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 유영철이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식이 태어났을 때 슬펐다고...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이른 바 연쇄 살인마 유전자도 모든 사람의 피에 아로 새겨져 있을 지 모릅니다. 위 영화에서 보듯이 발작 스위치가 켜지느냐 아니냐 차이만 있을 뿐.
유골함을 던지져도 뼈는 떨어지지 않던 엔딩씬이 참 인상적이었던 영화. 현실 속에 담긴 비현실이 주는 섬뜩함이 참 인상적이었음. 원인이 배제된 결과만을 보고, 그것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애초에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한 구석이 존재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거 같음. 무엇에 의한, 무엇을 위한 복수인지, 이해하려 할수록 허상만 쫓는거같은 허무한 기분도 들고.
여관의 모녀를 죽이지만 세 명을 죽인 것이다. 하루의 배 속에 아기가 있으니. 이와오는 취조과정에서 이런 말을 한다. 나의 아이가 뱃속에서 시멘트처럼 굳어서 죽었을 거야. 이런 대사는 정말 섬뜩하다. 제목이 왜 복수는 나의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와오는 어릴 때 신이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고 비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비틀어지기 시작했다. 신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제목을 이렇게 지었지 않았을까. 내가 사람을 이유 없이 죽여도 신은 나를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계속 확인하고 싶었던 사이코패스 이와오의 이야기 .
나와 정반대의 선택을 했네요. 저도 어릴때 흙수저로 태어나 온갖 차별과 무시 폭행까지 당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세상에 분노하면서도 바르게 살고 진실되게 살아서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했죠. 나이 먹고 여유가 생기면서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며 삽니다. 에노키즈의 분노를 공감하며 봤습니다.
내 눈에는 그저 그렇게 보이는데여, 아버지가 비폭력으로 배를 내놓지 않을려고 저항하는데, 자신의 폭력으로 인해서 사건으로 벌어져 아버지가 배를 내놓잖아여 근데 어려서 그럴수 있지만, 아버지가 배를 빼겼다고 분통이 터지잖아여,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됐을건데, 끝까지 이해 못하고 아버지 원망함 사람을 뒤에서 공격함 ( 실제로 치고 박고 안함 ) ,사기를 치는데 전문인 행세를 함 그니깐, 모든게 수박 겉핥기식의 판단력이고, 내용 따위는 인식안함 왜 저렇게 됐는지는 안타깝지만, 성실한 삶을 살았으면 아버지를 이해했을 텐데, 오로지 그 겉모습 상황의 감정만을 간직한채 성인이 됐음.
인간의 행동에 모두 이유를 붙이고싶어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설명을 하는 영화는 아님.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뭔지 너무 완벽하게 그려내서 정상적인 사람들이 이해를 못했을 뿐인거임. 재물을 빼앗기는 건 소시오패스에겐 있을 수 없는 일임. 그들에게 인간은 이익을 위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봉준호 감독이 일본 영화 말고 전세계 다양한 영화에 통달해 있지만 유독 봉준호 픽 일본영화 중에 좋은 영화들이 많더라고요. 봉감독이 추천한 일본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도 추천 드립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인 영화인데 원작 초월에 정말 수준 높고 좋은 영화입니다. 왓챠랑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으세요 😊
@@비즈니스리빌딩설계자 저도 처음에는 박찬욱 감독이 극찬했다길래 오래전에 만든 작품임에도 어렵게 구해서 봤는데 다 보고 나니까 이래서 박찬욱 감독이 극찬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아주 스릴넘치고 그 시대의 시대상까지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나'는 신을 말합니다. 구약성서 신명기에서 야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말이지요. 이민족의 핍박에 시달리는 민중에게 내가 너희 원수를 갚아 주겠노라 합니다.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이성이 야만을 축출하기 시작한 고대 문명에서 반드시 나왔어야 할 논리입니다. 법치주의가 모색되던 시기의 저작이 분명해요. 저는 영화는 못보고 사키 류조의 소설은 읽었습니다. 박찬욱 최고의 걸작이라 생각하는 동명의 영화는 물론 보았구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그분의 또 다른 명작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았습니다만, 운명에의 저항도 굴복도 결국 모두 운명이라는 숙명론이었어요. 술한잔 하고 소파에 드러누워 유튜브 넘겨보다 좋은 영상 하나 봤습니다.
