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발견(3)-마크 브래킷-감정조절도 기술이다-순간에서 순간(Meta-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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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ноя 2022
  • 10월 27일에 진행된 “제 88회 정회원 목요특강”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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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76

  • @sandgold2288
    @sandgold228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하버드 인지심리보다 더 수준높은 강의, 책을 봐도 우리가 알 수 없을, 깊은 통찰 많은 앎의 기쁨을 선사해주시는 박사님 감사드립니다 止 觀 Stop and See

  • @user-lt3ls3jl7q
    @user-lt3ls3jl7q Год назад +11

    오 마이갓 사피엔스
    과학이 이럴수도 ~
    오 마이갓
    박문호 박사님 사랑해요 " 짱 "
    저는 불자인데 이리도 깔끔한 법문 없었다 와 짱
    👍💕✨️👍

  • @user-mh6yz2ny5s
    @user-mh6yz2ny5s Месяц назад +1

    박사님! 너무 감사합니당 😊

  • @seonyeonmommy3733
    @seonyeonmommy3733 Год назад +26

    박사님~ 이 책을 안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책을 소재로 한 박사님 강의가 더 좋았습니다. 우주론과 열역학과 대화의 방법이 이렇게 연결된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 @user-wo4df2xi8q
    @user-wo4df2xi8q Год назад +12

    모호함이 난무하는세상에
    시원한 청량제와도 같은 통찰의 원리를 알려주시는 박사님의 강의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 @vanilla_tte
    @vanilla_tte Год назад +6

    상대가 계속말하게하라..그게 대화의 주도권이군요😮오마이사이언스😮불교방송에서 하신 대화에대한 강의랑 부처님의 대화력에대해 듣다가 여기까지흘러왔네요 박사님팬이에요~
    감정을 기술로보라. 상대의 감정이 좋아지고 자존심이 올라가면 내가 이긴것
    mete moment 예측하고 순간에제어하라 모든것은 상태조절이 관건이다

  • @Stella-rp2om
    @Stella-rp2om Год назад +17

    월간 김어준 타고 달려왔어요.
    박사님을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웃는 얼굴이 따뜻한 박사님~ 좋아요 구독
    꾸욱 누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 @zelcova17
      @zelcova17 Год назад +8

      저도 월말 김어준 듣고 작년 봄부터 팬이 되었어요
      박자세 정회원 가입해서 귀한 강의 풀영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 @joannekim4389
    @joannekim4389 Год назад +6

    박사님 뉴질랜드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는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영상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멋있다는 말의 의미를 박사님 강의 듣고 다시 재정립합니다. 감탄 통쾌 아름다움 모든 표현을 한마디로 표현할 때 멋진 사람 멋진 강연 이라 말하는 것이란 걸 다시 깨닫습니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 삶이 훨씬 쉽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뒤로 백하는 일 없게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

  • @user-is6zw7zh3k
    @user-is6zw7zh3k Год назад +5

    이성은 사람의 영역이고
    감정은 신의 영역인데
    감정을 자유로이 갖고 놀 수 있다면
    신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의 스탑은 기계선수의 착지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josephpark986
    @josephpark986 Год назад +12

    열역학 .생물의진화.최신 심리학.보조스님의 깨닮음 까지 하나로 뚫어 주신 모든 말씀이 저에게 참 복음입니다

  • @user-zl1en8vs7d
    @user-zl1en8vs7d Год назад +6

    왜이렇게 재미있을까요?
    이렇게 연결됨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평소에 의문스러웠던 점 기억을 돌려보며 그랬구나 알아차림에 흥미롭습니다💟

  • @user-ii8og6bl2n
    @user-ii8og6bl2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박사님 강의 집중해서 들었어요 책보다 더 좋은 강의 고맙습니다^^♡♡♡♡

