고 나름의 적절한 해석을 채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컨텐츠 관리는 기본적으로 이 쟁점을 유지하면서, 이 단어가 어떻게 번역되는 것이 적절할지 추가적인 의견을 받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지혜와 도덕성 외에도 윤리, 혜안 등의 번역어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나 말해두고 싶은 것은, 뭔가가 '틀렸다'고 말하는 데는 그러한 이유나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내가 보기에 틀렸다는 건 딱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 아닙니다. 물론 번역어가 일반적인 의미를 벗어난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설명이 없었던 것은 컨텐츠 자체의 결함임을 인정합니다만, 도덕성이 틀렸고 내가 보기엔 지혜가 맞다 등등 그냥 주장만 내세우는 것은 딱히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업로더가 영상을 이해를 못 하고 있다, 번역이 틀렸다, 니가 틀렸고 내가 맞다" 등등 유치한 주장은 딱히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라 제작자 본인이 일일이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또 컨텐츠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성을 폄하하는 것은 영상 제작자 및 채널 관리자로서 거부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인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의 내용을 읽어주세요. 딱히 관심이 없으시면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뇌와 생각, 우리의 관심은 대단히 효율적인 사회적 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의문을 이어오신 분들이 있다면 제가 사안을 보는 관점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담론 간의 충돌로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런 해석의 갈등은 동서양의 가치 체계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라는 겁니다. 피터슨 교수의 윤리 담론은 신과의 관계를 떼놓고선 성립할 수 없습니다. 무언가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가치를 상정하고 그와의 관계 속에서 윤리적 행동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반면 동양적인 의미에서 지혜는 무척 모호하지만 대략 사물의 이치를 밝게 보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냐 도덕성이냐 하는 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저는 동서양의 담론 구조가 충돌하는 것이 근본적인 논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진정 물어져야 할 것은 '서구 특유의 종교적 가치에 근거한 윤리 담론을 한국에 그대로 이식할 수 있는가?' 내지는 '그게 적절한가?'가 될 것입니다.
    이미 피터슨 교수의 주장은 세계적인 열풍 이후에, 슬라보예 지젝과의 토론을 기점으로 서구에서는 상당한 비판과 철학적 평가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유튜브를 간단히 찾아봐도 코멘트 영상들을 많이 볼 수 있고요. 반면 국내에는 이러한 내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뿐더러, 딱히 그 윤리적 기반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용 자체도 늦고 비판적 관점은 거의 전무한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터슨 교수를 자기계발의 스승 정도로 수용하고 있는 걸까요? 그게 잘못은 아니지만, 동아시아는 기본적으로 유대-기독교 세계가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서구의 변화를 급히 따라가면서 최신 담론을 급히 이식하고 수혈을 받는 신세를 벗어나려면, 어떤 담론이 형성하는 윤리적 지형을 살펴보고 여기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생각해보세요. 포스트모던적인 정치 운동이 서구를 한동안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피터슨 교수가 한 일은 자유주의의 토대를 재확인한 겁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국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시 자유주의 세계의 대표로서 정의의 수호자 역할을 맡으려 하고 패권국의 지위를 확실히 하려고 합니다. 중국과 대립이 더 첨예해질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러시아와는 다시 상당히 거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지금 주목해야 하는 건 냉전 이후 사라졌던 체제 간의 대립 구도가 돌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권위주의 대 자유주의 또는 민족주의 대 자유주의 구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상 매우 곤란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6.25 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났지만 실제로는 양 체제 간의 일종의 대리 전쟁이었던 것처럼, 그와 비슷한 처지에 놓일 위험이 있는 거죠. 이런 경우엔 어떤 지혜가 필요한 걸까요? 물론 저도 중국 별로고 자유주의가 좋습니다만, 제가 말하려는 건 서구의 담론을 그냥 수용하는 게 아니라 담론의 지형을 봐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고유한 지혜(대체 이건 정체가 뭘까요?)를 잃지 않으면서 자유를 얻는 길은 뭘까요? 뭔가 전통을 새로 창조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wise에 대한 더 적절한 번역어의 제안과, 담론의 구조가 다름에서 오는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 남겨주세요.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1

