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흡인성 폐렴으로 4주전부터 물한방을 못드시고 완전금식으로 비경구영양제(TPN)으로 만 영양유지했습니다. 흡인성 폐렴은 얼마 못산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비위관(콧줄)을 끼고 이제 물과 음식을 넣어보려는데, 소망이 있다면 입으로 죽이나 물이라도 시원하게 드셔보는게 소원입니다. 흡인성 폐렴은 구강으로 먹는것이 그대로 기도(폐) 로 가버리는 것 같던데,, 콧줄로 영양상태를 좀 높이면서 점도높은 연하보조제나 점도높은 죽정도는 먹는게 가능할지요 아니면 흡인성 폐렴은 아예 불가능한 일인지요
빨대를 쓰실 수 있으시면 목젖 가까이 가느다란 빨대를 입에 넣어 드려서 물을 아주 조금씩 빨아서 드실 수 있으시면 좋고요 연하곤란이 있으시면 수저로 물을 드리다가 사래들 수 있어서 아주 조심 하셔야합니다 물을 점도증진제를 쓰기에는 너무나 많은 점도증진제가 필요하기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고 보통 삼킴이 어려우실경우 수액을 주사로 놓아 드리기도 하는데 환자상황을 잘 알 수 없어서 뭐라 답변드리기 어려움이 있어서 주치의와 의논해 보시는게 어떠실지요 빠른 치유와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박사님 영상 정말도움이 되어서 감사하고 도움의 말씀을 구합니다 폐에 이상이 있어서 응급치료를 받던중 상태가 안좋아서3개월 넘게 입원하면서 연화장애로 콧줄 식사를 하던중 강제로 퇴원권유를 받고 지금은 재활요양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이제 나이 오십인데 입원전에는 삼킴장애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요양병원에서는 삼킴검사 통과해야 콧줄빼준다고 하는데 이말이 맞는건가요? 제 생각에는 퇴원해서 박사님 말씀데로 하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까요....ㅠㅠ. 코에 튜브를 꽂고 있으면 숨쉬는 것도 불편하고 의식이 없으면 몰라도 의식이 있는 가운데 튜브를 꽂고 있는 것이 참으로 큰 고통이지요. 입으로 삼키는 것을 안하다 보면 침도 마르고 삼키는 기능이 퇴화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삼키는 기능이 있을 때 훈련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불편하고 답답하다고 먼저 코에서 튜브를 빼었는데 입으로 삼키는 기능이 잘 안되어 음식을 충분히 잘 못 드시면 다시 코에 튜브를 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니... 병원에서 삼킴장애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그것이 잘 되어야 코의 줄을 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을 먹다가 사래들려서 흡인폐렴이 오지 않도록 삼킴 기능이 잘 되는지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응원합니다.
질문이 두가지입니다. 뇌종양 환자인데 얼마전 폐렴때문에 열이 나신건지 응급실 통해 입원하시고 금식이라 식사를 못하시다가 연하식부터 식사시작하라해서 했는데 그때부터 식사를 거부하고 계세요. 입안이 많이 헐어 있는 상태구요ㅜㅜ 입원전엔 집에서 밥으로 식사하셨어요. 폐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계속 남아 있어서 기침 가래가 계속 있었고요. 이럴땐 어떻게 식사를 드려야 할까요? 신부전이신데 영상에서 알려주신 뉴트리베루스 트루플레니쉬 등등 넣어서 드려도 될까요?
환자분이 얼마나 고통가운데 계시며 힘이드실지....ㅠㅠ환자분을 지켜보며 돌봐드리는 보호자분은 얼마나 안타까와하시며 불안가운데 고뇌하고계실지...ㅠ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회신을 드려봅니다 우선 코로나치료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등을 사용하였을것이고 고열과 약등으로 인해 비타민 손실이 커서 그로인해 입안이 헐어서 몹시 입안이 아프실겁니다 우선 입에 자극이 없는 액체상태의 영양공급원이 필요합니다 빨대를 목젖 가까이 넣고 빨으실 수 있다면 뉴케어나 그린비아등 신장질환 환자용을 드리시면 좋겠습니다 당이 조절이 되신다면 배를 갈고 연시를 으깨서 조금씩 입에 넣어 주시면 기침 회복과 입안통증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의 답은 뉴트리베루스나 플래니쉬 오소린 등이 영양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신부전환자들이 조심해야하는 칼륨이나 인 함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한끼 식사에 뉴트리베루스1스푼 플래니쉬 1/2포 오소린 2스푼은 공급하셔도 됩니다 환자분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돌보시는 보호자분도 몸과 맘에 힘을 얻으시길 바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힘내십시오~^^
@@히든챔피언-n8w 그러시지요 모든것이 얼마나 조심스럽고 조바심이 나실까요ㅠ 보호자님께서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어머님께도 마음에 힘을 불어넣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지켜야 몸이 강건해집니다 육체의생명이 마음에서 오기때문이지요 넉넉히 이길 힘을 가지시도록 격려하며 응원합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
네~ 공감해 주시니 참 감사하고 기쁘네요. 삼킴장애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 연하곤란을 극복하시는 길이 노후의 삶의질을 높이고 생명을 유지하는 길이 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하지요. 아침식사로 잘 챙겨드시니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시겠네요.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환자 돌보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 연하보조제는 목넘김을 편안하게 하기 위하여 농도를 맞추기 위한 것이기때문에 영상에서처럼 음식을 갈아서 농도를 케챱 농도 정도로 만들어 드시게 하면 됩니다 음식물이 물처럼 흐를 정도면 환자분이 드시기도 어렵고 사레(흡인)걸리면 폐렴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분이 드시는 음식의 농도는 중요합니다 영상을 찾아서 문의를 하실정도의 정성어리신 분이니 잘하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시고요 ~^^
네 섞어서 드려도 되는데 제일 먼저 구강섭취가 가능하신지 병원에서 몇번의 시도를 해 보시고 경관튜브를 제거하셔야 좋습니다 또한 점도증진제를 뉴케어당뇨식 액체에 넣으면 부피가 늘어나서 열량은 체내로 얼마 안들어갔는데 위장에 만복감이 느껴져 제 열량을 충분히 못 드실 수가 있고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으신다면 드시는 영양소와 열량을 더욱~반드시 확인 하실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1리터이상의 물을 튜브로 안하고 구강으로 섭취시 사래들지않고 드실 수 있는지 여부 당뇨약등 복용약의 섭취가 구강으로 가능한지여부 요약하면 퇴원하시기전에 확인사항입니다 1 구강으로 음식을 드시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2 뉴케어 당뇨식에 점도조절제 섞어서 드신다면 하루 몆캔을 드실 수 있는지 하루 필요열량 충분 조건이 가능한지 여부 3 하루 필요한 물섭취를 구강으로 하실 수 있는지 여부 4 당뇨약이나 복용중이신 약을 구강으로 드실 수 있는지 여부 적어도 이 4가지가 가능해야 퇴원하셔서 어르신께서 어려움이 없으시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출입을 혼자하시기 어려우시면 집에서 대소변 목욕등 전담 간병하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에서 많이 힘들어하셨을 어르신의 빠른회복을 바랍니다.^^
