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앞길 막는 부모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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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сен 2024
  • 오늘은 자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성장을 막는 부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생 #가난 #흙수저 #변호사 #부모

Комментарии • 622

  • @dodoit-tn3xo
    @dodoit-tn3xo Год назад +237

    가난한게 문제가 아니라 가난하면서 자식억압하고 통제하려는게 문제..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잘 된 자식은 부모가 간섭을 많이 안한 경우에만 가능하죠.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22

      맞습니다. 보통 통제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죠

    • @user-ur7sf4ef6j
      @user-ur7sf4ef6j Месяц назад

      비유하자면 똥 묻은 사람이 자꾸 엉겨붙어서 자식도 똥묻어 진흙탕에 구르는 인생됩니다

  • @spop7061
    @spop706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84

    가난한거?.... 괜찮음 내가 열심히 벌어 가난 벗어나면 되니까
    부모 물려준 재산이 없으면, 내가 더 노력해서 불리함을 극복하면 됨
    방향제시 못해주는거?.. 괜찮음 내가 내 스스로 방향성을 찾아보고 나아가면 됨... 책이며, 유튜브며 정보화 시대에 다 찾아볼 수 있으니까
    부모말고도 스승으로 삼을만한 이들은 차고 넘쳤음
    자식에게 뭘 못해주는 건 괜찮음
    근데 자식 뒷다리는 잡지 말아야지
    어릴 때 가난을 이유로 자식에게 온갖 폭력을 행사함으로서, 육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자식이 독립한 후에는 낳아주고 키워준 값 운운하며, 월급나오는 족족 다 빼가고,
    사업이며, 보증이며, 도박이며 온갖 사고 다 치고 다니며 배우자나 자식에게 그 책임을 미루고
    늙어선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감성팔이로 부양을 강요하는 인간들... 솔직히 부모 자격 없다고 본다.

    • @HeroOfKiller
      @HeroOfKiller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세상의 부는 100% 운으로 좌우되는건데 돈 좀 없다고 이렇게 부모에게 억하심정가지고 본인의 생명이 부모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걸 잊어버리고 미워하고 고마움 느끼지 못하는 젊은이 참 안타깝다.

    • @user-cz6yb7vh1i
      @user-cz6yb7vh1i Месяц назад +4

      @@HeroOfKiller 멍청한 종자야 학대당한 걸 넋두리하는데 돈 타령이나 하고 있는 걸로 보이냐?

    • @user-cz6yb7vh1i
      @user-cz6yb7vh1i Месяц назад +1

      @@HeroOfKiller 나이 처먹고 우마무스메하는거 영상으로 올리고 남한테 시비나 걸고 다니는게 보는 사람 웃고 기운내라는 것 같이 보여서 참 좋다!

    • @HeroOfKiller
      @HeroOfKiller Месяц назад

      @@user-cz6yb7vh1i 꼬우면 우리집 오던가 같잖은게 인터넷이라고 입터네 ㅋㅋㅋ

    • @HeroOfKiller
      @HeroOfKiller Месяц назад

      @@user-cz6yb7vh1i 멍청한건 너고 멍청아

  • @kkk-fu8od
    @kkk-fu8od Год назад +116

    살면서 부모님이 책 읽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이런 경우는 부모님이 하는 얘기는 거의 무시하고 본인 뜻대로 하는게 맞습니다. 꼭 뭣도 아닌 사람들이 인생 나보다 조금 더 살았다는 이유로 훈계질을 하는데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 사람이 꼰대질하면 반드시 무시하세요~

    • @user-pk1co2om1h
      @user-pk1co2om1h Год назад +14

      맞아요. 그리고 반대로 본인이 책을 읽어아죠ㅎㅎ

    • @석현김-x8q
      @석현김-x8q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취업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직장을 구하라고만 합니다. 그런데 지혜를 얻기 위해 도서관에 가서 책 읽는다고 하면 시간낭비하지 말고 취업공부나 하라고 합니다

    • @석현김-x8q
      @석현김-x8q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인생 선배니깐 이라는 말을 항상 달고 삽니다
      내가 너보다 인생 선배니 이건 해라 저건 하지 마라 등 자식의 인생을 본인이 제 멋대로 정합니다
      그리고 취업이 아닌 다른 방향이나 꿈을 향해 간다고 하면 웃기지 말라며 비웃습니다 그리고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그걸 빌미로 거봐 너는 안돼라며 질책 꾸짖습니다 거기에 엉뚱한 짓 하지 말라고 합니다
      참 가족은 사랑관계가 아닌 그저 유전자 계승에 의한 집단입니다

  • @손나은-s8n
    @손나은-s8n Год назад +105

    저는 그렇게 사업잘하는 사람 아니지만 이번에종소세 9000정도 납부했습니다
    제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말이 있는데 다음생에는 고아로 태아나고 싶다 입니다
    흙수저라면 최대한 빨리 인연을 끊으세요 심리적 경제적 물리적으로 완전한 독립으로 부모의 사회적죽음을 빨리 맞이 하고 그동안 정신에 쌓여 있던 부정정적인 감정들을 처리부터 하세요 ;; 부모와 똑같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 제가 어릴때
    이걸 빨리 알았다면 집나와서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을 했을꺼같습니다

    • @Blue09-f9m
      @Blue09-f9m Год назад +21

      ㅋㅋㅋㅋ 말은 거칠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갑니다 ..

    • @peterpan8156
      @peterpan8156 3 месяца назад +11

      저하고 완전 똑같은 생각을 했내요
      고아로 태어나는게 축복이라생각했는데

    • @user-so8ll7do9k
      @user-so8ll7do9k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종소세9000이면 얼마나밀린거임 10년이상에 거의 폭탄인데…?

    • @whitenoise4054
      @whitenoise4054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부정적 감정을 도대체 어떻게 털어내야 할까요? 죽을 둥 살 둥 노력해보고 있는데 부모가 준 실패에 좌절과 학습된 무기력을 벗어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혹시 하신 방법 뭐가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user-vg4vy4fd2q
      @user-vg4vy4fd2q 29 дней назад +1

      학습된 무기력은 30대 후반이되서도 극복을 못했어요

  • @iguana9262
    @iguana9262 Год назад +116

    가난한 부모일수록 빨리 주변 환경을 바꾸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부모님 두분다 고졸이시고 집도 매우 가난했지만 전 대학에서 만난 유능한 동기들 덕분에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들이 알려주지 못하는 장학금 정보나 취업 정보 미래에대한 다양한 방향성 제시 덕분에 대기업 취업해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제 동기들도 다 잘 되었구요

    • @user-pg1ir1xt8n
      @user-pg1ir1xt8n Год назад +14

      미국 흑인문화같음... 미국은 동네에 친구나 형동생 흑인 이 잘돼면... 온가족 ㅈ친구 사촌에 팔촌까지 지인 친구들까지... 피 빨아 먹는다네요...
      흑인이 공부하는걸... 못마땅해 하고... 운동 선수나 랩퍼 등 연예인 되어서... 크게 성공했는데...저런 문화때문에... 파산하는 흑인이 많다네요...

    • @user-cz6yb7vh1i
      @user-cz6yb7vh1i Месяц назад

      @@user-pg1ir1xt8n 흑인은 400년을 백인들한테 시달렸으니 이해가 되는데 이 민족은 왜...

  • @Siempre_tu
    @Siempre_tu Год назад +76

    부모가 되도 쓰레기는 쓰레기일뿐,,,
    부모가 쓰레기면 빨리 손절해야함
    스스로 부모자격이 없으면 그냥 애낳지말아야함,,,
    대부분 불행의 씨앗은 부모 가족에게서 시작된다,,

    • @HeroOfKiller
      @HeroOfKiller 2 месяца назад

      가난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식들에게 이런 모욕을 들어야하는게 맞나? 이렇게 기본적인 인간성도 버려버린 젊은이들이 여기 리플란에 넘치는 꼬라지 보고 한숨이 나온다 진짜

    • @user-cz6yb7vh1i
      @user-cz6yb7vh1i Месяц назад

      @@HeroOfKiller 우마무스메 좀 그만해라 멍청한 놈아 개인의 선택 소리듣고도 못 접냐?

  • @user-qg7zt7sx5l
    @user-qg7zt7sx5l Год назад +83

    가난한 부모들은 꼭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존감 다 깎아벟림. 사회초년생때 돈 맡긴건 최대 실수였네요 부족하더라도 제가 돈을 관리하는 습관 가졋어야 햇어요
    지금은 독립하고 연락 끊었어요 어차피 좋은소리 못듣고 부정적인 말만 듣구자라서 부모 말 과 반대의견이면 안따른다고 때려서 거절 못하는 호구로 살았는데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 @user-lq1mq2ni5e
      @user-lq1mq2ni5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린 자신의 의견을 따르기만 하라고 강요하는 부모는 거리를 두는 게 맞습니다 .

    • @나쁘-e9s
      @나쁘-e9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맞아요. 본인들은 다른 부모가 해주는만큼도 아니고 아얘 아무것도 안해줬으면서. 투자받고 성공한 남의 자식들과 비교를 하죠.... 그리고 사회나와서 돈을버니 키워준값 내놔라 맡겨놓으면 결혼할때 주겠다.. ㅋㅋ 그돈을 받을리가 없지요..ㅋㅋ 뭣도 모르고 매달 적금처럼 부모에게 돈을 보냈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고 있던거였습니다. 요즘 흙수저 친구들은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시고 성인되면 탈출하세요.

    • @kimbo-kyoungclairehana599
      @kimbo-kyoungclairehana59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나는 고졸 울엄마한테 내 돈관리 안맡길거에요 울엄마는 나 대학교 때 주식투자로 1억을 홀라당 날리셨거든요
      나한테 쓰는 학원비 20만원~30만원은 아까워 하면서,, 배신감, 현타 오지게 왔죠 그 때 힘들게 이과 공부하고 공대공부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 후로 졸라서 벤쿠버 어학연수라도 다녀옴,, 고졸 울엄마 또 어디다 돈 날리기 전에;

  • @hyk4686
    @hyk468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가난한 집은 대부분 그래요. 나도 그랬고.. 뒤늦게 깨닫고 공부해서 명문대도가고 대기업도 들어가고 팀장까지했지만 성격이 모났는지 그만두고 개인사업중입니다. 지금도 충격중인게 자식을 나은게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란 말이었고, 자신들이 그렇게 좋은대학까지 보내줬다는 말,,, 소름끼치네요. 마흔까지 학자금을 갚은 나인데.. 가난한 집에 태어난 죄인듯하네요. 가족에 대한 회의감도 있고 전 혼자 삽니다.

    • @lifecunning
      @lifecunni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사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는 사람들은 전부는 아니겠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Fame-ol6jb
      @Fame-ol6jb 14 часов назад

      @@lifecunning 전부 다 해당됩니다.. 애초에 무책임하니까 가난한 환경에서 자식을 낳은 거잖아요.

