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손 씻기부터 배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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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авг 2024
  • * 손씻기가 중요한 이유. 수술실 위생의 역사
    * 위생에 대한 이해가 없었을 당시 수술은 어땠을까?
    * 왜 의사한테 맡기면 더 많이 죽었을까?
    #위생 #제멜바이스 #리스터
    참고문헌
    서양의학의 역사. 이재담.
    무서운 의학사. 이재담.
    위대한 의학사. 이재담.
    청년의사_[나의 좌충우돌 의학유산 탐방기] 수술을 소독한 죠셉 리스터
    BBC_‘손씻기’를 주장하다가 미친 사람 취급받은 19세기 의사
    청년의사_[칼럼]손씻기, 뒤늦게 인정받다
    청년의사_[칼럼]손씻기의 화신 산부인과 의사
    동아사이언스_[의학사로 보는 세상] 19세기 산모 사망률 낮춘 의학자, 정신병원에 수용된 사연
    한겨례_160년 전 감염 예방의 최선 ‘손씻기’가 거부당한 까닭은?
    의약뉴스_미생물학의 아버지 루이 파스퇴르
    worldkorean_[이종호의 포스트 펜데믹 로드맵⑨] 인류를 가장 많이 구한 아이디어
    worldkorean_[이종호의 포스트 펜데믹 로드맵⑩] 소독이란 개념 도입
    worldkorean_[이종호의 포스트 펜데믹 로드맵⑪] 소독제의 대부 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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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44

  • @퍄퍄킴
    @퍄퍄킴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5

    오타가 있습니다.
    * 1:34 과학자 -> 의사

    • @sereania6219
      @sereania621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위생 얘기와 관련해서 나이팅게일에 대해서도 연결해서 다루어 주시면 좋겠네요

    • @UNloCK_OFficER
      @UNloCK_OFficE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지금의 의식 수준만 봐도 오죽한데 저 시절은 끔찍했을 듯. 지금의 지방으로 유배오는 속된 의사일 듯.

    • @ruBy-tw6ui
      @ruBy-tw6u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0:24 죽지않을만한 상처에도 죽을만큼 인데 죽은만큼이라되어잇어용

  • @user-rj6yc2ny9t
    @user-rj6yc2ny9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7

    리스터는 탐욕스럽지 않고 겸손하기까지 하네!

    • @user-qd1uc3rl1d
      @user-qd1uc3rl1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그러게요. 저렇게 ㅇㅈ하는 것은 대인배 같아요

  • @anz1004
    @anz100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8

    공교롭게도 리스터의 무균 소독과 위생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 것이 바로 크림전쟁과 나이팅게일의 활약 덕분이었죠. 나이팅게일이 야전 병원에서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 덕분에 영국군 환자 사망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 @sooh0208
      @sooh020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장미 도표로 병사들이 왜 죽었는지를 설명했다고 하죠

    • @user-od6rs1hs5w
      @user-od6rs1hs5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백의의 천사라기 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웠던 나이팅게일은 실상 간호사가 아니라 행정 전문가에 가까웠다고 함.

    • @user_yong
      @user_yo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user-od6rs1hs5w일반적인 간호사들이 진급해서 수간호사 레벨이 되면 직접 발로 뛰기보다는 행정업무에 집중하는 것과 같습니다.

    • @성리열
      @성리열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래서 나이팅게일은 세계적으로 '등불의 여인'이라고 불렸죠 항상 개선된조치를 취하고 결과를보려고 어두운 막사에 등불을들고 부상당한 병사들을 관찰했기에

    • @user-nj7zq9og5k
      @user-nj7zq9og5k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괜히 선서 받는인물이 아님 ㅋㅋ

  • @user-de8fi3pc6z
    @user-de8fi3pc6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리스터형님 진짜 멋진성임이네. 그렇게 연구하고 노력하고 통계내고 전파하고 열심히살고도 소독법의 선구자 다른사람도 흔쾌히 인정하고. 저성님은 명예욕 이런 개인적인 욕구때문게 산 양반이 아니라 진정 세상의 발전을 위해 산 성님이시네

  • @user-fe4cn6ih4w
    @user-fe4cn6ih4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피묻은 수술칼을 든 소위 미1친 의사가 18~19세기
    유럽 의사의 정석(?)이었다니...저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ㄷㄷ;;;

  • @mung-nyang-mongsiri
    @mung-nyang-mongsir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저 때 리스터가 사용한 석탄산은 소독제의 기준이 되었답니다. 석탄산에 비해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 비교하게 되죠. 여담으로 석탄산은 꽤 독해서 오래 사용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질 정도예요. 기본간호학에서 배웠던 내용이라 말하고 가봅니다😊

  • @kmsbook
    @kmsboo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리스터의 주장이 잘 안받아들여진 또다른 원인중 하나는 바로 석탄산때문이었습니다. 석탄산의 성분은 바로 페놀이었는데 독성이 있어서 이걸로 손을 소독하고나면 피부가 온통 붉어지고 염증이 일어나는데, 심지어 이걸로 수술방 및 주변 도구까지 다 소독하니 수술하고 있으면 눈이나 코까지 따가울 정도였다고 하죠. 그러니 효과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의사들이 쉽게 따라하기가 힘들었다고.
    이후 페놀외에 독성이 적은 다양한 소독약품이나 멸균법, 무균시술에 대한 여러 연구가 생겨나면서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 @user-wz9pp7ih8o
    @user-wz9pp7ih8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서양의학의 발전이 수명연장에 기여한건 고작 7위. 상하수도 발전으로 위생이 개선된게 압도적인 1위입니다.

