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운동선수13년했고 장교로 군생활하고 나름 강하다 생각했는데 6년만난 여자친구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을때 우울증과 공황장애 같이왔어요 티비로 맨날 연예인 뻑하면 공황이다.우울증이다 뭐라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와요 가만히 누워있는데 심장이 1.5km 전력 질주 한거 같이 미친듯이 뛰어요 이게 공황장애 초기 증세에요 그리고 점점 심해지면서 숨이 안쉬어져요 저는 사람있는 곳에선 안그랬는데 혼자 운전하거나 집에 혼자있을때 발작이 왔어요 그러면 혼자서 소리를 질렀어요 살려달라고요... 이거 1년동안 겪었어요 우울증 오시거나 공황장애 오신분들 옆에 있으시면 잘챙겨주세요 그들도 살기위해.발버둥 치는거랍니다 저는 스스로 운동하면서 서서히 좋아졌어요 어느순간 망가진 모습을 전 여자친구가 싫어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들면서 미친듯이 운동했어요 그러면서 수면제도 끊고 공황장애 약도 끊었어요 심지어 3개월 만에 아무런 증상이 안나타났어요 여러분 힘내시고 마음이 아프시다면 일단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보세요 몸이 피곤해지면 잠도 잘온답니다
우울증이 있는 지인이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유를 찾지 말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대요. 어떤 사람이나 일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 걸까? 왜 그 사람은 그랬을까? 이런 식의 이유를 찾다 보면 나쁜 생각이 줄줄이 든다고 하네요. 그럴 때에는 지친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참지 말고 표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은 100% 정답이 아닌 게 팩트입니다. 즉,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건 정답이 아니기에 정답도 아닌 것에 애쓸 필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뇌과학을 대충 배워도 삶의 감정 변화를 컨트롤하기에는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나도 우울증 진단받고 약먹고 있는데 산책 종종 나가고 혼자 백화점이라던가 홍대같이 사람 많은 곳 가서 놈. 우울증이라고 집에만 틀어박혀서 울기만 하는건 아니에요..다만 그렇게 놀아도 즐겁지는 않음. 과거 행복했던 때에 내가 했던 행동들을 무의식 중에 따라하는 것 같아요..
나도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우울증 때 영상처럼 재미와 신남을 찾아 행동해도 결국 뭔가 공허함 결코 그걸로 채워지지 않았음 결국 내가 왜 우울한지 뭐 때문에 우울한지를 찾고 그 상황을 바꾸려 노력하는게 오히려 더 나았음 결코 상황을 바꿔야만 더 나아지는게 아니라 안바뀌더라도 바꾸려 하는게 일단 우울의 원인 인지와 작게나마 성취와 노력하는 내 모습에 정신적으로 안정이 찾아 왔음 원래 힘든 상황은 쉽게 바꿀수 없기에 바꾸는거 자체가 어렵긴 함
정신과 쪽 실습 나가면 우울증 환자분들 많이 만나는데…진짜 대화하면서 엄청 웃고 맛난 거 먹고 하다가도 갑자기 저녁 되면 자해하고..벽에 머리 박고 눈물이 터지는 경우 많이 봄. 하루종일 우울해 하시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맘 속 어딘가 우울이 깔려있는 상태..그게 언제 밖으로 표출될 정도로 심해지느냐 그 차이인듯.
같이 있을때는 자신의 처지를 잊게 되니까 그러는거에요. 우울증 환자가 가장 힘든 시간은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입니다. 나 같은 경우 샤워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 했는데, 절대.. 절대 탈 자신이 없어요... - 샤워 하는 시간이 두려우니 안싯게 되고, 자는것이 힘드니 하루가 엉망이 되고, 무기력해지고 설거지는 쌓이고 주변에 쓰레기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그리고 자신을 학대하게 되요... 저 같은 경우는 더워도 절대 에어컨 안틀어요. 추워도 절대 난방기 안돌립니다. '너는 벌 받아야해, 너한테는 과분해' 이게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여기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자살을 선택 할 수도 있을거에요. 우울증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는 누군가와.., 무엇이든지간에.. .자신의 비관적인 상황에서 잊게 해야 해요.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재미있는 운동... 연인이나 떠난 애완동물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라면 새로운 연인이나 동물을 만나면 많이 해결 될거라고 생각되고, 돈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은 돈을 벌면 됩니다. 마음을 갈가 먹는 우울증 이겨 보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
ㄹㅇ.. 고딩 겨울방학 때 우울증 개씨게 왔었는데 어찌저찌 악착같이 버티고 버티니까 어느정도 나아져있더라.. 나같은 경우는 이전에 좀 방방 뛰어다니는 철부지느낌이었는데 한번 저 밑을 찍고 올라오니까 한단계가 아니라 두세단계정도 성숙해졌었음 이게 원래 성격에서부터 얼마만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지에 따라서 얻어가는 경험치가 결정되는 것 같음
저도 전여친과 긴 연애하고 동업했다가 상대방의 바람 및 일방적 동업 해지로 금전적인 손해와 정신적인 상처를 입어서 심하게 우울증이 왔었습니다. 상대방이 잘못해놓고 마지막까지 드럽게 굴어서 더 상처가 컸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와서 그 당시에는 말도 더듬고 글도 잘 안 읽히고 이해도 안 되더라구요. 진짜 지능이 저하된건가 싶을 정도로요. 집에서는 하루종일 누워있고 시도때도없이 잠만 자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유없이 몸이 아파오고 하니 머리 속에는 상대방을 죽이고 그냥 나도 죽던지, 감방가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꽉 차 있었구요. 제가 나쁜 짓 안 하고 버틸 수 있게 해줬던 건 저희 강아지 덕분이였고 끝없는 무기력함도 강아지 밥이랑 물 주고 패드 갈아주는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주변 지인들 위로도 받아봤지만 저한테 가장 위로가 됐던 건 제 옆에 꼭 붙어서 한없이 저만 바라봐주던 저희 강아지 눈빛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상대방과 법적 분쟁 중이라 스트레스는 여전하지만 전처럼 삶을 포기하거나 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대질조사로 출석할 일이 있어서 상대방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알콜중독자인 전여친 얼굴이 회색 낯빛이 되고 폭싹 늙은 모습을 보니 그것도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가 되더라구요. 이제는 다시 일도 하고 싶고 운동도 다니고 싶고 모임도 나가고 싶을 정도로 회복 되었습니다. 저는 우울에서 벗어나려고 제일 처음 했던게 푹 자고 일어나서 샤워하기 였어요. 씻고 다시 눕더라도 매일 꼬박꼬박 샤워했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씻은게 아까워서 집 앞에 편의점이라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매일 씻고 편의점가서 과자나 아이스크림 사오고 빵집가서 빵 사오고 카페가서 커피 사오고. 달달한 거 사와서 먹다보니까 기분이 좀 나아져서 빨래도 해볼까? 하고 방치해뒀던 집안일도 조금씩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씩 하다보니까 지금은 매일 루틴처럼 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움직이는 것 조차도 힘드시겠지만 다른거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으니 매일 샤워라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상처 받고 우울하셨던 분들도 다시 회복되어서 아주 많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울증이 그냥 좀 우울하다 이런 느낌은 우울중이 아닙니다. 진짜 우울증은 뇌가 고장나 하루 23시간 그냥 계속 자거나 누워만 있는 상태로 전화도 안보고 그냥 무기력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아무 감정없이 누워만있어요. 밖에는 당연히 안나가고 나갈 생각도 안하죠. 이렇게 2년 이상 제가 지냈어요 ㅠㅠ
그 증상들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들은 다 갖고 사는중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 2년간 암것도 안해서 먹고 살만한가보네 하루든 한달이든 니가 집밖에 나가야 할 이유를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적어라 맛있는걸 먹던 멋진 풍경을 보던 시한부 판정 받은 사람들도 장기가 고장 났지만 기적처럼 완치 되듯이 의지만 있으면 기적은 찾아온다 내 말이 전혀 위로가 안될걸 알기에 ㅈ같이 썻다 다만 나중에 너가 겪은 우울증이 잘 살아가기 위한 과정 이였길 바란다
몇년전부터 이상하게 지능이 떨어지고 어느순간 글을 보고도 글을 읽지 못하고 말 더듬는게 심해져서 ADHD로 착각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우울증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진짜 살면서 단 한번도 제가 우울증일거라 생각도 못했고 누구나 이정도 힘듬, 아픔은 있다 생각 했었어요. 너무 힘든 순간엔 내가 죽을 용기는 안나니 차라리 차에 치여 죽거나 자고 일어났을때 눈을 안 떴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사실 이것도 소극적 자살사고로 보시더라고요. 그냥 우울증은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몇자 올려봅니다… 전 우울증 진단 받고도 제가 우울증이란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 나름 많이 알아봤거든요. 우울증도 정도에 따라 다르고 종류 또한 다릅니다. 영상 속 친구처럼 평소 밝고 웃고 떠들면서 속은 곪아가는 우울증도 있고, 진짜 정신 분열 와서 몇번이고 자살 생각하고 시도하는 우울증도 있습니다. 그 또한 종류가 다른거니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의 무게가 서로 다를 수 있듯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니… 저도 영상 속 친구처럼 지내서 그런가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 받고도 주변에선 아무도 안 믿었습니다ㅋㅋ 저 자신조차 안 믿겼으니 믿어주리라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여튼 주변에 아프다 힘들다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냥 그저 너가 그래 참 고생이 많았지, 잘했다 어깨 두드겨주는 분위기였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우울함에 힘들어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도 최근에 진단 받은거라 함부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그냥 지금 그 슬픔과 우울을 인정하고 충분히 그 감정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전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감정과 매일 같이 이유 없이 혼자만 되면 주책맞게 계속 우는데 이걸 애도 기간이라 이름 내리기로 했어요. 충분히 힘들었고 슬퍼해야했는데 이때까지 내가 이 감정을 제대로 안 봤구나, 나 참 많이 힘들고 애썼다 맘껏 울자, 그래 힘들었던 나의 순간에 대한 애도를 표현하고 느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들을 글로 적고 남겼더니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더라고요.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의 순간에 애도를 표하며 충분히 고생하셨고 잘했고 충분히 울고 슬퍼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튼 다들 너무 싸우지 맙시다😌
사람이 참 그래요 슬픈데 이젠 괜찮을까 이젠 끝난걸까 날 먼저 사랑해야 한댔으니깐 근데 만약 또 우울증이 오면 어쩔까 하루에 수백번을 생각해요 근데 결말이 없는.. 병원도 못가요 부모님이 제가 우울증 판단 받을뻔 하자 절대 병원가서 울지 말라 그러더라구요.. 힘든데 왜 가족이 이럴때 더 큰 가시가 될까요 충분히 힘든데 말이죠 뭐 그래서 저도 작성자님 처럼 맨날 웃다가 까먹은거 같아요 어느순간.. 작성자님 분명히 나아질거라 믿어요 충분히 받아들이고 울고 믿는 친구 있으면 말하세요 내 말을 듣고 날 다독여 줄사람요😊 너무 수고 하셨고 괜찮아 질거라 생각해요!
5년 동안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받고 있었는데 와이프 만나고 사라졌어요 처음으로 저한테 "억지로 웃지마요" "울어도 돼요" 라고 말해 준 여자였죠 제 진짜 속마음을 누군가 알아줘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어릴때도 성인이 되어서도 아무도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았는데 내가 먼저 말하기도 전에 내 속을 알아줘서 그때 그 동안 울지 못 한거 다 울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우울증이 싹 사라졌죠 아무도 내 말 안들어 준다고 포기 하지말고 내 마음 읽어주는 딱 한 사람 찾아봐요 꼭 있을 거니까
저도 극단적인 선택의 가까워질 만큼 우울증이 심했는데 지금까지 한달된 첫 남자친구가 억지로 안웃어도 된다, 울고 싶다면 울어도 된다고 말해줘서 공원에서 펑펑 울었네요..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이 댓글보고 비슷하다고 느껴서 신기했어요 우울증있으면 연애하지 말라는 말들이 많은데 케바케인듯하네요 전 너무나 좋은 영향 받고 있어서 고맙고 우울증 치료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울증 걸리면 가장 큰 증상이 뭐든 미룸 안씻고 안버리고 안치우고 안내고 계속 미룸 집에 쓰레기 수십개는 쌓임 물통도 2리터짜리 수십개 굴러다님 돈이 있어도 고지서 미루다 마지막날에 냄 씻는 것도 계속 미룸 그나마 하는건 계속 꿈만 꾸려고 누워서 시도함 하루종일 다 미루고 누워만 있음 그러다보면 수면시간이 점점 늘어남을 느낌 하루에 깨어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듬
병원에서 진단 받은 지 2년 반 정도 지났는데 진짜 가족들이나 친한 사람들 만나서 웃고 떠들고 기분은 좋은데 뭔가 내 마음을 전부 다해서 진심으로 100퍼센트 행복한 느낌이 아닌.. 뭔가 한 구석에는 회의감과 허무함이 공존하는 그런 공허함이 있음 웃다가도 아무 이유 없이 내일은 눈을 안뜨면 좋겠다 이대로 죽으면 좋겠다가 떠오릅니다. 본인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요..
@@user-RoOoT다른 댓글에서도 이러시더니...ㅎ 저도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목표와는 상관 없습니다. 목표가 있어도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갈 에너지가 없는거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목표의 의미가 점점 무색해지기도 하구요. 목표가 없어서 우울증이 생기는게 아니라 우울증이 오면서 목표까지 흔들리고 사라지는거죠.
우울증과 행복은 동존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평소에 웃고다닌다고 우울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우울한 척 하지말라면서 자신의 잣대를 강요하지 마세요. 그게 더 나를 물속으로 집어넣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다 마음을 닫아버리면 아예 내색을 안하면서 혼자 썩어들어가고 결국 무너집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나약한게 아닙니다. 나와 다른 삶을 살아왔고 다른 상처를 겪은 사람들입니다. 내겐 그저 귀엽게 느껴지는 강아지가 트라우마를 겪는 누군가에겐 나를 물어뜯어 죽일것같은 괴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사람은 식칼에 베여 살을 꿰매도 덤덤한데 나는 종이에 손가락을 베인걸로 과다출혈이나 감염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심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주변 사람들이 떠나갈지 모릅니다. 잃고나서 후회하며 울지말고 있을때 잘해주세요. 어이없어 하기전에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라는 생각한번만 해주세요. 그러면 그 사람이 달라보일겁니다.
우울증 겪는 사람을 뭐라히는게 아니라 그거 걸렸다고 유튜브같은 sns나 주변사람들한테 찡찡대는 걸 욕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 ㅅ1발 너만 힘드나요?? 원래 삶이란 ㅈ같고 때론 사람들한테도 치이면서 다른 복잡한일이랑 겹쳐 고통스러운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일은 원래하기 싫은거고 살아가는건 원래 고통스럽고 힘든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때론 우울한거고요 근데 그걸 극복해내려고 하지도 않고 무슨 대단한 질병을 앓고있는거마냥 이딴데에 해소하면서 찡찡대는게 꼴보기싫은거죠; 그리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 그걸 무조건 공감해줘야하는겁니까? 잣대를 강요하다니 그게 무슨 ㅋㅋㅋ ㅈ같은 소릴 하니까 ㅈ같은 소리로 받아치는거지 니네만 힘드냐고요 ㅋㅋㅋ
저게 진짜 우울증으로 보이세요? 저게 우울증이면 세상 사는 사람들 99퍼센트는 다 우울증이겠네요 ㅋㅋㅋ 채널 들어가기만 해봐도 자기랑 비슷한 부류인 사람들한테 공감 얻으려고 감성팔이하는거 딱 봐도 알겠는데 요즘 흔히 말하는 패션우울증이겠지요 ㅋㅋㅋㅋ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이 종이에 손가락을 베인걸로 과다출혈과 감염을 생각하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냥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 아닙니까? 제발 뭐 이상한데 빠져서 주변사람들한테 피해나 주지마세요;; 당신이 그딴식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니까 님 사소한 거 하나에 쉽게 무기력해지고 힘든겁니다… 너만 힘드냐고요….. 우울하다고 징징대면서 개빠져가지고 방구석에 쳐박혀있지만 말고 제발 현생으로 돌아가십쇼.
