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ㅠㅠㅠ 원래 집순이였는데 우울증 오고 나서는 혼자 있으면 불안해서 더 햇빛 쬐려고 밖으로 나가보려고 하는데 그 때만 기분 전환 됐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다시 가라앉고 그 담날 아침에 일어나면 무서워서 눈물이 먼저 나와요 ㅠㅠ 정말 원래 내 삶은 하루하루가 평온해었는데 ㅠㅠ
우울증 환자로서 제가 사용한 밖에 나가는 방법 공유해볼게요! 우울증이 심할땐 침대에서 몸 일으키기도 힘든거 너무 공감해요. 밖에 나가려면 나가서 할게 있어야 하는데, 그 나가서 할 목표를 굉장히 낮게 잡으면 그나마 하기가 쉬웠어요. 예를 들어 집 앞 카페에서 커피 사오기(3분거리임), 5분거리 편의점가서 음료수사기, 집앞 하천 내려가보기(내려가서 산책도 아니고 그냥 내려갔다오기, 5분거리임). 이렇게 그냥 엄청 짧고 쉬운 목표를 매일 정하고 이걸 하고 나면 엄청 힘든 하루 목표를 달성했다! 생각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시면 성공입니다. 이렇게 일이 없는날에도 무조건 일어나서 해가 떠있을때 한 번은 나갔다오는 것을 하루의 일순위 목표로 정하고 습관을 들여보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야 너두 할 수 있어.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긴 우울증을 겪다 직장내괴롭힘이 트리거가 되어 공황발작이 와서 치료를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먹고 살아야하니 출근은 하는데 출근해서 모든 에너지를 쏟고나니까 퇴근 후에는 흐물흐물해진 슬라임같이 널부러져 아무것도 할 의욕도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아요.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받아서 잠이 안오고 결국 늦게자고 못일어나고 악순환.. 우울증은 게으른게 아니라 쓸 에너지가 안남아있는 게 맞는것 같아요😢
제가 이 병을 겪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주변에서 우울증 같다는 말을 들어도 대수롭지않게 “설마 내가 우울증이겠어?” 하고 웃어넘길 정도로 인정하지 않고 멘탈이 단단했습니다. 순간 신체적으로 반응이 나타나고 알았습니다.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너 그만하라고 몸이 알려주더라구요 ~ 신체보다는 말수와 웃음도 적어질때 내가 먼저 내 마음을 잘 헤아려주었다면 이정도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후회만 되네요 그때는 가족들도 저는 워낙 눈물이 많고, 게을러서 그런거라 생각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일도 좀 편히 쉬고 있어요. 불안은 끊임없이 닥쳐와서 말썽을 피울때도 있지만 우울증 인정하고 병원다니면서 약물 치료중입니다. 여러분도 늦지않도록 마음 치료 꼭 받으셔요
당장 변화가 없어보여도 약 먹는거 멈추지는 마세요..! 그리고 쭉 쉬고 싶은 마음을 굳이 부추기지 않아도 돼요 저도 치료하는 내내 의사쌤한테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냐, 약 먹어서 좋아진다고 나라는 인간은 같은데 뭐가 달라지냐 등등 질문 많이 했었어요. 근데 아주 명쾌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늘어져있어도 괜찮다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기력이 없는게 호르몬과 뇌파의 문제기 때문에 상태가 안 좋을땐 절대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해요. 그냥 처방해주시는대로 먹으면서 조급해하지마셔요 응원할게요
맞아요 정말 살아갈 용기가 없어져요 ㅠㅠ 저도 새 직장이 트리거가 되서 우울증이 왔는데 의욕도 없어지고 의기소침 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또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구나 끔찍하고 무섭고. 금요일 퇴근후만 좀 마음이 나아졌다가 주말이 짧아질수록 심장이 쿵쿵 거리고 회사 가기가 정말 싫고... 옛날엔 회사에서 울어본적 한번도 없는데 새 직장 와서 몰래 눈물 훔친게 여러번이에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툭하면 눈물이 나오고 회사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집안에서도 울고 동생이 어떻게 지내냐고 보내온 문자 보고도 또 울고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울고 ㅠㅠ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답답하고 무섭고 두렵고 한없이 무력해지네요.
@@레몬트리-l5l 그렇쥬!?!백수일땐 자신이 뭘 잘할까!?!돈이 없어 하고 싶은거 못하니 돈을 벌면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겠다 했는데 돈을 벌다 보니까 벌기 전이나 돈을 벌때도 힘든건 똑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대기업 전문직처럼 힘들게 일해도 돈으로 보상 받으니 일할 맛이 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우울증 치료 받고 있는지 벌써 3년째예요 처음엔 Adhd인가 싶어 병원을 찾았는데 그보다 더 문제는 심각한 우울증이더라고요... 그간 쭉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점점 괜찮아지면서 .. 나 스스로도 아 점점 낫고있구나 싶었는데... 요즘들어 정말 아무이유없이 계속 눈물만 나고 무기력하고 현타오고 밖에도 안나가고.... 정말 너무 심해서 병원을 옮길까 어떡하나 하면서 하도 답답해서 찾아보다가 영상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선생님들 얘기하시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안틀리고 다 제모습이고 제가 하고 있네요... 그냥 그런 루틴이라도... 나는 병원에다가도.. 주변에도.. 어디다 말할 힘도 없는데.... 선생님들이 말해주는게 ...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거 같아서 나만 아는 하루가 아니었구나 싶어서 고마웠어요 매일 똑같은 일상에 그냥 오늘도 역시나 보잘것없이 흘려보낸 내 하루를... 어디다 말할 것도 없는 내 하루를... 나자신도 현타오는 그런 오늘 하루를 나만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아주는 거 같아서 그냥 너무 고마웠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펑펑 울고있어요 작은 행동만이라도 조금씩 시도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으신데 소용없고 요즘들어 눈물만 나고 무기력하고 밖에도 안나가고 있다니 많이 힘든 상황 같아요. 혼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더욱 힘들 수 있어요.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위안 공감도 받는 시간도 가져보시구요. 일부러라도 좋아하는 활동 운동 등도 규칙적으로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예요. 기운내시고 활동해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zsarang 작은 거부터 시작해야 함 단번에 7시 8시 기상하는 게 아니고 12시에 기상하고 기지개 편 뒤에 15분 산책하고 오기 밥 먹고 양치하기 요런 걸로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 당기고 이불 털기라든지 청소기 돌리기라든지 10분 조깅이라든지 작은 것들 하나하나 붙여나가는 것
2:32 빛이 생체리듬의 기준이 된다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특히 전 우울증과 불면증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불면증을 해결하면 우울증도 많이 개선됩니다. 저도 불면증이 수면제로도 해결 안될 정도로 심해서 우울감도 극심했었습니다. 아침에 햇빛 받으면서 맨발걷기와 아침빛보조조명으로 나았습니다. 가벼운 운동으로하기에 맨발걷기가 제일입니다. 저희 주치의께서 그러시더군요 불면증엔 아침에 빛쬐는게 호르몬때문에 중요하다고요. 아침에 산책도 나가고 보조적으로 아침빛보조조명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바뀔 정도로 만나는 지인들 한테마다 얘기하는 최고의 보약입니다. 맨발걷기랑아침빛보조조명 2개는 꼭 한번 해보세요.
불안장애, 조울증, 공황장애 환자입니다. 혼자서도 너무 많은 감정을 소모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이 힘들고 버겁습니다. 언제까지 내 안에 것들이 정리가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니 차라리 다 차단되고 평화롭고 싶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하면서 많은 격려와 응원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저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신 모든 분들이 평화와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불안장애, 조울증, 공황장애가 있다고 하시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혼자서도 감정소모로 힘들기도 하시지요. 누군가와 얘기도 나누고 좋은 것들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누군가를 통해 힘을 얻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어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전ADHD약을 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6년전에 엄청 무기력증을 많이 느끼고 밖도 안나가고 약을 먹어도 뭔지모를 불안감이 생겨서 억지로 밖에 나가서 걷다오면 더우울증에 시달리고 항상 집에서 밥안먹고 과자먹고 누워서 유튭보는 일도 많았는대 노가다를 시작하고 나서 우울증도 나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밖에 돌아다니는 일이 더 많아지면서 취미생활도 많아졌네요! 노가다 덕분에 몸을 움직여야 살 수있는 몸이 되어 버렸어요!
노력하시면서 지내지만 좋아지는 듯 하다가도 본질적인게 해결이 안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무기력하고 참기가 힘든 날도 있다고 하니 답답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안전하게 얘기할수 있는 지인이나 누군가와 함께 만나면서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좋은 시간도 보내보시구요. 좋아하는 활동도 해보아요.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활력있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응원해요!
몸을 움직이라는 말은 아마도 주의를 전환하고 지금 하고자 하는 활동에 집중을 하라는 의미 같아요. 정신이 피곤할 때 그 생각을 붙잡고 몸을 움직이면 더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뭔가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몰입 집중은 다른 것들을 잊을수 있게 해서 몸을 움직이는데 집중을 해보라는 의미일 것 같아요. 지금을 위해 지내보시고 잘되시기를 응원해요!
저도 우울증 주 증상에서 무기력이 심하고 수면패턴 박살에 욕구저하 등등이 동시에 왔었는데요. 3년차 아직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오늘 아침 알바>점심>잠시 휴식>웨이트>개천 뛰기3km>저녁>가족들과 대화>씻기 오늘이 유난히 보람차긴 하네요. 하도 안 움직여서 어거지라도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잠은 아직 안 자고 있는^^….ㅎ…;;; 아침에 운동이 힘들면 오후에라도 꼭 꼭 하세요!
아 저도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고 처음엔 책상 위 치우기. 방 정리하기. 매일 머리카락 떨어진 거 치우기 등등으로 사소하게 습관 잡았어요. 가끔 너무 심할 때는 꼼짝도 할 수 없고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싫지만 어떻게든 내 삶의 중심이 나라는 걸 잊지 않고 노력 중입니다. 남들 보기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면 일어나서 양치하기 정도?
