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고 2 시절…..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정말 엊그제 같은 그 시절…. 우리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 인기가 정말 높았던 국어 선생님…. 머리와 얼굴이 작으시고 키는 184… 그야말로 그 당시엔 드물었던 8등신의 비율에 눈은 엄청 크고 애들처럼 … 맑으셨다…. 원빈 같은 이미지인데 키가 더 크고 더 잘 생기셨다…. 밤 열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했는데 선생님께서는 9시쯤 들어오셔서 불을 끄고 이 음악을 들려주셨다… 가끔은 수업시간에 박인희가 읊는 “목마와 숙녀” 도 들려 주셨다… 우리반 아이들은 ”목마와 숙녀” 시를 다 외우고 있었다…. 한 친구가 배경 음악을 허밍 하며 깔아주면 또 한 친구는 시를 읊었다…. 정말 인간적이었던 우리 담임 선생님… 지금 내 나이는 그때 선생님 나이 보다 26살이 더 많다…. 어제 같은 그 옛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인생이 뭔지 정말 모르겠다….. 지금 살아 계시면 82살쯤 되셨을텐데…. 대학 입시 준비가 세상의 전부로 알고 살던 그 시절…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게 다 해결 되는 줄 알고 살았던 그 시절…. 그렇게 정서가 메말라 있던 우리들에게 선생님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셨다…. 선생님, 어디에 계신가요? 마음이 정말 따뜻하셨던 우리 담임 선생님…. 이풍재 선생님…
하나의 짧은 단편소설을 읽은 느낌이네요. 지나간 우리들의 이야기는 정말 한 편의 소설인거 같습니다. 85년 저는 대학 2학년 별로 캠퍼스 낭만 이런건 없었던거같아요. 매쾌한 최루탄 냄새 도서관에서 공부 하던 학생이나 데모하는 학생이나 다 가슴에 무거운 짐들을 짊어진거 같이 살았죠. 지금에서야 깊어지는 가을밤 2024년 가을밤에 이노래가 머리에 맴돌아 들어봅니다. 글도 잘 읽었고요.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남아있을 그선생님의 핸썸한 모습이 느껴지네요.
내가 태어나기전인 7년전에 만들어진 곡이라니 70년중반기 사춘기시절 최애의곡이었는데 놀랍습니다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들어도 여전히 나의 그시절을 다독거려주는듯합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박인환시인의 시라니 오늘 너무 감동스러운 아침입니다 박인희씨 노래도 여학생시절 다 좋아하며 흥얼거렸는데 말입니다 명곡은 100년도 아니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이곡은 서울 허름한시장내 막걸리집 ' 은성' 에서 여러명( 작곡가. 피디. 가수) 이 모인 자리에서 박인환시인이 즉석에서 쓴시에. 즉석에서 작곡하고 또 즉석에서 부른 한국 최초의 샹송풍 노래입니다. 그후 이 노래는 한국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은성의 어머니가 최불암의 어머니라는 설도있습니다.
@@예병화-f7p 20대초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첫사랑을 생각하면 지은 시죠..시를 쓰기 전날 망우리에 첫사랑의 무덤을 방문했고 시를 쓰고 나서 1주일 후에 독주를 마시고 그토록 그리던 첫사랑 곁으로 갔죠..농구 선수 출신으로 174cm 의 장신이었던 박인환 시인의 부인은 박인환 시인이 첫사랑의 무덤 곁에 묻히는 것을 허락했구요..
EMOTIONALLY BEAUTIFUL!!!THE SINGER REFLECTS YOUR EXPERIENCES, THE MELODY COMING FROM YOUR HEART!!!A PICTURESQUE ALBUM OF LOVE, LAUGHTER ,TEARS ,JOY ,HOPE...ALL WOVEN TOGETHER!!!V.W.
