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스트오캄 이야기 꺼내시는 시점부터 약간 ??가 생기네요 수제화거리는 상업적으로 가치를 잃고 도태될 운명이었다.. 라는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하지만 이스트오캄은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자이다? 라는 의견은 조금 의아합니다 이스트오캄이야말로 가장 상업성 떨어지는 소위 예술의 영역에 발을 걸치고 있는데 상업적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자연스럽게 밀려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트오캄 특성상 대량생산,유통도 불가하고 취향깊은 사람들을 위한 샵이었고 실제로 그 위치에 그 공간에서도 비용문제로 힘들어하셨을정도로 (이부분은 정확한 액수를 몰라 가늠할 뿐입니다) 조심스럽지만 그 예술적가치에 비해 사업적으로는 수완이 좋지 않았는데 수제화거리가 세월의 흐름에 도태되는것과 별반 다를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무결님의 전제는 우선 '젠트리피케이션은 그렇게까지 나쁜게 아니다' 인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스트오캄이라는 브랜드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나타나는 임대료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자리를 옮기게 되어 안타깝다는 내용인 것 같아요. 최무결님은 그렇게 아이덴티티가 강한 브랜드가 성수동에 남아있는 게 '성수동 상권'이라는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거니까요.
이스트오감에 대해 핀트를 잘못 이해하신듯. 도태에서 따져야할건 상업성뿐만 아니라 특색도 강조하는 영상입니다. 이스트오감은 성수가 핫하게 만드는 요인인거죠 수제화는 아니었고. 반대개념을 상업성 도태로 생각하실게 아니라 후반에 말씀하신 특색없는 맛집이랑 비교해야되는겁니다. 이스트오캄은 특색있는 맛집이니 성수를 핫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는데 떠나서 아쉽다는게 골자입니다 이해를 못하신듯
우선 이스트오캄 케이스의 경우 제가... 실제 옆 건물에 있었기도 했지만 이스트오캄 건물주 분이 이 상권의 성장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하셨는지 제가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아주 조심스럽게 입을 열긴 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문제가 없다라고 판단한 것은 어떠한 것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 시행하지 않고 건물을 비워두고 있는 특정"분"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깊게 다룰 수 없었습니다. 분명 이스트오캄은 지역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곳이었지만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문제가 아닌 완전히 외부의 원인으로 .. .그런 일이 생겼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이런 분들이 사라지는 것이 상권에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여 그렇습니다. 물론 이스트오캄 케이스는 사실 단순하지 않지만 또 다른 이스트오캄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공급과 그것을 알아주는 소비자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이정도에서 말을 줄였습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 이해하고 있습니다 !!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술적 가치가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될 필요가 없는 사회를 바랍니다. 예술적 가치에 비례해서 재화적 가치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이스트오캄의 실제 사례는 이와 다른 외부의 영향이 있었긴 하였지만 나름의 사례로 가지고 온 것입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사업이라는게 참 어려움도 많지만 요즘 느끼는 것은 트렌드보다는 본질이 중요하고 무엇이 본질인지 확인하여 접근하는 방식에는 개개인의 철학이 중요한데 이 것을 관철시켜 설득하는 것이 사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과 그 서비스가 왜 필요하고 이 것이 범 인류적으로 어떤 가치를 전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역시 무결형님은 성공하신 이유가 있네요. 웬만한 부동산 현업자들에 비해 성수동에 대해 훨씬 빠삭하게 알고계시고 직접 매장을 하고 계시기에 산증인으로써 더욱 현실적인 성수상권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년에 어데케이드에서 무결형님의 설명을 들으며 간절기 아우터 하나 샀었는데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네요 ㅎㅎ
아이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영상은 항상 빠르고 가볍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 안에서 즉흥적으로 촬영하지만 그 것을 위해서 평소에 다방면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사 문제 뿐만 아니라 부동산 볼 일이 좀 많아서.. .이런 저런 업자분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기도 하였지만 제 주변에도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보의 습득이 쉬웠던 것 같습니다 !! 어데케이드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
