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나이 서른이 되고 직장인이 돼서도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네요. 일전에는 회사 출장 차 부서장님이 함께 동행하셨는데 그 분이 자기 아들이랑 술자리한다는 이야기 하실 때 가슴 한켠이 너무 아팠네요. 나도 아버지랑 술 한잔 나누면서 그간의 앙금을 털어내는게 소원이었는데 나와 아버지의 관계는 나이를 먹어도 아직 고3 그 응급실 병원에서 시간이 멈춰있습니다.
2022년 12월 25일 저에게 아버지같은 역할을 하셨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3일동안 상주로써 빈소를 지키는 동안 눈물조차 안나올정도로 멍을 때렸습니다. 입관식에서 그저 할아버지의 시신을 보면서도 아무런 느낌조차 안났습니다.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서 제사를 지낸 뒤 집에 오고 그저께 밤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는데 뒤늦게 수도가 터진것처럼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네요... 이제는 더이상 할아버지를 만날수 없다는 생각에 세상 모든 것을 부정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제 울음소리에 주무시던 할머니가 들어와서 장례식에서 자신을 아무렇지않게 위로해주던 씩씩해 보였던 손자가 홀로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자 할머니께서 괜찮다면서 저를 역으로 위로해 주셨네요 억지로 참지 말라고ㅎㅎ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서서히 익숙해지겠만 아직은 할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너무 보고 싶네요...
저도 아버지한테 어느날 죽도록 맞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자식한테 함부로 대하면 그게 결국 돌아온다고 말하시면서 말리시더라구요 그때 이후 할아버지가 돌아가기고 난 뒤에는 아버지가 옛날처럼 때리는게 아니라 화는 내셔도 시간이 지나면 저한테 사과도하고 저도 아버지한테 사과하고 참 할아버지한테 고마웠네요... 돌아가시기 전에 치매가 오셔서 어느 날 자고 있는 저한테 오시더니 "여기가 저희 집이 아닌데 어딘지 아십니까??" 라고 하시는데 제 얼굴도 못알아 보시고 제가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 할아버지" 라고 하시니 얼굴에 두려움과 낯설음이 있는 표정이 너무 슬펐는데... 할아버지 임종하실때 코로나 여서 곁에 같이 못있어준게 한이네요. .떠나는 길 두려우셨을텐데...할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가끔.....
바람이란 영화를 처음에는 웃으면서 봤다가 끝날 무렵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고 있음 ㅠㅠ 영화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정우가 아버지 사우나에 부축해서 모셔다주고 아버지한테 정우가 필요한거 없냐니까 다른거 필요없고 바나나우유 하나만 사달라고 부탁하자 정우가 바나나우유 사와서 아버지 옷장?캐비넷?에 바나나우유 넣어두고 아버지한테 키를 손목에 걸어주고 부축 해주면서 아빠 내가 등밀어줄까? 그러니까 아버지가 괜찮다,이만 가봐라고 말한후에 나레이션으로 나는.. 조금더 용기를 냈어야 했다.. 이 부분에서 눈물 참고 참다가 이 부분... 이 부분에서 눈물 터졌음 ㅠㅠ
@@김기성-s1m네~ 뒤늦게 저는 깨닫게 되었네요~ 아버지의 그 큰자리 결코 쉬운자리 아니에요~ 무뚝뚝한 겉모습이지만... 속으로는 마누라와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못할 뿐이죠... 어머니도 물론 고생 많으시지만... 본인이 살다보면 다 느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근데 그 시점엔 저처럼 안계시는거죠~ 아버지가 개차반이 아니라면 답글쓰신분도 조금씩... 다가가시길~ 진심 바랍니다.!!!