      @만족지연 피터슨 교수가 말하는 wise를 다른 영어 표현으로 바꾸면 moral obligation정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렇다고 가정하고 얘기를 좀 이어봅시다. 댓글을 좀 살펴보시면, 어떤 사람들은 도덕성이라는 번역에 이의 제기를 넘어서 일종의 반발심까지 표출하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좀 이상합니다. 한 단어가 왜 이렇게까지 감정적인 격발을 일으키는가? 물론 매끄럽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는 거라고도 할 수 있지만, 담론의 관점에서 보면 이건 그들이 도덕의 의미를 유교적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교 담론에서 도덕적 행동이란 이런 겁니다. "네 분수를 지키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고, 군군신신부부자자, 삼강오륜 등등.." 사람들은 이런 의미에서의 도덕에 저항하는 겁니다. 이게 전근대적 사회의 정당화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서구 담론에서 도덕성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내면적 자율성을 말합니다. 서양에서 도덕이란 단어는 외적 강제력을 지닌 법에 대비하여, 개인이 자발적으로 도덕적 법칙을 표상하고 이에 따른다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겁니다. 이건 종교적 권위와 국가의 힘이 절대적이던 폐쇄적인 전근대 사회로부터 개방적이고 계층 간 이동의 가능성이 높아진 근대로 이행하면서 발생한 개념으로, 개인의 내적 자율성은 근대성의 기본 주춧돌입니다. 제 입장에서 도덕성이 틀린 번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덕성의 의미를 제가 이해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게 담론의 구조가 다름에서 오는 문제의 예시입니다.
      저는 지혜가 일반적으로 문제 없는 단어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피터슨 교수의 강연을 뭐라고 이해하든 간에 나름의 긍정적 가치를 얻어간다면 제게도 좋은 일이며 바라는 바입니다. 제가 간단한 타협을 보지 않고 이 문제를 계속 쟁점화하려 드는 이유는, 여기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으로 민감하게 감지해낼 정도의 개방성이 있는 사람들은 의미를 쉽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더 큰 문제로 생각해볼 수 있어갸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뭔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수용하는 것을 넘어서 다각도에서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서, 저는 지혜라는 단어가 오늘날 공공 담론에 적합한 개념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 근거는 우리가 이 단어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있습니다. 이 단어의 사용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와! 너는 정말 지혜롭구나!" 또는 "음. 저 사람은 정말 지혜롭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점점 보기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적으로 전혀 사용례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 정치적 맥락으로 가면 그 한계는 점점 더 분명해집니다. 저는 2000년대 이래 어떤 중요한 정치 연설이나 논쟁도 지혜에 호소하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 단어의 의미와 사용은 무의식적 관습에 의존합니다.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공식적인 사회 제도의 조직과 정치적 논의는 서구의 개념과 가치들을 가지고 이뤄집니다. 하지만 개인들은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전근대적 담론의 일부로써 수용합니다. 그렇다는 뚜렷한 증거는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합리적인 의구심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왜 아무도 지혜라는 번역이 왜 적절한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가? 제 생각에는 그렇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무의식적 관습에 따라 자기 이해가 맞다고 주장하는 식인데, 저는 이 방식은 겉으로는 쉽고 편해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공공 담론의 발전을 막고 심지어 퇴행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서구 사회는 고대에 이뤄진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교류부터 중세의 신학과 근대의 종교 개혁에 이르기까지 최소 2천 년 이상의 윤리적 담론을 축적해 왔고, 조던 피터슨 교수의 주장은 그냥 좋은 말씀 수준이 아니라 서구 사회를 유지시키는 담론의 토대가 유대-기독교 가치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작업으로써 이해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wise가 지혜냐 도덕성이냐 하는 것을 제대로 얘기하려면 이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담론의 구조가 다름에서 오는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문제가 중요한 것은, 이게 현대 사상과 철학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이기 때문입니다. 유대-기독교 가치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 중국과 미국의 충돌, 러시아와 미국의 충돌 같은 것이 바로 담론의 구조가 다름에서 오는 문제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심지어 러시아는 표면적으로는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기독교 국가입니다만, 국제 사회에 러시아의 힘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다시 슬라브 민족주의와 러시아 정교의 우월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학 역시 정통주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방신학, 포스트모던 신학 등 다양한 양태가 있습니다. 20세기에 이미 나치 공법학자였던 칼 슈미트가 주권은 신학적 문제라고 선포했고, 사회학자 사무엘 헌팅턴이 새로운 갈등은 서로 다른 문명권 간의 충돌이 될 것임을 예측했습니다. 이것들이 현대 윤리 담론의 최전선입니다. 일반적인 답을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wise를 지혜로 번역하는 얼핏 단순한 문제에 고집스럽게 논쟁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극히 소수일지라도 우리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합니다.

