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제대로 된 공부를 했던 때는 수능이 끝난 직후 였던 것 같습니다. '추천 도서'와는 또 다르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정말 제대로 읽었던 때 접했던 한국 문학 서적들. 학교에서 마주해왔던 작품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진짜 나를 위한 시간에 마주한 하나의 작품들이 진짜 나를 위한 공부였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뒤늦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환경의 문제도 있었을 테지만 말입니다만.
저도 20대지만 이건 ㄹㅇ 공감합니다. 요즘 보면 무슨 뭐든지 감각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얘기하고 싸우는 경우가 많음... 남들한테 피해주는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이타적일 필요가 있어? 구조적으로 사고해야해? 이런 마인드 많음. 맨날 유튜브나 ㄴㅁ위키로 요약된거나 찾아보고 ㅋㅋㅋㅋ
진짜 공감가는 내용 많네요. 특히 평소 저한테도 적용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합니다. 저는 인터넷 댓글로 의견 나눌때 상대방이 어떤 글 썼는지 파악하지 않고 주제에 대해서 제 가치관이나 선입견 들어간 글 쓸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체 맥락이 아닌 단편적인 말꼬리 잡기 한건 아닌가 자성하게 됩니다.
10에 8명 이상은 그런듯 합니다. 앞뒤 문맥이나 상대방의 논점이 뭔지는 생각안하고, 한 부분만 떼어내 비판하는 경우가 참 많더군요. 그리고 더 중요한것 뭐가 잘못됐는지 생각하려 안한다는것에 충격을 먹고 있습니다. 논리적 인 대화를 시도하면 자기 주장을 강조하는 꼰대가 된다는...
1.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동의하지않는다. (비판이나 내 의견의 틀림을 방어하면서 글을 씀) 2. 오류가 느껴지면 화재를 돌리거나 말 실수나 꼬리를 잡고 늘어진다. 요즘 보이는 최악의 글쓰기가 이겁니다. 좋아요 몇 개 더 받으려고 인스타나 SNS 댓글에 이런 글쓰기가 많이 보이는데 진짜 깊이가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말할 때 꾸밈이 적습니다. 일상 대화가 아닌,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때 생각과 이유를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비판과 오류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의사소통의 질이 다릅니다. 오류나 비판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인정하며 배우기 싫어하고 애매한 지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쓰는 방식이죠..ㅎㅎ
매우 공감합니다. 중년과 그 이상의 연령층에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고 지금 젊은세대는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평소 사적인 관계에서는 못느낄지 모르겠지만 핵심이 있거나 일을 하는 자리에서는 이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제대로 이해하고 알면 입밖으로 다른 말이 나가기가 매우 어렵죠.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첫 번째 댓글에 여론이 따라가는 것도 그렇지만 뭔가를 극렬히 옹호하거나 혐오하면서도 그 근거가 없는 경우도 허다함. 특정 유튜버나 언론사에서 한 말을 아무런 비판적 사고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들, 진영 논리가 극에 달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가치관이 뚜렷한 게 아니라 오히려 가치관이 너무 흐린 나머지 생각의 영역을 남에게 내주고 스스로 정신적 식민 지배를 받는 사람들임. 근 몇 년간 페미니즘이 이렇게 까지 창궐한 이유도 사고 기능의 면역 부재라고 생각함. 대세라고 생각하는 것을 못 거스르는 여성의 특성도 한 몫 했겠지만.
