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2005)' 입니다. 업로드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학교 중간 기간에 도저히 리뷰 영상을 만들 짬이 안 나더라구요ㅜ 얼추 정리가 됐으니 이젠 꾸준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킹덤 오브 헤븐' 은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또 오랜만에 하는 업로드라 분량이 평소보다 길어졌네요ㅋㅋ 아, 그리고... 이 영화는 꼭꼭꼭꼭꼭 감독판으로 보셔야 합니다:) [미들뻔 인스타 팔로우하기] -> instagram.com/middlefun_/
1. 중간에 보두앵4세와 살라딘이 전쟁터에서 주고받은 대화의 내용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오날드 샤티옹이 이슬람 상인들을 학살한 결과 살라딘이 직접 이슬람 대군을 이끌고 샤티옹의 본성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사실 살라딘은 전쟁을 할 의사가 없었어요. 급하게 군을 꾸려 온 것이기 때문에 보급과 공성무기를 온전히 챙겨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출정을 하지 않으면 성질급한 봉건영주들이 자신을 탄핵시킬 것을 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 겁니다. 보두앵 4세는 이 것을 눈치채고 있었죠. 그래서 살라딘에게 물러가라고 한 겁니다. 안 그러면 우리 모두 여기서 다 죽는다고 만약 성 앞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면 살라딘의 군이 보두앵4세의 군을 격파했을 겁니다. 하지만 샤티옹의 성을 함락시키는 건 불가능했겠죠. 설령 샤티옹의 성을 함락했다 하더라도, 그 것은 예루살렘이 아닌 변방의 성 하나일 뿐입니다. 그 성 하나 먹자고 자신의 주력부대를 고갈시켜버리면, 이집트와 이란쪽에 있던 다른 이슬람 세력이 살라딘을 치러 올 게 분명했죠. 그래서 살라딘은 보두앵 4세의 제안이 반가웠던 겁니다. 자신에게 군을 물릴 수 있는 명분을 준 것이죠. 고마운 마음에 자신의 담당의까지 보두앵 4세에게 보내는 관대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 살라딘이 마지막에 예루살레의 의미를 두고 한 말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라딘 역시 이슬람교도이긴 하지만, 그는 현실주의적인 군주였습니다. 예루살렘이 군사적 요충지이긴 하지만, 양측에서 이렇게 까지 군대를 꼴아박을 만큼 군사적, 경제적 요건이 좋은 땅이 절대 아닙니다. 애초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의 의미는 먹고 살고 좋은 땅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농사가 안 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게 염소의 젖과 바위틈에 있는 벌꿀 정도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살라딘 개인이 보기에는 매마른 흙과 돌무지 밖에 없는 땅이기에 전혀 가치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Nothing 이라는 표현을 하죠. 하지만 이내 Everything 이라고 표현합니다. 살라딘은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정치인에게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살라딘 본인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군사들과 영주세력들에게 예루살렘은 인생의 전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 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도 살라딘에게는 예루살렘이 꼭 필요했죠. 그래서 Everyrhing 이라는 말을 한 겁니다.
@팝닠 절대적 지배를 한 게 아니었죠. 그냥 눈치 슥 보고, 명목적인 복종을 한 것이지, 실상은 거의 대등한 관계로 보는 게 맞습니다. 같은 국가라는 느낌도 없었을 겁니다. 당시에는 살라딘이 데리고 다니는 이슬랑 봉건 영주들도 마음데로 컨트롤 하기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중세 유럽과 근동지역은, 우리나라나 중국과 다르게 왕이 한 마디 하면 신하들이 껌뻑 죽는 그런 시대가 아니었어요. 쉽게 말해, 충청도 도지사가 생각하기에 대통령 하는 짓이 좀 띠꺼우면 그냥 군사 일으키고 독립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물론 서울 경기가 돈도 많고 군사력도 강하겠지만, 삼남지방 도지사가 합심해서 서울 치려고 맘먹으면, 이 건 서울 입장에서도 비상이거든요. 중세 봉건 개념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어렵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슬람에게도 성지 입니다. 아무것도 아닌게 아닙니다. 이슬람도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알라로 받아 들이는 종교입니다. 이슬람이나 기독교나 친척인 셈이죠.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보는 것 뿐입니다. 예루살렘은 요충지란 성격 외에 바로 이슬람 전체의 성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성전에 모든 이슬람이 동참할 명분이 된 것 입니다. 최근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미국이 인정한 것에 왜 그렇게 이슬람 사회가 반발했는지는 바로 이런 상황 때문입니다.
저는 주인공인 발리안보다 보두앵과 살라딘의 구도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등장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도 살라딘과의 대립도 그렇고 왕과 왕이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특히 전군을 이끌고 살라딘을 물린 후에 레이놀드를 처벌 할 당시 그에게 반지에 입을 맞추라고 건내죠. 저 당시에는 반지 안에 독침을 심어두고 그곳에 입을 맞추게 해서 가신을 죽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눈치를 챈 레이놀즈가 그러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죠.
하 보두앵이 진짜 개쩐다고.. 기운없는 저 제스처는 힘없어 보이지만 뇌섹남의 현명하고 전략적인 왕임. 지혜로운 살라딘도 땀을 뻘뻘 흘리게하는 보두엥의 핸디캡적인 요소가 엄청 시크하게 느껴짐. 또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한 보두앵의 목소리는 인자하고 차분한 왕의 모습을 표현해주는데 정말 잘어울림. 무표정한 가면은 마치 신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는데 역사속에서 보면 그문둥병의 몸으로도 말이랑 몸을 묶고 전장을 나가서 직접 지휘전투함. 근데 그게 다 어린나이때의 업적들.. 사망도 25세정도 20대중반 나이로 그러한 높은 의식과 행동들을 했다는게 참 큰 귀감이되는 모델..
이 영화는 역사에 나오는 이벨린의 발리앙 이야기 입니다. 좀 더 극적으로 각색해서 만든 영화구요. 이벨린은 원래 귀족집안이었지만 십자군전쟁에 참여해서 무수한 공을 세우고, 3차 전쟁까지 참여한 영웅입니다. 이벨린은 기병대를 끌고 다녔는데, 이 기병대가 이슬람 쪽 성 옆을 지나갈 때마다 적들이 무서워서 성문을 닫고 꼼짝을 못했다고 하며 적군이 무서워서 항복을 하여 무혈 정복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살라딘이 진정으로 인정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내 인생 영화! 이 영화야 말로 극장판이 아닌 감독판을 봐야 진짜를 볼 수 있죠. 물론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지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투신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전 기독교인인데 이 영화야 말로 진짜 기독교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신이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가슴속 깊이 남네요.
보두앵 4세도 간지 그 자체였지만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넘치는 살라딘도 볼수록 기억에 남더라고요.. 인간미가 넘친다고 표현하면 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아랍쪽 문헌에선 살라딘을 인자하고 인간적이고 겸손한 모습으로 많이 묘사하던데, 그 점을 영화에 어느 정도 반영한 것 같더라고요.
미들뻔님 , 시청자분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는 돈보다 하시는 계획 하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이 리뷰 보면 볼수록 정말 좋네요. 올해에는 나와 다르다고 다른 성향이라고 뒤에서 헐뜯고 미워하고 뒷담화 했던 저 자신을 허물 벗듯 벗어봐야겠습니다!
@@ipi9696 충무로에 JK필름만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보다 자본시장 훨씬 큰 중국, 인도 영화도 생각보다 별게 없어요. 작품성은 개나주고 그냥 국뽕 영화로 돈버는데 급급함. 한국은 이정도 규모에서 현실적인 영화 나름 잘 찍고 있음. 안타까운게 장르가 너무 좁다는거 정도...