  • @maripark4105
    @maripark4105 Год назад +173

    지인 중 아파트 청약 당첨되서 계약금을 걸어놓고...자금부족으로..등기까지 가져갈지 팔지를 고민하길래..너무 괜찮은 분양권이라 무슨 수를 쓰든 등기치라고.. 절대 팔지 말라고.. 나중에 후회 한다고 말렸는데..결국 헐값에 팔더라고요ㅜㅜ 팔고나서 가격이 엄청 올라
    .. 그분이 너무 속상해서 하는말이..
    부모님이 니 분수에 안맞는 아파트다..
    니 주제에 무슨 아파트냐 대출을 어떻게 감당하려고하냐..하시며 화내셨다더라고요..
    아파트에 한번도 못 살아보신 분들이셨어요..평생 다가구주택서 사셨거든여..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고..
    경험해 본 만큼 자식한테 제대로된 조언도 해주는것 같아요ㅜㅜ

    • @tuiontu4194
      @tuiontu4194 Год назад +10

      그런 부모는 자식 손으로 직접 모가지에다가 칼빵을 꽂아서 도살해야됨

    • @user-gx1zm6cn6s
      @user-gx1zm6cn6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tuiontu4194뚫인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네 부모고 가난하게 살다보니 지식이 없다고 해세 부모를 죽이라고 당신도 당신자식에게 죽임당할것이요

    • @user-xo4hu1yc4i
      @user-xo4hu1yc4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tuiontu4194 오~ 잉
      그렇게 극단적인 표현은 좀~
      저 개인적인 생각은 부모님께서 아파트 대출 부분을 걱정하신 것 같음
      그런데 표현하는데 있어 뭔가 자식을 깎아 내리는 듯~ 한 표현이 ~
      그깟 아파트가 모라고 !
      그 소리를 듵고 자식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무지한 부모는 자식에게 포이즌~ 이 될수도 있을 듯
      그런 부모님~ 이라면 조금은 거리를 두고 사는게 정답인 듯
      사람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것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미래를 잘 ~
      부모 원망 할 필요없다.

    • @user-lr8qs1eq9d
      @user-lr8qs1eq9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tuiontu4194니 부모가 저런 케이스면 모가지에 칼 꽂을수있나

    • @user-iq3xp1hg9t
      @user-iq3xp1hg9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우리 시부모가 그랬어요 좋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브랜드 대단지 나쁘지 않은곳 대출만타고 주제를 알라고 저희도 돈몇천이 없어서 팔았는데 지금은 분양가 두배지만 팔아서 잘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남편도 가스라이팅당해 대출 감당안되고 자신없다고 팔아버리고 정신승리하더라구요 저희는 25년된 싼아파트를 못벗어나네요

  • @user-bp5qx2tv6k
    @user-bp5qx2tv6k Год назад +150

    가난한 부모 특징 중 하나는 주객이 전도된 형태가 있는대 특히 종교에 너무 집착하지요. 사업이 안되거나 힘든일이 닥치면 지략을 높이기 위해 독서를 하거나 현명한 선생들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는대 신께 기도나 하고 앉았죠. 얼마없는 수익의 일부를 헌금과 십일조에 따박따박 내고 목사의 말을 성인이나 신의 언약으로 간주합니다. 이런 가정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대 필요한 지혜와 정보들을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 @user-pg1ir1xt8n
      @user-pg1ir1xt8n Год назад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이랑 그 쌍둥이 딸년들...그리고 이만희에 신천지 보셈...... 그리고 각종 동네에... 목사시녀짓하는 성령 충반한 시녀들...할매 아즈매

    • @areligionist
      @areligionis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딱 우리집이네요 에휴...

    • @ganjanggejangman
      @ganjanggejangman 3 месяца назад +5

      해당 분야의 전문가의 말보다는 목사나 집사 얘기를 맹신함ㅋㅋ

    • @석현김-x8q
      @석현김-x8q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거 진짜 맞습니다

    • @user-cz6yb7vh1i
      @user-cz6yb7vh1i Месяц назад

      원시인도 이러진 않았을텐데...

  • @parksal
    @parksa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7

    가장 중요한게 빠졌네.
    20살까지만 애 키우면 평생 뜯어 먹을수 있다는 생각이 자식 앞길 막는 것.

    • @user-qn2fr8rg8y
      @user-qn2fr8rg8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새끼 출산하는이유가 뜯어처먹을려고 출산하는것 ㅠㅜ
      지들 쾌락에 타고난 불쌍한 아가들은 무슨죄임 ???

    • @kyoungsikjoo2352
      @kyoungsikjoo235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자식3명 중학교만 졸업시키고 돈 벌어오라고 한후 당신은 놀고 먹고있는 우리 부모

    • @user-qn2fr8rg8y
      @user-qn2fr8rg8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kyoungsikjoo2352 맘찟 ㅜㅜ
      어저겠어요 부모복 그 정도지만 노력하시면 잘 사실거예요

    • @illililiililllili5623
      @illililiililllili56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20살까지도 정성스럽게 안키우고 화풀이폭력, 감쓰 미친듯이 하고 의식주,교육,지원 다 돈,시간 없다고 안해주고 복종 요구하고 자식의 젊음을 시기하고 불행감을 보고 조소하더라고요.

    • @user-so8ll7do9k
      @user-so8ll7do9k 3 месяца назад +6

      농경사회도 아니고 ㄹㅇ무섭다

  • @user-karoon3147
    @user-karoon3147 Год назад +175

    가난하면 출발 자체가 늦어지고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격어야해서 삶이 힘들어요 😢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8

      그렇죠 ㅠ

    • @bona0630
      @bona063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이댓글 참 공감가네요… 아직도 무수히 시행착오를 겪는중 ..

    • @user-HIDDE
      @user-HIDD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격하게 공감하네요.
      다른사람들이 알것도 책이나 노력을 통해서 알아야되구요.
      부자 부모님과 살면 사는거 자체가 교육이고 문화고 폭넓은 사고방식을 익히게 되죠

    • @user-ne7xu3qt7h
      @user-ne7xu3qt7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bona0630 그게 인생이야

    • @user-ot1ue8wq4g
      @user-ot1ue8wq4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ne7xu3qt7h 출산은 죄악 세상은 지옥 명심 또 명심

  • @seoulwonder1495
    @seoulwonder1495 Год назад +90

    나이를 들어가며 느낀 건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이 절대 평범하지 않고 그런 가정에 낳아진 저는 복이 겨운 자식이라는 것. 이 참에 부모님께 전화한 통 드려야겠네요.

    • @나쁘-e9s
      @나쁘-e9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어찌보면 가장 행복할 가능성이 있는게 중산층일수도.... 흙수저는 그 중간까지 가기도 어려우니 ..에휴.

    • @babyandi3397
      @babyandi339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훌륭한 부모님을 두셨네요

  • @songofnightnstar
    @songofnightnstar Год назад +140

    최소한 앞길이라도 막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 @yeongilsin7413
    @yeongilsin741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대부분의 가난한 부모가 빨리 취직해서 돈 벌라고 하는 이유가 본인도 어떻게하면 더 나은길로 가는지 모르기때문에 그런 조언밖에 할수없는겁니다. 한마디로 본인도 개판인데 누굴 조언하거나 도와줄 처지가 아니라는거죠.

    • @lifecunning
      @lifecunn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맞습니다 ㅠ 슬프지만 현실이죠

  • @user-ns7rp7ew6s
    @user-ns7rp7ew6s Год назад +44

    좋은 부모는 자식이 실수 했을때
    걱정을 하지만 나쁜부모는 욕부터 날라온다.
    심지어 인간비하,인격모독등 인간 이하의 발언을 하면 20살 되면 영원히 단절해라.
    그리고 당신 자식은 사랑으로 키워라

  • @user-dp9if1eq3y
    @user-dp9if1eq3y Год назад +54

    부모가 너무 돈이 없고 배움도 짧고 제대로 일을 안하니 크면서 숨이 막히더라.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말해보지도 못하는 환경은 마음에 그늘을 만들더라. 공부를 할 수 있는 집분위기도 아닌데 성적안나오면 머리나쁘다고 악담하고 돈벌기전부터 누구집은 돈벌어서 집안을 살리네 돈벌어서 부모부터 호강시키는거다 지금 생각해도 공포스러운 가스라이팅ㅠㅠ 능력없는 부모밑에 자식은 돈벌어서 줘도 줘도 더달라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준다고줘도 부족했는지 나중에는 자식돈이 내돈이지 그러시더라ㅎ

    • @tv-iv4tp
      @tv-iv4t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탈출하고..나중경제적여유가되면부모가힘없을때,굶지않게끔만도와주시길..계속퍼주시면다같이망하는지름길임..

    • @user-gt6md1xz4q
      @user-gt6md1xz4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돈벌어서 집안을 살려라고한다구요 참 말들이 어이없네요 부모가 먼저 집안을 살려놨어야지요 당신들은 한게뭐있냐고 따지세요

    • @hen3190
      @hen3190 2 месяца назад

      힘드셨겠어요 이제는 좋은 일만 생기셨음 하는 마음입니다

  • @user-qj1li9jo5s
    @user-qj1li9jo5s Год назад +68

    애초부터 가난하고 자식을 돈벌어오라고 하는 부모들은 출산 하지도말아야함 그런인간들이 본능 또 억제못해 계획없는출산 자식은 무슨죄야....

    • @user-vj1ct5ny1f
      @user-vj1ct5ny1f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돈벌어 오라는 부모와
      생활비 요구하는 부모는 손절

    • @박민규-p5e
      @박민규-p5e Месяц назад

      원래 해준게 없을수록 바라는게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 @dododo-f
    @dododo-f 3 месяца назад +9

    흙수저 자식 앞길 막는 부모들의 특징
    1. 감정조절 충동조절이 안된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니 해결할 수 없다.
    2. 정리정돈, 계획이 없다.
    엉망진창 상태이기에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하지못한다.
    3.정보나 지식의 가치를 모른다.- 방법을 몰라서 성공하지 못한다.
    필요한 정보를 찾는법과 알아내서 실행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Miracl-D
    @Miracl-D Год назад +127

    "니가 알아서 해라" 세상 제일 섭섭하고 무책임했던말

    • @user_fuckinghandle
      @user_fuckinghandle Год назад +34

      오히려 그게 더 감사해야 할 일이져.
      적어도 하고싶은거 막지는 않으니

    • @user-li8ik4vc8f
      @user-li8ik4vc8f Год назад +11

      ​@@user_fuckinghandle무책임하지않나요

    • @user_fuckinghandle
      @user_fuckinghandle Год назад +28

      @@user-li8ik4vc8f 최악보단 났다는 말씀입니다.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빈부격차는 어쩔수없이 따라오는거임.

    • @user-ec6zn5lx3p
      @user-ec6zn5lx3p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자기도 모르니까
      그딴소리 하는겁니다....

    • @user-lq1mq2ni5e
      @user-lq1mq2ni5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는 자녀는 원하는 부모일 수도 있겠네요 .
      경험치의 부족으로 가능하지는 않고 시행착오를 겪지만 어짜피 인생은 경험을 하고 살 수 있는 건 아니다보니 ...

  • @boat06
    @boat06 Год назад +150

    ㄹㅇ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지 못하심 아무 지원없이 그냥 너가 하고싶은거 "알아서" 찾아서 하라고 하심 ㅋㅋ 18살에 이 채널 발견한건 행운인듯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23

      ㅠㅠ 슬프네요 저도 그랬구요

    • @mizu5115
      @mizu5115 Год назад +29

      그래도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시면 나쁜부모는 아닌거 같습니다

    • @user_vsjfmexjancjrk
      @user_vsjfmexjancjrk Год назад +30

      님 상황이 그래도 다행이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요..
      저는 지원은 고사하고 빚 물려주려고 인감떼오라고 하고 안가져간다고 하니 폭력을 휘두르다가 월급통장 줬던거 빼았고 비번 바꿨더니 호로자식취급하더라구요
      하하하... 연 끊고 삽니다
      주는 거 없어도 좋으니 빨대 꽂으며 자식 발목이나 안잡는 부모였어도 이렇게 원망하진 않을텐데... ...
      시험에 붙어서 자리잡으면 내 이름으로 대출 해서 빚 갚을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 보고 부모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칼만 안들었지 강도나 다름없어요.

