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혜종은 태조왕건의 장남으로 후계자 수업을 훌륭히 받았고 전장에서도 장수로 뛰어난 면모를 보였지만, 외가의 세력이 약하다는 것이 약점이었고 이를 평주와 황주의 유력 패서 호족들과의 혼인으로 보완 해야했고 후견인으로 박술희와 왕규 뿐 아니라 서경세력의 대표인 왕식렴도 후견인으로 세워야 했습니다.
왕규가 이상한 행동을 한게 아니라 혜종을 보호하려고 했던거지요. 사병이 있던 시절이니 왕요 왕소가 언제든 쳐들어 올 수 있었고 실제 궁중에 자객이 들었는데 왕규가 왕요 일파 짓임을 알고 얘기했지만 혜종은 건드렸다가 충주쪽에서 반란이 나면 자기 왕위도 위험하고 나라가 다시 쪼개질 수 있으니 알면서도 용서한건데 악수였죠...
혜종 왕무뿐 아니라 정종 왕요도 허약한 왕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주세력에 기반한 혜종과 더불어 왕요도 혜종과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제국의 아침"에서 강한 이미지의 최재성이 연기한 가장 나약한 캐릭터가 왕요이지요. 역사속에서,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왕요의 모습은 병약한 왕무와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제 짧은 생각은? 혜종인 왕무는 당연히 장자이면서 태조 왕건 다음 왕의 후계자가 이기는 하나.. 엄연히 첫째 부인이 낳은 아들이 아닙니다. 그게 큽니다. 상징성에서 1티어가 아닌 2티어급이죠. 왕건 가족 가계도를 봐도.. 첫쨰 왕후인 신혜황후가 낳은 아들이라면 당연히 1티어 상징성 크죠.. 하지만 장화황후랑 신혜황후는 같은 반열이죠. 같은 반열이라면 이제 승부를 내는건 당연히 외가쪽 파워이지요. 혜종 인물 능력은 출중하기는 하나.. 삼국 패권 다투는 군주로써는 제격이나 통일된 후에의 맞는 정치와 자기 세력 확대등 맞지 않지요. 후견인이 박술희는 군인출신이니 정치를 잘 다루는 타입이 아니고요. 여러므로 혜종의 입지가 생각해도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많아요.
왕규가 이상한게 아니라 혜종이 이상했던 거지요. (뭐 직접적 대결을 피하려 했던 거일 수도 있지만) 왕규는 혜종의 측근이었고 동생들이 변고를 꾸미니 그걸 막고자 고한것인데 이럼 진짜 변란이 나올 수 있으니 혜종은 모른척 하고 동생들에게 유화적 태도를 취했으나 이게 골로 가는 계기가 되었던 거지요.
고려 혜종은 태조왕건의 장남으로 후계자 수업을 훌륭히 받았고 전장에서도 장수로 뛰어난 면모를 보였지만, 외가의 세력이 약하다는 것이 약점이었고 이를 평주와 황주의 유력 패서 호족들과의 혼인으로 보완 해야했고 후견인으로 박술희와 왕규 뿐 아니라 서경세력의 대표인 왕식렴도 후견인으로 세워야 했습니다.
정확한 단순명료한 평가.... 님께서 유투버하셨으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려사에서 혜종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역사 현장을 객관적으로 설명해 주시니
너무 유익합니다
ㅎㅎ
재밌는 찰나에 다음 편으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고려시대 족보가 흥미롭네요
잘보고 잘 자겠습니다.
드디어 50번째 동영상은 혜종~
현종이 거란의 2차침입때 나주로 몽진을 갔다는건, 그때까지 나주지역 오씨가 힘도 있고, 충성심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혜종과 경쟁관계였던 정종, 광종의 후손이 목종에서 끊겼기때문에 현종에게 원한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현종에게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어요. 엄마는 경종의 비였는데 아빠는 경종이 아니라 왕건의 아들인 왕욱이었죠. 즉 삼촌과 왕비가 사통을 해서 낳은 아들인거죠.