우울증 약 중2때부터 5년째 먹고 있는데 솔직히 인정..좀 전만해도 잘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확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냥 모든게 싫어짐.. 잠도 잘 안와서 수면제도 같이 먹는데 폰 안만지고 누워서 눈 감아도 두세시간 뒤에 결국 자고 폰만지고 자는 거나 똑같음 웃다가 갑자기 걍 우울해 우울할 일이 없는데도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하니까 진짜 힘듬 저분들 말처럼 sns 보게 되고 부러워지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삶이 힘듬..좋아하는 거나 취미 하면서 이겨내보라 다들 그런 말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게 뭐고 취미가 뭐지? 없는데 밖에 생각이 안남
다들...이렇게 사는거 아니었니....하하핳... 미치겠네 진짜...걍 취미생활 의지도 없고 그냥 뭘 목적으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고 뭘 할 의지도 딱히 없고 목표도 없고 그냥 해야할 것들을 미루기만 하는데 멍하니 폰만 보고 있는건 현타오고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잠. 그냥 자려고 함. 예전부터 스트레스 받거나 급박한 상황이 눈 앞에 도달하면 자려고 했음...하루종일 밖에 있는 날은 좀 괜찮던데...그냥 지나가던 평범한 대학생 1인이에요 별건 아니고..걍 답답하네요 이렇게 안 살고싶은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내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안 고쳐져!!!!!!! 왜 안 움직이는거지.......오늘은 또 잠이 안 오네
영상에 나온 내용이 전부 저와 같네요.. 지금도 잠이 오지 않아서 밤을 세우고 누워서 휴대폰을 보고 있습니다.. 진짜 사는게 괴롭네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너무 죽고싶어요 사는게 지옥이고 괴롭습니다 죽음이 유일한 해방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는 원래는 안 이랬거든요? 사소한것에 행복함을 느낄 줄 알고 , 사람들과 대화 하는것을 좋아하며 내가 살아있음을 매 순간 느끼며 살아 왔었는데 여러 안 좋은 일들이 생기면서 어두운 방에 들어가서 계속 운둔생활을 하게 됐네요😂 이런 얘기를 하면 보통 돌아오는 대답들이 있죠 , 취미를 가져라 운동해라 공부해라 이런 시덥잖은 얘기들이요 내가 몰라서 안 할까요..? 관심도 없고 그걸 할 에너지 조차 없는데...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사람도 만나기 싫고 일도 하기 싫고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어요 내가 나를 가장 잘 알아야 하는데 나는 나를 모르겠어요 정말.. 바보가 된거 같아요
우울로 인해 죽고 싶은 마음도 들고 사는게 지옥이고 괴롭다고 하시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안좋은 일로 인해 은둔생활을 하게 되었다니 취약한 부분들이 많이 힘들어졌던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럴수 있고 자신을 이해하고 알게 되면 취약한 부분들을 알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어요.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고 돌봄을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힘들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필요하고 용기도 필요할 것 같아요. 힘내시고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날이 다시 돌아오시기를 응원해요!
저는 울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고 1년전 일주일에 겨우 2번 헬스장을 갔는데 1년이 지난후는 주4일 가게 되었고 이웃에게 먼저 인사도 하게 된 나, 헬스한지 1년6개월인 지금 운동가는게 여전히 귀찮을때도 있지만 운동을 사랑하게 된 나는 틈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매일 운동을 갑니다. 주변에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누워 유투브를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고 귀찮음도 기쁜일도 크게 없으나 하루를 버틸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운동복 입고 나가기 힘들어 현관에 서서 10분씩 서성이던 내 모습이 이젠 과거의 모습이 되었네요 시작하세요!! 스스로를 위로해 주세요
저도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심하게 겪었었는데요..!! 우울증에 저는 정말 도움 됐던게 감정일기 였습니다 일어나기도 싫고, 폰만 할 때 쉽게 메모장 켜서 하루 일기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쓰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오늘은 우울감이 심했다, 먹고 싶은걸 먹어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처럼 진짜 사소한 감정들도 다 기록 하는거에요!! 의사쌤 권유로 해봤었는데 생각보다 효과는 굉장하더라구요~~ 산책도 힘드신 분들은 이 방법 한번 써먹어보세요!! 우리 같이 우울증 이겨보자구요!!
우울증을 오래 격어오다가 반려견을 키우게됬어요 원래 동물이라면 질색이었는데 딸아이가 데려와서 울며 겨자먹기로 맡게되었죠 그런데 이계기로 잠도 잘오는편이되었고 여러가지 싫어도 할일이생기니까 우울증에 좀 도움이 된다는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엔 잠에서 깨어나도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나 눈뜨고싶지 않았는데 강쥐를 키우고부턴 눈뜨면 마주치는 요 얼굴때문에 아침이 즐거워졌어요. 그러나 비용문제 행동의 제약성등 평생의 의무감은 반드시 고려해볼 점이구요. 세상 대부분의 삶은 다 어려워요 나만 그렇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도 힘든 날이었지만 함께 힘내봐요.
저는 신체 질병의 고통으로 우울증이 온 케이스라 몸이 낫질 않으니 우울증도 낫질 못하네요 저는 18년째 환자로 살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저의 역할을 하고 싶고 좋은 일도 하고 싶은데 아파서 못하다 계기가 생겨 한계를 뛰어 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저는 항상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붓고 버티고 있어요 극심한 통증만으로도 지금까지 수도없이 목숨을 끊고 싶었고 실제로 사고도 여러번 있고 이번엔 꼼짝없이 죽겠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상황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극적으로 살아 남았는데요 어찌 어찌 버티는것 외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환자로만 사는것도 굉장히 큰 고통이더라구요 입만 살아서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 했는데 편집도 못하는 제가 어찌 유튜브를 최근 시작했어요 제 꿈이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기초수급자가 되어 국민들께서 내신 세금의 도움만 받고 사는게 참 죄송하고 저도 뭔가 할수 있는게 없을까 해서 입은 살아 있으니 입으로 할수 있는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 했는데 극심한 통증이 괴롭히고 병과 약들로 인한 부수적인 증상들과 고통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이런 저의 삶을 누가 보고 싶으실까요? 이 세상에서 저도 역할을 맡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제가 가진거라곤 입과 진심뿐인데 제 진심이 세상에 통할까요? 고통이 가득한 환자로써 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걸 보여 드리는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youtube.com/@user-rs2iw4nr5p?si=ev0Bc5Y1npIG8fnK
초중고 내내 왕따였고, 10년 이상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앓았고, 지금은 정상범주에서 경미한 조울 정도로 치료받으면서 IT서비스 기획자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저는 사람에 상처도 많이 받고, 제 성격 자체가 많이 소심해서 밤에 이불킥하는 일이 일상이었어요. 이렇게 하면 나 그때 왜 이렇게 했지? 저렇게 하면 나 왜 그때 저렇게 했지? 그렇게요. 그러다보니 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점점 집밖을 못 나가게 되더라구요. 두려움을 회피하려고 숨었더니 오히려 자책만 늘었어요. 난 왜 남들처럼 사람 앞에 못 서는 걸까, 하고 자책하게 되고, 그게 우울이 되어 더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진짜 심할 때는 쓰레기 집에서 거의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고 술도 매일 마시고 자살생각, 자살 기도, 자해도 많이 했었어요. 살기도 싫고 이 상태로 목숨만 붙어있어봤자 사람 구실하면서 살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막상 죽으려고 해보니까 죽기는 무섭더라구요. 이도 저도 못하는거죠. 이 상태로 인간구실은 못하고 그렇다고 죽자니 못 죽겠고. 그렇다면 이 수렁에서 빠져나올 시도라도 해 봐야겠다. 하고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대학교 내 상담실을 찾았어요. 상담받으면서 상담쌤이 권해주신 책이 있는데,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라는 책이었어요. 책을 요약하면 그거에요. 삶을 살면서 내가 견디기 힘든 두려움, 회피하고 싶을 만큼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져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려던 것을 계속 해라. 책을 읽고 상담을 받으면서 두려움에 직면하는 자리에 계속 도전했어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게 너무 두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 동아리, 뮤지컬 동아리 등 사람들 앞에 계속 나갔어요. 제 발표 순서가 될 때마다 심장이 옥죄고 식은 땀이 흘렀지만, 매주 발표하는 자리에 나갔어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상대가 별 생각 없이 한 말, 행동, 표정에 온갖 생각이 다 들고 숨이 막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나가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대화했어요. 십수 년 간 저를 괴롭혔던 두려움이 금방 없어지는 건 아니었어요. 재작년까지만 해도 전화공포증이 심해서 업무전화도 벌벌떨면서 말 더듬으면서 하고 그랬거든요...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도전하면서 두려웠던 일에 익숙해지고 주변 분들께 칭찬도 받으면서 천천히 자신감? 이 붙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문득 '완벽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다' 거나 '주변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이유없는 부정적 생각이 떠올라서 무기력해질 때가 있지만, 그 생각에 너무 매몰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제가 모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혹시나 과거의 저처럼 실체 없는 자기비관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성을 쌓고 우울의 악순환에 깊게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분이 계신다면 성문을 열고 나와 두려움에 맞닥뜨리는 도전을 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그리고 열심히 도전하고 발버둥치는데도 제자리인 것 같다, 아니면 발버둥 칠수록 깊게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조금만, 조금만 더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한번만 더, 진짜 한번만 더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영상에서 쌤들이 말씀하시는 것도, 잘 안 되더라도, 그때뿐이고 내일 아침 일어나면 똑같이 우울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자신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걸릴지라도 나아지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요. 같은 문제로 죽도록 괴로워했던 사람으로서 당신이 꼭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영상보다도 위로가 되는 글이예요 지속할 힘이 안 생기는게 사실 우울증인데 그래서 어찌 보면 그걸 선택해버리고 그 안으로 매몰되는것인데 그냥 작게라도 내가 할수있는걸 조금씩 해보는것 너무 중요한거 같아요 긴 터널끝 아주 작은 빛만 있어도 걸어가볼 용기가 생기는데 우린 그 빛을 따라가볼 생각 조차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조금씩 자주 기쁘시길 그래서 그 기쁨이 행복이 되길 기도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엄청 단단한 분이시네요. 저는 이번에 회사에서 처음으로 따돌림을 당해봤는데 그래도 나이도 있고 처음 경험하는 거라서 다 좆까 마인드로 가고 있긴 한데 첫날에는 엄청 많이 울적하더라고요 내가 문제가 아니고 그냥 걔네가 병신들이잖아요 혼자서는 뭐도 아니면서 괜히 한명 타겟잡고 그런거 제일 찌질한 짓 지금은 이러다가 쫌만 수 틀리면 관두면 된다. 이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안 건드리는 것 같긴 한데 어른도 속상한데 어린 나이에 너무 고생했어요 안아드리고 싶네요