사랑은 가고 강태화 가을속 사랑이 저기 걸어가오 돌아보지 않는 님은 돌아선 사랑인가 보오 답없이 걸어가는 님은 추억인가 보오 인생사 뭐가 있어라 혼자 왔다 혼자가는거 외로이 긴밤 별을 보고 한없이 헤아려 봐도 끝이 없구러 겨울속 사랑이 멀리 갈때 한숨 길게 쉬고 보내야지요 이제 추억도 미련도 하얀 눈속에 누워 죽어 가지요 님아 다시 오지 마시요 님아 돌아 보지 마시요 다시 돌아오기에 너무 멀리 갔나보오 뒤돌아 보면 가슴아푸오 뒤돌아 봐도 오지 않을 님이 무섭소 이제 추억으로 담아 하얀 눈속에 담아 두고 싶소 사랑하였소 사랑하였소 사랑하였소
From Korean to English translation lyrics. Title : If years go by (Women's recitation on beginning ) Now i forgot his name, but his eyes and lip still remain in my heart. Main lyrics When every single wind and rain come, i can't forget (recall) the love that happened out of this glass window under streetlights that night. Though Time passed, memory of love would be continued. Lakeshore in summer, park in fall. Leaves fall on the bench and leaves became soil. Even though our love disappeared, it still remain in my cold heart. It is covered on bench and our love still would be in my heart. ( from then to now)
큰 나무아래 오도커니 서 있는 당신의 사진 아마 우리의 마지막 여행끝에 머물렀던 어느 펜션마당 이었지 그 날은 이별처럼 바람이 불고 안개비가 내렸어, 그리고 나무 옆 쓸쓸한 벤치위에는 당신의 사진 속 표정처럼 애처롭게 보이는 나뭇잎이 나풀거리듯 내려앉고 있었지 그 나뭇잎이 흙이 되어가는 지금도 사진 속 당신은 여전히 내 가슴에 서늘한 아쉬움으로 남아있네.
망우동 묘지공원산길에 박인환님의 묘 가 있다는거에 너무 놀라웠고 감사드립니다 고향인 이곳에 다시 이사와서 운동을하면서 님의 묘 를 스친다는것이 한없이 영광스럽습니다 어릿나이에 철없던 시절에도 이 노래와 목마와 숙녀를 들으면서 왜이리 슬프지 했던 어린기억이 나네요 가슴을 쥐어짜고 흔들고 후비고 뜨겁게하는 님의 시는 영원히 아니 죽어서도 기억할것입니다 님때문에 인생이 행복하다는거에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계시던 항상 밝게 빛나세요!
시골학교근무시절 아이들졸업앨범 첫장에실린 이시를 처음보았습니다 순간 전율이 흘렀고 그후 영혼이 건조한 시절엔 이시를 읊으며 걷곤했습니다ㅡ며칠전부터 문득 이시가 그리워 이곳에 들어왔고~ 젊은날은 철없이 지나가고 철들려하니 70대가 되어버렸네요ㅡ'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못하지'ㅡ좋은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원기 박인환 시인의 곡이 아닐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그시인은 29세에 요절한 초절정 미남이었더군요
@@sonnylee5482 네 박인환님 시입니다ㅡ아~그분이 미남이고 요절하셨군요ㅡ좋은 정보 감사해요 ㅡ 이 시를 처음 만났던시절이 아련하네요ㅡ모든건 그저 스쳐지나가고 소멸되나봅니다ㅡ추억도 추억속의사람들도 사건도~~그저 아련아련 하네요
박건님의 지금도 마로니에는 가사도 사연이 비슷한 내용인것 같은데 박건님 연세도 80즈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흐를줄이야 박인환님도 미래가 두려웠을까요 젊음을 일찍태우신건지..
@@sonnylee5482 네 ' 지금도 마로니에는'~하는 박건님노래 저는물론 많은사람들이 지금까지도 불 러보는 명곡이죠ㅡ마로니에가 가로수를 뜻한다는 불어라는것도 그때 배웠구요(맞나요?) 오늘도 즐거운날되시길
@@정원기-b2x mop
1985년 고 2 시절…..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정말 엊그제 같은 그 시절….
우리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 인기가 정말 높았던 국어 선생님…. 머리와 얼굴이 작으시고 키는 184… 그야말로 그 당시엔 드물었던 8등신의 비율에 눈은 엄청 크고 애들처럼 … 맑으셨다…. 원빈 같은 이미지인데 키가 더 크고 더 잘 생기셨다….
