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신을 배제하고 인간중심으로 서사를 이끈 영화임. 그럼에도 캐릭터리티가 훌륭해서 더 진한 감동을 주었고 다양한 인간군상을 모두 보여줬으며 서사에 군더더기가 없음. 당시의 인간상과 현대적 인간상을 모두 보여줬을뿐만아니라 역사철학적 생각거리도 던져주는 훌륭한 수작임. 액션과 스케일은 당연히 수준급, 캐스팅과 연기력은 언급하는게 죄송할 정도... 단지 반지의 제왕 직후의 전쟁영화라서 (비교할 점이 없음에도) 관객들의 눈이 반지의 제왕에 함몰되어 있던게 문제...
그리스 로마신화의 백미이자 대서사시인 트로이 전쟁을 영화로 옮겼지만 호메로스의 원작과는 달리 신들의 개입은 단1도 없고 석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더랬습니다. 빵형의 절정에 달한 몸도 감탄을 자아냈었지만 에릭 바나가 연기한 헥토르의 가장이자 맏아들로서의 비애가 많은 남자들의 공감을 이끈 지금 봐도 멋진 영화이지요. 단 흠이 있다면 원작과는 달리 메넬라오스와 아가멤논을 돼지형제로 묘사한 거요...
비슷한 시기에 나온 헬렌 오브 트로이에서는 아킬레우스를 대머리 떡대로 만들어 비하시켰고 트로이에서는 메넬라오스를 비하시켰지요. 둘 다 원작 신화에서는 미남으로 묘사되는데 감독들이 뭔 악감정이 들었는지 표현이 좀 심했습니다. 메넬라오스가 헬렌 오브 트로이에서는 원만한 성격의 인물로 나오며 아가멤논도 영토욕에 가득찬 인물로 나오긴 해도 대책없는 악당으로만 묘사되는 트로이와는 달리 입체적인 인물상으로 나옵니다.
진짜 메넬라오스만이 아니라 아가멤논이 프리아모스가 감탄해서 헬렌에게 물어 볼 정도로 미남이라 엄청 기대했는데ㅠㅠㅠ 그리고 파리스 빡치지만 배우 연기는 좋았음. 올란도 블룸은 연기력이 뛰어나진 않은데 엘프고 파리스고 십자군이고 역할 분위기는 확실히 살려냄, 그리고 액션 잘하는데 액션 없는 파리스를 제일 연기 잘함ㅋㅋ
영화는 신화적 요소를 걷어내고, 아마 현실적으로는 이랬을꺼다로 해석한 작품. 아킬레스가 무적이었다는 신화적 요소보다는, 발이 빠르고 스텝이 좋아서 상대를 흔들며 거리를 좁히고 빠르게 공격하는 모습으로 그려냄. 그런 빠른 공격을 막아내려면 역시, 뒷꿈치 공략이 최적. 헥토르는 트로이를 지키던 실질적인 영웅인데, 핵토르가 죽었가에 어차피 트로이는 무너질 운명. 지도자가 띨빵하면 어떻게 나라에 전쟁이 생기고 유능한 지도자가 사라지면. 어떻게 나라가 나라지는 지 단적으로 보여줌. 트로이 목마에 속았다고 하나, 전투중에 척후병, 경계병도 제대로 세우지 않고 그리스군의 기습을 몰랐다는 것은 역시 방만한 운영은. 핵토르가 사라졌기 때문.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여러 영화들을 봤지만 개인적으론 이 영화 속 브래드피트가 최고 전성기때의 외모가 아닐까싶음. 남자가 봐도 진짜... 비주얼적으로는 브래드 피트가 단연 돋보였지만, 아가멤논역의 브라이언 콕스옹의 연기도 인상깊었고(특히 메넬라오스가 죽자 분노에 차서 병사들 돌격시킬때 고함지르는 장면), 이성보단 신앙에 매몰된 아버지와 귀족들, 나라 전체를 위험에 빠트린 노답 동생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헥토르가 진 주인공이 아닌가했던 영화...