맞습니다 !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한 문제이죠 .. 일단 국가나 기관 혹은 단체가 보호하는 범위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차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참 어렵죠.. 일반적으로 도태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우리 삶에서 악과 선으로 나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도 보호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에 참 모호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 이라는 이 단어에도 사실 엄청난 경계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가나 기관의 보호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이 지역에 있는 상인 중 하나로 나름의 살아 남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과 시도를 하는 것 뿐이지요 ㅠㅠ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결국 살아남려면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걸 느꼈네요. 특히 수제화는 성수동 쪽이 핫플이되면서 전략을 잘 만들었다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면서도 걱정인 건 그 상권이 어떤 이유로 성장했는데 그 성장과 함께한 사람들이 하나 둘 나간다면 그 특색이 하나 둘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무결님께서는 주변 시민들의 소비량도 생각하면서 고민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처음 이 영상을 볼 때 젠트리피케이션은 그 상권의 임대료가 비싸지면서 원래 있었던 상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면서 그 특색이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반대 얘기도 하셨죠. 예로 들자면 한남동이나 도산쪽을 얘기하셨듯이 상권이 발전하더라도 그 소비층이 주위에 거주하고 있다면 상권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요. 이번 주제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냥 1차적으로 생각했던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1차 영상이 있었는데 1차 영상의 전반적인 메세지 뉘앙스가 "정책으로 보호할 수 있는 영역을 제한적이니 개개인의 상가가 나름의 특색을 유지하며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면 최소한의 정책으로도 특색있는 개인 상가가 살아남을 수 있다."를 너무 강하게 강조한 것 같아 2차로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은 이미 경제 규모 등의 거의 모든 면에서 상당히 거대한 도시가 되었지만 이 안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급진적 성장의 반작용을 많이 겪고 있죠... 아마 앞으로의 서울은 그 모든 반작용을 어떻게 완화하여 적응해 가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숲에 오시면 갈만 한 곳은 일단 음식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로베 - 이탈리안 잘 하는 곳 제제 - 퓨전 중식(조선호텔/레스케이프에 팔레드씬 출신 오너 쉐프) 할머니의레시피 - 정갈한 한식 + 서울숲 뷰 (대접하기 좋은 곳) 정선부뚜막 - 진짜 밥상 느낌 푸짐 제스티살룬 - 수제버거 맛집 은준쌀국수 - 쌀국수 맛만 보면 최고 요시 - 일본식 함바그 일본 본점과 거의 맛 / 가격 거의 동일 스시도쿠 - 일식 좋아하시면 갈 수 있는 유일한 곳 최가네 버섯 칼국수 - 도산 점이 워낙 유명하고 가족경영하는 곳 커피 메쉬 커피 - 커피 맛과 일단 스탠딩과 야외 감성 블루마일스 - 워낙 유명 센터 커피 - 맛있다고 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고 메쉬 커피에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어서 잘 시도하지 않음 디저트 구욱희 - 워낙 유명한데 너무 달지만 맛있음 그 외 디저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쇼핑 슬슬클 그리고 ... ㅋㅋ 사견으로 어데케이드 라시트포 - 고가 안경 스펙트럼이 좋음 유스풀 아뜰리에 - 중/저가 안경/커피/소규모 여성복 편집샵 헨리코튼 스펙테이터 제품들 볼 수 있는 곳 등 술 버틀러 - 와인 노가리 마켓 - 그냥 술.... 근대 사실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서울숲에 없어서 가는 정도.... 되려 맞은 편 뚝섬역 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 사운드 플레닛 - 요리도 좋은데 술도 좋고 분위기도 좋음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도쿄가 참 거대한 곳이라 ㅠㅠ 정확하게는 저희 영상에서 도쿄 편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 그 외에 !! 일본 출장 영상들 모아둔 플리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지역에 따라 다른데 일단 술 좋아하시면 !! 꼭 시부야에 the sg club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푸글렌도 너무 좋고 !! 