밤 열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했는데 선생님께서는 9시쯤 들어오셔서 불을 끄고 이 음악을 들려주셨다… 가끔은 수업시간에 박인희가 읊는 “목마와 숙녀” 도 들려 주셨다…
우리반 아이들은 ”목마와 숙녀” 시를 다 외우고 있었다….
한 친구가 배경 음악을 허밍 하며 깔아주면 또 한 친구는 시를 읊었다….
정말 인간적이었던 우리 담임 선생님… 지금 내 나이는 그때 선생님 나이 보다 26살이 더 많다…. 어제 같은 그 옛날….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인생이 뭔지 정말 모르겠다…..
지금 살아 계시면 82살쯤 되셨을텐데….
대학 입시 준비가 세상의 전부로 알고 살던 그 시절…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게 다 해결 되는 줄 알고 살았던 그 시절….
그렇게 정서가 메말라 있던 우리들에게 선생님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셨다….
선생님, 어디에 계신가요?
마음이 정말 따뜻하셨던 우리 담임 선생님…. 이풍재 선생님…
하나의 짧은 단편소설을 읽은 느낌이네요. 지나간 우리들의 이야기는 정말 한 편의 소설인거 같습니다. 85년 저는 대학 2학년 별로 캠퍼스 낭만 이런건 없었던거같아요. 매쾌한 최루탄 냄새 도서관에서 공부 하던 학생이나 데모하는 학생이나 다 가슴에 무거운 짐들을 짊어진거 같이 살았죠. 지금에서야 깊어지는 가을밤 2024년 가을밤에 이노래가 머리에 맴돌아 들어봅니다. 글도 잘 읽었고요.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남아있을 그선생님의 핸썸한 모습이 느껴지네요.
좋은 추억의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가슴이 가늠이 안될 그리움이시군요
겨울 눈 같은 맑은 마음
사슴 눈 처럼 초롱한 우수
그 선생님은 그대의 키큰나무였군요
글 읽는 저도 스며듦에 온몸이 움츠려집니다.
나도 66세 적지않은 세월의 훈장을 걸머졌지만 이런 멋진 글을 보고 박수치지 않을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마음 가운데를 후벼파는 뼈저린 말.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뭐가. 이미.
난, 언제까지... 그 약속 때문인 것이다...
내 사랑의 유효기한은 만년으로 하겠오.
비가 온다. 비가 따뜻하네. 허... 눈물이네...
이노래는 백발이된 지금도 눈물 글성이게 한다
그립고 아린 그시간들
어릴적에도 박인희님의 목소리가 고운줄 알았지만 나이들어 들으니 정말 곱고 맑고 가슴에 여울이 지네요ㆍ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가수라
내나이 일곱살때 처음으로 부르게 한노래
그후 45년동안 내 애창곡 지금들어도
좋네요
어린손으로 LP판 꺼내서 턴테이블에
올리고 융으로된 수건으로 닦아 케이스에
넣어 관리하던게 선명히 떠오르네요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ㅡㅡ아련하고도 맺지못했던 회한의 첫사랑 기억이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가슴을 저미는군요ㅡㅅㅊ호수에서의 추억ᆢㅈㅇ아 잘 살고 있겠지 ~~ㅇㅎ
여고 졸업후 친구 5명이 여행을 떠나 달 밝은 밤 보트를 타고 내 친구가 이 노래를 너무 잘 불러 아직도 여운이 남았는데...벌써 칠십이 훌쩍 넘은 할매가 다 되었네~^
내가 태어나기전인 7년전에 만들어진 곡이라니 70년중반기 사춘기시절 최애의곡이었는데 놀랍습니다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들어도 여전히 나의 그시절을 다독거려주는듯합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박인환시인의 시라니 오늘 너무 감동스러운 아침입니다
박인희씨 노래도 여학생시절 다 좋아하며 흥얼거렸는데 말입니다
명곡은 100년도 아니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박인환님
천재셨군요
이아름다운 시한편에 인생이
전부담겨져 있네요
박인희님 목소리로
감상하니 애절함과 그리움이
사무치도록
마음깊이느껴지네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수 있다면 풋풋한 젊은시절 청량한목소리로 노래부르는 박인희씨 모습을 가까이에서 꼭한번 보며듣고싶다.
명곡은 시대를 따르지 않는군요 지금 들어도 60여년 전에(1956년) 만들었다는게 놀랍네요
이 노래가 그렇게 오래됐어요?