    • @두유와니왕가
      @두유와니왕가 3 года назад +1

      @@skjcast 동서양 담론의 충돌이라느니, 유교적 도덕에 대한 반발심의 표출이라느니 하는건 너무 앞서나간 해석 같네요.
      '지혜' 라는 직역이 동양적 의미로 해석될 것이 우려된다 하셨는데, 그 대안으로 동서양간 의미차이가 더 큰 '도덕성' 으로 번역하는 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라 봅니다. '지혜' 와 'Wisdom' 간의 의미상 거리가 'Morality' 와 'Wisdom' 간의 거리보다 멀다고 할 수도 없구요.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1

      @@두유와니왕가 저건 비평에 관심이 많은 소수 구독자층과, 철학 전공자 등을 위해 남겨둔 부분이라 딱히 관심이 없으시면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담론 대 담론 구도를 놓은 것은 그렇게 해야 비평 이론을 사용할 수 있고, 서로간에 통약가능한 용어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규칙을 설정하는 거고, 굳이 모든 사람이 그렇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상의 거리 문제는 저도 동의합니다. 번역의 적절성과 관련해서 번역자 후기를 남겨놓았고, 적절한 의미는 각자가 찾으면 될 겁니다. 사실 의미상의 거리 문제를 굳이 따지자면, 다른 문화에서 형성된 언어가 완전히 동일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더 심층적인 겁니다. 전자가 의미론이라면 후자는 인식론과 언어철학 일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의미론적인 수준에서는 왕가두님의 의견에 동의하고, 언어철학적인 수준에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틀렸다는 게 아니라 제가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보여드리려는 겁니다. 너무 앞서나간 해석 같다고 하셨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활동을 좋아하기도 해서요. 현상을 문화의 일부로 보는 관점이지요. 저 주장은 그런 취미가 있는 사람만 취급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두유와니왕가
      @두유와니왕가 3 года назад

      @@skjcast 원인분석 관점의 흥미로 말씀드린거에요. 제가볼때는 님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것이고, 대다수의 유입 시청자들은 영상 초반부의 오역? 에 관심도가 포획된 것이거든요. 더군다나 지능에 관한 컨텐츠니 한마디씩 거들기 딱 좋죠^^
      유튜브 애널리틱스의 시계열 트래픽이나 평균 시청시간 등으로 아마 확인 가능하실것이고, 철학적 대화에 끼어들 생각은 없었으니 저는 마저 지나가겠습니다.

    • @Giouhi6784
      @Giouhi6784 3 года назад

      굉장한 자의적해석이네요...꿈보다해몽

  • @hyeonso4177
    @hyeonso4177 3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개인적으로 피터슨 교수가 이야기한 Intellectual and wise를 지식과 지혜라고 번역하고 싶군요

  • @calmy__
    @calmy__ 3 года назад +14

    고지능자에 대한 조언이라기보단, 오만한 자에 대한 조언에 가깝네요. 고지능자가 오만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는 알겠으나, 영상의 주 내용과 타이틀이 다르면 일종의 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kingxerxes7541
      @kingxerxes7541 3 года назад

      사실 피터슨의 요지를 99% 순도로 하고 말하지 않은 내용을 첨가하는 비율이 1% 이하로 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 @DemonophobiA
      @DemonophobiA 2 года назад

      ㄹㅇㅋㅋ

  • @Stupidnot-jb2vc
    @Stupidnot-jb2vc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문장, 내용의 책을 읽다보니 일상 대화는 유치할 때가 있더라. 안하고 살 수는 없지만 하고나면 허무해지는 느낌이 싫어서 수다 떠는 게 시간 낭비로 느껴집니다.