우선 입으로 삼키실 수 있는지가 제일중요하고요 담당 주치의가 어르신상태를 제일 잘 아시니까 주치의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재활차원의 준비가 필요하시다면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거예요 어르신께서 의식이 있으시고 의사표현이 가능하시면 주치의선생님과 꼭 의논 하시고 진행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량은 양보다도 질인데 ... 활동을 거의 안 하시면서 보통 하루 3끼 드신다고 가정했을 때 한끼에 400-500kcal 열량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식품의 종류에 따라 열량이 다르지만 야채, 고기, 쌀 등으로 죽을 끓였을 때 성인 밥 공기 한그릇과 과일, 우유 등을 드셔야 하는데.... 그렇게 한번에 많이 드실 수 없다면 종이컵 분량으로 하루에 3번 드시도록 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경장유동액 ( 뉴케어, 그린비아, 에커버 등)을 한 캔씩 드리는 것도 열량과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는상태입니다 그런데 의사분이 연하장애로 콧줄로 영양분을 섭취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1주일째 콧줄식사중인데 의사분이 음식물을 섭취하면 폐로 간다고 합니다 이런경우에도 콧줄 제거하고 입으로 식사하게 할수있나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고...아버님을 바라보시며 간병을하시는 자녀분의 맘이 얼마나 심란하고 불안하고 힘이 드실까요ㅠ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주신 내용을 분석해보면 의사선생님 말씀은 입으로 음식물을 아버님께 드리지 마시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아버님께서 연하장애가 있으신상태에서 입으로 음식물을 삼키시다가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게되면 흡인폐렴 위험이 있기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입으로 음식물을 아버님께 드리는 것은 곤란하다고 여겨집니다 사람마다 뇌졸중의 위중한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입으로 식사할 수 있는 날이 오게되는지 여부는 뇌졸중의 치료와 회복정도가 관건이라 좀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차후에 뇌졸중이 회복이 되시고 입으로 식사하실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며 응원드립니다 힘내시고요~
음식을 잘삼키지 못해서 사래가 걸리는 경우를 자주 겪습니다. 제 경우엔 50대 후반부터 가끔 그런 증상이 시작 되었는데 이것이 알고보니 노화와 관계가 있더군요. 아마도 노년기에 접어든 다수의 사람들이 식도로 내려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로 내려 가는 고통을 점점 더 빈번하게 겪게 될것 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이 폐렴을 유발한다고 하셨지만 실상은 때에 따라 목숨도 위태로워지는 것을 제주변 지인들을 통해 봐왔습니다. 정말 이것은 방심중에 나이든 사람들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무서운 위험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사래걸림을 최소화하고 균형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것은 의료인이전에 부모를 둔 한사람으로서 마치 자기부모를 공양하듯 진정성 담긴 생명의 레시피를 주신것과 다름 없습니다. 조박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어이구.....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 글을 읽으니 아버님도 따님도 고통하시는 상황이 그대로 느껴져 제가 오늘 일을 시작하기전 먼저 글을 드립니다. 우선 우리가 활동을 하지 않아도 숨을 쉬고 있기 때문에 숨을 쉬면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하는데 몸에서 에너지 지출이 있어서 어떻게 해서라도 몸의 수입(에너지와 영양소)을 공급해야 몸이 생명을 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 코에서 위장으로 튜브를 넣고 그 튜브로 영양을 공급을 하게 되는데 환자는 숨쉬기도 불편하고 답답하여 많이 힘이 들어 하시지만 누워계시는 상태에서 입으로 식사를 하시다가 음식물이나 물 등으로 사래 들려서 흡인폐렴이 되어 폐렴이 심해 질 수 있을까봐 병원에서는 대부분 코에 튜브를 끼고 영양을 공급하는 안전성을 추구 하는 편입니다. 환자나 보호자 모두 가슴아프게 힘이 든 일이지요.ㅠㅠ 코의 튜브를 빼고 병원에계시면 영양을 공급할 방법이 쉽지 않고 간병을 전담 하시는 분이 아버님만 잘 돌봐드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입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요. 코에 튜브를 끼고 계신 상태에서 면역을 올리는 영양액을 집중 단기간 공급하고 자체 면역으로 폐렴이 극복되시고 입으로 식사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면 코줄을 빼고 식사 하실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의지를 가지시고 아버님과 따님 모두 마음에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 요양병원 간호사 분은 일반적인 환자들의 패턴을 얘기 한것이지 꼭 돌아가실 때까지 튜브를 끼시지 않고 회복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음에 힘을 얻으시고 민첩하게 상황판단하시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힘내시고요
