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co1ft평소에 너무 밝은 사람이었는데 죽을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는데 그런 사람이 자살을 했다고 하니까 믿을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죽였다고 믿고 싶을 만큼 믿기지가 않다는 말입니다. ( 그렇게 마음이 아픈 사람을 몰라줬다는 죄책감이죠 )
우울증…불면증 약 복용만 7년째 하는중 입니다. 남들은 전혀 몰라요 … 우울증인지 ..수면제를 먹는 것만 지인에게 말했더니 잠 자는게 머가 어렵냐고 그냥 몸만 힘들면 잠 잘잔다고 하길래 저는 우울증있다고 그 누구에게도 말안하게 됬어요 물론 남에게 눈물도 안보이기도 하지만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나요 이런 댓글로 말을 할수 있게 되어서 속이 조금 시원해지네요
저리 밝아보여도 중간중간 외로워한다는게 보이는게 축구말고도 삶이 나아졌음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본인이 현재 힘들다고 표현했고 친구에게 건넨 응원 수건을 다시 건네받을때 그냥 가지라면서 본인을 남겼고 지쳐가는 하루하루를 버텨낼수록 친구에게 기대기도 한다 젤 중요한건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경기 보는것도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시간 보내기 위해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친구를 굳이 끌고 나와 함께 한다는거다.. 저사람 많이 힘들다는걸 친구에게 티 많이 내고 있었다
제 지인이 몇년전 스스로 하늘로 가는 선택을 했어요 항상 밝고 텐션도 높았는데 우을증이였다 하더라구요 정말 전혀 몰랐고 죽었다는 소리 들었을때 믿기지 않았었는데.. 죽기 이틀전 술한잔 하자고 전화왔었다는데 그때 바빠서 그 주 주말에 보기로 했던 한 친구가 후회를 많이 하더라구요.. 우울증 진짜 표가 안나더라구요....
@@곱디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예전에 지인의 친구가 가는거 보니..큰 트라우마가 있었고, 그 트라우마 이겨내러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다...결국 그 아주아주 오래전 아픔을 극복 못하고 자살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직접적으로 알던 사람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보면 진짜 밝고 열심히 사는 예쁜 친구였는데...자살이라했을때엔 다들 놀랐다는
시간이 약이 맞아요. 병원은 대학병원을 추천해요. 감정적으로 영구장애가 생겨서 난 이제 평생 이렇게 불행히 슬퍼만 하며 산다는 걸 완전히 의심없이 믿어버려요. 그래서 영원히 어떤 상황이와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단지 뇌가 아팠던 거였어요. 시간 지나니 점점 좋아져요. 전 7년 정도 지나니 건강한 마음에 70%정도 온 것 같아요. 아프기 전 마음기준으로요. 다시 저도모르게 아플까봐 무서우니 이제 이얘긴 안하고 싶어요. 여기까지 적을게요!
저런 모습이 왜나오냐면 내 우울에 혹여 옆에 있는 당신까지 아플까봐 온 에너지를 쏟아 당신앞에선 웃고 쾌활해 보이려 합니다 나중에 그것도 도저히 안됄즈음엔 떠나는것 같아요 그래도 당신 옆에서 행복해 보이려 노력했을때 그나마 행복했어요 마지막 부탁을 하자면 내 죽음으로 인해 당신만큼은 죄책감 갖지 않길 바랍니다
난 오랜 세월 사람들의 배신에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어요. 그래서 내 비참한 모습과 비교되서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외출도 밤에만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왔어요. 그 이후로 내 영혼이 풍요로워지기 시작했어요. 내 강아지는 나를 항상 기다리고 반겨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줬어요. 비록 짐승이지만 사람보다 나았고 누군가에게 아무 조건없는 사랑을 받는다는 그 느낌이 나를 살렸어요. 이제 내 강아지가 12살. 정말 행복해진 12년 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아지에겐 주인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 내가 없으면 내 강아지는 어쩌지? 같은 책임감도 생기고 삶을 포기할 수 없는 동기부여도 되더군요. 힘들 내세요 ㅠㅠ 영원히 함께 할 수 없겠지만 정말 좋은 벗 입니다
@@sweetearth6057 감솨해요~ 난 항상 행복하답니다. 나같은 사람도 잘 지내는데..우울해하지들 마세요. 옛날 회사 전무님이 다른 직원한테 그랬다네요. 저 사람 집안에 무슨일 있냐고..그래서 불려가서 상담받은적도 있어요~옆에 언니가 재 꼬라지가 원래 저런데 한개도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자기가 잘 말해줬다네요~ 칭찬인지 욕인지..ㅡㅡ;; 원래 인상은 찌그러져도 남눈치 하나 안보고 그냥 당당하게 잘 싸돌아댕깁니다~
난 첨부터 알았지.. 오른쪽일거란걸 웃음이라는 가면을 쓰고 언제나 울음이 터질것 같은 마음을 참았었어. 누구와 있어도 공허하고 혼자되는 순간 밑바닥까지 떨어지지 1분 1초가 고통스러운 느낌. 안겪어보면 모르지 10여년을 앓고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저때를 생각해보면 말안해도 알아주고 기댈수있는 사람 딱 1명만 있었어도.. 란 생각을 했었음 근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건 당연한거더라 그래도 용기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고 도움을 청하고 자신을 상처입히며 자책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해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부족하지만 나름 꽤 쓸만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사랑하는것..
가끔 티비에 우울증으로 죽거나 아니면 범죄자들 주변 사람 인터뷰 할 때 가족 친구들은 절대 우울증 아니다 뭐 약속도 잡혀있었다 밝게 잘 지냈다 혹은 사람 착했다 그럴 사람아니다 하는 거 보면 답답하드라 원래 겉으로는 그 속이 어떨지 아무도 모름 사람은 사회화가 몸에 베어서 속과 다른 감정과 표정을 잘 지으니까
??? 사람들 댓글보면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오른쪽분이 우울증이시고... 마지막 장면엔 오른쪽 분이 이제는 세상에 안계셔서 혼자오신거예요...왜 이렇게 잘 아냐면 저도 우울증이 심해서....잘 알아요 밖에서는 절 엄청나게 밝고 사교성 좋은 사람으로 본답니다.. 죽고싶다...눈물나네 또...하...ㅠ
제가 쓴 글 같네요..저도 처음 봤을때 부터 오른쪽 분이 우울증 환자인줄 알았어요..우울증이 깊은 사람들은 그걸 알고 남에게 보여주는게 싫어서 일부러 더 아무렇지도 않은척 해요 전 차라리 나우울증이야 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저도 직장에선 친절하고 사교성 좋은 사람이란 말 듣지만 다 가면이에요..그래도 글쓴이님 괜찮은척 하다 보면 조금은 괜찮아 질것 같다는 생각으로 또 한번 울고 나면 조금 또 괜찮을꺼다 그냥 자신을 속이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봐요..저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힘내요😊❤❤
;; 죽고싶다 댓글 달 정신에 여행이라도 가고 잘 사십시오 결국에 본인이 이겨내야되니까 난 우울증이니까, 난 힘드니까, 난 환자니까 하는순간 못바꿈 못이김 자기 자신이 자신을 환자라고생각하는디 어떻게 바뀜 1도 안바뀜 똑띠 차리고 잘사세요 응원할게요 참고로 나도 우울증 조울증 정신과 다 경험해봄 지금은 잘 살아요
저는 심한 우울증으로 3년동안 고통속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재미있는 예능이나 유튜브를 보며 웃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졌습니다. 집에 있다가 창문을 보면 뛰어 들고싶었어요. 위에 글에서는 집에서 나와서 걸으라고 하지만, 저는 집에서 단 하루도 나갈수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제 방에서요. 집안은 모두 더러워지고 치울 의지조차 나지 않아요. 당연히 치워야 하는것도 알고 나가서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기분전환 할겸 카페도 가자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안되요. 우울증을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겠죠. 왜 그게 안되냐. 그냥 나가면 되는데? 라구요. 정말 안됩니더. 모르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마음을 굳게 먹으면 되지 않냐구요. 정신력 차이라구요. 우울증을 걸린 사람들의 뇌는 다르니깐요. 뇌에서 나오는 호르믄 또한 작은 행동도 의지도 가지지 못하게 합니다. 보이지 않을 뿐이지 뇌는 다쳐있습니다. 우울증 걸린 사람에게 힘내라고, 할수있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라고 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다리를 다친 사람에게 뛰라고 하는것과 다르지 않거든요. 나는 왜 힘내지 못할까, 할수없을까, 마음을 굳게 먹지 못할까 생각하게 되어 점점 스스로를 더 망가트립니다. 우울증은 지능 또한 많이 낮아집니다. 정상적인 판단도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되죠. 다시말하지만 뇌의 일부분이 아픈것이고 호르몬이 그렇게 만든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혼자서 일어나기 힘듭니다. 반드시 정신건강학과 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야합니다. 그 약으로 호르몬을 조절해서 우울, 불안, 강박 등등 나아지게 하니깐요. 하지만 우울증은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 약 또한 바로 낫게 하지않고 오래 장기간 복용해야하니깐요. 그렇다고 무조건 치료되는것도 아닙니다. 본인도 노력을 해야되죠.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요. 하지만 우울증은 이러한 의지조차 가지지 못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고 무서운 병일까요. 아무 이유 없이 나오는 눈물이 떨어질때 삶의 의지도 같이 떨어집니다. 우울증이 걸린다면, 반드시 하지말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나는 왜 못할까. 나는 왜 쉬운것조차 못하고 마음이 나약하지? 같은 생각이요. 다시 강조하지만 뇌와 호르몬 때문입니다. 그러니 약을 먹고 상담 받으며 가벼운 산책이라도 조금씩 조금씩 하루에 한번이라도 나가면서 발전하는게 좋습니다. 우울증 걸리신 모든 분들 정말 고통스러운걸 알아 마음이 픕니다. 큰것이 아닌 작은 것들 부터 해나가면서 꼭 언젠가 행복한 날이 올거에요.