    • @user-xyttiom749
      @user-xyttiom749 Год назад

      부모님한테 그렇게 존대를 할 정도인 것만으로 부럽네요... 전 가정폭력할 충동 겨우 참는 중인데

    • @boson6546
      @boson6546 Год назад +3

      왜냐하면 부모님도 모르기 때문이죠

  • @베텔정TV
    @베텔정T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공감합니다. 60년 평생 돈한푼 안버는 아버지 또한 그런식이고 그의 어머니 저에 할머니또한 평생 가난하게 살아서 저에게 항상 넌 안돼 하지마 니가 뭘안다고? 이런식 항상 부정적으로 하지마 를 달고 살더군요. 이제는 멀리해야 된다고 판단... 연을 끊었습니다. 추석이 외롭긴 해도 마주쳐서 역한건 사라졌네용

  • @Real-kin_
    @Real-kin_ Год назад +39

    옛날생각나네요 가정이 경제력낮고 지식부족 이런것도 문제지만 인생 멘토(길잡이)의 부재 라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니까요.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5

      맞습니다 ㅠ 사실 이 부분이 문제죠

  • @sungjoohan1316
    @sungjoohan1316 Год назад +35

    모든 부모님이 다 재산이 많고 좋은 직업을 가질순 없고 피치못할 가난은 어쩔수 없다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난한 집의 상당수는 일단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책임감이 없고 굉장히 게으른 경우가 많더군요
    일을 제대로 안 하거나 일을 열심히 해도 그 돈을 술이나 도박, 유흥에 탕진하고 집에 보태주지를 않습니다
    자식이 등록금을 제대로 냈는지 가정에 한달 필요한 생활비가 얼마인지도 별 관심이 없어요
    심지어 자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입학 하는 사실을 당일에 아는 아버지도 봤네요
    그것도 어디 지방대가 아닌 꽤나 좋은 인 서울 대인데...
    대부분 학력도 가정의 분위기나 경제력에서 많이 결정되죠
    둘째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 정서, 환경, 가정교육적인 부분에서도 신경을 안 씁니다
    예를 들면 가난한 집안의 상당수는 부부사이가 좋지 않고 자주 싸웁니다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싸움 안날 것도 싸움으로 번지고 경제적인 이유를 떠나서도 성격차이나 행실, 타인에 대한 태도가 기본이 안된 분들이 많죠
    아이들은 어릴 적 부터 그런 불안정한 정서에 노출되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나 본인 성격형성에 영향 받고
    건전한 인간관계, 부부간의 존중심이란 걸 배우지 못합니다
    사회생활이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그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이 가정에서 가족과의 관계부터 시작이잖아요
    또 한 훗날 배우자를 선택할때도 선택 후 부부간의 매너나 관계에도 영향을 받겠죠
    그게 집안의 유전으로 박혀 대대로 또 자손에게 영향을 주고요
    셋째 그런 부모들은 노후준비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삶을 계획적으로 살지 못하고 생각이 없고 저축도 제대로 안한 채 저임금을 받고 사니까요
    그리고 자식 등에 빨대 꼽을 생각을 합니다
    그 자식도 부모에게 물려 받은 것도 없고 직장도 그저 그래서 자기 인생 하나 건수하기도 벅찬데...
    자식 결혼시기가 다가오면 도와 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움은 커녕 빨대나 꼽으려 하니 자식 앞길을 막죠

  • @TheGazKnight
    @TheGazKnight Год назад +99

    변호사님도 힘들게 변호사가 되셨군요. 저도 홀어머니 밑에서 매번 돈이 부족해서 절절 매는 그런 가정에서 자랐는데... 다행이 운이 좋았는지, 경제적으로는 크게 성공해서 40대에 은퇴까지 했는데... 그동안 부모님 원망을 했던 경우도 있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환경이 저보다 좋았던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성공한것도 아니더군요. 그러다가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은 하실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신 것이라는 점을... 그리고 제가 그걸 알고 있었으니, 그렇게 열심히 살아갈수 있었던 것이죠. 적어도 열심히 사는 방법 하나는 어머님께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떻게 성공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시니, 나를 전적으로 믿으셨고, 그것이 지금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똑똑해 져서, 인과 관계를 너무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어진 환경은 환경일 뿐 그걸 활용하는건 개개인이 선택할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도 생각하며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변호사님이 맨 마지막에 말씀해 주신것 처럼 스스로 극복하는 방향을 선택하되, 미리부터 정해놓고 좌절하는식의 생각은 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인생은 마라톤이라서 초반에 쉽게 가느냐 아니냐는 결승점에 누가 들어가느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이헌정-n4t
      @이헌정-n4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어쩜~나이가 들어가니 님께서 하신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변호사님도 좀 더 살다보고 깨우치면 님 같은 생각이 들겁니다~

    • @user-lq1mq2ni5e
      @user-lq1mq2ni5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결핍이 만드는 게 큽니다 .
      그림자를 보는 사람은 해를 보지 못하는데 님은 해를 보는 사람이라 성공한 듯 합니다 .

  • @한뚝배기-z5x
    @한뚝배기-z5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정작 이걸 봐야할 부모는 이걸 안본다는것

    • @kimjenny9347
      @kimjenny934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보고 있어요. 아들이 하나 있어서….
      댓글들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ㅠㅠ

  • @user-pp7cj8xh9r
    @user-pp7cj8xh9r Год назад +33

    없이 살아도 기살려주고 칭찬해주고 키워주셨으면 아마 인생이 엄청 달라졌을듯요 본인의 가치관을 자식에게까지 강요하지말았어야했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아빠의 말이 틀렸다는걸 깨달았네요

    • @kimbo-kyoungclairehana599
      @kimbo-kyoungclairehana59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기 살려주는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죠 아!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 한 마디,, 툭 던지고 떠나셨네요 그것도 내 생일에 돌아가심 ㅎ,,

  • @NASDAQ_ZERATUL
    @NASDAQ_ZERATUL Год назад +61

    제가 충격먹었던 일화가 어떤 흙수저 집안에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와서 아빠랑 이야기를 하는데 대학원공부하느라 30살까지 공부한다고 하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면서 자기였으면 노가다 기술배워서 팀꾸렸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보는 시야가 너무나도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자녀가 잘되어도 자꾸 돈을 요구하고 어디선가 빚을져오는 케이스가 너무 많더라구요 지친 자식이 더 이상 재정지원 못해준다고 하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소리로 압박하구요

    • @happystepj7025
      @happystepj7025 Год назад +14

      그니까 절대 부모앞에서 먹고살만한 티를 내면 안되요. 돈모으는 티도 내지말고요. 욕먹고 돈빼앗겨요

    • @user-ds4wy2rf1q
      @user-ds4wy2rf1q Год назад +8

      근데 기술직이 생각보다 돈을 잘법니다. 정년도 길구요... 건설 기술자들 고급 기술은 자기 자식한테 밖에 안알려주고 그게 소위 노수저 (노가다수저) 라고 불리기도 해요. 석사 후 취업이 쉬운 전공이면 괜찮은 선택인데 인문계 석사- 박사면 교수될때 까지 집안에서 서포트 해줄거 아니면 애매한거 사실이긴 해요.

    • @happystepj7025
      @happystepj7025 Год назад

      @nopainnogain9271 30살까지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는 자식잡아먹는 부모가 아니잖아요 지금. 그리고 자식 30살까지 가망없는 공부시키는거 그만두세요. 어차피 공부하고있지도않고 공부하는척만 하면서 노는중인데 당신이 애써 외면중이잖아요.

    • @user-lw2vm9ji3t
      @user-lw2vm9ji3t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없는 형편에 30살까지 날 먹여살려라 하는게 불효지 이해 못해주는 부모가 나쁜 부모임? 진심 보는 시야가 다른게 아니라 본인이 좁은거란 생각을 해야지 쯧.. 부모 간섭이 싫고 최소한 성인이면 그 30살까지 공부하는 것도 본인 선택, 그리고 그 과정도 본인 힘으로 해야하는거지 해'줘' 왜 안해'줘' 나쁜 부모 이러고 있네 하 참

    • @lkjlllllll
      @lkjlllllll 2 месяца назад

      막상 대학원 나와도 취직안되고 놀던데?

  • @Camellia_Violin
    @Camellia_Violin Год назад +59

    제가 아는 동생 녀석의 이야기입니다. 고졸이셨던 녀석의 아버님은 아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딱 한가지, 한달에 두권 이상 책을 읽고 일주일에 최소 5편, 일정 분량 이상의 감상문을 써서 검사를 맡을 것을 요구하셨대요. 그런데 이 감상문의 대상이 정말 특이했는데 바로 '모든 것'이었다고 합니다. 책, 영화, 게임 뿐만 아니라 집에 오는 마트 전단지, 아침에 학교가는 길에 본 것들, TV CF, 심지어 등 맥도날드 아르바이트가 주문없을 때 몰래 쉰 한숨까지 말 그대로 세상 모든 것이 그 대상이었죠. 학교 성적에 대한 터치는 전혀 한 적이 없었고, 어머니가 터치하려고 하면 으름장을 내면서 말리셨답니다. 아버지에게 학업 관련해서 혼나는 때는 딱 한가지, 2권 독서와 이 감상문을 채우지 못했을 때였대요. 대학교는 2차수시로 지방공립 자유전공으로 갔는데, 합격통지 받던 날 아버지가 이제 감상문은 더 쓸 필요 없다고 하시더랍니다. 자기는 20년동안 아들내미 머릿속을 다 다듬은거로 교육 다 했고 대학은 등록금 적당히 내줄테니 니 알아서 가라, 가기 싫으면 가지 말고 니 하고 싶은 거나 해라 라고 하셨다고... 그래서 그 날 아버지께 여쭤봤답니다. 대체 학교에서 시험을 말아먹어도 신경 안쓰고 왜 그렇게 독서랑 감상문에 그렇게 집착하셨냐고. 그 때 들었던 답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공부? 내 자식 새끼가 겨우 학창시절에 공부 못했다고 어디서 밥 빌어먹고 못살 정도로 못난 놈은 아닐 거다. 내가 걱정스러운 건 머릿 속에 알찬 게 들어있는지, 그리고 채워져 있어도 그걸 입이던 글이던 바깥에 잘 내보낼 수 있어야 어디에 꿇리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채우는건 책 보면 되는거고 내보내는 건 여러번 해보면 되는 거니 난 그것만 했을 뿐이다.
    이게 전부였다고 하시더군요. 10년이 훌쩍 넘도록 계속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면 왠지 자기가 생각한 대로 안 자랄 것 같아 입 꾹물고 계셨다고 ㅋㅋㅋ 그런데 신기한 건 그 후에 이제 안써도 되는 감상문을 안 쓰면 좀이 쑤셔서 도저히 못 견디겠더랍니다. 그래서 서른이 넘은 지금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ㅋㅋㅋ
    아 그래서 지금 이 친구 뭐하고 있냐고요? 최연소로 행정고시 합격하고 지금 한창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본인 말로는 최연소 기록이 바로 다음 해에 갱신되고 그 이후에 두번이나 더 갱신되서 1년만 늦었어도 최연소 타이틀 못 땄을 거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던게 생각나네요. 여튼 이 녀석 아버님의 교육은 들을 때마다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 @omogarikimchi8181
      @omogarikimchi8181 Год назад +8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행시 최연소로 성공을 했으니 대단한 교육법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식이 고등학생때 대입공부를 미치도록 하려는데 아빠가 계속 엉뚱한 감상문에 집착해서 큰 갈등이 생길 수도 있었을 일이니까요. 글을 보면 그 자녀분은 굉장히 순종적인 성격으로 보이는데, 그런 부분이 잘 맞아떨어져서 잘풀린 케이스 같습니다.