6가지 기초 식품군을 골고루 넣어서 죽을 만들고 갈아서 채에 받쳐서 일체의 건더기가 없이 액체로 만들어 튜브로 주장기를 사용하여 영양액을 튜브에 넣을 수 있습니다 영양액을 튜브로 넣기전과 후에 물을 먼저 넣어 주어야 하지요 중요한것은 점도가 너무 짙으면 관으로 액체가 들어가다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코에 삽입한 관의 직경이 넓으면 영양액의 점도가 조금 높아도 영양액을 넣을 수 있지만 환자분이 호흡하시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코의 튜브 관 직경이 작은 경우가 많아 농도가 높은 영양액은 주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은 보통 튜브관에 적합하게 점도를 맞추고 영양을 맞춘 상업용 제품도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뉴케어 그린비아 엔슈어 등 입니다 직접 만들어 주실때 유의하실 것은 위생 청결 과 보관시 변패되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소생하느냐 못하게 되느냐를 결정되게 하는 갈림길에서 어느길을 선택 해야 하는가는 너무도 중요한 일이기에 그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은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게 되지요. 지금 얼마나 보호자로서 마음이 분주하실지... 제가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지 제 3자인 저도 많은 생각을 하며 긴장을 하는데 참으로 힘든 상황이시겠어요. 먼저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담대한 마음으로 할머니를 잘 돌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제가 아주 조심스럽게 답변을 드립니다. 일단 병원에서 집은 절대 안된다고 할 때에는 왜 안되는지 물을시고 안되는 이유가 객관 타당하다면 할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수명을 연장 시켜드리는 것에 동의가 되신 다면 재활병원에 가셔서 재활을 하시고 회복이 되시면 집으로 모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할머니는 고도의 기술과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 좋은 시설에서 회복을 시켜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무조건 정에 이끌려서 집에서 할머니를 모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 환자가 대소변 기능도 잘 안되시고 기저귀를 차셔야 하고 식사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 받지 못하시면 그 외의 또 다른 질병이 따라오게 되기 때문에 현재의 질병으로 재활 병원 가셔서 재활하시게 하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보호자 분께서 꼭 할머님을 집에서 모시고 싶다 하시면 환자 돌보는 법, 특히 경장영양액을 튜브로 삽입하는 방법 등을 잘 배우시고 진행을 하셔야 하고 할머니 연하곤란에서 식사를 하셔도 될 정도로 검사가 나온다면 댁에 모시고 가셔서 죽형태의 식사를 6가지 기초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가게 죽을 케챱 농도로 맞추셔서 조금씩 식사를 드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할머니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머나~~!!?? 박사님의 유튜브를 마치 저를 위해 강의해주시는것 같습니다 파킨슨으로 30여년이상 투병하다가 한달여전 열나고...하여 병원 검사와 폐렴진단받고 채력등 힘들어져 급히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입원 다음날 바로 콧줄 끼우게되어 많이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입원전에 본인이 직접 떠서 식사를 했었는데... 흘리고 엉망으로 먹드라도 먹는 기능이 퇴화하기전 어떻게 해서라도 되돌리고 싶어서... 담주에는 퇴원시켜 집에와서 정성껏 먹여보려고요 박사님 말씀처럼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콧줄식사 안할 수 있게 되겠지요~!? 오늘 강의가 너무도 가슴에 꽂히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구....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ㅠㅠ 자식으로서 종종찾아뵙고 어머님과 소통도 하며 힘드신것이 무엇인지 위로도 해드리고 해결도 해드리고싶은 마음이 간절하실텐데....코로나로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고 어머님을 뵐수도 없는상황이니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ㅠ 우선 치매가 있으시니까 집에 모시면 대소변 실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 갈고 치우는일 그 과정속에서 악취가 나는것을 잘 참고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야하고 가끔 목욕을 시켜드리는 일도 감당해야하니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여겨지지만...어머님께서 돌봐드리는 가족도 없는 병원에서 생을 마감 하시는 차가운 현실은 어머님도 자녀분도 서로 마음적으로 많이 힘이 드실 것 같으네요ㅠ 몸이 힘든것을 택할 것인지 마음이 힘든 것을 택할 것인지...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우선 2년간 코줄로만 식사를 하셨다면 입으로 삼키는 기능이 많이 퇴화 되어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집에서 모시더라도 코줄로 식사를 드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입으로 삼키는 기능이 돌아올 수 있는지는 담당의사분과 의논하셔서 진행하셔야할것 같은데 생명체란 살아있으면 자기 세포의 기능을 복원하려는 복원력이 있기 때문에 연습하고 훈련 한다면 삼킴 기능을 조금씩 회복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단지 어머님 질병의 원인도 제가 잘 모르고 섣불리 된다 안된다 말씀드리는 것은 상당히 조심 스러운 부분입니다 어머님께서 하루의 여생이 남을지 일년의 여생이 남을지 우리 모두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세상을 떠나실 때 자식 곁에서 돌봄을 받고 가신다면 훗날 자식된 도리를 함로서 마음의 고통과 번민은 없을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전해드리며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어머님을 댁으로 모시기 전에 자식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요양보호를 잘 해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내시고요 마음이 가는 쪽을 선택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연하곤란 어르신들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셨네요~ 생활속에서 할수있는 방법과
더욱 간단하고 효과적인~ 영양공급으로 몸을
살리는 방법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한생명 한생명이 소중하고 특히 우리를 낳아서 기르신 부모님이 자녀입장에서는 더없이 귀하고 소중하지요 연로하실수록 영양공급은 참 중요합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니 참 기쁘고 감사하네요
알림은 종처럼 생긴것을 터치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필요한 내용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도움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부모님 건강 잘 챙겨드리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참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신다하니 참 감사합니다
힝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께서 나이가 들실수록 미리 모르면 안되는 내용이네요.. 상식으로 꼭 기억하겠습니다.