  • @행복한사람-w6n
    @행복한사람-w6n 3 года назад +9

    저는 겸손은 상황과 자리가 만든다 생각해요. 오만한 사람 앞에서 겸손하지 말며, 겸손한 사람 앞에서 오만하지 말라는 말을 보면 오만한 사람을 만나면 안타깝지만 그 영향을 주변도 받습니다.
    그리고 높은 위치에서 잃을 게 많아지면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겸손해지는 것이 사람이에요. 마찬 가지로 운이 없어서 본인이 한만큼도 인정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만큼 불쑥불쑥 무의식적으로 억눌린 인정욕구가 특정 상황을 만나면 두드러져 보이면서 자기 어필을 더 하게 되어 있는데 이런 장면을 목격하는 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오만한 사람처럼 보이지요.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한 앞뒤 맥락이 없을 때 보니까 오해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만나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또는 엇비슷한 사람들만 만나는 직장의 경우 평균을 만드는 구성원의 변동이 극히 적지요. 그래서 이런 환경에서는 위에 있는 몇몇은 오만해 지기 딱 좋습니다. 자아 위협, 지적인 위협 등을 지속적으로 받는 상황에 있어야 사람은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행동도 조심하고 겸손해지는데 그게 안되니까요. 개인이 가지고 갈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겸손을 유지하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지극히 겸손하게도 살면서 좋은 평가도 받아보고, 인생의 굴곡진 기점을 겪으며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낮은 에너지 주파수로 인생도 살아봤지만 두 번째 자살한 친구는 조던 피터슨도 자살하게 만든데 일조 했다고 보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저 같으면 그렇게 오만하다 섣불리 판단하고 이야기 안했을거 같아요. 조던 피터슨은 극단의 약자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나 봅니다. 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가 직접 그 사람 인생을 살아보기 전까지는 감히 이렇다 저렇다 평가 못한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삶을 정말 진실하게 듣다보면 그 누구도 다른 사람 삶을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요. 각자가 지닌 우주의 무게는 본인만 아는 것이라 믿어요. 그래서 나는 오히려 그 친구에게 그의 똑똑함을 세상이 알아 줄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끝까지 기다려 주는 편이 나았다고 봐요.
    답을 주긴 쉽지만 답을 찾을 때 까지 기다려주는 건 어렵거든요. 한 공간에 함께 살았던 친구였지만 서로의 시간은 다르게 흘렀을 겁니다. 친구에게 충분한 시간이 아닌 피터슨이 생각하는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인내심에 한계가 와요. 그때부터는 보이면 안되는 표정들이 새어 나오죠. 세상을 등진 채 분노에 가득찬 그 친구에겐 자살을 결심할 충분한 동기와 근거가 되죠. 얼굴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면 상대에게 공격성을 빼고 싶어도 그게 잘 안됩니다.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속썩이는 자식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무리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라도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는 것은 이 이유 때문이죠. 게다가 그 인내심은 댓가가 없습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돈을 주지도 심지어 본인 스스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기분이 들지도 않아요. 정말 힘든 일이죠.
    만약 그친구가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살게된 조던 피터슨의 시선에서 자신을 오만한 존재 또는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바라보고 분석하려 드는 태도를 봤다면 그 친구가 죽기를 결심하기는 충분한 계기가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자존감이 바닥을 기게 되면 세상 그 어떤 에너지 주파수 보다 낮은 주파수를 가지게 되는데 이 때 세상을 바라보는 이 사람의 시각에서 주변은 온통 지옥 그 자체에요. 이 때 온갖 부정적인 감정과 온갖 나쁜 징조들은 멈출 수 없는 파괴적인 생각과 함께 다 쉽사리 감지하게 되는데, 이런 감정적 파탄의 상태에서 본인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기대려 했던 피터슨은 아마 그가 잡은 마지막 동아줄이였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통의 상황에서 늘 극약으로 작용하던 피터슨의 T형 사고는 오히려 독이 되었을 겁니다. 세상의 이치가 항상 그렇지만 T형 사고는 F형 사고를 전제할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해요. 상대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 못한 해법은 마취를 하지 않고 팔다리를 그냥 잘라내는 치료법과 같아요. 말 그대로 정신력이 강하고 살아 남을 놈은 살아 남지만 죽을 사람은 그 칼질 한 번에 그냥 그 자리에서 기절하거나 죽습니다. 안타깝지만 평소 피터슨의 문제를 대하는 방식이 친구를 죽도록 결심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 불편한 진실을 직면해야만 더 나아지고 치료가 되고 성장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 그래야겠다고 결심하는 지점까지 그 사람을 이끄는 건 다른 사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거든요.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 격려하고 손내미는 다정한 모습보다 자신을 가르치려 드는 친구의 모습에서 거꾸로 지적 오만을 발견했을 친구는 죽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이큐가 135정도 되고 지능이 높으면 자기 문제를 자기가 몰라서 하소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다른 문제가 있었을 거에요. 그 쯤되면 지 앞가림 지가 다 알아서 할 수 있는 지능 수준입니다. 인생의 어느 기점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길래 남들과 다른 테크를 타게 되었고, 그게 어떤 평행세계로 그를 이끌어 버렸길래 그런 분노에 휩싸인 상태가 되었을까를 진심으로 함께 고민해주고 들어주었다면 어느 순간 그 답은 본인 스스로가 찾을 수 있었을 거에요. 답을 주어야 할 때가 있고 답을 찾아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답을 찾을 수 있는 상태만 그저 만들어주면 될 때가 있는데, 피터슨 조차도 그 둘을 구분 못하고 답을 주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늘 그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살려 왔으니까요. 20대 시간을 다 바쳐 6년동안 사랑으로 감싸 죽고 싶다던 사람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사회로 돌려 보낸적도 있고, 비슷한 또래에게 아버지보다 더 아버지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살이 지혜도 나눠주고 살아봤지만 정말 중요한 건 답을 주는게 아니라 답을 찾을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는 거였어요. 답은 오답이 될 수 있지만 사랑은 가슴에 남아 그 사람에게 희망이 되거든요. 나도 조던 피터슨 형님의 좋은 말씀들을 듣고 우상으로 삼고 롤 모델로 삼고 늘 배우지만 저 위치에서는 아무리 공부해도 모르는 다른 존재의 배꼽 그 자체인 이야기들이 세상 곳곳에는 존재합니다. 군대에서도 겪었던 일이지만 자기 군장 매기도 버거운 사람도 있는 반면 늘 뒤떨어진 사람 챙긴다고 2개씩 매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어쩌면 그 친구도 군장 2개를 매고 가다 대열 이탈을 한 채로 시류에 뒤떨어져 뒤늦게 따라가려 해보았지만 잘 안된 케이스 일수도 있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 @skjcast
      @skjcast  3 года назад +1