더 정확한건 죽어가는 선조였다면... "예루살렘이 뭡니까" "난 모르겠으나 어쨋든 나라 떠나 전재산 다 걸어 무기랑 말 사고 전쟁 나기기 전엔 베니스에서 대출, 보험 들어 여기 왔는데...예루살렘은 모든 걸 것이기도 하지.! ...그러나 목숨만 다 한다면 예루살렘은 잊고 약탈만 해서 고향으로 돌아가도 뽕 뽑는단다....터키에서 금박을 벗겨 돌아가거라" . ..뭐 이런게 당시 약탈 상황들. 지금의 중동 지역의 보물을 다 갖고 떠나 오스만 트루크가 흔적이 없음.
@@둥글게-h3l 아냐. 이 영화만큼은 확실히 극장 상업판은 정말 무가치해. 한 30분인가 차이났던거 같은데 그 삭제된 장면들 때문에 완전히 다른 영화 되버렸어. 그리고 리들리스콧 고증 꽤 잘하는 감독이다. 추가로 엑소더스는 애초에 역사가 아니라 신화란다. 너 설마 유대인들 창세신화인 성경을 역사라고 굳게 믿는 그런 애는 아니지?
@@김윤겸-v1r이집트 문명 고증이 잘못된거 얘기 한건데 전부 신화로 보는건 아닌듯 싶은데 인터넷 조금만 뒤져봐도 그런 소리 못할듯 싶은데 리들리스콧 글래디에이터도 고증 개판인데 그건 뭐라설명할껀지 신화와역사 그렇게 따지면 킹덤오그헤븐도 신화가 들어간 영화임 백프로 실화라 믿는건 아니겠지?
서양의 기사도 기원이 바로 이 영화속 살라딘이라고 하더군요. 영화 마지막에 영국 사자왕 리처드가 예루살렘성 앞에서 말도 없이 싸우는 것을 본 살라딘이 리처드왕에게 백마를 선물하는 아량을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살라딘의 묘가 현재 내전중인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 있다는데, 하루빨리 시리아 내전이 끝나서 외국인들이 역사의 도시 다마스커스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confusedcaveman5678 Nothing: 상영시간 때문에 편집 엄청해서 퀄리티 똥망 Everything: 감독판은 상영시간 구애 안받고 고퀄로 편집해서 엄청난 수작 나쁘고 좋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중의적으론 한 영화가 편집으로 극과극으로 갈릴 수 있다는 뜻도 되죠. 그리고 Nothing Everything 은 영화속 살리딘의 마지막 대사이기도 합니다. 그건 영화로 확인해 보세요ㅋㅋ
단 몇마디의 차이로 벌어진 갈등의 힘이 얼마나 큰 역사로 바뀌게 되는지 느끼게 해준 영화입니다. 꽤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나 한번도 지루한 적 없었고, 이 영화 존재 자체만으로도 결국 서양에서의 종교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같은 종교이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렇다기 보단 살라딘이 그정도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지도자 였다는 거죠. 실제로 십자군보다 무슬림 살라딘이 훨씬더 정중하고,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영화가 아니고 실제죠. 영화의 배경이 되는 2차 십자군 원정때 살라딘은 국가의 지도자로서 유럽의 다른 지도자들 보다 훨씬 앞선 지도자의 상으로 보여주고 전쟁에 승리해서도 자비를 베풀고, 심지어 포로들에게 까지 자비를 베풀죠. 오죽하면 단테 신곡에서 살라딘이 연혼에 있는것으로 묘사를 했을까요. 최소한 살라딘이란 인물이 당대 세계사적으로 미래의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에 서양인들에게 엄청난 인물로 각인된 것이죠.
저게 온건하게 만들었다고요?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이지만, 실제와는 매우 다릅니다. 우선 살라하딘은 성인 으로 추대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대략 이순신 느낌인데요. 죽을때 자신의 재산 한톨도 없었스면서, 현자이자 동서방 통 틀어서 가장 이상적인 군주였습니다. 현재도 무슬림 애들중에 살라하딘이름을 가진 이들도 있을 정도 입니다. 그에 반해 서방쪽은..뭐..마지막 수도 방어전투도 실제로는 없었습니다. 맞장을 떳다고요? 살라하딘의 실제 캐릭터는 이블린 영주 발리안+예루살렘의 죽어가던 왕+살라하딘 이 실제의 살라하딘 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살라하딘을 격하 시켜 버리죠. 뭐, 미국영화니깐. 주 소비자도 서방이니 다큐를 만들 필요가 없죠.
배우들 연기도 대박이고 전쟁씬 스케일도 대박이고 대사도 내용도 대박이었던 영화 특히 마지막 저 장면의 살라딘 연기는 대박 두 주먹 지면서 everything 할때 전율이.. 그리고 두 왕의 협상씬도 대박이고 리들리 스콧옹의 역작 다시 이 만한 영화 한편만 만들어주셨으면..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hyj4650 영화에서의 살라딘은 10분의 1도 안보여줬습니다. 영웅이아니라 이슬람에서는 성웅 그자체이며 이슬람에서의 살라딘에 대한 평가는 세종대왕 그이상 아니면 동급수준입니다. 오죽하면 수백년간 싸워댄 유럽 기독교에서 조차, 살라딘을 유럽통틀어 최고의 군주로까지 표현하고 있으며 기독교를 믿지 않았어도 지옥에 있지 않죠,
10년 전에 전쟁 영화나 전쟁 미드에 심취했던 적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 영웅적인 스토리, 현실적인 박진감만을 원하던 저에게 이 영화는 그다지 큰 흥미를 주지 못했고 처음 일부분과 전쟁씬만 돌려보다가 잊혀졌죠. 지금 리뷰를 통해서 제가 몰랐던 부분이 이만큼 많았던걸 압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정주행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이 영화를 보고 무슨 교훈을 얻었는가 ? 자유는 타인이 공짜로 주는것이 아니다 ! 우리 스스로 지키는것이다 ! 베트남이 그러했고 일본이 그러했다 ! 필요하다면 침략자와 손을잡고 동맹을하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불사해야 한다 ! 공산당은 우리의 적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 반중 친미 ! 우리민족이 지금 해야할 운동인 것이다 ! 국익을 위해 부국강병을 위해! 베트남이 그러했고 일본이 그러했다 ! 반중 친미 ! 역사는 반복되고 지키지 못한자는 빼앗길 것이다 !
This film created countless best scenes and famous quotes while properly expressing the duality of lack history and prime time in European history. It is also a movie that made me interested in European history.
몇 가지 장면에 대한 설명. 1. 발리앙이 동생을 죽인 이유 동생은 성직자였지만 돈 욕심이 큼. 형수를 매장할때 은 십자가 목걸이를 몰래 빼는 장면, 당시 대장장이는 봉건 영주에 속한 중요 자산이었고, 재산도 많았음. 동생이 재산 다 버리고 십자군으로 귀의하라고 종요할때 아내의 목걸이를 하는것을 보고 분노해서 죽이게 됨. 2. 동생 살해범 잡겠다고 바로 영주 병사들이 온 이유 사실 발리앙의 아버지 고프리는 발리앙이 있던 영주의 친적임. 그 영주의 아들은 고프리가 죽으면 후계가 없기 때문에 고프리의 영지를 상속 받을 욕심을 가짐. 그런 때에 성직자 살해범을 고프리가 보호하고 있음. 기회다 싶어서 바로 병력 끌고 간거임. 3 고프리 옆에 있던 구호기사단원 작 중에서 감독의 장치 중 하나. 선문답에 발리앙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고, 갑자기 사라지거나 나타나는 등, 일종의 감독의 화자를 대변하고 있음.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대부분 그 구호기사단원이 하는 말이라고 보면 됨. 4. 단순 대장장이가 공성전을 잘한 이유 작중에 프랑스 영주를 따라 영지전에 참여할때 공성장비를 집적 설계했다는 등의 설명. 실제로 보두엥 앞에서도 여러 공성 장비에 대해 설명하는 묘사. 5. 살라딘 선봉 기병대가 쳐들어 왔을때 맞서 싸운 이유. 사고친 사티뇽은 자기 성에 틀혀박혀서 성 바깥의 백성은 나몰라라 함. 선봉기병대한테 썰릴 백성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요격하기하고 무모한 돌격을 감행. 6. 위 영상엔 안나오지만 살라딘이 발리앙과 협정을 한 이유. 발리앙은 죽을때까지 항전하고 다 부수겠다고 협박하지만, 사실 시간은 살라딘의 편이 아니었음. 당시 이슬람 봉건 군주의 소집군은 일정 기간 동안에만 봉신제후들의 병력을 소집할수 있었음. 그리고 그 시간이 다해가는데도 예루살렘이 버티는거라 더 시간이 지나면 포기하고 병력을 철수했어야 했음. 이슬람 세력이 십자군에게 초반에 발리던 이유 중 하나도 이런 봉건제의 한계때문이기도 했음.