    • @atomic-orbital
      @atomic-orbital Месяц назад

      질소비료의 발명이 압도적인 1위인데

  • @user-gh9yw5uz4o
    @user-gh9yw5uz4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헝가리에 '제멜바이스 의과대학'이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소독법의 선구자였으니, 그의 이름을 의과대학에 붙이는 게 이상하지 않고요.

  • @peterchoi6598
    @peterchoi659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너무 단단하면 부러지고 결국 잘 적응하며 존버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인생의 교훈도 배울 수 있네요.

  • @sooh0208
    @sooh020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의사가 아닌 간호사지만 위생개념을 도입한 나이팅게일이 떠오르네요 전쟁중 부상으로 입원한 병사들의 사망원인을 장미도표로 알기쉽게 설명했고 실제로 사망률을 낮췄죠

  • @club0alice
    @club0alic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1

    위생도 중요하지만, 마취가 나름 발달한 1970년대 이전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것은 현대인으로서 상당히 위험한 일이 될 것입니다.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실제로 마취와 항생제 문제 때문에 20세기 전반기에는 짧은 수술시간이 외과의사의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였다고 하죠.

    • @yyhan2000
      @yyhan200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한마디로 타임머신에 최소한 소독약이랑 알보칠 연고는 챙겨놔야겠네요

    • @user-bk3sx7yg6c
      @user-bk3sx7yg6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현대인은 시간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 @DogBarkingAtMoon
      @DogBarkingAtMoo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user-bk3sx7yg6c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랑 미래인의 걱정거리에 대한 걱정이죠

    • @user-ub6nc4hp2d
      @user-ub6nc4hp2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bk3sx7yg6c너 T야?

  • @user-rm9qs1fx7v
    @user-rm9qs1fx7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전 제멜바이스의 업적만 읽었었고 이후는 몰랐는데 이런 위대한 발견을 한 분의 끝이 안 좋았다니 많이 아쉽네요

  • @winnie_love_honey00
    @winnie_love_honey0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우리가 아는 의료개념은 의외로 오래되지 않았네요

  • @kistoria_official
    @kistoria_officia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 선구자는 철저히 짓밟혀 지는군요. ㅜ 그나마 제멜바이스는 사후에라도 공이 인정되어 다행입니다.

  • @JaxKim-cq8mm
    @JaxKim-cq8m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리스터는 소독의 어머니다… 쇼앤프루프해서 현대의학의 없어선 안될 퍼즐을 맞췄네요 ㄹㅇ유익하네.. 대 퍄 퍄

  • @nosaster
    @nosaste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병원은 근대초기(과도기시기)에 도리어 전근대보다 더 더러울때도 있었죠.
    전근대에는 종교적 개념때문에 병원을 당시 시대상으로 가능하면 깔끔한 상태로 하려고 해서요.
    이유는 현대처럼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많은 종교와 신비주의에서 깔끔한게 좋다고 여겼으니까요.

    • @user-qf2zi8vs5y
      @user-qf2zi8vs5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거 맞음 ㅋㅋ

    • @muktongx
      @muktong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고대 병원이 오히려 위생적이었죠 .히포크라테스부터가 손을 씻고 뜨거운 물에 소독한 수건을 쓰게했는데.....

    • @nosaster
      @nosaste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9

      ​@@muktongx산파도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어쨌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거이니
      나름 깨끗하게 손을 씻고 몸도 씻은 다음에 가능하면 깨끗한 옷을 입고 아이를 낳을때 도와줬죠.
      경험적으로 위생상태가 깨끗하면 아기와 산모가 둘다 건강해질 가능성이 오른다는걸 알아서요

    • @user-qt6ie6iq5w
      @user-qt6ie6iq5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체감으로 알았을듯 하네요

  • @bakyoh
    @bakyoh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닥터프렌즈에서도 옛날 의료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렇게 퍄퍄로 보니 너무 머리속에 잘들어오고 유익하네요 ^^ 흥해라 퍄퍄~~~!!!!

  • @user-qc3yw5pv3d
    @user-qc3yw5pv3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그 당시 의사들은 때묻은 손과 가운, 수술 도구가 자신의 관록과 근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뿌듯하게 여겼는데, 웬 3류 촌뜨기 의사가 그걸 다 씻어버리라고 하니 짜증스럽고 자존심 상했죠. ㅎㅎ

  • @lljljljlljll
    @lljljljlljl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결론: 좋은 말도 잘 전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 @lee-nf8kj
    @lee-nf8kj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제멜바이스의 죽음으로 알수있는건 개인이 아무리 잘나고 뛰어나봤자, 사회와 국가라는 거대한 구조앞에선 한낮 인간이자 애송이에 불과하고,인간사회에 있어 소통과 협상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네요.