@@zh0820-uj6bi 저분 말씀이 틀린 건 또 아닌 게, 싸이코패스로 태어나도 좋은 환경에선 사람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습니다 보통. 실제로 모노아민 산화효소 유전자라고 싸이코패스적 기질과 연관된 뇌과학자들이 발견한 유전자가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MAO 유전자를 타고나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반사회적 행동을 일으킬 확률 80%, MAO 유전자를 타고나지 않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 20%, MAO 유전자를 타고났지만 행복한 환경에서 잘 자란 경우에는 또 MAO 유전자와는 관계가 없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싸이코패스는 선천 + 후천인데 선천적인 싸이코패스는 좋은 환경에선 예방될 수 있고, 정상적인 유전자도 환경에 따라선 틀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매번 생각해보는 부분이지만 영화에 국가적인걸 결합시킬수 있나 싶다. 당시에 우수한 작품이 많아던건 그 당시에 좋은 감독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물론 감독만 좋아서는 안된다. 자유롭게 영화를 만들 기반이 있어야된다. 공적으로 검열당하는것 뿐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건 돈이 안돼 해서 못만드는 영화도 많으니.. 여하튼 우리나라가 지금 잘나가는것도물론 외적인 요인도 크겠지만 그 공은 제작진과 감독에게 돌아가야된다. 그게 우리나라 사람이 잘한거다 국가를 엮을 필요가 없다. 애초에 봉감독이던 박감독이던 그런거 1도 신경 안쓸거다 어느나라인게 무슨상관인가 좋은영화고 배울점이 있으면 배우는거지 그런점에서 예전 일본영화는 완성도를 떠나서 상당한 작품이 많다.
정말 명 법문입니다. 저는 나이롱 카톨릭 신자인데 감명 또 감명이네요. 이 영상 화질로 봤을 때 1970~80년대쯤 된거 같은데 1990년대에도 창조론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죠. 이미 오래 전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간파하셨던 스님이셨군요. 세상을 창조한 전지전능의 신을 전제하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와 달리 불교는 인간인 석가모니를 반대로 신격화시킨 종교죠. 신은 신인데 인간 속에 내제된 신. 즉, 예수교에서 말하는 성령이 불교에서는 각자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것과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제목은 “복수는 나의것” 입니다.!
감독님이 언제 어디서 추천하셨나요?
@@무구정광대다라리경 2007년 티켓링크에서 인터뷰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인터뷰] 왜 '복수는 나의 것'인가? - 영화감독 봉준호" 에서 봉준호 감독이 시네마테크 영화제에 "복수는 나의 것" 영화 상영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인터뷰하셨네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을 무척 좋아하고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어느 한 인터뷰에서 얘기하시긴 하셨네요
봉준호 추천영화 이거랑 나리야마부시코?일본곤충기?
@@무구정광대다라리경너가 한심하게 살고있을 때?
마지막 면회장면에 주제가 잘 나와 있네요. 정작 원한이 있는 자에겐 복수하지 못하면서…라고요. 결국 배를 빼앗겨도 저항하지 못한 분노를 엉뚱한곳에 풀었던 것
08:15 유영철이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식이 태어났을 때 슬펐다고...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이른 바 연쇄 살인마 유전자도 모든 사람의 피에 아로 새겨져 있을 지 모릅니다. 위 영화에서 보듯이 발작 스위치가 켜지느냐 아니냐 차이만 있을 뿐.
영화 “영도”를 추천드립니다.
유골함을 던지져도 뼈는 떨어지지 않던 엔딩씬이 참 인상적이었던 영화. 현실 속에 담긴 비현실이 주는 섬뜩함이 참 인상적이었음. 원인이 배제된 결과만을 보고, 그것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애초에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한 구석이 존재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거 같음. 무엇에 의한, 무엇을 위한 복수인지, 이해하려 할수록 허상만 쫓는거같은 허무한 기분도 들고.
누구든 복수를 꿈꾼다. 들키지 않게 할 뿐. 크고 작음을 따지는 당신 또한 복수를 실현하지 못한 어린 에노키즈였다.
제목 - 복수는 나의 것
참고로 박찬욱영화랑 상관없음.....
아!..
😮
오!..
😮
아주 상관없지는 않음. 박찬욱 감독도 이 영화 좋아함
@@xls2161ㄹㅇ 대부분 감독들이 좋아하는 다른 감독들 영향을 어느정도 받는데
지가 뭐라고 없다고 단언하고있어ㅋㅋㅋ
상관이 왜없어 ? 박찬욱이 직접 언급 했는데
아버지가 그때 왜? 그랬을까에 대한 성찰이 없었기에 결국 범죄자가 되었다고 본다.