6번 설명을 좀더 더하자면 살라딘의 제후들의 요구는 성지탈환인데 발리앙이 성지를 모조리 훼손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되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성지 수복이라는 목적이 달성되지않아 제후들이 뒤돌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영화 중간중간보시면 살라딘의 제후가 살라딘에게 예루살렘진격을 종용하며 왕권을 위협하는 장면이있습니다. 당시 살라딘은 정치적으로 안전한 입장이 아니였으며 발리앙이 지휘하는 수비군을 섬멸한다해도 얻을것이 없기 때문에 발리앙의 협상을 받아들입니다. 사실 협상에대한걸 배우다가 발리앙과 살라딘의 협상에 대해 듣었었는데 인상적이라 찾아본 기억이나네요 ㅎㅎ
@김 김 2차 십자군전쟁 당시 이집트에서 예루살렘 주변까지 전부 이슬람이였지만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뿐만 아니라 여러 술탄들이 성 하나 씩 가지고 서로 잡아먹내마네 하는 상황이 였습니다. 이때 십자군(예루살렘 왕국군+유럽군)이 이집트에서 약탈 및 학살을 자행합니다. 이때 구심점으로 추대된 인물이 쿠르드족의 살라딘이였습니다.(다른 장군의 부관으로 이집트를 정복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슬람은 성지회복을 목표로 뭉치게되고 동시에 반대파 세력을 흡수 통합하게됩니다. 뒤이어 벌어진게 킹덤오브헤븐의 배경인 하틴의뿔 전투& 예루살렘 공성전입니다. Ps...이슬람 세력 흡수통합과정까지 쓰면 너무 더럽게 길어 중략했습니당.
???:예루살렘은 뭐죠?? ???:아무것도 아냐~ 모든것이기도하지 예루살렘이라는 공간은 무엇인가.. 이공간이라는건 아무것도 아니다 말그대로 다만 이 공간안에 살아가는 모든이들 혹은 전세계의 모든 이들이 사는 세상의 작은 축소판 말그대로 모든것이기도하다. 이것이 인간이 풀어야할 숙제이기도하다. 아무것도 아닌일일수도 있지만 모든이들에겐 모든일이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하는가... 지금도 어딘가에서 종교 혹은 신념으로 싸우는고 있는데 우리는 싸울수밖에없는것인가... 의식의 흐름대로 해석해봤습니다 저는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생략된 부분도 미처 글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받아들이게되었네요 정말 잘만든 영화같습니다
When I was sixteen I won a great victory. I felt in that moment that I should live to be one hundred, now I know I shall not see thirty. None of us know our end really, or what hand will guide us there. A King may move a man, a father may claim a son. That man can also move himself. And only then does that man truly begin his own game. Remember that howsoever you are played, or by whom, your soul is in your keeping alone. Even though those who presume to play you be kings or men of power. When you stand before God, you cannot say "but I was told by others to do thus" or that "virtue was not convenient at the time." This will not suffice. Remember that. •Baldwin IV of France•
영화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2005)' 입니다. 업로드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학교 중간 기간에 도저히 리뷰 영상을 만들 짬이 안 나더라구요ㅜ 얼추 정리가 됐으니 이젠 꾸준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킹덤 오브 헤븐' 은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또 오랜만에 하는 업로드라 분량이 평소보다 길어졌네요ㅋㅋ 아, 그리고... 이 영화는 꼭꼭꼭꼭꼭 감독판으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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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 꿀팁 감사합니다
이렇게 길게 해주세요 전부다 ㅠㅠ 너무재미떠연
미들뻔
저는 이상하게 편집본이 더 좋더라구요
시빌라하고 왕자씬들이 너무 집중이 안되고 흩어져서 감독판을 보고 나서 좀 안타까웠어요
저 보두앵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물론 감독판)
저런왕이 장수했어야됬는데 하필 문둥병으로 요절하다니 참 안타깝구마
1. 중간에 보두앵4세와 살라딘이 전쟁터에서 주고받은 대화의 내용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오날드 샤티옹이 이슬람 상인들을 학살한 결과 살라딘이 직접 이슬람 대군을 이끌고 샤티옹의 본성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사실 살라딘은 전쟁을 할 의사가 없었어요. 급하게 군을 꾸려 온 것이기 때문에 보급과 공성무기를 온전히 챙겨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출정을 하지 않으면 성질급한 봉건영주들이 자신을 탄핵시킬 것을 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 겁니다.
보두앵 4세는 이 것을 눈치채고 있었죠. 그래서 살라딘에게 물러가라고 한 겁니다. 안 그러면 우리 모두 여기서 다 죽는다고
만약 성 앞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면 살라딘의 군이 보두앵4세의 군을 격파했을 겁니다. 하지만 샤티옹의 성을 함락시키는 건 불가능했겠죠. 설령 샤티옹의 성을 함락했다 하더라도, 그 것은 예루살렘이 아닌 변방의 성 하나일 뿐입니다. 그 성 하나 먹자고 자신의 주력부대를 고갈시켜버리면, 이집트와 이란쪽에 있던 다른 이슬람 세력이 살라딘을 치러 올 게 분명했죠.
그래서 살라딘은 보두앵 4세의 제안이 반가웠던 겁니다. 자신에게 군을 물릴 수 있는 명분을 준 것이죠.
고마운 마음에 자신의 담당의까지 보두앵 4세에게 보내는 관대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 살라딘이 마지막에 예루살레의 의미를 두고 한 말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라딘 역시 이슬람교도이긴 하지만, 그는 현실주의적인 군주였습니다. 예루살렘이 군사적 요충지이긴 하지만, 양측에서 이렇게 까지 군대를 꼴아박을 만큼 군사적, 경제적 요건이 좋은 땅이 절대 아닙니다. 애초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의 의미는 먹고 살고 좋은 땅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농사가 안 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게 염소의 젖과 바위틈에 있는 벌꿀 정도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살라딘 개인이 보기에는 매마른 흙과 돌무지 밖에 없는 땅이기에 전혀 가치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Nothing 이라는 표현을 하죠. 하지만 이내 Everything 이라고 표현합니다.
살라딘은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정치인에게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살라딘 본인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군사들과 영주세력들에게 예루살렘은 인생의 전부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 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도 살라딘에게는 예루살렘이 꼭 필요했죠. 그래서 Everyrhing 이라는 말을 한 겁니다.
정말 좋은 댓이네요 배워갑니다
크으 .. 배우신분...
@팝닠 절대적 지배를 한 게 아니었죠. 그냥 눈치 슥 보고, 명목적인 복종을 한 것이지, 실상은 거의 대등한 관계로 보는 게 맞습니다. 같은 국가라는 느낌도 없었을 겁니다.