문해력과는 별개의 얘기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읽고 쓰기의 교육수준은 계속 나아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소수 할아버지들 보면 논리는커녕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총체적 난국입니다. 학생들이 됫을 쓰거나 사용빈도가 줄어든 한자어를 모르는 경우는 있지만, 기초적인 쓰기 능력들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자신만을 고집하고 자신이 옳다고 하는건 어느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세대가 되었건 열린 생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다면 단절을 불러올 뿐이죠 그러다보면 왜곡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고요 자기자신이 틀렸다는걸 받아들이고 고치면 다행입니다만 나이든경우에는 그것이 힘든 경우가 많겠지만요
저는 종이에 다가 글을 적은 것도 책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영상도 하나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책을 통해 그 작가의 생각을 공유하고, 해석하고, 파악했다면 현대에는 매체가 달라졌을 뿐이지 생각을 공유하고, 해석하고, 파악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영상과 이미지는 뇌로 정보를 빠른게 전달하고, 체계화하는데 글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드라마는 소설책이 될 수도 있으며, 과학 다큐는 과학 전공책이 될 수 있고, 유퀴즈같은 토크쇼는 짧은 자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종이로 된 책을 보냐, 영상으로 된 책을 보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것을 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맹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기성세대들의 젊은 세대에 대한 비판 혹은 비하가 늘어나는 이유 본인이 의무교육과정을 이수하던 시절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배웠던 지식이나 그 당시 분위기는 상당히 답답하고 후지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글들이 있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할 때 먼저 그 글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폭력에 의해 강요된 문자의 암기만을 해왔고 어떤 것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견주기보단 하나의 정답만을 주입받고 이해라는 과정없이 단지 목적에 끼워맞추기식의 교육만을 받아 왔다. 따라서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본인이 주입받았던 지식과 가치관에 따라 판단을 하고 비판을 하게 된다. 그러한 비판은 결국 엄밀한 논리 위에 서있지 못하게 되고 결국 비판의 논점이 흐려지고 그들을 타자화하여 비판 혹은 비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젊은 세대가 놓인 맥락을 보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해야 하는데 '문해력'이라는 지엽적인 꼬투리를 잡아 비판 혹은 비하를 하는 현생이 발생하고 이는 그들 세대의 사고가 얼마나 고루하고 좁은지를 말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영상 속 저 훌륭하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인식론'의 차원에서 그들 세대는 다양한 텍스트를 접할 기회가 없어 지식 혹은 앎을 추구하는 모습이 지나치게 협소했다. 다양한 시각을 접할 기회가 없으니 사실 그들의 잘못이라기 보단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잘못이 아닌가? 참으로 불쌍한 세대로다. 나는 그들이 텍스트에 천착하는 것을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감각적이며 세련된 미디어 형태가 갖는 창의성과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고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텍스트보단 더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뿐이다. 글을 보면서 우리가 배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문자를 읽는 것에 불과하다. 비디오 매체를 통해 우리는 구체화된 이미지를 전달받을 수 있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오히려 지식의 전달이라는 목적으로 한정했을 때 비디오매체는 텍스트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배움이란 지속적으로 익히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그 매체가 텍스트인지 영상인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다. 젊은 세대 입장에서 미러링을 하면 딱 이 꼬라지 아닙니까? 리터러시 장사하시는 건 좋습니다만 젊은 세대는 당신이 속해있는 세대와 '다를 뿐' 틀린게 아닙니다.
지금은 평준화 개념이라 거의 그냥 암기임. 예전에는 평준화 개념은 아니여서, 단순 암기로 안됐음. 지금처럼 문제은행식도 아니었고. 교육도 단순암기만 강조하는 방식은 아니었음. 오히려 다양했지. 지금은 문제은행에 평준화에. 독해력이나 기본 한자어도 어려워들하니까. 비판적읽기든 뭐든 힘들지.
진짜 앞에 2분 참고 봤는데 들어줄 수가 없네 ㅋㅋ 먼저 제목부터가 환장하겠다. 논점을 흐리는 건 4050대 것들한테서 제일 많이 나타남. 왜냐면 논점을 파고들면 들수록 자기들의 추악한 본성만 드러나니깐. 그리고 학교가 입시위주라고 지적하는 건 더 황당함. 우리나라 학교가 입시 위주가 아니었던 적은 한순간도 없었음. 젊은 세대 지적하기 전에 자기 자신들을 지적하세요 ㅋㅋ
영상이 말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수 있는 댓글이네요. 상대방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로, 선입견과 사견을 중심으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 우선 이 영상은 젊은 세대를 비판하고 싶은게 아니고, 젊은 세대가 짧은 호흡과 얕은 이해로 텍스트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단편적으로 쏟아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비판하는 거에요. 그걸 설명하다보니 우리 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말이 나온 것이구요. 꽃님은 입시 위주 교육을 지적하는게 황당하다면서, 그 근거로 ‘우리 나라 교육은 입시 위주 교육이 아닌적이 없었다’ 라고 얘기 하셨는데,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그것은 지적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 논리는 애초에 성립이 안되죠. 처음부터 그래왔던 것은 영원히 그 상태로 있어야 하나요? 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오히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게 더 일반적인 생각이겠죠. 진정한 의미로서의 교육이 아닌 입시 그 자체에 많은 시간을 쏟는 현 교육 체제를 옹호하시는게 아니라면요.