    • @user-zx5nw5xz7d
      @user-zx5nw5xz7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낮에는 인간이 애송이군요

    • @JPOPLIVE
      @JPOPLIV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새로운도입 개혁 혹은 틀을깨려는사람은 주류한테 집단매장당하죠 제멜바이스도 결국 소독이라는 새로운 도입을 반대하는사람들한테....

    • @idow4934
      @idow493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건 아님

    • @user-qt6ie6iq5w
      @user-qt6ie6iq5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모든 생명체는 완벽하지 못하기때문에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음잘나고 뛰어난 인간도,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인간도 완벽 할 수 는 없는것에서 공통점이 있죠.. 슬프네요
      그러니 서로 이해를 하려 노력하면 저런 안타까운 일도 덜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 @merikamerika8097
    @merikamerika80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05

    우와 인류가 원시적으로 산게 아직 200년도 안지났구나. 인류 문명 1만년동안 어찌 저걸 버텼을꼬 ;;;;

    • @hjiihny4830
      @hjiihny483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4

      그야 버티지 못한자는 모두 죽었으니까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3

      그런 상황이 인류에게 다산을 은근히 강요하는 문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 @user-qf2zi8vs5y
      @user-qf2zi8vs5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정작 동방은 병원쪽 위생이 유럽보단 나았음 .

    • @user-cx8yj7jr8u
      @user-cx8yj7jr8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사실 감염 터지면 죽는게 당연한건데 인간이 그걸 정복하고 수명이 갑자기 팍 늘었는데 몸은 그대로니까 암부터 시작해서 온갖 부작용에 시달림

    • @centurionkwk
      @centurionkw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user-qf2zi8vs5y 외과 의술이란 존재 자체가 없었으니 그래보였을뿐.

  • @user-bf5zc6ly5q
    @user-bf5zc6ly5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무지보다 아집이 더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다는 명확한 증거...

    • @dinos119
      @dinos11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충분한 증명이 되기 전에는 기존의 상식이 얼마나 깨기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사례인거죠. 학문세계에서는 이런 일이 의외로 흔한 일이기도 하고...

  • @0Teodoric0
    @0Teodoric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영상 잘 봤습니다.

  • @SCB-0725
    @SCB-072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소크라테스도 그렇고 제멜바이스도 그렇고 아무리 과학적으로 설명해도 집단이 무시하면 아무소용도 없구나

  • @user-eq9ew8gz2x
    @user-eq9ew8gz2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소독의 중요성 과거의 노력이 있기에 현재 의술이 남아있다
    파파킴 매번 색다른 얘기 들려주어 휴일 오후 함께 해요

  • @보르그랜드-Bolgland
    @보르그랜드-Bolglan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ㄷㄷ 중세시대까지가 아니라 19세기 산업혁명까지 위생이 불량했다니.........

  • @user-fg8sy4zj5j
    @user-fg8sy4zj5j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로마 제국 시절 군 의료에서는 아예 독한 포도주(에탄올!)로 소독을 했던가 그랬고 중세 유럽조차도 도시 거리 위생에 관심이 있었다는데 왜 근대는 저랬는지…

    • @Ycmjg37143
      @Ycmjg3714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근대에 들어오면서 반유다주의가 심해지면서 유다인들이 정결례를 행하며 손을 씻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져 그거 하지 않는게 하느님의 뜻이란 이상한 개념이 등장해
      흑사병이 돌게 된 원인이라고 해요. 히틀러가 우생학을 내세워서 유다인들을 절멸시킬려고 했던게 그 당시 유럽 전역에 잔존하고 있었던 비이성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반유다주의 때문이라고 해요.
      히틀러가 아니였어도 그 당시 유럽 열강들은 유다인들을 절멸시킬려고 했습니다.

    • @bmx6
      @bmx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중세때 신 중심 사상이 모든걸 퇴화시킴

  • @megsan80
    @megsan8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소독 고맙습니다😊

  • @tank_boy-p1w
    @tank_boy-p1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렇게 수술했는데
    절반이나 살아남았다는게 가장 신기한 점이군

  • @anidrummer8780
    @anidrummer878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자신의 맘에 안든다고 해도 경청하고 받아드리는 마음도 중요하다는 사례네요

  • @user-lk3ye7ys7h
    @user-lk3ye7ys7h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동아시아의 의학 역사도 해주세요.

  • @cannonhitter37
    @cannonhitter3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진짜 현대사회에서 태어난것이 이리 다행이구나 싶다

    • @DGDAA
      @DGDAA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100년 뒤에는
      "과거에는 고작 암으로 사람들이 죽었다니 지금 태어나서 다행이다"
      할 듯

    • @BerryPotion
      @BerryPotion Месяц назад

      시간이랑 공간중 하나만 조금만 다르게 태어났어도 ㅈ망이았음

  • @user-rq2ip3oz9i
    @user-rq2ip3oz9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이그나츠가 무시당한 것은 논문이나 저서 등으로 자신의 주장을 밝히기보다
    강연 등을 통해 의사=나쁜 놈으로 선전하는데 더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입니다

    • @cateyeden2875
      @cateyeden287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따흐흑

    • @ongs5526
      @ongs552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럼 리스터는 왜 무시 당했나요?