갑자기 영상에 제 알고리즘에 떴어요. 4-5년전부터 불면/우울 있어서 정신과 내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블라인드 올라고 자고, 햇볕뜨는 시간에 일어나는 생활을 해왔어요. 정말 해를 맞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확실히 기운이 달라지는게 느껴졌어요. 불면증이 있어서 진단과 동시에 낮잠은 거의 안자고 있구요! 교대근무를 해오다가 최근에 상근직으로이직하며 좀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렇게 헬스장 지난 3-4년간 가기 힘든것도 점점 많이가고 있어요. 예전보다 동일용량 약에 잠도 빨리 들구요. 정말 약물치료 초기엔 집순이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침대밖은 무섭고 겨우 몸 일으켜 밖에서 커피한잔 사오려고 하면 오후 2-3시였어요. 정말 지난 몇년간 조금씩 변화해온게 느껴지는 영상이었어요. 부디 긍정적인 신호이길 비라며, 현재 해외거주해서 약타러 년2회 병원 다니는데, 다음 외래부터는 먹던 약용량을 줄이고 내년외래에서는 약을 그만먹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불안장애, 우울증으로 약 복용중인데, 잠만 푹 잘 자도 우울함이 훨씬 나아집니다. 저는 자기 전 약만 복용중이구요. 필요시약을 평소 위안삼아 들고 다녀요! 잠을 잘 자니 밥도 잘 들어가고 덕분에 헬스장 다니며 운동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약이든 뭐든 좋으니(술 제외) 일단은 푹 잘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ㅠ
강아지 키워서 꼭 나가야하는데 특히 아침에는 현관문을 나서는걸 머릿속으로 몇 십번 시뮬레이션 해야됨.. 막상 나가면 좋은데 나가기 전에 너무 불안하고 무서움.. 강아지 유치원 보내는데 유치원 가있는 시간되면 일어나야할 이유가 사라지니까 너무 힘들고 청소도 하기 싫고 누워만있음 .. ㅠㅠ 재택근무라 업무시작하려면 기분좋다는 스스로 최면을 걸어줘야하는게 어쩔때는 그 내 모습이 너무 싫어 ㅠㅠ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는 자기연민이 있으셨네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동안 쉬지 못하고 지치고 몸을 돌보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도 염려가 되어요.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천천히 쉬어가는 것이 좋기도 해요. 자신을 위한 좋은 음식 좋아하는 것을 하는 활동들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힘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술 안먹고 잠 잘자는데 깨어있는 내내 너무 우울하다. 우울해도 술로 극복하려고 하지 않고 깨어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아서 밤엔 기절한듯이 잔다. 30년 이상 이 기분으로 산다.. 휴대폰 안보고 책보려고 노력하고 누워있지 않고 집안일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다가 맨날 노력만하는게 설퍼서 또 우울해진다. -_-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러왔어요. 일을 쉬는 동안 반복되는 불안장애가 지긋지긋해서? 낫는 병이라 생각하여 이번엔 혼자 힘으로 마음공부 해보고 있는데요. 처음엔 정신과 의사샘들의 유튭이나 뇌과학쪽의 책을 읽다가 우연히 불교쪽으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흔히 명상이 좋다고 하는데 전 효과를 모르겠고 왜좋지? 이랬는데 명상의 원리는 곧 불교애서 말하는 알아차림 이더라구요. 그래서 김주환교수님 유튭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이분 영상과 책과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라는 책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불안 우울할땐 명상은 전 크게 도움은 안되었고 운동 후 마음이 진정되었을때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정도로 천천히 나아지고 있음에 감사드리네요
안녕하세요. 우울증으로 인해 약물치료도 받고 계시고 나아지기 위해 그동안 많이 애써오셨군요. 우울한 마음이 들 땐 주변에 있는 믿을만한 사람과 함께 좋은 곳을 다녀오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계속 가라앉으면 가벼운 산책을 가거나 긍정과 격려의 말을 스스로에게 자주 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그럼 작성자님의 우울하고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우울증에 세상이 무서워서 도망가기만 했죠. 지나고 보면 그때 용기내서 부딪혀봐야했다는걸 느낍니다. 우울증으로 다 포기하고 용기로 얻은 기회를 걷어차버리곤 했었어요. 결국 취업만 미뤄지고 시간은 순식간에 흐르고, 경력이 없어 두려움에 지원못하고를 반복했는데 결국 그거 이겨내려면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서 일을 해야합니다. 시도를 안하면 영원히 일 못해요. 도망가지말고 힘내세요!
자야되는데 옛날에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는 경우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이럴 때마다 꽤나 효과를 본 방법이 있어요! 머릿속에 크고 단단한 상자를 떠올리고, 그 안에 상상들을 집어 넣는거예요. 그 다음 상자의 뚜껑을 덮고, 그래도 상상이 안멈추는 날에는 제가 그 상자 위를 깔고 앉는 이미지를 떠올려요. 이런 형상을 디테일하게 머리에서 이미지화시키다 보면 어느순간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 있더라구요. 다른 누군가에게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30분이든 1시간이든 딱 죽었다 생각하고 걷는 게 답입니다. 11살부터 힘들었는데요... 결국은 여러분 무조건 걸으세요 걷고 뛰는 것만이 살깁입니다. 별거 다 해봤는데 움직이는 거 밖에 없어요 힘내세요 모두 어두운 터널에 들어왔는데 그 터널이 너무 길고 아주 작은 빛이 보이는 거 같은데 터널이 끝날 거 같지 않은 그 긴 세월 보내시는거 너무고통 스러운거 너무 잘 압니다. 다들 힘내세요 저도 워낙 어려서부터 환경이 그렇게 놓여서 평생 숙제일거 같아요 평생 운동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여름에만 살뺀다고 하는게 아니라 사계절 다...걸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산책하면 뇌에 낀 안개가 갠다고 해서 맑은 날 혼자 공원 산책하러 갔는데 파란하늘에 선선한 바람에 초록색 나무들 사이를 거닐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죽으면 딱 좋겠네. 싶길래 다신 혼자 산책 안 해요 평소엔 죽겠다는 생각까지 바로 안 가는데 고작 산책하는데 갑자기 혼자 걷고 있는 내가 밑도끝도 없이 초라해지고 필요없는 생물 같고 걍 눈물이 나더라구요... 공원이 아니라 번화가를 갔다면 좀 나았으려나
안녕하세요. 무기력으로 인해 몸을 쉽게 움직이기가 힘들고 일상을 활기차게 보내는 데 지장이 있으신가요. 그럴 땐 지금 당장 하기 어려운 어떤 큰 계획을 실행하기보다 아주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해나가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일을 해냈을 땐 스스로에게 칭찬과 보상을 많이 해주었으면 해요. 그럼 작성자님의 내일 하루는 덜 무기력하고 우울하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다 맞는 말씀인데 중등도 이상이면서 직장이 없거나 밖에 꼭 나갈일들이 없는 경우 씻는게 너무 너무 안돼요. 근데 환자들은 창피하니까 얘기를 안하는거죠. 사실 집에서 기본적인 꼭 해야하는 것들중에 씻는것이 제일 복잡하고 힘들거든요. 먹는것, 화장실, 누워있다 자는것, 스마트폰 하는것, 씻는것중에 제일 힘든것이 씻는것이거든요. 그것이 안돼서 못나가는 경우도 많죠.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밤이되면 잠을 못자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과 연관되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녁시간이 되면 감성적이 되기도 해서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고 감정적이 될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늦지 않게 수면을 하시고 잘 먹고 잘 쉬어주시구요. 몸이 건강해서 정신도 건강해질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어두컴컴한거 싫어해서 암막커튼 빼고 다 저한테 해당되는건데.. 상담이나 병원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ㅠㅠ 저는 주로 내가 절대 바꿀수 없는 시간과 죽음에 관해서 하루종일 우울하고 누워서 눈물만 흘린 날들도 있었고, 한번 우울해지면 잠을 못자네요.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하다보니 지나간 시간도 아깝고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산책도 자주 해주고 사랑도 많이 줬지만 제가 돈이 넉넉하지 못해서 못해주고 나이들어 떠났는데 그게 너무 후회스럽고,, 저도 좀더 어릴때 부모님이 좀더 젊으실때 제가 돈이 있었으면 여행도 다니고 그랬을텐데 하는생각도 들고.. 자꾸 부모님 나이를 생각하게 되서 아 앞으로 부모님과 오래 못있겠구나. 돌아가시면 나 혼자 이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지.. 이런것들이 계속 고민이 되요. 지금 30초반인데 20대때도 제가 서른되는게 상상도 안갔는데 그냥 적응했지만.. 저도 앞으로 계속 살아있는한 나이를 먹을텐데 내가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는 나의 모습에 적응하고 그런 삶에 적응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저한테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는게 제일 무섭네요. 이런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걸까요..
@@심연선-e6u 언젠가 엄마가 자기가 죽으면 자연으로 뿌려달라길래 그런말 하지말라고 어리광 부리고 넘어간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벌써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생각해두고 있나..싶은 적이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더이상 못뵈니까 슬펐지만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의지하는 분들이 이세상에 없는거라 너무 힘들거같은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물론 슬프지만 너희들 보고 산다 하셨거든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보면 서른이란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나이처럼 보이지만.. 저는 아직도 미성숙하고 나약한거 같아요. 엄마 정도의 나이가 되봐야 가족의 죽음도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받아들일수 있고 자식들보면서 의지하고 살아갈수 있나 싶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주어진 시간 후회되지 않게 열심히 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겠죠..? 제가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게.. 저는 가족들이 다 화목하고 사이가 좋거든요. 친척들도 그렇구요. 그래서 뭔가 두번다시 이런가족을 만나기는 힘들겠다거나, 난 다 가졌는데 내가 못하고 못나서 결국 내스스로 힘들고 괴로워하는거 같기도 해요. 내가 좀더 잘했으면 지난 시간들을 더 좋게 보낼수 있지 않았을까..그런것들이요. 나만 잘했으면 하는 생각에 시간에 대한 강박증 같은게 생긴거 같네요.
자신이 절대 바꿀수 없는 불변의 일들이 있기도 하지요. 아직 다가오지 않는 미래에서 살게 되면 두렵고 불안하고 우울해질수 있을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상실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상실감에 대해 애도하고 위로하고 관리를 하면서 함께 잘 지내는 것이기도 해요.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기도 할거예요.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충시하면서 지내다보면 웃는 날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릴때부터 비교 당하고 억누르고 살았다가 성격도 내향적이고 스트레스도 잘 받고 불안감도 있고 우울감도 있고 가끔 옛생각 하면서 울기도하고 성인이 되서 신경정신과를 다니게 되고 약도 높혔어요 언제부턴가 심장도 가끔 막 뛰어 진정시켜야하고 지금 자존감도 바닥이고 생계는 힘들고 일반직장인이 아니여서 일 구하기도 하루하루가 더 힘들고 몸도 불편하신 부모님이 반찬 등등 보내주셨는데 갑작스런 엄마의 암 수술 항암치료 중이시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낙도 없고 이번생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릴때부터 제 자신이 싫었어요
빛보고 운동하고 잘먹어도 그 때만 괜찮음.. 내 마음이 지옥이면 어딜 가도 지옥이라는 말이 있죠
맞아요. 실컷 하루 잘 보내고 와도 잠들때만 되면 그동안 참아왔던 걱정 불안 우울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잠을 잘 수가 없음..
맞아요ㅠㅠㅠ 원래 집순이였는데 우울증 오고 나서는 혼자 있으면 불안해서 더 햇빛 쬐려고 밖으로 나가보려고 하는데 그 때만 기분 전환 됐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다시 가라앉고 그 담날 아침에 일어나면 무서워서 눈물이 먼저 나와요 ㅠㅠ 정말 원래 내 삶은 하루하루가 평온해었는데 ㅠㅠ
인정이요.....내마음이 지옥이면 삶이 지옥입니다
@@alicej9695약을먹고 자도 요즘엔 새벽에 깨도 무서워요~잠다깨도 tv켜기도 싫고 그냥 누어있다 신경안정제 먹고 또아침에 인나면 약기운으로 일어나기 힘든데ᆢ더이상 잠도 안오고 기상통 시작되서 앉아서라도 있음 눈과정신은 아직 수면인데 더누어있음 아픔
이거 정말 정답입니다. 내 마음이 지옥이고 그 지옥의 상황이면 그 때뿐입니다. 그래도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지옥이 오래가면 걷기도 싫어지죠.