    • @Camellia_Violin
      @Camellia_Violin Год назад +4

      @@omogarikimchi8181 글쎄요... 시험기간에 공부 안하고 디아블로2에 올인해도 아무 잔소리도 안 하셨다는데 그걸 순종적이라고 말하기는 좀 ㅋㅋㅋ

    • @tuiontu4194
      @tuiontu4194 Год назад

      ​@@omogarikimchi8181이자식 진짜 멍청하네 ㅋㅋㅋㅋ

    • @user-uf9ew3bw1g
      @user-uf9ew3bw1g Год назад +5

      @@omogarikimchi8181 잘되는 집안 보면 그들만의 섬세한 교육법이 있더군요~ 겉으로만 보면 아이가 순종적이여서 또는 아이의 머리가 타고나서… 등등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이가 부모말을 따르게 하는게 그리 쉽나요. ㅎㅎ

    • @murmusic
      @murmusi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솔직히 정말 좋은 교육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방식같네요.

  • @dbwoska
    @dbwoska Год назад +538

    가난한 부모는 좋은 부모가 아닙니다. 부모가 가난하다면 그들의 의견은 무시하세요. 그래야 가난의 고리를 끊을수 있습니다.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11

      옳은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없는 부모가 꽤 많죠 ㅠ

    • @IiiIiIIIiiiiiIiIII-nh9zx
      @IiiIiIIIiiiiiIiIII-nh9zx Год назад +90

      가난해도 좋은 부모일 수는 있습니다!

    • @Sdq357
      @Sdq357 Год назад +35

      에휴 정신나갔네

    • @user-qq9lt5jk1q
      @user-qq9lt5jk1q Год назад +38

      세상일에 대해 이렇게 명료하게 정의를 내리는 사람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 @user-yy2eg2kw2k
      @user-yy2eg2kw2k Год назад

      ​@@IiiIiIIIiiiiiIiIII-nh9zx드물게

  • @jeongeunkim5502
    @jeongeunkim5502 Год назад +26

    모든 부모가 자식의 앞길을 밀어주지 않습니다. 너 알아서 하라고 하는 정도만 돼도 나쁜 부모는 아니에요.
    일하면서 자식=내 돈벌이용 내지는 보험으로 여기는 부모들 많이 봤어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부모 한테 명의 빌려줘서 빚지고 신용불량된 애들 (부모, 형제 등 일가친척 명의 먼저 써서 전부 빚쟁이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자녀명의까지 끌어다 쓴 케이스도 봤어요), 초등학생 자녀 앞으로 대출받으려던 부모도 있었죠.
    애들은 순진하게 부모가 시킨다고 지들 인생 말아먹는줄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다 해요.
    솔직히 국영수 교과보다 더 중요한게 금융, 경제, 민법 ㅜㅠ (누가 명의 빌려주는거 아니라고 교육 좀 시켜야 ㅜㅡㅜ)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5

      네네 맞습니다. 꼭 밀어줘야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방해는 되면 안되는데, 이게 참 쉽지 않죠.

  • @history129
    @history12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맞습니다.
    가난한 부모는 이기적입니다.
    학습의 가치도 외면합니다.
    가방끈이 짧으니깐요.

  • @hdiehccjid7054
    @hdiehccjid7054 Год назад +136

    요즘은 이런 부분들이 공론화 되어서 자식들도 가스라이팅인 것을 인지하게 된 거 같아요. 저희 집은 부모님이 공직에 계셨어서 안정을 추구하고 돈에 대한 욕망을 터부시하는 분위기였어요. 대학에 와서 크게 놀랐던 게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 투자나 주식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돈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절세하기 위해 정부정책에도 관심이 많았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힘이라 제 자식에게는 경제 공부를 제일 먼저 시키고 싶어요.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22

      정말 공감합니다. 좋은 부모님들이 더 많겠지만, 슬프게도 모든 부모가그럴수는 없으니 말이죠:)

    • @hdiehccjid7054
      @hdiehccjid7054 Год назад +5

      네. 저부터라도 깨달아서 좋은 부모가 되고싶어요!

    • @user-lw4ms3yq2t
      @user-lw4ms3yq2t Год назад +3

      공직이 뭐 이슬먹고 사는 생물이 아니고 전부 먹고 살자는 직업인데요ㅜ
      공무원 돈 얼마나 밝히는데요
      그게 당연한거아닌가요
      뭐 신선인도
      아닌데

    • @user-su2sy7pc7c
      @user-su2sy7pc7c Год назад +6

      @@user-lw4ms3yq2t 댓쓴이 부모님은 돈을 '터부시'하는 분위기였다는거 보니까, 님 이해하신거랑 반대인거같은데...대학 가서 동기들나 선,후배 부모님들의 선제적 경제 교육 경험 썰 듣고 댓쓴이 본인은 자기부모님과 다르게 자식한테 경제나 돈에 관한 교육 먼저하고 싶다는거임.

    • @kimbo-kyoungclairehana599
      @kimbo-kyoungclairehana59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울엄마는 돈에 대해 물으면 '니가 그걸 왜 궁금해하니?' 그러는데,, 그러다 나 대학교 때 주식투자로 1억을 홀라당 날리심
      재무제표 볼 줄도 모르는 고졸 울엄마에게 경제적인 걸 의사결정하게 두는 건 말도 안된다고 보네요 투자가 아니라 도박? 투기?를 하고 있는;
      난 내 돈은 내가 관리하려고요 주식투자도 함부로 안해요 공부도 안해놓고 주식하고 코인하는 거 좋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 @user-hb2om1br3j
    @user-hb2om1br3j Год назад +101

    사교육 크게 없이 스스로 전문직까지 가신 노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인데 이지영강사처럼 스스로 가난을 벗어나 성공하는 사례가 없진 않다보니 스스로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다시 느끼고 갑니다.

    • @lifecunning
      @lifecunn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과찬이세요. 말씀하신대로 의지와 이를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 @miseoji
    @miseoji Год назад +45

    제가 들어왔던 말들이었네요.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 자존감이 되게 낮았고,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 했습니다.
    초4때인가 기억나는데, 무슨 감정평가던가 했는데 정서불안이 학교에서 거의 탑수준으로 안좋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그런 소릴 많이 들어 왔고, 스스로 극복하는데 평생을 걸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비지니스를 성공하기 까지 무시받기 일수였고, 금융치료가 어느정도되니까 극복이 되더라고요. 부모님이(특히 아버지가)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니까
    갑자기 칭찬하더라고요. 같이 살자고 하면서..

    • @miseoji
      @miseoji Год назад

      7:05 맞아요 제가 40대중반입니다. 극복하기 어려워요.

    • @Riton7738
      @Riton7738 4 месяца назад

      꼭 같이살지마시고 연끊으시길

    • @코끼리다리
      @코끼리다리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전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고 싶다고 하셔서 가까이로 오시면 다른지방으로 이사가겠다고 했습니다..

  • @runweightcdw
    @runweightcdw Год назад +21

    감정 쓰레기통으로 자라면, 자녀가 사회에 나가서도 누군가의 감정쓰레기통이 되는 것 같음.

  • @BSA21M
    @BSA21M Год назад +55

    지들이 멋대로 낳아놓고 부양받기를 바래?
    정말 미친것들..
    이게 바로 우리나라 초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임.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옭아매려드니까 살맛나냐?
    내가 살맛이 안나는데 그 삶을 자식한테 강요하고 싶겠음?
    그러니 안낳는거임

    • @user-qn2fr8rg8y
      @user-qn2fr8rg8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넘나 현명하시고 개념있으심 ^^
      지 어려운 삶을 자식한테 그대로 답습 시키는 ㅠㅜ

    • @쀼슈니
      @쀼슈니 25 дней назад

      나도 이래서 안낳음

  • @honeykris5113
    @honeykris5113 Год назад +50

    이야기를 다 듣고 나니, 제가 느낀 바는 전혀 다른 생각이 드네요. 인생컨닝님은 가난한 흙수저 환경에서 자랐지만 또 아이에게 어떤 교육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수능과 대학에 관한 정보를 찾고 방법을 알아가며 대학 및 로스쿨 진학으로 변호사가 되셨잖아요. 저는 부모가 부유해서 어릴 때부터 뒷받침해주려고 노력하는 집, 아이가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하며 사랑으로 돌본 집, 가난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교육하려는 집, 골고루 겪었습니다. 직업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부모님들이 뒷받침해주려는 분들이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들 중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자기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을 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였습니다. 아이의 성향도 좌우하지만 저는 이것을 지성의 문제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말하는 지성은 학습능력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자신을 통찰하고 주위를 관찰하고 어떤 삶이나 사회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으로서의 지성입니다. 이것을 본인이 갖추지 못하면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가려는 능동성도 계획성도 없이 즉흥적이고 눈앞의 단슌한 욕망이나 근시안적인 미래만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이 닥치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고 뒤늦게 허둥거리고 그때그때 인생을 소비하늦 삷을 살기 쉬운 거지요

    • @user-lq1mq2ni5e
      @user-lq1mq2ni5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결핍을 느끼지 못하면 동기부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지요 .

  • @kailask1339
    @kailask1339 Год назад +11

    양희은-엄마가 딸에게 이 곡을 제가 살면서 들어본 가장 혐오스럽고 더러운 가요라고 생각해왔습니다..본인이 아메바처럼 살아왔다고 자식에게도 기계적으로 잘못된 사상을 주입시키죠.
    사랑만 전하고서 스스로 삶을 살아내도록 입닫고 냅두는 분들이 지혜롭고 사랑을 제대로 아는 분들이에요..

  • @hkim6721
    @hkim6721 Год назад +15

    가난한 부모 형제 정말 내 인생 사는데 사지를 다 붙잡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 @Minam395
    @Minam395 Год назад +14

    맞아요 !!그냥 모든 행동 을 습득합니다 자연스럽게 !!가스라이팅 맞아요 그냥 공장가서 돈 벌어라고 맞아여 !!거기서 벗어날수 있는방법은 그동네 벗어나서 공부하세요!! 저희부모님도 대학은 왜가야하는지 이유를 모릅니다 !!그냥 돈벌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제가 그걸 지금 40대가 넘은 나이에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부모와 멀어지는게 내 인생에 도웁됩니다!!정말 인생 컨닝은 들어서 아닌 본인이 겪은 일을 말씀하시는게 맞구요 그리고 대단하세요 !!그환경에서 변호사가 되었다는게 그환경에서 벗어나는게 정말어렵습니다 !!!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

      제가 경험한부분 맞습니다 ㅠㅠ

    • @Minam395
      @Minam395 Год назад +2

      @@lifecunning네네 그러신것 같아요!!진짜 경험해보지못하면 이렇게 정확하게 말씀못하시죠 !!!힘든환경에서 변호사도 되시고 대단하세요!!

  • @kboys2008
    @kboys2008 Год назад +115

    없는 집에서 머리 좋은 자식이 태어나는 것만큼 개인과 사회의 불행함은 없다.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5

      ㅠㅠ

    • @jinseokkim7129
      @jinseokkim7129 Год назад +25

      머리 좋은 유전자는 부모가 물려준것 입니다. 평생 가져갈 큰 재산을 준것인데 왜 불행하다고 하나요?