    • @Ycmjg37143
      @Ycmjg3714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사실 그 당시 성경의 마태오 복음사가, 마르코 복음사가, 요한 복음사가가 의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하는 것도
      그 영향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반면 루카복음사가는 의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하는 내용이 없죠.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좋게말해서 안들으니까 그랬을 수도

    • @ryuthedokkebi
      @ryuthedokkeb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누가복음의 누가는 기록상 본업이 의사였다고 합니다

  • @user-wj3ud7lv5n
    @user-wj3ud7lv5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5:24 헝가리의 페스트라 나오는데 혹시 부다페스트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병원 위생에 기여한 숨은 위인 나이팅게일에 대해서도 한 번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 @user-ol5oc3ly7y
      @user-ol5oc3ly7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현재의 부다페스트는 부다와 페스트 두개의 도시가 합쳐져서 만들어졌으니 맞을겁니다

    • @user-wj3ud7lv5n
      @user-wj3ud7lv5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ol5oc3ly7y오 그건 처음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generated5123
      @user-generated5123 2 месяца назад

      전 그당시에 페스트가 재유행 했는줄 알았네요 ㅋㅋ

  • @Lee_Joonsik
    @Lee_Joonsi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만약 소독이 없으면 병원이 정말 무서웠을 것이돨🐕

  • @jae0204
    @jae020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소독ㆍ상수도ㆍ위생만 잘해도 기본 이상은 되네요

    • @kallmannsyndromepatient
      @kallmannsyndromepatien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어린 아이들 사망률을 낮춘게 의학의 발전보다 오히려 깨끗한 회장실, 깨끗한 상하수도, 위생이 영향이 더 크다는 말도 있어요

  • @muktongx
    @muktong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유명 음악가인 엑토르 베를리오즈도 부모가 의사되라고 하여 파리로 갔다가 병원에서 쥐들이 죽은 환자를 먹고 똥오줌이 가득한 병실
    곰팡이 투성이에 쥐가 돌아다니는 병실 복도 풍경보고 토하면서 의사 안한다라고 울며 달아났다죠.......덕분에 음악가가 되어버림

  • @user-uz3vn1nu4o
    @user-uz3vn1nu4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로마제국이 위대한건 저 19세기 유럽보다도 1800년 넘게 과거였는데 저때보다도 더 위생 관리가 철저했고 깨끗한 수술도구에 마취제도 주고 꽤 합리적인 병원 설비를 갖추고 환자를 관리했음. 핵 쩌는 나라.

  • @vxsxxa6608
    @vxsxxa660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당시 의사도 그렇지만 지금 의사들도 보통 자기 친인척들에 더 잘 치료하려고 의무감 이상으로 할텐데 그런데도 환자(가족)가 죽었다는게 본인의 위생 떄문이라면 정신적으로 충격이 크니까 부정하고 싶었겠죠.

  • @NewRepublic4137
    @NewRepublic413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헝가리의 페스트는 현재의 부다페스트입니다.
    이 이름에는 심히 BnL스러운 역사가 담겨져 있는데,
    도나우 강 서안의 높으신 분들 거주지인 '부다', 도나우 강 동안의 재건된 행정중심지이자 도자기 굽는 마을이란 뜻의 '페스트'가
    여러 격동의 역사를 겪은 끝에 대타협 이후 교량 개통과 함께 하나의 도시로 기능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리고 1차 대전 이전까지 부다페스트 곡물거래소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를 뛰어넘는 거래량을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즉 헝가리는 서부 일대를 제외하면 진짜 촌골짜기였죠.

  • @moonlightplayer-ht6ho
    @moonlightplayer-ht6h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퍄퍄킴님, 아까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버그때문에 제 댓글이 안달리는줄 알고 여러 번 댓글을 써버렸네요

  • @phj89327
    @phj8932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의학의 역사는 정말....무지하고 자존심만 센 인간들은 신개념을 받아들이길 거부하죠.

  • @user-fc9pv7kx7n
    @user-fc9pv7kx7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제멜바이스 당시에도 비누 염소 등으로 소독한다는 개념이 이미 있었는데 그것을 왜 진작에 환자 사망과 연결시키지 못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제멜바이스도 성격만 좀 더 너그러웠다면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진 않았을 텐데 안타깝네요.

  • @user-tu3ny2hl2x
    @user-tu3ny2hl2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수학자 칸토어도 당시 유일하게 무한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고 다른 수학자들에 의해 정신병자라고 몰리던 중 실제로 정신병을 앓아 돌아가셨죠. 시대를 앞서간다는 건 때론 외롭고 고독한 일 같습니다.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어느 분야든 개척자는 괴로운 법이네요...