저도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랑 평상시 대화도 많이 나누질 못했는데..속으론 아버지도 절 엄청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알지만 표현을 서로 못하고 생전에 사랑한다는말이 어쩜 그리 하기가 힘들던지...결국은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중환자실에서 사랑한다 말하고 목놓아 울었네요.이제 내년이면 10년이 되는데 아직도 꿈에 단란하고 평화롭게 함께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나오네요.꿈깨고 나면 마음이 허탈하고 사무치게 생각납니다. 남은 가족들과 좋은곳을 가고 맛있는걸 먹어도 행복한 순간에도 항상 마음 한구석은 공허하고 채워지지가 않네요.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 위에선 편히 쉬세요.또 찾아 뵐께요.사랑합니다❤
@@슈퍼수-w9p ㅠㅠ 제가 다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슈퍼수님은 아버지 같은 분 되시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게요~ 님이 겪었던 일들 이해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래서 다 이해한다 이런 말은 안 할게요~ 다만 슈퍼수님이 정말 좋은 아버지가 되시길 바래요... 좋은 아버님들이 많이 줄어드는 요즘... 왜그럴까요 ㅠㅠ
며칠 전 아버지가 긴 여행을 떠나셨다. 그런 나에겐 아버지의 암 진단 소식 듣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람 영화 중에선 끄지라 장면만을 찾아봤는데 지금은 이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라 생각이 든다. 떠나신지 3일밖에 안 되어서 눈물 좀 멈추려고 유튜브 켰는데 하필 이 영상을 만나네
어느덧 장성한 아들이자 집안의 아픈손가락이던 철부지 짱구가, 아버지가 편찮으시고부터 가슴속에 조용히 들어서게 된 걱정 하나 ’내가 괜찮은 어른이 될지 나조차도 모르겠는데, 아버지께 내 존재가 걱정이 되버리는게 아닐까‘ ‘나를 두고 가시는 아버지는 혹여 불안하지 않으실까’ 결국 아버지의 부풀어오른 배만큼이나 커진 불안을 장례식장에서 마주하며 황망해하고 있던 짱구 그의 앞에 아버지가 다가와 “괜찮다. 아빠, 걱정 안한다.“ 아버지의 그 한마디에, 아들은 구원을 받았다. 아버지의 생전에 실망만을 안겼던 아들이 차마 면목이 없어 전하지 못했던 바람. 아버지도 생전 쓴소리밖에 못했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가슴에 간직할밖에 없던 바람. 서로의 바람이, 해소되던 순간이었다. 그럼 됐다. 아빠, 사랑한다.
이 장면이 참 공감되는게 부모님 떠나고나시면 형이나 누나한테서 부모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나도 닮았거든요..
저도 늘 싸우고 티격태격 철없는누나라고 생각만하다가 어느날 화장하고 외출하는 누나가 쌩뚱맞게 어머니를 너무 닮아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본적이 있어요.
지금와서 보면 정우입장이어서 그런거지 형도 해봤자 20대 중반에 어린나이에 아버지 죽고 집안의 가장된건데.... 꾹 참고 동생 위로 하고 대단한 캐릭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맏이가 원래 성숙한것도 있음. 막내들이 좀 사랑받고 철부지없듯이
그것도 군생활 중 아버지 곁도 못지키고...
@@Leedhdhdudbxb진짜 군생활때 돌아가시면 후회 남겠다
@@이상덕-w2g 근데 진짜 군대있을때 가족이 돌아가시게 된다면 평생의 한그리고 흉터로 남을듯.. 그 아프고 위험한 상황에 곁에 조차 있을수없다는걸
진짜 90년대 20살형들은 먼가 듬직했어요 ㅜ ㅜ 진짜 어른같았음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나이 서른이 되고 직장인이 돼서도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네요. 일전에는 회사 출장 차 부서장님이 함께 동행하셨는데 그 분이 자기 아들이랑 술자리한다는 이야기 하실 때 가슴 한켠이 너무 아팠네요. 나도 아버지랑 술 한잔 나누면서 그간의 앙금을 털어내는게 소원이었는데 나와 아버지의 관계는 나이를 먹어도 아직 고3 그 응급실 병원에서 시간이 멈춰있습니다.
힘내세요
힘내렴 친구야..나도 서른인데 똑같은 아픔이있어 더 아련하다..
방법이 있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아들 낳아서 그 아들이랑
동네 호프집이든 어디든
함께 친구처럼 술 한잔 같이
하는 아빠가 되면 되지요~
미래의 그런 아빠 모습..