      피터슨 책에 보면 저 이야기의 전모가 나옵니다. 물론 피터슨 자기 입장에서의 서술이니 전모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제가 지금 정확한 디테일은 기억이 안 나는데 큰 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당시 피터슨은 대학원생이었고 저 친구가 왔을 때 아내와 어린 딸과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혼한 친구 집에 와서 몇 달 이상을 지냈던 상황이지요. 친구의 심리 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했고 와이프가 불편을 호소해서 결국 피터슨이 돌려보냈고, 친구가 죽은 것은 몇 년 뒤 자신의 단편소설집을 출간한 뒤라고 하네요. 아마 생의 마지막 이야기 비슷한 거였겠지요.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런 상황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지, 저런 친구를 얼마나 도와주는 것이 맞는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본적으로 성격상의 agreeable 요인에 따라 상당히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법조인이든 의료인이든 어떤 전문성과 책임을 요하는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 안에 들어온 사람과 이중적인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아마 피터슨 본인도 친구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겠지만 오히려 '친구기 때문에' 제대로 도움을 줄 수 없는 그런 면이 있었을 겁니다. 이후로도 강연에서 저 사건을 간간히 회상하는데 이 영상에서는 상당히 비판적으로 얘기하지만 기본적으로 씁쓸한 경험, 인생의 비극적인 경험으로써 다각도에서 들여다봅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따로 숙식을 구해 주고 도움이 될 만한 상담소나 취업 센터를 소개해주는 게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결국 지나간 사건 자체는 바꿀 수 없고 이것은 여러모로 일이 꼬여서 발생한 소위 업보 비슷한 것이지요. 아마 저런 얘기를 함으로써 누군가는 뭔가를 느끼고 같은 일이 조금이나마 덜 일어나기를 바래서 하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습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사실입니다. 삼단 논법에 따라 모든 사람은 죽고 내 주변의 사람도 죽고 나도 죽습니다. 그럼 사람이 죽는다는 건 왜 슬픈가? 대략 말해서 나이든 사람의 죽음은 그가 해 온 일에 대한 고마움과 그를 앞으로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슬픈 것이고, 어린 사람의 죽음은 그가 앞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과 그가 보여줄 모습들이 있었음에도 먼저 떠난 것이 슬픈 것 같더군요. 어떤 재능이 빛을 발해보지도 못하고 사라져가는 것은 분명 슬픈 일일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도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일입니다.

    • @행복한사람-w6n
      @행복한사람-w6n 3 года назад

      @@skjcast 아무것도 아닐수 있을 제 글에 성심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참 생각이 많아지는 이야기네요. 마치 모든 의사들이 사람 생명을 살리기 위해 평생을 바치지만 때론 피하지 못한 의료사고로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하니까요. 아이러니한 업보가 아닌가 싶네요. 피터슨 교수님 마음이 제일 무거우실듯 해요. 이 시대 최고의 교육자 중 한 분이신데 정말 책임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우실지.. 공인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 @justindglee
      @justindglee 3 года назад

      이 댓글조차 겪어보지 못한 피터슨과 친구의 상황을 분석하는 오만한 댓글이 아닐지.

    • @행복한사람-w6n
      @행복한사람-w6n 3 года назад +3

      @@justindglee 쓰면서 그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오만을 범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오만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다른 가짓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있다면 제 오만을 지적하는 대신 방향을 가르쳐 주십시오. 분석을 분석하고 반박을 반박하고 혐오를 혐오하는게 죄는 아니지요. 제대로 문제제기를 하는 길이 그 뿐이니까요. 겸손한 사람에겐 겸손한 말만 나가지만 오만한 사람에겐 오만한 사람이 되어 보이는 셈이니까요. 애초에 피터슨 교수의 분석이 없었다면 제 분석도 님 분석도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무한급수처럼요. 그래서 늘 이런 글을 쓸 때마다 이런 글을 쓰지 않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엎질러진 물을 보며 이러네 저러네 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물을 엎지르지 않을 수는 없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 재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적는 까닭은 피터슨 교수님과 마찬가지로 이런 말을 뱉고 글을 씀에 있어 남을 해할 목적으로 쓰지는 않고 항상 바른 마음가짐으로 선한 의도를 담아 더 나은 세상을 염원하며 쓰기에 부끄럽지 않게 씁니다. 지적하고 탓하려 쓴 글은 아니에요. 제가 피터슨 교수님 위치에 있었어도 저 말은 저렇게 할 수밖에 없겠다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쓴 겁니다. 어찌되었건 친구는 자살했으니까요. 저 또한 저 자리에 있으면 마치 친구가 제 능력부족으로 죽은 기분을 느낄 것 같거든요. 사람은 마음에 진실히 담아 두지 않은 이야기는 저런 만인이 보는 자리 앞에서 무게잡고 이야기 못합니다. 정말 중요한 인생의 한 대목이었을 겁니다. 그에게는. 그 심정이 비슷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 공감이 되서 쓴거에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네요. 남 인생에 가타부타 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라 여기는 저로서는 당신 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허나 당신 과의 대화를 기억한다는 전제로 과거로 다시 한 번 글을 쓰는 시점으로 돌아가도 저는 글을 또 쓸거 같네요. 그게 안 쓰는거 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니까요. 피터슨 교수님이 저같은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타인의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신념을 저런 자리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저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 @행복한사람-w6n
      @행복한사람-w6n 3 года назад +1