뇌 구조로 인한 호르몬 차이로 인해 여자가 남자보다 우울증 유발이 대략 8배가 높긴함 간단히 말해서 우울증은 호르몬 장애에 걸린것과 같음 엄청나게 비극적인 일을 겪고도 잘살아가는 경우도 많고 지금은(적어도 우리나라는) 거의 모두가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데도 예전보다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짐 물론 사람들이 나약해졌다는 뜻이 아님 현대사회에서 지내다 생기는 꼬여있는 생활 패턴(밤낮꼬이고 밥안먹는등) 그리고 인스타와 같은 매체들의 영향이 지금까지의 인류의 삶과 유래없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고 봄
내가 보기엔 우울증걸리기쉬운 사람은 남이 상처를 줘도 그냥 참아 나중에 집에 와서 혼자있을때 상처받은거에 대해 결국엔 자신에게 문제점을 찾으려하며 슬퍼하지 들어주는 사람이 있거나 사랑을 퍼부어주는 이가 있으면 좋지만 다들 바쁘고 문제에 심각성을 몰라주니 홀로 우울증이 증폭됨
인생에서 큰 의미를 찾지마세요 누구나 죽습니다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모릅니다 당장 죽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멋진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와 꽤 좋은 사람과 온갖 귀여운것들도 있어요 주변사람에게 애써 잘 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이기적으로 사세요 SNS에 있는 타인의 삶을 부러워 마세요 자세히 뜯어보면 별거없습니다 다 그저 그런 인생들입니다 그저 본인의 삶의 한부분을 포장해 자랑하듯 보여주며 자존감을 채우는 타인의 놀이에 놀아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무시해도 좋고 본인만 생각하며 살아도 좋습니다 당신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건 당신이니까 이기적으로 사세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마세요 가장 귀한 당신은 존재 자체로 행복합니다 바보같이 남과 비교하거나 부정적인 면만 확대해석하여 스스로 불행해지지 마세요 모든일은 해석하기 나름이며 당신도 알다시피 행복은 당신 안에 있답니다❤
친형이 우울증 심했을때가 기억납니다. 겉은 멀쩡하고 평소랑 다를바 없이 생활하다가도 어느날 오전 4~6시쯤에 누군가 죽은듯 울음을 터트린 모습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한때는 아침에는 곧있음 죽을것 같아 보이다가도 저녁에 멀쩡해지기도 했죠. 우울과 무력감등은 댐에 물과 같은것 같아요.. 마음이란 댐에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물이 들어와 간당간당하게 버티다가 결국 무너져 홍수가 나는것 같아요.. 우울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꼭 이겨내고 행복한 삶 살기를 바랍니다.
진짜 대부분 사람들은 모두 다 우울증 하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모습을 상상하시는데 실제 우울증은 그런 슬픔을 넘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욕과 의미를 잃어서 공허함이 남습니다. 진짜 힘들었을때 다 포기하고 싶을때는 정말 눈물도 안나와요 차라리 울기라도 하면 좋은데 눈물이 안나오는 것도 그 자체가 스트레스... 우울증 좋은거 없습니다... 건강한 정신건강이 최고에요...
기뻐해야할순간에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싱태가 됐을때의 그 공허함이란... 내가 사랑했던 세상은 여전히 빛이나는데 나는 사라진 거 같은 일상의 계속이에요.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라도 겪어보지않는한 공감이 불가능한 증상일 수 있으니, 혼자 버티지말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걸 추천드려요.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돌아보면 이 시간은 나와 둘만의 시간이 필요했던, 더 단단해질수있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운동,청소,요리 루틴을 정해서 작은거라도 스스로를 대견해하고 사랑해주세요. 거울속의 나와 대화를 통해서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세요.
진짜 맞는 말이에요 저도 최근에 겪었는데 이젠 괜찮아졌지만 제가 느꼈던 것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다들 후라우프로 굴려서 다리 사이로 지나가게 뛰고 있는데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웃기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데 전 웃음이 알아서 나오지 알고 웃음이 나왔다가 바로 멈춰서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어야하고 저 사람들과 나와의 거리가 느껴지고 다른 세상을 사는것처럼 느껴졌어요.. ㅎㅎ 진짜 웃고 싶어도 안 웃어지는 건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후에 한번 펑펑 울면서 개워냈더니 속이 후련해졌어요 울고 싶을땐 울어야해요!.
우울증은 병이 아니라 관리가능한 목줄 달아놓은 시꺼먼 개새끼 ㅋㅋㅋ 처럼 대하시면 되어요 다들 갖고 있을 꺼에요 운동 꾸준히 해서 몸을 좀 일부러 피곤하게 하고 땀빼고 샤워하면 밤에 불면증 없이 푹 자요 살도 빠지면 쫌 덜 우울한듯 그래그래 괜찮아 하믄서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하기 + Miss Claire is 김보경 +
하루에 운동을 총합 세 시간 정도 하고… 출퇴근도 열심히 하고 거의 쉬는 시간 없이 계속 할 일 찾아 하고 할 일이 없으면 집안일이라도 하거나 책이라도 읽거나 혹은 유산소 운동이라도 한 번 더 하기라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정말 몸은 너무 피곤하고 정신도 몽롱하고 꿈 속에 있는 것처럼 몸은 붕 떠 있는 상태인데 또 발걸음은 너무 무겁고… 곧 쓰러질 것만 같은 상태인데도 잠은 못 들겠더라고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기면증 비슷하게까지 생겨봤고 병원에서도 수면유도제 수면제 전부 처방 받아 먹어봤는데도 잠을 제대로 못 자본 것만 거의 8년 째… 결국 생활 도중 수면 부족으로 쓰러져 병원 실려간 것만 해도 몇 번인지😂 정말 죽겠더라고요
초등학생때부터 우울증,자살 고위험군에 속해있는 사람입니다 행동과 말투만 보고 너가? 너가 우울증? 개소리야 하는 사람 많은데 머리속으로는 수시로 시도때도 없이 계속 생각나는 자살과정들부터 무기력함과 싸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모습 안보이고 싶어서 그리고 어떻게든 더 살아보고싶어서 미친듯이 웃으면서 아슬아슬하게 가면을 써가면서 버팁니다
군 생활하며 맞후임이 우울증이 있었는데, 영상 마지막 표정을 많이 보곤 했습니다. 평소에는 장난도 치며 잘 지내다가 가끔 일과중 할 일 끝내고 잠시 쉬는데 멍 때리며 저런 표정을 자주 짓더라고요 항상 볼때마다 미묘하고 착잡해서 기분 풀어줄겸 장난치면 다시 잘 웃긴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닌 딱 그런 느낌이였어요 결국 저보다 먼저 집에 갔지만 그 당시에는 참 아픈 손가락이였네요
저 우울증 인가요 ? 먼저 저는 학교에서는 막 밝은척 하고 집에오면 바로 무표정하고 침대에서 영상이나 보고있어요 그리고 갑자기 내가왜사는건지 현타가 오기도하고 저 엠비티아이 T인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질때가있어요 그리고 저가 죽는 상상도 많이해보고 안아프게 죽는법도 많이 쳐보고있고요 옆에 가족들이랑 친구들이있는데도 왜저가 살고있는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잠을 자기전에 요즘 거의 새벽에만 자는거같아요 진짜 잠이 너무 안와서 미치겠구요 그리고 그냥 글을쓰면서도 뭔가슬프네요
가까웠던 가족을 잃는다는 건 정말 슬픈일이죠.. 슬픈땐 울고 보고싶을땐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그러지 말아야하지 해서 멈춰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아버님께서도 자신때문에 건강을 챙기지 않는 걸 원치 않으실거예요.. 어머니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던 것 처럼 아버지 위해서도 열심히 밥 챙겨드세요 그래야 이겨낼 힘도, 다짐할 힘도 생겨요 저 역시 같은 경험이 있어 이 글이 쉽게 지나쳐지지 않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해드린거지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우울하고 슬픈걸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기분이 안좋고 우울하면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진단도 없이 말하는 사람이 많죠... 우울증은 정말 공허하고 기운이 없고 즐겁게 뭔가를 하려고해도 마음한켠이 허하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모두 힘내세요
ㅇㅈ '슬프다'랑은 좀 다르고 공허함, 무기력이 맞는거 같음 난 전에 우울증 심할땐 공허함 무기력감이 너무 커서 내가 이 일들을 왜 하고 있는지, 애초에 내가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세상도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하루에 몇 번이고 울컥하고 눈물이 터져나올것 같은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또 이겨낼 수 있을거 같고 걍 뭐가 뭔지,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서 내가 내가 아닌거 같고 걍 미쳐버릴거 같더라 ... 쨌든 우울증은 그냥 슬픔이랑은 좀 다른것 같다구욤.. TMI죄송ㅎ..
듣기로 우울증이 너무 심하면 깊은 심연속으로 끝도 없이 가라앉듯 우울감과 무기력에 지배되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실행할 의지 조차 없을 정도라 하더군요. 가장 위험할 때가 치료과정 중 약의 도움을 받아 깊은 우울감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며 호전을 보일 때라고 합니다. 이 때는 스스로 생을 마감할 의지와 실행력이 생기게 되거든요..
맞아요.. 저는 처음에 약 먹고 상태가 더 심해져서 막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내 병의 원인제공자에게 소리지르고 다시는 안볼거라고 장례식때나 얼굴 비추겠다며, 그 새끼 죽이고 나는 감방가면 그만이라고, 그 새끼랑 같은 저승에 있기 싫어서 그 새끼만 죽이고 나는 살을거라고, 그나마 당신 생각해서 그 새끼 안죽이고 참고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소리질렀어요.. 낳아서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나를 이렇게 만든 원인제공자가 가족이면 정말 방법이 없어요... 약을 먹어도 치료가 안돼요... 그러다가 또 아무렇지 않은척 가족 얼굴보고.. 진짜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내일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고... 그냥 내가 죽는게 제일 편한 길이 아닌가 싶고... 그러다가도 또 내가 왜 좋은 날 한 번 못보고 죽어? 하루라도 좋은 날 보고 죽을거야 이러고..... 혼자서 막 욕도 씨부리다가 내가 진짜 미쳐가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차라리 진짜 미친거였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함부로 조언한답시고 "나도 그래봤어", "너같은 사람들이 어디 한둘인 줄 아느냐!" 등등 어줍잖은 충고한다고 ㅈㄹ하면서 오히려 막다른 구석으로 몰아가는 이상한 짓이나 하지 않으면 정말 다행이지. 눈빛을 봐라, 공허하고 초점이 흐리거나 뭔가 정상적이지 않을 테니 네 어줍잖은 인생경험을 가지고 씨부리지 밀고 그저 옆에 함께있어 이야기를 들어주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우울할때 진짜 공허한거 인정. 진짜 가슴에 구멍이 난것 같이 텅 비어있었음. 뭘해도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음. 그런 자신이 너무 답답했음. 또 무기력한게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잠만 자고 의욕도 없음. 하루 끝나면 침대에 누워서 무표정으로 핸드폰봄. 또 밖에서는 평소처럼 잘하고 그러는데 멍때릴때가 많았음.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침에 일어날때 너무 기운도 없도 가슴 뛰고 울렁거리고 너무 힘듦.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아무튼 그럼. 근데 공허함이 제일 큰게 맞음
@@user-oo9mr1in8y그거랑은 좀 다른것 같네요 누군가 나의 위로가 되고 행복한 일이 생겨도 동시에 찾아오는 불안 거기서 오는 자괴감으로 행복 기쁨이 오는 동시에 빠져나가 버리는 거랍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근본을 변화시켜야 하는 건데.. 그럴 힘과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이니 벗어나기가 쉽지 않죠
매일 밤마다 못자고 생각많아지고 오늘은 왜 살아있지 하며 하루하루 왜 살고있는지 이유 찾고 왜 살아야하는지 찾고 공허했었는데 영상보고 너무 공감되었어요 😢 밖에선 잘 지내고 주변사람들도 다 우울증인거 몰랐다 하더라구요 이제 집에 와서부터 공허하고 무기력해지고 새벽마다 이유없이 울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극복하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user-js8of6de2g 언제쯤? 사람마다 다르죠 심하면, 혹은 빨리 낫길 바란다면 병원 추천합니다 우울증약은 배터리나간 자동차의 AS부르는 거랑 비슷합니다 시동킬만한 호르몬이 필요한거죠 약 의존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자신의 의지로 약 안먹는 과정도 거쳐야 합니다 병원 싫어한다면 상담 추천합니다 이것저것 설문을 거치고 대화만 하지 않고 오은영(?)은 과정을 거치게 될겁니다 해줄게 없다? 곁에 있어주세요 심한 우울증은 자살충동으로 이어집니다 자살할 의지, 즉 이성적으로 죽는게 아니라 잠깐 순간의 잘못된 감정적 충동으로 죽는겁니다 곁에 있어주는 시간은 그걸 막아줍니다 특별히 뭘 하려하지마세요😊 대부분 전문가도 아닌데 마치 자기의지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훈계를 하던가...그런게 도움을 줬다고 착각하는데 정작 우울증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냥 곁에서 내가 널 좋아하고 극복하길 기다리는 믿음만 주면 충분합니다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른겁니다 체크해보세요 설명길어지니 생략
@@user-js8of6de2g 저는 제가 왜 힘들어진걸까 하고 원인을 찾아서 그걸 좀 해결했더니 많이 나아졌어요 하지만 이유없이 우울할때는 최대한 이걸 극복하려 노력하며 많은 활동하고 다양한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취미도 찾고 우울하다는 생각을 못하게 바쁘게 생활했던것같아요 극복시간은 사람마다 다 다른것같아요 ㅠㅜ 저는 원인을 해결했더니 거짓말 안하고 한달~두달정도 걸렸어요
우울증 찾아온 적 있었는데 막 24시간 내내 막 힘들고 괴로운 느낌이 아님. 일상 생활도 가능하고, 딱히 주변에서 봤을 때 그렇게 힘들어하는 사람인지 모를 가능성 높아요. 근데 문제는 혼자 있을때, 주변 사람들과 일상을 마무리하고 가는 지하철 내부, 혹은 집, 가는 길 등등 갑작스럽게 모든 게 하기 싫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는 거지? 그냥 다 포기할까 그러다 또 사람들 오면 멀쩡해지고....그냥 우울증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나을 수 없는 병이라는 거. 그게 정도가 심하면 자해나 벽에 머리 박고, 눈물 터져나오면서 우울해 함. 그게 더 심해지면 결국 목숨을 끊는 거고... 영상 초반처럼, 막 울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이거나, 혹은 혼자 있을때 저렇게 외로워하신다고 보면 될 거예요. 지금에야 약 복용하고 상담 받아서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치는 안돼요. 고등학생때 찾아왔던 우울증이 주기적으로다 찾아오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만약 주변에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시다면 그냥 말 한마디. 평범하게 대해주세요. 야 너 우울증 걸렸다며? 그거 감기랑 비슷한 건데 어쩌구 하면서 아는 듯이 이야기 하지말고, 그냥 평소처럼 술 한잔 하자 같이 노래방,PC방 가서 즐겁게 놀자 그냥 이 정도로만 해도 초창기에는 많이 괜찮아질 거예요
@@qwertyuiop-y5b 어.....어떤 말을 드려야 정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아온 환경과 작성자분께서 살아온 환경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깐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다 저렇다 명확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며, 그래도 조심스럽게 조언을 하나 한다면 속에 너무 담아 놓지 마시고 주변 분들이나 아니면 형제나 자매가 계신다면 그분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면서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애매모호하긴 한데요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내가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지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 예 뭐 어디까지나 조언이니깐 막 너무 맘에 담아두거나 끙끙 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책하고 질책해서 비난하고 그래서 더 자기 자신을 매질게 군다긴 보다는 그 작은 불안함에 목매이지 않도록 자신을 튼튼하게 쌓아올릴 수 있는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는 것. 그래서 조금 흔들려도 버텨낼 수 있도록, 그래서 찬란하고 빛나는 미래를 쟁취할 수 있도록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헉....요즘 여러 일도 엎친데 덮치고 무기력해지고 밥도 갑자기 많이먹거나 안먹고..친구들이랑있을땐 신나게놀구 집으로 귀가할때는 공허해지고 별의별 생각이 다들어요 그리고 정말 내가 왜 살지 라는 생각은 시도때도 없이 많이들어요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가끔은 가만히 있는데 눈물을 흘리거나 괴로워한적이있는데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냥 내가 남들보다 멘탈이 약해서 내가 그냥 바보처럼 이 상황을 버텨내지 못하고있는거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려고도하고 매일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보지만 삶의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고 공허함이 계속 찾아와요 그리고 오래 살 생각보다 언제 죽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들고요.. 막 죽고싶다 라고 직접적으로 생각해본적도 없고 저를 자해한적도 없고 그냥 제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건지 정말로 이게 우울증이라면 괜찮은건지..이 글을 보고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이게 맞는걸까요 너무 헷갈리고 잘 모르겠어요 자꾸만 현실을 피하고싶게 되는거같아요
우울증 걸린 사람은 자주 울고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개 슬퍼하지도 기뻐하지도 즐거워하지도 않고 보통 표정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동의 둔마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얼핏 보기에는 일상에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모든 행동과 상황에 감정보단 의무감이나 도피의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진짜 이거 맞아요 병원 갈때마다 의사 선생님께서 감정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평소에 감정을 잘 안 느껴서 그런지 답하기가 어렵더라고요...선생님 말씀으로는 우울증이 너무 악화되서 감정이 잘 안 느껴질 수 가 았다 하셨는데 맞는거 같아요 진짜 우울해서 펑펑 우는거 말고는 뭘 봐도 뭘 해도 어떤 감정이 크게 안 들더라고요
@@wolgan313 조롱이 아니라 영상 내용 자체가 '진짜 우울증 걸린사람들은 이럽니다'에요.. 댓글도 그 내용에 대해 얘기하고있는거구요 본 댓글 작성자의 댓글은 제 주관으로 봤을 때 조롱의 형태를 띄고있지 않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것이 있으면 답글 남겨주실수 있나요??
사는것에 이유를 찾으면 안됩니다. 결국은 살아야하는 이유를 찾지못해 죽어야겠다는 생각에 다다르게 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아주머니들이 왜 웃고있지? 뭐가 저리 좋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제가 우울증에 걸린거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세상에 속하지 못한 3인칭이되어 오랜시간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가끔 엄습해오는 우울감은 그때의 저를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질병입니다.