    • @Mr.G_334
      @Mr.G_33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지동설을 발표하려고 하면 종교적 이유로 죽을 수 있음, 원자를 인정하기까지 수천년, 진화론 받아들이기 수십년, 유전학 인정하기 수십년
      지금은 상식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전부 수십명의 과학자들이 수십년을 연구해준 것들임

    • @puckyoun
      @puckyou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마치 오염수가 안전하다떠드는 현대과학자들처럼말이지

  • @richardyu4276
    @richardyu427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우!! 영상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그럼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위생 상태는 어땠나요?? 이것도 궁금하네요!!

  • @Whisper_of_Hope69
    @Whisper_of_Hope6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퍄퍄킴님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 @user-tw2yo8mg2z
    @user-tw2yo8mg2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지금도 병원은 유행병 감염되기에 위험한곳임..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병원 갔다가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음
    이미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모여들어 격리도 없이 수 시간 대기를 하며 있으니 안 위험한게 더 이상하긴함

    • @user-gh9yw5uz4o
      @user-gh9yw5uz4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나 간호사 등의 의료인력도 병원내 감염에 노출돼 있죠.

  • @user-ce3rh8ev2d
    @user-ce3rh8ev2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중세 유럽은 기독교가 널리 퍼졌죠.
    유대교는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 했는데,
    유대교의 율법에 반대하면서 생긴 기독교는 위생을 지키지 않는 쪽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그런 영향도 있습니다.

  • @flyingkimchiman7880
    @flyingkimchiman788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 당시 헝가리랑 영국은 참 대단한 나라였던것 같다

  • @NTS_1
    @NTS_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19세기 때 위생 개념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 @Kminjun
    @Kminju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서양이었으니 자신이 선구자격이어도 남의연구도 인정하고 자신이 처음이아니라며 공을 돌렸지만
    한국이었음 남의업적 뺏거나 비방할생각밖에 안해서 저런 선구자들조차 안나타남

  • @tv-et7iq
    @tv-et7i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번건 저도 어우 어우 하면서 볼 정도로 속이 좀 안좋았네요. 밥먹고 와서 그런가 ㅋㅋㅋ
    참고로 루이 파스퇴르가 미생물 연구를 하면서 의학도들에게 여러모로 위생을 가르칠 당시에 쥘 개랭이라는 찌질이 의학도가 제대로 빡쳐서 그에게 결투 신청을 했다고 하죠.
    물론 파스퇴르는 '나는 사람 살리는 과학자지. 죽이는 사람 아니다'라면서 씹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 @JungSungMock
    @JungSungMoc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의무병 하루일과
    설겆이 소독기 설겆이 소독기 ... 청소 ㅠㅠ

  • @user-zc5ve2dk9l
    @user-zc5ve2dk9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보건분야는 정말 사람이 죽어나가야 발전하는가 보다

  • @mireuch5704
    @mireuch570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똥고집 때문에 떠나간 목숨이 몇개냐 참...

  • @user-ps8mp9pl4w
    @user-ps8mp9pl4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항상 좋은 역사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퍄퍄님 케릭터 가고싶습니다 ㅎㅎ
    귀엽네요
    퍄퍄님 열혈팬입니다^^

  • @maunim1124
    @maunim1124 Месяц назад

    시대가 발전하면서 자신이 예전사상에 사로잡혀있는지 고민하게되는 이야기네요... 과학의 발전은 인류를 진화시키지만 그 사상을 인정하게하는것이 더욱 힘들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 @user-ex4qc3dr7y
    @user-ex4qc3dr7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무언가 잘못된 걸 고치기 위해 방법을 알아내어도 그걸 전파하고 알리는 데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무조건 내가 옳다고 믿으라고 거만하게 말하면 그게 정답이다라고 할 지라도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어서 반발심으로 전혀 믿어주지 않음.(일명 역효과)

  • @user-vc6ov7so9w
    @user-vc6ov7so9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도움이 많이되네요

  • @pmike8060
    @pmike806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제일 덧없는 것-죽어서야 인정받는 것. 아무런 경제적 부나 명성도 누리지 못한채 죽어서야 인정받는 것처럼 불행한일도 없다고 봅니다ㄷ

  • @hope-ef2lo
    @hope-ef2l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여기저기 고생이 많은 냥이 퍄퍄 ㅠㅠ

  • @MNMNM1111
    @MNMNM111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피가 묻지 않은 기술 발전은 없었네요...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이번 영상과 고대의 수술 관련 기술과 기록들을 보면 인류의 지식 전승 체계가 인류 내외적인 요인에 대해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 @nosaster
      @nosaste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종교적 이유로 근대 초기보다 나았던걸 했지만 '종교적 이유'여서 근대에 미신이라고 여기고 부정당한것도 있죠.