마지막 장면 너무 슬프네요...조금만 우울해도 옆에서 들어줄 누군가가있을테니 본인 기분 감정 숨기지 않고 얘기했으면해요...심하진 않았다 말하고싶지만 한때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지냈던 날이 있었는데 친구때문에 견뎌내고 지금까지 살고있어요..이겨낼수있는 병이라 생각합니다.숨기지 않았으면해요.
중간중간에 저 아저씨처럼 말하는것 같기도함. '축구 말고도 삶이 좀 나아지면 좋겠네' 라는 문장처럼 딱 내뱉었을때 '뭐래'라든가 약간 현타오게 만드는 단어듣으면 그냥 겉모습은 발랄똥꼬하게 나 혼자 있으면 무채색으로 만들게 됨.. 지금은 예전보다 우울증을 습관처럼 덮을 수 있는데 한번씩 툭툭 디스크 터지듯 터지는 것 같음.
진짜 소름돋게 잘 표현하셨네. 근데 여러분들 중 혹시라도 본인도 즐기고 있는걸로 보이지만 혼자가 되었을때나 본인이 싫어할 상황이 되면 우울모드 등등. 쉽게 말해 본인의 감정대로 행동하면서 영상에서 나오는 사람과 동일한거라는 착각하며 스스로 비련의 주인공에 빙의 되면 안됩니다. 영상에서 표현해주는 저런 우울증을 가진 분들은 공통적으로 혼자 있을때에도 같이 있을때에도 어떻게든 더 우울감을 부정하려 티도 안내고 감정적으로 행동을 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거에요. 본인이 참다참다 화내고 즐거울땐 웃고 그런 것 역시 우울증의 증상일 수 있지만, 영상에서 표현하는 우울증하고 비교시 상대적으로 비련의 주인공도 아니며, 심각한 단계도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로 어떤식으로든 감정 이라는게 표출되지만, 정말 심각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감정을 가둬두고 버티고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게 무너지는 그 순간 삶을 놓아버리는 특징이 있지요. 혹여나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본인들을 객관화 해서 생각해보시길, 혼자 있을 때에도, 같이 있을 때에도, 맛있는걸 먹었을 때에도, 좋아하는 곳에 여행을 가거나 재밌어하는 것을 할 때에도, 이런 상황에서 와 맛있겠다, 와 즐겁다 이러다가 막상 혼자가 되었을때에나 좋아하지 않은걸 해야할때나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에 우울감을 느낀다거나 혹은 그러한 이유로 본인 혼자서든, 타인에게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하는거라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단계입니다.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감정표출이 양방향으로 되기에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태라는거죠. 그런 단계라면 전문의를 만나든 말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우울감을 느낄만한, 좌절감을 느낄만한 상황들에서 편한사람에게 조차도 늘 웃으려고만 하고 괜찮다고 걱정안해도 된다고만 말하고, 혼자 있을때에도 우울감이 느껴지면 그걸 부정하고 외면하고, 편한사람에게도 힘들다는 말도 티도 안내고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고 감정표출이 너무 없다면 이건 꼭 상담은 한번 받아보시길. 우울증이 심각해서 삶을 포기한 경우 대부분은 두가지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심각한 우울감으로 인해 선택적으로 하고 말고가 아닌 외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와 위에 심각하다고 말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입니다. 이외에 경우에는 삶의 질은 떨어지지만 삶을 놓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그러진 않는지 한번씩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은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다보니 우울증이 무슨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기 걸리면 죽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겁니다. 실제로 감기는 누구나 걸리고 그 사람의 몸 상태, 혹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실제로 감기로 인해 죽는경우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닙니다. 감기는 신체의 병이라면 우울증은 마음의 병 입니다. 아마 세상에서 우울증 없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겁니다. 그 정도로 우울증이라는건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특정순간만을 과대해석 해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네 이렇게 해석하는건 객관화가 아닙니다.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본인을 객관화 하여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권장하고 싶어요. 오랜기간 상담을 해줬지만 정말 힘든내색 조차 기분나쁜 내색 조차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도 모르고 있던 사람이 삶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해서 더 많은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하며 이런게 정말 더 무섭다라는걸 몸소 깨닫고 부디 그렇게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티엠아이 시전하고 갑니다. 혹여나 제 댓글이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회사 14년 다녔는데 14년동안 우울하더라.그 우울감을 우리 사회는 오로지 술로만 풀더라.마음은 점점더 병들어가고 또 탈모약 까지 먹으니까 진짜 자살 비슷한 느낌까지 가더라. 퇴사후 자영압하고는 있지만 우울감0, 행복한 나날이다. 비록 걱정이 없진 않지만 회사 다녔어도 하루하루 걱정의 연속이이었겠지. 하지만 확실한건 우울하지 않단거야. 내 말은 취미라도 꼭 너가 하고 싶은일 하고 즐겨. 돈은 어쩔수 없이 싫은일 하는거지만 니가 죽겠다 싶으면 다 포기하고 너 자신만을 위해 노력해.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니까.
2년전에 우울증 있는 남자친구 만난적 있는데 가면성 우울증 이라고 남들이 보면 전혀 못알아챔.. 나도 밝은사람인줄 알았었으니까.. 그래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좋은것만 보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음. 지금은 부모님의 반대와 이런저런것 때문에 어쩔수없이 헤어졌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완치는 불가능 하겠지만 증세가 호전 되어서 행복 했으면 좋겠음.
집에만 있고 누워만 있고 웃지 않다고 해서 우울증이 다 아니에요~ 저는 매일밤 혼자 울어요. 아이들 앞에서 잘 웃고요 힘들지만 약도 처방 받아 먹었었는데.. 멍만 때리고 푹 잠들어요! 기절해서 자기 때문에 애들을 케어 못할 수 있어서 약 끊었어요 !! 어릴 때 결핍이 심해서 우리 아이들만큼 결핍을 만들어 줄 수 없어서 아이들 때문에 삽니다 ! 남들은 몰라요!! 제가 잘웃고 해서 밝은 엄마다 하시는분 많아요!! 남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웃울 때도 있고요 !! 모든 우울증 환자분들 그래도 우리 삽시다
우울증은 병원가셔야되요 방치하지마시고 꼭 가셔요 지금 팔한쪽이 부러진채 한쪽팔로 운전하는거랑 같은거니까요 오랫동안 저는 치료를 안하고 버티다가 6년째 집에 있어요 공황 대인기피증까지 와서요 잠을 4일 5일씩 못자서 죽겠어서 결국 갔는데 병원가시고 운동하세요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좀 휴가라도 쓰시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셔서 쉬세요 본인을 챙겨야합니다
우울증 치료 길게하고 약 줄여가는 중인데 다들 정신과 다니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우울증 걸리면 사고가 자꾸 부정적으로 흘러가니까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해요. 병 걸렸는데 병원 안 다니고 자기연민으로 힘들어 말고, 당연히 병이니까 약 먹어야지 하는 마인드로 살아야 해요. 이런 영상 보면서 '나도 그래....정말 힘들고 견디기 어렵다.' 하면서 감성에 빠지는 거 하등 도움 안돼요. 감성에 빠지는 거 위험합니다. 경험자라서 아는건데 특히 이런 영상 보면서 슬퍼하는거 진짜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과대해석이 많은 것 같아서. 저분은 저 순간이 진짜로 행복했을 거에요. 보여주기 식이 아니고. 경기라는 도파민에 쉽게 잠식 되는게 어떤 건지 아시나요? 다른 자극점에도 쉽게 반응한다는 얘기에요. 감정의 벽이 이미 극에 치달았거든요. 저도 곧 끝을 보고 있다보니, 여러분 얘기가 참 재밌어요. 누군가는 저를 저렇게 기억해주길 바라요.