상상해보면 웃음이 나죠~
우리 열심히 살아요~
그런 미래를 위해서..
애나면 더보고싶더라
힘내라 친구야 나도 아직도 너무 아프다ㅜㅜ
가장 건강하고 인자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으로 나타나주셨다.
사는게 정말 힘들고 모든게 지쳣을때
아버지들 떠올리면서 이 영상을 보면서 시원하게 울고갑니다
저 장면 보면서 형이 아버지와 가장 많이 닮아 순간적으로 아버지로 보였을 정우 배우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엄청 울었던 기억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 펑펑 쏟으면서 본 영화... 열 몇 번을 보는데도 눈물이 안 멈춘다 하 ㅠㅠ
진짜 몇번을 다시 봐도 연출이랑 정우 눈물 장면이 너무 예술이다
좋은 영화이에요. 걍 여러생각도 들고, 감정이 오가고,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는게 느껴짐.
정우 연기도 지리긴한데 아버지역할 연기자분 눈이 진짜로 아들을 보는 눈빛이어서 더 몰입이됨
ㄹㅇ
본인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왠지 연기가 아닌거 같아요
조영진 배우...
세금낼거 다내면 우리 검사님 양복값은 누가 내주나
2022년 12월 25일 저에게 아버지같은 역할을 하셨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3일동안 상주로써 빈소를 지키는 동안 눈물조차 안나올정도로 멍을 때렸습니다. 입관식에서
그저 할아버지의 시신을 보면서도 아무런 느낌조차 안났습니다.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서 제사를 지낸 뒤 집에 오고 그저께
밤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는데 뒤늦게 수도가 터진것처럼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네요...
이제는 더이상 할아버지를 만날수 없다는 생각에 세상 모든 것을 부정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제 울음소리에 주무시던 할머니가 들어와서 장례식에서 자신을 아무렇지않게 위로해주던 씩씩해 보였던 손자가 홀로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자 할머니께서
괜찮다면서 저를 역으로 위로해 주셨네요
억지로 참지 말라고ㅎㅎ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서서히
익숙해지겠만 아직은 할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너무 보고 싶네요...
저도 아버지한테 어느날 죽도록 맞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자식한테 함부로 대하면 그게 결국 돌아온다고 말하시면서 말리시더라구요 그때 이후 할아버지가 돌아가기고 난 뒤에는 아버지가 옛날처럼 때리는게 아니라 화는 내셔도 시간이 지나면 저한테 사과도하고 저도 아버지한테 사과하고 참 할아버지한테 고마웠네요... 돌아가시기 전에 치매가 오셔서 어느 날 자고 있는 저한테 오시더니 "여기가 저희 집이 아닌데 어딘지 아십니까??" 라고 하시는데 제 얼굴도 못알아 보시고 제가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 할아버지" 라고 하시니 얼굴에 두려움과 낯설음이 있는 표정이 너무 슬펐는데... 할아버지 임종하실때 코로나 여서 곁에 같이 못있어준게 한이네요.
.떠나는 길 두려우셨을텐데...할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가끔.....
@@올바른사람-o1v치매는 정말 잔인한 병인거 같아요..ㅠㅠ
바람이란 영화를 처음에는 웃으면서 봤다가
끝날 무렵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고 있음 ㅠㅠ
영화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정우가 아버지 사우나에 부축해서
모셔다주고 아버지한테 정우가
필요한거 없냐니까 다른거 필요없고
바나나우유 하나만 사달라고 부탁하자
정우가 바나나우유 사와서 아버지
옷장?캐비넷?에 바나나우유 넣어두고
아버지한테 키를 손목에 걸어주고 부축 해주면서
아빠 내가 등밀어줄까? 그러니까
아버지가 괜찮다,이만 가봐라고 말한후에
나레이션으로
나는.. 조금더 용기를 냈어야 했다..
이 부분에서 눈물 참고 참다가
이 부분...