    • @user-oi9gx4tc1l
      @user-oi9gx4tc1l Год назад +10

      부모의 있던 능력을 전하고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출생자은 고유한 능력을 스스로 타고 난다고 봅니다

    • @ncgang6284
      @ncgang6284 Год назад +22

      머리가 좋으면 스스로 기회를 찾아 나갈수 있습니다. 자력해결이 쌓이다보면 뭐든지 혼자할수 있는 사람이됩니다. 경험담

    • @user-mr7pj4vy8o
      @user-mr7pj4vy8o Год назад +22

      엥 머리좋은거 하나만으로 큰 재산임ㅋㅋㅋ더 안물려줘도될듯

  • @user-ds4wy2rf1q
    @user-ds4wy2rf1q Год назад +28

    저는 요즘 유튜브를 보면 한국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인 사람 두 부류 로 밖에 안나누는거 같습니다. 왠지 상위 15%~20%가 아니면 다 가난하다는 식의 느낌? 객관적으로 아주 넉넉한 집안에서 자라지 않았지만 저는 자라면서 한번도 제가 가난한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거든요. (대기업 생산직 근로자 였던 아버지와 전업주부 엄마 그리고 동생 하나 있는 4인 가족 ) 하고 싶은 다하고, 부족함을 느껴본적이 없다. 이런건 아니예요. 근데 그렇다고 돈 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지는 않았어요. 소비가 소박했고 부모님은 다정하셨거든요. 두분다 대학입학도 못하신 분이었지만, 그래서 제 입시를 봐주시진 못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빨리 취직해서 돈이나 벌어라. 네가 해서 뭐하냐도 아니었고. 제가 필요하다고 하면 학원도 가끔은 보내주시고 , 알아서 찾아보고 고민하도록 그냥 믿고 응원해주셨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상하고 자식을 깊이 사랑하셨어요. 제가 최악의 상황에 빠졌을때도 내가 계속 이렇게 살면 우리아빠가 슬퍼할거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그걸 빨리 빠져나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시행착오를 앞에서 다 막아주지 못하고 제가 다 겪어가면서 컸으나. 전혀 원망스럽지도 않고 후회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님은 평생 제 옆에 계시는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늙으시는데 사소한 시행착오를 다 막아주시고 치워주셔서 제가 면역력 하나 없이 컸다면 부모님 안계실때 겪을수 있는 큰 일에 더 당황하겠죠.
    저는 부모의 역할을 자식이 스스로 난 충분히 사랑받을 사람이고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믿을 정도로 정서 안정을 주고 너무 어릴때 세상 풍파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보호하는것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결국은 부모는 부모의 인생 자식은 자식의 인생이 있는데 자식의 인생에 로드맵을 부모가 다 짜버리면 자식이 실패하거나 혹은 다른 방법을 찾을때 부모는 혼란스럽거나 다툼이 생겨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자녀 양육의 목표는 결국 "독립" 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컨닝님 부모님이 주변 다른 친구들에 비해 가이드가 되 주신 못하셨지만, 그래도 대신에 필요하면 반드시 내가 먼저 찾아내는 치열함과 자기주도성을 훈련할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행운이랄건 없지만 그렇다고 원망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가능성을 차단해버리고 미래를 한계지어버리는 부모와는 더 빨리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3

      네네 원망하진 않습니다 당연히:) 보통은 진로를 방해하는 부모님들도 있으신게 사실이라서

    • @user-ot9bh8wk2e
      @user-ot9bh8wk2e 4 месяца назад +1

      가난한 집은 그런 정서적 지원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부모님들은 돈과 싸우기도 바쁘시거든요.

  • @아슈세이버
    @아슈세이버 Год назад +57

    추가적으로 쓸데없이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죠
    조선시대 선비사상 좋아하고
    효와 예절은 엄청 좋아하고 삼성이나 LG 회장님보다 제사는 더 챙기려고하죠
    당하는 당사자는 집안일이고 부모한테 받는 가스라이팅 어디서 말도 못하는 지옥이 따로없죠
    그나마 지금은 유튜브가 있어서 정말 많이 밝혀진거죠 의외로 흙수저집안의 저주 많더라구요
    따로 답은업고 분리만이 답이더라구요

    • @happystepj7025
      @happystepj7025 Год назад +7

      소름인게 제사를 엄청 지내고 처자식 빼고 형제 사촌 조카한테 엄청 잘해요

    • @lansharpic8833
      @lansharpic8833 Год назад

      음 이건 잘 모르겠네요. 너희 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사업하셔서 부족한 것 없이 살고 있습니다만 아버지가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셔요. 철 없을 땐 페미니즘에 빠져서 불만이 있었지만 이런 아버지 덕분에 저희 집이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 @user-yf6tr1dp4k
    @user-yf6tr1dp4k Год назад +100

    부자는 시간을 아끼고 가난한 자는 돈을 아낀다.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4

      맞습니다 ㅠ

    • @user-yf6tr1dp4k
      @user-yf6tr1dp4k Год назад +8

      @@lifecunning ㅋㅋ 돈 열심히 아끼고 있습니다. 돈을 아낄줄 알아야 시간이 아까운걸 아니까요.

    • @soo__x1
      @soo__x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yf6tr1dp4k맞아요,, 돈부터 아끼고있습니다.. ㅎㅎ

    • @김미선-v6k
      @김미선-v6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부자인 사람들 검소합니다 시간을 소중히여기며 돈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을 먼저 생각합니다 내가 번 돈이라도 떳떳하다고 마음가는데로 내키데로 쓰단 시비가 따르고 병나고 생각해 봐요 매일 유흥에 고기 사먹단 타고난 건강도 잃게 되어있죠 고기사먹기 힘들면 콩은 었떤지 콩값도 물론 비싸죠 노는 땅 육천원치 심어 보세요 지가 알아서 잘랍니다 원망만하단 세월 금방갑니다 주변 비교해서 주늑들 필요있나요 무시한다고 물론 기죽죠 열심히 살다보면 먹고 삽니다 가난하다보니 담장 울타리콩 심어먹다 내다버린 시래기 삶아먹다 평생속병없이 산 얘긴데 가난극복하 관절이 망가졌지만 도둑놈단속 잘하고 힘들어도 남 사기는 치면 그거 큰일 나지요 힘들었때 사먹은 빵이 더 맛있고 감사하더라구요 원망이 자기자신을 해치는 암과 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 @caesar-invest
    @caesar-invest Год назад +20

    동물보다 못한 부모들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낳아준거에 감사해야한다는 유교탈레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야해요

  • @user-pk1co2om1h
    @user-pk1co2om1h Год назад +58

    부모와 저는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 매번 부딪히게 되서 마음먹고 집을 나왔어요. 벌써 10년 전이네요. 부모의 말이 무조건 옳은 게 아니라는 걸 책을읽고 깨달았어요. 부모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은 적당한 취업, 빠른 결혼 그리고 출산이었는데ㅎㅎ 저는 생각이 달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과 분리되어 제 삶을 스스로 개척한 것에 대해 일말의 후회가 없고, 오히려 부모님 뜻대로 살았다면 어땠을지 소름돋을 때가 있어요ㅋㅋㅋ 결국 내 선택에 대한 뒷감당은 제 몫이니까요.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5

      맞습니다. 전 아마 부모님뜻대로 살았으면 직업군인이 될 뻔 했던...

    • @happystepj7025
      @happystepj7025 Год назад +5

      똑똑하시네요. 앞으로 더더 잘사실거에요.

    • @user-pk1co2om1h
      @user-pk1co2om1h Год назад +1

      @@happystepj7025 감사합니다^^

    • @Error_Error.
      @Error_Error. Год назад

      지금은 연락하십니까

    • @user-pk1co2om1h
      @user-pk1co2om1h Год назад

      @@Error_Error. 거리를 두고 분리되어 생활한거지 연락을. 끊은건 아니에요.ㅎㅎ

  • @mizu5115
    @mizu5115 Год назад +84

    가장 끔찍한 집안환경은 부모로 부터 지속적으로 무조건적인 사람에 대한 불신, 사회의 불공정함, 부자들의 악마화 이런것만 주구장창 학습된 상태입니다. 결국 인생을 바꿀 기회도 사회와 사람이 주는거고 월급도 대체로 부자가 주는것인데 이미 적개심과 불만이 가득한 상태로 사회에 나오면 뭘해도 잘되기가 어렵죠

    • @watermellon3
      @watermellon3 Год назад

      ㅇㅇ..반사회성 배우면. 사회,직장생활에 굉장한 걸림돌이 됨..
      그리고, 좌파 정치인들이 그들이 가진 반사회성을 교묘히 잘 이용해서, 반사회성 있는 분들은 주로 좌파지지함.

    • @user-lq1mq2ni5e
      @user-lq1mq2ni5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맞습니다 .
      그림자만 보게 학습된 사람은 해를 보기 어렵습니다 .

  • @yeonkim7090
    @yeonkim7090 Год назад +10

    뼈때려서 너무 아프다. 근데 내가 할 수 있는건 나는 그런 부모가 되지 않는 것.. 그런 부모님도 그랬던 그 분들의 부모님이 있으셔서 그렇게 됐겠지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 오늘 영상 감사해요

  • @TV-qw7bk
    @TV-qw7b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가난해도 된다 다 좋은데
    세상의 무슨 법칙인지 모르겠는데
    더 열심히하고 더 올바르게 살아도 정말 이상하게 흙수저 출신이 뭔가 하나같이 사회에서 안풀림 더 안좋은경우에 휩싸이기도 하고 이유는 모르겠음

    • @lifecunning
      @lifecunn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시작점도 불리하고, 여러가지 방어체계가 없기도 하죠 ㅠ

  • @masterk7143
    @masterk714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가난한 부모가 좋은 부모가 아니란 말에 반박하는 사람들 특
    본인이 가난함
    해결법
    가난한 본인이 좋은 부모인지 생각해보기.

