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10.9(월) 한글날이네요. 한글을 편히 쓰게하신 세종대왕이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한문은 몰라도 한자(기본한자)는 익히면 의미 이해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웃나라(일어.중국어) 어학을 갑자기 익히게 될 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준비는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이게 영어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는 건데, 어원 알면 쉽더라. 영어에서 어원 자체가 라틴어 희랍어, 프랑스어등인데, 언어 자체가 어떻게 이어저서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면 단어도 쉽게 알게 되고 그 뜻을 정확히 유추해서 이해가 잘 되던데, 한글 또한 어휘 자체가 한자다 보니 그렇게 공부하면 좋긴한데, 김병기 교수님 말씀대로 한자 알면 나중에 더 나아가 한문도 읽을 수 있고, 문화를 이해하는데 더욱 좋을 것 같긴한데... 설득시키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반대측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나름 합당하기에, 사실 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어휘이해 문제라면 한자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이해시킬 방법이 무궁하니까요.
김병기 교수님 덕에 한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때나 지금이나 한자는 저에게 거리가 먼 존재인 줄 알았는데 잘 들여다보니 주위에 너무나도 가까이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걸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병기 교수님 말씀의 설득력이 엄청나셔서 여태껏 멀리했던 한자를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귀한 말씀인데 조회수가 아쉽네요
혹시 라틴어 하실 줄 아세요? 라틴어를 알아야 더 깊이 있게 쓸 수 있다는 말씀 책임질 수 있으세요? 저는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및 기타 고대어 등등 다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입니다. 또 학문적 필요에 따라 현대 언어도 여러 가지 배우고 실제로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라틴어 몰라도 고급 영어 구사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특히 라틴어 배운다고 들인 시간에 차라리 그냥 영어 서적 많이 읽는 게 더 낫습니다. 심지어 라틴계 언어인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도요. 라틴어는 정말 자기 인생에 필요하면 되는 거고요.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이 충분히 경험해본 것에 기초해서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지재천리 그 중요한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고 그걸 엮은 게 책입니다만.. 아마 신문에 한자 쓰일 시절 분이거나 영향 받으신 분일 거라 예상합니다만, 이젠 한자라는 문자를 접할 일이 드물고 그에 따라 멀어지고 많이 쓰이는 영어가 가까워졌을 뿐.. 언어는 경험이 먼저죠. 읽고 듣는 것이 기초며 먼저입니다. 아기에게 ㅇㅓㅁ ㅁㅏ라고 가르치진 않잖습니까? 위험의 험과 험난의 험이 같은 한자려나? 하는 정도의 감만 있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타산지석. 다른 산의 돌? 사자성어만 봐도 얼마나 불친절한 언어인지 알만한데, 온고지신하여 챙길 것만 챙겨가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남한에서는 미군정청의 한글전용화 정책 이후에도 국한문혼용 수준으로 한자가 많이 쓰였고 특히 신문에도 한자가 많았는데, 1988년 한계레신문이 한글로만 신문을 발행하면서 한글만 쓰자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게 결정적인 역사적 문제의 장면이 아니었을까요?
어휘력이 떨어지는것은, 한자를 공부해서 해결할것이 아니라, 국어사전을 통해서 옳바른 뜻과 의미를 알면 해결됩니다. 굳이 획수가 많은 한자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국어의 상당수가 한자어인것은 맞지만, 굳이 한자를 알아야 국어의 단어의 뜻을 알것이 아니라, 국어사전을 통해서 국어를 공부하면 해결 가능합니다.
음... 한자와 어휘력과는 관계 없는거 같고 요즘애들이 쓰는 단어를 본인들도 의미를 다 알고 씁니다. 단지 어르신 세대에서 말하는 의미가 다를 뿐이죠. 언어는 변화합니다. 그걸 인정 해야 합니다. 때문에 오히려 한자뜻에 매몰돼어 새로운 언어의 발전이 사라지는 것이야말로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엽기적? 다른 모든 가치를 따지지 않고 기이함만 사냥하고 다니는 것? 이것이 과연 우리가 사용하는 엽기의 의미인가? 사람이 갈기갈기 찢겨져서 살해된 장면을 엽기적이라 하면 안되는가? 이를테면, 飯店반점은 반드시 밥파는 곳인가? 중국에서는 호텔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土木공학은 흙나무공학이어야 하는가? 化學은 변화를 공부하는 학문이어야 하는가?
1. 언어는 단어 자체의 여부와 상관없이 앞뒤 문맥으로 파악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그걸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로 파악하는 것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 2. 고전 세익스피어를 보고 싶으면 따로 공부하면 되는 것이고, 현 시대는 대부분이 고어를 몰라도 세익스피어를 읽는데 전혀 문제 없음. 즉 고전을 하는 사람들은 별도로 훈련된 인원이 다른 이들을 위해서 노력하는게 서로서로에게 윈윈하는 것임.(모두가 한자,고어 잘하면 누군가는 밥을 굶게 될테니..) 3. 애들이 말을 떠듬거리는 것은 말하기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것이지 한자를 몰라서가 아님. 그건 한자를 많이 알아도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별수 없이 떠듬거림. 한자를 잘 알면 편하게 뜻을 파악하기 쉽지만, 한자를 몰라도 의미를 파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그렇다고 사고가 좁아지는 것도 아님. 뜻만을 쫓는.. 오히려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벋어나야 댕댕이 같은 이쁜 언어가 생겨나는 것임. 그런데.. 그걸 몇가지 예를 들면서 마치 한자가 없어서는 안될것처럼 말하는데.. 언어는 유동적인 것임. 한자를 많이 쓰지 않는다는 것은 한자가 쓰여지지 않는 딱! 그만큼 사람들에게(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 이상 필요없는 도태된 문자라는 의미.
근데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대부분 한자어 이긴 하지만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데 굳이 한자로 뜻풀이 해가면서 어려운 뜻 한자를 알아야 할까요 야하다 뜻은 지금에서는 섹시하다 개념 으로 알고 쓰고 있고 야하다 와 야생적이다는 지금은 다르게 표현하고 쓰면되지요 의자는 그냥 앉는 물건의 뜻인걸 다아는데 꼭 의자를 한자의 뜻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지
한자어 뜻풀이 한다고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건 반대. 그럼 소릿글자는 소리 자체로 뜻이 있는데 한자를 굳이 써야 합니까. 저도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 했는데 한자는 없어져야 하는 문자가 맞습니다. 시대에 덜떨어 졌어요. 그냥 뜻을 몰라도 그렇게 쓰다 보면 그자체로 뜻이 됩니다. 엽기도 우리나라식 한자도 아니고 일본에서 들여온 한자지요. 엽기란 표현대신 그럼 기이한 사냥 그렇게 쓰던지요. 광복은 빛이 돌아온날 하면 될걸 굳이 한자로 써서 겨우 그거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된다는건 오버. 물론 중공이 제일 재수 없는게 한자 때문에 또 딴지 걸까 짜증나는게 우선이지만요.
한자는 우리가 만든 글자입니다. 우리는 한자의 음가가 왜 그런 음가인 지를 싑게 알 수 있습니다. 알파벳도 우리가 만든 문자입니다. 영어가 우리말이 알파벳으로 써진 예를 들면 charm: 매력 참하다: 생김새 따위가 나무랄 데 없이 말쑥하고 곱다 ingle(잉걸): 화롯불 잉걸: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또 많은 한자가 영어에 있습니다. I: 나 我: 나 아 you: 너 汝: 너 여 영어에 반 이상이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 쉽게 쓸 수 있는 글 잉글은 영어가 어떤 우리말로 이루어 지었는 지를 쓴 책입니다.
저는 한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기만 해도 어렵거든요 그럼에도 한자를 써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글을 쓸 때 소리는 같은데 뜻은 다른 말을 정확히 써야 할 때 한자를 옆에 써두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말의 정확한 이해라는 목적을 꼭 한자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야 할까요? 오히려 한자를 잘 모르거나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말에 대한 이해 자체를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한자를 더 많이 가르치고 배우는 것보다는 순수한 한글을 더 많이 확실하게 가르치고 배우면서 한자와 한글을 같이 쓸 수 있을 때는 한글을 쓰는 것이 어떤 말의 정확한 이해라는 목적을 이루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는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활용하구요. 예를 들어 "의사 선생님이 자신의 말에 대해 내 의사가 어떤지 묻더라." 누군가에게 이 말을 글로 전해야 한다면 소리는 같은데 뜻은 다른 앞과 뒤의 ‘의사’를 醫師와 意思 라고 써서 구분할 수도 있지만 뒤에 나오는 意思 를 '생각'이나 '뜻'으로 바꾸면 좀 더 쉽게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의 말을 듣고 이해할 필요가 있는 의무교육을 받은 한국인이라면 뒤에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붙는 '의사'를 모를 리는 없으니까요 물론 '의사'라는 단어도 다른 뜻을 가진 다른 한자어가 많지만 적어도 저 말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한국 사람이라면 저 말에서 다른 한자어를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제 지식이 짧아 '생각'이나 '뜻'이라는 단어도 한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단어들이 만약 한자라고 해도 적어도 한국인 중에 한자로 써놓지 않는다고 저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세종대왕 전까지 지배계층이 한글과 같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익힐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피지배계층 사람들이 쉬운 글자를 익혀 지식의 폭이 넓어지면 그만큼 자신들의 지배력이 약화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는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자는 분명히 어떤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말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훈민정음 서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한문,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쉽게 하지 못한다. 내가 이 일을 불쌍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더 쉽게,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더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그 전의 방법만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더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교수님 무식 한 이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말과 글은 양날의 검입니다. 말한마디 잘함과 잘못함에 있어 중요함을 알라고 한자를 알아야하는것인데 무식한 자들이 이 사용하용하는 단어들 본인이 무슨 말인지 수박 겉할기식으로 이해하고 언변을 구사하니 품격과 설득력 이 떨어지는걸 자각 하려는지 의구심이 들뿐입니다.
한자를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문제고 한자를 중국어라고 세뇌시키는 사람들이 문제지. 우리가 쓰는 한자, 한문은 현대중국어랑 어순도 다르고 한자의미도 다른게 상당수임. 그리고 현대중국은 간체자 제정으로 원래 한자 부수 하나하나가 갖고 있던 의미도 파괴되어서 중국어랑 우리가 배우는 한자는 아예 다른 글자가 되어버림. 게다가 乭, 畓 같이 한국에서만 쓰는 국자들도 중국어라고 할건가? 우리말에는 순한국어와 한자어가 같이 포함되어 있으니 순우리말도, 한자도, 외국어도 다 비중있게 배워야하는것도 맞음. 그리고 한자 할 시간에 영어공부하겠다는 애들치고 영어 마저도 잘하는 애들도 못 봄. 한자포기하고 딴거 한다는 애들은 걍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핑계대는거지.
@@dydwjd123 말이 거칠지만 빅존슨님의 생각이 맞아요. 우리 입장에선 해방이 아닌거죠. 만약 쓰더라도 우리 입장에선 "해방되었다"라고하지 해방시켰다라고는 안합니다. 8/15일 경우엔 우리 입장에서 맞이하는 날이고 우리가 주체므로 피동적인 해방절이란 말은 우스꽝스럽고 안맞아요.
02:40 한자를 배우는데 동의하는 사람이지만, 한자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저렇게 객관적 사실을 인정하질 않으니 한자를 고리타분하다 오래됐다 생각하는 거다. 미-일간 태평양전쟁의 결과로서 해방된 것이 역사적 사실인데... 만약 태평양 전쟁 없이도 해방이 되었든 광복이 되었든 가능했단 건가? 05:45 한자를 미국이 없앴다는데...... 과연? 한자 최대의 장점은 마치 화장실 픽토그램만 보면 언어가 다른 전세계 사람들이 화장실이라고 알아 보는 것같은 뜻 글씨 라는 것으로, 저 한자때문에 유럽처럼 갈라지지 않고 중국이 언어도, 민족도 다름에도 자신들을 한족이라고 믿고 하나의 제국으로서 덩어리를 이루고 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런데 그 한자가 근대에 와서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인쇄기술-전신기술-타이핑기기 등 최신기술과 접점을 만들려고 하니 너무 어렵게 된 것이다. 일례로 한자로 타이핑기계를 만들 수가 있었나?! 한자를 전신으로 보내려면 신호체계를 과연 얼마나 복잡하게 설계해야 했을까? 서적을 인쇄하고 싶어도 한자는 대체 얼마나 많은 글씨틀을 보관하고 관리해야 책한권 찍어낼 수 있을까?! 또 왜 과거엔 8비트, 16비트 컴퓨터에서 한자입력하는게 불가능하거나 극소수 한자만을 입력하는것도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런 시대가 부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이 지나 기술발달이 필요로 했었다는걸 생각하지 않은 채 미국이 한자를 없앴다는 말에 과연?! 한자의 장점은 컴퓨터에서도 모든 프로그램을 기계어로 01로 나열해서 입력하지 않고, 데이터를 압축하기 편리한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들듯 일종의 압축파일같은 언어라는 거다. 그 정도의 장점인것을 한자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어서 필요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건 오히려 반감만 부를 것 같다. 지금 우리 삶에 쓰는 수많은 한자어라는것이 대부분 영어/라틴어에 기반을 둔 단어를 근대일본에서 번역하기 위해 만든 한자어들 아닌가?! 경제란 말을 지우고 원어대로 이코노미라고 하면 한자 안배워도 되겠네.