  • @user-ss4ed3pd6k
    @user-ss4ed3pd6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멜바이스만이 아니라 뛰어나거나 천재인 사람들은 사교성이 별로인 경우가 많음. 그리고 그거와 상관없이 아무리 옳고 사실인 걸 말해줘도 다수가 반대하고 외면하는 경우도 많음. 이런 걸 말하면 많든 적든 잘못 지적하는 이야기가 나오기 십상이다보니 듣는 사람들은 자꾸 자기 방어적이면서 감정적으로 받아들임. 게다가 사교성이 별로인 사람이 듣기 거슬리게 말을 하니 더 아니꼽고 싫은 거. 물론 제멜바이스는 쓸데없이 과격하게 말을 한 거 같기는 함.
    파스퇴르나 리스터는 지금이야 역사상 위대한 과학자이자 의사였다고 칭송 받지만, 저 당시 다수에게 외면 받은 거 보면 역시나 뛰어난 사람이나 천재가 당하는 홀대를 당한 걸로 보임. 근데 마지막 내용을 보니 리스터 정말 정의로운 인격자인 듯요.
    TMI. 석탄산(페놀)은 소독 효과는 있지만 대표적 발암 물질임.

  • @ypagm
    @ypag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때, 소독이나 위생개념이 몇백년 밖에 안되는데 이 두개로 인해 인류가 빠르게 발전한 느낌이 듭니다.

  • @user-hm9fu5mt7e
    @user-hm9fu5mt7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와...위생 상태가 너무 심각하군요...진짜 저기에 바퀴벌레가 나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정도에요...

  • @user-sw4im6zc7w
    @user-sw4im6zc7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쯤되면 병원 안 갔으면 사는 사람도 많았겠네요..

  • @user-wn5be1st4u
    @user-wn5be1st4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우리는 불로 소독해서 침 수술용 칼을 쓰긴 했음!! 거기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항생제를 조선시대때에도 썼었고 산모도 비교적 위생적인 방법으로 관리했음!! 거기다 인삼 우엉 쑥 마늘 파 양파 은행 산나물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생활화 했고 다양한 한약제를 잘 이용해서 생각보다 19세기까진 우리 의학이 발달한 편이였음!!

    • @Jaundae
      @Jaunda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런 좋은 의술이 있는데 현대 한의사들은 왜 초음파기기 x레이 쓰고 싶다고 난리일까요?

    • @cnhlr6217
      @cnhlr621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Jaundae당연한거 아님? 님이 같으면 40KG짜리 짐을 200KM 떨어진 곳에 옮겨야하는데, 멀쩡히 있는 트럭 냅두고 소 달구지 쓰라고 하면 쓰겠음?
      원 댓글러 말은 18세기 기준이고, 지금은 21세기잖아. 뭐 이딴 질문이 있음.
      현대 한의사들도 21세기에 맞춰서 X레이랑 초음파기기까지 써가면서 더 정확하고, 편한 진찰을 하겠다는데, 그걸 막겠다는 쪽이 이상한 거 아님?
      침을 놓든 추나 치료를 하든 일단 뼈상태는 보고 치료해야하는데, X레이나 초음파 없이 뼈상태를 어떻게 보라고.
      뭔 말도 안되는 논리야.

    • @cnhlr6217
      @cnhlr621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Jaundae 그리고 현대 한의사든, 심평원이든, 보험사든 적어도 X레이 이상은 해봐야 환자가 뼈에 금이 갔는지, 뼈가 부러진건지 판단하지. 21세기의 발전한 의료기술을 배우신 일반 외과의사님은 X레이도 안 찍고 뼈 부러졌다고 진단하시던?
      X레이 안 찍어보면 환자가 뼈가 부러졌든 금이 갔든 양한방 가릴 것 없이 단순 염좌 진단 밖에 못 내리고, 심평원이랑 보험사에서도 골절 인정 안해줘서 치료비 안 주는데, '그런 좋은 의술이 있는데 현대 한의사들은 왜 초음파기기 x레이 쓰고 싶다고 난리일까요?' 같은 소리가 왜 나옴?

    • @Ycmjg37143
      @Ycmjg3714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Jaundae 그래도 사실 이유가 있는게 한방만 단독으로 하면 한계가 있고 양방도 단독으로 하면 한계가 있어서 한.양방 협업하는 경우 상당히 많아요.
      대표적으로 약국에서 파는 쌍화탕도 원래는 한의원에서 팔던건데 약국에서 팔고있고 양방병원에서 처방받는 약 중 한약성분이 들어가 있는 약들도 있고
      그래요.

    • @user-bf4lt9zi9u
      @user-bf4lt9zi9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Jaundae거기서 발전을 안 했으니까

  • @lv.1690
    @lv.169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늦게 태어나서 다행이야😮

  • @No-YeoChin-FxxK
    @No-YeoChin-Fxx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나저나 맨 앞에 톰 비명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 @user-bk2wz8od5k
    @user-bk2wz8od5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참 겸손까지하네....

  • @TENGU13
    @TENGU1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포경수술 문제 보면 의료의학계에 의한 대규모 조직적 제노사이드는 현재진행형

  • @user-qe2bw9tf7f
    @user-qe2bw9tf7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 야말로 진정한 히어로의 표본
    소독의 중요성이 여기서 시작되었군요 ㅠ

  • @belleepoquela3271
    @belleepoquela327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영웅이다...