당시에는 살라딘이 데리고 다니는 이슬랑 봉건 영주들도 마음데로 컨트롤 하기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중세 유럽과 근동지역은, 우리나라나 중국과 다르게 왕이 한 마디 하면 신하들이 껌뻑 죽는 그런 시대가 아니었어요.
쉽게 말해, 충청도 도지사가 생각하기에 대통령 하는 짓이 좀 띠꺼우면 그냥 군사 일으키고 독립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물론 서울 경기가 돈도 많고 군사력도 강하겠지만, 삼남지방 도지사가 합심해서 서울 치려고 맘먹으면, 이 건 서울 입장에서도 비상이거든요. 중세 봉건 개념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어렵습니다.
젖과 꿀이흐르는 땅이라는 말이 그런의미인지는 전혀몰랐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슬람에게도 성지 입니다. 아무것도 아닌게 아닙니다. 이슬람도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알라로 받아 들이는 종교입니다. 이슬람이나 기독교나 친척인 셈이죠.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보는 것 뿐입니다. 예루살렘은 요충지란 성격 외에 바로 이슬람 전체의 성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성전에 모든 이슬람이 동참할 명분이 된 것 입니다.
최근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미국이 인정한 것에 왜 그렇게 이슬람 사회가 반발했는지는 바로 이런 상황 때문입니다.
저는 주인공인 발리안보다 보두앵과 살라딘의 구도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등장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도 살라딘과의 대립도 그렇고 왕과 왕이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특히 전군을 이끌고 살라딘을 물린 후에 레이놀드를 처벌 할 당시 그에게 반지에 입을 맞추라고 건내죠. 저 당시에는 반지 안에 독침을 심어두고 그곳에 입을 맞추게 해서 가신을 죽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눈치를 챈 레이놀즈가 그러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죠.
'자네는 도대체 선대 왕에게 무엇을 배운건가? 그는 훌륭한 왕이었어.'
이게 참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아요. 정적에게 인정 받는다라.. 이거만큼 카타르시스 넘치는게 있을까요.
난 이 영화의 가장 멋진 사람은 볼드윈4세였어요.
현명함과 카리스마가 같이 있었고. 명언도 대단했음.
남이 억지로 시켰더라도 영혼은 자기것이며 이는 신에게 통하지 않는 변명이라는 말은 영화관에서 몇몇사람들은 탄복까지 했어요
하 보두앵이 진짜 개쩐다고.. 기운없는 저 제스처는 힘없어 보이지만 뇌섹남의 현명하고 전략적인 왕임. 지혜로운 살라딘도 땀을 뻘뻘 흘리게하는 보두엥의 핸디캡적인 요소가 엄청 시크하게 느껴짐. 또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한 보두앵의 목소리는 인자하고 차분한 왕의 모습을 표현해주는데 정말 잘어울림. 무표정한 가면은 마치 신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는데 역사속에서 보면 그문둥병의 몸으로도 말이랑 몸을 묶고 전장을 나가서 직접 지휘전투함. 근데 그게 다 어린나이때의 업적들.. 사망도 25세정도 20대중반 나이로 그러한 높은 의식과 행동들을 했다는게 참 큰 귀감이되는 모델..
보두앵도 멋있는 사람이었지만, 살라딘 또한 기사도가 출중한 인간 중 한 명이었죠.
25이ㅡ지금은 어린나이지만 1000년전 평균연령 생각해보면 막 어린건 아닌데
그 성웅 살라딘을 사지로 몰아가고 살라딘도 존중했던 왕이 보두엥이죠
@@옛날느낌-f1x 실제로 5백남짓의 군사로 닥돌해서 2만 살라딘군을 압도하고 생명의 위협이되자 살라딘을 후퇴시킬정도로 막강한 기사이기도 했죠..그러나 그후에 걸려서는 안되는 병에 걸려버리고 어린나이에 요절하게되는..
짧지만 정말 인상적인 왕이였죠.. 영화에서도 너무 멋지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에 나오는 이벨린의 발리앙 이야기 입니다. 좀 더 극적으로 각색해서 만든 영화구요. 이벨린은 원래 귀족집안이었지만 십자군전쟁에 참여해서 무수한 공을 세우고, 3차 전쟁까지 참여한 영웅입니다. 이벨린은 기병대를 끌고 다녔는데, 이 기병대가 이슬람 쪽 성 옆을 지나갈 때마다 적들이 무서워서 성문을 닫고 꼼짝을 못했다고 하며 적군이 무서워서 항복을 하여 무혈 정복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살라딘이 진정으로 인정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내 인생 영화! 이 영화야 말로 극장판이 아닌 감독판을 봐야 진짜를 볼 수 있죠. 물론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지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투신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전 기독교인인데 이 영화야 말로 진짜 기독교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신이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가슴속 깊이 남네요.
보두앵 4세도 간지 그 자체였지만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넘치는 살라딘도 볼수록 기억에 남더라고요..
인간미가 넘친다고 표현하면 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아랍쪽 문헌에선 살라딘을 인자하고 인간적이고 겸손한 모습으로 많이 묘사하던데, 그 점을 영화에 어느 정도 반영한 것 같더라고요.
실제료 역사에서도 보두앵4세가 나병만 안걸렸어도 살라딘이 역사에 이렇게까지 위대한군주로 이름도 못남겻을거라고하죠....... 사자왕이 안왔을테니;;
@@SkfehdAaa 사자왕이 누구를 말씀하시는건가용
@@Isaiah_57_1 사자왕 리처드. 리처드 1세를 말합니다.
@@다육이-x1m 감사합니다
@@Isaiah_57_1가오가이…. 아닙니다 라이온하트 사자심왕 리치드
살라딘이 십자가를 밟고 지나가지 않고 쓰러진 십자가를 세우는 장면등을 보며 모든 종교를 존중하는 살라딘의 덕망을 잘 담아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근데 이건 역사적사실은 아닙니다
영화적 픽션이에요
@@김현수-t4b그만큼 살라딘이 관용적인 군주였다는걸 보여주는 영화적 장치이죠. 실제 역사에서 저랬다면 돌맞아 죽죠ㅋㅋㅋㅋㅋㅋㅋ
@@김현수-t4b
보두앵 무덤 손 못 대게 한 사실만 봐도
살라딘은 저런 사람이지
그걸 영화에서 상징적으로 인물 표현한거고
킹덤 오브 헤븐 의 모든것을 말해주는 명대사
"아무것도 아니라네"
"모든 것이기도 하지"
05년도 당시 저만의 명작중에 하나이기도한 영화였던 '킹덤 오브 헤븐'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모든것이지'는 이 영화에서 말하는 주제를 담아내고 있죠
그 당시 종교가 어떤 존재인지 간략히 설명한 띵언인 듯
명분없는 전쟁은 없다. 종교는 명분일뿐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예루살렘은 척반한 땅에 물질적으로 이득없는 땅
모든것이다
하지만 예루살렘엔 두 종교의 성지가 있어
이슬람과 카톨릭인들에게 마음의 고향과 같은곳
@@kcc3082able그저 상징일 뿐이다, 하지만 상징이 모든 것이기도 하다 일겁니다…
처음에는 레골라스 볼려고 본 작품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영화였어... 배역들의 관계도 자체도 너무 잘 표현했고 자극적인것만 찾던 시선에서 좀 더 영화를 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잇게 만든 작품중 하나
ㄷㄷ 레골라스였네 이제 알음
평화를 원하는 세력은 이완용...