  • @user-zn6uw4ys9x
    @user-zn6uw4ys9x Год назад +15

    일주일에 세번 3분짜리 '스트레스는 실제로 건강에 좋으며 학습과 효율은 물론이고 업무 성과를 높인다'는 동영상을 본 참가자들은 부정적 신체 증상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스트레스는 나쁘다'는 동영상을 본 집단에 비해 업무 성과도 높아졌다. 스트레스가 사고방식을 단련한다는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피드백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시험전의 불안감이 유익하다는 메시지를 받은 학생들은 통제 집단보다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뒀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불안을 흥분으로 재구조화하면 협상과 대중 연설 능력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의 발견 p227 「제8장 감정 조절하기」 인지 재구조화 전략
    감정조절은 어떤 감정이라도 마음껏 느껴도 된다고 허락하는 행위
    감정조절하기는 '느끼지 않는 것'을 다루지 않는다. 우리 감정을 엄격히 통제하지 않으며 부정적인 감정을 추방하고 긍정적인 감정만을 느끼게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감정조절은 느껴도 좋다고 허락하는 행위이다. 어떤 감정이라도.
    감정의 발견 p212 「제8장 감정 조절하기」
    .............................................................................................................................................................................................................................
    분노나 두려움같은 강력한 감정을 회피하려 하고 감정을 느끼고 허용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런 감정들과 함께 일어나는 불쾌하다고 느껴지는 신체감각을 바라보면서 ‘이것을 경험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고 자기대화를 합니다. 그러면 압도되는 감정경험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감각반응을 지켜볼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일상중에서 불쾌하고 충격을 주는 느낌이 일어나면 피하려 하지 않고 즉시 다가가 기꺼이 경험하려 합니다. 그러면 그 느낌은 가라앉습니다.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두려움을 기꺼이 느끼는 것이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해져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티벳불교의 마음챙김(알아차림)명상인 족첸수행에 의하면 분노나 욕망이나 질투같은 강력한 감정이 떠오를 때 그러한 감정을 장애물로 여기기보다 좋은 기회로 생각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격렬한 감정의 에너지는 자신을 지치게하거나 신경쇠약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참된 본성인 리그파(佛性)를 심화시키고 활성화하고 강화시킨다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마음속 감정을 들여다 보거나, 특히 어렵거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의도적으로 불러일으키면서 모든 감정을 허용하고 느끼는 마음챙김 연습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힘든 감정을 허용하고 느끼는 연습은 힘든 감정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경험입니다. 스탠퍼드대학의 켈리 멕고니겔 박사는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은 과거에 비슷한 상황을 극복한 경험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그런 힘든 감정을 회상하고 허용하고 경험함으로서 내가 압도당하지 않고 제어할 수 있는 감정기억으로 새롭게 재구성(기억의 재경화(再硬化))하여 그 영향력을 낮추는 것입니다.
    트라우마 치유원리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해롭지 않으며 극복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고 서서히 감정경험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경험을 두려워하면서 공포감정에 접근했다가 감당하지 못하고 자칫 충격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공포감정기억이 더 나쁘게 재편되는 것입니다.
    심리치료나 명상이 어려운 이유가 고통스러운 감정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회상하여 경험할 때 분자수준에서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기억의 시냅스결합이 풀어지고 다시 새로운 감정경험을 함으로써 새로운 시냅스결합으로 재구성되는 기억의 재경화(Memory Reconsolidation)가 일어납니다.
    감정을 직접 느꼈을 때 위협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전전두엽이 학습하여 편도체의 흥분을 가라 앉힙니다. 불안이나 고통을 강하게 느꼈을 때 더 치료효과가 커진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즉 통찰이 일어나려면 전전두피질 뿐 아니라 고통을 담당하는 편도체(감정회로)도 함께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감정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경험하면 고통은 소거되지 않으며, 스스로 깨달았다고 착각하는 가짜 통찰이 생겨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전전두피질만 활성화 될 뿐입니다. 직접 감정을 느낌으로서 몸으로 체화되어 변화하지 못한 것입니다.
    모든 통찰수행은 감정 수행입니다. 초기불교경전인 니까야에 의하면 붓다는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사성제(四聖諦)를 깨달아 고통을 소멸시켰습니다. 붓다는 초선 이선 삼선 사선의 단계적으로 선정(禪定)에 들어가 가장 높은 명상상태인 “평정과 마음챙김이 청정한 상태(upekkha sati parisuddhim)" 즉 마음이 지극히 평온하며 균형잡힌 완전한 평정상태(upekkha parisuddhim 평정의 청정)이면서 순수하고 명료하게 깨어있는(sati parisuddhim 마음챙김의 청정) 제사선정(第四禪定)의 상태에서 “이것이 고통이다”(고성제) “이것이 고통의 일어남이다”(집성제) 이것이 “고통의 사라짐이다”(멸성제) “이것이 고통의 사라짐에 이르는 길이다”(도성제)라고 꿰뚫어 통찰하여 괴로움을 완전히 소멸시켰다고 합니다.
    즉 모든 고통을 직면하여 고통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꿰뚫어 보고 통찰하여 괴로움을 소멸시킨 것입니다. 초기불교경전에 의하면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중 한가지만 통찰하여도 나머지 모든 통찰이 함께 일어나 괴로움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이것이 고통이다”라고 완전하게 꿰뚫어 알면 모든 고통을 소멸시킨다는 것입니다.
    붓다의 말대로 인생은 고통(스트레스)입니다. 그런데 과학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건강에 이롭다고 합니다. 모든 연구에서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하는 것은 전부 스트레스입니다. 모든 운동은 스트레스입니다. 세포수준에서도 그렇습니다. 근육세포가 미세하게 파열되어 다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근육이 더 커지고 강해집니다.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생명연장 효과를 갖는 간헐적 단식도 세포수준에서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입니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밝혀진 찬물목욕도 소름이 돋는 등 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이고 심지어는 방사선도 미세한 량을 받는 것이 방사선이 없는 상태보다 더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스트레스는 도전반응을 일으켜 우리를 성장 시킵니다. 니체는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뛰어난 성과는 고통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이롭다"고 인지를 바꾸는 것은 힘든 감정을 직면하여 견딜 수 있게하고 우리를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 @bird6762
      @bird6762 Год назад +2