마을의 모든 사람이 배를 빼앗겼어요. 혼자만 저러는 겁니다. 그러니까 독보적으로 맛이 간 종자가 하나 있는 거죠. 이유가 있다기보단.
중국인 아니면 북한사람이세요?
@@GuildJue 중국인 아니면 북한 사람이세요?
@@c.h.7875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여관의 모녀를 죽이지만 세 명을 죽인 것이다. 하루의 배 속에 아기가 있으니. 이와오는 취조과정에서 이런 말을 한다. 나의 아이가 뱃속에서 시멘트처럼 굳어서 죽었을 거야. 이런 대사는 정말 섬뜩하다. 제목이 왜 복수는 나의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와오는 어릴 때 신이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고 비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비틀어지기 시작했다. 신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제목을 이렇게 지었지 않았을까. 내가 사람을 이유 없이 죽여도 신은 나를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계속 확인하고 싶었던 사이코패스 이와오의 이야기
.
와..정신건강에 안좋을 것 같다 ㅜㅜ
😢
나와 정반대의 선택을 했네요. 저도 어릴때 흙수저로 태어나 온갖 차별과 무시 폭행까지 당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세상에 분노하면서도 바르게 살고 진실되게 살아서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했죠. 나이 먹고 여유가 생기면서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며 삽니다. 에노키즈의 분노를 공감하며 봤습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는 구라고 오타쿠가 되엇담니다
편협한 시선으로 살지마 너 자신을 망치는 행위다.
몇 해 전 영상자료원 상영해주어 보게 됐는데 몰입감이 엄청났던 기억이 납니다. 이 작품을 스크린에서 본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 영화를 보고 몇달은 계속 생각나더군요..
복수는 나의 것인데, 정작 엉뚱한 대상에게만 복수를 하는... 아이러니한 제목!!
사람이 얼마나 기행 되고 죽어 갈수 있는지 극멸하게
보여주는 영화 였습니다
내 눈에는 그저 그렇게 보이는데여, 아버지가 비폭력으로 배를 내놓지 않을려고 저항하는데, 자신의 폭력으로 인해서 사건으로 벌어져 아버지가 배를 내놓잖아여
근데 어려서 그럴수 있지만, 아버지가 배를 빼겼다고 분통이 터지잖아여,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됐을건데, 끝까지 이해 못하고 아버지 원망함
사람을 뒤에서 공격함 ( 실제로 치고 박고 안함 ) ,사기를 치는데 전문인 행세를 함 그니깐, 모든게 수박 겉핥기식의 판단력이고, 내용 따위는 인식안함
왜 저렇게 됐는지는 안타깝지만, 성실한 삶을 살았으면 아버지를 이해했을 텐데, 오로지 그 겉모습 상황의 감정만을 간직한채 성인이 됐음.
인간의 행동에 모두 이유를 붙이고싶어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설명을 하는 영화는 아님.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뭔지 너무 완벽하게 그려내서 정상적인 사람들이 이해를 못했을 뿐인거임. 재물을 빼앗기는 건 소시오패스에겐 있을 수 없는 일임. 그들에게 인간은 이익을 위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재물을 빼앗는게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영화속 주인공은 계속 남의 것을 빼앗는데요. 심지어 목숨도 빼았죠. 부자들을 질투하고, 끌어내리려고 하고, 돈 없는 사람이 착한게 아니고 악인일수도 있다는 점이죠
@@SBUX-MAN "빼앗기는 건"
@@69MadnezZ 무슨말을 하고싶은 건지?
정말 몰라서 묻나..@@SBUX-MAN
열도 포르노에 등장하는 모든 소스가 저 영화에 다 들어 있음.
이 영환 포스터가 레전드였음..
이 영화 보면서 며느리가 정말 이뻤지
어떤것에 대한 복수?
원래 그런 악도 있음. 서사가 있어야 되는건 아님.
저런 일로 사이코패스가 된다면 세상에 사패가 넘쳐 날 것이다.
요즘은 그런 사패가 많아지고 있는게 현실.
저런일을 겪은사람이 사패가 되는게 아니라 사패유전자를 가지고있는사람이 저런일을 겪고 발동되는거임
된게 아니라 타고난 기질이 발동 되는거지. 타고나도 사회화를 통해 발현되지 않는 잠재사패들도 많을테고.