지옥을 겪어보신 분이라 글이 너무 와닿아서 댓글 답니다.
편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인 최대딜레마
쉬는날 놀러나감 : 체력이 회복안됨
쉬는날 집에서만 쉼 : 정신이 회복안됨
와 진짜공감합니다
우울증 환자로서 제가 사용한 밖에 나가는 방법 공유해볼게요! 우울증이 심할땐 침대에서 몸 일으키기도 힘든거 너무 공감해요. 밖에 나가려면 나가서 할게 있어야 하는데, 그 나가서 할 목표를 굉장히 낮게 잡으면 그나마 하기가 쉬웠어요. 예를 들어 집 앞 카페에서 커피 사오기(3분거리임), 5분거리 편의점가서 음료수사기, 집앞 하천 내려가보기(내려가서 산책도 아니고 그냥 내려갔다오기, 5분거리임). 이렇게 그냥 엄청 짧고 쉬운 목표를 매일 정하고 이걸 하고 나면 엄청 힘든 하루 목표를 달성했다! 생각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시면 성공입니다. 이렇게 일이 없는날에도 무조건 일어나서 해가 떠있을때 한 번은 나갔다오는 것을 하루의 일순위 목표로 정하고 습관을 들여보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야 너두 할 수 있어.
이 댓글 정말 도움 많이 되네요 나가곤 싶은데 나가서 뭔가 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안나갔는데 그냥 커피 사오기 이정도 목표면 할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해요 정말
저도 커피사러가기부터 시작했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잘지내고있어요 다들 힘내세요
중증우울증은 그게 불가능합니다
정말 집 문 열었다가 닫기. 집 앞 엘베까지만 가보기. 이런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너무 좋아요. 그동안 많이 고생하셨네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근데 카페인때문에 기분좋아지는 거일수도.. 카페인중독이면 아무리 귀찮아도 사러가게 될 수도 있음. 조심하시길..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뉴로에프린이 약 이름인가요?
알아서 처방해주신건가요?
긴 우울증을 겪다 직장내괴롭힘이 트리거가 되어 공황발작이 와서 치료를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되었습니다. 먹고 살아야하니 출근은 하는데 출근해서 모든 에너지를 쏟고나니까 퇴근 후에는 흐물흐물해진 슬라임같이 널부러져 아무것도 할 의욕도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아요.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받아서 잠이 안오고 결국 늦게자고 못일어나고 악순환.. 우울증은 게으른게 아니라 쓸 에너지가 안남아있는 게 맞는것 같아요😢
맞아요. 게으른 게 아니라, 에너지가 없는 겁니다. 게으르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상합니다~. 게으르다고 어찌나 비난들을 하던지...
그게 고통스럽지만 움직여야 해결이 됨
누워있다고 휴대폰 본다고 진짜 쉬는게 아님 뇌는 계속 일함
뇌가 비우고 쉴수있게 운동 이나 취미를 해줘야함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씩 제정신으로 돌아올수있음
찐따라서 학창시절 왕따당해본 사람으로서
직경험완료
저도 그래요. 그 표현 그게 딱 맞네요... 😢
제가 이 병을 겪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주변에서 우울증 같다는 말을 들어도 대수롭지않게 “설마 내가 우울증이겠어?” 하고 웃어넘길 정도로 인정하지 않고 멘탈이 단단했습니다.
순간 신체적으로 반응이 나타나고 알았습니다.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너 그만하라고 몸이 알려주더라구요 ~ 신체보다는 말수와 웃음도 적어질때 내가 먼저 내 마음을 잘 헤아려주었다면 이정도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후회만 되네요
그때는 가족들도 저는 워낙 눈물이 많고, 게을러서 그런거라 생각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일도 좀 편히 쉬고 있어요. 불안은 끊임없이 닥쳐와서 말썽을 피울때도 있지만 우울증 인정하고 병원다니면서 약물 치료중입니다.
여러분도 늦지않도록 마음 치료 꼭 받으셔요
회사에선 공황 온적없어요? 저는 세시간 짧게 일하는 곳에서 일하다 만성통증이 있는데 몸이 마비될꺼 같은 기분이 와 공황 몇번오고 일 못하게 됐어요ㅠㅠ
누워있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기력이 없어요... 평일에 출근 겨우겨우 힘들게 하고, 주말은 그 탓에 정말 누워만 있게 돼요. 그냥 계속 쭉 쉬고 싶어요... 살아갈 용기가 없습니다.. 약 먹어도 크게 안 달라지네요..
일단 영상에도 언급됐고 가장 쉽기도 한 햇볕부터 쐬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햇살 좋은날 볕을 쬐는게 그렇게 행복한 줄 몰랐거든요
힘내란 말로는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호르몬은 거짓말하진 않으니까요. 남들 사는거 뭐 대단할 거 있겠어요?.. 다들 순간, 순간 소소한 낙으로 사는거죠. 일상에서 '작지만 소중한' 기쁨을 찾을 수 있길 바랄게요.
당장 변화가 없어보여도 약 먹는거 멈추지는 마세요..! 그리고 쭉 쉬고 싶은 마음을 굳이 부추기지 않아도 돼요 저도 치료하는 내내 의사쌤한테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냐, 약 먹어서 좋아진다고 나라는 인간은 같은데 뭐가 달라지냐 등등 질문 많이 했었어요. 근데 아주 명쾌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늘어져있어도 괜찮다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기력이 없는게 호르몬과 뇌파의 문제기 때문에 상태가 안 좋을땐 절대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해요. 그냥 처방해주시는대로 먹으면서 조급해하지마셔요 응원할게요
맞아요 정말 살아갈 용기가 없어져요 ㅠㅠ 저도 새 직장이 트리거가 되서 우울증이 왔는데 의욕도 없어지고 의기소침 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또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구나 끔찍하고 무섭고. 금요일 퇴근후만 좀 마음이 나아졌다가 주말이 짧아질수록 심장이 쿵쿵 거리고 회사 가기가 정말 싫고... 옛날엔 회사에서 울어본적 한번도 없는데 새 직장 와서 몰래 눈물 훔친게 여러번이에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툭하면 눈물이 나오고 회사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집안에서도 울고 동생이 어떻게 지내냐고 보내온 문자 보고도 또 울고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울고 ㅠㅠ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답답하고 무섭고 두렵고 한없이 무력해지네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곳이 회사라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죠.. 자율성이 없을 수 밖에 없는 회사시스템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요
본인이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을만한 회사로 이직준비부터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돈돈돈 돈때문에 우울증이 더 최악인듯..ㅎㅎ 벌어도 돈에 치이고 빚깊고 스트레스 받으니…… 돈을 벌아도 안벌어도 스트레스인건 똑같음 ㅎㅎㅎ 젠장
벌어도 안벌어도 스트레스 ㅇㅈ
그놈의 돈 ㅜㅜ
맞아요
저도 돈문제만없음 우울할일도 없을거같아요
하기싫은일을 돈땜에 억지로하는 자체도 넘 스트레스고.....안할수도없구
@@레몬트리-l5l 그렇쥬!?!백수일땐 자신이 뭘 잘할까!?!돈이 없어 하고 싶은거 못하니 돈을 벌면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겠다 했는데 돈을 벌다 보니까 벌기 전이나 돈을 벌때도 힘든건 똑같더라구요 그렇다고 대기업 전문직처럼 힘들게 일해도 돈으로 보상 받으니 일할 맛이 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힘들어요
맞어요 돈있음 만사해결~솔직히 돈때문에부부싸움많이하죠~시댁 자식 내생활 쇼핑 친구 해결되잖아요~그럼덜우울하잖아요~~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우울증 치료 받고 있는지 벌써 3년째예요 처음엔 Adhd인가 싶어 병원을 찾았는데 그보다 더 문제는 심각한 우울증이더라고요...
그간 쭉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점점 괜찮아지면서 .. 나 스스로도 아 점점 낫고있구나 싶었는데...
요즘들어 정말 아무이유없이 계속 눈물만 나고 무기력하고 현타오고 밖에도 안나가고....
정말 너무 심해서 병원을 옮길까 어떡하나 하면서 하도 답답해서 찾아보다가 영상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선생님들 얘기하시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안틀리고 다 제모습이고 제가 하고 있네요...
그냥 그런 루틴이라도... 나는 병원에다가도.. 주변에도.. 어디다 말할 힘도 없는데.... 선생님들이 말해주는게 ...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거 같아서 나만 아는 하루가 아니었구나 싶어서 고마웠어요
매일 똑같은 일상에 그냥 오늘도 역시나 보잘것없이 흘려보낸 내 하루를... 어디다 말할 것도 없는 내 하루를... 나자신도 현타오는 그런 오늘 하루를 나만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아주는 거 같아서 그냥 너무 고마웠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펑펑 울고있어요 작은 행동만이라도 조금씩 시도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같이 힘내요
우울증을 심각하게 격은 일인 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끝나지 않을것 같지만
끝이나고 우울증 전보다 감정이나 느낌이 살아나고 마음이 더 단단해집니다
절데 실망하시지말고 하루하루 잘 견디시기를 ❤
함께 살아가자구요
심각한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으신데 소용없고 요즘들어 눈물만 나고 무기력하고 밖에도 안나가고 있다니 많이 힘든 상황 같아요. 혼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더욱 힘들 수 있어요.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위안 공감도 받는 시간도 가져보시구요. 일부러라도 좋아하는 활동 운동 등도 규칙적으로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예요. 기운내시고 활동해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기어나가더라도 나가서 걷습니다. 짧은시간20~30분 동네를 걷기도하고 길게는1시간이상 걷기도 해요.
그러다가 요새는 주2회 요가를 합니다. 요가의 호흡이 도움이 되어요. 일단 나가서 10분이라도
햇빛받고 걸어주세요!!!
함께 ~~이겨내요!!!
규칙적인 수면패턴
아침 먹기, 아침 산책 추천 (햇빛 쬐기)
SNS 금지, 목적 없는 유튜브 X, shorts 금지
과자 X, 반추 X -> 글로 쓰기
아침에 뭐하기가 가장 어려운듯... 밥맛도 없고 나가려면 씻고 준비하는게 귀찮고 ㅜㅜ
그냥 ㅈㄴ부지런해지라는 거잖아 저걸 못하니까 우울한데
저걸 하긴 하는데 운동하는 시간 빼곤 또 계속 그냥 누워있게됨… 이게 나아진건가 싶네요
@@zsarang 작은 거부터 시작해야 함 단번에 7시 8시 기상하는 게 아니고 12시에 기상하고 기지개 편 뒤에 15분 산책하고 오기 밥 먹고 양치하기 요런 걸로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 당기고 이불 털기라든지 청소기 돌리기라든지 10분 조깅이라든지 작은 것들 하나하나 붙여나가는 것
@@zsarang 평생그러고살기 vs 찔끔찔금 딸치면서 정신차리기
이걸 침대에 누워서 새벽 3시가 다되도록 보고있는 내가 진짜 레전드네ㅋㅋㅋㅋ
저도 누워서보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새벽8시ㅋㅋㅋ
지금은 5시 53분 암막커튼 뒤로 살짝 밝아요 자야는데 후...