이 부분에서 눈물 터졌음 ㅠㅠ
짱구가 구치소갔을때 사식 넣는거 안되는데 아빠가 사정사정해서 넣었던게 빵이랑 바나나우유
00:45 짱구가 아빠하고 노래 화악 나오는거 소름 돋으면서 눈물나네
항상 본명이 아닌 애칭으로 불러주시고
차가우신듯 따뜻하시고 다른 누구보다 날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
ㄹㅇ 10번이상본 인생영화 아버지와의 관계가 공감되서 이장면은 볼때마다 눈물이나온다..
몇년이 지나도 이장면 볼때마다 눈물나네요
아버지~ 보고싶습니다.어렸을적엔 정말 싫었는데~ 제가 아버지 위치에 가보니~ 우리 아버지 너무 대단하셨것 같습니다.
저 이만큼 살게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어머니 잘 모실께요~
사랑합니다~ 나의 우상 나의 아버지~!!!
진짜 자기가 아버지가 되어보면 아버지의 위치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게 되나요?
하늘나라에서 정말 편하실겁니다 이렇게 잘 키워 두셨으니
@@김기성-s1m 겪어보지 못하셔서 공감이 안되실지 모르겠다만 시간이 흘러 한 가정의 가장이 되신다면 이해가 되실거같네요
@@TV-gp5zq 네 답해주셔서 고마워요
@@김기성-s1m네~ 뒤늦게 저는 깨닫게 되었네요~ 아버지의 그 큰자리 결코 쉬운자리 아니에요~ 무뚝뚝한 겉모습이지만... 속으로는 마누라와 자식에 대한 사랑을 표현못할 뿐이죠... 어머니도 물론 고생 많으시지만... 본인이 살다보면 다 느낍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근데 그 시점엔 저처럼 안계시는거죠~ 아버지가 개차반이 아니라면 답글쓰신분도 조금씩... 다가가시길~ 진심 바랍니다.!!!
삶이 힘들때마다 이 영상을 보러옵니다
쌓인 것을 풀고 가는거지요
오늘도 울다갑니다
저도 많이 울고 풀고 갑니다
어른이 되어가다 보니 어릴때보다 훨씬 큰 울림이 있네요. 엄마 아빠 나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아요. 그것만이 내 바람이야.
아.. 진짜 이 영상은 머리속에서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쏟아진다...
10년이 지나서 다시 보는 데도 눈물이 나네
아버지가 7살 때 돌아가셔서 이젠 기억도 잘 안 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아버지가 만약 살아 계셨으면 내 인생은 또 어떻게 바뀌었을까.
또보고싶다 바람 이란영화 영원한팬입니다 정우오빠
이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들은 전부 국악이라 좋다
참고로 우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라고 함.
이 장면은 솔직히 형의 성숙함이 돋보였던 것같다.
보다가 너무 눈물나서 껐다. 눈물연기 - 실제연기
영상을보면 왜이리눈물이안멈추는지모르겠습니다.
평생토록건강만바라셧던 부모님..
항상 잘하겠습니다. 통닭100마리보다 아버지의 손길과 아버지의 목소리가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200마리 사드리겠습니다
유튜브같은 곳에 댓글 남기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됐는데 다들 위로 받고 싶어서 그랬나봐요. 24살인 저도 2주전에 57세 아버지를 보내드렸는데 영화랑 너무 겹쳐보여서 눈물이 나네요. 보고싶어요 아빠
실제로도 정우가 아버지 역이신 조영진씨 얼굴을 촬영 내내 제대로 못 쳐다봤었댔죠. 자기 아버지랑 너무 닮으신데다 생각까지 나서 ㅠㅠ
닮으셨던거 때문에 저 장면에서 정우가 더 열연을 한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아왔던 울음이 저때 터진거 같아요.
정우씨가 조영진씨 얼굴 쳐다볼때 자기 아버지랑 너무닮아가지고 갑자기 아버지생각이나서 눈물연기가 아닌 진짜로 오열을했다죠.
짱구의 감정도 감정이지만, 짱구가 아버지로 오해한 형의 심정은 어땠을지... 자기도 울고 싶었을 텐데 동생 앞이라 울지도 못하고..
대한민국 남자들 눈물 치트키
우리 악기소리를 음악으로 쓴건 진짜....너무나도 천재적이다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곡하셨죠. 천재임
00:50 무슨 악기 소리인지 알 수 있나요??