      @@justindglee 그리고 안그래도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본문에도 언급을 하려 했는데 유튜브 댓글에 댓글 제한이 걸리더군요. 두 문단을 써놓고서 통째로 덜어내다 보니 부족했던 글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세상 어떤 사람도 한 번에 모든 말을 다 할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세상의 모든 인간은 다 오만하다 생각해요. 오만하지 않다 믿는 것 조차 오만이니까요. 피터슨 교수님께서는 세상을 비추는 태양 같으신 분이셔요. 저는 어두운 방에 촛불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릇이 안되서 태양은 못되겠고 그저 힘든 사람 약한 사람있으면 두루 보살펴주고 삽니다. 세상엔 둘 다 필요하죠. 볕이 들지 않는 곳에도 빛과 열은 필요하니까요. 촛불이 그 역할을 대신할 뿐이죠. 지적하려 들기보단 피터슨 교수님의 그 소중한 친구 중 한명이 햇볕보단 촛불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었을까 싶어서 다른 촛불이 필요하신 분들이 지나가다 제 글을 읽게 되면 힘을 얻지 않을까 싶어 쓴 글입니다. 세상 혼자인 것 같은 사람이 죽기 전에 제 글을 보고 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저를 찾아왔다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면 너무 기쁠 것 같거든요. 그런 마음을 담아 쓴 글이니 오만해 보이더라도 너무 고깝게 생각은 마셔요. 누군갈 살리려 쓴 글이지 누군가 해하려 쓴 글은 아닙니다. 부연설명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 @charming_man123
    @charming_man123 3 года назад +136

    왜 사탄이 처먹인게 지식의 나무 열매 이겠음 이는 엄청난 교훈이지 우리는 겸손해야한다.

    • @cytokine6084
      @cytokine6084 3 года назад +2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선 선악과를 먹은 건 인간의 자의식의 획득의 비유라고 쓰심.

    • @charming_man123
      @charming_man123 3 года назад +4

      @@cytokine6084 이미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었고 자의식이 생긴것은 죄의 사망의 길로 가기 위함임
      이는 사탄의 아주 정교한 설계 우리는 우리자의식을 신뢰해선 안된다.
      인간은 죄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행하기때문임
      이 수많은 죄를 처리하기위해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심
      그분만 믿기만해도 구원을 얻는다
      이것이 불변의 진리
      빨리 답을 찾기를
      사람의 창조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위함임 왜냐 하나님의 형상을 본따 유일하게 영을 주입한 존재이기 때문임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가?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임
      이놀라운 창조를 보라
      아무리 과학이발달해도 넘을수 없는 벽이있고 세포가 재생하는 이놀라운 창조
      인간이 만들어낸 어떤것도 스스로 재생되지 못하거늘
      왜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려 하는가?

    • @cytokine6084
      @cytokine6084 3 года назад

      @@charming_man123 ㅋㅋ 일단 신의 형상을 본따 만들었다는 거 자체가 웃기다. 사족보행에서 직립으로 진화한 인간의 모습이 신의 형상이라니 ㅋㅋ
      그리고 선악과는 상징성의 문제라고.. 그저 본능대로 살아가던 동물이 자의식을 갖추는 순간 쇠약 노화 질병 죽음이란 걸 인식하고 필사의 운명을 자각하는 순간 인생이란 절망적이라는 걸 느끼는데 그를 그리스도의 위대한 희생, 즉 ‘타인을 원죄(노화 질병 고통 등)로부터 구원’처럼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허무주의에 빠질 수 있는 인간 스스로가 인생에 부여할 수 있는 최대의 목표 - 이게 기독교의 최대 기능인데...
      성경에 있는 글 그대로 해석하면소 좋으신 하느님 인자와 자비 영원히 ~ 우리 아들 공무원 시험 붙게 해주세요 ~ 라고만 떠들어 대는게 너 같은 부류고

    • @charming_man123
      @charming_man123 3 года назад

      @@cytokine6084 생각의 근원을 어디두냐에 따라서 달라지 당신은 진화론을 믿는거고 나는 신을 믿는거고 당신은 우주먼지에서 온 자손이라생각하는거고 나는 신이만든 아들들로 생각하는거고 그거에따라 인간의 존귀가 달라지는걸 아니?
      공산주의가 유물론젓 해석이고
      서구열강들이 유신론적 해석에의해
      자유민주주의가 도래하고 인권이란걸 보장한다는 사실을?