맞아요 삶에 의미를 찾아보려고 온갖 곳을 다니고 재미를 느껴보려고 여러 일도 해보는데 오히려 내 자신이 없어지는 기분..기쁜 것도 한순간이고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너무 힘들면 눈물도 안나온가는 걸 알았어요 화낼 상황에 화도 안나고 웃어야할때 웃음도 안나오고 내 감정이 말라가는 기분을 느끼면서 이정도면 꽤 괜찮게 산게 아닌가? 이만큼 살았으면 된거같아 세상엔 정말 살고싶어서 아둥바둥 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하지..하면서 자책하고 하는데 이렇게라도 꾸역꾸역 살고있네요 이런 나도 나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살아봅니다
@@doodle-s9d 약 오래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 너무 의사분 말에만 의지하지 마시고 병원이나 약말고 다른 것들을 시도해보셔요. 좋아하는 운동 찾아서 꾸준히 하고 마음 안을 지속적으로 들여다보고 기도나 명상, 글쓰기도 해보고 하면 스스로 감정의 파동을 다룰 수 있는 주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 달이라도 근처 요가원 다녀보는 것 추천 드려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 타인과 바깥 세상과의 교류와 애정으로도 다 채울 수 없는 커다란 항아리를 평생 갖고 살아가요 그것들은 내면에서 오직 자신만이 채울 수 있습니다. 근원과의 연결과 사랑을 시작해보셔요. 위험한 시기를 지나셨다면 용기 내어 약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셔서 영혼의 빛을 발하며 살아사기길 기도합니다.
우을증 있을때는 걍 생각안하고 살아야함. 이유를 찾으면 더 나락갈 수 밖에 없음. 걍 현재를 직시하고 앞으로 할일만 떠올리고 실행하던가 아님 생각을 비워야 되더라.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심연으로 떨어지는 거임. 빈둥거려도 되고 게을러도 되고 무언가를 못해도 됨. 그게 잘못은 아니고 걍 쉬어가는 과정임. 이 뫼뷔우스의 띠가 언제끝날지는 사람마다 다다름. 이 시간이 몇년동안이나 길어도 됨. 그걸 왜 나는 못하지 하면서 자책하니까 문제인겨. 쉴때 안쉬고 자꾸 뇌가 딴 생각 하니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겁니다. 걍 생각없이 사세요. 생각 없이 사는게 우울증생기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우울하면 되던 것도 안되요.
내가 좋아했던 행복했던 일들을 찾는데 그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없다는 걸 알았을때 더 서글퍼지는 것 같아요. 저도 겉으로는 정말 멀쩡한 척해서 부모님이 우울증 판정 받았다고 말씀드리게 되니까 (다툼 중 화나서 말해버림….) 못 믿겠다는 반응이셨어요. 실제론 멀쩡해보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떠들다가 집에 혼자 오는 그 순간 우울감이 덮쳐와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그게 초기 증상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술에 많이 의존했고 다음날 더 현타와서 더 공허했었고 이게 신호였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멍때리다가 아침 점심 거르던 날들이 많았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어요. 요즘 치료 받으면서 사소한 거에 행복해지고 싶어서 예전의 행복했던 나를 생각하며 하나씩 실행하고 있는데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 같아 더 슬프네요. 다들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저도 우울의 늪에서 빨리 헤어나오고 싶네요.
우울증이 무서운게 가끔 괜찮을 때가 있기는 하지만 다시 우울감에 빠지게 되는게 진짜 무서운거 같아요.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해서 겨우 벗어났구나 싶으면 다시 재발하고 재발할 때마다 증상이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더 깊은 어둠을 숨기기 위해서 더 밝은 척 도망가려고 해도 더 밝아진 자신보다 더 어두워진 우울을 목격하는 상황이 정말 힘든것 같네요
중증 우울증 환자 입니다 우울증은 자폐 스펙트럼처럼 여러 양상이 있어요 저같은 괜찮은척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분 같은 분들도 있는거예요 중요한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다는거죠 이렇게 싸우고 있기보단 그냥 서로를 응원해주는건 어떤가요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들잖아요 그쵸?
우울증을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주변사람들이나 당사자에게나 너무 위험한 생각같아요...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주기적인 진단도 받아서 본인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이 본인으로 인해 얼마나 행복해하고 있는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살아볼 만한 곳인지 조금씩 조금씩이나마.. 알게되었음 해요...
@@user-zs1jo2zk3y댓글을 오해하셨나봐요. 원댓글을 읽어보면 우울증인 사람은 슬픈 게 아니라고 적혀있지 않아요. 인간은 누구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가 있고 그렇기에 단순히 슬프다고 해서 다 우울증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울 불안이 슬픔과 동의어가 아니지 않나요? 우울감과 우울증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원댓은
정말 잘 표현하셨다. 우울증이라고 항상 눈물만 흘리고 일상생활도 못 할거라 생각하시지만 겉으로는 일상생활도 잘 하고 잘 지내는 것 처럼 보여요 특히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마지막 표정 정말 잘 표현하셨네요.. 그 감정들이 쌓이고 폭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또한 혼자있을 때,, 그러고 다음날은 다시 아무런 일 없었던 것 처럼 다니죠
진짜 우울증진단 받은지 4년이 지났는데 오랜시간이 흐른만큼 감정컨트롤을 조금 하면서 행복이라는걸 느낄수 있는 순간에 괜찮아졌나?라고 생각할때 훅 기분이 가라앉음. 그러면 그날은 하루종일 침대에서 못일어남. 화장실 가는것도 참고,밥도 먹기싫고,폰도 하기싫어서 벽보고 오만 상상을 다하게됨. 정말 머릿속으로 수만번 침대에서 일어나서 방문을 여는 상상을하고 생각을해도 푹 젖은 이불을 덮고있는것 처럼 내 맘대로 안됨. + 대댓 ㅈㄴ 어이없는 말 쓴사람들 혹시 저 아세요? 그리고 누구 좋으라고 정신병을 따라하긴 왜 따라합니까? 인생 할짓 없나요? 저는 4년동안 약을 복용하며 필요시 약을 먹고있습니다. 우울증이 365일24시간 눈물흘리고 자해하며 방안에 갇혀살고 우울해하는줄 아세요? 저도 무조건 약에 의지 안하기위해 운동도 하고 상담도 다니며 대학 편입을해 공부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정신을 다른곳으로 쏠리게 하기위해. 하지만 우울감은 나도 모르는사이에 다시 나타나고 사람 미치게 합니다. 그래서 필요시 약이 있는거구요. 무슨 마약도 아니고 약을먹고 상담을 한다고 한순간에 완치! 하는게 아니라구요ㅋㅋ 그리고 제발 어디 다큐에서 잠시 들은걸 무작정 쓰지말고 모르겠으면 그냥 넘어가세요..
@@장우링른거는 그냥 하기싫어서 안하는거야. 게으른사람들이 침대에서 못벗어나는건 그냥 귀찮고 쉬고싶으니까ㅋㅋ 근데 우울증걸리면 내가 두명이 된 느낌임. 기분이 좋은데 안좋음. 분명 잘놀고있는데 아무문제없는데 문제가있음. 침대에 누워있을때 일어나서 방청소하는 상상을 수백번은 함. 근데 이게뭔가 제3자입장에서 바라보는느낌? 내몸이 내몸이아님.. 아 해야되는데..좀만쉬장ㅎㅎ 하는 귀차니즘 이 아니란거. 하루를 그렇게보내고 잠이들때 진짜 내일 눈뜨기싫다고 생각함. 오늘 내가 너무한심한데 내일의 나도 한심할걸 아니까. 우울증이라고 다 증상이 비슷하지않고 정도도 다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독감이되고 누군가에게는 죽을수도있는거야. 그리고 병이라는건 돈이많고 건강하다고 안걸리는게 아니기때문에 지금 내가 괜찮다고 다른사람들의 병을 가볍게 말하면 안되는거고.
ㄹㅇ...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싶어서 일부러 사람많은 곳 갔었고, 약속 잡고 했는데 전혀 즐겁지가 않고 그냥 모든게 공허하고 자꾸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죽으면 끝인걸까 하는 생각만 끊임없이 계속 들음.... ㅎㅎ 지금은 많이 이겨내서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긴하다만, 밤이 무서움...ㅎㅎ 공허함이 몰려올 것 같아서...ㅎㅎ 그래서 유튜브 보고 일부러 소리내서 웃는 습관을 들었음. 이거 꽤 효과 있음.. 잠 잘때 행복하게 잠...... 모두 괜찮아질 수 있어요.
너무 공감되는게 친구들이랑 어른들 앞에서는 항상 밝지만 제 속으로는 항상 우울하거든요... 이게 뭔 삶인가 싶기도하고.. 가끔은 제 스스로를 속여가면서 긍정적으로 살려하고... 캡션에 "계속 머릿속은 삶의 의미를 찾음" 이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때로는 내 친구들이 정말 내 친구들인가, 왜 난 생각이 너무 많은가 등의 생각을 합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안정이 조금 되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쿠리밍-w1j 많은 것을 포기한다고 생각말고, 내 자신을 지킨다고 생각해보세요... 웅크려 있다고 나쁜것이 아니랍니다. 힘을 내기위해 잠시 쉬는 것이라고...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의 시간을 보내는 거라고. 아프다는 건 어쩌면 너무 바빠 돌보지 못한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메세지 일지도몰라요. 김창옥 교수님도 뭔가 삶이 변화하기 전엔 많이 아프고, 몸도 마음도 난도질 당하는 것 같다고 해요. 그럴때 인생의 소중한것들이 더 잘보이고 잘 받아들여 진대요. 우리 잘 버텨 봐요...반드시 좋은 날은 올거예요.
우울증을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함? 내 마음 어디 한구석에 있음 우울은 내 마음 어딘가에서 온거임 이겨내야할 상대도 밀어내야 할 상대도 아님 우울하다고 슬플 필요도 없음 그냥 나의 감정임 그러니깐 우울증 자체가 나 라는건데 나 자신을 내가 이기는데 뭔 의미가 있남 이기는건 받아 들이는게 아님 걍 받아들이면 됨 우울증을 이기면 나중에 내 마음이 흔들릴 땐 우울증이 다시 이기게 되어있음 나자신을 이기는게 아닌 받아들여 😊
시끄러워도 금방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기쁜 일이 있어도 갑자기 기분 나빠지고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나에게 잘 대해준 생각이 들면 울 것 같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최대한 좋은 모습만 볼려해도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 인터넷으로 우울증,adhd 테스트도 여러번 해봤는데 수치가 높게 뜨면 둘다 해당이 되는 거 겠죠.. 왜 부정을 하고 싶으면서 한편으론 다른 사람에게 알려 위로를 받고 싶은지...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울즈으이 모습도 실제 우울증의 모습 둘다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우울증은 '감기'입니다. 감정 면역이 떨어지면 걸리는 거예요. 잘 쉬고 잘 먹고, 나를 잘 보살피면 우울증 극복하고 이겨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역사에서 우울증이 있던 사람은 대단한 업적들을 남겼습니다. 그만큼 '창의적'인 사람들이 많이 앓던게 '우울증' 입니다. 캄캄한 곳에서 찾아낸것을 세상에 드러내세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답게!!
@@tetoru_owo 맞아요 가벼운 감기같은건 아니고 독감 맞네요. 제가 입원할 정도의 우울증 환자였거든요. 근데 괜찮아서 잘 활동합니다. 그러나 잊을만하면 가끔 찾아와서 감기라고 비유한겁니다. 그러나 이겨낼수 있는 힘도 생기고 그게 가능하단 뜻이였습니다~ 다들 우울증 이기는 면역 생기시길 바래요!
우울증을 겪으면서 제일 힘든건 밖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다가도 집에서 혼자 가만히 있다보면 예전에 겪었던 나쁜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것만 같은 나쁜일들이 자꾸 아른거리고 더 부정적으로 나를 몰고가게 됨. 그리고 무기력과 자신감도 잃고 자꾸만 나를 죽음으로 나를 떠미는 것 같아서 힘듬.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딱 하나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게 죽음밖에 없는 것 같아서.
저는 전에 우울증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힘든게 사람들이나 가족들..친구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집에와서 무기력과 동시에 우울함..사는 이유가 없어짐 엄마가 울면서 나 안아주면서 가족들에게 위로받은게 나쁜게 아니야 이러는데 진짜 울컼하고 엄청 움.. 우울증 있는분들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응원받고 위로받는것은 좋은것입니다 다들 힘네세요 (참고로 저는 3년전에 있었음 아직도 표현방법은 잘 모르지만요)
우울증 겪어 본 사람인데 정말 마지막 저 표정...너무 슬픕니다.
인정합니다..
ruclips.net/user/shorts9_aqIsZe_0Q?feature=share
이순간이 행복하긴 하지만 그속에 숨겨진 공허함 마치 구름같아
극복 방법 공유좀 햐주실수 있으신가요..
@@Kkeobi_valorant 음 극복 방법이란게 없어요 그것도 저고 나이며 이상한게 아니라서 그저 하루를 열심히 살뿐이져
살고싶다vs죽고싶다가 아니라
무기력vs죽고싶다임
이상하게 기분 좋은날도 있고
무기력 쪽이겠네요 전 ㅋㅋㅋㅋ 뭔가 막 살고 싶기도 않으면서도 딱히 죽고 싶지도 않은 ㅋㅋ 근데 만약에 재수없게 묻지마 살인이라던지 하는 그런 큰일을 당한다면 그 역시 그저 그렇게 받아들일거 같달까요? ㅎㅎ;;
맞아 이상하게...이상해기분좋은게
살고싶어요
저 운동선수13년했고 장교로 군생활하고 나름 강하다 생각했는데 6년만난 여자친구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을때 우울증과 공황장애 같이왔어요
티비로 맨날 연예인 뻑하면 공황이다.우울증이다 뭐라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와요 가만히 누워있는데 심장이 1.5km 전력 질주 한거 같이 미친듯이 뛰어요 이게 공황장애 초기 증세에요 그리고 점점 심해지면서 숨이 안쉬어져요 저는 사람있는 곳에선 안그랬는데 혼자 운전하거나 집에 혼자있을때 발작이 왔어요 그러면 혼자서 소리를 질렀어요 살려달라고요... 이거 1년동안 겪었어요 우울증 오시거나 공황장애 오신분들 옆에 있으시면 잘챙겨주세요 그들도 살기위해.발버둥 치는거랍니다
저는 스스로 운동하면서 서서히 좋아졌어요 어느순간 망가진 모습을 전 여자친구가 싫어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들면서 미친듯이 운동했어요 그러면서
수면제도 끊고 공황장애 약도 끊었어요 심지어 3개월 만에 아무런 증상이 안나타났어요 여러분 힘내시고 마음이 아프시다면 일단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보세요 몸이 피곤해지면 잠도 잘온답니다
진짜 갑자기 기분 좋아졌다가 순식간에 또 내가 뭐하는거지 하면서 우울해지고.. 그래서 전 기분 좋아지는게 어색하고 싫더라구요 ㅎ
우울증이 있는 지인이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유를 찾지 말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대요. 어떤 사람이나 일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 걸까? 왜 그 사람은 그랬을까? 이런 식의 이유를 찾다 보면 나쁜 생각이 줄줄이 든다고 하네요. 그럴 때에는 지친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참지 말고 표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은 100% 정답이 아닌 게 팩트입니다. 즉,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건 정답이 아니기에 정답도 아닌 것에 애쓸 필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뇌과학을 대충 배워도 삶의 감정 변화를 컨트롤하기에는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정말 좋은 말이네여
정말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97퍼정도가 쓸데없거나 해결방법이 없거나 정답이 아닌경우고 3퍼정도가 의미있는 답이라던데 그럴꺼면 차라리 의문점이나 의미부여를 안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수치면 그냥 감정노동일 뿐이니...
이유를 찾는 나에게
이유를 찾지말아야합니다
이럴때 이유를 안찾게 강박증을 갖는것도 괜찮아요
누구한테 표현하나요? 듣는 사람 지칠 것 같은데
나도 우울증 진단받고 약먹고 있는데 산책 종종 나가고 혼자 백화점이라던가 홍대같이 사람 많은 곳 가서 놈. 우울증이라고 집에만 틀어박혀서 울기만 하는건 아니에요..다만 그렇게 놀아도 즐겁지는 않음. 과거 행복했던 때에 내가 했던 행동들을 무의식 중에 따라하는 것 같아요..
약만큼은 잘 챙겨먹으세요.
아...공감해요
약을 복용하면 무기력함이나 우울한 감정이 사라지나요..? 우을증인지 단순 무기력함인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상담만 받고있고 약은 아직이라
지금 당신은 사람들의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이 일기를 쓰신겁니까? 이 차가운 대한민국 현실에선 크나큰 착각입니다.
@@시그마의정의ㄹㅇ 뭐라는지 모르겠음 너 국어 9떴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행복하시길 바라요!
우울증 특징:거의다 여자임.본인들이 엄청난 비극을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들어보면 별일 아닌걸로 우울해함.비련의 여주인공에 취해있음
@@지킴이-p9e각자 우울증이 생긴 이유는 다를거고 님 말도 맞을 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모든걸 다 안다는 듯이 말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지킴이-p9e당신이 우울증걸려도 그런말하실건가요?
@@지킴이-p9e자신이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그러지 마세요. 되게 없어보여요.