그리고 한자를 어렵다고 세뇌하는 세력?! 3천자의 단어를 외우고 시작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어려운건데 이건 인정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할텐데 과연...... 한자가 아니라 외국어 3천단어를 외우면 그나라말 어지간히 사용할 수 있을텐데?! 이미 사용하는 언어를 쓰겠다고 한자를 굳이 3천여개나 외워야 한다는게 어렵지 않다면 뭔데. 중세영어단어로 마치 서양글은 시대만 지나도 못읽는것처럼 말하던데 서양애들도 라틴어 3천여 단어를 외우면 지네단어의 어원이라든가 변천사를 잘 배울 수 있음. 왜 한자를 굳이 3천개를 외워서 고대문자를 읽어야만 하는지? 한자가 왜 어려운가? 한자는 단 한자 혹은 두자로 압축하는 언어로서 그 압축력이 대단하고 편리하여 그 (화장실)픽토그램같은 장점으로 중국대륙이 유럽처럼 분열하지 않도록 한 장치였다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 한자 혹은 두자로 압축을 하기에 가 굉장히 많다. 중국에선 각 지역마다 4성이라던가 성조를 넣어서 동음이의어를 구분하도록 하곤 있다지만 그 압축해야 하는 문자로서 한자어가 바로 한자어의 단점이기도 하다. 독특한 특징인 압축한 문자 한자를 배워둬서 나쁠건 없다. 허나 배우지 않는다고, 그리고 배우지 않게하려는 세력이 있다던가, 미국이 배후에 있었다던가 하는 말들 모두 음모론자 그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게 너무나 안타깝다.
한자는 라틴어라 보면 된다고 생각함. 영어의 고급 어휘들의 상당수가 라틴어 계열인 만큼 영어를 배울때 라틴어를 공부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그 어원이나 어근들의 뜻을 알고 있으면 단어 외우거나 단어 유추에 도움이 되듯이, 한자어들이 어떤 한자로 이루어져 있는지 대충이나마 알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고급 어휘들은 대부분 한자어니까 그것들은 암기하는데도 수월하고 처음 보는 한자어를 보더라도 그 뜻이 유추가 가능해짐.
@@koreanwaterpunch 언어 = 소통 인데 이게 퇴보 했으면 경제적으로도 발전이 될까? 소통이 ㅄ 됐는데 발전이 가능함? 문화적 퇴보? 지금 단군이래 문화적으로 알려 진게 최고 정점 같은데? (한국문화가 세계 중심 넘버원 이라는 말이 아니고, 가장 많이 알려진) 병기님 말대로 잠깐 유행일지 아닐지는 미래 이야기고 단정 지을 이야기는 아니지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좋고 , 중요한 일이지만 시대 변화에 적응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한자박멸 시켰다고 해서, 한국의 근본이 흔들린적이 단 한번도 없는 것 같다? 있나? 그러니 굳이? 필요 한가? 필요 하다 해도 극히 일부.... 진화의 바람에 끼어 들지 못하면, 퇴화 하는게 자연의 이치 정말정말 너무 필요 했다면, 없어 질래야 없어 질 수가 없고 한글과 한자가 조화를 이루며 지금 발전을 했겠지.... 세종대왕 만세 !
@@Zzz-mi8kk 여기서 퇴보 중이라는 건 소통이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우리의 모든 문화의 기초였던 한자를 말하는 거에요. 그렇기에 기초가 무너지게 되면 뭐다? 말은 알아도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게 되는,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상기죠. 그럼에도 경제성의 원리에 의해 한자보다는 소리나는대로의 발음을 나타내는 한글이 대중들에게 선택이 되는 것은 당연하죠. 그에 따라 글과 말로 인한 의사소통의 원활해짐은 현재 한국은 많은 발전에 기여도 하였구요. 말하고자 하는 바는 굳이 한글, 한자 문화 두 가지의 큰 다양성을 버리고 한글만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생물의 종과 같아서 진화, 사멸 등의 현상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결국엔 사멸하게 되면 한자는 하나의 화석처럼 남는거에요. 실제 모습은 보지도 못한채. 저 또한 한자가 몇백 몇천 몇만년 뒤에는 더 편하고 쉬운 언어에 의해 사라질 것이라 생각 되지만, 어느 정도의 한자를 지켜나감과 동시에 그것의 지속성이 결국 문화의 다양성을 제공해준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koreanwaterpunch 뭐 이상한 말에 대답 길게 썼다가.... 박정희때 부터 한자 박멸 하자 해서 근 반백년 넘었는데 세상 잘 돌아 가고, 공무원인지 공무원 공부 하시는분인지 모르겠는데 공무원 공부나 , 법원에서 좀 많이 쓰지 반백년 넘는기간 동안 없어도 크게 문제 없고 , 한국 문화는 알맞게 이어져 내려 오고 있고 한자를 알아야 한다 ! 한자 부활 !의 뉘앙스 외치는 사람도 극히 일부고 한자로 인한 사회 이슈도 없고 그만큼 비주류인 것임에 틀림이 없음 , 비주류가 된 것엔 역시 쓸모가 없다는 거임에는 분명함 진화를 못 하고 주류에서 비주류로 쇠퇴 해서 화석처럼 남아도 상관이 없죠 그리고 세상이 변해서 , 한자를 쓰지 않아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몇백년 전과 다르게 인터넷 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학생만 봐도 배울학에 날생??? 그러면 생자에 사람이라는 뜻이 부수적으로 있다는 것까지 외워야함. 그냥 "학생"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한 덩어리로 직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되는것. 의자??? 의자의에 아들자 ㅋㅋㅋ 그냥 순환정의에요... 생각보다 한자를 아는 것 자체가 현대 우리말 단어들의 뜻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우가 더 드물어요. 동음이의어나 아주 새로운 단어를 구별해 줄 때 쓸 수 있겠지만 그건 우리말로 풀어주거나 심지어 영어로 괄호치고 써줘도 됩니다. 야하다 라는 말 뜻은 이미 sexy, vulgar 정도로 의미가 굳혀졌지 들이나 바깥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안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영어 라틴어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는데 영어에는 라틴어 기원의 단어들도 많지만 고대게르만어에서 나온 단어도 많죠. 그러면 독일어 그것도 고대게르만어를 배워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냥 영어도 단어들을 일상에서 익히다보면 prefix니 하는 것들이 자동적으로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오는 겁니다. 대부분의 원어민이 그렇게 언어생활을 하고요...
모르는 단어 옆에 한자 대신 걍 영어 단어 써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요즘같은 시대에 한자 배울 시간에 영어 배우는게 더 낫다. 기초 과학, 금융, 문학, 대중 문화 모두 영미권이 앞서기 때문에 베끼기만 하고, 창의력은 아무것도 없는 전제주의 독재국가의 문자는 배울 필요 없음.
힌두교 경전을 끼고 살며 동양사상을 익혔던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은 슈뢰딩거는 불확정성의 원리로 양자역학의 토대를 세웠다. 우리가 쌓아온 동양사상을 무너뜨릴이유가 있을가. 수많은 논문과 인문학서적을 읽는데는 한자가 필요하다. 그 지식들을 버릴이유가 있는가. 쉽고 좋은 기술들이 우리삶을 바꿔놓았지만, 그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겉핧기식 학습을 하지않고 기초이론, 개념을 파고들어 더욱 진보한 기술을 창조해낸다. 일상생활의 언어를 뜯어고치자는게 아니다. 후대에 학자가 될 이들, 고등교육의 결정체가 될 학생들에게 한자의 기본적인 교육이라도 시켜야할것이다. 문화는 어느 하나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다. 융합되는 것이지...
@@Iminlove579 수많은 인문서적과 논문을 읽는데는 무슨 한자가 필요함.. 영어가 필요하지. 당장 이기적 유전자만 해도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너무 난잡하게 번역되어 그 뜻이 제대로 한국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지. 애초에 과학 논문은 영어로 쓰이고, 기초 과학은 영미권 국가가 너무나도 앞서고 있으므로 굳이 한자를 배운다는 것은 시간 낭비임. 또한 교양쪽으로 가더라도 음악, 문학도 영미권이 넘사임. 중국은 싸구려 저질 판타지 삼국지밖에 없지만, 영미권은 셰익스피어가 있고 대중문학도 개씹넘사. 굳이 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어보인다만?
@@Iminlove579 쇼펜하우어가 산스크리트어로 우파니샤드를 읽었을까? 독일어로 또는 유럽어로 번역된 버전을 읽었겠지. 수많은 논문은 영어로되어 있지 한자로 되어있지 않음. 그리고 왜 저렇게 호도했는지 모르겠지만 한자를 배운다고 제자백가 시절의 동양철학 원본을 읽을 수 있다??? 천만의 말씀임. 당시 한자들이 쓰이던 방식 표현법 모두 달라서 결국 관련 전문가의 해설이필요함. 게다가 어순 같은 것도 중국어 기반이기 때문에 우리말 화자가 한자만 배운다고 해석이 안됨. 한자는 어려운게 맞고 경쟁력 떨어지는 문자 맞음. 중국과 일본도 한자를 없애려는 시도를 많이 했지만 실패했음. 중국이나 일본이 한국보다 한자를 써서 어휘력이 뛰어나지 않음. 그냥 어휘력은 문잠매체에 많이 노출되는 것 그것밖에 없음.
극렬한 한자 반대론자였고 의도적으로 한자를 순우리말로 대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당장 힘든것은 알지만 천천히 몇백년 계획으로 바꾸고 정착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단절을 염려하는 의견도 잘 알고 있었고, 순우리말로 대체하는 것과 별개로 한자교육도 일정 수준은 계속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당장의 전문용어 특히 일반인들 삶에도 영향을 주는 법률, 의학관련부터 각종 기술용어들.. 도대체 언제까지 한자어를 해석하며 써야 할까요? 그리고 미래에는요? 몇 백년 후에도 전문, 기술용어를 쓰는데 계속 한자어 기반을 쓰는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일반인들도 저 멀리 우주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시대에도 우리가 계속 한자어를 해석하며 이해해야한다 생각하면 이건 정말 후손들에게 미안해지는 것이죠 당장만 바라보면 교수님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됩니다만... 수백년 후를 바라본다면 지금부터라도 고쳐야한다 봅니다.
미군정의 강요도 있었겠지만 (행정편의성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우리가 그 후에 얼마든지 바꿀수 있었습니다. 미군정이 없어지고 온전히 우리 스스로 국가 운영을 한 이후에도 약 70년간 한글 전용론과 한자 혼용론과의 논쟁이 계속되었는데 한자혼용론이 우세할땐 초중고 교과서에 한자가 들어갔다가 한글전용론이 우세할 땐 한자가 빠지곤했지요. 지금은 완전히 전용론이 우세한듯.. 한자가 어렵다고 세뇌하는 세력이 있는 듯하다는 교수님의 생각에 동의하며 예전엔 한글전용론자의 생각에 동의했었지만 살아보니 아니구나하고 느꼈던 사람으로서 한자의 유용성과 교육 필요성에 100% 동의합니다. 한자가 한글보다야 어렵지만 생각만큼 어려운건 아닙니다. 한글사랑과는 다른 차원의 얘기 해보았습니다.
@@자축인묘진샤오미보밧 한자와 한글의 구분을 못하시는군요. 한자어는 한자가 아닙니다. 지금 쓰신 글에는 한자가 단 한글자도 없습니다. 전부 한글이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단어의 뜻을 매우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지요. 한자어는 한자를 몰라도 습득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문제는 독서량이지 한자를 알고 모르고가 아닙니다.
못고치나 봐요!!ㅠ 매불쇼 3프로tv를 보고 유명한 분들 한테 치료를 받았는 별 효과를!!ㅠ 아마 정프로 완치됐다는 약이나 한의사 의사 있다면 딴 광고 안해도 될 듯!! 방송에서 언급 할테니!! 정프로가 본인이 그러는데 쉬면 낫는다고 하네요!! 하긴 요즘 너무 많이 일함!!! 올해까지만 달리고 내년 부터는 좀 줄인다고!!