@@easychordsong 20~30년 전에도 어린이, 청소년들 교과서 외의 책은 거의 안 읽었습니다. 지금이랑 별 차이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요즘은 입시에서 내신비중이 커지면서 수능언어영역 공부를 예전보다 덜 한다는 거밖에 없습니다. Sns로 단편적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접하는 현상은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성세대도 마찬가지이죠. 80년대생인 제가 봐도 아주 역겨운 영상입니다. 젊은 세대를 장애집단 취급하는 이런 일은 일본에서도 지난 십수년간 있었던 겁니다. 바로 '유토리 세대론' 이죠. 만만한 집단인 젊은세대를 혐오하고 괴롭히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sspark2001 원 댓글 쓰신 분들도 그렇고, ss park님도 그렇고.. 두분 다 기성 세대가 젊은 세대를 폄하하는거에 대해 불합리하며, 그것은 기성세대 역시 다르지 않다는 것에 핀트를 잡고 계신데, 젊은 세대가 잘못되었다라는건 이 영상도 그렇고 저도 말하고 싶은 핵심이 아닙니다. 핵심은 sns의 비약적인 발전, 본질적인 배움이 아닌 요약적인 능률을 추구하는 입시 교육, 그리고 유튜브가 사람들에게 하여금 능동적인 이해가 아닌, 단편적인 겉핥기에 길들여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히 젊은 사람들도 그렇고, 나이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내용이죠. 인터넷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본질은 차치하고 비판의 구실이 보이면 그 부분에 대한 댓글만 써버리니까요. 근데 이제 성장해 나가고, 가치관을 구축해나가는 젊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며, 분명히 바뀌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세태는 나이든 사람들이 만든것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까지 얘기하고 있죠.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을 갈라치고 젊은 사람이 문제다라는 영상이 아니라는 얘기입이다. 영상의 제목이 젊은 사람을 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다보니 반감이 생기는 것은 이해하는데, 그것에 사로잡혀서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진의를 오해하신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그런 수능위주의 공부를 했기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질을 높인것이지요. 다만 천재들이 나오기에는 쉽지 않은 구조지요. 혼자 생각하고 찾아보고 이런 시간들이 필요한데..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야 되니 그게 쉽지 않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자원하나 없는 나라에서 그렇게 되기 쉽지않죠.. 오직 교육의 힘으로 이루어 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위주의 정책으로 가면서 일부 소수의 천재들을 위한 학교만 입시제도가 병행되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학생들은 그냥 열공해서 좋은대학가서 자기 진로를 찾던 공부 그만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 됩니다. 교육열이 없으면 한국망합니다.
저도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제대로 된 공부를 했던 때는 수능이 끝난 직후 였던 것 같습니다.
'추천 도서'와는 또 다르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정말 제대로 읽었던 때 접했던 한국 문학 서적들.
학교에서 마주해왔던 작품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진짜 나를 위한 시간에 마주한 하나의 작품들이
진짜 나를 위한 공부였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뒤늦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환경의 문제도 있었을 테지만 말입니다만.
저도 20대지만 이건 ㄹㅇ 공감합니다.
요즘 보면 무슨 뭐든지 감각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얘기하고 싸우는 경우가 많음... 남들한테 피해주는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이타적일 필요가 있어? 구조적으로 사고해야해? 이런 마인드 많음.
맨날 유튜브나 ㄴㅁ위키로 요약된거나 찾아보고 ㅋㅋㅋㅋ
ㄹㅇ
진짜 공감가는 내용 많네요. 특히 평소 저한테도 적용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합니다.
저는 인터넷 댓글로 의견 나눌때 상대방이 어떤 글 썼는지 파악하지 않고 주제에 대해서 제 가치관이나 선입견 들어간 글 쓸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체 맥락이 아닌 단편적인 말꼬리 잡기 한건 아닌가 자성하게 됩니다.