수 년전, 터키 여행길에 트로이 인근 해변에서 수원에 사신다는 자매 부인들과 우연히 함께찍은 한장의 사진을 트로이 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영 경주할때, 대한사람 응원해 주셨던 분 ᆢ혹시 여행길에서 다시한번 뵐수 있을까 고대 했었는데ᆢ 단지 희망이었나 봅니다. 그때 고운모습 오래간직 하시고, 임인연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기를 삼가 기원 드립니다
감수성이 풍부할때 본 영화라 그런가 왜 요즘은 영화볼때 이런 느낌이 안들지.. 지금봐도 고대그리스 분위기, 배우 캐스팅, 연기, 연출, 액션 등 요즘 보는 영화들과는 좋은쪽으로 다른 느낌. 이게 익숙함에서 오는 그리움인지, 영화의 분위기나 영상미에서 오는 안정감인지 모르겠네
@@되돼만깐다난 뭔 감독도 다른데 너야말로 딴 소리하냐, 나 그때 저기 나오는 배우들 좋아서 기사 찾아봤는데 미국에서 그런 평 나온 것도 사실이었어. 킹덤오브헤븐보다 인기 끌었던 건 사실이고 선방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평이 그닥이었다는 소린데 어쩔? 왜 나한테 따지는데?
동생 때문에 평화협정 깨져, 참모들 말 안듣고 작전펼쳐, 아빠도 말 안들어, 뭐만하면 만만한 핵토르 불려나가..... 편히 영면하소서 핵토르
@@라앙하그냥 좀 대충 알아들어
레스트 인 피스...
😊😊😊😊😊😊😊😊😊😊😊😊😊😊😊😊😊😊😊😊😊😊😊😊😊😊😊
그리스신화 통틀어서 몇안되는 정상인이자 진짜 대의를 위해싸운 씹상남자
@@라앙하헥토르나 핵토르나 상관없음 븅아
지금봐도 ㅈㄴ 재밌는 영화... 감독판 고화질로 보면 요즘나오는 어중간한 영화보다 뒤떨어지지 않는 영상미와 연출을 느낄수있음 레알 걸작
반지의제왕 킹덤오브헤븐 트로이 등등 2000년대 전쟁영화가 오히려 지금보다 더 현실적이고 퀄리티있는듯...진짜 아무리봐도 질리지가않고 티비에서나오면 무조건 급정지임
현실적은 모르겠고, 퀄리티는 더쩔지.
셋다 올랜도블롬나왔네 ㅋㅋ
반지의제왕이 현실적??ㅋㅋㅋ 근데 전쟁연출은 재밌긴함ㅋㅋ
저때만 해도 ㅈ같은 PC주의가 없어서 스토리도 개연성 넘침ㅋㅋ
지금 불편충땜시 옛날 퀄리티 못냄 ㅋㅋ
진짜 걸작임. 신화를 현실적으로 재현한 시나리오도 좋았고. 남신 그자체인 피트와 헥토르에 딱어울리는 에릭바나. 멋진 액션까지
😊😊😊😊😊😊😊😊😊😊😊😊😊😊😊😊😊😊
트로이에서 브래드피트는 진짜 '섹시' 그 자체지
19:54 아킬레우스 창 으로 싸우는 장면 간지미쳤다 진짜
트로이는 캐스팅이 진국이었죠, 아킬레스와 헥토르의 일기토, 아킬레스의 우아한 전투씬 브레드피트는 진짜 아킬레스역을 잘 소화했음
리뷰 감사합니다
에릭바나 헥토르가 너무 매력이 오져서...결과를 이미 알고있는 싸움이었지만 안죽길바랬다
커서 보니까 아킬레스보다 헥토르가 애국자면서 더 멋있다
진짜 똥싸는 놈 따로 있고 치우는 놈 따로 있음
바랐다
헥토르의 실수: 나라를 진정 위한다면 배에서 레골라스랑 헬레나 트로이로 보냈어야함. 글고 아킬레스랑 일기토 응하지말았어야함
@@Korean-Gay파리스도 아니고 레골라스라고 하는거 개웃기네ㅋㅋㅋㅋ
신화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신을 배제하고 인간중심으로 서사를 이끈 영화임.