틀린 게 아닌거랑 무엇이 가장 바람직한 단어인 거랑은 다른거죠. 해방이 틀리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가 해방절이 아니라 광복절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에는 8월 15일이 독립투사의 노력이 담겨지지 않은 채 미국으로부터의 해방의 의미만 담고 있는 해방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귀한 말씀, 참 잘들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단어가... 하다못해 우리 이름부터 동네이름, 나라이름까지 사실 다 한자어인데 무조건 반대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서양에서 알파벳이 페니키어에서 생긴 문자니 배우지말자, 하지않듯이 한자는 고대 동북아시아 모두의 문자가 아닌가... 잘모르지만 생각해보며,, 선생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거짓말 하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중국은 수천년의 역사를가졌는데, 번체를 버리고 간체를 사용했겠습니까? 당시 문맹률과 한자의 비 유용성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컴퓨터가 보급이 만이 되었지만, 과거 60~70년대만 해도, 아이가 출생해서 출생신고할때, 한자를 잘못적거나 담당공무원이 잘못 이해해서,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한자는 바로 이런 문제가 있는 글자이고, 그래서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 또한 수천년의 번체를 버리고, 간체를 택한것입니다.
한자와 영어를 비교하면서 뜻언어 소리언어 비교를 하는데 한자의 우수성을 강조하다보니 영어를 살짝? 까내리면서 정치적인 성향을 보일까바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사실 영어도 라틴어 뿌리를 알면 적은 뿌리언어로 조합이 가능하구요. 오히려 한자가 갑골문자라 드라마 내용을 이해할려해도 몇만단어를 암기를 해야할 정도로 힘들다는 언어학 보고서도 있고, 문맹률로 봐도 중국의 문맹률이 높아 한자의 단점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근슬쩍 반미하며 중국몽 하자는 느낌만 나오지 않으면서 객관적인 해석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한글이 나온이유도 중국으로 부터 정치적 문화적 독립의 의지도 있었지요. 중국것만 꼭 따르는것 보다 차라리 한국어의 언어 사전을 개편해서 한국 고유성을 이어가도 나쁜 방법은 아닐것 같습니다. 김치도 자기꺼 한복도 자기꺼라고 우기는 나라가 한글도 한자어 바탕이라 자기꺼라고 우길 가능성이 미래에 없을것 같진 않아 다소 우려는 있네요. 이 채널의 모든 컨텐츠를 정말 즐겁게 봐왔는데 유일하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영상인게 아쉽네요..
말씀하신 대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뉘앙스에서 약간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영어를 까 내리려고 한다기 보다는, 영어를 배우려는 노력에 일부만 투자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려던 게 아닐까 싶어요. 워낙 말씀을 극단적으로 좀 강조를 해서 그렇기는 한데, 이미 우리 국어, 한글이 한자를 기반으로 한 부분도 많으니, 그 부분에서 장점들을 잘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점은 공감 가는 부분이긴 하네요.
@@parallel4182 드라마 얘기 하나 하는데 최소 5천자에서 만자를 외워야 할 중국의 문자와, 글자하나하나 외우는게 아닌 조합으로 가능한 라틴어 베이스 영어와 한국어가 과연 교육수준으로만 문맹률이 해석이 가능할까 의심스럽군요. 상형문자 갑골문자의 비효율성은 언어학 보고서로도 많이 주장되어 왔었는데요.
한자가 도태되는건 세력이라기보다는 영어가 더 일상생활에서 쓸모가 있어서 그런것입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했을때 한자를 여름방학내내 3천자 외우게 하는거랑 영어를 여름방학내애 3천단어 외우게 하는거랑 영어가 학생들한테 더 이익이되기 때문이죠. 사실 이거는 영어가 세계공용어이기 때문이지 세력이 조종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자는 3천단어를 알면 9만단어를 만들수 있겠지만 영어는 3천단어만 알아도 일상회화에서 쓰는 말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해서 활용도도 더 좋습니다.) 학생들의 어휘력이 떨어지는것은 한자의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책을 안읽어서 입니다. 문자를 접하는게 생각하면서 읽는 책이 아닌 보면서 바로 받아들이게 되는 영상이다 보니 쉬운말위주로 접하게돼서 어휘력이 떨어지는 것 입니다. 어휘력은 단어를 많이 외우면서 증가하는게 아니고 단어의 쓰임을 많이 보면서 증가합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책을 많이 읽는 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텐데 근본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상황에서 한자공부를 시키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한자는 글을 위한 문자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영어를 배우면 회화를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반대로 한자를 배워도 회화를 못하죠. 그럼 한자는 어떤 가치가 있냐?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비로소 그 가치는 빛을 발합니다. 한자와 한국어는 교착어로 응용 수단이 무궁무진합니다. 접두사, 접미사, 형용사 등을 마음대로 붙여쓸 수 있습니다. 그럼 요즘 시대에 한자가 죽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책을 안 읽고 글을 안 써서입니다. 실질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문맹률과 작문능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지 못합니다.
@@맘바 어휘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책을 안 읽고 글을 안써서라는 말에는 동의하나 책을 안 읽고 글을 안써서 한자가 죽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자가 죽은것은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입니다. 예를 들면 너 정말 훌륭하다 너 정말 영특하다 너 정말 걸출하다 라는 말을 쓸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특과 걸출이 무슨말인지 알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한자를 공부해서 뜻을 아는것일까요? 아닙니다. 그 쓰임을 알아서 뜻을 아는것입니다. 첫댓글에서 언급했듯이 글자의 쓰임은 문장을 통해서 익혀지는것이라서 굳이 어휘력을 늘릴때 한자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촉매 정도의 역할만 할뿐입니다. 물론 더 깊이 들어가거나 언어를 연구할때에 있어서는 큰도움이 되는게 맞지만 그것은 언어 전공하는 사람입장에서 입장이지 일반인에게는 그정도까지 필요가 없으니까요.
@@끼용끼용 흠... 일반인들이 실제로 뜻을 알고 쓰나요?? 그 부분은 전혀 몰랐네요.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적으로 제 또래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자를 아는 상태에서 단어를 써서 그 부분은 전혀 공감하지 못했던것 같네요. 공부해본 입장에선 제 자식들한테도 가르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한자를 모르면 한국어의 절반도 못하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한자만 어느정도 꿰고 있어도 어휘력과 표현력이 남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끼용끼용 심지어는 저는 일본어와 중국어에 능통하지 않지만 여행가서 큰 불편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과 간판, 설명서를 대충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양권, 특히나 동아시아권에서 경쟁력을 얻으려면 한자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적어도 2개국어, 많으면 5개국어씩 합니다. 그리고 그 기반은 같은 라틴어계열이라는 겁니다. 한국은 같은 한자권에 있는 일본어, 중국어도 못하고 심지어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해도 회화를 못하지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영어를 더 선택한다는건 개인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언어학자들이 영어와 가장 동떨어진 언어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라 합니다. 반대로 같은 영역권에선 습득하기가 굉장히 쉽고요. 저는 영어를 배우기 전에 한자를, 그 다음에 일본어나 중국어를 배우고 영어를 배웠으면 합니다.
@@맘바 영어는 세계공용어 입니다. 단순히 언어의 확장 의미에서 봤을때 우리나라사람이 배우기 쉬운언어를 고르라고 하면 일본어 중국어가 맞지만 영어를 제쳐두고 다른언어를 먼저 배우자고 하는거자체는 개인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일입니다. 권위있는 논문 학회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요새 동아시아에서 경쟁력은 의미없습니다. 무조건 세계경쟁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자사용보다는 영어가 훨씬 중요합니다. 물론 나이들어서 취미로 몇개 언어 더배울까 하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는게 더 쉽겠지만 한정된 시간동안에 경쟁력을 갖는 고급 인력을 만드려면 한자공부보다는 영어공부가 더 우선이죠. 그리고 여담으로 한자를 기피하는 이유중 하나는 표의문자라는 점입니다. 모든 단어의 뜻과 음을 알아야하죠. 하지만 라틴어는 표음문자입니다. 그래서 외국친구들이 근처 나라의 언어를 배울때 난이도가 우리나라사람이 한자를 통해서 주변 나라 언어를 배울때 난이도보다 훨씬 쉽습니다.
김병기씨가 말하는 이유 말고도 또 다른 이유들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앞으로는 유럽문화가 쇠퇴하고 각지역의 고유 문화들이 재평가 받으며 그것들이 새로운 창조의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동아시아, 인도, 아랍 등의 문화와 문자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또 하나는 우리 민족적 전통을 잊지 않고 유지하고 앞으로의 창조는 그것과 연관속에서 깊이있는 창작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2000년간 중국의 영향으로 한국어 단어에 한자가 많아진거니, 최근 50년간 영향이 더 강한 영어를 응용한 단어가 많아지는거 역시 자연스러운거라 봅니다. 그리고 우리 문화를 더 강화 하고 싶으시면 한문 섞인 단어 보단 순수 한국어로 단어 만드는게 더 도움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말씀 중에 한문의 기능으로 문자가 갖고 있는 고유 뜻에 집중 하셔서, 요즘 사람들이 모태인 한자를 모르니, 한글 단어를 의미도 모른채 쓰고 있다란 논리이신데, 언어의 역활은 서로간의 약속입니다. 사회 구성원간 서로 말하는데 이상 없으면 그걸로 언어 본연의 역활을 다 한겁니다. 한문의 본고장 중국어를 배우시면 아시겠지만 한자 조합이라고 반드시 우리가 생각하는 그 뜻으로 의미가 돌지 않는 단어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애인(愛人) 이란 단어는 결혼하기 전 교제중인 남녀를 가르키는 단어지만, 중국의 애인(愛人)은 결혼한 이후 배후자를 지칭하는 단어 입니다 또 기차란 단어를 예를 들면 기차(汽車, 증기로 가는 차 = 이미 옛날 단어)를 영어로 train이지만 중국에서 기차(汽車)를 영어로 번역하면 car의 의미 입니다 중국에서 한문으로 기차(train)는 화차(火車 불을 이용해서 가는 차)라고 합니다 교수님께선 중국에서 길 표지판에 火車小心(화차소심), 여기서 소심(小心)은 영어로 (be carefully)고 한국어론 조심(操心 조정할 조, 마음 심) 입니다. 어쨋든 이 火車小心 단어를 보시고 이게 "기차 조심" 하라는 의미로 퍼뜩 떠오르시나요? 간혹 사람들이 한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문을 알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필담이 된다고 하시는데, 일어, 중국어 배워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건 극히 일부분입니다. (물론 단어 익힐땐 도움이 되긴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역이 어디인가요?" 를 필담 한다고 "何汽車驛?"라고 쓰면 무슨말인지 모르고, 일부 사람이 汽車만 보고 버스 정류장으로 안내 해줄껍니다 중국에서 역은 站(우두커니 설 참)을 사용하고, 버스는 公共汽車(공공기차) 라고 하거든요 驛는 일본이나 한국에서만 쓰는 한문이고, 중국에선 사어에 해당되서 지명 이름 정도로만 씁니다 같은 한자 언어권인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에서 휴대폰은 携帶(이끌 휴, 띠 대) 휴대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휴대폰은 手机(손 수, 책상 궤) 수궤라고 하고요. 한국의 휴대폰은 일본의 携帶 에다가 + Phone 이라는 영어가 붙죠. 이처럼 문자의 역활은 기호를 두고 사회가 어떤 의미의 약속을 정해서 쓰는것입니다. 위 예시처럼 같은 문자라 할지라도 중국과 한국, 일본의 사회 약속이 다르므로 다른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어휘력이 떨어진 이유는 국어 교육 실패 또는 조기 외국어 교육, 인터넷 발달로 인한 영상 위주의 학습으로 인한 문제가 더 크지 교수님 말씀 하시는대로 한문 교육 부재 때문이라고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마치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라틴어를 병행해서 배워야 한다는 말과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또 한문을 외우기 쉬운데, 세뇌 당해서 어렵다라고 느낀다고 주장하시는데, 중국과 일본 어린 학생들이 한자를 배우는 그 노력을 간과 하시는거 같습니다. 한문 외우는건 어려운거 맞습니다. 우리와 같은 번자체 쓰는 대만이나 홍콩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면, 평소 중국 전통 찬양하고, 중국 공산당에 적대감에 갖고 있는 그들도 필기를 할땐 중국에서 내놓은 간자체를 자주 사용합니다. 듣다(聽 = 听), 읽다(讀 = 读), 어째서(為什麼 = 为什么) 이런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한문을 번자체로 쓰는게 쉽다고요? 일본인 친구들 또한 한문이 헷갈려서 서류 쓰다가 휴대폰으로 한문 검색해서 쓰고, 휴대폰이 없으면 가타가나로 씁니다. 일본에 여행중 예능 TV 프로그램 보게 되시면 한문 퀴즈 많이 보시게 될껍니다. 왜 그럴까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외부 힘에 의해 강제로 한글화 됬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런 외부힘으로 강제로 됬으면 일제때 이미 사람들이 일어를 쓰고 한글은 사어가 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북한에선 스탈린에의해 3년만에 된 일이 일제 36년간에 1대가 바뀔 정도의 지배였는데 여긴 안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은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방송같은 곳에서 마치 사실인 마냥 말씀하시는건 보기 않좋습니다.