  • @simyeong99
    @simyeong99 Год назад +17

    저의 아버지께서는 뼈빠지게 가난한 집안, 낮은 학력(중졸)임에도 나름 부단히 노력하시어 자수성가로 고향에서는 그래도 잘 사는 축에 속하십니다.
    비록 시골이지만, 감사하게도 저도 그런 아버지의 도움으로 대학을 나오고 학업도 마쳤고 지금은 취준생으로 멀리 서울에 나와 살고 있습니다.
    일단 저희 친가집안 자체가 어른들은 대졸이 한 명이며, 나머지는 고졸 또는 그 이하의 학력을 가지셨습니다.
    배경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제가 긴 삶을 산게 아니지만, 이러한 배경의 집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느낀 바를 말하면 이렇습니다.
    1. 직접 전해줄 수 있는 지식의 한계.
    아버지께서는 공부하라고 직접적인 잔소리를 하지 않으셨지만, 중학교 2학년때 아버지께서 하시는 충고, 잔소리가 원론적이고 추상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 영상의 내용처럼 뭔가 전달할 알맹이가 없기 때문이었겠죠.
    그 때부터는 그냥 무시라고 할 거까지는 아니지만, 늘하던 똑같은 소리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크게 뭘 느끼질 못하겠더군요, 저는 대학 입시 또는 특정 과를 들어가기 위한 정보 같은 실용적인게 더 필요했었습니다..하지만 그런 정보는 제가 직접 발품 팔거나 인터넷, EBS 같은 인강사이트에서 얻어가는게 더 컸습니다.
    2. 활용가능한 인맥
    빽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 때 당시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지망했었고, 가고 싶었지만. 시골인데다가 제가 당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인터넷 하나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부모님이 해당 과 출신이라거나, 해당 과 출신, 분야가 아니더라도 지인 또는 동기가 해당 분야에 종사한다거나 출신이라면 아무래도 정보를 얻기가 많이 수월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하면 정보의 격차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람들이 종종 학연, 지연은 나쁘다고 라고는 하지만 여기서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돈은 부족하면 벌면 됩니다. 하지만 지식과 인맥은 그렇지 않습니다
    3. 격차에서 나오는 자식과 불화
    대학교 1학년때의 썰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공대 1학년의 경우 학과에서 맞춰준 시간표(과목은 같지만, 시간대만 좀 다른)에 맞춰 수강신청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과목들은 학과의 사정, 학교 교수들의 일정에 맞춰서 시간표가 작성이 되죠(특정일은 공강날로 만든다거나). 요점은 학생들이 이 시간표 구성에 대해 관여할 수도, 하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어느날 기숙사에서 과제?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전화가 오더군요. 막 울그락불그락 화가 상당히 난듯한 목소리였습니다.
    무슨 상황인지 들어본 바, 제가 금요일 공강인 시간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너 놀려고 그런식으로 시간표를 짠거냐", "남는 시간에 다른 강의를 들어라" 등등을 이야기하시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를 막 풍기셨습니다. 더욱 더 황당했던건 해당 의견의 출처였습니다. 당신이 검색해서 얻은 것도 아니고, 아마 지인과 대화 도중에 제 시간표를 주제로 얘기가 나왔었나 봅니다.
    그걸 들은 지인(아마 이분은 대학을 다니셨던듯)이 '놀려고 그렇게 신청했네'라고 했고, 그것을 상당히 진지하게 들은 아버지께서는 과민반응한 것이었을 겁니다.
    직접 그러한 소리를 제 귀로 들으면서 어이가 없으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속이 정말 답답하더군요. 그렇다고 위 사항을 그대로 전달하자니 아버지를 창피주는 패륜아가 되니 말입니다.
    그냥 적당히, 시간표를 짜는 것은 학교 사정이나 교수 일정으로 학생이 관여할 수 있는게 아니고 공강일을 노는 날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공부하는데 더 여유로운 시간으로 쓸 수도 있다고 적당히 돌려말했습니다. 당시 너무 어이없었던 기억에 찰나의 순간이지만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다른 썰로는 합격한 대학을 선택할 때 였습니다.
    당시 가고 싶었던 사립 대학하나, 그리고 국립대 3개를 합격한 상태였습니다. 국립대를 위주로 넣었던 것도 아버지께서 국립대를 위주로 원서를 넣으라고 하셔서 그에 따랐습니다.
    가고 싶었던 사립대학교를 합격했다는 소식을 직접 사이트에서 확인할 때, 흥분과 함께 무뎌졌던 심장이 뛰더군요. 그 때가 겨울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머 다들 이쯤되면 예상하시다 시피, 아버지께서는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물으시곤 따로 불러 말씀하시길, 이정도 돈이면 1년에 얼마가 들고, 나중에 ~를 해야하는데 부담이 된다라고 하시더군요. 뭐 너를 지원해주기 싫다 이런 직설적인 표현도 아니었고 아버지께서도 계획이 따로 있으셨다는건 어렴풋이 알았지만. 속이 썩어문드러지더군요. 눈물도 잘 안나는 사람인데 그때 좀 많이 울었습니다. 결국 저는 지방국립대를 선택했고, 후에 해당 사실을 전해들은 중견기업에 다니시는 외삼촌들은 왜 그랬냐며 의문을 표하셨습니다. 이에 아버지는 본인은 강요한 적 없다고 하셨습니다 ㅋㅋ
    사실 졸업한 대학과 비교하면 그렇게 크게 차이나는 대학은 아니었지만 IT 특성상 수도권에 있다는 점이 큰 이점이라는 것과 거기서 다녔더라면 만났을 대학 동기들의 수준을 생각한다면 지금도 가끔씩은 아쉽긴 합니다. 흥미로운건(?), 근래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준을 하는 저를 바라보며 뜬금없이 말씀하시길 "그 때 그냥 너를 거기(사립대학교)로 보내는게 맞았던거 같다"라고 말씀하시던데.
    머 사실 큰 감흥은 없습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IT 분야는 학벌 보다는 실력이 크게 작용한다는 합리화?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머 그래도 인프라가 주는 이점, 인맥 등이 가끔 아쉽긴 하네요.

    • @simyeong99
      @simyeong99 Год назад +6

      4. 배움에 대한 자세?
      이게 학벌, 가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대체로 경향성을 띄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스마트폰 게임을 하려는데, 업데이트로 인해 다시 로그인을 해야하는 경우. 카드 번호 등을 입력해야할 때. 본인이 그걸 시도하려고 하질 않습니다. 그냥 안되면 자식에게 토스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것에 두려운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하기 귀찮은 것인지. 본인이 알고 있어야할 최소한의 정보 관리, 조금이라도 배워야할게 생기면 자식에게 미룹니다. 가르쳐준다고 어렵지 않으니 기억해두고 잘 쓰면 된다고 스마트폰 뒀다가 뭐하냐고 그러면 잘 쓰지도 않으니 너네가 그때그때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합니다.
      반대로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스마트폰을 쓰다가 안되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손자들에게 하나씩 물어보시고 직접 하려고 하십니다. 이러한 두 장면이 동시에 연출되는 상황이 펼쳐진 적이 있었습니다. 명절 때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외할머니 댁에서 외할머니께서 스마트폰으로 기차표 예매하는 것을 시도하시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안될때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도와드렸구요.
      그때 아버지께서 말하시길, "그런건 손자들에게 시키면 된다. 배우시지 않아도 된다"의 뉘앙스의 말을 하시더군요. 순간 아득해지더군요. 뭔가 상황이 바뀐듯한?
      생각해보니 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세대도 다르지만, 집안 배경은 많이 달랐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는 열심히 일하셔서 나름 그 근방의 재산가 이시고, 자식들인 외삼촌들은 대학을 나오고, 남부럽지 않은 직장을 가지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마 위와 같이 외할머니의 뭔가를 배우는 것에 대한 태도도 자식들에게 영향을 끼쳤겠지요. 배경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외가쪽의 사촌들 또한 한명은 최근 인서울의 한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무리했고, 다른 외사촌들 또한 충실히 학업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친가쪽의 제 나이 또래의 사촌들은 현재로서는 제가 최대의 학벌(절대 자랑하는 거 아님, 유일한 4년제라는 것)이고 나머지는 부모와 비슷한 직장을 가지거나 부모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절대 특정 집안을 비하하거나 우호 또는 직종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친가쪽도 자수성가로 부를 이루신 분이 계십니다. 공교롭게도 형제들 중에서 학벌이 제일 좋으십니다)
      저는 운명, 수저론 등을 잘 믿지 않는 편이지만, 현재의 제 주변을 돌아보면 환경이 상당히 영향을 끼친다고도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쓰다 보니 길고 긴 푸념글이 되었는데요. 저도 그 나이에 사실 중간에 제가 고뇌의 시간을 가지고 우리 집은 왜 그런것인가 라는 길고 긴 감내의 시간을 거치지 않았거나 회피했다면, 이런 사실들도 모르고 그냥 무지성으로 살았을 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어쨋든 자식을 대학에 보내야한다고 생각하셔서 감사하게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학원을 다녔고 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의 집안 배경 그리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으며, 대학에 다니며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었던 매개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직접 자식을 가르치고 필요한 지식을 전달할 수 없다면 돈을 써서라도 밖으로 내보내서 정보를 얻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끝으로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건 좋든 싫든 저희 부모님이십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언젠가는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삽니다.
      위와 같은 경험은 저를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들었고 귀중한 자산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제가 자식을 가진다면 제가 몸소 겪은것에 대한 경험이
      최소한의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swlim9779
      @swlim9779 Год назад +1

      ​@@simyeong99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들어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제가 앞으로 부모가 된다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셨네요.

    • @tuiontu4194
      @tuiontu4194 Год назад

      저도 그래서 못배운 것들은 상종도 안합니다

    • @lee-jn2bx
      @lee-jn2b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처음 원글 쓰신분이나 댓글 다신분께 존경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저는 20대 남매를 둔 50대 아지매예요 가슴에 콕콕박히듯 찬찬히 두분글 읽으며 가슴이 먹먹해졌다가 맞아 ! 하며 공감했다가 부모로서 뒤돌아보게 되었어요 이렇게 긴글을 이렇게 유려한 솜씨로 쉽게 쓸수 있다니 두분모두 스마트하신 젊은청년분들인거같아요 ~ 저희는 비록 넉넉치 않지만 "우리집은 가난하지 않다" 가족모두 이런 마인드로 살았 던거같아요( 특출날거없는 대학나온3명 가족들 그리고 가족중 가장 똑똑하지만 대학가지않고 다른길택하고 군대간 막내 . 다받아들였네요 ^^)
      글쓴 분들은 자식분의 위치에서 한없이 지식과 세계관이 쭉쭉 뻗어나가는데 부모님이 그걸 함께 하실수 없으니 많이 답답 하시겠어요 그래도 부모님 업신여기지않고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으네요
      이제 우리 부모세대는 뒤안길로 물러나요 곧... 힘없이요..젊은청년분들 조금만 더 우리세대 봐주시고 멋지게 쭉쭉 뻗어나가시길 바래요 넘 좋은글 읽었습니다❤❤❤

    • @kimjenny9347
      @kimjenny9347 2 месяца назад

      @@simyeong99자녀를 갖게 되면 아주 잘 기르실 것 같습니다. 자아성찰이 잘 되면 되물림을 안하게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죠.
      응원합니다.

  • @hanaro1227
    @hanaro1227 Год назад +18

    부모님 초졸 중졸에 돈도 없음. 그래서 내길 알아서 개척하면서 살아옴. 일찍이 공부안하면 인셍 ㅈ될거 깨달아서 수능 우선선발로 K대 감. 지금은 S전자 다니는데 이젠 중산층 정되는 되는거 같음.

  • @user-rf7eq7go6w
    @user-rf7eq7go6w Год назад +29

    선생님 나중에 책쓰셔도 될듯
    문제점뿐만아니라 해결법까지 제시하는 그는 갓이다!

  • @user-zt5oy6en2q
    @user-zt5oy6en2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엄마가 금방 갚겠다 도와달라 하셔서 20대초반 언젠가 갚아주시겠지하고서 언니와 제이름으로 몇천만원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게 년마다 연장한지가 햇수로 벌써 6년째고 답이 없네요 ㅋㅋ 30대초반 저도 아직 일궈놓은게 없는데 빚은 있지 부모는 둘다 노답이지.. 앞이 막막합니다 ㅠㅠ

  • @classic5758
    @classic575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부모가 가난한데 꼰대 같이 자기만 옳다고 자기보다 더배우고 잘사는 사람의 조언도 못받아들임. ㅡ그집 자식들은 끝난거임.
    진짜 애들이 삐뚤어지지 않으면 천운임.

    • @lifecunning
      @lifecunn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습니다. 보통 이 상황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blessing_02
    @blessing_0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는 2010년 5월 ...
    26살에 부모님의 4금융권 채무와 2금융권 주담대 채무,
    1억 2천만원을 제 명의로 떠안게 되었습니다.
    (제 명의로 대출 실행 후, 부친 채무 전액 변제)
    제 나이 41살... 그채무가 아직도 저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계속 제 명의를 사용하면서 꾸준히 신규 채무들을 만드는 통에
    답이 없습니다.
    제발... 저 같은 삶을 살지마세요.....

    • @hen3190
      @hen3190 2 месяца назад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셨으면 좋겠어요

  • @Mark-Hur
    @Mark-Hur Год назад +14

    imf를 겪으시면서 직장 선택에 있어서 안정성이야말로 최고의 가치이고 투자 하지말고 예적금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의 말을 잘 듣고 실천했더니 벼락거지가 되었..😅 자본주의 시대에서 항상 투자든 공부든 열심히 하면서 나태해지지말고 삽시다!

  • @soo-iz2yn
    @soo-iz2yn Год назад +20

    가난이 되물림 된다는것과 일맥상통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

      네네 그런 부분이 주 내용이지만 슬프게도 모든 사고와 행동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 @socialphilo3557
    @socialphilo3557 Год назад +21

    연을 끊어야 행복해집니다.