이 영상보고 아해가안갔었는데 지금은 이해가요 우울증은 대부분 불안도 같이 오거든요 내가 겪지 않았을때는 그저 가벼운건줄 알았는데 신체 증상까지 왔을때는 힘들다기보다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죽는게 나을것같다라는 생각만 들었었어요 주변인들의 작은 도움도 중요하고 망설이지말고 의사선생님께 상담받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제일 위안이 되었던 말이 1시간 뒤의 나도 모르는데 1년뒤 10년뒤의 나는 어떻게 아나 지금을 즐기고 작은 행복부터 찾아라 너는 최선의 선택의 한걸뿐 후회말아라ㅠㅠ
81년생입니다. 5년전 힘든 삶 성격상 주변에 티안내고 이겨보려다 저때 우울증 오더군요 정말 다내려놓고 주변에 나 아픈것 같다 정신이 말하고 과거 미련 현실 등 다내려 놓고 버티고 하고싶은것도 다해보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순간 아 난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고 싶은거구나 느끼고 마음에 안정이 오더군요 그안정이 한달정도 됐고 하루가 일하는게 다행이고 고맙고 그렇게 극복 된것 같아요 20대초에 가족 보증서서 꿈도 시간도해결하는데 15년 정도 걸리다 보니 많이 지쳤었나봐요 ㅎㅎ 힘든분들 미련도 아픔도 어느순간 다 내려놓고 나 자신을 더더 사랑하며 삽시다😊
6개월전 갑작스레 중환자실 입원... 장애인이 된 후 직장도 그만두고 그냥 병원만 다니면서 연먕치료 하는데 처음에는 저사람 처럼 일부러 웃고 밝으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가족하고도.. 아무하고도 말 안한지. 3달 정도 되었네요... 치료도 아프고 힘들고... 모든게 의미없고 세상에 부정당한 느낌... 매일 고통없이 죽는방법만 찾고 있네요... 어찌 살아보려 운동이라도 하려고 나가면 모여서 웃고 있는 사람만 봐도 밉고... 이제 다 포기하고 가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다들
착한 사람들이 어른이되고나서 기분나쁠때 아플때 서러울때 짜증날때 온전히 다 표현할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세상에게 아픈 내 모습을 들어내는게 죄인거 같아서.. 아픈걸 그냥 애써 숨기고 넘기고 넘기다 보면 스스로도 자신이 병든걸 자각하지 못할만큼 가면을 쓰고 어느순간 무엇이 나인지 구분 못할때.. 자신을 이렇게 만든 세상을 미워하기보다 나를 자신을 미워하고 조용히 떠나는 착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저도 지금 약먹으며 극복하는중입니다..영상 보자마자 오른쪽분이 저를 보는듯...믿었던 사람의 잘못을 잊으려 더욱 발버둥치는데 이게 일상생활에 까지 이어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지금껏 이런적이 없었기에 충격을 떠나 무섭기까지합니다.진정 응원하고 싶습니다..저같은분들 꼭 나아지시길 저도 노력중입니다.ㅜ
대충 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세요... 저도 엄청 긴 시간 힘들었는데 불안한 미래를 지금 당장 바꾸려고 하면 하루하루가 엄청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대충 살기로 마음먹고 지내고있어요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데 머나먼 미래를 걱정했었던 제가 너무 안쓰럽다고 말해주면서 말이죠..
어우..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쇼츠보다가 폭풍오열했네... 내 하나 밖에 없는 절친...우울증이 심해져 항상 만나면 최선을 다해 위로해주고, 여행도 내 돈으로 데려가면서 친구한테 "너 덕분에 나아졌어." 듣는 게 대신 위로되기도하고.. 변해가는 친구를 보니 기분도 좋아졌었음... 근데 사실은 나도 우울증이 있어 너무 힘듦.. 알아봐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나처럼 힘들까봐, 이 상황에서 내 우울까지 공감을 바라는 건 너무 지쳐하지않을까하고 혼자 참으며 오버액션하는 모습이 겹쳐보여 힘들었음.. 갑자기 저항없이 영상보고 눈물이 터져버렸네...... 댓글까지 읽어보니..모두 슬프지말구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 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우울증에 지고 저를 남겨두고 갔을때 우울증이였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이 무기력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이들면 다 우울증이라고 얘기하고 기피하고 게을러지는데 정 반대입니다 우울증은 영상의 왼쪽이 아닌 오른쪽과 똑같다는거 그리고 혼자 있을때 외에는 그 누구한테도 티를 내지 않는다는거 지금 내옆에 소중한 사람이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 괜찮아? 자기 괜찮아? 힘들었지? 힘들었구나? 이런말들이 최고의 위로가 된답니다 더는 놓치지 마세요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티 안내려고 더 밝은척 하는거죠... 혼자있을때는 부모 돌아가신듯 처절하게 울고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어떻게 나가야할지를 몰라합니다 그게 저 거든요...아픈아이가 있어서 못떠나고 버팁니다 내 남은 인생은 아이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아이 아파서 목숨 위태로울때 약속 했거든요 엄마가 끝까지 지켜주겠다고...아이를 위해 운동도 열심히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의 수호천사 같네요 저를 살게하고 있으니~
진짜 사람들 잘못생각하는게 우울증 하루종일 울고 부정적인게 아니라 무기력증과 걱정 그리고 불안감느껴짐 나태해보일수도있고 아니면 답답해보임 그걸 모르고 우울증 있다고 자기자신이 병원좀 갈거라고하는데 아니라고 너 그런거 아니라고 가스라이팅하다가 못버티고 가는경우도 꽤있습니다...😢
실제로는 왼쪽이 더 우울해 보이지만 결국 안좋았던건 티내지않으려고 이겨내보려고 발악하는 오른쪽이라는거ᆢ
맨날 죽고싶다 우울하다는 사람 중에 자살하는 사람 못봄
둘 다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도 우을증을 몰랐다 나중에 깨닳았다 영상들을 보면서 내가 저래왔단걸 내가 힘들었구나 남들에게 보여지기싫어 숨기려 애쓰던 모습이...집에와선 한없이 작아지던
@@파머굿 공감 능력 부족... 이것도 반사회성이다...
@@노지윤-o4w 생각하는 짓이 꼭 찢죄명 지지자같노
이래서 우울증 환자가 자살하면 유족이 타살이라고 우기게 되는거임 그 사람 평소에 밝았고 전혀 죽을 이유가 없었다고
본인 속은 점점 녹아내리고 있는것도 모르고 말이야
무슨 말인가요 유족이 타살이라고 우기다니요? 무슨뜻인지 궁금해서 물어봐요
@@TV-co1ft 자살 사건인 경우에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지금까지 살아온걸로 절대 자살할 애가 아니다 라고 주장한다는 것 같아요..
우울증은 티가 안나니까. 그래도 병원 기록등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병원에 안가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고..
안타깝네요..
@@TV-co1ft평소에 너무 밝은 사람이었는데 죽을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는데 그런 사람이 자살을 했다고 하니까 믿을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죽였다고 믿고 싶을 만큼 믿기지가 않다는 말입니다.
( 그렇게 마음이 아픈 사람을 몰라줬다는 죄책감이죠 )
타살 맞긴해 보통 우울증 원인이 대부분 그 가족들 때문임
@@Teemo_Buff죽지마세요
우울증…불면증 약 복용만 7년째 하는중 입니다.
남들은 전혀 몰라요 …
우울증인지 ..수면제를 먹는 것만 지인에게 말했더니 잠 자는게 머가 어렵냐고 그냥 몸만 힘들면 잠 잘잔다고 하길래 저는 우울증있다고 그 누구에게도 말안하게 됬어요
물론 남에게 눈물도 안보이기도 하지만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나요
이런 댓글로 말을 할수 있게 되어서 속이 조금 시원해지네요
🙄
사람들 앞에서 웃고 떠들지만 혼자있을땐 소리도 안내고 울고 있는 내자신이 있음
😢
누구보다 소중하고 귀한존재예요
저두 그럴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왜냐면.. 감사할게 많더라구요
충분히 소중하고 귀한존재입니다
울지마. 응원한다
그게 꼴값이야
저요..제 얘긴줄 알고 울컥했어요
같이 있을때 뭔가 괜찮아 진듯 웃지만 혼자 남았을때 더 깊은 동굴로 떨어진다고는 하더라
오른쪽분이 우울증임
우을증이신 분은 오른쪽 분이신데요😅
맞아요. 혼자 있으면 어둠의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들과 있으면 그래두 일부러 밝은척하고 웃고 ...그러기도 하는데
맞음...이건 절대 내가 컨트롤안되요
오른쪽인거 알고 쓴 댓글 같은데 대댓들 뭐함?
저리 밝아보여도 중간중간 외로워한다는게 보이는게
축구말고도 삶이 나아졌음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본인이 현재 힘들다고 표현했고
친구에게 건넨 응원 수건을 다시 건네받을때 그냥 가지라면서 본인을 남겼고
지쳐가는 하루하루를 버텨낼수록 친구에게 기대기도 한다
젤 중요한건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경기 보는것도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시간 보내기 위해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친구를 굳이 끌고 나와 함께 한다는거다..
저사람 많이 힘들다는걸 친구에게 티 많이 내고 있었다
이분 해석 최고네요😮😮
우울증 없는 사람도 다 하는 행동에 발언인데. 별걸 다 우울증 증세라고 치부하네
@@sungsung1632 우울증이 진짜 심하면 일상생활 안됨. 뭐먹지? 생각한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우울증호소인.
ㅋㅋㅋ 다 끼워맞춰놓고 해석인마냥 ㅋㅋ
저렇게 이겨낼려다..삶을 포기하셧구낭
제 지인이 몇년전 스스로 하늘로 가는 선택을 했어요 항상 밝고 텐션도 높았는데 우을증이였다 하더라구요 정말 전혀 몰랐고 죽었다는 소리 들었을때 믿기지 않았었는데.. 죽기 이틀전 술한잔 하자고 전화왔었다는데 그때 바빠서 그 주 주말에 보기로 했던 한 친구가 후회를 많이 하더라구요.. 우울증 진짜 표가 안나더라구요....
우울증이 제일 무서울때가..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졌을때임... 그렇게 좋아졌다고 느껴지다가 갑자기 다시 안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면 역시 난 안되는구나... 하고 더 깊은곳으로 떨어짐... 그때 되돌릴수없는 일이 생김...
아니예요..이겨내면.. 단단해진 나를 느끼고..다신 글로 안갈려고
더더 노력합니다..그러다 작은거에도 행복할줄 아는 사람이
되죠..남탓말고 자신에게 답이 잇어요.. 이겨낼수 잇어요..
분명 그것도 좋아지고 있는 과정중에 하나일거예요
운동도 계단식으로 발전하듯이...
힘내시기 바래요~
우울증 진짜 무서움 나 아는 여자동생도 엄청 성격밝고 이뻐서 인기도 진짜 많았었는데 자살해버렸음.. 오랫동안 나 포함 지인들은 충격에 빠져서 살았었는데.. 진짜 겉으로 티가 잘안남..