@@지킴이-p9e찐딴가ㅋㅋ
되게 멋없이 말하네ㅋㅋ
조커영화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문구인데 "정신질환의 가장 힘든점은 아무렇지 않은척 한다는 것이다"가 생각남
@@ninio1353 어째서 그게 패션우울증으로 연결되는지...?
오히려 진짜 우울증도 아니면서 우울하다, 죽고싶다 라며 매일같이 주변에 티를 내는게 패션우울증이죠.
@@YACOisloveㄹㅇㅋㅋ 그건 그냥 개씹 관종이고
@@ninio1353국어 9등급이죠?
@@user-fj3en2sk4t 고등학교를 나오긴 했을지가 의문
@@ninio1353잼민아 뜻도 모르는 단어 쓰지말고 국어공부나 해라
우울증으로 생을 스스로 끊은 친구가 딱 이렇네요...
엄청 밝은 척하고 가족과 친구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줬지만 막상 자기 속은 곪아져있고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 없는 답답한 세상속에 갇혀버린...
친구분과 저랑 똑같네요 ....
저도 그래요...
실제로 우울증약 먹을때 가족들조차 몰랐음
ruclips.net/user/shorts9_aqIsZe_0Q?feature=share
나도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우울증 때 영상처럼 재미와 신남을 찾아 행동해도 결국 뭔가 공허함 결코 그걸로 채워지지 않았음 결국 내가 왜 우울한지 뭐 때문에 우울한지를 찾고 그 상황을 바꾸려 노력하는게 오히려 더 나았음
결코 상황을 바꿔야만 더 나아지는게 아니라
안바뀌더라도 바꾸려 하는게 일단 우울의 원인 인지와 작게나마 성취와 노력하는 내 모습에 정신적으로 안정이 찾아 왔음
원래 힘든 상황은 쉽게 바꿀수 없기에 바꾸는거 자체가 어렵긴 함
졸라 예쁘당
우울증은 왜 생기는거지
진짜 힘든 상황에 처해도 잘 안걸리던데
@@영상평론가-t6q사람마다 다르죠 힘들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신과 쪽 실습 나가면 우울증 환자분들 많이 만나는데…진짜 대화하면서 엄청 웃고 맛난 거 먹고 하다가도 갑자기 저녁 되면 자해하고..벽에 머리 박고 눈물이 터지는 경우 많이 봄. 하루종일 우울해 하시는 게 아니라 은은하게 맘 속 어딘가 우울이 깔려있는 상태..그게 언제 밖으로 표출될 정도로 심해지느냐 그 차이인듯.
이렇게 이해해 주시는 의료진분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맞아요... 저녁되면 이제 다들 자러 가니까 나 혼자 남게 되는 것 같고 전 외로움을 진짜 못 견뎌서 집에서도 계속 거실에서 서성거리고 안 보는데 티비 켜두고 불 다 켜두고 그러다가 방 들어가서 급격하게 우울해지면서 울고 그래요...
같이 있을때는 자신의 처지를 잊게 되니까 그러는거에요. 우울증 환자가 가장 힘든 시간은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입니다. 나 같은 경우 샤워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 했는데, 절대.. 절대 탈 자신이 없어요...
- 샤워 하는 시간이 두려우니 안싯게 되고, 자는것이 힘드니 하루가 엉망이 되고, 무기력해지고 설거지는 쌓이고 주변에 쓰레기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그리고 자신을 학대하게 되요... 저 같은 경우는 더워도 절대 에어컨 안틀어요. 추워도 절대 난방기 안돌립니다. '너는 벌 받아야해, 너한테는 과분해' 이게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여기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자살을 선택 할 수도 있을거에요.
우울증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는 누군가와.., 무엇이든지간에.. .자신의 비관적인 상황에서 잊게 해야 해요.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재미있는 운동...
연인이나 떠난 애완동물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라면 새로운 연인이나 동물을 만나면 많이 해결 될거라고 생각되고, 돈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은 돈을 벌면 됩니다.
마음을 갈가 먹는 우울증 이겨 보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
만성 우울증이면 그러죠. 우울증은 생활의 연장 선상이고 저녁에 혼자 있으면 센치해지고 감정 올라오니깐 자살 사고 나는거구요.
우울증걸릴 감정이라도 남아있으면 좋겠다
우울증이 극도의 우울함의 표출이기 보다는 무기력증에 비슷한듯....삶의 원동력을 잃어버린듯하고 자괴감은 플러스....나의 진짜 감정을 표출하기에 필요한 에너지가 없음
맞아요 슬퍼도 눈물이 안나와요
그래서 우울증 초기증상이 무기력증이잖아요 무기력증, 번아웃을 방치하면 그대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경우도 많은듯,,
@@user-RoOoT그게 방치하면 우울해져서
@@user-RoOoT무지하면 좀 알아보든가 아님 말을 말든가 댓글마다 똑같은 얘기하고계시네요?
ruclips.net/user/shorts9_aqIsZe_0Q?feature=share
진짜 힘든데 근데 견뎌내기만하면 사람이 한단계 더 성숙해지게되는 단계같음
진짜 이게 맞는 것 같음..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든데 그게 지나가고나면 거기서 얻는 것도 많음... 그게 오래가냐 금방 회복이 되냐가 문제인 듯ㅜ
그 견뎌내는 시간이 나는 왜 이렇게 긴 걸까요.
개추
ㄹㅇ인게.. ㅈㄴ 길고 힘들어보이지만 그걸로 어떻게 보면 많은 걸 경험해 보기도 하고 내성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거라서..
ㄹㅇ.. 고딩 겨울방학 때 우울증 개씨게 왔었는데 어찌저찌 악착같이 버티고 버티니까 어느정도 나아져있더라.. 나같은 경우는 이전에 좀 방방 뛰어다니는 철부지느낌이었는데 한번 저 밑을 찍고 올라오니까 한단계가 아니라 두세단계정도 성숙해졌었음 이게 원래 성격에서부터 얼마만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지에 따라서 얻어가는 경험치가 결정되는 것 같음
겉으론 웃고있어도 속으로 가장 아픈게 우울증이라... 겪어본 사람으로써 가장 공감되는 영상...
진짜 더 그렇게 하면 애들이 못알아줌요,,경험자
@@Sy129es걸려봐야 이딴 말 안 나오지
@@Sy129es 너같은 정신질환자도 있는데 우울증이 왜없어
@@Sy129es이게 맞긴함
멀리서 보면 즐거워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눈빛에서 뭔가 모를 공허함과 슬픔이 보임...
우울증은 미래가 달라질거란 기대가 사라지는거와 같죠.. 희망이 아예 없죠. 계속해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합니다..작든 크든 뭐든지. 이 지루하고 무의미한 삶을 연명할려면... 그리고 지인에게 우울을 전염시키지 않기위해
이댓글 너무 공감됩니다..
이게 우울증이면 모든 사람이 다 한 번씩은 겪는 병인거군요 약의 도움을 받느냐 안 받느냐의 차이 같네요
@@qiwkxmks그러게요 심하냐 약하냐의 차이인듯.. 에혀
정말 공감해요. 우울증이 미래가 기대되지 않게 만들더라구요..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찾아야지 안그러면 사는 게 너무 의미없게 느껴져서 살아있는 게 고통이란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깜깜한절망속에 갇힌느낌인데.
겉으론 웃고 떠들고 일하고 그랬었죠.
공감
다른사람들은 우울증이 매일 울고, 포기만 하는 증상인줄 아는데 현실은 남처럼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결국 우울해진다는 뜻.. 정말 슬프네요
(3.4천 감사하고 @user-ji8dz2kh6z님 글
내리세요)
우울증 특징:거의다 여자임.본인들이 엄청난 비극을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들어보면 별일 아닌걸로 우울해함.비련의 여주인공에 취해있음
@@지킴이-p9e 안 겪어봤으면 아는척 말고 닥쳐라
@@지킴이-p9e 굳이 그렇게 말해야 되나요
그건 우울증 특징이 아니고 우울한 척하는 사람들 특 인것 같네요
진짜 우울증을 겪어보지 않았으면 그런말은 삼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킴이-p9e이게팩트야 우울증을 가벼운 병으로 만들지 말라고
보통은 비정형 우울증이라고 하죠. 겉으로는 우울해 보이지 않는 우울증이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도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울해 보이지 않는다고 안힘든 건 아니죠. 다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일반사람 입장에선 미치겠는게,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사람이 시한폭탄처럼 터짐. 어쩌란건지 모르겠음
혹시 본인이 그런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 해볼 방법이 있을까요?
@@우동튀김-n1w구글 검색하면 나오긴 해요 병원가서 돈내고 하는거 보단 문항수는 많이 적습니다
@@Jergasis안건들면 잘숨김.... 그냥 신경 안긁으면 됨...
@@우동튀김-n1w병원 가세요. 병원에서 진단받으셔야해요
옛날에 즐거웠던 일들을 따라해봐도 더이상 즐겁지않음
당연한거 아님? 빡통이네
@@후지 너같은 빡통가리도 살아있는데 내가 살지못할 이유가 없구나 범부여
@@후지힘들세요?
근데 그건 다 똑같은데
우울증은 바다 같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겉으로는 아침이나 밤이 아름다운데 그 밑은 어둡고 얼마나 깊은지 모를 정도로....
들어가본 사람만 얼마나 깊은지 안다ㅠㅠ
그 바다의 밑 바닥을 쳐야만 빠져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 밑 바닥이 어딘지 모르겠다. 계속 물 속으로 가라 앉고 있다.
와.. 정말 완벽한 비유네요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느낌
이거다..
이거네..
너무 공감하네요 밖에선 어떻게든 우울해 보이지 않기위해 긍정적인 태도로 사람들 마주하고 있지만 집에 들어오면 큰 공허함과 무기력해지고.. 가끔 밖에서 멍할때 별의별생각 다들고 .. 이영상하나로 모든걸 설명이 가능하네요
힘내세요. 살다보면 우울증이 올 때도 있죠..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 같은걸 하면 어떨까요? 무언가에 집중하다보면 우울한 생각마저 안들겁니다 ㅎㅎ!
맞아요. 가끔 울고 싶을때 억지로 울려고 해봤지만
눈물이 안나오고.. 멍때리면 항상 어떤 방법으로 죽을지
구체적으로 짜본 다음에 지우고.. 그러다가 친구 만날땐 웃다가 뒤 돌아서면 또 무표정.. 에휴.. 이젠 제가 어떤 감정인지조차 모르겠어요.
걍 존나 나약한겁니다 도피하고싶고
@@너무좋아-t6o그러게요...완전 공감이네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세상 즐거운모습 보이지만 그 뒤에는...
@@skfkrehfkrdlek인정합니다 저 영상보고 자기 얘기 같다면 패션 우울증 아닌가 의심해보세요 ㅋㅋㅋ 뭔 밖에서 우울해보지이 않도록 노력을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전여친과 긴 연애하고 동업했다가 상대방의 바람 및 일방적 동업 해지로 금전적인 손해와 정신적인 상처를 입어서 심하게 우울증이 왔었습니다.
상대방이 잘못해놓고 마지막까지 드럽게 굴어서 더 상처가 컸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와서 그 당시에는 말도 더듬고 글도 잘 안 읽히고 이해도 안 되더라구요.
진짜 지능이 저하된건가 싶을 정도로요.
집에서는 하루종일 누워있고 시도때도없이 잠만 자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유없이 몸이 아파오고 하니 머리 속에는 상대방을 죽이고 그냥 나도 죽던지, 감방가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꽉 차 있었구요.
제가 나쁜 짓 안 하고 버틸 수 있게 해줬던 건 저희 강아지 덕분이였고 끝없는 무기력함도 강아지 밥이랑 물 주고 패드 갈아주는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주변 지인들 위로도 받아봤지만 저한테 가장 위로가 됐던 건 제 옆에 꼭 붙어서 한없이 저만 바라봐주던 저희 강아지 눈빛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상대방과 법적 분쟁 중이라 스트레스는 여전하지만 전처럼 삶을 포기하거나 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대질조사로 출석할 일이 있어서 상대방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알콜중독자인 전여친 얼굴이 회색 낯빛이 되고 폭싹 늙은 모습을 보니 그것도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가 되더라구요.
이제는 다시 일도 하고 싶고 운동도 다니고 싶고 모임도 나가고 싶을 정도로 회복 되었습니다.
저는 우울에서 벗어나려고 제일 처음 했던게 푹 자고 일어나서 샤워하기 였어요.
씻고 다시 눕더라도 매일 꼬박꼬박 샤워했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씻은게 아까워서 집 앞에 편의점이라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매일 씻고 편의점가서 과자나 아이스크림 사오고 빵집가서 빵 사오고 카페가서 커피 사오고.
달달한 거 사와서 먹다보니까 기분이 좀 나아져서 빨래도 해볼까? 하고 방치해뒀던 집안일도 조금씩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씩 하다보니까 지금은 매일 루틴처럼 하고 있습니다.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움직이는 것 조차도 힘드시겠지만 다른거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으니 매일 샤워라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상처 받고 우울하셨던 분들도 다시 회복되어서 아주 많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는말씀 ᆢ공감되네요
씻기까지 움직이는게 힘들지만 씻고나면 눕기아까워 밖에 한바퀴돌고오고 마트도 가곤 햇어요
일어나지마자 샤워도 좋은의견입니다 😊😊
행복하세요..!
@@나으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배현주-l8j 잘 하셨습니다. 이겨낼 수 있어요!
지나가던 의사입니다. 저는 의사이고 우울증 진단기준도 모두 외우고있지만 우울증에 대한 저런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에 저도 한 번 겪어봐서 너무 공감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의사분입니다😊 제가 가는 병원 의사쌤도 무례하지않으시고 좋은분이에요 갑자기 생각이나서~~ 복받으세요 힘내시고!!
저는 경찰입니다. 의사 당신은 의사가 아닌 마피아입니다.
@@김기사-h2q아이고…지금 이 상황에서 그개 할 말이니..?
정말 겉으로 알수 없는것같아요.. 저같이 일하던 직장 동료 한분이 농담도 잘하고 정말 밝았는데.. 자살했어요. 5년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그분의 밝은 미소와 농담이 기억나요...
진짜 우울하고 괴로운적 있었는데 그거를 숨기려고 더 밝은척 했던기억이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분들에게도 조심스럽게 위로를 전합니다
슬프다 근데 이해가 감. 진짜 우울하면 내 우울이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웃음 사이에 도저히 낄 틈이 없어서, 그걸 조금이라도 새어내보낼 수조차 없음. 그렇게 내 우울은 점점 고립되어 감😢
매일 자기 전 얼마나 많은 고민과 온갖 생각에 겨우 잠이 들었을지. 또 너무도 당연히 밝아 올 내일을 생각하며 어차피 별반 다를 것 없는 내일의 반복.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가면우울증..
마지막표정은 뭘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걸 알게되었을때의 표정
이 말이 정답
ㄹㅇ..
근데 이쁘다...
와 최근 읽은 문장중에 젤 슬프다.. 공감돼서
제가 그 15년 넘게 조헌병중증과 우울증
겪은 사람으로서
대기업에서도 일했고요.
근데 제가 저 병이 있다는걸
불과 2~3년전에
알았습니다
믿기시나요?ㅋㅋ
ㅋㅋ
제 삶의 이유는 운동입니다.
나날이 커져가는 근육들이
나약한 마음을 남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가려줍니다.
강인한 육체에에 강인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에 있죠
언젠가 마음마저 강해진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핑킹뇸초를 치네
@@핑킹뇸정답인것마냥 꼰대질 극혐
@@김수영-e6q6f 본인이 제일 심하게 초쳤다는 거
멋있노ㅋㅋ
우울증이 그냥 좀 우울하다 이런 느낌은 우울중이 아닙니다.
진짜 우울증은 뇌가 고장나
하루 23시간 그냥 계속 자거나 누워만 있는 상태로 전화도 안보고 그냥
무기력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아무 감정없이 누워만있어요.
밖에는 당연히 안나가고
나갈 생각도 안하죠.
이렇게 2년 이상 제가 지냈어요 ㅠㅠ
지금은 괜찮으신건가요?😢
그 증상들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들은 다 갖고 사는중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
2년간 암것도 안해서 먹고 살만한가보네 하루든 한달이든 니가 집밖에 나가야 할 이유를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적어라 맛있는걸 먹던 멋진 풍경을 보던 시한부 판정 받은 사람들도 장기가 고장 났지만 기적처럼 완치 되듯이 의지만 있으면 기적은 찾아온다 내 말이 전혀 위로가 안될걸 알기에 ㅈ같이 썻다 다만 나중에 너가 겪은 우울증이 잘 살아가기 위한 과정 이였길 바란다
@@TV-fp7hcㅈ같은 말을 ㅈ같이 포장하지 말고 걍 님 인생이나 사쇼
나도 살면서 그런거 처음 느껴보고 그 날 평생 안눌린 가위까지 눌림..
상하차 노가다 하면 싹 나음😂😂😂
마지막 표정에서 모든걸 설명해주네..
힘내자
궁금한게 현대인들중에 안우울한 사람이 있긴한가
끊임없이 인터넷으로 대단하다고 느낄사람들을 보여주는데
@@전전-m6f 요즘 현대사회에 안우울한 사람 없지.. 근데 그 많은 사람들이 우울하다 해서 개개인의 우울함이 없어지는것도 위로가 되는것도 덜 고통스러운것도 아니자너?