이건 무조건 감독판을 봐야합니다. 사람에 따라 인생작이 될거에요
아 감독판이 있었어여 ?? 몰랐네요
제 인생작
별로
그정도애요?ㄷㄷ 재밌어보이긴 해요
감독판과 극장판은 다른 영화입니다
진짜요
미들뻔님의 이 영상이 너무 와닿아 감독판을 찾아 보았는데 제 인생 영화가 되었어요 3시간의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서 찾았는지 알수있을까요..
어디서 ㅣ찾으섯는지
학생때 봤었는데 또 보고싶네요ㅋㅋ
다시보기 사이트가면 있어요
키야
13:37 저때 ㅈㄴ멋지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지금 우리 한국에서 남녀가 갈라지고 정치적으로 갈라지며 서로 비난을 넘어 조롱만 해대는 이런 시점에 참 잘 어울리는 영화 소개입니다. 이 어리석은 시대가 얼른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해요.
킹덤오브헤븐 공성전만 봐도 충분하고 전체를 보면 매우만족하는 전설의 작품
되도록 감독판을 봅시다!
진짜 킹덤 본 사람들은 안시성 보면 하품 밖에 안나옴 시간 가는 줄 알고 본 영화 개빡쳐....
10개월만에 다시영상보는데 무수한 추천이!
짤막한 3마디에 이리많은 추천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KOR0522Petrus 감독판 살려고해도 없어요 ㅠㅠㅠ
@@집가고싶다-y4g 네이버쪽으로 한번가보시겠어요?
@@KOR0522Petrus 네이버쪽 이미 사서 봣는데 감독판 아니더라구요 ㅠ
용기있게 선을 행하라 알면서 행동하기 힘든 말이죠 모든사람이 용기있게 선을 행하는 날이 오길
미들뻔님 , 시청자분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는 돈보다 하시는 계획 하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이 리뷰 보면 볼수록 정말 좋네요.
올해에는 나와 다르다고 다른 성향이라고 뒤에서 헐뜯고 미워하고 뒷담화 했던 저 자신을 허물 벗듯 벗어봐야겠습니다!
보두앵4세 목소리가 진짜 레전드네 09:43 리멤버 하는부분 ㄷ ㄷ
ㄹㅇ 목소리 개좋음
에드워드 노튼
예전에 평점이 높아서 봤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며 다시 보니 좀 새롭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영화를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이정도 규모면 자본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감... 솔직히 내수 인구 2억은 되야 가능하지
한국은 5천만명으로 진짜 잘 찍고 있는거...
한국 영화도 해외수출 많이 해서 규모를 키워야 됨..
@@honshin23 jk필름 요즘 나오는 영화보면 잘 찍고있다고 생각하기 힘들던데..
@@ipi9696 충무로에 JK필름만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보다 자본시장 훨씬 큰 중국, 인도 영화도 생각보다 별게 없어요.
작품성은 개나주고 그냥 국뽕 영화로 돈버는데 급급함.
한국은 이정도 규모에서 현실적인 영화 나름 잘 찍고 있음.
안타까운게 장르가 너무 좁다는거 정도...
걸캅스 봉오동전투
@슁슁카 입에 걸레물고얘기하면 잇어보이나요?
보두엥4세와 살라딘이 헤어지면서 하는 말
보두엥 : 살람 알레이쿰(당신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살라딘: 와알레쿰 살람(당신에게도 평화가 있길)
살람 알라이쿰만 아는데 감사합니다
이이잉~
중간대화 잘들어보셈
보두앵4세:살람 알리이쿰
살라딘:하~안 쿡 사람(한국사람)
전X환: 이이잉 앗살라말라이쿰
???)이이잉 앗쌀라말라이꾸움~
전 진짜 마지막 대화인
"예루살렘이 도대체 뭡니까?"
"아무것도 아니지. 모든것이기도 하지!"
소오오름...
Nothing, Everything
더 정확한건 죽어가는 선조였다면...
"예루살렘이 뭡니까"
"난 모르겠으나 어쨋든 나라 떠나 전재산 다 걸어 무기랑 말 사고 전쟁 나기기 전엔 베니스에서 대출, 보험 들어 여기 왔는데...예루살렘은 모든 걸 것이기도 하지.! ...그러나 목숨만 다 한다면 예루살렘은 잊고 약탈만 해서 고향으로 돌아가도 뽕 뽑는단다....터키에서 금박을 벗겨 돌아가거라"
. ..뭐 이런게 당시 약탈 상황들. 지금의 중동 지역의 보물을 다 갖고 떠나 오스만 트루크가 흔적이 없음.
13:18 보두앵4세 살라딘 대화
ㅈㄴ 멋있다 ..
진짜 감독판이 아니면 의미 없는 영화. 리들리 스콧의 고증집착이 타임머신의 수준에 다다른 영화.
감독판 아니더라도 의미있습니다. 그리고 리들리스콧이 고증집착한다고요? 영화 엑소더스는 고증 개판이던데요?
@@둥글게-h3l 아냐. 이 영화만큼은 확실히 극장 상업판은 정말 무가치해. 한 30분인가 차이났던거 같은데 그 삭제된 장면들 때문에 완전히 다른 영화 되버렸어. 그리고 리들리스콧 고증 꽤 잘하는 감독이다. 추가로 엑소더스는 애초에 역사가 아니라 신화란다. 너 설마 유대인들 창세신화인 성경을 역사라고 굳게 믿는 그런 애는 아니지?
@@김윤겸-v1r이집트 문명 고증이 잘못된거 얘기 한건데 전부 신화로 보는건 아닌듯 싶은데 인터넷 조금만 뒤져봐도 그런 소리 못할듯 싶은데 리들리스콧 글래디에이터도 고증 개판인데 그건 뭐라설명할껀지 신화와역사 그렇게 따지면 킹덤오그헤븐도 신화가 들어간 영화임 백프로 실화라 믿는건 아니겠지?
깜짝놀랐네
@@김윤겸-v1r ㅂㅅ인가 뭔신화여 ㅋㅋ
서양의 기사도 기원이 바로 이 영화속 살라딘이라고 하더군요. 영화 마지막에 영국 사자왕 리처드가 예루살렘성 앞에서 말도 없이 싸우는 것을 본 살라딘이 리처드왕에게 백마를 선물하는 아량을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살라딘의 묘가 현재 내전중인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 있다는데, 하루빨리 시리아 내전이 끝나서 외국인들이 역사의 도시 다마스커스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진짜 씹명작..제작사가 칼질해서 감독판 꼭 봐야함...기존은 십자군만 지나치게 미화한게 많은데..당시 이슬람이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천문분야 최고 였다는걸 엿볼수 있고..예루살렘의 복잡한 정치관계까지...진짜 십자군 다룬 영화중에 이만한 영화가 없음..
6:19 아버지가 죽기전에 말한 '한가지 죄는 빼고' 는 발리안의 어머니를 범해 발리안을 낳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 그렇군요!감사합니다!
감독판 보시면 부연 장면이 들어있습니다.
아버지는 절대로 강제하지 않았다고 직접 말하죠..
그래서 감독판이 갓갓.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갈등 매우 감명 깊은 표현이였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킹덤오브헤븐 극장판: nothing 감독판: everything
극 공감
무슨뜻이죠
@@confusedcaveman5678
Nothing: 상영시간 때문에 편집 엄청해서 퀄리티 똥망
Everything: 감독판은 상영시간 구애 안받고 고퀄로 편집해서 엄청난 수작
나쁘고 좋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중의적으론 한 영화가 편집으로 극과극으로 갈릴 수 있다는 뜻도 되죠.
그리고 Nothing Everything 은 영화속 살리딘의 마지막 대사이기도 합니다.