새벽 3시 반에 잤고 ~(다른 우투브 보느라ᆢ) 낮 3시 30분즘에 첨 보네요ㅋ(알고리즘으로 지금 보게됨)
@@지나가던사람-s5k8시는 아침이잖아요.ㅋ
작년 부터 우울증 치료중인데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우울증 치료는 두번째인데 이번엔 반대로 집에 있음 너무 우울해서 나가서 계속 놀러다녔어요. 돈은 많이 깨졌지만 덕분에 그나마 제정신 유지 했던 거 같습니다. 날도 좋으니 많이 놀러다닙시다. 모두 살아남읍시다.
아 진짜 침대에서 몸 일으키는게 제일 힘들어요.. 막상 나가면 좋은데.. 나가는게 너무 힘듦...
엉덩이와 팔다리근육을 움직이세요 몇 번만 작정하시면 됩니다. 그렇지않으면, 단언컨대 우울증 못 고쳐요😢
저도... 저만 늘 누워있는 줄 알았는데... ㅎ 어느 정도 힐링이 되네요 ㅎ
@@이혜진-i7z8s 네, 저는 운동도 하고, 명상도 하고, 약도 잘 먹고 많이 호전됐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그 '작정'이 안됩니다. 그게 되면 병일까요.
막상 나가서 좋으면 우울증이라기보단 다른상태 문제일수도..
전 24시간중에 잠자는시간다합쳐서도 20시간 이상은 누워있는거 같은데 약속없을때나 일안갈때는요 ㅠㅠ아무것도하기시름@@gumbikim5454
2:32 빛이 생체리듬의 기준이 된다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특히 전 우울증과 불면증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불면증을 해결하면 우울증도 많이 개선됩니다.
저도 불면증이 수면제로도 해결 안될 정도로 심해서 우울감도 극심했었습니다.
아침에 햇빛 받으면서 맨발걷기와 아침빛보조조명으로 나았습니다.
가벼운 운동으로하기에 맨발걷기가 제일입니다.
저희 주치의께서 그러시더군요
불면증엔 아침에 빛쬐는게 호르몬때문에 중요하다고요.
아침에 산책도 나가고 보조적으로 아침빛보조조명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바뀔 정도로 만나는 지인들 한테마다 얘기하는 최고의 보약입니다.
맨발걷기랑아침빛보조조명 2개는 꼭 한번 해보세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아침빛보조조명은 잠-앤빛 맞을까요..?
주치의쌤이 가정의학과 이신가요?
불안장애, 조울증, 공황장애 환자입니다.
혼자서도 너무 많은 감정을
소모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이 힘들고 버겁습니다.
언제까지 내 안에 것들이
정리가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니
차라리 다 차단되고 평화롭고 싶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하면서
많은 격려와 응원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저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신 모든 분들이
평화와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불안장애, 조울증, 공황장애가 있다고 하시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혼자서도 감정소모로 힘들기도 하시지요. 누군가와 얘기도 나누고 좋은 것들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누군가를 통해 힘을 얻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어요.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전ADHD약을 먹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부터 6년전에 엄청 무기력증을 많이 느끼고 밖도 안나가고
약을 먹어도 뭔지모를 불안감이 생겨서 억지로 밖에 나가서 걷다오면 더우울증에 시달리고
항상 집에서 밥안먹고 과자먹고 누워서 유튭보는 일도 많았는대
노가다를 시작하고 나서 우울증도 나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밖에 돌아다니는 일이 더 많아지면서 취미생활도 많아졌네요!
노가다 덕분에 몸을 움직여야 살 수있는 몸이 되어 버렸어요!
우울증의 제일 무서운 점은 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조차 힘든 일이 된다는 거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됩니다
해봤는데... 좋아지는 듯 하다가도 본질적인게 해결이 안되는 느낌 그냥 그 어느순간부터 내 삶을 살고있다는 감각이 없어짐 평소에는 그래도 관리하면서 살아도 어떤날에는 너무 무기력해서 참기가 힘들다
결국 움직여야 되는게 답인건 아는데 그 움직이는게 너무너무 힘들고 잘 안되네요
노력하시면서 지내지만 좋아지는 듯 하다가도 본질적인게 해결이 안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무기력하고 참기가 힘든 날도 있다고 하니 답답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안전하게 얘기할수 있는 지인이나 누군가와 함께 만나면서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활동을 하며 좋은 시간도 보내보시구요. 좋아하는 활동도 해보아요.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활력있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응원해요!
아.. 그 기분 알거 같네요 내 몸이 내 몸이 아닌거 같고 현실성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기분
꽤나 힘들죠 그럴땐
저도 움직이는 스케줄하고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요즘 다시 불면증, 무기력등 원래대로 돌아가는듯해 불안감만 증폭...만들어 놓은 스케즐 2주째 안나감 ㅠㅠ
본질적인 게 해결이 안 되는 느낌은 저만 느끼는 게 아니었나 보네요.. 저도 오래 앓았고 여전히 병원 다니며 치료 중이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안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답답하네요..
한 때 우울증을 컨트롤 못해서 스스로 고립되어 살았었네요. 현재는 제 감정패턴을 알고 있어서 미리 미리 예방차원으로 물류센터 나갑니다. 몸은 힘든데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마음이 후련해요. 게다가 다음날 일당도 들어오니 성취감도 느껴지구요.
우울증이면 반드시 병원가시구요. 절대로 혼자 극복 못합니다. 병원다니는데 힘들면 다른 병원도 알아보세요. 상담에도 급이 있는거 같습니다.
운동 어쩌고 하는데 게으른 거랑 완전히 틀립니다. 빨리 병원가세요...........
몸을 움직이는게 힘듭니다.
정상인이 생각하는 그런 게으름이 아닙니다.
인정
일요일이라도 늦잠자고 내맘대로.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보는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그건 우울증이 아님.
절대 아님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정신적인 피로감은 몸을 움직여야 한다... 뭐 운동하고 나면 기분 상쾌하다 그런 말들 많은데 난 정신 피곤할때 몸 움직이면 진짜 기분 뭐같던데 이건 나만 이런건그
나도걍푹셔줘야함
뇌신경이 적당히 피곤하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도 너무 피로하면 가만히 있기만 해도 사지에 경련이 옵니다.
운동이고 뭐고 그냥 쉬어야 해요.
정신노동이 많은 현시대에 와서 비로소 드러나기 시작한 피로의 또다른 한 축.
몸을 움직이라는 말은 아마도 주의를 전환하고 지금 하고자 하는 활동에 집중을 하라는 의미 같아요. 정신이 피곤할 때 그 생각을 붙잡고 몸을 움직이면 더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뭔가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몰입 집중은 다른 것들을 잊을수 있게 해서 몸을 움직이는데 집중을 해보라는 의미일 것 같아요. 지금을 위해 지내보시고 잘되시기를 응원해요!
자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병원도 맞는병원에 가야됨
저도 우울증 주 증상에서 무기력이 심하고 수면패턴 박살에 욕구저하 등등이 동시에 왔었는데요.
3년차 아직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오늘 아침 알바>점심>잠시 휴식>웨이트>개천 뛰기3km>저녁>가족들과 대화>씻기
오늘이 유난히 보람차긴 하네요. 하도 안 움직여서 어거지라도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잠은 아직 안 자고 있는^^….ㅎ…;;;
아침에 운동이 힘들면 오후에라도 꼭 꼭 하세요!
아 저도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고 처음엔 책상 위 치우기. 방 정리하기. 매일 머리카락 떨어진 거 치우기 등등으로 사소하게 습관 잡았어요. 가끔 너무 심할 때는 꼼짝도 할 수 없고 눈을 뜨고 있는 것조차 싫지만 어떻게든 내 삶의 중심이 나라는 걸 잊지 않고 노력 중입니다. 남들 보기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면 일어나서 양치하기 정도?
결혼하셨나요?
@@요넥킬러 아니요!
원인이 꼭 있더라구요
금전적이든 대인관계 취업문제든지
이거 해결되면 완화된다고 봅니다.
그건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안좋은 시기/일을 겪는것 같은데요.
그 세가지 문제 없는사람있으면 손들어주세요. 우울증이 아니라 어른이 되가는 과정이에요.
그래도 건강하다면 최악은 아니네요.
건강하신 분들 부럽습니다.
아 시바 환경이우울함 그냥저는 자살생각도존나마니함 저는 우울해서 모든게엉망이됌저는
모든게 날.. 억까하는....세상...
우울증 약 중2때부터 5년째 먹고 있는데 솔직히 인정..좀 전만해도 잘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확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냥 모든게 싫어짐.. 잠도 잘 안와서 수면제도 같이 먹는데 폰 안만지고 누워서 눈 감아도 두세시간 뒤에 결국 자고 폰만지고 자는 거나 똑같음 웃다가 갑자기 걍 우울해 우울할 일이 없는데도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하니까 진짜 힘듬 저분들 말처럼 sns 보게 되고 부러워지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삶이 힘듬..좋아하는 거나 취미 하면서 이겨내보라 다들 그런 말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게 뭐고 취미가 뭐지? 없는데 밖에 생각이 안남
다들...이렇게 사는거 아니었니....하하핳...