정말 시대를 앞선 작사작곡이네요
목소리도 너무 세련됐고..노래를 알게된지 며칠됐는데 요즘 매일매일 몇번씩 듣고있어요 좋네요..아...좋다..이러면서
정말 청초하고영롬한 목소리에 실린 아름다운 시는 세월이 흘러도 그 진가와 감성은 변함없네요.
요즘 아이돌노래는가사조차도 알아들을수 없어서. 답답하고요
@@전문가-p6e 맞아요
요즘아이돌노래 들을만한게 하나도없어요
요즘노래들 한트럭을 준다고해도 이노래한곡과 안바꿀래요
박인희노래 진짜 좋은노래많죠
아름다운시절 이노래도좋고
그냥 다 좋네요
@@김이시현 박인희씨는 70년대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입니다...평범한 외모에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70년대 남성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았죠..
박인환 시인
그대가 참 그립습이다!
Beautiful voice and song
Melody👍👏💖🙆♀️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세월이 가면***노래
꿈 많은 여고 시절에 많이 불렀었던 곡 이네요!!!
박인희 가수 분의 고운 목소리에 흠뻑 취했었던 시절이 그리워 지는 밤 이네요***
저의 쵀애곡입니다.
시와 예술의 접점에서 피어난 한 떨기 영롱한 꽃.
이런 노래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 삭막합니다.
트로트가 유행했던 그시절에 참 신선했던 노래였다. 특히 이 노래가 어려운 시절에 작사작곡한 것을 보면 대단한 것을 넘어선 곡이다.특히 요즘 개나 소나 레전드 레전드 하는데 이노래야 말로 레전드다.세월이 흘러가도. . . . . . 이만 쓰자 노래에 흠이 된다.
작사한거 아녀유~~
시인 박인환의 시라요 ^^
@@rain6610 박인환의 시이긴 한데 선술집에서 시를 짓고 그 자리에서 극작가 이진섭씨가 바로 작곡해서 가수 나애심이 부르고 그해(1956년) 가을에 취입한 노래입니다.
박인희 님의 맑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 노래가 그리워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왔나 봅니다.
박인희씨 라디오방송출연 소식입니다 2023년12월23일 낮12시 ~1시
Kbs 제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2023년12월26일
밤10시 ~11시
Sbs 라디오러브 fm
최백호 낭만시대 입니다
많은 홍보와 애청
부탁드립니다
목소리가 참 청아 하다 ~ 대 자연의 시냇 물 졸졸졸 흐르 듯이 , 마음의 때가 씻겨 나가는 듯, 평온하다! 천상의 소리~
얼마나 순수한 목소리인가
수없이들었던 박인희 노래들,,,,,,,,
노래하는 시인의 목소리를 들으면 젊은 시절에 꿈꾸었던 소박한 생각들이 문득 떠오른다. 우리시절의 청춘은 가난햇지만 아름다웠고, 천박하지 않앗으며, 순수하고 싱그럽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그래!!!추억의 파편이 너무 날카로운 가시되어 내가슴을 아프게 하는구나....용서 하시게....
지금도 그사람 이름은 내가슴 속에 또렷이 새겨져 있네***
세월이 아무리 가고 가도... 이 노래. 이 가사. 이 가수만한 곡 다시 없네.박인환. 박인희... 천상의 시. 천상의 목소리... ㅠㅠ
이곡은 서울 허름한시장내 막걸리집 ' 은성' 에서 여러명( 작곡가. 피디. 가수) 이 모인 자리에서 박인환시인이 즉석에서 쓴시에. 즉석에서 작곡하고 또 즉석에서 부른 한국 최초의 샹송풍 노래입니다.
그후 이 노래는 한국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은성의 어머니가 최불암의 어머니라는 설도있습니다.
3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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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화-f7p 20대초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첫사랑을 생각하면 지은 시죠..시를 쓰기 전날 망우리에 첫사랑의 무덤을 방문했고 시를 쓰고 나서 1주일 후에 독주를 마시고 그토록 그리던 첫사랑 곁으로 갔죠..농구 선수 출신으로 174cm 의 장신이었던 박인환 시인의 부인은 박인환 시인이 첫사랑의 무덤 곁에 묻히는 것을 허락했구요..