그건 영화로 확인해 보세요ㅋㅋ
주인공빼곤 극 사실주의로 만든 영화지만 감독판으로 역사를 알고봐도 난해할 정도로 빡셈 그와중에 듬성듬성 잘라낸 극장판은 진심 똥망영화 볼거면 무조건 감독판추천
보고 뿜었네ㅋㅋㅋㅋㅋㅋ
실리를 따지는 이들에게 Nothing
신성을 따르는 이들에게 Everything
감독님은 뭐 말 할것도 없지만 얼굴이 안 보이게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데도 에드워드 노튼은 섬세하게 연기를 해서 두번 놀란영화~
히스토리X 에서 정말 끔찍할정도로 연기가 대단했죠
오로지 눈동자만 나오는데도 연기가 ㄷㄷㄷ
보두앵 4세, 살라흐 앗 딘, 리처드 1세, 윌리엄 마셜... 십자군 전쟁에서 참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았음.
보두앵 4세
'내가 예루살렘이다.'
종교를 앞세운 인간욕심의 군상이군
지금 이스라엘도 다르지 않아
저시대의 기독교인이 저 욕심을 부렸으니
이스라엘이 지금도 정리가 안돼지!
이런 영화를 보고 본보기로 배우고
지금의 현실을 개선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진짜 명작이다... 미들뻔님이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가 잘됬어요!! 감사합니닷!
정상 둘이서 짧게 협의하는 장면이 왤케 멋있지? 몇 번을 그 장면만 본다
개쿨하게 군대 돌림 ㄷㄷ
그라마 끄지라 씨바로마 랑다르네요
하와이로가라. 니가가라 내가 니 시다바리가. 라고 하는것버다 백배 멋지네ㅕ
헐 나두
격조있게 협상하는 거죠. 군주로서의 위엄을 지켜가면서 하는 협상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18:03 명장면...
9:43 왕 목소리 왜이래 좋냐
"예루살렘에는 모두가 환영일세, 단지 유용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옳기 때문이다" 참된군주 보두앵4세
굿
단 몇마디의 차이로 벌어진 갈등의 힘이 얼마나 큰 역사로 바뀌게 되는지 느끼게 해준 영화입니다. 꽤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나 한번도 지루한 적 없었고, 이 영화 존재 자체만으로도 결국 서양에서의 종교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같은 종교이고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선왕께 뭘 배웠나? 그분은 위대했어
진짜 ㅋㅋㅋ이부분 개좋아
자유는 타인이 공짜로 주는것이 아니다 !
우리 스스로 지키는것이다 !
베트남이 그러했고
일본이 그러했다 !
필요하다면 침략자와 손을잡고
동맹을하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불사해야 한다 !
공산당은 우리의 적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
반중 친미 !
우리민족이 지금 해야할 운동인 것이다 !
국익을 위해 부국강병을 위해!
베트남이 그러했고
일본이 그러했다 !
반중 친미 !
역사는 반복되고
지키지 못한자는
빼앗길 것이다 !
hotel caliponia 저.. 궁금한게 있는데 반중친미가
무슨 뜻이에요??
@@p-51d36 중국을 멀리하고 미국과 친하게 지내라는 뜻이에욤.
반:반대,멀리(부정적인 의미)
친:친하게,가깝게(긍정적인 의미)
예를 들어서 반미라고하면 미국을 멀리하라는 뜻이되요.
반대로 친미라고하면 미국과 친하게 지내라는 뜻
@@hotelcaliponia8566 누가 친중반미하기라도 하나?ㅋㅋㅋ
최고의 명화중 하나라고 생각함...러닝타임이 길긴 하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음...한 열번 넘게 봤지만 전혀 질리지도 않음...그리고 BGM이 정말 좋음
서양최초로 기독교영화에서 이슬람을 온건하게 그린 영화
그렇다기 보단 살라딘이 그정도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지도자 였다는 거죠.
실제로 십자군보다 무슬림 살라딘이 훨씬더 정중하고,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영화가 아니고 실제죠. 영화의 배경이 되는 2차 십자군 원정때
살라딘은 국가의 지도자로서 유럽의 다른 지도자들 보다 훨씬 앞선 지도자의 상으로 보여주고
전쟁에 승리해서도 자비를 베풀고, 심지어 포로들에게 까지 자비를 베풀죠.
오죽하면 단테 신곡에서 살라딘이 연혼에 있는것으로 묘사를 했을까요.
최소한 살라딘이란 인물이 당대 세계사적으로 미래의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에
서양인들에게 엄청난 인물로 각인된 것이죠.
저게 온건하게 만들었다고요?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이지만, 실제와는 매우 다릅니다. 우선 살라하딘은 성인 으로 추대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대략 이순신 느낌인데요. 죽을때 자신의 재산 한톨도 없었스면서, 현자이자 동서방 통 틀어서 가장 이상적인 군주였습니다. 현재도 무슬림 애들중에 살라하딘이름을 가진 이들도 있을 정도 입니다. 그에 반해 서방쪽은..뭐..마지막 수도 방어전투도 실제로는 없었습니다. 맞장을 떳다고요? 살라하딘의 실제 캐릭터는 이블린 영주 발리안+예루살렘의 죽어가던 왕+살라하딘 이 실제의 살라하딘 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살라하딘을 격하 시켜 버리죠. 뭐, 미국영화니깐. 주 소비자도 서방이니 다큐를 만들 필요가 없죠.
@@youngcthomaspaik2879 뭐 그만큼 그동안 비서양에 대한 묘사가 개판이었다는 거죠
@@youngcthomaspaik2879 발리앙+보두앵+살라딘이 무슨 표현이죠? 살라딘의 능력을 말하는 겁니까? 그리고 예루살렘 방어전도 실제했습니다.
@@carthagecity5424 실제역사에서 묘사되는 살라하딘이요. 영화에선 이상하게 만들었죠.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진짜...리뷰 차분하게 정말 잘하시네요 ㅎ
살라딘은 이슬람의 역사에서도 매우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이슬람의 관용과 자비와 엿보이는 역사적 사실을 잘 그려낸 영화였기에 가슴속에 깊이 남네요.
이런 명작을 50분이나 칼질해서 극장에서 개봉을 하니 망하지.. 3시간짜리 감독판을 보고 나면 진짜 명작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영화임.
시네마 천국도 토토와 소녀와의 사랑 30분을 짤라 냈다 하더군요
배우들 연기도 대박이고 전쟁씬 스케일도 대박이고 대사도 내용도 대박이었던 영화
특히 마지막 저 장면의 살라딘 연기는 대박 두 주먹 지면서 everything 할때 전율이.. 그리고 두 왕의 협상씬도 대박이고 리들리 스콧옹의 역작 다시 이 만한 영화 한편만 만들어주셨으면..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리차드의 3차 십자군 배경으로 후속작 만들어주면 좋겠다
"나는 그들이 아니라네. 나는 살라흐 앗 딘이야. 살라흐 앗 딘."
왕 존나 멋잇다... 성격, 가면부터 말투까지...
요로요로 요로롱
앗쌀라말라잇꿍
뽀롱뽀롱뽀로로로롱
내가 곧 예루살렘이다
얼굴은 안 멋있더라..
미들뻔은 진짜 인트로 부터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네...
와 진짜 넋 놓고 영화 리뷰 영상 봤네요 ㄷㄷ좋은 영상 보여 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인생영화입니다. 리뷰 정말 잘 만드셨네요. 근데 리뷰가 다가 아닙니다.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릴게 하나도 없는 정말 명작입니다.
13:18 진짜 분위기 미친............
크으으.... 얼마전에 알게된 명작이라 계속 돌려보고 있었는데 리뷰 감사합니다 ㅎㅎ
수능 끝났으니 다시 또 봐야지 ㅎㅎ
무조건 감독판을 봐야합니다. 아직까지 킹덤 감독판을 능가하는 중세물은 본적이 없습니다.