10에 8명 이상은 그런듯 합니다.
앞뒤 문맥이나 상대방의 논점이 뭔지는 생각안하고,
한 부분만 떼어내 비판하는 경우가 참 많더군요.
그리고 더 중요한것
뭐가 잘못됐는지 생각하려 안한다는것에 충격을 먹고 있습니다.
논리적 인 대화를 시도하면
자기 주장을 강조하는 꼰대가 된다는...
1.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동의하지않는다. (비판이나 내 의견의 틀림을 방어하면서 글을 씀)
2. 오류가 느껴지면 화재를 돌리거나 말 실수나 꼬리를 잡고 늘어진다.
요즘 보이는 최악의 글쓰기가 이겁니다.
좋아요 몇 개 더 받으려고 인스타나 SNS 댓글에 이런 글쓰기가 많이 보이는데
진짜 깊이가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말할 때 꾸밈이 적습니다.
일상 대화가 아닌,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때
생각과 이유를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비판과 오류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의사소통의 질이 다릅니다.
오류나 비판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인정하며 배우기 싫어하고 애매한 지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쓰는 방식이죠..ㅎㅎ
요즘 애들 요약 좋아함. 세줄요약 하면 안 읽는다고 함 사고체계가 단순하니 선동에 쉽게 넘어감 도대체 태극기부대랑 이대남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음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그 사이 나잇대의 깨어있다고 생각하시는 부류이시군요
@@pakubyonjun 내가 깨어 있다고 생각하건 말건 내 주장과는 다른 이야기로 논점 흐리지마
그래도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계시는분들이 목소리내고 계신다는 사실에서 긍정적인 면을 봐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중년과 그 이상의 연령층에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고 지금 젊은세대는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평소 사적인 관계에서는 못느낄지 모르겠지만 핵심이 있거나 일을 하는 자리에서는 이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제대로 이해하고 알면 입밖으로 다른 말이 나가기가 매우 어렵죠.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흡이 짧아진 것 공감합니다. 자극을 찾기에 호흡이 짧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근거가 없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좋은생각이십니다
아이들만 그런게 아니고 어른들도 그래요. 짧은 호흡. 기사는 분명 단순한 것들을 모두 포함한, 또는 그와 달리 관계 없는 좀 더 큰 것들을 얘기하고 있는데 기사에도 없던 단순한 것들을 꼬투리 잡아서 따지더라고요. 이해를 아예 못해요.
요즘 애들이야 꼰대라고 뭐라 하겠지만, 요즘 애들은 논리적으로 토론 자체가 안됨. 바로 감정 싸움으로 가버림.
역시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어여.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지는 이야기만 했는데, 어른들도 심각합니다.
이 댓글을 보고 나니 영상의 신뢰도가 상승했다
@@equita9 ㅎㅎㅎ 마치 일부러 의도하고 썼다할 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네요.
인터넷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첫 번째 댓글에 여론이 따라가는 것도 그렇지만 뭔가를 극렬히 옹호하거나 혐오하면서도 그 근거가 없는 경우도 허다함.
특정 유튜버나 언론사에서 한 말을 아무런 비판적 사고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들, 진영 논리가 극에 달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가치관이 뚜렷한 게 아니라 오히려 가치관이 너무 흐린 나머지 생각의 영역을 남에게 내주고 스스로 정신적 식민 지배를 받는 사람들임.
근 몇 년간 페미니즘이 이렇게 까지 창궐한 이유도 사고 기능의 면역 부재라고 생각함. 대세라고 생각하는 것을 못 거스르는 여성의 특성도 한 몫 했겠지만.