제 첫사랑도....그렇게 떠났지요..
지금도 가끔보고싶네요..
본인 내면의 가치를 못 느끼고 외부에서만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으려 하고 외적인 것들에 집착 많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텐션이 좋고 인간관계가 넓더라고요...
@@곱디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예전에 지인의 친구가 가는거 보니..큰 트라우마가 있었고, 그 트라우마 이겨내러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다...결국 그 아주아주 오래전 아픔을 극복 못하고 자살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직접적으로 알던 사람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보면 진짜 밝고 열심히 사는 예쁜 친구였는데...자살이라했을때엔 다들 놀랐다는
예쁘든 못생기든 돈 많든 돈 없든 상관없이 자살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감수성이 극도로 예민한 사람들일 것..
얼마나힘들었을까 표현도 항상밝은 친구표현을해서 힘든지몰라서 그렇게생각해서 했는데 얼마나 친구는힘들었을까 그렇게친한친구인데 마음이아프네..
육갑떠십니다 ㅋㅋ
왜 요즘 쇼츠 다 개같은 노래 끼워넣냐…아 진짜 집중 다 깨지네 ㅡㅡㅋㅋ
@ 노래 맞게 그영상이있으니그러겠죠 욕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범-v6o 쇼츠보는동안 순수희 살기위해 20편 들어봐라 집중이 되나 말하고자 하는거에 키포인트를 모르네 그리고 어디 욕이 있냐 대체
@@공수레공수거-b6y 개같은도 욕설들가요 반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오버액션은 우울증을 감추기 좋은 예입니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ㅠ
너무 아프네요..마음이. 영상을 핑계로 많이 울었습니다.
마지막에 머플러? 저 응원도구 주려고 할 때 괜찮다고하는 장면도 나한텐 좀 슬펐음
친누나가 자꾸 나 옷 사준다고 하는데 어차피 죽을건데 받아서 뭐하나 싶은마음에 계속 거절했었던 기억땜에
괜히 더 오바하고, 항상 밝은척. 하지만 혼자있을땐 눈물 펑펑 쏟으며 어디 말은 못하겠고, 주변에 저렇게 곁에서 이야기들어주며 같이 저런 취미라도 즐길 수 있는사람이 있으면 아니 그럴 상황이라도 되면 참 좋겠네요..
모든 순간이 우울하니까 저 순간만이라도 행복하고 싶어서 도파민 터지는거 같음...
집 돌아오면 그대로 다시 추락...
그게.. 내가 겪는 우울이 끔찍해서 티를 안내고 싶어요. 혹시나 전염될까봐. 정말 끔찍해서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전염시키고 싶지도 느끼게하기도 영향끼치고 싶지도 않거든요.
제가 지금 그래요 나때문에 남도 우울할까봐 사람을 안만나게 돼요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눈물이 나네요… 언제쯤 완전히 극복할까요… 힘들지만 오늘도 살아갈 이유를 찾아보고 있어요…
@@김스텔라-e7w 힘드시겠지만 나가보세요… 사람 만나지 않아도 되요. 그냥 나가서 몇 분 산책만이라도 하세요.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조금 해보시면 좋겠어요. 저희 잘 지내봅시다
제가 그래요ㅠ
시간이 약이 맞아요.
병원은 대학병원을 추천해요.
감정적으로 영구장애가 생겨서 난 이제 평생 이렇게 불행히 슬퍼만 하며 산다는 걸 완전히 의심없이 믿어버려요. 그래서 영원히 어떤 상황이와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단지 뇌가 아팠던 거였어요.
시간 지나니 점점 좋아져요. 전 7년 정도 지나니 건강한 마음에 70%정도 온 것 같아요. 아프기 전 마음기준으로요.
다시 저도모르게 아플까봐 무서우니 이제 이얘긴 안하고 싶어요. 여기까지 적을게요!
저런 모습이 왜나오냐면
내 우울에 혹여 옆에 있는 당신까지 아플까봐
온 에너지를 쏟아 당신앞에선
웃고 쾌활해 보이려 합니다
나중에 그것도 도저히 안됄즈음엔
떠나는것 같아요
그래도 당신 옆에서 행복해 보이려
노력했을때 그나마 행복했어요
마지막 부탁을 하자면
내 죽음으로 인해
당신만큼은 죄책감 갖지 않길 바랍니다
저도 우울증이예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봐요. 웃는 게 벅차고 살아가는 게 힘겨워도 하루만 더 버텨봐요.
약먹고 상담했더니 마니좋아졌어요
혼자고민하지말고
스스로병원찾고 애쓰셔야해요
국가지원도있어요
절대혼자늪에빠지지마시고
일어나야해요
내감정에솔직하고 인정하고
남아있을가족생각하며
나뿐맘먹지마시기요
쉽지않지만 꼭할수있어요
약먹고 상담받음 좋아져요
괜차나요
생각을바꾸면세상이달라져요 내맘만으로힘들땐
약드세요 신기하게 효과가있어요
어떻게든노력해도될만한가치있는우리목숨삶이예요
옆에있는사람에게 자살협박이나 죄책감줄려고하는사람은 떠나는게맞죠?
진짜 나없으면 아무것도 못할사람인대
어떻게해야하나요
죽지마요 극복하고 잘 살아내는 사람 알고있어요. 그렇게 될수 있어요. 죽지마세요..
@@sade22223 죄책감 주는 듯한 워딩이지만, 사실은 그만큼 무서워서 그러는거일겁니다. 그래도 헤어지자고 하세요. 그래야 고치든 합니다.
실제로 안정적인 상태는 기분좋을때보다
약간 다운된 정적인 듯한 모습이라고 하
더라구요. 좋지도 싫지도않은 상태.
그 상태가 건강한 상태이고 감정기복이
있다는건 이미 불안하다는 거니까요.
늘 이런상태인데 주변서 항상 화났냐고 물어보는 😢😢😢 무표정이라 거의
항상 조금 다운되어있는데 정말감사합니다
우울증...저는 이 영상을 보고 제모습을 보는줄알았네요 내나이 44살 이제 저도 편해지고싶네요 나쁜기억은 다 사라지고 좋은기억만 남기고 싶네요 우리가족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리는분 힘내고 굳세게 살아가세요
힘들어도 이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몇년이 지나도 뭔일 있으면 꼭 말씀하러 와주세요
님도 힘내세요!
편해진다고 생각하지마세요 힘내라는 말도 힘이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힘들면 힘들다 슬프면 슬프다..아프면 아프다...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세요^-^ 꼭이요....그리고 슬프면 억지로 웃으려하지마세요 그냥 슬프면 맘껏울고 지치도록 울어야해요...진심으로 내가 웃고 싶을때 웃으세요^-^ 행복하세요
가실거면 곱게 가세요 ㅜ
엄살피지마 10색ㅋ야
운전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가드레일을 박고나면 좀 좋아지지않을가.
나도 편해지고 세상도 편해질텐데.
하고 생각한적있음.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이를 꼭 껴안고 있을때는 편해지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음.
아이덕분에 지금 내가 살고있는거 아닌가싶네.
힘내세요. 분명 좋은 시간은 옵니다
아이 생각해서 웃으세여 견디십쇼!
그 가드레일 의도치않았지만 박아봤거든요? 죽지않고 살았지만 편하지않아요 우리는 죽기전까진 죽은게 아니여서 살아있는것 자체가 고통이지만 살아있기에 고통도 느끼는겁니다 극복은 스스로해야되더라구요 누군가 대신해주는게 아니더라구요 살아봅시다 죽을힘을다해..
어휴.. 글보고 너무 놀랬네. 시간만큼 좋은게 없어요 시간 지나면 애들은 자라고 힘든것도 아무렇지않게 될거에요.. 전 50대 딸아이 혼자서 키웠는데 지금 현재 너무 행복합니다 사실 힘들었던 30대 40대 초반까지.. 기억이 잘 안나긴해요..시간이 해결합니다 힘내소서..
@@dbc971좋은 말씀입니다. 위로받고 정신차려 보겠습니다.
경험상 이겨내 보려고, 티 내지 않으려고 하기 보다는 남들과 평소와 똑같다가도 어느 우울증의 원인 같은 작은 트리거가 발생되면 세상에서 내가 사라지고 싶은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것 같음.
난 오랜 세월 사람들의 배신에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어요. 그래서 내 비참한 모습과 비교되서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외출도 밤에만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왔어요. 그 이후로 내 영혼이 풍요로워지기 시작했어요. 내 강아지는 나를 항상 기다리고 반겨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줬어요. 비록 짐승이지만 사람보다 나았고 누군가에게 아무 조건없는 사랑을 받는다는 그 느낌이 나를 살렸어요. 이제 내 강아지가 12살. 정말 행복해진 12년 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아지에겐 주인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 내가 없으면 내 강아지는 어쩌지? 같은 책임감도 생기고 삶을 포기할 수 없는 동기부여도 되더군요. 힘들 내세요 ㅠㅠ 영원히 함께 할 수 없겠지만 정말 좋은 벗 입니다
1,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이 힘들다는걸 안보이고 싶어서....
2, 본인때문에 다른사람이 힘들어 할까봐...
3, 본인이 본인이 우울증이라는것을 부정..
4, 본인은 힘든돼도,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서 노력하고 있음.
*결국은 지쳐서 대인기피증에 빠짐...
자꾸눈물나 ㅜㅜ
와 대인기피증 루트까지 진짜 너무 공감....
난 우울한 적이 없는데 내 찌그러진 인상
땀시 남들이 날 우울하게 봄.
대체 어떡해야 되나..찌그러진 인상을 다리미질
할수도 없고..