사이코패스는 뇌부분에 뭔가 선천적으로 결여된게 있어서, 그게 발현할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범죄자가 됨. 그래서 가정환경 안좋은 애들이 범죄자 될 확률이 높은거임
한국은 뜨겁고
일본은 차갑다
처음 볼때 기억, 이 영화에서 우리 재일 동포들이 어떤 인물들로 묘사되는지,, 누구도 말하지 않는구나
1960년대 전철이며 자동차가 즐비한 깨끗한 도로며 건물들 엄청 발전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 영화 정말 명작임…….. 악인은 타고나는 건지.. 아니면 유전인지… 후천적인건 절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 영화 에노키즈 부모도 상당히 이상함
악은 선천적이고 유전된다고 과학자들은 결론을 내렸어요
@@user-iamwhoiam4141과학자들 못 믿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과한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 하나 만 봐도요.
유전이라 보기엔...우리 유전자를 오래ㅈ거슬러 올라가면 누구나 다 살인자 조상을 갖고 있을걸요
성격도 유전임. 피는 속일수 없음
잉? 선천적인것도 있지만 이후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영화내용인거 같은데..
살인, 범죄를 하냐마냐 를 빼고보면 ..
자살을 하느냐 나를 아는 남을 다 죽이느냐 . 범죄도 안하고 범죄를 보고도 아무것도 안하느냐
인생을 수정하고싶을때 어떤방법을 택하는가. 나를바꾸냐 남을 지우냐
다 해도된다면 사람은 어떤모습으로 살까. 똑같을까 다를까
"복수는 나의 것"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볼만하더라
봉준호 감독이 일본 영화 말고 전세계 다양한 영화에 통달해 있지만 유독 봉준호 픽 일본영화 중에 좋은 영화들이 많더라고요.
봉감독이 추천한 일본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도 추천 드립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인 영화인데 원작 초월에 정말 수준 높고 좋은 영화입니다.
왓챠랑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으세요 😊
사이코패스에게 "인간"의 잔혹성을 보여준다고 표현하면...
흠. 아니, 인간 범주안에 들어가고 의외로 흔하니까. 정도의 차이지.
첫 공격장면 망치로 내려치니 망치가 먼저 사망함
고무망치 ㅋㅋㅋㅋㅋ
@@rodrigopark7225층간소음 보복용 ㅋㅋㅋㅋ
차라리 뿅망치가 더 아플듯
망치가 휘는 거 보고 순간 이거 코메디 영화야? 했네 인물들 옷도 좀 우스꽝 스럽고 ㅋㅋㅋ
누구나 비밀을 가지고있고 누구나 죽이고 싶은 사람쯤은 한명씩있다 그래서 니들이랑 나랑 다른게뭔데? 이런말을 하는거같음 영화가
주인공 경찰서 조사받으러가는장면은 범죄와의전쟁에서 오마주합니다
올라온것은 보는것이 인지상정🎉
뭔가 인간실격의 각색 버전인 느낌이
음..
유약한 오바요조의 이야기와는 전혀다르죠
전혀…
인물 자체 성격이 다른데;
극장에서 참 감탄하면서 본 영화였는데, 쇼헤이 감독의 이라는 산문집에서 '나는 죽을 때까지 버러지만 그린다.' 라고 쓴 부분이 떠오르네요 ㅎㅎ.
익힌것 없이 날것 그대로인 영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님)의 1979년작
복수는 당한게 있어야 복순데 뭘 복수한다는거냐 살인은 나의것이라 해라
ㄹㅇ ㅋㅋ
엄청난 영화 !
정말 잘 만든 수작입니다
왜요? 그냥 사람들이 수작이라고 하니까?
@@비즈니스리빌딩설계자 저도 처음에는 박찬욱 감독이 극찬했다길래 오래전에 만든 작품임에도 어렵게 구해서 봤는데 다 보고 나니까 이래서 박찬욱 감독이 극찬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아주 스릴넘치고 그 시대의 시대상까지 잘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리빌딩설계자 대체 뭔 말을 하려는 건지 감이 안잡히는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남이 수작이라고 하니까 남은 그냥 분위기 맞춰서 수준 떨어지기 싫어서 척척하는 사람일 거다라고 하는 건가요 아니면 뭐 진짜로 궁금한 건가요?
이 명작을 10분만에 요약해서 보려고하다니 ... 안타깝다
이런 영화는 인류에 대한 유산이다.
영화 어디서 볼수 있나요?