문해력과는 별개의 얘기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읽고 쓰기의 교육수준은 계속 나아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소수 할아버지들 보면 논리는커녕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총체적 난국입니다. 학생들이 됫을 쓰거나 사용빈도가 줄어든 한자어를 모르는 경우는 있지만, 기초적인 쓰기 능력들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마다 격차가 너무 큰 거같아여. 심각하게 맞춤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상태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애들도 있고 소논문 수준의 글쓰기가 가능한 상태로 중학교에 진학하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글에 인성이 담겨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긴 글을 쓰는 것이 두려워요 ㅠㅠ 제가 읽어봐도 어색한 느낌이 너무 싫어요 ㅠㅠ
헤르만헤세 소설 필독서로 지정
한문장이 이렇게 길수 있다는 것을 느낄거임ㅋ
제가 느끼기에는 요즘 젊은 세대들보다 좀 나이드시고 사회경력이 있으신40대? 쪽이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자기 고집도 생기는 나이다보니 알면서도 혹은 알려고도 하지않고 고집을 피우거나 무지성으로 우기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자기자신만을 고집하고 자신이 옳다고 하는건 어느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세대가 되었건 열린 생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다면 단절을 불러올 뿐이죠
그러다보면 왜곡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고요 자기자신이 틀렸다는걸 받아들이고 고치면 다행입니다만 나이든경우에는 그것이 힘든 경우가 많겠지만요
똥팔육들이 유독 심하긴함
그래서 편의점이클래스 보고나면 남는게 없구나
음향문제가 있네여
볼륨을 크게해도 잘안들리네요
현대사회 한국사회 정보가 넘쳐흘러 관심도에따라 완전다른 생각을 하게됌. 알면서도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지식인들이 변화돼어야 현재의 시대를 이해하게됌.
저는 종이에 다가 글을 적은 것도 책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영상도 하나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책을 통해 그 작가의 생각을 공유하고, 해석하고, 파악했다면 현대에는 매체가 달라졌을 뿐이지 생각을 공유하고, 해석하고, 파악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영상과 이미지는 뇌로 정보를 빠른게 전달하고, 체계화하는데 글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드라마는 소설책이 될 수도 있으며, 과학 다큐는 과학 전공책이 될 수 있고, 유퀴즈같은 토크쇼는 짧은 자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종이로 된 책을 보냐, 영상으로 된 책을 보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것을 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맹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공감합니다
개소리죠. 키보드가 아니라 종이로 글을 써야 한다면 글을 쓸 기회가 더 적어지죠. 그리고 온라인 환경 덕분에 토론할 기회도 더 많아졌는데요. 젊은 세대 폄하하고 싶은 꼰대들 헛소리 같음.
영상은 텍스트를 읽고 자신이 이해되었는가 확인해보고, 그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해보는 기회가 상당히 제한되죠
그래서 진짜 하나의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강의 동영상조차도 텍스트로 정리된 강의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받아쓰기 왜 하는지 생각해보면 바로 답 나오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것과 표현할 능력이 있느냐는 완전히 다른 것
영상이라는 매체는 그 생각까지 대신 해줘서 문제죠
이번 방송은 음량이 너무 작아요..ㅜㅜ
댓글수준 보니까 뭣도 모르고 쓸데없이 나서는게 인터넷의 가장 큰 문젠듯ㅜ (잘못했어요... 앞으로 안나설게요ㅠ)
중요한건 말에 근거와 논리가 있는지 입니다
기성세대들의 젊은 세대에 대한 비판 혹은 비하가 늘어나는 이유
본인이 의무교육과정을 이수하던 시절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배웠던 지식이나 그 당시 분위기는 상당히 답답하고 후지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글들이 있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할 때 먼저 그 글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폭력에 의해 강요된 문자의 암기만을 해왔고 어떤 것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견주기보단 하나의 정답만을 주입받고 이해라는 과정없이 단지 목적에 끼워맞추기식의 교육만을 받아 왔다.
따라서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본인이 주입받았던 지식과 가치관에 따라 판단을 하고 비판을 하게 된다. 그러한 비판은 결국 엄밀한 논리 위에 서있지 못하게 되고 결국 비판의 논점이 흐려지고 그들을 타자화하여 비판 혹은 비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젊은 세대가 놓인 맥락을 보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해야 하는데 '문해력'이라는 지엽적인 꼬투리를 잡아 비판 혹은 비하를 하는 현생이 발생하고 이는 그들 세대의 사고가 얼마나 고루하고 좁은지를 말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영상 속 저 훌륭하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인식론'의 차원에서 그들 세대는 다양한 텍스트를 접할 기회가 없어 지식 혹은 앎을 추구하는 모습이 지나치게 협소했다. 다양한 시각을 접할 기회가 없으니 사실 그들의 잘못이라기 보단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잘못이 아닌가? 참으로 불쌍한 세대로다.