@@qkrdmsgkr대금입니당
중간에 아빠가 다 안다고 말하는 장면이 참... 여러 생각이 드는 대사라서 잊을수가 없네요
저도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랑 평상시 대화도 많이 나누질 못했는데..속으론 아버지도 절 엄청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알지만 표현을 서로 못하고 생전에 사랑한다는말이 어쩜 그리 하기가 힘들던지...결국은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중환자실에서 사랑한다 말하고 목놓아 울었네요.이제 내년이면 10년이 되는데 아직도 꿈에 단란하고 평화롭게 함께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나오네요.꿈깨고 나면 마음이 허탈하고 사무치게 생각납니다. 남은 가족들과 좋은곳을 가고 맛있는걸 먹어도 행복한 순간에도 항상 마음 한구석은 공허하고 채워지지가 않네요.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 위에선 편히 쉬세요.또 찾아 뵐께요.사랑합니다❤
현재 내나이 40 아버지 74살... 항상 집에가면 안아드리곤 한다... 이 영상 보니 아버지와 포옹할 날도 그리 많지 않다는걸 생각하니 슬프다ㅜ
...너무오래사시네
@@까만칡소스테이크니 이따위로 악플 달고 다니는거 니네 부모님도 아시냐? 제발 그렇게 살지 마라
@@까만칡소스테이크 이거 완전 도라이네
@@까만칡소스테이크고아새끼냐?
통닭보다 아빠가 더좋아진 나이가되니까 통닭100마리보다 아빠가 더보고싶다
난 통닭100마리가 더좋다 이유는 나에게 아버지란 인간은 쓰레기 보다 더한 새끼 였음..
@@슈퍼수-w9p ㅠㅠ 제가 다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슈퍼수님은 아버지 같은 분 되시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게요~ 님이 겪었던 일들 이해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래서 다 이해한다 이런 말은 안 할게요~ 다만 슈퍼수님이 정말 좋은 아버지가 되시길 바래요... 좋은 아버님들이 많이 줄어드는 요즘... 왜그럴까요 ㅠㅠ
@@슈퍼수-w9p 힘내세요... 힘드셨겠네요
@@슈퍼수-w9p 굳이 여기서 그런 얘기를 왜함 이런거 보면 성격이 닮는가 보다
아빠보고싶어요 한가정의가정인된입장 아버지가 더욱더그립습니다.못난모습만보여도 아버지는..보고싶습니다
정우 인생연기는 아직 남은 삶동안 어떤 연기를 더 할지 모르니 알 수 없지만
정우 눈물 나게 하는 연기는 이게 일등일끼라..
정우 애비가 봐도 울겠다
아오 슬픈데 웃겨 이댓글....ㅋ큐ㅠㅠㅠ
저게 정우씨 자전적인 이야기라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배우 정우분 실제로 아버지가 고등학교3학년때 돌아가셨다 하네요
이 장면만 보면 눈물이 난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연기함
며칠 전 아버지가 긴 여행을 떠나셨다.
그런 나에겐 아버지의 암 진단 소식 듣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람 영화 중에선 끄지라 장면만을 찾아봤는데
지금은 이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라 생각이 든다. 떠나신지 3일밖에 안 되어서 눈물 좀 멈추려고 유튜브 켰는데 하필 이 영상을 만나네
1:10 난 이 부분이 너무 슬픔.. 울음이 터져나오려고 하지만 꾹 참고 마지막 인사를 해야겠다는 게 느껴졌음..
마지막 눈물연기는 연기가 아니라 정우가 생전 아버지께 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것같아 더 슬프다
처음 이 영화보고 이 배우는 뭔데 이렇게 연기를 잘 하나 했는데 사실 연기가 이니었음
이 장면 아무리봐도 너무 슬펏음
어떻게 저렇게 서럽게 우는 연기를 하는지..
평소에 잘해드려야된다 진짜
실제 정우 배우가 저나이때에 아버지를 보내드렸다고 하네요. 어쩐지 연기가 그냥 연기가 아닌 진심이라고 느껴지네요.