해방은 1945년 8월 15일 일제강점하 노예상태에서의 해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광복은 주권회복을 의미하구요. 해방과 동시에 미군정이 38도선 이남을 통치했으니 광복이라고 표현할 수 없겠죠? 광복은 48년 8월 15일 정부수립 이후 45년 해방과 48년 정부수립이 같은 날(8.15.)이라 통칭해서 사용하다 보니 광복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해방을 광복이라고 대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거 같아서 남깁니다.
한류의 류자가 유행의 유자이긴 하지만 우리 욕심엔 천년만년 이 유행을 지속시키고 싶죠.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우리의 고유 문화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이 고유 문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킴으로 인해서 그 문화에 깊이를 줄 수 있다는 말이죠. 깊이 없는 문화는 말 그대로 유행처럼 왔다가 지나갑니다. 외국인이 보기에 오~ 이 문화는 뭔가 깊이가 있네~ 라고 느끼는 순간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문화가 되는 것이죠. 그럼 우리 전통 문화를 잘 알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요? 네 한자가 필요합니다. 그 문화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래야 현대적으로 깊이 있게 재창조 해낼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우리 문화에 이런 것이 있다에서 끝나지 않고 그 문화의 깊이를 우리가 느낄 수 있게 되는거죠.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유명하고 수준 높은 문화,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문화는 모두 예외없이 역사적 깊이를 담고 있습니다.
한자혼용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요근거로 동음이의어를 예를 듭니다. 스포츠신문에 '연패'라고 한글로만 쓰면, 사람들은 이겼는지 졌는지 알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연패'가 아닌 '연속승리' 혹은 '연속패배'라고 한글로 표기하면 뜻이 충분히 전달됩니다. 그런데 왜 스포츠신문 헤드라인으로 '연패'라고 표기할까요? 그 이유는 졌는지, 이겼는지 궁금하게 하여서, 클릭을 유도하는 방법이죠. 한자혼용을 안해도, 뜻은 충분히 전달됩니다. 이 외에도, 동음이의어로 소통이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한글의 탓이 아니고, 글을 쓰는 사람의 작문력이 떨어지는것 뿐입니다.
일본어 전공자라 한자는 충분히 알고 있긴한데 알면 모르는것보다 낫긴 하지만 몰라도 되는 사람은 몰라도 됩니다. 직업적으로 연계되는 사람들. 그 문과 중에서도 사법, 언론, 문학, 역사, 교육 혹은 공무원 그런 쪽 사람들만 알면 됨. 나머지는 학교에서 배운 정도로 충분하고 연봉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직업적으로 필요한 사람만 배우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그런데 쓸 시간 없어요.
글쎄요.. 전 선생님과 생각이 다릅니다. 한자문화권의 문화 가령 논어나 맹자를 가르치기 위해 한자를 가르치는건말이된다고 봅니다.. 마치 유럽에서 고전 철학 예술 텍스트를 가르치기 위해 라틴어를 필수 교육과정에 넣은 것처럼... 근데 단순히 한국어의 70%가 한자어라는 이유로 한자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건 말이안됩니다. 이건 마치 영어가 고대 앵글로색슨족이 쓰던 서게르만어 계열이기 때문에 서게르만어를 배워야한다는것과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요즘 학생들 어휘력이 너무 떨어져있다고 하면서 그 근거를 엉뚱하게 한자어의 구성 한자를 모른다는 것에 두셨는데 한국어 어휘를 정의하는데 왜 한자가 필요하죠?? 한국어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예를들어 '엽기적'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한국어로 '비정상적이고 괴이한 일이나 사물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라고 하면 되지 굳이 한자로 '사냥할 엽'에 '기이할 기'라는걸 왜 배워야하나요...이미 한국으로 건너와서 정착한 말은 '한국어'지 '한자어'가 아닙니다.
요즘 학생들이 어휘력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단어가 변화한겁니다. 예전에는 신문,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어에 친숙해졌지만 요즘은 유튜브나 디지털 매체를 통하다보니 문어체에 취약하고 대신에 구어체에 친숙한거죠. 갖출 구 , 갖출 비 라는 한자로 이루어진 "구비하다" 라는 말은 "갖추다" 라고 사용해도 문제 없이 의미가 통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구비"라는 단어의 한자를 알아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언어는 자연스럽게 세월을 따라 흘러가는것이고 30대인 제가 어렸을때하고도 어마무시하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렵고 복잡하고 쓸모없는 단어들은 도퇴될것이고 새로운 단어는 계속해서 생길겁니다. 학생들이 한자어에 친숙하지 않은 이유가 그것이고 자연스럽게 한자어는 계속해서 도태될겁니다.
생각해보면 영어 지문들이 짜증날 정도로 수식어가 달리고 긴문장이 되는 이유도 소리문자기 때문에 한자단어처럼 간단하게 단어 하나로 줄이기 힘들고 그러려면 또다른 단어를 만들거나 해야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뭐 한자도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그에 맞는 글자를 새로 만드는건 똑같지만 적어도 문장이나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좀 더 수월해지는건 사실이니..
오늘은 2023.10.9(월) 한글날이네요. 한글을 편히 쓰게하신 세종대왕이 정말 고마우신 분입니다. 한문은 몰라도 한자(기본한자)는 익히면 의미 이해를 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웃나라(일어.중국어) 어학을 갑자기 익히게 될 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준비는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웬만해선 답글 잘안쓰는데. 짧은시간에 공감100% 설득에 박수보내드립니다~~~^^
요즘은 사용하는 단어에 따라 가치관이나 성향까지 따지는 세상이라 한자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한자어가 많다보니 한자 교육없이는 문해력 향상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해요
이게 영어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는 건데, 어원 알면 쉽더라. 영어에서 어원 자체가 라틴어 희랍어, 프랑스어등인데, 언어 자체가 어떻게 이어저서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면 단어도 쉽게 알게 되고 그 뜻을 정확히 유추해서 이해가 잘 되던데, 한글 또한 어휘 자체가 한자다 보니 그렇게 공부하면 좋긴한데, 김병기 교수님 말씀대로 한자 알면 나중에 더 나아가 한문도 읽을 수 있고, 문화를 이해하는데 더욱 좋을 것 같긴한데... 설득시키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반대측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나름 합당하기에, 사실 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어휘이해 문제라면 한자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이해시킬 방법이 무궁하니까요.
김병기 교수님 덕에 한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때나 지금이나 한자는 저에게 거리가 먼 존재인 줄 알았는데
잘 들여다보니 주위에 너무나도 가까이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걸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병기 교수님 말씀의 설득력이 엄청나셔서 여태껏 멀리했던 한자를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귀한 말씀인데 조회수가 아쉽네요
김병기 교수님 같으신 분이 더더욱 많이 나오셔서 우리의 의식을 일깨워 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중공의식으로 깨어나면
조선으로 복귀 똥파리로 살게 된다
중국 엉디 똥파리
구구절절 맞는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자주 방송에 나오셔서 꼭 한자를 다시 찾을수있도록 해 주세요.
우리 민족의 글이고 우리민족의 혼이 깃든 우리글입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시네요
'진지하게 우리말(언어)을 접근해야 한다'...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더더욱 크게 와닿습니다
영어도 라틴어를 잘 알아야 더 깊이있게 쓸 수 있죠. 한글 한자도 마찬가지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본능적인 순우리말과, 체계적이고 역사가 담긴 한자 모두 균형있게 살아야, 전체적인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을듯 합니다.
혹시 라틴어 하실 줄 아세요?
라틴어를 알아야 더 깊이 있게 쓸 수 있다는 말씀 책임질 수 있으세요?
저는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및 기타 고대어 등등 다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입니다.
또 학문적 필요에 따라 현대 언어도 여러 가지 배우고 실제로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라틴어 몰라도 고급 영어 구사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특히 라틴어 배운다고 들인 시간에 차라리 그냥 영어 서적 많이 읽는 게
더 낫습니다.
심지어 라틴계 언어인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도요.
라틴어는 정말 자기 인생에 필요하면 되는 거고요.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그리고 자신이 충분히 경험해본 것에 기초해서
말씀하셨으면 합니다.
문해력 때문에라도 한자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MrSinusu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replay, retry 등의 뜻을 공부할 때 re-가 '다시'라는 뜻을 모르고 쓸까요? 은연 중에 라틴어를 씁니다.
모르는 단어라든지 어원이 궁금할 때마다 찾아보는 사람으로서 한편으로는 공감이 갑니다만
어휘력 문제는 독서의 부족이 가장 큰 것 같네요..
어원을 찾아본다는건 = 뭐가됫든 글로 된 문장을 읽는다는거고 -> 어휘력이 올라가는건 맞음
한자 교육이 부족하니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먹는 듯.
백날 독서하면 뭐해요? 낱말 뜻이 뭔의민지 모르는데. 맥락으로 파악한다고요?
외국어 문장 독해하는게 독서에요? ㅉㅉ
@@skywater9662 오우 뭔가 공격적이시네요..
이걸 추천하는 똥멍청이들이 많네 ㅎㅎ 어휘력이 단어를 알아야 생기는거지 단어를 안다는건 한자음을 알아야 정확한 사용법을 아는거고 무식하다 인간들 무식해...
@@지재천리 그 중요한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고 그걸 엮은 게 책입니다만..
아마 신문에 한자 쓰일 시절 분이거나 영향 받으신 분일 거라 예상합니다만, 이젠 한자라는 문자를 접할 일이 드물고 그에 따라 멀어지고 많이 쓰이는 영어가 가까워졌을 뿐..
언어는 경험이 먼저죠. 읽고 듣는 것이 기초며 먼저입니다. 아기에게 ㅇㅓㅁ ㅁㅏ라고 가르치진 않잖습니까?
위험의 험과 험난의 험이 같은 한자려나? 하는 정도의 감만 있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타산지석. 다른 산의 돌? 사자성어만 봐도 얼마나 불친절한 언어인지 알만한데, 온고지신하여 챙길 것만 챙겨가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소리글자와 뜻글자를 동시에 쓸 수 있는 유일한 언어문자체계라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한글이라는 말하기에도, 쓰기에도 좋은 언어가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는 순우리말보다 훨씬 한자표현이 많기에 한자를 중국글자라고 인식하기 보다는 한글을 좀 더 정확하고 풍부하게 쓸 수 있는 글자라고 인식하면서 교육의 양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음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 알파벳과 영어가 다르듯이.
한글 대부분이 한자로 되어있거늘 어찌 한자가 우리글이 아니라고 할수있는가???
참 맞는말씀입니다
중국 간체자를 일부언론
에서 사용하는것을 보았
는데 이제는 한문교육을
교육부에서 중심을 잡아
줘야 할것 같아요.
간체자 사용하는 놈들 모두 중공에 추방시켜 버려야 한다.
마법천자문 한창 유행할때 우리조카가 나보다 한자 더 잘했었음...ㅋㅋ
그런데 남한에서는 미군정청의 한글전용화 정책 이후에도 국한문혼용 수준으로 한자가 많이 쓰였고 특히 신문에도 한자가 많았는데, 1988년 한계레신문이 한글로만 신문을 발행하면서 한글만 쓰자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게 결정적인 역사적 문제의 장면이 아니었을까요?
어휘력이 떨어지는것은,
한자를 공부해서 해결할것이 아니라,
국어사전을 통해서 옳바른 뜻과 의미를 알면 해결됩니다.
굳이 획수가 많은 한자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국어의 상당수가 한자어인것은 맞지만,
굳이 한자를 알아야 국어의 단어의 뜻을 알것이 아니라,
국어사전을 통해서 국어를 공부하면 해결 가능합니다.
그게 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배울 학(學) 1 글자를 배우면 그로 인해 많은 파생어를
사전 찾지 않고 알 수 있는데 나오는 한글 단어마다 사전을 찾아 익혀야 합니까?
한자공부 하기싫다고 때쓰는건 유치하니까 머리좀 굴린 꼬맹이의 궤변으로 밖엔 안보임 😂🎉
如果不学习汉字 我实在不理解只韩文 学起来有多麻烦
파생어가 많아서 한자를 알아두면 일일이 국어사전을 찾아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역사공부할때 사료를 갖다놔도 읽기도 힘들고, 사실 배워두면 좋은데 이제는 강제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영어랑 국어 한자를 모두 정규수업에 넣기에는
그르네여. 고작 중국,일본이 한자를쓰니 한글가진것만 자랑스러워 했지 기본 전통,뜻은 생각도 않고 썼구만요. 무슨뜻인지 잘 이해했습니다.
정영진 엉덩이 들썩들썩하니
교수님 왈 "견디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교수님 이번 편에서 말씀하신 내용보고 한자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인생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한자 학습 유투브 해주세요 교수님! : )
한자 학교에서 배우고시험도 보며 살았던 세대지만 ..한자 알면 좋지만 굳이..하는 생각이네요. 요새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요. 그거 보고 그때그때 이해하면 되지요. 무슨 한자인지 체크한번 해보고..