인스타 안하면 해결될 우울ㅋㅋ
패션 우울증호소인 특:일부로 우울하게 살려 ㅈㄴ 애쓰면서 인스타 피드엔 쳐먹은 마라탕 사진만 한바가지 ㅋㅋ
@@성이르-y9j우울은 쉽게 해결안됍니다
몇년전부터 이상하게 지능이 떨어지고 어느순간 글을 보고도 글을 읽지 못하고 말 더듬는게 심해져서 ADHD로 착각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우울증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진짜 살면서 단 한번도 제가 우울증일거라 생각도 못했고 누구나 이정도 힘듬, 아픔은 있다 생각 했었어요.
너무 힘든 순간엔 내가 죽을 용기는 안나니 차라리 차에 치여 죽거나 자고 일어났을때 눈을 안 떴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사실 이것도 소극적 자살사고로 보시더라고요.
그냥 우울증은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몇자 올려봅니다…
전 우울증 진단 받고도 제가 우울증이란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 나름 많이 알아봤거든요. 우울증도 정도에 따라 다르고 종류 또한 다릅니다.
영상 속 친구처럼 평소 밝고 웃고 떠들면서 속은 곪아가는 우울증도 있고, 진짜 정신 분열 와서 몇번이고 자살 생각하고 시도하는 우울증도 있습니다. 그 또한 종류가 다른거니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의 무게가 서로 다를 수 있듯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니…
저도 영상 속 친구처럼 지내서 그런가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 받고도 주변에선 아무도 안 믿었습니다ㅋㅋ 저 자신조차 안 믿겼으니 믿어주리라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여튼 주변에 아프다 힘들다 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냥 그저 너가 그래 참 고생이 많았지, 잘했다 어깨 두드겨주는 분위기였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우울함에 힘들어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도 최근에 진단 받은거라 함부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그냥 지금 그 슬픔과 우울을 인정하고 충분히 그 감정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전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감정과 매일 같이 이유 없이 혼자만 되면 주책맞게 계속 우는데 이걸 애도 기간이라 이름 내리기로 했어요. 충분히 힘들었고 슬퍼해야했는데 이때까지 내가 이 감정을 제대로 안 봤구나, 나 참 많이 힘들고 애썼다 맘껏 울자, 그래 힘들었던 나의 순간에 대한 애도를 표현하고 느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간들을 글로 적고 남겼더니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더라고요.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의 순간에 애도를 표하며 충분히 고생하셨고 잘했고 충분히 울고 슬퍼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튼 다들 너무 싸우지 맙시다😌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생각하는것과 병원가서 우울증이라고 진단 받는 거 매우 차이 남.
저도 비슷한데 혹시 우울증일까요.? 굉장히 잘 지내고 있는데 너무 힘들때 비슷한 생각도 해보고 잘 참아오다가 가끔씩 감정 조절이 안되네요ㅜㅜㅜ
@@구글로드어디서 진단 받나요?
사람이 참 그래요 슬픈데 이젠 괜찮을까 이젠 끝난걸까 날 먼저 사랑해야 한댔으니깐 근데 만약 또 우울증이 오면 어쩔까 하루에 수백번을 생각해요 근데 결말이 없는.. 병원도 못가요 부모님이 제가 우울증 판단 받을뻔 하자 절대 병원가서 울지 말라 그러더라구요.. 힘든데 왜 가족이 이럴때 더 큰 가시가 될까요 충분히 힘든데 말이죠 뭐 그래서 저도 작성자님 처럼 맨날 웃다가 까먹은거 같아요 어느순간.. 작성자님 분명히 나아질거라 믿어요 충분히 받아들이고 울고 믿는 친구 있으면 말하세요 내 말을 듣고 날 다독여 줄사람요😊 너무 수고 하셨고 괜찮아 질거라 생각해요!
너무 공감되요
저도 긴 글은 아에 읽지않아요
참 희안하고 어떨땐 공포스럽고 세상이 싫고 무섭고...
잠 자는것으로 현실도피해요.
약 먹음 무기력하고, 저렇게 나가지 못하는게 아니라 나갈수가 없는건데 다들 나가서 바람도 쐬고 다니라고 하는데..그 말이 제일 듣기싫고 섭섭해요
5년 동안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받고 있었는데 와이프 만나고 사라졌어요 처음으로 저한테 "억지로 웃지마요" "울어도 돼요" 라고 말해 준 여자였죠 제 진짜 속마음을 누군가 알아줘서 그게 너무 좋았어요 어릴때도 성인이 되어서도 아무도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았는데 내가 먼저 말하기도 전에 내 속을 알아줘서 그때 그 동안 울지 못 한거 다 울었어요 그러고 나니까 우울증이 싹 사라졌죠 아무도 내 말 안들어 준다고 포기 하지말고 내 마음 읽어주는 딱 한 사람 찾아봐요 꼭 있을 거니까
저희 어머니도 우울증 겪을때 의사샘이 아렇게 말씀하셨요. 편하게 속마음 털어놓을 누군가를 만들라고요. 오래전 얘기네요 지금은 좋아지셨어요
저도 극단적인 선택의 가까워질 만큼 우울증이 심했는데 지금까지 한달된 첫 남자친구가 억지로 안웃어도 된다, 울고 싶다면 울어도 된다고 말해줘서 공원에서 펑펑 울었네요..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이 댓글보고 비슷하다고 느껴서 신기했어요 우울증있으면 연애하지 말라는 말들이 많은데 케바케인듯하네요 전 너무나 좋은 영향 받고 있어서 고맙고 우울증 치료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분을 만났네요!
아내분 잘 만나셨네요. 앞으로 행복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걍 젊은 애들 사이에서 나오는 우울증 호소인아님? ㅋㅋ
우울증 걸리면 가장 큰 증상이
뭐든 미룸
안씻고 안버리고 안치우고 안내고
계속 미룸
집에 쓰레기 수십개는 쌓임
물통도 2리터짜리 수십개 굴러다님
돈이 있어도 고지서 미루다 마지막날에 냄
씻는 것도 계속 미룸
그나마 하는건 계속 꿈만 꾸려고 누워서 시도함
하루종일 다 미루고 누워만 있음
그러다보면 수면시간이 점점 늘어남을 느낌
하루에 깨어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듬
이건 그냥 졸라 게으른건뎅
이거 그냥 게으른거 마즘 어떻게 아냐고? 이게 나니까 ㅋㅋㅋㅋ
우울증을 정말 모르시는군요... 그건 게으른게 확실하고요 우울증은 발버둥이죠...게으르고 더러운거랑은 완전다른...
게으름을 우울증으로 포장하려하노 ㅋㅋㅋ 무슨 패션우울증이냐
@@sss-i6g어느정도 맞는말이긴 한게 정신병자들 집보면 대부분 쓰레기장처럼 방치되어있음, 아무리 게을러도 자기가 먹고 자는곳이면 어느정도는 치우고 싶어지는게 맞는건데 우울증이 심해지면 그런 필요성도 못느끼는거임
병원에서 진단 받은 지 2년 반 정도 지났는데
진짜 가족들이나 친한 사람들 만나서 웃고 떠들고 기분은 좋은데 뭔가 내 마음을 전부 다해서 진심으로 100퍼센트 행복한 느낌이 아닌.. 뭔가 한 구석에는 회의감과 허무함이 공존하는 그런 공허함이 있음 웃다가도 아무 이유 없이 내일은 눈을 안뜨면 좋겠다 이대로 죽으면 좋겠다가 떠오릅니다. 본인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요..
@@user-RoOoT다른 댓글에서도 이러시더니...ㅎ 저도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니고 상담도 받아봤지만 목표와는 상관 없습니다. 목표가 있어도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갈 에너지가 없는거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목표의 의미가 점점 무색해지기도 하구요. 목표가 없어서 우울증이 생기는게 아니라 우울증이 오면서 목표까지 흔들리고 사라지는거죠.
@@user-RoOoT님은 뇌가 없으신듯
@@user-RoOoT겪어보지 않은 일을 확신해서 말하는건 좋지 않아요..
ruclips.net/user/shorts9_aqIsZe_0Q?feature=share
100프로 행복한 인간이 어딨냐
무조건 너는 행복하고 니 인생에는 좋은일들만 있어야돼? 그냥 살아가는거야
우울증과 행복은 동존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평소에 웃고다닌다고 우울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우울한 척 하지말라면서 자신의 잣대를 강요하지 마세요.
그게 더 나를 물속으로 집어넣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다 마음을 닫아버리면 아예 내색을 안하면서 혼자 썩어들어가고 결국 무너집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나약한게 아닙니다.
나와 다른 삶을 살아왔고 다른 상처를 겪은 사람들입니다.
내겐 그저 귀엽게 느껴지는 강아지가 트라우마를 겪는 누군가에겐 나를 물어뜯어 죽일것같은 괴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사람은 식칼에 베여 살을 꿰매도 덤덤한데
나는 종이에 손가락을 베인걸로 과다출혈이나 감염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심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주변 사람들이 떠나갈지 모릅니다.
잃고나서 후회하며 울지말고 있을때 잘해주세요.
어이없어 하기전에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라는 생각한번만 해주세요.
그러면 그 사람이 달라보일겁니다.
...? ㅋㅋㅋㅋ
그저 ^호르몬^
우울증 겪는 사람을 뭐라히는게 아니라 그거 걸렸다고 유튜브같은 sns나 주변사람들한테 찡찡대는 걸 욕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 ㅅ1발 너만 힘드나요?? 원래 삶이란 ㅈ같고 때론 사람들한테도 치이면서 다른 복잡한일이랑 겹쳐 고통스러운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일은 원래하기 싫은거고 살아가는건 원래 고통스럽고 힘든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때론 우울한거고요 근데 그걸 극복해내려고 하지도 않고 무슨 대단한 질병을 앓고있는거마냥 이딴데에 해소하면서 찡찡대는게 꼴보기싫은거죠; 그리고 다른 사람 입장에서 그걸 무조건 공감해줘야하는겁니까? 잣대를 강요하다니 그게 무슨 ㅋㅋㅋ ㅈ같은 소릴 하니까 ㅈ같은 소리로 받아치는거지 니네만 힘드냐고요 ㅋㅋㅋ
저게 진짜 우울증으로 보이세요? 저게 우울증이면 세상 사는 사람들 99퍼센트는 다 우울증이겠네요 ㅋㅋㅋ 채널 들어가기만 해봐도 자기랑 비슷한 부류인 사람들한테 공감 얻으려고 감성팔이하는거 딱 봐도 알겠는데 요즘 흔히 말하는 패션우울증이겠지요 ㅋㅋㅋㅋ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이 종이에 손가락을 베인걸로 과다출혈과 감염을 생각하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냥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 아닙니까? 제발 뭐 이상한데 빠져서 주변사람들한테 피해나 주지마세요;; 당신이 그딴식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니까 님 사소한 거 하나에 쉽게 무기력해지고 힘든겁니다… 너만 힘드냐고요….. 우울하다고 징징대면서 개빠져가지고 방구석에 쳐박혀있지만 말고 제발 현생으로 돌아가십쇼.
뇌 구조로 인한 호르몬 차이로 인해 여자가 남자보다 우울증 유발이 대략 8배가 높긴함 간단히 말해서 우울증은 호르몬 장애에 걸린것과 같음 엄청나게 비극적인 일을 겪고도 잘살아가는 경우도 많고 지금은(적어도 우리나라는) 거의 모두가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데도 예전보다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짐 물론 사람들이 나약해졌다는 뜻이 아님 현대사회에서 지내다 생기는 꼬여있는 생활 패턴(밤낮꼬이고 밥안먹는등) 그리고 인스타와 같은 매체들의 영향이 지금까지의 인류의 삶과 유래없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고 봄
너무 공감돼요..일상생활을 버티다가 하루에도 몇십번씩 나오는 저 생기없는 눈빛
ㅇㅈ 나도 우울증인데 뭔가 허전하고 저런눈빛 ㅇㅈ
보통 우울증 환자가 그걸 스스로 자각하나...? '아 나 지금 우울한 눈빛이네..' 이런걸 자각한다고 생각하니까 좀ㅋㅋㅋ
@@bapbirb 본인 표정을 자각 못하는 게 더 이상하지 자기가 웃는지 우는지 모르는 건 신경이든 어디든 크게 문제있는거지ㅋㅋ
스스로 감정 다스리는데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다른사람과 교감할 힘이없어요….
@@bapbirb그보다 저 눈빛을 보고 그 감정에 공감이 되는 거죠
내가 보기엔
우울증걸리기쉬운 사람은 남이 상처를 줘도 그냥 참아
나중에
집에 와서 혼자있을때 상처받은거에 대해 결국엔 자신에게 문제점을 찾으려하며 슬퍼하지
들어주는 사람이 있거나 사랑을 퍼부어주는 이가 있으면 좋지만 다들 바쁘고 문제에 심각성을 몰라주니 홀로 우울증이 증폭됨
인생에서 큰 의미를 찾지마세요
누구나 죽습니다
오늘 갈지 내일 갈지 모릅니다
당장 죽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멋진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와 꽤 좋은 사람과 온갖 귀여운것들도 있어요
주변사람에게 애써 잘 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이기적으로 사세요
SNS에 있는 타인의 삶을 부러워 마세요
자세히 뜯어보면 별거없습니다
다 그저 그런 인생들입니다
그저 본인의 삶의 한부분을 포장해 자랑하듯 보여주며 자존감을 채우는 타인의 놀이에 놀아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무시해도 좋고
본인만 생각하며 살아도 좋습니다
당신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건 당신이니까 이기적으로 사세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마세요
가장 귀한 당신은 존재 자체로 행복합니다
바보같이 남과 비교하거나
부정적인 면만 확대해석하여
스스로 불행해지지 마세요
모든일은 해석하기 나름이며
당신도 알다시피
행복은 당신 안에 있답니다❤
덕분에 위로 받고 가요
저두요 좋은말씀
와... 말한마디 한마디가 멋지다...
위로되네
다른 사람 무시는 아니지
친형이 우울증 심했을때가 기억납니다.
겉은 멀쩡하고 평소랑
다를바 없이 생활하다가도
어느날 오전 4~6시쯤에
누군가 죽은듯 울음을 터트린
모습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한때는 아침에는 곧있음
죽을것 같아 보이다가도 저녁에
멀쩡해지기도 했죠.
우울과 무력감등은 댐에 물과
같은것 같아요.. 마음이란
댐에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물이 들어와 간당간당하게
버티다가 결국 무너져 홍수가
나는것 같아요..
우울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꼭 이겨내고 행복한 삶 살기를
바랍니다.
결국 맘을 어찌 다스리냐....
내마음 내도 어쩔수 없을때가
많지만..삶의 끈을 놓아버릴
정도면 치료를 받고 약물처방
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내 마음...잘 다루면서 살아갑ㅅ
@@별둘-h9s약물처방 잘 받고 약 잘 먹으면 잘 넘어갈수 있어요
@herb20002 괜찮아요 그땐 친구도 우울증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을거에요!!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후회할 필요는 없어요 나쁜 의도가 없었단것도 친구는 분명 알거니까요😊
진짜 갑자기 저런다고? 걍 조현증아님?
저도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이 말이 참 와닿네요.
일 다 미루고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있는 무기력증도 보여줬으면 좋을거 같아요 ㅠㅠ
나도 우울증 극복한 사람으로써 난 방에서 불 끄고 세달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맨날 저리 울다가 멍하니.있다가 진짜 힘들었습니다. 우울증을 고치는 방법은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그 사람에.대해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는 겁니다.
헐 맞아요 교회가면 깊은 유대관계가 가능해요
진짜 대부분 사람들은 모두 다 우울증 하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모습을 상상하시는데 실제 우울증은 그런 슬픔을 넘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의욕과 의미를 잃어서 공허함이 남습니다. 진짜 힘들었을때 다 포기하고 싶을때는 정말 눈물도 안나와요 차라리 울기라도 하면 좋은데 눈물이 안나오는 것도 그 자체가 스트레스... 우울증 좋은거 없습니다... 건강한 정신건강이 최고에요...
우울증이오면 노가다 한뛰고 레쓰비 한잔하면 괜찮더라고요 슬픔이 오기전에 정신없이 움직이고 눈물이 나기전에 땀을흘리니 작은것에 감사하더라고요.
영상보니깐 잘만 돌아다니고 그냥 도파민중독임
@@gogiju여러 댓글에서 이러고 있는 너도 질병같아
@@gogiju너 약하냐? 약 할거면 조용히 짜져서 해 ㅈㄴ 시끄럽네
저것도 우울인가 낮에 웃으면서 밖에서 실컷놀고 저녁에 집에오면 우울한거 힘들어서 그런구 아니구 ? 우울으는 말할사람도없고 속에껄 님한테 알려질까 아니면 우울한데 말 못하고 그런 사람임
기뻐해야할순간에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싱태가 됐을때의 그 공허함이란... 내가 사랑했던 세상은 여전히 빛이나는데 나는 사라진 거 같은 일상의 계속이에요.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라도 겪어보지않는한 공감이 불가능한 증상일 수 있으니, 혼자 버티지말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걸 추천드려요.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돌아보면 이 시간은 나와 둘만의 시간이 필요했던, 더 단단해질수있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운동,청소,요리 루틴을 정해서 작은거라도 스스로를 대견해하고 사랑해주세요. 거울속의 나와 대화를 통해서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세요.