    • @cytokine6084
      @cytokine6084 3 года назад +1

      @@charming_man123 ㅋㅋ 뭐 잘난 인생이라고 뒤져서까지 사후세계를 그리 갈망하십니까. 당신 인생을 스스로 돌아보시고 예수 따라가기를 실천하고는 있는지 생각 해 보십쇼

  • @steampunk329
    @steampunk329 3 года назад +5

    자신이 부족한 면이 많고 불완전한 부분이 많다는 걸 인식할 때마다 아 다행이다! 라고 안도해야겠군요... 안주하진 않되 완벽해지려고도 하지 않아야하고... 여러모로 인간으로 사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치우침 없이 '적당히', 중용의 길을 가야하는 어려움....

  • @lee-rr7mx
    @lee-rr7mx 4 месяца назад

    똑똑한 사람이 아니고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들어야할 내용이네요

  • @hanmanuriii
    @hanmanuriii 3 года назад

    OMG.. 내 얘긴줄..ㅋㅋ 맞는말이네염.. 이렇게 정리되어 보니깐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 @miraclevictory
    @miraclevictory 3 года назад

    우와 놀랐어요 정말!!!!

  • @Pushbike2051
    @Pushbike2051 2 года назад

    Sk j님은 어떻게 이런 쿨한 영상들을 제작할 생각을 하셨을까요? 그래서 무슨일을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정말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jihyunkim9130
    @jihyunkim913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적능력의 도달이효율성을 최고수준으로 높인다는것을 의미할 때 지적능력은 갖고싶으나 과할시 다른것들을 무감히 내칠 수 있는 폭력성을 갖고 있다.

  • @미래인이세리
    @미래인이세리 Год назад +2

    불행하다면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고 본다
    똑똑함은 문제해결력이다
    문제해결의 디테일은
    그사람의 개성일 것이고
    아무튼
    행복할 것 행복하기 위해 지능을 높이자
    그것의 가장 좋은 방법은
    그건 용서라고 본다
    무관심과 수용성을 구분 짓는 것은
    이해가능성이고 이해가능성의 가장 끝판왕은 결국 용서이다
    선을 용서하는 악, 악을 용서하는 선
    이해력의 끝판왕이라고 본다

  • @mulumppyoping1601
    @mulumppyoping1601 3 года назад +2

    wise 를 도덕적인 으로 번역하신 이유가 있나요? 비판은 아니고 어떠한 이유로 단어를 고르신건지 궁금합니다.

  • @bterry7493
    @bterry7493 День назад

    문제는 고지능자보다 저지능자가 잘못된 기준점 하나로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 @HK02316
    @HK02316 3 года назад +7

    난 학교다닐때 IQ148이었고(지금은 모름) 수능도 잘보고 대학도 가고싶은데 갔다.
    하지만 지금 내 직업은 IQ 스펙 전혀 관계없고, 나에게 지금의 삶을 살게한건 내 성격과 삶에 대한 태도였다.
    내 성격과 태도가 좋다는것도 아니고 내 인생이 괜찮다는 것도 아니다.
    내얘기 포함 남들 말대로 살지말고, 철저히 자기인생을 살자.

  • @chaewonlim2964
    @chaewonlim2964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선생님

  • @dmddo7890
    @dmddo7890 2 месяца назад

    어렸을때부터 고등학교,20대초반때까지 학원을 옮겨다닐때마다 선생님이 바뀔때마다 똑똑하고 머리좋다라는 소리 들었지만 다 필요없어요
    머리만 좋다 3류입니다 노력하고 성실한사람이 2류이고요 성실하고 머리좋고 운좋은 사람이 1류입니다
    머리 좋은건 노력하는 재능보다 못해요
    그냥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이뤄내고 싶은게 있으면 후천적으로 얻기 비교적 수월한 재능인 노력으로 이뤄내시면 됩니다
    운은 정말 어쩔수 없고요 ,,,

  • @soongyuchoi9356
    @soongyuchoi9356 Месяц назад

    지성이 전부가 아니고 사람한테 중요한게 많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고지능자의 소통의 오류는 오만함 이외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고지능자는 일상 관심사나 세계관 같은 것들이 조금 독특한 편입니다. 그리고 그런 내면의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지능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싫어합니다.
    또 고지능자가 어떤 중요한 조언을 구하거나 질문을 해도 충분하지 않은 답변만 돌아올 뿐입니다.
    이런 상황을 충분히 겪은 고지능자는 혼자 생각하는 세계관과,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 우월하냐를 논하는게 아닙니다. 또 도덕성을 논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이런 상황이 인생 내내 반복될 때 자연스러운 외로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연인이나 친구가 있어도 정말 중요한 순간에도 내 생각을 전부 전달할 수 없고, 또 그들로부터 유의미한 위로나 조언을 얻기가 어려우니까요.