감독판은 일반판보다 시간이 더길죠?
@@StashPark 넹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Outlaw King 도 복장 고증적인 측면에서 엄청나더라고요. 한번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Albert Park 50분 정도의 차이로 두 영화는 다른 영화라 할 정도로 내용과 평가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patrickhwang2566 Outlaw King 근데 뭔가 진행이 너무 급한게 쪼금 아쉬웠음 ㅠㅠ
고증에 신경쓴 전쟁영화는 언제나 빅잼이었지만, 킹덤오브헤븐은 인물들의 시간대가 안맞는것, 인물들의 스토리도 영화에 맞게 각색된것을 제외하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임
동의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안 맞는다고 다른 데 가면 엄청 씹히는 영화이지요. 저는 애시당초 역사 영화는 사건과 인물만 역사에서 가져온 소설이라고 봅니다.
저 시점의 보두앵 4세 나이가 24세 였다는게 충격... 그 어린 나이에 나병에 걸렸는데도 훌륭한 왕 노릇을 해냈다는게
9살때 발견해서 24세때는 이미 말기 수준이라 걷지도 못하고 앞도 못보는 상태였음..
보두앵? 보뒤에 박히니 앵앵 거려서 보두앵인가
13:49 ???: 앗살람 말라이쿰, 살라딘쿤~
로사,,,?
레알루다가 중세와 기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보면 재밌는 영화입니다. 아주 극적인 요소들이 많으며, 배우들도 잘생기고 아름다우며, 연기력도 좋습니다
저희가 증2인데 이슬람이랑 유럽을 배우는데요.... 정말 그 시대적 배경을 잘알려주는 영화인듯 합니다...
디마스쿠스가 수도인걸보니 우마이야 왕조로 추측되네요...
우미마이야 왕조는 약 7세기경의 왕조입니다.
십자군전쟁은 11~13세기에 일어났기때문에, 아바스왕조를 격파한 셀주크튀르크의 시대입니다.
아바스왕조와 셀주크튀르크는 바그다드가 주요지 아닌가요?
아이유브는 아마 중2수준에선 대충 또는 안 배울겁니다
이 영화는 중세 덕후라면 시간을 내서라도 봐야할 작품.
고증을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무조건 감독판을 봐야하는 작품.
(스콧아죠씨가 덕후력이 짱짱하심)
역사학자 : 흠, 투석기 화력이 좀 과장된 거 빼면 괜찮네요.
인류학자:저 당시 평균신장이랑 조금 차이가 있군요
그래도 저정도 고증이면 잘한거죠 ㅋㅋㅋ
태조왕건 패딩갑옷이나 수염없는 내시 왕들보단 ㅋㅋ
@@user-zj3fb3hu3o
좋은 영화라는건 인정하는데
왜 실제역사의 기록대로 안하고 영화를 위해 각색하는지. . . 저는 그게 좀 걸리더라구요. 실제역사대로 해도 연출만 잘한다면 얼마든지 멋져보일텐데 아쉽네요
오늘 강의들었던 학생입니다!!너무 잘들었어요!영상을 보지못해 지금 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옳고 그름의 판단은 그곳에 사랑이 있는가 다른것이 있는가를 생각하면 답이나온다. 사람은 어차피 완전한 생명체가 아니기에...
한 3번본것 같은데요,강력추천합니다.
꼭. 감독판 보십시오.
영화속 .낫씽 애브리씽. 대사는
평생잊지못할꺼 같습니다.
그래서그런가 기회되어 다음달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가기전 다시 영화정독 하고 가야겠네요.
ㄹㅇ 나띵 벗 에브리띵은 진짜 영화 전체를 한문장으로 요약함
엄청나게 위험한 길이실텐데... 부디 살아계시길 빕니다
살라딘 왜이리 멋있지 할아브 그자체네
양쪽 왕들의 포스가...
대화도 서로 양보하고, 체면도 흐트러짐이 없고 자기 힘도 지키고
둘다 왜 왕인지 단번에 이해가 감
할아브 ㄷㄷ
할간지!!!
박카스 ㄷㄷ
감독판 과 극장판으로.. 다른영화가 되어버린 영화.. 감독판 진짜 강력추천..
종교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 보다는
그속에서 무엇을 얻고 배우고자 함입니다
교훈 진리 사랑 희생 어느것하나 빠져선안될
삶의지혜 인걸 알게해준 리뷰입니다
진짜 감독판으로 보면 더욱 감동이 배가 되는 영화 ㅠㅠ
기독교와 이슬람이라는 민감한 종교이야기를 다뤄서 문제가 될줄 알았지만
실제로 이슬람쪽에서 찬사를 많이 받았던 영화임 진짜 강추 단 감독판으로 보세요
저도 킹덤 오브 헤븐이라는 영화제목때문에 아 기독교 영화겠거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종교문제에 관하여는 중립적으로 다루었고 특히 살라딘에대한 묘사가 영웅적으로 되어있어 인상깊었네요 ㅇㅇ
@@hyj4650 영화에서의 살라딘은 10분의 1도 안보여줬습니다.
영웅이아니라 이슬람에서는 성웅 그자체이며
이슬람에서의 살라딘에 대한 평가는 세종대왕 그이상 아니면 동급수준입니다.
오죽하면 수백년간 싸워댄 유럽 기독교에서 조차,
살라딘을 유럽통틀어 최고의 군주로까지 표현하고 있으며
기독교를 믿지 않았어도 지옥에 있지 않죠,
03:09초 개간지ㅋㅋㅋㅋ
05:56초 ㅋㅋ 싸대기
17:52초 싸대기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것이다
명언이네요.
신념이라는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모든것이 될수도 있는것.
꼭 봐야겠네요.
와우 편집력 쩌네요.. 정말 잼잇게 잘봣습니다 감사요
살라딘과 보드앵4세.. 진짜 동시대에 만난 두 성군이자 성웅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현실로 보니 진짜 재밌었습니다.
그렇죠. 둘 다 성군으로 점쳐지는 군주들인데, 역사적으로 드러난 이 두 군주의 오묘한 운명의 관계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10년 전에 전쟁 영화나 전쟁 미드에 심취했던 적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 영웅적인 스토리, 현실적인 박진감만을 원하던 저에게 이 영화는 그다지 큰 흥미를 주지 못했고 처음 일부분과 전쟁씬만 돌려보다가 잊혀졌죠. 지금 리뷰를 통해서 제가 몰랐던 부분이 이만큼 많았던걸 압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정주행해야겠습니다.
전쟁 영화나 미드 추천 좀
에드워드 노튼 연기가 너무 좋았던 영화. 꼭 확장판으로 보시길
잘 봤고.. 명료한 해석 설명... 감탄입니다..
검색해서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꺼내보는 대작이죠. 무조건 감독판으로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ㅋㅋ
진짜 중세의 분위기란게 뭔지를 잘 담고있는 영화
Nothing, and Everything.
진짜 이 대사는 평생 못 잊을꺼같음
우리는 이 영화를 보고
무슨 교훈을 얻었는가 ?
자유는 타인이 공짜로 주는것이 아니다 !
우리 스스로 지키는것이다 !
베트남이 그러했고
일본이 그러했다 !
필요하다면 침략자와
손을잡고
동맹을하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불사해야 한다 !
공산당은 우리의 적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
반중 친미 !
우리민족이 지금 해야할 운동인 것이다 !
국익을 위해 부국강병을 위해!
베트남이 그러했고
일본이 그러했다 !
반중 친미 !
역사는 반복되고
지키지 못한자는
빼앗길 것이다 !
@@hotelcaliponia8566 ..
@@hotelcaliponia8566 팩트) 베트남은 공산국가다
부디 감독판을 보시길. 개인적으로 따로 소장 구매할정도로 인생작.