그럼에도 캐릭터리티가 훌륭해서 더 진한 감동을 주었고 다양한 인간군상을 모두 보여줬으며 서사에 군더더기가 없음.
당시의 인간상과 현대적 인간상을 모두 보여줬을뿐만아니라 역사철학적 생각거리도 던져주는 훌륭한 수작임.
액션과 스케일은 당연히 수준급, 캐스팅과 연기력은 언급하는게 죄송할 정도...
단지 반지의 제왕 직후의 전쟁영화라서 (비교할 점이 없음에도) 관객들의 눈이 반지의 제왕에 함몰되어 있던게 문제...
오히려 신이 직접적으로 안나오고 언급만 되거나 석상으로 보이는게 끝이라 더 신비주의적 속성이 강화되는 ㅋㅋㅋ
그건아닌듯
아폴론을 왜 배제함? 영화 안봄?
@@개13남자 신을 배제한다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직접적인 등장이 없잖아요
오히려 신은 인간이 만든 상상에 불과하다는 현실에 더 가깝게 연출했죠
@@enenenen1374원작은 신의개입이 어마어마합니다...
진짜 이영화보면 브래드피트에 빠져들어버릴수밖에없다....남자가봐도 그저 상남자 그자체
ㄹㅇㅋㅋㅋ
19:16…이 장면이 이 영화의 최극입니다…헥토르를 외치는 그 외침…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 싫어하는 이유
: 전쟁에서 전리품으로 얻은 여자를 아가멤논이 빼앗아가서. 이 당시 전리품을 뺏는 행위는 명예를 상당히 모욕하는 행위. 어지간하면 명예랑 전리품이랑 같은 단어였을 정도
헥토르가 고혈압으로 안죽은게 신기하네
그러기엔 혈관이 넘 튼튼한듯
뒷목잡고 쓰러질만한 망나니동생의 형 입장ㅎ
@@starlee7349 그리고 왕이랑 사제도 나같았음 목댕강 시켰을듯
진짜 속으로 개빡쳐하며 "이걸 동생만아니면 죽이는건데" 이랬을듯 ㅋㅋ
@@wolf-v8f 이건 뭔 개소리지?
봐도봐도 처음처럼 강렬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음. 1, 남자도 반할 지경의 브래드 피트 2. 주인공과 판이한 인생을 걷는 대척점의 사나이 헥토르를 훌륭히 연기한 에릭바나 등 굵직한 배우들의 불꽃 연기. 3. '젊은 피의 대가는 늙은이들이 취하는 것이 정치라네, 아킬레우스. ' 등의 인간사를 관통하는 대사들. 4. 자본과 정성을 몽땅 때려붓은 소품과 세트, 전투씬 등 무엇하나 모자람 없는 영화라고 느낌.
리뷰 후에 비하인드 넘 유익하고 재밌어요
다른방식으로 서로를 죽여주는밤이 지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찰지네ㅋㅋㅋㅋㅋㅋ
15:18
리얼 보다가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인다vs즥인다 인가
ㅋ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 보다가 개빵 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다 진짜ㅎㅎㅎㅎ
늙어가던 브래드피트가 진짜 늙기전 마지막 불꽃을 보여준 영화
남자가봐도 섹시하네
이 때 나이 고작 마흔이었는데
그리스 로마신화의 백미이자 대서사시인 트로이 전쟁을 영화로 옮겼지만 호메로스의 원작과는 달리 신들의 개입은 단1도 없고 석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더랬습니다. 빵형의 절정에 달한 몸도 감탄을 자아냈었지만 에릭 바나가 연기한 헥토르의 가장이자 맏아들로서의 비애가 많은 남자들의 공감을 이끈 지금 봐도 멋진 영화이지요. 단 흠이 있다면 원작과는 달리 메넬라오스와 아가멤논을 돼지형제로 묘사한 거요...