시부야에도 갈 곳이 너무 많은데 또 도쿄역 쪽의 우에노 쪽에도 볼 거리가 참 많습니다 !!!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꼭 나쁘다고만도 할 수 없는게 어느 곳이 젠트리로 지면 그 반대급부로 다른 동네가 새롭게 떠오르던가 아니면 원래 쇠락했던 동네가 다시 재생될 수 있는거죠. 애초에 한국은 젊은 인구는 줄어들 일만 남고 경제 역시 성장을 거의 멈춘 만큼 번화가의 양적 성장이 불가할 것이므로 정해진 유동 인구를 얼마나 붙잡느냐의 문제에서 파이 뺏기 게임이죠. 제 2 제 3 … 제 n 의 성수동이 무한정 생겨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다시 되살아난 것처럼 언젠가 성수동이 지는 해가 되면 가로수길 메인길이 다시 뜨는 해가 되고 돌고 도는 거죠 그냥. 특정 지역이 너무 오랫동안 뜨거우면 거기는 정말 부동산 가격이 끝없이 오르기 때문에 (강남대로변이나 서울 도심 지역같이) 순환의 관점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바라본다면 다양한 지역이 골고루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되니까요
이 부분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서울 번화가가 생긴 것도 맞죠. 다만 지금까지는 새로운 곳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면 이제는 모든 서울의 이미 발전된 상권들은 나름의 특색을 유지하여 공존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점으로 모이는 소비 트렌드가 아니라 범위를 넓게 가져갈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다만 새로운 지역이 다시 뜨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그 이유 중 과연 우리 나라에서 그정도의 자금으로 도시 계획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을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많은 선진국들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 등에 필요한 예산이 막대하고 앞으로의 경제 성장은 모든 나라가 그렇듯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에 부디친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죠 ㅠㅠ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최 Vol.5] 비효율적인 오프라인 스토어를 패션 편집샵 혹은 패션 브랜드가 운영해야만 하는 이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과 가치를 다른 곳에 두면 됩니다.](http://i.ytimg.com/vi/eQ-xG0Yd3Yo/mqdefault.jpg)
![[월최 Vol.5] 비효율적인 오프라인 스토어를 패션 편집샵 혹은 패션 브랜드가 운영해야만 하는 이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생각과 가치를 다른 곳에 두면 됩니다.](/img/tr.png)
![[월최 Vol.4] 대한 민국의 미래 산업에 대한 아주 주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작은 생각에 대한 이야기](http://i.ytimg.com/vi/VRlYf1cOrWo/mqdefault.jpg)
월요일 출근때마다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드디어! 올라왔네요 ㅎㅎ 건강도 잘 챙기시면 좋을것같아요.
다행스럽게 아직 몸에는 큰 이상이나 문제가 없긴 합니다 !! 다만 건강은 항상 조심해야죠 ㅠㅠ 요즘 많이 느낍니다!! 식습관도 개선하고 아직 일을 줄일 수는 없으니 ㅠㅠ 체력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성수룩이라고 하면 머리 속에서 그려질 정도로 스테레오 타입이 되어서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타입이 나왔으면도 싶네요
아 그렇긴 합니다 ㅋㅋ 다만 지금 성수동이 아직도 확장 중인 시점이라 다른 곳이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 다만 삼각지쪽 상권이 아주 메인으로 올라올 수 있는 요소들이 미래에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성수동만큼 다양한 룩 보기 쉬운 곳도 없는데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스트오캄 이야기 꺼내시는 시점부터 약간 ??가 생기네요
수제화거리는 상업적으로 가치를 잃고 도태될 운명이었다.. 라는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하지만 이스트오캄은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자이다? 라는 의견은 조금 의아합니다
이스트오캄이야말로 가장 상업성 떨어지는 소위 예술의 영역에 발을 걸치고 있는데 상업적거리로 탈바꿈하면서 자연스럽게 밀려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트오캄 특성상 대량생산,유통도 불가하고 취향깊은 사람들을 위한 샵이었고 실제로 그 위치에 그 공간에서도 비용문제로 힘들어하셨을정도로 (이부분은 정확한 액수를 몰라 가늠할 뿐입니다)
조심스럽지만 그 예술적가치에 비해 사업적으로는 수완이 좋지 않았는데 수제화거리가 세월의 흐름에 도태되는것과 별반 다를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무결님의 전제는 우선 '젠트리피케이션은 그렇게까지 나쁜게 아니다' 인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스트오캄이라는 브랜드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나타나는 임대료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자리를 옮기게 되어 안타깝다는 내용인 것 같아요.