일본영화는 참 기괴해 ㅋ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구속 씬도 영화 처음 구속되는 장면 모티브로 했죠
'복수는 나의 것'에서 '나'는 신을 말합니다. 구약성서 신명기에서 야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말이지요. 이민족의 핍박에 시달리는 민중에게 내가 너희 원수를 갚아 주겠노라 합니다. 신이 전지전능하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이성이 야만을 축출하기 시작한 고대 문명에서 반드시 나왔어야 할 논리입니다. 법치주의가 모색되던 시기의 저작이 분명해요.
저는 영화는 못보고 사키 류조의 소설은 읽었습니다. 박찬욱 최고의 걸작이라 생각하는 동명의 영화는 물론 보았구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그분의 또 다른 명작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았습니다만, 운명에의 저항도 굴복도 결국 모두 운명이라는 숙명론이었어요.
술한잔 하고 소파에 드러누워 유튜브 넘겨보다 좋은 영상 하나 봤습니다.
깊이 있는 댓글과 새로운 시각에 해석 감사합니다
배우신분
.
범죄와의 전쟁에서 앞장면을 오마쥬했죠! 어린 시절 아버지가 순경한테 당당하게 맞서 싸웠다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건데
그건 아님. 어릴적에 저런 일을 겪은 모두가 다 저렇게 되지는 않음 원래 사패 유전자가 있는거고 어릴때 그런걸 겪고서 그 유전자가 발달하기시작한 것임
@@zh0820-uj6bi 동감합니다!!
@@zh0820-uj6bi 저분 말씀이 틀린 건 또 아닌 게, 싸이코패스로 태어나도 좋은 환경에선 사람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습니다 보통. 실제로 모노아민 산화효소 유전자라고 싸이코패스적 기질과 연관된 뇌과학자들이 발견한 유전자가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MAO 유전자를 타고나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반사회적 행동을 일으킬 확률 80%, MAO 유전자를 타고나지 않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경우 20%, MAO 유전자를 타고났지만 행복한 환경에서 잘 자란 경우에는 또 MAO 유전자와는 관계가 없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싸이코패스는 선천 + 후천인데 선천적인 싸이코패스는 좋은 환경에선 예방될 수 있고, 정상적인 유전자도 환경에 따라선 틀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핑계일 뿐임 시간 끌고 안넘길수도 잇엇는데 어린이가 저러는바람에 바로 넘겨주겟다 말해버림
매번 생각해보는 부분이지만 영화에 국가적인걸 결합시킬수 있나 싶다. 당시에 우수한 작품이 많아던건 그 당시에 좋은 감독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물론 감독만 좋아서는 안된다. 자유롭게 영화를 만들 기반이 있어야된다. 공적으로 검열당하는것 뿐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건 돈이 안돼 해서 못만드는 영화도 많으니.. 여하튼 우리나라가 지금 잘나가는것도물론 외적인 요인도 크겠지만 그 공은 제작진과 감독에게 돌아가야된다. 그게 우리나라 사람이 잘한거다 국가를 엮을 필요가 없다. 애초에 봉감독이던 박감독이던 그런거 1도 신경 안쓸거다 어느나라인게 무슨상관인가 좋은영화고 배울점이 있으면 배우는거지 그런점에서 예전 일본영화는 완성도를 떠나서 상당한 작품이 많다.
김대중 정부 때 문화와 IT 엄청 지원했어요. 지금 한류의 기반이 그 시절 이루어짐. 박정희 시절 같은 검열 막 해댄다면 한류는 없죠. 국가의 지원과 개인의 역량 둘 다 중요
아무나 뭘 빼앗겼다고 저렇게 죽이진 않아.
가즈코 목욕탕씬 👍
이유가 어찌되었던 간에 살인자에게는 서사가 필요치 않습니다.
와씨 포스터 개 무서워
교화 불가능한 연쇄살인마 연대기 영화.
영화 어디서 볼수없나요??ㅜㅜ
이 명작을 드디어 리뷰하시는 분이
며느리랑 혼욕은 또 무엇인가
일본문화등 공부하세요
이미 저 둘이 마음이 통하니까 가능한거죠
비록 일본 영화이고 참 어둡고 지저분하고 끔찍한 영화이나 감독의 어떤 내면 깊은 성찰이 우러나는 영화로 생각됩니다. 과거엔 일본 영화에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어째 퇴보하고 있음.