비슷한 시기에 나온 헬렌 오브 트로이에서는 아킬레우스를 대머리 떡대로 만들어 비하시켰고 트로이에서는 메넬라오스를 비하시켰지요. 둘 다 원작 신화에서는 미남으로 묘사되는데 감독들이 뭔 악감정이 들었는지 표현이 좀 심했습니다. 메넬라오스가 헬렌 오브 트로이에서는 원만한 성격의 인물로 나오며 아가멤논도 영토욕에 가득찬 인물로 나오긴 해도 대책없는 악당으로만 묘사되는 트로이와는 달리 입체적인 인물상으로 나옵니다.
@@gerughigiulio9190 주인공한테 좀 더 이입하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싶네요
돼형 ㅋㅋ
진짜 메넬라오스만이 아니라 아가멤논이 프리아모스가 감탄해서 헬렌에게 물어 볼 정도로 미남이라 엄청 기대했는데ㅠㅠㅠ 그리고 파리스 빡치지만 배우 연기는 좋았음. 올란도 블룸은 연기력이 뛰어나진 않은데 엘프고 파리스고 십자군이고 역할 분위기는 확실히 살려냄, 그리고 액션 잘하는데 액션 없는 파리스를 제일 연기 잘함ㅋㅋ
소설을 읽어봐도 그렇고, 영화를 봐도 그렇고...트로이 전쟁당시 재정신인 사람은 헥토르 밖에 없었네요.
왕이 저렇게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망이 났으니, 현명한 큰아들을 잃었네요.
ㅋㅋㅋ나도 그말했는데ㅋㅋㅋㅋㅋㅋ 역시사람하나병신만드는건일도아님
이분 원작이나 역사 알려주는게 너무 좋다
예전엔 아킬레스 하면 아킬레스건이 제일먼저 떠올랐지만 이 영화 보곤 빵형의 아킬레스가 가장 먼저 떠오름ㅋㅋㅋ 그만큼 명장면도 많았고 빵형이 진짜 멋있게 나온영화인듯
타이슨이 썰풀기준까진 정말 멋있었는데 그 이후부턴 그냥 ㅂ1ㅅ같음
13:58 혼자 발걸려서 넘어지는얘 ㅈㄴ 귀여움 ㅋㅋㅋㅋ
눈썰미 엄청좋으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해설해주시는거 진짜 유투브 원탑인듯요 완전빠져들어...
캐스팅도 미쳤고 스토리 전개도 미쳤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파리스 찌질한 거 잘 묘사함.ㅋㅋㅋ
그런데 그 새끼는 그 와중에 살아서 나간 게 마음에 안 들었지만.
보통 영화소개영상보면 결말에서 끝나는데.
역사적 설명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설명해주시니 더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피트가 역사상 가장 미남이라 생각하네요.
묵직한 중저음도 매력 있는데 원래 목소리는 얇은 편인데 많은 연습으로 완성된 발성이더군요.
피트 리즈 시절 미모는 진짜 후덜덜하다니까..
와 진짜 브레드 피트 지금도 나이들었어도 잘생겼지만 진짜 전성기 시절에는 문자 그대로 조각같이 잘생겼네.. 목소리도 굵은 중저음이고.. 진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막 뛰쳐나온 남자 신 같네
브래드 피트의 미모가 빛을 발하는 1998년작 추천합니다.
@@dreamfreeker 잘아시네요 ㅋㅋㅋ 조블랙때는 너무 개사기임 조블랙이전은 소년미 이후로는 장년미가 느껴지고 조블랙때 전성기 그자체
트로이 둘째 아들 진짜 개폐급이다 ㅋㅋㅋ 아니 정 탐이나면 몰래 탈출해서 만나자고 약속을하거나 뒤에서 지원을 할것이지 동맹하자고 만난 자리에서 와이프 빼돌려 오면 선전포고하러 간거랑 뭐가 달라 ㅋㅋㅋㅋㅋ
나이가 겨우 사춘기 살짝넘긴 나이에 사랑에 빠졌고 무서운게 없을나이.. 정치 군사 이런거 둘째라 크게 관심도 없었을거고.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이 스파르타의 야만인에게 매일 겁탈당할걸 생각하면 납치할수밖에없었던거지요..
