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김종해시 이안삼곡)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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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 사랑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바로 그대 그대 앞에 있다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바로 그대 그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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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 @jungeunjeong8618
    @jungeunjeong861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낮게 낮게. 밀물져야한다...
    상처받지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