가난에 찌들렸어도 갸녀린 박인희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마냥 행복했던 그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형편은 가난했어도 감성만은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던 노래들이었지요
TV서 박인희씨 노래를 듣고 검색해서 여러번 들어니
참 맑고 청아한 박인희씨 목소리이고 명곡임니다 원곡자가 나애심 선생님이란것도 알았고요 ㅡ 잘 들었어요
천상의 목소리.
어쩌면 저런 곱고 청아한 목소리를 타고 났을까.
박인희 그 어떤 곡을 들어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세월아 너만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공원의 벤취 나뭇잎은 떨어지고 가을의 공원....줄줄 외우던 시들...노래들...참좋은 청춘의 시절들이었습니다. ...박인희 은희 송창식......양희은...그대들과 같이 한 시절은 행복했죠....
1950년대 전후 그 암울한 시대를 온몸으로 삼키셨던 박인환 선생님.. 불과 서른에 유명을 달리하셨으니 ..
이런 시는 오직 천재만 쓰는 것인 듯..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꿈 많던 시절에
좋아 하던 노래였는데 ~
이제 육십이 넘어들어도
여전히 그때의 마음이네요
돌아가고파요 그 옛날로요~흑~!!!
그..옛날..들었던 노래들은
가사..노랫말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요..
ㅎ..그만큼 내가
세월의 무게를 느낀다는 거겠지요..
낙엽의 의미를 그냥
넘기지않는...
청흥기업
이렇게 맑고도 또 내 가슴을 울리게 하는 목소리가 또 있을가.....
세월은나이를먹고
나이는추억을먹는다고했던가. 가을이70여번바뀌어도,
가슴에있는노래는지워지지않습니다. 그리운사람,추억이있기때문이죠.
새벽잠을깬이른새벽에듣습니다.
사랑이란 심장이. 차갑게 식어멈추어도 영원히 남아있는것
세월이 지나면 그 기억들이 흐려지고 잊혀질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선명해지는건 왜 일까...
다음 생에 그 기억들로 다시 만나질까?...
나애심..박인희....두명이 최고네..
세월이ㅡ가면....좋네요
세월이 빨리 흘러가네요. 박인희님은 70대 할머니가 되었어요 .
내방창밖엔 공원이 있었죠--
가로등이 어슴프래한 밤이면 기타를 들고 그벤취를 내려다보며 부르던
지금---- 그사람이름은 잊었지만----
지금도 기타를들면 첫번째 부르는 추억의곡이 아름답네요---
세월은 허무하게
70을바라보는데
우리의마음은 그시절을 회상할뿐
입니다--
😢😍😍😍😍😢
이제 시작입니다,,,그 모든 것이
맑은 목소리가 편안함을 안겨주고 아주 감동적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정용수
.
최근 집사부일체 최불암편에 이 노래와 시가 잠깐 나와서 찾아봤다가 확 꽂혀서 계속 듣고있네요..20대인 제 마음에도 쓸쓸함과 절제된 감정이 느껴지는 걸 보면 가사와 곡, 가수분 전부 대단해요
명동에 있는 최불암 어머니가 운영하던 술집에서
예술인들이 술김에 만든 즉석 시와 그에 붙여진 즉석 곡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 자리에서 두 분의 음악인이 불러서 유명한 곡이지요.
참고로 시인 박인환은 가수 박인희의 오빠랍니다.
@@worldtop1272 아하~!!! 박인환시인이 박인희씨 오빠였군요.
@@난사랑이필요해 아닙니다.
박인환은 강원 인제 출생 1926년생
박인희는 서울 출생 1945년생
박인희씨의 노래가 다른 가수들의 노래와 구별되는 것은 인생을 깊이있게 관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온 날을 조용히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박인희 = 세월이가면*
October -- 14 -- 2019
이노래가 가슴을후벼파는노래가
될줄이야~~
78학과 친구의 멀고도먼 우리가
갈수없는곳으로 떠나가면서
아름답던 추억의 노래가 이제는
가슼아픈 슬픈노래로서 가슴에
않고 들어야만 한단말인가......
친구야!!!그립고 그리운친구야.