두려울게 없으면 1ㄷ1 전투애서 이기든가 졌으면 죽음을 받아들이딘가 해야지 일은 벌려놓고 쳐발리니 형한테 에에엑 도와주세요 ㅠㅠ 에휴 보면서ㅜ진짜..
신이 없으니까 원작보다 더 현실감 있고 좋았음. 각본 따봉!
리뷰 잘보고 갑니다.
고전 오디세우스도 명작입니다.
영상미가 진짜 작살남 배우도 졸라 찰떡이고 3시간 짜리 영환데 단 한번 도 지루하지 않았음 이렇게 완벽한 전쟁영환 처음임
구라도 정도껏
@@ntmfv 보고말하소 나도 지루한 틈이 없더라
전투씬에서 아킬레스의 동작을 보면 정말 부드럽고 간결함, 특히 칼쓸때
해신결투씬이 여기결투신 약간 오마쥬한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부드러운데 힘까지느껴짐 액션씬 오짐
음악도 그렇고 사자가 사냥 나온거 같음
ㅇㅇ 사실상 아직도 비빌게 없는 탑클래스 전투씬 구도... 안보고 방패차면서 화살막는거나 전반적인 동선이 물리적이고 간결하고 현실적임
이분유다임호기김호기아들김홍걸마니장성트로이배성이비에스이경인
진짜 저 시대에는 전투능력이 뛰어난 영웅 한명의 존재만으로 전쟁의 승패가 갈릴만하네 굳이 적을 다 밸 필요없이 주요거점 확보나 진형붕괴 혹은 사기진작만으로도 큰 역할이 되는듯
이번엔 꽤 최신작을 리뷰 하셨군요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1대1 씬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브래드 핏이 넘나 멋지게 나왔던 기억
마지막에 원작과 비교도 너무 좋네요 잘 봤습니다
영화는 신화적 요소를 걷어내고, 아마 현실적으로는 이랬을꺼다로 해석한 작품. 아킬레스가 무적이었다는 신화적 요소보다는, 발이 빠르고 스텝이 좋아서 상대를 흔들며 거리를 좁히고 빠르게 공격하는 모습으로 그려냄.
그런 빠른 공격을 막아내려면 역시, 뒷꿈치 공략이 최적. 헥토르는 트로이를 지키던 실질적인 영웅인데, 핵토르가 죽었가에 어차피 트로이는 무너질 운명.
지도자가 띨빵하면 어떻게 나라에 전쟁이 생기고
유능한 지도자가 사라지면. 어떻게 나라가 나라지는 지 단적으로 보여줌. 트로이 목마에 속았다고 하나, 전투중에 척후병, 경계병도 제대로 세우지 않고 그리스군의 기습을 몰랐다는 것은 역시 방만한 운영은. 핵토르가 사라졌기 때문.
아킬레스는 역시 사람이 아니었군 ㄷㄷ 영화 해설도 잘하시고 마지막 깨알같은 나레이션도 좋네요~
저막강한 트로이가 한방에 무너짐. 결국 모든 승리의 원인은 사람에게 있음.
그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
멋진, 아주 멋진 리뷰였습니다.
감사해요~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여러 영화들을 봤지만 개인적으론 이 영화 속 브래드피트가 최고 전성기때의 외모가 아닐까싶음. 남자가 봐도 진짜... 비주얼적으로는 브래드 피트가 단연 돋보였지만, 아가멤논역의 브라이언 콕스옹의 연기도 인상깊었고(특히 메넬라오스가 죽자 분노에 차서 병사들 돌격시킬때 고함지르는 장면), 이성보단 신앙에 매몰된 아버지와 귀족들, 나라 전체를 위험에 빠트린 노답 동생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헥토르가 진 주인공이 아닌가했던 영화...