나는 그들이 텍스트에 천착하는 것을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감각적이며 세련된 미디어 형태가 갖는 창의성과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고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텍스트보단 더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뿐이다.
글을 보면서 우리가 배운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문자를 읽는 것에 불과하다. 비디오 매체를 통해 우리는 구체화된 이미지를 전달받을 수 있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오히려 지식의 전달이라는 목적으로 한정했을 때 비디오매체는 텍스트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배움이란 지속적으로 익히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그 매체가 텍스트인지 영상인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다.
젊은 세대 입장에서 미러링을 하면 딱 이 꼬라지 아닙니까? 리터러시 장사하시는 건 좋습니다만 젊은 세대는 당신이 속해있는 세대와 '다를 뿐' 틀린게 아닙니다.
동감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이 달라졌을뿐...
배우신 분
오 좋은 채널 하나 찾은듯! ㅋㅋㅋㅋ
초반 공교육 문제다라고만 보기에는 과거가 더 시험중심적이고 단순암기가 중요하지 않았나요?? 요즘 이부분을 곡해해서 단순 지식 전달의 중요성도 중요한데 멸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하네요.
지금은 평준화 개념이라 거의 그냥 암기임. 예전에는 평준화 개념은 아니여서, 단순 암기로 안됐음. 지금처럼 문제은행식도 아니었고. 교육도 단순암기만 강조하는 방식은 아니었음. 오히려 다양했지. 지금은 문제은행에 평준화에. 독해력이나 기본 한자어도 어려워들하니까. 비판적읽기든 뭐든 힘들지.
사운드가 왜케 작나요. 다른 채널 영상들 랜덤으로 여러개 재생해봤는데 이 채널 사운드가 유독 지나치게 너무 많이 작네요. 제작진 일해라.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괜찮은 스피커 쓰는 분들은 못느끼겠지만, 모니터에 있는 스피커로는 뭐라 하는지 들리지가 않네요
대통령 후보 중 한놈도 문맹 아닐까?
세줄요약
이라고 반은 농담이겠지만 전체 글에 대한 요약을 글쓴이가 써두는 글쓰기 방식이 벌써 10년도 더 넘은 이야기예요..
진짜 앞에 2분 참고 봤는데 들어줄 수가 없네 ㅋㅋ 먼저 제목부터가 환장하겠다. 논점을 흐리는 건 4050대 것들한테서 제일 많이 나타남. 왜냐면 논점을 파고들면 들수록 자기들의 추악한 본성만 드러나니깐. 그리고 학교가 입시위주라고 지적하는 건 더 황당함. 우리나라 학교가 입시 위주가 아니었던 적은 한순간도 없었음. 젊은 세대 지적하기 전에 자기 자신들을 지적하세요 ㅋㅋ
논점을 벗어나는 비판을 하는 비율이 늘어난다고 했지 젊은 세대는 많고 기성세대는 적다라는 세대간 차이를 말한 게 아닌데.
그리고 그 이유를 말해주고.
이 글이 저 영상의 예가 되는...
정확한 예시를 들어주려고 작성한 글이 아닌가 싶네요. 내용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고 제목에 대한 본인의 반감을 사실이 아닌 감정으로 적었네요. 왜케 분노가 많은지?
영상이 말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수 있는 댓글이네요.
상대방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로, 선입견과 사견을 중심으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
우선 이 영상은 젊은 세대를 비판하고 싶은게 아니고, 젊은 세대가 짧은 호흡과 얕은 이해로 텍스트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단편적으로 쏟아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비판하는 거에요. 그걸 설명하다보니 우리 나라의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말이 나온 것이구요. 꽃님은 입시 위주 교육을 지적하는게 황당하다면서, 그 근거로 ‘우리 나라 교육은 입시 위주 교육이 아닌적이 없었다’ 라고 얘기 하셨는데,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그것은 지적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 논리는 애초에 성립이 안되죠. 처음부터 그래왔던 것은 영원히 그 상태로 있어야 하나요? 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요? 오히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게 더 일반적인 생각이겠죠. 진정한 의미로서의 교육이 아닌 입시 그 자체에 많은 시간을 쏟는 현 교육 체제를 옹호하시는게 아니라면요.