@cerry111
ㅋㅋㅋ 찌그러진 인상 개성있어서 좋아요.
남들 걱정하지 마시고 본인만 행복하면 돼요.
@@sweetearth6057 감솨해요~
난 항상 행복하답니다. 나같은 사람도
잘 지내는데..우울해하지들 마세요.
옛날 회사 전무님이 다른 직원한테
그랬다네요. 저 사람 집안에 무슨일
있냐고..그래서 불려가서 상담받은적도
있어요~옆에 언니가 재 꼬라지가 원래
저런데 한개도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자기가 잘 말해줬다네요~
칭찬인지 욕인지..ㅡㅡ;;
원래 인상은 찌그러져도 남눈치 하나
안보고 그냥 당당하게 잘 싸돌아댕깁니다~
나 아는 동생도 딱 저런모습 밝고 배려심 많고 따스한 아이.. 자살시도하는걸 어찌어찌 경찰에 신고해 찾아냈다. 그제서야 그아이의 어두운표정을 볼수있었다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고있는 분이 계시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잘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보영 배우님 수상소감이네요
@@차윤-m6d
네!! 너무 좋은말을 하셔서 기억에 남더라구요
혹여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난 첨부터 알았지.. 오른쪽일거란걸
웃음이라는 가면을 쓰고 언제나 울음이 터질것 같은 마음을 참았었어. 누구와 있어도 공허하고 혼자되는 순간 밑바닥까지 떨어지지
1분 1초가 고통스러운 느낌. 안겪어보면 모르지
10여년을 앓고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저때를 생각해보면 말안해도 알아주고 기댈수있는 사람 딱 1명만 있었어도.. 란 생각을 했었음
근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건 당연한거더라 그래도 용기내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고 도움을 청하고 자신을 상처입히며 자책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해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부족하지만 나름 꽤 쓸만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사랑하는것..
엄살은ㅋㅋ
나같다... 밖에서는 친구들 가족들한테 엄청오바해서 밝은척 강한척 웃겨주다가 집와서 갑자기 멍때리고 눈물이 이유없이 나오던데
애쓰지말아요...그대를 좀 더 생각 하길🙏
날 위해 한번 더 웃어봐요~~
난 혼자가 좋다. 체면 걸어보세요. 근데 저는 요즘 혼자서 노는것도 넘흐 좋아요.
그건 우울증이 아닙니다 ㅎㅎ
@@흠하흠 인간아..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내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때...
시작이면서 마지막을 향하는것.
누군가 나를 잡아줄 사람이 필요할때.
가끔 티비에 우울증으로 죽거나 아니면 범죄자들 주변 사람 인터뷰 할 때 가족 친구들은 절대 우울증 아니다 뭐 약속도 잡혀있었다 밝게 잘 지냈다 혹은 사람 착했다 그럴 사람아니다 하는 거 보면 답답하드라 원래 겉으로는 그 속이 어떨지 아무도 모름 사람은 사회화가 몸에 베어서 속과 다른 감정과 표정을 잘 지으니까
??? 사람들 댓글보면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오른쪽분이 우울증이시고... 마지막 장면엔 오른쪽 분이 이제는 세상에 안계셔서 혼자오신거예요...왜 이렇게 잘 아냐면 저도 우울증이 심해서....잘 알아요 밖에서는 절 엄청나게 밝고 사교성 좋은 사람으로 본답니다.. 죽고싶다...눈물나네 또...하...ㅠ
병원가셔서 꼭 우울증약 먹고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조그마한 우울감이라도 상담받고 치료하면 정말 좋아집니다. 그리고 어떤이유때문에 우울하신지 모르겠지만 저희 같이 힘내봅시다! 화이팅!
머릿속에 멈춰라는 단어를 하세요
저도 그렇게 해서 좋아졌어요
우울증은 버튼 같아요
버튼을 켰다면 멈춰라고 소리치세요
나한테
밝은척 저 시간만큼은 잊으려 하신거 아닌가요
제가 쓴 글 같네요..저도 처음 봤을때 부터 오른쪽 분이 우울증 환자인줄 알았어요..우울증이 깊은 사람들은 그걸 알고 남에게 보여주는게 싫어서 일부러 더 아무렇지도 않은척 해요 전 차라리 나우울증이야 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저도 직장에선 친절하고 사교성 좋은 사람이란 말 듣지만 다 가면이에요..그래도 글쓴이님 괜찮은척 하다 보면 조금은 괜찮아 질것 같다는 생각으로 또 한번 울고 나면 조금 또 괜찮을꺼다 그냥 자신을 속이면서 그냥 그렇게 살아봐요..저도 그렇게 살고 있어요!!힘내요😊❤❤
;; 죽고싶다 댓글 달 정신에 여행이라도 가고 잘 사십시오
결국에 본인이 이겨내야되니까
난 우울증이니까, 난 힘드니까, 난 환자니까 하는순간 못바꿈 못이김
자기 자신이 자신을 환자라고생각하는디 어떻게 바뀜
1도 안바뀜
똑띠 차리고 잘사세요 응원할게요
참고로 나도 우울증 조울증 정신과 다 경험해봄
지금은 잘 살아요
한6개월 끔찍했는데
무조건 걸어라입니다
시장이든 공원이든 그어디든
일단 신발부터 신으세요!
걷기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기는 했는데.. 정말 기분이 나아질까요..??
@@dozen9175힘내세요! 다 잘될거고 나중에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될거에요
이제 터널속에서 나가렵니다
신발신고 무조건 나가서 걸을랍니다
터널에서 꼭 나가고싶습니다
꼭 나갈껍니다 터널속에서
밝은세상으로
저는 심한 우울증으로 3년동안 고통속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재미있는 예능이나 유튜브를 보며 웃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졌습니다. 집에 있다가 창문을 보면 뛰어 들고싶었어요. 위에 글에서는 집에서 나와서 걸으라고 하지만, 저는 집에서 단 하루도 나갈수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제 방에서요. 집안은 모두 더러워지고 치울 의지조차 나지 않아요. 당연히 치워야 하는것도 알고 나가서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기분전환 할겸 카페도 가자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안되요. 우울증을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겠죠. 왜 그게 안되냐. 그냥 나가면 되는데? 라구요. 정말 안됩니더. 모르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마음을 굳게 먹으면 되지 않냐구요. 정신력 차이라구요. 우울증을 걸린 사람들의 뇌는 다르니깐요. 뇌에서 나오는 호르믄 또한 작은 행동도 의지도 가지지 못하게 합니다. 보이지 않을 뿐이지 뇌는 다쳐있습니다. 우울증 걸린 사람에게 힘내라고, 할수있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라고 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다리를 다친 사람에게 뛰라고 하는것과 다르지 않거든요. 나는 왜 힘내지 못할까, 할수없을까, 마음을 굳게 먹지 못할까 생각하게 되어 점점 스스로를 더 망가트립니다. 우울증은 지능 또한 많이 낮아집니다. 정상적인 판단도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되죠. 다시말하지만 뇌의 일부분이 아픈것이고 호르몬이 그렇게 만든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혼자서 일어나기 힘듭니다. 반드시 정신건강학과 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야합니다. 그 약으로 호르몬을 조절해서 우울, 불안, 강박 등등 나아지게 하니깐요. 하지만 우울증은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 약 또한 바로 낫게 하지않고 오래 장기간 복용해야하니깐요. 그렇다고 무조건 치료되는것도 아닙니다. 본인도 노력을 해야되죠.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요. 하지만 우울증은 이러한 의지조차 가지지 못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고 무서운 병일까요. 아무 이유 없이 나오는 눈물이 떨어질때 삶의 의지도 같이 떨어집니다. 우울증이 걸린다면, 반드시 하지말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나는 왜 못할까. 나는 왜 쉬운것조차 못하고 마음이 나약하지? 같은 생각이요. 다시 강조하지만 뇌와 호르몬 때문입니다. 그러니 약을 먹고 상담 받으며 가벼운 산책이라도 조금씩 조금씩 하루에 한번이라도 나가면서 발전하는게 좋습니다. 우울증 걸리신 모든 분들 정말 고통스러운걸 알아 마음이 픕니다. 큰것이 아닌 작은 것들 부터 해나가면서 꼭 언젠가 행복한 날이 올거에요.
@@정메이-e9x응원할께요~
모르는 분이시지만 응원과 사랑을 전합니다♡
이게 지인들 가족들한테는 폐끼치기 싫어서 애써 밝은척 하지만 모든 에너지를 끌어다 쓴거라 이후에 급속도로 우울해짐
햇빛 많이보고 산책 많이하고 컨디션이 조금 올라오면 심장이 터져라 뛰어보고 가슴에 손을 대고 살려고 빠르게 뛰는 그 생명의 꿈틀거림을 느껴보길
왜 울컥하냐
아그래서 기복있는날이
더 힘들구나
많이 공감가네요. 기복이 심한날
여기댓글들 너무 착하고 선하다 그 선한마음이 너무슬프다.. 나는 내우울증을 다 말하고다님 내가 말실수하거나 조금 선을 넘어도 나 우울증이니 좀 이해해 달라는 외침이 맘속에 깔려있어서.. 다행히도 주변에 잘 받아주는 사람들이고 나도 살기위해 노력중..
마지막 장면 너무 슬프네요...조금만 우울해도 옆에서 들어줄 누군가가있을테니 본인 기분 감정 숨기지 않고 얘기했으면해요...심하진 않았다 말하고싶지만 한때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지냈던 날이 있었는데 친구때문에 견뎌내고 지금까지 살고있어요..이겨낼수있는 병이라 생각합니다.숨기지 않았으면해요.