정말 공감입니다.
소확행에서 느끼던 기쁨마저 사라졌을때 패닉 오더라구요..
Nf
‘ 내가 사랑했던 세상은 여전히 빛이 나는데 ’ 이 부분 읽자마자 울컥했네요 ..
기뻐할 순간에 기뻐하지 못한다...
진짜 맞는 말이에요 저도 최근에 겪었는데 이젠 괜찮아졌지만 제가 느꼈던 것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다들 후라우프로 굴려서 다리 사이로 지나가게 뛰고 있는데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웃기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데 전 웃음이 알아서 나오지 알고 웃음이 나왔다가 바로 멈춰서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어야하고 저 사람들과 나와의 거리가 느껴지고 다른 세상을 사는것처럼 느껴졌어요.. ㅎㅎ 진짜 웃고 싶어도 안 웃어지는 건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후에 한번 펑펑 울면서 개워냈더니 속이 후련해졌어요 울고 싶을땐 울어야해요!.
정말 우울증은.. 완치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즐겁게 지내다가도 어느 한 순간에 모든게 날아가요. 친구도 가족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그냥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만 들죠.. 다들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오래 잘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병이 언제 끝날까. 평생 이런 세상 속에 갇히면 어쩌나 희망이 안보일 때가 있죠 약 잘먹구 스스로 잘 챙기다보면 언젠가 가끔 내가 환자란걸 잊어버릴 정도로 옅어질 거에요 힘내세요
우울증은 병이 아니라 관리가능한 목줄 달아놓은 시꺼먼 개새끼 ㅋㅋㅋ 처럼 대하시면 되어요 다들 갖고 있을 꺼에요 운동 꾸준히 해서 몸을 좀 일부러 피곤하게 하고 땀빼고 샤워하면 밤에 불면증 없이 푹 자요 살도 빠지면 쫌 덜 우울한듯 그래그래 괜찮아 하믄서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하기
+ Miss Claire is 김보경 +
하루에 운동을 총합 세 시간 정도 하고… 출퇴근도 열심히 하고 거의 쉬는 시간 없이 계속 할 일 찾아 하고 할 일이 없으면 집안일이라도 하거나 책이라도 읽거나 혹은 유산소 운동이라도 한 번 더 하기라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정말 몸은 너무 피곤하고 정신도 몽롱하고 꿈 속에 있는 것처럼 몸은 붕 떠 있는 상태인데 또 발걸음은 너무 무겁고… 곧 쓰러질 것만 같은 상태인데도 잠은 못 들겠더라고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기면증 비슷하게까지 생겨봤고 병원에서도 수면유도제 수면제 전부 처방 받아 먹어봤는데도 잠을 제대로 못 자본 것만 거의 8년 째… 결국 생활 도중 수면 부족으로 쓰러져 병원 실려간 것만 해도 몇 번인지😂 정말 죽겠더라고요
편해지고 싶다... 이 괴로움을 끊을 방법은 하나다
어떤 과정을 거쳐도 결론이 하나
저도 잘 안되지만 감정을 회피하지 않는게 좋아요
초등학생때부터 우울증,자살 고위험군에 속해있는 사람입니다
행동과 말투만 보고 너가? 너가 우울증? 개소리야 하는 사람 많은데 머리속으로는 수시로 시도때도 없이 계속 생각나는 자살과정들부터 무기력함과 싸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모습 안보이고 싶어서 그리고 어떻게든 더 살아보고싶어서 미친듯이 웃으면서 아슬아슬하게 가면을 써가면서 버팁니다
응원합니다 지금도 잘 하고 있어요
사실 우린 이 한마디가 너무 듣고 싶잖아요
미친듯이 웃으면서
아슬아슬하게 가면을 써가면서
라는 말이 너무너무 공감이 됐어요
@@Gporoco 사실 더 있는데 설명하기 힘들죠... 버티다버티다 안되면 주변시선은 물론이고 순간적으로 통증을 못느끼는 무통감상태에서 스스로 해하게 되고 소리지르게되고... 시간이 지나서 진정된다 싶으면 무기력함이 시작되고
군 생활하며 맞후임이 우울증이 있었는데, 영상 마지막 표정을 많이 보곤 했습니다. 평소에는 장난도 치며 잘 지내다가 가끔 일과중 할 일 끝내고 잠시 쉬는데 멍 때리며 저런 표정을 자주 짓더라고요 항상 볼때마다 미묘하고 착잡해서 기분 풀어줄겸 장난치면 다시 잘 웃긴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닌 딱 그런 느낌이였어요 결국 저보다 먼저 집에 갔지만 그 당시에는 참 아픈 손가락이였네요
그래도
옆에서 세심한 눈으로 관찰해주는
선임이 있어 다행이네요ㅎㅎ😊
그분한테 많이 도움되셨을듯
좋으신분이노
그사람은 당신이 있었어서 정말 조금이라도 힘이났을 수 있어요..고맙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내 옆에도 있으면 정말 좋겠다
실제 의사가 말하길 우울증이 심헤서 자살 결심하면 실행까지 단 10분 밖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즉 그전까지 보내는 우울증 신호는 살려달라는 거지요. 힘들어할때 잠시 어깨를 내어주고 기댈수 있게 지탱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딥니다.
어우 맞춤법
헐 10분 이라니..ㅠㅠㅠ
@@11_year_old_princess이 잼민이 한테 아무도 관심을 안주다니 정말 슬픈세상이군
나도 살려달라는 신호를 그렇게 보내고 어떻게든 버텨냈는데 모두가 몰라주더라 진짜 ㅈ같다 ㅠㅠ
@@ngunu 반지성주의 시대 너무 무섭다..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세뇌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함...진짜 우울증보다 더 힘들게 함...
ㅇㅈ 호소인들 은근 있더라
걍 과대망상 ㅇㅇ
저 우울증 인가요 ?
먼저 저는 학교에서는 막 밝은척 하고 집에오면 바로 무표정하고 침대에서 영상이나 보고있어요 그리고 갑자기 내가왜사는건지 현타가 오기도하고 저 엠비티아이 T인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질때가있어요 그리고 저가 죽는 상상도 많이해보고 안아프게 죽는법도 많이 쳐보고있고요 옆에 가족들이랑 친구들이있는데도 왜저가 살고있는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잠을 자기전에 요즘 거의 새벽에만 자는거같아요 진짜 잠이 너무 안와서 미치겠구요 그리고 그냥 글을쓰면서도 뭔가슬프네요
@@현숙안티 그건 그냥 사춘기에요
@@나영-r7l5k 엇 저초딩인데 사춘기에요??
우울감 잇어서 이겨냇는데...힘겹게 혼자 이겨 냇는데 아빠가 갑자기 한달 전쯤 돌아가시고 문득 울고..잠도 제대로 못자고...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8키로가 빠졋어염...엄마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 안하려 이겨내려고 매일 다짐 하고 잇어염....
가까웠던 가족을 잃는다는 건 정말 슬픈일이죠.. 슬픈땐 울고 보고싶을땐 마음껏 그리워하세요.. 그러지 말아야하지 해서 멈춰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아버님께서도 자신때문에 건강을 챙기지 않는 걸 원치 않으실거예요.. 어머니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던 것 처럼 아버지 위해서도 열심히 밥 챙겨드세요 그래야 이겨낼 힘도, 다짐할 힘도 생겨요
저 역시 같은 경험이 있어 이 글이 쉽게 지나쳐지지 않았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해드린거지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우울하고 슬픈걸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기분이 안좋고 우울하면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진단도 없이 말하는 사람이 많죠...
우울증은 정말 공허하고 기운이 없고 즐겁게 뭔가를
하려고해도 마음한켠이 허하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모두 힘내세요
그나마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만 알아요.
우울증은 항상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였던거 같아요.
이게맞지 여기 댓글들 우울증은 겪어봤나싶네..그냥 세수하나도 할수없을정도로 무기력한건데
@@k.5624맞아요 만사가 다 귀찮음
머리감으라는거 너무 짜증나..
우울증도 우울증인데, 불안이 동반되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 진짜 많이 좋아져서 감정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약 잘챙겨드시고, 산책하시고, 끼니 잘 챙겨드세요 🍚 진짜 도움 많이 됬어요~ 진심으로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진짜 우울증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생각하기도 멈추고 무기력 그 자체에 누워만있는데 누워있는것도 답답하고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종류와 단계가 있죠. 사람 성격도 있고..저런 사람도 위험해요. 언제 생을 마감할지 모름
ㄹㅇ 그냥 우울증은 직업이나 일 아니면 잘 나가려하지 않음 슬프거나 기쁘거나 그런 감정의 표현도 잘 안하고
그래서 본인들도 이게 흔히 말하는 가볍게 말하는 우울증의 진정한 예시인지 모름
ㄹㅇ 아무것도 안하다가 현실 다 내팽게치고 사라져서 경찰부르고 찾고 난리였었음.
진짜 병신 장애인들 모임이네 쳐 누워있을 시간에 공부나 하거나 자기개발 피아노 드럼 아니면 운동 체육관을 다니거나 본인의 목표가 도달할때까지 가야지 ㅉㅉ 위플래쉬같은 영화보면서 동기부여가 되야지 침대에서 떨어지냐? ㅋㅋㅋ
맞아요 그게 더 심화된 형태
단계단계 경험자
님 덕에 여자친구가 뭘해도 마지막 표정일때 그냥 안아줌 행복하며 잘지내면 완치될거라는 내 고정관념이 바뀌고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다는 씁쓸함만 남음.
진짜 우울함은 슬픈게 아니라 공허함과 무기력이 합쳐진게 아닐까
ㅇㅈ '슬프다'랑은 좀 다르고 공허함, 무기력이 맞는거 같음
난 전에 우울증 심할땐 공허함 무기력감이 너무 커서 내가 이 일들을 왜 하고 있는지, 애초에 내가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세상도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하루에 몇 번이고 울컥하고 눈물이 터져나올것 같은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또 이겨낼 수 있을거 같고 걍 뭐가 뭔지,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서 내가 내가 아닌거 같고 걍 미쳐버릴거 같더라 ...
쨌든 우울증은 그냥 슬픔이랑은 좀 다른것 같다구욤.. TMI죄송ㅎ..
@@Enddiyha3625진짜 나름열심히 살았는데..지금 몇달동안 그런기분이들고.. 삶의무의미해진거같은 느낌이 자꾸드는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듣기로 우울증이 너무 심하면 깊은 심연속으로 끝도 없이 가라앉듯 우울감과 무기력에 지배되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실행할 의지 조차 없을 정도라 하더군요.
가장 위험할 때가 치료과정 중 약의 도움을 받아 깊은 우울감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며 호전을 보일 때라고 합니다.
이 때는 스스로 생을 마감할 의지와 실행력이 생기게 되거든요..
맞아요.. 저는 처음에 약 먹고 상태가 더 심해져서 막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내 병의 원인제공자에게 소리지르고 다시는 안볼거라고 장례식때나 얼굴 비추겠다며, 그 새끼 죽이고 나는 감방가면 그만이라고, 그 새끼랑 같은 저승에 있기 싫어서 그 새끼만 죽이고 나는 살을거라고, 그나마 당신 생각해서 그 새끼 안죽이고 참고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소리질렀어요..
낳아서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나를 이렇게 만든 원인제공자가 가족이면 정말 방법이 없어요... 약을 먹어도 치료가 안돼요...
그러다가 또 아무렇지 않은척 가족 얼굴보고..
진짜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내일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고...
그냥 내가 죽는게 제일 편한 길이 아닌가 싶고...
그러다가도 또 내가 왜 좋은 날 한 번 못보고 죽어? 하루라도 좋은 날 보고 죽을거야 이러고.....
혼자서 막 욕도 씨부리다가
내가 진짜 미쳐가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차라리 진짜 미친거였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그건 그냥 소수의 이야기 아마 동네 정신과 가면 사람 별로 없겠지 하고 가면 생각보다 사람 많음 어느정도 회복해서 죽음을 결심하는건 아주아주 소수임 일반화의 요류임
대부분은 약 치료 잘하고 다시 일상생활 하러감
봄에 자살률 가장 높은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어요. 가을겨울엔 계절적인 우울감,에너지 저하까지 더해져 죽을힘,생각,의욕조차 못내다가 봄되서 좀 에너지가 생기면 실행으로 옮긴다고요
헐..너무 충격적이네요..다들 물흐르듯 잘 헤쳐나가셨으면 ..
와 내얘긴가 하고 봤네여.......
병세에대해 아는척하지맙시다.겪어본사람만느끼는게있을테니.그저 응원합니다.
밖이라도 돌아다니는거면 우울증 경증이라 걍 훌훌 털수 있는데
자가치료가 불가능할정도가 되면 무기력증 공허함 걍 방구석에 처박히게 됨 대인관계도 없게 되고
@@Dear_Bloom괜찮아졌다 싶었다가도 불쑥 불쑥 들어오는게 우울증이에요 우울증 환자라고 365일 우울하고 힘든 건 아니죠
@@smemdmsjhdh703 그건 조금 조증 같습니다
@@광기어린천재장서원 글 몇 자 가지고 병명을 판단하다니 정신과 의사들도 못하는 일인데 대단하시네요
@@Dear_Bloom 우울증은 그 스팩트럼이 너무나 다양함 심한 사람도 밖에 나올 수 있고 우울증이 약하더라도 집에 있을 수 있는 거임
완전 저이네요 컷튼 행복해 보이지만 않은 행복하지 않아요... 하루하루가 불안해요 엄마가 보고 싶고 많이 스트레스도 받고 저 사실 엄마와 떨어져 살아요.....
안 겪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
말 함부로 하지 마라
함부로 조언한답시고 "나도 그래봤어", "너같은 사람들이 어디 한둘인 줄 아느냐!" 등등 어줍잖은 충고한다고 ㅈㄹ하면서 오히려 막다른 구석으로 몰아가는 이상한 짓이나 하지 않으면 정말 다행이지.
눈빛을 봐라, 공허하고 초점이 흐리거나 뭔가 정상적이지 않을 테니 네 어줍잖은 인생경험을 가지고 씨부리지 밀고 그저 옆에 함께있어 이야기를 들어주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뭔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거야?
우울증왜걸리냐
그렇게 따지면 함부로 말할거 아무것도없음 남의 인생 살아본사람있음??
뭐가 됐든 그걸 무기로 주변을 힘들게 안하면 됨...
삶에 의미를 찾지 마세요....삶은 그냥 우연히 태어났기에 부가적으로 따라온것일뿐 거기에 의미는 없어요. 자연현상에 의미가 없듯이요.. 그냥 나는 보너스처럼 얻은 이 인생을 살고 견뎌내면 되는거더라고요. 가끔 행복한 순간을 느끼며 살면 그걸로 된거예요.
감사합니다
단순한사고가 우울증에 많은 도움이 되긴 함ㅇㅇ
그냥 앉아서 무한한 망상에 빠지니까 우울한거임 생산적인 활동을 하면 절대 그런기분이 들수가없음
공감해요
@@oasis8694 무한한 망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런데..우울한것도 나름의 사람들마다 이유가 증상이 다릅니다
맞아요. 주변인도, 본인도 우울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렇게 성실한 태도의 우울이 오히려 더 무섭다고 봅니다. 타인에 대한 전가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치명적 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생각을 하면 바뀌지 않을까? 라고 예전에 생각햇는데 막상 너무 우울해지니 그럴 의욕도 없고 했더라도 금방금방 상황이 덮침 계속 우울하게 있을 수 밖에 없더라..
우울할때 진짜 공허한거 인정. 진짜 가슴에 구멍이 난것 같이 텅 비어있었음. 뭘해도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음. 그런 자신이 너무 답답했음. 또 무기력한게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잠만 자고 의욕도 없음. 하루 끝나면 침대에 누워서 무표정으로 핸드폰봄. 또 밖에서는 평소처럼 잘하고 그러는데 멍때릴때가 많았음.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침에 일어날때 너무 기운도 없도 가슴 뛰고 울렁거리고 너무 힘듦.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아무튼 그럼. 근데 공허함이 제일 큰게 맞음
이건 평소 할거없을때 난데... 근데 딱히 힘들다거나 그러진 않음. 그냥 생각하기 나름인듯함
갑자기 머리 뜨거워지고 한숨쉬고 폰 보다가 현타오고 몇일지나면 또 미친넘같이 잘 놈 ㅋㅋㅋㅋ
근데 그 한 순간이 넘 고통스러움
자기전에 생각 너무 많아지고
지가 지인생을 안사니까 우울증이 오지.
모든걸 다 해본 200억대 부자가 아닌이상
우울증 오는 애들은
그냥 쓰레기들임.
이 영상 널리 퍼졌음 좋겠다..나도 올해 초에 중증 우울증 진단받았는데 사람들은 늘 나한테 정말 밝다고 얘기함...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편견 가지지 말고 평소에 아무리 밝은 사람이라도 늘 관심갖고 서로 지켜봐주고 돌봐줬으면 좋겠음.