사고없고 평화로운곳에서
영생을 누리길바란다.
Atlanta goerga U.S.A
아~78학번 민주화 격변기 시대의 무술생 개띠여! 동지여!
여기 78학번 추가요
박인환의 시 박인희의 노래 언제 들어도 좋지만 가을에는 더 생각나는 노래.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죽을 때까지 그러하겠지요.
지금 그사람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에 밤을잊지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서늘한 가슴에있네
박인희씨는 한국 가요의 모태....... 그러니까 어머니라고 할 수 있죠. 트로트에서 벗어난 최초의 가수랄까?양희은, 조용필 모두 박인희씨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눈물나요
공감요.돌아가는 삼각지 그툴에서 벗어난 시발택시.그렇다고 배호님 편하하는건아님
00:41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ㄹ 발음이 특히 멋지게 들립니다 아름다운 노래예요
춘천의 가스등..희미한 추억의 가로등 불빛. 차창에 흐른 어릿한 빗물. 오늘도 잊지 못하고 어스름한 기억의 골목길을 서성이고 있다오. 이 글을 보고 실낫같은 끈을 이어보고 싶은 것은 어리석은 미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남자의 마음은 쉽게 식지 못하지요..
가스등~~님덕분 젊은날을 회상케되네요ㅡ가스등 켜놓은 포장마차에서 먹던일 악기점에서 크게틀어 놓은 노래들리던 거리 크리스머스이브에 괜시리 돌아다니고놀았던추억들 통행금지걸리던 그시절 ~아련한 추억 떠올리게 해줘서감사합니다
박인희 선생님! 목소리 참 이쁘지요!
꼭한번 보고 싶네요!
박인희님, 레코드를 올려놓고
감상에 젖던 지난 날은
어느덧 돋보기안경 넘어로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노래 감사 합니다.
그렇지요.....많은 세월이 흘렀고...하지만 호숫가에 앉아 사랑을 느끼던 마음은 그대로지요...
꾸미지 않아도 너무 고운 목소리 요즘 이정도 소리낼려면 온갖 기교 들어가서 담백한 맛이 없다
처음듣는노래데
넘 좋은 노래네요
한국을 코로나 오기전에
세네번나갸지만
못들어네요
내 누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아직 살아계심에 감사
가을이면 버릇처럼
듣게돼는 이목소리
그리움
사랑햇던 모두가 시리도록 보고싶은 계절
세월이 가면
박인희 너무 좋아 했던 가수 얼마전 7080 쇼에 나왔 는데 눈물이 날 정도 반 一 아직도 목소리 옛날 처럼 곱고 아름다운 -
나이먹어불현듯생각나는밤
박인희님의목소리듣고싶어왔어요
어찌이리청아한목소리일까요가사음악모두최곱니다
이 노래들을때마다
옛추억속으로의
깊은 여행으로 빠져듭니다
황혼기에 접어드는 나이에 이혼이란 아픔을
겪고있는 나에게 이노래는 더욱 가슴 절절함에 그저 눈물이난다
힘내세요 ~~
힘냅시다.. 저도 ㅡㅜ...
지두...
힘내세요!!!
힘내시길
옛날에 전축에 LP판 올려놓고 이노래와 목소리에 완전 뻑가던 그시절이 떠오릅니다목마와 숙녀 스카브로의 추억
박건희
공감합니다 ^^
옥구슬이 굴러가듯
청아하고 고운 목소리
듣고 또 들어도 감동 입니다
EMOTIONALLY BEAUTIFUL!!!THE SINGER REFLECTS YOUR EXPERIENCES, THE MELODY COMING FROM YOUR HEART!!!A PICTURESQUE ALBUM OF LOVE, LAUGHTER ,TEARS ,JOY ,HOPE...ALL WOVEN TOGETHER!!!V.W.
목마와 소녀로 유명했던 가수 지금은 할머니가 돼겠지요 감수성이 예민했던 한소년을 마음을 뭉클했던가수 여는데 지금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무정세월이여~
얼마전 방송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데
모습은 비록 세월타라 변했지만
목소리는 변함없이 곱고 구슬같았습니다.
이곡은 명곡인데
박인희님 버전이 가장 좋아요
넘 좋아요 박인희씨 의 밝은 목소리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바람기억
박인희 목소리가진 신인가수 또 나와야 하는데.