그러게요..들어줄..푸념할 누군가가있을땐 그나마 어떻게든 버텼는데..그사람에게 내아픔을 나누는거같아 혼자버티려하니..점점 힘들어지네요..버텨질줄알았는데..버텨지는게아니네요..후..망가져가는게 느껴지는데,.현실이..삶이 우울증도 사치라..
중간중간에 저 아저씨처럼 말하는것 같기도함. '축구 말고도 삶이 좀 나아지면 좋겠네' 라는 문장처럼 딱 내뱉었을때 '뭐래'라든가 약간 현타오게 만드는 단어듣으면 그냥 겉모습은 발랄똥꼬하게 나 혼자 있으면 무채색으로 만들게 됨.. 지금은 예전보다 우울증을 습관처럼 덮을 수 있는데 한번씩 툭툭 디스크 터지듯 터지는 것 같음.
자기가 진심으로 응원하던 팀의 목도리를 같이 즐겨주던 친구에게 주면서 이미 마음 굳힌상태인거 소중한 물건들을 지인들에게 주는건 살자징후기도함
근데 저기선 목도리 주려고 하는 분은 있고 오른쪽 분이 돌아가셨는데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주는게 자살징후 중 하나라는 말씀이신거죠?
목도리가 원래 돌아가신 분 목도리에요, 초반에 보면 나와요. 그래서 후반에 자네 가져 라고 하는겁니당 @@장가-y9k
가장친한친구를 우울증으로 잃었어요. 사고전 아이둘을 키우며 힘들다 자주 술마시는 모습에 애생각하라며 무척 다그치며 정신차리라고 화를냈습니다. 정작 그친구의 상태는 보려하지않고 옳고그름만 따져가며 친구라면 당연히 그래야한다고생각했습니다. 이런나에게 반대로 그친구는 제앞날을 걱정해주며 자기자신보다 제 걱정을 더하던 그런친구였어요. 하루아침에 잃고나서 일년넘게 제정신으로 살지 못했어요. 옆에있을때 돌아봐주세요 바쁘더라도 한번더 안부를 물어봐주세요. 겉으로는 괜찮아보여도 감추려하는 행동으로 보인다면 더신경써주세요. 잃고나면 돌이킬수 없어요. 소중한만큼 늘 소중히 대하면서 살아야해요.
진짜 소름돋게 잘 표현하셨네. 근데 여러분들 중 혹시라도 본인도 즐기고 있는걸로 보이지만 혼자가 되었을때나 본인이 싫어할 상황이 되면 우울모드 등등. 쉽게 말해 본인의 감정대로 행동하면서 영상에서 나오는 사람과 동일한거라는 착각하며 스스로 비련의 주인공에 빙의 되면 안됩니다. 영상에서 표현해주는 저런 우울증을 가진 분들은 공통적으로 혼자 있을때에도 같이 있을때에도 어떻게든 더 우울감을 부정하려 티도 안내고 감정적으로 행동을 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거에요. 본인이 참다참다 화내고 즐거울땐 웃고 그런 것 역시 우울증의 증상일 수 있지만, 영상에서 표현하는 우울증하고 비교시 상대적으로 비련의 주인공도 아니며, 심각한 단계도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로 어떤식으로든 감정 이라는게 표출되지만, 정말 심각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감정을 가둬두고 버티고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게 무너지는 그 순간 삶을 놓아버리는 특징이 있지요. 혹여나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본인들을 객관화 해서 생각해보시길, 혼자 있을 때에도, 같이 있을 때에도, 맛있는걸 먹었을 때에도, 좋아하는 곳에 여행을 가거나 재밌어하는 것을 할 때에도, 이런 상황에서 와 맛있겠다, 와 즐겁다 이러다가 막상 혼자가 되었을때에나 좋아하지 않은걸 해야할때나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에 우울감을 느낀다거나 혹은 그러한 이유로 본인 혼자서든, 타인에게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하는거라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단계입니다.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감정표출이 양방향으로 되기에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상태라는거죠. 그런 단계라면 전문의를 만나든 말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우울감을 느낄만한, 좌절감을 느낄만한 상황들에서 편한사람에게 조차도 늘 웃으려고만 하고 괜찮다고 걱정안해도 된다고만 말하고, 혼자 있을때에도 우울감이 느껴지면 그걸 부정하고 외면하고, 편한사람에게도 힘들다는 말도 티도 안내고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고 감정표출이 너무 없다면 이건 꼭 상담은 한번 받아보시길. 우울증이 심각해서 삶을 포기한 경우 대부분은 두가지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심각한 우울감으로 인해 선택적으로 하고 말고가 아닌 외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와 위에 심각하다고 말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입니다. 이외에 경우에는 삶의 질은 떨어지지만 삶을 놓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그러진 않는지 한번씩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은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다보니 우울증이 무슨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기 걸리면 죽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겁니다. 실제로 감기는 누구나 걸리고 그 사람의 몸 상태, 혹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실제로 감기로 인해 죽는경우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닙니다. 감기는 신체의 병이라면 우울증은 마음의 병 입니다. 아마 세상에서 우울증 없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겁니다. 그 정도로 우울증이라는건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특정순간만을 과대해석 해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네 이렇게 해석하는건 객관화가 아닙니다.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본인을 객관화 하여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권장하고 싶어요. 오랜기간 상담을 해줬지만 정말 힘든내색 조차 기분나쁜 내색 조차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도 모르고 있던 사람이 삶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해서 더 많은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하며 이런게 정말 더 무섭다라는걸 몸소 깨닫고 부디 그렇게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티엠아이 시전하고 갑니다. 혹여나 제 댓글이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같은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살아갈만합니다.
글 도움이 되었어요
뭔가 위로가 되네요
와~~~~댓글로 이렇게 타인을 위해 정성을 다 하는 분이 계시는군요. 진심 존경합니다.
나도 그랬음…친구가 나보고 너는 스트레스 하나도 없을 것 같고 그냥 완전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그때 우울증 심해서 매일 병원가고 약 먹고 있을 때였음…
진짜 너무 힘들어서 새벽내내 혼자 울던 때가 있었는데 그 시절에 아빠가 이 영상을 보고서 참 우울증이라는게 어렵다 그래도 우리집은 이런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이러는데 마음이 참 묘했음 그때… 바로 옆에 있는 내 맘조차 몰라줘서
회사 14년 다녔는데 14년동안 우울하더라.그 우울감을 우리 사회는 오로지 술로만 풀더라.마음은 점점더 병들어가고 또 탈모약 까지 먹으니까 진짜 자살 비슷한 느낌까지 가더라. 퇴사후 자영압하고는 있지만 우울감0, 행복한 나날이다. 비록 걱정이 없진 않지만 회사 다녔어도 하루하루 걱정의 연속이이었겠지. 하지만 확실한건 우울하지 않단거야. 내 말은 취미라도 꼭 너가 하고 싶은일 하고 즐겨. 돈은 어쩔수 없이 싫은일 하는거지만 니가 죽겠다 싶으면 다 포기하고 너 자신만을 위해 노력해. 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니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삶이 비록 쓴 고배를 마시는 나날의 연속이더라도, 발버둥을 쳐서라도 버텨오신 당신은 참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이제 새로운 길 위에 서 있는 당신의 발걸음을, 그 마음을 정말로 응원합니다.
난 현실에서도 눈치채요
나 같아서,,,,너무 명랑하고 밝고... 사람들은 초극E로 알아요
어느 심리학 책에서 본건데
우울증이 아주 심각해지면 간혹 반대로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듯하게 느끼는 순간이
오게 된다고 합니다 저때는 본인도 괜찮아졌나 싶어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거라고 하네요
2년전에 우울증 있는 남자친구 만난적 있는데 가면성 우울증 이라고 남들이 보면 전혀 못알아챔.. 나도 밝은사람인줄 알았었으니까.. 그래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좋은것만 보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음. 지금은 부모님의 반대와 이런저런것 때문에 어쩔수없이 헤어졌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완치는 불가능 하겠지만 증세가 호전 되어서 행복 했으면 좋겠음.
집에만 있고 누워만 있고 웃지 않다고 해서 우울증이 다 아니에요~ 저는 매일밤 혼자 울어요. 아이들 앞에서 잘 웃고요 힘들지만 약도 처방 받아 먹었었는데.. 멍만 때리고 푹 잠들어요! 기절해서 자기 때문에 애들을 케어 못할 수 있어서 약 끊었어요 !! 어릴 때 결핍이 심해서 우리 아이들만큼 결핍을 만들어 줄 수 없어서 아이들 때문에 삽니다 ! 남들은 몰라요!! 제가 잘웃고 해서 밝은 엄마다 하시는분 많아요!! 남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웃울 때도 있고요 !! 모든 우울증 환자분들 그래도 우리 삽시다
아무도모르죠
세상밝게 남들앞에서는 웃는날~~~
근데 이젠사람들만나는것도
힘들어지네요
누가나를이해해줄까요~~~
제 삶과 너무 ㅠ
저도 케어위해 약 멀리하고
결핍위해 상담에 더 애쓰고
앞에서 울지않고
나가면 엔돌핀 돌고 ( 도는건지 돌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힘내세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 아잣
저도.. 약먹고 자다가 케어를 위해 약 끊고 애 보고맀어요.. 다들 화이팅
자꾸 삶의 지나온 뒤를 보고, 생의 의미를 찾고, 더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미래를 미리 계산하고 우울증에 빠지지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늘 하루를 사는 겁니다. 그 생이 모여서 보람도 슬픔도 미련이 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삶의 한부분이란 거란 걸 느껴요.