  • @user-pj1li9lh2h
    @user-pj1li9lh2h Год назад +17

    부모 복이 없다면 인복이 생길 수 없습니다.
    제가 인복이 없는 이유를 알겠거든요.

  • @songgreat8090
    @songgreat809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직업은 다르지만 경험한 바가 비슷해서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거의 20년정도 자동이체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매달 내고 있습니다 물론 멘토링 비슷한 것도 했구요 말씀하신것처럼 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같이 있으면 내가 더 열받을거 같아서 다 끊어버리고 자동이제로 성금만 내고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댓글 남겼었는데 더 글로리에서 연진이가 했던 대사 가난한 사람의 최대적은 가족이다 정말 빼박인듯합니다

    • @lifecunning
      @lifecunn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네네 맞습니다. ㅠㅠ

  • @user-zu2oc3mk1x
    @user-zu2oc3mk1x Год назад +10

    자식들을 키우면서 말 습관, 생활 습관,
    특히 부정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정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부부 싸움할 때도 서로 자제하게 되고.^^;;; 소곤소곤
    결국 부모들 스스로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하는데 부모는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자식들에게만 강요하거나, 무책임하게 방관만 해서는 안되겠죠. 심지어는 자식 등에 빨대 꽂기까지 한다면...
    부모가 물려줄 위대한 유산은 돈(도 중요하지만)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들 같습니다.

  • @user-uz6od9qs2y
    @user-uz6od9qs2y Год назад +17

    그러한 환경에서 살았는데 그나마 좋은 형제가 있어 서로 알려주고 도와가면서 더 나은 환경을 만든것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힘들었지만 둘이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ashlnn85
    @ashlnn85 Год назад +14

    부모가 가난하면 청소년시기 이전부터 경험하는것 자체가 차이가 남
    경마 골프같은 스포츠부터
    클래식 음악
    심지어는 공부의 꼭대기인 의사를 하려고 해도 의대과정 학비와 개원의 창업비용은 생각이상으로 목돈이 들어감
    예전에 은행에서 청경으로 잠깐 일했었는데 vip클럽에 자주 오는 사모님이 담당 행원이랑 수다떤 내용을 점심먹다가 옆에서 해줬음
    자기 남편은 의사로서 성실하고 착하긴 한데 집안이 부유한게 아니라서 지금 개원하는데 땡긴 빚에 이자갚는것만 해도 힘들어 죽겠다고
    의사도 부잣집 의사와 흙수저 의사는 급이 다르다고 했던게 생각남

  • @licht6887
    @licht6887 Год назад +13

    생각이 가난한 부모가 문제입니다. 경제도 가난해도 안되는데 생각이 가난하면 안되죠.

  • @user-xo8wo4sx3n
    @user-xo8wo4sx3n Год назад +11

    차라리 자신없으면 안낳는게 맞죠 자식한테도 못할짓이고

    • @user-pl8st1ih7c
      @user-pl8st1ih7c Год назад +3

      그래서 출산율 바닥나고 있지 않습니까! 살고싶어서 태어난거도 아닌데, 사는게 힘들거든. 있는 집에서 태어남 당한 놈들은 편히 사는데~!

  • @vaneelee
    @vaneele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몇일전 나왔잖아 금쪽이 엄마 돈없으니까 아이가 공부시켜줘 미술시켜줘 하면 지원못해주니까 계속 너는 공부못하는애다 못생겨서 미술 못할거다 라고 얘기하는거라고.. 근데 애는 셋낳고 싶다고.... 별 병신같아서 욕나오던데...

  • @user-il3eb8un2n
    @user-il3eb8un2n Год назад +8

    변호사님 말이나 동영상 처음 접했을때 자수성가중?(아직 젊으시니) 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의 향기가 느껴졌거든요.
    저는 흙수저이고 이제 50다 된사람으로 흙수저 자식들이 어떻게 똑같이 부모의 인생을 답습하며 살아가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낀바가 있어 변호사님 말 동감입니다

  • @lky0918
    @lky0918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진흙속의 진주가 되면 됩니다. 다만 인성이 안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힘들고 경제적으로는 힘들지만 인성이 좋은 부모라면 아이들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 @user-lo7cs7vx9c
    @user-lo7cs7vx9c Год назад +30

    사실 자식 망치는 부모가 더 많지요
    저는 어머니가 머리가 별로라서 어머니는 집에서 티비나보고 저한테 공부 못한다고 좀 구박했어요 그래도 저는 책을 계속 읽어서 현재 문해력 이해력이 좋아졌어요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0

      멋지세요. 그런 환경에서 책 읽으시는 게 정말 쉽지않은데

    • @user-gd5ds6pc7q
      @user-gd5ds6pc7q Год назад +2

      아들인가봅니다 ,전 밥하고 물길러오지않는다고 머리 쥐어 뜯기고 책이 밥을주냐 돈이 나오냐고 .책읽고 있으면 맞아서리,물론 대학나오고 석사마쳤지만 ,아이키우면서 이룬거라 뭔가 성취해야할때 아이들의 미래를위해 나를 희생해서 아쉬운 할줌마.

    • @오성운-n9n
      @오성운-n9n Год назад +2

      공부머리는99%가부모를닮습니다.특히어머니의영향이그중에80%정도는될듯!

    • @user-lo7cs7vx9c
      @user-lo7cs7vx9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성운-n9n 저도 그건 동의요

  • @user-ch9hk5kr1p
    @user-ch9hk5kr1p Год назад +37

    부모가 가난한건 죄가 안되지만 가난한 생각을 주입하는게 문제죠. 하지만 너무 요즘 부모탓하고 남탓하는 애들보면 꼭 부모 문제만은아닌거같기도 하네요

  • @sswief123
    @sswief1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욕하러 들어왔다가 여기 너무 시궁창같은 부모들 많은거같아서 감사하며 사렵니다

  • @dogetoshinakamoto7057
    @dogetoshinakamoto7057 Год назад +14

    20살에 인생이 잘 안풀리면 (한국에서는 그게 어느 대학을 갔느냐로 대부분 결정이 되겠네요, 최소한 사람들의 인식상으로는), 그게 만약 안좋은 집안환경과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으면, 부모나 집안 탓을 할 여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40살에도 여전히 인생이 잘 안풀려 있으면, 그것은 결국 본인 탓입니다.
    부모와 안좋은 집안의 영향은 20살 정도까지만 미치고, 그 이후에는 결국 본인 몫인 것 같습니다.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1

      맞습니다. 다만 사람은 확률적으로 높은 선택을 할 수 있으면 확실히 유리한 부분이 있긴 하기에, 각자 스스로의 생존방법을 고민해야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당연히 공감합니다!

  • @Tommy-b9f
    @Tommy-b9f Год назад +12

    가만보면 어설픈 금수저들이 쓰레기가 많음. 흙수저는 부모를 원망이라도 하지만 다 해주면 애가 나중에 쓰레기, 바보됨. 거기다 부모가 착하면 원망할수도 없음…부모가 자식 인생 망치는거…

    • @lifecunning
      @lifecunning  Год назад +4

      네네 맞습니다. 그 부분은 공감

  • @user-ko7km6xm7l
    @user-ko7km6xm7l Год назад +78

    집은 가난했고 저는 대학은 안나왔지만 19살부터 착실하게 저축해서 30대 중반에 아파트,차 본인 명의로 빚없이 보유하고 있습니다.꼭 학력이 아니어도 성실하고 꾸준하다면 뭘해도 인생은 성공적이게 될거에요..!

    • @user-il3eb8un2n
      @user-il3eb8un2n Год назад +12

      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

    • @user-no3cn2gy6p
      @user-no3cn2gy6p Год назад +10

      인생을 짜임새 있게 잘 살고 계시네요 ~

    • @Tgj-y3s
      @Tgj-y3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그거는 맞는말 입니다 😊
      경험자로서 😊😊

    • @김성희-i1z
      @김성희-i1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경제공부는 일찍해야 유대인처럼

    • @user-bp8uk4fv8x
      @user-bp8uk4fv8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네 맞습니다. 본인의지가 젤 중요하죠

  • @user-hj1wj7le4t
    @user-hj1wj7le4t Год назад +8

    영상을 보다보니 고1~3시절 입시준비할때가 생각이 납니다. 말씀대로 대학나온 부모가 없기에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시고 주변에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문대, 취업 잘되는데를 은근히 바라시긴 했습니다. 물론 응원은 해주셨지만 니가 알아서 해라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어느정도 스스로 준비해서 재수까지 했지만 결과로는 좋은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다만 스스로 살아가는법을 배웠고 20대 중반의 현재는 독립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보면 나쁜 의도가 아니라 당시 부모가 정말 무지해서 생긴 일이다 느껴집니다.

    • @koreanmeal9416
      @koreanmeal9416 Год назад +4

      그래서 의사집안에 의사나오고 법조인집안에 법조인 나오죠. 진짜 관련직종없는데 의사 법조인 전문직 이런거 나오면 진짜 대단한거

  • @Semonemodonggurami
    @Semonemodonggurami 18 дней назад +1

    재정상태가 빈약한 부모가 잘못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가 빈약한 부모가 자녀의 앞가림을 막습니다…
    몇 년전 까지만 해도 가스라이팅만 주구장창 당했습니다
    대학교를 편입하고 혼자 자취를 해보며 저를 갉아먹었던 부모님에게 맡서며 제 삶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이룬 것은 없지만
    저는 한 가정의 존경 받는 아버지가,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 @user-hh7yl3je2f
    @user-hh7yl3je2f 3 месяца назад +4

    가난한 부모는 염치가 없음
    애초에 본인이 가난하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하거나 정말 죽을 힘을 다해 가난을 극복했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자녀의 삶은 너무나도 힘듦
    가난한 부모, 특히 어머니의 경우에는 본인의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 결혼을 선택한 경우가 많은데 이게 정말 최악인 게 자녀가 크고 나면 배우자에 대한 기대와 의지가 자녀에게로 넘어가게 되면서 자녀로부터 뭘 받고 싶어하신다는 거다
    가난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성인이 될 때까지 가족여행 한 번 제대로 데려간 적도 없으면서, 자녀가 돈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효도 여행, 가격이 나가는 선물, 현금 등 사회초년생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요구를 조금씩 하기 시작하시고 사줄 때까지 지인 자녀와 비교하기 시작함
    그들은 자녀에게 줄 생각은 안 하고 자녀에게 무언가를 받아서 자랑할 생각만 하고 있음
    어릴 때부터 가난이 너무 신물나서 재테크 공부 열심히 해서 지금은 먹고 살만한데 여전히 결혼 생각은 없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리 잡기까지 너무 고스러워서 그런가 아니면 태어나 사는 게 고통이라는 것을 아니깐 자녀 낳기가 꺼려져서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나도 정상적인 부모를 만났더라면 인생이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많이 아쉬움이 남음

  • @Error_Error.
    @Error_Error. Год назад +8

    돈에 관해서 부모말을 따르고 살면 딱 그 부모만큼만 살게 된다

  • @이명완-b8d
    @이명완-b8d Год назад +11

    요즘 빨리 취업이나 해라
    이딴 마인드로 살면 연봉 2000따리 좃소기업 들어감 ㅋㅋ
    20년차 부장 연봉이 대기업 신입 초봉보다 낮음 ㅋㅋ(대부분 부장 못달고 회사 경영위기와서 짤림 ㅋㅋ)
    반대로 공부 좀 못해도 꾸역꾸역 지잡대 전자공학과 나와서 꾸역꾸역 석박사로 학벌세탁하면
    운좋게 대기업 연구소 들어가서 연봉 1~2억씩 받고 수석님~ 수석님~ 대우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도 있음 ㅋㅋ
    대기업 가면 40대에 짤린다고? 60대까지 잘만 다니더라 ㅋㅋ 대기업은 법때문에 짜르지도 못한다 요즘은

  • @user-wn2lo2fg3c
    @user-wn2lo2fg3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계속 부모랑 부대끼면서 있으면,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느라고 자기 인생에 쏟아야할 에너지가 없음.
    이게 가장 문제임. 하루빨리 손절하고 털어버리고 자기인생 살아야됨.