미치겠네 진짜...걍 취미생활 의지도 없고 그냥 뭘 목적으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고 뭘 할 의지도 딱히 없고 목표도 없고 그냥 해야할 것들을 미루기만 하는데 멍하니 폰만 보고 있는건 현타오고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잠. 그냥 자려고 함. 예전부터 스트레스 받거나 급박한 상황이 눈 앞에 도달하면 자려고 했음...하루종일 밖에 있는 날은 좀 괜찮던데...그냥 지나가던 평범한 대학생 1인이에요 별건 아니고..걍 답답하네요 이렇게 안 살고싶은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내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안 고쳐져!!!!!!! 왜 안 움직이는거지.......오늘은 또 잠이 안 오네
헐 저도.....ㅠㅠ
피티 끊으세요 근육 1키로 1300만원
저두요..미래도 안보이고 불안하고 기분이 계속 다운
아니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어요 저는...ㅠ
이제 종강하셨으니까 방학에는 수영같은거 도전해보시고 건강해지시길 기원해요ㅠㅠ 11시 수영강습 추천합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 아니지만 일찍 집에서 나와서 햇빛보고 적당히 갓생살수있어요🥹 또 성취감도 진짜 커요
영상에 나온 내용이 전부 저와 같네요.. 지금도 잠이 오지 않아서 밤을 세우고 누워서 휴대폰을 보고 있습니다.. 진짜 사는게 괴롭네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너무 죽고싶어요 사는게 지옥이고 괴롭습니다 죽음이 유일한 해방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저는 원래는 안 이랬거든요? 사소한것에 행복함을 느낄 줄 알고 , 사람들과 대화 하는것을 좋아하며 내가 살아있음을 매 순간 느끼며 살아 왔었는데 여러 안 좋은 일들이 생기면서 어두운 방에 들어가서 계속 운둔생활을 하게 됐네요😂 이런 얘기를 하면 보통 돌아오는 대답들이 있죠 , 취미를 가져라 운동해라 공부해라 이런 시덥잖은 얘기들이요 내가 몰라서 안 할까요..? 관심도 없고 그걸 할 에너지 조차 없는데...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사람도 만나기 싫고 일도 하기 싫고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어요 내가 나를 가장 잘 알아야 하는데 나는 나를 모르겠어요 정말.. 바보가 된거 같아요
저랑 똑같네요~
저는 아기 키우는 엄만데 매일 매일 우울해요
우울로 인해 죽고 싶은 마음도 들고 사는게 지옥이고 괴롭다고 하시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안좋은 일로 인해 은둔생활을 하게 되었다니 취약한 부분들이 많이 힘들어졌던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럴수 있고 자신을 이해하고 알게 되면 취약한 부분들을 알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어요.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고 돌봄을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힘들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필요하고 용기도 필요할 것 같아요. 힘내시고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날이 다시 돌아오시기를 응원해요!
저는 울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고 1년전 일주일에 겨우 2번 헬스장을 갔는데 1년이 지난후는 주4일 가게 되었고 이웃에게 먼저 인사도 하게 된 나, 헬스한지 1년6개월인 지금 운동가는게 여전히 귀찮을때도 있지만 운동을 사랑하게 된 나는 틈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매일 운동을 갑니다. 주변에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누워 유투브를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고 귀찮음도 기쁜일도 크게 없으나 하루를 버틸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운동복 입고 나가기 힘들어 현관에 서서 10분씩 서성이던 내 모습이 이젠 과거의 모습이 되었네요
시작하세요!! 스스로를 위로해 주세요
저는 곳곳에 거울을 두고 거울에 얼굴이비추면 억지로 웃었어요
그런 모습이 너무 한심해보여서 펑펑울기도하고 웃다가 그모습이 엉뚱해보여서 배꼽빠지게 웃기도하고하면서 굳어있던 표정이 밝아졌어요
내가 바뀌지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방법은 스스로 찾아야하는것같아요
웃기 좋네여
단 음식 많이 먹고 안 움직이고 계속 쇼츠 보고.. 다 해당되네요😂
저도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심하게 겪었었는데요..!! 우울증에 저는 정말 도움 됐던게 감정일기 였습니다 일어나기도 싫고, 폰만 할 때 쉽게 메모장 켜서 하루 일기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쓰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오늘은 우울감이 심했다, 먹고 싶은걸 먹어서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처럼 진짜 사소한 감정들도 다 기록 하는거에요!! 의사쌤 권유로 해봤었는데 생각보다 효과는 굉장하더라구요~~ 산책도 힘드신 분들은 이 방법 한번 써먹어보세요!! 우리 같이 우울증 이겨보자구요!!
신경성 우울증 판정받고 15년 넘게 투병중 인데..전부 해당 되네요ㅎㅎ; 저도 암흑커튼 쳐놓고 딱 한끼만 먹어요
귀차니즘 대마왕 이랍니다😅
요즘 밤에 휴대폰 보면서 자는 시간이 늦어졌던것 같아요! 잠들기전에 휴대폰 멀리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밤에 휴대폰을 보다가 늦게 잠이 드셨나요.
잠들기 전에는 최소 2시간 전부터 핸드폰을 멀리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켜주는 게 좋아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그럼 오늘 밤은 보다 일찍 잠에 들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전 항암중인데 너무 우울해요...힘들어서 울고싶네요
힘내세요.. ㅠㅠ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세요
에공. 항암하시는데 우울한건 100프로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곧 나아지실겁니다!!
제가 항암 할때 너무 힘들어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하나 했는데 그것도 끝나고 나니 참아서 다행이다. 더 힘들더라도 받고 살아야지 합니다.
우울증을 오래 격어오다가 반려견을 키우게됬어요
원래 동물이라면 질색이었는데 딸아이가 데려와서 울며 겨자먹기로 맡게되었죠
그런데 이계기로 잠도 잘오는편이되었고 여러가지 싫어도 할일이생기니까 우울증에 좀 도움이 된다는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엔 잠에서 깨어나도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나 눈뜨고싶지 않았는데 강쥐를 키우고부턴
눈뜨면 마주치는 요 얼굴때문에 아침이 즐거워졌어요.
그러나 비용문제 행동의 제약성등 평생의 의무감은 반드시 고려해볼 점이구요. 세상 대부분의 삶은 다 어려워요
나만 그렇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도 힘든 날이었지만 함께 힘내봐요.
요즘 하루에 20시간은 누워있는 거 같은데 유튭 갑자기 이 영상 추천해주네ㅜ.ㅡ
저는 신체 질병의 고통으로 우울증이 온 케이스라 몸이 낫질 않으니 우울증도 낫질 못하네요 저는 18년째 환자로 살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저의 역할을 하고 싶고 좋은 일도 하고 싶은데 아파서 못하다 계기가 생겨 한계를 뛰어 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저는 항상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붓고 버티고 있어요 극심한 통증만으로도 지금까지 수도없이 목숨을 끊고 싶었고 실제로 사고도 여러번 있고 이번엔 꼼짝없이 죽겠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상황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극적으로 살아 남았는데요 어찌 어찌 버티는것 외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환자로만 사는것도 굉장히 큰 고통이더라구요 입만 살아서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 했는데 편집도 못하는 제가 어찌 유튜브를 최근 시작했어요 제 꿈이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기초수급자가 되어 국민들께서 내신 세금의 도움만 받고 사는게 참 죄송하고 저도 뭔가 할수 있는게 없을까 해서 입은 살아 있으니 입으로 할수 있는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 했는데 극심한 통증이 괴롭히고 병과 약들로 인한 부수적인 증상들과 고통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이런 저의 삶을 누가 보고 싶으실까요? 이 세상에서 저도 역할을 맡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제가 가진거라곤 입과 진심뿐인데 제 진심이 세상에 통할까요? 고통이 가득한 환자로써 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걸 보여 드리는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youtube.com/@user-rs2iw4nr5p?si=ev0Bc5Y1npIG8fnK
링크말고 채널 이름을 알려주세요 요즘은 무서운 세상이라 링크들어가기가 겁나거든요 ㅠ
@r-idg8jjfd1jnyh 포기하지마 용선아 포용TV입니다!!
진짜 우울증이면 집밖에 아예 나가질 않아요 일도 안하고
맞습니다,,,,,
전 자기전에 반추나 걱정이 생겨서 잠이 안오면 책읽어주는걸 듣거나, 영어연설같은걸 들으면서 그 내용에 집중하고 빠져들었는데 꽤 효과 좋았어요..!! 특히 좀 관심있는 분야엔 집중도 잘 되니까 추천합니다
민간인 도촬은 불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우울하래?
@@TrinSevenZ 이러고 싶어 이런줄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rinSevenZㄲㅈ
초중고 내내 왕따였고, 10년 이상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앓았고, 지금은 정상범주에서 경미한 조울 정도로 치료받으면서 IT서비스 기획자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저는 사람에 상처도 많이 받고, 제 성격 자체가 많이 소심해서 밤에 이불킥하는 일이 일상이었어요. 이렇게 하면 나 그때 왜 이렇게 했지? 저렇게 하면 나 왜 그때 저렇게 했지? 그렇게요.
그러다보니 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점점 집밖을 못 나가게 되더라구요. 두려움을 회피하려고 숨었더니 오히려 자책만 늘었어요. 난 왜 남들처럼 사람 앞에 못 서는 걸까, 하고 자책하게 되고, 그게 우울이 되어 더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진짜 심할 때는 쓰레기 집에서 거의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고 술도 매일 마시고 자살생각, 자살 기도, 자해도 많이 했었어요.
살기도 싫고 이 상태로 목숨만 붙어있어봤자 사람 구실하면서 살 수도 없을 것 같은데, 막상 죽으려고 해보니까 죽기는 무섭더라구요. 이도 저도 못하는거죠.
이 상태로 인간구실은 못하고 그렇다고 죽자니 못 죽겠고. 그렇다면 이 수렁에서 빠져나올 시도라도 해 봐야겠다. 하고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대학교 내 상담실을 찾았어요.
상담받으면서 상담쌤이 권해주신 책이 있는데,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라는 책이었어요.
책을 요약하면 그거에요. 삶을 살면서 내가 견디기 힘든 두려움, 회피하고 싶을 만큼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져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려던 것을 계속 해라.
책을 읽고 상담을 받으면서 두려움에 직면하는 자리에 계속 도전했어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게 너무 두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 동아리, 뮤지컬 동아리 등 사람들 앞에 계속 나갔어요. 제 발표 순서가 될 때마다 심장이 옥죄고 식은 땀이 흘렀지만, 매주 발표하는 자리에 나갔어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상대가 별 생각 없이 한 말, 행동, 표정에 온갖 생각이 다 들고 숨이 막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나가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대화했어요.
십수 년 간 저를 괴롭혔던 두려움이 금방 없어지는 건 아니었어요. 재작년까지만 해도 전화공포증이 심해서 업무전화도 벌벌떨면서 말 더듬으면서 하고 그랬거든요...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도전하면서 두려웠던 일에 익숙해지고 주변 분들께 칭찬도 받으면서 천천히 자신감? 이 붙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문득 '완벽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다' 거나 '주변 사람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이유없는 부정적 생각이 떠올라서 무기력해질 때가 있지만,
그 생각에 너무 매몰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제가 모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혹시나 과거의 저처럼 실체 없는 자기비관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성을 쌓고 우울의 악순환에 깊게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분이 계신다면 성문을 열고 나와 두려움에 맞닥뜨리는 도전을 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그리고 열심히 도전하고 발버둥치는데도 제자리인 것 같다, 아니면 발버둥 칠수록 깊게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조금만, 조금만 더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한번만 더, 진짜 한번만 더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영상에서 쌤들이 말씀하시는 것도, 잘 안 되더라도, 그때뿐이고 내일 아침 일어나면 똑같이 우울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자신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걸릴지라도 나아지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요.
같은 문제로 죽도록 괴로워했던 사람으로서 당신이 꼭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영상보다도 위로가 되는 글이예요 지속할 힘이 안 생기는게 사실 우울증인데 그래서 어찌 보면 그걸 선택해버리고 그 안으로 매몰되는것인데 그냥 작게라도 내가 할수있는걸 조금씩 해보는것 너무 중요한거 같아요 긴 터널끝 아주 작은 빛만 있어도 걸어가볼 용기가 생기는데 우린 그 빛을 따라가볼 생각 조차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조금씩 자주 기쁘시길 그래서 그 기쁨이 행복이 되길 기도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엄청 단단한 분이시네요.