웃으러 들어 왔다 진지해지는 편이네요
김병기 선생님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을 지탱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이 좋아요.
@@mbr458 고맙습니당😄
음... 한자와 어휘력과는 관계 없는거 같고
요즘애들이 쓰는 단어를 본인들도 의미를 다 알고 씁니다.
단지 어르신 세대에서 말하는 의미가 다를 뿐이죠. 언어는 변화합니다. 그걸 인정 해야 합니다.
때문에 오히려 한자뜻에 매몰돼어 새로운 언어의 발전이 사라지는 것이야말로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엽기적?
다른 모든 가치를 따지지 않고 기이함만 사냥하고 다니는 것?
이것이 과연 우리가 사용하는 엽기의 의미인가?
사람이 갈기갈기 찢겨져서 살해된 장면을 엽기적이라 하면 안되는가?
이를테면, 飯店반점은 반드시 밥파는 곳인가? 중국에서는 호텔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土木공학은 흙나무공학이어야 하는가?
化學은 변화를 공부하는 학문이어야 하는가?
더 듣고 싶은데 아쉽네요
나중에 꼭 한 번 더 초청해주세요
깊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1. 언어는 단어 자체의 여부와 상관없이 앞뒤 문맥으로 파악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그걸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로 파악하는 것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
2. 고전 세익스피어를 보고 싶으면 따로 공부하면 되는 것이고, 현 시대는 대부분이 고어를 몰라도 세익스피어를 읽는데 전혀 문제 없음.
즉 고전을 하는 사람들은 별도로 훈련된 인원이 다른 이들을 위해서 노력하는게 서로서로에게 윈윈하는 것임.(모두가 한자,고어 잘하면 누군가는 밥을 굶게 될테니..)
3. 애들이 말을 떠듬거리는 것은 말하기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것이지 한자를 몰라서가 아님.
그건 한자를 많이 알아도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별수 없이 떠듬거림.
한자를 잘 알면 편하게 뜻을 파악하기 쉽지만, 한자를 몰라도 의미를 파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그렇다고 사고가 좁아지는 것도 아님.
뜻만을 쫓는.. 오히려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벋어나야 댕댕이 같은 이쁜 언어가 생겨나는 것임.
그런데.. 그걸 몇가지 예를 들면서 마치 한자가 없어서는 안될것처럼 말하는데.. 언어는 유동적인 것임.
한자를 많이 쓰지 않는다는 것은 한자가 쓰여지지 않는 딱! 그만큼 사람들에게(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 이상 필요없는 도태된 문자라는 의미.
확실히 어느정도는 한자의 기본은 공부할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유튜브 보다보다 이렇게 옳은말씀 처음이네요 감동받고가요~♡
책 많이 읽고 공부 꽤 하신 분들도 어휘를 뉘앙스로 알지 진짜 뜻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는 단어도 사전 찾아보면 '이런 뜻이었다고?' 싶은 단어들이 꽤 있을 겁니다.
하긴... 이동진 평론가가 명징, 직조 라는 단어 썼을때 어렵다고 난리난리 낫엇으니... 단어의 풍부함을 위해서 한자교육이 필요한듯...
명징 직조 한자 몰라도 충분히 알수 있고 유추 가능함… 한자가 문제가 아님.
근데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대부분 한자어 이긴 하지만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데
굳이 한자로 뜻풀이 해가면서 어려운 뜻 한자를 알아야 할까요
야하다 뜻은 지금에서는 섹시하다 개념 으로 알고 쓰고 있고
야하다 와 야생적이다는 지금은 다르게 표현하고 쓰면되지요
의자는 그냥 앉는 물건의 뜻인걸 다아는데 꼭 의자를 한자의 뜻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지
한자어 뜻풀이 한다고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건 반대. 그럼 소릿글자는 소리 자체로 뜻이 있는데 한자를 굳이 써야 합니까. 저도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 했는데 한자는 없어져야 하는 문자가 맞습니다. 시대에 덜떨어 졌어요. 그냥 뜻을 몰라도 그렇게 쓰다 보면 그자체로 뜻이 됩니다. 엽기도 우리나라식 한자도 아니고 일본에서 들여온 한자지요. 엽기란 표현대신 그럼 기이한 사냥 그렇게 쓰던지요. 광복은 빛이 돌아온날 하면 될걸 굳이 한자로 써서 겨우 그거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된다는건 오버. 물론 중공이 제일 재수 없는게 한자 때문에 또 딴지 걸까 짜증나는게 우선이지만요.
한자는 우리가 만든 글자입니다. 우리는 한자의 음가가 왜 그런 음가인 지를 싑게 알 수 있습니다. 알파벳도 우리가 만든 문자입니다. 영어가 우리말이 알파벳으로 써진 예를 들면 charm: 매력 참하다: 생김새 따위가 나무랄 데 없이 말쑥하고 곱다 ingle(잉걸): 화롯불 잉걸: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또 많은 한자가 영어에 있습니다. I: 나 我: 나 아 you: 너 汝: 너 여 영어에 반 이상이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 쉽게 쓸 수 있는 글 잉글은 영어가 어떤 우리말로 이루어 지었는 지를 쓴 책입니다.
저는 한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기만 해도 어렵거든요
그럼에도 한자를 써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글을 쓸 때
소리는 같은데 뜻은 다른 말을 정확히 써야 할 때
한자를 옆에 써두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말의 정확한 이해라는 목적을
꼭 한자라는 방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야 할까요?
오히려 한자를 잘 모르거나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말에 대한 이해 자체를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한자를 더 많이 가르치고 배우는 것보다는
순수한 한글을 더 많이 확실하게 가르치고 배우면서
한자와 한글을 같이 쓸 수 있을 때는 한글을 쓰는 것이
어떤 말의 정확한 이해라는 목적을 이루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자는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활용하구요.
예를 들어
"의사 선생님이 자신의 말에 대해 내 의사가 어떤지 묻더라."
누군가에게 이 말을 글로 전해야 한다면
소리는 같은데 뜻은 다른 앞과 뒤의 ‘의사’를
醫師와 意思 라고 써서 구분할 수도 있지만
뒤에 나오는 意思 를 '생각'이나 '뜻'으로 바꾸면
좀 더 쉽게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의 말을 듣고 이해할 필요가 있는
의무교육을 받은 한국인이라면
뒤에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붙는 '의사'를
모를 리는 없으니까요
물론 '의사'라는 단어도
다른 뜻을 가진 다른 한자어가 많지만
적어도 저 말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한국 사람이라면
저 말에서 다른 한자어를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제 지식이 짧아 '생각'이나 '뜻'이라는 단어도
한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단어들이 만약 한자라고 해도 적어도 한국인 중에
한자로 써놓지 않는다고 저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세종대왕 전까지 지배계층이 한글과 같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익힐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피지배계층 사람들이 쉬운 글자를 익혀
지식의 폭이 넓어지면
그만큼 자신들의 지배력이 약화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는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자는 분명히 어떤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말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훈민정음 서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한문,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쉽게 하지 못한다.
내가 이 일을 불쌍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더 쉽게,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더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그 전의 방법만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더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교수님 무식 한 이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말과 글은 양날의 검입니다. 말한마디 잘함과 잘못함에 있어
중요함을 알라고 한자를 알아야하는것인데
무식한 자들이 이 사용하용하는 단어들 본인이 무슨 말인지 수박 겉할기식으로 이해하고 언변을 구사하니 품격과 설득력
이 떨어지는걸 자각 하려는지 의구심이 들뿐입니다.
개인적으로 공교육에서는 天자를 예로 들면 한문에는 천이라는 글자에 하늘이란 뜻이 있다. 정도는 가르치면 좋겠고.
저 한자를 보고서 천이라 읽고, 또 안보고 쓸 줄 아는 것 까지는 관심있는 사람만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천'이 다 天이 아닌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교수님을 모시의 아주 고급스런 강의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설득의 장을 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유쾌함을 기대하며 플레이를 누르지만
깨달음을 얻으며 좋아요를 누릅니다
감사합니다
한자를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문제고 한자를 중국어라고 세뇌시키는 사람들이 문제지. 우리가 쓰는 한자, 한문은 현대중국어랑 어순도 다르고 한자의미도 다른게 상당수임. 그리고 현대중국은 간체자 제정으로 원래 한자 부수 하나하나가 갖고 있던 의미도 파괴되어서 중국어랑 우리가 배우는 한자는 아예 다른 글자가 되어버림. 게다가 乭, 畓 같이 한국에서만 쓰는 국자들도 중국어라고 할건가? 우리말에는 순한국어와 한자어가 같이 포함되어 있으니 순우리말도, 한자도, 외국어도 다 비중있게 배워야하는것도 맞음.
그리고 한자 할 시간에 영어공부하겠다는 애들치고 영어 마저도 잘하는 애들도 못 봄. 한자포기하고 딴거 한다는 애들은 걍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핑계대는거지.
한국의 독립은 독립투사가 피땀흘려 싸워 쟁취한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으나 나머지 내용에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권위있으신 분이 여기 나와서 이야기하시니 받아들이는 사람도 계신데, 제가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콧방귀만 끼더라구요.
한자를 알면 학문하기도 편합니다. 어떤 학문이라도.
그리고 철자 맞춤접 틀린 경우도 많이 없죠.
김병기교수님 말씀 잘들었습니다..한자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감사합니다^^
해방이 맞네요..
미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시켜 준거네요..
독립운동가의 희생은 위대하지만 해방에 미친 영향은 미비 하지요..
더욱이 독립세력들간의 시기와 적대도 남북분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미 군정이 1945~1948년 단 3년 뿐인데..
@@mangwonfish 내글에 엄지척이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dydwjd123 말이 거칠지만 빅존슨님의 생각이 맞아요.
우리 입장에선 해방이 아닌거죠. 만약 쓰더라도 우리 입장에선 "해방되었다"라고하지 해방시켰다라고는 안합니다.
8/15일 경우엔 우리 입장에서 맞이하는 날이고 우리가 주체므로
피동적인 해방절이란 말은 우스꽝스럽고 안맞아요.
중국이에요 미국이 아니고. 이유는 우리가 일제랑 같이 싸웠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2차대전 승전국이에요
한국의 독립을 안건으로 한것이에요.
애초에 미국은 관심도 없었어요.
중국의 독립군 주력중 3만 5천명은 조선인이에요😮
세기말에 중학교다니면서 한자 배웠는데, 나름 쓸모 있는거 같다.
해방, 광복.. 뭐지 하다가 링컨이 노예 해방. 여기서 소오름... 역시 인간은 알아야돼.
무조건 배척보다는 새로운 시대이니 문화를 명징하게 직조하는 것도..
아니 글을 쓸때 우리는 문맥상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우리가 말을 할때는 동음이의어를 한자 말하면서 하는것도 아닌데 한자를 2500자를 외는게 좀 아닌듯함
02:40 한자를 배우는데 동의하는 사람이지만, 한자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저렇게 객관적 사실을 인정하질 않으니 한자를 고리타분하다 오래됐다 생각하는 거다. 미-일간 태평양전쟁의 결과로서 해방된 것이 역사적 사실인데... 만약 태평양 전쟁 없이도 해방이 되었든 광복이 되었든 가능했단 건가?
05:45 한자를 미국이 없앴다는데...... 과연?
한자 최대의 장점은 마치 화장실 픽토그램만 보면 언어가 다른 전세계 사람들이 화장실이라고 알아 보는 것같은 뜻 글씨 라는 것으로, 저 한자때문에 유럽처럼 갈라지지 않고 중국이 언어도, 민족도 다름에도 자신들을 한족이라고 믿고 하나의 제국으로서 덩어리를 이루고 떨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런데 그 한자가 근대에 와서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인쇄기술-전신기술-타이핑기기 등 최신기술과 접점을 만들려고 하니 너무 어렵게 된 것이다. 일례로 한자로 타이핑기계를 만들 수가 있었나?! 한자를 전신으로 보내려면 신호체계를 과연 얼마나 복잡하게 설계해야 했을까? 서적을 인쇄하고 싶어도 한자는 대체 얼마나 많은 글씨틀을 보관하고 관리해야 책한권 찍어낼 수 있을까?! 또 왜 과거엔 8비트, 16비트 컴퓨터에서 한자입력하는게 불가능하거나 극소수 한자만을 입력하는것도 그렇게 어려웠을까?!
이런 시대가 부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이 지나 기술발달이 필요로 했었다는걸 생각하지 않은 채 미국이 한자를 없앴다는 말에 과연?!
한자의 장점은 컴퓨터에서도 모든 프로그램을 기계어로 01로 나열해서 입력하지 않고, 데이터를 압축하기 편리한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들듯 일종의 압축파일같은 언어라는 거다.
그 정도의 장점인것을 한자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어서 필요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건 오히려 반감만 부를 것 같다.
지금 우리 삶에 쓰는 수많은 한자어라는것이 대부분 영어/라틴어에 기반을 둔 단어를 근대일본에서 번역하기 위해 만든 한자어들 아닌가?!