다시들어도 맑고 조용한 목
소리가 좋아서 필십을 보는
지금에도 듣고있지요
지금은 어디서 건강 하신지
요 사랑합니나 ❤
박인희씨 라디오방송출연 소식입니다 2023년12월23일 낮12시 ~1시
Kbs 제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2023년12월26일 밤10시 ~11시 Sbs 라디오러브 fm
최백호 낭만시대 입니다
많은 홍보와 애청
부탁드립니다
이노래 들을때가 70년대 고딩이였는데ㅡㅡ
이미 환갑진갑 다보낸 초로의 노인으로 변해가는 내 모습을 거울속에서 본다.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더니~~
딱 그런 느낌이 강하게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파고 든다.
일장춘몽이라.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박인희씨 라디오방송출연 소식입니다 2023년12월23일 Kbs 제3라디오
강원래의 노래선물
2023년12월26일
밤10시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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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려온다.//그리고 먹먹해 진다. 나의 그 시절은 회색빛이었는데 ~ ~~
영원한 나의18번곡입니다.
노래방가면 꼭 부르는 노래.
지난세월 추억 그리고 슲픔 기쁨 즐거움 행복 모두다~~세월이가면~~아~~
열세 살에, 박민규 작가 소설을 읽고 박인환 시집을 샀었어요
음악은 몇 년이 지난 지금 들어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눈물이 나요
박인환의 유작에 박인희의 노래. 유사이래 최고의 명곡...
박인환님시에 나애심님의 노래도 참 좋습니다.
사랑은 가고
강태화
가을속 사랑이 저기 걸어가오
돌아보지 않는 님은
돌아선 사랑인가 보오
답없이 걸어가는 님은
추억인가 보오
인생사 뭐가 있어라
혼자 왔다 혼자가는거
외로이 긴밤 별을 보고
한없이 헤아려 봐도
끝이 없구러
겨울속 사랑이 멀리 갈때
한숨 길게 쉬고
보내야지요
이제 추억도 미련도
하얀 눈속에
누워 죽어 가지요
님아 다시 오지 마시요
님아 돌아 보지 마시요
다시 돌아오기에 너무 멀리 갔나보오
뒤돌아 보면 가슴아푸오
뒤돌아 봐도 오지 않을 님이 무섭소
이제 추억으로 담아
하얀 눈속에 담아 두고 싶소
사랑하였소 사랑하였소 사랑하였소
1956년의 박인환의 시. 그리고, 박인희의 노래를 듣다. 2019년 가을.
드라마 영동백작을 보면 박인환선생님의
'세월이 가면'시와 작곡과 노래가 동시에 이루어진 사연과 장면이 떠오릅니다
영원 불멸의 시와 박인희 씨의 노래여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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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마음에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꽃피는 이 언덕 정열의 불꽃을 섞어
우리 두 존재가 하나 된 곳에~~
세월의 무게에 머리가 힘없이 수그러지는 날
인간이란 계획도 목적도 사랑의 환상도 없고~~
나를 영혼의 세계로 이끌었던 노래...
한없이 순해지고 약해져서
지금 세상을 살아가기 힘듬..
그래도 다시 들으면 영혼이 맑아진다.
언제나 들어도 좋아요
박인희님의 노래는..
시낭송도...
사람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우리는 그것을 추억이라 부르며 위안합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찡..
노래가 슬프고
박인희 노래 대학생 카펴음악에어울립니다ㆍ
사랑은 가도 옛예상치ㄹ은남는것
나도모르게 눈물이......................♡
세월이유수라,,어제같은데,,언제들어도귓가에맴도는,이아름다운노래들,,얼마나도들을수있을지,그래도너무좋아,,소녀가도고늙어가는걸그리고살아가고그리움가슴가득담고,,,고맙읍니다,,
타국에서
살기때문 한국가요가
듣고싶어 외로음이
다가온답니다
한국 노랜 넘넘조아요
Beautiful....just beautiful....yet l dont understand a single word.....but my heart does
ruclips.net/video/mjx34_0UGIU/видео.html
From Korean to English translation lyrics.