    • @soongyuchoi9356
      @soongyuchoi9356 Месяц назад

      그리고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명문대를 가도, 좋은 직업을 가져도 주변의 고지능자의 비율은 아주 높아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고지능이라는 범주가 애매하기도 하고, 또 성적은 노력과도 깊은 연관이 있어서요.
      같은 공간에 비슷한 부류가 있더라도 항상 인연이 닿기도 어렵고요.
      요즘 들어서는 피할 수 없는 외로움을 인정하고, 주류에 녹아들어 살아가는게 방법인 것 같기도 합니다.

  • @박찬혁-z4j
    @박찬혁-z4j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g9star
    @g9star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해요 좋은 영상

  • @justdo.
    @justdo.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hconstant-
    @hconstant- 3 года назад +16

    고등학교 때인가 아이큐 검사 받았을 때 138인가 찍긴 했는데 앞선 질문에 대한 대답에 대해선 딱히 공감할 순 없었지만 두번째 내용에서는 극심한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진짜 지능만 믿었다가 배신당한게 한 두번이 아니다보니 요즘에는 머리만 믿고 공부하지 말자가 제 인생의 교훈이 되었네요.

  • @다나카홍길동
    @다나카홍길동 3 года назад +4

    감사요옹

  • @hyoseongyang5799
    @hyoseongyang5799 3 года назад +2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겸손의 가치를 매우 중요시 했으며 기존 종교권에서도 뛰어난 성인이 가장 밑바닥에서 배움이 거의없는 문맹인들을 끊임없이 교화시켜 귀감이 되었습니다 끝없는 연구과 노력으로 지적능력을 키워 이사회에 배푸는 일입니다
    지적인 오만함은 도덕성의 문제로 이전되기보다는 우월감, 나르시즘, 아집등의 형태가 되기 쉬우며 소위 일자무식한 계층도 이런태도를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나잘났다는 태도입니다
    배움은 순수학문이나 추상적 영역뿐만 아니라 모든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지식인과 노동계층이 멀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 같고 다만 도덕성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배움의 목적에 좀더 주제를 맞췄다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배우고 있는가 여기서 도덕적 비도덕적인 부분이 발현 될수있는 여지를 판단할수있기 때문입니다
    나만을 위해 배우는가 아니면 사회적으로 기여를 하기 위해 배우는가 차이입니다

    • @판별식
      @판별식 3 года назад

      나만을 위하여 배우는 것과 사회적으로 기여를 하기 위하여 배우는 것은 서로 분리될 수가 없습니다. 지식욕과 이득 추구가 결국에는 사회적 공헌이고 사회적 헌신 추구가 결국에는 사적인 이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 @jiseonglee1645
    @jiseonglee1645 3 года назад +7

    나에게는 해당사항 없는 내용이군!

    • @pinkpink10430
      @pinkpink10430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캐 발랄하심

  • @lex6709
    @lex6709 3 года назад

    인간은 유유상종하는 경향이 있고 개개인의 도덕심에 문제가 없어도 시스템적인 이유로 계층 간 단절의 원인과 어떤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을거라 추측해볼 수 있지. 물론 이것이 정당하지 않거나 지나친 편향을 발생시켜 전체 균형이 깨지지 않게 사회적으로 조절될 필요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고, 그것에 종교적인 믿음에 기반한 신념(선악설 창조론 등)이 필요한가, 얼마나 필요한가 는 또 다른 논의가 될듯. 물론 지능, 외모 등등과 같은 국소적인 차이에 의해 만능논리인줄 '착각'하고 오만해지는 것보다 모든 인간을 개개인의 인격체로서 존중해줄 필요가 있는 것은 맞음. 어떤 우월성은 그것의 기능적 측면(취업 등)에 국한해서 다뤄질 문제이지 인간을 편견을 갖고 편가르는 용도로 쓰이면 계급주의는 급격히 심화될 것이고 지능(또는 그럴싸한 어떤 요소들)에 따라 서열을 나눈 집단은 모두가 힘을 합친 집단에 비해 매우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굴러갈 것 같음.

  • @가르강튀아-n9w
    @가르강튀아-n9w 3 года назад +12

    최소한 나를 위한 영상은 아닌 듯 하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