네~ 미리 알아두시면 부모님께서 위기에 처해계실때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요~^^ 힘내세요~^^
약드시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골고루 영양섭취할 수 있는 팁이 너무 유용했습니다.
유용한정보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7ㅋ4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부모님 돌보아드리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증증치매환자도 영상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음식이나 약을 드려되 될까요? 한숟가락 입에 넣어 드리면 너무 오래 물고 계시니 전체적인 식사량과 수분 섭치도 감소해서 체중이 너무 빠져서 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
화초의 물을 주어야 할 시기를 놓치면 화초가 말라 죽듯이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는 영양으로 잘 돌보는 타임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잘 챙기시고 힘을 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더 많은 정보부탁합다~
저희 시랑이 콧줄 끼고 있어요
아이쿠... 얼마나 마음고생, 몸 고생이 많으세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정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환자분 께서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저희 아버지는 흡인성 폐렴으로 4주전부터 물한방을 못드시고 완전금식으로 비경구영양제(TPN)으로 만 영양유지했습니다. 흡인성 폐렴은 얼마 못산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비위관(콧줄)을 끼고 이제 물과 음식을 넣어보려는데, 소망이 있다면 입으로 죽이나 물이라도 시원하게 드셔보는게 소원입니다. 흡인성 폐렴은 구강으로 먹는것이 그대로 기도(폐) 로 가버리는 것 같던데,, 콧줄로 영양상태를 좀 높이면서 점도높은 연하보조제나 점도높은 죽정도는 먹는게 가능할지요 아니면 흡인성 폐렴은 아예 불가능한 일인지요
수분(물)은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이것도 점도증진제를 타서 드려야 하나요?
저는 앉은 자세에서 작은 스푼으로 아주 조금씩 드려보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만..어떨지요?
빨대를 쓰실 수 있으시면 목젖 가까이 가느다란 빨대를 입에 넣어 드려서 물을 아주 조금씩 빨아서 드실 수 있으시면 좋고요
연하곤란이 있으시면 수저로 물을 드리다가 사래들 수 있어서 아주 조심 하셔야합니다
물을 점도증진제를 쓰기에는 너무나 많은 점도증진제가 필요하기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고 보통 삼킴이 어려우실경우 수액을 주사로 놓아 드리기도 하는데 환자상황을 잘 알 수 없어서 뭐라 답변드리기 어려움이 있어서 주치의와 의논해 보시는게 어떠실지요
빠른 치유와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테스트 먼저 증진제 타서 해보려 합니다.@@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박사님 영상 정말도움이 되어서 감사하고 도움의 말씀을 구합니다 폐에 이상이 있어서 응급치료를 받던중 상태가 안좋아서3개월 넘게 입원하면서 연화장애로 콧줄 식사를 하던중 강제로 퇴원권유를 받고 지금은 재활요양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이제 나이 오십인데 입원전에는 삼킴장애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요양병원에서는 삼킴검사 통과해야 콧줄빼준다고 하는데 이말이 맞는건가요?
제 생각에는 퇴원해서 박사님 말씀데로 하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까요....ㅠㅠ. 코에 튜브를 꽂고 있으면 숨쉬는 것도 불편하고 의식이 없으면 몰라도 의식이 있는 가운데 튜브를 꽂고 있는 것이 참으로 큰 고통이지요. 입으로 삼키는 것을 안하다 보면 침도 마르고 삼키는 기능이 퇴화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삼키는 기능이 있을 때 훈련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불편하고 답답하다고 먼저 코에서 튜브를 빼었는데 입으로 삼키는 기능이 잘 안되어 음식을 충분히 잘 못 드시면 다시 코에 튜브를 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니... 병원에서 삼킴장애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그것이 잘 되어야 코의 줄을 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을 먹다가 사래들려서 흡인폐렴이 오지 않도록 삼킴 기능이 잘 되는지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응원합니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삼킴검사 를 먼저통과해야 될거같아요
나름 재활치료를 하고있는데
박사님께서 추천해주실 만한 영상이 있으신지요?
질문이 두가지입니다.