Title : If years go by
(Women's recitation on beginning )
Now i forgot his name, but his eyes and lip still remain in my heart.
Main lyrics
When every single wind and rain come,
i can't forget (recall) the love that happened out of this glass window under streetlights that night.
Though Time passed, memory of love would be continued.
Lakeshore in summer, park in fall.
Leaves fall on the bench and leaves became soil.
Even though our love disappeared, it still remain in my cold heart.
It is covered on bench and our love still would be in my heart. ( from then to now)
@@장수왕-p6r it's just beautiful....thank you 🌸
@@nadiahope1175 You're welcome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시절 라디오에선 님의
음성으로 詩 ..목마와 숙녀..
를 낭송하던 맑은 목소리로
낭랑한 그 음성을...
박인희씨 라디오방송출연 소식입니다 2023년12월23일 낮12시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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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의 노래선물
2023년12월26일 밤10시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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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년 합정동(홍대) 근처에 살았던 순진이가 생각나네요... 평생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 습니다...
망우리 공원묘지 가면 박인환님 묘는 꼭 찾아 간다. 이전에는 찾기 힘들었는데, 요즈음은 안내가 잘 되어있다.
천상의 소리 ! ! !
감사합니다.
ummm
1974년 천상의 목소리 님의 노래를 들으며 슬픔을 달래면서 젊은 날을 불태웠던 날들이 어제 일처럼 떠오릅니다.
70이 된 지금도 기타연주 하면서 부르는 애창곡입니다. 고맙습니다. 애창곡입니다.
박인희씨 라디오방송출연 소식입니다 2023년12월23일 낮12시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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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저며오는 것은 무엇인가?젊은 날 ... 추억이 파도가 되어 ....
큰 나무아래
오도커니 서 있는 당신의 사진
아마
우리의 마지막 여행끝에
머물렀던 어느 펜션마당 이었지
그 날은
이별처럼
바람이 불고 안개비가 내렸어,
그리고
나무 옆 쓸쓸한 벤치위에는
당신의 사진 속 표정처럼 애처롭게 보이는
나뭇잎이
나풀거리듯 내려앉고 있었지
그 나뭇잎이
흙이 되어가는 지금도
사진 속 당신은
여전히 내 가슴에
서늘한 아쉬움으로 남아있네.
눈 시울이 뜨거워지는 노래...
마음이안정되는너무나좋은노래입니다감사합니다
망우동 묘지공원산길에 박인환님의 묘 가 있다는거에 너무 놀라웠고 감사드립니다 고향인 이곳에 다시 이사와서 운동을하면서 님의 묘 를 스친다는것이 한없이 영광스럽습니다 어릿나이에 철없던 시절에도 이 노래와 목마와 숙녀를 들으면서 왜이리 슬프지 했던 어린기억이 나네요 가슴을 쥐어짜고 흔들고 후비고 뜨겁게하는 님의 시는 영원히 아니 죽어서도 기억할것입니다 님때문에 인생이 행복하다는거에 감사드립니다 어디에 계시던 항상 밝게 빛나세요!
요즈음 들어 자주 듣게됩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실증도 안나고... 노랫말도 좋고...
나이탓인가...ㅋ
내 서늘한 가슴에 영원히 ...
옛 추억을 거슬려 보면 영화 겨울나그네의 bgm 였었죠 운동권 시절 배우 강석우씨가 요절한 친구의 무덤 앞에서 오열하던 기억, 드라마 복희누나에서도 bgm으로 ..배우류태준씨가 풍금치며 직접 불러 감동이었던 곡으로 기억합니다
가을이되면 다시듣게되는 가을내음에 흠뻑젖을 노래 세월이 가면 감상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수십년전 안암동로타리의 해맑던 소년시절 매일 맞이하던 옆집친구! 한마디 못하고 흰서리만 맞앗네 ㅜㅜ
박인환 시인의 시를 읽으며 잠못이루던 고교시절이 떠오르네요, 주옥같은 시에 아름다운 가락~고운 목소리~~~❤❤❤❤❤❤❤❤
목마와 숙녀도 함께 읽어보아요.😅
이 노래의 유래를 아세요? 작시, 작곡, 노래가 한 자리에서 다 이루어진 전설적인 노래입니다.(EBS 명동백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