나이 마흔이 넘어 이 장면을 두 번째 보는데도 눈물이 나드라
이 씬은 항상 이병헌 최민식 같은 배우들을 보면서 감탄하는 그런류가 아니라 연기라는 생각이 안나는게 참 신기한 장면인듯, 가족을 소재로한 눈물나는 영화 많은데 바람은 참 볼때마다 느낌이 연기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먼저 남.
저건 본인의 실제 이야기라서 연기가 아님
@@모핑연구소아무리 실제 이야기라해도, 그 당시의 심정을 보여주는 저런 연기를 보여주긴 어렵죠.. 대단한거임
@@nuts734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이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대단한거죠
저렇게 울어본 사람만 저 심정을 알죠
본인 실화라서 그럼 ㅋ 나도 정우랑 비슷한 나이때에 부산에서 학교나와서 신기할 정도로 비슷했고 동선도 비슷함 ㅋ
아버지역 배우가 정우아버지하고 너무 닮아서 연기내내 울음참다가 저때 다터트린거 외모는 안닮았는데 걸음걸이 말투가 너무 비슷해서 연기내내 힘들었다함
바람 최고의 명장면..
정우가 진짜 영화연기를 빌려 나이먹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전달하는거 같아서 더욱더 슬펐다..
볼때마다 이장면은 질질짠다
부모님들이 막내를 애틋하게 여기는이유는 막내가 부모와 함께 할 날이 제일 적기때문
아...😢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못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양아치 성장물 일진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진짜 추억돋고 가족돌아보게 반성하게 만드는 영화엿음 특히 90년대말 고등학생이던 81년생이상들은 먼가 다 공감됨 ㅜ ㅜ
진짜 아버지랑 닮아서 엄청 울었네 잘해드려야겟다 ㅠㅠ
이거랑 국제시장 마지막장면이랑 슈퍼스타 감사용 배터리 장면 3개는 볼때마다 눈물 펑펑쏟는다 진짜 후
ㄹㅇ 이거랑 국제시장 마지막은 진짜 눈물수돗꼭지임
그 시절의 아버지가 집안의 기둥이란 말이 참 어울렸던 것 같다
그 시절과 비교하는 건 꼰대라고 하던데 난 그 시절을 살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가 어리던 그 시절의 아버지가 위대하고 멋질 뿐이다
영화가 참 잘그려냈다 그리운 시절을
영화 제목도 사실은 바람(Wind)이 아닌 바람(Wish)이라는 걸 알고 한번 더 보면 느낌이 달라짐ㅠㅠ
남자들이 dp 울컥하는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부자간의 사랑...
내 인생 영화다 영화 보면서 안우는데 이영화 보고 울었다
연기 진짜 와 ㅆㅃ 지린다
24.2.17
아버님 돌아가시던 날~~
내나이 62~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줄 줄
알았는데~
너무 불효했습니다~
나도 똑같은 맘이다 왜 그때는 용기가 없었을까 아버지 산소앞에서 백번 사랑한다 해봤자 아무 소용 없더라
정우가 아버지한테 하고싶은말 아버지 사랑한다는말 아버지는 다 안다~ 라고 말했을때 뭉클함...영화장면 이지만 아버지 의상을 깔끔한 정장으로 묘사했을까? 그냥 평범한 아버지 모습으로 나왔으면 더 슬펐을듯
이 씬은 연기가 아니라 진심 같아서 볼 때마다 눈물남
정우 배우 유년기 실화라서 진심 맞음
정우 배우 실화바탕 영화라서 메소드 된듯
여러분들의 슬픔 아쉬움 19살이라는 나이에 그래봤기에 공감이 되는데요. 아무리 울어봤자 달라지는건 없고 눈물만 많아지고 약해지기에.. 오히려 정없이 차갑게 스스로를 대하게 되더군요 수년간 반복된 지금은 울래야 눈물도 안나오고 그렇게 됐네요
정재일 음악도 너무 좋았고 조영진배우의 아버지상이 너무너무 좋았다 형으로 나온 양지웅배우도 너무나 큰 형으로 연기 잘 했고 아버지 조영진배우랑 닮아서 더 몰입 잘 됐다
볼때마다 눈물이나네요 아들을 낳고보니 또 다릅니다.