여러영화보셧으면 뱀파이어와의인터뷰도 보고말씀하시는건지요? 톰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전성기시절찍은...걸작 ㅋㅋㅋ이때도 최고의 전성기때외모
@나는나야 갠적으로 외모리즈에 조블랔의 사랑 얼라이드 추ㅇ~
@@나야-c3r 개인적으로 뜻 모름? 뱀파이어때는 예쁘장한 느낌이였으면 트로이때는 상남자중에 상남자인데.. 저도 트로이가 전성기라 생각함
이때 브래드피트 나이38살인데 미소년에서 살10키로이상 찌우면서 근육만들고 상남자변신.. 진짜 모든여자들이 브래드피트 바디라인에 반했었더랬지
헥토르도 사실 아킬레스를 무서워해서 둘이 맞짱뜰때 말을 타며 성을 두바퀴를 돌며 도망다니다 결국 싸웠다합니다.여기서 세계유명전문가들은 도망가는것도 용기며 그용기로 죽을걸뻔히 알면서 싸운것은 어느누구도 할수없었던 것이고 그행동이야말로 용기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합니다
끝까지 피했으면 트로이함락은 막을수 있었을텐데 왜 나왔을까요
세계유명전문가는 뭐임 ㅋㅋㅋㅋ
ㅋㅋ우리가 알고 있는 트로이전쟁 자체가 거진 소설인데 사실은 무슨 사실이고 세계유명전문가 이러고잇네ㅋㅋ
다시 봐도 정말 멋지네요. 2004년작인데...역시 명작은 세월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_^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요새 흥행하는 영화들 생각해보니 영화수준이 참 많이 퇴보한듯.. 트로이,반지의 제왕, 아바타 킹덤 오브 헤븐...참 명작들 많았지
이번에 리들리 스콧의 나폴레옹 기대합니다
저 등에 방패 멘거 돌면서 칼 던지는거 신 동상 목 자르는거 창 던지는거 전부 명장면
15:18 그리스에서 홍콩 직항가기
빵형의 아킬레스 보다 에릭바나 헥토르가 너무매력적임
아립바이씸플코드
아너더갇 럽유어우먼 디펜스요컨츄리
크...
빵형 진짜 ㄷ ㄷ;;
레골라스 묻힘
아킬레스: 최강이지만 제멋대로인 용병 / 헥토르: 무능한 자들 사이에서 고생하면서도 제할일 해내는 최고의 영웅
왕과 세자라면 파리스를 그냥 던져줬어야함.
백성보다 자기 자식과 동생을 더 소중히 여긴 지도자를 가진 트로이는 100번 망해도 쌈.
22:40 훗날.... 알려진 현대시대 컴퓨터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ㅎ
트로이 전쟁은 진짜 헥토르야말로 이상적인 영웅 그자체...
헥토르가 제일 불쌍함.. ㅁㅊ
무지성 아버지, 스윗양남 동생
응 아킬레우스한테 개쳐발렸어
@@와룡제 그리고 흙밭에 얼굴 다 갈림ㅋㅋ
아킬레스는 여자에 빠져서 무지성으로 구하러가다 ㅈ밥 헥토르 동생한테 활맞고 죽었잖아
올랜도 볼룸 진짜 최고다 활을 쏘는
모습이 반지의 제왕 의 레골라스
처럼 똑같은 모습이었다😊😊😊😊😊😊😊😊😊😊😊😊😊😊😊😊😊😊😊😊😊😊😊😊😊😊😊😊😊😊😊
헥토르 아버지가 자식의 장사를 치르게 아들의 시체라도 달라고 아킬레우스한테 찾아와서 무릎 꿇는거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던데..
헥토르는 사력을 다하는 느낌이면 아킬레스는 너무 여유롭네 헥토르 2명이어도 상대가 안됬을것 같다
수 년전, 터키 여행길에
트로이 인근 해변에서 수원에 사신다는 자매 부인들과 우연히 함께찍은 한장의 사진을 트로이 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영 경주할때, 대한사람 응원해 주셨던 분 ᆢ혹시 여행길에서 다시한번 뵐수 있을까 고대 했었는데ᆢ 단지 희망이었나 봅니다.