      굿굿
      아주 좋습니다.

    • @user-kq9pq6qj2t
      @user-kq9pq6qj2t Год назад +2

      마음챙김부터 근본불교까지 뒤적여본 사람입니다. 잡힐듯 잡히지 않던 무언가를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글을 읽고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된것같아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qu9kr9yv2e
      @user-qu9kr9yv2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하~!
      유익하고 정성있는 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복받으세요😊

    • @user-dz9pk7mg9u
      @user-dz9pk7mg9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대박..._()_

  • @kangwonkim4821
    @kangwonkim4821 Год назад +8

    오~~~ 3편 올라왔네요!!! 너무 재미 있습니다.
    “순간” 은 심리학에서의 ”자동적 사고“ 랑 닮아 있는 듯 합니다.
    감정의 이야기가 우주론과도 연결된다는 말씀 감동적입니다!!!
    *감정(온도)
    JUST STOP (온도를 낮춘다) +심호흡(이완)
    기술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
    *대화(얻는다)
    대화= 지지를 잘 해야 한다 (공감)
    그런데 (지양) = 딴지!!!
    그리고 (지향)
    “나는”(지양)= 대화의 주도권 (쾌감추구)
    오 마이 사이언스~~!!!

  • @user-pq7zo9sx6h
    @user-pq7zo9sx6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장자의 소요유와 포정해우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상응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 @Horace-Kitty
    @Horace-Kitty Год назад +5

    강의의 모든 내용이 보석!!! *대화의 사각형*

  • @tonykim4954
    @tonykim4954 Год назад +7

    제가 사숙하는 명상가 한분은 젊은 시절 자신의 성질을 제어못하여, 수많은 공부를 하다가 실패하였고, 어쩌다가 명상가 스승을 만나 배우면서 자신의 날뛰는 감정을 제어하였다고 하더군요.
    말씀하는 각찰이란 게 바로 마음의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는 방안인 것 같군요. 저도 명상을 하기 전에 불쑥불쑥 솟아나는 과거의 쓰라린 기억을 이런 각찰의 기법으로 흘려보내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가능합니다. 꼭 명상이 아니라도 일상 생활하며, 어떤 쓰라린 감정이 일어나면, 그때마다 '이런 생각이 일어나는구나!'하고 '그냥 흘려보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훨씬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주위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탁월합니다.