  • @user-rb5uh4uo5w
    @user-rb5uh4uo5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존나 재밌게 잘만드네 영상 ㅋㅋ

  • @wookeunchoi7127
    @wookeunchoi712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런 온갖 실험덕분에 지금 우리가 비교적 안전한 의료행위를 받을수있는거겠지

  • @user-xn9gt2hq1e
    @user-xn9gt2hq1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진정 살아남기 위해서 강해져야하는 세상이었네;;;;

  • @user-vp5lo7qp2u
    @user-vp5lo7qp2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댓글에서 몇몇 분들이 제멜바이스를 지적하며 옳은 말도 잘 표현해야 성공한다고 말하지만, 학계에선 표현방식이나 이해관계를 떠나 사실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멜바이스의 연구를 못 받아들여서 불행해진건 그 한명뿐만이 아니라, 리스터 이전까지 수십년간 더 감염으로 죽어가야했던 수많은 환자들도 있으니...
    물론 소독을 연구하고 전파하며 최초 연구자의 공로도 인정한 리스터의 업적과 인품도 존경스럽습니다

  • @byoungwanha9536
    @byoungwanha9536 2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말은 잘 전달해야한다.

  • @TheNorang
    @TheNorang 4 месяца назад

    1:19 고양이로 변신하는 존 하워드 좌 커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 @eatersin8922
    @eatersin892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제멜바이스는 옳은말도 X같이 말하면 아무도 안듣는다는 교훈을 남겼죠.

    • @user-qt6ie6iq5w
      @user-qt6ie6iq5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사실 옳은말에 ㅈ같음을 따질 이유도 없음
      못받아들이는 이들의 모자람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 뿐임

  • @Video-hr2ig
    @Video-hr2i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헌데 제멜바이스는 성깔이 욱하는 면이 커서 내 말이 진리니까 따르라구! 이러다보니 적이 많았죠
    비슷하게 공감했지만 성깔을 참아내고 이걸 실험과 설득으로 성공한 사람이 바로 파스퇴르
    파스퇴르나 제멜바이스는 같은 시대 사람인데 제멜바이스가 저렇게 비참하게 죽던 거랑 달리 당시 파스퇴르는 꾹 참고 실험으로
    사람들에게 입증하고 설득하고 제멜바이스가 죽은지 10년도 안돼 전 유럽에 이름을 알리죠. 세균이 이렇게 위험하지만 소독하면 된다
    알다시피 파스퇴르는 제멜바이스가 죽은지 딱 30년 뒤 숨을 거두지만, 당시 시대에선 제법 장수하고 부와 명예를 누리며 풍족하게
    살다가 갔으니 그야말로 제멜바이스랑 극과 극이었습니다...

  • @user-qm2lv8ru7d
    @user-qm2lv8ru7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외국영화 병원에서 천같은거 두르고 있던거
    위생 때문인가 했지만
    냄새 막기용 이었다니 ㅋㅋㅋ

  • @bugs_bunny__
    @bugs_bunny__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역시 더러운(?) 주제를 다룰 때가 제일 재미있음ㅋㅋㅋㅋ

  • @달팽이인생
    @달팽이인생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유명한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이 혹시 이 분의 이름을 딴 건가요?

  • @joe-qw5rv
    @joe-qw5r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디선가 들리는 톰의 목소리
    생각해 보니까 맞다 퍄퍄도 고양이었지란 생각이
    오늘도 감사합니다

  • @user-iv4qs2ok2z
    @user-iv4qs2ok2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정도면 살인마 아니냐

  • @edwinplayer02
    @edwinplayer0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중세의 병원은 마취가 없어서 고통 그자체

  • @insoos
    @insoo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의사들 고양이로 변신하는거 왤케 귀엽지? 원래 그런가? ㅋㅋㅋㅋ

  • @user-te4yt1rd2n
    @user-te4yt1rd2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늘은 혐성국 아닌 그레이트 브리튼

  • @moonlightplayer-ht6ho
    @moonlightplayer-ht6h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제멜바이스는 좀... 인격에 매우 심각한 결함이 있던 사람이였죠. 자기 이론을 증명하려는 시도는 거의 하지도 않고 다른 의사들을 무작정 맹비난해 까내리고 쌍욕하는 걸 더 많이 했죠.
    그는 빈에서 점진적으로 지지자들을 모아 학계에서 자신의 이론을 제시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게 "느리고 효과적이지 않다, 강연으로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 면서 지지자들을 제 발로 걷어차고 부다페스트로 돌아가 버렸고, 이에 실망한 지지자들은 모조리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또한 그의 처세술도 끔찍했는데 의사들이 자신의 이론을 거부했다고 "살인자들" 이라고 맹비난해 굳이 적대적 관계를 구축한 것도 영...
    그는 이후 부다페스트에서 자신의 이론대로 진료를 했으나, 동료 의사들과 부하들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평판은 갈수록 떨어졌고, 저서 등의 근거도 없이 "암튼 내말이 맞다!" 고 소리치기만 했기에 지지자가 생길 일이 없었습니다. 결국 1860년 동료들의 권유로 책을 쓰긴 했지만... 자신의 주장이 인정받지 못하며 쌓인 울분과 분노가 너무 컸던 탓인지(진짜로 정신이 나가버렸을 수도) 자신의 이론에 대한 근거는 거의 들어가 있지도 않고, 반복되고 앞뒤 맞지 않는 말들이 뒤죽박죽 섞여 난잡하고, 내용의 80%가 기존 의사들과 의학계에 대한 노골적 쌍욕으로 도배가 된 총체적 난국이였습니다.
    그의 평판과 신뢰성은 나락으로 처박혔고 정신병원에 끌려가 폭행당해 죽었습니다.
    17세기 윌리엄 하비 라는 영국의 의사도 급진적인 이론을 제시했지만, 그는 훌륭한 처세술과 점진적인 지지 여론 형성을 통해 학계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제멜바이스와는 딴판이죠.
    이론을 증명하려면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설득을 했어야지 급발진만 하다 가버린...