그때 고운모습 오래간직 하시고, 임인연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기를
삼가 기원 드립니다
핵토르가 진짜 명장이지만 그래도 난 아킬레스가최고닷~!!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타고난전사에 재능이 넘 매력적이네요
브래드 피트의 음성과 눈빛은 정말 매력적이다
오 영화 말고, 뒤에 신화 설명도 너무 좋은 최고의 리뷰 였습니다.
동생놈 한놈때문에 여러사람 죽게 만드는영화
요즘엔 왜 이런영화가 안나올까..
너무 잘봤습니다
영화줄거리부터 실제 신화내용까지..
최근 본 영상중에 엄지척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 핵토르가 진짜 멋있었음..
동생은 그냥 개 병신인데 비해, 핵토르는 죽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인재였음 ㅜㅜ
약간 후속편으로 오디세우스가 집가는 과정도 만들어줬으면 ㅋㅋ
다시봐도 동생의 트롤짓은 웃기기만하네ㅋㅋ
그래서 인간의 역사는 럭비공이죠
그래도 그로인해 활을 잘 다루게 되서 훗날 레골라스가 됬죠.
진짜 개패고싶음 개발암
갠적으로 모범시민 결말과 쌍으로 이루는 혈압오르는 부분
와이프 뺏어서 전쟁빌미 ㅋㅋ 1:1 맞다이 까자더니 형 바짓가랑이잡고 통수 ㅋㅋ
@@김규민-s9c 그리고 혼자살아서 죽이지 말라는 아킬레우스 죽임
섬세하게 설명해주는 부분때문에 좋았습니다 많이 배우고갑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할리우드입맛으로 재조명했다 하지만 트로이전쟁이 실제역사라고 한다면 신을제외하고 인간들만의 전쟁을 영화로 만든게 원작과 다르지만 오히려 더 진짜 역사사극같은 느낌이 나서 좋았음
실제 트로이 전쟁보단 병력이나 도시 규모가 과장되었지만, 진짜 재미있게 본 영화
영화에서 나오는 창술이 너무 멋졌네요
트로이의 아킬레우스는 헐리웃 영화에서 손꼽히는 절대적인 먼치킨 캐릭터
영화는 보는 내내 '야 저걸 무력으로 누가 어떻게 이기냐 ㅋㅋㅋㅋ' 이생각만 듬 ㅋㅋ
숀빈이 죽지않는 영화 중 하나
네드 스타크가 그렇게 빨리 죽을줄은 ㅋㅋㅋㅋ
숀빈이 자꾸 죽는 이유가 티비 영화 시리즈 샤프랑 여기서 운빨 다 써서 죽는 거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
죽음전문배우..ㅋ
완벽한 캐스팅이다.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는 상상력을 뚫는 그림이 있어야 몰입이 되는데 완벽하다👍
전 이 영화에서 헥토르vs아킬레우스의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봐도 봐도 멋진 아킬레스 & 핵토르 //
발암 캐릭터 헬레네 & 파리스
젊은친구들은 트로이 글래디에이터 꼭보시길
코미디언 출신인 에릭 바나는 헥토르의 진지한 연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프리아모스(트로이 왕)으로 나온 피터 오툴은 마지막 황제등에 출연한 대배우입니다.
에릭 바나가 코미디언 출신이라구요? 세상에.. 내가 기억하는건 헥토르와 헐크인데 ㄷㄷ
그렇겠네요
코미디 하다가 진지한 배우 연기하는게 쉽지는 않겠지요
@@DB-ix4sd 네 호주 코메디언 출신요
이후 배우로 많이 나왔죠
특수부대원 역할도 제법했습니다
와 진짜 소름돋게 잘만들었다...😊
실제로는 헬레네는 파라오한테 잡혀서 10년이나 이집트에 있었고 아킬레스 헥토르 다 죽고 아가멤논도 딸을 제물로 바친이유로 마누라한테 살해당하고 헬레네 남편은 10년만에 이집트에서 헬레네 찾아서 복귀하고.......누구하나 헤피앤딩없는 개막장 상황 트로이전쟁.