  • @kk79
    @kk79 Год назад +6

    오 마이 사이언스! 세계관이 바뀌는 기분입니다

  • @user-il2tr8dc3r
    @user-il2tr8dc3r Год назад +3

    나의 맞는 밸런스를찾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나를 먼저 알고 나에 맞는 기술적 균형을 자신감 있게 찾아가는 삶은 멋진것 같아요~~ 예술이네용~~

  • @user-pz2ht4dn4y
    @user-pz2ht4dn4y Год назад +20

    삶의 질을 높이는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 @user-ih6rf8fh3b
    @user-ih6rf8fh3b Год назад +10

    박사님의 탁월한 안목과 통찰이 있어서 최고의 책 리뷰가 되었네요. 큰 감사드립니다!!!

  • @user-gm4wz2ee2o
    @user-gm4wz2ee2o Год назад +4

    정말 명강의 입니다 내가 많이 쓰는것이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user-yy4db5zc1b
    @user-yy4db5zc1b Год назад +8

    각찰이 비파사나인데. .. 이렇게도 발견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user-mg4yu1yo1m
    @user-mg4yu1yo1m Год назад +9

    감정도 기술임을 이제 알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교수님~~

  • @user-ko2nq6ct3v
    @user-ko2nq6ct3v Год назад +7

    오마이 사이언스!
    월간에서 교수님강의듣고 여기까지 찾아오게되네요
    철학과학종교 어느것하나 통하지않는것이 없네요
    오마이 사이언스 ㅎ
    대화는 져주는것
    들어주는것
    오늘도 배우고갑니다
    ~~~~^^

  • @user-zn6uw4ys9x
    @user-zn6uw4ys9x Год назад +23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도서관에서 감정의 발견 책을 빌려 읽고 있습니다. 원제는 '감정(표현)을 허락하라'(Permission to feel)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emotion과 feeling의 번역이 혼재 되어 있습니다. 어떤 책에서는 emotion을 감정, feeling을 느낌이라고 번역합니다.
    20대 후반 이후 명상을 시작하여 30년 이상을 날마다 마음챙김mindfulness(알아차림, 위빠사나, 각찰(覺察))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들숨 날숨을 지켜보는 마음챙김 호흡을 하기도 하며, 몸의 감각의 느낌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몸의 감각에 마음챙김(주의집중)이 확립되도록 연습을 합니다. 가장 주된 명상방법은 마음속에서 감정을 들여다 보거나 감정(특히 어렵거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모든 감정이나 느낌을 허용하는 연습을 합니다. “나는 모든 감정을 허용하고 받아들이겠다”는 만트라(자기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친절과 자비(慈悲)로 대하는 자기자비(self compassion)명상을 합니다.
    명상수행을 날마다 하는 것은 운동을 날마다 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마음속의 감정을 들여다 보아야 하기 때문이며 고통스러운 느낌과 감정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챙김(알아차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면서 누구도 완전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도록 연습할 뿐입니다.
    달라이라마는 언제나 주저없이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 말하며 아침마다 3시간 이상 명상을 수행하는 등 평생동안 명상수행을 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달라이 라마도 명상이 어렵다는 사람에게 "나도 명상이 어려울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나 자신도 더 나은 삶을 위해 명상수행을 하고 감정조절을 배우고 있습니다만 격렬한 감정을 마주하고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듭니다. 다음은 책 감정의 발견 중의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한 세대의 아이들이 감성 능력을 갖춘 어른으로 자라난다면 문화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성 능력을 배우고 감정에 대응하는 방식을 개선한다고 해서 일순간에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되지는 않는다. 영원한 행복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아니며 실현 가능하지도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나은 삶을 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며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려면 유쾌한 기분과 불쾌한 기분을 마음대로 조절해 모든 감정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p.36, 「제1장 감정을 표현하자」 중에서

    • @seonyeonmommy3733
      @seonyeonmommy3733 Год назад +3

      ~ 많이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 @NO.1_brain_trainer
      @NO.1_brain_trainer Год назад +1