우울증은 불교가 직빵임 sns부터 끊고
달리기 시작하셈 3키로를 목표로하면 나을 수 있음 당장일어나서 저것도 못하면 가짜 우울증임
@@IIIIIIlIIlIIlIIIIIIl여자들 우울증 많이 걸린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
@@IIIIIIlIIlIIlIIIIIIl 남자도 우울증 있고 치료 기록 있으면 공익 되는데 뭔 우울증을 군대로 극복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이 돌봐주길 바라는거 사실 말안돼요. 스스로를 돌보면서 사세요. 남도 관심가져주다가도 지쳐요.... 누군가에게 기대면 더 힘들어요. 꾸준한치료 잘 받으시며 점점나아지시길 바랄께요
@@IIIIIIlIIlIIlIIIIIIlㄹㅇ ㅈ도아닌걸로 찡찡 운동부족+게으름 피우는 애들은 우울증 뭐라할 자격없음 ㅈㄴ열심히 했는데 ㅈ된거면 ㅇㅈ
진짜 행복이 채워져도 어디론가 빠져나감
결국 근본을 고치는게 중요한듯
@@user-oo9mr1in8y그거랑은 좀 다른것 같네요 누군가 나의 위로가 되고 행복한 일이 생겨도 동시에 찾아오는 불안 거기서 오는 자괴감으로
행복 기쁨이 오는 동시에 빠져나가 버리는 거랍니다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근본을 변화시켜야 하는 건데.. 그럴 힘과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이니 벗어나기가 쉽지 않죠
패션 우울증호소인 특:일부로 우울하게 살려 ㅈㄴ 애쓰면서 인스타 피드엔 쳐먹은 마라탕 사진만 한바가지 ㅋㅋ
@@user-ikaldn7왜 니 혼자 패션우울증 얘기하고있노 딴데가서 얘기해라
@@aprilshower. ㄴㄱㅁ
저렇게 일상생활 평범하게 다 하고 웃기도 하고 떠들기도 하지만 문득 혼자 길을 걷다가 '아... 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 하고 은은하게 생각하는게 우울증이라고 생각함...
매일 밤마다 못자고 생각많아지고 오늘은 왜 살아있지 하며 하루하루 왜 살고있는지 이유 찾고 왜 살아야하는지 찾고 공허했었는데 영상보고 너무 공감되었어요 😢 밖에선 잘 지내고 주변사람들도 다 우울증인거 몰랐다 하더라구요 이제 집에 와서부터 공허하고 무기력해지고 새벽마다 이유없이 울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극복하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언제쯤 나아지시던가요? 결혼까지 생각히던 남자친구가 심함 우울증인데 해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댓글에 써있는 그대로를 말하더라구요..
@@user-js8of6de2g
언제쯤? 사람마다 다르죠
심하면, 혹은 빨리 낫길 바란다면 병원 추천합니다
우울증약은 배터리나간 자동차의 AS부르는 거랑 비슷합니다
시동킬만한 호르몬이 필요한거죠
약 의존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자신의 의지로 약 안먹는 과정도 거쳐야 합니다
병원 싫어한다면 상담 추천합니다
이것저것 설문을 거치고 대화만 하지 않고 오은영(?)은 과정을 거치게 될겁니다
해줄게 없다?
곁에 있어주세요
심한 우울증은 자살충동으로 이어집니다
자살할 의지, 즉 이성적으로 죽는게 아니라 잠깐 순간의 잘못된 감정적 충동으로 죽는겁니다
곁에 있어주는 시간은 그걸 막아줍니다
특별히 뭘 하려하지마세요😊
대부분 전문가도 아닌데 마치 자기의지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훈계를 하던가...그런게 도움을 줬다고 착각하는데 정작 우울증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냥 곁에서 내가 널 좋아하고 극복하길 기다리는 믿음만 주면 충분합니다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른겁니다
체크해보세요 설명길어지니 생략
@@user-js8of6de2g 저는 제가 왜 힘들어진걸까 하고 원인을 찾아서 그걸 좀 해결했더니 많이 나아졌어요 하지만 이유없이 우울할때는 최대한 이걸 극복하려 노력하며 많은 활동하고 다양한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취미도 찾고 우울하다는 생각을 못하게 바쁘게 생활했던것같아요 극복시간은 사람마다 다 다른것같아요 ㅠㅜ 저는 원인을 해결했더니 거짓말 안하고 한달~두달정도 걸렸어요
우울증 찾아온 적 있었는데 막 24시간 내내 막 힘들고 괴로운 느낌이 아님.
일상 생활도 가능하고, 딱히 주변에서 봤을 때 그렇게 힘들어하는 사람인지 모를 가능성 높아요.
근데 문제는 혼자 있을때, 주변 사람들과 일상을 마무리하고 가는 지하철 내부, 혹은 집, 가는 길 등등 갑작스럽게 모든 게 하기 싫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는 거지? 그냥 다 포기할까 그러다 또 사람들 오면 멀쩡해지고....그냥 우울증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나을 수 없는 병이라는 거. 그게 정도가 심하면 자해나 벽에 머리 박고, 눈물 터져나오면서 우울해 함. 그게 더 심해지면 결국 목숨을 끊는 거고...
영상 초반처럼, 막 울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이거나, 혹은 혼자 있을때 저렇게 외로워하신다고 보면 될 거예요.
지금에야 약 복용하고 상담 받아서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치는 안돼요. 고등학생때 찾아왔던 우울증이 주기적으로다 찾아오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만약 주변에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시다면 그냥 말 한마디. 평범하게 대해주세요. 야 너 우울증 걸렸다며? 그거 감기랑 비슷한 건데 어쩌구 하면서 아는 듯이 이야기 하지말고, 그냥 평소처럼 술 한잔 하자 같이 노래방,PC방 가서 즐겁게 놀자 그냥 이 정도로만 해도 초창기에는 많이 괜찮아질 거예요
그 말을 빨리 해줬어야 했는데...내 삶에 지쳐서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다보니 결국 눈치채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친구는 하늘나라에 갔다는 소식을 톡으로 받았었죠...장난인줄만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이 말이 정답 ...평범하게...챙겨주시고 긍정적 옹호 즉 지속적인 사랑 .존중이 치유의 길이죠 ~
저 가끔씩 이글에 나온거랑 똑같이 친구들이항 놀다가 헤어지면 '내가 왜 살지? 그냥 죽는게 더 나으려나?' 하다가 집 들어오면 밝아지고, 방에 혼자있을때면 그냥 머리박고 울고 그러는데 우울증일까요 단순한 사춘기 일까요?
@@qwertyuiop-y5b 어.....어떤 말을 드려야 정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아온 환경과 작성자분께서 살아온 환경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깐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다 저렇다 명확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며, 그래도 조심스럽게 조언을 하나 한다면 속에 너무 담아 놓지 마시고 주변 분들이나 아니면 형제나 자매가 계신다면 그분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면서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애매모호하긴 한데요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내가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지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 예 뭐 어디까지나 조언이니깐 막 너무 맘에 담아두거나 끙끙 앓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책하고 질책해서 비난하고 그래서 더 자기 자신을 매질게 군다긴 보다는 그 작은 불안함에 목매이지 않도록 자신을 튼튼하게 쌓아올릴 수 있는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는 것. 그래서 조금 흔들려도 버텨낼 수 있도록, 그래서 찬란하고 빛나는 미래를 쟁취할 수 있도록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헉....요즘 여러 일도 엎친데 덮치고 무기력해지고 밥도 갑자기 많이먹거나 안먹고..친구들이랑있을땐 신나게놀구 집으로 귀가할때는 공허해지고 별의별 생각이 다들어요 그리고 정말 내가 왜 살지 라는 생각은 시도때도 없이 많이들어요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가끔은 가만히 있는데 눈물을 흘리거나 괴로워한적이있는데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냥 내가 남들보다 멘탈이 약해서 내가 그냥 바보처럼 이 상황을 버텨내지 못하고있는거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려고도하고 매일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보지만 삶의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고 공허함이 계속 찾아와요 그리고 오래 살 생각보다 언제 죽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들고요.. 막 죽고싶다 라고 직접적으로 생각해본적도 없고 저를 자해한적도 없고 그냥 제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건지 정말로 이게 우울증이라면 괜찮은건지..이 글을 보고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이게 맞는걸까요 너무 헷갈리고 잘 모르겠어요 자꾸만 현실을 피하고싶게 되는거같아요
우울증 걸린 사람은 자주 울고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개 슬퍼하지도 기뻐하지도 즐거워하지도 않고 보통 표정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동의 둔마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얼핏 보기에는 일상에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모든 행동과 상황에 감정보단 의무감이나 도피의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가?
@@유리는황금사과 꼭 우울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던 어느 일을 해도 무기력하고 흥미가 나지 않는다면 의심해볼 필요는 있죠
제가 그랬습니다 감정따위 개나 줘버려란 사람이었는데 한 순간 무기력증이 와서 밥도 화장실도 귀찮아지고 매일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무너지는 거 진짜 순식간이네요
나 우울증인가 요즘들어 그러던데 일을 하던 바다를 보러가던 산을 타건 게임을 하건 그냥 그런거 같음...
근데 진짜 이거 맞아요 병원 갈때마다 의사 선생님께서 감정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평소에 감정을 잘 안 느껴서 그런지 답하기가 어렵더라고요...선생님 말씀으로는 우울증이 너무 악화되서 감정이 잘 안 느껴질 수 가 았다 하셨는데 맞는거 같아요 진짜 우울해서 펑펑 우는거 말고는 뭘 봐도 뭘 해도 어떤 감정이 크게 안 들더라고요
맞아요... 우울증은 겉으로 티가 전혀 안난데요.......😢
계속 삶의 의미를 찾는다. 못찾으면 죽어야되니까...사라져야되니까...이곳에 내가 있어야할 이유가 없으니까...공감합니다.
ㅠㅠ뭔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삶의 의미란게 있나요....태어났으니 사는거지요..부모님 속 드러내는 소리 하시네...😢😢
@@eumak6166 정답
저 몇년간 이 생각에 사로잡혀 살았는데 의미를 찾으려고 했던게 잘못이구나 생각하고는 마음이 엄청 편해졌습니다 “그냥 살아나가는거구나” 생각하니까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슴다 😮
삶의 의미는 대부분 없음
그냥 오늘 지금을 살아가는거죠
정보) 우울한사람은 지 질질짜는거, 웃으면서 슬프다는 영상을 올리지 않는다
이게 맞음 진짜 패션 우울증들 가증스러워서 못보겠음
우울증 호소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의 병이나 아픈걸 사람들한테 영상으로 전하듯이 이분도 나름 본인의 힘듦을 영상으로 남긴거 아닐까요 이 영상을 보면 댓글창도 공감하면서 같이 감정 나누고있는데 굳이 그렇게 꼬이게 볼 필욘 없을듯 합니다
@@wolgan313이사람은 자기 우울증 알리려고 영상올린게 아닌데요 핀트를 잘못잡으신듯
@@wolgan313 조롱이 아니라 영상 내용 자체가 '진짜 우울증 걸린사람들은 이럽니다'에요.. 댓글도 그 내용에 대해 얘기하고있는거구요 본 댓글 작성자의 댓글은 제 주관으로 봤을 때 조롱의 형태를 띄고있지 않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것이 있으면 답글 남겨주실수 있나요??
사는것에 이유를 찾으면 안됩니다. 결국은 살아야하는 이유를 찾지못해 죽어야겠다는 생각에 다다르게 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아주머니들이 왜 웃고있지? 뭐가 저리 좋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제가 우울증에 걸린거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세상에 속하지 못한 3인칭이되어 오랜시간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가끔 엄습해오는 우울감은 그때의 저를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질병입니다.
댓글이 1만인거에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크고작게 다양한 우울증을 거쳤는지 말해주는 거 같아서 맘이 씁쓸하네요...
그래도 살아봅시다...
이게 미디어의 선한 영향력 아닐까요.. 우울증의 편견이나 사람들의 막연한 생각의 장벽을 허물어뜨려지는 영상인 거 같아서 너무 기쁘게 봤어요
우울증 특징:거의다 여자임.본인들이 엄청난 비극을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들어보면 별일 아닌걸로 우울해함.비련의 여주인공에 취해있음
오히려 이거 보고 우울증 호소인이 더 많아질듯
@@지킴이-p9e설문조사에 나오나요?우울증걸린 사람은 여자가 더 많다고?
@@hohoonana통계 보면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높긴 해요.
@@지킴이-p9e
ㅆㅂ 진심으로 어렸을때부터 의견묵살 ㅈㄴ 오지고 취미 눈치보면서 해오고 대학 멀리있는곳 가게되서 산다는곳이 인성 개파탄난 놈들 모여있는 것도 모자라서 집이 거의 무너져가는 고시원급의 친가면 우울증 걸려도 인정해줘야되는거 아니냐.
일단 너무 우울증 심한 사람들은 밖에도 안나가요. 아니 못나가요. 씻지도 못하고 치우지도 못하고 극심한 무기력에 빠져있고 이유없이 몸이 아파서 차라리 죽으면 편해질텐데 라는 생각을 하는거라죠..주변도움 없이 혼자 이겨내기 정말 어려운 병 같아요..
공감합니다 마치 몸이 땅으로 쑤욱 꺼지는 듯한... 아 뭐라 말로 표현할수가없죠 다 망가진 느낌...
이츠 미..
@@내포내포-c5r넌 그냥 게으른거 창문열고 방치우고 나가
@@lulula6672 참 지랄도 풍년. 기냥 지나가라 참견 말고.
그런 경우는 어떻게든 움직이게 하면 반 정도는 괜찮아짐
맞아요 삶에 의미를 찾아보려고 온갖 곳을 다니고 재미를 느껴보려고 여러 일도 해보는데 오히려 내 자신이 없어지는 기분..기쁜 것도 한순간이고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너무 힘들면 눈물도 안나온가는 걸 알았어요 화낼 상황에 화도 안나고 웃어야할때 웃음도 안나오고 내 감정이 말라가는 기분을 느끼면서 이정도면 꽤 괜찮게 산게 아닌가? 이만큼 살았으면 된거같아 세상엔 정말 살고싶어서 아둥바둥 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하지..하면서 자책하고 하는데 이렇게라도 꾸역꾸역 살고있네요 이런 나도 나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살아봅니다
와 극공감 ㅠㅠ
쇼윈도에 비치는 무표정한 내 모습 보며 그것마저 공허해 한참 바라보며 서서.
끝내는게 낫지 않을까...
의무로 살아냅니다. 오늘도.
"나도 힘들어,근데 티내고 싶진않아"
눈물 막 터지기 시작하면 그래도 힐링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전 울면서 치유 많이 됬어요. 그 전에 눈물조차 잘 안 날때가 진짜 최악의 상황임 ㅠㅜ
ㅇㅈ
전 약을 오래먹으니 감정이 안느껴져서 눈물이 안나더라구료😂
@@doodle-s9d감정없고 차갑고 사패인척 하지마라
@@yyumdda99 뭘 아신다고 반말에 아는척..?정신과의사 선생님조차도 제가 먹는 약 부작용중 일환이라고 말하셨는데 혹시 전문가?
@@doodle-s9d 약 오래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 너무 의사분 말에만 의지하지 마시고 병원이나 약말고 다른 것들을 시도해보셔요. 좋아하는 운동 찾아서 꾸준히 하고 마음 안을 지속적으로 들여다보고 기도나 명상, 글쓰기도 해보고 하면 스스로 감정의 파동을 다룰 수 있는 주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 달이라도 근처 요가원 다녀보는 것 추천 드려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 타인과 바깥 세상과의 교류와 애정으로도 다 채울 수 없는 커다란 항아리를 평생 갖고 살아가요 그것들은 내면에서 오직 자신만이 채울 수 있습니다. 근원과의 연결과 사랑을 시작해보셔요. 위험한 시기를 지나셨다면 용기 내어 약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셔서 영혼의 빛을 발하며 살아사기길 기도합니다.
진짜 우울증은 인스타 갬성같은 건 개나 줘버린다. 나 하나 추스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패션 우울증같은 걸 할 여유가 어딨겠어
우을증 있을때는 걍 생각안하고 살아야함. 이유를 찾으면 더 나락갈 수 밖에 없음. 걍 현재를 직시하고 앞으로 할일만 떠올리고 실행하던가 아님 생각을 비워야 되더라.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심연으로 떨어지는 거임. 빈둥거려도 되고 게을러도 되고 무언가를 못해도 됨. 그게 잘못은 아니고 걍 쉬어가는 과정임. 이 뫼뷔우스의 띠가 언제끝날지는 사람마다 다다름. 이 시간이 몇년동안이나 길어도 됨. 그걸 왜 나는 못하지 하면서 자책하니까 문제인겨. 쉴때 안쉬고 자꾸 뇌가 딴 생각 하니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겁니다. 걍 생각없이 사세요. 생각 없이 사는게 우울증생기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우울하면 되던 것도 안되요.
무조건 1순위로 병원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일이나 취미활동(뭔가 기록을 세우는) 할때 노력 하지말고 대충하는법
그냥 중간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시고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없게 해야 합니다.
대신 옆에 있는 사람이 신경써주는 모습이
없어야 하는데 그게 힘들죠ㅜㅜ
그게 안되잖아 병원이나 센터가야지
제일 공감이 많이 되는 댓글입니다.
감사해요
내가 좋아했던 행복했던 일들을 찾는데 그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없다는 걸 알았을때 더 서글퍼지는 것 같아요. 저도 겉으로는 정말 멀쩡한 척해서 부모님이 우울증 판정 받았다고 말씀드리게 되니까 (다툼 중 화나서 말해버림….) 못 믿겠다는 반응이셨어요.