뇌종양 환자인데 얼마전 폐렴때문에 열이 나신건지 응급실 통해 입원하시고 금식이라 식사를 못하시다가 연하식부터 식사시작하라해서 했는데 그때부터 식사를 거부하고 계세요. 입안이 많이 헐어 있는 상태구요ㅜㅜ 입원전엔 집에서 밥으로 식사하셨어요. 폐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계속 남아 있어서 기침 가래가 계속 있었고요. 이럴땐 어떻게 식사를 드려야 할까요?
신부전이신데 영상에서 알려주신 뉴트리베루스 트루플레니쉬 등등 넣어서 드려도 될까요?
환자분이 얼마나 고통가운데 계시며 힘이드실지....ㅠㅠ환자분을 지켜보며 돌봐드리는 보호자분은 얼마나 안타까와하시며 불안가운데 고뇌하고계실지...ㅠ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회신을 드려봅니다
우선 코로나치료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등을 사용하였을것이고 고열과 약등으로 인해 비타민 손실이 커서 그로인해 입안이 헐어서 몹시 입안이 아프실겁니다
우선 입에 자극이 없는 액체상태의 영양공급원이 필요합니다 빨대를 목젖 가까이 넣고 빨으실 수 있다면 뉴케어나 그린비아등 신장질환 환자용을 드리시면 좋겠습니다
당이 조절이 되신다면
배를 갈고 연시를 으깨서 조금씩 입에 넣어
주시면 기침 회복과 입안통증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의 답은 뉴트리베루스나 플래니쉬 오소린 등이 영양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신부전환자들이 조심해야하는 칼륨이나 인 함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한끼 식사에 뉴트리베루스1스푼 플래니쉬 1/2포 오소린 2스푼은 공급하셔도 됩니다
환자분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돌보시는 보호자분도 몸과 맘에 힘을 얻으시길 바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답변 감사합니다. 요산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하시는데 오소린 2스푼 괜찮을까요?
@@히든챔피언-n8w 요산은 퓨린 대사 장애로 나타나는것이고 오소린은 퓨린체와 무관하여 괜찮습니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의사가 요산 수치 이야기하면서 통풍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혹시 엄마가 통풍 있으시냐고요ㅜㅜ 통풍은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요. 모든게 조심스럽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히든챔피언-n8w 그러시지요 모든것이 얼마나 조심스럽고 조바심이 나실까요ㅠ
보호자님께서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어머님께도 마음에 힘을 불어넣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지켜야 몸이 강건해집니다 육체의생명이 마음에서 오기때문이지요
넉넉히 이길 힘을 가지시도록 격려하며 응원합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
연하곤란이라는 말을 새로 배웠읍니다. 노인분들에게는 완전 짱일 듯합니다. 영양덩어리 스무디... 저는 아침식사 대신 8~9가지 넣어 스무디 만들어서 2컵 먹습니다. 저는 연하곤란하고는 관계가 없어요. 그냥 간편식으로 애용합니다.
네~ 공감해 주시니 참 감사하고 기쁘네요.
삼킴장애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 연하곤란을 극복하시는 길이 노후의 삶의질을 높이고 생명을 유지하는 길이 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참 중요하지요.
아침식사로 잘 챙겨드시니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시겠네요.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연하보조제를 사용하여 드셨는데 퇴원 후 연하보조제를 꼭 사용해야하는 건지(연하보조제를 섞으면 맛이 없어서ᆢ) 아니면 영상에서 설명해 주신 것 처럼 요플레나 케쳡정도의 농도로 죽을 만들어 드셔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환자 돌보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 연하보조제는 목넘김을 편안하게 하기 위하여 농도를 맞추기 위한 것이기때문에 영상에서처럼 음식을 갈아서 농도를 케챱 농도 정도로 만들어 드시게 하면 됩니다
음식물이 물처럼
흐를 정도면 환자분이 드시기도 어렵고 사레(흡인)걸리면 폐렴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분이 드시는 음식의 농도는 중요합니다
영상을 찾아서 문의를 하실정도의 정성어리신 분이니 잘하실 수 있을겁니다
힘내시고요 ~^^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박사님
너무 궁금하였던 문제인데
병원에 여쭤보아도 연하보조제를
당분간 계속 써야된다고 하시고
언제까지 써야할지도 확실치않아서
큰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답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shinelee4229 네 힘내시고요~ 참고로 푸딩 만들때쓰는 한천가루를 쓰시면 농도를 걸쭉하게 하기가 쉬워집니다 ^^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정말 감사합니다~♡
박사님 물도 요플레 농도가 좋나요? 그럼 100ml에 연하제 3g 정도 넣을까요?
물을 입으로 드시다가 사래드시는 일이 생길까봐 요플레 농도를 말씀드린것이고요 맨처음에는 혀에 액체를 발라주듯이 조금씩 천천히 드시게 하면 되는데 연하제는 사람마다 증상에따라 사용량이나 사용여부가
결정되어야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의논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르신을 돌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힘을내시고요 응원합니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감사합니다. 박사님^^
할아버지가 경관으로 당뇨식을 드셨는데 너무 힘들어하셔서 집으로 모시려는 상황입니다... 당뇨식을 드셔야돼서 집에서 관리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시중에 뉴케어 당뇨식이라는 걸 팔더라구요
뉴케어 당뇨식에 점도증진제를 섞어서 드려도 될까요?