      참..대단하네요. 명상할때마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불러오고 그것을 직시함으로써 받아들인다고 이해했습니다. 참.. 굉장히 고통스러울꺼 같으면서도 잘 받아들입다면 마음의 동요가 없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최근들어 명상을 하지만 실제적인 저의 마음의 컨트롤은 하나님을 받아들이면서 생겼습니다. 모든것의 이유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결과도 하나님이 행해주시는것이니 과정은 최선을 다해서 하지만 결과가 나쁘더라도 그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아니니 다시 그 사명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과정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두려움보다는 마음의 평온함을 찾았습니다. 뭐랄까.. 어떤상황이 오더라도 긍정회로를 돌리는 매커니즘처럼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불교의 명상은 고통을 직시한다고 생각되네요.
      어느것의 방향성이든 절대로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도 정말 미치지 않고서는 정말로 믿겨지지 않거든요.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야하는 소수의 특권?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진실되게 믿는 사람들은 그중에 10%나 될까 생각이 듭니다. 불교의 명상또한 매일 고통스러운 과정을 딛고 일어서야 비로서 마음의 평안을 얻으니.. 저로서는 너무 힘들어서 엄두도 안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것보다는 오히려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다. .
      감정을 직시하는 명상을 제가 처음 들어보았고 그렇게 행하시는 분을 보니...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 @user-hv1cp1wc7r
    @user-hv1cp1wc7r Год назад +4

    박사님 강의는 정말 최고입니다.
    보고 또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user-oy3hk9qz9j
    @user-oy3hk9qz9j Год назад +6


    감사드립니다 🙏
    모든 순간
    건강하세요 ~♡

  • @user-go2wq2qu9s
    @user-go2wq2qu9s Год назад +9

    양서 추천과 가슴에 와닿는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user-te2rz3br6k
    @user-te2rz3br6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박사님~~ 뜨거운 강의에 감사합니다

  • @user-zx3yn6ok7c
    @user-zx3yn6ok7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박사님 덕분에,대화의 기술로 많이 얻는 생산적 활동을 하겠습니다😊

  • @jingom3
    @jingom3 Год назад +3

    오 마이 사이언스!!!

  • @user_123useryoutube
    @user_123useryoutube Год назад +4

    절대지식의 박사님

  • @dh9888
    @dh988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목소리를 낮추고
    온도를 낮춰라

  • @jjavida
    @jjavida Год назад +7

    3회에 걸친 책설명으로 크게 얻었습니다.감사합니다.

  • @user-uh3gg3hu9p
    @user-uh3gg3hu9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박사님 많이 가르쳐주세요?
    저는 100번 정도 듣고 쓰고 입력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ninanoswag1967
    @ninanoswag1967 Год назад +8

    마음챙김, 생각한다는 착각, 내가 된다는 것, 뇌과학 모든 것이 하나의 길로 이루어지는 느낌이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 @user-nl1lw7bk3l
    @user-nl1lw7bk3l Год назад +6

    아! 감정.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고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 @jeongheelee2346
    @jeongheelee2346 Год назад +2

    북 리뷰 하시는 분들중 The Best of the Best입니다. 독서욕구의 입맛을 엄청 당겨주시네요~~~

  • @user-bs9tu2du4b
    @user-bs9tu2du4b Год назад +2

    잘 들엇습니다. 고맙습니다

  • @JJoa01
    @JJoa01 Год назад +2

    STOP!!! 뛰어난 기술.. .감정이 자기방식의 숩관소산이라 ..참 ..어렵네요.

  • @user-tg6yp6sf2j
    @user-tg6yp6sf2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런데와 그리고...
    제가 깨달은 것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화의 기술, 연습해보겠습니다!

  • @mandyH0419
    @mandyH0419 Год назад +4

    수험생입니다. 진짜 도움 엄청 많이 받고 특히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재밌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 @user-iq6uy8xd5h
    @user-iq6uy8xd5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 마이 사이언스~~

  • @user-im7hz8wb8n
    @user-im7hz8wb8n Год назад +2

    지금 읽고있어요
    박사님 설명듣고 다시 읽어보고있어요
    감사해요

  • @user-dz9pk7mg9u
    @user-dz9pk7mg9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STOP...♡

  • @user-rf1be2fn9j
    @user-rf1be2fn9j Год назад +2

    사각형 이론, 강력하네요$.$

  • @user-zi7nl1wn1d
    @user-zi7nl1wn1d Год назад +2

    제게하시는말씀
    감사합니다

  • @user-gq2yo1yw8n
    @user-gq2yo1yw8n Год назад +3

    이번 회는 최고네요!