최무결님은 그렇게 아이덴티티가 강한 브랜드가 성수동에 남아있는 게 '성수동 상권'이라는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거니까요.
이스트오감에 대해 핀트를 잘못 이해하신듯. 도태에서 따져야할건 상업성뿐만 아니라 특색도 강조하는 영상입니다. 이스트오감은 성수가 핫하게 만드는 요인인거죠 수제화는 아니었고. 반대개념을 상업성 도태로 생각하실게 아니라 후반에 말씀하신 특색없는 맛집이랑 비교해야되는겁니다. 이스트오캄은 특색있는 맛집이니 성수를 핫하게 만드는 요인이었는데 떠나서 아쉽다는게 골자입니다 이해를 못하신듯
우선 이스트오캄 케이스의 경우 제가... 실제 옆 건물에 있었기도 했지만 이스트오캄 건물주 분이 이 상권의 성장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하셨는지 제가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아주 조심스럽게 입을 열긴 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문제가 없다라고 판단한 것은 어떠한 것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 시행하지 않고 건물을 비워두고 있는 특정"분"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깊게 다룰 수 없었습니다.
분명 이스트오캄은 지역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곳이었지만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문제가 아닌 완전히 외부의 원인으로 .. .그런 일이 생겼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이런 분들이 사라지는 것이 상권에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여 그렇습니다. 물론 이스트오캄 케이스는 사실 단순하지 않지만 또 다른 이스트오캄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공급과 그것을 알아주는 소비자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이정도에서 말을 줄였습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점 이해하고 있습니다 !!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술적 가치가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될 필요가 없는 사회를 바랍니다. 예술적 가치에 비례해서 재화적 가치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이스트오캄의 실제 사례는 이와 다른 외부의 영향이 있었긴 하였지만 나름의 사례로 가지고 온 것입니다 !
왜 팝업을 많이 하는지 궁금했는데, 쉽게 설명 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ㅎㅎ
대표님의 사업 철학도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당~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사업이라는게 참 어려움도 많지만 요즘 느끼는 것은 트렌드보다는 본질이 중요하고 무엇이 본질인지 확인하여 접근하는 방식에는 개개인의 철학이 중요한데 이 것을 관철시켜 설득하는 것이 사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과 그 서비스가 왜 필요하고 이 것이 범 인류적으로 어떤 가치를 전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도태되는 것에 대한 얘기가 정말 공감됩니다... 수 많은 인스타 맛집들...
참.... 본질적인 것이 중요한데... 생각보다 미흡한 곳이 많죠 ㅠㅠ ㄷㄷ
역시 무결형님은 성공하신 이유가 있네요.
웬만한 부동산 현업자들에 비해 성수동에 대해 훨씬 빠삭하게 알고계시고 직접 매장을 하고 계시기에 산증인으로써 더욱 현실적인 성수상권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년에 어데케이드에서 무결형님의 설명을 들으며 간절기 아우터 하나 샀었는데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네요 ㅎㅎ
아이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영상은 항상 빠르고 가볍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 안에서 즉흥적으로 촬영하지만 그 것을 위해서 평소에 다방면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사 문제 뿐만 아니라 부동산 볼 일이 좀 많아서.. .이런 저런 업자분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기도 하였지만 제 주변에도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보의 습득이 쉬웠던 것 같습니다 !!
어데케이드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월최!! 잘 듣겠습니다!
다음 주 주제를 엄청 고심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퇴근후 듣는 최고의 라디오중 하나
감사합니다 ㅋㅋ 다음주 월요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
도태의 정당성에 대한 기준이 개인마다 각각 다르니 젠트리피케이션에 해당되는지는 개인 이상의 범주 국가나 기관에서는 평가하기 까다롭겠네요.