네 섞어서 드려도 되는데 제일 먼저 구강섭취가 가능하신지
병원에서 몇번의 시도를 해 보시고 경관튜브를 제거하셔야 좋습니다
또한
점도증진제를 뉴케어당뇨식 액체에 넣으면
부피가 늘어나서 열량은 체내로 얼마 안들어갔는데 위장에 만복감이 느껴져 제 열량을 충분히 못 드실 수가 있고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으신다면 드시는 영양소와 열량을 더욱~반드시 확인 하실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1리터이상의 물을 튜브로 안하고 구강으로 섭취시 사래들지않고 드실 수 있는지 여부
당뇨약등 복용약의 섭취가 구강으로 가능한지여부
요약하면
퇴원하시기전에 확인사항입니다
1 구강으로 음식을 드시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2 뉴케어 당뇨식에 점도조절제 섞어서 드신다면 하루 몆캔을 드실 수 있는지
하루 필요열량 충분 조건이 가능한지 여부
3 하루 필요한 물섭취를 구강으로 하실 수 있는지 여부
4 당뇨약이나 복용중이신 약을 구강으로 드실 수 있는지 여부
적어도 이 4가지가 가능해야 퇴원하셔서 어르신께서 어려움이 없으시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출입을 혼자하시기 어려우시면
집에서 대소변 목욕등 전담 간병하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에서 많이 힘들어하셨을
어르신의 빠른회복을 바랍니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감사합니다 선생님
@@루루-g7q 네~ 힘내시고요 어르신 잘 돌봐 드리시길 응원합니다
아빠가 폐렴으로 시작해서 폐암까지발견되고
연하곤란으로 뼈만남은상태에서 영양제만맞고계시는데콧줄반대하는입장여서 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감사하게잘보았어요
저도 콧줄 반대여서
정보를 알아보다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영감탱-z9p 잘생각해보셔야되요
저는 아빠가 4월에 돌아가셨어요
지금도 콧줄했으면 체럭이 견뎌줬지않았을까선택이 잘못됐나 계속 후회하고있습니다
정말 시간을돌리고싶어요
관급식을 하면서 이런 것을 조금씩 드려보아도 괜찮을까요?
우선 입으로 삼키실 수 있는지가 제일중요하고요
담당 주치의가 어르신상태를 제일 잘 아시니까 주치의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재활차원의 준비가 필요하시다면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거예요
어르신께서 의식이 있으시고 의사표현이 가능하시면 주치의선생님과 꼭 의논 하시고
진행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박사님 타액분비가 감소한다고 하셨는데 타액이란 침을 말하나요?
네 구강안의 액체 주로 침입니다
식사량은 한끼에 어느정도 드려야 하나요
종이컵 한컵 분량이면 괜찮을까요 이정도 양 잘드시고 바나나한개으깨드려도 잘삼키시는데 식사량 한끼 어느정도 드려야 기력회복에 도움되면서 소화잘되고 토하지도 않고 적정한 양인지 궁금합니다
식사량은 양보다도 질인데 ... 활동을 거의 안 하시면서 보통 하루 3끼 드신다고 가정했을 때 한끼에 400-500kcal 열량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식품의 종류에 따라 열량이 다르지만 야채, 고기, 쌀 등으로 죽을 끓였을 때 성인 밥 공기 한그릇과 과일, 우유 등을 드셔야 하는데.... 그렇게 한번에 많이 드실 수 없다면 종이컵 분량으로 하루에 3번 드시도록 하고 시중에 나와있는 경장유동액 ( 뉴케어, 그린비아, 에커버 등)을 한 캔씩 드리는 것도 열량과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는상태입니다
그런데 의사분이 연하장애로 콧줄로 영양분을 섭취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1주일째 콧줄식사중인데
의사분이 음식물을 섭취하면 폐로 간다고 합니다
이런경우에도 콧줄 제거하고 입으로 식사하게 할수있나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고...아버님을 바라보시며 간병을하시는 자녀분의 맘이 얼마나 심란하고 불안하고 힘이 드실까요ㅠ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주신 내용을 분석해보면
의사선생님 말씀은 입으로 음식물을 아버님께 드리지 마시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아버님께서 연하장애가 있으신상태에서 입으로 음식물을 삼키시다가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게되면 흡인폐렴 위험이 있기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입으로 음식물을 아버님께 드리는 것은 곤란하다고 여겨집니다
사람마다 뇌졸중의 위중한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입으로 식사할 수 있는 날이 오게되는지 여부는 뇌졸중의 치료와 회복정도가 관건이라 좀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차후에 뇌졸중이 회복이 되시고 입으로 식사하실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며 응원드립니다 힘내시고요~
음식을 잘삼키지 못해서 사래가 걸리는
경우를 자주 겪습니다. 제 경우엔 50대
후반부터 가끔 그런 증상이 시작 되었는데
이것이 알고보니 노화와 관계가 있더군요.
아마도 노년기에 접어든 다수의 사람들이
식도로 내려가야 할 음식물이 기도로 내려
가는 고통을 점점 더 빈번하게 겪게 될것
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이 폐렴을 유발한다고 하셨지만
실상은 때에 따라 목숨도 위태로워지는
것을 제주변 지인들을 통해 봐왔습니다.
정말 이것은 방심중에 나이든 사람들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무서운 위험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사래걸림을
최소화하고 균형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것은
의료인이전에 부모를 둔 한사람으로서 마치
자기부모를 공양하듯 진정성 담긴 생명의
레시피를 주신것과 다름 없습니다.