실제론 멀쩡해보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떠들다가 집에 혼자 오는 그 순간 우울감이 덮쳐와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그게 초기 증상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술에 많이 의존했고 다음날 더 현타와서 더 공허했었고 이게 신호였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멍때리다가 아침 점심 거르던 날들이 많았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어요. 요즘 치료 받으면서 사소한 거에 행복해지고 싶어서 예전의 행복했던 나를 생각하며 하나씩 실행하고 있는데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 같아 더 슬프네요.
다들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저도 우울의 늪에서 빨리 헤어나오고 싶네요.
우울증이 무서운게 가끔 괜찮을 때가 있기는 하지만 다시 우울감에 빠지게 되는게 진짜 무서운거 같아요.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해서 겨우 벗어났구나 싶으면 다시 재발하고 재발할 때마다 증상이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더 깊은 어둠을 숨기기 위해서 더 밝은 척 도망가려고 해도 더 밝아진 자신보다 더 어두워진 우울을 목격하는 상황이 정말 힘든것 같네요
머릿속에 게속 삶의 이유를 찾는다는 말 진짜 적절하고 공감가네요. 내일 먹을 샐러드를 배송시키면서도 오늘 밤 생을 끝내는게 우울증 환자에요..
이따금씩 먼저 떠난 사람들의 주변인들은, 여행간다며 쇼핑도 하고 취미도하고 열심히 살던사람이 왜 갑자기? 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아... 저번에 우울증 환자들이 ㅈㅅ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기 까지 시간이 평균 5분이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이였는데 마음 아프네요
내 가족도 떠나기 하루전에 피자시켜먹었다
중증 우울증 환자 입니다
우울증은 자폐 스펙트럼처럼
여러 양상이 있어요 저같은 괜찮은척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분 같은 분들도 있는거예요 중요한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다는거죠
이렇게 싸우고 있기보단 그냥 서로를
응원해주는건 어떤가요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들잖아요 그쵸?
응원할게요
힘내요 아자자자
모 채취해서 저는 랄부에 이싣할거에요!! 웃으세요!
우울증을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주변사람들이나 당사자에게나 너무 위험한 생각같아요...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주기적인 진단도 받아서 본인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이 본인으로 인해 얼마나 행복해하고 있는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살아볼 만한 곳인지 조금씩 조금씩이나마.. 알게되었음 해요...
우울증은 슬픈게 아니라 기쁜 일이 있어도 신경물질이 안나와서 기쁠 수가 없는 병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우울증은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한 상황에 직면한 것일 뿐입니다◡̈.
누구나 우울한 상황에 처하면 슬프기 때문에 병이 아니랍니다◡̈
슬픈것도 우울증인데여 ….. 제가 우울증인데
뇌파 검사해도 우울 불안 높다고 나오는데 왜 슬픈걸 가짜라고 매도 함 ????
@@user-zs1jo2zk3y댓글을 오해하셨나봐요. 원댓글을 읽어보면 우울증인 사람은 슬픈 게 아니라고 적혀있지 않아요. 인간은 누구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가 있고 그렇기에 단순히 슬프다고 해서 다 우울증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울 불안이 슬픔과 동의어가 아니지 않나요?
우울감과 우울증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원댓은
@@user-zs1jo2zk3y 넌 사회부적응자도 처방 받아야할듯
딱히 기분이 막 좋아질 일이 없는 것도 한몫하겠네요 ㅡ.ㅡ
낮에 좀 놀면 조금 기쁘다가도 금방 우울해지고 밤 되면 울고 왜 사나 고민하는게 우울증이 아니라면 조울증일 수도 있을까요??
정말 잘 표현하셨다. 우울증이라고 항상 눈물만 흘리고 일상생활도 못 할거라 생각하시지만 겉으로는 일상생활도 잘 하고 잘 지내는 것 처럼 보여요 특히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땐 마지막 표정 정말 잘 표현하셨네요.. 그 감정들이 쌓이고 폭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또한 혼자있을 때,, 그러고 다음날은 다시 아무런 일 없었던 것 처럼 다니죠
?전 우울증인데 다른데요..
축처진표정에 항상 울상입니다
안웃어요
우울증 호소인 ㅋㅋ
우울증 호소인이니까 ㅋㅋ
진짜 우울증진단 받은지 4년이 지났는데 오랜시간이 흐른만큼 감정컨트롤을 조금 하면서 행복이라는걸 느낄수 있는 순간에 괜찮아졌나?라고 생각할때 훅 기분이 가라앉음. 그러면 그날은 하루종일 침대에서 못일어남. 화장실 가는것도 참고,밥도 먹기싫고,폰도 하기싫어서 벽보고 오만 상상을 다하게됨. 정말 머릿속으로 수만번 침대에서 일어나서 방문을 여는 상상을하고 생각을해도 푹 젖은 이불을 덮고있는것 처럼 내 맘대로 안됨.
+ 대댓 ㅈㄴ 어이없는 말 쓴사람들 혹시 저 아세요? 그리고 누구 좋으라고 정신병을 따라하긴 왜 따라합니까? 인생 할짓 없나요? 저는 4년동안 약을 복용하며 필요시 약을 먹고있습니다. 우울증이 365일24시간 눈물흘리고 자해하며 방안에 갇혀살고 우울해하는줄 아세요? 저도 무조건 약에 의지 안하기위해 운동도 하고 상담도 다니며 대학 편입을해 공부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정신을 다른곳으로 쏠리게 하기위해. 하지만 우울감은 나도 모르는사이에 다시 나타나고 사람 미치게 합니다. 그래서 필요시 약이 있는거구요. 무슨 마약도 아니고 약을먹고 상담을 한다고 한순간에 완치! 하는게 아니라구요ㅋㅋ 그리고 제발 어디 다큐에서 잠시 들은걸 무작정 쓰지말고 모르겠으면 그냥 넘어가세요..
그게 게으른거
@@장우링안겪어봤으면서 함부로 씨부리지 마라
@@장우링함부로 말씀하지마세요 공감능력 결여돼보입니다
@@장우링른거는 그냥
하기싫어서 안하는거야.
게으른사람들이 침대에서 못벗어나는건 그냥
귀찮고 쉬고싶으니까ㅋㅋ
근데 우울증걸리면 내가 두명이 된 느낌임.
기분이 좋은데 안좋음. 분명 잘놀고있는데
아무문제없는데 문제가있음.
침대에 누워있을때 일어나서 방청소하는 상상을 수백번은 함. 근데 이게뭔가 제3자입장에서
바라보는느낌? 내몸이 내몸이아님..
아 해야되는데..좀만쉬장ㅎㅎ 하는 귀차니즘
이 아니란거. 하루를 그렇게보내고 잠이들때
진짜 내일 눈뜨기싫다고 생각함. 오늘 내가
너무한심한데 내일의 나도 한심할걸 아니까.
우울증이라고 다 증상이 비슷하지않고 정도도
다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독감이되고 누군가에게는 죽을수도있는거야.
그리고 병이라는건 돈이많고 건강하다고 안걸리는게 아니기때문에
지금 내가 괜찮다고 다른사람들의 병을
가볍게 말하면 안되는거고.
@@강석현-r7y그러니까 생각만하고 실천은 편한쪽으로 하는 그런사람밖에 안되는거네요?
ㄹㅇ...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싶어서 일부러 사람많은 곳 갔었고, 약속 잡고 했는데 전혀 즐겁지가 않고 그냥 모든게 공허하고 자꾸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죽으면 끝인걸까 하는 생각만 끊임없이 계속 들음.... ㅎㅎ 지금은 많이 이겨내서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긴하다만, 밤이 무서움...ㅎㅎ 공허함이 몰려올 것 같아서...ㅎㅎ 그래서 유튜브 보고 일부러 소리내서 웃는 습관을 들었음. 이거 꽤 효과 있음.. 잠 잘때 행복하게 잠...... 모두 괜찮아질 수 있어요.
근데 이런 영상은 우울증 걸린 사람 아니면 안올렸으면 좋겠다..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건데 이걸 밈화시키고...이게 뜨면 우울증 있답시고 연기하면서 관심 얻어먹는 사람 꼭 생길듯
이 유튜버가 딱 그런 케이스네 ㅋㅋ
맞음 진짜 약먹는 지경까지 이르면 저렇게 밖에 싸돌아댕기면서 웃을 마음의 여유도 없음 걍 사회랑 도태 돼서 밖에 한 번 나가는 것도 엄청난 생각을 거치고 거쳐서 나가기를 결정함
마지막표정 정말 공감되요.. 이 행복해야하는 순간순간에도 더이상 행복할수 없다는걸 알았을때 공허함 힘듦 두려움 한번에 느껴질때..
미안하구나...
되요xxxxx돼요ㅇㅇㅇㅇㅇ
되서xxxxxx돼서ㅇㅇㅇㅇㅇ
@@ok-sk돼요ㅇㅇㅇㅇㅇX
돼요OOOOO ✅
걍 도파민 중독임 우울증호소 ㄴ
저런 순간도 없이 하루종일 행복하면 그건 조증이지...
너무 공감되는게 친구들이랑 어른들 앞에서는 항상 밝지만 제 속으로는 항상 우울하거든요... 이게 뭔 삶인가 싶기도하고.. 가끔은 제 스스로를 속여가면서 긍정적으로 살려하고... 캡션에 "계속 머릿속은 삶의 의미를 찾음" 이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때로는 내 친구들이 정말 내 친구들인가, 왜 난 생각이 너무 많은가 등의 생각을 합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안정이 조금 되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밤에 잠들기전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삶의 의미를 찾기위해 살지말라고 법륜스님이 말씀 하셨던거 같아요.흐르는 듯이 살면 된다 하셨습니다.모두들 힘내요 좋은날이란건 숨쉬고 하루하루 사는게 편안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흐르는대로가
노자사상의 기본 개념
진짜.이걸 못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G_eniee 첨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하루하루 수양이지요...^^
몸이 아파보니 평범한게 소중하죠...근데 또 살아보니 우울하더라구요.. 많은것을 포기해야 하니까ㅠㅠ
@@쿠리밍-w1j 많은 것을 포기한다고 생각말고, 내 자신을 지킨다고 생각해보세요...
웅크려 있다고 나쁜것이 아니랍니다.
힘을 내기위해 잠시 쉬는 것이라고...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의 시간을 보내는 거라고.
아프다는 건 어쩌면 너무 바빠 돌보지 못한 내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메세지 일지도몰라요. 김창옥 교수님도 뭔가 삶이 변화하기 전엔 많이 아프고, 몸도 마음도 난도질 당하는 것 같다고 해요. 그럴때 인생의 소중한것들이 더 잘보이고 잘 받아들여 진대요.
우리 잘 버텨 봐요...반드시 좋은 날은 올거예요.
진짜든 가짜든 본인이 힘들면 힘든거임
@user-hs7wr4kw2u본인 아니너;;
나 군생활 개꿀이었다
니네가 유리멘탈인지 아닌지부터 되돌아보고 오셈
@@gr-bj5vr너 정신병 뭔지 모르지ㄴㅋㅋㅋ말그대로 병인데 뇌의 회로를 바꿔놓는.. 걍 너같은 애들보면 이해하려는 의지조차 없는게 너무 한심하고 안타까움 😊
개추@@gr-bj5vr
우울증은 걸려본 사람만이 공감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약 먹고 있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눈물이 고이네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 다같이 이겨냅시다
약도 잘챙겨드시고 잘 울고 잘하고계세요 👏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요
우울증을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함? 내 마음 어디 한구석에 있음 우울은 내 마음 어딘가에서 온거임 이겨내야할 상대도 밀어내야 할 상대도 아님 우울하다고 슬플 필요도 없음 그냥 나의 감정임
그러니깐 우울증 자체가 나 라는건데 나 자신을 내가 이기는데 뭔 의미가 있남 이기는건 받아 들이는게 아님 걍 받아들이면 됨
우울증을 이기면 나중에 내 마음이 흔들릴 땐 우울증이 다시 이기게 되어있음 나자신을 이기는게 아닌 받아들여 😊
@@밀롱가-t5q그냥 우울한 것과 으을증은 좀 달라요 우울증은 거의 병에 가까워서...
우울증 많이 괜찮아진 사람입니다 매주 진료 잘받으시고 약 잘챙겨드세요 저도 듣고 힘냈던 말인데 힘내지 않으셔도 되요 오히려 힘빼세요^^
💪
@@밀롱가-t5q ㅎㅎ 이것도 공감됩니다
우울증 진짜 자주 오거든요 ㅋㅋ 만성이 아닐까싶은데.. 언젠가는 그냥 내 혹처럼 달고 살아가려니~ 그래 우울아 너도 나다~ 에라 모르겠다 같이 살자~ 하고나니까 우울이 그리 괴롭지 않더라구요 ㅎㅎ
시끄러워도 금방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고 기쁜 일이 있어도 갑자기 기분 나빠지고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나에게 잘 대해준 생각이 들면 울 것 같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최대한 좋은 모습만 볼려해도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 인터넷으로 우울증,adhd 테스트도 여러번 해봤는데 수치가 높게 뜨면 둘다 해당이 되는 거 겠죠.. 왜 부정을 하고 싶으면서 한편으론 다른 사람에게 알려 위로를 받고 싶은지...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울즈으이 모습도 실제 우울증의 모습 둘다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이런 영상이
많이
많이 만들어져서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스스로의 감정을 지나치게 개념화해서 생각할 수록 자기만 손해입니다. 객관성과 몸의 감각에 의지하세요
이게 진짜 맞는 듯 애초에 사람 한 명의 감정을 어떤 한 단어로 개념화하려는 시도자체가 인간의 불완전성을 무시하려는 행동이라고 본다...
그게 안되니까 우울증이라는 병명이 있는거겠죠;;
솔직히 말해서 스스로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남탓만 하는 부류로만 보임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괴로운양 굴지만 실은 제대로 노력도 안하고 문제를 해결할 시도도 안가지고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호로록호로록-z6v왜 조언을 해줘도, 고민상담을 해줘도 그러실까요.
이미 답은 정해져 있고, 이겨낼 방법도 있고, 이제 노력하기만 하면 되는데.. 항상 본인이 노력하기 힘들다고 안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우울증이 없는 사람이 가까운 지인에게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하죠... 우울증이 있으면 진짜 겉은 멀쩡한데 속이 썩어간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위험한 잣대네요. 그런 편견이 우울증을 함부로 주변에 드러내놓고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진짜 가깝거나 좋은 친구에게 터놓고 말하는 경우 많습니다 우울증이 없는게 아니라 용기내서 말하고서 어떻게든 발악해보는겁니다. 물론 피곤하고 짜증나겠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는 말아주세요
@@jmp9217도움은 병원가서 찾으라고요ㅋㅋ
왜 주변인까지 힘들게 하나?
그런 것들을 고치려고 30년40년을 공부에 몰두한 의사들이 있는데?
그냥 물질대사의 산물이라니깐?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우울증있는데
사람들은 행복한줄 알더라고여
우울증은 '감기'입니다. 감정 면역이 떨어지면 걸리는 거예요. 잘 쉬고 잘 먹고, 나를 잘 보살피면 우울증 극복하고 이겨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역사에서 우울증이 있던 사람은 대단한 업적들을 남겼습니다. 그만큼 '창의적'인 사람들이 많이 앓던게 '우울증' 입니다. 캄캄한 곳에서 찾아낸것을 세상에 드러내세요. 가장 고귀하고 아름답게!!
@@tetoru_owo 맞아요 가벼운 감기같은건 아니고 독감 맞네요. 제가 입원할 정도의 우울증 환자였거든요. 근데 괜찮아서 잘 활동합니다. 그러나 잊을만하면 가끔 찾아와서 감기라고 비유한겁니다. 그러나 이겨낼수 있는 힘도 생기고 그게 가능하단 뜻이였습니다~ 다들 우울증 이기는 면역 생기시길 바래요!
@@tetoru_owo 아무리 우울증을 표현ㄴ하는 클리쉐 하나라고 할지라도.. 감기랑은 너무나 다르지...
처음모습처럼 슬픔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사람은 우울증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의욕없음 . 무감동. 무정동. 무표정. 무기력 으로 나타납니다.
첫번째모습은
우울증환자가 혼자있을때 자살결심 혹은
자살하기전 나타내는 반응
우울증을 겪으면서 제일 힘든건
밖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다가도
집에서 혼자 가만히 있다보면
예전에 겪었던 나쁜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것만 같은 나쁜일들이 자꾸 아른거리고 더 부정적으로 나를 몰고가게 됨. 그리고 무기력과 자신감도 잃고 자꾸만 나를 죽음으로 나를 떠미는 것 같아서 힘듬.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딱 하나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게 죽음밖에 없는 것 같아서.
저는 전에 우울증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힘든게
사람들이나 가족들..친구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집에와서 무기력과 동시에 우울함..사는 이유가 없어짐
엄마가 울면서 나 안아주면서 가족들에게 위로받은게 나쁜게 아니야 이러는데 진짜 울컼하고 엄청 움..
우울증 있는분들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응원받고 위로받는것은 좋은것입니다 다들 힘네세요
(참고로 저는 3년전에 있었음 아직도 표현방법은 잘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