보통 그 피해를 방지하고 캐어하는 역할을 개인이 아닌 국가나 기관에서 하니 그게 난제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한 문제이죠 .. 일단 국가나 기관 혹은 단체가 보호하는 범위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차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참 어렵죠..
일반적으로 도태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우리 삶에서 악과 선으로 나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도 보호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에 참 모호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 이라는 이 단어에도 사실 엄청난 경계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가나 기관의 보호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이 지역에 있는 상인 중 하나로 나름의 살아 남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과 시도를 하는 것 뿐이지요 ㅠㅠ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명의 허준님 !!!
월최 오랜만이네요 잘 보겠습니다
다음주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얘기 잘 들었습니다. 결국 살아남려면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걸 느꼈네요. 특히 수제화는 성수동 쪽이 핫플이되면서 전략을 잘 만들었다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면서도 걱정인 건 그 상권이 어떤 이유로 성장했는데 그 성장과 함께한 사람들이 하나 둘 나간다면 그 특색이 하나 둘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무결님께서는 주변 시민들의 소비량도 생각하면서 고민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처음 이 영상을 볼 때 젠트리피케이션은 그 상권의 임대료가 비싸지면서 원래 있었던 상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면서 그 특색이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반대 얘기도 하셨죠. 예로 들자면 한남동이나 도산쪽을 얘기하셨듯이 상권이 발전하더라도 그 소비층이 주위에 거주하고 있다면 상권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요. 이번 주제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냥 1차적으로 생각했던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생각도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1차 영상이 있었는데 1차 영상의 전반적인 메세지 뉘앙스가 "정책으로 보호할 수 있는 영역을 제한적이니 개개인의 상가가 나름의 특색을 유지하며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면 최소한의 정책으로도 특색있는 개인 상가가 살아남을 수 있다."를 너무 강하게 강조한 것 같아 2차로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은 이미 경제 규모 등의 거의 모든 면에서 상당히 거대한 도시가 되었지만 이 안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급진적 성장의 반작용을 많이 겪고 있죠... 아마 앞으로의 서울은 그 모든 반작용을 어떻게 완화하여 적응해 가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리학도인데 재밌게 보겠습니다ㅎㅎ
앗 이럴수가 ??! 그러기에는 너무 조악한 정보들 입니다 ../. ㅋㅋ
영상에서 말하는 서울숲핫플은 어디인가요?
서울숲에 오시면 갈만 한 곳은 일단 음식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로베 - 이탈리안 잘 하는 곳
제제 - 퓨전 중식(조선호텔/레스케이프에 팔레드씬 출신 오너 쉐프)
할머니의레시피 - 정갈한 한식 + 서울숲 뷰 (대접하기 좋은 곳)
정선부뚜막 - 진짜 밥상 느낌 푸짐
제스티살룬 - 수제버거 맛집
은준쌀국수 - 쌀국수 맛만 보면 최고
요시 - 일본식 함바그 일본 본점과 거의 맛 / 가격 거의 동일
스시도쿠 - 일식 좋아하시면 갈 수 있는 유일한 곳
최가네 버섯 칼국수 - 도산 점이 워낙 유명하고 가족경영하는 곳
커피
메쉬 커피 - 커피 맛과 일단 스탠딩과 야외 감성
블루마일스 - 워낙 유명
센터 커피 - 맛있다고 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고 메쉬 커피에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어서 잘 시도하지 않음
디저트
구욱희 - 워낙 유명한데 너무 달지만 맛있음
그 외 디저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쇼핑
슬슬클
그리고 ... ㅋㅋ 사견으로 어데케이드
라시트포 - 고가 안경 스펙트럼이 좋음
유스풀 아뜰리에 - 중/저가 안경/커피/소규모 여성복 편집샵
헨리코튼 스펙테이터 제품들 볼 수 있는 곳 등
술
버틀러 - 와인
노가리 마켓 - 그냥 술.... 근대 사실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서울숲에 없어서 가는 정도.... 되려 맞은 편 뚝섬역 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
사운드 플레닛 - 요리도 좋은데 술도 좋고 분위기도 좋음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Iamtheflawless 헐 이렇게 까지....정말감사합니다🙂↕️
많이~ 핫해지면 결국 그 동네는 망한다는게 참 아이러니. 땅값이 비싼 작은 나라의 숙명인가봄
참 어려운 부분이죠 ㅠㅠ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또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가기에는 저희도 이 상권에 속한 업체이다 보니 여러가지 고민이 참 많습니다 !