@@easychordsong 20~30년 전에도 어린이, 청소년들 교과서 외의 책은 거의 안 읽었습니다. 지금이랑 별 차이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요즘은 입시에서 내신비중이 커지면서 수능언어영역 공부를 예전보다 덜 한다는 거밖에 없습니다. Sns로 단편적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접하는 현상은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성세대도 마찬가지이죠. 80년대생인 제가 봐도 아주 역겨운 영상입니다. 젊은 세대를 장애집단 취급하는 이런 일은 일본에서도 지난 십수년간 있었던 겁니다. 바로 '유토리 세대론' 이죠. 만만한 집단인 젊은세대를 혐오하고 괴롭히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sspark2001 원 댓글 쓰신 분들도 그렇고, ss park님도 그렇고.. 두분 다 기성 세대가 젊은 세대를 폄하하는거에 대해 불합리하며, 그것은 기성세대 역시 다르지 않다는 것에 핀트를 잡고 계신데, 젊은 세대가 잘못되었다라는건 이 영상도 그렇고 저도 말하고 싶은 핵심이 아닙니다.
핵심은 sns의 비약적인 발전, 본질적인 배움이 아닌 요약적인 능률을 추구하는 입시 교육, 그리고 유튜브가 사람들에게 하여금 능동적인 이해가 아닌, 단편적인 겉핥기에 길들여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히 젊은 사람들도 그렇고, 나이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내용이죠. 인터넷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본질은 차치하고 비판의 구실이 보이면 그 부분에 대한 댓글만 써버리니까요.
근데 이제 성장해 나가고, 가치관을 구축해나가는 젊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며, 분명히 바뀌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세태는 나이든 사람들이 만든것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까지 얘기하고 있죠.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을 갈라치고 젊은 사람이 문제다라는 영상이 아니라는 얘기입이다.
영상의 제목이 젊은 사람을 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다보니 반감이 생기는 것은 이해하는데, 그것에 사로잡혀서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진의를 오해하신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아오 저 선글라스..또보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그런 수능위주의 공부를 했기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질을 높인것이지요. 다만 천재들이 나오기에는 쉽지 않은 구조지요. 혼자 생각하고 찾아보고 이런 시간들이 필요한데..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야 되니 그게 쉽지 않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자원하나 없는 나라에서 그렇게 되기 쉽지않죠.. 오직 교육의 힘으로 이루어 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위주의 정책으로 가면서 일부 소수의 천재들을 위한 학교만 입시제도가 병행되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학생들은 그냥 열공해서 좋은대학가서 자기 진로를 찾던 공부 그만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 됩니다. 교육열이 없으면 한국망합니다.
근데 앞으로는 답 없음
선진국에 도달하는거랑
그 지위를 유지하는거는 또 다름
젊은놈들이 대접 받을라고하고 정작 윗사람들은 무시하고 선배한테 밥은 얻어먹고 싶고 예의는 안차리고 지들은 존댓말 듣고싶고 선배한테 싸가지 없게하는건 생각안함
꼰
논점 또렷한 비판해서 좋겠수들.
나만 공감 안되나, 01년생인데 자사고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수시 때문에 활동 되게 빡세게 함. 발표, 탐구, 토론 등 다 자기가 학구적인 모습을 가지지 않으면 밀리는게 당연해서, 진짜 학생으로서 멋있는 애들 많았음. 나름 명문고 반열이라 다른 걸수도 있긴해요~
무슨 말씀하고 싶은지는 대충 알겠으나
유감이지만, 위 영상의 논점을 빗겨나간 말씀 같습니다.
나름 명문고 반열이라 그러신가..?
안타깝네요
이런애들이 제일 문제라는거지
말하는것에 좁은 경험으로 선입견 넣고, 말하는 내용 이해못해서 딴소리하고
학교에서 배우는게 입시목적이라 제대로 잘 배우는게 부족하다고
저 위에서 떠들어대는 이유가
이런거지
훌륭한 예시를 제공해줘서 고맙습니다
경긔 엇더하리 잇고 ~ 경긔 엇더하리 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