  • @user-cy3lw1tf1c
    @user-cy3lw1tf1c Год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user-iw9ep2wu8h
    @user-iw9ep2wu8h Год назад +3

    감정 초기진화ㅎㅎ

  • @hyesukkang
    @hyesukkang Год назад +2

    상 태.. 감사합니다

  • @user-co7jp4io7n
    @user-co7jp4io7n Год назад +3

    박사님 감사합니다

  • @jinao1109
    @jinao1109 Год назад +1

    최고예요~ 마지막 말씀이 깊게 남습니다~

  • @onthemido
    @onthemido Год назад +2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oungsookkim3656
    @joungsookkim3656 Год назад +2

    김어준의 월말에 나오셨던 박사님~~ 뜨셨네요-~ ㅋㅋㅋ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namsan1803
    @namsan1803 Год назад +3

    만약 대화중에 사랑의 감정의 불꽃이 일어나면 그 순간의 순간을 잡아 이해하고 라벨을 붙이고 안된다고 표현해야겠어요.. 전 유부남이니깐요

  • @user-vo2dd8ip5x
    @user-vo2dd8ip5x Год назад +1

    스탑전 인식이 있어야죠
    알아차림 비파시나가 핵심이라 봅니다

  • @user-vo2dd8ip5x
    @user-vo2dd8ip5x Год назад +1

    비파시나는 호흡의 관찰이 핵이지요

  • @user-xc2ok6ef7d
    @user-xc2ok6ef7d Год назад +1

    그리고 어떻게 했어 ! 알겠습니다 😊

  • @lukekim7702
    @lukekim7702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내용이여서 제 학생들에게 공유하고자 영상 초입 일부를 올리고자 합니다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데
    좋은 아침 기운속에 선수들이 빨리ㅜ봤으면 하는 마음에 먼저 업로드했습니다 혹시 문제되시면 말ㅋ슴주새오 ! 출처도 달아 놓았습니다

  • @ElidasTV
    @Elidas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각찰.. 붓다의 12연기법을 살펴보면, 촉(접촉)과 수(느낌) 단계를 지나 애(감정:좋다/싫다/좋지도 싫지도 않다) 단계로 가는데, 애 단계 직전에 수 단계나 촉 단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비파사나에서 ’사띠 빠따나‘ 수행이라고 합니다. 그 단계에서 STOP을 한다면 감정(애)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됩니다. 애가 발생하면 그 감정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 업이 생기고 그 업은 태어나고 늙고 죽는 원인이 됩니다. 사띠 빠따나 수행의 관찰대상은 신(몸)/수(느낌)/심(생각) 그리고 법의 네가지인데, 감정조절을 근본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평소 느낌뿐 아니라, 신체예산을 확보하는 몸에 대한 관찰과 생각에 대한 관찰을 통해 사고를 조절하는 수행도 함께 필요하겠습니다.

  • @nubrom932
    @nubrom932 Год назад +3

    와우 길다... 박사님 룰러하면 프로게이머가 바로 떠올라요. ㅋㅋ

  • @user-ut3be5co5y
    @user-ut3be5co5y Год назад +2

    박사님 질문 있습니다
    제 딸은 어렸을때 다쳐서
    그런지 유난히 기억력이
    없습니다
    제가 해 줄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 @user-zi7nl1wn1d
    @user-zi7nl1wn1d Год назад +1

    어려워요.
    나...

  • @user-os5lg6gq2v
    @user-os5lg6gq2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스탑을 하면 온도가 떨어진다. 목소리를 낮춰라.

  • @user-rr6dk1om8g
    @user-rr6dk1om8g Год назад

    본인에게도 적용하시길

  • @user-le7ki7tz9s
    @user-le7ki7tz9s Год назад +2

    만족 : 가득찬 마음이 나의 발을 넘지 않는다.
    어쩔시구 응해야, 저쩔시구 응해야,
    잘도간다 응해야
    아무렴 그렇치 그렇구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