  • @user-qz1be5of9e
    @user-qz1be5of9e Год назад +10

    돈 많은 부모 만나도
    끝까지 돈줄막는 부모들도 많음

  • @--abracadabra273
    @--abracadabra273 Год назад +9

    결국,
    성공할 놈들은 현실수긍, 자아성찰(메타인지)
    실피할 놈들은 남탓, 환경탓...
    제발 테레비 보지 말길.
    정치꾼들 선전놀음에 놀아나길 말길.
    달콤한 말에 듣기좋은 말에
    정신줄 놓지 말길
    목표를 세우길. 높게 잡길.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고, 항상 목표를 위해 노력하길.
    장담컨데,
    위의것만 지켜도 무조건 성공함.
    잘되도 내 탓, 못 되도 내 탓.(인과응보)
    이게 성공의 키 포인트 임.

    • @아기대한민국
      @아기대한민국 Год назад +4

      좋은말씀감사합니다 쓰신내용들은 전부다 요즘 삶을관통하는느낌입니다

  • @user-eu2rc5hd9i
    @user-eu2rc5hd9i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지금 만나고 있는 부모님과 똑 같은 모습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그동안 힘들었지요. 지금도 힘들게 하고요. 어느덧 50대 후반입니다. 다행이 제 자녀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잘했지요.

  • @IronmaidenK
    @Ironmaiden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해준 거 없어서 미안하다면서도 끝까지 본인의 밑바닥을 드러내고 더러운 꼴 다 보여준 모친 생각나네요. 그 꼬라지 보기 싫어서 도망치듯 떠났지만 마음 한켠에 죄책감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 @yahnarness
    @yahnarness Год назад +15

    감정절제안되는 사람이 부모되면 어린집교사에게 똥귀저기 싸데기 날리기도 하져..그거보고 자란 애는 사회성 발달도 떨어질듯하네여..

  • @user-bk2sm3lb1c
    @user-bk2sm3lb1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가난한 부모라도 양심이 잇으면 됩니다 자식이 하고 싶다는일 막지 않는 부모** 저는 국민 학교만 나왓지만 성공 햇습니다 그것은 저의 아버지가 하고 싶은일 하겟다고 하면 아무 말씀도 없이 막지 않앗습니다 그래도 60년 세월 성공 햇지요 부모님 원망 하지 마세요 태어난 자체가 축복 이니 까요^^

  • @rheej.h8531
    @rheej.h8531 Год назад +7

    저희 집은 물질적으로 가난하지 않아요.
    근데 부모님의 마인드가 너무 가난합니다. 2년반째 학교쉬면서 다른 대학가려고 혼자서 안간힘 발버둥치고 있는데 거기다가 도움은 못 주실언정 넌 안돼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
    그렇게 머리가 나빠서 되겠냐 포기해라 등 낙담하고 비난하는 말만 하시죠😂😂 (부-전문대 나옴 모-고졸)
    사회 구조를 이해하고나서는 깨달은게 부모님은 전형적인 586세대 끝자락에 있으시고 부모님 한 분은 바로 대기업 입사하시고(3-4달만에) 한 분은 고졸전형 공무원 시험(그 당시 졸업만 데리고 갔음)그런식으로 같은 직장에서 27년째 일하고 계심 그러면서 세상 물정을 모른다며 니가 밖에서 돈 벌어봐 이럽니다😂
    제가 공부하겠다는데 금전지원 안해준다해서 혼자 몇백 모아서 공부중입니다. 헤이해져있는 지금 제 상황을 적어봅니다😂

  • @--abracadabra273
    @--abracadabra273 Год назад +22

    올려오신 영상을 쭉 보면
    유독 '가난'에 대한 혐오감이 깊다..
    라는게 느껴졌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되는 영상이네요
    잘 하셨어요~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스스로 '성공', ' 개선', '성장', 극복' 등의 개념이 잘 적립된 사람인 듯 하네요
    변호사님의 성장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대한민국은 맘만 먹으면 누구나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잇는 기회가 주어진
    아주 잘 사는 나라가 되었죠~
    나이대를 추정컨데 대략 30대 중, 후반 정도로 예측하고 얘기 합니다만,
    우리의 부모세대 중 대략 40~60년대 출생하신 분들, 지금 나이로 60~80대 정도가 되겠죠.
    그 분들은 기회라는 게 없었죠. 있었어도 아주 극히 드물었을 거구요..
    기초교육, 기초수급, 최저생계비, 각종복지 등 현 세대가 당연시 누리는
    이런 것 초차 당신들에겐 열심히 노력해야 이룰 수 있는 그저 보통보다 나은 삶이었죠.
    삶의, 인생의 개념이란 건
    직접, 간접 적인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는 건데...
    그들은 그럴 수 없었자나요...
    대신, 유전자는 가난으로도 어찌 못하니,
    남들보다 좋은 학습능력, 어휘력, 문맥력, 구조화능력, 등등..
    좋은 머리를 물려 주셨고 결국 잘 써먹었고..
    성경말씀 중
    모든건이 아울어 결과를 낸다 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잘 생각해보면, 본인에게 닥쳤던 하나하나하나의 일들..
    그럼으로 달라졌던 본인의 마인드, 태도, 의지.....
    이 모든게 화합해서 지금의 변호사님이 된 거고...
    이러한 진행은 앞으로도 계속 될 거고..
    어쨌든...
    가난한 부모의 마인드가 자식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발전 가능성을 죽이고 그저 가난이 대습되는 건.....
    과거나 지금이나 너무 보편적인 일이지만,
    스스로 성공에 대한 갈망을 풀어나가는 이에겐
    그게 오히려 자양분이 될 수도 있다는 거.
    결국, 제 아무리 누가 말한다해도
    가난할 놈은 가난하게 살고
    성공할 놈은 어떤 시련과 환경에도 성공한다.

  • @seetosim9043
    @seetosim90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공감이 많이 되는데 한가지 더 하자면 그자식에 그 부모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질적으로 뛰어난 인간이 아닌 이상에야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다면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힘든 과정 속에서 또한 자신의 발전을 최대로 가로막는 남탓을 하는 인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죠 부모탓은 기본 베이스이고 동료탓 친구탓 사회탓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라났다면 가장 우선순위로 깨고 나와야 하는 것이 세상의 불평등을 인정하고 오로지 자기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가난이라고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에 아동학대도 심하게 당행던 터라 나이 사십 되기 까지 세상 탓만 하다 허송 세월 보내고 이제라도 내가 잘못 살아온 길을 온전히 나의 잘못으로 여길려고 노력하며 앞으로 한발 한발 내딛고 있습니다

  • @jone7001
    @jone700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학원보내고 학교보내고 국어 영어 수학잘한다고 다가아니지 좋은 부모는 돈이 있던 없던 자식이 앞길을 막지않는 부모임

    • @lifecunning
      @lifecunn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습니다. 사실 부모는 직접적인 지원보다 지혜가 훨씬 더 중요한 자질인 것 같습니다

  • @진정한투자자진정한비
    @진정한투자자진정한비 Год назад +10

    현재 부모가 월급노예라면 자신이 대학교 가거나 18세 이상이면 무조건 독립해야함...그래야 부모의 틀에서 벗어나 그 틀을 객관적으로 볼려고 해야함. 부모 밑에 있으면 절대 이걸(돈의 가치, 경제 관념) 알 수 없음. 안그럼 자신도 평생 월급노예가 되는 가스라이팅이 됨. 주변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면 최상이고. 시간, 돈, 열정을 아낄수 있지만 이건 정말 어려움. 아무리 좋은 책, 말, 유튭..자신의 인식 레벨이 낮으면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안됨. 사색의 깊이가 인생의 깊이다.

  • @user-ni8zo6ym1e
    @user-ni8zo6ym1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슬프지만 맞는 말씀이세요..정신적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아이 낳으면 아이가 너무 힘들고 불쌍해져요...아이는 사랑과 돈으로 키워집디다

  • @0무무
    @0무무 Год назад +8

    가난한 나르시시스트 부모가 문제인거같네요..
    저도 가난한 부모지만 모든 가난한 부모가 문제라고 한다면 슬픈것같아요

  • @user-dz9kn7wj3n
    @user-dz9kn7wj3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변호사님 말씀 100% 공감요. 제가 솔까말 등록금만 내면 다 합격하고 입학하는 소위 지방 3류대 출신인데 여기 보면 얘들은 좀 양XX 찐따같은 얘들인데 어떻게 여기 대학교 왔냐.....?하고 물어보니 부모님이 등 떠밀어서 왔다도 있고 부친이 대학교 가라고 몽둥이로 협박해서 왔다는 얘들도 있었습니다.
    아니 진짜로 양극단이 문제인게 어느 집안은 고액 사교육비 쓰고도 자식이 유명대학교 못 가서 한이고 실력이 안 되서 한인데 어디 집은 아예 대학교 가지 말고 돈 벌어서 집안 살림에 보태라고 합니다.
    전자도 문제지만 후자도 문제라고도 생각이 되네요. 등록금만 주면 대학교 가고 폐교 되는 대학교들도 많은 이 시기에 대학교를 가지 말라니.....? 이것도 문제인듯도 싶네요.....

  • @brkim4627
    @brkim462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나름 오빠랑 나를 잘 키워보려고 애쓰신 분들이지만. 정작 인생에 대한 안내도 없었던게 아쉽고. 어린이때 사춘기때 공포감이 들도록 혼났던 기억은 아직도 상처스러운 기억. 버는 족족 다 쓰고 다녀서 노후 준비는 안됐고. 이제 곧 70세인데 아직도 장기적 계획없이 코앞 닥친일만 전전긍긍하는 모습에 화도 나고 답답하고. 한번 경제적으로 도와드렸는데 더이상 안도와드리려고 다짐하네요. 가난은 대물림하면 안된다. 내가 그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가면 안된다..라고..

  • @kndoubleh
    @kndouble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너무 슬퍼요 그런환경이어서 아이도 결혼도 아이도 안낳고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낳았으니 이런영상을 보고 있네요..이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다시 공부하고 긍정적 영향을 줄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 @user-ez9lg2qf9b
    @user-ez9lg2qf9b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본인은 알아서 컸다면서 제대로 돌보지도 않았으면서 크니까 자기 말 안듣는다고 난리..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니까 자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말을 생각하고 주의해달라고 몇번 요청했는데 더 막무가내. 정말 너무 괴로워서 왜 저럴까 책도 보고 인생의 절반을 양가적감정으로 괴로웠는데 나르시시스트라는 걸 알고나니.모든 의문이 풀렸고 이제 남은 감정은 혐오입니다.

  • @user-ji9kn8lw5t
    @user-ji9kn8lw5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눈물 나고 마음아프네요
    못난부모 만나서 방향성도 경제성도 세상살아가는법도 똑바로 가려쳐주지 못했다는게 그래서 저렇게 힘들어한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어서 -
    하지만 지금이란도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이라도 좋은부모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요키알포
      @요키알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니 인생에 정답이없는데 어떻게 알려주나요 자식 본인이 알아서 살아야지
      그냥 믿음과 사랑 주면 되는거지

    • @user-xb1ri1fe5c
      @user-xb1ri1fe5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도 하층민들의 삶을 보면 할배부터 손주까지 직업이 빨래로 시작해서 빨래로 끝납니다 근데 또 애들은 막 싸질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