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 양양가 (襄陽歌, 충정가, 충성가, 대한제국군가, Korean Empire Militar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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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Korean History in Songs】 • Korean History in Song...
    대한제국 군가(양양가)/독립군가(獨立軍歌)
    ** 사진 속의 군인들은 군대해산되기 전의 대한제국군인 들의 훈련 사진입니다.
    대한제국 군가(양양가)
    인생에 목숨은 초로와 같고/이씨조선 오백년 양양하도다/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겠노라
    독립군가(獨立軍歌)
    인생에 목숨은 초로와 같고/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겠노라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던 구(舊)한말 대한제국 시대의 군대는 행사나 행진 시에 군가로 양양가(襄陽歌)를 즐겨 불렀다.
    원래 양양가는 당나라 시선(詩仙) 이태백이 양양(襄陽)의 명승고적을 술로 소요하면서 읊은 시에다 한글 토를 달아 곡조를 붙인 노래이다.
    낙일(落日)이 욕몰현산서(欲沒峴山西)허니
    도착접리화하미(倒着接罹花下迷)를
    양양소아제박수(襄陽小兒齊拍手)하고
    난가쟁창백동제(欄歌爭唱白銅?)를…
    로 시작되는 국악 양양가 곡조에
    ‘인생에 목숨은 초로(草露)와 같고
    이씨조선 오백년 양양(襄陽)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겠노라’ 라는 가사로 불렸다.
    대한제국 군대는 고종 황제에 이어 제2대 순종 황제에 이르러 이완용, 이등박문이 위조하여 반포한 1907년 7월 31일 군대해산 조치에 따라 1907년 8월 1일 해산되었다.
    1907년 해산된 대한제국 군대 소속군인들 일부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만주벌판을 무대로 항일 독립투쟁을 전개하던 독립군으로 흡수되면서, 독립군은 대한제국 군가(양양가)를 독립군가로 개사하여 불렀다.
    1945년 광복 후에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가 창설되었지만, 제대로 된 군가를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독립군가를 그대로 계승해서 불렀다.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반격하면서 인천상륙작전으로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하고, 38선을 넘어 북으로 진격할 때에도 국군은 독립군가를 부르면서 북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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