내 눈물버튼
밤샘 과제로 안구 건조증 온다 싶을때 주기적으로 찾아옵니다..
어느덧 장성한 아들이자 집안의 아픈손가락이던
철부지 짱구가,
아버지가 편찮으시고부터
가슴속에 조용히 들어서게 된 걱정 하나
’내가 괜찮은 어른이 될지 나조차도 모르겠는데,
아버지께 내 존재가 걱정이 되버리는게 아닐까‘
‘나를 두고 가시는 아버지는 혹여 불안하지 않으실까’
결국 아버지의 부풀어오른 배만큼이나 커진 불안을
장례식장에서 마주하며 황망해하고 있던 짱구
그의 앞에 아버지가 다가와
“괜찮다. 아빠, 걱정 안한다.“
아버지의 그 한마디에, 아들은 구원을 받았다.
아버지의 생전에 실망만을 안겼던 아들이
차마 면목이 없어 전하지 못했던 바람.
아버지도 생전 쓴소리밖에 못했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가슴에 간직할밖에 없던 바람.
서로의 바람이, 해소되던 순간이었다.
그럼 됐다. 아빠, 사랑한다.
예전에도 보면 눈물이 났지만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너무 슬퍼서 못 보겠네요
어릴 때 처음 영화 '바람'의 장례식 장면을 봤을 때는 슬픈 장면이라고 머리에서 이해됐다.
이제는 저 슬픈 장면이 마음으로 이해된다.
정우 형님 진짜로
우는거 같습니다
연기가 아니라
그래서 더 감동적인 입니다
혹시 여기나오는 브금 제목 알수 있을까요?
이건정우님이 진심으로 나오는 감정연기인거같아
내 인생 본 영화 중 가장 베스트 장면이자 슬펐던 장면
정우 아니면 짱구는 그 누구도 소화 못한다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아버지 생각하며 우는 정우를 찍어서 영화 한장면으로 넣은것같은..
남자의 눈물 버튼단어 '아버지'
2024.12월 어느날에도 이장면을 보면서 눈물 흘리는 나....
연기력 미쳤네;;;;;
이게 연기가 아니라 진짜 눈물이었다는게 최고임
연기가아닌데 이거는...와
정우님 의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더 그럴거에여
이 장면 찍을 때 연기 아니라고 했어요
하... 진짜 눈물 쏟고샆울때옵나더
이거 보니까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하...
그제 출근길 버스안에서 이거보다 개질질짰따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조영진씨가 아버지랑 너무 닮아가지고 눈물연기가 아니라 리얼로 엄청 오열한거임... 그래가지고 스텝들이랑 동료배우들이 달래줬을정도임...
아빠 보고싶어요
눈물 치트키
이젠 내가 줄게요 .. 받은만큼 사랑해요
고등학생들이 봐도 괜찮은 영화인지요 ? 영화를 보신분 답변좀... 왜 청소년관람불가인지 궁금하네요.
정말 ㄱㅊ습니다
괜찮습니다 고등학생정도면
고1때 보는거 추천
반항할 수 있는 시기인 중학생 이후부터 봐도 될 듯 싶습니다.
아빠보고싶다...
아버지...
아 진짜 연기 너무 잘해서 눈물나서 못보겠네
돌아가신 아버지 장례식인데 아버지 첫마디가 잘있나...오랜기긴 떨어진 사람한테 쓰는 말이죠. 이건 방금 막 돌아가신 아버지가 짱구한테 하는 말이 라기보단, 짱구 고3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현재 배우 정우가 된 짱구에게 하는 말 같네요
말투가 우리 아빠말투라 들을때마다 숨이 막힌다
아빠 거기선 진짜 행복해야되
이승에선 잊어버리고 저승에서 우리 지켜주세요..
명장면입니다
영화에서 1학년으로 돌아 갈수있다면 돌아 갈거냐고 물어보죠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평범하게 공부하고 아버지 속안썩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싶은 정우의 바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