실제로 혜종은 현종 시기부터 태묘에서 신위를 옮기지 않는 불천지주로 모셔지며, 태종의 존호까지 받습니다.
@@또또네-n6l이게 맞나요?
썰아닌가요? 고려가 뭔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김우현-y5u정사에나온 사실입니다
왕규가 이상한 행동을 한게 아니라 혜종을 보호하려고 했던거지요. 사병이 있던 시절이니 왕요 왕소가 언제든 쳐들어 올 수 있었고 실제 궁중에 자객이 들었는데 왕규가 왕요 일파 짓임을 알고 얘기했지만 혜종은 건드렸다가 충주쪽에서 반란이 나면 자기 왕위도 위험하고 나라가 다시 쪼개질 수 있으니 알면서도 용서한건데 악수였죠...
아이러니는 이 왕자의 난 최후의 승자는 안종 욱이라는거.. 것도 살아서도 아니고 죽어서 그의 아들과 그 후손이 고려의 왕통을 이었으니...
이렇게 끝내면 궁굼해서 어떻게 자요?,?
자객들이 혜종을 죽이려 침전에 들었을때 잽싹게 칼을 피하며 자객 두명을 패죽이죠. 혜종은 연약한 임금이었지만 전장에서는 그 누구도 상대가 안되는 솔드 마스터였다는데 우리나라 역대왕중 검술 무술은 최강이었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왕규뿐만 아니고 견훤사위 박영규도 큰딸을 왕건17비 동산원부인 작은딸 막내딸은 3대정종비 문공 문성왕후 있죠
옛날엔 해외에서도 근친결혼임
혜종 왕무뿐 아니라 정종 왕요도 허약한 왕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주세력에 기반한 혜종과 더불어 왕요도 혜종과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 "제국의 아침"에서 강한 이미지의 최재성이 연기한 가장 나약한 캐릭터가 왕요이지요. 역사속에서,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왕요의 모습은 병약한 왕무와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심지어는 혜종의 딸과 광종이 결혼했다??!!
제 짧은 생각은? 혜종인 왕무는 당연히 장자이면서 태조 왕건 다음 왕의 후계자가 이기는 하나.. 엄연히 첫째 부인이 낳은 아들이 아닙니다. 그게 큽니다. 상징성에서 1티어가 아닌 2티어급이죠. 왕건 가족 가계도를 봐도.. 첫쨰 왕후인 신혜황후가 낳은 아들이라면 당연히 1티어 상징성 크죠.. 하지만 장화황후랑 신혜황후는 같은 반열이죠. 같은 반열이라면 이제 승부를 내는건 당연히 외가쪽 파워이지요. 혜종 인물 능력은 출중하기는 하나.. 삼국 패권 다투는 군주로써는 제격이나 통일된 후에의 맞는 정치와 자기 세력 확대등 맞지 않지요. 후견인이 박술희는 군인출신이니 정치를 잘 다루는 타입이 아니고요. 여러므로 혜종의 입지가 생각해도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많아요.
고려사무엇?
왕규가 이상한게 아니라 혜종이 이상했던 거지요. (뭐 직접적 대결을 피하려 했던 거일 수도 있지만) 왕규는 혜종의 측근이었고 동생들이 변고를 꾸미니 그걸 막고자 고한것인데 이럼 진짜 변란이 나올 수 있으니 혜종은 모른척 하고 동생들에게 유화적 태도를 취했으나 이게 골로 가는 계기가 되었던 거지요.
두 동생이 역적이지만 썰어버리기에는 세력이 강하니 망설인거 아닐까요?
여기서 왕규를 죽이면 그야말로 쿠데타 각이구요.
나중에는 왕요가 쿠데타 하잖아요. 이러쿵 저러쿵 시부리지만, 그건뭐 사람을 빙신으로 알고하는 잡소리고.
32살 입장에선 21, 19살은 애긴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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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임.
고려시대 에는 개족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