우울증 치료 오년차인데 잠 안오는 약도 많아요.......끊을 일이 아니라 약만 바꾸면 될 일인 것 같은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생각해 보세요.
축구말고도 삶이 좀 나아지면 좋겠네..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해 그냥 지나쳐서 미안해
눈물 낫네요
직장에서는 기계처럼 움직이고
돌아 오는 길에 바람이 스치는데
빨간불 보고 제몸이 움직여서 놀란적이 있어 제가 무서워서
집오는 길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족들이 알까봐
부모님 이 알까봐
숨기고 살아가고 있네요
올해 키워드가 '아보하' 라고 해요.
아주 보통의 하루...
그렇게 하나씩만 보통의 하루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그건색맹오신거아니예요?
우울증은 병원가셔야되요 방치하지마시고 꼭 가셔요 지금 팔한쪽이 부러진채 한쪽팔로 운전하는거랑 같은거니까요 오랫동안 저는 치료를 안하고 버티다가 6년째 집에 있어요 공황 대인기피증까지 와서요 잠을 4일 5일씩 못자서 죽겠어서 결국 갔는데 병원가시고 운동하세요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좀 휴가라도 쓰시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셔서 쉬세요 본인을 챙겨야합니다
혼자서는 이겨낼수 없는것이 우울증입니다. 가족들에게 얘기하시고 의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땀흘리며 운동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정신이 힘들면 육체를 쓰면서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요.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거 그냥 일하기 싫어서임 내일 출근생각도 나고
아님 직장이 ㅈ소라 그럴수도 있고
님 성별 여자죠?
우울증이 아니고 그냥 인생 ㅈ같아서 그런거
좋은직장가거나 돈 많이 벌면 나아짐
노력하세여 인생을
우울증 치료 길게하고 약 줄여가는 중인데 다들 정신과 다니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우울증 걸리면 사고가 자꾸 부정적으로 흘러가니까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해요. 병 걸렸는데 병원 안 다니고 자기연민으로 힘들어 말고, 당연히 병이니까 약 먹어야지 하는 마인드로 살아야 해요. 이런 영상 보면서 '나도 그래....정말 힘들고 견디기 어렵다.' 하면서 감성에 빠지는 거 하등 도움 안돼요. 감성에 빠지는 거 위험합니다. 경험자라서 아는건데 특히 이런 영상 보면서 슬퍼하는거 진짜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지금 작은딸이 저래요 ㅠㅠ
다행히 언니 권유로 정신과 치료 시작했어요
눈물 터져버리네요 ㅠㅠ
우울증 진짜 심하면 조울증 증상 나타나죠 오르락 내리락. 아침엔 기분이 최고조였다가 밤되면 자살생각까지 들정도로 우울에 잠기는…
들킨것같아서 눈물이 나네...
토닥토닥......
저도요
들킨것 같인요~
남들에게 좋은이미지 무슨소용인가 싶어요
저도 밖에서는 긍정에너지 입니다.
그런데 남편때문에 우울감이 깊어져요
계속 하소연도 해봤어요
나너무 힘들다고~
죽어야 이해하겠느냐고~
분노가 절망감이 무력감이 저를 차례대로 잠식하는듯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자살하면 그럴사람 아니었는데라고 하겠죠.
제가 그랬던것처럼요.
순간인것 같아요.
절망감이 나를 지배하게되는것이~
정말 죽겠다는 사람은 죽지 않더라는 말을 누군가 하더라고요.
두가지 감정이 들더라고요.
하나는 아 나는 살수 있을라나? 남편에게 죽어야 끝나는거냐고 말해왔는데...
하나는 그럼 그런시그널도 하소연도 안해야는구나. 그래야 죽어 이고통스러움을 끝내겠구나~
과대해석이 많은 것 같아서. 저분은 저 순간이 진짜로 행복했을 거에요. 보여주기 식이 아니고. 경기라는 도파민에 쉽게 잠식 되는게 어떤 건지 아시나요? 다른 자극점에도 쉽게 반응한다는 얘기에요. 감정의 벽이 이미 극에 치달았거든요. 저도 곧 끝을 보고 있다보니, 여러분 얘기가 참 재밌어요. 누군가는 저를 저렇게 기억해주길 바라요.
힘들지 말아요
저도 너무 힘겨운 밤이라.... 같이 하루하루 잘 버텨보면 좋겠어요
맞아요 저도 중증우울인데, 피터팬증후군인가 싶을정도로 천진난만하고 귀여운걸 너무 좋아하고, 아들 둘이랑 잘 놀러다니고, 놀러다니는게 너무 즐겁고, 가끔은 어린시절로 돌아간것처럼 즐겁게 놀아요.
집에와선 무기력해지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계속계속 무기력하지만 눈물은 말랐고..
가면우울이란게 밝은척하는것도 있는데,
그순간이 너무 즐거워서 그런경우도있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하나도 안기쁘고 안즐거운데 남들앞에선 잘웃고 떠드네요 ..
이 영상보고 아해가안갔었는데 지금은 이해가요 우울증은 대부분 불안도 같이 오거든요 내가 겪지 않았을때는 그저 가벼운건줄 알았는데 신체 증상까지 왔을때는 힘들다기보다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죽는게 나을것같다라는 생각만 들었었어요 주변인들의 작은 도움도 중요하고 망설이지말고 의사선생님께 상담받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제일 위안이 되었던 말이 1시간 뒤의 나도 모르는데 1년뒤 10년뒤의 나는 어떻게 아나 지금을 즐기고 작은 행복부터 찾아라 너는 최선의 선택의 한걸뿐 후회말아라ㅠㅠ
원래 외롭고 내면이 약할수록 잘웃고 리액션도 좋은경유가 많더라구요 제가 그런데 이겨낼라고 성공을 목표로 몸을 갈아넣으니 우울할시간이 없더라구요 무기력함을 이겨내고 뒤지게움직이면 성과가 나오면서 치유가되긴합니다
저게 이겨내려는 마지막 발악 같아보여..
81년생입니다. 5년전 힘든 삶 성격상 주변에 티안내고 이겨보려다 저때 우울증 오더군요 정말 다내려놓고 주변에 나 아픈것 같다 정신이 말하고 과거 미련 현실 등 다내려 놓고 버티고 하고싶은것도 다해보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순간 아 난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고 싶은거구나 느끼고 마음에 안정이 오더군요 그안정이 한달정도 됐고 하루가 일하는게 다행이고 고맙고 그렇게 극복 된것 같아요 20대초에 가족 보증서서 꿈도 시간도해결하는데 15년 정도 걸리다 보니 많이 지쳤었나봐요 ㅎㅎ
힘든분들 미련도 아픔도 어느순간 다 내려놓고 나 자신을 더더 사랑하며 삽시다😊
6개월전 갑작스레 중환자실 입원... 장애인이 된 후 직장도 그만두고 그냥 병원만 다니면서 연먕치료 하는데 처음에는 저사람 처럼 일부러 웃고 밝으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가족하고도.. 아무하고도 말 안한지. 3달 정도 되었네요... 치료도 아프고 힘들고... 모든게 의미없고 세상에 부정당한 느낌... 매일 고통없이 죽는방법만 찾고 있네요... 어찌 살아보려 운동이라도 하려고 나가면 모여서 웃고 있는 사람만 봐도 밉고... 이제 다 포기하고 가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다들
마지막에 건강하세요 다들이란 말 속에 얼마나 좋은분인 지 ... 알 것 같아요. 가지마세요... 진심으로 옆에서 토닥 토닥해주고싶어요...
힘내세요.
약한소리하지마라 뒤지기시르면 넌누구보다고고귀하고고결하다
힘내란말을 하는게
힘드네요ㅜㅜ
세상에 끔찍한 일들이
가끔 본인에게도
오더라구요
그냥 살아내봅시다
하루하루...
감히 힘내라고 말을 못하겠어요ᆢ 힘드시겠어요ᆢ ㅠ 그래도 차근차근 병원 다니시고 하는게 대단해요!
착한 사람들이 어른이되고나서 기분나쁠때 아플때 서러울때 짜증날때 온전히 다 표현할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세상에게 아픈 내 모습을 들어내는게 죄인거 같아서..
아픈걸 그냥 애써 숨기고 넘기고 넘기다 보면 스스로도 자신이 병든걸 자각하지 못할만큼 가면을 쓰고 어느순간 무엇이 나인지 구분 못할때.. 자신을 이렇게 만든 세상을 미워하기보다 나를 자신을 미워하고 조용히 떠나는 착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느 순간 우울해진 친구 난 기피했고 후회한다 거긴 행복하니
저도 지금 약먹으며 극복하는중입니다..영상 보자마자 오른쪽분이 저를 보는듯...믿었던 사람의 잘못을 잊으려 더욱 발버둥치는데 이게 일상생활에 까지 이어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지금껏 이런적이 없었기에 충격을 떠나 무섭기까지합니다.진정 응원하고 싶습니다..저같은분들 꼭 나아지시길 저도 노력중입니다.ㅜ
😭😭😭 가슴 아프다. 저렇해 밝게 웃는데 … 누가 알아.
우울한사람특징이 뭔가 눈을 바라보고있으면 눈안에 뭔가있음 투명하고 깊은 눈물같은거
머플러을 받지 않는 이유도 이미 마지막을 준비하고 결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요없어서 인가 ㅠㅠ 주변을 잘 돌아봐도 이건 정말 알기 힘들겠네요..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 깊은 상처까지 공유받으며 줄 수 있는 관계가 정말 대단한거죠..