경제란 말을 지우고 원어대로 이코노미라고 하면 한자 안배워도 되겠네.
그리고 한자를 어렵다고 세뇌하는 세력?!
3천자의 단어를 외우고 시작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어려운건데 이건 인정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할텐데 과연......
한자가 아니라 외국어 3천단어를 외우면 그나라말 어지간히 사용할 수 있을텐데?!
이미 사용하는 언어를 쓰겠다고 한자를 굳이 3천여개나 외워야 한다는게 어렵지 않다면 뭔데.
중세영어단어로 마치 서양글은 시대만 지나도 못읽는것처럼 말하던데 서양애들도 라틴어 3천여 단어를 외우면 지네단어의 어원이라든가 변천사를 잘 배울 수 있음.
왜 한자를 굳이 3천개를 외워서 고대문자를 읽어야만 하는지?
한자가 왜 어려운가? 한자는 단 한자 혹은 두자로 압축하는 언어로서 그 압축력이 대단하고 편리하여 그 (화장실)픽토그램같은 장점으로 중국대륙이 유럽처럼 분열하지 않도록 한 장치였다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 한자 혹은 두자로 압축을 하기에 가 굉장히 많다. 중국에선 각 지역마다 4성이라던가 성조를 넣어서 동음이의어를 구분하도록 하곤 있다지만 그 압축해야 하는 문자로서 한자어가 바로 한자어의 단점이기도 하다.
독특한 특징인 압축한 문자 한자를 배워둬서 나쁠건 없다.
허나 배우지 않는다고, 그리고 배우지 않게하려는 세력이 있다던가, 미국이 배후에 있었다던가 하는 말들 모두 음모론자 그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게 너무나 안타깝다.
단어의 뜻을 알게되는 한자 정말 필요하다곤 생각합니다. 무식 유식 같은 거처럼 단어를 가지고 놀면서 유머로 보여주는게 참 매력적임
학교에서 한자시간에 한자 자체를 알려주기보다 실용적인 한자? 일상생활에 유용한 단어를 알려주면 좋겠다 차라리..
현실적으로
학교 한자시간에 그러지 않나요?
초등학교때 한자 하나 안가르쳐주고 중학교 올라와서 사서삼경 문구 가져와서 처 외우라는 한자수업은 진짜 병맛이지. 실생활에서 한자 안쓴다고 해도 고등학교때까진 교과서에서 한자병기를 해야 한다고 봄. 실용한자도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가르치고.
@@정도현-u5n 보통 사자성어를 가르쳐줘요 90퍼센트는 사자성어예요
근데 너무 올드한 느낌이 들죠
근데 사자성어나 사서삼경 같은 중국 고전 빼면 한자로 얻는 이익이 없음. 한자를 알면 뜻이 풍부해지는 한국어 단어도 그리 많지 않을 정도임 이미 한글만으로 우리는 그 단어를 인식하고 있기에.
@@dopaminesoup 그렇네요 차라리 풀어 말하더라도 한자를 몰라도 문제는 없겠네요
역시 말은 끝까지들어봐야 한다는... 좋은말씀이네요
한자는 라틴어라 보면 된다고 생각함. 영어의 고급 어휘들의 상당수가 라틴어 계열인 만큼 영어를 배울때 라틴어를 공부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그 어원이나 어근들의 뜻을 알고 있으면 단어 외우거나 단어 유추에 도움이 되듯이,
한자어들이 어떤 한자로 이루어져 있는지 대충이나마 알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고급 어휘들은 대부분 한자어니까 그것들은 암기하는데도 수월하고 처음 보는 한자어를 보더라도 그 뜻이 유추가 가능해짐.
굳이 한자교육에 대한 필요성 보다도 그냥 네이버에 잘 모르는 단어들만 찾아보게끔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동기를 가지게끔 돕고 싶다면 우선 텍스트라는 매체가 힘을 잃어가는 현상에 대한 고찰이 먼저가 아닐지…
100% 일일이 쓸줄 아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어느정도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네요
한자를 몰라도 사전에 한국어의 뜻만 잘 가르치면 됨 사전을 실생활화 하는 법만 잘 가르쳐도 됨. 어짜피 문자가 무슨 문해력을 높이는게 아니라 결국 해설로 뜻을 아느냐의 차이지.
한자가 중요 하다는 주장이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김병기님 주장에 의거하면 뭔가 자꾸 퇴보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에 반면 한국은 너무나도 큰 고도 성장을 해버렸다....
뭐라는겨 누가 경제적으로 퇴보했다고했나 언어문화적으로 그렇다는거지
@@koreanwaterpunch
언어 = 소통 인데 이게 퇴보 했으면 경제적으로도 발전이 될까? 소통이 ㅄ 됐는데 발전이 가능함?
문화적 퇴보? 지금 단군이래 문화적으로 알려 진게 최고 정점 같은데?
(한국문화가 세계 중심 넘버원 이라는 말이 아니고, 가장 많이 알려진)
병기님 말대로 잠깐 유행일지 아닐지는 미래 이야기고 단정 지을 이야기는 아니지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좋고 , 중요한 일이지만 시대 변화에 적응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한자박멸 시켰다고 해서, 한국의 근본이 흔들린적이 단 한번도 없는 것 같다? 있나?
그러니 굳이? 필요 한가? 필요 하다 해도 극히 일부....
진화의 바람에 끼어 들지 못하면, 퇴화 하는게 자연의 이치
정말정말 너무 필요 했다면, 없어 질래야 없어 질 수가 없고
한글과 한자가 조화를 이루며 지금 발전을 했겠지....
세종대왕 만세 !
@@Zzz-mi8kk 여기서 퇴보 중이라는 건 소통이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우리의 모든 문화의 기초였던 한자를 말하는 거에요. 그렇기에 기초가 무너지게 되면 뭐다? 말은 알아도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게 되는,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상기죠. 그럼에도 경제성의 원리에 의해 한자보다는 소리나는대로의 발음을 나타내는 한글이 대중들에게 선택이 되는 것은 당연하죠. 그에 따라 글과 말로 인한 의사소통의 원활해짐은 현재 한국은 많은 발전에 기여도 하였구요. 말하고자 하는 바는 굳이 한글, 한자 문화 두 가지의 큰 다양성을 버리고 한글만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생물의 종과 같아서 진화, 사멸 등의 현상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결국엔 사멸하게 되면 한자는 하나의 화석처럼 남는거에요. 실제 모습은 보지도 못한채. 저 또한 한자가 몇백 몇천 몇만년 뒤에는 더 편하고 쉬운 언어에 의해 사라질 것이라 생각 되지만, 어느 정도의 한자를 지켜나감과 동시에 그것의 지속성이 결국 문화의 다양성을 제공해준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Zzz-mi8kk 결국엔 라틴어 꼴 날것 같긴함
@@koreanwaterpunch
뭐 이상한 말에 대답 길게 썼다가....
박정희때 부터 한자 박멸 하자 해서 근 반백년 넘었는데
세상 잘 돌아 가고, 공무원인지 공무원 공부 하시는분인지 모르겠는데
공무원 공부나 , 법원에서 좀 많이 쓰지
반백년 넘는기간 동안 없어도 크게 문제 없고 , 한국 문화는 알맞게 이어져 내려 오고 있고
한자를 알아야 한다 ! 한자 부활 !의 뉘앙스 외치는 사람도 극히 일부고
한자로 인한 사회 이슈도 없고
그만큼 비주류인 것임에 틀림이 없음 , 비주류가 된 것엔 역시 쓸모가 없다는 거임에는 분명함
진화를 못 하고 주류에서 비주류로 쇠퇴 해서 화석처럼 남아도 상관이 없죠
그리고 세상이 변해서 , 한자를 쓰지 않아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몇백년 전과 다르게 인터넷 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한자는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하고 필수적인 문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초등.중등.고등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ㅎㅎ
어린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문해력이 부족한건 사실이예요~
한자지식의 부재가 그 이유중
하나일까요?
맞아요~ 유일한 이유는 절대 아니겠지만 수 많은 이유들 중에 큰 한 줄기겠죠
국딩때 한자배운거 진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언어는 돈과 힘을 따라간다.
이제 한자는 힘이 없는 문자라는 거겠죠
@@GGolfemiKimchiboGDetector 네 영어보다는 약하죠 ㅎㅎ
0:45 변호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금일을 금요일이라고 빡빡 우기는 시대인데 뭐...ㅋㅋㅋ
근데 1루 2틀 이 타령 하는거 보면 딱히 한자 안써서 그런것 같진 않은데.
학생만 봐도 배울학에 날생??? 그러면 생자에 사람이라는 뜻이 부수적으로 있다는 것까지 외워야함. 그냥 "학생"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한 덩어리로 직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되는것. 의자??? 의자의에 아들자 ㅋㅋㅋ 그냥 순환정의에요... 생각보다 한자를 아는 것 자체가 현대 우리말 단어들의 뜻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우가 더 드물어요. 동음이의어나 아주 새로운 단어를 구별해 줄 때 쓸 수 있겠지만 그건 우리말로 풀어주거나 심지어 영어로 괄호치고 써줘도 됩니다. 야하다 라는 말 뜻은 이미 sexy, vulgar 정도로 의미가 굳혀졌지 들이나 바깥이라는 의미로 해석이 안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영어 라틴어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는데 영어에는 라틴어 기원의 단어들도 많지만 고대게르만어에서 나온 단어도 많죠. 그러면 독일어 그것도 고대게르만어를 배워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냥 영어도 단어들을 일상에서 익히다보면 prefix니 하는 것들이 자동적으로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오는 겁니다. 대부분의 원어민이 그렇게 언어생활을 하고요...
모르는 단어 옆에 한자 대신 걍 영어 단어 써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요즘같은 시대에 한자 배울 시간에 영어 배우는게 더 낫다.
기초 과학, 금융, 문학, 대중 문화 모두 영미권이 앞서기 때문에
베끼기만 하고, 창의력은 아무것도 없는
전제주의 독재국가의 문자는 배울 필요 없음.
힌두교 경전을 끼고 살며 동양사상을 익혔던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은 슈뢰딩거는 불확정성의 원리로 양자역학의 토대를 세웠다. 우리가 쌓아온 동양사상을 무너뜨릴이유가 있을가. 수많은 논문과 인문학서적을 읽는데는 한자가 필요하다. 그 지식들을 버릴이유가 있는가. 쉽고 좋은 기술들이 우리삶을 바꿔놓았지만, 그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겉핧기식 학습을 하지않고 기초이론, 개념을 파고들어 더욱 진보한 기술을 창조해낸다. 일상생활의 언어를 뜯어고치자는게 아니다. 후대에 학자가 될 이들, 고등교육의 결정체가 될 학생들에게 한자의 기본적인 교육이라도 시켜야할것이다. 문화는 어느 하나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다. 융합되는 것이지...
@@Iminlove579 수많은 인문서적과 논문을 읽는데는 무슨 한자가 필요함.. 영어가 필요하지. 당장 이기적 유전자만 해도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너무 난잡하게 번역되어 그 뜻이 제대로 한국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지. 애초에 과학 논문은 영어로 쓰이고, 기초 과학은 영미권 국가가 너무나도 앞서고 있으므로 굳이 한자를 배운다는 것은 시간 낭비임. 또한 교양쪽으로 가더라도 음악, 문학도 영미권이 넘사임. 중국은 싸구려 저질 판타지 삼국지밖에 없지만, 영미권은 셰익스피어가 있고 대중문학도 개씹넘사. 굳이 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어보인다만?
응아니야
@@Iminlove579 쇼펜하우어가 산스크리트어로 우파니샤드를 읽었을까? 독일어로 또는 유럽어로 번역된 버전을 읽었겠지. 수많은 논문은 영어로되어 있지 한자로 되어있지 않음. 그리고 왜 저렇게 호도했는지 모르겠지만 한자를 배운다고 제자백가 시절의 동양철학 원본을 읽을 수 있다??? 천만의 말씀임. 당시 한자들이 쓰이던 방식 표현법 모두 달라서 결국 관련 전문가의 해설이필요함. 게다가 어순 같은 것도 중국어 기반이기 때문에 우리말 화자가 한자만 배운다고 해석이 안됨. 한자는 어려운게 맞고 경쟁력 떨어지는 문자 맞음. 중국과 일본도 한자를 없애려는 시도를 많이 했지만 실패했음. 중국이나 일본이 한국보다 한자를 써서 어휘력이 뛰어나지 않음. 그냥 어휘력은 문잠매체에 많이 노출되는 것 그것밖에 없음.
극렬한 한자 반대론자였고 의도적으로 한자를 순우리말로 대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당장 힘든것은 알지만 천천히 몇백년 계획으로 바꾸고 정착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단절을 염려하는 의견도 잘 알고 있었고, 순우리말로 대체하는 것과 별개로 한자교육도 일정 수준은 계속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당장의 전문용어 특히 일반인들 삶에도 영향을 주는 법률, 의학관련부터 각종 기술용어들.. 도대체 언제까지 한자어를 해석하며 써야 할까요?