조박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오호호~ 우리 모두에게 글보석으로 선물을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오세호님의 크나 큰 공감이 커다란 공명을 일으켜 연하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그 자녀분들께 희망이 되리라 여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는 너무힘든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90세아버지께서 고관절 수술을하시고 지금 요양병원에계심니다
폐렴이 있으셔서 병원에서 콧줄을하고 요양병원으로왔는데(10월11일)
아직까지 하고계시는데 아버지가 의식도너무또렷하시는데 너무 콧줄하고 병원에계시는걸괴로워하시고 콧줄을 빼시곤했습니다
면회갈때마다 우시고 집으로가고싶으셔서 말도안되지만 집으로가자고 집집~~
그얘기만하시는데
도저히 마음이아파 면회때마다웁니다
박사님
콧줄을빼면 돌아가시는건가요?
콧줄을빼고 병원에있으면안되나요?
간호사가 아버지가 죽을때까지(돌아가실때도아니고)
해야된다고했어요
폐렴이 더심해진것도아니고
저는 이영상을보고 어떻해서든 콧줄말고 조금씩 이라도 이방법으로 제가 집에서라도 해드리려고하는데
너무답답하고 길이없길래 박사님한테 글을올립니다
어이구.....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 글을 읽으니 아버님도 따님도 고통하시는 상황이 그대로 느껴져 제가 오늘 일을 시작하기전 먼저 글을 드립니다. 우선 우리가 활동을 하지 않아도 숨을 쉬고 있기 때문에 숨을 쉬면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하는데 몸에서 에너지 지출이 있어서 어떻게 해서라도 몸의 수입(에너지와 영양소)을 공급해야 몸이 생명을 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 코에서 위장으로 튜브를 넣고 그 튜브로 영양을 공급을 하게 되는데 환자는 숨쉬기도 불편하고 답답하여 많이 힘이 들어 하시지만 누워계시는 상태에서 입으로 식사를 하시다가 음식물이나 물 등으로 사래 들려서 흡인폐렴이 되어 폐렴이 심해 질 수 있을까봐 병원에서는 대부분 코에 튜브를 끼고 영양을 공급하는 안전성을 추구 하는 편입니다. 환자나 보호자 모두 가슴아프게 힘이 든 일이지요.ㅠㅠ
코의 튜브를 빼고 병원에계시면 영양을 공급할 방법이 쉽지 않고 간병을 전담 하시는 분이 아버님만 잘 돌봐드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입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요. 코에 튜브를 끼고 계신 상태에서 면역을 올리는 영양액을 집중 단기간 공급하고 자체 면역으로 폐렴이 극복되시고 입으로 식사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면 코줄을 빼고 식사 하실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의지를 가지시고 아버님과 따님 모두 마음에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 요양병원 간호사 분은 일반적인 환자들의 패턴을 얘기 한것이지 꼭 돌아가실 때까지 튜브를 끼시지 않고 회복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음에 힘을 얻으시고 민첩하게 상황판단하시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힘내시고요
죽을 만들어서 콧줄로 넣어도 되나요 ~~
알려주세요~~
6가지 기초 식품군을 골고루 넣어서 죽을 만들고 갈아서 채에 받쳐서 일체의 건더기가 없이 액체로 만들어 튜브로 주장기를 사용하여 영양액을 튜브에 넣을 수 있습니다 영양액을 튜브로 넣기전과 후에 물을 먼저 넣어 주어야 하지요 중요한것은 점도가 너무 짙으면 관으로 액체가 들어가다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코에 삽입한 관의 직경이 넓으면 영양액의 점도가 조금 높아도 영양액을 넣을 수 있지만 환자분이 호흡하시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코의 튜브 관 직경이 작은 경우가 많아 농도가 높은 영양액은 주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은 보통 튜브관에 적합하게 점도를 맞추고 영양을 맞춘 상업용 제품도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뉴케어 그린비아 엔슈어 등 입니다
직접 만들어 주실때 유의하실 것은 위생 청결 과 보관시 변패되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상업용 영양액을 사용하실 경우는 제강의 47강 강의를 끝까지 질 듣고 시도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저희할머니가 연하곤란으로 흡입성폐렴이왔습니다ㅡ지금대학병원 치료중인데요ㅡ퇴원후 요양이나 재활병원가라고하는데ㅡ집은절대안된다고ㅡ저희는 요양병원 가기가 시른데 어떡하나요ㅡ집에서는 정말안되나요ㅡ지금 병원에서 코에 호스 몇번꽂았는데 계속빼시고ㅡ우리가 주장해서 미음먹고있는데...어떡하나요ㅡ다음주화욜에 연하검사 신청했습니다ㅡ노하우나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사람의 생명이 소생하느냐 못하게 되느냐를 결정되게 하는 갈림길에서 어느길을 선택 해야 하는가는 너무도 중요한 일이기에 그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은 긴장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게 되지요. 지금 얼마나 보호자로서 마음이 분주하실지... 제가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지 제 3자인 저도 많은 생각을 하며 긴장을 하는데 참으로 힘든 상황이시겠어요. 먼저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담대한 마음으로 할머니를 잘 돌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 제가 아주 조심스럽게 답변을 드립니다. 일단 병원에서 집은 절대 안된다고 할 때에는 왜 안되는지 물을시고 안되는 이유가 객관 타당하다면 할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수명을 연장 시켜드리는 것에 동의가 되신 다면 재활병원에 가셔서 재활을 하시고 회복이 되시면 집으로 모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할머니는 고도의 기술과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 좋은 시설에서 회복을 시켜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무조건 정에 이끌려서 집에서 할머니를 모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 환자가 대소변 기능도 잘 안되시고 기저귀를 차셔야 하고 식사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 받지 못하시면 그 외의 또 다른 질병이 따라오게 되기 때문에 현재의 질병으로 재활 병원 가셔서 재활하시게 하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보호자 분께서 꼭 할머님을 집에서 모시고 싶다 하시면 환자 돌보는 법, 특히 경장영양액을 튜브로 삽입하는 방법 등을 잘 배우시고 진행을 하셔야 하고 할머니 연하곤란에서 식사를 하셔도 될 정도로 검사가 나온다면 댁에 모시고 가셔서 죽형태의 식사를 6가지 기초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가게 죽을 케챱 농도로 맞추셔서 조금씩 식사를 드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할머니 건강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알림설정은어디서하는겁니까 할줄몰라서 못하고있어요
종 모양을 터치하시면 됩니다
단백질가루등 가루류는 어디서 사나요
쿠파으
어머나~~!!?? 박사님의 유튜브를
마치 저를 위해 강의해주시는것 같습니다
파킨슨으로 30여년이상 투병하다가
한달여전 열나고...하여 병원 검사와
폐렴진단받고 채력등 힘들어져 급히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입원 다음날 바로 콧줄 끼우게되어
많이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입원전에 본인이 직접 떠서 식사를
했었는데... 흘리고 엉망으로 먹드라도
먹는 기능이 퇴화하기전
어떻게 해서라도 되돌리고
싶어서... 담주에는 퇴원시켜
집에와서 정성껏 먹여보려고요
박사님 말씀처럼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콧줄식사 안할 수 있게
되겠지요~!?