고증이 훌륭한 영화 역사를 좋아하면 꼭봐야할 영화 중세유럽역사 강의시간에 감독판으로 틀어주셔서봤는데 매우 만족함
This film created countless best scenes and famous quotes while properly expressing the duality of lack history and prime time in European history. It is also a movie that made me interested in European history.
이건 진짜 명작 중에 명작
전쟁씬만 10번 넘게 본거 같다.
전 아예 핸드폰에 감독판 받아놓고 보는중입니다ㅎㅅㅎ
아직 안 보신분들 무조건 감독판 보세요
극장 상영판 하고 감독판 그냥 다른 영화
중세시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킹덤오브헤븐이랑 튜더스 라스트킹덤은 꼭 챙겨봐야함.
ㄱㅅ
서양 중세를 마치 자기 나라 중세인 듯 말하는 군.
중세시대를 배경으로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굳이 말해줘야 되냐 누가 지꺼라고 하던 난독ㅎㅇㄹ 미띤시키야
@@jonctmaga1486 꼭! 이런 딴지거는 인간들 있음 좆나 꼴보기시르미
@@jonctmaga1486 뭔 좆논리지 ㅋㅋ
몇 가지 장면에 대한 설명.
1. 발리앙이 동생을 죽인 이유
동생은 성직자였지만 돈 욕심이 큼. 형수를 매장할때 은 십자가 목걸이를 몰래 빼는 장면, 당시 대장장이는 봉건 영주에 속한 중요 자산이었고, 재산도 많았음. 동생이 재산 다 버리고 십자군으로 귀의하라고 종요할때 아내의 목걸이를 하는것을 보고 분노해서 죽이게 됨.
2. 동생 살해범 잡겠다고 바로 영주 병사들이 온 이유
사실 발리앙의 아버지 고프리는 발리앙이 있던 영주의 친적임. 그 영주의 아들은 고프리가 죽으면 후계가 없기 때문에 고프리의 영지를 상속 받을 욕심을 가짐. 그런 때에 성직자 살해범을 고프리가 보호하고 있음. 기회다 싶어서 바로 병력 끌고 간거임.
3 고프리 옆에 있던 구호기사단원
작 중에서 감독의 장치 중 하나. 선문답에 발리앙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고, 갑자기 사라지거나 나타나는 등, 일종의 감독의 화자를 대변하고 있음.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대부분 그 구호기사단원이 하는 말이라고 보면 됨.
4. 단순 대장장이가 공성전을 잘한 이유
작중에 프랑스 영주를 따라 영지전에 참여할때 공성장비를 집적 설계했다는 등의 설명. 실제로 보두엥 앞에서도 여러 공성 장비에 대해 설명하는 묘사.
5. 살라딘 선봉 기병대가 쳐들어 왔을때 맞서 싸운 이유.
사고친 사티뇽은 자기 성에 틀혀박혀서 성 바깥의 백성은 나몰라라 함. 선봉기병대한테 썰릴 백성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요격하기하고 무모한 돌격을 감행.
6. 위 영상엔 안나오지만 살라딘이 발리앙과 협정을 한 이유.
발리앙은 죽을때까지 항전하고 다 부수겠다고 협박하지만, 사실 시간은 살라딘의 편이 아니었음.
당시 이슬람 봉건 군주의 소집군은 일정 기간 동안에만 봉신제후들의 병력을 소집할수 있었음. 그리고 그 시간이 다해가는데도 예루살렘이 버티는거라 더 시간이 지나면 포기하고 병력을 철수했어야 했음. 이슬람 세력이 십자군에게 초반에 발리던 이유 중 하나도 이런 봉건제의 한계때문이기도 했음.
감사합니다 행님!
좋은설명 감사합니다~~
6번 설명을 좀더 더하자면 살라딘의 제후들의 요구는 성지탈환인데 발리앙이 성지를 모조리 훼손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되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성지 수복이라는 목적이 달성되지않아 제후들이 뒤돌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영화 중간중간보시면 살라딘의 제후가 살라딘에게 예루살렘진격을 종용하며 왕권을 위협하는 장면이있습니다. 당시 살라딘은 정치적으로 안전한 입장이 아니였으며 발리앙이 지휘하는 수비군을 섬멸한다해도 얻을것이 없기 때문에 발리앙의 협상을 받아들입니다. 사실 협상에대한걸 배우다가 발리앙과 살라딘의 협상에 대해 듣었었는데 인상적이라 찾아본 기억이나네요 ㅎㅎ
여담을 달자면 저 시대의 기왕에 역활에 올란드 블럼을 발리앙에 리암니슨이 역을 맡아야 고증이 완성 됩니다.
@김 김 2차 십자군전쟁 당시 이집트에서 예루살렘 주변까지 전부 이슬람이였지만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뿐만 아니라 여러 술탄들이 성 하나 씩 가지고 서로 잡아먹내마네 하는 상황이 였습니다. 이때 십자군(예루살렘 왕국군+유럽군)이 이집트에서 약탈 및 학살을 자행합니다. 이때 구심점으로 추대된 인물이 쿠르드족의 살라딘이였습니다.(다른 장군의 부관으로 이집트를 정복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슬람은 성지회복을 목표로 뭉치게되고 동시에 반대파 세력을 흡수 통합하게됩니다. 뒤이어 벌어진게 킹덤오브헤븐의 배경인 하틴의뿔 전투& 예루살렘 공성전입니다.
Ps...이슬람 세력 흡수통합과정까지 쓰면 너무 더럽게 길어 중략했습니당.
일본에 서도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믿을뻔 ㅋ.
???:예루살렘은 뭐죠??
???:아무것도 아냐~
모든것이기도하지
예루살렘이라는 공간은 무엇인가..
이공간이라는건 아무것도 아니다 말그대로
다만 이 공간안에 살아가는 모든이들 혹은 전세계의 모든 이들이 사는 세상의 작은 축소판 말그대로 모든것이기도하다. 이것이 인간이 풀어야할 숙제이기도하다.
아무것도 아닌일일수도 있지만 모든이들에겐 모든일이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하는가...
지금도 어딘가에서 종교 혹은 신념으로 싸우는고 있는데
우리는 싸울수밖에없는것인가...
의식의 흐름대로 해석해봤습니다
저는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생략된 부분도 미처 글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받아들이게되었네요
정말 잘만든 영화같습니다
When I was sixteen I won a great victory. I felt in that moment that I should live to be one hundred, now I know I shall not see thirty. None of us know our end really, or what hand will guide us there. A King may move a man, a father may claim a son. That man can also move himself. And only then does that man truly begin his own game. Remember that howsoever you are played, or by whom, your soul is in your keeping alone. Even though those who presume to play you be kings or men of power. When you stand before God, you cannot say "but I was told by others to do thus" or that "virtue was not convenient at the time." This will not suffice. Remember that.
•Baldwin IV of France•
어떻게 전쟁을 1세기를 할까 진짜 지금봐도 대단하고 슬프다....
베이루트의 무슬림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기립박수르 쳤다고 하죠. 작품성과 양 종교에 대한 포용성까지 갖춘 명작입니다.
오늘 이의중설명회와주셔서감사합니다
재밌었어요!!!
중간에 십자군이 대패 했다는 전투는 .하틴전투 입니다.
리뷰 보고 어제 새벽4시까지 봤는ㄷㅔ 와 보르댕4세 살라딘이 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임
꼭 한번봐야할 멋진 영화다, 살라딘과 왕의 연기력이 너무너무 넘친다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가 주인공인 이 영화...
감독판으로 보십쇼 여러분 절대 감독판으로 보십쇼!!!
이런 영상미를 볼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나서 너무나도 영광이다.
정말 좋은영화에 좋은 리뷰였습니다
덕분에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