누구도 이 괴물을 탓할 수 없다 나도 괴물이고 온 우주 자체가 나이고 우리들이다 오직 모를 뿐이다
今村昌平의 걸작입니다
3:11 으응...??? 내가 방금 뭘 본거지..역시 일본인가 허허..
시아버지가 미남이네
ㅋㅋㅋㅌㅌ ㅠㅠ
유골함째로 던지는 장면이 인상깊네요 ㅎ
이런류에 영화중에 다머도 있네요 미국 연쇄 살인마
영화 '헨리 연쇄살인마의 초상'이랑 좀 비슷할지도
뭐 특별한 동기도 없이 지 꼴리는 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했던 사이코패스의 삶을 영화로 만들었군요
이게 왜 명작인거지?
너무 끔찍하다 정말....
78일이면 몇개월도 안되는데 그사이 여자들 후리는 거 보면 대단하긴 하네요.사기도 치고 살인도 하고...
더욱 놀라운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자기 자신을 망침으로서 아버지에게 복수한다?
근데 그런것치곤 이유가 빈약한거 같은데 ㅋㅋㅋ
그냥 붙잡힌 싸이코패스가 변명거리가 마땅치 않으니까 지 애비 핑계 대는거지
사실 살인이 좋아서 한거면서
시아버지랑며느리랑?헐.일본은 사상이멜랑꼴랑이다
비슷한 인간이 가족으로 모일뿐 피가 어쩌고 저쩌고 의미없다. 온라인 댓글부대처럼 복수하지 않는다. 악마는 니들이 키울뿐 반성? 너는 했냐고 묻고 싶을 뿐이다.
0:19 망치로 머리를 갈겨도 아무렇지도 않노?
신기하다
그냥 성정이 악한 사람인거같은데
죄책감없이 사람 죽이는게 딱 사무라이들이 떠오르네요
저런 쓰레기가 실존인물 이었다니...
사이코패스에게
이유같은게 있나 ㅋㅋ
이게 진짜 명작이었다면 설명하시는 분이 설명을 잘 못 하신 것 같습니다. 제목과 후반부 설명에 접점도 없고 전반적으로 설명으로부터 아무런 감상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볼 필요없다
이게 영화냐... 혹시나 추천해 봤건만,
살인 놀이가 전부더라.. 그 이유를 찾는다면 그냥 정신병동으로 가는것이..
고무망치ㅠㅠ
신쟈따노요~
🇯🇲
배경 동기가 부족 , 개연성 빈약
단지 실화바탕의 살인사건 영화화
시나리오 수준만 보면 수작이라보긴 어려움. 약간의 거품
오히려 저시기에 무동기성 분노형 범죄자를 고찰해 영상화 한게 대단한거임
今でいうサイコパスなんだろうね
일본영화 무섭고,
난해하다.
첫번째 살인때 망치 손잡이가 휘네요
영화 어렵네~😢😢😢
주인공이 싸패네
이 영화에는 한국식 김치도 나오죠…
이딴게 무슨 명작인가...................우리나라 살인악마..........강호순을 영화로 만들었어도....그게 명작인가??
정말 명 법문입니다.
저는 나이롱 카톨릭 신자인데 감명 또 감명이네요. 이 영상 화질로 봤을 때 1970~80년대쯤 된거 같은데
1990년대에도 창조론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죠. 이미 오래 전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간파하셨던 스님이셨군요.
세상을 창조한 전지전능의 신을 전제하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와 달리 불교는 인간인 석가모니를 반대로 신격화시킨 종교죠. 신은 신인데 인간 속에 내제된 신. 즉, 예수교에서 말하는 성령이 불교에서는 각자 깨달음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것과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상통은 개뿔 예수님과 같은 모든걸 초월한 신이 석가모니같은 인간이랑 비교가 됩니까? 정신좀 차리십시오
인간인 예수를 신의 아들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무리수를 둡니다.
예수가 신의 아들이어야만하는 소수의 인간들 때문에요.@@nweda7
인간실격이구먼
딱 그수준 일본 영화임.
그냥 미친놈이고 감사를 사랑을 모르는 놈인데.이게 왠영화? 무슨 복수? 별 영화가 다있네요.행여 뭐라도 있을까 마지막까지 본 시간이 아까움
2MB 장농에서 머하노
나 이 영화 어디서 봤더라
장기하 가 연쇄살인마라니
사이코패스네.
일본의 영화는 꽤 좋은 작품들이 많은데 지금은 날이 갈수록 퇴보하는것일까? 안타깝다~~~
참 이상한 영화도 다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