오늘 강의가 너무도
가슴에 꽂히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입으로 드시는것을 필사적으로
노력하시면 맨처음 반스푼이 그다음 한스푼 되고 그다음 1/5컵 이후에 한컵 그다음은 한그릇을 입으로 드실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힘내시고요~^^
영양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영양제 갈아서 플래인 요플레 등에 타서 드시고요
제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니 참 감사합니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제 어머니가 콧줄하고 계시는데 공진단을 눈꼽만큼씩 떼서 한번 드렸더니 병원서 막 야단치더라구요. 큰 일 난다고.
이 영상 보니 뭐라도 조금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 합니다
@@김문주-v6d 공진단 드리고 싶으시면 물에 잘 녹여서 주사기 처럼생긴 주장기에 넣어서 튜브로 밀어넣어서 드려도 됩니다
단지 한약을 드실 수 있는정도 이신지 간 의 GOT GPT수치가 정상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조금호박사의건강여행
친절한 답변 넘 감사합니다.♥
제어머니는 백세되시는데 콧줄하신지 약 이년되갑니다 ᆢ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신지 육년이 넘어가는데 와상이십니다
모든면에서 최악인데요ᆢ
시설에서는 콧줄하고 나서 다시 입으로 식사시키는 훈련?같은건 ᆢ다 잘아시다시피 ᆢ생각조차하지 않지요ᆢ모든걸 다 떠나서 요양시설은 ᆢ지들 해야할일은 전혀하지않고ᆢ생사람?잡는것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ᆢ더구나 코로나까지 곂치니ᆢ근이년간ᆢ시설근처에도 갈일이 없어져버려서 ᆢ그안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는 ᆢ안봐도 빤합니다ᆢ다시 집으로 모셔오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지만ᆢ불가늠하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만약에 집으로모셔오더라도 거의 육년이 지난시점에서도ㅈ교수님 알씀처럼ᆢ다시 경구식사가 가능한지요 ? 답답하고 불쌍하고ᆢ안타까워서 ᆢ말씀드려봅니다 ᆢ이걸보신다면 ᆢ꼭좀답글이나 쪽지나ᆢ뭐든좋으니 소식전해주셨으면 강사하겠습니다 ᆢ
아이구....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ㅠㅠ 자식으로서 종종찾아뵙고 어머님과 소통도 하며 힘드신것이 무엇인지 위로도 해드리고 해결도 해드리고싶은 마음이 간절하실텐데....코로나로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고 어머님을 뵐수도 없는상황이니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ㅠ
우선 치매가 있으시니까 집에 모시면 대소변 실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 갈고 치우는일 그 과정속에서 악취가 나는것을 잘 참고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야하고 가끔 목욕을 시켜드리는 일도 감당해야하니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여겨지지만...어머님께서 돌봐드리는 가족도 없는 병원에서 생을 마감 하시는 차가운 현실은 어머님도 자녀분도 서로 마음적으로 많이 힘이 드실 것 같으네요ㅠ
몸이 힘든것을 택할 것인지 마음이 힘든 것을 택할 것인지...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우선 2년간 코줄로만 식사를 하셨다면 입으로 삼키는 기능이 많이 퇴화 되어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집에서 모시더라도 코줄로 식사를 드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입으로 삼키는 기능이 돌아올 수 있는지는 담당의사분과 의논하셔서 진행하셔야할것 같은데 생명체란 살아있으면 자기 세포의 기능을 복원하려는 복원력이 있기 때문에 연습하고 훈련 한다면 삼킴 기능을 조금씩 회복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단지 어머님 질병의 원인도 제가 잘 모르고 섣불리 된다 안된다 말씀드리는 것은 상당히 조심 스러운 부분입니다
어머님께서 하루의 여생이 남을지 일년의 여생이 남을지 우리 모두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세상을 떠나실 때 자식 곁에서 돌봄을 받고 가신다면 훗날 자식된 도리를 함로서 마음의 고통과 번민은 없을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전해드리며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어머님을 댁으로 모시기 전에 자식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요양보호를 잘 해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힘내시고요 마음이 가는 쪽을 선택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