저는 이번에 회사에서 처음으로 따돌림을 당해봤는데 그래도 나이도 있고 처음 경험하는 거라서 다 좆까 마인드로 가고 있긴 한데
첫날에는 엄청 많이 울적하더라고요
내가 문제가 아니고
그냥 걔네가 병신들이잖아요
혼자서는 뭐도 아니면서
괜히 한명 타겟잡고 그런거
제일 찌질한 짓
지금은 이러다가 쫌만 수 틀리면 관두면 된다. 이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안 건드리는 것 같긴 한데
어른도 속상한데 어린 나이에 너무 고생했어요
안아드리고 싶네요
갑자기 영상에 제 알고리즘에 떴어요. 4-5년전부터 불면/우울 있어서 정신과 내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블라인드 올라고 자고, 햇볕뜨는 시간에 일어나는 생활을 해왔어요. 정말 해를 맞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확실히 기운이 달라지는게 느껴졌어요. 불면증이 있어서 진단과 동시에 낮잠은 거의 안자고 있구요! 교대근무를 해오다가 최근에 상근직으로이직하며 좀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렇게 헬스장 지난 3-4년간 가기 힘든것도 점점 많이가고 있어요. 예전보다 동일용량 약에 잠도 빨리 들구요.
정말 약물치료 초기엔 집순이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침대밖은 무섭고 겨우 몸 일으켜 밖에서 커피한잔 사오려고 하면 오후 2-3시였어요. 정말 지난 몇년간 조금씩 변화해온게 느껴지는 영상이었어요. 부디 긍정적인 신호이길 비라며, 현재 해외거주해서 약타러 년2회 병원 다니는데, 다음 외래부터는 먹던 약용량을 줄이고 내년외래에서는 약을 그만먹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동기부여할 만한게 없어요
계속 좌절만 경험해서 그런건지....희망이 안보여요
진짜 자식때문에 생존하고 있어요...애들 성인되어 자립하는 게 제 희망이예요
그럼 죽을 수 있으니....삶이 고단해요
저도 해봤는데. 좌절
ㅎ 근데 노력이 부족하다. 돈있으니 저렇다
돈이돈이가니,..
곰팽이 인테리어가 더 가중
멀쩡한 사람도 불규칙적인 생활에 아무것도 안하면 우울해짐
잘안되는거 알아도 억지로라도 움직이고 하나씩이라도 할 일 해봐야해
둘다인 경우 미칩니다...이미 신체화가 나타난 우울증은 움직이면 아파요
불안장애, 우울증으로 약 복용중인데, 잠만 푹 잘 자도 우울함이 훨씬 나아집니다. 저는 자기 전 약만 복용중이구요. 필요시약을 평소 위안삼아 들고 다녀요! 잠을 잘 자니 밥도 잘 들어가고 덕분에 헬스장 다니며 운동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약이든 뭐든 좋으니(술 제외) 일단은 푹 잘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ㅠ
경증 우울증이나 개선되지 우울증이 중증도 까지 가면 밖에 나갔다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 있어요... 중증 우울증은 밖에 나간다고 개선되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임보한적 있어요
주인이 개판이라 짠해서
정말 필요시 아님 나가도 그때뿐
약을 먹으면서 하셔야죠
강아지 키워서 꼭 나가야하는데 특히 아침에는 현관문을 나서는걸 머릿속으로 몇 십번 시뮬레이션 해야됨.. 막상 나가면 좋은데 나가기 전에 너무 불안하고 무서움.. 강아지 유치원 보내는데 유치원 가있는 시간되면 일어나야할 이유가 사라지니까 너무 힘들고 청소도 하기 싫고 누워만있음 .. ㅠㅠ 재택근무라 업무시작하려면 기분좋다는 스스로 최면을 걸어줘야하는게 어쩔때는 그 내 모습이 너무 싫어 ㅠㅠ
진짜 지옥은 지금 힘든 상황이 아니라
이 고통이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거란 확신이 드는 순간부터란 거
원래 긴 시간 우울증을 치료했던 사람입니다 이제 치료도 끝났는데 근래에
갑자기 심한 우울감을 느끼고 있어요. 일단 지금 감정을 지켜보는 중이라 가급적 억지로 움직이거나 하려고 안하고 쉬면서 지켜보는 중인데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는 지금의 제가 너무 안쓰럽네요..
예전 영상에도 나왔지만 우울증은 완치의 개념보단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한단 느낌이라 최근 감정이 우울하다면 다시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여
@@smoke_sigh 아 저는 상담 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상담 센터도 잠깐 안 갔는데 다시 가려구요. 개인적으로는 약물치료위주의 병원보단 상담센터를 추천합니다 ㅎ
@outhth 비타민d가 세로토닌과 연관 있단 연구결과가 있기는 합니당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는 자기연민이 있으셨네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동안 쉬지 못하고 지치고 몸을 돌보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도 염려가 되어요.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천천히 쉬어가는 것이 좋기도 해요. 자신을 위한 좋은 음식 좋아하는 것을 하는 활동들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힘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토닥토닥
다지나갈거예요
그래왔던것처럼
이제는 모든것들이 무의미하고 그냥
멍하게 누워있고 육체의 감각조차 없어요 그냥 이제는 영원히 눈뜨지않음 하는 맘만 간절하네요
살아 있음이 너무 싫어요
이제는 너무 힘겨워요
술 안먹고 잠 잘자는데 깨어있는 내내 너무 우울하다. 우울해도 술로 극복하려고 하지 않고 깨어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아서 밤엔 기절한듯이 잔다. 30년 이상 이 기분으로 산다.. 휴대폰 안보고 책보려고 노력하고 누워있지 않고 집안일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다가 맨날 노력만하는게 설퍼서 또 우울해진다. -_-
우울증 꼭 이렇게 해서 탈출하세요!!
저는 별별 우울증 약 다 먹어봤고 별별것 다 해봐도 효과가 없었는데
스프라바토 치료받고 지금은 정상적인 사회생활합니다.
아 정말 뻔한 이야기가 아닌 실제 환자들에게 너무나도 유용한 정보네요
이런 영상이 정말 유튜브의 순기능 같습니다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같이 힘든 사람은 쉬어도 몸을 움직여도 해결이 안된다.
근본 원인이 해결되기 전까진.
근본 원인이 해결 안되니 몸과 마음이 같이 무기력해지더라.
더군다나 내가 빠져 나올수도 누가 도와주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냥 이세상 하직하고 싶다.
근본적인게 해결책이지 산책 아침에해를 봐라.. 이런건 다필요 없음 ..
나같은 경우는 취업이되야 우울증이 해결이 되지 산책을 하건 해를 보던 아무 상관없음
완전 힐링되는 내용입니다~ 우울증 현상 때문에 계속 놀림, 비난, 괴롭힘을 당하고 살았는데, 이거 보고 힐링하고 갑니다~컨텐츠 마련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보러왔어요. 일을 쉬는 동안 반복되는 불안장애가 지긋지긋해서? 낫는 병이라 생각하여 이번엔 혼자 힘으로 마음공부 해보고 있는데요. 처음엔 정신과 의사샘들의 유튭이나 뇌과학쪽의 책을 읽다가 우연히 불교쪽으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흔히 명상이 좋다고 하는데 전 효과를 모르겠고 왜좋지? 이랬는데 명상의 원리는 곧 불교애서 말하는 알아차림 이더라구요. 그래서 김주환교수님 유튭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이분 영상과 책과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라는 책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불안 우울할땐 명상은 전 크게 도움은 안되었고 운동 후 마음이 진정되었을때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정도로 천천히 나아지고 있음에 감사드리네요
음.. 몇년동안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에서 살았어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도 좁고 창 밖 풍경을 볼 수 없고 햇빛이 매우 적게 드는 곳. 우울증 걸리고 고치고 싶어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운 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내면을 치유하세요. 불교 공부하면서 관세음보살 기도해보세요. 병원가서 약물치료하시고, 먹는거 술담배 인스턴트 밀가루 5프로로.줄이구요.🙏🏻
@@muju-n5b 웬 불교;
돈있으면 우울증 안걸려요 왜 좋은 환경을 만드니까
자려고 누우면 밀려드는 생각들로 잠못이루고 계시다면 일기쓰기를 적극 권해드립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글로 풀어내 보세요. 생각을 떨쳐내는데 정말 도움이 되고, 따라서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하세요 인생은 결국 독한 사람이
살아 남는거에요
진짜 피곤하다 생각해서 눕고 싶다가도 억지고 운동가고 나면 더 살 거 같더라구요.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는 게 답인 거 같아요.
항시 누워있는걸 좋아하는데....
고쳐야 겠군뇨......😱✊✊
거의 다 해당되네요..약물치료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고치고 노력해야되는 부분이 많은것같네요ㅠㅜ
안녕하세요. 우울증으로 인해 약물치료도 받고 계시고 나아지기 위해 그동안 많이 애써오셨군요.
우울한 마음이 들 땐 주변에 있는 믿을만한 사람과 함께 좋은 곳을 다녀오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음이 계속 가라앉으면 가벼운 산책을 가거나 긍정과 격려의 말을 스스로에게 자주 해주는 것도 좋답니다.
그럼 작성자님의 우울하고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진짜 이런 거 봐도 못하겠음... 다 아는 건데 막상 실천이 안 되고 저 정도로 열심히 살고 싶지 않다고 해야되나
우울증에 세상이 무서워서 도망가기만 했죠. 지나고 보면 그때 용기내서 부딪혀봐야했다는걸 느낍니다. 우울증으로 다 포기하고 용기로 얻은 기회를 걷어차버리곤 했었어요. 결국 취업만 미뤄지고 시간은 순식간에 흐르고, 경력이 없어 두려움에 지원못하고를 반복했는데 결국 그거 이겨내려면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서 일을 해야합니다. 시도를 안하면 영원히 일 못해요. 도망가지말고 힘내세요!
무섭다라기보다 환경정리인듯
늙은취준생은 정말 마지막이다하고 임함
정리를 해야 스트레스도 견딤
순서가 있는거 같음
누가 뭐래도 안바뀜
너무 좋은것들을 속절없이 허비함
되찾아와야함
★★★★★★4:30 컴퓨터 스마트폰 하는 이유 에너지가없다 보니깐 적은 에너지로 자극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7:25 정신적피로감은 몸을 움직여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론 누군가가 해주는게 아니라 본인의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뼈때리시네요.. 너무 아프다ㅠ
완전 저예요 😭😭😭 다들 그러는 구나 ..
글로 쓰는거 완전 공감요 생각 멈춤이 안되서
글로 써서 풀어 버리니 조금 편해였어요 …
제가 안좋은면 다 해당되요 의식 해야
되겠어요 .. 😭😭😮💨😮💨
새벽에 보는데 뜨끔하네..