    • @muktongx
      @muktong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천재적인 수학자인 갈루아 생각나네요..선배들에게 내가 만든 수학공식을 알아서 이해하라. 내가 가르칠 필요없다
      이러니 수학교사들이 건방진놈이라고 개무시하고 결국 퇴학당했고 나이 20살에 사소한 총싸움 결투나 하다가 총맞아 죽음
      본인도 내가 이렇게 죽을 팔자가 아닌데........안타까워하며 죽기 전날에 알던 수학공식을 모두 적어두고 나갔다가 죽은 거

    • @moonlightplayer-ht6ho
      @moonlightplayer-ht6h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muktongx 어라 버그인지 차단인지 제 댓글이 안달리는줄 알았더니 잘 달렸네요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digiccaster7343
      @digiccaster734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생명을 다루는 지성인들이 라는 인간들이 소독이라는 단순한 것도 사실확인을 해볼생각은 안하고
      그저 감정에 지배당해서 무작정 배척하는 꼴이라니.
      그당시 의사들이 돌아이들이고 제멜바이스를 악의적으로 나쁘게 기록한건 아닐지 의심하게 됩니다.

    • @moonlightplayer-ht6ho
      @moonlightplayer-ht6h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digiccaster7343 저 시대는 그게 단순하거나 당연한 게 아니였고 감정에 지배당한건 오히려 제멜바이스 쪽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록에 의한 교차검증(+제멜바이스 본인의 기록)을 통해 악의적 조작이라는 말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그가 미련하게 학자를 넘어 사회인으로서 자살행위만 골라서 했으니 비판의 여지는 충분합니다. 제가 말했듯 윌리엄 하비처럼 차분히 이성적으로 접근했다면 저런 최후를 맞을 가능성은 바닥이였을 겁니다.

    • @moonlightplayer-ht6ho
      @moonlightplayer-ht6h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digiccaster7343 누군가가 "제세동기는 심장을 멈추는 역할이다!" 라고 소리친다고 가정해 봅시다. 척 듣기에 이상한 소리로 들렸으므로 그에게 설명을 요구해 봅시다. 그런데 그는 일말의 자료나 인용할 전문가 없이 "내가 직접 해 봤다! 내 말이 무조건 옳다! 안 믿는 놈들은 다 인간쓰레기들이다!" 라고 소리치며 남들에게 욕설과 비방을 퍼붓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발언을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게 되는 것은 이미 감정의 영역을 넘어서 이성적인 거부감입니다. 설령 그게 맞다 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선 아직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믿을 순 없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의심 없이 모든 말을 여과없이 곧이곧대로 믿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대혼란이였겠죠.

  • @sfk1031
    @sfk103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결국 귀족들이 죽어서 해결되었다는 엔딩이네

  • @user-gx5hy1px3w
    @user-gx5hy1px3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현대에 태어나서 감사합니다

  • @SuperWonder
    @SuperWonde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 당시 의사들은 무슨 슬래셔 영화 살인마 수준이군.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괜히 그 시기 만들어진 살인마 캐릭터의 직업에서 의사 비중이 높은게 아니죠.

  • @바나나중독자
    @바나나중독자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퍄퍄킴은 항상 마지막에 감동을 주는것 같음

  • @user-kp4sr2sg6s
    @user-kp4sr2sg6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파스퇴르께서 포도상구균을 발견하고 의학학회 가셔서 "이 세균이 문제입니다" 라고 하자 당시 의사와 의학박사들이 하신 왈
    "당신 의사도 아닌데(당시 파스퇴르는 화학박사이시긴 했고 어쩌다보니 미생물 관련에 많이 관여하셨지만 정식 의사는 아니셨...) 의학 학술회의에서 뭐하는거여?"
    "당신은 양조장에 계시면 됨"
    이런 이야기 들으시고 빡치셔서 의사면허를 따신 다음에 의학 학회 가셔서 "자 나 의사니까 이제 여기서 발언하겠음" 하셨던 먼치킨이셨죠.

  • @Eucliwood-rl3yi
    @Eucliwood-rl3y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당시 절단은 다리 짜르는데 1분도 안걸린다고 함.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 @nocommentgame
    @nocommentgam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나이팅게일이 현대 병원 체계 만들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