오디세우스를 숀 빈형이 해서 설마 죽는거 아니야 하고 끝까지 집중했던....
이영화로 깨달았다. 브래드피트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다.
트로이 쌉명작인데 빵형 얼굴이 ㄹㅇ 미쳣음 7:05 ㄷㄷ 7:35
감수성이 풍부할때 본 영화라 그런가 왜 요즘은 영화볼때 이런 느낌이 안들지.. 지금봐도 고대그리스 분위기, 배우 캐스팅, 연기, 연출, 액션 등 요즘 보는 영화들과는 좋은쪽으로 다른 느낌. 이게 익숙함에서 오는 그리움인지, 영화의 분위기나 영상미에서 오는 안정감인지 모르겠네
영상미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건조함 고대 분위기 느낌이 나는 영화들이 2000년대 초중반엔 많이 나와서 진짜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었지만 요즘엔 킬링타임느낌 영화가 많죠...여운이 남는 영화가 많이 없고 자극적,선정적인 관객몰이 목적 영화가 많은 것 같아요
골리앗같은놈 이겨놓고 He's not my king 이 말 한마디 너무 멋있었다
잘 봤습니다~
그때는 어린 안목에 그냥 봤는데
지금 보니까 주연 조연 전부 신화적으로 잘생김 😊😊
이거 완전 브레드피트 명작
군대 휴가 나와서 청주 극장어딘가 에서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 진짜 잼있게 봤는데 그뒤로 10번은 더본듯
보이스굿이네요 편집도 굿굿
패리스 진짜 개졸렬하네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봤던 영화 상세한 리뷰 고맙습니다
레골라스의 트롤짓으로 대체 몇 명이나 죽는건가.
ㅅㅂ 솔직히 레골라스도 뒤졌어야 더 깔끔한 결말인데 저 새기 하나때매 몇십만명이 죽은건데 ㅋ
어릴 때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 속 인물들이랑 영화속 인물들 싱크로율이 정말 비슷하네요 ㅋㅋㅋ
후반 깨알같은 정보들이 좋네요. 구독했습니다
극장 개봉당시 흥행수익은 쪽박이었지만 디브디나 비다오 시장에서 짭짤하게 수익을 거둬 1억달러 정도 흑자수익을 남겼음 당시는 2차 판권 시장이 어마무시하게 컸던 시절이리
ㄹㅇ 에릭바나 헥토르 배우 연기하는거 보고 팬 됐음 진짜 상남자.. 블랙호크다운에서도 참 멋지드라
15:19 네?ㅋㅋㅋㅋ너무바연스러운 설명이자나요
와 이 영화가 이렇게 칭찬받다니 감회가 새롭네ㅋㅋ 꼬꼬마 때 봤는데 난 좋았지만 당시는 그렇게 인기도 없고 평도 그냥 볼만하다 정도였음ㅠㅠㅠ 미국 평론가가 요약은 잘했다 정도로 말하고ㅋㅋㅋ 그때는 이런 영화 다시 안 나올 줄 몰랐던 거지ㅠㅠㅠ
@@되돼만깐다난 뭔 감독도 다른데 너야말로 딴 소리하냐, 나 그때 저기 나오는 배우들 좋아서 기사 찾아봤는데 미국에서 그런 평 나온 것도 사실이었어. 킹덤오브헤븐보다 인기 끌었던 건 사실이고 선방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평이 그닥이었다는 소린데 어쩔? 왜 나한테 따지는데?
이걸 영화관에서 못본게 진짜 아쉽다
트로이 진짜 명작이지
당시 반지의 제왕이랑 동시대에 개봉한 덕분에 흥행하지 못한 비운의 명작.... 코로나 시즌에 재개봉해서 또 흥행하지 못한 비운의 명작....
빵형 간지를 알고싶다면 이작품과 파이트클럽을 보라. 하지만 이작품은 에릭바나도 너무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