자야되는데 옛날에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는 경우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이럴 때마다 꽤나 효과를 본 방법이 있어요!
머릿속에 크고 단단한 상자를 떠올리고, 그 안에 상상들을 집어 넣는거예요.
그 다음 상자의 뚜껑을 덮고, 그래도 상상이 안멈추는 날에는 제가 그 상자 위를 깔고 앉는 이미지를 떠올려요.
이런 형상을 디테일하게 머리에서 이미지화시키다 보면 어느순간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 있더라구요.
다른 누군가에게도 효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와,,이런 방법이 있다니..너무 좋네요 너무 감사해요
결국은 부지런해져야되는건데 그걸 못해 우울한건데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진짜 우울하네요 끔찍하고 지긋지긋하고..
그래서 약을먹으면 부지런할 기회가생김
나는 우울증 이라는거 겪지 않을 줄 알고 평범하게 살줄 알았는데 몇년 전부터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병원 가고 우울증 말이 환자처럼 되어있네 이건 정말 지독한 병이라는걸 뼈저리게 뼛속까지 근육까지 모든 신경 하나하나 다 느껴져요 .. ㅠㅠㅠㅠ
우울증으로 병원을 가게 되었고 치료적인 회복을 위해서 노력해주고 있으신 것 같아요. 지독하게 잘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지금의 노력이 앞으로 더욱 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해요!
아무 목적없이 핸드폰 하고, 누워서 자책할 시간에 차라리 마음 비우고 뛰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30분이든 1시간이든 딱 죽었다 생각하고 걷는 게 답입니다. 11살부터 힘들었는데요...
결국은 여러분 무조건 걸으세요 걷고 뛰는 것만이 살깁입니다.
별거 다 해봤는데 움직이는 거 밖에 없어요 힘내세요 모두
어두운 터널에 들어왔는데 그 터널이 너무 길고 아주 작은 빛이 보이는 거 같은데
터널이 끝날 거 같지 않은 그 긴 세월 보내시는거 너무고통 스러운거 너무 잘 압니다.
다들 힘내세요 저도 워낙 어려서부터 환경이 그렇게 놓여서 평생 숙제일거 같아요
평생 운동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여름에만 살뺀다고 하는게 아니라 사계절 다...걸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방법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도해 볼게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결코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산책하면 뇌에 낀 안개가 갠다고 해서 맑은 날 혼자 공원 산책하러 갔는데 파란하늘에 선선한 바람에 초록색 나무들 사이를 거닐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죽으면 딱 좋겠네. 싶길래 다신 혼자 산책 안 해요 평소엔 죽겠다는 생각까지 바로 안 가는데 고작 산책하는데 갑자기 혼자 걷고 있는 내가 밑도끝도 없이 초라해지고 필요없는 생물 같고 걍 눈물이 나더라구요... 공원이 아니라 번화가를 갔다면 좀 나았으려나
무기력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어여....
안녕하세요. 무기력으로 인해 몸을 쉽게 움직이기가 힘들고 일상을 활기차게 보내는 데 지장이 있으신가요.
그럴 땐 지금 당장 하기 어려운 어떤 큰 계획을 실행하기보다 아주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해나가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일을 해냈을 땐 스스로에게 칭찬과 보상을 많이 해주었으면 해요.
그럼 작성자님의 내일 하루는 덜 무기력하고 우울하기를 바라며 응원할게요.
아침오는게 싫어요 차라리 암흑이었으면요
요즘 그래도 기분 자체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갈수록 밤낮없이 누워있거나 자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무기력해서 일어날 힘이 없는 것 같은데 사실 이것도 남아있는 가벼운 우울증 증상이 아닐까요...
우울증이 이러한 패턴을 부르고 그런 패턴이 다시 우울증을 부르는 걸지도. 인과 관계가 그러할 듯 싶네요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전 악기 배우면서 좋아졌어요 ㅎㅎ
혹시 무슨 악기 배우셨을까요~?
@@치즈떡뷰끼 전 베이스 배웠어요 ㅎㅎ
학원 갔다가 그것도 돈도 돈이고 내가 지금 이걸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흥미도 떨어졌는지 한 번 받고 안나가고.. 집에 아끼고 샀는데 혼자서 할 자신도 없고 그러네요 배우고 싶었는데 이제는 제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뭔가를 배우는 과정을 잊어버렸어요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약 먹는 힘 있는 사람은 좋아질 확율이 높아요 오전 햇빛에 약간 힘들다 할 정도로 걸어 주면 몸도 마음도 힘을 받아 좋아 지는데 햇빛을 받으니 잠이 잘왔어요
밤에는 누워서 폰만보는데 대신 주2회는 빡세게 운동합니다
이런저런 방법도 좋지만 실천할 수가 없다면 정신과와 상담치료를 추천해요. 두 가지가 병행되어야 좋더라고요.
깨어있는게 힘들어요. 안막이 아니어도.. ㅠㅠ 약복용중이지만 나가는게 힘들어요.. 나갔다오는것도 크게.. 용기내어 나가야하고.. 그냥 집에 박혀 있는게 더 편해요. 힘도 없는데 나가면 공황오고.. 먹는의욕이 없다가 갑자기 폭식하고 잠 먹고 잠 먹고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지만.. 나가는거 좋다 하셨지만.. 나가는게 공포인날이 오더라고.. 폰도 잘 안하는데.. 요샌 계속 잠만자요..
폰을 잘때 안봐야지 잘 잔다고 하는데 잘수가 없으니까 할게 없다보니까 폰을 계속 보게 되는..
다 맞는 말씀인데
중등도 이상이면서 직장이 없거나 밖에 꼭 나갈일들이 없는 경우 씻는게 너무 너무 안돼요.
근데 환자들은 창피하니까 얘기를 안하는거죠.
사실 집에서 기본적인 꼭 해야하는 것들중에 씻는것이 제일 복잡하고 힘들거든요.
먹는것, 화장실, 누워있다 자는것, 스마트폰 하는것, 씻는것중에 제일 힘든것이 씻는것이거든요.
그것이 안돼서 못나가는 경우도 많죠.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와 몇년간 유튜브에서 본 영상 중 가장 유익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
우울증은 아닌데 잠들기전 밤에 기분이 안 좋고 잠을 잘 못잘때도 있어서 뭔지 궁금했는데 반추라고 하는군용. 생각이 많은 편인데. 누워서 웹툰이나 유튜브를보다가 안 좋은 기억이 연관되어서 떠오르기도하고 그런거같아요
밤이되면 잠을 못자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과 연관되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녁시간이 되면 감성적이 되기도 해서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고 감정적이 될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늦지 않게 수면을 하시고 잘 먹고 잘 쉬어주시구요. 몸이 건강해서 정신도 건강해질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금전적인게 가장크지
왜 그럴까 생각했던 부분들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예전엔 정말 나가기가 싫어서 불도 안키고 깜깜하게 살았는데 이제는 밖에도 잘 나가고 잘 돌아다녀요.. 다만 그 시간이 행복하지가 않아요 이젠.. 소소하게나마 느꼈던 행복조차도 전혀 행복하지가 않아요..
어두컴컴한거 싫어해서 암막커튼 빼고 다 저한테 해당되는건데.. 상담이나 병원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ㅠㅠ 저는 주로 내가 절대 바꿀수 없는 시간과 죽음에 관해서 하루종일 우울하고 누워서 눈물만 흘린 날들도 있었고, 한번 우울해지면 잠을 못자네요.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하다보니 지나간 시간도 아깝고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산책도 자주 해주고 사랑도 많이 줬지만 제가 돈이 넉넉하지 못해서 못해주고 나이들어 떠났는데 그게 너무 후회스럽고,, 저도 좀더 어릴때 부모님이 좀더 젊으실때 제가 돈이 있었으면 여행도 다니고 그랬을텐데 하는생각도 들고.. 자꾸 부모님 나이를 생각하게 되서 아 앞으로 부모님과 오래 못있겠구나. 돌아가시면 나 혼자 이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지.. 이런것들이 계속 고민이 되요. 지금 30초반인데 20대때도 제가 서른되는게 상상도 안갔는데 그냥 적응했지만.. 저도 앞으로 계속 살아있는한 나이를 먹을텐데 내가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는 나의 모습에 적응하고 그런 삶에 적응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저한테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는게 제일 무섭네요. 이런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걸까요..
부모님은 연세가 드시면 돌아가실테고 새로운 소중한 본인의 가족을 만드셔야죠. 애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을 떠나보내도 다른 가족으로 치유되고 그게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요?
아직 젊으시니까 화이팅하세요!
@@심연선-e6u 언젠가 엄마가 자기가 죽으면 자연으로 뿌려달라길래 그런말 하지말라고 어리광 부리고 넘어간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벌써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생각해두고 있나..싶은 적이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더이상 못뵈니까 슬펐지만 세상이 무너지는듯한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의지하는 분들이 이세상에 없는거라 너무 힘들거같은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물론 슬프지만 너희들 보고 산다 하셨거든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보면 서른이란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나이처럼 보이지만.. 저는 아직도 미성숙하고 나약한거 같아요. 엄마 정도의 나이가 되봐야 가족의 죽음도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받아들일수 있고 자식들보면서 의지하고 살아갈수 있나 싶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주어진 시간 후회되지 않게 열심히 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겠죠..? 제가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게.. 저는 가족들이 다 화목하고 사이가 좋거든요. 친척들도 그렇구요. 그래서 뭔가 두번다시 이런가족을 만나기는 힘들겠다거나, 난 다 가졌는데 내가 못하고 못나서 결국 내스스로 힘들고 괴로워하는거 같기도 해요. 내가 좀더 잘했으면 지난 시간들을 더 좋게 보낼수 있지 않았을까..그런것들이요. 나만 잘했으면 하는 생각에 시간에 대한 강박증 같은게 생긴거 같네요.
자신이 절대 바꿀수 없는 불변의 일들이 있기도 하지요. 아직 다가오지 않는 미래에서 살게 되면 두렵고 불안하고 우울해질수 있을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상실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상실감에 대해 애도하고 위로하고 관리를 하면서 함께 잘 지내는 것이기도 해요.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기도 할거예요.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충시하면서 지내다보면 웃는 날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릴때부터 비교 당하고 억누르고 살았다가 성격도 내향적이고 스트레스도 잘 받고 불안감도 있고 우울감도 있고 가끔 옛생각 하면서 울기도하고 성인이 되서 신경정신과를 다니게 되고 약도 높혔어요 언제부턴가 심장도 가끔 막 뛰어 진정시켜야하고 지금 자존감도 바닥이고 생계는 힘들고 일반직장인이 아니여서 일 구하기도 하루하루가 더 힘들고 몸도 불편하신 부모님이 반찬 등등 보내주셨는데 갑작스런 엄마의 암 수술 항암치료 중이시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낙도 없고 이번생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릴때부터 제 자신이 싫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