그리고 미래에는요? 몇 백년 후에도 전문, 기술용어를 쓰는데 계속 한자어 기반을 쓰는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일반인들도 저 멀리 우주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시대에도 우리가 계속 한자어를 해석하며 이해해야한다 생각하면 이건 정말 후손들에게 미안해지는 것이죠
당장만 바라보면 교수님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됩니다만... 수백년 후를 바라본다면 지금부터라도 고쳐야한다 봅니다.
미군정의 강요도 있었겠지만 (행정편의성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우리가 그 후에 얼마든지 바꿀수 있었습니다.
미군정이 없어지고 온전히 우리 스스로 국가 운영을 한 이후에도 약 70년간
한글 전용론과 한자 혼용론과의 논쟁이 계속되었는데
한자혼용론이 우세할땐 초중고 교과서에 한자가 들어갔다가
한글전용론이 우세할 땐 한자가 빠지곤했지요. 지금은 완전히 전용론이 우세한듯..
한자가 어렵다고 세뇌하는 세력이 있는 듯하다는 교수님의 생각에 동의하며
예전엔 한글전용론자의 생각에 동의했었지만
살아보니 아니구나하고 느꼈던 사람으로서 한자의 유용성과 교육 필요성에 100% 동의합니다.
한자가 한글보다야 어렵지만 생각만큼 어려운건 아닙니다.
한글사랑과는 다른 차원의 얘기 해보았습니다.
김병기 교수님!! 저는 정 모 진행자와 다르게 더 더 듣고 싶었습니다!! 😁
현상에 대한 이해는 물론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말씀해 주신 점,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성을 유지하기위해 표음, 표의 균형있게 알고있자는뜻인거 같다.
다양성, 유지, 표음,표의, 균형 이 짧은 문장에도 다섯개의 한자가.......
@@자축인묘진샤오미보밧 한자와 한글의 구분을 못하시는군요. 한자어는 한자가 아닙니다. 지금 쓰신 글에는 한자가 단 한글자도 없습니다. 전부 한글이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단어의 뜻을 매우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지요. 한자어는 한자를 몰라도 습득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문제는 독서량이지 한자를 알고 모르고가 아닙니다.
@@SimonYoo 그렇네여 한자가 아니라 한자어라고 했어야 했는데 ^^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후속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영진씨 눈 너무 아프신가보다..ㅠㅠ 저는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엄청 고생했었거든요. 눈알 잡아 뜯고 싶을 정도였어요.직접 사서 써본 제품인데 한번 검색해보세요. 안구건조에 효과본 분들도 많더라구요. ‘도기타오일’ 저 절대 관계자 아닙니다!!
못고치나 봐요!!ㅠ
매불쇼 3프로tv를 보고 유명한 분들 한테 치료를 받았는 별 효과를!!ㅠ
아마 정프로 완치됐다는 약이나 한의사 의사 있다면 딴 광고 안해도 될 듯!!
방송에서 언급 할테니!!
정프로가 본인이 그러는데
쉬면 낫는다고 하네요!!
하긴 요즘 너무 많이 일함!!!
올해까지만 달리고 내년 부터는 좀 줄인다고!!
그래....진짜 깊이가 있는 사람은 꼰대가 되지 않아
본이 되지!
해방은 미국도움을 받아서 미국에의해 이루어진것이기에 해방이란 단어가 틀린건아님.
독립투사의 희생이 고귀하지만 그것이 광복이유의 1순위는 아님
한국인입장에서는 해방단어를 쓰고싶어하지않겠지만
틀린 게 아닌거랑 무엇이 가장 바람직한 단어인 거랑은 다른거죠.
해방이 틀리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가 해방절이 아니라 광복절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에는
8월 15일이 독립투사의 노력이 담겨지지 않은 채 미국으로부터의 해방의 의미만 담고 있는 해방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으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한자공부는 필요하다고 하면 한자론자는 한자로 도배할려합니다
귀한 말씀, 참 잘들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단어가...
하다못해 우리 이름부터 동네이름,
나라이름까지 사실 다 한자어인데 무조건 반대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서양에서 알파벳이 페니키어에서 생긴 문자니 배우지말자, 하지않듯이 한자는 고대 동북아시아 모두의 문자가 아닌가...
잘모르지만 생각해보며,,
선생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설득력이 매우 있으십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자유롭기 위해 공부하는거죠 모르면 누군가에게 속박되기 쉬우니까요
거짓말 하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중국은 수천년의 역사를가졌는데,
번체를 버리고 간체를 사용했겠습니까?
당시 문맹률과 한자의 비 유용성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컴퓨터가 보급이 만이 되었지만,
과거 60~70년대만 해도,
아이가 출생해서 출생신고할때,
한자를 잘못적거나 담당공무원이 잘못 이해해서,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한자는 바로 이런 문제가 있는 글자이고,
그래서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 또한 수천년의 번체를 버리고,
간체를 택한것입니다.
한자와 영어를 비교하면서 뜻언어 소리언어 비교를 하는데 한자의 우수성을 강조하다보니 영어를 살짝? 까내리면서 정치적인 성향을 보일까바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사실 영어도 라틴어 뿌리를 알면 적은 뿌리언어로 조합이 가능하구요. 오히려 한자가 갑골문자라 드라마 내용을 이해할려해도 몇만단어를 암기를 해야할 정도로 힘들다는 언어학 보고서도 있고, 문맹률로 봐도 중국의 문맹률이 높아 한자의 단점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근슬쩍 반미하며 중국몽 하자는 느낌만 나오지 않으면서 객관적인 해석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한글이 나온이유도 중국으로 부터 정치적 문화적 독립의 의지도 있었지요. 중국것만 꼭 따르는것 보다 차라리 한국어의 언어 사전을 개편해서 한국 고유성을 이어가도 나쁜 방법은 아닐것 같습니다. 김치도 자기꺼 한복도 자기꺼라고 우기는 나라가 한글도 한자어 바탕이라 자기꺼라고 우길 가능성이 미래에 없을것 같진 않아 다소 우려는 있네요. 이 채널의 모든 컨텐츠를 정말 즐겁게 봐왔는데 유일하게 유쾌하지만은 않은 영상인게 아쉽네요..
말씀하신 대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뉘앙스에서 약간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영어를 까 내리려고 한다기 보다는, 영어를 배우려는 노력에 일부만 투자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려던 게 아닐까 싶어요. 워낙 말씀을 극단적으로 좀 강조를 해서 그렇기는 한데, 이미 우리 국어, 한글이 한자를 기반으로 한 부분도 많으니, 그 부분에서 장점들을 잘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점은 공감 가는 부분이긴 하네요.
문맹률은 그 나라의 교육수준에 영향을 받지 한자라고해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일본이나 대만의 문맹률은 대한민국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요.
@@parallel4182 드라마 얘기 하나 하는데 최소 5천자에서 만자를 외워야 할 중국의 문자와, 글자하나하나 외우는게 아닌 조합으로 가능한 라틴어 베이스 영어와 한국어가 과연 교육수준으로만 문맹률이 해석이 가능할까 의심스럽군요. 상형문자 갑골문자의 비효율성은 언어학 보고서로도 많이 주장되어 왔었는데요.
일반인 경우 한자는 고사성어,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 정도만 배워도 충분하고
역사, 중문학등을 배우는분들만 전문적으로 배우면 될 듯
한자가 도태되는건 세력이라기보다는 영어가 더 일상생활에서 쓸모가 있어서 그런것입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했을때 한자를 여름방학내내 3천자 외우게 하는거랑 영어를 여름방학내애 3천단어 외우게 하는거랑 영어가 학생들한테 더 이익이되기 때문이죠.
사실 이거는 영어가 세계공용어이기 때문이지 세력이 조종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자는 3천단어를 알면 9만단어를 만들수 있겠지만 영어는 3천단어만 알아도 일상회화에서 쓰는 말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해서 활용도도 더 좋습니다.)
학생들의 어휘력이 떨어지는것은 한자의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책을 안읽어서 입니다. 문자를 접하는게 생각하면서 읽는 책이 아닌 보면서 바로 받아들이게 되는 영상이다 보니 쉬운말위주로 접하게돼서 어휘력이 떨어지는 것 입니다. 어휘력은 단어를 많이 외우면서 증가하는게 아니고 단어의 쓰임을 많이 보면서 증가합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책을 많이 읽는 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텐데 근본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상황에서 한자공부를 시키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한자는 글을 위한 문자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영어를 배우면 회화를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반대로 한자를 배워도 회화를 못하죠. 그럼 한자는 어떤 가치가 있냐?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비로소 그 가치는 빛을 발합니다. 한자와 한국어는 교착어로 응용 수단이 무궁무진합니다. 접두사, 접미사, 형용사 등을 마음대로 붙여쓸 수 있습니다. 그럼 요즘 시대에 한자가 죽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책을 안 읽고 글을 안 써서입니다. 실질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문맹률과 작문능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지 못합니다.
@@맘바
어휘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책을 안 읽고 글을 안써서라는 말에는 동의하나
책을 안 읽고 글을 안써서 한자가 죽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자가 죽은것은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입니다.
예를 들면
너 정말 훌륭하다
너 정말 영특하다
너 정말 걸출하다
라는 말을 쓸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특과 걸출이 무슨말인지 알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한자를 공부해서 뜻을 아는것일까요? 아닙니다. 그 쓰임을 알아서 뜻을 아는것입니다. 첫댓글에서 언급했듯이 글자의 쓰임은 문장을 통해서 익혀지는것이라서 굳이 어휘력을 늘릴때 한자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촉매 정도의 역할만 할뿐입니다.
물론 더 깊이 들어가거나 언어를 연구할때에 있어서는 큰도움이 되는게 맞지만 그것은 언어 전공하는 사람입장에서 입장이지 일반인에게는 그정도까지 필요가 없으니까요.
@@끼용끼용 흠... 일반인들이 실제로 뜻을 알고 쓰나요?? 그 부분은 전혀 몰랐네요.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적으로 제 또래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자를 아는 상태에서 단어를 써서 그 부분은 전혀 공감하지 못했던것 같네요. 공부해본 입장에선 제 자식들한테도 가르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한자를 모르면 한국어의 절반도 못하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한자만 어느정도 꿰고 있어도 어휘력과 표현력이 남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끼용끼용 심지어는 저는 일본어와 중국어에 능통하지 않지만 여행가서 큰 불편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과 간판, 설명서를 대충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양권, 특히나 동아시아권에서 경쟁력을 얻으려면 한자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적어도 2개국어, 많으면 5개국어씩 합니다. 그리고 그 기반은 같은 라틴어계열이라는 겁니다. 한국은 같은 한자권에 있는 일본어, 중국어도 못하고 심지어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해도 회화를 못하지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영어를 더 선택한다는건 개인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언어학자들이 영어와 가장 동떨어진 언어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라 합니다. 반대로 같은 영역권에선 습득하기가 굉장히 쉽고요. 저는 영어를 배우기 전에 한자를, 그 다음에 일본어나 중국어를 배우고 영어를 배웠으면 합니다.
@@맘바 영어는 세계공용어 입니다. 단순히 언어의 확장 의미에서 봤을때 우리나라사람이 배우기 쉬운언어를 고르라고 하면 일본어 중국어가 맞지만 영어를 제쳐두고 다른언어를 먼저 배우자고 하는거자체는 개인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일입니다.
권위있는 논문 학회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요새 동아시아에서 경쟁력은 의미없습니다. 무조건 세계경쟁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자사용보다는 영어가 훨씬 중요합니다.
물론 나이들어서 취미로 몇개 언어 더배울까 하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우는게 더 쉽겠지만 한정된 시간동안에 경쟁력을 갖는 고급 인력을 만드려면 한자공부보다는 영어공부가 더 우선이죠.
그리고 여담으로 한자를 기피하는 이유중 하나는 표의문자라는 점입니다. 모든 단어의 뜻과 음을 알아야하죠. 하지만 라틴어는 표음문자입니다. 그래서 외국친구들이 근처 나라의 언어를 배울때 난이도가 우리나라사람이 한자를 통해서 주변 나라 언어를 배울때 난이도보다 훨씬 쉽습니다.
김병기씨가 말하는 이유 말고도 또 다른 이유들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앞으로는 유럽문화가 쇠퇴하고 각지역의 고유 문화들이 재평가 받으며 그것들이 새로운 창조의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동아시아, 인도, 아랍 등의 문화와 문자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또 하나는 우리 민족적 전통을 잊지 않고 유지하고 앞으로의 창조는 그것과 연관속에서 깊이있는 창작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 연구자들만 배우면 됩니다.
구시대적 아날로그 문자는 폐기해야지.
어디서 끼워 맞추기 하기는 지기미
그럼 영어는 뭐라고 핑계댈래
명강의 잘 들었습니다.
