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초혼 테너 김동호 Tenor Kim d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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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

  • @agangco
    @agangco 12 лет назад +1

    붉은 해가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 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 름을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 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 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 여!

  • @agangco
    @agangco 12 лет назад +1

    김소월 시 / 심진섭 곡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