만약 그런 인연이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며
그런 인연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우을증 환자로서 10000% 공감
🙄
예전에 우울증약 먹으며 힘들어하고 회사도 정상적으로 못다닐때 밥 사준다고, 커피 마시자고, 만나서 담배나피자고 불러냈던 친구... 참 고맙다.
아직도 기억한다. 재미있게 웃고 떠들고 놀다가 헤어지고 집에가는길에 죽어라 울며 운전하던 내 모습을...
지금은 괜찮으신건가요? 실례가 안된다면 물어보고 싶어요. 재미있게 웃고 떠들고 헤어지고서 왜 운전하면서 울음이 나는지요. 정말 아무 이유 없이 그런 건가요..? 갑자기 슬퍼져서..?
그 울음은 마지막 실 한줄이 위태롭게 이어져 있다는걸 인식하는것이겠죠.
그 하나의 인연이 나를 이세상에 붙잡고 있다는 고마움과 무서움.
@@흐르는하루 음.. 그렇군요.. ㅠㅠ
버티시다가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해지셨음 좋겠네요.
집에 누워 있다 갑자기 이유없이 눈물 흘리며, 죽으면 편해지겠지 그 생각을 몇달 하다보니 진짜 가는게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 문득 부모님보다 먼저 가는게 더 슬픈생각이 그렇게 이겨내고 부모님 모시고 좋은곳 맛있는거 먹으로 다니며 다시 살기위한 욕심이 생겼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도 내면의 깊은 외로움과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내색을 못함. 한 두번이어야지 징징댄다고 싫어하거나, 혹은 같이 우울해질까봐..
맞아요
우울한사람을 누가좋아하겠어요
힘들다말하는사람을 누가좋아하겠어요
벅차네요
인간관계는 신경써주지않으면
무심하다 관심없다 왜그러냐
나는그런게아닌데
동굴속을혼자헤매이는데~~
누가알아줄까요 그마음을~~~
내가 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이라 그런가 딱 저 한마디 대사보고 아 저 사람이 우울증을 가진 사람이구나 바로 알았음.
우울증은 본인도 모르게 걸리지 않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그만큼 더 우울함으로 돌아오지만 본인은 노력하고 있으니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죠
주변에 안타까운 지인이 있다면 조금 더 신경써줄껄 하면서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어쩔 수 없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삶을 정리할 마음먹기 시작하면 저러는 듯 평소 우울할땐 왼쪽같은 느낌이었다가 아 이제 그만해야겠다 생각들면 오히려 밝아짐 죽기전까지만이라도 하고싶은거 하다 즐겁게 살다 가자 싶은 마음 들음
대충 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세요... 저도 엄청 긴 시간 힘들었는데 불안한 미래를 지금 당장 바꾸려고 하면 하루하루가 엄청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대충 살기로 마음먹고 지내고있어요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데 머나먼 미래를 걱정했었던 제가 너무 안쓰럽다고 말해주면서 말이죠..
용기가없어서 삽니다그냥힘들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어지네요
우울증 걸리면 삶에 의미가 없어지던데.. 사람들 만나면 기계적으로 행동하게 됨 뭔가 감정 중 일부가 결핍괴다보니 교과서적인 긍정만 남게된달까
그래서 사람이 좀 유순하고 부드러워짐
저 순간에는 감정에 충실하기에
즐거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그런데 이미 기저에 우울이 깊이 깔려있기에 나라는 존재는 금새 사라져요.
아.... 눈물난다ㅜㅜ 왼쪽분인줄 알았는데....ㅜㅜㅜㅜ
어우..갑자기 아무 생각없이 쇼츠보다가 폭풍오열했네...
내 하나 밖에 없는 절친...우울증이 심해져 항상 만나면
최선을 다해 위로해주고, 여행도 내 돈으로 데려가면서
친구한테 "너 덕분에 나아졌어." 듣는 게 대신 위로되기도하고..
변해가는 친구를 보니 기분도 좋아졌었음...
근데 사실은 나도 우울증이 있어 너무 힘듦..
알아봐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나처럼 힘들까봐,
이 상황에서 내 우울까지 공감을 바라는 건
너무 지쳐하지않을까하고
혼자 참으며 오버액션하는 모습이 겹쳐보여 힘들었음..
갑자기 저항없이 영상보고 눈물이 터져버렸네......
댓글까지 읽어보니..모두 슬프지말구 행복했으면 좋겠다......
과장되게 기뻐하다가도 중간중간 눈빛이 공허해
지금의 내 모습이네요
밖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엄마없는 텅 빈 집에 들어오면 무너져내리는...
토닥토닥.. 괜찮아질거예요..
엄마는 늘 곁에 있어요 괜찮아요.
세상 즐겁게 살다 환하게 웃으며 만나러 가면 돼요 그립다보다 기다린다로 살아가요 우리
이런거 보고 잘 울지 않는 편인데
영상보고 울었어요. 연출된 영상이라는거 알지만, 영상 내내 겉으로 저렇게 웃고있지만 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일상속에선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지금 눈물이 나네요
저같아서 더 맘이 찡하네요😢..
🙄
너무나 가슴 아푸내요
나에게도 닥친 일이라 더마음 아푸내요
와.. 생각지도 못했는데 슬프네요
진짜 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우울증에 지고
저를 남겨두고 갔을때
우울증이였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이 무기력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이들면
다 우울증이라고 얘기하고 기피하고 게을러지는데 정 반대입니다
우울증은 영상의 왼쪽이 아닌
오른쪽과 똑같다는거
그리고 혼자 있을때 외에는
그 누구한테도 티를 내지 않는다는거
지금 내옆에 소중한 사람이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 괜찮아? 자기 괜찮아?
힘들었지? 힘들었구나?
이런말들이 최고의 위로가 된답니다
더는 놓치지 마세요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본인이 우울증인지도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도 그랬고요 내가 힘들다면 병원 꼭 가주세요 나아질수있답니다
나도 얼마 전 까지 저랬던 것 같다.
밝을수록 더 슬픔을 덮으려고 하죠 제가 그랬어요 성격이 너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누군가와 있을땐 항상 밝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지만, 혼자 있을땐 극심한 우울증으로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라는 생각을 늘 가지면서 지독한 어둠속에서 힘들게 살았죠
오른쪽 분 꼭 나 같아서 ㅠ
밖에서는 엄청 밝고 환해서 모두 외향형이라고 생각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침대에서 나가고 싶지 않아요.너무 깊은 우울감땜에
저도 그래요.. 회사 사람들은
성격좋고 잘웃는다하는데
집에오면 절대 밖에 안나갑니다. 약도 먹어 봤지만
큰도움은 안되더군요...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구요. 힘내세요 !
티 안내려고 더 밝은척 하는거죠...
혼자있을때는 부모 돌아가신듯 처절하게 울고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어떻게 나가야할지를 몰라합니다
그게 저 거든요...아픈아이가 있어서 못떠나고 버팁니다 내 남은 인생은 아이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아이 아파서 목숨 위태로울때 약속 했거든요 엄마가 끝까지 지켜주겠다고...아이를 위해 운동도 열심히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의 수호천사 같네요
저를 살게하고 있으니~
근데..발악하고 울고불고 표현할수잇을때가 좋앗던거 같아요..요즘은 눈물도 안나거든요..
전 자꾸 눈물만 나네요...
@@포리맘 😢
"축구 말고도 삶이 좀 나아지면 좋겠네" 장난스럽게 던진 이 한마디가 진짜 슬프네...
실제로. 내주변인 2명이 딱 저랬어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하이톤이였고,밝았고,크게웃고 그랬는데.....
가버렸어요.
그 뒤로는 과하게 밝다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한번더 눈이가고 관심을 가지게되요.
진짜 사람들 잘못생각하는게 우울증 하루종일 울고 부정적인게 아니라 무기력증과 걱정 그리고 불안감느껴짐
나태해보일수도있고 아니면 답답해보임
그걸 모르고 우울증 있다고 자기자신이 병원좀 갈거라고하는데 아니라고 너 그런거 아니라고 가스라이팅하다가 못버티고 가는경우도 꽤있습니다...😢
감정표현에 순수한 사람들이 더 우울해져요
아무도 몰라도 괜찮아
그냥 꺼이꺼이 울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라도 내게 있다면..
우울해 할 시간이라도 내게 주어진다면
난 정말 살거 같은데..
...
힘든세상 같이 이겨내봅시다. 같이 힘내봅시다!
저도 공황장애와 약간의 우울감에 몇년째 약복중입니다. 하지만 주위에선 저보고 너무밝아 에너지가 느껴지고 상대방까지 기분이 좋아진다고 칭찬도 듣기도 한답니다.
반대였어? 헐.. 누가봐도 무표정이 우울증 같았는데
해석이 다 갈리네
먼저간 친구의 빈자리, 티내지않으려는 발버둥, 중간중간에 느껴지는 어렴풋한 외로움
우울해 하는 나를 한심해할 것 같고...
주변 사람들에게 짐만 되는 것 같고...
어차피 아무도 이해 못 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밝은 척, 괜찮은 척 하게 되더라구요..
깊은곳 끝을알수없는 시커먼 구렁텅이로 계속 빠져들어가는기분..이유없는 눈물.그리고 도저히 이유따윈 모르겠는 가슴속 갑갑함..저도 저 사람과같군요..주변엔 티 내지 않으려 밝게 환한사람으로 지내려하고 혼자만의 시간이되면 너무 힘들어지고..
살면서 우울증이라는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는데.
40다가오고 늙어감과 내가 해낸일 해야할일에 끝없는 후회와 막막함에 무기력해지고 가슴이 답답해 질때가 있음.
시⃫발⃫ 노래 광고때문에 집중이 안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