한자를 중국어로 생가하니깐 이런 현상이 생김, 한자는 고대국가에서 만든 것이고 상나라 라고 하고 요즘의 중국과는 다른 나라임
뜻 글자로는 훌륭해서 2천년 글자도 읽을 수 있지만 3천년은 아님 ㅋㅋㅋㅋ 글자가 모양이 다름
과거 2000년간 중국의 영향으로 한국어 단어에 한자가 많아진거니,
최근 50년간 영향이 더 강한 영어를 응용한 단어가 많아지는거 역시 자연스러운거라 봅니다.
그리고 우리 문화를 더 강화 하고 싶으시면
한문 섞인 단어 보단 순수 한국어로 단어 만드는게 더 도움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말씀 중에 한문의 기능으로 문자가 갖고 있는 고유 뜻에 집중 하셔서,
요즘 사람들이 모태인 한자를 모르니, 한글 단어를 의미도 모른채 쓰고 있다란 논리이신데, 언어의 역활은 서로간의 약속입니다.
사회 구성원간 서로 말하는데 이상 없으면 그걸로 언어 본연의 역활을 다 한겁니다.
한문의 본고장 중국어를 배우시면 아시겠지만
한자 조합이라고 반드시 우리가 생각하는 그 뜻으로 의미가 돌지 않는 단어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애인(愛人) 이란 단어는 결혼하기 전 교제중인 남녀를 가르키는 단어지만,
중국의 애인(愛人)은 결혼한 이후 배후자를 지칭하는 단어 입니다
또 기차란 단어를 예를 들면 기차(汽車, 증기로 가는 차 = 이미 옛날 단어)를 영어로 train이지만
중국에서 기차(汽車)를 영어로 번역하면 car의 의미 입니다
중국에서 한문으로 기차(train)는 화차(火車 불을 이용해서 가는 차)라고 합니다
교수님께선 중국에서 길 표지판에 火車小心(화차소심),
여기서 소심(小心)은 영어로 (be carefully)고 한국어론 조심(操心 조정할 조, 마음 심) 입니다.
어쨋든 이 火車小心 단어를 보시고 이게 "기차 조심" 하라는 의미로 퍼뜩 떠오르시나요?
간혹 사람들이 한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문을 알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필담이 된다고 하시는데,
일어, 중국어 배워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건 극히 일부분입니다. (물론 단어 익힐땐 도움이 되긴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역이 어디인가요?" 를 필담 한다고
"何汽車驛?"라고 쓰면 무슨말인지 모르고, 일부 사람이 汽車만 보고 버스 정류장으로 안내 해줄껍니다
중국에서 역은 站(우두커니 설 참)을 사용하고, 버스는 公共汽車(공공기차) 라고 하거든요
驛는 일본이나 한국에서만 쓰는 한문이고, 중국에선 사어에 해당되서 지명 이름 정도로만 씁니다
같은 한자 언어권인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에서 휴대폰은 携帶(이끌 휴, 띠 대) 휴대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휴대폰은 手机(손 수, 책상 궤) 수궤라고 하고요.
한국의 휴대폰은 일본의 携帶 에다가 + Phone 이라는 영어가 붙죠.
이처럼 문자의 역활은 기호를 두고 사회가 어떤 의미의 약속을 정해서 쓰는것입니다.
위 예시처럼 같은 문자라 할지라도 중국과 한국, 일본의 사회 약속이 다르므로 다른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어휘력이 떨어진 이유는 국어 교육 실패 또는 조기 외국어 교육,
인터넷 발달로 인한 영상 위주의 학습으로 인한 문제가 더 크지
교수님 말씀 하시는대로 한문 교육 부재 때문이라고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마치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라틴어를 병행해서 배워야 한다는 말과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또 한문을 외우기 쉬운데, 세뇌 당해서 어렵다라고 느낀다고 주장하시는데,
중국과 일본 어린 학생들이 한자를 배우는 그 노력을 간과 하시는거 같습니다.
한문 외우는건 어려운거 맞습니다.
우리와 같은 번자체 쓰는 대만이나 홍콩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면,
평소 중국 전통 찬양하고, 중국 공산당에 적대감에 갖고 있는
그들도 필기를 할땐 중국에서 내놓은 간자체를 자주 사용합니다.
듣다(聽 = 听), 읽다(讀 = 读), 어째서(為什麼 = 为什么) 이런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한문을
번자체로 쓰는게 쉽다고요?
일본인 친구들 또한 한문이 헷갈려서 서류 쓰다가 휴대폰으로 한문 검색해서 쓰고,
휴대폰이 없으면 가타가나로 씁니다.
일본에 여행중 예능 TV 프로그램 보게 되시면 한문 퀴즈 많이 보시게 될껍니다.
왜 그럴까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외부 힘에 의해 강제로 한글화 됬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런 외부힘으로 강제로 됬으면 일제때 이미 사람들이 일어를 쓰고 한글은 사어가 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북한에선 스탈린에의해 3년만에 된 일이
일제 36년간에 1대가 바뀔 정도의 지배였는데 여긴 안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은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방송같은 곳에서 마치 사실인 마냥 말씀하시는건 보기 않좋습니다.
해방은 1945년 8월 15일 일제강점하 노예상태에서의 해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광복은 주권회복을 의미하구요. 해방과 동시에 미군정이 38도선 이남을 통치했으니 광복이라고 표현할 수 없겠죠? 광복은 48년 8월 15일 정부수립 이후 45년 해방과 48년 정부수립이 같은 날(8.15.)이라 통칭해서 사용하다 보니 광복이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해방을 광복이라고 대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거 같아서 남깁니다.
한류의 류자가 유행의 유자이긴 하지만 우리 욕심엔 천년만년 이 유행을 지속시키고 싶죠.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우리의 고유 문화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이 고유 문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킴으로 인해서 그 문화에 깊이를 줄 수 있다는 말이죠.
깊이 없는 문화는 말 그대로 유행처럼 왔다가 지나갑니다.
외국인이 보기에 오~ 이 문화는 뭔가 깊이가 있네~ 라고 느끼는 순간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문화가 되는 것이죠.
그럼 우리 전통 문화를 잘 알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요? 네 한자가 필요합니다.
그 문화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래야 현대적으로 깊이 있게 재창조 해낼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우리 문화에 이런 것이 있다에서 끝나지 않고 그 문화의 깊이를 우리가 느낄 수 있게 되는거죠.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유명하고 수준 높은 문화,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문화는 모두 예외없이 역사적 깊이를 담고 있습니다.
김병기님 강의 너무 보석같네요. 감사합니다.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제설기가 눈 만드는 기계인가, 눈 치우는 기계인가?
결국 이 차이를 이해하는 순간 소급해서 製와 除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는거. 글자만 모르지 훈음을 알게 된다는 거임.
국딩 때 한자 공부 많이 했었는데, 당시 한겨래 신문이 100프로 한국어로 나오면서, 다른 신문들도 한글화 됨.
그 이후로 한문 쓸 일이 없다보니 알고 있던 한문도 가 까먹음ㄷㄷㄷ
몇년전에 초등학교에서 한자 급수 책 만들어 가르쳤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지고. 국사 시험도 없어졌다가 부활하고~ 그세력이 있구나
표정은 진지한데 위트 있으심
ㅋㅋㅋ “굉장히 가고싶어 하는데....”🤣🤣🤣
교수님 예능감도 좋다👍👍👍
한자혼용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요근거로 동음이의어를 예를 듭니다.
스포츠신문에 '연패'라고 한글로만 쓰면, 사람들은 이겼는지 졌는지 알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연패'가 아닌 '연속승리' 혹은 '연속패배'라고 한글로 표기하면 뜻이 충분히 전달됩니다.
그런데 왜 스포츠신문 헤드라인으로 '연패'라고 표기할까요?
그 이유는 졌는지, 이겼는지 궁금하게 하여서, 클릭을 유도하는 방법이죠.
한자혼용을 안해도, 뜻은 충분히 전달됩니다.
이 외에도, 동음이의어로 소통이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한글의 탓이 아니고, 글을 쓰는 사람의 작문력이 떨어지는것 뿐입니다.
한글 한자 같이.사용햐야한다
공감하고 적극 지지합니다 미래에는
한,중,일 이 한자와
한글을 같이 통일해서 사용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어는
한문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미래에도 한문에 뿌리를 두고
한국어 단어가 만들어. 져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계속 수고해 주세요
한자표현을 그냥 순우리말처럼 외워서 쓰면 되지 굳이 한자를 배워야하는지 의문이네요...
그 노력할동안 영어공부하는게 100배 이익인거 같습니다.
김병기 교수님 말씀을 듣고 너무 충격 받았습니다. 예전 절친중 하나가 한문학과 전공자라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한자(번자)와 일본 신자, 중국 간자를 비교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일본어 전공자라 한자는 충분히 알고 있긴한데 알면 모르는것보다 낫긴 하지만 몰라도 되는 사람은 몰라도 됩니다. 직업적으로 연계되는 사람들. 그 문과 중에서도 사법, 언론, 문학, 역사, 교육 혹은 공무원 그런 쪽 사람들만 알면 됨. 나머지는 학교에서 배운 정도로 충분하고 연봉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직업적으로 필요한 사람만 배우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그런데 쓸 시간 없어요.
최소 중ㆍ고등학교에서만 배우더라도 의사소통에 전혀 부족할 게 없습니다
중ㆍ고등학교에서만 배워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중ㆍ고등학교 교육만 배워도 사는데 충분하다
늦게나마 교수님 말씀, 주장
잘 듣고 공감합니다.
저는 국민학교 때
한자를 배운 세대입니다.
글쎄요.. 전 선생님과 생각이 다릅니다.
한자문화권의 문화 가령 논어나 맹자를 가르치기 위해 한자를 가르치는건말이된다고 봅니다.. 마치 유럽에서 고전 철학 예술 텍스트를 가르치기 위해 라틴어를 필수 교육과정에 넣은 것처럼...
근데 단순히 한국어의 70%가 한자어라는 이유로 한자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건 말이안됩니다. 이건 마치 영어가 고대 앵글로색슨족이 쓰던 서게르만어 계열이기 때문에 서게르만어를 배워야한다는것과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요즘 학생들 어휘력이 너무 떨어져있다고 하면서 그 근거를 엉뚱하게 한자어의 구성 한자를 모른다는 것에 두셨는데 한국어 어휘를 정의하는데 왜 한자가 필요하죠?? 한국어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예를들어 '엽기적'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한국어로 '비정상적이고 괴이한 일이나 사물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라고 하면 되지 굳이 한자로 '사냥할 엽'에 '기이할 기'라는걸 왜 배워야하나요...이미 한국으로 건너와서 정착한 말은 '한국어'지 '한자어'가 아닙니다.
백프로 공감합니다. 쓰기도 불편하고 읽기도 힘든 한자를 다시 공부하는건 국가적인 낭비같습니다.
또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내용도 선생님 말씀도 재밌네요.
한쪽이 아닌 유일하게 우리만이 양쪽 다할 수 있다는게 맘에 듭니다~~ 계속해서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교수님!
요즘 학생들이 어휘력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단어가 변화한겁니다.
예전에는 신문,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어에 친숙해졌지만
요즘은 유튜브나 디지털 매체를 통하다보니 문어체에 취약하고 대신에 구어체에 친숙한거죠.
갖출 구 , 갖출 비 라는 한자로 이루어진 "구비하다" 라는 말은 "갖추다" 라고 사용해도 문제 없이 의미가 통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구비"라는 단어의 한자를 알아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언어는 자연스럽게 세월을 따라 흘러가는것이고
30대인 제가 어렸을때하고도 어마무시하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렵고 복잡하고 쓸모없는 단어들은 도퇴될것이고 새로운 단어는 계속해서 생길겁니다.
학생들이 한자어에 친숙하지 않은 이유가 그것이고 자연스럽게 한자어는 계속해서 도태될겁니다.
학문적으론 한자의 위치를 영어가 대체한지 오래죠.
단, 사람은 빵 만으로 사는게 아니라고 어느 성현도 이야기 하셨죠
어느정도 공감 가는부분도 있지만
우리의 문화를 찾기위해서 한자를 쓰자는건 좀 뭔가 의아 하긴하네요...
한자를 배운다 하면 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배우는걸 꺼려 하는것 같습니다.
쓸 줄 몰라도 어떤 뜻이 있는줄말 알아도 처음 보는 글의 뜻을 유추할 수 있죠.
가 하면 집, 값, 옳다, 더하다, 거짓, 노래, 거리 등 다양한 뜻이 있죠.
생각해보면 영어 지문들이 짜증날 정도로 수식어가 달리고 긴문장이 되는 이유도 소리문자기 때문에 한자단어처럼 간단하게 단어 하나로 줄이기 힘들고 그러려면 또다른 단어를 만들거나 해야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뭐 한자도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그에 맞는 글자를 새로 만드는건 똑같지만 적어도 문장이나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좀 더 수월해지는건 사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