자켓 시오타인가요 ㅋㅋㅋ 월최 오래오래 해주시길 ㅎㅎ
아주 오래 오래 할 것입니다 ! 왜냐하면 가장 편한 ㅋㅋㅋㅋ 촬영과 가장 편한 편집이니까요 ㅋㅋ!!!!
어데케이드 무결사마한테 잡혀서 30분동안 옷썰 듣고싶다....
아 이럴수가 ㅋㅋ 근대 기본적으로 30분 안에 끝나는 옷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ㅋㅋ 현장에서 제가 ㅋㅋ"혹시 시간 괜찮으세요 ? "하시면 도망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ㅋㅋ 기본 1시간 코스라 ㅋㅋㅋ
오우 정신이 올바르군
감사합니다 !
무결님 데님자켓에 대한 영상도 찍어주세요!
데님 자켓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
@@Iamtheflawless 헉 정말 감사합니다!!
무결님,, 저 담주 도쿄가는데 여기가봐라 하는데,,도 달아주시나요 ? ㅎㅎ 혼자가요
'최무결이다' 채널에 도쿄 쇼핑가이드 1,2부로 재미진거 있습니다!!
아 도쿄가 참 거대한 곳이라 ㅠㅠ 정확하게는 저희 영상에서 도쿄 편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 그 외에 !! 일본 출장 영상들 모아둔 플리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지역에 따라 다른데 일단 술 좋아하시면 !! 꼭 시부야에 the sg club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푸글렌도 너무 좋고 !! 시부야에도 갈 곳이 너무 많은데 또 도쿄역 쪽의 우에노 쪽에도 볼 거리가 참 많습니다 !!!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꼭 나쁘다고만도 할 수 없는게 어느 곳이 젠트리로 지면 그 반대급부로 다른 동네가 새롭게 떠오르던가 아니면 원래 쇠락했던 동네가 다시 재생될 수 있는거죠. 애초에 한국은 젊은 인구는 줄어들 일만 남고 경제 역시 성장을 거의 멈춘 만큼 번화가의 양적 성장이 불가할 것이므로 정해진 유동 인구를 얼마나 붙잡느냐의 문제에서 파이 뺏기 게임이죠. 제 2 제 3 … 제 n 의 성수동이 무한정 생겨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다시 되살아난 것처럼 언젠가 성수동이 지는 해가 되면 가로수길 메인길이 다시 뜨는 해가 되고 돌고 도는 거죠 그냥. 특정 지역이 너무 오랫동안 뜨거우면 거기는 정말 부동산 가격이 끝없이 오르기 때문에 (강남대로변이나 서울 도심 지역같이) 순환의 관점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바라본다면 다양한 지역이 골고루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되니까요
이 부분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서울 번화가가 생긴 것도 맞죠. 다만 지금까지는 새로운 곳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면 이제는 모든 서울의 이미 발전된 상권들은 나름의 특색을 유지하여 공존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점으로 모이는 소비 트렌드가 아니라 범위를 넓게 가져갈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다만 새로운 지역이 다시 뜨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그 이유 중 과연 우리 나라에서 그정도의 자금으로 도시 계획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을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많은 선진국들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 등에 필요한 예산이 막대하고 앞으로의 경제 성장은 모든 나라가 그렇듯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에 부디친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죠 ㅠㅠ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님 데님자켓 이쁘네요
시오타 데님 자켓인데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 정말 데님 자켓이 많은데... 다 너무 작아지거나 애시당초 핏한 실루엣이라... 조금 갈증이 있었는데 이 친구로 거의 대부분의 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lml
쏴리 찔러!!!ㄷ l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